1. 惡鬼
惡 鬼악한 성향의 귀신이나 요괴, 마물을 일컫는 말. 처음부터 악하게 태어났을 수도 있고, 평범한 귀신이 원한을 가지면서 악하게 변하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는 원귀보다 더 흉측하고 사나운 이미지로 그려지며, 퇴마사들의 퇴치 상대로 등장하기도 한다.
1.1. 대중매체
- 악귀(드라마): SBS 오컬트 드라마.
- 악귀(피안도): 정체불명의 생명체.
- 악귀(DEAD BY DAYLIGHT): 게임 DEAD BY DAYLIGHT의 살인마 캐릭터.
2. 인터넷 신조어
로스트아크 커뮤니티에서 유래된 밈으로, 과할 정도로 게임에 매몰되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당 게임을 무작정 옹호하는 사람들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악귀의 특성에 빗대어 '로악귀'라는 멸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것을 필두로 특정 게임의 악성 팬덤이 '~악귀'로 불리기 시작했다.[예시]초기에는 순수하게 악성 팬덤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되는 멸칭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확장되고 비하성도 희석되면서 해당 게임의 고인물, 고수, 대깨 등과 비슷하게 긍정적인 의미로도 사용된다. 특히 RPG게임 같이 스토리성이 중요한 게임의 경우 스토리 요소 하나 하나를 다 꿰고 있는 등 정말 게임에 진심인 사람에게 쓰이기도 하며, 도가 지나칠 경우 악귀 상위호환으로 취급되는 사탄을 붙이기도 한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 의미가 더욱 확장되어, 해당 게임을 옹호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해당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하면서도 반대로 해당 게임의 개발진과 운영진에게 매우 적대적인 유저에 대한 멸칭으로도 쓰인다. 어쨌든 전자나 후자나 해당 게임에 무서울 정도로 과몰입되어 안 좋은 언행을 보이는 유저를 뜻한다.[2]
2.1. 특별한 예시
-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한국 서버의 미친 총력전 경쟁률에 빗대어, 플레티넘 컷에 도전하는 유저들을 블악귀라고 부른다.
- 붕괴3rd와 원신을 비롯한 HoYoverse 게임에서는 붕괴3rd로부터 오마주된 캐릭터나 현상, 상황들이 많다. 이 붕괴3rd의 스토리를 잘 알고 있으며, 이에 깊이 빠진 유저들은 비슷한 캐릭터나 상황을 마주할 경우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누군가를 만난 것처럼 오열하며 호들갑을 떠는 경우가 있는데, 이 호들갑을 떨 정도로 스토리에 애정을 가진 유저들을 붕악귀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