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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에어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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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S 에어웨이즈의 역합병
[2] 알래스카 항공에 인수되나 브랜드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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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에어웨이즈
US Airways[1]
부호 항공사 호출 부호 CACTUS[2]
IATA US ICAO AWE[3] BCC B7
항공권 식별번호 037
설립 1939년
소멸 2015년
허브공항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보유항공기수 344
취항지수 193
마일리지 Dividend Miles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2004 ~ 2014)
원월드(2014 ~ 2015)
링크 웹사이트[4]
파일:Boeing_737-3B7,_USAir_JP5920322.jpg
USAir 도색의 보잉 737-300
파일:attachment/US 에어웨이즈/US_N553UW.jpg
US 에어웨이즈 도색의 에어버스 A321-200

1. 개요2. 부실한 서비스3. 노선4. 보유 기체5. 사건 사고6. 아메리칸 항공 역합병

1. 개요

미국 항공사. 2015년 아메리칸 항공과의 역합병으로 하나가 되며 운항을 중단했다.

1939년 올 아메리칸 에이비에이션(All American Aviation Inc.)이라는 지역 우편항공 업체로 설립되어 1953년 앨러게이니 항공(Allegheny Airlines)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79년 미국 항공사 규제가 풀리며 US에어( USAir)라는 이름으로 본격적 여객 사업을 시작했고,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항공(PSA)과 피드먼트 항공 등 다른 지역 항공사들을 합병해나가며 몸집을 불렸다. 1997년에는 US 에어웨이즈라는 이름으로 마지막으로 리브랜딩했지만, 트럼프 셔틀[5]의 부진과 대량 항공기 주문으로 인한 적자, 그리고 9.11 테러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2002년 8월 11일,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했으나 9.11 테러로 망해가는 미국 항공 산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항공교통안정위원회에서 대출을 받아 2003년에 파산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이후 합병 및 자금을 대줄 대상을 못 찾아 2004년에 다시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하게 된다. 결국 2006년 애리조나의 지역 항공인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에 역합병당했지만, 이를 통해 손실을 만회하고 세력을 키워 2013년에는 끝내 아메리칸 항공을 역합병하기에 이른다.

미국 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항공사였지만, 해외 인지도는 최악이었다. 그래도 회사 규모가 꽤 되어서 메이저 항공사에 들었지만,규모 4위로 메이저 항공사 중에선 꼴찌였다.

좋지 않은 소리를 많이 듣긴 해도 일단 2004년에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하였지만,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한 후 2014년 3월 31일에 원월드로 이적했다.

본사는 애리조나 피닉스와 매우 가까운 템피에 있다. 이 곳 역시 원래는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의 본사 위치였다.[6]

2. 부실한 서비스

영 좋지 않은 방면으로 레전드격이다. 1줄로 요약하면 저비용 항공사 의 퀄리티를 메이저 항공사 가격으로라고 보면 된다.

평판이 좋지 않고 운영이 부실하다 보니, 저비용 항공사 못지 않은 짠돌이 경영 전략을 메이저 항공사 중에서는 솔선수범해서 도입하려 애를 썼다. 2008년에는 미국 국내선에 알콜류가 아닌 탄산음료와 생수도 돈을 받겠다(!)고 선언했으나, 탑승객들의 비난과 다른 항공사의 비동참으로 인해 은근슬쩍 철폐했다. 물론 알코올 음료는 유료다. 그 외에 대서양을 횡단하는 국제선 노선에서도 기내식 양이 적고 다른 서비스 일절 없는 항공사로 유명했다.

스카이팀이 강세인 미국 동남부 지역을 그나마 커버해 주는 스타얼라이언스 가맹 항공사였는데,[7] 서비스가 막장이니 미국 장거리나 대서양 노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은 항공사였다. 마일리지가 궁한 사람이 아니면 차라리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타기를 권할 정도.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된 이후에는 아메리칸의 것을 물려받아 서비스의 질이 많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몇 년 후 US 에어웨이즈와 합병한 아메리칸 항공은 기존에 있던 IFE를 없애거나 좌석 밀도를 높이고 노조 문제로 인해 지연을 밥먹듯이 하는 등 오히려 합병 초기보다 상황이 악화되었다.

3. 노선

미국 동부 지역 노선을 주력으로 했고 태평양 횡단 노선은 아예 없으며, 2009년부터 필라델피아 - 베이징 노선에 취항하겠다고 했으나 사실상 흐지부지되었다.[8][9] 중국국제항공 베이징 - 뉴욕 노선에 코드셰어가 걸려 있긴 하다.[10]

허브 공항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애리조나 피닉스. 이 중 피닉스 2005년에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에 인수되며 내세운 허브다.[11]

포커스 시티로는 라스베가스, 뉴욕-라과디아, 워싱턴-레이건, 보스턴, 피츠버그 등이 있다.

태평양 횡단 노선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자연히 대한민국에는 취항하지 않았고, 스타얼라이언스 멤버라는 것을 이용하여 유나이티드 항공,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셰어를 이용했었다.[12]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하여 자연히 원월드로 갈아타게 된 2014년 3월 31일부터 코드셰어가 종료됐다.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함께했던 중국국제항공과는 코드셰어가 아직 걸려 있다.

4. 보유 기체

운용했던 기체 수는 344대로, 그 중 314대가 협동체다.[13] 마지막 운항 전까지 총 256대 에어버스 A320 계통의 항공기[14]를 운용함으로써, 에어버스 A320 패밀리의 세계 최대 운용사가 되었었다. 이건 뭐 보잉 737만 쓰는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아니고 아무리 봐도 저비용 항공사인데 그 외에도 보잉을 선호하는 미국 메이저 항공사들 중에서 델타항공 못지 않게 에어버스의 기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엿보인 기업이었다. 총 344대의 기재 중 80%에 달하는 276대가 에어버스 기종이며, 합병 이전까지 남아있었던 주문 43대 역시 전부 에어버스의 기체였다. 보잉 767은 2015년에 전량 퇴역했다.

아메리칸 항공과의 합병 이후에는 보유하고 있던 에어버스 여객기와 A350-900의 주문건을 모두 아메리칸 항공으로 이관했다. 그러나 2018년 4월 6일에 아메리칸 항공은 기종 단순화를 이유로 A350-900의 주문을 모두 취소하고 787-8 22대, 787-9 25대를 도입했다.[15]

US 에어웨이즈가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후, 현재 미국 항공사들 중에서 에어버스 기종을 애호하는 미국의 메이저 항공사는 델타항공[16]에어버스가 되어버린 상태다(...).]뿐이다.

5. 사건 사고

1989년 9월 20일, US 에어웨이즈 5050편이 라과디아 공항에서 이륙하던 중 조종사의 과실로 바다에 추락했다. 탑승자 63명 중 2명이 사망했다.

1991년 2월 1일, US에어 1493편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소형 여객기와 충돌해 양 기체 탑승자 101명 중 34명이 사망했다.

1992년 3월 22일, US에어 405편 추락 사고, 탑승자 51명 중 27명 사망.

1994년 7월 2일, US 에어웨이즈 1016편이 복행중 윈드시어를 만나 추락했다. 탑승자 57명 중 37명이 사망했다.

1994년 9월 8일, US에어 427편 추락 사고|US 에어웨이즈 427편이( B737-300) 피츠버그 상공에서 러더밸브 결함으로 인해 추락해, 탑승자 132명 전원이 사망했다.[17][18]

2005년 6월 9일,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니어미스 사고, 탑승자 272명 전원 생존.

2009년 1월 15일,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 US 에어웨이즈의 사건 사고라 하면 이게 가장 유명하다. 이 사건을 바탕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맡았고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던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라는 이름의 영화로도 제작 및 상영되었다.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샬럿으로 향하던 1549편( 에어버스 A320-214)이 라과디아에서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툭튀한 새떼와 충돌하여 버드 스트라이크2개의 엔진이 모두 고장나고 말았다. 다행히 조종사의 탁월한 착륙 및 조종 솜씨 덕에 허드슨 강에 비상 착수하여 단 1명의 인명 피해도 없었던 전설적 사례로 남았다. 하지만 사건 후 NTSB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이 회사의 막장운영이 밝혀지기도 했다. 9.11 테러 이후 항공업계가 어려워지면서 10년 가까이 계속된 긴축 경영으로, 사고 당시 설렌버거 기장의 연봉은 이미 과거 대비 40%나 삭감된 상태였다고. 훗날 인터뷰에서 믿던 US 에어워이까지 이렇게 되었다며 진술한 적이 있다. 정비는 막장이 아닌게 다행인 건가?

2014년 3월 13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US 에어웨이즈 1702편이 조종사 과실로 인해 이륙을 포기하던 중 앞바퀴가 부러졌다. 다행히 탑승자 148명은 모두 무사했다.

2014년 US에어웨이즈 소속 항공기 승무원들이 군인[19]의 정복 재킷을 보관해주지 않아서[20] 미국 내에서 엄청나게 까이고 또 까였다. 게다가 일등석 승객들의 요청[21]을 죄다 묵살했다는게 알려져 더 까였다.[22] 뒤늦게 사과문을 트위터에 올렸지만, 여론은 여전히 나빴고, 많은 사람들이 보이콧을 할 정도였다.

6. 아메리칸 항공 역합병

파일:AA USAirways.jpg
도색을 합쳐도 괜찮아 보인다

2012년 8월 31일에 US 에어웨이즈의 모회사인 US 에어웨이즈 그룹[23]이 2011년 11월 29일에 파산한 아메리칸 항공의 모회사인 AMR Corporation을 인수하였으며, 2013년 2월 14일 US 에어웨이즈와 아메리칸 항공의 합병이 확정되었다.

합병 후 사명과 항공 동맹은 아메리칸 항공의 것을 따라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US 에어웨이즈는 2014년 3월 31일 자로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원월드 동맹체를 이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월한 마일리지 공제율로 인해서 US 에어웨이즈의 계정으로 스타얼라이언스 탑승분 마일리지 적립을 하고 스타얼라이언스 내 다른 항공사로의 탑승을 노리는 사람들은 망연자실.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셰어 중단 이후, 아메리칸 항공의 인천 - 댈러스 노선에 대한항공, 말레이시아 항공과 함께 코드셰어가 걸려 있었다. 코드셰어 편명은 AA를 US로 바꿔서 US280/281이었다.

아메리칸 항공에서는 2015년부터 US 에어웨이즈의 FFP인 Dividend miles를 AAdvantage로 통합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2014년 1월 31일(한국시각)에는 US 에어웨이즈의 항공기를 아메리칸 항공의 도색으로 개조하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하기는 했지만 홈페이지는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가, 2015년 10월에 전산 통합을 하고 브랜드를 아메리칸 항공으로 완전히 바꾸기로 결정하며 US 에어웨이즈라는 이름은 소멸했다.[24] 관련기사: US 에어웨이즈 마지막 비행


[1] 한자어로는 전미항공(全美航空)이라 불렸다. [2] 왜 회사 이름과 상관없는 황당한 코드를 가졌냐 하면,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과 합병할 때 호출부호를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의 것을 가져와서 그렇다. 원래는 USAIR였다.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의 본거지는 선인장으로 유명한 애리조나 피닉스 시였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영국항공의 콜사인 스피드버드(Speedbird)가 있다. 영국항공의 전신인 영국해외항공(British Overesas Airways Corporation)이 인수합병했던 임페리얼 항공(Imperial Airways)에서 쓰던 로고가 새 모양이었는데, 콜사인 스피드버드는 이 로고에서 가져온 것이다. [3] 역시 아메리칸 웨스트 항공의 부호 계승. 참고로 그 이전에는 무려 USA였다. [4] 아메리칸항공으로 리다이렉트 된다. [5] 바로 그 도널드 트럼프가 소유했던 항공사 [6] 그래서 피닉스에 연고를 두고 있는 NBA 팀 피닉스 선즈의 홈구장은 US Airways가 서포트해주었고, 경기장 이름 역시 US Airways Center이다. 그 전에는 America West Arena. 하지만 아메리칸 항공과의 합병이 확정된 2014년 이후, 마이애미 히트 댈러스 매버릭스 역시 아메리칸 항공이 명명권을 이미 갖고 있던 관계로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로 이름이 바뀌었다. 본래 계약대로라면 2022년까지 유지되었을 이름. [7] 스카이팀이 강세인 이유는 미국 최대의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남부 지역의 중심인 애틀랜타 멤피스를 허브로 삼고 주변 남부 도시에 거미줄같은 노선망을 구축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US 에어웨이즈가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보다 미국 남부 지역을 잘 커버했던 이유도 미국 동남부 지역에 해당하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을 허브 공항으로 쓰기 때문이다. [8] 기체 부족 드립을 치면서 계속 연기했다. 보잉 767-200ER만 가지고 있을 때는 능력 부족으로 일종의 개드립(?)에 가깝다 생각했지만, 에어버스 A330-200이 들어온 지금도 태평양 노선 취항 예정이 없는 것을 보면, 진짜로 기체가 부족하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거나(한 마디로 낚시) 둘 중 하나... [9]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이 승인된 2014년 이후에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조만간 될 지도?? [10] 유나이티드 항공 코드셰어가 걸려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 뉴욕으로 갈 때 JFK 대신 뉴어크(EWR)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11] US 에어웨이즈를 인수한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은 US 에어웨이즈보다 더한 막장으로 정시 출발률에서 단골로 최하위를 기록하는 항공사였다. 미국 사람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항공사. 현재의 US 에어웨이즈의 막장성은 이 항공사를 인수한 탓도 있는 듯. [12] 아시아나항공과는 모든 미주 구간에 코드셰어를 걸어 놨으며, 유나이티드 항공 샌프란시스코 - 인천 노선에 코드셰어가 되어 있다. [13] 그래서 그런지 에어라이너즈에서 찾아보면 광동체기 사진은 얼마 안 나오고, 대부분 협동체기 사진이다. [14] A319 93대, A320 70대, A321 93대 [15] 보잉과의 관계 악화로 인한 보복의 의미로 보잉 787 도입을 전량 취소하고 A220, A350, A330neo 등을 도입한 델타항공과는 달리, 아메리칸 항공은 A350 도입 취소건에 대해 에어버스에 대한 악감정이나 보복의 의미는 딱히 없었다고 한다. [16] 델타항공은 노스웨스트 항공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사실 여기는 에어버스 기종에 대한 선호 뿐만 아니라 보잉과의 마찰에 의한 반작용으로 아예 열렬한 [17] 이 사고가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 유나이티드의 B737-200이 러더밸브 결함으로 추락했었다. [18] 또한 이 사고 이후 이스트 윈드의 737-200도 러더 밸브 결함으로 비상착륙한다. [19] 앨버트 마롤 일등상사 [20] 규정에 따르면 퍼스트 클래스부터 해준다고 했다. [21] 군인과 자리를 바꾸겠다는 요청도 많았고, 이것이 묵살당하자 정복만이라도 보관하게 해달라는 요청도 빗발쳤다. [22] 미국에서는 군인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엄청나게 좋다. [23] AMR Corporation과의 합병 후 사명은 American Airlines Group. [24] Final US Airways system-wide flight leaves Phoenix 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