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1:46:13

개노답 환상향/줄거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개노답 환상향
[목차](접기/펼치기)
1. 개요
1.1. 과거1.2. 1부1.3. 2부1.4. 3부
1.4.1. 키리사메 마리사의 우울1.4.2. 환상향은 평화롭습니다1.4.3. 마이클 베이씨 지금입니다1.4.4. 캡틴 이나바1.4.5. 동방 지령전1.4.6. 악마성 이변1.4.7. 환상향 오디션 페스티벌1.4.8. 슈퍼 사토리랍니다1.4.9. SWORD OF PRIDE1.4.10. 동방 비상천 - SKY FALL 편1.4.11. 환상향에 평화는 찾아온다1.4.12. 제1차 신앙대전1.4.13. 평화로워도 소란스러운 환상향1.4.14. The GodMather1.4.15. 7번째 스탠드사 편1.4.16. 땅거미와 불사조, 그리고 영원과 역사1.4.17. 사랑이란 이름의 저주1.4.18. 혼돈의 듀얼 킹덤1.4.19. 일상의 이야기1.4.20. 최후의 겜블
1.5. 4부
1.5.1. 아무거나 잘먹는 괴짜 토끼1.5.2. 멸사봉공의 아마노자쿠1.5.3. 환상향은 정보 통제로 이루어져 있다1.5.4. 숲에서 수적한 마법지장1.5.5. 힘들땐 쉬어가자1.5.6. 최강선생 아큐로우1.5.7. 난투 에리카 쟁탈전1.5.8. 환상소녀 일상 - 겐 영감님 & 하쿠레이 레이무1.5.9. 폭풍을 부르는 시로가네 그룹 vs 버려진 괴짜 토끼1.5.10. 환상소녀 일상 -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1.5.11. 칼 이야기1.5.12. 환상향 제 1회 대난투 축제1.5.13. 시산혈하무대 환상향1.5.14. 정신연령이 어린데다 싸가지도 없는 녀석들1.5.15. 환상향 최강의 행운아1.5.16.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1.5.17. RE:홍무이변1.5.18. 환상향의 소녀들은 사랑하고 있습니다1.5.19. 500화 특집이 있었는데요.1.5.20. 동방성련선1.5.21. 동방신령묘1.5.22. 천하제일 뒤통수 대전1.5.23. 누군가 지켰던 하늘
1.6. 5부
1.6.1. 그 여자 멘레이키1.6.2. ■■■ ■■의 세계1.6.3. 한송이의 꽃과 닿지 않을 달이여1.6.4. 사나에 파이브1.6.5. 폭풍을 부르는 보물산 이변1.6.6.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은 나쁜 하루면 충분하다.1.6.7. 지상 최강의 멘레이키 그것은 코코로를 말하는 것이다... 편(일상편)1.6.8. 천하제일 무도대회
1.7. 외전
1.7.1. 164화 [다차원을 여행하는 환생자를 위한 안내서]1.7.2. 174화~177화 이누바시리 키신과 즐거운 파트너랑 1년 간의 여행1.7.3. 178화~182화, 204화 소녀비봉클럽 - 죽음에 이르는 계보1.7.4. 308화~310화 -잠수종과 나비-

1. 개요

개노답 환상향의 줄거리를 설명하는 문서이다.

이 팬픽에는 수많은 떡밥이 잠들어있지만 나무위키의 요약만으로는 이 팬픽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원작을 직접 보는 걸 추천한다.

1.1. 과거

먼 옛날 평범한 오타쿠였던 유경연은 종이비행기와 만년필의 콤보 공격에 의해 마츠모토 신이치로 환생하게 된다. 놀랍게도 그 종이비행기는 차원을 여행하고있던 히카리가 던진 것이며, 본인은 날라온 종이비행기가 뒤통수에 맞아 놀랐다가 그대로 만년필이 머리에 박혀 죽었다고 기억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종이비행기에 맞은 시점에서 이미 죽었다고 한다.

그 이후의 일을 대략적으로 적어보면 마츠모토 신이치 탄생 → 9살쯤, 친구카치츠가 요괴의 산에 산제물로 바쳐짐 → 충격을 받은 신이치는 인간은 믿을 수 없다며, 자신마저 믿지 못하게 되고 가출 및 정신이 분열됨 → 우연히 발견한 버려진 신사에 거점을 마련하던 중, 아키 시즈하 아키 미노리코를 만나, 신사를 가을자매신의 신사로 개조함. 한편 과거에는 리글 나이트버그가 벌인 충당이변으로 인해 요괴의 산이 엉망진창이 되었으나, 키신에 의해 해결되었다.[스포일러3] 이 정도의 타임라인을 가지고 있다. 어디까지나, 이 일은 현재 일이 진행되고 있는 환상향 기준의 과거이다.

1.2. 1부

초반은 삼형제의 도원결의가 있기 전이므로 세 명의 상황이 다르다. 신이치와 키신이 게으른 하쿠레이 레이무를 대신해 홍무이변을 해결한다. 허나 스펠카드 룰이 있음에도 뱀파이어 헌터로써 흡혈귀를 퇴치하고자 했던 신이치는 반쯤 죽어가며 레밀리아 스칼렛을 퇴치, 플래그를 꽂는다. 키신은 그 후에 출발, 플랑드르 스칼렛에게 플래그를 꽂는다. 그 와중에 천화는 지령전에 내려가 스펠카드 룰을 전파하고 호시구마 유기와 목숨을 전 사투를 벌이고 플래그를 꽂는다.

그 후 춘설이변에서 신이치는 레티 화이트락과 혼자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뒤 플래그를 꽂고 반쯤 죽어가며 키신에게 구출받는다.
하지만 둘다 날수 없어 정작 춘설이변은 하쿠레이 레이무와 키리사메 마리사, 플랑드르 스칼렛이 해결한다. 하지만 사이교우지 아야카시의 폭주로 인해 다 죽을 차에, 신이치의 마지막 파문으로 키신이 파워업, 베어버린다.

돌아온후, 천화와 호시구마 유기의 사투를 들은 이부키 스이카가 행한 이변에 앨리스와 페어를 짠 신이치는 언변만으로 이부키 스이카를 퇴치해 버린다.

그리고 1부의 마지막 에피소드. 마츠모토 이변이 일어난다.

밖의 세상에서 온 카로는 신이치의 이름, 업적, 존재를 빼앗아 마츠모토 카로가 된다. 또한 신이치의 인식을 쓰레기로 만들어 마을 사람들과 합세, 신이치를 죽이려 하지만 신이치는 한쪽 눈, 한쪽 팔을 댓가로 마츠모토 카로를 죽이고 자신 또한 죽는다.

이 일로 신이치는 킹 크림슨을 개화하게 되고 피안향에서 지내는 동안 오노즈카 코마치에게 플래그를 꽂는다. 그리고 히카리병이 전염된다.

1.3. 2부

키리사메 마리사가 소환한 미도리 아큐로우가 루미아의 머리띠를 망가뜨려 이변이 발생한다. 이는 최악의 하루 라고 불리며 루미아의 내부에 봉인돼 있던 어둠이 환상향 내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 각자가 생각하는 가장 두려운 존재를 구현해내 생명체를 학살하기 시작한다. 개노답 삼형제중 막내인 히카리가 유카리에게 팀킬 당한 상황에서 심장이 터져 죽을뻔 하지만 요괴들의 상상에 의해 구현된 이형 유카리가 심장 대용으로 들어선다. 그렇게 부활한 히카리가 자기 자신을 희생하여 루미아를 죽인다. 그 후 히카리는 밖의 세상으로 튕겨져 나가게 된다.

이 이변으로 마츠모토 아이[2]의 가족이 몰살 당하는 일이 벌어지며, 그녀가 아키 자매의 신사의 무녀가 되는 원인이 된다. 그녀의 재능은 하늘이 내렸다고 칭해질 정도로 대단했다.[3] 그녀는 요괴를 증오하고 보이는 족족 죽이고자 했으며, 이를 본 이누바시리 키신은 자신이 가족들을 살해한 흑막이라고 속이고 자신을 천하의 원수로 인식시켜, 그녀의 삶의 원동력을 만들어준다. 아이는 자신이 키신이 이길수 없음을 잘 알아 그의 형인 천화의 제자로 들어간다. 그 와중에 마을에서는 마을부흥계획이라는 것에 의해 마츠모토 아이를 필두로 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어벤저스를 만든다. 목적은 말 그대로 마을을 부흥시키고, 요괴를 몰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여단과 어벤저스의 전쟁은 키신이 100보 양보해준 결과 리글이 키운 벌레 3마리만 내보냈고, 우습게도 어벤저스는 전멸 직전까지 가서야 승리하지만.[4] 마을은 어벤저스를 찬양하며 요괴를 이길수 있다는 착각에 휩싸인다. 이 와중에 아이는 키신과 히카리의 관계, 키신의 의도, 진실을 점차 찾아가며 자신의 행동에 고뇌를 하게된다.
그리고 아큐로우가 어째서 그렇게 방대한 마력을 가진지 나오게 되는데, 이는 하쿠레이 신사의 세전함에 봉인돼 있어야 할 미마가 그의 몸속에 잠들어 있기 때문으로, 그 미마가 부활하게 된다. 하지만 미마는 검은 징조가 되어버려 인류의 멸망을 원하며, 그에 반발한 남궁천화와 행성단위의 사투후 결국 사망한다. 이때 키신은 모두의 머리속에서 잊혀지고[5] 원래 자신이 살던 세계로 튕겨져 나가게 된다.[6]

한편 천화는 야쿠모 유카리의 불합리한 제안에 의해 밖의 세상에 나가 코치야 사나에를 회유 환상향으로 입주하게 하지만, 사실 그건 유카리의 계획 중 일부로 위험도가 높은 천화를 그가 본래 살던[7] 세계로 되돌려 보내버린다.

차원여행을 떠난 카게로 히카리는 환상들이 했어야 했을 사람[8]에게 악마같은 제안을 하고 다시 환상들이 시켜준뒤 히에다노 아큐에게 그녀를 부탁하게 된다.

어벤저스의 활약아닌 활약으로 자신감이 충만해진 마을은 텐구에게 인신공양을 하지 않게 되었다. 이에 격분한 텐구는 인간을 몰살하자는 결론을 내고 인간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다. 히에다노 아큐의 충고를 무시한체 텐구와의 전쟁을 시작한 마을은, 별 손을 쓰지 못하고 패배 직전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쿠로 사나에가 라이더 벨트를 이용해 가면라이더로 변신, 텐구들과의 처절한 사투끝에 마을사람들을 지키는데 성공하였으나 마츠모토 아이가 이누바라시 모미지와의 전투중 폭주로 인해 아지다하카가 돼 버리고 인간과 텐구의 전쟁이 아니라 텐구와 아지다하카의 전쟁이 되어버린다.

이에 야사카 신사는 요괴에게 위엄을 보인다고 사나에를 필두로 이누바시리 모미지[9]를 죽이게 된다. 그 것은 눈앞에서 본 이누바시리 키신은 자신의 무기 신구를 가지고 야사카 카나코를 죽이려 든다.

한편 모리아 스와코와 현인신 코치야 사나에는 인간 코치야와 조우하게 되고 현인신은 인간을 부정하고 인간은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그 동안 하쿠레이 대결계가 부숴지는 걸 지켜만보고있었던 아큐로우는 대결계의 수복을 위해 카게라에게 대결계를 향해 마력을 불어넣어달라는 부탁을 받게되지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카게라는 사실 대결계를 수복할 생각이 없었다. 사실 아큐로우의 마력은 원래 미마의 힘을 끌어쓰는 것이기 때문에 빛의 속성을 띄여야 하지만 미마가 검은 징조가 되어서 파괴의 속성으로 변질된 탓에 오히려 대결계는 지금 당장이라도 파괴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되어버리고 아큐로우도 죽을 상황에 처하지만 그때 히카리가 나타나는데 사실 그는 헌터X헌터의 결말을 보려 하다 우연히 【 영웅과 괴물과 인간의 이야기】의 소설을 보게 되어[10] 모든 상황을 알게된 히카리는 배드엔딩을 해피엔딩으로 바꾸기위해 망해가는 환상향에서 하쿠레이 대결계를 모아 대결계를 다시 수복시키게된다.

카게로 히카리에 의해 환상향으로 돌아온 남궁천화, 폭주를 멈춘 이누바시리 키신 덤으로 붘붘춤을 추면서 크림 파이를 던진 히카리 이 분투하여 처음으로 삼형제가 함께 하여 키신 카즈야를 쓰러뜨렸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잘못을 말하며훈훈하다 한번씩 발로 찼다. 그 후 유카리가 오자 대결계의 강화를 아큐로우의 덕이라 말하지만, 미마의 마력이 파괴라는 것을 아는 유카리는 믿지 않는다. 하지만 그간 있었던 일 때문인지 깊게 파고들지는 못했고, 결국 어영부영 끝냈다.

1.4. 3부

히나나위 텐시(생사경)가 남궁천화(화경)보다 높은 경지인 것이 밝혀졌다그래봐야 레이무에게 털린다, 그 외에는 종교대전 때에는 태그를 짜고 토너먼트 형식의 싸움을 하는 듯 하다. 그리고 모든 인요들은 레이무에게 전재산을 걸었다
3부는 개그물이라고 했지만 작가 특성상 자신만 웃긴 개그물일 확률이 있다. 맙소사 결국 216화의 작가 후기에서 공인되었다. 이 환상향은 지옥인가

1.4.1. 키리사메 마리사의 우울

환상향을 멸망에서 구해낸 개노답 삼형제는 각자 자신의 거처로 돌아간다. 그 와중에 아큐로우는 자신이 결계를 복구시켰다고 생각, 마구 플래그를 꽂는다.

히카리는 자신이 1300년전 모코우에게 했던 일을 고백하며 왼쪽 눈을 잃고 유카리를 9년전부터 준비한(!) 카드게임으로 농락한다.하하 또 속았구나 유카리야

키신은 자신의 거처에서 카치츠아내등과 살며 나름 힐링 타임을 가지고 있다.

키리사메 마리사는 달에서 하쿠레이 레이무가 와타츠키노 요리히메를 압도적으로 쓰러뜨려버린 것에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카게로 히카리에게 황금장방형을 배우고,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찔려 스탠드를 각성하고, 남궁천화에게 파문을 배우고, 이누바시리 키신에게 레이무의 탄막 패턴을 배우고, 유메미가 예전에 건내준 ICBM미사일 미미짱을 발굴해내는 등 노력을 거듭한다.

마지막에 아큐로우가 실수로 건내준 파괴의 마력 때문에[11] 죽을 뻔 하지만, 남궁천화와 키신의 응급처치로 즉사하지는 않고 오히려 미마가 남겨둔 지팡이를 얻어 결국 스펠카드로 하쿠레이 레이무를 이겨낸다.

이 시합으로, 스펠카드는 가장 약한 인간도 가장 강한 존재를 이길 수 있는 공평한 게임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게임으로 환상향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키리사메 마리사는 스펠카드 NO.1의 자리를 차지한다.

1.4.2. 환상향은 평화롭습니다

야고코로 에이린이 하쿠레이 레이무와 키리사메 마리사에게 히카리병 백신을 투여한다. 문제는 그 히카리병 백신이라는 게 히카리병 바이러스를 주입에 항체를 만드는 종류라, 두명은 이틀간은 히카리병에 걸려 미친짓을 저지른다.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홍무이변의 반복. 뭔가 정신이 혼미해지는 이유로 발생한 홍무를 돈에 미친 빈곤무녀 레이무와 정신나간 개드리퍼 마리사가 해결하는 이야기.

그 결과 레이무는 히카리병에 걸렸던 기억이 사라졌고, 마리사는 안그래도 다쳤는데 영원정에 더 입원해야 했으며, 야고코로 에이린은 히라키병의 치료제(!!!)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1.4.3. 마이클 베이씨 지금입니다

현재 지령전 스토리로 넘어갔다. 코이시가 카치츠를 끌고가서 키신이 구하려 갔다가 트라우마 공격에 발렸다.

키신을 구하기 위해 남궁천화가 도착한다. 문제는, 코메이지 사토리가 남궁천화의 마음속을 제 3의 눈으로 바라보려 하다가 그만 검은징조의 영향을 받아 미쳐버리고 만 것.

미쳐버린 코메이지 사토리는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모든 애완동물을 레고 조립하듯이 부수고 재조립해서 새롭게 바꿔버린다. 애완동물들 역시 사토리의 영향을 받아 사토리와 그 가족들의 사랑에 환장하는 미친 집단이 된다. 그리고 모든 애완동물들은 넨 능력이나 스탠드 능력을 지니게 되고, 사토리는 모든 애완동물들의 넨 능력을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즉 300개가 넘는 능력들과, 그것들을 조합해 만들어질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얻게 된 것.

그후 코치야 사나에 (청)을 구하기 위해서 코치야 사나에 (흑)이 가서 라이더 변신하고 싸우면서 간신히 코치야 사나에를 구출했지만, 아큐로우가 또 발암짓[12]을 저지르는 바람에 사토리가 지상으로 올라올 빌미를 마련하고 만다.

1.4.4. 캡틴 이나바

1주년 기념 외전으로 쓸 예정이였다던 캡틴 이나바 편으로 바로 이어진다. 키신과 야고코로 에이린, 키신 카즈야가 달의 뇌파병기에 의해 정신을 잃어버리고, 도레미 스위트의 능력으로 꿈으로 돌아가 간신히 살아나게 된다. 히카리가 레이센에게 직접 캡틴 이나바 코스튬을 입혀줘서 달로 보낸다. 레이센이 아닌 다른 사람을 보내면 환상향과 달의 전면전쟁이 벌어질 수 있지만, 그녀는 스승인 야고코로 에이린이 피해자라 정당방위가 성립되고, 원래 달의 달토끼라 침략으로 해석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레이센은 세이란 → 링고 순으로 도장깨기를 하다가 요리히메와 싸운다. 중간에 카게로 히카리가 코메이지 코이시에게 찔리는 사고로 인해 통신이 끊어져 위기에 처하지만, 히카리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준 종이를 통해 순호가 달에 강림하여 달은 밤쯤 재기불능이 된다. 이후 레이센은 환상향으로 복귀하고, 히카리와 나름 친하게 된다.[13]

참고로 히카리를 찌른 코메이지 코이시는 히카리의 피에 담긴 마약성분 때문에 원래 목적인 카지츠 납치도 포기하고 히카리에게 달라붙게 된다.

한편 지상에선 혼지츠사카 아이 = 진이 찾던 검은 머리의 남자가 사실 남궁천화였음이 밝혀지고, 천화는 이대로 진에게 죽으려던 도중 야쿠모 유카리가 설계해둔 대로 아큐료우가 후대의 검은 징조이고 자신이 죽으면 아큐료우가 환상향을 멸망시켜 메디슨이 죽는 걸 깨닫게 되자 검은 징조로 변해버렸으나 지나가던 레이무에게 한방에 퇴치당했다. 무녀 너프좀요

1.4.5. 동방 지령전

본격적으로 동방지령전 스토리가 시작, 다시 지령전으로 돌아온 코이시가 히카리 찾겠다며 오린을 데리고 나가버리자 절망한 사토리는 7인의 애완동물을 보내 히카리를 죽여버리려고 한다. 히카리는 사토리의 애완동물 중 하나인 비타민C의 스탠드사 아카네 이로하의 계획에 당해서 인간 마을의 감옥에 가둬진다. 그러나 코토히메랑 아큐료우에게 뱀파이어 킬러, 오른쪽 팔의 의수, 철구등을 모두 빼앗기는 악조건 속에서도 킹 크림슨을 이용해 탈옥하여, 킬러 퀸의 스탠드사 아카네 아오이와 이로하 자매를 모두 지략만으로 스탠드 대결을 벌여 쓰러뜨린 뒤, 계속해서 습격해 오는 애완동물들을 6마리까지 무찌른 뒤 뻗어버린다. 같은 시간 히카리의 물건들을 연구하다가 히카리의 의수를 공격하려 하자 2부 시절 차원을 여행하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악마의 열매 말말 열매를 먹인 의수임이 밝혀지고[14] 그 순간 이형 유카리와 라노하 라비가 나타나 뱀파이어 킬러를 제외하고 히카리의 물품을 모두 회수해서 도망친다. 그 와중에 아큐료우 일행과 전투를 벌이지만 겨우 탈출하는데 성공.

한편 히카리의 상황을 알아챈 키신은 빡돌아서 인간마을로 들어가서 아큐료우, 엘렌, 메이라 등을 모조리 죽지 않게 베어버린 후 참교육 레이센, 리카코, 아이에게 몇마디 말을 해준 후 할버드를 들고오던 코토히메마저 기절시킨다. 그 뒤 케이네가 오자 조용히 물러나서 홍마관에 있던 히카리와 합류, 들고왔던 뱀파이어 킬러를 건네주고 덤으로 7번째 애완동물의 목도 건네준다.

장소는 아큐의 집으로 바뀌고, 이로하와 아오이를 열심히 고문하던 아큐는 키신과 만나서 코메이지 사토리를 완벽하게 퇴치하기 위해 해결사들을 불러모으고, 최종적으론 키신, 모코우, 앨리스, 사쿠야, 스이카, 마리사, 사나에가 사토리를 퇴치하기 위해서 지령전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한 명이 많다.

먼저 키신이 사토리랑 맞닥트려서 사토리를 죽이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죽이기 전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사토리와 전면전에 돌입한다. 허나 사토리를 아무리 죽여도 계속 죽이기 전으로 무한 루프가 되면서 압도적으로 죽여가다가 점점 키신이 불리해지면서 동귀어진하면서 루프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15]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키신은 루프가 되는 조건을 추측하고[16] 밀실을 파괴해버리지만 사토리의 함정에 걸려 쓰러진다. 다행히도 사토리 역시 재기불능이라서 바로 죽지는 않았다.

한편 쿠로 사나에가 도중에 조용히 이탈하고 남은 5명은 카자미 유카와 아큐료우를 만나게 되고, 지난번 싸움으로 인해 감정이 쌓여있던 유카의 선공으로 곧바로 둘은 싸우게 되고, 그러던 와중에 아큐료우의 검은징조가 폭주할 위기에 처하자 급하게 달려온 천화가 합류하고, 동굴이 무너지면서 메디슨이 휩쓸려갈뻔 하다가 쿠로다니 야마메가 깜짝출연하면서 건져내어 메디슨이 실종되는 사태는 피했다. 하지만 아큐료우가 천화를 붙잡고 계속 아이를 되돌려달라며 흔들어대는 바람에 천화가 맛이 가버릴뻔 했다. 옆에서 그딴 발암짓을 보다 못한 마리사가 물에 빠진 녀석들이나 구하라며 보내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

무사히 메디슨을 구출한 야마메 앞에 사토리의 애완동물들이 나타나고, 여기서 드러난 사토리의 또다른 명령은 메디슨을 데려오라는 명령이였음이 밝혀진다.[17] 같은 시각 5명의 일행은 무사히 지저도시에 도착하고, 곧바로 지저의 요괴들과 패싸움을 벌인다. 앨리스는 그냥 도중에 빠져나갔다. 여기서 스이카랑 유기는 따로 오니의 방식으로 서로 때려눕힐려고 싸웠다.

아까 도중에 이탈했던 쿠로 사나에는 전투 후 뻗어있는 사토리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네고[18] 자신과 닮은 메르고의 이름을 알려줄때까지 사토리를 계속 내려다만 본다. 알려주자마자 사나에는 헛소리만 하다가 가버렸다.

사토리는 프랑켄프랑으로 어떻게든 회복한 후, 써드 아이 능력과 석화 능력으로 마리사,모코우,사쿠야,호라이를 돌로 만들어버리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코이시를 보고 그대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멈춰버리고, 코이시는 그대로 사토리의 목을 졸라 반 폐인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지저는 간헐천이 폭★8하면서 원령들이 쏟아져 나오고 지저가 황폐화되고 도시가 무너지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남궁천화가 등장해서 겨우 지저 멸망까진 막았으나, 원령들의 갑작스런 증가로 인해 환상향에 프로셀피나 성이 나타나면서, 악마성이 환상들이하여 나타난 악마성 이변이 발생한다.

1.4.6. 악마성 이변

이를 해결하는 건 당연히 뱀파이어 킬러에다가 자칭 체페슈의 후예 레밀리아를 친구로 삼은 최후의 뱀파이어 헌터 카게로 히카리. 그가 이변 해결을 위해 나서게 된다. 악마성 때문에 뱀파이어 헌터는 악마성 주변의 마력을 무제한적으로 흡수가 가능해져, 히카리 역시 무제한적으로 마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히카리는 원래 뱀파이어에게만은 극상성일 정도로 강했지만 이번 파워업은 상전벽해 수준이라 오랜만에 히카리가 먼치킨물 주인공처럼 활약하게 된다. 오랜만에 퍼펙트★히카리★타임

무허가 건축물을 때려부수기 위해서 나선 히카리는 뱀파이어 킬러의 압도적인 힘으로 오랜만에 전성기급의 힘을 얻게 되고, 레밀리아랑 같이 악마성 내의 몬스터들을 죄다 때려잡으면서 롱기누스의 창이나 클리우 솔러시등을 획득하고, 중간에 흡혈귀인 레밀리아는 대접받지만 파문전사인 히카리는 메이드들에게 짓밟히는 상황도 나오고, 그렇게 전진하던 도중 진동을 느끼고 방을 옮기니 열심히 악마성을 철거중이던 아큐료우를 만나게 된다.

히카리의 살인죄가 누명이였다는 걸 알게된 아큐료우지만 최악의 하루이변때의 공범이라는 의혹과 흡혈귀 이변을 일으킨 레밀리아와 친구라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던 아큐료우는 히카리에게 레밀리아를 퇴치하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미리 예상한 히카리가 죠셉 죠스타식 대사 따라하기로 선빵을 치고 곧바로 싸움을 벌인다. 히카리는 아큐료우에게 아큐료우의 사상이 무슨 문제점이 있는지 일일이 말해주고, 자신에게 가족은 어머니와 의형제들과 신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없다고 말하면서 마츠모토 아이에게 가족애를 느끼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하여 아큐료우를 도발한다. 당연히 아큐료우의 분노가 폭발하지만 뱀파이어 킬러의 힘으로 전성기 시절의 텐션으로 돌아와 있던 히카리 역시 밀리지 않았다. 이미 아큐료우의 모든것을 알아둔 상태였던 히카리는 아큐료우의 치명적인 약점을 꿰뚫어서 일격에 제압해버린다.영원정에선 봐준게 확실했다는 것도 이때 드러났다.[19]

아큐료우를 제압한 히카리는 곧바로 드라큘라와 몇마디 말[20]을 나누고 전투에 돌입, 서로 서로 무기를 쏟아부으면서 치열한 대결에 돌입한다. 중간에 히카리가 당할뻔한 위급한 순간이 있었지만 레밀리아가 궁니르로 드라큘라의 심장을 찔러버리는 바람에 뱀파이어 킬러에게 퇴치당하지만, 드라큘라의 발악으로 다른 장소로 끌려들어가고, 거기서 히카리는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의 신불을 이용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21]

계속해서 난타전을 벌이면서, 철구에 회전을 실어서 이형 유카리의 결계로 드라큘라의 눈에 집어던지는등 선전하다가 드라큘라의 신체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드라큘라에게 직접 역대 벨몬드중 가장 미친놈(...)이자 가장 강력하다는 인증을 받은뒤 드라큘라가 힘을 발휘하려고 할 때 야바위로 드라큘라의 오른쪽 눈을 공열안자경으로 뚫은뒤 레킹 볼로 좌반신실조를 일으켜 1초동안 시각장애인으로 만들고 처치하려 하였지만 드라큘라의 주먹에 맞고 날라간다. 날라가면서 메이드 인 헤븐 각성장면을 잠깐 패러디 하고, 보인다! 온다! 주기가 온다! 더 월드로 시간을 멈추고 맞아서 날라가서 수정이 사방에 널린 장소로 떨어지고, 드라큘라가 기가 데모닉 메기도를 사용하는 걸 킹 크림슨으로 결과를 지워 씹어버린다.

이때 타이밍이 좋게 히지리 뱌쿠렌의 봉인이 풀려 드라큘라가 시선을 땐 사이에, 루트비히를 타고 말의 회전을 이용한 황금장방형을 만들어내서 철구를 던지자,[22] 볼 브레이커기 소환되어서 드라큘라를 노화시킨다. 1초의 시간을 번 히카리는 곧바로 뛰어내려서 루트비히를 이용해 자신을 걷어차게 만들어 황금장방형의 손톱탄을 쏘아 날려서 터스크 ACT.4의 오라오라 러시를 드라큘라에게 적중시키는데 성공한다.[23] 이로써 드라큘라는 퍼니 발렌타인처럼 세포 하나하나가 회전하면서 소멸하고, 뱀파이어 킬러가 드라큘라를 감싸면서 영혼까지 소멸시켜 완벽하게 퇴치하는데 성공하며 악마성 이변을 성공적으로 종료시키는 히카리였다.

1.4.7. 환상향 오디션 페스티벌

이후 히카리는 지저로 끌려가고, 지금까지 코빼기도 안비추던 유카리는 뭘 준비하나 했더니 환상향 오디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면서 잠수를 타고 있었음이 알려지고, 이 소식을 바로 눈앞에서 들은 키신은 멘탈이 터지고 복장이 터지며 항암제와 정신 안정제를 찾으며 쓰러진다.

그 후 환상향 오디션 페스티벌 개최소식이 전해지고 누가 참가하는지 나오는데, 프리즘리버 자매는 당연히 참가. 쿠로 사나에는 카즈야를 만나서 친구하자고 들이대고, 카즈야는 결국 사나에와 함께 참가하기로 한다. 시점이 다시 바뀌어서 미스티아 시점, 카소다니 쿄코랑 락밴드 『조수기악』을 결성하고 참가하기로 마음먹는다. 한가지 문제라면 이 조수기악 밴드가 참 막장이라는 것, 니토리에게서 받은 기타는 총알이 장전돼 있질 않나, 쿄코가 한번 소리치면 엄청난 성량때문에 다 기절하지를 않나...

한편 쿠로 사나에는 마리사의 집으로 가서 아큐료우의 방을 뒤지고, 찾는 물건이 없자 바로 촌장 리카코의 저택으로 가서 아큐료우를 만나고, 갑자기 스킨쉽을 시도하면서 곁에 있던 코치야 사나에를 멘붕시키고, 아큐료우에게 고자킥을 날려버린다. 고자라니 사실 사나에가 이런짓을 한건 아큐료우에게 있던 카즈야의 식신 카드를 가져오기 위한것이였고, 고자킥을 날린건 아큐료우랑 몸이 닿은 게 불쾌해서였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당연하게도 사나에가 던져준 식신카드를 주워가져갈라고 하지만 유카리가 손을 써놓아서 줍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태. 결국 사나에는 만능 창조 월인 노예를 얻게 되어버린다. 2부 최종보스였는데...

지저에서 코이시에게 칼로 찔리면서 고통받던 히카리는 지상으로 올라서 키신을 만나기 위해서 코이시와 나즈를 데리고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이때 코이시를 설득하기 위해서 카지츠를 만나게 해준다고 하면서 친구를 팔아먹었다. 못난 친구라서 미안하다아아아아아아!!!

유카리는 늘 그렇듯이 향림당에서 린노스케를 괴롭히다가 자기도 참가한다는 걸 알려주고 심사워원이 누구누구인지 알려줬는데,란,에이린까진 좋았지만 키신과 카나코를 같이 심사위원으로 결정했다.(...)[24] 린노스케는 그 말을 듣고 공연장을 전쟁터로 바꿀 생각이냐면서 어이 없어했다. 물론 유카리가 다 그렇듯이 둘의 관계를 알면서도 일부로 그런게 확실하다.

란은 심사위원 소식을 키신에게 알리러 갔고, 당연히 저 소식을 들은 키신은 폭주 직전까지 가면서 화를 내다가 츠유가 죽기 직전까지 갔다는 걸 야쿠모 유카리가 말해줘서 진정하고, 여기서 유카리가 오디션을 열은 이유가 밝혀지는데, 환상향에 있던 외부인 마을의 인간들이 모두 요괴로 변해버렸고, 당연히 이는 레이무가 퇴치해야 하지만 레이무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은 유카리가 눈을 돌리기 위해 열었다는 게 밝혀진다.

유카리는 스와코에게 외부인 마을에 재앙을 내려달라고 하고, 카나코를 심사위원으로 세워둔건 카나코의 눈을 피해서 스와코를 이용해 마을에 재앙을 내려 박살낼 계획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대가로는 요괴의 산 정상까지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케이블 카를 설치해준다는 것, 그 말을 듣던 키신은 자기도 고생하니 대가를 내놓으라 하는데 그 대가가 최상급 버터 5년분(...)[25]

시점은 혼지츠사카 아이=진 시점. 검은 징조에게 박살이 나다시피 털리고 아큐료우의 마력때문에 심각하게 손상되어 고물 모습으로 있던 진은 시가를 사서 피우면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추측한다. 검은징조가 3명이 있고 인류는 야쿠모 유카리에게 멸망당한다는 생각을 하던중 코토히메에게 시가를 빼앗길뻔하다가 전에 협박을 했던 코스즈와 만난다. 코스즈는 히카리가 준 스턴건으로 진을 지져버리고(...) 그 덕분에 진은 안 움직이던 왼쪽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계절의 신사로 히카리를 찾으러 갔다가 환상향 대표 공돌이인 니토리에게 걸린 진은 어차피 수리를 하긴 해야했음으로 니토리에게 이끌려서 모미지가 사는 곳으로 갔고, 야쿠모 유카리의 인류 멸망 계획을 저지한다는 목표를 세운다.[26]

시점이 다시 바뀌며 천화와 유카는 마계로 향한다. 마계 문지기 사라를 계단에 부딫치는 걸로 단숨에 무력화 시키고 천화 일행은 마계에서 마계의 신 신키를 만난다. 마계에 온 이유는 쇼핑하러(...)
그 와중에 키신은 멘탈이 완전 맛이 간 채로 유카리를 증오하면서 한탄하던중 란을 만나고, 모미지에게 집 폭파당한걸 전하라는 란의 말을 듣고 모미지에게 가서 멘탈을 케어받는다. 삼형제중 혼자서 멘탈이 정상이라 제일 고통받는다.

환상향 오디션 페스티벌 접수처는 먼저 코이시&히카리 조가 첫번째로 지장을 찍고 갔고, 유카리가 2번째로 신청, 쿠로 사나에는 이름을 2번 쓰고 도주, 조수기악 팀도 신청하고 갔고, 유력한 우승후보(웃음) 프리즘리버 악단이 참가신청을 할 때는 환호가 쏟아진다.
히카리는 자기 밴드 팀원들과 함께 야쿠모 유카리 엿먹이려고 대대적으로 준비중이였고, 프리즘리버 악단은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생각하면서 기뻐하고 있었다. 조수기악은 헤비메탈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메탈을 포기하고 다른 장르를 선택했다. 유카리는 향림당에서 토키코를 실금시키고 린노스케와 마리사를 열심히 놀려먹었다. 코치야 사나에는 히토리봇치라서 친구를 찾던 도중 아야를 만나서 동료로 영입한다. 키신 카즈야와 쿠로 사나에&메르고는 카즈야가 감독 역할을 하면서 고민하던 도중 밖으로 나가야 하자, 사나에가 가면 라이더 벨트에 카즈야의 식신 카드를 끼우자 힘이 약간 해방된다. 그후 기분이 최고로 HIGH 해진 카즈야는 사나에를 친우라 호칭하면서 활기차게 걷던 도중 이바라기 카센을 일격에 리타이어 시키고 란을 석화저주로 리타이어 시킨다. 패배하고 몰락한 카즈야의 귀환이 이루어진 순간이였다.

시간은 흐르고 환상향 오디션 페스티벌 개최일, 히카리는 코이시와 오린을 데리고 페스티벌이 열리는 하쿠레이 신사에 오고, 카즈야와 쿠로 사나에도 니세코이 결말을 까며 참가하는데, 카즈야가 한발 내딛을 때마다 요괴들의 경계심이 깊어지고, 카즈야는 야쿠모 유카리를 쓰러트릴 방법을 강구하던 중 히카리와 가까워져야 함을 알게된다. 비록 크림파이로 자신을 가지고 놀았지만 그래도 인간중에선 능력이 가장 뛰어나고 전투력을 제외하면 레이무를 가볍게 능가하는 보물이란 판단을 내린다. 한편 조수기악 팀도 루미아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오고, 프리즘리버 자매들도 와있음을 확인한다.

심사위원석은 그야말로 혼파망 직전 상태였는데, 자리배치가 카나코 - 에이린 - 키신 - 란 으로 되어있었고, 키신은 카나코를 죽여버리려는 본능을 참느라 죽을지경이였고, 카나코는 왜 키신이 본인을 싫어하는가라고 질문도 하기 전에 인사조차 못할정도로 키신이 빡돌아있어서 눈도 못마주치고 있었으며, 에이린은 딱히 도움되지도 않고 란은 옆의 키신을 제어하느라 개고생중이였다. 카나코가 개최를 선언하려고 마이크를 잡고 말하자 키신의 멘탈과 분노가 터져버릴뻔 했지만 다행히도 모미지가 응원해서 잘 참아넘기고 카나코가 개최를 선언한다.

첫번째 선수는 코메이지 코이시, 선곡은 - 심해소녀-, 화려한 고음으로 순식간에 이목을 사로잡아버린다. 관중들이 열광하는 순간 코이시는 옆에 있던 후드티 남자의 옷을 잡아 뜯었고, 의외! 그것은 당연하게도 카게로 히카리! 히카리는 그 옛날 차원여행 시절처럼 백발+안경이라는 패션으로 올라가고, 당연히 그 남자를 알고 있는 유카리는 놀란다. 그리고 히카리는 메리에게 알려주었던 노래, -별을 돌려라 달보다 빠르게-를 열창하고, 전조부분이 끝나자 유카리가 뛰쳐나온다. 당연히 유카리는 히카리에게 정체를 물어보지만, 히카리는 본인답게 능구렁이처럼 받아넘기고 오히려 역으로 너 1절밖에 모르지 않냐며 도발한다. 이미 유카리의 멘탈은 박살난 상태로, 히카리는 자신이 부를려했던 진짜 노래 -Bre@thLess-[27]를 부른다. 열창하고 난뒤 상황은 아큐는 발작을 일으키고 에이린은 치료하기 위해 달려나가버린다. 란이 참가선수에게 심한말을 한걸 사죄하라고 그러자 히카리는 다시는 접근하지도 말 걸지도 않겠다고 하고, 유카리가 뭐라 하기도 전에 키신이 빠르게 치고 들어와서 열혈한 동생 쉴드를 쳐준다. 그리고 키신은 빨리 유카리 보고 노랠부르라며 거만한 자세로 제촉한다.

유카리는 메리이던 시절, 함께 여행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 남자에게 배운 -별을 돌려라 달보다 빠르게- 를 부른다. 노래가 끝나고 카게로 히카리가 무대에서 내려와있을 때, 키신 카즈야가 와서 히카리를 자기 사람으로 등용하려 하지만 쿠로 사나에와 히카리의 로리콘 확정 취급으로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 히카리는 나즈에게 부탁해서 유카리가 노래하는 무대에 난입해서 드럼을 연주한다. 노래가 끝나자, 키신은 애초에 귀마개를 끼고 안들었음을 에이린에게 말하고 에이린도 안듣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다음 타자는 아야와 코치야 사나에 팀, 선곡은 -우리 둘-, 사나에의 감정이 담긴 노래와 부드러운 연주가 높은 평가를 받던 도중, 뒤쪽에서 쿠로 사나에가 난입해서 빨리 무대에서 내려가라고 압박해서 내려보내고, 쿠로 사나에 + 키신 카즈야 + 메르고 팀의 차례가 온다. 무대 시작전에 참가팀들중 처음으로 검은 연기가 동반된 특이한 연출을 보여주며 -내가 몬스터가 된 날-이란 노래를 부른다.[28] 노래를 마치고도 검은 연기와 함께 3명은 사라져버리고, 코치야 사나에 무대는 안봤지만 이 무대는 엎드려 자는척 하면서 본 키신도 박수를 쳐준다.

드디어 이 편의 주인공이였던 조수기악의 무대, -이젠 노래밖에 할 수 없어-를 부르고, 쿄고의 미친듯한 10단 고음에 레이센, 아큐, 란, 에이린 4명을 동시처치해버리고 최고의 플레이 초음파 공격에 요괴들이 직격당해 쓰러지고 남은 요괴들은 미쳐 날뛰는 개판 상황으로 변해버린다. 후일담을 보면 레이무가 다 불제봉으로 때려잡고 프리즘리버 자매는 참여도 못했지만 유카리가 특별상을 준다면서 무마시켰다. 에필로그는 조수기악이 3등을 하면서 장사권+토지권을 얻어갔고 영원정에선 키신과 천화가 오랜만에 만나서 회포를 풀던 도중 카구야가 진짜 오랜만에 등장한다. 카구야는 대화를 하면서 둘을 불러내고 히카리가 왜 복수에 미쳐서 그런짓을 벌였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묻고 키신은 그 말에 빵 터져버리고 천화도 카구야보고 히카리를 모른다며 디스한다. 둘은 히카리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데, 키신은 히카리는 심장이 뽑혀도 차원으로 떨어져도 형제들을 이용해 삶을 망치는데 써먹어도 절대로 복수를 할 녀석이 아니라며, 그녀석이 제일 중요한건 스릴과 즐거움뿐이라고 알려주고, 만약 히카리가 복수만 생각하는 또라이로 변한다면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죽여달라고 매달리게 될꺼라고 한다. 천화 역시 히카리는 화를 내려고 하지 않는 아이라면서 히카리가 복수하겠다고 미쳐 날뛴다면 차라리 저희에게 와서 죽는 게 편할거라고 한다. 그렇게 대화 하던중 또 키신과 천화 사이에 말다툼이 시작되고, 카구야가 말린다. 키신의 독백이 나오는데, 히카리가 복수심에 미쳐 있다면 하쿠레이 대결계는 박살난지 오래였을꺼고 절망한 유카리의 목을 들고 다녔을 것이라고 한다.

모리야 신사에서는 사나에가 2위라는 걸 알고 좋아하지만 1위가 또다른 자신인 쿠로 사나에임을 알고 좌절하고, 카즈야+ 쿠로 사나에 팀도 역시 1등이란걸 첸을 통해서 대신 전달받는다. 카즈야는 이를 이용해서 사나에와 메르고와 함께 살 수 있는 3층 집을 만들려고 한다. 우선 위치는 향림당 근처로 잡아두고, 농사는 카즈야의 창조능력으로 때우기로 한다.

유카리는 스와코를 불러내서 신앙과 관련된 약속을 취소한다고 통보하는데, 오디션이 벌어지고 있을 때 외부인들이 세운 마을이 시체밭으로 변했음이 알려진다. 외부인 마을을 몰살해버린건 정체불명의 요괴인 호쥬 누에였고, 왜 죽였냐고 스와코가 묻자 누에는 봉인에서 막 깨어나고 지저에서 금방 올라와서 배고팠다며 잘못한게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누에는 자신의 능력으로 흐물흐물해져버리며 사라지고, 스와코는 누에 퇴치를 사나에에게 맡긴다. 사나에는 퇴치를 위해서 자신의 그나마 유일한 지인은 아큐료우를 찾아가고, 스와코는 왜인지 불길한 기운이 드는 느낌을 받는다. 축 발암 아큐료우 당첨

1.4.8. 슈퍼 사토리랍니다

한편 아큐료우는 파츄리 대신 레이무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었는데, 마탄을 하쿠레이 신사 기둥에 직격시켜 반작살을 내는등 여전한 모습, 수련을 마치고 인간 마을로 가서 레이센을 만나서 암세포라고 욕을 들어먹기도 하고, 아이랑 만나기도 하고, 그러던 도중 사나에의 도움 요청을 받고 엘렌과 진을 데리고 누에를 잡기 위해서 지저로 향하려고 하던 순간, 선인 곽청아가 튀어나와서 동행한다. 지저에 내려가자마자 야마메를 만났다가 사나에가 야마메를 불제봉으로 가격하는 바람에 지저의 오니와 츠치구모들과 싸움이 일어나는데, 엘렌이 번개마법으로 모두 쓰러트린다.

그렇게 모두 함께 구지옥으로 들어가는 수직동굴의 연결다리에 도착하자 미즈하시 파르시가 나타난다. 진이 다리밑으로 뛰어내렸다는 걸 파르시가 알려주자 아큐료우도 역시 뛰어내리려 그러는데, 엘렌이 옷을 잡고 있어서 다리에 뒤통수를 부딫치고 발암속성때문에 다리가 한번에 파괴된다. 떠내려가다가 이번엔 절벽이 무너져내려서 자연 댐을 순식간에 창조해버리는 아큐료우의 발암력, 겨우겨우 탈출하니 드디어 호쥬 누에를 발견하고 덤벼들지만, 누에의 능력으로 서로 자기 편을 팀킬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게 다들 누에에게 농락당하다가 사나에의 목이 날아가려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진이 등장해서 사나에를 구해준다. 다른 사람들과 동급으로 생각하고 싸움을 건 누에였지만 진이 순식간에 손을 자르고 발을 날려버리고 창을 배에다 꼽아주자 당황해서 급하게 독기를 품은 탄막을 날리고 화살을 쏘지만 전부 진에겐 애들 장난감일 뿐이였다.[29]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아큐료우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누에는 도주한다.

카즈야 시점, 사토리에게 들어가려는 메르고를 쿠로 사나에가 가지 말라고 붙잡고 있었고 이때 피존투를 내세우면서 은근슬쩍 지우를 깠다. 메르고는 3일 내에 돌아오겠다고 말하는 모양새, 카즈야는 한심하게 쳐다보던 도중 누에가 튀어나온다. 누에는 카즈야를 보고 유카리의 식신이냐며 묻고 카즈야는 당연히 부정한다. 누에는 카즈야가 식신의 술이 새겨져있음을 깨닫고 거래를 제안하는데, 사나에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카즈야의 식신 카드를 누에의 앞에 내던진다. 누에가 카드를 주울려고 하자 카즈야는 검을 내던져 막고, 어이 없어하는 누에에게 카즈야는 자신은 요괴 따위에게 도움받을정도로 자존심 낮은 사람이 아니며, 대량학살범이랑 엮이기 싫다고 거절의 이유를 밝힌다. 자신을 계속해서 무시하는 누에는 요력을 끌어올리지만, 카즈야가 창조능력으로 누에를 쏘아 맞추었던 미나모토 요리마사의 활을 소환하여 암벽에 박아버린다. 이후 카즈야 일행은 사라지고, 뒤쫒아온 아큐료우 일행이 누에를 발견하게 된다.

히카리는 오디션에서 키신을 만나 도움을 청하려 했었으나 실패하고 코이시에 의해 지저로 끌려간 상황, 사토리를 다시 정상으로 만들어내지 못하면 본인이 죽는다는 걸 인지하고 히지리에게 도움을 청해서 자각의 술법을 펼친다.[의식을] 꿈속으로 진입하여 전혀 다른곳에서 일어나자 먼저 철구를 회전시켜 무한의 회전을 걸지 않았는데도 계속 회전하는 걸 확인하고 갑자기 쁘띠 레미와 마주한다. 상상속 친구인 스피드왜건을 제외하고 각각 다른인격으로 취급당해 형체가 생겨버린것이라고 판단한 히카리는 쁘띠 레미를 데리고 문을 여는데, 첫번째로 3,4살때의 코메이지 자매를 보게 된다. 이때는 장난기 많은 사토리 요괴로 살고 있었음을 알게되고, 사토리의 기억으로 이어지는 문을 하나씩 열어본다.

두번째 기억은 조금 더 성장한 사토리와 코이시가 지저로 향하는 기억. 3번째 기억은 겨울철, 무너지기 직전의 낡은 집에서 감기에 걸린 코이시를 간호하는 사토리의 모습이 있었다. 계속해서 기억의 문을 열던 도중 열어서는 안될 분위기의 검은 문이 보였으나 그 문을 열고 들어간 히카리는 코이시가 자신의 서드 아이를 칼로 찔러 눈을 감아버린 모습이 있었고, 히카리는 사토리의 복잡한 감정을 알게 된다.

다음 방은 애완동물들과 함께 코이시를 기다리는 사토리의 기억, 그 다음방도, 다음방도, 전부, 전부 코이시를 기다리는 사토리의 기억만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히카리는 사토리를 찾아내고, 사토리는 정신속으로 들어와서 깨울정도로 염마님은 급했냐며 질문한다. 물론 자기가 살려고 들어온 히카리는 코이시가 기다리니까 빨리 찾아가라고 대답한다.

사토리는 자신은 깨어나서는 안되기에 깨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코이시를 사랑하지만, 코이시가 떠나겠다고 말하는 걸 다시 한번 듣고 싶지 않기에 차라리 깨어나지 않는다고 절규하지만, 히카리는 그런건 헛것이라며 반박한다. 물론 히카리가 이러는 건 단순히 사토리X코이시파라서 그런거다. 선대무녀님 말대로 환상샹 소녀들은 정말 최고라고 한다

히카리가 계속해서 사토리를 믿고 신뢰를 보내자. 사토리는 히카리라는 인간은 마음을 읽으면 오히려 더 읽어달라고 좋아할 이상한 인간이며, 아무리 약하고 한심스러운 추태를 부려도 어리광 부리지 말라며 도와주겠다고 손을 잡아줄 인간이란걸 알게 된다. 자신의 기억을 봤기에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이해 할 수 있고, 처음으로 코이시 말고 믿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환상향에서 제일 이상하고 용기있는 사람이란걸 알게 된다.

히카리의 필사적인 신뢰와 설득으로, 사토리는 정신을 차리고 돌아오게 된다. 리제로 한편을 찍었다.

한편 요리마사의 활에 제압당해서 리타이어 상태였다가 아큐료우 일행에게 구속된 누에는 아큐료우의 식신이 되어버렸다. 실컷 비웃던 레이센이 떠나고 들어온 리카코와 아큐, 아큐는 들어오자마자 아큐료우에게 화승총을 쏴날리고, 누에가 자신을 비웃자 쿠로 사나에를 불러 누에의 멘탈을 작살낸다. 그때 라노아 라비가 들어와 혼지츠사카 아이를 불러내고, 따라가려던 아큐료우를 아큐가 막아선다.

이장의 저택에 있는 정원에서 만난 둘, 서로 재단 소속임을 확인하고 라노아 라비는 진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진에게 알려주는 건 "킹=카게로 히카리의 야쿠모 유카리 인류 멸망 계획 저지"라는 것이였다.

같은 시각, 히카리는 지령전에서 깨어나고, 눈을 떠보니 아카네 자매를 보게 된다. 렘,람 코스프레는 덤 그리고 사토리가 들어오는데, 히카리가 지상으로 돌아가는 걸 허락해주고 히카리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는데, 그건 바로 메리가 유카리라는 히카리만이 알고 있을 비밀. 사토리 역시 히카리의 기억을 훔쳐봐서 모든걸 알게 된 것이다.

312화부터는 슈퍼 사토리 편, 사토리는 히카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최고로 HIGH! 한 텐션에 이르게 된다. 새터데이 나이트 피버!!를 외치며 미쳐 날뛰는 사토리. 개드립 끝에 코이시를 찾겠다면서 강제로 히카리를 지상에 끌고 나오고, 숲에서 앨리스를 만나서 한판 치고 박을려 했지만 히카리 친구라는 걸 알고 바로 휴전. 인간 마을로 간 사토리 일행은 아큐료우에게 라면 국물을 들이부은뒤 사토리의 텐션 수치가 한계돌파하며 폭주, 히카리 바이러스마저 뛰어넘는 슈퍼 사토리가 나타나고 만다. 우선 아큐료우 단번에 리타이어, 누에도 환각공격에 당해버리며 리타이어 시킨다.

슈퍼 사토리의 다음 목표는 홍마성, 세뇌탐정 드립을 치며 메이린을 리타이어 시킨다. 그리고 만난 사쿠야와 향림당에서 구한 카드를 가지고 듀얼에 돌입한다. 사쿠야는 죠죠드립을 치는 의식덱, 사토리는 갤럭시 아이즈 타키온 드래곤 덱, 네오 갤럭시 아이즈 타키온 드래곤을 뽑아내서 승리를 거둔 사토리는 코이시와 만나 집으로 돌아갔고 버려진 히카리는 조용히 집으로 귀가했다고 한다.

1.4.9. SWORD OF PRIDE

316화는 외전격인 SWORD OF PRIED편이자 요우무가 유일하게 3부에서 비중이 있는 편이다. 백옥루에서 수련을 하던 중인 요우무는 갑자기 들이닥친 의문의 검사와 마주친다. 검사의 정체는 메이라, 요우무의 실력을 보고 실망한 메이라는 검에 피 한방울도 묻지 않을정도의 실력으로 요우무를 간단히 제압한다.

요우무는 깨어나고 나서 자신이 한번도 이기지 못한것에 대해 자책한다. 마을에 내려와서 목표도 없이 방황하던 도중 엘렌, 코토히메와 있는 메이라를 다시 한번 발견한다. 다시 한번 도전하는 요우무였지만 계속해서 고전하던 도중 마지막 한번의 공격을 성공시킨뒤 미숙함을 증명하며 또다시 패배하고 만다.

요우무가 눈을 떠보니 옆에는 키신이 있었다. 누관검은 부러진 상태. 그리고 키신에게 자신은 종자 실격으로 해고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키신은 너의 검에 담긴것이 뭔지 확실하게 해두라고, 부러졌을지연정 콘파쿠 요우무 그 자체가 검이 되어야 한다는 조언을 건낸다.

백옥루를 떠나 키신의 집으로 온 요우무, 모미지가 준 텐구의 술을 마셨다가 또 정신줄을 놓은얘는 무슨 자기 특집에서 3번이나 기절을... 요우무는 다시 일어나서 모미지와 하타테를 만난다. 하타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기사로 쓰는 걸 허용하고, 다시 찾아온 메이라가 키신과 대결하려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요우무를 쓰러트린 그 기술로 키신을 난자하면서 승기를 잡은듯한 메이라였지만 키신의 검술실력은 환상향 최고, 순식간에 역전시키며 메이라를 밀어붙이고, 메이라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검술로 키신을 노렸지만 결국 패배한다.[31] 이후 키신을 걱정하는 모미지는 영원정으로 가려고 하던 키신 대신 요우무를 데리고 영원정으로 향한다. 도중에 야쿠모 유카리가 버터 5년치를 주지 않고 때먹고 있다는 걸 깨달은건 덤.

모미지가 요우무를 데리고 나온 이유는 스스로 해내기 위한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서 등을 떠밀어 주기 위해서 나온것이였다. 모미지는 자신의 검을 요우무에게 맡기고 같이 영원정으로 날아간다. 영원정에서 대기하던 요우무는 같은 종자 출신인 레이센을 만나서 대화를 하던 도중 자신이 메이라와 싸울때 키신이 선보인 기술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다는 걸 알아내고 레이센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당연히 거절하려는 레이센이였지만 원래부터 딱히 제정신은 아닌 요우무는 곧바로 검을 휘두르고, 결국 레이센은 비브라늄 방패를 장착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치열한 전투끝에 방패를 던져서 겨우 요우무를 제압했지만, 요우무는 일부로 져주거나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는 거에 감사하며 다시 전투에 돌입한다. 달의 군인답게 계속해서 요우무를 몰아붙인 레이센이였지만 다 받아낸 요우무와, 반령에 한 눈이 팔리는 바람에 요우무에게 패배하고 만다.

돌아가보니 모미지는 테위를 가지고 쓰담쓰담 하고있었고, 졸지에 테위는 모미지에게 붙들려 끌려갔다. 여전히 고민중인 요우무를 보고 히카리를 찾아가보라고 추천하는 모미지. 그 말을 듣고 요우무는 계절의 신사로 향한다.

메이라는 키신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후 대화한다. 메이라가 요우무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이유가 나오는데, 자신과 닮아서 라고 한다. 요우무는 아이를 만나서 히카리가 어디에 있는지 전해듣고 숲속으로 향한다. 들어가보니 히카리는 해결사 긴토키라는 간판만 대충 나무에 걸어두고 은혼 코스프레를 하고 있던 상황. 여차저차해서 레이센이 자신을 추천해주었음을 알은 히카리. 차원여행을 하면서 가져온 검 콜렉션을 늘어놓으며 자랑하던 도중 요우무에게 클라우 솔라스를 건네준다.

검을 건네주자마자 요우무에게 부탁 하나만 하자고 말하는 히카리. 요우무의 뒤에는 슈퍼 코메이지 사토리 모드의 사토리가 있었고, 갑자기 포켓몬 배틀이 시작된다. 사토리의 첫 상대는 메르고, 전투 도중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요우무는 메르고를 몰아 붙혀서 메르고가 후퇴하게 만든다. 이후 사토리는 되돌아가고, 클라우 솔라스는 언제인진 모르지만 사라져 있었다. 하지만 요우무는 누관검에 의지하지 않고 콘파쿠 요우무라는 존재 자체가 검사이자 주인이 휘두르는 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은뒤 좀더 검을 부딫쳐보고 싶다는 걸 알아낸다.

백옥루에서 나온지 3일만에 몇시간째 명상에 빠져있던 요우무, 백옥루로 돌아가기 전에 메이라와 대결하기 위해 인간 마을로 내려간다. 메이라와 만나서 3번째로 대결하는 요우무, 이미 검사로써의 자신을 인식하고 성장한 요우무는 메이라의 고속의 검무를 몸으로 느껴서 깨달아버리고, 결국 요우무와 메이라가 마지막 격돌을 펼쳤을 때 쓰러지는 것은 메이라였다.

이후 에필로그, 백옥루로 돌아온 요우무는 고작 4일정도 일하고 하얗게 불태워버린 츠유와 블루벨을 보게 된다. 메이라는 이장의 저택에서 요양하며 엘렌에게 간호를 받고, 부러진 메이라의 카타나, 요우무의 누관검과 백루검은 히카리가 수리하기로 결정났음을 알리며 끝나는듯 싶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자기도 이변 해결 놀이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SWORD OF PRIDE은 종료된다.

1.4.10. 동방 비상천 - SKY FALL 편

이미 히카리에게 텐시가 하쿠레이 신사를 무너트릴것이라고 전해받은 키신은 오랜만에 남궁천화와 함께 이변을 조기에 방지할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피로도가 극히 쌓인 키신이랑 천화가 또 투닥거리는 바람에 딱히 좋은 답은 내지 못하고 신사로 향한다. 히카리는 계절의 신사에서 늘 그렇듯이 기묘한 상황극을 펼치며 눈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천계에서는 유카리와 스이카가 이변의 흑막을 찾기 위해 올라와 있던 상태, 둘은 요석으로 지진을 일으키려는 텐시를 발견하고 공격한다. 유카리는 텐시를 직접 처리 하려고 하지만 유카리가 날린 탄막으로 인해 이미 요석이 건드려져서 지진이 일어난 상태라는 걸 깨닫고 당황한다. 급하게 내려간 유카리를 뒤로 하고 하쿠레이 신사 말고도 계절의 신사가 무너져버렸다는 걸 알게된 스이카는 멘탈이 나가버린다.

지상에선 레이무와 마리사가 신사가 위험하다는 징조를 느끼고 급하게 날아가고, 천화는 간신히 신사를 고정시키지만 하필이면 아큐료우가 때린 나무 기둥에 미마의 마력이 반응하여 신사가 붕괴되어가기 시작하고, 유카리까지 급히 와서 어떻게든 막아볼려고 하지만 지반이 통째로 무너지며 결국 하쿠레이 신사가 박살나고 만다.

그리고 도착한 레이무가 유카리가 범인인줄 알고 곧바로 유카리를 때려 눕혀버리고, 이를 막으려는 천화와 충돌하면서 둘은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싸우던 도중 천화는 갑자기 목소리가 변하며 다른 무언가가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싸움에 취해서 폭주중인 천화와 신사를 부순 공범을 때려눕히겠다는 레이무는 점점 격한 싸움을 벌인다. 천화가 본격적으로 검은 징조화 되어버리기 전에 급하게 인형을 던지며 싸움을 막아서는 누군가. 그는 바로 히카리였다.

히카리는 안대도 버리고 의안만 찬채로 온 상태였고, 순식간에 레이무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천화에게 이변을 일으킨 녀석을 잡으러 가자며 동행한다. 순식간에 경계 능력으로 천계의 유정천에 도착한 둘, 히카리는 천화에게 구름에 구멍 좀 크게 뚫어달라고 부탁하고, 작업이 끝나자 히카리는 신호탄으로 텐시를 유인해 불러들인다.

히카리는 텐시를 보자마자 늘 그렇듯이 텐시를 도발하고, 화가 난 텐시가 소환해낸 턱 밑에서부터 솟아오르는 돌 기둥을 천화가 급하게 막아낸다. 그러자 갑자기 히카리가 미친 광인처럼 웃음을 터트리며 자신의 어머니가 신사가 붕괴하면서 한쪽 다리를 다쳤다는 것과 피해자는 이쪽인데 오히려 그쪽에서 역정을 내냐며 폭소한다. 자신은 무너트리려는 생각이 없었다며 다 유카리 때문이란듯이 말하는 텐시를 보고 히카리는 이형 유카리의 힘을 이용해서 텐시의 다리를 뚫어버린다. 그 다음 렉킹 볼을 던져 떨어트린 뒤 미친듯이 웃어대는 히카리.

텐시는 신사도 새로 지어주고 상처도 치료해주겠다고 하지만 히카리는 씹어버리고 3가지 조건을 내세운다.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라는 말을 안하고 3분만 견뎌보라는 히카리, 그런 히카리를 보고 극도로 분노한 텐시였지만 히카리는 시간을 잘라내며 텐시를 공격하고, 이후 목에 히드라의 독이 발라진 바늘을 꽂고 텐시를 불태워버린다. 그럼에도 텐시는 히카리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히카리는 분노하며 텐시에 다리에 갑자기 이상한 약을 들이 붓고, 다리가 회복되는 동시에 엄청난 고통이 밀려오며 텐시는 기절하기 직전까지 간다.

텐시는 잘못했다며 살려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히카리는 약속을 어겼다며 6분 추가 선언을 하고, 이형 유카리가 튀어나와서 손톱탄 10발을 날려 텐시를 다시 한번 공격한다. 이후 히카리는 텐시에게 소천인오쇠가 온거 아니냐며 단명하겠다며 비웃는다. 이때 나가에 이쿠가 나와서 텐시는 천계의 관할이라며 물러날것을 요청하지만, 순순히 물러나는듯 했던 히카리는 아까 천화에게 부탁해 파둔 구멍으로 텐시를 추락시킨다.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나는 나쁘지 않아』라고 하는 광기의 히카리를 시작으로 텐시의 지옥편, 동방 비상천이 시작된다.

지상으로 추락한 텐시는 사나에에게 발견돼서 모리야 신사에서 깨어난다. 스와코를 만나 간단히 인사하고 천계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야쿠모 유카리가 나타나 저지 시킨뒤 다시 텐시를 지상으로 떨궈버린다. 다시 떨어진 텐시는 사나에를 만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만 갑자기 스트레스를 급격히 받아 정신이 나간 키신이 나타나서 사나에와 스와코를 베어버리려고 하고, 텐시는 둘을 지키다가 목을 정통으로 베인다.

비상의 검으로 대결하려는 텐시였지만 상대는 전 환상향 최강의 검사. 순식간에 몸 전체가 베어나가며 무력화 된 텐시는 하쿠레이 신사가 무너지면서 이누바시리 키신이 아니라 반월인 키신 카즈야의 모습으로 돌아간 키신에게 오른팔이 날라간다. 그 후 야쿠모 유카리의 술책으로 숲에 조난당한 텐시는 환상향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중 하나인 코이시가 어떤 사람의 목을 베어 죽이는 걸 목격하게 된다.

급히 도망치는 텐시였지만 코이시는 점점 텐시에게로 다가오고, 지상의 무기는 천인에게 해를 입힐 수 없기에 안심하는 텐시였지만 코이시가 클라우 솔라스를 들고와 찔러버려 또다시 죽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던 와중에 갑작스레 등장한 히카리. 그 고통스러운 약을 또다시 들이붓고 히드라의 독이 발라진 갈고리에 텐시를 걸어버리고데바데? 코이시와 함께 광기 EX를 보여주며 텐시의 팔을 강제로 접합시키는등 미쳤다고 볼 수밖에 없는 행동을 벌인다.

이 후 이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유인하며 또다시 텐시에게 희망을 주는듯 하다가 절망에 빠트리는 히카리. 더블 배럴 샷건으로 텐시를 날려버리기 전에 환상향 수칙 첫번째, "이방인, 외부인, 잘 모르는 요괴를 섣불리 돕지 않는다. 도울거면 끝까지 책임을 질 자신을 가지고 요괴가 인간을 잡아먹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기"를 알려주며 공중에 총을 쏘고, 텐시는 급하게 숲으로 뛰어든다.

언제 데려온지는 모르겠지만 히카리는 첸과 츠유를 데려와서 텐시가 당하는꼴을 보게 하며 강의를 시작하고, 텐시는 함정에 걸려서 폭파당하고, 츠유의 시어 하트 어택 공격을 받고 만신창이가 되어간다. 도망치다가 복숭아를 발견하고 따서 먹으려고 하지만 그것도 함정, 점점 들어붙는 특이한 재질의 물체였다. 물에 씼으면 지워진다는 츠유의 말을 듣고 호수로 가지만 또다시 히카리가 튀어나온다. 계속해서 텐시를 공격하며 정신적으로 점점 몰려가게 만들고, 히카리는 하루가 지났는데도 너를 데리러오지 않는다며 넌 버려진게 아니냐고 특유의 입담으로 도발한다. 그리고 여기서 히카리가 아이를 매우 싫어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밝혀진다. 분노한 텐시는 다시한번 히카리에게 달려들지만 코마치의 낫에 허리가 베어진다.

히카리가 넘겨준 비상의 검으로 코마치를 요격하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비상의 검은 가짜였다. 도저히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자 능력을 전력으로 사용해서 엄청난 높이에서 뛰어내려버린 텐시. 그런 텐시를 뒤로 하고 오랜만에 코마치와 히카리는 담소를 나눈다. 히카리의 광기와 분노는 코마치 앞에선 말끔하게 사라지는 걸 보고 코마치는 의아해 하지만 이후 텐시가 저지른 짓을 듣고는 시키님 앞에서 땡땡이 치거나 조는 것보다 더하다고 혀를 내두른다.

기절한 텐시가 깨어난곳은 바로 아큐료우의 집.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지만 그 끔찍한 공포의 날을 겪은 텐시는 아큐료우에게 입을 열지 않고 아큐료우는 그저 텐시가 마을의 소녀인줄 착각하며 바래다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또다시 환상향에 커플링이 맺어지는듯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중증 히카리병 환자중 하나인 코메이지 사토리가 튀어나와서 분위기를 다시 호러물로 만든다.

하지만 그 후 D휠을 타고 아큐료우의 안면에 쿠로 사나에가 바퀴를 쳐박으며 등장. 마법의 숲의 독성을 이기기 위해서 방독면까지 쓰고 왔덴다. 텐시는 무녀 사나에와 쿠로 사나에를 제대로 구분 못하지만 그런건 상관 없이 히카리의 덱을 뺏어온 쿠로 사나에와 코메이지 사토리간의 갑작스러운 라이딩 듀얼이 시작된다. 갤럭시 덱을 들고온 사토리는 가면라이더를 모티브로 한 듯한 오리지날 덱을 쓰는 쿠로 사나에에게 털려버린다.

그 후 간단히 통성명을 하다가 쿠로 사나에는 코치야 사나에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하는 아큐료우의 말에 쿠로 사나에는 잠시 울먹이다가 방독면을 벗고 두번째 수칙을 설명해준다. "밤에는 콜록 인간 혼자 돌아다니지 콜록 않기입니다." 라고 말하고 아큐료우랑 다니지 말라고 설명하려고 했으나 각혈때문에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고 떠난다.

아큐료우와 함께 인간 마을로 떠나는 텐시의 뒤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건 바로 남궁천화, 갑자기 튀어나와서 텐시의 심장을 가격하자 분노한 아큐료우가 천화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간단히 막아내고 텐시는 자신의 심장에서 느껴지던 고통이 없어졌음을 알아차린다.[32] 그리고 천화는 텐시에게 천계로 돌아가면 태양의 밭을 원래대로 되돌려 달라고 부탁하고 수칙 3번째를 말한다. "하쿠레이 레이무를 자극하지 않는다."

마을에 도착해서 이장의 집으로 가는 텐시, 그런 텐시를 히카리와 코마치는 카페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었다. 여전히 개드립을 치는 히카리였고 결혼해주세요 드립을 치려고 반지를 꺼내는 순간 질투 100% 모드의 사토리가 등장하여 코마치와 불꽃튀는 설전을 벌인다. 그리고 정말 뜬금없이 등장한 사쿠야는 히카리의 목에 죽음의 웨딩반지를 끼워넣고 사토리도 심장에 똑같이 끼워넣는다. 레밀리아와 사토리 둘중 선택하라고(...). 결혼반지가 2개면 중혼죄 근데 코마치가 환상향에 중혼죄는 없다고 했다.

이장의 집으로 가서 리카코와 사나에를 만나는 텐시, 레이센은 곧 깽판나질 분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영원정으로 도주하고, 텐시는 리카코의 배려로 방을 빌려 조용히 잠에 빠져든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에코즈 Act 3 Freeeeeeeeze!가 걸려있는 기묘한 상황, 눈 앞에는 히카리교 악의 담당 17세 미소녀 이형 유카리가 나타나서 텐시를 고통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죽이는 것보다 더 한 고통을 주고 있던 이형 유카리 앞에 우리의 자의식 과잉 히어로 아큐료우가 등장하지만 아큐료우가 나타나자 마자 이형 유카리는 바로 도주한다. 텐시를 안고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아큐료우는 곧바로 텐시를 찾아 검은 재가 나풀거리는 곳으로 점프하여 히어로 착지 하고, 거기서 어둠에 잠식된듯한 히카리와 다시 한번 맞붙는다.

자신보다 약한 녀석을 또 상대해본적 있냐며 도발하는 히카리는 미리 깔아둔 트랩들로 아큐료우를 사정 없이 몰아붙이고 텐시를 인간 쉴드로 써가면서 아큐료우를 압박하고 CS탄, 경직가스등을 죄다 꺼내와 아큐료우를 완벽하게 무력화 시킨다. 마지막으로 개틀링 건을 쏴갈기고 끈끈이 폭탄을 RPG로 쏴서 아큐료우를 계속 밀어붙인다. 근접전으로 승부를 보려는 아큐료우였지만 와이어로 달려들지 못하게 구속시키고 섬광탄을 쏘며 유리한 전장을 만들어가는 히카리였다.

스타 플래티나로 시간을 멈춰서 저항하는 아큐료우, 하지만 히카리는 킹 크림슨으로 간단히 돌파하고 불태우고 다시 레티의 요력으로 얼어붙게 한 뒤 샷건을 머리통에 사격한다. 아큐료우는 총알을 능력으로 파괴하여 간신히 머리가 날아가는 건 피하지만 계속해서 히카리의 페이스에 휘말리며 제대로 된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라노아 라비까지 등장해 아큐료우가 낭비하는 마력을 흡수하고 사라진다. 다시 한번 덤벼드는 아큐료우였지만 지면에서 쇠꼬챙이가 솟아올라 아큐료우의 몸을 꿰뚫어버린다.

텐시를 집어던지고 TNT를 텐시쪽으로 날리는 히카리를 보고 몸을 찢어발겨가며 쇠꼬챙이에서 벗어난 아큐료우, 하지만 기껏 텐시를 구했더니 미리 변신하고 있었던 이형 유카리가 아큐료우를 공격해 심장을 뽑아버리려고 한다. 히카리의 킹 크림슨으로도 피할 수 없게 이 일대 전역을 날려버리려는 아큐료우, 하지만 텐시를 인질로 잡고 있어서 시도하지는 못한다.

히카리는 자신의 소중한것을 건들면 자기가 얼마나 잔혹하고 미쳐버리는지, 3형제중 왜 내가 제일 미쳤다고 평가받는지, 텐시가 천계에서 저지른 짓이 무엇인지 말하던 도중 힘을 너무 많이 써서 비틀거린다. 아큐료우에게 텐시의 목에 걸린 초커를 다루는 리모컨을 집어던져주고 아큐료우를 신뢰가 담긴 눈으로 처다보고 히카리는 조용히 어둠속으로 사라져 간다.

323화, 아큐료우는 텐시를 이장의 저택까지 데려오고 히카리의 마지막 행동을 떠올리며 곰곰히 무언가를 생각한다. 계절의 신사에서는 나즈와 사토리의 애완동물들이 열심히 재건 사업을 벌이고 있었고 레밀리아 스칼렛 일행이 나타나서 잠깐 대립한다. 사랑싸움 끝에 사쿠야와 나즈의 주인의 사랑을 위한 신사 재건 프로젝트가 벌어진다.

영원정에선 레이센과 테위의 만담, 히카리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시고 급하게 영원정으로 달려왔을 때와, 아이에게 경멸의 눈초리로 쏘아붙이던 장면, 그리고 그 다음에 텐시를 정신적으로 박살냈음을 떠올리던 레이센은 히카리가 자신에겐 친절하게 대해주는 거에 대해 감사한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히카리가 와서 어머니에게 달라며 여러가지 음식을 떠민다. 안대도 찾았지만 여기에는 없다고 말하는 레이센, 휴가 잘 지내라며 히카리는 돌아갔는데 레이센은 히카리에게 자기가 휴가라고 말한적이 없었다. 저녀석하곤 잘 지내야겠다고 다짐하는 레이센이였고 바구니에 들어 있는 당고 막대에 빗자루질 하면서 먹으라고 히카리가 써둔걸 보고 다짐을 확신한다.

키신과 레이무는 하쿠레이 신사에서 멀쩡한 물건이라도 찾으려고 둘러보고 있었다. 일단 레이무는 키신의 집으로 임시 피난한 상태, 신사 재건 문제때문에 유카리도 특별히 출입시켜 주니 플랑드르와 첸은 서로 유카리 가지고 으르렁대고 있었다. 키신은 츠유에게 왜 다른 사람 부탁을 거절 못하냐고 팩트로 두들겨 맞고 있다가 유카리가 일을 안하는 것을 보며 어릴때가 좋았다며 한탄한다.

다시 아큐료우 사이드, 일어나자마자 텐시부터 찾는다. 텐시는 아큐료우에게 초커의 스위치를 건내준다. 왜 박살내지 않았냐면 자기가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결국 카자미 유카부터 시작해서 인요들에게 사과하러 가는 아큐료우와 텐시 콤비. 유카에게는 우선 아큐료우부터 신나게 얻어 맞고, 천화는 멀리 떨어져서 방관하고 있었다. 일단 아큐료우가 신나게 얻어 터져서 그런지 유카에게는 사과를 받았는데 그 다음 사과할 라인업은 영원정에 하쿠레이 레이무에 카게로 히카리다.

영원정에 가서 유리코에게 사과하는 텐시, 물론 아키자매에게서도 아큐료우는 신나게 까인다. 다행히도 자비로운 마음씨의 유리코 덕분에 텐시는 사과 받는다. 그 후 하쿠레이 신사로 가려고 하지만 갑자기 자기가 버려진거 아니냐면서 눈물을 흘리는 텐시, 아큐료우가 위로해서 일단은 눈물을 그치고 플래그도 꽂히고 하쿠레이 신사로 가면서 323화 끝.

한편 키신 카즈야는 메르고의 알람을 들으며 일어난다. 창조하는 능력으로 지하실을 개조하던 도중 마녀의 숲에서 한바탕 뛰고온 쿠로 사나에를 보고 기억을 훔쳐보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낸다. 그리고 사냥을 나갈 시간이라고 중얼거린다.

레이무 사이드, 텐시는 사과하러 가서 레이무가 조용히 천계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어째서인지 그 하쿠레이 레이무가 사지 멀쩡하게 천계로 돌려보내 주는가 했더니 야쿠모 유카리가 텐시를 조지려고 가며, 홍마관쪽에서는 변태짓을 하던 사쿠야와 카리스마는 이제 1도 남지 않은 레밀리아가 참전한다. 파츄리는 체력 부족으로 재기불능 계절의 신사쪽에선 앨리스와 호라이&상하이가 계절의 신사로 이동하자 신사에 있는 건 레티, 아키 자매, 릴리, 사토리뿐이였다. 그리고 사토리는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텐시를 조지는데 참전. 백옥루는 유유코가 참전하고, 카즈야&사나에도 사나에가 하루 뒤에 깨어나서 참전한다. 마지막으로 키신쪽에서는 하쿠레이 신사를 부셔먹은 댓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루미아가 정체를 숨기고 살의를 뜨며 참전한다.

텐시는 왜 가족들이 자신을 찾으러 오지 못했는지[33] 사정을 듣고 비상의 검을 돌려놓고 아버지에게 사죄하고 요석을 회수한 뒤 천계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다짐한다. 그리고 아큐료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동시에 하쿠레이 신사 쪽에서는 마리사가 왜 텐시를 그냥 보내준거냐고 레이무에게 묻고 있었고, 레이무는 조용히 이변이 일어났다는 한마디를 한다. 합법적으로 텐시를 쥐어팰 수 있는 기회라는 걸 알아챈 두 이변해결 전문가들은 하늘로 날아오르며 동방비상천 이변이 드디어 시작된다.

시작부터 루미아는 유카리와 마주하고, 지금의 루미아는 다른 차원에서 환상향을 파괴하고 검은 징조를 각성시켜 인류를 멸망시킨 루미아와 그런 루미아를 단숨에 이길 수 있고 환상향을 위해서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는 야쿠모 유카리, 즉 서로간의 관계는 최악인 상황. 유카리의 마지막 정으로 서로 스펠카드 3장을 들고 결투한다. 그리고 유카리는 텐시는 자기가 죽이겠다고 말한다.

유유코와 홍마관 듀오 역시 마주쳐서 바로 스펠카드를 들고 결투를 개시했고, 카즈야&사나에는 늘 그렇듯이 만담을 나누며 카즈야의 능력으로 빠르게 유정천에 도달한다. 텐시와 마주치자마자 바로 활을 들고 텐시의 눈을 날려버리려는 카즈야, 텐시 입장에선 사과도 했는데 왜 키신이 올라왔냐며 억울해 하지만 포식자 입장인 카즈야는 피식자 입장을 들어줄 생각이 없었다. 비상의 검을 들고 덤벼오는 텐시를 간단히 제압하고 심장에 화살을 박아 죽여버리려는 카즈야였지만 유카리가 경계를 열어 텐시를 죽이는 걸 방해한다.

한편 히카리는 코마치와 함께 향림당에서 KOF94를 들고 게임을 한다. 1승 1무 28패로 게임마저 최약체 인증을 하는 히카리. 동료들이 쉴세 없이 떠드는 것도 익숙해졌다. 봄 축제 얘기와 남자들 얘기를 하다가 코마치에게 안기는등 늘 그렇듯이 변태짓과 이상한 짓을 하다가 참시 첫사랑 얘기가 나오자 유메미를 간접적으로 말한다. 그리고 그러던 도중 사토리가 튀어나와서 또 개판이 된다.

계절의 신사가 있던 장소로 돌아온 히카리 일행, 늘어져서 잠만 자고 있던 레티까지 가세해서 총 3명의 얀데레 히로인들이 히카리를 가지기 위해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 그와중에 사토리가 히카리에게 딥키스를 작렬해서 히카리가 호흡곤란으로 죽을뻔 했고, 결국 3명이서 또 치고박고 싸운다. 그리고 코마치는 인공호흡을 빌미한 키스를 히카리에게 시전한다.

레이무와 마리사 사이드, 나가에 이쿠와 대면하여 마리사가 이쿠를 맡고 레이무는 순식간에 텐시 앞까지 도달한다. 스펠카드냐 싸울꺼냐를 물어보면서 압도적인 실력차로 텐시를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은 뒤 너는 나를 화나게 했다 귀무녀로 각성한다.

다시 히카리 사이드, 요괴의 산으로 도망쳐서 사토리와 대화를 나눈다. 다른 차원의 아큐료우의 기억을 본 사토리가 무엇을 보았냐고 질문하지만 히카리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러자 사토리는 어째서 아큐료우를 영웅으로 만드냐고 질문한다. 히카리는 셋이서 하나를 상대한다며, 셋은 대적자, 길잡이, 요술쟁이를 뜻한다고 말한다. 사토리는 천화가 연륜으로 형제들이 어떻게 행동할지와 방향을 잡아주는 길잡이, 키신이 검술의 극으로 적들을 베어넘기는 대적자, 히카리가 계책을 구성하고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요술쟁이냐며 물어보지만 히카리는 틀렸다고 답한다. 키신이 요술쟁이고 대적자가 아큐료우라고. 사토리는 마음을 읽어도 이해할 수 없다며 곤혹스러워 하고, 히카리는 남을 속이는 게 내 특기라며 미소짓는다. 셋이서 하나라고 물어보는 사토리에게 특유의 입버릇 톱 시크릿으로 받아쳐주고, 그와 동시에 둘은 하늘에서 무언가가 폭발하는 걸 보고 만다.

진심을 내보인 레이무, 환상향의 모든 인요들이 그 힘을 보기 위해 하늘을 쳐다보고, 키신 역시 수련을 도와주긴 했지만 저정도로 강해질줄은 예측하지 못했다고 한다. 유카리와 루미아 역시 스펠카드전을 펼치다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유유코가 눈으로 뒤덮은 곳은 하쿠레이 레이무의 힘으로 인해 녹아버렸으며, 레밀리아 역시 레이무의 힘을 보면 사쿠야의 능력이 보잘것 없어질 정도라며 감탄한다. 그리고 레이무가 힘을 개방함으로써 하늘이 추락한다.

텐시는 공포에 미쳐 비상의 검을 들고 레이무에게 덤비지만 딱밤 하나로 천계에 고속도로를 만들어버리며 텐시를 쳐날렸고, 레이무가 텐시를 완전히 끝장내기 전에 천계에 사는 태고의 신 용신이 잠에서 깨어난다. 용신은 레이무에게 소란을 피우지 말고 지상으로 돌아가려고 충고하라는 뜻에서 신력이 담긴 탄막으로 레이무를 포위하지만 상대가 누구인가? 환상향 최고의 깡패이자 마이페이스 레이무. 음양귀신옥으로 용신과 함께 하늘을 추락시키며 329화 끝.

천상천하 유아독존 미친 깡패무녀 하쿠레이 레이무와 환상향의 강자중 하나인 용신의 대결은 무한하게 강해져가는 레이무의 승리로 끝난다. 선을 넘은 텐시를 박살 내려는 레이무 앞에서 용신은 그저 텐시에게 도달하기 전에 걸리는 중간보스에 불과하다. 압도적인 힘으로 결계를 형성해내고 신력을 봉인시키면서 레이무는 철저하게 용신을 두드려 팬다.

나즈,네페르피트,우츠호의 애완동물 팀은 신사에서 사토리가 만들어준 축제때 쓸 8단 케이크를 날라두고 잠시 쉬고 있던 중.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며 하늘에서 텐시의 검이 떨어지고 그걸 받아내려던 우츠호가 넘어지며 케이크가 박살나버린다. 진짜로 버려질거라며 울고 있던 우츠호에게 애완동물들의 힘으로 통신 연결된 사토리는 우츠호에게 텐시를 깨부수고 오라는 명을 내린다.

그러자마자 지저 최고의 바보 까마귀는 곧바로 하늘을 날아올라서 텐시 앞에 강림, 케이크의 복수라며 제이봉에서 에너지탄을 쏴날리지만 빗나간다. 그 빗나간 공격은 천계의 도시 하나를 히로시마로 바꿔버렸고 텐시는 바로 항복선언을 하지만 우츠호가 그걸 알아들을리가 있나, 복날 개 패듯 실컷 맞다가 대기권을 돌파해서 천계에 처박히기 직전에 우리의 히어로 아큐료우가 나타나서 구해주지만 문제는 텐시를 쏴날린데가 레이무가 있는 곳이였다.

아큐료우는 레이무에게 제발 그만하라며 소리치지만 외래인인 너는 이해하지 못하려나라며 중얼거리는 레이무, 자기 자신도 분노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던 레이무는 유카리에게 바통을 넘기고 퇴장, 유카리는 요괴의 무서움을 조금이라도 알라며, 붕괴한 천계와 PTSD가 확정적으로 올 텐시는 얼마든지 대체 가능하다며 요괴의 현자로써의 힘을 사용하고, 이변을 끝낼 시간이라고 말한다.

아큐료우가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것이 멀쩡한 상황으로 돌아간 상황, 그리고 아큐료우가 마주하는 건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해보이는 히나나위 텐시, 그리고 아큐료우는 텐시의 목에 있던 히카리가 채워둔 초커가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유카리의 틈새 효과로 환상향 대부분이 수리 되긴 했지만 우츠호가 날아오르며 박살낸 계절의 신사, 태양의 밭과 몽환관, 홍마성은 복구되지 않았다. 루미아를 찾기 위해 나온 키신은 유유코와 만나고, 백랑의 저택으로 돌아와서 생각하던 도중 어째서 용신의 뿔이 부러지지 않고 멀쩡하며, 환상향과 관계가 없는 천계가 되돌아와 있고, 텐시가 가지고 있다가 녹아버린 비상의 검이 멀쩡하게 돌아온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의문감을 느낄 독자들을 위한 슈퍼☆히카리 설명 타임. 큰 컵을 환상향, 작은 컵을 텐시라고 치고, 큰 컵(환상향)안에 작은 컵(텐시)을 보관하고 있는 거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텐시라고 이름붙인 작은 컵에 물을 절반 넣고 커피믹스를 섞지 않고 놓은 다음 이 상태는 섞이지 않은 텐시이며, 껍데기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텐시라는 컵에는 비밀이 있다고 한다. 넘치면 깨져버리고 안쪽에 다른게 섞여도 깨져버린다고 설명한다. 그 뒤 입으로 바람을 불자 당연히 커피믹스 가루는 조금 섞이는듯 하다가 뒤집히는 선에서 그치고, 이 상황의 텐시는 우리가 알던 텐시하곤 맞긴 하지만 우리가 보고 있던 텐시하곤 다르다고 설명한다.

즉 박살난 환상향을 살짝 섞어 바꿀 때, 환상향이란 큰 컵의 내부는 바뀌어도 외부는 겉보기엔 그대로, 텐시 역시 이런식으로 내부에 있는 텐시를 섞어서 외부의 모습은 같고 내부는 다른 텐시가 만들어진것, 우리가 아는 텐시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텐시가 아니기도 한 인물이 되어버린것, 야쿠모 유카리는 하쿠레이 대 결계만 무사하면 얼마든지 환상향을 복구 할 수 있고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얼마든지 되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셈이다.

아큐료우는 여전히 유카리가 뭔 일을 한지 잘 이해는 안되지만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납득하면서 텐시와 이별하고, 내려가던 도중 사나에를 업고 있던 카즈야를 만나기도 하며 계절의 신사로 내려온다. 아큐료우를 보자마자 호들갑을 떠는 사토리의 애완동물들을 보며 아큐료우는 자신이 왜 요괴들 사이에서 평판이 안좋은지 고민하고, 시즈하에게 분사 하나만 더 설치해도 되냐고 허가를 구한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천계에서 뛰쳐내려온 텐시, 자신을 히나나위 텐시라고 소개하며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서 내려왔다고 하고, 아큐료우에게 환상향 안내를 부탁한다. 그리고 마을과 여러군데를 돌아다닌다.

1.4.11. 환상향에 평화는 찾아온다

사토리 사이드, 요괴의 산이 붕괴하는 도중 히카리는 사토리를 절벽으로 밀쳐서 바위가 떨어지는 걸 피하게 만들었고, 올 포 원의 힘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귀환한 사토리는 우츠호를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고 히카리를 발견한다. 큰 부상을 입어서 약을 하나 꺼내 삼키는 히카리의 모습을 본 사토리, 하지만 킹 크림슨이나 이형 유카리가 있었다면 문제 없이 피했을 것이며, 큰 부상이라지만 상처가 없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한다. 그리고 30개나 있었을 약이 어찌하여 11개만 남아있는지 궁금해 한다. 히카리의 말로는 2개는 사나에에게 주었고 이 약은 오로지 단 한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약이라고 한다.

332화, 히카리는 메리와 유메미와 함께 여행하던 추억을 꿈으로 꾸다가 깨어난다. 히카리의 여러 존재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가운데 라노아 라비가 들어와서 하쿠레이 대 결계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 나갈 수 없고 밖에 존재한 흔적이 있다면 나갈 순 있겠지만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예전하곤 다르게 어떻게 말을 쉽게 하냐는 히카리의 물음에 라노아 라비는 흡수한 아큐료우의 마력 일부분을 보여주며 설명 끝.

카즈야와 사나에 사이드, 3월 20일이 뭐냐고 물어보는 사나에와 춘분이라고 답하는 카즈야, 고백데이라며 또다시 대화의 주도권을 빼앗아오는 사나에의 만담이 이어지며, 카즈야는 조용히 붕붕마루 신문을 들여다 보며 모미지의 4컷 만화를 본다. 자기가 더 잘그린다고 자랑하는 사나에와 적당히 어울려주던 카즈야는 어느새 또 고백 얘기로 넘어간걸 보고 당했다라고 읊조린다. 그리고 여기서 밝혀진 진실, 카즈야는 토끼귀는 하늘을 찌를듯이 서있어야 자기 취향이라고 한다. 한쪽 귀가 접힌 토끼 귀 바니걸 복장을 입은 사나에는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그리고 봄 축제에 가자고 난리를 피우는 사나에, 상식이 존재하지 않는듯한 사나에의 어리광에 카즈야는 두통을 느끼며 약을 꺼내서 먹는다. 축제 간답시고 옷 갈아입으러 가서 30분째 안나오는 사나에가 걱정돼서 들어가보니 하오리를 정하고 있던 사나에, 그리고 속옷은 안입고 있길레 그냥 생각을 포기하고 밖으로 나와버린 카즈야, 사나에는 옷을 다 입고 나와서도 팬티를 들고 와서 끊임없이 개드립을 치고 카즈야는 적절히 받아준다.

정말 오랜만에 축제라고 모인 삼형제, 키신이 데려온 카지츠와 히카리가 인터셉트 해온 모코우, 그리고 린노스케까지 남정내들끼리 서로 술을 마시면서 회포를 풀고 있었다. 히카리는 자신의 차원 여행담을 자랑스럽게 풀어놓고 있었고 히카리의 말에 열의를 띄며 물어보는 린노스케, 봉래인이라서 어느정도 상식이 있는 모코우가 약간의 경험담을 풀어놓고 있었다. 이러던 도중 또다시 히카리가 변태짓을 하고 모코우는 히카리라면 자기가 여자였어도 무릎베개 해줬을거라고 하니까 취기가 싹 가신 히카리는 과거의 자신을 죽이겠다고 난리를 치질 않나.. 히카리는 천화에게 수도 치기로 진압되고 히카리가 뻗자마자 몇마디 나누지도 않았는데 투닥거리는 키신이랑 천화. 키신이 점점 목소리가 높아지자 카지츠가 급하게 술을 먹여 제압. 이후 3명이 훈훈하게 시간을 보내던 도중 히카리가 깨어나서 몰래 카메라 하자고 하고 취해 있는 남성진들은 전원 동의하며 이번편 끝

334화는 코메이지 사토리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요괴의 시선으로 봐도 정말로 이해하기 어려운 마츠모토 신이치 시절의 과거, 그는 어째서 웃고 있는가? 어린 아이 시절에도 부모님과 형제들보단 외부의 것들에 관심을 가졌고, 아버지가 술에 취해 가족을 괴롭힐때도 스스로 나서버리는 바람에 집중적인 폭력을 받았고 형제들은 외면했다. 그나마 어머니는 신이치를 아껴주었지만 그는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늘 싱글벙글 웃으면서 다녔다. 마치 작품 속 주인공 처럼...

친구가 제물이 되었을 때도 약간 경직되긴 했지만 끝내 웃었으며, 스스로가 가진 파문의 능력을 깨닫고 수행하느라 밖을 돌아다녔다. 그래서 글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 몇 십년 동안 문맹으로 살았다. 이러한 히카리의 모습은 사토리로써도 무슨 생각인지 무슨 사고 방식인지 완전히 이해 할 수 없었다.

사토리는 히카리가 자신에게서 숨기는 기억을 알고 싶어했고, 히카리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걸 알고 싶고, 그가 진정으로 기뻐서 짓는 웃음이 어떤 웃음인지 구분해 내고 싶다고 독백한다. 정말로 웃는 미소, 그 미소를 가지고 싶다고 한다.

아큐료우 사이드, 텐시에게 환상향 여기 저기를 소개시켜 준 뒤 텐시를 천계로 잠시 보내주고 계절의 신사에 혼자서 왔다. 나머지 동료들은 죄다 봄 축제를 즐기러 나갔다고 한다. 케이네가 잡아온 누에만 곁에 있는 상태, 연회장 내에는 마리사도 있고 여러 인요들이 있었는데 아큐료우는 아이를 찾으러 주변을 둘러보고, 잠시 아야와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연회장에서 아이랑 만나서 둘이서 즐겁게 이야기나 해볼려는 아큐료우였지만 누에가 다 안다는 표정으로 비웃고 있어서 실패, 그러다가 갑자기 카제하후리 코치야 사나에가 등장해서 누에를 불제봉으로 두들겨 패려다가 당연히 옆에 있던 아큐료우가 맞는다. 사나에는 아이에게 같은 무녀라는 걸 알고 친하게 지내자며 술잔을 들어올리지만 아이는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부담스러워 한다. 이 와중에 밝혀진 사실로는 레이무는 사나에를 기억하지 못한다.(...)

무녀 2명이 대화를 나누면서 잊혀진 아큐료우는 심심해서 그런지 뜬금없이 궁금하단듯이 누에는 얼마냐 쌔냐고 물어보자 자신만만해진 누에는 무려 그 레이무에게 탄막 놀이를 신청한다. 레이무가 용신을 때려잡는 걸 보지 못한듯 하다 간만에 열린 빅 이벤트, 테위는 또다시 도박판을 벌이고, 배당은 레이무 1배 누에 3141592배.(...) 탄막 놀이 무대는 사토리가 하루만에 준비해둬서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탄막놀이 개막.

당연히 레이무는 아주아주 천천히 가볍게 상대하고 누에는 악착같이 레이무를 공격하지만 상대가 될리가..? 그 와중에 텐시가 이쿠를 데리고 천계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이쿠는 아큐료우에게 카게로 히카리가 어디 있는지 묻는다.

히카리가 몰래 카메라라는 자살시도를 하기전 시점, 레밀리아 스칼렛 사이드, 축제에 홍마관 멤버들끼리만 가자고 플랑드르를 불렀는데 이게 알고보니 축제에 자기를 두고 가고 싶지 않아서 부른거고 홍마관 인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키신이랑 카지츠가 같이 왔었다는 걸 알고 나선 레밀리아를 열심히 두들겨 패고 있었다. 간신히 진정시키고 나서 파츄리는 플랑에게 연애전선이 방해당했으니 복수하라고 알려주고 레밀리아는 츳코미를 건다.

레티랑 코마치는 드리누워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가슴이야기로 시작해서 히카리를 두고 다투는 이야기로 끝나자 근처에 있던 시키에이키가 급하게 중재한다. 둘은 시키에이키에게 왜 연회에 참석했냐고 묻고 결론은 키신이 로리콘인걸로 끝난다.

사토리는 코이시와 함께 와 있는 상황, 코이시는 술을 마시면서 술잔을 입에 넣고 씹어먹고 있고 사토리는 코이시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침착하게 말한다. 무의식의 코이시와 대화가 성립한다는 건 불가능, 오쿠는 바보라서 자기가 다 먹어버린게 나빴다고 울고 있고 오린만 혼자서 개고생하지만 사토리는 이미 떠나버린 상황. 나즈는 이 꼬라지를 보면서 빨리 히카리 데리고 튀겠다고 고개를 내젓고 있었다.

개판인 상황에서 고주망태 모코우와 린노스케, 술을 마시지 않아도 미친놈인 히카리가 누에가 레이무에게 얻어맞고 추락함과 동시에 연회장에 입장, 모코우는 척수반사급으로 카구야에게 접근하고, 카구야는 모코우를 한번 죽여서 취기를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이미지 메이킹해야한다는 에이린에게 제지당하고, 모코우는 뜬금없이 카구야에게 고백한다. 카구야의 난제는 모코우가 다 가지고 있었기에 순식간에 분위기가 고백을 받아줘야 하는 상황으로 흘러간 상황.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달라고 하니까 에이린은 레이센에게 떠넘기고, 정신이 어디까지 나간지 모를 모코우는 레이센에게 고백하자 레이센은 거절하는데 하필이면 이때 케이네가 백택화 하며 등장.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린노스케마저 레이센에게 반지를 들이밀고 유카리쪽에서 갑자기 살의가 느껴지기 시작, 마리사와 레이무도 시선을 이쪽으로 돌리는 상황에서 히카리가 화룡점정으로 레이센에게 장난식으로 고백, 그순간에 레밀리아의 궁니르가 날아들지만 천화가 잡아서 참극은 막았다.

키신은 뒤늦게 등장, 카지츠는 집에 데려다주고 왔다고 한다. 술에 취해가지고 레이센을 껴안고 쓰다듬자 순식간에 연회장 대부분의 소녀들이 레이센의 적이 된다. 히카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술병을 마이크 삼아서 또다시 헛소리를 시작, 동시에 야쿠모 란이 레이센을 때려죽이기 위해 손을 풀고 있었다. 히카리가 남녀차별과 연애 문제에 대해 열변을 토할 때 아큐가 초점없는 눈동자를 보이며 히카리 곁에 숨어있었다.

빨리 본론 내라는 레이센의 말에 히카리는 모코우에게 고백하고 그와 등시에 케이네가 히카리의 등을 후려처서 떨어트리고 허리를 꺾어버리며 상황을 종결시킨다. 히카리를 완전히 끝장내려는 케이네에게 아큐가 다이렉트 어택으로 죽빵을 꽂아넣었고, 쓰러지는 케이네를 레티가 받아내서 얼려버리고 코마치와 함께 피콜로와 카카로트의 명장면을 재현하며 레티와 케이네를 리타이어 시키는 동시에 레밀리아를 공격하고 레밀리아 역시 궁니르를 꺼내들어 응수한다.

연회장이 반쯤 붕괴했지만 레이무가 젓가락 하나로 죄다 때려잡으며 전설을 기록하고, 린노스케는 유카리와 마리사 사이에 끼어서 술을 마시고 있고 키신은 잔뜩 취했는지 요우무를 끼고 술을 마시고 있고, 모코우는 케이네에게 업혀서 어딘가로 실려갔다. 아큐료우는 텐시와 사나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천화는 에이린과 함께 있다가 메디슨, 유우키, 유카가 합류해서 술을 들이키고 있는중.

히카리는 레이센의 상태를 보겠다 하고 연회장을 탈출했고, 둘 만의 로맨스 분위기가 시작. 히카리는 레이센에게 웃어보라고 하고 초상화를 그려준다. 광기의 눈동자를 바라 볼 수 있는 인간은 오로지 카게로 히카리 뿐. 레이센의 미소에 만☆족한 히카리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그림을 그려내 레이센에게 보여준다.

히카리는 레이센에게 달에 다녀온 뒤로 뭔가 달라진건 없냐고 물어보고 주변에 뭔가 변한거 같은건 없냐고 질문한다. 레이센은 승리의 주문을 나에게 해준적 없지 않냐고 묻지만 히카리는 특유의 결정 대사 톱 씨크릿을 날리며 무마, 그리고 안대 얘기가 나오는데 조용히 숨어있던 아큐가 안대를 내밀면서 등장, 아큐는 이 안대는 무슨 재질로 만들어져 있길래 빛을 비춰도 어둡냐고 물어본다. 히카리는 이 안대는 반타 블랙으로 만들어서 빛을 흡수한다고 말해주고 영력을 잡아먹는 부가기능도 있기는 하다고 말해준다. 쓰지는 않는다.

왜 이런 안대를 의안으로 쓰는지 궁금해 하는 아큐와 독자들을 위해 히카리는 의안의 현 상태를 보여준다. 빛의 연기가 아주 약간 세어나오며 초롱불로 흔들리는 의안, 본인 말로는 바꾼적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떡밥을 뿌리던 와중 아큐는 연회장으로 돌아가고 사토리가 등장, 다행히도 슈퍼 사토리는 아니었다.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아큐가 다시 나타나서 왼팔에 메달리고 코마치가 오른팔에 메달린다. 레티와 레밀리아까지 히카리에게 메달려 슬슬 히카리가 뻗어버릴 지경, 사토리는 히카리에 뺨에 입을 맞추고 윙크를 하며 원래 있던 자리로 떠나간다. 그리고 히카리는 히로인들에게 메달려져서 죽을뻔 하다가 레이센이 발목을 잡아 건져줘서 겨우 살아남았다.

다음 화는 히카리의 말로 시작하며, 유메미를 정말 좋아했다면서 몇가지 떡밥성 대사들을 뿌린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연회에서 천화의 시끌벅적하다는 말에 에이린이 공해가 아니냐며 비아냥거리며 묻고, 천화는 부정은 하지 않고 살짝 눈웃음짓는다. 자기 능력을 한계까지 다루어도 이미 선을 한참 넘었고 인내심도 약해지고 있다고.. 아큐료우가 폭주하는 순간 천화가 먼저 폭주하게 되는데 유카리에 아큐료우에 혼지츠사카 아이까지 천화의 인내심을 건드리는 요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메디슨이 혼자 살아갈 수 있게 인연을 만들고 서서히 메디슨과 멀어지며 자립할 수 있게 성장시키는 것.

그러던 도중 유카리가 등장, 에이린과 의외의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게 신기했는지 천화에게 말을 걸어온다. 화가 나면 레이무와 천화는 서로 닮았다고, 눈매도 좀 닮았다고 말하는 유카리, 진지한 분위기에서 분위기 메이커 마리사가 등장해서 가벼운 분위기로 변한다. 유카리는 주의하라는 말을 남기고 레이무의 곁으로 떠나가고, 이 말은 천화 본인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말 했다는 걸 천화 본인은 깨닫는다. 그리고 야쿠모 유카리에게 찾아올 업보에 대해 고뇌한다.

천화는 잠시 여난이 덮치고 덮친 키신쪽을 보는데 요우무를 껴안고 있고 플랑드르와 유유코가 곁에 들러 붙어 있는 상황. 요우무는 키신의 품 속에서 따뜻하게 안겨있고 키신을 차지하려는 플랑과 유유코의 캣파이트, 시키에이키가 중재하려고 했지만 히카리가 곁에 있으면 겁을 상실하는 플랑드르는 환상향 녹색머리 = 발암 공식을 꺼내들며 시키에이키를 공격, 쉴드치러 온 코마치는 바스트 얘기를 꺼내며 이게 쉴드를 치러왔는지 쉴드로 치러왔는지 모를 지경이다가 시키에이키의 정권 찌르기를 맞고 리타이어. 그리고 플랑은 인성 아큐료우라고 까다가 시키에이키의 회오의 봉을 플랑은 회피기동해서 피하고 애꿎은 키신이 맞고 쓰러졌다.

아무도 치료를 안해서 사토리가 치료하기로 하고, 레밀리아는 플랑을 끌고 홍마성 진영으로 돌아갔고 유유코도 요우무 데리고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시키에이키는 나중에 사과 하기로 하고 키신은 란에게 맡겼고 마지막으로 코마치는 봉급이 삭감되었다. 여러 인요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때 아큐료우는 여성진 사이에 끼여 하렘을 또 찍고 있었다. 텐시가 질문을 던지면 사나에와 아이가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이끌어져나가자 아큐료우는 조용히 몸을 뒤로 빼고선 음식을 집어먹던 도중 쿠로 사나에와 카즈야를 발견, 쿠로 사나에는 곧바로 아큐료우에게 유리병으로 정수리 어택을 가하고, 자신은 상관 없다는 카즈야를 메르고가 유리병을 꺼내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걸 시작으로 싸움 발발.

무녀 사나에는 레이무에게 신앙배틀을 신청하려는 쿠로 사나에를 보고 황급히 덮쳐서 말리지만 쿠로 사나에는 죽은 척 하기 → 모리야 지반 뒤집기 콤보로 무녀 사나에를 떡실신 시킨다. 그리고 갑자기 진지한 분위기가 된 쿠로 사나에는 해보지도 않고 그렇게 굴지 말라고, 네가 안하면 나도 못한다고 경고한 뒤 레이무와 신앙 배틀이 벌어진다. 곁다리로 계절의 신사가 참가하게 되며 신앙대전의 서막을 알린다.

히카리 사이드, 레이센 덕분에 탈출해서 다시 남자들의 술판으로 돌아온다. 레이센도 같이 와있는 상황, 히카리의 분위기에 휘말려 츳코미만 걸던 레이센은 진지하게 묻는다. 처음 보는 나를 목숨이 위험한데 왜 구했느냐, 인간마을에서 약을 파는데 어째서 도와준것이냐, 계절의 신사에서 영원정의 약을 홍보하는 건 너밖에 없지 않느냐, 나에게 유카리조차 이목을 끌 만한 물건을 건내줘서 달에서 살아남게 해주고 다시 가져가지도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 라고 질문한다.

이에 히카리는 그냥 닮았다고, 교수를 닮아서 그랬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레이센은 그 교수라는 사람은 누구냐고 묻지만 히카리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며 대답을 회피한다. 그리고 레이센은 앞으로 히카리가 나를 부를땐 우동게라고 불러도 좋다고 허락한다. 이렇게 둘의 러브러브 로맨스 분위기가 굳어가는듯 했지만 사토리의 등장으로 또다시 분위기가 개변태처럼 굳어져버린다. 주로 속옷 관련으로.(...)

사토리는 이쿠가 히카리를 찾고 있다고 히카리에게 알려준다. 야쿠모 유카리의 환상향 대격변에 홀로 영향을 받지 않아 의문을 느끼는 중이라고, 방해되면 죽여버릴거라고 히카리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이쿠의 목숨을 두고 거래를 제안해 온다. 하지만 히카리는 거절하고 니가 이쿠를 죽이면 나도 유카리에게 내 정체를 밝히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사토리 비기 사죄의 술[34]으로 히카리의 패배.

장난은 여기까지 하고 사토리는 왜 히카리가 결혼을 하기 싫어하는지 묻는다. 히카리는 자신은 사랑같은거 하고 싶지 않다고, 상처받는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상처받기에, 그리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은 하고 싶지 않다며 사토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해한 사토리는 이제부턴 신사 증축도 했겠다 동거하겠다고 선언하고, 히카리는 가출하기로 마음먹는다.

338화, 나가에 이쿠는 히카리를 찾아와서 천계가 붕괴했는데 갑자기 돌아왔고 용신의 뿔도 복구되었고 천계의 도시까지 모두 원래 상태로 돌아와 있고 텐시의 소천인오쇠도 없어졌는데 모두가 아무런 일 없듯이 행동한다며 설명을 요구하지만 더 이상 이런 일에 끼어들 여력이 없는 히카리는 답변을 피한다. 그러자 이쿠는 이 모든게 야쿠모 유카리의 짓이고 오노레 유카리 시간을 되감든지 경계를 썼든지 무슨 짓거리를 했을거라고 기가 막히게 추측한다.

히카리는 이쿠가 걱정돼서 그런지 야쿠모 유카리의 짓이 맞고 이쿠가 알고 있는 사람이 동일인물은 맞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사람이나 다름 없다는 것도 사실이니 이 일을 절대 누군가와 의논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쿠는 그럼 히카리와 의논하면 되냐고 하고 히카리는 그렇게 되는 거냐며 변태랑 대화하면 곤란하니 오늘 있던 모든걸 잊고 천계로 돌아가라고 한다.

이쿠가 가고 나선 또다시 사토리와 함께 수위가 고공으로 솟아오르는 대화를 끝마치고, 별이 빛나는 봄의 끝자락의 밤, 이변도, 연회도 끝났다. 이쿠에게는 혼란스러운 의문을 남겼고, 텐시는 자신에게 뭔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이변을 저질렀다는 느낌만 가지고 환상향에 적응하기 시작했으며, 레이무와 사나에는 신앙 대전에 휘말리기 시작한다.

1.4.12. 제1차 신앙대전

시간은 조금 흘러 히카리가 편지 하나 남기고 계절의 신사에서 가출해 행방불명이 된 시점, 홍마성에서 유유코, 카구야, 카나코, 유카, 스이카, 사토리, 시즈하, 케이네, 유카리등등 이름만 봐도 거물들인 인요들의 회의가 홍마성에서 열린다. 주인장 레밀리아 스칼렛은 왜 여기서 회의하냐며 항의하지만 약한 요괴 대표 카게로우에게 제지당한다. 카게로우는 유카리에게 억지로 끌려왔다 그 이후 레밀리아 스칼렛의 슈퍼 츳코미 타임이 이어지다가 왜 이렇게 모였는가의 대한 얘기가 나오고 당연히 유카리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이 모든 인요들을 끌어모았다고 대답한다. 역시 환상향 최고의 개노답은 유카리다

할 짓 없는 인간들만 모아놨는지 카구야는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고 유유코는 잠들었고 미노리코와 케이네, 카나코는 서로 잡담이나 하고 있고 스이카와 사토리는 지저 커넥션이라서 그런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고 카자미 유카는 관심도 없고 창 밖의 정원이나 보고 있었다. 이렇게 개드립이 이어지던 도중 유카리가 장난은 끝이라며 【두 둥ㅡ!】 본론을 얘기한다. 유카리가 이들을 모은 이유는 1차 신앙대전을 어떻게 진행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받기 위함이였다. 솔직히 레이무가 나서면 다른 신사 못이기기도 하고..

유카리의 결론은 하쿠레이 신사쪽에서 레이무를 빼버리고 마리사를 대타로 넣는 것, 케이네는 레이무 빼면 신앙대전의 의미가 있냐고 물어본다. 물론 모두가 알고 있다. 레이무가 나오면 누가 걔를 이기겠냐?

1차 신앙 대전은 엄청 간단하게 하자며 귀찮은 듯이 종이 한장을 꺼내드는 유카리를 보고 여러 인요들이 한마디씩 꺼내며 유카리를 깐다. 아무튼 유카리는 이긴 신사는 몇달 동안 얻은 세전을 받는 걸로 하자고 한다. 레이무가 한달동안 열심히 일한다는 걸 충실히 지킨다는 게 벌써부터 환상향 지형이 걱정스럽다고... 사토리는 이렇게 절규하는 유카리에게 자기가 내뱉은 말로 자살하는 유카리라며 한마디 쏘아붙이고 스이카는 조용히 술을 들이키며 외면한다. 결국 여기 모인 인요들중 신앙 대전에 관심있는 사토리와 카나코만이 의견을 모아서 이긴쪽이 한달의 새전과 신앙을 강탈하는 걸로 합의를 봤고 룰은 마지막까지 정해진 멤버가 살아남으면 이기는 것. 멤버는 최대 5명 리더는 1명.

팀 하쿠레이 사이드, 레이무 대타로 마리사가 나와 있었고 어째 뽑아달라고 모인 애들이 요괴들밖에 없다고 한탄하는 마리사와 요괴 신사라서 그런거 아니냐고 술을 마시는 스이카, 그 와중에 키신은 전에 밖에 나가서 무쌍찍을 때 쓰던 슈퍼 아머를 착용하고 와서 나를 뽑으라고 어필을 하고 있었다. 모리야 신사 인원들의 모가지를 따겠다는 강한 의지

소란스럽던 장내는 모미지가 정숙시키고, 먼저 키신을 고르지만 모리야 신사 녀석들의 모가지를 따서 바치겠다는 키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츠유를 골라간다. 첸이 폭주한건 덤 그리고 폭주한 키신을 말릴 수 있는 인원 중 하나인 야쿠모 란도 팀에 끼워 넣고, 힘으로는 유명한 스이카도 당연히 팀에 포함. 나머지 한명을 누구로 할까 고민하다가 플랑드르로 결정하고 플랑은 뽑힘과 동시에 란과 으르렁거린다.

팀 아키, 히카리는 런한지 오래고, 히카리만 보고 팀 아키에 참가한 사토리와 앨리스의 눈앞에 있는 건 유감 아큐료우였습니다. 호라이&상하이 자매는 벌써부터 술잔을 나누기 시작했고 애완동물들의 뇌를 이용해 왜 아큐료우가 여기 있는지 추리한 사토리, 결론은 아큐료우는 페도라서 마츠모토 아이를 꼬시기 위해 왔다는 결론을 내린다. 분위기 못 읽는 아큐료우는 하쿠레이 신사부터 치자고 하지만 사나에 공격하기 싫어서 일부로 하쿠레이 신사부터 공격하자는 거 아니냐는 사토리에게 간파당한다. 그리고 레밀리아가 신사로 들어오자마자 아큐료우 보고 게임 시작부터 리타이어.

팀 모리야, 리더 카나코에 스와코와 사나에를 끼면 3자리가 남는데 사나에는 아직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친구가 아큐료우말고 없는데 그 아큐료우가 여자에 빠져서 계절의 신사로 가버렸다. 하지만 쿠로 사나에가 키신 카즈야는 이런데 안 될거 같고 해서 대신 데려온게 무려 남궁천화. 그리고 아큐료우가 나온다는 사실을 듣고 천화 따라온 카자미 유카까지. 참고로 쿠로와 무녀 사나에는 둘이서 하나로 친덴다.

다음날, 아큐모 유카리가 틈새를 써서 환상향 전역에 신앙대전 공지서를 뿌려주고 있었다. 각자 진영의 현황이 나오는데, 아큐료우 쪽은 아큐료우의 얼마 안되는 인맥인 마을 동료들이 전부 아큐료우를 버렸고, 이와 대비되게 하쿠레이 신사쪽은 요우무부터 시작해서 도움의 손길이 꽤 많이 찾아왔지만 키신이 전부 쳐버렸다. 아키 신사의 레밀리아와 사토리는 임시동맹 채결 후 물량전으로 나가려고 하고, 이와중에 아이는 버려졌으며 히카리는 가출해서 잠수탔다.

드디어 1차 신앙대전의 시작, 샤메이마루 아야가 신앙대전의 시작을 알리며 각 진영의 모습을 비춰주는데, 하쿠레이 신사의 모습을 비추자마자 이누바시리 키신이 천총운검을 뽑아 모리야 신사쪽에 참격을 날리며 화려한 스타트를 끊는다. 날아오는 참격을 모리야 신사쪽에 있던 남궁천화가 가볍게 막아내며 모리야 신사의 1라운드 조기 탈락을 피하고 분노와 살기를 휘감은 키신이 모리야 신사 진영을 때려죽여버리기 위해 전신 풀 아머 상태로 나타난다.

스와코가 철륜을 꺼내 집어던지고 카나코가 온바사라를 하늘에서부터 찍어던지지만 풀 아머 상태인 키신에겐 닿지 않는 공격. 사나에가 날린 공격은 당연히 통하지 않았고 키신이 사나에의 목을 베어 죽이기 일보 직전에 천화가 검을 잡아채고, 두 형제는 잠시 대화를 나눈 뒤 지금까지의 싸움하곤 차원이 다른 경지의 다다른 싸움을 시작한다. 검은 징조를 상대하기 위해 만든 슈트를 입은 천화와 그런 키신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천화는 팽팽한 싸움을 지속하고, 싸우던 도중 키신은 천화마저 재기불능으로 만들기 위해 아는 정도의 능력의 봉인을 풀어버리기 시작한다.

천화는 키신에게 과거를 떨쳐내야하며, 그 과거가 너의 목을 조르고 있다며 분노를 억누르라고 충고하지만 망각은 키신에겐 죽어도 배울 수 없는 것, 천화 역시 검은 징조로 각성하려는 때가 오면 광기가 셈솟는 걸 느끼기 때문에 두 형제 모두 절벽에 내몰리기 직전의 상태, 두 형제는 형제 싸움이니 적당히 하자며 맞붙는데, 격돌하기 직전에 환상향이 다 날아가버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레이무가 결계를 펼쳐 두 사람만의 싸움 장소를 만들어준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맞붙자 마자 레이무가 조금 힘들어 할 정도로 두 사람의 싸움은 격이 달랐다.

풀뿌리 네트워크의 요괴들의 키신의 진 면목을 보고 굳어버리고 아큐가 급하게 키신의 정보 수정을 위해 붓을 드는 그 순간, 하쿠레이 신사소속의 모미지, 하타테, 니토리 트리오가 중전차 티거를 끌고 전차도의 위대함을 증명하러 계절의 신사로 돌진. 쏘아지는 포탄을 레밀리아 스칼렛이 한손으로 간단히 막아내고 궁니르를 꺼내려는 순간 플랑드르 스칼렛이 레밀리아에게 공격을 가하며 전차 뒤에서 나타난다. 니토리의 포탑 부대가 레밀리아의 마물 군단을 쓸어버리기 시작하고, 플랑와 레밀리아의 자매 대전이 시작된다.

뒤쪽에서 겁에 질려서 지켜보던 마츠모토 아이와, 그런 아이를 위로해주는 미노리코, 계절의 신사 안쪽으로 한명의 인영이 침투하는데, 그 인영의 정체는 아스이 츠유, 미노리코를 노리는 게 원래 당연한거겠지만 싸워보고 싶은 쪽은 아이라며 전투에 돌입한다. 츠유가 전에 사용한 허도류를 한번 본 것만으로 완벽하게 따라하며 츠유를 밀어붙이는 아이, 츠유가 시어 하트 어택을 집어던지고 삼도 찌르기를 시전하려 하자 거미줄을 이용해 무력화 시키고 오히려 역으로 삼도 찌르기를 먹이며 츠유를 완전히 몰아붙인다. 츠유가 미니 팔괘로를 이용해 마스터 스파크를 날리자 선천적 집중력 과잉을 가진 아이는 천술 천수관음으로 마포를 날려버리고 츠유는 그 한순간을 놓치지 않고 아이에게 일격을 가하는데 성공, 그리고 둘은 서로 라이벌임을 인정하고 전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려서, 스이카는 거대화 한 상태로 모리야 신사를 노리고, 히카리는 구덩이를 파서 나즈와 함께 숨어 있다가 나즈가 갑자기 광자력 연구소가 위험하다며 출동 신호를 받고 뛰쳐나가서 혼자 남는다. 히카리는 신앙대전이 어찌 돌아가든 전혀 관심없는 상황, 사토리는 레밀리아의 도움! 요청을 무시하고 요괴의 산쪽으로 향하며 스이카를 상대할 결전병기 마징가Z를 꺼내며 거대로봇전에 돌입한다. 그런 상황속에서 스와코와 카나코는 그걸 쓸 때가 왔다며 갑자기 혁열조신 비상천칙을 합체시켜 거대로봇전을 삼파전으로 만들어버린다.

사토리는 모리야 신사전에서 로봇전이 일어나는 걸 보고 카나코를 기습하려고 계획을 세운다. 허나 아크로밧타를 탄 쿠로 사나에가 사토리에게 듀얼을 신청한다. 듀얼리스트로서의 긍지가 깨어나는 사토리와 라이더로 다시한번 변신하는 쿠로 사나에, 듀얼 스탠바이!

나머지 인원들도 족족 모이며 전투가 벌어진다. 아큐료우가 누에를 끌고 마리사 앞에 나타나고, 마리사는 주인 앞에서 그래도 되는 거냐며 농담을 던지지만 아큐료우가 나정도는 이길 수 있지 않냐고 하자 자기는 스펠카드 No.1 이라며 야쿠모 란과 함께 아큐료우와 누에를 상대하려고 한다. 하지만 요괴의 산에서 아큐료우를 족치기 위해 카자미 유카가 등장하여 또다시 삼파전이 벌어짐을 예고하며 339화 끝.

340화, 하쿠레이 레이무가 결계로 만들어준 공간 속에서 대치하고 있는 두 형제, 움직이지 못하는 쪽이 진다는 룰을 정해두고 정말 살벌하게 싸운다. 검은 징조로 각성하는 걸 억누르며 모든걸 끌어와서 싸우는 남궁천화와 검은 징조를 죽이는 걸 상정하고 모든 기술력을 끌어모은 슈트와 자신의 모든 검기를 동원하면서 싸우는 키신, 하면 되는 정도의 능력으로 검을 휘둘러서 하는 공격이라는 개념을 모조리 막아내는 천화는 2페이즈로 돌입하여 키신의 슈트 60%를 증발시켜버리지만 죽음의 능력을 써서 키신도 3페이즈로 돌입하며 다시 본격적인 전투!

요괴의 산 쪽에서 벌어지는 거대로봇 전은 3분의 1의 힘만 사용되고 있는 비상천칙, 진짜 마징가 Z가 아닌 레플리카 마징가 Z 이 2기는 스이카에게 밀리기 시작하고 마징가 Z는 기껏 등장했더니 허무하게 박살난다. 이제 포기하려는 나즈를 막아세우며 앨리스의 인형 호라이 등장, 그와 동시에 비상천칙이 공격을 날리지만 스이카에게 막히고 발차기로 날라가 버린다. 요괴의 산으로 가려는 스이카를 뒤에서 호라이와, 갑자기 등장한 상하이와 앨리스가 막아서고, 상하이와 호라이를 초융합시켜 초룡신 강림. 하지만 이래도 스이카를 막을 수 없자 파이널 퓨전을 승인한 앨리스는 그리모어까지 봉인을 해제시키며 초룡신과 골리아테를 액셀 싱크로 시킨다.

우리의 드릴은 시련을 꿰뚫어버릴 드릴이라 소리치며 스이카에게 기가드릴 브레이크를 날리는 초룡신 골리아테, 하지만 스이카는 받아주겠다며 드릴을 받아내기 시작하고, 마징가 Z가 합류하며 스이카를 뒤로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드릴의 힘이 점점 꺼져가기 시작하자 비상천칙이 가세하여 3대의 슈퍼로봇이 마침내 스이카를 뚫어버리며 가장 강력한 위험을 제거한다. 그리고 남은 3대 로봇간의 싸움이 다시 시작된다.

계절의 신사, 잡몹들은 전진하지 못하고, 플랑은 봉인을 풀고 미쳐 날뛰며 레밀리아와 창을 주고받는다. 공중에선 붉은 안개와 함께 두 흡혈귀의 피튀기는 치열한 싸움, 지상에선 니토리의 로봇 부대가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며 전진할 때 모리야 신사 외부 인력 야고코로 에이린이 등장한다. 백랑 전차와 니토리의 로봇부대를 단숨에 무력화 시키고 에이린이 데려온 메디슨은 계절의 신사쪽 잡몹들을 독으로 쓸어버린다. 그와중에 모미지는 에이린에게 제압당했다.

342화, 두 형제간의 형제 싸움은 둘이 그나마 진정한 상황에서 소강 상태로 접어드는듯 한 모양새, 허나 서로 질 수는 없다고 선언하고 키신은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 신력과 대지의 지력을 빨아들여 술법을 사용하고 천화 역시 밤 가이로 화답하며 다시 전투에 돌입한다. 천총운검을 사용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듯 한 키신이였지만 천화는 키신에게 내가 들고 있는 봉이 어디 갔는지 아냐고 물어본다. 천화는 모든 걸 알 수 있는 남자가 눈치재지 못하는 조커 카드를 던진것.

아큐료우 쪽 역시 혼돈, 유카가 가장 먼저 아큐료우를 노리고 란 역시 마찬가지로 아큐료우를 노린다. 아큐료우는 근처에 있던 누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지만 그 댓가는 컸다.유카가 낫을 휘둘러 허리를 두동강 내고 란이 손톱을 휘둘러 목을 날려버리려 하지만 귀신같은 회복력으로 금방 회복한 아큐료우, 허나 유카와 란은 협공하면서 아큐료우를 몰아붙이고, 사랑에 눈먼 남자는 질 수 없다며 불안정한 변신을 해낸다.

그런 모습을 팝콘씹으며 지켜보던 마리사는 모습을 숨기고 접근한 누에에게 습격당한다. 메탈리온을 이용해 무마하는듯 했지만 사실 그건은 환각, 누에는 마리사를 리타이어 직전의 상황까지 몰아붙이지만 하쿠레이 신사의 수수께끼의 조력자가 나타나 마리사를 탈출시킨다. 붉은 눈의 금발 소녀와 대치하는 누에는 그 소녀가 인간을 못해도 수백명은 잡아먹은 식인 요괴란걸 눈치챈다.

듀얼리스트들의 전장, 슈퍼 사토리는 컵 오브 에이스 발동, 트레이드 인으로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을 버리고 위자드를 소환하고 패에서 갤럭시 익스페디션을 발동시켜 갤럭시 나이트를 소환하고 나이트의 효과로 묘지의 포톤 드래곤을 불러와 엑시즈 소환을 한다. 나오는 몬스터는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토리는 포톤의 성역을 발동 시킨뒤 패의 또다른 포톤 드래곤을 소환하고, 트라이앵글 이볼브로 포톤 드래곤을 소재 3배로 뻥튀기해서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을 소환한다. 리버스 카드 1장에 패 3장에 라이프 4000, 필드에는 타키온과 네오 포톤이 우글거리는 상황.

사나에의 턴, 원 포 원을 발동해 튜닝 서포터 소환, 이중 소환을 발동해 니트로 싱크론을 소환하고 기계 복제술을 튜닝 서포터에 발동시켜 튜닝 서포터를 2장 더 불러내고 라이트닝 워리어를 싱크로 소환한다. 튜닝 서포터의 효과로 카드 3장을 드로우, 그리고 사나에는 싱크로 캔슬을 발동시켜서 다시 한번 싱크로 소재를 모아 라이트닝 워리어를 소환하고 카드 3장 드로우, 2번째의 싱크로 캔슬로 또다시 분해와 합체를 반복해 또다시 3장 드로우, 그리고 3번째 싱크로 캔슬로 패를 미친듯이 수급한다.

필드 위에 있는 몬스터 4마리, 사나에는 사토리의 통수를 치는 것마냥 아르카나 포스 XXI - 더 월드를 소환하고야 만다. 당연히 정위치! 그리고 사토리의 턴은 허무하게 스킵되고 다시 사나에의 턴, 더 월드를 제물로 삼아 웅장한 번개 제왕 자보로그를 소환하여 네오 포톤을 쓸어버리고 사토리의 엑덱 8장을 날려버린다. 당연히 사나에의 엑덱도 8장이 날라갔다. 그리고 갑부 고블린으로 사토리의 라이프는 5000, 사나에의 패는 7장, 지고의 나무열매로 사나에의 라이프 역시 6000이 되고 소울 차지 발동! 다시 한번 몬스터들을 불러와 레드 데몬즈 드래곤 스카라이트를 소환! 그리고 블랙 페더 드래곤을 소환! 추가로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까지 소환!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소환하며 순식간에 리버스 카드 2장에 패 3장에 라이프 2000에 드래곤족 4마리가 필드에 있는 상황.

하지만 사토리는 이 상황까지 꿰뚫어보았다! 먼저 해피의 깃털로 스타더스트의 효과를 발동시키게 한뒤 이펙트 뷜러를 던져 막아내고 패에서 블랙홀을 발동시켜 필드를 클린시키고 라이프 포인트 5000 vs 2000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인 사나에. 과연 어떻게 이 상황을 돌파할 것인가! 는 다음 화에 계속.

343화, 호쥬 누에는 허세를 부리며 루미아를 도발한다. 리본의 봉인을 풀어도 루미아는 누에보다 약하지만 그런건 상관 없다는 듯이 스톰브링거를 꺼내 누에와 전투에 돌입한다. 신기에 달한 검술로 누에에게 여러번의 참격을 휘날려 누에의 팔다리를 끊어 리타이어 시키는 루미아, 그리고 야쿠모 란의 근처로 와서 유카와 아큐료우 둘다 상대할테니 폭주하면 영원히 자신을 봉인시켜달라고 란에게 부탁을 한다.

다시 한번 벌어지는 유카 vs 아큐료우 vs 루미아, 유카는 루미아의 요력과 능력을 보고 정체를 바로 알아채며 살기를 띈채 루미아를 노리고, 아큐료우는 마력 감지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루미아를 눈치채지 못한다. 아큐료우는 하쿠레이 신사를 통째로 붕괴시킬만한 미마의 마력을 끌어올려 모든 걸 날려버리려 하지만 기적처럼 하늘에서 쏘아지는 검은 창이 아큐료우의 심장을 꿰뚫는다. 아큐료우는 마력이 급감하는 걸 느끼고 마포를 쏴날리고 동시에 유카가 아큐료우가 쏘아올린 마포에 대항하기 위해 극태 레이저를 사용, 루미아는 레이무를 위해서 궁극 오의를 날려 두 인요를 베어버리는 참격을 날리고 동시에 란이 봉인술을 써서 3명을 봉인시키고 기절한다. 이로써 아큐료우, 유카, 란 탈락.

키신 vs 천화는 키신과 천화가 동시에 항복을 선언한다. 키신은 검은 징조를 자극하는 걸 막기 위해, 그리고 루미아가 싸우는 걸 느끼고 항복을 선언했고, 천화 역시 상처 회복에 정신력을 너무 많이 쓰고 아큐료우의 파괴의 마력을 억누르며 너무 많이 힘을 써서 항복. 키신과 천화는 전투 불능으로 탈락 확정. 서로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형제 싸움은 막을 내리고, 키신은 루미아의 폭주가 금방이라도 일어날듯 싶자 몸을 일으키려 하지만 쏘아지는 참격이 휘어지며 인간 마을을 비켜나가고 아래쪽에서 싸우던 자들을 덮치는 걸 목격한다.

루미아의 참격이 덮치기 전, 핵열조신 비상천칙과 마징가 Z, 초룡신 골리아테의 치열한 거대로봇전, 광자력 빔 대결을 벌이다가 1:2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비상천칙 팀, 다시 한번 분해후 합체하며 마징가 z를 공격하고, 레플리카로써 충분히 할 만한 일을 다한 마징가는 기체가 회생불가라고 판단한 나즈의 손으로 직접 폭발 엔딩을 찍으며 자폭. 초룡신은 분노하며 비상천칙에게 달려들지만 아직도 비상천칙의 힘은 건재한 상황, 하지만 루미아의 악의에 순간적으로 재앙신으로써의 눈이 돌아간 스와코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어퍼컷을 꽂아 넣는 초룡신 골리아테. 치열한 싸움끝에 골리아테의 팔이 모두 떨어져 나가고 비상천칙은 다리 하나를 잃는다.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어보였던 골리아테였지만 콕핏에서 사출되는 초룡신, 랜스를 들고 돌진하던 초룡신을 스와코가 비상천칙의 눈에서 빔 공격으로 파괴하지만 최후의 최후의 일격으로 호라이가 튀어나와 내 드릴은 하늘을 만들 드릴이다를 외치며 비상천칙의 핵을 뚫어버리며 비상천칙은 예술은 폭발이다를 실현하며 파괴된다. 호라이, 상하이, 앨리스는 탈락, 스와코도 탈락. 드디어 승부는 중반으로 접어든다.

탈락자 집합장소로 시선이 옮겨진다. 키신과 천화는 어색하게 붙어 앉아 있고 스와코도 있긴 한데 다행히도 키신이 혐오하는 건 카나코라서 대참극이 일어나는 건 면했다. 루미아는 팔은 재생됐지만 여전히 아큐료우만 보면 죽여버리려 해서 여전히 분위기가 살벌하고 유카는 투덜거리며 어딘가로 가버린 상황.

서로 대화하면서 키신은 뭔가 불길함을 느끼고, 예측불허의 히카리는 여동생 일 신경 쓰기 싫다고 참가 안했지만 일단 무슨 짓을 꾸미고 있다는 건 확실한 상황, 키신은 자기가 예상한 모든 계획이 무너져 내리는 걸 느끼고 스이카는 히카리가 과연 야쿠모 유카리가 만들어둔 판을 뒤집을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한다.

츠유 VS 아이로 되돌아와서, 압도적인 재능에 밀려나가는 걸 직감하는 츠유, 하지만 아이가 겁쟁이가 되어버려 자신의 검을 두려워함을 알아채고 그것이 유일한 승산임을 깨닫는다. 아이는 오션 블루를 정신력으로 짓눌러 자아를 없애버리고 지배하는 상태. 히카리하곤 비교 불가능한 파문과 그외 각종 재능들로 이해와 분석을 거듭하며 츠유는 패색에 몰려간다. 츠유가 파문에 당해 쓰러지자 다다미 바닥을 박살내며 뛰어나오는 첸, 하지만 이미 아이가 이긴 상황, 누구보다 빠르게 오션 블루가 쏜 탄막이 첸에 배에 꽂히며 마비 당하며 츠유와 첸, 동시 리타이어!

시즈하와 미노리코는 마을로 나가버리고, 겁쟁이가 되어서 혼자 신사를 지키는 아이에게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나타난다. 모리야 신사의 외부인력 진, 대 검은징조용 인류 최강 최후의 병기가 아이를 몰아붙인다.

사토리와 사나에의 듀얼, 사나에는 버블맨소환 후 카드 2장 드로우 한뒤 페이크 히어로를 발동해 에어맨을 소환하고 스파크맨 서치,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 유토피아 소환, 사토리는 여전히 세트 카드 4장을 사용하지 않고, 욕망의 항아리 발동하여 2장 드로우 후 융합 소환으로 엘리멘틀 히어로 다크 브라이트맨을 소환한다. 그 후 미라클 퓨전으로 샤이닝 플레어 윙맨까지 나타나지만 여전히 사토리의 세트카드는 요지부동. 공격 선언하는 사나에. 그런 사나에를 상대로 만능지뢰 회색안개를 발동시켜 샤이닝 플레어 윙맨을 파괴하지만 유토피아와 다크 브라이트맨으로 사토리의 라이프 5000중 순식간에 4500이 깎여나간다.

사나에는 RUM-누메론 포스를 발동하려 하지만 그순간 사토리의 오리지날 카드가 발동! 카운터 함정! 랭크 업 스틸!로 갤럭시 스텔스 드래곤이란 오리지널 카드를 소환한다. 짠쨔잔~ 지금부터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사실 사토리는 엑덱에 카드한장을 넣지 않고 소매에 넣어둔 상황이였다. 그 후 새로운 오리지널 카드, 갤럭시 아이즈 사토리 드래곤! 공격력 0의 쓰레기 몬스터라는 사실에 당황하는 사나에. 일단 턴을 넘긴다.

사토리는 단번에 하늘의 선물을 발동시켜 패를 보충하고. 사토리 드래곤의 효과 발동, 들고 있는 카드의 이름을 맞춰서 맞출때마다 공격력 2000이 상승하는 효과, 그리고 사토리의 능력은 마음을 읽는 능력, 마인드 스캔!을 발동해 패 6장을 단번에 맞추고 공격력이 12000으로 폭등한다. 그만둬! 이런건 듀얼이 아니야! 그리고 엑시즈 유닛, 마도사의 힘으로 공격력 15100이 되어버리는 사토리 드래곤. 사나에의 패배가 확정되어가는 상황속에서 사나에는 최후의 드로우, 샤이닝 드로우를 시전하는데...!

야사카 카나코와 코치야 사나에 사이드로 넘어가서, 인간 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이 본건 프로레슬링 경기장. 아야와 케이네가 열심히 해설을 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모리야 듀오는 레슬링을 강요받게 된다. 신력을 쓰지 않으면 당연한거지만 아키자매가 유리. 시작하자마자 카나코에게 달려들어 브레인 버스터를 걸어버리는 미노리코, 토쳐 락으로 카나코를 들어올려 바닥에 패대기 치고 정신없이 공격을 몰아친다. 찍어누르는 센톤이 작렬하며 카나코가 위기에 처하자 난입하려는 사나에였지만 시즈하가 가만히 두고 볼 리가 있나. 크로스 라인을 시전하여 사나에의 목을 쳐버리고 곧바로 관절기를 사용해 사나에의 팔꿈치를 꺾어버린다. 그러던 와중, 그동안 어디있는지 의문이였던 히나나위 텐시! 급하게 참전! 하며 344화 종료.

345화는 개난장판인 계절의 신사의 상황을 비춰주며 시작한다. 키신은 마리사가 탈락하지 않으면 하쿠레이 신사쪽은 반드시 이긴다고 단언했지만 이것은 전혀 상상치도 못한 외부인력이 없을 때나 용납되는 예측이다. 에이린은 이족 보행전차를 맨 몸으로 파괴하고 니토리를 탱크 안에서 꺼내 모미지에게 건내주고 본격적으로 아키 미노리코를 습격하려 하는 그 순간 마계의 최강자중 하나인 유메코가 등장한다. 본래는 싸우지 않을려던 에이린이지만 메디슨이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활을 꺼내든다.

릴리 화이트, 부루마블로 메디슨에게 덤비기 시작하고, 은행원 역을 맡은 유리코는 흐뭇하게 둘을 바라본다. 그런 훈훈한 장면 옆에는 포 오브 어 카인드로 4명으로 분열해 마법 영창을 쓰며 레밀리아에게 덤벼드는 플랑드르, 늘 그렇듯이 개드립을 치며 대 활약중이신 사쿠야. 레밀리아가 플랑에게 스피어 더 궁니르를 쏘아 날리지만 플랑은 드래곤 슬레이브라는 궁극의 마포를 쏴날린다. 슬슬 화력에서 밀리자 플랑 3호가 멘탈 공격을 시전해 레밀리아의 어그로를 끌고 희생한다.

서로서로 언어적인 공격과 디스를 날리는 스칼렛 자매, 치열하게 합을 주고받던 도중 플랑의 영창을 막으려고 레밀리아가 롱기누스의 창을 꺼낸 뒤 공격태세로 전환하지만 생각해보자, 흡혈귀가 영창 할리 없잖아? 레바테인을 최대 출력으로 폭발시키며 서로 최대 출력으로 치고 받는다. 플랑을 제압하려면 계절의 신사가 박살나는 상황이라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레밀리아 앞에 히카리의 동료, 정체모를 요괴 이형 유카리가 깜짝 등장. 모리야 신사 외부인력으로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왔다고 한다. 그리고 동시에 유유코가 요우무를 데리고 하쿠레이 신사쪽으로 참가한다.

여기서 이형 유카리의 신의 한수, 갑자기 키신의 일기장 공개라는 초강수를 던지며 키신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고 유유코와 요우무를 비롯한 인요들의 시선을 한목에 집중시킨다. 누가봐도 카게로 히카리가 쓴 글을 키신의 일기장이랍시고 읽으며 늘 그렇듯이 마지막 문장을 로리찬양으로 끝내버리는 히카리의 글에 모두가 시선이 집중된다. 참고로 키신의 글이라는 증거는 안쪽에 미리 준비해둔 모미지의 사진 30장으로 납득시켜버렸다. 요우무가 빈틈을 보인 그 순간, 미리 대기중이던 텐시가 백옥루 팀을 땅속에 가둬버린다. 그러던 도중 곽청아가 최대한 인원이 줄어들때까지 숨어있다가 갑자기 나타난다.

레슬링장은 아키자매의 일방적인 구타가 이어지고 있었다. 카나코도 밀릴 수는 없었던것인지 미노리코를 통째로 들어올려 링에게 찍어버리고 인디언 데스록을 시전하여 호흡을 막아버리지만 시즈하가 재빨리 드롭킥을 꽂아넣으며 미노리코를 구해준다. 다시 한번 깔려버리는 카나코지만 질 수 없다면서 아르헨티나 백브레이커를 걸어넣는 카나코, 드롭킥을 꽂아넣으려는 시즈하를 하이킥으로 쳐날려 프랑켄 슈타이너를 먹이고 엘보 드롭을 작렬시키지만 미노리코가 발뒤축 내려찍기를 시전, 하지만 간파한 카나코는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로 받아치지만 미노리코가 격돌 직전에 양 팔을 세워서 버틴다. 하지만 결국 카나코가 미노리코를 들어올려 로프에 꽂아버리며 아키 자매 2명 동시 다운!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간신히 일어나는 아키 자매, 카나코에게 머슬! 더블! 트위스트 버스터!를 작렬시켜 카나코를 기절시켜버리고 해설하던 케이네가 갑자기 계절의 신사 외부 인력으로 참전, 미노리코를 링에서 빼내고 링으로 올라가 카나코를 눌러버리고, 카운트 다운 1초가 남은 상황에서 사나에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지만 모리야 신사는 허무한 탈락 위기.

346화는 <절망학 시간>이라는 떡밥 던지기 편인데.. 위키에 적긴 좀 그렇고 그냥 작가와 <카게로 히카리>가 제정신이 아님을 증명하는 편, 작가 특유의 정신나간 소리라고 작가 본인도 인정한 편이다. 가서 읽고와라.

347화, 진과 아이의 대결, 진은 아이에게 항복하면 사지를 부러트릴거니까 얌전히 있으면 아프지 않게 불구로 만들어 준다고 미리 선언한다. 당연히 아이는 받아들이지 않고, 진은 순식간에 기계로 된 몸을 이용해서 아이의 오른팔과 왼쪽 다리를 씹어먹어버린다. 도망치려고 하는 아이였지만 진의 주먹이 앞으로 분출되며 쏘아지며 순식간의 아이의 목덜미를 잡아 조이며 팔 다리를 뽑아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집에 숨어있던 아카네 이로하가 스탠드 능력으로 진을 공격한다. 물론 진의 몸은 기계였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이로하는 순식간에 내장을 흩뿌리며 날라가버렸다. 아오이가 킬러 퀸의 능력을 사용해서 진을 산산조각 내려 했지만 두번째 폭발이 날라오기 전에 진은 아오이의 두 손목을 부러트려버리며 막아낸다. 이러던 와중 간신히 도망치던 아이였지만 오른손에서 드러나는 5개의 총구가 아이의 오른쪽 허벅지를 꿰뚫어버리며 이제 왼팔만 남은 아이.

죽음의 공포가 가까워지는 아이는 파문의 호흡을 끊임없이 시작하며 순식간에 환상의 황금 용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진이 머리 위에 올라타는 것 만으로도 목이 꺾여버리며 무력화되는 거대한 용. 뇌 일부분을 파괴했음에도 압도적인 재능으로 인해 3개의 머리가 달린 용으로 다시 한번 변화하는 아이. 신의 사는 신사에서 더는 행패를 부리는 걸 용납하지 않고, 내 사지를 꺾으려 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달려드는 삼두룡을 진은 정확히 한대씩 두들겨서 무력화 시킨다. 이렇게 처절한 싸움끝에 조금씩 강해져가는 아이는 거미줄을 이용해 진을 공격하지만 소용 없었고 천수관음으로 진을 두들겨패지만 그 역시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몸이 재능의 한계를 견디지 못하고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온 아이, 그런 아이를 진은 완전히 끝장내려고 했지만 갑자기 등장한 곽청아가 싱크홀을 만들어 진을 지하 깊숙한 곳으로 떨어트려버리고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마츠모토 아이는 탈락.

이형 유카리는 머리를 굴려서 저 사선은 텐시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고 스칼렛 자매의 싸움터로 접근하여 히카리 얘기를 꺼내며 흡혈귀 자매를 바닥에 주저앉히고 곁으로 끌고 온다. 또다시 충격 발언을 던지는 이형 유카리, 사실 키신은 레밀리아의 카리스마를 보자마자 반한 로리콘이라 플랑과 거리를 둔다는 가짜 뉴스를 던지며 플랑을 광폭화 시킨다. 결국 플랑은 레밀리아를 끌고 탈락자 집합 장소로 빛처럼 번쩍이며 사라지고 이로 인해 스칼렛 자매는 리타이어.

사토리와 사나에의 듀얼도 치열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하나된 소망을 발동하여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뽑아 공격력 16200을 만드는 사나에. 이대로 공격해서 승기를 잡으려 했지만 화목의 사자로 인해 실패. 다시 사토리의 턴. 사토리 드래곤으로 다크 브라이트맨을 파괴한다. 사나에의 턴, 패는 7장이지만 하나 된 소망의 효과로 스타더스트는 제외존으로 갔고 엑덱은 0장인 상황. 하지만 여기서 기적이 일어난다. 비어있던 엑덱이 키신 카즈야의 능력덕분인지 15장으로 다시 채워지며 다시 사나에가 전개를 시도한다. 본격적으로 정크도플 특유의 미친 소환을 시작하는 사토리, 순식간에 포뮬러 싱크론이 나오고 포뮬러 싱크론의 효과로 금지된 성배를 드로우하여 사토리 드래곤의 공격력이 400으로 떡락. 그리고 죽자소 발동하여 스타더스트를 부활시킨다. 그리고 잔잔히 깔리는 플라시도 처형용 브금, 클리어 마인드(...)

동료하고의 유대를 믿으며 액셀 싱크로를 시도하는 사나에, 사나에의 손에 결집된 소망의 빛이 만들어낸 스피드의 세계에 도달한 싱크로 몬스터, 슈팅 스타 드래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슈팅 스타 드래곤의 효과를 발동시켜, 이펙트 뵐러, 이차원의 정령, 데브리 드래곤, 드릴 싱크론, 마지막으로 뽑아드는 5번째 카드는 요시! 하이퍼 싱크론! 스타더스트 미라지!! 제 1타! 제 2타! 제 3타! 제 4타! 제 5타!를 날려 사토리를 박살내버리며 이 듀얼은 사토리의 패배로 끝난다. 버서커 소울마냥 5연타로 사토리를 걸레짝으로 만든 사나에, 마지막 일격은 플레이어에게 다이렉트 어택을 가한다며 코치야 사나에는 아크로밧타를 타고 라이더 킥을 날려 사토리를 유성으로 만들며 리타이어 시킨다.

사나에는 사토리를 발판으로 삼아 레슬링 링으로 뛰어오르며 가면라이더 사나에 스사노오로 변신, 백택 케이네를 상대한다. 히카리가 모코우랑 데이트 한다는 얘기를 꺼내 케이네를 방심시켜 작살내버리는 코치야 사나에, 곧바로 카나코를 위로해주고 계절의 신사로 향한다. 계절의 신사 진영은 이미 탈락한거나 다름 없는 혼돈의 상황속에서, 유카리가 구두로 약속했음을 깨달은 키신은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하늘에서 갑자기 하쿠레이 레이무가 나타나서 내 무릎만 꿇게해준다면 패배를 인정한다고 선언하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오로지 가면라이더 사나에 스사노오만 무녀를 대적하기 위해 앞으로 나왔을뿐.

사나에는 당연히 1초만에 날라가버렸지만 이번에는 라노아 라비가 나타난다. 마리사는 사나에에게 맡기고 레이무를 상대하는 라노아 라비. 히카리는 코치야 사나에를 위해서 최강의 패를 꺼내들었다.

348화는 시간을 멈춘것처럼 극한의 가속 세계에 돌입한 라노아 라비가 레이무에게 처음으로 공격을 가하는데 성공하며 시작한다. 레이무가 진심으로 싸우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영력이 폭발하듯이 뿜어져 나오지만 라노아 라비는 힘을 발휘할 시간조차 주지 않겠다는듯이 매섭게 공격을 찔러지른다. 극한까지 정제된 움직임으로 그 레이무를 몰아붙이는 라노아 라비. 서로서로 거의 동등한 실력을 발휘하며 주변의 지형을 바꾸어버릴듯한 전투를 펼치는 두 사람. 아직까지는 무투에서 라노아 라비가 레이무보다 강하다. 하지만 석파천정권을 사용하며 몰아붙여도 쓰러지지 않는 레이무를 보고 이대로 싸우면 환상향의 이치대로 자신이 질거라며 자조적인 웃음을 짓는 라노아 라비.

파괴의 마력을 이용해 세계를 아주 약간 붕괴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라노아 라비. 환상향의 균형을 위해 레이무를 죽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코치야 사나에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라노아 라비. 그리고 지금의 신앙대전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한 뒤 사나에의 편을 들어준 남자가 환상향에서 그 누구보다 전황을 뒤집는데 천재인 녀석이라 너희들의 승률은 0%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동등한 조건이면 10합 이전에 레이무가 이겼을거라고 인정하지만 아직은 자신이 더 강하다며 다시 싸움을 지속하는 라노아 라비.

두사람의 싸움을 거의 대부분의 인요들이 잔상만 뒤쫒는 상황, 에이린만은 라노아 라비의 움직임을 아주 간신히 뒤쫒고 있었지만 그것이 끝. 라노아 라비의 전투 모습을 보며 요우무와 유유코는 경악하고, 유메코는 환상향은 너무 위험하다며 앨리스를 마계로 데려가야 한다는 불안감이 차올랐으며, 에이린은 곰곰히 라노아 라비의 정체를 추측해본다. 진과 이형 유카리 역시 가만히 둘의 싸움을 지켜볼뿐. 환상향의 모든 인요들이 그 레이무가 방어조차 하지 못하고 무방비하게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고 있을뿐이였다. 결국 레이무를 압도적으로 근접전에서 무투로 찍어 눌러버리는 라노아 라비, 그 남궁천화조차 입을 벌리게 할 정도로 대단한 데뷔전이였다.

하지만 그렇게 두들겨 맞았음에도 레이무는 멀쩡했고 오히려 라노아 라비의 마력이 전부 소진된 상황, 이형 유카리에게 퇴각 신호를 보내고 둘은 이탈하려 한다. 레이무는 도대체 히카리가 뭐하는 녀석이냐고 물어보고, 라노아 라비는 히카리는 장기의 왕, 체스의 킹, 왕의 역할을 하는 그런 존재라고 답하며 조연은 퇴장한다며 이형 유카리와 융합된다.

융합에 성공해 푸른 눈이 된 카게로 마리아 = 이형 유카리. 순식간에 핑거스냅으로 지면에 수많은 뼈들을 솟아오르게 한 뒤 마리사와 사나에의 배틀 링을 만들어주고 진과 함께 퇴장한다. 이제 서로 모든걸 건 싸움만 남은 상황, 싸움의 직전, 키신 카즈야가 어이 그 앞은 지옥이다를 외치며 나타나서 돌아갈 장소도 없고 정체성도 잃었는데 어째서 싸우냐며 물어본다. 사나에는 그에 답변한다. 사나에가 싸우는 건 사나에를 위해서, 어딜 가도 지옥인데 얼마나 들어가든 사나에의 마음대로. 이길 수 없다면 이기고 있는 사나에를 생각하면 되는 것, 또 다른 내가 못하는 일을 내가 대신 하겠다며 자신의 다짐을 말하며 변신을 준비하고, 카즈야는 지옥에나 떨어져라 마스터 라고 돌려주고, 사나에는 드디어 변신한다.

죽는 걸 각오하고 덤벼드는 사나에에게 순식간에 공중전을 봉인당한다. 신체의 능력을 끌어올려주는 포션을 마시고 다시 한번 하늘로 날아오르는 마리사를 사나에는 세일링 점프로 뒤쫒는다. 서로 자신이 가진 모든 기술을 보여주는 두 사람은 치열한 싸움을 계속한다. 마리사의 마스터 스파크 2연타를 스트롱거 배리어로 막아내고 불기둥 킥을 날리는 사나에. 마리사는 그에 응하듯이 아큐료우의 오른팔과 히카리의 의수를 보고 만들어낸 팔괘로 Mk.3을 꺼내 성마포를 쏘아 날린다. 결국 힘에 밀려 떨어지는 사나에를 아크로밧타가 받아내고, 사나에는 다시 한번 무리한 변신을 시도한다. 붙잡혀 공격당하면 마리사는 패배하지만 사나에 역시 한번 맞으면 변신이 풀리는 상황속에서, 마리사는 경의를 표한다며 영창을 시도해 트윌라이트 스파크를 날린다. 누가 봐도 마리사의 승리쪽으로 전세가 기우는 상황. 하지만 사나에도 비장의 한 수는 남아있었다. 벨트의 중심에서 튀어나오는 광검봉은 바로 리볼케인. 서로 마지막 공격을 날리며 신앙 대전의 종료를 알리고 그 승자를 알려주지 않은채 348화 종료.

349화는 입원한 사나에의 시점으로 시작한다. 자신이 신앙대전 마지막까지 싸우다가 기절했음을 깨달은 사나에가 눈길을 돌리자 벨트를 고치고 있는 카즈야, 수명이 10년은 줄어들었을거라며 말하는 카즈야. 참고로 신앙대전은 마리사와 사나에가 동반 탈락해서 카나코가 남은 모리야 신사의 승리로 끝났다.

시점은 신앙대전 직후로 돌아가서, 사나에에게 다가오는 카나코를 막아세우는 카즈야, 사나에는 자신들의 가족이라고 항변하는 카나코였지만 카즈야는 비웃으며, 이 녀석이 너희의 곁으로 돌아가서 함께 할 수 있을거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냐며, 어서 꺼지라고 한다. 당연한 말이다. 모리야 신사에 있어야 하는 건 무녀 사나에지 모든것을 빼앗긴 코치야 사나에가 아니기 때문. 계속해서 다가오는 카나코를 지면에 창으로 뚫어서 박제시킨 카즈야는 급하게 사나에를 영원정으로 데리고 가고, 신앙대전은 모리야 신사의 승리로 끝난다.

1.4.13. 평화로워도 소란스러운 환상향

모리야 신사의 승리 축하를 위해 요괴의 산 위에서 열린 연회, 축사를 맡은 아야의 말로 축제가 시작되었다. 카나코와 스와코, 텐시, 사나에는 참여했지만 천화와 유카는 태양의 밭으로 돌아갔고 외부 인력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자신이 승리한게 아니지만 쿠로 사나에의 모든 업적은 무녀 사나에가 가져가게 되었다. 쿠로 사나에 본인이 그녀가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등을 떠밀어준것이기도 하다.

하쿠레이 신사쪽은 집으로 돌아가려는 키신을 만나기 위해 카자미 유카가 찾아왔다. 루미아의 정체를 물어보는 유카, 검술 실력을 보고 엘리를 죽여버린 루미아하곤 다른 존재임을 파악하고, 야쿠모 유카리가 레이무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환상향에 필요해서인진 몰라도 다른 세계의 루미아를 데려왔음을 추리한다. 루미아를 죽이는 대신 메디슨에게 돌아가며, 루미아에게 어떤 루미아인진 모르겠지만 그쪽은 처신을 잘 하는 게 좋을거라며 경고하는 카자미 유카였다.

하쿠레이 신사는 아는 얼굴들이 꽤 많이 모였다. 하타테와 마리사, 모미지, 니토리, 스이카도 있고 유카와 천화도 이쪽으로 왔고 계절의 신사 외부 인력도 다 이곳으로 몰려왔기 때문. 츠유는 아이하고의 싸움에서 재능의 차이를 깨닫고 넋이 나가버린 상태. 조수기악은 오늘도 열심히 소음을 양산하고 있고. 플랑드르는 어디갔는지 란이 찾아다니고 있었다. 아 참고로 계절의 신사는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아이는 공포를 극복해냈지만 아직 겁쟁이 기질이 남았는지 유리코 옆에 붙어있는 상황. 그 외에도 레밀리아와 사토리 사이에 끼인 앨리스라던가, 호라이&상하이 듀오가 릴리와 메디슨을 이겨볼려고 부루마블을 하고 있다거나, 유메코는 조용히 친구 없는 찐따 시절 앨리스를 회상한다던가.. 아큐료우는 또 눈치 없이 마리사 보고 무모했다며 한마디 하고 있었다.

서로 대화를 나누던 도중 히카리 병 감염 해독제 얘기가 나와서 사쿠야에게 가장 먼저 먹이려고 사가는 레밀리아, 일단 효능 입증을 위해 케이네에게 먹여보는데 모코우의 옷가지를 건내받고도 짐승처럼 헐떡이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되찾아준다는 걸 단번에 모두가 납득한다. 근데 사토리는 히카리 기억을 옅봐서 그런지 아니면 정신을 분단시켜서 그런지 효능이 없다고 한다. 결국 사쿠야는 그 약을 먹고 퍼펙트 소쇄 메이드로 되돌아오고, 레밀리아는 몰랐지만 이로써 히카리가 홍마성을 찾아갈 일은 제로가 되었다.

그러던 도중 츠치구모 말로스 쥬로타가 모코우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모코우는 남자, 근데 말로스는 남자라도 괜찮다며 당당히 커밍아웃 하고 사토리가 세터데이 나이트 피버 자세를 취하며 일어서며 신체 개조를 준비한다.

라노아 라비와 유카리 사이드, 유카리는 라노아 라비에게 여러가지를 질문한다. 히카리하곤 어떤 관계냐 물으니 공생 관계라고 대답하는 라노아 라비, 몸을 어떻게 만들었냐는 질문에는 환상향에 넘치고 있다며, 자각하고 인식만 있다면 오히려 안되는 게 이상하다고 한다. 히카리의 계획을 물어보는 유카리에게 역으로 제안을 던지는 라노아 라비, 환상향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멋대로 나가버리면 균형을 어지럽히니 돌아오지 못하는 걸로 해둔다는 유카리의 말을 듣고 왕의 예상대로라는 라노아 라비. 그리고 라노아 라비는 질문한다. 히카리가 혹시라도 유카리 = 메리가 그렇게 찾는 남자인게 아닐까 불안해 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유카리는 침묵하지만 라노아 라비는 왕은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하고 유카리는 안심한다.

하지만 유카리는 모르고 있었다. 체스의 왕은 체스판 위에서 움직이고, 체스의 말을 움직이는 존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히카리를 모두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믿고 있고 히카리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렇게 시련을 넘고 운명을 넘고 사경을 넘어왔다. 하지만 라노아 라비느는 과도한 기대는 사람을 몰아세우는 법이며 특히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독백한다. 카게로 히카리의 마지막 계획을 라노아 라비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믿고 있다. 마지막으로 넘어서면 완전히 끝나는 시련이다.

키신이 루미아와 함께 백랑의 저택으로 도착한다. 저택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오자 플랑드르가 기다리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키신이였지만 유감! 히카리였습니다. 뒤에 조심하라고 말하는 히카리의 말을 듣고 돌아보는 키신, 그런 키신의 눈에는 바니걸 복장을 입은 카지츠와 포 오브 어 카인드로 4명으로 분열한 정신줄을 놓아버린 플랑드르가 있었다. 히카리는 키신을 전력으로 걷어차 집 안으로 보내고, 어둠 속에 제대로 움직일 힘도 없이 방치된 키신의 처절한 비명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와 루미아에게 막대 사탕 하나를 꺼내주고 하모니카를 꺼내 천하페도의 길을 연주하며 천천히 달빛 아래를 걸어나간다. 아아, 죽이는 달이다.

다행히도 키신은 정조를 빼앗기지 않았다. 블루벨에게 찬물을 건내 마시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는 키신, 낮에는 여러가지 일에 시달리고 밤에도 좀 다른 의미로 여러가지 일에 시달리며 유카리가 일으키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백랑의 저택의 수많은 정신병 소녀들도 상대해야 하며 카나코에 대한 복수심도 치솟는 키신의 입장은 그야말로 지못미...

블루벨의 입장에서 보면 키신은 할거 다 하면서 일도 엄청 빠른 속도로 끝마치며 니토리의 연구와 하타테의 기사제작을 도와주고 있고 모미지와 츠유가 몇가지 일을 관리한다. 카지츠도 키신과 같이 산책하며 현실에서 눈을 돌리게 도와주고 루미아가 글 쓰는 걸 도와주고 플랑이 악몽에 시달리는 키신을 위해 약을 가져다 주지만 막상 그녀들이 트라우마로 발작하면 진정시킬 수 있는 건 키신뿐, 유카리가 키신 멘탈 잡으라고 보내주는 야쿠모 란은 음란 구미호다. 본능보다 이성이 앞서고 유카리의 식신이라 참는 거지 언제든지 키신을 덮칠 준비가 되어 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키신을 덮치려고 하는 란, 이미 발정기가 와서 제어 불능인 란을 키신은 능력으로 란의 모든걸 알아내서 성감대만을 집중 공략하는 테크닉으로 30분 동안 가버리게 만든다. 에이린도 어이 없어했다. 물론 에이린은 란에게 주사기를 꽂아 뻗게 만든뒤 키신에게 남편감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잘 자라줬다며 칭찬하지만 당연히 키신은 엄청 부끄러워했다.

지저 근처에 지어진 천화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긴 키신, 엄청 부끄러워하는 키신을 앞에 두고 천화는 남자로서는 성공했다고 해도 좋을 상황 아니냐고 질문하고, 키신은 대답없이 박수를 쳐서 히카리를 부른다. 천화는 고민상담이 아니라 그냥 자기가 혼자 죽기는 싫어서 히카리를 이쪽으로 불러왔음을 깨달은 뒤 도망 칠 수가 없어 체념하지만 그 대가는 컸다. 마침 유카가 곁에 있는데도 히카리는 천화에게 카자미 유카 전신을 감상한다고 헤실거리시니 큰형님도 남자로서는 성공한거 아니냐며 딜을 박아넣고, 메디슨에게 엄마가 있으면 좋을거 같냐고 질문하여 긍정의 답변을 얻어 낸 뒤에 마지막으로 영원정에서 천화가 말했던 말, 아내가 있으면 유카가 좋을거 같다는 말을 그대로 카자미 유카 앞에서 들려주면서 천화를 완전히 넉 다운 시키고 차원 여행할 때 가져온 텐가를 꺼내며 확인 사살. 당연히 천화는 아니라고 울부짖지만 이미 가학성 HIGH모드인 유카에겐 들리지 않는다.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서 모두 밖으로 나가던 도중 에이린마저 여자로써 노리는 목표를 낚아챌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상의를 풀어헤치고 난입...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자.

시점은 히나나위 텐시의 시점으로. 아큐료우와 약속을 잡고 두근거리고 있는 텐시, 무려 40분 일찍 나왔다. 15분 일찍 나온 아큐료우만 무안해졌다. 자전거를 끌고 온 아큐료우는 텐시에게 한번 몰아보려고 하고 텐시는 신나게 자전거를 타다가 어쩌다보니 날라가서 아큐료우가 공주님 안기로 잡아준다. 둘이 서로 날 수 있다는 걸 망각하고 있었고, 아무튼 둘은 날아서 인간 마을로 향한다. 모리야 신사쪽과 인간 마을 이장 리카코의 주체로 축제를 벌이고 있는 인간 마을. 린노스케가 인형을 팔러 나왔다던가, 앨리스가 인형극을 하고 있다던가, 엘렌이 마도구 상점에서 할인 이벤트를 한다던가 사나에가 무녀로써 뭘 기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춤을 추고 있다던가... 레이센은 왜인지 안보인다.

아큐료우와 텐시는 뭔가 어색어색하지만 확실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 옷가게로 가서 쇼핑도 하고, 서로 같이 인형도 사러 가고, 심야식당가서 음악을 들으면서 같이 밥도 먹고, 아무튼 그러던 도중 텐시는 용기를 내서 아큐료우에게 고백하지만 멍청한 아큐료우는 만우절 농담인줄 착각하고, 텐시는 울면서 도망가버린다. 끝까지 텐시가 고백했음을 눈치채지 못하는 아큐료우...

히카리 사이드, 가출 선언하고 도망쳐서 앨리스네 집에 얹혀 살고 있는 히카리, 술에 쩔은 키신은 하쿠레이 신사에 버리고 메디슨과 함께 앨리스의 집으로 귀가했다. 그런데 갑자기 메이링이 히카리를 찾아 나타났다. 뭔가 했더니 퍼펙트 소쇄 메이드가 된 사쿠야가 비용 절감을 위해서 문지기 메이링을 자르고 파이널가드로 대체해버린것. 그리고 플랑드르도 언니 입에서 캐피탈리즘 호 소리가 나오게 한 다음에 자살시키고 싶을 정도로 성공하고 싶다며 히카리에게 자신의 인재 스카웃을 위해 힘써달라고 나타났다. 모코우는 케이네가 차가워져서 살짝 울상인 상태로 나타나자 히카리는 케이네를 참수형시키기 위해 뛰쳐 나가다가 숲에서 나타난 사토리의 애완동물, 털이 복실복실한 정도의 능력을 가진 성재 라이거가 나타나고 뒤에서 의문의 여성 츠치구모가 나타났는데 전에 나왔던 모코우를 좋아하는 말로스 쥬로타, 진짜로 성전환해서 나타났다. 아 그리고 350화 기준으로 환상향의 년도는 4월 1일 히카리의 생일이였다. 생일날부터 벌써 개고생 하게 생긴 히카리였다.

1.4.14. The GodMather

플랑드르 스칼렛이, 자칭 카리스마인 레밀리아 스칼렛처럼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이야기. 히카리에게 홍마성을 받았지만, 아무것도 주지 않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 레밀리아와 다르게, 그녀는 그녀쪽에서 남자에게 뭔가를 주는 존재가 되려고 한다. 그것을 위해 홍마성을 나와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기로 한 플랑드르 스칼렛의 이야기.

1.4.15. 7번째 스탠드사 편

신앙대전 편 종료 이후는 7번째 스탠드사 편으로, 이현식이라는 스탠드사가 각종 스탠드를 사용해 카게로 히카리를 죽이기 위해서 환상향을 뒤집어놓는 편으로, 이 편부터 3부 최종보스 절망 <카게로 히카리>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고 사츠키 린이 등장한다. 결국 이현식은 사츠키 린의 능력으로 인해 세상 모든 존재가 인식하지도 못하는 존재가 되며 끝난다.

참고로 제목에서 말한 7번째 스탠드사는 바로 사츠키 린.

1.4.16. 땅거미와 불사조, 그리고 영원과 역사

모코우의 결혼 이야기. 히카리병이 사라진 케이네가 이성을 되찾으면서 잠시 밀린일을 처리하는동안, 모코우는 말로스와 결혼하게 된다. 케이네는 자신의 행복과 모코우의 행복때문에 고민한다. 그런 그녀를 시험하기 위해 카구야가 말로스를 죽이고, 말로스를 살리기 위해 케이네가 역사를 먹는다. 이후로도 몇번씩이나 케이네는 역사를 먹는데, 카게로 히카리가 이현식과 싸우는 동안 벌어진 루프의 일부분은 케이네가 역사를 먹으면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나 결국 다 뻘짓이었고, 일부다처제가 어색하지 않은 말로스는 모코우가 좋으면 그냥 결혼하면 된다고 쿨하게 허용. 케이네 역시 모코우와 결혼하게 된다.

1.4.17. 사랑이란 이름의 저주

본격적으로 카게로 히카리가 불쌍해지는 편. 이번 편에서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가 히카리의 자식을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원인은 캡틴 이나바 사건 이후 두 사람이 술을 마시고 뻗는 일이 많았는데, 그 때 하필 발정기였던 레이센이 히카리를 덮쳐 자식을 잉태한 것. 정작 히카리는 자기가 덮쳐진것도 모르고 있었다. 즉 쾌락 없는 책임.

히카리를 사랑하는 온갖 히로인들, 특히 사토리에게 엄청난 저주를 듣고, 레이센 역시 달에서 버려진다는 두려움, 육아에 대한 두려움. 아이를 버리고 싶은데 지옥에 갈까봐 그렇게 하지 못하는 스트레스 등으로 피폐해진다. 그런 레이센을 간호하고, 위로해주고, 무조건적으로 책임지려 하는 히카리의 모습이 너무나 슬프다.

달토끼는 1달만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터라 아이는 짧은 시간안에 태어난다. 아이의 이름은 여러 이름들을 상자에 모아 3개를 제비뽑기해서 만드는 방식이었는데. 하필이면 마지막에 비상식적인 쿠로 사나에의 이름이 걸리고 만다. 히카리의 딸의 이름은 에리카(카자미 유카) 츠키노(호라이산 카구야) 호프레이(쿠로 사나에).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의 탄생이었다.

1.4.18. 혼돈의 듀얼 킹덤

그 뒤에는 사토리가 개최한 혼돈의 듀얼킹덤편, 개그 에피소드 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시리어스를 암시하는 장편이였다. 무녀 사나에가 갑자기 타락해버렸는데 이게 복선이였다.

1.4.19. 일상의 이야기

점점 <카게로 히카리>화가 되어가는 카게로 히카리가 최후의 작전을 벌이기 전에 주변을 정리하는 이야기

1.4.20. 최후의 겜블

듀얼킹덤편을 끝으로 3부 최종장이 이어진다. 희망 카게로 히카리의 고군분투와 외전에서 나왔던 검은 머리의 아큐료우가 재등장하고, 혼지츠사카 아이와 라노아 라비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밝혀지는 편이며, 절망 <카게로 히카리>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카게로 히카리는 <카게로 히카리>와 무승부를 이루고 <카게로 히카리>의 침략을 막아내는데 성공하지만, 본인은 힘이 다 빠져 요괴의 산에 떨어지고, 그 상태에서 굶주린 늑대에게 잡아먹혀 죽게 된다.

더군다나 늑대에게 얼굴이 훼손되어 신원을 알수 없는 상태가 된 히카리의 시체를 외지인인줄 알았던 어린 텐구가 모리야 신사에 바쳤고, 모리야 신사는 히카리의 살점을 하나 하나 나눠 텐구들에게 뿌려 먹게 한다.

분노에 차 텐구들과 카나코를 죽여버리려는 키신이었지만, 필사적으로 이성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히카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키신은 멘탈이 박살나고 만다.

그리고 야쿠모 유카리의 주관으로 이뤄진 장례식. 이변이 일어날때마다 준비해 두었던 유언이 공개된다 그것은
뭐가 그리 심각해, 웃으라고
한마디 뿐이었다.

그의 유언에 장례식은 따라 절대 우는 게 허락되지 않는 연회의 장이 되어 끝이 난다.

그리고 히카리가 지인들에게 각자의 유서와 남기는 물건들을 돌아가고, 환상향에 다시금 평화가 돌아오면서 3부는 끝이 난다.

1.5. 4부

3부의 마지막 장면인 히카리의 장례식을 기준으로 6년후의 환상향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1.5.1. 아무거나 잘먹는 괴짜 토끼

아큐료우는 교생을 마치고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료야라고 불려서 순간 츠치키 료야인줄 알았던 사람도 있었다 키진 세이자는 히카리의 장례식 당일날 모미지에게 주워져, 이누바시리 키신의 츤데레여동생으로 이누바시리 가문에 정착한 상태.

요괴 마을 지하에는 이누바시리 키신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지하투기장이 생겨난 상태였고 이곳의 챔피언인 츠유와 도전자인 카게로 나나 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프롤로그가 마무리된다.

4부 1화 (413화), 카게로 나나에게 보석을 세공해서 건내주던 돌 요괴가 나나가 투기장에 대해 물어보자 알려주고 자기 친구도 거기서 격투가로 참가중이고 무려 늑대인간임을 알려주며 걱정하지만, 나나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이름이 뭐냐고 물어본다. 돌 요괴의 이름은 코우카 쿠로이시, 돌 요괴로, 광물 제련이 주특기이며, 지저와 거래를 하며 신뢰를 받고 있는 요괴이다.

쿠로이시는 어린 소녀가 너무 위험한 일에 도전하는 거 같아서 다시 한번 나나를 설득하려 하지만, 나나는 괜찮다고 하고 밖으로 나간다. 쿠로이시도 친구를 만나기 위해 투기장으로 향한다.

시점은 지하 투기장으로, 이누바시리 키신이 츠유를 위해 만들어준 곳으로, 대 요괴들은 존재를 모르는 곳이라고 한다. 룰은 모든 기술 허용, 죽이는 건 금지, 장외 룰 존재. 이 투기장에선 언제나 격투 시합이 열리며, 챔피언은 츠유. 만약 챔피언이 된다면 상금과 요괴 마을에서의 특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카게로 나나는 이미 9연승을 기록중이였고, 그녀의 앞에 투기장 원로 멤버지만 지는날이 이기는 날보다 많은 늑대인간 카터 에이본이 등장한다. 자신은 보름달일 때 2배 더 강해진다고 자부하는 늑대인간 카터 에이본. 하지만 갑자기 나나의 눈이 붉은 빛으로 물들고 송곳니가 보이기 시작한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에이본은 필살기 낭아풍풍권을 사용하며 덤벼들지만, 나나는 발기술만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순식간에 에이본을 리타이어 시킨다.

10연승을 해 챔피언에게 도전 자격이 생긴 나나, 흥미를 느낀 이누바시리 츠유는 경기장으로 나와 나나에게 환상향에 왜 왔는지 이유를 묻는다. 나나는 13살이면 성인이니 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 죽이고 싶은 여자도 있어서 왔다고 대답한다.[35] 그후 나나는 절망해도 난 모른다면서 허리품에서 붉은 총을 꺼내든다. 츠유는 나나의 성이 "카게로"임을 깨달은 뒤 저 소녀를 어디선가 봤다며 위화감을 느낀다.

츠유는 기존의 상대하곤 달리 발차기만으로 이기는 게 불가능한 상대, 나나는 낫을 꺼낸 뒤 덤벼들고, 츠유에게 네지마키 회전각을 사용한다.남궁천화의 기술을 사용하는 걸 보고 크게 놀라는 츠유, 그리고 곧바로 나나가 자기암시를 걸어 강해지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나나는 넨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리고, 사리엘이 알려준듯한 스킬을 써서 츠유에게 돌진. 츠유는 나름 이누바시리 류를 사용하여 받아치려 하지만 갑자기 나나의 모든 모습이 사라져버린다. 아예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린듯한 스킬. [36] 카게로 나나는 다시 츠유의 뒤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츠유의 어깨를 베어버려 기절시킨다.

새로운 챔피언이 된 나나는 상금만 받고 챔피언 자리를 내다버리고 가버린다. 정체없이 돌아다니던중 강에서 펄떡거리는 참치를 보고 잡아먹기 위해 쭙쭙 빨아재끼던 도중 아까 만났던 돌 요괴 코우카 쿠로이시와 조우한다. 참치는 사실 참치요괴였고 쿠로이시의 친구였다. 참치 요괴는 고추참치맛이 난다고 모두 고추참치라고 부른다고 하며. 이 3명은 함께 식당으로 들어간다. 나나는 식당의 요리를 몽땅 거덜낸뒤 영원정이 어디있는지 물어본다. 쿠로이시는 영원정의 위치는 모른다며 대신 인간 마을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나나는 쿠로이시의 집에서 하루밤을 자고 인간 마을로 내려간다.

인간 마을에서 나나는 자신의 어머니 레이센을 발견한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애들에게 잘 대해주며 마치 쇼우타라는 소년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걸 보게 된다. 레이센과 헤어지고 고아원으로 향하던 쇼우타에 앞에 나타난 나나는 영원정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라며 끌고 가고, 영원정에 도달해서 레이센을 보자마자 나나는 쇼우타의 목을 뽑아 그대로 죽여버린다.

눈 앞에서 3년동안 엄마처럼 따라주던 아이의 죽음을 본 레이센은 분노하며 나나에게 달려들고, 파장을 조절하는 능력으로 나나를 죽어라 두들겨 팬다. 나나도 신불과 스탠드 아담 앤트를 꺼내들지만 택도 되지 않았다. 이대로 마을로 끌고가서 처형시키려는 레이센이였지만 나나가 자신의 출생을 말하자 충격을 먹는다. 그리고 나나는 능력을 이용해 사라져 버린다.

한편 자신만이 알고 있는 토끼굴에서 이나바 테위는 도망쳐온 카게로 나나를 발견한다. 이름을 묻는 테위에게 카게로 나나는 당당히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였다고 말하자 테위는 놀라 까무러친다. 그런 테위를 보고 깔깔 웃는 에리카. 자신은 12세라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4부 1화가 종료된다.

왜 12세냐고 물어보니까 원래 6살인데 환상향에 들어오려고 나이를 2배로 먹었다는 에리카, 심지어 들어온 방법은 가출한 뒤에 사츠키 린의 능력으로 잊혀져서 진입했다. 순수한 요괴라서 생명의 무게를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걸 보고 한숨을 쉬는 테위. 에리카는 그 와중에 잠들어버리고 집에 놔둔체로 마을로 내려가보니까 쇼우타가 죽은거에 대해서 마을에 난리가 난 상황. 레이센은 종이비행기가 날아와서 목에 맞아 목이 부러져 죽었다는 증언을 하고 그 증언을 옆에서 듣고 화를 내는 란이였지만 유카리가 충분히 있을법 한 일이라고 인증해준다. 이 세계관에서 종이비행기는 최강이다.

용의자를 특정한 결과 12세의 흡혈귀 요괴 카게로 나나로 특정이 되었고, 란은 키신을 만나러 가야한다고 벽을 박살내며 뛰쳐나갔다. 이미 환상향 전체에 수배지가 쫙 깔리게 된걸 보고 한숨을 쉬는 테위, 레이센과 만나서 떠보고 돌려보낸뒤 에리카를 깨워서 상황을 설명해준다.도망쳐야 한다는 말에 자신은 하늘을 못난다고 하는 에리카. 이것까지 아버지를 닮았다 테위에게 밧줄로 매달려서 간신히 모리야 신사근처에 있는 히카리의 무덤에 도착. 아빠의 무덤 앞에서 울면서 칭얼거리는 에리카 앞에 갑자기 스이카가 나타나지만 에리카가 누구인지 알자 공격을 멈추고 히카리의 이야기를 해주는 스이카였다.

그 와중에 절망 멤버들이 에리카를 어떻게 키웠는지 잠깐 설명되는데 개막장 그자체로 키웠다. 사람 목숨을 날파리 같이 여기는 애들이 대부분인데 뭘 배웠을지야 당연한거 아닌가? 그나마 정상축에 속하는 사츠키 린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가르칠 능력이 안되니... 그나마 엘크 클로너가 무녀조심 밤길조심 싸우지 말고 도망치기를 알려줘서 바로 죽지는 않고 살았다. 에리카는 버킷리스트에서 엄마를 죽여버리겠다고 수정하고, 그 순수한 광기를 본 스이카는 내가 너를 강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선언한다.

에리카가 어떤 수준인지 알아보려고 사용 무기부터 점검해보는 스이카, 낫을 쓰는데 총으로도 변하는 요상한 무기였다. 맞아본 스이카 말로는 탄막 수준이라고 한다. 모아서 쏘는 것도 물론 마찬가지로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 스이카가 몇번 휘둘러본 결과로는 낫의 예리함은 오니만큼의 힘이 있으면 오니의 피부에 상처를 낼 정도이며 탄막을 쏘는 쪽은 사용자의 요력에 따라 출력이 변하는 장치라고 한다. 에리카가 말하기를 절망들에게서 설명서는 받았지만 에리카가 글을 못 읽어서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히카리로부터 물려받은 코노하나사쿠야히메의 신불을 쓸 줄 안다는 게 밝혀지자 곧바로 어떻게 능력을 활용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스이카. 어찌어찌 하다보니 요력으로 흑염을 피워내는데 까진 성공한다. 다음 능력은 숨는 능력, 눈 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탠드 아담 앤트도 가지고 있지만 스이카에게 단번에 쓰레기 판정 받았다. 스이카는 뼈와 살이 되는 조언과 오니 포박술의 시험을 딱 한번 보여준뒤 1년동안 노력해서 아버지를 뛰어넘어보라며 요괴의 산 아래로 뛰어내려 사라졌다.

하늘을 나는 건 아빠 닮아서 그런지 잘 못하는 에리카, 결국 테위가 직접 요괴의 마을로 안내한다. 지명수배 상태라서 조용히 묵을 수 있는 숙소를 찾는 두 요괴. 비어있는 빌라에 발을 들인 두명의 요괴는 바로 잠에 들고 창문을 열고 수상한 인물이 들어온다. 정신을 차리니 사선 곽청아의 숙소로 이동되어 있는 두 요괴, 청아를 발견하자마자 바로 쏴버리라고 시키는 테위였지만 청아는 6년전의 그 사선과 지금의 나는 이름과 생긴것만 비슷한 다른 사선이라고 변명한다. 그렇게 변명하던 도중 코가사가 튀어나온다. 한쪽 눈에 박혀있는 스피드왜건 역시 자기소개를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에리카는 아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기에 코가사왜건 듀오가 뭐하는 애들인지 몰랐다. 히카리와 제일 오랫동안 붙어있던 스피드왜건의 히카리 일대기를 열심히 듣고 있는 에리카였다.

코가사와 곽청아가 이 흉흉한 헬상향에서 살아남은건 스피드왜건의 지혜 덕분이였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기존 곽청아의 요시카는 현재의 청아가 다룰 수 없는 수준이라 봉인시켜 놨다. 에리카와 스피드왜건의 대화가 계속 이어지던 도중, 에리카라는 요괴는 순수한 12살로서 글도 못읽고 사칙연산도 못하는 주제에 레이센을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인간성 결여된 요괴 그자체였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에리카에겐 한번 보고 듣고 배우면 잊지 않는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모두가 경악한다. 뱃속에서 부터 모든걸 기억한다면 레이센을 죽이려고 하는 게 모두 이해가 된다.

일단 에리카가 환상향에 있다는 사실로도 여러가지가 골치아픈 상황, 스피드왜건은 수배범인 카게로 나나인 상태로 있자고 한다. 왜냐면 에리카는 레이무의 그 무시무시한 직감에 감지되지 않기에 이대로가 낫다고 한다. 그리고 청아는 처치 곤란이던 전 요시카를 나나에게 줘버린다. 이름은 레이레이 링링으로 새롭게 개명했다. 밖으로 나와서 강시나 좀 다뤄볼까 했지만 역시나 카게로의 피가 흐르는 자 답게 당당하게 자기소개를 쩌렁쩌렁 하며 요괴 마을에 카게로 나나라는 이름을 알려버리는 나나는 멧돼지를 일격에 두동강 내고 마무리 멘트까지 읊어주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주변 인물들은 그냥 다 중2병이구나.. 하는 느낌으로 수긍했다.

1.5.2. 멸사봉공의 아마노자쿠

416화의 시작은 세이자의 과거 회상으로 시작한다. 죽어가는 세이자 앞에 양손이 오른손인 여자가 빗속에서 비웃고 있었고, 다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보니 모미지가 주워와서 이누바시리 세이자가 된게 결말. 세이자는 머리가 쪼개지고 복부의 절반이 날아갔지만 2년만에 간신히 걸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억 상실로 인해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잊어버린 상황. 그녀는 자신의 머리를 깨트린 녀석이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환상향을 수소문 하며 돌아다니며 야마노자쿠 특유의 정신도 여전히 남아있으며 환상향의 이런저런 정보를 위해 해결사 역을 하고 있다.

세이자의 일상은 키신에게 맨날 툴툴거리며 소아성애자니 뭐니 까대는 걸로 시작, 모미지에게 도시락 주고 오라는 부탁도 츤츤거리며 다 들어준다. 한편 츠유의 소식도 잠시 나오는데 카게로 나나에게 패퇴한 소문이 벌써 퍼졌으며 나나가 쇼우타를 죽인것도 이미 널리 소문이 퍼졌다. 키신은 히카리가 죽은 이유 모든것에 초탈해진 상황이라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나서지 않게 되어버려서 결국 세이자가 나선다. 아키 자매와 만나 의뢰 거리를 찾는 세이자. 홍마관에 주문한 야등 품목 가져다 주기를 받아들고 초여름의 환상향 길을 걷는 세이자. 기억을 잃은 이후의 세이자는 양아치 같지만 그냥 극 츤데레가 되어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이자를 믿지 않고 여전히 시비를 걸어대는 코토히메 같은 인물도 있지만 세이자에겐 그냥 시간 낭비 1순위일뿐. 여러 의뢰를 수행하며 세이자는 전설의 남자 카게로 히카리가 남긴 보물에 흥미가 있다는 걸 대놓고 밝힌다. 인간의 몸으로 요괴도 아닌 주제에 하쿠레이 레이무를 넘어선 전설의 남자 히카리는 어느새 6년이 지난 4부 시점에선 엄청난 재능을 가진 괴물 같은 강자로 소문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카리는 죽을 때 보물 지도 조각을 나눠주고 환상향 어딘가에 숨겨놓았다는 소문이 퍼지며 세이자 같은 해결사들에겐 히카리의 보물이 하나의 목표가 되어버린 상황. 일단 홍마관과 관련 있는 의뢰를 챙기며 수행하는 세이자.

엘렌의 마법상점으로 향한 세이자는 메이라에게 시비를 걸며 시작, 마법 도구를 주문하는 세이자는 상대를 실명시키는 빛의 막대, 전기 구슬, 골드 스프레이등등을 구입하고 홍마관으로 떠난다. 히에다노 가에 잠깐 들리고, 아큐는 이미 3년전에 죽었음이 확인된다. 히카리의 보물에 대한 비밀을 히에다노 가의 서고에 몰래 숨겨놓았다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히에다노 가에는 고용인을 구하는 의뢰밖에 없어서 금방 발길을 돌린다. 영나암으로 향하자 텐구와 지저의 오니가 쓴 요마서를 발견하고 적당히 값을 후려쳐서 구입하는 세이자. 쇼우타와 레이센, 나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나의 수배서를 뜯어내 챙기는 세이자. 그리고 홍마관에 도착한 세이자는 모미지에게 도시락을 채겨주고. 향림당에 가서 유카에게 시비를 걸면서 의뢰를 수행하고 마리사에게 독설을 날리는등 할 일은 다 하고 산다. 홍마관의 마법 연구실에선 리카가 폭발사고로 또 날아올라 모래위에 쳐박히고, 루이즈에게 히카리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그리고 인간 마을에서 단골 식당에 가서 식사를 때우고 요괴마을로 나나를 찾기 위해 동굴에서 주운 이현식의 토카레프를 꺼내들고 향하며 416화 종료.

세이자는 준비를 철저히 하는 성격이다. 상대에 대한 무지는 반드시 치명적인 패배 요인으로 이어지기 마련, 그래서 세이자는 환상향에 갑자기 나타난 카게로 나나라는 요괴에 대해 철저히 머리를 굴리며 추측을 늘어놓고 있었다. 토끼 귀 후드를 뒤집어 쓰고 다니는 외부 출신 요괴, 도망치는데 출중한 능력을 가졌으며 하쿠레이 레이무에게 도망칠 수 있을 정도면 초고속 능력이나 공간 이동계열이라고 보기엔 어렵다는 추측을 한다. 그렇게 요괴 마을 입구에 도착하는 세이자지만 6년전의 행적 때문에 벌써부터 배척 받는 세이자. 물론 대화가 안된다면 총을 쏘면 됩니다. 정보료를 주고 나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세이자. 낫을 다룬다는 걸 듣고 나나는 상당한 실력자라고 추측한 세이자.

광장에서 반으로 갈라져 죽은 멧돼지를 구워 먹으며 쇼우타를 죽인 썰을 풀고 있는 나나, 곁에는 오드아이를 가진 푸른 우산의 요괴가 있었고 단번에 타타라 코가사임을 맞추는 세이자. 한적해질때까지 일단 지켜보기로 한다. 나나를 관찰해 본 결과 무지막지하게 많이 쳐먹으며 표정은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멍청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입은 웃어도 눈은 전혀 웃지 않는 걸 보니 유아 살해자 다운 싸이코라고 짐작한 세이자. 그와중에 나나는 세이자가 주는 사탕을 받아서 아무런 의심없이 입에 쑤셔 넣고 곁의 동료들이 한마디씩 한다. 12살 수준의 지식 수준을 가진 어린 아이가 사실이고 태생부터 강한 요괴라고 짐작하는 세이자.

그리고 그 사탕은 사실 전기구슬이였고 세이자는 곧바로 전기구슬을 점화시킨다. 하지만 전기구슬을 삼켜버리는 나나, 아무런 데미지도 없었다. 빛나는 막대를 부러트려 시야를 멀게하고 허리춤에서 토카레프를 뽑아들어 격발하려 하는 세이자였지만 눈동자가 붉어지며 한 손으로 총구를 잡아버리는 나나. 방아쇠를 당기자 토카레프에서 쏘아진 총알이 그대로 평등하게 꿰뚫으며 나나의 이마로 쏘아지고, 더 놀랍게도 그런 총알을 고개만 흔들어 피해버리는 나나.

나나의 공격을 피하고 관자놀이에 총구를 들이대는 세이자였지만 옆에서 가만히 있던 레이레이 링링이 갑자기 목을 잡아챈다. 결국 토카레프를 놓쳐버린 세이자. 엄청 약하지만 질 줄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는 바이런의 일갈을 들려주며 부츠에서 칼날이 솟아나며 나나의 목덜미로 향하지만 후드의 방어력으로 인해 칼날이 박살난다. 이 후드는 물리 공격은 모조리 무시하는 사기템이라는 사실을 듣고 더러운 자본주의 년이라고 욕하는 세이자. 그리고 손목 안쪽에서 경고벨을 꺼내 나나의 고막을 박살내는 세이자. 이대로 카게로 나나를 쏴 죽이려는 세이자였지만 타타라 코가사가 세이자를 이누바시리 세이자라고 부르자 공격을 멈추는 세이자. 코가사는 나나는 사실 전설의 남자 히카리의 딸이며 본명은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라고 진실을 말하자 협상 테이블로 이동하는 세이자였다.

서로 간편히 자기 소개를 하는 양쪽. 세이자는 간단하게 말하겠다며 카게로 히카리의 보물을 원하며 정보를 말하면 비밀은 엄수할 것이고 에리카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서 협조해줄것이라고 밝힌다. 에리카는 레이센을 죽이고 싶어하고 그 와중에 쇼우타가 죽고 에리카가 수배범이 되어버렸고 에리카 아니면 레이센이 죽을 확률이 높은 현재 상황을 들은 세이자는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하고, 나나는 자기 아빠의 보물에 대해서 관심을 보인다.

지도를 조합해서 보물이 있는 장소를 찾다가 곽청아의 말로 인해 요괴의 산 근처 폭포에 보물 하나가 있다는 걸 알아낸 일행. 용신의 뿔이 그 정체이며 안쪽에는 무언가가 봉인되어 있다고 밝혀진다. 그리고 코가사의 말로 인해 <카게로 히카리>의 피와 살은 강한 요력을 손에 넣을 수 있으며 히카리의 시체를 뜯어먹고 요괴가 된 늑대, 시로가네의 정체가 처음 여기서 알려지고 보물 몇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진다. 그리고 세이자는 나나와 함께 협력하며 동행하기로 한다.

1.5.3. 환상향은 정보 통제로 이루어져 있다

서로 말 놓고 3가지의 규칙을 정하는 세이자. 절대로 자신의 본명을 말하지 말고, 내가 허락하기전까진 커지지 말고, 내가 도망치라고 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3번째는 수긍하지 않는 나나. 일단은 늦었으니 같이 자기로 한다. 그렇게 하루 잠들고 일어나 보니 젖 못먹은 귀신이 붙었는지 열심히 가슴을 빨고 있는 나나가 세이자의 상체에 매달려 있었고 나나는 깨어나자마자 젖병을 꺼내서 빨기 시작한다. 옷을 갈아입히고 검은 머리의 코치야 사나에를 만나러 가는 나나 일행.

그리고 일행 앞에 등장하는 사나에와 카즈야 듀오, 잉꼬부부가 다 돼서 열심히 꽁냥꽁냥 되고 있었다. 카즈야 역시 환상향에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주의라서 세이자가 오빠 취급해주고 있다. 사나에는 4부 시점에서는 몸짓 하나 하나가 마을의 청년들을 주저앉히는 걸어다니는 성욕덩어리로 진화하였다. 또다시 소아성애자라고 키신을 까기 시작하는 카즈야와 그 말에 반응하며 카즈야를 놀리는 사나에의 개드립 토크 앞에서 견디지 못하고 도망치는 세이자.

마법의 숲 입구에서 향림당이 있던 자리에 도달한 세이자. 그녀의 앞에 첫 인상은 야쿠모 유카리같았지만 푸른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에 흡혈귀의 날개 등등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와 일치하는 여성, 아카리노 키즈나라는 걸 알아낸 세이자. 나나와 키즈나는 오랜만의 재회를 하고 키즈나의 안내를 받아 보물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일행. 지하동굴에서 히카리가 쓰던 클라우 솔라스를 발견한다. 하지만 갑자기 추격자가 나타나 클라우 솔라스를 뽑아든다. 추격자의 정체는 거북이 요괴, 딱 봐도 시로가네의 부하였다. 시로가네의 오른팔(자칭) 보스로라. 세이자는 깊은 생각 끝에 시로가네는 아카리노 키즈나가 히카리의 동료라는 말을 믿고 있고 나나와 히카리가 연관 있다라고 추측하면서도 왜 자신을 쫒아왔는지 고민하던 도중 레이레이 링링을 쫒아왔다는 걸 알아낸다.

토카레프를 뽑아 쏘는 순간 재빨리 몸을 피하는 보스로라. 나나 역시 허리에서 버스터를 꺼내들어 연사하고, 레이레이 링링이 달려들지만 철로 된 몸이라서 타격이 없었다. 세이자는 능력을 이용해서 보스로라의 시야를 뒤집고 총알을 맞추는데 성공하지만 다시 총알이 팅겨나와 정확히 세이자에게 직격한다. 보스로라의 능력은 광물을 다루는 능력. 시로가네는 분석가 타입임이라고 짐작하고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토카레프의 총구를 뒤집어서 회피한다. 하지만 이미 나나의 사이드는 빼앗긴 상황. 눈에 띄게 분노하는 나나는 원피스를 벗어던지고 보스로라에게 네지마키 회축을 사용해 연속 발차기를 먹여버리고 목을 꺾어버린다. 멀리 날려버린 뒤 취신 오니 포박술을 날리지만 쇠사슬 역시 광물이라 오히려 역공 당한다. 보스로라가 낫을 집어던지자 세이자의 능력으로 낫의 운동방향을 뒤집어버리지만 쇠사슬을 기껏 풀어버리니 오히려 세이자가 묶여버리고 만다.

나나는 다시 평정심을 되찾고 아빠가 자기에게 준 최고의 보물 유메미 크로스를 꺼내든다. 각성한 나나는 플러스 울트라를 외치며 보스로라를 소멸시켜버린다. 그리고 남아있던 늑대 패거리들 마저 꼬챙이형에 처하며 몰살시켜버린다. 마침내 클라우 솔라스를 획득한 나나와 세이자. 키즈나는 다른 보물에 대한 소재를 알려달라는 세이자에게 시로가네의 정보를 준다. 6년동안 요괴의 산에 세력을 구축하고 자신의 능력만으로 보물을 손에 모으고 있었다. 능력은 의지를 관철하는 정도의 능력으로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이는 정도의 능력이며, 지금의 나나로썬 이길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검은 조각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요괴들에게 몇배로 강한 힘을 주는 물체이며, 시로가네 말고도 조각을 모으는 자가 있으며, 그 자의 이름은 또다른 환상향의 현자 마타라 오키나. 검은 조각을 모아 구슬로 만들면 무슨 소원이라도 이루어 준다는 이야기가 퍼져나가며 조각 쟁탈전이 시작되었고, 그 조각은 요괴의 산에서만 발견된다. 그리고 히카리의 오른팔이 의수이고 그 의수가 말로 변한다는 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 말을 뺏어가서 타고 다니며 키신의 검에도 베이지 않는 형체 없는 듀라한, 그 듀라한은 히카리의 머리를 들고 다니고 있었다.

키즈나는 마지막으로 나나가 마주치면 안될 3명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첫번째는 나나를 보면 지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가둬버릴 존재 코메이지 사토리. 두번째는 그냥 마주치지 않는 게 좋은 코메이지 코이시. 그리고 마지막은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전 환상향 거주자로 지금은 오키나 밑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418화 끝.

419화는 과거편부터 시작된다. 키즈나의 루드비히를 빼앗고 유카리, 레이무, 키신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 히카리의 머리를 들고 있는 듀라한, 듀라한은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고 암흑속으로 사라진다. 키즈나는 6년이 흐르면서 손톱탄, 그림자 숨기, 킹 크림슨은 무난히 쓸 수 있지만 흡혈귀로써의 능력은 제대로 못쓰며 시로가네를 없애버리고 싶어도 겁쟁이라서 홍마성에서 니트처럼 틀어박혀 있는 상황, 홍마성 팀도 6년이 지나며 많이 변했다. 사토리를 꺾기 위한 덱을 연구중인 약빨 다돼서 정신 나간 메이드로 돌아온 사쿠야. 현자의 돌을 뽑아내며 6년동안 연구중인 파츄리, 키즈나의 엄마를 자칭하며 카리스마(웃음)을 발산하며 키즈나를 보살펴주고 있는 레밀리아. 키즈나와 레밀리아의 대화는 어느새 나나의 이야기로 향하고, 이미 능력으로 나나의 피에선 강한 흡혈귀가 될 자질이 보인다며 나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레밀리아, 해결사들에게 퇴치당할 걱정을 없애기 위해 사쿠야를 불러 손을 써두라고 한 뒤 재밌는 일을 꾸민다며 홍무이변 세컨드를 시전하려고 하는 레밀리아는 6년동안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요괴의 산, 아야가 대텐구가 되어 검은 조각으로 발생하는 일들을 수습하고 있었다. 키신이 대텐구가 되며 캇파들의 복지가 10배로 좋아지고 백랑 텐구들의 대우가 대폭 좋아졌다. 다행히도 모리야 신사에 완전히 관심을 끊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누바시리 가문의 늙은이들이 죄다 비명행사했다고 한다. 키신은 작성한 보고서를 아야에게 건내고 백랑 텐구들에게 받는 대쉬를 경계를 열어 그대로 퇴근하며 끊어버린다. 시선은 화과자념보 편집실로 돌아가서 만화를 열심히 그려내는 모미지, 옆에서 칭찬해주는 니토리, 광고와 구인지를 꼼꼼히 써서 붙이는 카지츠와 느긋하게 붙이는 츠유. 신문을 완성해서 인쇄기에 집어넣는 하타테의 모습이 보여진다. 니토리는 시로가네 쪽으로 배달을 가고 모미지는 지저로 배달을 간다. 하타테는 홍마성과 호수, 인간 마을, 요괴 마을쪽에 신문을 돌린다. 신문에는 클라우 솔라스를 손에 넣은 세이자의 사진이 1면으로 실려있었다.

그리고 인간마을에선 상당한 미남이자 요괴를 꼬시는 페로몬을 뿌리고 다니는 소년 토모야도 오랜만에 등장. 집 안에 엄청난 양의 요괴들을 조사한 정보가 붙어있는 걸 봐선 아직까지도 안전하진 않은듯 하다. 케이네가 슬슬 은퇴할 나이가 되기도 했고 결혼도 해서 토모야가 대신 서당의 교육을 맡고 있다. 케이네와 말로스는 여전히 모코우를 두고 슬슬 치정 싸움을 하고 있었고 결국 오늘도 모코우는 말라 죽을 것이다. 그리고 무녀 사나에의 근황도 알려진다. 6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신자가 70명정도뿐인 모리야 신사. 그리고 또다시 등장하는 잉꼬부부 쿠로사나에와 카즈야.

다시 나나 사이드, 시로가네의 요괴들에게 습격받았지만 홍마성의 이자요이 사쿠야가 튀어나와 모조리 처치해버렸다. 해결사들의 처리와 함께 너희들을 도와주겠다고 하는 사쿠야. 세이자는 늑대 500마리와 싸우면서 3명으로는 불합리함을 이길 수 없으니 동료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사쿠야의 소개로 숲에서 수적한 마법 지장 야타데라 나루미를 찾으러 가는 나나 일행.

1.5.4. 숲에서 수적한 마법지장

420화, 사쿠야, 세이자, 나나, 레이레이 링링 이 4명의 파티는 동료 모집을 위해 마법의 숲으로 향한다. 마을의 음양사들을 처리하기 위해 사쿠야는 단독 행동으로 빠지고 세이자와 링링은 버섯 괴물들을 상대하며 그와중에 세이자는 돈 되고 먹을만한 버섯은 다 따서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클라우 솔라스도 사용해 보면서 나루미를 찾다가 자연을 파괴하는 녀석은 용서할 수 없다며 나루미가 나타난다. 문답무용으로 탄막을 뿌리는 모습을 보니 요괴로 변한지 얼마 되지 않는 녀석이라는 걸 단번에 간파하는 세이자.

나나를 꺼내서 나루미와 맞붙이는 세이자. 나나는 역시 재능충 답게 사이드를 휘둘러서 나루미의 삿갓을 베어버린다. 세이자가 동료 제안을 하지만 사악한 요괴의 속삭임에는 넘어가지 않는다며 거부하는 나루미였지만 나나가 삿갓을 씌워주자 바로 동료로 넘어온다. 하지만 숲 밖으로 나가자마자 코토히메가 세이자에게 너 나나의 공범이나며 추궁하고 졸지에 세이자는 나루미를 납치하고 요괴의 마을로 전력으로 도망친다. 나루미는 나나가 유아 살해범일 줄 몰랐다며 격렬하게 거부하지만 코가사 왜건이 전설의 남자 히카리에 대한 얘기로 떡밥을 꺼내고 시키에이키랑 히지리 만날 수 있도록 연줄을 이어주겠다는 사탕 발린 말 한마디에 바로 넘어와 버린다.

세이자와 나루미는 코우카 쿠로이시에게 가서 보석을 팔아서 돈을 벌고, 쿠로이시는 시로가네의 수하들은 온 곳에 도사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해준다. 그리고 어느새 쿠로이시에게 반해버린 나루미. 그런 나루미를 보면서 한심하게 생각하던 도중 폭풍이 휘몰아치고 마법 지팡이를 든 가면 마법사가 튀어나온다. 샤아..? 자신의 이름을 리벤 아레이스터라고 소개하는 소녀는 제대로 말 한마디 해보기도 전에 세이자의 평등한 토카레프에 바람구멍이 꿰뚫리며 쓰러져버리고, 살인을 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목격해서 당황하는 나루미 앞에 정당방위라고 답변하는 세이자. 하지만 이렇게 대화하던 도중 다시 일어나는 리벤이였지만 바로 다시 헤드샷을 맞고 지팡이로 미친듯이 머리를 으깨버리고 확인 사살을 가하며 리타이어.

일단 다시 모여서 대책을 의논하는 일행, 마리사하고도 연결되어서 마리사는 레이무라면 규칙이 있다면서 퇴치할께 분명하다고 조심하라고 전한다. 그리고 시로가네의 세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듀라한은 어느새 레이무의 소매를 검으로 베어낼 정도로 강해졌다고 한다. 아무튼 다음 보물의 행적을 알아낸 세이자 일행, 다음 보물은 요괴의 창으로, 키신의 연구소 있는 구천의 폭포 안쪽에 잠들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새 나루미는 나나에게 노루라는 별명이 붙는다. 노루 야캐요

히카리의 1부부터 3부부터의 일대기가 나오며 421화 시작, 분명 다 맞는 말이긴 한데 아무것도 모르고 이야기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시점으로 듣다보면 히카리가 무슨 먼치킨 캐릭터처럼 보인다(...). 세이자는 히카리를 재능충 천재형 먼치킨 캐릭터라고 아직까지도 믿고 있다.(...) 마리사는 카게로 나나가 에리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만한 사람이 없다. 서로서로 속내를 절대 드러내지 않고 속내를 마구 들쳐주던 히카리는 죽었다. 레이무의 직감에서 나나를 빼낼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요괴의 산으로 진입하는 나나 일행. 세이자의 오빠가 키신이라 요괴의 산은 프리패스로 통과 가능. 코가사의 도움으로 시로가네 부하들을 재낀 뒤 구천의 폭포로 진입하려는 순간 지난 화에서 죽은 줄 알았던 리벤 아레이스터가 다시 등장한다. 마법사라서 그런지 전혀 피해가 없던 모양. 일단 나나부터 진입시키고 리벤과 대화를 나누는 나루미였고 거기에 낚여서 자신의 과거를 술술 풀어주는 리벤테라리아 독자들은 리벤의 과거를 보면서 유카리가 마도제국 깨부술때랑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을 깨달았다.이였고 도시락 까먹고 하품하면서 지켜보던 세이자는 리벤의 말이 끝나는 순간 바로 토카레프를 쏴서 또 허리에 관통상을 입힌다. 하지만 리벤은 두번은 질 수 없다며 리프스톰을 시전하고 나루미가 산들바람 베기로 받아치며 치열한 마법싸움세이자 입장에선 시정잡배 싸움이 벌어진다.

세이자는 드러누워서 나루미의 싸움을 지켜보며 조용히 분석에 들어간다. 아는 게 별로 없는 빡대가리지만 비겁한 짓은 싫어하는 지장보살상. 번거로운 녀석이지만 능력만큼은 확실하다며 협조만 잘 해주면 그만이니 조금만 사탕발림을 해주면 금방 넘어와서 말을 들어줄 세상 물정 모르는 호구 마법사 하나 건졌다는 평가를 내린다.

나나는 요괴의 창이 있는 장소에 도달하지만 거기에는 야만바 요괴 사카타 네무노가 있었다. 창을 들고 덤벼드는 네무노와 낫을 들고 덤벼드는 나나의 싸움이 시작되고, 창의 능력으로 나나의 다리를 석화시키는 네무노, 오니 포박술로도 소용이 없어서 네무노가 이대로 승기를 잡은 듯 했지만 흡혈귀로 변한 나나가 기화냉동법을 써서 역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치열하게 싸우던 도중 결국 앙그라 마이뉴까지 꺼낸 나나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네무노. 히카리에게 딱 한번 어린 딸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받았다고 말한다. 히카리의 전언은 환상향의 요정을 쫒아라, 그리고 언제나 아빠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 였다.

밖으로 나온 나나, 아직도 리벤과 나루미는 싸우고 있었지만 나나가 모습을 드러내자 동료를 불러올거라고 도망치는 리벤 아레이스터, 여기서 끝장내려고 방아쇠를 당기는 세이자였지만 비겁한 방법을 싫어하는 나루미가 제지하고 둘이 투닥투닥거린다. 나나에겐 그저 서로 사이좋게 노는 모습에 불과했지만 말이다.

일단 임시주거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는 나나 일행. 요정을 찾으라는 말에 천천히 환상향의 요정들 중 히카리와 관계 있는 요정들이 누구인지 추측해보는 세이자. 한 숨 자고 일어나자마자 습격해오는 시로가네의 부하들. 레이레이를 고기방패로 던져주고 안개의 호수까지 하늘을 날아서 이동한다. 호수에서 물을 떠가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호수에서 바닷물고기인 참치가 튀어나온다. 시로가네의 부하 고추참치. 물론 곧바로 나나일행의 한끼 식사가 되었다.

불을 피우는 바람에 치르노가 왔다. 마을에서 이장 리카코에게 안개의 호수 땅문서까지 받아와서 할 말이 없는 세이자. 히카리를 허약 안대라고 부르며 최강인 이몸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도 있었고 여름만 되면 얼음을 받아가던 녀석이라고 추억하는 치르노. 보물을 찾고 싶으면 자신을 쓰러트리고 받아가라는 치르노였고 세이자 일행은 공격을 개시한다. 레이레이를 내세우지만 순식간에 고드름침을 5연타로 맞았는지 쓰러지고. 이미 레이무에게 6년간 도전하던 치르노는 세이자나 나루미, 나나가 덤벼도 이길 수 없는 최강이 되어 있었다.

패배를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자고 팀원들을 달래는 세이자와 힘내자 힘을 외치며 바보짓만 하는 나나와 나루미 듀오 뒤에 거대한 하얀 늑대가 나타난다. 그렇다. 나나 일행의 보물을 노리는 시로가네 패밀리의 보스 시로가네였다. 부하들을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직접 나섰다. 세이자의 토카레프를 가볍게 피하고 순식간에 나나와 나루미를 쓰러트려 버리는 시로가네. 이대로 나나일행을 전부 죽여버리려고 했지만 그때 나나가 반죽음이 된걸 보고 분노가 유정천을 찍는 레이센이 나타난다. 급하게 도망치려는 시로가네였지만 찰나의 순간에 두들겨맞고 요괴의 산에 쳐박히고 시로가네를 완전히 끝장내려는 그 순간 나나가 일어나서 레이센에게 버스터의 총구를 겨누고 격발한다. 어머니를 보며 딱 한마디. "잔인해..."라는 말을 남기는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 레이센은 절망만을 느낀다.

중상을 입은 나나를 살리기 위해 급하게 영원정으로 뛰쳐 들어가는 세이자. 에이린은 유아 살해자에게 약 팔면 영원정 주가가 떨어진다며 히카리의 보물과 돈을 요구하고, 잠시 고민하던 세이자는 결국 요괴의 창과 클라우 솔라스를 영원정에 내던지고 약을 받아와서 나나를 살려내는데 성공한다. 함께할 동료가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은 세이자는 잠시 동굴을 나와 백랑 저택으로 복귀한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키신이 시로가네를 죽여줄 수도 있다고 하지만 거부하는 세이자. 그런 세이자에게 키신은 세피로트의 나무가 새겨진 백색의 카드를 건내주고 심장 근처에 넣어두라고 충고한다. 세이자는 단풍잎이 그려진 방패와 두꺼운 검이 자신이 가져가라는듯 깨끗하게 닦여 놓여져 있는 것을 보게 되고 검과 방패를 챙긴 뒤 괜시리 얼굴이 보고 싶어져서 모미지를 보러 나간다.

1.5.5. 힘들땐 쉬어가자

힘들떈 쉬어가야 하는법, 키신에게서 받은 용돈으로 실컷 쉬기로 하는 세이자 일행, 모미지 만나기 전에 먼저 첸과 츠유를 만나 동료 제의를 하지만 오히려 보물 수집 라이벌만 늘리고 말았다. 키신이 용돈을 쥐어주면서 에리카를 부탁한다는 말도 겸사겸사 남겼다. 요괴의 산을 내려가며 수 많은 개체로 이루어져 있는 고추참치가 덤벼드는 걸 식량으로 만들어서 레이레이 링링에게 건내준다. 히메와 만나서 고추참치는 군체 생명체에 속하는 요괴라서 번식하면서 계속 수를 늘려나간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카게로우에 의해서 마을로 참치가 참 많이 유통되고 있고 히메도 늘상 참치를 찍어버리는 게 일상이라고. 시로가네는 히메에게도 동료 제의를 했지만 히메는 그대로 도망친 모양. 의외로 인간마을쪽에도 커넥션이 있고 검은 조각을 부하들에게 나눠주면서 강력한 힘을 얻게 해주며 히카리의 보물을 열심히 모으는 나름 능력있는 늑대 시로가네.

히메는 히카리의 보물은 아니지만 유품중 하나인 크레커 볼레이와 철구를 건내준다. 선물을 받고 걸어나가는 세이자 일행 앞에 나타난 프리즘리버 자매. 히카리의 보물이 있냐고 물어보자 노래 승부를 걸어오지만 노래를 모른다고 하니 친절하게 웰컴투 환상향파크를 연주해주는 프리즘리버 자매. 의외로 나나와 나루미에게도 평가가 좋았다. 프리즘리버 자매는 요즘은 홍마관과 같이 동업하며 스펠카드에 어울리는 브금을 틀어주는 서비스를 개시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양이다.

다시 길을 떠나서 재사의 길로 도착, 이 길을 지나면 무연총으로 가게 된다. 레이레이는 망령들을 흡수하며 다시 회복한다. 그러던 도중 비사문천의 부하 나즈린을 만나고, 야마노자쿠하곤 상성이 극악인 비사문천 따까리를 만나자 긴장하지만 아무 일 없었다. 마침내 나나의 사촌을 만나러 가는 세이자 일행, 그녀들이 도착한 곳은 지저 입구에 자리잡은 식당하나. 거기선 메디슨 멜랑콜리가 요리사로써 대 활약 하고 있었다. 나나를보자마자 급하게 장사 접어버리고 그동안의 회포를 푸는 메디슨. 보물찾기는 주말엔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쉬는 날이니 먹고 마시라며 한 턱 내는 세이자를 끝으로 424화 종료.

카게로 히카리의 보물에 대한 소문은 환상향 전체에 퍼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보물이 어디있는지 누가 가지고 있는지는 은폐되어있다. 히카리에 대한 정보 대부분이 숨겨진채로 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보물들은 전부 카게로 나나=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 것. 아마 그의 보물들은 자신의 딸이 커서 걸어나갈 꿈을 위한 인연과 맞닿을 수 있도록 남겨놓은것일것이다.

지저로 가기엔 극도로 위험했다. 세이자는 과거에 지저에서 사고를 친 전적이 있고 무엇보다 사토리가 나나를 호시탐탐 노리는 게 분명하기 때문에 지저 대신 독해로 향하는 세이자 일행. 그리고 거기에는 쿠로 사나에와 카즈야가 있었다. 인간 남자들 대부분이 욕정하게 만드는 원인인 쿠로 사나에는 수영복을 입은채로 여름을 즐기고 있는 상황. 사나에는 또 장난기가 들렸는지 나나를 보고 우리 아이 아니냐며 농담을 던지고 바로 정색하는 카즈야.

바보 부부는 무시하고 나나를 얕은 물에 내려놓는 세이자. 나나는 해파리 하나를 건져서 줏어먹고, 메디슨의 아버지 남궁천화의 얘기를 들으며 분명 자기 오빠는 머리를 엄청 굴려서 상대의 약한 부분을 찌르고 순간의 임기응변등, 지혜를 통해 상대를 이기는 타입이라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세이자였다.히카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 무리를 이끌고 고추참치가 또 기습해 오는 걸 메디슨이 발 한번 담궈서 마비독으로 식량으로 만들어주고 그걸 또 다 쳐먹는 레이레이 링링과 나나였다. 나나는 자꾸 물에 담궈놓으니 상어를 잡아와서 뜯어먹고 있었다.

세이자는 카즈야에게 다가가서 히카리의 보물에 대해서 물어보고 카즈야는 달 토끼의 날개옷을 보여준다. 카즈야는 히카리가 남겨둔것은 자기 딸이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것만들 남겨놨다고 하고, 딸이 원하는 걸 이뤄주기 위해 남긴 아버지의 선물이라고 얘기 한다. 히카리를 약간 아쉬워하는듯이 평가하는 카즈야였다. 그리고 세이자에게 거절 할 수 없는 한마디를 남기는 카즈야. 전설의 남자의 보물중에선 신념을, 환상향의 강약을 뒤집을 보물도 존재한다는 정보였다. 세이자에게 있어서 기억이 날아가도 이루고 싶은 목표. 그것은 바로 하극상이다.

해가 지는 지금 슬슬 마지막 장소로 향하는 일행. 조수기악의 콘서트 장으로 가서 그곳에 있는 미스티아 장어집에서 저녁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심신을 치유하며 하루를 마친다는 정말 완벽하지만 지갑의 사정은 고려치 않는 눈물나오는 플랜이였다. 장어집에서 마주친 검은 원피스를 입은 붉은 빛의 리본을 차고 있는 루미아. 루미아와 나나는 서로를 알아보지만 일단은 이름은 말하지 않기로 한다. 세이자는 루미아에게 보물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루미아는 보물은 굳이 물질적인게 아닌 개념적, 지혜, 인연, 기술등도 보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세이자는 문뜩 고민한다. 과거의 자신은 어째서 환상향으로 와서 하극상을 하려했을까, 보물을 찾으면 기억도 되찾을 것인가? 자신을 죽이려 한 양손이 오른손인 요괴도 만날 수 있는가? 등을 고민하지만 자기 답지 않다며 한번 졌다며 좌절하는 건 슬슬 떨쳐낼 시간이라고 마음 먹는다.

시선은 다시 유카리 사이드로 돌아온다. 틈새 아래로 환상향 전역을 내다보며 히카리의 보물을 준비하고 판을 설계하는 여자. 환상향의 관리자로써 낙원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써왔고, 환상들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대신 다른 어딘가와 이어지고 있었다. 에리카를 손에 쥐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손을 거두는 유카리. 레이무와 만나서 살해당하지 않게 뒤에서 손을 쓰느라 한동안은 그쪽에 집중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죽어버린 히카리에 대해서 회상한다. 분명 고독했을거라고, 하지만 그 덕분에 환상향은 행복한 세상으로 바뀌었다고 히카리를 추억한다. 에리카가 레이센을 죽이려면 얼마든지 손을 내밀어 줄것이고, 시로가네는 애초에 에리카의 몫으로 남겨두었다고 한다. 히카리는 벌써 에리카의 스승마저 다 준비해 두었다고 한다. 그 자의 이름은 바로 마츠모토 아이였다.

유카리는 여러 인요들을 부른다. 먼저 세이자에 대한 이야기가 화젯거리로 올라온다. 6년전 환상향의 하극상을 일으키겠단 분란 세력의 제안을 거절하여 그날 살해당해 죽을 운명이던걸 모미지가 주워가서 바꿔놓았고, 지금은 확실히 달라져서 처분당할 운명은 아니라고 한다. 에이린은 이미 자기쪽 달토끼를 통해 보물들을 에리카 일행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하였고, 레이센의 경우에는 그녀가 죽는 것이 좋다는 표가 좀 더 많이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듀라한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검은 조각의 정체도 아마 절망쪽의 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 하지만 가장 의문인 점,히카리의 머리가 듀라한에게 있다면 그럼 그 <절망>의 머리는 어디 있는 것인가?

1.5.6. 최강선생 아큐로우

사이드는 아큐료우 사이드로 넘어간다. 교생으로 일하다가 26살에 드디어 선생님이 되는데 성공한 아큐료우였다. 6년전 그 끔찍한 일이 있고 난뒤 인류를 구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 SEP 재단의 존재와 어느날 꿈을 꾸며 금발의 마나카라고 하는 소녀가 꿈의 힘을 가지고 싶냐고 물으며 몽환이라는 힘을 부여받아 능력자가 되어 히어로가 되어 SEP들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 오른 눈이 검은 색이 되는 특징의 능력자들의 존재가 드러난다. 재단과 능력자들의 사이는 좋지 못하지만 공통의 적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SEP가 존재하고 인류의 적으로 취급받는 환상향, 이 환상향을 소멸시키는 게 그들의 목적이였다. 재단의 리더는 선장이라 불리는 코치야 사나에, 그녀가 찾고 있는 라노아 라비라는 이가 모든 비밀을 쥐고 있는 열쇠라고 추측되고 있었다.

라노아 라비는 그 순간 IS를 단신으로 박살내고 있었다. 절망하고의 싸움에서 문장붕괴를 사용했지만 서로 죽지 않고 오히려 절망은 지구의 인류를 모두 살려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 세계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라노아 라비는 잠수종에 갇혀 가라앉는 남자의 곁에 있던 나비를 자유롭게 풀어주기 위해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세계는 평화를 되찾았지만 여전히 절망스러운 상황, 카나 아나베랄이 아직도 살아있고 검은 징조의 힘이 세계에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시점이 바뀌어 아큐료우 입장에서 보는 이 세계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가 추구하는 목표, 아무도 죽지 않게 힘내겠다는 목표를 보여주며 425화 종료.

426화부턴 아큐료우의 일상 이야기, 요괴들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섞이며 살아가는 일상속에서 26살 아큐료우는 교생을 거쳐 어느새 선생님이 되어있었다. 동시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코미케를 기다리는 오타쿠가 되어 있기도 했다. 6년전 지옥같았던 경험을 떠올리던 아큐료우는 환상향으로 텔레포트하여 사나에나 만나고 돌아가려던 도중 코토히메를 만나고 이장 퇴임식 파티에 초대된다.

이장 퇴임식에서 아이, 레이센등을 만난 아큐료우, 남편감을 노리는 굶주린 독사 코토히메가 던진 아큐료우도 결혼 적령기 아니냐는 질문에 자리는 당연히 개판이 되기 시작한다. 결론은 2명이나 거느린 모코우의 승리이자 노처녀 코토히메의 패배이자 레이센은 쓰레기라는 아이의 결론으로 마무리.

엘렌과 메이라의 근황도 알려지고, 퇴임식에 제멋대로 참석해서 분위기를 발암으로 만드는 2대 발암종자 사나에가 등장한다. 건담 철혈의 오펀스와 유희왕 아크파이브를 모두 확인하고 심심한 환상향 생활에 재미가 되겠다며 아큐료우에게 감사인사를 표하는 사나에지만 어차피 사나에의 환상향 생활은 글러먹은지 오래, 카나코와 스와코도 영 별로라 모리야 신사는 모든 의미에서 히카리가 다져놓고 간 계절의 신사의 하위 호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토요일은 술을 마시며 지세우는 걸로 뻗어버린 아큐료우. 환상향에 있는 자기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호러 분위기를 만들어놓은 코이시의 등장. 멋대로 벗고 벗기려 들질 않나 아큐료우를 깨물어 먹으려고 하질 않나 여전히 보통의 코이시 그자체였다.

아무튼 가스통을 던지는 코이시 덕분에 불타는 토요일을 보내고 일어난 아큐료우 앞에는 텐시가 나타났다. 두달씩이나 자기 안찾아왔다고 아큐료우에게 칭얼거리는 텐시. 옆에서 이쿠가 아가씨는 두달동안이나 천계에서 아큐료우를 기다렸다고 덧붙인다. 바깥세계는 어떠냐느니 날개옷은 어떠냐느니 등의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큐료우는 텐시에게 6일 뒤에 오겠다고 약속한다. 약속 한 후 코이시가 오기전에 빠르게 도망치는 아큐료우였다.

일요일 주말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던 아큐료우는 히카리의 딸인 나나를 만나러가기로 하고, 유카리에게 받은 히카리의 보물을 꺼내본다. 네크로 뭐시기라는데 라면 국물을 쏟아서 내팽겨쳐둔 책을 찾으려던 순간 뱌쿠렌과 쇼가 나타나서 아큐가 남긴 편지를 건내준다. 아큐는 26살의 나이로 조용히 눈을 감았을텐데 어째서 자신따위에게 편지를 남겼는지 궁금해하는 아큐료우. 그런 아큐료우의 의문은 한방에 풀렸다.

아큐가 아니라 히카리가 남긴 편지. 잘 읽던 도중 글자벌레가 생성돼서 읽지도 못했지만, 히에다노가에 보물이 있다는 정보 하나만은 알아챈 아큐료우. 하지만 히에다노가에 가기직전 환상향의 브라콘 투탑 아이와 뱌쿠렌이 만나 주말을 버릴 위기에 처한 순간 코이시가 나타나는 바람에 아큐료우의 계획은 산산조각 났다.

시간이 지나, 아큐료우는 어느새 츠치키 료아와 마법선생 네기마식 전투를 찍는 상황으로 온다. 이렇게 된 이유는 츠치키 료야의 담당 부인 오컬트 부 여학생들이 아큐료우 반 학생들과 시비가 붙어서 대신 선생님들이 마법대전을 하기로 한 것. 당연히 아큐료우는 발렸다.

히카리의 보물은 다행히도 자기 방에 가지런히 놓여있어서 레이무의 부적으로 상자에 봉인해두었다... 인줄 알았는데 네크로노미콘 어디 안간다. 아큐료우의 서류가방에 어느새 들어있는 히카리의 보물. 서류가방에 냅두고 츠치키를 만나러 간 아큐료우의 뒤에 지나가던 사고뭉치 여학생 시키노가 있었다는 참으로 암울한 상황을 끝으로 426화 끝.

학교에 시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들을 집합시킨 아큐료우와 츠치키 료야. 그런데 시키노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찾으러 가니 시키노가 서류가방을 뜯어내서 마도서를 이용해 개짓거리를 벌인 상황. 교사가 3명이나 죽었다. 물론 아큐료우가 단번에 다 처리했고 그와중에 시키노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아큐료우를 악마라고 칭하지만 이미 시간정지로 마도서도 부적도 모두 없애놔서 증거는 없다.

갑자기 예고도 없이 교무실에서 나타난 수 많은 해골병사들, 알수 없는 마법의 발동으로 인해 명문 여고의 위상이 떨어지고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전학가버렸다. 시키노 때문에 졸지에 용의자로 몰렸던 아큐료우지만 증거도 없고 혈통도 없고 계측기는 진작에 파괴해놨기 때문에 무죄로 끝났다. 하지만 시키노는 계속해서 아큐료우를 미행하며 악마라는 증거를 잡아내려고 한다.

이 후 6년간 전혀 변한게 없는 텐시와 데이트를 하게 되는 아큐료우인데... 그때까진 몰랐다. 아큐료우가 바깥세계 집의 벽에 말려야한다라는 벽보를 붙이고 공포에 떨게 될 줄은 말이다.

한편 시키노의 스토커짓거리는 점점 심해지고 있었는데 도청장치에 몰래카메라에 별별 걸 다 붙여놓고 아큐료우가 악마라는 증거를 잡아내려고 야단이였다. 밤 중에 드릴로 방을 뚫고 들어오려 하는등 아주 개씹민폐짓을 하기 시작. 일단은 빌라 주인에게 신고만 해두고 조용히 밖으로 나와 환상향으로 이동하는 아큐료우.

아큐료우를 기다리는 동안 사나에랑 함께 놀기로 한 텐시는 현대인 사나에 앞에서 마리오 카트는 물론이요 킹오파, 철권까지 죄다 발렸다. 3 붕권은 너무하지 않냐 사나에 잠시 시점이 카즈야 쿠로에 커플에게로 돌아가는데 여전히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지만 주고받을 섹드립은 다 주고받는 두명을 보고 제발 결혼하라고 울부짖는 스와코였지만 어림도 없지.

핑크빛 사랑 이야기를 나누는 사나에와 텐시였지만 현실이란 나락으로 툭 떨어지며 분위기가 싸해졌다. 텐시랑 사나에는 서로 사랑을 보는 관점이 너무 달랐다. 카즈야랑 쿠로에 쪽도 고구마 쳐먹는 거 마냥 답답한 분위기였다.

환상향 내에 있는 아큐료우의 방으로 쳐들어가서 남자의 비밀을 샅샅히 파헤쳐주겠다는 사나에와 끌려온 텐시. 물론 아큐료우 방 안에 있는 야한 책들은 전부 히카리의 주문하에 놓여져 있는 것이였고 사나에가 이럴껄 대비해서 특별히 코치야 사나에 동인지를 준비해두고 책 뒤쪽에 비웃는 글귀까지 남겨놓는 전설의 남자 히카리..

아직 확인해보지 않은 침대 밑을 들여다보는 순간. 코이시가 식칼을 들고 씨익 웃으며 바라보는 걸 목격한 텐시는 창문을 깨며 2층에서 다이빙 했고 사나에는 바로 거품 물고 기절. 코이시에게 옷까지 다 털렸다.

아큐료우가 집에 귀가하자 무녀 코이시와 헐벗은 사나에. 오해를 살 바에아 자기 두 눈을 터트려버린 아큐료우였지만 코이시가 밑에 2개도 터트려버렸다. 코이시의 옷을 입은 사나에와 사나에의 옷을 입은 코이시가 나란히 게임을 하고 있었고 텐시가 슬쩍 합류해서 즐겁게(헬상향 식)으로 놀았다.

그렇게 토요일은 환상향에서 보내고 일요일은 밖에서 보낸 아큐료우. 시키노의 깽판을 보고 한숨을 쉬는 도중 라노아 라비에게서 쥐 몇마리가 일본으로 갔으니 처리하라는 문자가 도착한다. 뭐냐고 물어보니 무려 검은 징조 열화판이란다.

라노아 라비 시점으로 전환된다.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카나 아나베랄을 보고 잠시 과거 회상을 하는 라노아 라비. 메카 사나에와 해어진 이후로 <절망> 녀석이 해놨을 수작을 찾아다닌 그. 세상은 혼돈으로 빠져들었다. 재단이 정체를 드러내고 제 할일을 하고 있고 능력이 생긴 찌질이들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사고를 치고 다니는 개막장 상황. 라노아 라비는 <절망>의 동료들을 찾아내려고 했지만 찾을 수 없었고, 그냥 저냥 요괴처리를 하며 살아가던 도중 카나 아나베랄이 와서 검은 징조인 자신이 남궁천화의 힘을 억누르려고 했는데 못하고 터져버렸고 내 꿈속에서 터진거라 사람들에게 검은 징조의 편린이 들어가버렸다는 말을 한다. 즉 검은 징조의 힘을 쓰게 될 능력자들이 나올거라는 것.

3년 동안 라노아 라비와 카나 아나베랄은 사태 수습을 위해 돌아다녔다. IS 수장 모가지를 따는 순간 카나 아나베랄이 튀어나와서 나나가 가출했다며 난리를 친다. 물론 쿨하게 씹어주는 라노아 라비. 그리고 조용히 아큐료우에게 문자를 보낸다.

한편 아큐료우는 자기 책상의 자물쇠가 망가져있다거나 서류가방이 사라진다거나 집안에 들쑤셔진다거나 하는 시키노의 만행 속에서도 꿋꿋하게 교사 생활을 하고 있었다. 문뜩 TV를 보니 용궁의 사자라는 인물이 내려온다며 호들갑이였고, 그게 이쿠라는 걸 바로 알아챈 아큐료우. 텐시가 지상으로 내려와서 자기를 만나려는 걸 깨달은 아큐료우는 급하게 유급휴가를 내고 환상향으로 이동해 천계로 향한다.

낙하하는 텐시를 보고 같이 뛰어내리는 아큐료우, 하필이면 텐시는 도쿄로 떨어졌고, 간신히 따라잡아서 공주님 안기로 들고 오는데 성공. 하지만 텐시는 상황의 심각함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쿠는 천왕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아큐료우는 어떻게든 텐시에게 이렇게 오면 안된다고 말을 충분히 전해준 뒤 바깥세계 데이트를 한다.

인형 뽑기를 하다가 기계를 망가트리고 오리 보트도 소개해주고 옷도 사주며 무난한 데이트를 즐기는 아큐료우와 텐시 커플. 수족관에 가서 구경하고 있을 때 밖에서 갑자기 자동차가 날아든다. 버스 한대 분의 크기를 가진 쥐가 무려 4마리, 라노아 라비가 경고한 검은 징조 열화판이 나온거다. 텐시가 공격받을뻔한걸 보고 순간 힘 조절을 못할 뻔 했지만 간신히 힘을 억누르는 아큐료우는 주변이 안전함을 확인하고 바로 변신과 마법으로 쥐 3마리를 쓸어버리고 텐시와 함께 집으로 귀가 한다.

그리고... 뒤에서 몰래 쫒아온 시키노는 아큐료우의 활약상을 다 기록 한 뒤 검은 징조 쥐들이 죽은 후 나온 햄스터 크기의 검은 쥐를 손에 넣고 집으로 귀가하고 있었다..

1.5.7. 난투 에리카 쟁탈전

다음 화는 환상소녀 일상 츠유&첸 편, 츠유와 첸은 어느새 성장했다. 180cm의 초미인 개구리 소녀가 된 츠유와 츠유가 노력할 동안 놀아버려서 점점 잉여인간이 되어가는 160cm까지 성장한 첸.

다 같이 모여 앉아서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떠드는 키신 패밀리. 츠유와 첸 말고도 하타테에 니토리, 모미지와 키신, 그리고 카지츠와 블루벨까지, 세이자는 어디 나가서 안돌아왔기에 이 멤버로 아침 식사를 끝내고, 서로 각자 할 일을 하러 간다. 하타테는 기사거리 찾으러, 니토리는 주문 받은 물건 제조를 위해 지하실로 내려갔고 모미지는 홍마관으로 출근. 카지츠와 블루벨은 백랑의 저택 관리. 키신은 수련과 정신수양을 하다가 가끔씩 히카리의 묘지로 가거나 대텐구 업무일도 보고 보통은 정좌 상태로 정신 집중.

서로 10년지기 절친인거 마냥 티키타카를 주고 받는 절친 츠유와 첸은 요괴의 산으로 향한다. 히카리의 보물, 검은 구슬 조각을 찾으려는 첸과 그냥 따라가 주는 츠유. 야쿠모 란 얘기를 꺼냄과 동시에 첸이 폭발하며 두 친구는 오늘도 투닥거린다. 그걸 지켜보는 요우무는 유유코님 식재료 사야하니 제발 빨리 끝내달라고 애걸복걸.

식신대전을 펼치는 둘. 먼저 명동지국천을 꺼내 격돌시키는 첸, 하지만 츠유의 창술은 식신을 제치고 첸에게 바로 접근해서 허도류로 2연타를 때리는 실력. 쳐맞고 추락한 첸은 탄막을 뿜어내지만 그것도 츠유에겐 무의미 했다. 지국천과 바늘탄막 콤보로도 츠유는 멀쩡했고 파문의 힘을 담은 고수압포를 뿜어내며 첸에게 직격 시킨다. 어느새 지국천은 츠유의 창에 꿰뚫려 사라졌다. 역소환의 데미지를 버텨대는 첸이 손톱을 휘둘러 공격했지만 엉덩이를 후려친 손은 찰지구나 밖엔 안되는 공격. 물론 정신적으로 효과는 있었다.

타이즈를 고집하는 츠유에게 창자루로 얻어맞는 첸이였지만 당연히 첸을 도와줄 사람은 없었다. 그 와중에 남자들을 노리는 코토히메였지만 될리가 있나.. 한편 테위는 불법 내기로 돈을 왕창 땡긴 뒤 첸에게 몫을 나눠주고 유유자적 어딘가로 사라졌다.

테위에게서 진한 시체 냄새를 맡고 카게로 나나가 살아있으며 테위가 나나를 숨겨주고 있으며 이 시체냄새는 사선 곽청아의 냄새인걸로 보아하니 그 악명높은 사선이 나나와 협력관계라는 걸 추리해내는 두 요괴. 아 물론 환상들이 효과 전혀 안받은 지금의 곽청아는 나나에게도 질 정도로 약하다는 걸 둘은 모른다.

곽청아의 동료는 히카리의 의안이 츠쿠모가미가 되어 코가사와 융합해 탄생한 코가사왜건이라는점을 떠올리는 둘. 나나를 잡아서 데려가봤자 유카리에게 혼날게 눈에 보여서 딱히 나나에겐 관심 없는 첸이였지만 츠유는 아니었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고 투닥거리면서 친구끼리의 흔한 다툼을 벌인다. 다른 사람들 눈에 보기엔 누가 봐도 엄마와 딸이 싸우는 걸로 보여서 문제였지만 말이다.

요괴의 산에 도착했을땐 해가 지고 있는 저녁이였다. 니토리의 조각 레이더로 검은 구슬 조각을 찾아다니는 두 요괴. 하지만 이미 시로가네 패밀리가 다 가져간 뒤. 딱 하나 찾아냈는데 백랑텐구들이 와있었고 제발 가져가달라며 떠넘겼다. 구슬 조각 6개를 모은 첸. 탐욕이 강해져서 자기 말을 안듣자 조용히 뒤에서 목을 꺾어 첸을 기절시키고 구슬 조각을 살펴보는 츠유의 귀에 혼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피아노 소리가 들려온다. 제목이.. 볼레로였나?

6개의 조각을 챙겨서 집으로 귀가한 츠유와 첸. 어느새 집에 야쿠모 란이 와있었고 당연히 분위기가 키신 쟁탈전이 되어가고 있었다. 물론 그래봤자 예비 정실은 카지츠다.

431화, 어느새 2M 50cm의 키로 자란 마츠모토 가의 마지막 혈육 마츠모토 아이. 요괴들 사이에선 오니 무녀라고 불리고 있었다. 6년간의 세월동안 재능과 신성을 깨우쳐서 현인신급의 신앙을 몸에 품고 있다. 한편 히카리의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난지 4년이 지났다. 남편도 자식들도 모두 잃고 하나 남은 아들마저 보낸 뒤 후회속에 눈을 감고 피안에서조차 히카리는 만나지 못한채 백으로 판정되어 윤회에 몸을 맡겼다.

어머니가 죽은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기 시작한 아이, 자기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 이후 그녀는 죽은 오라버니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말이 통하지 않는 괴인으로 변했다. 인간성은 다 떨어져 나간지 오래인 그녀는 히카리의 딸이 살아있다는 걸 알고, 히카리의 영정 앞에서 반드시 나나를 신사로 데리고 오겠다고 결심한다. 물론 다 죽여서라도 데리고 오겠다는 거다.

홍마관 시점, 마계와 지저와 거래를 튼 환상향의 암흑계 거래소 홍마관에서 마피아 보스 역을 하고 있는 플랑드르 스칼렛. 그리고 요리한 음식을 나르는 메이링과 성재 라이거, 메디슨네에서 데려온 토키코. 그 외에도 여러 홍마관 소속 인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플랑드르의 지시에 따라 카게로 나나 탈취 작전을 세운다. 에리카는 홍마관에서 태어났으니 당연히 우리 소속이라 주장하는 플랑. 메이링과 성재 라이거는 냄새로 추적하고, 세키반키는 루이즈와 오렌지를 데리고 요괴 마을 수색, 리카와 마리사는 전차랑 빗자루 타고 환상향 전역을 수색하라고 명을 내린다. 뭔가 불길함을 느끼는 마리사, 내면의 마리사는 마츠모토 아이가 움직일걸 예상한다.

모미지는 출근 안하고 키신 제외한 백랑의 저택 패밀리를 모두 소집한다. 카게로 나나가 히카리의 딸 에리카라는 점은 이미 백랑의 저택 인원들도 다 알고 있었고, 키신 생각뿐인 모미지는 에리카를 백랑의 저택에서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친다. 그리하여 카지츠와 츠유가 한팀, 첸과 란이 한팀, 마지막으로 모미지는 숨어서 듣고 있던 키신을 불러서 쓰담쓰담해주고 귀도 파주고 뽀뽀도 해주고 낮잠도 같이 자겠냐며 오랜만에 키신에게 엄마 역을 해준다.

홍마성, 운명의 흐름을 내다보며 장막을 들추고 미래를 엿보았지만 오로지 혼돈뿐이였으며 한줄기 희망, 카게로 나나를 찾겠다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레밀리아, 물론 사쿠야의 미친소리! 한방에 격추. 레밀리아는 파츄리를 불러서 나나를 데려올걸 명하고, 파츄리는 밖에서 4속성밖에 못쓰는 주제에 최강이라 떠들고 다니는 마도사를 조지는 겸 마리사를 도와주기 위해 사쿠야와 함께 밖으로 나간다. 그와중에 키즈나는 레밀리아의 소집 명령을 깠다.

지저는 뭐 당연히 사토리가 당연히 우츠호를 시켜서 보낸 상황. 호시구마 유기를 불러서 이야기 하던 도중 유기는 그 "코메이지"를 데리고 지상에 나가면 되는 거냐고 묻지만 사토리는 "그 아이"는 과격해서 안되고 유기 혼자 나갔다오라고 건의한다. 친구 만날 겸 다녀오라고.

유기를 보내고 사토리는 6년전, 나즈와 메르고를 죽였던 하극상 사건을 떠올린다. 히카리의 기억을 회상하며 즐겁게 웃던 도중 누군가가 들어온다. 코이시는 아니었지만 사토리 요괴의 눈을 가진 존재에게 그녀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기다리라고 한다.

로켓단 팀과 나나 일행의 만남. 당연히 허세를 부리며 덤빈 리벤과 카터는 1페이지도 안 돼서 개털리고 생매장 당했다. 심야식당에서 라면을 거침없이 주문해서 먹고 있는 나나. 메디슨은 짬뽕을 시켜서 시식평을 내리고 있었고 세이자는 불고기 덮밥 한입을 입에 넣고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느긋한 식사시간이 끝나고 그녀들 앞에 나타난 전차. 당연히 리카였다. 세이자의 튀어! 라는 말 한마디에 전속력으로 도망치는 나나 일행이였다. 나루미를 던져서 벽을 부수고 도망친 세이자는 사쿠야와 파츄리와 골목길에서 마주쳤고, 나루미를 파츄리랑 붙이고 사쿠야는 메디슨이 상대하는 동안 간신히 나나를 끌고 마을 밖에 숨은 뒤 왜 나나를 노리는지 고민하기 시작.

심부름 온 요우무와 그냥 길 걷다가 만난 사나에, 마리사가 팔괘로를 꺼내 마스터 스파크를 쏘고 사쿠야가 나이프를 던지는 이 상황. 누가 봐도 이변이다! 라는 사나에, 레이무에게 배운 대로 누구든지 다 두들겨 패서 물어보기로 한 사나에. 그리고 식재료를 안전하게 구해서 공수하기 위해 요우무도 참전한다. 란과 첸 역시 다 두들겨 패기로 결정하고 전투에 참가. 참고로 에리카는 이미 마을 뜬지 오래다.

우츠로도 마을로 향하고 있었고, 루이즈 일행은 츠유와 카지츠와 마주한다. 마침 시로가네의 부하들이 요괴의 산을 수색하는 도중 요괴의 산에서 만난 두 팀. 지저 입구에선 유기가 걸어나오고 있었고 영원정에서도 레이센이 뛰쳐나가고 계절의 신사에선 마츠모토 아이가 참전한다.

세이자가 제일 염려했던 카게로 히카리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 쟁탈전. 지금 여기서 개막!

마리사는 리카에게 마포를 쏘며 팀킬하며 화려하게 432화의 시작을 장식한다. 사쿠야와 마리사는 탄막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싸운다. 그와중에 리카는 사쿠야의 나이프에 쳐맞아서 두들겨 맞기 시작. 파츄리 역시 마녀의 이름을 걸고 메디슨과 나루미에게 사정 안봐주고 탄막을 쏘아갈긴다. 압도적인 실력차로 인해 나루미는 반쯤 리타이어. 메디슨이 대항하지만 불기둥에 털리는듯 했다. 하지만 옆에서 사나에의 해치웠나 콤보가 작렬하며 부활한 메디슨은 광역기를 날려 전투 참여 인원 전부를 공격한다.

사나에는 괜히 끼어들었다가 탄막에 쳐맞고 토하고 말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엘린이랑 메이라가 참전해서 사나에를 돕겠다고 나서며 일이 더 커진다. 첸에게 쳐맞다가 빡친 사나에는 첸을 불제봉도 아니고 맨손으로 두들겨패기 시작. 그 와중에 협력 요청하는 마리사를 쿨하게 무시하는 사쿠야. 물론 그걸 지켜보던 란이 덤벼들지만 발정기라는 한마디에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다.

거대한 참격을 날리며 리카와 전투중인 요우무, 캣파이트 중인 마리사와 사쿠야, 란, 그리고 마법대전중인 파츄리와 메디슨, 마을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인 엘렌과 메이라, 내 노래를 들어를 시전중인 사나에. 사나에의 건신초래로 인해 마을을 황폐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마리사의 뒤를 들이받으며 우츠호가 등장. 탄막을 제어 불능으로 뿌려재끼는 리카의 이블아이가 거슬려서 서로 협력하는듯 했지만 란과 사쿠야, 메디슨은 협력은 개뿔 협력하자고 말하는 동시에 서로 서로를 공격하고 있었다. 한편 마리사는 추락한 상황, 우츠호는 사나에를 제물로 삼아서 쿠션으로 써서 다친 곳은 없었다. 혼돈의 상황속에서 메이라는 그냥 건물에 깔려 없는 척 하기로 했고, 에리카가 없다는 걸 깨달은 지상팀은 그냥 딴데 가기로 했지만 어림도 없지 마을이 개박살나서 백택모드인 케이네가 튀어나와서 전부 박치기로 들이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츠호가 생각 외의 바보라서 핵을 마을에서 터트릴뻔 하자 일단 환상소녀들은 다같이 모여서 우츠호부터 족친다.

우츠호를 족친 순간 식재료 사가는데 눈이 뒤집힌 요우무가 스펠을 꺼내지만 이블아이의 폭발에 휘말려 허공을 날랐다. 사나에도 휘말려서 리타이어. 란과 메디슨과 사쿠야는 서로에게 라스트 스펠을 날리지만 아까 리타이어한 사나에가 끼어들어서 대폭발. 결국 3명다 리타이어. 일단 아직까진 리타이어 상태가 아닌 요우무는 사나에를 챙기고, 정신차린 우츠호의 통수를 까는 엘린과 마리사. 하지만 우츠호가 핵에너지 파동포를 갈겨 파이널 마스터 스파크를 누르지만 파츄리의 적절한 지원으로 우츠호를 물리쳤다.

에리카가 없으니 일단 후퇴하려고 하는 잔존 인원들의 뒤에 마츠모토 아이가 등장한다. 파문으로 마리사를 지져버린 뒤 그대로 집어 던져서 파츄리까지 리타이어 시키고. 요우무는 사나에를 제물로 삼아 도망쳤다. 나머지 인원들이 일어나자 일단 레이무식대로 두들겨패서 물어보기로 하는 아이였다.

마리사를 전치 1주 판정 내버리고 사쿠야를 재기불능으로 만들고 메디슨을 금가게 만들어버렸고 란과 첸은 이름조차 불러주지 않으며 케이네를 눕혀버린 뒤 우츠호에게 독설을 날리는 아이. 마을에 머무르던 아카네 자매가 그 모습을 보고 뭐라 하자 곧 바로 아오이를 일격에 눕혀버린 뒤에 이로하의 몸에 구멍을 뚫어버렸다.

우츠호에게서 사토리가 보냈다라는 정보만 알아낸 아이는 우츠호 퇴치를 사나에에게 맡기려하지만 사나에는 카나코님께 물어보고 퇴치하겠다 하자 발로 걷어차서 우츠호를 요괴의 산으로 날라버리는 아이에게 마리사를 어떻게 한거냐며 리카가 덤벼들지만 팔다리를 부러트려서 날려버렸다.

파츄리를 완전히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고 란과 첸은 완전히 미쳐버린 광인이라며 경악하고, 곧바로 란의 몸이 지면에 쑤셔박힌다. 당황한 첸이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도 전에 파문이 실린 펀치를 날려 완전히 리타이어 시키는 아이의 모습엔 그저 광기밖에 없었다. 하지만 요괴에게만 이러지 인간인 사쿠야와 스승의 딸인 메디슨은 살려줬다.

에리카를 찾기 위해 사나에와 마을 밖으로 떠나는 아이. 아이가 떠나자마 마자 영원정에서 온 헬반도와 블루벨, 그리고 레이센. 환자들을 치료하던 도중 플랑드르 스칼렛이 나타나서 레이센에게 가장 마음이 급해야할 니가 왜 여기있냐며 사정없이 레이센의 멘탈을 쑤셔파고, 복수를 하겠다며 토미건을 끼고 아이를 찾아 나서는 플랑. 그런 플랑드르를 바라보던 레이센에게 블루벨은 가지 않아도 되냐고 묻는다. 레이센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하나. 딸아이니까 만나고 싶다. 였다.

마을에서 이런 대참사가 일어났지만 나나는 지나치게 태평했다. 이까지 갈면서 자는 나나를 보고 어이없어 하는 세이자. 수배범인 나나를 데리고 다시는 인간마을엔 안가겠다고 결심하는 세이자는 요괴의 마을로 가기 위해 요괴의 산으로 향한다. 하지만 경비를 서는 백랑텐구가 없다는 사실에 불길하다고 느끼는 세이자의 뒤로 유기가 나타났다. 세이자는 기억을 잃어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유기의 몸에 커다란 흉터를 새겨놓았을 정도로 지저에서 대형 참극을 일으킨 모양.

단숨에 세이자를 제압하고 죽여버리려고 하는 유기였지만 아이가 난입해서 막는다. 조카를 안으며 기뻐하는 아이에게 유기는 그 애는 인간 마을의 아이를 죽였다며 괜찮겠냐고 묻지만 아이는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레이무에게 걸리면 안되겠다고 읊조린 뒤 요괴로써 인간을 죽이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에리카를 칭찬한다.

유기는 세이자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아이는 세이자는 키신의 동생이며 에리카를 지켜준 은인인지라 절대 내버려둘 수 없다고 답한다. 남궁천화에게 사사해 재능과 노력으로 스승에게 닿을 수도 있는 경지를 이룬 아이와 남궁천화의 친구이자 오니 사천왕의 일원인 유기는 결국 맞붙는다.

파문, 거미줄, 스탠드, 그외의 각종 기술을 써서 싸우는 아이였지만 천화정도가 아닌 이상 유기를 쓰러트리는 건 불가능. 아이는 고모로써 조카에게 이쁜것만 보여주고 싶었지만 안되겠다고, 진지하게 하면 무표정이 되어버리는데 오라버니 처럼 웃어야 한다며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머리가 3개인 삼두룡으로 변신하며, 남궁천화가 깨어낸 신앙답게 재앙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였다.

세이자가 볼때 이 싸움은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싸움. 인간이, 인간의 힘 만으로 오니랑 싸우고 있는 것이다. 아이는 제대로 하겠다고 선언했고 오션 블루를 꺼내 난타전을 시작한다. 철의 회전을 써서 히카리가 보여준 회전을 살짝 구현해냄과 동시에 유기에 칭찬을 듣는 아이. 하지만 유기는 괴력 난신을 시전한다. 세이자가 눈을 떴을 때 보여진 광경은 산맥이 무너져내리는 광경뿐. 하지만 아이는 그걸 맞고도 쓰러지지 않고 유기의 힘까지 빼앗아가서 싸우다가 재앙신의 힘으로 유기를 몰아붙인다.

그러나 천화녀석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고 평하는 유기. 수룡교폭, 신력이 담긴 물로 주변을 침수시키는 아이. 아이는 어느새 상처가 없어지기 시작했지만 유기의 몸에는 점점 상처가 늘어가고 있었다. 허나 그럼에도 좀 더 투쟁심을 불태우라며 오니답게 즐거워 하는 유기. 해가 기울기 시작했음에도 혈투는 계속 이어졌지만 넨을 이용해서 개발한 유기의 새로운 기술 귀기광란에 아이가 먼저 나가 떨어진다.

즐겁게 싸운 유기는 세이자를 데려가는 건 그만해준다고 한다. 어차피 그녀석은 사토리가 말한 데로, 지저로 올 운명이라고 한다. 우츠호도 챙겨서 데려가야 한다며 사라지는 유기. 일단 망가진 땅은 스와코의 힘을 강신한 사나에가 어떻게든 해결했다. 레이무에게 걸리면 어쩌냐는 질문엔 레이무랑 연을 끊겠다고 하고 마을 사람들이 에리카를 퇴치한다고 하면 어쩌냐는 질문에는 마을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겠다는 아이의 말에 사나에는 경악.

그러던 도중 갑자기 플랑드르가 와서 에리카를 스틸해간다. 서서히 폭주상태로 들어가는 아이에 맞서는 메이린과 4명의 플랑. 물론 3호기는 라이거 위에 고고하게 앉아서 구경했다. 루이즈랑 오렌지도 마찬가지. 광기가 폭발하는 플랑드르와 요괴 퇴치하던 어린 시절 모습 제대로 보여주는 아이의 치열한 싸움. 참고로 세키반키는 이미 머리만 도망친지 오래다. 에리카 쟁탈전은 어찌저찌 하다보니 사나에의 손에 들려있었지만 플랑 3호기가 바로 레바테인을 투척하는 시점에서 435화 끝.

그러나 레바테인이 날아오기도전에 사나에는 에리카 쉴드를 시전하는 인성터진 짓을 벌이며 살아남았고, 열심히 인성질을 하는 사나에였지만 루이즈의 리바운드 마법에 의해 땅으로 추락하는 사나에였다. 하지만 에리카 쉴드를 꺼내서 즉사마법을 피한 뒤 플랑드르 팀을 사정없이 쥐어패는 사나에. 광기의 흡혈귀 플랑드르는 사나에의 광기 앞에선 그저 쩌리일 뿐이였다.

어떻게든 에리카를 다시 빼앗고 사나에를 두들겨 패는 플랑. 하지만 사나에의 광기넘치는 행위 앞에선 모든건 무의미 했고 결국 태양권을 맞고 불타서 리타이어해버렸다.

한편 영원정에선 카즈야와 에이린이 만나서 에리카에 관해 대화한다. 나쁜 소식만 3개가 있다는 에이린. 첫째로 그 아이의 폐는 기형이다. 파문도 못 쓴다고 한다. 이게 다 레이센이 임신중 스트레스로 인해 이리 된거다. 두번째 소식, 뇌 기능도 덕분에 현저히 떨어진다. 기억이나 공감에는 문제없지만 신경계의 문제가 심각해서 고통에 둔하다고 한다. 감정도 공감결핍쪽이다.

마지막은 무려 심장병. 스트레스나 감정이 격해지면 심정지나 쇼크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고 한다. 에이린이 말하기를 못해도 6년전에는 이미 죽었어야 할 지경의 몸 상태라고 한다. 어째서 살아남았는지는 카즈야와 에이린 모두 알고 있었다. 순호의 것인 그 목걸이. 에리카가 목에 걸고 다니는 그 목걸이로 인해 살아남은 것. 에이린은 에리카에게 레이센의 존재는 고통이라고 평하며 레이센이 아무리 노력해도 되돌릴 수 없다는 평을 내리지만 카즈야는 의외의 대답을 낸다. 혈육이란건 질기고 닮기 마련이라며 부정한다.

완전히 개작살난 플랑드르 3호기 뒤로 나타난 또다른 플랑. 2호기는 근접, 3호기는 밸런스, 4호기는 마법. 그리고 그 모든 분신이 사라졌을 때 경험과 기억은 오로지 자기것이라고 평하는 플랑드르 1호기는 마창이자 마검 동시에 마법인 레바테인을 게이볼그 마냥 어느새 사나에의 심장에 쑤셔박은지 오래였다. 사나에는 거의 죽을 뻔 했지만 스와코와 카나코가 나와서 사나에는 죽지 않고 넘겨진다. 모리야 신사를 불태우고 싶어도 히카리의 묘와 키신의 존재로 인해 일단은 참는 플랑이였다.

배고프다며 징징거리는 에리카. 그런 에리카를 지켜보고 있던 레이센. 레이센이 직접 젖을 물려주지만 에리카는 눈을 뜨자마자 못 볼걸 봤다는 듯이 도망치며 먹었던걸 모조리 토해낸다. 언제나 웃고있던 표정의 에리카였지만 레이센을 보자마자 완전히 멘탈이 나가서 자기를 죽일거라며 울부짖는 에리카. 레이센은 부정하려 하지만 완전기억능력의 에리카는 레이센이 뱃속에서 자신을 낳고 싶지 않다고 한걸 기억하고 있었다.

최악의 상황속에서 심장 발작으로 검은 피를 토하며 죽어가는 에리카. 레이센이 급하게 약을 먹이고 심장을 원래대로 돌리려고 하지만 갑자기 대검에 꿰뚫린다. 이런 상황속에서 히카리의 머리를 들고 다니는 듀라한이 나타난것. 플랑드르마저 말뚝에 꽂혀 리타이어 당하고 듀라한이 에리카를 안아올려 검은 기운에 침식당하는 듯 했다.

하지만 친구의 딸아이를 구하러 온 카지츠가 듀라한을 찢어발기며 에리카를 구출한다. 완전히 끝장내고 히카리의 머리와 에리카를 회수하려는 카지츠의 귀에 볼레로가 들려오며 그대로 굳어버리고, 듀라한은 에리카를 쓰다듬어 준 뒤에 히카리의 머리를 들고 사라진다.

나중에 다른 인원들이 도착했을 때 에리카는 없어진 상황. 그리고 에리카는 테위의 굴에서 눈을 뜨고, 에리카는 뿔이 달린 금발머리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꿈을 꿨다고 말한다. 이걸로 에리카 쟁탈전 이변은 종료.

1.5.8. 환상소녀 일상 - 겐 영감님 & 하쿠레이 레이무

다음 화는 겐 영감님과 레이무의 이야기. 개노답 연재 이후 가장 오랫동안 등장 안하다가 드디어 등장한 겐 영감님. 눈을 떠서 본건 절반쯤 찬 세전함과 카센이 레이무에게 뭔가 이리저리 설교하는 광경이였다. 참고로 겐 영감님이 모래위를 기어다닐때부터 만난 야쿠모 유카리는 여전히 지금 그 모습 그대로였다. 거북이라서 그런지 하도 오래 살아서 얼마나 살았는지 아무도 모른다.

미마, 신키, 유메미와 있었던 일 등을 꺼내는 겐 영감님이였지만 정작 레이무는 다 잊어먹은 상황. 겐 영감님은 오랜만에 레이무를 태우고 환상향을 돌아다니기로 한다. 신사는 카센이 맡아준다고. 참고로 겐 영감님은 환상향 최속. 그리고 7년동안 잔 이유는 최악의 하루 이변 이후에 부상 입고 잤다고 한다.

이후 치르노 일행과 만나 압도적인 스피드로 농락하고 콘가라하고 있었던 추억을 이야기 한다. 공간을 뛰어넘어 날아가 들이받는 바람에 어린 레이무도 같이 날아가버렸다나? 갑자기 전속력으로 날고 싶다는 겐 영감님. 레이무는 밧줄로 단단이 동여매고 정신을 차리려고 했지만 눈을 더보니 크레이터가 생겨서 초토화된 계절의 신사 밭에 머리를 쳐박고 있었다. 스피드 포스로 인해 밧줄이고 뭐고 다 타버린 모양.

겐 영감님이 급하게 돌아와서 괜찮냐고 묻지만, 그는 달에 들려서 한 바퀴 구경하고 지옥으로 내려와서 콘가라 얼굴 한번 보고 중유의 길의 가판대에 들려 먹을 거 사고 신키를 보려다가 레이무가 없어진 걸 깨닫고 다시 지금 여기로 돌아온 것. 여기까지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신문에서 본 내용대로 인요들이 상당수 다치고 마을이 반파된걸 목격한 레이무. 여러 인요들이랑 대화를 나누던 도중 나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듯 했지만 귀찮아서 그런지 그만둔다. 영원정으로 향한 레이무랑 겐 영감님. 마리사도 만났는데, 마리사는 자기가 스펠카드 최강이라도 겐 영감님을 탄 레이무는 못이긴다고 한다.

겐 영감님과 리카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레이무는 마리사에게 에리카 쟁탈전 이변에 대한 얘기와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레이무도 나나에게 신경써주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본인이 하쿠레이의 무녀인 이상 그녀를 퇴치해야 한다는 모순적인 상황에서 고민한다. 히카리가 죽을 때 펑펑 울던 유카리의 모습은 선대무녀가 죽던 날을 빼면 본 적이 없었기 때문. 겐 영감님도 선대가 죽었을 때를 빼면 유카리가 우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아무튼 겐 영감님에게 보여줄게 생겼다며 독의 바다로 향하는 레이무. 참고로 독해에 사는 모든 생물들은 레이무를 보자마자 환영합니다 팻말을 꺼낸 뒤에 조용히 도망쳤다. 어느덧 26살이나 된걸 깨달은 레이무는 몇 안남은 가족인 겐 영감님에게 죽지 말라고 한다. 운동 좀 하라는 레이무의 잔소리에 겐 영감님은 게으름은 하쿠레이 대대로 내려오는 거라며 받아친다. 사이 좋게 웃으며 노는 거북이와 무녀의 모습은 겉에서 보기엔 즐거워보였지만 독해의 물고기들에겐 끔찍한 모습이 아니었을까?

1.5.9. 폭풍을 부르는 시로가네 그룹 vs 버려진 괴짜 토끼

438화는 자기 내면에서 깨어나는 나나의 모습으로 시작. 둥근 원형의 공간에 문이 하나 있고 사방에 수 많은 화풍이 다른 그림이 걸려있으며 볼레로 노래를 연주중인 레코드 기계가 있었다. 레이센하고의 만남을 떠올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나나에게 황금빛 머리카락과 하얀빛의 나뭇가지가 머리의 좌우에서부터 자라나 솟아 올라있는 모습의 머리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었다. 아빠냐고 묻는 에리카지만 반은 맞았지만 반은 틀리다고 한다.

여기가 어디냐고 묻는 에리카. <히카리>로 보이는 존재는 스테이터스, 상태창, 혈통치트 등등의 용어로 이해시켜주고, 에리카가 너무 약해서 파파가 에리카를 강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원하는 걸 골라보라고 한다. 작은 꼬마 박쥐라는 그림. 낫을 든 천사라는 그림,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라는 그림. 사츠키린의 모습이 그려진 아무것도 없는 이라는 그림. 벌레가 그려진 아담 엔트라는 그림. 그리리다만 토끼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릴 이유를 못 느낀 그림이라는 제목. 이 8가지를 고른다.

8장의 검은색 카드를 건내받는 에리카는 <히카리>의 머리 위로 세피로트의 나무라고밖엔 볼 수 없는 여러개의 나사못이 박힌 그림을 발견한다. 지금의 <히카리>는 에리카가 이걸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봉인해두었다고 한다. 받은 카드들을 그림에 집어넣으니 그림이 모두 조금씩 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히카리>는 자기 머리 위에 숫자 0이 보이냐며, 이 숫자가 1000점이 되면 에리카를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한다. 마지막으로 가지고 놀던 나사못을 절대반지로 만들어서 선물해주고, 전 화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진다.

나나는 무려 3일 동안 기절해서 테위의 굴에 뻗어있었다고 한다. 체력의 4할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요력이나 넨도 비슷한 느낌인데 목에 차고 있는 목걸이 2개만 정상인데다가 몸에 갑자기 힘이 빠져가는 에리카. 테위는 그런 나나를 걱정하며 혼자서 다녀오려 하지만 갑자기 눈 앞에 경계가 생성되며 야쿠로 유카리가 등장한다.

테위는 결계로 밀어놓고 에리카에게 접근하는 유카리. 히카리에게 너의 대모를 부탁받았다며 솔직하게 말하고 히카리의 가방을 선물로 건내주는 유카리. 그 와중에 마마라고 불리니까 좋아하는 유카리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졸도하는 테위였다. 이후 나나를 심야식당으로 데리고 가서 마음껏 먹게 해주는 유카리였고, 그 와중에 에리카 쉴드를 남용한 사나에를 참교육 시켜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3번째 생일선물이라며 극강의 내구도를 지닌 시계를 건내준다. 그리고 아빠 이야기를 나나에게 들려준다.

하지만 나나는 아직도 배고프다고 칭얼거렸고 이번엔 메디슨의 가게로 가서 100인분의 요리를 주문한다. 물론 그 100인분의 요리로도 나나의 배는 채워지지 않았고 메디슨은 그대로 하얗게 불타버렸다. 유카리는 유메미가 만들었던 무한한 크림파이를 주고 한 300인분정도 먹었을 때야 드디어 나나의 배가 채워졌다.

히카리는 에리카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길 바랬지만 그건 오빠의 뜻이고 자신의 뜻은 다르다며, 힘들고 괴로울때 내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주겠다고 말하는 유카리. 하지만 나나는 혼자서도 힘낼 수 있다며 성숙한 대답을 한다. 그런 너에게 선물이라며 샤를마뉴 12용사의 뿔피리인 라 브라크 루나를 건내주는 유카리.

선물도 많이 받았겠다 뭘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나나, 요괴의 산에 가기엔 자기는 너무 약했다. 그냥 정처없이 세이자와 나루미를 찾아 걷다가 저녁이 찾아오자 앙그라 마이뉴를 펼쳐서 굴을 만들고 그 안에서 밤을 보내기로 한 나나, 사리엘 할머니의 힘을 수련해야 하나 생각중이던 나나에게 개노답 녹발 무녀 사나에가 나타나서 불제봉으로 사정없이 두들겨 패며 반만 퇴치하겠다고 난리를 친다.

안그래도 힘이 없어서 사나에에게까지 털리던 나나, 지나가던 키신 카즈야가 나와서 구해줬다. 수고하세요 라는 말만 남기고 튀려는 나나였지만 뒤에서 나타난 쿠로 사나에에게 붙잡혔다. 당연히 두 인요 콤비의 토끼귀와 섹드립 만담 이후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하루 자고 가라고 결정이 났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스와코는 자기 사나에가 뭔 짓을 했는지 깨닫고 파랗게 질린 상황, 뒤에서 레이센이 나타나 그쪽 무녀 때려도 되냐는 질문에 스펠카드로 부탁드린다고 빈다. 그리고 여기 6년동안 찜한 명당자리니까 다른데로 가달라는 스와코의 말에 레이센은 니 무녀나 관리하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축 쳐진 어깨로 옆의 나무로 이동한다.

한편 26살이나 나이먹어서 카즈야하곤 같이 씻기 싫고 에리카랑만 같이 씻고 싶다며 때를 쓰는 쿠로에와 그런 그녀를 6년동안 같이 살고 같이 자고 같이 데리고 다닐 수밖에 없던건 니 문제라며 일침을 가하는 카즈야. 어쩔 수 없이 사나에와 에리카만을 욕탕으로 밀어넣는 카즈야였다. 결과는 신나게 담금질과 빨래질을 당한 에리카. 카즈야가 준비해놓은 옷은 달의 군복이였다.

이후 카즈야와 쿠로에의 신나는 결혼 만담. 아무리 봐도 부부나 다름 없다. 그 와중에 카즈야는 사나에에게 암브로시아를 먹여서 영원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게 만들어놨다는 게 드러난다. 일단 둘은 친구다. 에리카에겐 이해 할 수 없는 관계였지만 말이다. 부부도 커플도 아닌 잉꼬부부에게 안겨서 시달리는 에리카. 다행히도 다음날 영원정에서 찾아온 블루벨에게 에리카는 양도된다.

블루벨은 에리카 보고 인간과 달토끼의 혼혈이라니 품종으로써 실패작이라며 달의 기준으로는 지극히 당연한 소리를 하지만 에리카는 그런거 몰랐기 때문에 충격을 먹고 왜 엄마가 자신을 죽이려 했는지 깨달았다. 아빠한테서 엄마가 멀어진게 자신 때문이라고 느끼긴 했지만 지금까지 확신은 없었는데 블루벨의 말을 듣고 드디어 깨달은 에리카는 울먹거리고, 블루벨은 이러다가 자신이 도축당할거라는 예감을 느끼게 도게자를 박기 시작. 뒤에서 레이센이 강렬한 파장을 쏴날리는 걸 본 블루벨은 급히 달토끼들은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깨닫는 파장에 대해 에리카에게 가르쳐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에리카는 파장을 쓰지 못한다. 쓰려고 하니 동공이 깨지면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하고 레이센의 총알이 블루벨을 스치고 지나간다. 레이센은 빨리 치료하라며 안약을 주고 그 안약을 어떻게든 에리카에게 안약을 뿌려넣어서 간신히 회복시켰다. 에리카는 달토끼로서 반쪽이기에 파장을 완전히 다룰 수 없어서 원이 아니라 암세포의 줄기마냥 깨져나가는 파장. 이걸 쓰면 에리카의 눈까지 깨진다.

이래서 엄마가 버리고 죽이려고 한거냐며 다시 울먹거리는 에리카. 블루벨은 빠른 자살을 위해서 핸드건을 꺼내지만 레이센의 총알에 박살나고 너는 내가 직접 죽이겠다는 무력행위를 선포받자 이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빠르게 머리를 굴려서 아무튼 히카리가 변태라서 그런거라고 선언한다.

6살 에리카는 못견디지만 12살 에리카는 견딜 수 있다며 괜찮다고 블루벨을 끌어안아주는 12살 에리카. 블루벨은 그냥 죽여달라며 울부짖는 와중에 갑자기 화살에 메여진 도전장이 날라온다. 딱 보니 시로가네의 부하들이였고 무사 귀신이 정면에 등장해서 싸움을 건다. 물론 네지마키 관절 부수기로 1페이지도 안 돼서 컷 당한 무사 귀신.

이겼으니까 딱히 죽일 생각도 없었고 초면이라서 걍 보내주려는 나나였지만 갑자기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며 오른손 약지에 낀 반지가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그 반지는 끼고 있으면 누구보다 강해질 수 있고 파파도 보러 올 수 있다며 키득거리는 <히카리>. 그리고 죄책감을 느낄리 없는 나나를 위한 선물이라며 갑자기 반지가 강렬한 힘을 내뿜기 시작하고 패배를 인정했던 무사귀신이 뒤틀리기 시작하더니 앙상한 나무 하나로 변해버렸다. <히카리>의 말에 의하면 영혼을 비틀고 쥐어짜 고통을 줬지만 죽이진 않았다고 한다.

에리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제 더이상 배고프지 않다며 중얼거리더니 저걸 보면 고통스러워 보일거 같다며 낫을 휘둘러 반으로 쪼개버렸다. 이건 예상 못했다며 웃는 아빠의 목소리에 의문을 가지는 에리카는 아까 쪼개버린 나무에서 검은 구슬 조각이 박혀있는 걸 확인한다. 폭주하며 이형의 괴물로 변해버린 무사 귀신. <히카리>는 이기면 저녀석의 모든것은 너의 것이라고 중얼거리며, 에리카는 반드시 이기겠다며 사리엘의 힘을 써서 낫으로 난도질 하며 이형 무사를 증발시켜버린다. 죽이면 강해진다. 죽이니까 강해진다. 요괴의 산으로 가서 시로가네의 부하들을 모조리 죽이면 강해진다라는 걸 깨달은 에리카는 요괴의 산으로 향하고 그녀의 뒤에서 레이센은 자신의 불안감이 절망으로 변해버렸음을 확인한다.

아빠가 알려준데로 다 죽여버리고 힘을 빼앗겠다는 에리카. 시로가네는 나를 죽이려 했으니 내가 시로가네의 부하들을 다 죽여서 힘을 얻어도 괜찮다며 자기 합리화 하는 나나였다. 먼저 지렌치라는 요괴를 죽여버리는 에리카. 그런 에리카를 본 카터 에이본이 변신하여 덤벼들지만 낭아 풍풍권을 썼음에도 카터는 발차기 한방에 날아갔다. 우리 보스가 너를 죽이려고 해서 복수하려고 온거냐고 묻는 카터지만 에리카는 그냥 너희 죽여서 레벨업 하러 왔으니 빨리 죽으라며 낫을 휘둘렀지만 피를 조종하는 능력으로 간신히 나나를 붙들어두는 카터.

카터를 돕기 위해 다른 시로가네 부하들이 오지만 에리카는 사츠키 린의 능력으로 모습을 숨기고 블루벨에게 받은 나이프와 사쿠야의 나이프 투척기술로 시로가네의 부하들을 도륙하기 시작한다. 시로가네의 송곳니로 만든 아랑도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카터의 다리를 잘라버리고 카터를 돕기 위해 덤벼드는 그슨대는 검은 화염으로 불태워 죽여버린다.

하지만 점점 부하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히카리>가 보고 있는데 지고 싶지 않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먼저 그레이호크를 두동강 낸 나나. 하지만 핏자국으로 사츠키 린의 능력을 간파한 가쿠 무진에게 목이 꺾여 쓰러지는데, 눈을 뜬 나나는 갑자기 어느 곳에서 깨어나고 그곳에서 이미 죽은지 오래인 엘리를 만난다. 엘리의 말로는 죽은 영혼을 멋대로 낫에 쑤셔박아서 에고 웨폰이 되었다고 한다. 일단 6년간 히카리랑 레이센에게 뭔 일이 있었길래 너가 있냐며 물어보는 엘리였고, 에리카는 <히카리>가 기회를 줘서 다시 살아난다.

흡혈귀가 되어 다시 부활한 듯한 에리카. 기화냉동법으로 주변의 요괴들을 얼리고 박도하리를 재현하는 나나. 전신에 검을 솟아나게 한 뒤에 쏘아 올려서 응축된 피를 폭파시켜 얼어붙은 요괴들을 학살하고, 공열안자경을 써서 가쿠무진까지 죽여버린다. 660점을 모아서 잘 했다며 카드 6장으로 바꿔주겠다는 <히카리>. 일단은 지쳤으니 요괴 마을로 가려는 나나의 앞에 갑자기 시로가네와 연관 있는듯 한 대텐구가 등장해 나나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지만 누군가 나타나서 대텐구를 베어버린다.

시점은 키신네로 돌아가서, 오늘도 여김없이 흔한 가족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백랑의 저택, 키신은 히카리가 죽은 뒤로 히카리의 무덤 관리와 몇가지 사소한 이유로 인해 대텐구로 부임한 상황이였다. 오로지 백랑텐구와 캇파들의 복지에만 힘 쓰는 편향적인 대텐구로도 유명했다.

유카리가 경계를 열어 찾아오고, 용건은 에리카임을 알아낸 키신. 에리카의 손가락에 끼인 반지가 꽤나 이질적이라며 <절망>이 수작을 부려놓은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키신은 능력으로 에리카만을 대상으로 사용했을 때 노이즈가 심해지는 걸 보고 히카리의 피를 이었다면 <절망>의 피도 이어받았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 키신은 에리카는 저주받은거나 다름없다고 평하는데, 완전 기억능력으로 인해 레이센이 했던 모든 말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레이센과 화해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블루벨에게 에리카의 끔찍하면서도 처참한 몸 상태를 들었기 때문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불행이 겹치고 있다고 한다.

다시 요괴의 산으로 가는 발걸음을 옮기는 키신. 백랑텐구와 캇파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로리콘이라는 소문이 환상향 전체에 퍼져서 어린 백랑텐구들만 결혼 상대로 찾아온다는 키신의 현 상황. 결혼 문제는 여전히 우유부단하게 미루고 있는 키신이였다. 카지츠가 20살이 되기 전에는 결정해야하지 않을까?

아무튼 정상에 도달한 키신, 카라스텐구들에게 키신은 은근 무시당하는 존재였지만 그런 말을 입밖으로 꺼내면 썰린다는 걸 알아서 대부분은 그냥 사리는 상황, 하지만 텐구들 역시 환상들이 효과로 인해 처음 보는 텐구들이 대량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어리고 철 없고 인간이나 키신을 무시하는 텐구들이 대폭 늘어났다고 한다. 어느정도냐면 키신이 검을 들고다니지 않고 함부로 힘을 과시하지 않아서 키신의 검술을 모르는 텐구들도 있을 정도.

그런 키신을 아야와 코노하가 맞이해준다. 코노하는 결혼하고 나서야 아야의 실체를 알게되었고 6년동안 휘잡혀서 살고 있다. 참고로 아야는 대텐구로써의 일을 하나도 하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그러던 도중 천마가 와서 회의가 시작된다. 참고로 키신은 회의 참석률이 5%인데다가 천마에게 예의를 하나도 갖추지 않는다. 그도 그럴게 회의하자고 부르면 카나코까지 와서 당연히 키신은 안온다.

왜 불렀냐며 틱틱거리는 키신. 그런 키신의 뒤로 이딴 말투를 실제로 하는 녀석이 있나 싶을정도로 고어를 쓰는 한 여텐구가 등장한다. 당연히 키신을 보고 거침없이 독설을 내뱉는 걸로 보면 키신에 대해 모르는 텐구임을 알 수 있었고, 그녀의 이름은 스토쿠 아야네, 천마의 말에 의하면 스토쿠 텐노님의 먼 후손이라고 한다. 키신은 능력으로 그녀의 나이가 60살이라는 걸 보고 텐구중에선 핏덩이 그자체인데 외형은 아야보다 늙어보인다는 걸 간파한다. 그녀가 대텐구로써 담당하는 건 딱히 없고 다음 천마 후보로 거론되는 수준? 시로가네하고도 연줄을 만들어놓고 자존심은 강하지만 키신에게 있어선 알바 아니다.

아야네는 검도 안들고 다니는 주제에 요력도 별로 안느껴지고 대텐구로써의 자질이 있냐며 쏘아붙이는 순간 키신은 이때만을 노렸다며 사직서를 집어던져서 저 멀리 신사에 있던 카나코의 목덜미에 박아버리고, 다시 사직서를 꺼내서 천마에게 들이밀기 시작한다. 당연히 아야네는 죽고 싶냐며 살해협박을 날리지만 키신은 아야와 잠시 시선 교환한 후 일방적으로 아야네를 까고 또 깐다. 천마의 방이라 싸움도 못걸고 그저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만 질러대는 아야네. 하도 까이다가 소아성애자 아니냐며 공격하는 아야네였지만 내가 본 60살 텐구중에 제일 늙어보인다며 역으로 받아치는 키신. 그리고 키신은 17세라고 주장하는 야쿠모 유카리가 그대보다 어려보인다며 마지막으로 아야네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고 조용히 일하러 사라진다.

집무실로 가던 키신은 모리야 신사 신앙하라며 눈치없이 튀어나온 사나에. 카나코나 스와코에게만 적의심을 품었지 막상 이 무녀에겐 해를 끼친적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정신나간 사나에가 끊임없이 말을 걸어재끼자 저절로 손이 허리로 가고 두고 온 검을 찾으려 한다. 몸이 죽이고 싶다지만 이성이 다행히도 유지해줘서 이 근처의 모든 인요를 베어버리는 건 참았다. 자꾸 카나코 얘기를 꺼내며 모리야 신사 신앙하라고 난리치는 사나에 덕분에 키신의 살기는 어느새 유정천. 지켜보다 못한 유카리가 잠시 키신의 시선을 돌리고 사나에를 지저로 떨궈서 겨우 해결했다.

아무튼 출근해서 쌓여있던 일을 순식간에 다 해결하는 키신. 어느새 시간을 보니 다음날 저녁이였다. 집에 가서 쉬려던 도중 유카리가 SOS를 쳐서 뭔 일인지 하고 보니 에리카가 시로가네의 영역에서 학살을 자행중이라는 걸 알게 되고, 말하는 걸 들어보니 그녀의 몸 속에 <절망>이 있음을 알게 된다. 스토쿠 아야네가 에리카의 목을 쥐는 그 순간 키신은 경계를 열고 등장해서 깃펜만으로 아야네의 손을 잘라버린다.

화를 주체 못하고 시로가네고 뭐고 다 베어죽이려는 키신이였지만 에리카의 모습을 보고 화가 가라앉으며 냉정함이 돌아오고, 아야네를 살기로 쫒아낸뒤 에리카와 대화한다. 왜 죄없는 이를 마구잡이로 죽였냐며, 히카리는 그런걸 원할리가 없다며 말하지만 이미 에리카는 의식을 잃은 뒤였다.

정신을 차린 나나는 6살의 몸으로 돌아왔고, 주변에 무기도 없고, 방문도 창문도 다 닫혀있음을 깨달았다. 뒤에서 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키신이 있었다. 야쿠모 유카리가 에리카에게 요력을 봉인하는 12중 결계를 쳐놨기 때문에 뭐가 존재하는진 몰라도 반응하는 건 불가능.

키신은 에리카에게 3가지를 질문한다. 너의 손에 반지가 있느냐? 그 반지로 금발머리에 흰색뿔이 달린 존재를 만날 수 있는가? 비명, 고통, 뭐든지 좋으니 타인이 괴로워하면 배고픔이 사라졌냐? 물론 에리카는 전부 그렇다고 대답했고 키신은 가장 우려하던 상황이 일어났다는 걸 자각한다. 에리카에게 그건 너희 아빠가 아니라고 하지만 에리카는 아빠를 보고싶다며 울부짖다가 또다시 피를 토하고 망가진 몸상태로 벗어나려 하지만 유카리의 결계가 펼쳐져 있어서 그것도 불가.

에리카는 서서히 호흡을 진정하고 자신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아빠의 모습을 떠올린다. 천화와 키신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게 해주고, 모두와 친하고 다른 이들은 이유가 없으면 괴롭히면 안된다고 하고 일기를 쓰고 우는 자신을 달래고 놀아줬던 따스한 모습.

반면 내면의 아빠는 자기를 지켜주고 누군가의 품 안에 들려있던 나를 구하려 했던 아빠의 모습. 아빠는 어느쪽이든 상냥했는데 왜 똑같이 생긴 아빠를 다르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에리카, 내면의 아빠는 내가 약한걸 싫어하고 강해지는 걸 원하고 있으며 죽은 아빠는 내가 다치는 걸 싫어하고 좋아하는 걸 하길 원하고 있다며, 강해지지만 다치지 않고, 이유 없이 남을 죽이면 안되냐며, 시로가네가 먼저 왔으니 정당방위 아니냐며 자기에게 묻는 에리카.

반지를 남에게 주면 해결될거라고 말했으니 주면 될거 같아서 키신에게 반지를 건내주려던 에리카였지만 그 반지는 키신도 감당하지 못하는 힘. 무려 그 키신의 자아를 뺏으려고 했다. 아무튼 반지는 야쿠모 유카리의 경계로 집어던져져서 어딘가로 내팽겨쳐버리고, 키신은 에리카에게 히카리의 편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건내주진 않았다. 에리카는 그 괴물이 어떤지 모르며, 그 <절망>이 돌아오면 여기 모두가 죽게된다고 경고하는 키신. 그리고 유카리는 다시 반지를 건내준다.

유카리는 너의 안에 있는 아빠에게 약속해달라 하고 하나 물어봐달라고 한다. 여기 있는 우리 모두를 죽이고 싶은지. 에리카는 다시 내면의 세계로 들어가서 <히카리>를 만난다. <히카리>는 당연히 그 질문에 긍정하고 다만 레이센은 에리카 몫으로 남기겠다고 한다. 그리고 반지 만들때 실수했으니 쓰지 않을땐 목에 걸고 다니라고 한다. 에리카는 카드 6장을 전부 달토끼가 있는곳에 집어넣어 레이센을 죽이겠다며 결심한다.

그렇게 에리카는 현실로 돌아온다. 어느새 키가 엄청 커졌고, 유카리에게 에리카는 아빠가 다 죽일거라 했고, 엄마는 내가 죽이게 남겨둔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제 아빠 편지 보게 해주는 거지? 라는 순수한 의도로 묻는 에리카였다.

1.5.10. 환상소녀 일상 -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

다음편은 모든 독자들에게 스크롤 압박을 선사했던 시키에이키 편. 염마님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요즘 들어 사망자가 너무 많아져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시키에이키. 지장중 지원자를 뽑아서 염마로 임명해서 일손을 보충하고 있고, 지옥의 확장으로 인해 재정부족 상태라고 한다. 삼도천의 뱃값과 증유의 길에 있는 가판점으로 겨우 겨우 풀칠하고 살아가는 상황.

시키에이키는 오늘도 열심히 판결을 내리던 도중 서기관으로 일하는 히에다노 아큐가 교대시간임을 알린다. 아큐는 미래에서 기다릴께라는 편지를 받았으며, 본인 말로는 자신만의 소중한 비밀이라고 한다. 2일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2일간 휴가 다녀오겠다며 환상향으로 간 시키에이키는 레밀리아가 만든 레드 벳 카페로 향한다. 여유롭게 간식 타임을 가진 후 걸어가던 도중 약을 싸들고 검을 메고 지나가던 레이센과 마주하는 시키에이키.

시키에이키는 모바일 기준 5페이지의 설교를 시작한다. 면죄부를 사용해서 죄를 덜어낸 이후 선행을 배풀었지만 그 선행에는 모순과 두려움이 깃들었으며, 희생에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히카리가 레이센에게 면죄부 주고 죽은 이후 레이센이 그 감사에 대해서 어느정도로 몸에 새기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고 하신다. 지옥가는 게 두려워서, 저승 가서 편히 쉬겠다고 베푸는 선행은 의미가 없으며, 레이센이 에리카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라고 하는 말은 선넘은 말이며, 반성으로 뒤늦게 잘해주는 건 좋은건데 레이센은 극단적으로 이기주의적이며 당신이 그럴 자격이 있냐고 쏘아붙이시는 에이키님. 처음부터 실수 안했으면 된거 아니냐며 온갖 약 다루면서 왜 피임도 안하고 저질러 놓고 히카리에게 떠넘기고 도망쳤냐고, 에리카가 실종된지 몇년이 지나고서야 찾기 시작했고 마을에 어린아이들에게 정 준건 단순한 자기 만족일 뿐이며 에리카가 그렇게 된건 다 레이센의 원죄라고 평가하신다. 처음부터 영원정의 그딴 부분이 맘에 안들었다며 달에서 내려왔더라도 지상에 있는 이상 지상의 규칙을 따라줘야 한다며, 레이센은 지금은 백이지만 당신이 살아갈 남은 세월을 생각해보면 절대 안심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딸아이가 타락하는 걸 레이센은 막을 수 없다며 어머니의 자질이 전무한데 그렇게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뒤늦게 엄마노릇 할 바에는 그냥 더 어울릴 다른사람에게 좋은 기억만을 쌓게 해주는 게 어떠냐고 총합 모바일 기준 2페이지 설교를 하신다.

레이센이 싫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마자 2차 설교로 들어가는 에이키님. 당신이 알겠습니다라고 굽혔으면 호통쳤을텐데 많이 달라졌다며, 영원정에만 갇혀있었다면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달에서 내려온 레이센은 모두와 거리를 두며 이익만을 바라보는 존재였으며 카구야 밑에서 수발만 평생 들 운명이였는데 이변 이후에 교류가 크게 늘었다고 하신다. 물론 그 교류로도 크게 바뀌진 않고 오히려 악몽에 시달렸을거라며 인간들의 교류에 여러가지 이변은 상당히 스트레스만 쌓였을거라 하신다. 아큐료우때문에 고생한건 덤 달에 못돌아가고 지상에 정착해서 살 거라면 지상에 어울려야 한다고 예전에 설교한게 있었는데 이제 선민사상 버려낸건 좋은 변화라고 평가하면서 그 용기를 어디서 얻었느냐? 죄책감이랑 트라우마를 떨치기 위해? 과거의 기억? 사실 그런건 별 의미 없고 당신이 자기 자신을 바꿔나가는 게 중요한거고 히카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절대 잊지말아라 그게 레이센을 변화시킬 힘을 줄것이다라고 말하신다. 아직 안끝났다 일단 에리카는 레이센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니 그동안 레이센이 만든 인연을 믿고 신뢰하며 부탁하면 해결될거고, 너 설마 지상에서 만든 인연이 아무도 없느냐? 리카코도 있고 코토히메도 있고 아이도 있고 사나에는... 음 쿠로 사나에에게 부탁하고, 뱌쿠렌도 있고 아무튼 인연 있는 사람 많으니까 혼자서 끌어안고 해결하려 하지 말라고 하신다. 아 물론 아큐료우는 아니다 최악의 수를 두지 말라는 한마디도 남겨주시는 시키에이키.

아직 1페이지 더 남은 설교, 자기는 그저 말단 염마일뿐이니 두려워말고 내가 하는 말은 다 충고다. 예전 레이센의 모습은 추해서 실망하고 한심함을 느꼈지만 코마치와 본인은 다르다. 공명정대해야만 하는 염마니까 모든 이들이 당신을 혐오하더라도 나는 그걸 극복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인도와 설득을 하겠다고 하신다. 포기하지마라, 포기하지 않으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 지금도 많이 극복했으니 겁먹지 말고 6년간 바꿔온것에 보답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음을 자각하라고 하시는 시키에이키님. 제발 설교좀 짧게 해주세요.

그렇게 해가 슬슬 질때.. 한 3시간정도 뼈가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해주시는 시키에이키. 코마치는 너무 설교 듣다보니 안통하게 됐다며 예전에 지장보살때만 해도 참한 소녀였는데 지금은 어찌 그리 게을려졌냐며 한탄하며 걷던 도중 이번엔 포장마차를 끌고 지나가던 루미아와 만난다.

다행히도 이번엔 설교 안하고 키신 얘기만 좀 하고 지나갔다. 의외로 시키에이키는 키신에게 호감이 있는 모양이다. 매일 같이 챙겨주는 남자에게 호감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지저로 향한 시키에이키. 야마메와 키스메는 시키에이키를 보자마자 사라졌다. 지저에 오는 건 3,4년만. 오니들은 모두 기운이 없어보인다. 지저의 인구가 세이자가 일으킨 참극에 절반 정도 휘말린것.

일단 온천에 몸을 담그고 아큐를 못 데려온걸 안타까워하며 편하게 휴가를 보내는 시키에이키. 다음엔 코마치도 데려오기로 결심하며 사토리와 만난다. 사토리는 오른쪽 눈에는 살아있는 생화라고 착각될 정도의 푸른 장미 안대를 쓰고 흑백의 아오자이를 걸치고 제 3의 눈으로 꿰뚫어보며 시키에이키를 마주한다.

사토리의 유일한 이해자이자 본질과 본성을 알고 있던 히카리는 그 사토리가 사는 세상을 위해 모든걸 희생하고 죽었다. 사토리는 가까스로 견디는듯 했지만 6년전의 대 참사에서 완전히 광기에 휩싸여버리며 지상으로 올라와 세이자를 찾아 죽이려다가 레이무와 격돌하고 나서야 겨우 끝났다. 레이무에게 중상을 입힐 정도였으니 그 광기가 어느정도였는지 알만 하다. 지금의 모습 역시 겉으로만 안정된 것으로 보이지 잔잔한 광기야 말로 제일 무서운 것이다.

우츠호와 유기 이야기를 하는 두 인요. 유기는 아직 부상이 치료되지 않아서 절반의 힘도 내지 못한다고 한다. 그 절반도 안되는 힘으로 마츠모토 아이의 재앙신의 힘을 받아낸것. 히카리 이야기가 나오자 너무나도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토리. 아무튼 주제를 돌려 요즘은 뭐하고 지네냐는 시키에이키의 질문에 결혼 상대를 구하는 중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 사토리였다.

구혼자의 조건은 자기 여동생을 잘 대해줘야 하고, 사토리 요괴를 두려워하지 않고, 애완동물들을 사랑 할 수 있는 인물. 이 3가지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코이시는 6년전 사건 이후로 사토리 앞에 나타나지 않고 지상을 떠돌고 있다고 한다. 코이시가 지령전에 나타나도 더 이상 사토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사토리는 6년전 죽어버린 애완동물을의 시체로 무언가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죽은 애완동물의 시체를, 피안으로 가는 영혼들을 억지로 묶어놓고 되살려낸 존재. 새로운 생명체를 연성해낸것이다. 그 존재는 혐오스럽고 잔혹했다. 시키에이키가 마주한 그 코메이지의 모습은 염마로서 절대로 흑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 존재의 기운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코이시가 사랑해주는 존재라고 한다.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하려는 시키에이키였지만 코메이지 자매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상념에 사로잡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그녀. 까마귀 집사의 소개로 BAR로 향하는 그녀는 BAR에서 견습 바텐더 소악마를 만나고 거기서 술 마시다가 쓰려져서 실려가며 442화 끝.

1.5.11. 칼 이야기

443화는 다시 나나 사이드. 아빠의 편지는 유카리가 겨우 설득해서 나중에 받기로 했고, 변하자마자 키신에게 돌려차기를 날려넣었고, 동생의 딸에게 공격받아서 마음의 상처라도 입었는지 키신은 유카리에게 나나를 맡기고 어딘가로 사라졌다. 첸과 츠유가 나나랑 놀아주는 유카리를 보고 있던 도중 키신은 전 화에서 술 먹고 뻗은 시키에이키를 들고 왔다.

키신은 상냥함을 담아서 말해보지만 잔뜩 삐진 나나에겐 통하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울 거 같은 키신을 급하게 껴안으며 달래는 츠유였다. 뻗은 시키에이키를 보고 놀리던 유카리에게 한마디 하던 키신은 나나에게 로리콘 3연타 공격을 맞고 뻗었다. 일단 어떻게든 유카리가 나나에게 키신은 딸바보라 과보호 속성이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해서 넘어갔다. 레이센은 평생 용서받을까 의문인데 키신은 유카리가 한마디 하니까 바로 넘어갔네?

에리카는 생명의 가치와 무거움에 대해 모른다. 누가 가르칠지 갑론일박이 일었지만 조급하게 가르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냈다. 키신이 능력으로 확인해본 결과 워너크라이는 너무 과보호였고 사츠키 린은 안보여서 뭐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겠고 사리엘은 2살 아이에게 낫을 쥐어주고 휘두르게 시키질 않나 칼로리 폭탄 식단을 준비해주질 않나 카나 아나베랄은 애 교육에 전혀 도움 안되는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껴안겨주고 있었다.

유카리는 파파가 하지 말라고 한거 있으면 절대로 하지 말라고 교육시킨다. 쐐기 뽑지 말라고 아빠가 그랬다고 한다. 일단 그녀를 제어할만한 인물이 옆에 붙어있어야 하는데 세이자와 나루미만으론 부족했다. 동료는 최소 4명 정도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 상황.

물론 개노답 환상향 답게 키신의 로리콘 얘기로 삼천포로 빠지며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키신이 검을 꺼내서 첸과 츠유를 집에 넣어버리며 해결. 키즈나도 안되고 코가사도 안되면 누가 있냐며 느긋하게 가자는 유카리였지만 키신은 이미 능력으로 시로가네가 움직여서 『그 아이』가 온다며 5일 뒤에 에리카를 죽이러 온다고 한다. 시로가네는 극단적인 평화주의자에 속하지만 자기 동료들이 죽어나갔기 때문에 반드시 에리카를 죽이러 올것이라고 평하는 키신. 유카리는 그냥 시로가네 패밀리를 다 몰살시켜버리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묻지만 키신은 환상향에서 균형은 중요하다며 우리가 끼어드는 순간 인요들끼리 전쟁이 터진다며 만류한다.

시로가네 패밀리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아무 손해 없이 떠날 수 있는지라 죄다 공통점이 없고 결속력이 강하다는 게 특징. 시로가네는 억압하지 않고 명령만 내리는지라 진영 내에서 강한 녀석들이 간부 형식으로 체계적으로 조직을 짜서 움직이고 있다. 스토쿠 아야네도 이 간부진의 일원이고 지저의 그 아이도 시로가네의 간부다.

휴전을 깨부수고 참상을 일으킨건 나나였다. 카게로 나나는 카게로 히카리의 딸이라는 게 확실해졌기에 자신이 죽이려 든다면 방해할 인요가 많다는 걸 파악한 시로가네는 지저의 그 아이만이 유일하게 나나를 죽일 수 있는 존재임을 확신. 시로가네의 동료이면서도 동료가 아니며 지저에 속해있으면서도 지저에 속해있지 않고 사토리와 관계가 있으면서도 없으며 히카리의 딸이기에 나나를 죽일 조건이 갖추어졌다고 한다.

공포를 극복하지 않으면 그 아이를 상대할 수 없다. 키신은 그래서 조력자를 한명 불러두었고, 놀랍게도 그 조력자는 루미아. 하지만 루미아는 5일안에는 불가능이라 선언하고, 낫을 애용하는 나나에게 키신은 히카리가 쓰던 클라우 솔라스를 건내준다. 루미아와 대전을 펼쳐보는 나나였지만 이길리가 없었다.

본격적으로 검술 교육을 시작하는 루미아. 루미아는 5일이 되기전에 13명의 검사들중 5명에게 인정을 받으면 아수라 파천무를 가르쳐준다고 한다. 중요한건 힘과 속도라며 교육을 시작하는 루미아, 나나는 한번 보는 것 만으로도 루미아의 검을 흉내낼 수 있었지만 루미아에게 맞춰진 검술은 나나에겐 별 효율이 없었다. 당연히 두들겨 맞다가 나가 떨어지는 나나.

친절하게 길게 설명해주는 루미아였지만 나나에겐 긴 설명은 악효과, 그냥 오는 공격마다 족족 튕겨내고 빈틈을 만들어서 공격하라. 악을 실어라, 연속 공격과 반격 공격만 가르쳐도 오래 걸린다 등등... 결국 나나는 다시 내면의 <절망>을 만나서 속성으로 5일안에 해결한다. 다시 루미아와 대결하자 절망의 능력으로 들고 있던 가검이 순식간에 클라우 솔라스로 바뀌는 등 순식간에 가르쳐 줄게 없어져버린 루미아였다.

허탈해하며 13명의 검사 이야기를 꺼내는 루미아. 히에다노 아큐가 5년전 붙여준 이명이라고 한다. 13명의 검사는 위로 갈 수록 순위가 강해지고, 그 자리에 있는 자를 이겨서 납득시키거나 죽이면 그 자리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5년 전부터 지금까지 13위를 제외하곤 순위는 변한적이 없다고 한다.

검아일체의 키신, 피불반격의 메이라, 쌍수공방의 콘파쿠 요우무, 신속이검의 VI-VI[37] 참도파격의 나마쿠라 킨카쿠, 맹독투여의 시라트, 난도참수의 이자요이 사쿠야, 파천검악의 루미아, 축복신풍의 코노하, 무한일도의 불쇠, 범범범호의 토라마루 쇼, 꼬쟁이형의 까마귀 집사, 인외최종의 코메이지 ■■■, 이 13명은 키신 제외 각자 소속이 있다. 이제 와서 보면 누구를 위해 만들었는지 알겠다며 한탄하는 루미아. 검사의 길을 걸을지도 모르는 에리카를 위해 히카리가 준비해둔것이였다. 루미아는 인정해줬으니 4명에게만 인정받아오면 된다고 한다.

나나가 싫어서 죽이러 오는 건 누구냐고 묻자 키신이 대신 대답해준다. 코메이지 사토리가 만들어낸 죽어야했을 수백의 요괴를 융합해서 만든 살아움직이는 시체와 같은, 공포와 두려움의 존재이자, 기피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자 3번째 코메이지. 시로가네에게서 받은 히카리의 살점과 피까지 섞어서 만들어낸 에리카의 동생격 존재, 코메이지 히카리였다.

1.5.12. 환상향 제 1회 대난투 축제

개노답 특성상 시리어스를 던지면 다음 화에 개그편이 나오는데 예상을 저버리지 않고 시키에이키가 나와서 환상향 제 1회 대난투 축제 개최를 선언한다. 묘사를 보면 유카리가 갑자기 환상향 전 인요를 끌고 온듯.. 시키에이키의 일장 연설이 이어졌지만 대부분 개무시하고 각자 할일 하고 있었다.

카즈야와 사나에 역시 대난투 축제 초청장을 받은 상황. 둘 다 딱히 관심은 없었다. 카즈야 성격상 철저하게 1등 할 수 없다면 딱히 참가할 생각도 없고. 하지만 그들의 눈 앞에 와타츠키노 요리히메가 등장한다. 키신하고 카즈야를 구분을 못해서 오만한 말투로 깔보는 요리히메였지만 카즈야는 키신과 자기도 비교 못하는 공주님 정보력은 뭐냐며 속으로 깠다.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가만히 있다가 얼굴 드러낸 쿠로 사나에에게 요리히메가 공격을 가하며 카즈야와 요리히메의 대치가 이어진다. 묵묵히 뒤에서 듣던 키신이 분위기 봐서 전투에 끼어들며 3명의 대치 상황.

하지만 키신과 카즈야가 요리히메를 개무시하고 말로 싸우다가 서로 축제 참가 티켓을 받았으니 제대로 승부를 보자며 대난투 축제에서 승부보기로 한다. 사나에랑 카지츠도 따라가려했지만 문제는 서로가 서로 누군지 구분도 안되는 상황, 둘 다 똑같이 생긴 얼굴이라 그냥 사나에와 카지츠의 감 따라 서로를 따라갔다. 요리히메는 무시당한채로 버려졌다.

시키에이키의 연설이 어느새 2시간째 흐르고 있는 상황,아큐료우의 말을 인용하자면 체감 시간은 대충 2년째 흘렀다고 한다. 축제라서 당연히 노래 부르며 분위기 띄워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 첫 빠따가 하필이면 노처녀 코토히메. 대놓고 남자 찾는 노래 부르는 코토히메의 한마디 한마디에 남성들은 오한이 끼칠 지경. 영혼을 불태우는 샤우팅이 이어지자 남자 인요들은 혼비백산하며 전의상실 상태로 도주했다. 그 모습을 보고 시키에이키는 자기가 지장보살상이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투머치토커 모드로 다시 변하기 시작..

유카리에게 특별히 지정당해 초청... 아니 끌려온 세이란과 링고, 요리히메의 호위역이였지만 요리히메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먼저 내려와있던 기만충 블루벨과 만나 신나게 두들겨패기 시작한다. 블루벨처럼 며칠동안 쉰다거나 맛있는 음식을 개인 방에서 마음껏 만들어먹는다는 건 달토끼인 그녀들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같은 시각 지상의 통상의 미친년 첸이 신나게 ㄹ혜 까는 곡을 부르는 상황, 하지만 블루벨은 세이란과 링고에게 저정도면 제정신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준다.

레이센 대장은 뭐하냐며 주제를 돌리지만 블루벨은 담담히 딸아이는 자기가 낳자마자 버렸고 그 애는 6년간 행방불명 됐다 돌아왔는데 완전 깡패가 돼서 돌아왔다고 말해준다. 왜 버렸냐고 질문하는 세이란과 링고, 블루벨은 역시 담담하게 술먹고 저지른데다가 생명을 기른다는 책임감 못견뎌서 버렸는데, 딸 아이가 엄마 죽여버릴꺼야라고 외치고 다니는 거 보면 뱃속에 있을데 쓴소리 좀 많이 한거 같다면서, 너희도 나중에 임신하면 태교 잘 하라고 충고해준다. 지옥행이냐고 묻는 질문엔 히카리가 면죄부 줬다고 얘기해주는데 그걸 듣는 세이란과 링고의 평은 히카리가 부처다, 만우절이라고 해도 믿지 않을 얘기가 달토끼 입에서 나온다는 평..

결론적으로 우리 대장은 개쓰레기라는 논평으로 근황토크는 종결된다. 도대체 이런 축제를 왜 열었는지 의문이 뒤따라오는 달토끼들. 인간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곳으로 옮겨져와 있고, 메이라, 요우무 같은 검사들만 빼고 대부분의 인요들이 이쪽으로 와서 환상향은 완전히 빈집이나 다름없음을 블루벨은 자각하지만 그 사실을 입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유카리와 유유코는 제 1라운드 레이스에 참여하는 인요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환상향의 모든 인요들을 이 공간으로 대피시킨걸 들키지 않았다는 거에 안심하는 유카리. 다만 시로가네는 예상치 못한 일이였다. 이 축제는 5일 뒤 에리카를 죽이러 올 <히카리>를 대비해 열리는 3릴간의 축제. 시로가네는 사토리를 연모하기에 자주 지저에 들렀고 이때 코메이지 히카리와 연을 텄다. 문제는 에리카가 멋대로 시로가네 패밀리를 죄다 학살해버린것, 히카리의 딸인 에리카를 함부로 건들 수 없었던 시로가네가 울부짖는 걸 본 코메이지 히카리가 멋대로 에리카는 같은 자매인 자기가 죽이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10시간째 떠들고 있는 시키에이키. 레이센 쪽에선 10시간이나 이야기하는데 입은 왜 안아프냐, 도대체 왜 우리가 여기 불려왔냐고 슬슬 짜증낼 시점. 일단은 첫번째로 시작하는 레이스에 참가하는 레이센과 토모야의 인간 마을 팀. 레이센이 살펴보니 우선 요리히메의 달 팀. 무녀 스이카와 유기의 하쿠레이 팀. 사나에 트라이온 끌고 온 모리야 팀. 플랑과 세키반키, 오렌지가 폭스바겐 느낌나는 와인색 차를 몰고와서 참전했고 레밀리아는 소악마의 카페를 아예 통째로 끌고와서 참전. 그리고 키신과 카즈야가 서로 바뀌어 있는 요괴의 산 팀과 영원정 팀. 츠유와 첸의 치열한 다툼속에 혼이 나간 하타테가 있는 이누바시리 팀. 잘도 살아남아서 개그를 찍는 리벤과 카터, 그리고 뒷자리 시로가네를 태우고 있는 늑대 디자인 카트의 시로가네 팀. 코가사와 청아쪽은 포뮬러카를 들고 왔다. 게다가 와카사기 히메가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 인간마을 팀.

어디선가 보고 있을 에리카를 위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레이센, 딱히 열광도 열정도 없는 관중석이였지만 환호성을 지르지 않으면 경계로 휙 하고 더 안지르면 시키에이키를 불러오겠다는 유카리의 협박에 갑자기 분위기가 불붙는다. 유카리의 설명에 의하면 레이스는 일단 스타트 시점에서 골 지점까지 어떻게든 가기만 하면 되고 선두 1등부터 4등까진 트랙에 설치된 밸런스 패치용 벌칙을 받는다. 수행만 잘 하면 점수를 더 준다고 한다. 너무 빨리가도 너무 늦게가도 1등하기 어려운 희대의 유카리같은 레이스. 시키에이키가 개최사를 하기 위해 나오자 급하게 레이스 스타트 선언이 내려지고 11개의 팀이 일제히 질주한다.

달 - 와타츠키노 요리히메
하쿠레이 신사 - 이부키 스이카, 호시구마 유기
모리야 신사 - 코치야 사나에, 야사카 카나코
홍마관 - 플랑드르 스칼렛, 세키반키, 오렌지
홍마성 - 레밀리아 스칼렛
요괴의 산 - 이누바시리 키신(사실 키신 카즈야), 카지츠
영원정 - 키신 카즈야(사실 이누바시리 키신), 코치야 사나에
이누바시리가 - 마요이 첸, 이누바시리 츠유, 히메이카도 하타테
시로가네 그룹 - 시로가네, 카터 에이본, 리벤 아레이스터
요괴마을 - 타타라 코가사, 곽청아, 와카사기 히메
인간마을 - 후지무라 토모야, 아사쿠라 리카코,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
지저 - 미도리 아큐로우, 우츠호
총 12팀.

그리고 잊고있었던 아큐료우 팀이 카트라넥급 종이박스 카트를 들고 나오고, 우츠호와 코이시를 데리고 레이스에 참가하기 시작한다.

시작하자마자 치고 달리는 건 달의 기술력의 요리히메, 폭스바겐 끌고 나온 플랑, 리카 덕분에 전차라면 아주 잘 알고 있는 홍마관팀은 거대한 전자포를 꺼내며 니시즈미류의 전차도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먹어랏 구스타프를 시전해서 요리히메를 떨구고 1위로 올라서는 플랑. 그 뒤에선 발에 불이 붙을 정도로 페달을 밟아대는 유기와 느긋하게 술을 마시는 스이카의 어째 밸런스 안맞는 4등의 하쿠레이 팀. 조금 진심을 발휘해보겠다며 스이카가 트랙을 박살내기 시작한다. 덕분에 뒤에서 달리던 사나에 트라이온이 트랙 밖으로 나가 떨어진다.

키신과 카즈야의 상황은 참 가관, 서로 바뀌어 있는지라 카지츠 옆에는 카즈야가 있고 사나에 옆에는 키신이 있다. 요리히메의 카트를 쳐내버리고 서로를 이기기 위해 달려나가는 두 팀. 서로 열심히 관음증 쓰레기니 페도필리아 소아성애자니 쌍욕을 퍼붓다가 빌어먹을 자식 죽여버리겠다며 서로 핸들을 잡고 서로를 향해 주먹질을 날리기 시작한 키신과 카즈야.

카즈야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났는지 먼저 카지츠에게 능력을 사용해서 머리를 감싸버리는 스팀펑크 투구를 씌워버리고, 그런 카지츠를 보고 키신은 검격을 휘두르지만 막힌다. 잠시 뒤 투구가 알아서 벗겨지더니 드러난건 절대 안 풀릴거 같았던 카지츠의 곱슬머리가 윤기나는 생머리로 바뀌어버린 상황, 이제 네녀석이 맨날 끌어안고 치유받던 곱슬머리는 없어졌다며 비웃는 카즈야. 하지만 키신도 만만치 않다. 인을 맺고 사나에의 머리카락을 잡더니 폭신폭신 구름머리로 바꿔버리며 카즈야에게 복수하는 키신. 참고로 이 개병신 싸움의 끝은 옆에 앉아있던 카지츠와 사나에가 입 열자마자 일단 끝났다.

그러던 도중 1등으로 달리던 두 팀에게 주어지는 벌칙. 카지츠와 사나에는 그냥 가쿠란 입은 평범한 남장이였지만 카즈야쪽은 에이린 코스프레, 키신쪽은 사구메 코스프레가 되어버렸다. 그걸 뒤에서 보는 플랑은 절대로 3등으로 들어가겠다는 다짐을 굳히며 레바테인을 대폭발시켜서 요리히메를 날려버리려고 했고 졸지에 폭탄머리가 된 요리히메, 천진신을 강신시켜 1등으로 치고 나와 달려버리지만 그런 그녀에게 주어지는 벌칙. 살아있는 소와 돼지를 죽이고 피를 빼고 도축해서 덮밥 만들기. 참고로 10분 대기하면 풀린다. 안쓰럽게 앉아있는 요리히메를 보고 현기증을 느끼는 토요히메.

레바테인 터트릴때 세키반키와 오렌지를 가져다 버려버리고 혼자 질주중인 플랑은 키신쪽에 작업을 걸고 있었고 그런 키신을 보고 달의 언어로 비웃는 카즈야. 1,2,3등은 이리 돌아가고 있었다. 중위권쪽에선 하쿠레이랑 모리야가 나란히 달리고 있고 이누바시리, 시로가네, 홍마성이 다투고 있고 꼴찌라인은 인간마을,요괴마을,지저. 하쿠레이 팀을 밀어버리려고 모리야 유대의 힘으로 야사카 트라이온을 불러내 합체하며 치고 나가는 사나에.

시로가네와 이누바시리 팀은 비슷하게 달리고 있었지만 첸이 열등감 MAX 상태가 돼서 운전대 잡고 미친듯이 앞으로 치고 나간다. 완전히 치고 나가기 전에 츠유가 시로가네 쪽에 살고싶어 필살기를 쓰지만 우솝 역의 리벤이 못알아쳐먹어서 실패. 인간마을팀은 천천히 드라이브를 하고 있고 요괴마을쪽은 대놓고 관광 드라이브 분위기, 지저측은 우츠호와 코이시를 케어하려는 아큐료우라는 점에서 답이 없었고 걍 레이스에서 손을 놔버린다.

그런 아큐료우에게 떨어지는 유카리의 선고, 꼴찌팀 벌칙은 유카리의 허그와 키스, 그리고 그거 사진 찍혀서 환상향 전 인요에게 1장씩 돌리기, 그 소식을 듣자마자 앨리스는 서로 죽고 죽이라는 말을 거창하게 한다고 까고 갑자기 플랑드르에게 전 재산을 걸어버리는 호라이. 앨리스는 그런 호라이를 히카리 닮아가는 거 같다며 한숨을 쉬다가 의문에 빠진다. 카즈야도 <절망>도 히카리도 아큐료우를 계획에 넣어서 성공한 적이 없는데 왜 아큐료우를 굳이 여기까지 끌고 들어온것인가? 유카리는 일부로 실패를 노리는 것인가?

참가팀들은 죽어도 유카리랑 키스하긴 싫었기에 미친듯이 페달을 밟는 상황. 살아남기 위해서 아큐료우는 우츠호에게 전력으로 가속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하위권에서 탈출한다. 앞에 있는 코너는 리프팅 턴으로 무마한다. 저걸 해낼 수 있었냐며 경악하는 코가사 왜건. 순식간에 추월당한 요괴마을팀과 인간마을팀이 절대로 꼴등은 안된다며 레밀리아 팀을 따라잡아가지만 레밀리아의 카트에서 컨테이너가 오픈되며 나오는 건 소악마의 BAR!

소악마의 BAR를 통째로 들고온건 레밀리아의 신묘한 작전이였다. BAR 안에 있던 손님은 모두 우리 홍마성 편으로 간주된다는 걸 이용한 책략이였던 것. 참고로 손님은 천계의 이쿠와 마계의 신 신키, 그리고 워너크라이. 평소에나 능력 쓸것이지 이럴때만 운명을 잘 꿰뚫어봐서 써먹는 레밀리아 스칼렛. 참고로 워너크라이는 술이나 쳐먹고 있는 걸 들켜서 나중에 <절망> 멤버들에게 두들겨 맞을걸 각오하고 포기한채로 술이나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소악마가 앨리스랑 나나에게 멋진 모습 보여줘야 되지 않겠냐고 신키와 워너크라이를 설득해서 홍마성의 전력으로 끌어들인다. 신키가 본심을 발휘해서 트랙을 아포칼립스 그자체로 만드는 순간 레밀리아는 토사구팽을 시전. 컨테이너를 분리해버린다.

한편 레이센 팀, 리카코는 신키가 힘을 뿜어낼때 튕겨나가 탈락상태였지만 오히려 그런 리카코를 부러워할 지경은 레이센과 토모야. 그런 그들 앞에 워너크라이가 나타나서 레이센을 캡틴 이나바 모드로 갈아입혀준다. 그리고 토모야에게 유카리의 아게나이요 귱귱 영상을 틀어주려다가 실패하고 그 영상은 대신 신키에게 날려보내줘서 신키를 탈락시킨다. 아 물론 여전히 신키의 능력으로 트랙이 개판 그자체인건 동일.

너덜너덜한 트랙이 이어지는 건 의외! 그것은 오르막길! 누가봐도 통과하라기 보단 전속력으로 밟아서 날아가서 스킵하라는 구간. 요괴마을팀은 날개옷, 사선, 우산을 이용해서 최하위를 고수하며 통과. 레밀리아는 트리플 악셀을 선보이며 스킵. 인간 마을 팀은 엄마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레이센의 힘으로 그냥 차체를 들어올려서 통과한 뒤 앞에 달리던 시로가네 팀과 대결한다. 워너크라이는 친히 사망플래그를 모조리 꼽은 뒤 시로가네 차량으로 돌격해서 자폭. 로켓단 1호기와 2호기를 조졌지만 시로가네는 멀쩡하게 남아서 1등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레이센을 맹추격한다.

카즈야와 키신팀은 여전히 티걱태걱, 플랑드르가 뒤늦게 2명이 바뀌었음을 깨닫고 카즈야쪽을 공격하지만 카지츠가 막는다. 이유는 플랑이 또 미쳐돌아가지고 카즈야랑 카지츠를 동시에 조질 기회라고 불태워버리려 했기 때문. 카즈야도 슬슬 짜증났는지 말뚝을 만들어내 쏴갈겨서 3명의 플랑을 없애버린다. 그들의 뒤에 사나에가 등장. 쿠로 사나에랑 맨날 비교당해서 밀리다가 게임 중독의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사나에.

일단 사나에부터 조지려는 두 월인. 쿠로에에게 운전을 맡기는 키신과 자동 운전으로 바꾸고 안전모 씌워준 카즈야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팀 플레이로 사나에를 간단히 조져서 봉인해버리지만, 뒤에서부터 달려온 아큐료우가 친히 해치웠나를 시전해주고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려준뒤 앞으로 사라져갔다. 그러던 도중 또 1등 패널티 벌칙이 부과되는 키신이랑 카즈야.

카즈야는 에이린 코스프레중에 TS당해서 젊은 에이린이 되었고 키신은 자그마치 3살 유아퇴행! 무녀 사나에로 모습이 변한 쿠로에가 급하게 껴안고 운전대를 잡아서 계속 운전하고 역시 예전 남자모습으로 바뀐 카지츠. 사구메는 급하게 사진을 찰칵찰칵 찍어대고 있었고 유카리는 급하게 란의 눈과 귀를 막았다. 만약 란이 이걸 보면 백면금모구미호로 대각성해서 대회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릴게 뻔하기 때문. 모미지가 미쳐 날뛰었지만 유카리가 결계를 쳐놔서 대회가 개판이 되는 건 면했다.

드디어 사나에 트라이온, 모리야 트라이온, 야사카 트라이온이 하나로 합체. 핵열조신 비상천칙이 강림한다. 요리히메 역시 대 환상향용 비조커로 변형시키지만 스이카가 거대화 해서 졸지에 거대 로봇 3파전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 사이에 껴있는 플랑드르는 크락션을 후려치며 폭스바겐을 전차로 변형시켜 앞에 있는 아큐료우를 날려버리려고 시도하고, 그걸 본 아큐료우는 코이시에게 승리의 주문을 속삭인다.

한편 이 지랄통 와중에 시로가네 견제로 서서히 힘이 빠져가는 레이센, 하지만 그녀의 앞에 아까 리타이어 한줄 알았던 워너크라이가 등장해서 능력을 사용, 과거의 히카리의 형상을 불러낸다. 금안의 히카리는 철구를 던져서 볼 브레이커를 이용해 시로가네를 리타이어 시키고 사라진다.

448화는 매우 뜬금없이 환상소녀 일상으로 시작, 메카 코치야 사나에와 혼지츠사카 아이의 이야기. SEP 재단의 간단한 설명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구의 인간들 입장에선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대기업으로 괴담, 괴이 그외 기타 등등을 예전부터 관리해왔다며 나온 사대보험 빵빵한 클린 기업으로 인류를 위해 일하는 대기업이다.

사나에의 발언에 의하면 재단의 적은 4개가 있다고 한다. 동물보호단체를 연상시키는 생명의 나무, 카나 아나베랄에게 능력을 받고 쓸데없는 영웅심을 가진 몽환 협회, 광신자 집단 신의 사도, 정신나간 일진 병신 테러리스트 혁명. 이렇게 4가지의 적이 있다고 한다.

아무튼 유카리에게 지원을 이것 저것 받으며 은근 할 거 다 하는 삶을 살아가는 코치야 사나에, 공없찐을 벗어나지 못하자 그대로 딜라를 인수할 정도의 자원을 가졌다. 최소 블랙팬서 자신을 습격한 몽환 협회의 초능력자들 정도는 간단히 재껴버리고 혁명 소속 인원들 역시 모조리 처치하는 사나에. 이대로 LA나 가서 만화책 보고 쉬려 했지만 진의 소집 명령으로 일본으로 복귀한다. 검은 징조 반응이 4개, 작은건 12개까지 반응이 나왔다는 진. 그리고 일본으로 굳이 오란 이후는 야쿠모 유카리가 왔기 때문. 유카리는 6년전에 사라진 사령관 이야기를 꺼내지만 사나에는 흔들리지 않고, 그런 그녀에게 유카리는 환상향에서 누구 한명을 보디가드 해달라는 부탁을 주고 사라진다.

아무튼 이야기는 다시 대난투 축제로, 시로가네 팀이 탈락한 지금! 레이스라는 이름의 혼돈 개판 깽판 개싸움이 펼쳐지고 있었고 아큐료우 팀은 코이시의 음란마귀로 인해 대 혼돈. 플랑팀은 질 수 없다며 플랑 3호기에게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혀서 대항하는 그야말로 막장 상황. 플랑드르는 기관총을 난사하고 대포를 쏴재껴도 한방도 안맞으니까 슬쩍해온 아큐료우의 핸드폰을 꺼내들지만 막상 잠금 풀고 열어보니 연관 검색어에 히토미도 없고 야짤 저장된것도 없어서 황당해 한다. 하지만 상체 까고 있는 우츠호 사진을 SNS에 올려서 아큐료우를 사회적 매장시키는데 성공. 빡친 아큐료우는 시간을 멈추고 핸드폰을 가져오는 동시에 플랑드르의 카트를 박살내버리고 그렇게 홍마관 팀 아웃.

3위까지 치솟고 올라온 아큐료우 팀. 영원정과 요괴의 산 팀에 가까워지지만 키신과 카즈야가 바뀌어 있고 카즈야는 에이린처럼 여체화 당해있고 카지츠도 TS 당해있는 혼돈의 상황. 그리고 아큐료우가 한눈 팔린 사이 코이시가 조종간 잡고 겜을 터트리며 요괴의 산 팀과 지저팀은 나란히 아웃. 쿠로에는 졸지에 1등 먹었다.

한편 쿠로에 뒤에는 달의 도시의 비조커와 스이카와 비상천칙이 나란히 뒤에서 달리며 싸우는 개판. 서로가 서로를 노리고 싸우는지라 어느 한쪽도 본격적으로 리타이어는 되지 않던 상황. 사나에가 온바사라를 꺼내서 신력을 모으고 스이카가 거기다가 요력으로 맞서면서 헬상향 언제나의 대 폭발!. 그리고 트랙은 이제 걸레짝이 된지 오래다 당연하지만.

광기의 첸, 그냥 하타테, 생각하는 걸 포기한 츠유. 첸이 조종간을 잡고 힘차게 트랙을 질주한다. 란에게 잘 보이겠다고 이지랄하는 첸이였지만 그때 란은 야쿠모 유카리의 허리를 꺾어버리며 우린 노예가 되지 않는다!를 외치는 시점이라 첸은 그저 뻘짓만 남발중이였다. 레밀리아는 옆에서 운명이 보인다느니 뭐니 카리스마를 세우는 발언만 던지고 있었지만 연애 사업은 왜 망했냐는 곽청아의 한마디에 녹다운. 그리고 또 벌어지는 개싸움. 의외로 이 싸움은 정신줄 놓고 궁니르 휘두르는 레밀리아를 코가사가 잠깐 나와서 스펠카드 하나 써주는 걸로 흡혈귀 약점인 흐르는 물 못건넌다는 속성을 공략해서 승리. 보드에서 나가 떨어진 레밀리아는 소악마 레즈노프에게 블랙옵스 당하고 빚의 영수증을 받은채로 리타이어!

영원정, 달, 하쿠레이, 모리야, 이누바시리, 요괴마을에 인간마을 팀만 남아있다. 벌써 절반 가깝게 리타이어 당했지만 아직도 공동 2등이 3명인 지랄맞은 상황! 코가사의 스펠카드로 비가 계속 와서 트랙을 달린다는 거 자체가 모험인 수준이다. 당연하지만 코가사는 이 비를 멈출 능력이 없다. 토모야와 레이센이 계속 나아가던 도중 보닛에 펑크나서 뻗은 요괴 마을팀도 겸사 겸사 마주치고 계속 질주하던 도중, 저 앞에서는 스이카와 비조커와 비상천칙이 거대로봇전을 계속 찍고 있었다.스와코는 모리야 트라이온이 박살나서 리타이어. 요리히메는 천진신의 힘으로 벼락을 꽂지만 유감스럽게도 야사카 카나코 또한 천진신. 그렇게 달의 도시 팀은 온바사라에 속박당하고 쳐맞아서 리타이어!

온바사라 세례가 스이카에게도 퍼붓자 뒤는 맡긴다며 하쿠레이 호를 냅다 앞으로 집어던져버리는 스이카. 유기는 급하게 핸들을 잡지만 뒤에서 카나코가 계속 공격을 퍼붓는지라 전혀 여유가 없다. 한편 쿠로에는 1등 패널티를 또 쳐맞는데, 이번 패널티는 꼴등과 1등 위치 변환! 쿠로에는 무녀인 자신에게 밀리고 싶지 않다며 마지막 한 수를 꺼낸다. 카트를 바이크로 변환하고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를 외치며 빛과 함께 각성해서 홀연히 사라진다.

한편 히메는 지나가던 캇파에게 배운 솜씨라며 적당히 오크식으로 두들겨서 엔진을 수리해낸다. 그러던 도중 1등 패널티로 1등으로 오고 급하게 액셀을 밟아서 이 전쟁터에서 벗어나려 한다. 하늘에선 온바사라 세례가 떨어지고 그 온바사라를 쳐맞고 히메는 떨어져 나가서 리타이어. 이제 진짜 코가사 뿐이였다. 온바사라뿐만 아니라 사나에 트라이온이 뿌려대는 탄막도 피해야 하는 최고 난이도 탄막 레이스.

사나에는 기적을 보여주겠다며 갑자기 트랙에 바닷물이 차오르게 만들고, 겸사겸사 유카리 까면서 달리던 이누바시리 팀은 리타이어. 참고로 지가 일으킨 기적에 지가 가라앉게 생긴 사나에 트라이온. 사나에는 또 다시 기적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타이밍 좋게 튀어나온 또 한명의 사나에가 바이크를 타고 모세의 기적 마냥 바닷물을 갈라버리며 쾌속의 질주를 시작한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다는 투지를 불태우며 골라인으로 돌진하는 유기와 쿠로에. 그리고 무녀 사나에가 물 빼려고 만든 구멍에 정확히 유기가 골인하고 사나에도 멋지게 추락, 그렇게 모리야 신사, 하쿠레이 신사, 영원정 순으로 탈락자가 기록되는 걸 보며 곽청아는 골라인을 통과. 이렇게 레이스는 요괴의 산 팀의 승리로 마무리 된다.

레이스가 끝나고, 야쿠모 유카리에게 포옹 당한 시로가네는 혼이 빠져나가고 있고, 그런 시로가네에게 동전 던저주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한편 요괴 마을 팀은 축제 분위기. 곽청아는 우연히 얻어걸린거라는 말은 하지 못하고 미소로만 얼버무리고 있었다. 그외 다른 팀들은 한때 모여 연회를 즐기고 있었다. 혼돈의 도가니 속에도 이 혼돈을 빠져나와서 즐기지 않는 이들도 있었다.

먼저 코치야 사나에와 키신. 아기 키신을 껴안고 있던 사나에는 토요히메와 마주한다. 카즈야가 달에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지 묻는 사나에, 토요히메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재밌다는 듯이 대답한다. 당연히 처분. 그 무기는 너무 위험하다. 하지만 처분되지 않을 방법이 있다며 말을 꺼내는 토요히메, 병기로써의 가치 증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나에는 그 대답을...

잠깐 달의 도시와 아기 키신을 둘러싼 소동이 끝나고, 유카리의 호출에 불려간 카즈야. 코치야 사나에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무녀와 쿠로에는 동일 인물이자 같은 이름의 같은 존재. 유카리는 둘 중에 환상향이 이쪽이 더 진짜 라고 인식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거라 생각하냐며 카즈야에게 말을 던진다. 당신에게 좋은 얘기라는 사족도 함께. 유카리는 무녀 사나에를 깔끔히 제거해줄려고 입을 연거겠지만 카즈야는 잔혹한 일이라고 평한다. 쿠로에는 무녀 사나에를 없던걸로 만들고 그 자리를 뺏을 생각은 없으니까.

카즈야는 냉소를 지으며 비웃음과 함께 떠나가고, 사토리와 염마가 유카리를 만나러 온다. 사토리와 에이키는 이 축제에 도대체 뭘 숨기고 있냐고 질문하고 유카리는 이 축제는 단순한 눈가림. 코메이지 사토리가 만든 새로운 "코메이지"가 "에리카"를 죽이기 위해 독단적으로 환상향으로 걸어나올거고, 그 두사람이 만나면 새로운 운명이나 가능성이 열릴거라 생각하고 있다는 유카리. 사토리는 유카리가 짠 계획이 성공하는 거 봤냐며 까지만 유카리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단언한다. 사토리는 3의 눈으로 유카리의 마음을 읽는다. 유카리는 이 축제에 아큐료우를 짊어지고 왔기 때문에 축제는 망해도 에리카를 대상으로 한 계획은 절대 안망한다는 큰 그림을 그려놓은것. 그 사람에게서 배운대로, 두번은 실패하지 않는다. 라고 유카리는 선언한다.

다음 대회는 퀴즈 게임. 시작 전에 애기 키신으로 인한 짧은 소동이 있었지만 넘어가도록 하고, 3명중에 1명은 벌칙을 받는 담당이며 2명이 서로 의논하지 않고 같은 정답을 쓰면 되는 룰이다. 난이도가 씹창인것처럼 보이지만 어차피 환상향에선 흔한 일이니까 상관하지 말도록 하자.

첫번째 문제, 야쿠모 유카리의 나이는? 이라는 참으로 쉬운 문제. 17세라고 쓴 팀은 합격이고 그 이외의 정답 병신년이라던가 1만살 이상이라던가 늙었다 라던가...을 낸 팀은 벌칙. 볶은 콩에 휩쓸리는 스이카는 그나마 양반이였고 광견병 걸린 개들에게 쫒기는 아이라던가 그 개들에게 물어뜯기는 사나에라던가 여성 요괴들에게 동정 따일뻔한 토모에. 첸은 고양이에겐 쥐약인 수분 상실형을 받고, 카즈야는 뭐 여김없이 크림파이 세례, 사구메는 진흙범벅으로 테이블에 머리를 쳐박고 쓰려져 있었고 리벤은 촉수방에 떨어져서 그대로 리타이어.

아무튼 두번째 문제. 환상향에서 가장 연애를 많이 해봤을거 같은 유명한 인요는? 당연히 모두가 란이라고 써냈지만 카구야가 팀원들 엿먹이려고 밤의 에이린이라고 써대서 영원정은 크림파이 쳐맞고 나가리된 카즈야에 이어 기름투성이로 범벅이 된 에이린. 즉 남은 팀원이 1명이라 탈락 위기.

3번째 문제, 환상향에서 평생 애인 없을거 같은 사람. 영원정은 카즈야와 에이린이 합동에서 카구야를 찍는 바람에 탈락. 카구야는 벌칙으로 노릇노릇하게 불태워져서 한번 죽었다. 4번째 문제, 카리스마(웃음)은 친구가 있다 없다? 당연히 홍마성만 빼고 죄다 정답을 맞췄고 소악마는 뜨거운 그릴 위에서 탭댄스를 추다가 레밀리아까지 끌고 들어가서 리타이어.

5번째 문제, 야쿠모 유카리를 좋아해줄 남자는 누구? 당연히 여기서부터 플랑이 창을 집어던지고 유카가 극태 레이저를 쏘아날리는등 관중석에서 맹렬한 비난이 쏟아져오지만 유카리 낮짝은 철판이라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했다. 당연히 수 많은 탈락자가 나왔다. 코가사는 실탄 세례를 받았는데 유감스럽게도 코가사는 실탄 맞으면 죽는다. 레이무에겐 텅빈 새전함과 냉장고를 안겨주고 비웃던 스이카가 레이무의 살기어린 눈빛을 피해 도망가서 하쿠레이 신사는 탈락. 당연히 진짜 가져가진 않았지만 유카리는 음양옥 1방 쳐맞았다. 모리야 신사의 벌칙은 사나에 게임기랑 CD 작살내기. 카지츠는 PTSD 올려주다가 모미지가 카지츠 껴안고 탈주하는 동시에 괜히 쳐맞은 니토리. 홍마관과 이누바시리 팀 역시 탈락. 첸은 츠유에게 끌려가서 퇴장당했다. 요리히메는 세탁기에 넣어져 달달 돌려지고 있었고 레밀리아는 성수 수영장에 풍덩. 아큐료우는 서로 끈적끈적 부비부비 1분동안 하지 않으면 안되는 방에 카터 에이본과 같이 들어갔고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번째 문제, 환상향에서 가장 유명한 요괴인 동시에 하늘을 나는 게 제일 느린 요괴는? 정답은 카자미 유카. 이번 탈락팀은 달의 도시 팀과 시로가네 팀. 토요히메는 그냥 퇴장. 코가사랑 청아는 본인 이름 썼다가 꽝. 히메만 모코우한테 인어고기로 구워졌다. 오린은 새요괴가 혐오하게 되는 한달짜리 스프레이 맞고 우츠호에게 못 안긴다는 사실을 깨닫고 쓰러졌고, 코이시가 벌칙 받기 전에 아큐료우쪽은 서렌쳤고 시로가네팀은 쿠로이시가 냉동인간이 되며 완전 탈락. 스와코에게 강철 빠따로 두들겨 맞는 카나코와 그런 둘을 바라보다가 아이가 사나에를 스와코 쪽으로 밀어 떨궈버리고 둘은 나란히 쳐맞는 가운데 아이는 이것이 카게로 가문의 스타일이라며 쿨하게 퇴장.

7번째 문제는 인간마을쪽이 틀린다. 레이센에게 주어지는 벌칙은 처음부터 에리카 여기 없었다는 유카리의 충격적인 진실. 레이센은 괴성을 지르며 경기장 밖으로 뛰져나갔고 인간 마을 팀 탈락. 8번째 문제는 카즈야는 관음증이다 o x. 카즈야는 졸지에 관음증 환자가 되며 1패 적립. 9번째 문제는 키신의 부인이기도 한 과일 향기 나는 여자애는 누구? 누가봐도 란과 아야 저격. 어쩔 수 없이 카지츠라고 정답 냈고, 다음 문제 답도 또 카지츠.

키신이 받는 벌칙은 카나코랑 키스. 아니 애기 키신인데 너무 양심 없는 거 아니냐 유카리? 아무튼 헬상향 특으로 또 혼파망이 열리고 마녀사냥을 위해 코이시가 가장 신나하며 뛰쳐나가며 모두가 유카리를 쳐죽이기 위해서 숙소 내부를 뒤집기 시작한다. 아무튼 퀴즈대회 우승자는 요괴 마을 팀으로 결정.

1.5.13. 시산혈하무대 환상향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한편, 에리카는 13명의 검사들과 시산혈하무대를 찍는다. 시로가네의 부하들과 토라마루 쇼를 죽이지만, 점점 생명의 소중함과 죄책감을 깨달아가게 된다. 에리카는 마지막 검사인 코메이지 히카리와 싸우다가 거의 죽을 뻔 하지만, 히카리의 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카리노 키즈나(이형 유카리)의 중재로 싸움은 끝이 난다.

한편 페스티벌을 통해 환상향 외부에서 새로운 세력이 침입하는데, 이들은 외환상향이라 불리는 차원의 주민들이었으며, 페스티벌을 펼친 이유는 이들을 끌어내려는 이유도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5.14. 정신연령이 어린데다 싸가지도 없는 녀석들

13인의 검사와의 싸움이 끝난 후, 카게로 나나는 본격적으로 레이센을 닮은 혐성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코메이지 히카리와 다투다가 공격에 맞아 그만 인간마을로 떨어지고 만다. 인간마을에서는 당연히 유아살해를 저지를 카게로 나나를 죽이려고 하고, 이를 마츠모토 아이가 막아서게 되는 것으로 계절의 신사를 인간마을의 신앙을 전부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아키 자매신은 어차피 처음부터 없던 신앙이었다며 쿨하게 인간마을을 떠나 요괴의 마을에 정착하게 된다. 인간마을은 같은 풍년의 신이라도 아키 자매보다 토착신 모리야가 더 좋다면서 반대하지 않는 모양새.

그 틈을 타 좀더 많은 신앙을 모으기 위해 모리야 신사가 인간마을에 들어온다. 그러나 이는 인간마을에 있어서는 악수였다. 히카리는 유언으로 자신의 묘를 요괴의 산에 두는 것으로 이누바시리 키신의 분노를 막고 있었는데, 인간마을로 가면서 더이상 이누바시리 키신이 참을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더욱이 키신은 히카리를 배척했던 인간마을도 애초에 싫어했던 상황. 계절의 신사가 인간마을을 나가는 것으로 케이네 등 히카리 관련자들, 모리야 신사가 거북한 쿠로 사나에 들이 인간마을을 떠나고, 키신은 카지츠와 협력해서 인간마을에 덩굴을 피우고 죽음의 기운을 퍼트려 농사를 망치고 모리야신의 신앙을 조금씩 빼앗으려 한다.

농사가 완전히 망하고 새로운 종자를 마련해야 할 때 계절의 신사의 숨겨진 효능이 부각되는데, 사실 지금까지 계절의 신사에서 받아 사용되던 종자들은 카게로 히카리에 의해 품종개량된 종자들이었다. 자신들만의 종자로는 당연히 전만큼 수확량이 나올리가 없는 것. 이후 회차를 보면 농업 지식과 노하우도 모리야 신사보다 계절의 신사가 훨씬 뛰어난것으로 드러난다.

한편 환상향 바깥에서 능력자들을 만들고 있던 <절망>의 동료중 하나인 카나 아나베랄은 뜬금없이 라노아 라비 앞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이유가 남궁천화를 흡수하긴 했는데, 남궁천화 안의 검은징조를 견디지 못하고 6년만에 물리적으로 터져버렸다고 한다(...) 흩어져간 남궁천화 내부의 열화 검은징조들은 아큐로우와 라노아 라비, SEP기관에서 막으려 하지만 전부 막지는 못했고, 활의 신 후예, 미마(의 힘), 검은징조 앨리스, 검은징조 유메미 등 검은징조들이 풀려나게 된다. 현세에 부활하게 된다. 그러나 남궁천화 역시 내부의 부담이 없어져 훨씬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상태로 부활했고, 검은징조들은 잠시 후퇴하게 된다.

1.5.15. 환상향 최강의 행운아

환상향으로 귀환한 남궁천화. 남궁천화는 점점 레이센을 닮아 버릇이 없어지는 에리카를 훈육하기도 하고, 아큐로우를 훈련시키기도 하며, 환상향 최고의 행운아인 곽청아와 아큐로우를 이어주기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한다. 그리고 어른스럽지 않게 당사자가 아닌 타인[즉,]을 대상으로 화풀이를 하는 키신에게도 쓴소리를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히카리를 구해주지 못해 미안했다는 사과를 하며 의형제간의 사이가 조금 가까워진다. 마을의 덩굴은 사라졌고, 개량된 농작물이 없는 등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인간마을은 서서히 부흥할 전망.

1.5.16.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남궁천화에 의해 점점 교정되어가는 에리카는 지옥에서 환생을 기다리는 히에다노 아큐를 만나 멘탈붕괴의 정점을 찍고 만다. 자신이 아버지를 죽인 원인이며, 주변에 불행을 뿌릴 뿐인 존재라는 말을 듣고 에리카는 삶의 의지를 잃어버리고 현실도피로 술을 찾다가 1주일만에 술주정뱅이가 된다.

1.5.17. RE:홍무이변

한편 플랑드르 스칼렛에 의해 RE:홍무이변이 일어난다. 새로운 홍무이변을 일으킨 이유는 표면상으로는 주변에서 하도 히카리 메리수 타령하느라 피곤해서 광기가 폭발한 것이지만, 진짜 목적은 그냥 이변 끝나고 연회에서 키신에게 술을 먹이기 위함이었다(...) 문제는 히카리 덕분에 홍마관에서 환상향 주민들의 약점을 다 꿰뚫고 있었다는 것과, 홍마관 멤버들이 너무 유능했다는 것, 그리고 플랑드르 스칼렛이 자기가 다 책임진다며 맘껏 날뛰라고 명령했다는 점에 있다

플랑드르 스칼렛은 환샹향의 주요 세력들의 인물들을 한명한명씩 납치하고 환샹향 전체를 불바다로 만든다그리고 뒷처리 해야하는 유카리는 기절했다 레이무는 그녀의 라이벌인 마리사로, 인간마을은 리카와 루이즈, 요괴의 산은 거대화한 스이카로 막으며, 이누바시리 키신은 이누바시리 모미지로 대항한다. 백옥루는 카자마 유카로 대항하고, 지저는 고용된 마계인들로, 케이네와 영원정은 모코우와 홍 메이링으로 대항한다.

연애도 안했는데 유부녀라 불리고, 연애도 하고싶은데 자식이 결혼도 안하며, 그것까지는 괜찮은데 카지츠와 히카리, 에리카를 신경쓰느라 점점 자신을 신경써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모미지가 쌓인 불만을 폭발시킨다. 분노 폭발한 모미지가 카지츠를 납치하며 결혼하라며 선언하고 "모미지 아들 안해도 된다!" 고 선언하고 떠나는 것으로 불효자 이누바시리 키신은 리타이어.

환상향 곳곳이 약점을 찔려 무너지고, 마지막 희망인 레이무조차도 남궁천화와 곽청아에 밀려 이변해결을 포기하고 만다.

또한 난장판인 상황을 틈타 환상향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이바라키 카센이 에리카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레이센에 의해 에리카는 어찌어찌 살아남고, 에리카 내무의 <카게로 히카리>가 빠져나와 "딸을 지키기 위해서" + "자신의 보스인 플랑드르의 명령이 있었으므로[39]" 같은 핑계를 대며 시로가네를 가지고 놀듯이 격파하고 시로가네의 죽은 동료들을 처음부터 없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윽고 기절한 시로가네의 위에서 깨어난 에리카. 그러나 상황은 이미 개노답으로, 이변을 해결할 인원이 에리카나 세이자 정도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플랑드르는 원래 적당히 패배하고 키신을 술이나 먹이려고 했는데(...) 일이 너무 잘풀려서(...) 정말로 환상향 전복을 성공할 상황이 오자, 광기를 폭발시키며 진짜로 환상향을 전복시키고 신세계에서 키신과 아담과 이브가 되려고 한다(...) 다행히 히카리의 네 딸들[40] 에게 패배하고 RE:홍무이변은 막을 내리게 된다. 또한 이 싸움에서 에리카는 대오각성하여 아빠와 같이 주변을 행복하게 하는 최고 최선의 마왕이 되겠다는 목표를 다지게 된다.

1.5.18. 환상향의 소녀들은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변도 끝나고 평화가 돌아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로멘스 타임

아큐로우는 곽청아와 코메이지 코이시, 히나나위 텐시 3명과 동시에 사귀게 된다. 그리고 큰형님은 하렘은 모자걸이라는 히카리 최고의 명언을 남긴다.

이누바시리 키신은 3명의 아내를 두기로 선언하고, 그 자리를 카지츠, 야쿠로 란, 마지막으로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가 차지하게 된다. 유력후보였던 플랑드르 스칼렛은 외환상향에서 온 이형 플랑드르 스칼렛[41]이 격퇴당하자, 어두웠던 부분이 가라앉고 순수했던 부분이 부각되는 것으로 유아퇴행하고 만다. 결국 샤메이마루 아야, 유유코, 플랑드르 스칼렛은 호라모젠젠.

1.5.19. 500화 특집이 있었는데요.

마츠모토 신이치(카게로 히카리)빼고 전부 다 2회차인 IF스토리이다.

아무런 비극도 일어나지 않는 평화로운 환상향과, 매번 도망치려고 하지만 도망치지 못하는 마츠모토 신이치가 개그 포인트.

이곳에서 신이치는 사쿠야, 아큐, 레이센, 사토리, 코마치, 레티, 유메미, 유카리까지 8명의 신부와 합동결혼하게 된다.(레밀리아는 여기서도 그냥 친구로 끝...) 그리고 허리힘이 끝내주게 좋은 히카리는 8명 모두와 하렘을 차리는데 성공!

그리고 모두가 자신에게 잘해주고 다 아는 것처럼 굴고 서로서로가 이상하리만큼 친하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면서도, 평화롭고 행복하니 상관없다고 여기는 신이치의 모습이 눈물겨운 스토리이다,

아큐로우는 환상향에 소환되지도 않고 평범하게 산다.

코치야 사나에는 홀로 바깥에 남겨진 순간 기억을 회복. 아큐로우와 친구가 되고 바깥에서 평범한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다 자신을 찾아온 키신 카즈야와 다시 재회하는 것으로 특집은 끝이 난다.

1.5.20. 동방성련선

평화로운 시간이 끝나고, 새로운 이변에 돌입한다. 바로 동방성련선

사건의 시작은 카게로 나나 일행이 키사라기역이라는 열차에 타고 나서 시작된다. 키사라기역을 타고 카게로 나나 일행은 전부터 끊임없이 언급되어왔던 외환상향으로 차원이동하게 된다. 그곳은 환상향의 모든 주민들이 좀비같은 괴물로 변해버린 환상향. 그곳에서 생존자인 모모히메나 이슈아 나자레우스 등과 만나고 그들의 부탁을 받아 살아남은 동방성련선 일행을 원래의 환상향으로 돌려보내주기로 한다.

어찌어찌 외환상향을 돌파하여 원래 차원의 중국으로 돌아온 나나 일행. 하지만 그것은 외환상향 생존자들의 음모였다. 환상향을 침입하기 위해 외환상향의 주민들을 조금씩 환상향으로 흘려보내려 한것. 그리고 이들은 원래 세계의 달 세력, 검은 징조 세력들과도 연합해서 카게로 나나를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검은징조 세력이 인간들을 충동질해 환상향에서 우츠호를 소환해, 중국 대륙은 방사능으로 대충 멸망한다. 그러나 검은징조중 한명인 활의 신 후예에 의해 우츠호가 사냥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후예는 달의 개입을 느껴서 지옥에서 강림한 사리엘에 의해 격파. 한편 나나를 구하기 위해 나선 야쿠모 유카리는 외환상향 세력들이 미리 만들어둔 함정에 빠져 죽지는 않지만 쌓아놓은 생명 스톡을 잃고 힘을 조금 잃어버린다.

나나는 달토끼들에게 공격받지만 패드립을 날리며 달토끼들을 격파하고 성련선으로 원래 환상향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랜섬웨어에 걸린(...)성련선을 재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슈팅게임 2억점을 돌파해야 하게 된다. 에리카는 슈팅게임은 나루미에게 맡기고, 자신은 밖에서 시간을 끌기로 한다. 그리고 그런 에리카를 납치하기 위해 달의 공주 요리히메가 나서게 된다. 그런 요리히메에 맞서, 이누바시리 키신에 의해 옮겨진 레이센이 다시금 싸우고 싸움 결과 요리히메를 격파하는데 성공하지만, 레이센은 거의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한편 이누바시리 키신은 사리엘에 의해 리타이어.[42]

마지막으로 에리카는 검은징조 유메미가 보낸 자신의 열화카피 에리카(=백토끼)와 싸우게 된다. 에리카는 모든 면에서 백토끼에게 밀리다가 순호를 강신시켜 우세를 점하지만, 미도리 아큐로우(의 극소량의 힘)을 강신시킨 백토끼에게 밀린다. 그러나 천재적인 재능 덕분인지 점점 발전해가며 백토끼와 대등한 싸움을 벌이다가, 백토끼의 마지막 수인 미도리 아큐로우의 '문장붕괴' 를 자신의 내면의 '카발라(새피로트)' 로 대항해 이기는데 성공한다.

성련선에서는 무사히 나루미가 5억점을 따내 다시 성련선이 기동할 수 있었고, 어디선가 나타난 워너크라이를 통해 이누바시리 키신을 포함한 환상향의 인물들은 모두 다시 환상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빡대가리인 에리카와 나루미 때문에 성련선은 인간마을 근처로 떨어지게 되고, 성련선에 환상향의 모든 녹색머리[43] 가 집합하는 대환장 파티가 벌어진다. 도저히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대환장 끝에 레이무가 나타나 상황을 정리하지만, 그 여파로 에이센이 만들어놓은 히카리병 백신이 전 환샹향으로 퍼지고 지금까지의 난장판은 맛보기였다는 듯 전 환상향이 히카리병에 감염되 대환장파티가 시작된다[44]

야쿠모 유카리는 습격으로 잠시 힘을 잃어 어쩔 수 없이 에리카에게 이변의 해결을 부탁하고, 에리카 시점에서 대환장파티가 묘사된다. 야쿠모 란은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하고 하타테는 모미지와 백합꽃을 꽃피우고 있었다. 카와시로 니토리는 쾌락워프터널을 가지고 놀고 있으며 세이자는 킬라킬의 류코 복장을 하고 개드립을 펼친다.

요괴마을에서는 이마이즈미 카게로우가 365일 발정기 타령을 하고 있고 여자 요괴들이 남자 요괴들을 잡아 노예로 부리고 있다. 아키 미노리코는 악마장군이 되어 여성 요괴 위에 군림하고 있으며 마츠모토 아이는 아지다하카 상태에서 개드립을 반복하는 중. 이런 광경을 보며 에리카는 아빠도 맨날 이런 일상을 보낸걸까 당황해한다[45]

인간마을에서는 놀랍게도 무녀 코치야 사나에가 제정신으로 되돌아온다!!!!!!씌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광기*광기=정상이라 그런가 엘렌과 메이라, 코토히메도 히카리병에 감염되어 미쳐 날뛰었고, 아큐로우는 무려 본래의 호구성을 버리고 초 카리스마 여성향소설 차도남이 되어있었다!!!!!!!!씌바, 할말을 잃었습니다2 코치야 사나에의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하고 자기 일은 자기가 하라는 정론을 감행. 히나나위 텐시에게는 나쁜남자가 되어 한편의 로멘스 소설을 찍는 진짜 섹시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쿠로 사나에는 원래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잃고 중학생시절 소심한 상태로 돌아가 있었으며, 키신 카즈야는 그런 소심한 여자애를 공략하는 카리스마 왕자님으로 변해 있었다. 완전 여성향 소설 전개에 코치야 사나에가 부러워하는 건 덤 코메이지 사토리는 거의 초등학교 5학년 공주병에 걸려 자기가 가장 귀엽다며 미친소리를 지껄이고 있었고, 코이시는 그런 사토리에게 관심을 끌려는 소심한 여동생이 되어 있었다. 오쿠와 오린은 백합꽃을 꽃피우고, 아무튼 미친 상황

코치야 사나에는 레이센의 젖으로 토끼 함정을 파 카게로 나나를 동료로 포섭하고, 사태를 하결하기 위해 나타난 히지리 바쿠렌과 함께 비창의 파편을 모으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어찌어찌 지저에 도착해 카게로 나나는 결국 하쿠레이 레이무와 대면하고 하쿠레이 레이무에게 죽을 뻔 하지만, 우연히 곁에 있던 헤카티아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헤카티아는 레이무를 쓰러뜨린다[하지만] 한편 나나는 비창의 파편으로 식신계약이 풀려 오랜만에 등장한 누에를 제압하기 위해 카발라(새피로트)를 사용하려 하나, 아버지처럼 2중인격이 발현하게 되고, 포 오브 어 카인드에 의해 카게로 나나의 또다른 인격이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새로운 인격은 엄마를 좋아하고 아빠 말을 잘 듣는 착하고 착실한 인격.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는 카게로 나나 처럼 무식하게 힘으로만 싸우는 게 아니라 아버지처럼 야바위도 하고 여러 능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호쥬 누에를 완전히 쓰러뜨리고 성련선 이변을 끝내게 된다.

1.5.21. 동방신령묘

그리고 코가사 왜건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하쿠레이 레이무가 테이큰 명대사를 말하며 곧바로 동방신령묘가 시작한다.

그러나 동방신령묘 이변이 계속 이어지는 일은 없었다(...) 분노한 하쿠레이 레이무가 초사이어인이 된 카카로트마냥 새롭게 진화해 날뛰어 동방신령묘는 1화만에 끝이나게 된다

1.5.22. 천하제일 뒤통수 대전

곧바로 이어진 천하제일 뒤통수 대회! 본래 이름은 식신대전이지만, 룰의 헛점을 이용한 꼼수가 판을 치는 더러운 대회가 되었다. 이 대회에서 카게로 나나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격 -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에게 열폭하지만, 에리카는 자신이 딸이 아니라고 선언한 레이센 덕분에 열등감을 이겨내고, 어찌어찌해서 처음으로 낫이나 워너크라이의 도움 없이 새피로트를 발현시키는데 성공한다. 새피로트 덕분에 요괴의 산은 200년 전으로 되돌아왔다. 모리야 신사는 다시 요괴의 산 꼭대기로 돌아갔고, 나나가 죽인 인간아이도 살아돌아왔으며, 없던것으로 된 시로가네의 부하들 역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새피로트를 사용한 대가인지, 에리카는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1.5.23. 누군가 지켰던 하늘

갑작스럽게 평화로웠던 이전이 거짓말이라는 것처럼 참극은 일어난다. 환상향 전역으로 아큐로우가 처리하지 못했던 츠키노 이하카사가 전이된 것이다. 처음 알아첸 하쿠레이 레이무도 모든 살점 조각을 막을 수 없었고, 그 다음으로 알아첸 이누바시리 키신도 대처할 수 없었다. 츠키노 이하카사는 트리거가 사라진 검은징조이며, 동시에 현재의 아큐로우로는 죽일 수 없는 봉래인인 검은징조였기에, 아무리 죽여도 계속 살아나며 분열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마리사, 야쿠모 란, 상하이, 히메이카도 하타테가 죽음을 맞이했다. 에리카가 가장 중요한 열쇠인지, 라노아 라비가 직접 환상향에 들어와 에리카를 데리고 환상향 밖으로 빠져나가 에리카는 무사하게 되었다.

환상향 전역의 인요들이 계속 죽여도 이하카사는 계속 살아나며 결국 남궁천화가 이하카사를 완전히 흡수한 후 자살해 현 검은징조인 아큐로우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이하카사를 쓰러뜨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야쿠모 유카리는 경계를 열어 이하카사를 막으려다가 핀포인트로 검은징조 유메미에게 붙잡혀 제압당한다. 검은징조 유메미는 인간이든 인요든 모조리 죽이려는 광기에 미쳐있었고, 바라는 것은 오직 자신의 실험이 성공했는지 확인하는 것 뿐이었다. 그녀의 실험은 바로 <절망>을 죽이는 것, 그것을 위해 <절망>을 실제로 한번 죽이는데 성공한 라노아 라비와 싸우려는 듯 보인다. 라노아 라비는 깨어난 에리카에게 몇가지 충고를 해주고, 재단을 지키라고 말하며 모습을 감춘다.

그녀는 이전 에리카와 싸웠던 열화복제판 에리카를 이면 환상향의 과거로 보내서 스펙을 향상시켜 사용한다. 환상향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고, 포 오브 어 카인드를 통해 수백명으로 분열할 수 있는 이형 에리카를 통해 지구에 비밀기지를 만든 월인의 비밀기지를 공격하고, 재단을 공격한다. 수학여행중이던 아큐로우에게는 이예와 이형 에리카들을 여러명 보내 도발하는 식으로 공격한다. 이때 아큐로우는 죽어버린 남궁천화를 받아들여 그가 항상 견뎌내던 살인충동에 그 호구같은 아큐로우가 쌍욕을 날릴 정도로 괴로워한다. 더군다나 열화복제판 에리카가 코이시와 히나나위 텐시를 인질로 잡고 이예가 환상향의 참상을 알리며 도발하자 완전히 폭주한다.

폭주한 상태에서 힘의 일부를 이예에게 뺏기고, 아큐로우의 폭주가 멈춘다. 하지만 이예를 이겨낼 수 없었고, 지금까지 배운 모든 노력과 근성을 다해 싸워도 결국 지금의 아큐로우는 이예에게 이길 수 없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아큐로우의 앞에 라노아 라비가 나타난다. 라라는 아큐로우를 구해주고, 텐시를 데리고 도망치게 한다. 평생가는 후회속에서 자신을 구해주었던 카게로 히카리처럼, 라라 역시 자기자신과 다름없는 아큐로우가 자신처럼 평생동안 후회하지 않도록 카게로 히카리처럼 구원자가 되어준 것. 아큐로우는 텐시를 구하기 위해 의지조차 꺾고 도망친다.

에리카는 라노아 라비의 말대로 재단을 지키려고 하는데, 그런 그녀 앞에 검은징조 유메미가 만들어낸 '완벽하게 사고방식과 행동패턴을 파악해서 복사해낸' 가짜 카게로 히카리가 등장한다. 검은징조 유메미 자체에게는 재단을 돌파할 여력이 없었지만, 재단을 돌파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낼 능력은 있었고, 그게 바로 이 가짜 카게로 히카리였던 것. 에리카는 자기 아버지의 변태같은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싸우지만, 야바위와 전술에 당해 몇번이고 패배하고, 최후의 보루인 기관 내의 차원억제기가 파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최후의 최후의 순간, 가짜 카게로 히카리는 가장 안전한 곳에 에리카를 두고, 검은징조 유메미를 배신한다. 당연히 배신할 것을 예상한 유메미가 가짜 카게로 히카리의 머리속의 폭탄을 터트리려고 하지만, 그것조차 예상한 히카리는 이형 유카리의 경계 능력으로 미리 마킹해둔 유메미의 등 뒤로 돌아가 함께 자폭한다.

한편 라노아 라비는 이예를 압도하고 있었지만, 시키노가 숨겨놓고 있었던 검은징조의 파편이 히나나위 텐시의 몸을 빼앗기고[47], 이예와 이형 에리카까지 합쳐서 1:3의 싸움을 하고 있었다. 에리카는 라노아 라비를 돕기 위해 자신을 만류하는 엘크클로너를 뿌리치고 재단 밖으로 나와 자신의 어나더-이형 에리카와 싸우게 된다.

라노아 라비의 싸움과 에리카의 싸움이 거의 끝을 낼때, 야쿠모 유카리 또한 전투에 참전하지만 히나나위 텐시의 몸을 가진 검은징조에게 가로막힌다. 야쿠모 유카리가 이예를 몰아넣자, 이예는 셀 마냥 주변의 모든 것을 흡수하려 하고 히나나위 텐시의 몸을 차지한 검은징조가 이예에게 흡수 된다. 그렇게 더욱 강해진 이예의 앞을 또다시 라노아 라비가 가로막는다. 에리카는 결국 근육뇌가 되어자신의 어나더를 이기는데 성공한다. 그때 검은징조 유메미가 나타나 에리카에게 세피로트 능력을 사용한다. 그녀의 목적은 검은징조의 힘을 이용해 새피로트를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것. 그리고 그 기술로 <절망>을 쓰러뜨리는 것이라는 사실이 지금에서야 밝혀진다. 그러나 이성을 되찾은 그녀는 마지막에 이예의 화살에 맞아 죽고 만다. 그리고 이예는 새피로트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그러나 그 순간 라노아 라비가 <카게로 히카리> 에게서 받은 새피로트 스펠카드를 이용해 새피로트와 완전히 반대되는 능력을 각성한다.

그것은 바로 클리포트[48]의 능력. 이 능력을 통해 라노아 라비는 라노아 라비라는 존재와 검은 징조라는 존재 자체를 삭제하고 검은징조때문에 일어난 모든 일들까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클리포트 능력을 통해 이후로는 검은징조라는 말이 사용될 때 그 대신 ■■■■라는 말만 나타나게 된다. 라노아 라비 역시 ■■■ ■■라는 말만 사용된다. 그야말로 소설 상에서 언급이 불가능해진 것.

이후 카나 아나베랄의 힘의 편린에 영향을 받은 이들은 괴물이 되어 날뛰었고, 그것들은 진이 모두 해결했지만, 재단은 완전히 망하고 만다. 히나나위 텐시는 검은징조에게 몸을 빼았기긴 했지만, 다행히 멀쩡하게 살아남는다. 코이시 역시 살아남았다. 곽청아는 그 난리통에서도 행운으로 방공호같은곳을 관광하다가 돌아와서 아무 문제없이 멀쩡했다. 에리카와 유키라는 월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상향으로 돌아간다.

가이노이드 사나에 역시 기관의 밑바닥에서 무사히 살아남았다. 차원이동 억제기는 검은 구슬 형태로 진의 몸속에 장착된다. 진이 세계를 지키는 기둥이 된 것이다. 가이노이드 사나에는 이제 자유롭게 살기로 결정한다. 그것이 라노아 라비의 바램이었기 때문에.

아큐로우는 도망친 이후의 기억이 거의 없다. 능력자라는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에 선생을 그만두려고 하지만 사고를 친것도 아니어서 사회적으로 그렇게 쉽게 직장을 그만두기는 힘든 것이고, 결국 아큐로우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환상향에서는 야쿠모 유카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죽은 키리사메 마리사, 야쿠모 란, 히메이카도 하타테가 죽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살아돌아온 야쿠모 란은 키신에 대한 기억도 추억도 없는 존재였다. 마리사도 자신의 과거행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타테도 마찬가지였다. 마치 환상향 자체가 낙원을 유지하기 위해 죽은 자를 되살린 것처럼... 모코우와 결혼했던 말로스는 사라져 있었다.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조짐이 나타나며 4부는 끝이 난다.

1.6. 5부

1.6.1. 그 여자 멘레이키

543화에서 드디어 제 5부가 시작되었다. 4부로부터 1년이 흐른 시점. 엘크 클로너 워너크라이의 시점으로 스타트. ■■ ■■가 사라지고, 착실하게 자신의 마왕 카게로 나나를 보살피는 워즈 워너크라이의 모습이 비추어진다. 4부의 결말에서 죽었던 마리사, 란 같은 등장인물들은 다른 환상향에서 어찌어찌 끌어왔는지 어려진채로 살아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마을에 들린 워너크라이의 설명에 따르면 마을의 터는 이미 저주를 뭉텅이로 받은 상태. 새롭게 부임한 이장을 이용하여 나나의 의뢰를 독식시킬 방법을 궁리하는 워너크라이.

워너크라이는 저택 구석탱이에 박혀있는 리카코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고 캇파의 과학기술을 넘겨주고 넥타르를 건내주어 단번에 리카코를 자기 편으로 사로잡았다. 그리고 노처녀 경찰 코토히메에게도 정중하게 인사하고 손등에 입맞춤을 하며 코토히메를 굉침시킨다. 음양사쪽은 가장 큰 문제였다. 토요사토미미노 미코에게 가면 자신은 분명 아무것도 들리지 않기에 경계될거라고 미리 추측하고 모리야 신사의 사나에도 관찰하고 겸사겸사 그 안에 들어있는 마이너스의 사나에하고도 악수한다.

새로 얻은 주거지내에 잔뜩 무언가를 준비한 워너크라이였지만 나나는 그냥 필요없다고 하고, 나루미는 글러먹어질거 같다며 불교신자로써 마라에게 홀릴거 같다며 사양했고, 세이자도 엄마랑 오빠 있는데서 살겠다며 거절, 나즈린도 무영총이 조용하다며 거절. 결국 혼자서 헛짓거리 하고 다닌 워너크라이였다.

시점은 아큐료우 사이드로 바뀐다. 4부의 결말 이후 엄청나게 우울한 삶으로 굴러 떨어진 아큐료우. ■■ ■■들은 모조리 흡수했지만 바깥 세계는 대충 망했고, 자신에겐 텐시와 코이시 등등 책임질 사람이 너무나도 많으며, 마법사로 커밍아웃 당해서 정부에선 계속 이용하려 그러고 심지어 부모님마저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등 정말이지 나락으로 굴러 떨어진 아큐료우의 삶이였다.

유카리 사이드에선 1년동안 환상향의 변화를 알려준다. 죽은 사람들도 어찌어찌 되살아 났다. 대결계는 이미 유카리가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 유메미가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도 그녀의 계획은 실패했다. 하지만 대결계는 자가 수복 기능이 강해지고 환상 공급도 몇배로 뻥튀기 되고 환상들이도 모조리 막히고 외부에서의 개입도 잠잠해졌다. 전부 죽은건진 모른다. 자신들의 세계로 도망쳤을지도? ■■ ■■가 사라지고 지상은 달이 반쯤 먹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스이카의 존재가 사라져버렸다.

지금 있는 야쿠모 란은 란이지만 란이 아닌 존재, 키신은 란하고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마리사 역시 레이무의 친구로썬 남았지만 스펠카드 최강, 인간중 최강, 최고의 해결사라는 호칭 역시 1년사이 조용히 사라지고 잊혀져버렸고, 키신에겐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남았다. 천화는 돌아오긴 했지만 결국 사라졌다. 히카리는 이미 죽은지 오래.

키신의 모습이 다시 비춰진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능력이 약해져간다. 천화가 말한대로 인간의 기억에 붙잡혀 있는 순간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 결국 천화의 말이 모두 맞았던 것이다. 혼이 마모되어 가며 무기력해진 키신. 1년동안 아무일도 없었지만 너무나도 큰 허무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다시 아큐료우 사이드, ■■ ■■를 모조리 먹어비린탓에 환상이 계속 해서 보이고 풍경도 어긋나기 시작한다. 그런 아큐료우 앞에 달의 공주 토요히메가 찾아온다.달과 협력을 요청하고 아큐료우는 인간의 몸이지만 신의 힘을 지니고 있으니 자신과 혼약할 생각이 있냐며 묻는다. 당황하는 아큐료우였지만 거절 할 수는 없는 제안이였다.

그리고 5부 1화의 클라이맥스 스토리, 시작은 리벤 아레이스터의 꿈으로 시작된다. 하쿠레이의 무녀, 묘렌사의 비구니, 인간 마을의 선인 이 3명이 강렬한 빛을 뿜어내며 터무니 없는 힘을 발휘하는 무언가의 존재에게 쓰러지는 꿈. 그 존재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꿈에서 깨어난 리벤 곁엔 늘 그렇듯이 나나와 세이자에게 털리고 보물을 빼앗긴 카터와 비벤다가 있었다.

하쿠레이 신사를 털러가자는 미친 제안을 하는 리벤, 카터와 비벤다는 드디어 얘가 두들겨 맞아서 미쳐버렸다며 슬퍼하지만 리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레이무 허락을 맡은 뒤 신사의 땅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땅을 파헤치다보니 만화책과 가면들이 굴러다니는 땅굴이 나왔고, 그 땅굴 안에서 막 잠에서 깨어난 듯한 수수께끼의 소녀가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의 이름도 정체도 모르는듯한 소녀를 데려가려는 리벤이였지만 그 순간 나나와 세이자가 나타난다.

보물을 빼앗으려는 나나 앞에 당당히 걸어나와 이 보물은 너의 것이 아니다. 나의 주인은 너의 아빠란 존재이지 내 소유권을 정하는 건 네녀석이 아니라며 도발하는 수수께끼의 멘레이키. 싸우는 법이라면 책으로 봤다며 나나와 싸우려는 멘레이키, 나나는 늘 그렇듯이 마왕이 될 존재라며 자기 소개를 하고 그런 나나에게 멘레이키는

라는 말 하나를 남기고 스펠카드를 꺼내들며 디케이드 전용 브금과 함께 그레이트 카노히 - 카카마 가면으로 가면라이드 한다. 그리고 사신대행의 호로 가면으로 다시 가면라이드 하면서 나나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더니 기적과 희망의 가면으로 가면라이드 한 뒤 나나가 미처 세피로트로 대응하기도 전에 파이널 가면라이드를 먹이며 나나를 쓰러트린다. 거대한 감정의 힘으로 나나의 약점인 감정을 제대로 공략하는 멘레이키, 그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리벤, 나나와 똑같아보이는 정도의 재능을 소유한 녀석이 또 등장했다는 거에 얼척없이 바라보는 세이자를 끝으로 5부 1화 종료.

5부 2화, 카게로 나나가 졌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을 이름 없는 가면요괴에게 진것이다.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 밀리는 나나를 보고 세이자는 만화책 정도는 넘겨주자며 물러난다. 우선은 시로가네에게 소개시켜주려고 멘레이키와 동행하는 3인방. 인간 마을에 들어오자마자 사방에 가득한 감정에 충격을 받은듯 비틀거리는 멘레이키. 현기증이라는 감정등을 알게 되며 서서히 성장한다. 우선 근처 당고 가게로 들어가서 비벤다의 돈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일행. 먹는다 라는 행위도 몰라서 리벤이 일일이 당고를 들고 씹고 삼키는 걸 가르친다. 여러가지 상식이 뒤틀린 멘레이키를 가르치는덴 의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도중에 아이들이 웃는 걸 보고 기쁨의 감정을 습득하는 멘레이키.

당고를 다 먹고 나서 자신들은 전설의 남자의 보물을 찾고 있다는 3인방. 멘레이키는 무심코 자신의 가면을 사서 빛을 보여줬던 존재, 카게로 히카리의 모습을 떠올리고, 자신이 전설의 남자의 수집품을 모을 자격이 있다는 걸 다짐할 때 쯔음. 무의식의 코이시가 기적과 희망의 가면을 먹고 튄다. 블레이드의 가면으로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날려보지만 멘레이키에게 가장 중요한 가면이 없어져 점점 죽어가는 멘레이키.

일행은 같은 동족인 타타라 코가사를 찾아간다. 멘레이키라는 소개를 듣자 스피드왜건의 기억으로 20년 가까이 히카리가 향림당에서 쇼토쿠 태자가 만든 가면을 사서 어딘가에 쳐박아놨다는 걸 떠올린다. 침대에 누운 채로 점점 사라져가는 멘레이키였지만, 코가사가 멘레이키의 이름. 하타노 코코로라는 이름을 알려주자 코코로의 존재가 뚜렷해지며 다시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보고 있던 리벤이 벌떡 일어나며 같은 츠쿠모가미니까 히카리의 딸인 코가사니까 코코로도 히카리의 딸이고 결론적으론 코코로의 언니는 코가사가 되는 거 아니냐고 하고 코코로도 수긍한다.

코코로는 자신에게도 아빠와 다름없는 전설의 남자의 존재를 알고 싶다 하고, 코가사왜건은 점점 히카리의 딸이 늘고 있다며 반쯤 체념한다. 우선 히카리의 일기장을 읽으며 자신의 존재를 재 확인하고, 자신을 만든 창조주가 있긴 하나 가면을 만들었을 뿐 그 이후로 버려두었으면 부모라고 봐야 하는가 등의 고민을 계속한다.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가 왜 그렇게 사냐고 물어보고, 코가사는 그 대답으로 삶은 그 삶의 주인이 결정하기에 그녀는 그녀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코코로는 기적과 희망의 가면을 되찾고, 힘을 쌓아올리고, 소중한 보물들을 모아 관리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유는 간단, 소중하게 여겼단 감정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우선 3인방은 집으로 돌아가고 코가사에게 맡겨지는 코코로, 우선은 본인의 요청에 의해 계절의 신사로 가게된다. 그 전에 오버헤븐의 DISK로 만들어진 벨트를 선물받는다.

계절의 신사로 향해 아키자매나 여러 인물들의 설명을 듣는 코코로, 아키자매는 신이치가 가지고 놀던 가면임을 단번에 알아보고, 그 와중에 수박등을 줏어먹으며 달콤함의 감정을 학습하는 코코로였다. 마츠모토 아이는 오라버니의 가면이니 결론적으론 딸인거라는 근육뇌 이론을 성립시키고, 귀엽다면서 꽉 끌어안고 쓰담쓰담 해준다. 그러던 와중 나타난 나나, 둘이 싸우면 고모가 화낸다고 해서 당장 덤벼들진 않는 나나였다. 대신 가볍게 대련으로 하자면서 서로 자매끼리의 대전을 시작하지만, 에리카가 흉내낸 스케어리 몬스터즈를 마츠모토 아이의 가면으로 간단히 물리친다. 무녀복장의 코코로를 보고 흥분한 아이가 꽉 끌어안아서 전신골절이 되어 나중에 입원했다는 후일담을 끝으로 544화 종료.

545화, 나나는 자신의 패배를 빠르게 수용했다. 낫만 있었으면 이겼지만 낫이 없는 나나는 그저 탑승메카 없는 파일럿일뿐이다. 한편 코코로가 파인애플을 껍질째 씹어먹는 모습을 보고 주변인 전부가 어릴때 나나같다면서 자매 인증을 제대로 해준다. 다음 행선지는 시로가네 패밀리. 나나 역시 시로가네 패밀리면 서로 가족같이 여기니 코코로를 잘 아껴줄꺼라고 믿고 보물만 안건들면 괜찮다고 말한다. 미노리코는 코코로의 가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거냐고 묻고 코코로는 그저 상대방의 감정, 그 이외에는 잘 모른다고 답한다.

무녀복을 입어보기도 하며 이리저리 둘러보던 코코로는 떠나기로 하고, 어린애 심부름 보내는 거 같다며 걱정하는 아키 자매, 코코로는 자기한테도 친구가 있다고 누군가를 불러오는데 그게 하필이면 리벤(...). 당당하게 적 진영에 들어와서 수박 파냐고 물어보는 리벤을 보고 아키자매는 이렇게 얼굴에 당당하게 바보라고 써있는 꼬맹이를 나나가 패고 다닌거냐며 당황한다. 뭐 리벤도 예전엔 현명함이 있었다. 지금은 그저 빡대가리들과 놀러다녀서 이렇게 된 것일뿐...

이 둘을 믿을 수 없던 나나는 결국 동행한다. 친구의 가족은 같은 친구라며 경계심을 풀어버리는 리벤을 보고 개 빡대가리라고 한심해 하는 나나, 어느새 보호자 역할까지 할 정도로 자랐다. 워너크라이가 마왕이라면 아랫 사람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해서 일단은 보호자로써 동행한다. 3명의 여성은 어느새 인간 마을 앞까지 도착하고, 해결사 의뢰나 보물 퀘스트 같은걸 코코로에게 알려주는 나나. 중간에 잠시 코가사 이야기가 나오자 껴안으면 터지니 두부로 연습하라고 충고해주는 나나였다. 코코로의 언니들은 하나같이 성격이 씹창난 씨발련들이라고 알려주는 나나와 씨발은 나쁜말이니 쓰지 말라고 상식선을 수정해주는 리벤. 이 3명은 홍마성이 운영하는 카페로 들어간다.

나나는 밀크 아이스를 주문하고. 코코로는 복잡해서 모르겠다고 하자 나나는 당당하게 진열된 음식 다 내놔를 지른다. 리벤은 메뉴 딱 하나만 시킨다. 더 더블리스트레토벤티하프소이논팻디카프올가닉초콜렛브라우니아이스드바닐라더블샷진저브래드프라푸치노엑스트라핫위드폼윕프드크림업사이드다운더블블렌디드윈스윗엔로우엔드원너트라스윗엔아이스 하나. 코코로는 이 장대한 이름을 듣고 이게 그 영창이냐고 반문한다.(...)

기다리면서 나나에게 이런저런 애기를 물어보는 코코로, 레이센의 관한 얘기와. 차라리 코가사 언니를 우리 엄마로 생각하라는 얘기를 듣던 도중 정신나간 사나에's를 목격한다. 한쪽은 망가버전 붉은눈의 사나에, 다른 한쪽은 원래 정신나간 무녀 오리지널 코치야 사나에. 둘이서 정신나간 얘기를 하던 도중 붉은 눈의 사나에가 와서 개소리를 늘여놓을려는 찰래 나나가 목을 부러트리고 허리를 접어 밖으로 내던져버린다. 하지만 이랬음에도 다시 부활해서 다가오는 붉은 눈의 사나에. 한편 오리지날 코치야 사나에는 코코로와 친구 먹자고 하고 태어난지 1년도 안된 코코로는 단번에 수락. 어쩌다 보니 묘렌사로 향하는 일행.

누에에게 신병 받아라를 외치는 코코로, 당연히 만화에서 배운대로 했을 뿐이다. 누에는 무녀복 입은 애들은 다들 제정신이 아니고, 리벤은 왜 나나랑 같이 있는지 생각하지만 곧 생각하는 걸 그만둔다. 그리고 포 오브 어 카인드를 사용해나는 금발의 에리카도 나타난다. 그리고 옆에 코메히카도 등장. 리벤은 반가워 하며 코메히카에게 다가가지만 어째서인지 리벤을 공격해 날려버리는 코메히카. 막내자리를 뻇긴 울분으로 살기로 가득찬 코메히카. 나나는 저새낀 걍 맛이 가서 말이 안통한다고 설명해준다. 질투심에 가득차서 코코로를 공격하는 코메히카, 하지만 코코로는 자기는 최강으로 귀엽고 사랑스럽다면서 자연스럽게 폭탄을 자극한다.

그리고 코코로는 레이무, 사나에, 아이의 가면을 꺼내 트리니티! 클라이맥스 폼으로 변신 한 뒤 코메히카를 날려버린다. 겸사겸사 누에도 날라갔고 나나도 음양옥에 휩살렸지만 사나에는 기적적으로 멀쩡했다. 여러분도 신앙하세요!

하쿠레이 레이무의 힘을 써서 과부하가 심하게 걸리긴 했지만 아직까진 멀쩡한 코코로를 보고 나나는 자기 힘에 신나서 이리저리 날뛰는 모습이 딱 자기 어린 시절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리벤 : 야 완전 니 꼬꼬마 때랑 똑같다 ㅋㅋ 이런 개판 와중에도 기적의 힘으로 묘렌사는 무사했다. 히지리의 설명으로 인해 코코로의 힘은 토요사토미미노 미코의 힘이며, 신령묘 이변으로 인해 코코로가 각성했다는 것.

보탑을 잃어버린 토라마루 쇼우를 또 까면서 미코를 찾아갈꺼냐고 묻는 히지리였지만 코코로는 아니라고 답한다. 주된 이유는 히지리를 보니 관심이 사라지기도 했고 미코는 단지 코코로라는 존재를 만들어냈을 뿐이지 딱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어떤 사람인지만 알아냈으니 그거면 된다는 것. 코코로는 아무 생각 없이 묘렌사로 오긴 했지만 그녀에게 있어 종교란 처음 접해보는 것. 가면을 찾고 나면 이 세상에서 뭘 해야할지 고민한다. 일단 묘렌사는 인생에 대해 묻고 싶을 때 오기로 한다.

나나 주도로 열린 코가사 제외 전부 모인 자매 회의. 일단 정신병자 1호기 코메이지 히카리, 그리고 정신병자 2호기 아카리노 키즈나를 소개해주는 나나. 가족을 정신병자라고 해도 되는지 의문을 품은 코코로였지만 코메히카를 보고 두려움이란 감정을 바로 이해하고 조용히 입을 다문다. 물론 키즈나는 그 와중에도 낮시간이랍시고 테이블에 드러누워서 자고 있었다.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는 코코로, 코메히카는 여전히 마약이라도 빨고온 듯한 눈으로 정신병 걸린듯이 막내 포지션 빼앗아간 코코로를 질투하고 있었다. 하지만 순수한 코코로는 아무리 혐오나 증오하는 눈빛이라도 이해하지 못한다. 오히려 이게 코메히카의 사랑이냐며 촉수를 만져보며 말랑말랑거린다는 감상평을 남기고 있었다. 사토리 요괴의 약점인 더럽게 솔직한 사람 포지션에 딱 들어맞는 코코로에게 1편도 안지나서 완전히 함락된 코메히카. 와중에 나나하곤 여전히 사이가 안좋은지 가다가 자빠져서 머리깨지라고 저주했다.

코코로는 코메히카의 가면을 잠시 써보더니 힘겹게 산다며, 감정도 복잡하고 마음의 소리도 요란하다는 솔직한 평을 내놓는다. 물론 코메히카는 그 대답도 좋아하며 촉수로 휘감아서 코코로를 지하로 납치하려고 했지만 이럴줄 알은 나나의 봉술에 단번에 뚝배기가 깨졌다. 자매 회의는 나름 성공적이였는지 끝까지 안일어나는 키즈나를 쓰레기통에 쳐박아서 코메히카가 챙겨가는 걸로 마무리.

인간 마을 구경도 했고 자매회의도 끝난 코코로. 테위는 새롭게 가족으로 온 코코로를 이리저리 관찰하며 레이센에게 가는 돈봉투에 든 돈도 충실하게 세고 멘레이키의 유래를 나나에게 알려준다. 뭔가 할 일 없으면 가면극이라도 계절의 신사로 가서 해보라는 조언도 덤으로 남긴다. 하지만 문제가 자매들이야 당연히 가면극 하면 가면라이더 말곤 모르는 편향된 지식의 소유자였고 코코로의 친구는 빡대가리 마법사 리벤이 전부. 서로 모여앉아서 음악이나 그런쪽을 잘 아는 지인이 없는지 고민하다가 일단 워너크라이의 말에 따라 코코로의 노래 실력부터 검증하지만 안타깝게도 코코로는 음악을 전혀 모르기에 당연히 끔찍한 수준의 음치였다.

어쩔 수 없이 찾아간 인물은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기어올라온 자신의 열정과 노력으로 최고의 가수가 된 환상향의 메탈리카 미스티아 로렐라이. 밴드 조수기악의 멤버로써 누구보다 노래를 가르치기에 적합한 인물. 일단 쿄코에게 차례차례 보이스 수업을 받는 코코로. 지옥 훈련을 통해 결국 푸른 오니의 가면, 히비키의 가면을 습득하는데 성공한다. 단련하고 있습니다!

4개월간의 훈련끝에 가면극에 대한 조사도 완벽, 코코로의 훈련도 완벽해졌다. 음악의 혼을 각성해서 두 자루의 음격봉을 들고 나타난 코코로. 초 하이텐션이지만 무표정인 코코로, 자기 여동생이 성장했다며 감격해하는 코메히카, 그리고 옆에서 한심하다는 듯이 지켜보는 나나. 자매들과 함께 자기의 울림을 들려주기 위해서 한발자국 내딛는 코코로. 마음이 떨린 고동을 믿고서 누구도 아닌 네 자신의 방식으로 살자. 그것이 너의 울림이니까 말이다.

547화, 어느새 시간이 지나 가면극의 준비는 완벽히 1개월도 안돼서 끝났지만 쿄코랑 코코로는 같이 산에 쳐박혀서 단련하고 있었다. 시로가네 패밀리의 로켓단 3인방과 카게로 자매들이 모두 모여 코코로가 가면극을 할 수 있는 날이 다가왔음을 인지하고 첫 무대를 준비한다.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머리를 식히려고 하던 도중. 4개월을 투자해 만들었던 무대가 불타서 재로 변해버린다.

시작도 못해보고 망한 무대, 나나와 코메히카가 열심히 범인을 찾아봤지만 증거조차 나오지 않았다. 대충 추리해보니까 여기 있는 사람들이랑 완벽하게 동일한 기운을 흉내낼 수 있고 숨을 쉬지 않는 유령인 녀석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나왔다. 코코로의 인생 목표는 또 한번 갱신되어 4개월의 단련을 엿먹인 새끼를 조지는 목표로 갱신되었다.

일단 워너크라이를 찾아온 나나와 코메히카. 워너크라이는 코이시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나나는 코메히카에겐 가족이며 코코로에겐 반쪽을 가져간 도둑인 코이시를 찾으러 가야한다는 것과 가서 사토리를 만나야한다는 점으로 인해 땀을 뻘뻘 흘리지만 뭐 어쩌겠는가? 엘리마저 등을 떠밀어서 결국 지저로 향하는 나나 일행.

정신나간 코메히카와 순수함으로 가득차서 지저의 독기를 감당하기 힘든 코코로를 데리고 간신히 끌고 지령전에 도착한 나나. 코메히카가 있어서 무난하게 싸우지 않고 코메이지 사토리와 마주하는 일행이였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2번째 사람인 사토리를 보며 오싹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코코로, 그런 코코로의 인사를 받으며 살며시 미소 짓는 사토리. 히카리가 가지고 놀던 가면이 츠쿠모가미가 되어 코코로로 태어났음을 알아챈다.

그리고 자기 여동생을 의심하고 있음을 알게 된 사토리는 갑자기 급발진해서 능력을 써서 일단 트라우마 발작으로 나나를 리타이어 시킨다. 재빨리 가면라이드 하고 덤비는 코코로였지만 사토리의 손가락 1개에 막히고 쳐발렸다. 나나와 사토리가 치열하게 치고박을동안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생각을 짜내는 나나일행이였지만 유감스럽게도 히카리가 알려준 도망의 비법이라곤 지저 탈출 홍마성 탈출 이차원 시공간 탈출을 딱 한줄로 요약해놓은 수준이였다.

코코로는 자신의 주인되는 자의 감정을 모은 가면, 마스크의 가면을 가면라이드해서 갑자기 분위기를 초 HIGH 텐션무드로 바꾼다. Cuban Pete를 배경음으로 깔며 춤이랑 노래 부르며 여자 손잡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방 하나를 클럽으로 만드는 지극히 히카리스러운 방식으로 코코로와 나나는 지저에서 무사히 탈출 하는데 성공했다. 그와중에 자기 아빠는 이러지 않는다며 코코로보다도 히카리를 모르는 나나의 반응을 끝으로 지령전 탈출 완료.

간신히 지령전에서 벗어난 두 요괴의 모습을 깊은 고민에 빠진 표정으로 지켜보는 사토리, 그런 사토리의 옆에 하도 리벤이 자랑질을 해대서 코코로를 보러온 시로가네가 나타난다. 잠시 대화를 나눈 후 마을에 이변이 일어나고 있어 요청이 온 걸 떠올린 사토리는 외출을 결심한다.

정말로 힘들었던 일행은 일단 오늘은 여기서 해산하기로 하고 할일 없는 코코로는 나나를 따라가기고 한다. 워너크라이의 집으로 향한 둘. 워너크라이는 문맹 나나에게 친절하게 그림을 그려가며 제왕학을 교육한다. 코코로는 당연히 뭔 개소린지 알아먹을 수가 없어서 바로 잠들어버렸다. 워너크라이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고귀한 신분의 인물인 아카리노 키즈나를 만나보고 싶지 않냐고 코코로에게 제안한다.

자기가 안가도 되냐고 걱정하는 나나였지만 워너크라이는 전혀 문제 없을꺼라고 확신한다. 한참을 걸어 높게 세워진 핏빛의 궁전에 당도한 코코로. 성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사쿠야를 만나고 바로 전투개시. 마츠모토 아이의 가면을 가면라이드하여 덤볐고, 파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DIO를 카운터치는 모습을 보고 만족한 사쿠야는 방금 그건 환영식이였다며 정중하게 환영한다.

안내받던 도중 사쿠야는 이 악마의 성을 보고 느껴지는 울림이 있냐고 묻고, 코코로는 단 한마디로 사쿠야를 굉침 시킨다. " 뭇뭇호와이(...)"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하는 코코로. 마침내 카리스마의 붉은 달을 마주한다. 분위기를 못 읽고 드립러의 기운을 풍기는 사쿠야를 내보내고 정식으로 자기소개와 통성명을 주고받는 레밀리아.

아카리노 키즈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물어보는 코코로, 나름 카리스마 분위기를 풍기며 대우해주던 레밀리아였지만 하도 진지하게 물어보고 츳코미가 하나도 없으니 어색해 죽을 지경이였다. 그래도 어찌어찌 대화는 잘 풀려서 자신 안의 감정에 잡아먹히지 말라는 충고를 듣는 코코로였다. 아무것도 이어받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이어져온 혼이 무수하게 있다는 걸 레밀리아의 대화로 통해 깨달은 코코로.

레밀리아는 스스로의 존재와 가족중에 양자택일을 하라면 어느걸 택하겠냐고 코코로에게 묻는다. 코코로는 당연히 둘 다 고른다는 선택지를 제시하고, 운명이란건 바꾸기 쉽지 않다는 레밀리아의 말에 나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겠다며, 자신의 운명이 스스로의 존재를 선택해야 하는 운명이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아닌 자기를 위해 애써준 가족을 택하겠다는 답변을 내놓는다. 자신의 심장의 울림이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타노 코코로의 흔들리지 않는 강한 의지를 보고 레밀리아는 그 혼을 이어받았다면 운명을 비틀어낼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품는다. 종종 찾아와 달라는 레밀리아의 부탁도 받은 코코로는 키즈나를 만나러 지하로 향한다. 키즈나는 당연히 즐거운 해피타임, 남들에게 보일수 없는 쾌락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코로가 나타난다.

코코로는 언니는 무언가가 두렵냐고 질문한다. 키즈나는 말해도 모를것이며 알아도 이해 할 수 없고 코코로가 지켜줄수도 없는 공포라고 하지만 단호히 자기가 강해서 지킬거고 언니도 웃어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키즈나가 진심으로 웃는 걸 보고 싶다라고 하지만 키즈나는 히카리를 잃은 뒤로 어거지로 살아가는 운명.

키즈나는 자기도 못 웃으면서 나를 웃게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보지만 코코로는 나는 어떻게 웃는지 몰라도 누군가를 웃게 할 순 있다고 대답한다. 자기가 아는 사람이랑 꼭 닮았다며 짜증내는 키즈나. 나나가 알려준 화낼때 마음 풀리는 비기 가슴만지기를 제안하는 코코로였고 그런 코코로에게 나나가 가르쳐준 그런 말 아무한테나 하지 말라고 화내는 키즈나.

키즈나의 콜렉션을 보려다가 방에 불타버리며 쫒겨난 코코로는 키즈나에게 워너크라이가 챙겨준 선물을 건내주고 인간마을로 향한다. 레밀리아가 마을에 가면 운명을 찾을 수 있을거라 해서 갔지만 막상 마을엔 마이너스 감정만 가득했다. 어찌 된건지 알아볼 필요도 없이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오는 쇼토쿠 태자. 이번 이변의 해결법과 설명도 듣지 않고 바로 가면라이드해서 덤비는 코코로. 필살기 그레이트 일렉 파이어를 부르며 텐션을 업 시켜서 히카리식으로 이변을 해결하는 듯.. 싶었는데..

가사를 까먹었다며 기타를 구경나왔던 사나에 뒤에 있던 이형 사나에의 정수리에 때려박고 댄스 배틀을 제안하는 코코로. 당연히 이쿠가 피버를 외치며 참전하고 사나에도 참전. 의식의 흐름대로 몸을 맡기고 모두가 신명나게 놀자판을 벌였지만 오로지 나나만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언제나대로 예고없이 나타난 코이시에게 코코로는 카드 한장을 드로우해서 날리고, 그 카드는 바로 사토리의 사진, 방심한 코이시에게 사랑고백을 하는 척 하면서 또 당황시키더니 꽃다발에서 물총이 나오고 물풍선이 떨어지는 정말이지 헬상향 스러운 상황만 일어나고 있었고 미코와 나나는 진지하게 이 분위기에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있었다.

여러모로 개판인 분위기. 무의식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의식의 흐름뿐인 것이다! 의식의 흐름대로 뭔가 알수없는 전개가 이어지다가 코코로는 코이시가 왜 기적과 희망의 가면을 가져갔는지 물어보고, 코이시는 무의식적으로 필요해서 가져갔다고 말한다. 알고보니 코이시는 웃음을 잃어버린 아큐로우를 위해 가면을 훔친 것이었다. 그런 코이시를 용서하는 코코로지만, 이미 코이시는 기적과 희망의 가면을 잃어버린 상황.

그리고 갑작스럽게 기적과 희망의 가면이 틈새를 타고 나타난다. 기적과 희망의 가면은 이미 또다른 하타노 코코로가 되어 있었으며, 인간의 욕망을 더럽다고 표현하며 폭주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적과 희망의 가면은 외환상향에서의 침략자, 트라이 포서커의 강건파중 하나인 오른팔이 2개인 여자에게 넘어갔고, 코코로가 4개월동안 노래 연습이나 하는 동안 기적과 희망의 가면은 뭔가에 미쳐버린 것이었다.

그런 기적과 희망의 가면을 구해내기 위해 하타노 코코로는 싸우고, 많은 가면을 잃어버리지만 마지막 남은 3개의 가면으로 기적과 희망의 가면을 이기는데 성공한다. 그 3개의 가면은 <하늘의 꽃-천화>, <늑대-귀신>, <빛-히카리>로 개노답 삼형제의 가면이었던 것! 그렇게 기적과 희망의 가면은 이성을 되찾고 코코로에게 구해지는가 싶더니, 다시금 차원의 틈으로 사라져버리고 만다. 기적과 희망의 가면은 앞으로도 트라이 포커서 강건파에게 도구로써 부려질 듯 싶다.

1.6.2. ■■■ ■■의 세계

그 여자 멘레이키, 하타노 코코로 파트가 끝나고부터는 본격적으로 트라이 포커서관련 이야기가 시작된다. 홍마성에서 유아퇴행한 플랑드르와 놀아주고 있는 에리카와 코코로. 에리카는 귀찮은 플랑드르를 코코로에게 짬처리하고 대도서관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리벤 아레이스터가 묶여있고 그녀를 촉매로 야쿠모 유카리가 주문한 <용사 소환> 차원 마법이 실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홍마성은 그대로 다른 세계로 빨려들어가고 만다.

그곳은 라노아 라비의 세계. 정확히는 라노아 라비가 <카게로 히카리>를 죽이고 카게로 히카리와 함께 사라지고 없는 세계였다. 이미 멸망해가는 세계에서 홍마성은 미카보시 무무무, 이슈아 나자레우스 등 트라이 포서커 멤버들에게 공격당한다. 그러나 개노답 환상향이라 그런지 레밀리아를 포함한 홍마성은 여유롭게 이겨나가는데, 문제는 에리카와 사나다 겐고. 사나다 겐고는 "십용사를 부르는 능력"이 발전한 "용사를 부르는 능력" 으로 이 세계의 용사를 부른다. 그 용사는 당연히 라노아 라비.

비록 라노아 라비의 잔해에 불과하지만, 에리카는 그에게 당연하다는듯이 압도적으로 밀린다. 그러나 라노아 라비를 부른 사나다 겐고의 능력 자체가 끝나고, 라노아 라비 역시 자기 자신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죽어서도 부려먹어진다고 헛웃음을 치며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토오네 리코가 듀얼로 시간을 끌어보지만 당연히 패배. 패배한 트라이 포서커에게 레밀리아는 협력을 청하지만, 그들은 거부하며 다른 세계로 도망간다. 그리고 레밀리아 스칼렛은 남은 몇명을 인질로 끌고간다. 하지만 사실 인질이라기보다는 스카웃에 가깝다.

홍마성에 사라지고 서서히 사라져가는 라노아 라비의 차원. 그리고 이번 사건을 "원인은 야쿠모 유카리고 기승전결도 야쿠모 유카리고 사태 악화 요인도 야쿠모 유카리고 흑막도 야쿠모 유카리인데 피해자도 야쿠모 유카리이고 주 가해자도 자세히 보면 대부분 야쿠모 유카리고, 이번 사태 수습 하는 담당은 야쿠모 유카리고 일을 크게 벌리고 있는 건 야쿠모 유카리고, 마지막으로 결과가 야쿠모 유카리인 사건" 으로 요약한다.

1.6.3. 한송이의 꽃과 닿지 않을 달이여

다음 파트에서는 사라카 산탄젤로라는 트라이 포서커에 의해 사건이 발생한다. 놀랍게도 무녀 사나에의 혼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그냥 선의로 혼을 하나로 합쳐준 것. 무녀 사나에는 인간성을 되찾겠지만, 그것은 이미 존재하던 쿠로 사나에를 죽이는 것과 다름이 없는 일. 갑자기 사라지려는 쿠로사나에는 호리아산 카구야의 능력으로 간신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이 사건은 키신 카즈야, 모리야 스와코, 호리아산 카구야를 깊이 빡치게 만들었다.

곧바로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 차원을 넘어 사라카 산탄젤로를 찾아나서는 영원정 일행들. 차원을 넘어 도착한 곳은 과거 이누바시리 키신이 도달했던 사리엘에 의해 멸망해버린 세계. 이곳에서는 트라이 포커서의 온건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들은 갑자기 쳐들어온 영원정 멤버들과 전투를 벌이지만, 당연히 개노답 출신 영원정 멤버들은 트라이 포커서들을 압도한다. 그러나 단 한 명, 밀리지 않고 오히려 우위에 서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3부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했던 이현식. 다만 3부의 이현식은 20살이었던 반면 그는 19살이라고 자신을 표현한 것으로 보아, 아마 과거의 이현식인 듯.

말도 안되는 영혼의 총량으로 압도적인 스탠드 파워를 사용하는 이현식. 카즈야가 그런 이현식과 비등비등한 싸움을 이어가다가 자기의 잘못임을 인지한 사라카 산탄젤로가 싸움을 중재. 호전적인 성격이라 중재가 먹히지 않는 이현식은 트라이 포서커의 사나에[49]에게 뒤통수를 쳐맞고 기절한 후 그 세계의 에이린이 만든 구속복에 구속되는 것으로 싸움은 끝이 난다.

그리고 사라카 산탄젤로가 손을 쓰고 호라이산 카구야의 능력을 사용해 어떻게든 쿠로 사나에를 원래대로 돌아오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들은 영원정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

그리고 다시 환상향으로 들아왔을 때, 왜인지 인간마을이 불타고 있었다(...)

원인은 인간성이 돌아온 무녀 사나에로, 6년만에 돌아온 인간성에 적응하지 못하는데다가, 섞여있는 이형 사나에의 고어한 기억때문에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기적의 능력으로 자기 자신의 사나에들을 밖으로 나가버리게 한것. 그 탓에 사나에 주위의 모든 인간의 겉모습이 사나에로 변하는 미친 상황이 벌어진다. 녹발머리가 100명 이상인 개노답 이변은 돌아온 영원정 멤버들과 에리카에게 해결된다. 하지만 무녀 사나에는 친구도 없고 모두에게 기피당하고 괴로운 기억만 있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게 된다.

1.6.4. 사나에 파이브

전편에서 인간성을 되찾게 되 괴로워하는 사나에를 위로하기 위해 쿠로 사나에가 나서고, 그녀를 따라 카즈야도 나선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환상향의 비상식적인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 누에의 힘으로 바깥으로 놀러간 무녀 사나에와 쿠로 사나에, 이형 사나에, 카즈야. 피자가게에 들어가는데, 이곳에는 스텐드사나에와 이현식이 피자를 먹고 있었고 얼마 안가 가이노이드 사나에와 진이 피자를 먹으로 온다. 사나에 5명이 이곳에서 하나로(...)

이현식이 쿠로 사나에에게 반해서 작업을 걸고, 그런 이현식에게 카즈야가 화를 내고, 도발은 10배로 돌려주는 한국인의 혼을 담아 가만히 피자먹던 진에게까지 광역시비를 거는 이현식. 5명의 사나에들은 나름 친하게 지내는데 국적이 한국 중국 일본이라고 보자마자 투닥거리는 3명을 보며 가이노이드 사나에는 개노답 삼형제[50]가 떠오른다고 말한다.

피자 다 먹고 나가려는데 어느새 사라진 5명의 사나에. 강건파 트라이 포커서가 사나에의 기적의 힘을 노리고 사나에를 납치한 것. 4명의 사나에들과 신 개노답 삼형제들이 사나에를 되찾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키사라기역으로 연결된 열차를 타고 또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들이 도착한 차원은 기계 문명이 발달한 세계. 기계로 조종되는 요괴들이 공격해오지만 간단하게 격퇴한다. 그러나 과거 환상향을 공격했던 이형 사나에나 이형 플랑드르 스칼렛 같은 이형체들이 이들을 공격하고, 거대한 이형 이부키 스이카까지 나타난다. 사나에들은 이형 이부키 스이카를 비상천칙으로 막아서며, 이 차원에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참고로 이곳에서 가이노이드 사나에가 검은 징조 유메미나 앨리스, 이현식에 대한 몇가지 떡밥을 찾아낸다. 그러나 떡밥을 모두 적기에는 이곳의 여백이 부족하므로, 적지 않도록 하겠다[51][52]

차원을 도망쳐서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저승. 그곳에서는 사리엘과 콘가라가 저승에 갑자기 나타난 차원을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로, 10개 이상의 세계가 존재하지만 지옥은 모두 하나로 통일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형들을 이끄는 <마왕>과의 대화에서 또다시 밝혀지는 진실은, 사나에를 노린 것은 <마왕>이 아니고, 사나에들은 누군가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오도록 유도당했다는 것이었다. <마왕>으로서도 사리엘이나 콘가라는 이길 수 없었던 것인지 그대로 퇴각하고, 사나에들은 다시 원래 차원으로 돌아온다.

도무지 전개를 예상할 수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지도 납득하지도 못할 급전개에 무녀 사나에는 진정한 의미로 상식을 버리는데 성공하고, 우울증은 회복되는 것으로 이 사건은 끝이 난다.

1.6.5. 폭풍을 부르는 보물산 이변

시작은 하타노 코코로의 한마디.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건가?

그 말이 발단이 되어 요괴의 산 곳곳에 히카리가 숨겨놓은 야한책들이 존재하게 된다는 사실이 들통난다. 타타라 코가사, 코가사 왜건은 히카리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숨겨놓은 야한책들을 테워 없애려고 하고, 히카리의 딸들은 히카리가 남겨놓은 보물이라는 말에 마냥 좋아서 큰언니 말도 안듣고 책들을 찾아 읽으려고 한다.

뿔난 큰언니에 의한 자매 싸움. 보물을 둘러싼 싸움 이야기.

마지막에 코가사 왜건은 카게로 나나와 싸우게 된다. 카게로 나나를 대상으로 한 저주인형을 사용했다면 이길 수 있었지만, 가족의 정 때문에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고, 결국 반전 끝에 카게로 나나의 승리하지만 그것은 상처뿐인 승리. 자신의 더러운 성격과 자존심 때문에 큰언니를 상처입혔다는 사실에 나나는 스스로 읽으려 했던 책들을 테운다.

그리고 나나는 코가사 왜건에게 절연. 다르게 말하면 독립하게 되며 보물산 이변은 끝난다.

1.6.6.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은 나쁜 하루면 충분하다.

아큐로우가 망가지는 이야기,

아큐로우는 결국 어떤 소녀에 의해 미스틸테인에 꿰뚫리고,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흘러가는 어떤 장소에 봉인되면서 이야기는 끝이난다.

1.6.7. 지상 최강의 멘레이키 그것은 코코로를 말하는 것이다... 편(일상편)

하타노 코코로가 플랑드르 스칼렛, 사이교우지 유유코 등과 함께 꺵판을 치는 이야기.

1.6.8. 천하제일 무도대회

말 그대로 천하제일 무도대회

작가가 800장의 딱지를 마련하고, 대회에서 우승할 사람을 맞추는 이벤트를 열었다.

승자는 야사카 카나코.

1.7. 외전

2부와 3부의 외전 대부분은 축전과 1주년 기념 외전을 제외하고 모두 본편과 연결된다. 다차원이란 이름이 붙은 외전들[53] 은 무조건 들어간다.

1.7.1. 164화 [다차원을 여행하는 환생자를 위한 안내서]

2부에서 히카리가 환상향에서 쫒겨난뒤 차원 여행을 하던 시점으로, 메다카 박스와의 크로스 오버 편이다. 메다카 박스 시점은 학생회 전거 편이 끝난 시점.

시작은 쿠마가와 미소기 히토요시 젠키치와 가게를 들리는데 마이너스 때문인지 문이 닫혀 있던것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갑자기 뒷문으로 한 남자가 들어오고, 자신을 어빙 브랙시아텔이라고 밝힌다. 그는 젠키치에게 러시안 룰렛을 제안하는데, 도중에 쿠마가와의 나사에 옆구리를 박혔음에도 웃으면서 게임을 하려고 한다. 젠키치가 탄창을 열어 총을 살펴보니 6발중에 무려 5발이나 장전되어 있었고[54], 자신이 먼저하겠다며 총을 받은 어빙 브랙시아텔은 한발을 쏘지만 빈 탄창이였다. 그런데 자신이 반칙을 했으니 한발 더 쏘겠다면서 한발을 더 당겨버린다.

당연히 젠키치는 눈앞의 남자가 죽은줄 알았지만, 갑자기 그의 왼쪽 눈동자가 금색으로 변하면서 마이너스의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고, 눈을 감았다 떠보니 눈앞의 남자는 멀쩡히 살아 있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된다. 곧바로 쿠마가와와 조커 뽑기 게임을 시작하는 어빙 브랙시아텔이였는데, 쿠마가와가 조커는 자신의 친구라고 하자 남자는 조커가 친구라도 불행한건 내쪽이 위라고 받아친다.[55] 쿠마가와 역시 마이너스는 패배로부터 도망치지 않으며 자신에게 진 최초의 사람으로 역사에 이름을 올릴것이라며 조롱하고, 둘은 곧바로 카드를 뽑는다. 먼저 쿠마가와가 카드를 뽑지만 뽑은 카드는 행운의 7인 스페이드 7이였다. 그리고 남자가 카드를 뽑는데...
"어라, 조커다. 아무래도 친구라고 생각한건 쿠마가와 짱 혼자였나 봐?"
운명을 조작하지 않는 한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남자가 조커를 뽑아버리며 쿠마가와를 상대로 패배해버린것.

어떠한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한 젠키치와 자신이 이겼다는 거에 대해 무슨 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한 쿠마가와를 뒤로 하고 남자는..
"안심원 씨 자살할지도 몰라."
...라며 주의하라고 충고를 주고, 그 뒤로 아지무 나지미가 학생회 실에서 자살하고 유서를 남긴걸 발견하게 된다. 유서의 내용을 봐선 어빙 브랙시아텔이 안심원씨에게 이 세상은 진짜가 아니라 만화이며 애니화도 학생회 전거편 나오기 전에 중단되었다고 알려줘서 안심원씨를 자살시킨것으로 추정된다.

시점이 바뀌어서 어빙 브랙시아텔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는 당연히 카게로 히카리였다. 관자놀이에 총을 맞고도 살아남은건 이형 유카리의 능력 덕분이였고 조커를 뽑은건 킹 크림슨의 운명 조작을 썼음이 여기서 드러난다. 이형 유카리는 환상향에서 떨어진지 5년, 프로페서[56]와 헤어진지가 2년 전인데 언제 돌아갈꺼냐고 묻고, 환상향 귀환 도전 횟수가 성공 2회 실패 71회라는 게 밝혀지면서 메다카 박스 편은 종료된다.

지금와서 보면 그냥 미소기를 한번 등장시키고 싶어서 만든 외전이 아닌가 의심된다.

1.7.2. 174화~177화 이누바시리 키신과 즐거운 파트너랑 1년 간의 여행

환상에게 영광을, 인간에게 죽음의 칼날을. - 이누바시리 키신[57]

2부시절 모두에게서 잊혀지고 환상향에서 튕겨나온 키신이 유카리가 데려가기전 원래 세계[58] 로 돌아오면서 생긴 일들을 다룬다.라곤 하지만 사실상 키신의 무쌍극이다

키신은 자신의 세계로 다시 떨어진다. 먼저 차원 균열을 눈치채고 자신을 습격한 어스 마린과 빈디카레 어쌔신을 썰어버린후, 이 세계의 일루미나티 지부의 꿍꿍이와 교단,교리,교주,교황의 정체를 아는 정도의 능력으로 1분만에 알아낸다. 이렇게 해서 알아낸 정보는 이쪽의 인간들은 요괴를 학살하며, 자신들의 인류의 희망이라 주장하며 월인들까지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키신은 비의 검으로 공간을 넘어서 도쿄에 도착하고, 경계를 열어 메인 룸에 있던 일본 지부의 교주의 목을 베어버린다. 메인 룸에서 화학가스 살포 기능을 써서 지하기지 내의 모든 생명체를 죽인뒤 월인과도 합을 겨루고 대요괴는 우습게 죽이는 이쪽의 인간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2주동안 연구해서 제트 세이버와 바니 방호 슈트[59]를 만들어낸다. 작중 키신의 말로는 이정도를 갖추어야 신으로 변하지 않은 남궁천화와 대등하게 싸울수 있다고 한다.(...)

이 슈트를 입은채로 예수의 시체를 감쌌다는 성해포까지 허리춤에 두른채 자신을 죽이러온 어스 마린들을 상대로 그들이 들고 있던 분자결합을 파괴하는 역장을 생성하는 무기를 역으로 해킹하여 무기를 박살내고, 제트 세이버를 꺼내 일검에 도륙해버린다. 밖으로 나가자마자 빈디카레 어쌔신이 쏜 총알 2발을 손으로 잡아낸뒤에 발도술로 숨통을 끊어버린다. 그 후 라면집에서 돈코츠 라면을 사먹고 온천과 호텔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호텔로 가서 잠을 청하는등의 여유까지 보여준다.

잠깐 모미지가 나오는 꿈을 꾸다가 일어난 키신은 붕괴된 건물 안에서 8시간밖에 못잤다는 걸 깨달으며 걸어나오고, 어스 마린들을 또 다시 도륙하며, 이쪽의 야쿠모 유카리는 패배해 붙잡혀서 인간들이 경계 능력을 빼앗으려고 연구와 고문을 해도 1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게 밝혀진다. 키신은 경고의 의미로 일루미나티 본부가 있는 영국에 인공위성을 해킹해서 떨궈버리고, 자신을 잡겠다고 교단에서 에버서 어쌔신을 무차별적으로 투하하고 그전에 핵폭탄 3개를 떨어트렸단 사실에 황당해한다.[어차피] 여기서 이쪽세계의 메디슨이 머리만 남은채로 실험하다가 폐기 처분되었다는 걸 알고 천화가 왔으면 인류가 끝장났을거라는 생각을 하다가 중국으로 떠난다. 이유는 말동무를 찾기 위해서(...).

동파육, 오겹살, 청경채에다가 황금 계란 볶음밥까지 먹는 여유가 넘치다 못해 나태한 키신은 비의 검으로 베이징 교단의 요괴 감옥으로 진입한다. 감옥에서 안에 있던 대요괴를 꺼내와서 나노머신으로 치유한뒤에 대요괴가 후타츠이와 마미조라는 걸 알게된다. 구해준 대가로 무엇을 원하냐고 묻는 마미조에게 1년동안 말동무나 해달라고 하고, 마미조의 컨디션 때문에 중국 관광 여행은 1주일 뒤에나 시작하게 된다.

한편 교단지부에서는 당연히 실험체이단 마미조가 사라졌으니 찾아낼려고 중국 전역을 수색하는데, 키신은 인구조사를 빌미로 온 교단 인원을 과학 기술력으로 잘 넘겨서 돌려보낸다. 마미조는 키신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유혹하려고 시도하지만 키신에겐 당연히 통하지 않았다. 그 후 첩이라도 어떠냐고 마미조가 물으니까 키신은 어머니가 원하면 백년가약도 맻을수 있다고 받아넘겼다. 키신은 일단 핵폭탄이 떨어져도 보호해줄수 있는 네클리스를 마미조에게 걸어주고 중국의 명소인 화산으로 간다. 낙원봉에 단숨에 공간이동한 둘은 경치를 보던 도중 마미조가 자신을 고문한 자들을 전부 처리해달라고 부탁하자 곧바로 공간 이동해서 베이징 지부로 가서 해킹으로 문을 따고 들어간다.

안에 들어서자 6명의 능력자들이 앞을 가로막는다. 무녀복을 입은 한 여자가 자신의 고향인 일본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면서 따지자 키신은 아는 정도의 능력으로 가족들을 언급하며 도발하고, 신검을 이용해서 자신을 공격해 볼에 상처를 입히자 놀라워하는 키신이였지만 곧바로 참격을 날려 17분할 시켜버리며 죽여버리고, 동료들의 입을 통해서 죽은 뒤에 무녀의 이름이 밝혀진다. [61]

당연히 자신들의 동료를 죽인 키신에게 왜 인간을 죽이냐며 따지는 그들이였지만 키신은 역으로 왜 요괴를 죽였냐며 되묻고, 이단의 족속들이자 인간을 잡아먹어서 죽였다고 그들이 대답하자 마녀, 마법사, 인간에게 이로운 신, 인간을 돕는 요괴들을 왜 죽였냐고 다시 물은뒤, 이단이라고 해서 죽였다면 할 말이 없다고 대답한다. 핑계와 변명으로 가득찬 그들을 보며 하등생물이라고 생각하는 키신[62]은 그들에게 일침을 날린다.
왜 인간을 죽이냐고? 인간도 인간을 죽이는데 왜 요괴가 죽이면 안되지? 인간이 만들어낸 공포의 존재가 왜 인간을 죽이면 안되지? 너희가 스스로 죽이도록 만들어낸 환상의 존재가 태어난 목적대로 움직이는 게 뭐가 나빠서? 인간의 주관을 운운하지 말아라, 힘이 생기니 달려들어 물어 뜯은 것이겠지... 전쟁이 끝나고 인류를 종교로 하나로 합친다? 같은 적을 상대로 싸우는 편이 더 쉽겠지, 안 그런가? 스탠드사 존 월터.

자신의 이름을 알아냈다는 것에 당황한 존 월터에게 키신은 대화로 풀어볼 생각은 해 봤냐며, 인간들을 대화로 교화시키면 그것이야 말로 환상이라며 말하고, 너희들이 우리를 죽이는 이유가 두려움 때문이라면 지금은 요괴가 약자나 다름없으니 너희들이 두렵기에 죽인다고 한다. 당연히 덤벼드는 존 월터[63] 였지만 오히려 키신은 능력으로 5명의 영웅들의 신상을 자세하게 말해준다.[64]

키신을 막으려드는 5명은 교주를 불러서 완전히 처치하려고 하지만, 생각을 읽는 능력으로 아는정도의 능력을 알아낸 메이 팡이 말린다. 하지만 키신은 그러는 도중에도 이미 교주 4명의 정보를 술술 불어놓고 있었다.[65] 키신은 현실 조작 능력자를 죽이는 방법을 아냐고 질문하고, 알아차리기 전에 죽여버리면 된다며 공간 이동으로 베이징 상공의 항공전함 아포칼립스 내부로 들어온다. 대 교주들 뒤로 바로 접근해서 제트 세이버를 꺼내서 교주들을 참살하는 동시에 전함까지 박살내버리고, 마미조는 그 절경을 지켜보며 호쥬 누에의 명복을 빈다. 한계까지 검을 휘둘러서 온몸이 피범벅이 된 키신은 다시 5명 앞으로 돌아고, 인류의 희망들은 키신을 끝장내기 위해 덤벼들지만 결과는 ...

그 후 키신과 마미조는 자신들을 죽이기 위해 덤벼드는 교단의 인원들을 죄다 죽여버리고 여유롭게 버킹엄 궁전 근처에서 커피를 마신다. 키신의 말에 의하면 자기와 눈을 마주치고 싸움 걸어온 놈들은 죄다 저승에 있으며, CCTV나 위성, 드론등은 신호를 재밍시켜 연결을 끊고 클로킹도 가능한데다가 자신의 정보가 올라오면 해킹으로 바이러스가 정보를 제거한다고 한다.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이지

다른 국가들 상황이 나왔는데 중국 상황은 핵폭탄 떨구는 거에다가 요괴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뿌렸는데 문제는 그게 인간에게도 치명적이라서 완전히 초토화된 상황으로 나왔으며 일본은 핵의 불꽃에 휩싸여 사라졌으며 한국은 무정부주의 수준으로 추락했기 때문에 둘은 러시아로 간다. 먼저 몽골에서 지프카를 빌리고 1500KM를 달려가던 도중 이족보행 로봇이 습격하지만 중심 유지 장치를 파괴해서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린다. 군용 비행기가 전투기까지 대용해서 포격을 하려 하자 일직선상의 경로에 놓일 때 비의 검을 움켜쥐고 하늘 베기를 날려서 상층운의 구름과 전투기들을 모조리 파괴해버린다.

러시아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머무르던 도중, 교단이 둘을 잡기 위해서 좀비 바이러스를 풀어서 러시아도 개판을 만들어놨다는 걸 알게 된다. 창밖에 보이는 모든 색이 붉은색이라서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보러 갈 필요 없겠다는 고급 유머까지 구사한 키신은 보트를 타는 척 하면서 그냥 출발시켜 잠수해 있던 교단 인원 5명을 죽여버리고 마미조가 원하는데로 하와이로 간다.

하와이에서 둘은 여로를 풀면서 스파도 즐기고 마미조는 도중에 또 키신을 유혹하려다가 실패했다. 그후 다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이였는데, 프랑스에서는 에펠 탑의 전경을 바라보며 공원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으며 잡담을 나누기도 하고, 사크레 쾨르 성당을 돌아다니던 도중 금발의 꼬마아이가 나타나서 세뇌능력으로 오니를 세뇌해서 데리고 다니는 것까지 알아낸다. 곧바로 키신은 자만심에 쩔어있던 소녀의 목을 대각선으로 베어버리고 세뇌가 풀린 오니를 죽여준다.[66]

체코에서는 흡혈종 부대 12명이 파괴하는 정도의 능력을 발동하기도 전에 자기를 껴안고 있는 마미조를 뒤로하고 검을 12등분해서 공간을 잘라가며 12명의 심장을 관통한후 죽음의 기운을 흘려보내서 단번에 처치해버렸다. 이탈리아에서는 물의 도시 베니스에 도착해서 마미조의 부탁으로 곤돌라를 타다가 다리 밑으로 지나갈때 키스하면 영원히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마미조가 자신을 속였음을 알면서 실컷 놀려먹혔다. 3년의 시한부가 남을 정도로 거의 무너져가던 피사의 사탑을 보던 도중 카자미 유카의 클론들이 나타나자 검을 휘둘러 죽인 뒤 봉래인을 만나서 98가지의 갖가지 방법으로 죽여도 부활하는 것을 보면서 야고코로 에이린이 교단에 협력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일단 봉래인의 심장에 검을 찔러넣은뒤 영혼까지 소멸시키는 방법으로 불사의 몸에서 해방시켜주고, 11개월 하고도 2주가 지났음을 깨달은뒤 영국으로 출발한다. 모미지를 위해서, 츠유를 위해서, 환상향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돌아가려는 키신을 보여주며 176화를 끝낸다.

키신은 먼저 마미조를 자신의 환상향으로 돌려보내버리고, 마지막 싸움을 위해 영국에 위치한 교단 본부에 진입한다. 교단으로 향하는 길에는 당연히 다른 교단지부에서 데려온 온갖 정예 병력이 있었지만 키신은 그들을 보면서 잠잠히 생각하다가 이곳이나 자신의 환상향이 다를게 없다는 걸 알고 폭소한다.[67]

그리고 키신은 야쿠모 유카리를 죽이러 왔다며 당당하게 선언하고, 곧바로 교단의 정예 병력을 한꺼번에 몰살시킨다. 안으로 진입하자 2명의 존재가 자신을 가로막고, 한 사람이 빛의 힘을 사용해서 덤벼들며 광속으로 공격하고 다른 한 남자가 붓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공격을 가하는데, 이 능력은 먹물에 닿은건 이름이 지워져서 힘을 쓸 수 없게 된다[68]는 남자의 설명에 키신은 어이 없어한다. 두 사람 뒤에서 튀어나온 와카츠라는 자에게 백필일문자로 이누바시리 키신의 힘을 주자 와카츠는 키신이 되어버리고 원래 키신은 이름을 잃는다.

이름만 잃었을 뿐이지 힘을 잃은 게 아니기 때문에 단번에 교단의 두 남자를 목을 베어 살해하고, 이누바시리 키신으로 변한 남성과 몇번 검을 맞대지만 시시해졌다면서 일격에 그를 제압하고 와카츠라는 이름으로 되돌려 놓는다.[69] 그리고 키신은 누구냐는 질문에 자신의 본명, 키신 카즈야를 처음으로 자신의 입으로 말한다. 마지막 남은 교단의 지도자를 처단하기 위해 들어간 키신, 교단의 지도자는 지금까지 키신이 상대한 모든 능력과 키신의 능력을 빼앗았다고 말하지만, 아는 정도의 능력을 얻어버린 탓에 과부하가 걸려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채 검은색으로 변해 소멸한다.

교단을 완벽하게 재기불능 시킨 키신은 그들이 만든 경계를 이용해 달의 도시로 돌아오는데, 달의 도시는 이미 침략당해 피안화가 뿌려지고 불바다가 되어있었다. 키신은 요리히메의 시체를 안고있던 토요히메를 만나고, 자신의 과거를 듣게된다.

과거, 카구야와 에이린이 달의 도시에서 이탈하자, 에이린의 제자였던 토요히메와 요리히메는 당연히 의심을 받게 된다. 입지가 좁아졌던 이들에게 키신 사구메가 접근해서 에이린이 없어진 지금 순호가 침략할지도 모른다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설득한다. 결국 월인들은 최악의 선택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클론을 만들어내는 것이였다. 첫번째 실험이 실패하고 에이린의 생체 정보와 키신 사구메의 생체 정보를 섞어서 두번째 실험을 성공시키지만 영혼이 깃들지 않았고, 키신 사구메는 초조해 하던중 더욱더 최악의 수를 두는데, 인간의 영혼을 깃들게 하는 것이였다. 이렇게 하여 달의 새로운 병기 키신 카즈야가 탄생하지만, 인간의 영혼을 썼다는 것에 더러움을 느끼던 월인들은 결국 7년만에 그를 달에서 떨어트리고 만다.[70]

자신의 과거를 들은 키신은 자신의 어머니나 다름없는 존재가 믿어준 신뢰를 이루기 위해서, 달을 멸망시키려는 에이린과 대치한다.[참고로] 여기서 에이린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것은 『사리엘』이라 부르는 검은 징조였고, 진짜 목적은 일루미나티 교단을 이용해 먹고 달을 지구로 추락시켜서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목적이였다. 키신은 사리엘을 처단하기 위해 비의 검의 진명을 말하며 사리엘에게 달려드는 것으로 외전은 종료된다.[72]

보면 알겠지만 키신의 심심풀이용 무쌍 편이나 다름없는 외전이기도 하다.(...) 물론 여기서 사리엘이라는 존재와 키신의 원래 환상향이 멸망하고 바깥세계가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아큐료우4 외전과도 평행세계이기 때문에 본편과 이어진다.

1.7.3. 178화~182화, 204화 소녀비봉클럽 - 죽음에 이르는 계보

히카리 본인이 인증한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73]

* 이 외전의 첫번째 부분인 178화의 35쪽까지는 죽음에 이르는 계보라는 동인지의 내용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향후 또다시 표절 논란이 일 수 있으니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 부분.[74] 작가분이 직접 이 위키의 내용을 보고 수정이 완료되었다.

환상향에 대해서 조사하던 비봉클럽의 얘기로 시작한다. 비봉클럽은 환상향에 대해서 조사하던 도중 왜 환상향이 사라졌고 도쿄황폐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 순간 자신들이 있던곳이 시체와 뼈들로 남아있는곳으로 변해버렸다는 걸 알게 된다. 환상향의 진실을 쫒아 도달한 사람은 그곳에서 전부 제거당하는 것, 둘은 도망치던 도중에 우사미 렌코가 틈새로 빨려들어가버리고, 마에리베리 한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된다. 존 코너를 구하려온 T-100처럼 샷건을 뽑아든 안대를 쓴 외팔이 남자는 반지닦이드립을 치며 쫒아오던 해골을 박살내는데, 이 사람의 정체는 누구나 다 알 수 있듯이 카게로 히카리이다. 히카리는 마에리베리 한을 데리고 안이 밖보다 넓은 푸른색 공중전화 박스안으로 들어가고, 거기서 닥터... 아니 프로패서를 만나게 된다. 알고보니 유메미가 무리한 차원이동을 시도하다가 교차 현상이 일어나 비봉클럽이 휘말리게 된 것. 사정을 듣고 히카리는 렌코를 구하기 위해서 메리와 함께 여행하기로 결정한다.

히카리가 가능성공간이동선을 소개 하던중 유메미가 등장한다. 유메미는 자신을 프로패서라고 부르라고 하며, 렌코가 휘말린건 자신이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그렇다고 설명한다. 만약 히카리가 없었다면 둘다 경계로 떨어져 행방불명되었을거라고 한다. 서로 이름을 교환하던중 히카리가 마에리베리 한이란 이름은 부르기 어려운지 스트로베리(...)라고 부르겠다고 하는 건 압권.[75]

히카리 일행은 부품을 구하기 위해 26세기로 가게 되는데, 우주 콜로니를 만들고 워프 기술을 개발해서 우주 곳곳에서 인간들이 자원을 채취하는 시대로 가게 된다. 도착하고나서는 화성에서 바퀴벌레 사람들이 덤벼든 이야기도 해준다. 유메미는 싸이킥 페이퍼[76]를 이용해서 지구정부 연구팀 요원으로 위장하고, 부품을 구하던 도중 갑자기 타이탄 정거장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방송이 나오고, 원작과 마찬가지로 네크로모프가 튀어나온다. 메리와 교수는 도망치다가 길이 막혀버리는데, 간발의 차이로 히카리가 괴물보다 더 무서운 얼굴로 튀어나온다. 나오자마자 트오세의 버그로 드립을 치던 히카리는 실비 키우기 파이날 버전을 하다가 늦었다고 했다가, 프로패서가 추궁하자 박근혜 화법을 쓰면서 변명하다가 작가 생각해서 과도한 드립은 자제한다고 하며 네크로모프들이 달려들자 흰색 망토를 펄럭이며 대치한다.

네크로모프를 상대로 단순한 허수아비라며 코만도 드립을 치는 여유를 보이며 상대하던 히카리는 유메미가 그 신체능력이 전성기가 진짜 아니냐고 하자 자신은 지금 겨우 70%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일단 도망치는 일행이였고, 유메미는 도중에 커럽션과 마커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계속해서 덤벼드는 네크로모프들을 상대로 미친듯이 드립을 쏟아내며[77] 도주하던중 지구 정부의 요원을 만나게 된다. 요원 앞에서도 끝까지 드립을 치다가 왼쪽 가슴에 작살을 맞았는데도 멀쩡히 살아있는 히카리를 보고 메리는 경악하고, 히카리는 심장을 움직였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또 싸우다가 도중에 메리는 기절해간다.

겨우 정신을 차려보니 유메미와 히카리는 케이블에 걸려 있었고, 온두루어를 구사하는 히카리는 유메미가 래빗 하우스 카페 가준다는 약속을 하자마자 재빨리 내려와서 네크로모프와 마커를 폭★사 시킨다. 메리는 히카리에게 사람이 죽었다고 따지지만 히카리는 여기에 올 어떤 분이 고생 안할거라면서 받아넘기고 유메미는 메리에게 저녀석은 괴물이며 사람의 마음따위는 모른다고 한다.

그 후 일행은 같이 여행을 계속하고, 메리는 히카리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알아가게 된다. 이때 히카리가 함선 내에서 하는 행동들을 보자면 스노우보드를 기타로 개조해서 연주한다든가 방심왕에게 호구왕을 팔아넘기고 금은보화를 받아온 얘기를 한다든가... 이런 행동들을 하다가 일행은 환상향에 도착한다.[78] 히카리는 도착한곳이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걸 보고 태양의 밭이라는 걸 알고 절망하다가 카자미 유카가 등장한다. 메리가 급하게 변명하려고 하지만 유카답게 양산으로 찔러 죽여버리려고 하는 사이 재빨리 히카리가 막아내고 존 시나를 외치며 킹 크림슨 파문의 힘을 이용해서 유카를 리타이어 시킨뒤 마무리로 마취제로 유카를 완전히 무력화 시키고 중력장에 가둬버린다. 히카리 세계의 파워 인플레는 어디까지란 말인가...

히카리 일행은 인간 마을에 도착하는데, 외부인인것처럼 행동하며 무사히 마을 안에 들어오고, 케이네를 만난다. 여기서 유메미는 요괴에 관한 서적을 찾기 위해서 히에다노 가로 혼자서 가고왜 영나암은 안간거지 히카리와 메리는 하쿠레이 신사에서 하쿠레이 대 결계에 대한 고서를 찾으러 간다. 신사로 가면서 히카리는 메리에게 환상향의 어두운 현실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그 후 신사에 도착한 둘은 하쿠레이 레이무가 풀을 뜯어먹는 장면을 목격하고(...) 고서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처음엔 거부했다가 세전 얘기가 나오자 음양옥 책까지 봐도 된다고 말을 바꾸는 레이무가 일품(...).

한편 유메미는 히에다노 저택으로 가서 PDA로 고서를 스캔하던중 시종이 내온 차를 마시는데, 차 안에 수면제가 들어있었고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순간 시종이 접시로 머리를 가격하며 의식을 잃는다. 히카리와 메리는 당연히 케이네에게 찾아갔다가 케이네가 유메미를 아예 없는 걸로 취급하며 둘만 돌려보내려고 한다. 메리는 당연히 반박해보려고 하지만 히카리가 저지하고, 왜 그랬냐고 따지는 메리에게 히카리는 상황을 설명해준다. 프로패서는 제물로 납치되었으며 요괴의 산의 텐구들에게 바치려고 한다는 걸 알려준다. 증거를 찾기 위해 히에다노 저택에서 유메미의 PDA를 발견하면서 납치되었다는 걸 확신한다.

한편 마을의 촌장과 임원들이 모여있는곳에선 9년만에 바쳐야 하는 제물을 마을의 어린아이 대신 외부인으로 때우게 되었다며 안도하고 있었는데[79] 히카리가 나타나서 촌장과 임원들을 한순간에 몰살 시켜버린다. 그 후 등장한 케이네마저 잔혹하게 박살내고 달군 철판 위의 사죄를 요구하는데, 케이네가 진짜로 하겠다고 하자 흥미를 잃고 물러나버린다.[80] 요괴의 산으로 끌려가던 유메미는 도중에 납치된 상태로 깨어났는데, 탈출하려고 발버둥치다가 히카리와 메리에게 구출된다. 유메미가 눈을 뜨고 주변을 살펴보니 텐구들은 히카리에게 죄다 몰살당한 상태.[81] 그 후 히카리가 조금 화난걸 알게되고, 대텐구와 천마가 등장하지만 회전을 실어서 진심 지르기를 날리고 메리는 이때 기절한다. 눈을 떠보니 함선 안이였고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본다. 이때 왜 화가 났냐고 물어보자 히카리는 자신의 친구가 그때 제물로 바쳐져서 죽었다고 하고, 그 친구의 이름이 카지츠임을 떠올리고 추억에 잠긴다.

메리는 그 뒤로도 계속 가능성공간이동선을 타고 히카리와 유메미와 함께 여행하는데,[82] 히카리는 메리에게 자신이 경험한 많은 세상의 이야기를 해준다. 어느 날은 친구에게 줄 인형을 만드는 걸 본 메리가 인형에게 옷을 입혀주던 중에 가능성공간이동선이 한국에 도착한다. 히카리는 한국에 오자마자 헬조선의 부조리를 죄다 폭로하며 더욱 더 미쳐 날뛰다가 유메미가 짱돌을 머리에 꽂아넣어서 아주아주 약간 진정되지만 여전히 정신 나간 상태, 그러던 도중 메리와 함께 종이 비행기를 접더니 종이 비행기를 날려버리는데, 잠시후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린다.[스포일러로]

그 후 유메미를 찾은 둘은 레스토랑으로 들어갔고, 피아노가 있자 히카리와 메리는 피아노를 치는데, 이때 히카리는 비봉클럽에 바치는 노래를 한곡 부른다.[84] 일행은 밖으로 나오던 중 메리가 종이비행기를 주우러 가다가 트럭에 치일뻔 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등장한다. 기계음으로 말하는 로봇은 유메미를 잡으려하고, 히카리 일행은 트럭을 타고 도주한다. 히카리는 리얼리스트의 본능으로 다이너마이트를 집어 던지고 경계로 진입한다. 간신히 우주선으로 들어 왔지만 로봇도 우주선을 파괴하며 진입하려하고, 이때 히카리가 만들던 인형이 어딘가로 떨어져버린다. 히카리는 쫒아오는 로봇을 물리치기 위해서 터스크를 쓴 뒤 바로 경계를 열어버린다.

간신히 도망친 초시공함 일행이였지만 초시공함이 반파되어서 수리에 1년이 걸릴거라는 비보가 전해진다. 유메미는 메리에게 절대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 안된다며,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적이 따라온다며 경고한다. 메리는 자신의 가명을 코이즈미 야쿠모라고 정해둔다. 그러자 유메미가 야쿠모라는 이름에 관련된 얘기를 하나 해준다. 환상향의 관리자 이름이 야쿠모 유카리라는 것. 그때 히카리가 들어와서 환상향에 대한것을 대략 알려주려고 한다. 막상 결계에 대한 책을 보려 했을땐 막았지만, 대신 초보는 동방홍마향을 하라며 게임CD를 던져주고 동방시리즈에 관한걸 자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한동안 환상향에 관련된 책을 읽는데, 【영웅과 괴물과 인간의 이야기】 라는 책을 읽게 된다.

스토리는 환상향을 살리려고 할수록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 여기서 마츠모토 신이치는 카로에게 모든것을 빼앗기고 사망, 카로는 모든것을 빼앗았지만 괴물에게 살해당하고, 왕이 되려는 계획은 유카리에게 막혔다. 허나 카로가 죽자 조작된 기억으로 폭동이 일어났다... 라는 내용이였다.
그 책의 교훈은 "아무것도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제일이다." 라는 거야. - 카게로 히카리

라는 말을 하며 히카리는 책을 분쇄기에데가 갈아버리고, 이런 우울한 이야기는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환상향 연기를 꺼내준다. 이 후 메리의 말이 이어지는데, 그동안 원피스 세계관이나 나루토 세계관도 방문했다고 한다. 히카리가 의수를 만들던 도중 메리는 논문 작성에 열중한다. 어떤 환상향이 이상향인지, 특정 요괴들은 강해질때도 있고 약해질때도 있다는 것, 본인들이 방문했던 세계의 이야기도 있다는 것을 알며 이 말을 떠올린다.
『환상향은 숫자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유메미가 밖으로 둘을 불러내고, 나와보니 후지와라노 모코우가 도사를 찾아왔다고 한다. 도사로 분장한 히카리가 도와주기로 하고, 목적은 당연히 아버지에게 수치를 안긴 카구야에게 복수하는 것. 히카리는 남자에게 욕을 먹으면 된다고 하면서 모코우에게 남자가 되는 물약을 주고, 유메미는 친절하게 해줄 욕설까지 미리 알려준다. 그리고 일행은 모코우와 동행하던중 모코우의 아버지 후히토가 사망했음을 알게된다. 히카리는 아버지도 죽고 카구야는 달로 가버렸다며 복수할 방법, 카구야가 천황에게 준 단지를 강탈하는 안을 알려주고, 모코우는 단지강탈에 동의한다. 일단 신화와 같게 모코우는 밀행하던중 쓰러져서 이와카사에게 발각되지만 이와카사는 모코우를 도와서 정상으로 같이 가게 된다는 것까진 동일했다.

하지만 여신 코노하나사쿠야히메가 등장했을 때, 병사들 뿐만 아니라 이와카사마저 불태워 죽여버리려하고, 모코우 역시 화상을 입고 쓰러진다. 그러자 히카리는 이형 유카리를 내보내서 사쿠야히메의 팔을 자른 뒤 갈기갈기 찢어버리려고 한다. 이유는 당연히 모코우에게 상처를 입혔기 때문. 사쿠야히메는 이형 유카리에 손톱탄에 맞고 도망쳐버리고, 겨우 상황이 진정되니 이와카사는 불타 죽었고 모코우도 죽기 직전, 히카리는 잘라놓은 사쿠야히메의 팔을 모코우에게 넣어서 불태우고, 동시에 봉래의 약을 먹여 봉래인으로 만든다.[85]

모든 일을 끝내고 돌아가니 불타고 있는 초시공함이 눈앞에 있었다. 히카리는 메리에게 전에 보지 말라고 했던 야쿠모 유카리에 관한 책과 결계에 관한 책을 넘겨주고, 유메미는 잡혀갔고, 메리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너의 경계를 보는 능력이 강해질수록 야쿠모 유카리에게 먹혀가고 있으며, 경계에 잡아먹히거나 야쿠모 유카리가 되거나 둘 중 하나라는 사실. 그리고 히카리는 제안한다. 운명을 받아들일것인가? 아니면 야쿠모 유카리가 될 것인가? 히카리는 환상향을 만들자며, 너만큼 환상향을 잘 아는 야쿠모 유카리가 어디있겠냐며 제안하고, 메리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서 요괴 야쿠모 유카리가 된다.

유메미를 찾기 위해 메리는 직접 경계를 열며 유메미가 감금된 장소로 도달한다. 방해되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히카리가 제거하고, 유메미가 있는곳을 찾아 구출했는데, 히카리가 갑자기 메리의 뒤쪽을 채찍으로 겨누고, 거기엔 키타시라카와 치유리가 있었다. 그것도 또 한명의 유메미 교수를 데리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자 갑자기 차원의 결계가 요동치며 균열이 생겨나고, 치유리는 또 한명의 유메미를 넘겨달라고 한다. 그러자 히카리는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있으면 생겨나는 일에 대해서 얘기한다. 세계가 충돌해서 무너지거나 그 같은 사람이 충돌해 둘다 죽거나중 하나라고 말한다.

허나 히카리는 이미 모든것을 간파하고 치유리가 한 일을 이야기 한다. 도플갱어같은 게 아니라 완전히 똑같은 두 사람을 생겨나게 만들었고, 한명은 캡슐에 집어넣고 또다른 한쪽은 죽이려 했으며, 유메미는 진짜지만 결국은 가짜라서 초시공함을 타고 차원을 떠돈것이였음이 밝혀진다. 이미 인과율 붕괴로 세계는 망가져가는 상태, 그러자 히카리는 두명의 유메미를 하나로 섞어버린다. 메리에게 두 사람을 섞어서 같은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플래시를 쏴서 치유리와 유메미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그리고 메리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찬원으로 들어가 렌코를 만나게 해준다.

모든 여행이 끝나고 헤어질 시간, 히카리에게 메리는 길을 잃으면 데리러 와줄 수 있냐고 하고 히카리는 승낙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름을 물어보는 메리였지만 끝까지 그것만은 알려주지 않고, 나중에 환상향에서 만날 수 있냐고 하자 그만의 전용 대사, " 톱 시크릿 "을 외치며 사라진다. 그리고 먼 세월이 지나고, 렌코가 죽고나서 메리는 완전히 야쿠모 유카리로 변해버리고, 수천년전의 기억의 단편을 떠올린다. 백발, 붉은눈, 뿔테안경의 남자를 떠올리며, 이야기는 끝난다.

1.7.4. 308화~310화 -잠수종과 나비-

일루마니티 교단이 세계를 정복한 차원, 교단을 모조리 파괴하겠다며 목적도 없이 대적하는 최후의 마법사 미도리 아큐료우와 잠수종에 갇혀버린 소녀 사나에의 이야기이다. 독자들에겐 통칭 아큐료우4 외전이라고 불린다. 여기서 나오는 검은 징조 아큐료우 역시 아큐료우4로 불린다.

시작은 야쿠모 유카리가 세운 인류구원이란 슬로건을 달고 있는 재단의 소속, 악령이라 불리며 적이나 아군에게나 공포의 대상으로 낙인 찍힌 미도리 아큐료우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AM이라는 슈퍼 컴퓨터를 만나지만 AM은 이미 인류 구원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를 완성하고 기동 정지한 상태, 아큐료우와 재단의 역사가 간략히 소개되는데, 바깥 세계의 환상종과 검은 징조로부터 인류를 구하려고 노력하는 장소였지만 지금은 아이러니하게 인류에게 대적하는 장소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아큐료우는 환상을 부정하는 재단 입장상 처리 대상이였지만 상황이 급변함으로써 지금은 자신들의 영웅이라고 치장하여 무기로 쓰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여기서도 불운 속성은 떨쳐내지 못해서 함께하는 동료들은 모조리 죽어버린다고 하며, 유가족들에게 증오받고 있지만 그런건 상관하지 않고 교단을 죽여나갈 뿐이였다. 22세, 20세때 환상향을 파괴하고 재단으로 흘러들어갔고, 자신을 받아준 재단 소속 인물은 아큐료우와 함께한 첫날부터 죽어버렸다고 한다. 이후 계속 그런일이 발생하자 1인부대를 자청하고 홀로 행동중이라고 한다. 슈퍼 컴퓨터 AM하고만 그나마 대화를 나누었고, 정작 그 AM은 코드 네임 『LOVE』라는 가이드노이드만 남기고 사랑을 찾으라는 메세지만 남기고 기동정지해버렸다.

그렇게 만들어진 가이드노이드는 죽어가던 인간의 시체, 스와 대사에 있던 무녀로, 책형당해 죽어가던걸 구출했지만 숨이 멎었을 때 AM이 직접 선택해서 가이드노이드로 개조, 이젠 인간인 부분도 남아있지 않게 개조해버렸다고 한다. 목표는 검은 징조가 아닌 인류 살해 용도의 말살 병기였고, 아큐료우는 불운한 본인이 손대면 폭주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재단 인물들은 AM이 보장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일단 가이드노이드의 시동엔 성공하며, AM이 코드를 넘겨줬다며, 재단내에선 읽을 수도 없는 인식 불가의 바이러스가 걸려있다며 재단의 인물은 아큐료우에게 코드를 건내준다. 코드는 『한 떨기 딸기 꽃 피어나지 않으니 차라리 과거로 돌아가 딸기가 먹고싶어 그것이 소망』 이였고, 코드를 읽자 가이드노이드가 아큐료우를 인식한다. 어째서 이름을 알고있냐고 묻자 AM이 알려줬다며, 악령이라고 불리는 당신을 따라 카르페 디엠[86]이란 마지막 전송 메세지를 받았다고 한다. 그걸 들은 아큐료우는 마지막까지 그 농담을 기억장치에 붙이고 살았다며 AM을 떠올리고 대장이라고 부르지 말고 아큐료우라고 부르라 한다.

먼저 가이드노이드의 기체명 【혼지츠사카 아이=진】이라는 걸 알아낸뒤 재단 상부와 연락을 하면서 AM의 작명센스가 의심스러운데 왜 자신에게 맡겼는지 물어보지만 재단 상부도 모른다고 한다. 이름이 맘에 안든다며 서류를 보던 도중 이쪽 세계의 코치야 사나에임을 알게되고, 20세의 나이에 책형 당해 3시간동안 매달려있는 걸 재단에서 구출하였지만 상처가 심해 십자가에서 내린 뒤 30분 뒤에 사망했고, AM이 그녀의 시체를 선택해서 개조했음을 알게 된다. 자폭기능이 달려있자 절대 자폭은 하지 말라고 하고, 이름은 코치야 사나에라고 부르겠다고 한다. 로봇이라서 차가운 반응을 보이자 감정 기능이 달려있냐고 물어보지만 100% 폭주한다고 하자 아큐료우는 또 불행해를 외치며 절망한다. 신체의 기억이 감정과 연결되어서 폭주할 위험이 있어서 부가개조를 했다고 하는 사나에에게 왜 외형이 여자애냐고 물어보지만 AM의 취향이라고 하자 또 다시 절망하는 아큐료우.(...)

일단 10%만 열어보라고 해서 10%의 감정을 열자마자 암세포 속성을 확인했다며 아큐료우에게 디스를 날리는 사나에, 그런 사나에에게 화났냐고 물어보지만 사나에는 갑갑하다며, 심해의 잠수종에 갇혀있을 때 느끼는 반응과 동일하다고 판단한된다고 한다. 우선 재단내의 전투복을 건네주면서 갈아입으라 하고 아큐료우는 기다린다. 10%의 감정을 열자마자 계속해서 갑갑함을 느끼는 사나에였지만 아큐료우라고 도울 방법이 없으니 일단 관찰한다. 조금만 기다리자 아큐료우를 계속 놀려먹는 사나에, 그러던 도중 갑자기 습격이 이루어져서 재단 지부가 공격받는 일이 발생한다. 당연히 추적기는 아큐료우의 왼쪽 신발 밑창에 붙어있었다.

지상으로 올라가보니 어스 마린들이 재단 인원을 학살하는 중이였고, 5명의 교단 특수능력자[87]들도 개입한 상황, 사나에는 순식간에 스위치를 올리며 선두에 있던 존 월터[88]의 배를 꿰뚫어서 죽여버리고 중력 계열의 능력자인 루트비히 메르켈이 사나에를 찍어 누른다. 나이프를 다루는 시간계 능력자 한나 마르세가 나이프를 꽂아보지만 기계몸인 사나에에겐 통하진 않았지만 중력때문에 사나에도 위험한 상황, 절체 절명의 순간에 아큐료우가 올라오고, 메이 팡이 공간계 능력자 에이센에게 도주를 요청하지만 공간을 열기도 전에 아큐료우는 에이센의 손을 잡아 뜯어버리고 어스 마린들과 능력자들을 한번에 몰살시킨다.

아큐료우가 나타나자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4명의 대교주, 『정점』이라 불리며 상대의 힘을 보면 무조건 상대보다 강한 힘을 얻게 되는 제 1교주 미노 마그낙스가 등장한다. 아큐료우를 가격하는 미노 마그낙스였지만 피해도 입지 않은 아큐료우였고, 미노 마그낙스는 아큐료우를 파괴해버리려고 하지만 역으로 그가 파괴 당하고, 어째서 이런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냐며 묻는 그에게 아큐료우는..
내 머리가 왜 『검은색』 이라고 생각하냐?

라는 대답으로 간단하고 확실하게 답해준다.[89]

사나에와 아큐료우는 본부 지하로 들어와서, 사나에는 스스로 자가수리를 진행하고, 그러는 동안 아큐료우는 자신이 검은 징조임을 밝히며 가이드노이드의 안에는 인간 코치야 사나에의 영혼이 갇혀있다고 말해준다. 계속해서 감정기능을 동결해달라고 사나에는 요청하지만 아큐료우는 가두는 건 한번이면 족하다며 거부한다. 아큐료우는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자신은 자신이 싸울때가 아니면 결코 동료에게서 떨어지지 않겠다고 하고, 사나에는 AM이 세상에서 가장 답답한 남자라고 했다며 대화를 마무리 짓는다.

본부에서 빠져나와서 딸기 파르페와 음료수를 주문하고 먹는 두 사람, 맛을 못 느낀다는 사나에의 말에 아큐료우는 감정 기능을 100%까지 풀어야 하는지 잠깐 고민한다. 저녁날, 재단 지부의 지하방에서 아큐료우는 사나에에게 감정을 50%까지 해제하라고 하고, 사나에는 감정 제어 수치를 조절하자마자 발작을 일으킨다. 아큐료우는 전력으로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리고, 에너지가 바닥날때까지 날이 새도록 싸운뒤, 사나에는 기절한다. 다행히도 18시간 뒤 다시 일어난 사나에는 어느정도 인간다운 행동을 할 수 있게 되고, 늘 그렇듯이 사나에가 들고온 볼트건 때문에 지부 위치가 발각당해 교단이 들이닥치고, 데자뷰를 느끼는 둘은 다시 지상으로 올라간다.

지상으로 나온 둘은 눈을 보고 대답하면 이지를 빼앗은뒤 인형으로 만들어 세뇌시키는 능력을 가진 소녀, 큐피트 엘피스를 만난다.[90] 동시에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빛의 능력자도 나타난다.[91] 아큐료우는 큐피트 엘피스가 조종하는 3M 장신의 여성을 목을 부러트려 죽인뒤 큐피트 엘피스도 마력 실을 미간에 꽂아넣어 파괴시켜 죽이고 뒤늦게 상황파악이 된 Y를 서로 능력이 못 쓰는 이상한 힘을 써서 동등으로 만든 뒤 뼛조각을 발로 걷어차서 대포알처럼 써서 Y를 그대로 피튀기며 작살내버린다.

시간은 흘러 1년이 지나 아큐료우가 23세에서 24세가 되었을 때, 사나에는 70%의 감정이 풀려있었고 예전보다 평온한 마음으로 웃기도 하고 수다를 떨 수도 있게 되었다. 이제 1인에서 2인부대로 유일하게 교단 지부를 몇십개씩 파괴하였지만 상황은 변한게 없었다. 그저 시대는 흘러가고만 있고, 교단은 전세계를 장악했으며 재단의 힘은 날이 갈 수록 약해지는 형편이였다. 교단의 축복자들에게서 버틸수 있는 시간이 2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안 재단은 행성 이주 계획을 세운다. 아큐료우는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사나에에겐 말하지 않았다.

사나에는 아큐료우에게 재단의 모든 인물들이 아큐료우가 해온 일을 알면서도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는 걸 불만스럽게 여기고, 아큐료우는 최대한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해주고, 사나에는 왜 그렇게 희생만 하냐고 한다. 이유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아큐료우는 자신의 죄를 잊지 않았고 죄를 씻어낼 자격이 없기에 고통받아야하기 때문이라며 알려줄수 없다고 한다.[92]

대화 주제는 재단의 이름으로 넘어간다. 『알 노아 라비』라는 이름으로 바꿨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사나에가 질문하고, 아큐료우가 대답해준다. Resistance(레지스탕스) - Arcadia(축복의 땅) - NOBLE(숭고한) - Obligation(의무) - A-list(최고의 것만 모인 그룹)을 줄여서 R-Anoa rabi라고 부르며 라 노아 라비라고 읽고 라비부분은 주기적으로 알파벳에 맞는 단어를 껴넣어 암구호로 쓴다고 한다. 이 방법으로 교단 스파이 2명을 색출해냈다고 한다.

시점은 바뀌어 영국, 일루미나티 교단 본부 앞에서 전면전을 벌이려는 두 사람, 계획은 간단하게 본부를 붕괴시키는 것, 사실상 죽으라는 소리였지만 아무런 불만 없이 향한 둘은 그 앞에서 백발, 십자상처, 붉은 눈의 검사를 만나게 된다. 이누바시리 키신으로 보이지만 이누바시리 키신이 아닌 껍데기만 뒤집어 쓴 남자[93]는 검을 휘둘르지만 아큐료우는 간단히 막아내고 심장을 뽑아내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들며 즉사시킨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에버서 어쌔신들이 습격하지만 사나에는 뇌격을 날려 에버서 어쌔신들을 모두 살해한다. 그 다음엔 봉래인 계열의 축복자가 나타났지만 아큐료우의 파괴하는 능력으로 영혼을 파괴해서 몸을 붕괴시키고 봉래인을 파괴해버린다. 그 후 나타나는 모든 축복자들을 파괴해버리며 계속 전진하던 둘은 제 2교주 『화신』 바알[94]과 마주하게 된다.

바알은 왜 우리보다 더 뛰어난 축복자임에도 신을 배신하고 재단에 붙었냐고 질문한다.
"신을 부정하면서 신을 긍정하고, 신을 믿되 믿지 않고... 그냥 꼴리는대로 신을 볼 뿐. 신이 모든걸 창조하셨다쳐도 그걸 왜 피조물따위가 말하고 자빠졌냐? ...신이 날 만들었다 해서 왜 같은 피조물한테 내가 행동을 강요 받아야하지? 솔직히 웃기지 않나? 신이 세상을 만들었는데 왜 니들이 그걸로 뻐겨내냐."

아큐료우는 이렇게 대답하고, 그 후 바알은 깨달음이 필요하다고 제차 말하지만. 아큐료우는 엿같은 운명을 준 신에게서 받을 깨달음 따윈 없다고 반박한다. 그러자 바알은 영웅 행세를 하냐며 비웃지만 애초에 정의의 편도 아니고 영웅이란걸 자칭한적도 없는 아큐료우에겐 소용없었다. 그는 단지 부수고 파괴할 뿐이였으니까.

바알은 벼락을 날려 아큐료우를 공격하는 동시에 지면을 수렁으로 변화시키고 진공 현상을 일으킨 뒤 바이러스를 만들어내고 독연기로 아큐료우를 무력화 시키려 한다. 사나에도 바위와 중력에 압박당해 순식간에 무력화되어 버린다. 하지만 아큐료우는 검은 징조, 검은 징조의 마력이 깃든 번개가 순식간에 유럽 전역을 파괴해버린다.

시야에 닿는 모든것을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는 『태초』의 3 교주 솔 마그낙스와 자신이 원하는 물건과 공간을 창조할 수 있는 제 4교주 『창세』의 4교주 하누마신 가네샤 리프도 모습을 드러내며, 가네샤 리프의 능력으로 주변 지형을 마구잡이로 뒤섞어 아큐료우를 공격하지만 당연히 아큐료우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아큐료우는 사나에에게 재빨리 번개보다 빠르게 여기서 벗어나라고 하고, 그 말을 뒤로 반전 세계로 진입한다. 하누마신, 바알, 솔 마그낙스가 자신들의 모든 능력, 심지어 키신 카즈야의 능력까지 끌어들여 아큐료우를 죽이려 하지만, 아큐료우는 먼지 한점 묻지 않고 걸어나와서 자신에게 코치야 사나에는 영웅이며, 내 영웅에게 그딴 소리를 하는 놈은 전부 부셔버리겠다고 한다.
"나는 미도리 아큐료우. 네놈들을 죽이는 악몽 그 자체인 악령이다. 영혼이 소멸하는 그 순간까지 잊지 말아라."

이 말을 끝으로 결계가 부서져 나가면서, 반전 세계가 파괴되며 반전 세계에 몸을 담궜던 교주들의 몸이 서서히 파괴되어버린다.

교단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아큐료우에겐 애초에 일초지적이였다. 반나절도 안돼서 교단 본부의 전원을 죽일수 있었지만 그런 일을 했다간 일어날 결과를 상상도 할 수 없었기에 아큐료우는 그러지 않은거였지만, 아큐료우는 이미 끝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검은 징조로써 인간을 멸망시킬 운명이라면 살릴수 있는 사람들만이라도, 소중하게 느끼는 사람만이라도 살려 보내겠다고 각오한다.

교단으로 들어간 아큐료우는 교황이 앉아있었을 자리에 있는 백발과 금발이 뒤섞인 3쌍의 천사 날개의 여성을 보고 어떤 존재인지 혼자서 파악해버린다. 그 존재는 전대 검은징조, 인류 전부를 죽이려고 하는 신 『사리엘』 이였다.[95] 아큐료우가 환상들이하고 미마가 없을 때 지구에선 공백기간에 새로운 검은 징조를 만들어냈고 그것이 사리엘이였다. 마계의 모든걸 집어삼키고, 달, 환상향의 모든 것, 야쿠모 유카리와 야고코로 에이린까지 많은 이들을 잡아먹은것이다.

아큐료우를 잡아먹고 유일한 신이 되겠다는 사리엘, 애초에 검은 징조는 서로 빼앗고 죽이는 관계, 마지막에 살아남는 자가 지구의 신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을 죽이려는 사리엘에 맞서 아큐료우는 서로 죽고 죽이는데 정의는 없다며, 키신 카즈야를 집어삼켰으니 죽일 이유가 생겼다며 서로 격돌하게 된다.

아큐료우의 파괴하는 능력은 사리엘이 집어삼켰던 모든것들을 파괴해버리고, 사리엘은 이미 달을 떨어트리는 계획은 35분전에 실행했다며, 내가 가질수 없다면 전부 부셔버릴꺼라며 단발마를 남기고 소멸한다.

상황은 절망적, 달을 부순다해도 코치야 사나에는 인류의 원망의 대상이 되어있고 재단도 그녀를 이용할께 뻔한 샅애, 사나에 한 사람을 살리려면 인류 멸망 직전까지 몰리는 걸 방치해야하는 상태가 되어있었다. 아큐료우는 텔레포트하여 사나에가 있는 위치로 내려오고 사나에의 손을 잡으며 반드시 너는 살거라며 약속한다.

사나에는 이번만 버티면 같이 편안해질수있냐고 묻고, 아큐료우는 순간적으로 말문이 막힌다. 자신이 배리어를 펼치면 기지 하나는 지킬수 있고, 인류 멸망이후 재단에서 만든 우주 전함에 탑승해서 인류가 살 수 있는 행성으로 떠나면 모든것이 해결되는 일이지만, 그곳에 아큐료우는 있어선 안된다.

아큐료우는 사나에를 영웅으로 성장시켰고, 우주로 올라갔을 때 살아남은 인류의 믿음과 신뢰를 받는 구세주로 남을 수 있게 성장시켰고, 모든 죄는 자신이 뒤집어 쓴다며, 검은 징조인 자신은 고독한 죽음을 맞이하면 이야기가 끝이 난다.

아큐료우는 지긋지긋할 정도로 평화로워질거라고 하고, 그말을 들은 사나에는 더이상 갑갑하지 않다며 아큐료우를 믿는다고 한다.

사나에는 갑갑한 번데기에서 벗어나 날아오르고, 아큐료우는 모든이들의 행복을 위해 잠수종에 갇혀 가라 앉는다.
잠수종의 갇혀 가라앉는 자는. 갑갑한 껍데기를 벗고 자유롭게 날개를 펼치고 수면 위를 향하는 나비를. 어떤 감정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을까?

이 말을 끝으로 잠수종과 나비는 끝을 고한다.


[스포일러3] 이 때, 키신이 원래 있던 환상향은 리글로 인해 멸망한다. 그리고 키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카리가 지금의 환상향으로 납치. [2] 마츠모토 신이치의 동생이다. [3] 히카리가 오랜기간 연습했던 파문을 단번에 행했다. [4] 심지어 이 벌레들은 인간을 죽일 생각조차 없었다! [5] 그 자리에서 키신이 사라지는 것을 본 사람은 기억하고 있다. [6] 그 후 밖의 세상에서 환상이 탄압받자 바니 방호 슈트를 입고 무쌍을 펼친다. [7] 이미 멸망한 환상향, 자신이 만든 메디슨과 다 죽어가는 유카만이 살아남은 환상향이다. [8] 환상들이한 순간 인간인 코치야 사나에와 현인신인 코치야 사나에로 나뉘어 인간 코치야 사나에는 현대에서 모두에게 잊혀인체 남게 되었다. [9] 백랑텐구의 대장이기에 선두에 서있었다. [10] 지금 우리가 보는 개노답 삼형제다. 원래는 모두 2부에서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게될 예정이였다. [11] 자신의 마력으로 만든 마력 증폭기를 주었다. 자기 자신에게야 통하겠지만, 자기가 아닌 다른사람에게는 그냥 자폭도구. [12] 사토리의 애완동물인 메르고를 사나에인줄 알고 지상으로 끌고 가버렸다. [13] 이때 히카리는 묘하게 레이센을 챙겨주는데, 그 이유는 그녀의 성격이 유메미와 닮았기 때문이었다. [14] 유메미 교수가 만들어준 의수가 망가지지 않고 함께 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의수의 이름또한 그 때문인지 <프레젠트 포 유메미> 이다. [15] 루프되는 연출이 기가 막힌데, 루프가 한번 될 때마다 작가의 말과 지난화 줄거리가 루프 한번당 계속 써져있다. [16] 지령전 건물을 파괴하면 해제되고, 반드시 밀실이여야만 하고, 상대가 1명이상 밀실에 있어야만 하고, 시전자와 장본인중 어느쪽이 죽으면 기억 없이 루프되고, 밀실을 파괴하지 않는 한 물리적인 탈출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5번 정도 죽어가면서 알게 된다. [17] 메디슨을 잘 세뇌시켜 사토리의 추종자로 만들면 남궁천화라는 최강의 패를 얻을수 있다는 사토리의 큰 그림이였지만... [18] 코이시에게 배가 갈려 내장이 쏟아졌다면서 함무라비 법전대로 한다고 한 행동이다.(...) [19] 언제나 자신보다 강한 상대하고만 싸우면서 경험을 쌓고 야바위 실력으로 제압하던 히카리와 갑작스럽게 미마의 마력을 얻어 생겨난 강력한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던 아큐료우는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던 싸움이였다. [20] 이라고 해봤자 뱀파이어 킬러의 말이였다. 히카리는 단순히 전해주기만 했다. [21] 인간상태나 이형 유카리 상태에선 타죽어버리기 때문에 흡혈귀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힘이라고 한다. [22] 죠죠 ASB에서 자이로 체펠리의 GHA로 나온 그 장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3] 마찬가지로 죠죠 ASB에서 죠니 죠스타의 GHA로 나온 장면이다. 고마워.. 자이로.. [24] 이 둘은 2부 최종장에서 모미지가 죽는바람에 키신이 폭주하면서 싸웠던 관계다. 게다가 키신의 전생은 카나코에게 바쳐지는 제물로 죽었기 때문에 키신쪽에서 카나코를 매우 싫어한다. [25] 당연하지만 모미지를 위한것이다. [26] 자신의 원수인 검은 징조에 대한 복수보다도 유카리의 계획 저지가 우선이라고 한다. [27] 알드노아 제로의 OST [28] 소설 내에선 아마츠키가 부른 버전으로 불렀다고 한다. [29] 검은 징조를 상대하기 위한 인류 최후의 병기가 고작 대요괴 따위를 이기지 못할리가 없으니... [의식을] 잃은 사람을 깨울수 있는 술법이지만, 기억이 공유되거나 인격이 뒤섞이는 부작용이 존재한다. [31] 단, 메이라의 검술 실력은 키신도 인정했다. 본인 말로는 마계가 아니라 환상향에 있었다면 자신보다 강해졌을거라고 한다. [32] 이 연출은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반 호엔하임이 인체연성으로 망가진 이즈미 커티스의 몸을 배에 손날을 찔러넣어 치료한 장면의 오마주인듯 하다. [33] 야쿠모 유카리가 막고 있었다. [34] 우츠호의 팬티를 히카리에게 건내주는 것.(..) [35] 아버지 카게로 히카리를 보고 싶다는 목적과 자신을 내팽게친 어머니 레이센을 죽이겠다는 목적. [36] 보호자가 사츠키 린이였다는점을 감안하면 린에게 교육받으며 자동으로 익힌듯 하다. 환상들이도 이 방법으로 했다고. [37] 테라리아 던만추의 비르투스 비벤다이다. 개노답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어 등장. [즉,] 야사카 카나코 본인이 아닌 인간마을 [39] 카게로 히카리는 3부 중반부터 플랑드르의 신 홍마관 소속이었음 [40] 코가사 왜건, 아카리노 키즈나, 에리카 츠키노 호프레이, 코메이지 히카리 [41] 이형 유카리와 같이 루미아의 어둠과 관련된 세계에서 침입 [42] 과거 키신은 원래 자신의 차원에서 사리엘을 이긴 적이 있지만, 그건 사리엘의 파편에 불과했고, 진짜와 싸울때는 넨으로 분신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되질 않았다. [43] 무녀 코치야 사나에, 카자미 유카, 미도리 아큐로우, 코메이지 코이시,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 [44] 히카리 병 백신은 히카리병 항원을 주사해 면역을 얻는 식이어서, 적어도 2~3일은 히카리병이 발병하기 때문 [45] 하지만 이 모든 개판의 원인 9할이 카게로 히카리 본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환상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옥에 도착해서야 겨우 이길 수 있었다. 환상향 안에서는 절대 못이길 거라고 한다. [47] 당연히, 도망치던 아큐로우를 검은징조의 파편이 따라잡거나 기습해서 히나나위 텐시를 빼앗았다는 의미가 된다 [48] 카발라에 따른 세피라의 반전 형태 [49] 스탠드를 사용하는 사나에라서, 이후 죠죠에라고 불린다 [50] 남궁천화, 이누바시리 키신, 카게로 히카리 [51] 떡밥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염마님이 설명해주시는 645편을 읽고올것! 한번 읽는 것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우니 종이에 적어가면서 2번 이상 읽어오세요! [52] 645편을 읽은 후에는 또다른 염마님의 설명이 있는 576편, 600편을 읽는 것도 추천한다. [53] 속칭 차원여행편 [54] 이런 변종을 캅카스 룰렛이라고 부른다. [55] 이때 쿠마가와의 대사는 모두 원작에서 신경쇠약 게임을 할 때 했던 말을 재활용했다. [56] 당연히 유메미다. [57] 인류의 영웅이였던 5명의 초능력자들을 죽이기전 키신이 교단에 말한 사형선고. 이 외전의 모든것을 한방에 나타내주는 말이다. [58] 이 세계는 워해머 세계관으로, 황제는 원작을 따라서 당연히 재기불능 상태. [59] 가운데 박힌 노심이 무한한 에너지를 만들어내고아크 리액터? 근데 그건 무한동력은 아니다 자체 OS, 응급용 나노머신, 지혈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보이지 않는 쉴드로 헬멧 대용으로 사용, 개인적인 트라우마로 만들어낸 우주에서 지상까지 수직 낙하해도 사용자를 보호하는 기능, 빔 계열 공격 흡수밎 굴절기능, 공간도약과 수면보행, 중력제어 기능을 당연하게 갖추고 있으며 동력원으로 주 전원을 자가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며 제세동기도 탑재, 투명화, 근력강화, 이동력 상승, 각종 방어기능과 체력회복을 탑재하고 있다. 영하 300도 내에서도 활동가능하고 초소형 압축 무기모듈 시스템을 갖추어 장갑, 무장, 탄환등을 압축해 저장할 수도 있고 초소형 노심 제어, 자체 복구능력, 전이 기술이 있다. [어차피] 키신에겐 후쿠시마 때문에 추가한 방사능 보호 기능이 탑재되어있는 슈트때문에 별 이상도 없었다. 다만 근처에서 떨어진 핵때문에 고막이 나갈뻔 했다고는 한다. [61] 카이바나 or 에레나, 어느게 성이고 이름인지는 알 수 없다. [62] 키신이 월인임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63] 치명적인 바이러스 캡슐을 쏘아 날리는 인간형 스탠드를 가진 텍사스 출신 24세 인디언 남성으로 메이 팡하곤 연인 관계 [64] 에이센: 영체로 변해서 공간 자체에 제약받지 않고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루드비히 메르켈: 중력을 조종하고 자유자재로 다룬다. 존 월터: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다루는 스탠드사. 한나 마르세: 40초간 시간정지를 사용가능. 메이 팡: 상대의 생각을 읽어 상대가 생각하는 능력에 대한 정보를 읽어낼수 있다. [65] 정점이라 불리며 상대의 힘을 보면 상대방보다 강한 힘을 무조건 얻게 되는 제 1 교주, 화신이라 불리며 속성지배로 자연현상을 자유롭게 다루는 제 2 교주, 태초라 불리며 반경 5M 이내의 시야에 닿는 모든것을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수 있는 제 3 교주, 창세라 불리며 자신이 원하는 공간과 물건을 자유롭게 창조할 수 있는 제 4 교주 [66] 오니라는 종족은 자존심 강한 종족인데 인간의 수족으로 부려먹혔으니 죽고도 남는다. [67] 독재자가 있고, 인간 혹은 요괴가 우선시 된다는 걸 깨달았다. 이 세계는 단지 독재자가 교단으로 바뀌고 인간과 요괴의 역할이 바뀌었을 뿐. [68] 어째 이 스탠드가 생각나는 능력이다. [69] 이때 키신의 반인반령이 파괴된다. 월인으로 되돌아가버린것. [70] 그나마 키신이 살아남을 수 있던건 키신 사구메의 능력으로 죽으라고 말하면서 떨어트려서 죽지도 살지도 않은 불완전한 반인반령 상태가 되었던것이다. [참고로] 호라이산 카구야는 마계의 황무지에 봉인시켜버렸다고 한다. [72] 189화의 설명에 따르면 사리엘을 궁극오의로 일격에 죽이고 돌아왔다고 한다. 다른 인물도 원래 환상향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유카리가 만들어둔 법칙에 따라 원래 인물들과 섞였다고 한다. [73] 실제로도 그는 유메미를 끝까지 잊지 못하고 의수의 이름을 프레젠트 포 유메미라고 지었고, 유카리를 죽이지 않는 것도 자신이 아끼던 마에리베리 한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74] http://ghaptouhou.tistory.com/1162 [75] 참고로 본인은 변태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맞는 말이긴 하다. [76] 상대방이 상상하는 걸 비춰주는 종이, 신분조작에 용이하다고 한다. [77] 플라즈마 커터 10발 빗맞추고 스톰트루퍼 효과 드립을 친다는가 알약 먹고 제이(클로저스) 대사를 친다든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고 하고 곧바로 야구공을 던지고 포켓몬 겟☆토DAZE 드립을 친다든가... [78] 당연히 히카리가 있던 환상향하곤 다른 곳이다. [79] 여기서 마을의 찌질함이 드러난다. 요괴에게 당할뻔한걸 자신들이 구해줬으니 제물로 바치는 건 대가의 보답이라고 여겼다. [80] 복선이였는지, 히카리는 나중에 모코우를 상대로 저걸 진짜로 하고 한동안 장님이 되었던 적이 있다. [81] 다만, 이누바시리 모미지만은 귀갑묶기로 벽에 상처하나 없이 걸어놨다. [82] 이 시기엔 나오지 않았지만 아큐료우4의 세계도 여행한걸로 추정된다. [스포일러로] 이때 맞아 죽은 사람은 히카리의 전생 유경연이다. 히카리 본인은 만년필에 찔러 죽었다면서 자신이 아닐거라 하지만 실제로는 둘다 죽음의 원인이다(...) [84] 이 노래는 나중에 환상향 오디션 페스티벌 편에 한번 더 나온다. [85] 즉, 불꽃을 다루는 술법은 신의 힘의 잔재, 이와카사는 모코우가 죽인적이 없고, 1300년간 죽지 않고 살아가는 건 히카리가 해놓은 짓이였다. [86] 현재를 잡아라 [87] 키신 외전에서 키신에게 한큐에 썰려나간 호구집단 [88] 키신 외전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다루는 스탠드사로 나왔고 나머지와 함께 썰린 그 인물 맞다. [89] 이 외전에서의 아큐료우는 검은 징조다. [90] 키신 외전에서 오니 1마리 데리고 키신 앞에 나왔다가 몸이 썰려나간 그 인물 맞다. [91] 키신 외전에서 Y씨라고 불렸고 빛의 능력으로 나대다가 역시 키신에게 썰려버린 인물 [92] 환상향을 파괴해버리고 고통에 시달린 아큐료우의 심적 묘사가 잘 드러난다. [93] 키신 외전에서도 나온 키신의 이미지를 뺏어가서 싸운 그 남자가 확실하다. [94] 속성 지배로 자연 현상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제 2 교주 [95] 교황은 자신이 믿던 신인 사리엘에게 잡아먹힌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