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7:29:09

마이 리틀 텔레비전/MLT-16~MLT-20

MLT-16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파일:마이 리틀 텔레비전 로고.sv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방영 목록
파일럿~MLT-05 MLT-06~MLT-10 MLT-11~MLT-15 MLT-16~MLT-20 MLT-21~MLT-25
MLT-26~MLT-30 MLT-31~MLT-35 MLT-36~MLT-40 MLT-41~MLT-45 MLT-46~MLT-50
방송국 목록
No.001 김구라 No.004 백종원 No.035 이말년 No.054 이경규
시청률
출연자
참가자 주최측 출연 제작진
주인님 미스 마리테 엠빅
마리텔 심의 위원회
}}}}}}}}}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순위 결과 (MLT-16 - MLT-20)
방송 넘버 MLT-16 MLT-17 MLT-18 MLT-19 MLT-20
녹화일 2015-11-22 2015-12-06 2015-12-20 2016-01-03 2016-01-17
1위 정준하 백종원[1] 김동현 김성주, 안정환 이말년, 유라
2위 김구라 김동현 정샘물 김구라
3위 트와이스 이말년 김구라 오세득, 최현석 윤민수
4위 한혜연 김구라 4 조진수 정샘물
5위 이혜정 한혜연 이혜정 김구라 한예리

1. 개요2. MLT-16 (31~32화)
2.1. 김구라: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시즌22.2. 이혜정: 밥은 먹고 다니니?2.3. 정준하: 파프리카 도토 도토 잠보 TV2.4. TWICE: 우아하게 미사모쯔!
2.4.1. 관련 문서
2.5. 한혜연: 너나 잘 입으세요
3. MLT-17 (33~34화)4. MLT-18 (35~36화)
4.1. 김구라 : 트루 운명 스토리4.2. 이혜정: 밥은 먹고 다니니?4.3. 김동현: 내일은 챔피언4.4. 정샘물: 컬러풀 라이프4.5. 4: 판타스틱4!
5. MLT-19 (37~38화)6. MLT-20 (39~40화)

1. 개요

2. MLT-16 (31~32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31이혜정.png 파일:036정준하.png 파일:037트와이스.png 파일:038한혜연.png
출연자 넘버 001 031 036 037 038
출연자 김구라 이혜정 정준하 TWICE 한혜연
닉네임 김구라 준구엄마 머리굴젓 각주 참조[2] 슈스스

2015년 11월 22일 진행됐다.

파일:fMWhfSL.png

방영 전 정준하의 출격 소식이 떴다. #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에서 마리텔 팀에 스카웃된 것. 박진경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500만원에 낙찰받고 갔다. 제 2의 웃음사망꾼, 저 단두대가 보이나? 이미 죽음을 받아들인 정준하

이번 실루엣은 각 출연자의 신체 부위를 담아냈다. 또 밤중에 개X끼 소리 듣기는 싫었던 듯

일단 제일 눈에 띄는 유희관의 뱃살과 정준하의 덧니(...) 유희관 혐짤공격 자제요 첫번째의 코 사진이 허구연으로 나오면서 유희관과 함께 트루 빠따 베이스볼 스토리 시즌 2로 점쳐지고 있다.

맨 오른쪽의 팔찌 사진이 TWICE라는 추측이 나왔다. 팔찌는 사나, 발목은 모모, 눈은 쯔위, 반지는 미나로 모아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TWICE의 외국인 멤버들만 출격하는 셈.

네번째 눈썹 사진은 이혜정으로 확인되었다. 밑에 턱은 김구라안 봐도 블루레이고 1시경, 마지막으로 남은 두번째 눈만 남았는데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두번째 눈 사진이 전혀 감이 안 잡히자 눈은 TWICE 멤버 중 하나이고 김구라와 허구연&유희관인 식으로 따로 방을 판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1시 12분, 두번째 눈 사진은 진경이 로각좁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으로 결정이 났다.

녹화 당일이 김영삼 전 대통령이 사망한 날이라, 녹화를 취소되거나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본방일은 국가장 기간 이후이기 때문에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평소보다 차분히 진행될 가능성은 있을듯.

그런데 오후 7시 47분부터 방송 상태가 양호하지 않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50분 들어서는 다음팟 전체 서버가 마비되었다. 어떤 방 목록도 뜨지 않고, 즐겨찾기도 뜨지 않으며, 심지어는 "생중계 중인 방이 없습니다."라는 글귀까지 뜨는 지경. 편하게 게임 방송을 보고 있던 대다수의 팟수들은 담팟이 터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수용소에 갇혔다며 애꿎은 게임PD를 욕하기도 했다(...).[3]

결국 마이 리틀 텔레비전 공식 트위터에서 사과문이 게재되었다. #

이후 "시작!"이라고 했는데 정작 방송에 못 들어가는건 마찬가지. 8시 40분 쯤이 되어서야 겨우 다음팟 서버가 안정되었다. 본방에선 앞에 서버 터진 부분을 생략해서 무사히 진행된 것처럼 편집했는데 무도드림에선 서버가 터져서 정준하가 당황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후반전 초반에도 서버 상태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이혜정 방은 아예 시작부터 소리가 나지 않았을 정도. 결국 제작진이 방폭을 우려했는지 접속 자체가 힘들어졌다. 연결 상태가 좋지 않으니 중계방을 해체하겠다. 당연히 기대하던 맕갤 등의 커뮤니티는 대폭발. 결국 밤 12시가 되어서야 모든 방송이 끝났다. 이제 철야를 넘어선 일거리만 남아있다

전반 종료시까지 순위가 집계되지 않아 전반전에 순위발표가 되지 않았는데 나중에 본방에서 따로 발표했다. 게다가 서버폭발의 영향으로 최종 순위 집계를 하는데 방송 시간의 약 1/3 정도만을 사용했다.[4]

방송 종료 후에는 마리텔 갤러리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정준하 논쟁을 비롯해서 키, 다솜과 비교될만한 역대급의 TWICE방 극딜로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다.[5] 그나마 좋은 의미로 반응을 이끌어낸건 야구 뒷담화이야기를 했던 김구라 방송.

2.1. 김구라: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시즌2

2.2. 이혜정: 밥은 먹고 다니니?


기본적으로 방송이 안정적이고, 소통력은 여전히 뛰어나며, 손님으로 등장한 제작진까지 챙기는 훈훈함과 딸과의 디스전으로 웃음까지 살려낸 괜찮은 방송이었으나 이상하게 3주 연속 순위는 하위권인 방송. 물론 이번 주는 서버가 터지는 대참사가 있었기 때문에 평소와 같이 문제없이 방송이 진행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른다. 물론 최고의 콘텐츠를 들고온 김구라나 무도 버프를 어떤 의미에서든 확실하게 받는 정준하, 그리고 여자 아이돌 그룹 4명이 방을 배정받았기에 큰 변화가 없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전에 딸이 와서 같이 요리를 했다. 준구는? 아들 미국 갔어 떡볶이를 만들면서부터 서로 간에 디스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케미가 잘 맞았다. 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권도우 FD가 이혜정이 끓인 토마토 라면을 완식 후 식탁에서 이혜정의 딸이 해주는 볶음 라면을 몰래 기다리는 표정에 대다수의 시청자가 빵 터졌다. 그리고 이혜정과 딸은 라면을 끓이는 방식으로 서로 힙합공격디스전을 행했다

후반전에는 유희관 선수가 와서 웃음 사망꾼보다 좋은 먹방을 찍고, 밥을 볶아 먹었다. 빅마마의 사위를 노리는 눈빛은 덤 후반 극 후반부에선 모델들과 TWICE도 찾아와 음식을 얻어먹으면서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

역시 본방의 여왕답게 본방에서는 분량을 쭉쭉 뽑아냈다. 편집은 딸과의 디스전을 위주로 진행됐다. 지난번에 만든 양념 매운장을 이용한 떡볶이를 만들때는 물엿이 덜들어갔네 더들어갔네 하면서 싸웠고, 라면 만들때는 딸이 "저희 엄마 라면 되게 맛없어요" 라고 하며 디스를 넣었다. 라면을 미끼로 도우 사위를 낚으려던 장면은 빅마마가 스카우터를 착용하고 요리력(?) 측정을 하는 장면으로 패러디되었으며, 눈치없는 도우가 딸 요리가 더 맛있다고 하자 스카우터가 터지는 식으로 패러디했다.

2.3. 정준하: 파프리카 도토 도토 잠보 TV[8]

"나 뭐 한 게 없는데??"
-정준하, 순위 발표 당시 3, 4, 5위에 자기 이름이 불리지 않자.

박명수가 마리텔을 통해 웃음 사망꾼으로 전락한 후 두 번째 무도 멤버 출연인데다가, 정준하는 이런 포맷의 방송에 약하다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무도드림으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출연한지라 여러모로 콘텐츠 준비에 부담감은 컸던 듯. 일단 반강제 출연이라는 점에선 자신의 태도[11]만 주의한다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을 수 있고 또한 먹방, 뮤지컬, 인맥, 연기 등 박명수보다 시도할만한 컨텐츠가 많기 때문에 의외로 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방송 시작 전 스냅샷이 뚫렸는데,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박스에 담아왔다. 대략 20개 전후의 박스가 있었는데, 정작 스냅샷 유출 당시엔 더빙만 연습하는 모습이 나와서 더빙, 먹방 외의 다른 상자는 장식용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 방송에서도 바꾸라는 의견을 무시하고 한 가지에만 고집해서 진짜로 텅 빈 박스 아니었냐는 의혹은 커졌다. 이는 무한도전에서 녹화 5시간 전 미리 와서 계속 준비하는 장면이 나와 좀 사그라들긴 했는데, 일각에선 "빨리 오면 뭐하냐. 그동안 준비를 한 게 아니고 멤버들이랑 말하며 시간만 보낸거 아니냐." 혹은 "일찍와서 했다는 준비가 더빙 연습 밖에 없다. 역시 다른 상자는 거의 비어있다는 걸 증명했을 뿐이다."는 의견도 많았다. 게다가 문제는 그나마 준비를 해놓은 것마저 제대로 써먹지를 못했다는 것.

전반전 방송은 한 줄 요약으로 뭘 할지 두려워하는 인방 초짜인 정주나 + 무도 멤버, 서유리의 하드캐리. 채팅창에 웃음 사망꾼 2탄이라는 내용이 가득 찰 정도로 평가가 안 좋다. 중간에 잠깐 박명수와 유재석의 전화, 서유리의 더빙 도움같은 정준하 외의 요소들이 오히려 호평받는 상황. 서유리가 나간 뒤로는 여지없는 웃음 사망꾼 모드로 진행됐다. 알고보니 정준하가 게스트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x4bo9hJDa1sqk8veo5_r1_540.png
전반전 방송 중. 이때 채팅은 한동안 마사지 드립으로 초토화되었고, 이후 더빙 중에도 마사지 드립이 간간이 나왔다.

전반전 반응은 안 좋은 의미로 역대급이다. 전화 박스로만 40분 넘게 질질 끌더니 더빙 박스를 열고 서유리를 불러서 시작했는데, 뽀로로 더빙 이후로는 시청자들은 너무 재미없다며 계속 더빙 좀 그만하라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드라마와 신세계[12] 더빙을 하며 끝까지 더빙을 고집했다. 제발 먹방을 하라는 의견도 후반에 하겠다며 묵살할 정도.

악평만 자자했던 전반전이었으나, 무한도전에서 선 예고+ 폭망 전례의 효과를 톡톡히 봐서 전반전 최고 시청자 수는 6만 전후. # 초반부의 총 시청자수만 4만 5천명이었다. 야구 효과를 톡톡히 본 김구라가 2등을 차지했지만 총 시청자수가 1만 5천일 정도로 압도적인 1등이다.

후반전엔 먹방을 시작한다고 해놓고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30분 넘게 생수 먹고 줄넘기, 입술 스트레칭, 손가락 스트레칭을 했다. 설명도 너무 많아서 왜 유재석이 말을 끊는지를 납득하게 했다. 장모님 앞에서 밥을 복스럽게 먹는 법에 관한 교육 방송으로 변질되었다. 뭔가 먹방에 대한 이해가 한참 잘못된 듯. 결국 라면을 끓이면서 물풍선[13]을 머리로 받는 이도저도 아닌 방송이 되었고, 그나마 끓인 라면은 부서지고 흩어진다고 먹지도 않고 스태프들에게 줘버린 채 다시 컵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중간중간 소품 준비부족을 스태프 탓으로 돌리며 정색하는 건 덤. 안쓰럽다

파일:external/49.media.tumblr.com/tumblr_nx4bo9hJDa1sqk8veo7_r1_400.gif
고기를 굽는 도중에 유희관과 김정민이 구경을 왔는데 물풍선만 신나게 던지고 다시 돌아갔다. 유희관이 물풍선을 던졌다가 까였는데 무슨 일인지는 후술. 그리고 약 1분 간 고기를 씹다 갑자기 뒤돌아서 고기를 계속 씹는 장면이 나왔다. 눈이 살짝 부어있는 건 덤. 갑자기 채팅창은 눈물의 향연 이후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특집 당시 선보였던 '먹는 소리로 과자 맞추기'를 했다가, 매니저를 불러서 우동 빨리 먹기 대결을 펼쳤고, 대하도 구워먹었다.

제작진이 데려온 게스트이다보니 후반전 역시 기미작가와 같은 엘리트 제작진들이 투입되었다. 기미작가는 정준하와 꼬막 먹방 대결을 했고 제가 이기면 김치 싸다구 한 번 더 해도 돼요? 기미작가가 이기면서 정준하는 물풍선 폭탄을 연속으로 맞는 것으로 방송이 종료되었다. 종료 직전, 정준하가 화룡점정을 찍었다. "우리 멤버 좀 그만 잡아가요."

마음고생이 심해서 다크서클까지 생겼다 사실은 방송이 힘들어서 갑자기 생긴 다크서클이 아니고 메이크업이 지워지면서 원래 있던 다크서클이 노출된 것 뿐이다.

그 와중에 ## 'Pray for 준하'라는 글을 읽었는데 읽다가 어감이 뭔가 묘하다는 걸 눈치챘다(...).

방송 종료 후 반응은 그야말로 난장판. 전반전엔 악평으로 도배되었다면, 방송 종료 후에는 타의로 출연하여 역량부족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 했던 모습이 안쓰러웠다는 쪽과 제작진을 대하는 부적절한 태도 및 집중되지 못하고 산만한 컨텐츠에 그마저도 재미가 없었다며 비판하는 쪽으로 나뉘었다. 일단 둘 다 공감하는 부분은 '이것저것 열심히 하려고는 했으나 역량이 부족했다'는 것.

역량을 넘어서 인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이 나왔다. 마리텔을 위해 연습하고 준비하고 노력했음을 어필했는데, 정작 더빙은 제대로 대사를 외운 게 없어 몇 십분동안 웅얼거리고 있질 않나, 항의는 묵살하고, 먹방을 하겠다고 준비했음에도 고기 집게가 좋지 않다고 트집을 잡고, 자기 취향 소스가 없다며 정색하며 트집을 잡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가져다주지 않으면 이런 것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냐며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능의 재미를 위해 물풍선을 맞으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표정 관리가 하나도 안 된 것은 덤.

채팅창이 더러웠다거나 앵무새들이 판을 쳤다는 말도 있지만 노잼, 소통 타령하는 시청자는 파일럿 때부터 어느 방에나 존재했으며 본방의 채팅은 관리자가 상당히 관리에 힘을 기울여서 채팅자체가 상당히 클린했다. 이는 정준하도 인정한 사실이다.[14] 실제로 추후에 풀린 본방 채팅창 확인 결과, 노잼이란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다른 상자를 보여달라는 내용의 채팅들이 지배적이었으나, 정준하는 그대로 방송을 진행하였고, 이런 부분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시청자들이 소통을 이야기 하는 것은 인터넷 방송 중에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중계방 채팅[15]은 이날 무한도전 멤버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몰려온 무도팬들이 다음팟 서버를 점유했기 때문에, 평소 다음팟 방송을 보던 팟수들은 마리텔은 커녕 모든 방에 접속이 불가능해져 분통을 터뜨리고 있던 상태여서 상대적으로 신경이 날카로운 분위기였다. 애초에 정준하방 채팅이 악플이 달렸느니 욕이 있었다느니 하는 출처는 전부 중계방 채팅이다.

정준하가 원하는 물품을 제때 준비를 못했다는 제작진의 태도를 문제삼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실상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면을 먹을 때 튀김용 젓가락을 준 것 정도지, 나머지는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 없는 제품들이었다. 쓰레기 집게라고 불린 집게는 장어 집게가 정식 명칭[16]으로, 실제로 고기를 굽는 데도 쓰인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주름집게나 악어집게보다 더 비싸고, 적어도 이후에 가져온 빵 집게보다는 훨씬 고기를 굽는데 적합하다. 상식적으로 방송인에게 쓰레기를 줍는데 쓰는 집게를 줄 리가 없다. 쓰레기로 요리하는 백종원 그리고 집게가 뻑뻑해서 손 아프다며 불평을 하는데 원래 새 집게는 탄성이 강하다. 오히려 탄성이 떨어진 집게는 쓰기가 훨씬 불편하며 그렇게 된 집게는 고깃집에서도 버린다. 가위 역시 당연히 김영만이 쓰던 가위가 아니고, 실제로 주방 가위로 팔리고 있는 가위다. 물론 가위 날에 톱날 처리가 된, 고기 자르는데 특화된 가위가 존재하긴 하지만 일반 가위도 고기 자르는데 아무 문제 없다. 그리고 바로 다음방송에 나온 백종원이 누가 이걸 쓰레기 집게라고 부르냐며 고깃집에서 슬쩍(...)이라는 멘트를 치면서 ' 확인사살.

또한, 기본적으로 마리텔은 방송을 진행하는 호스트가 방송에 쓸 소품을 직접 준비한다. 바로 다음 회차에 자기가 쓸 재료를 다 준비해오는 누군가와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다. 소품이 부실한 것은 정준하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고 지금까지 나온 다른 출연자들도 개인이 준비하기 어려운 세트나 대형 기계 등을 제외하면 자신이 직접 가져오거나 제작진의 도움을 받더라도 직접 챙기기는 했다. 비록 방송에서 반강제로 데려가는 것 같은 상황을 만들었을 뿐이지, 실제로는 적어도 무한도전 제작진과는 사전 협의가 당연히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마리텔 제작진을 일방적으로 비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오히려 정준하를 준다고 한 무도측도 크게 비판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정준하 방송은 김정민이 "여기 엘리트 PD 다 모여있네."라고 할 정도로 제작진이 신경쓴 방이었다.

혹은 마리텔 측에서 정준하 카드를 통해 화제성과 시청률을 얻고, 무도는 정준하가 우왕좌왕하는 부분에서 재미를 얻을 수 있으니 서로 윈윈이라는 생각으로 데려왔다는 의견도 있다. ## 물론 박명수가 그렇게 됐는데 어떻게 그렇게 다시 섭외할 마음이 들었는지는 의문

한편 일부 무도빠들이 전후사정을 무시한 채 유희관과 마리텔 제작진을 욕하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항목 참고.

결국 방송 자체는 1위였으나, 컨텐츠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화제성과 무한도전 팬덤을 바탕으로 얻어낸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통해 출연을 밝힌 것이 아니라서 무도팬들의 관심이 덜 쏠렸다면 이 쪽은 무한도전에서 대놓고 마리텔에 출격한다고 선전포고한 것. 샤이니의 키 방송과 비슷한 케이스로, 정말 재미없다는 평가가 많지만 '유명함'을 이용해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방송 서버 자체가 불안정해서 제대로 시청률이 집계되지 못하기도 했는데 제대로 집계되었어도 정준하가 1위였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17]

어찌되었든 본방 분량은 썩 나쁘지 않게 나왔고, P D들의 편집도 적절하게 뽑혔다. 하지만 2주차, 그러니까 후반전 분량은 많이 줄어들었고, 그나마 살린 부분도 정준하의 안쓰러움만 더욱 강조시켰다.

정준하 방에 대한 평가. #

2.4. TWICE[18]: 우아하게 미사모쯔!


마리텔에 등장한 외국인은 게스트로 나온 후지타 사유리 정도가 다인데, 이번엔 아예 외국인만 4명이 나왔다. 소통이 제일 중요한 방송인데 한국말을 못하는 희한한 방송(...). 그래도 4명의 미녀가 나와서 하연수에 이은 꿀노잼 노선을 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근데 꿀노잼대신 핵폭탄이었다

처음부터 침대에서 4명이 자고 있다가 쯔위가 깨우면 다같이 일어나는 경위를 알 수 없는 설정으로 시작해서, 춤을 좀 추고 4명이 20분간 돌아가며 자신만의 컨텐츠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때 출연자들은 각각 자국의 깃발과 태극기를 함께 들고 출연했다. 일본 출신인 모모, 미나, 사나는 일장기와 태극기를, 쯔위는 청천백일만지홍기와 태극기를 함께 든 형태. 이는 시청자들에게 멤버들의 출신지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였다. 방송의 컨셉이 '외국인 멤버들의 한국 문화 체험'에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한국 관련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이러한 일환에서 깃발들 역시 외국인이라는 측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활용된 장치였다.

첫 번째인 모모는 자신이 데뷔 전부터 어필해오던 족발 먹방을 선보였다. 불족발, 일반족발, 냉채족발, 오향족발, 마늘족발까지 여러 종류의 족발을 들고 나왔고, 열심히 하면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다.는 자신의 좌우명에 따라 복근운동과 춤추기를 했지만 결국 복근은 화장과 매직으로 그려서 만들고, 어쨌든 성과(?)를 달성했기에 앉아서 족발을 먹었다. 이후 족발을 침대로 가져가 전반전 끝날 때까지 내내 족발을 섭취했다. 뒤에 있던 멤버들도 얻어먹으며 먹방 채널 오픈. 본방에서도 먹는 장면을 중간중간 삽입하며 살렸다.

두 번째 순서인 쯔위는 다양한 종류의 공을 준비해와서 저는 지금 겅(?)부자에요 야구처럼 던지거나 농구공 자유투를 하거나 공기 놀이를 했는데 공기 놀이 하는 법을 묻는 쯔위에게 채팅창에서 공기반 소리반이라는 사장님 드립이 폭발했다. 결국 공기 놀이를 했는데 방법을 아예 모른다... TWICE의 쯔위는 아무것도 몰라요[20] 하지만 보는 사람은 심쿵 이후 남은 시간 동안 몸매 가꾸기를 위한 에어로빅 댄스를 선보였다.

세 번째로 등장한 사나의 경우 가장 한국어에 능통한 맴버답게 이전 2명에게서 볼수 없었던 소통과 함께 장기인 서예, 그리고 부산 출신 매니저에게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21] 결국 데뷔 전부터 예능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네 번째로 나온 미나의 경우 평소 말이 없고 앞으로 나서지 않는 맴버였기에 노잼각이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장기인 발레를 자신들의 데뷔곡에 접목시킨다던지, 발레 봉을 가지고 체형교정 하는 자세를 시범 보이면서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 의외로 호평을 받았지만 본방에선 통편집. 그래도 미공개영상으로는 잘 편집되어 살아남았다. 사실 2층 침대에서 발이 사다리에 안 닿아서 바둥거리는게 제일 재밌었다.

어쨌든 전반전 3위를 차지하긴 했는데 반응은 멸망. 키와 다솜이 오버랩된다는 말까지 나왔다. 사실 전반전에 한해서는 JYP 엔터의 생각이 굉장히 짧았음을 알 수 있다. 아무리 JYP가 예능 터치를 안한다고 해도, 최소한 마리텔이 뭔지는 알려줬어야지 V앱 정도로 생각했던 방목스러운 생각엔 큰 오점이 있었다. 결국 TWICE는 열심히 하려 노력은 했으나,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중구난방. 물론 마리텔 제작진과 JYP 측의 합의 하에 그런 컨텐츠를 진행했겠으나 결론은 아 망했어요.

실제 방송을 봐도 TWICE 멤버들은 어느정도 소통이나 같이 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제작진쪽에서 커트를 한 흔적이 보인다. 예를 들면 미나가 발레를 할때 2층에 혼자 있던 쯔위는 내려가서 같이 하려다 제지받고 다시 올라가고, 올라간 후에도 미나가 알려주는 스트레칭 같은건 혼자서도 곧잘 따라했다. 1층에 앉아있던 모모 사나도 각 침대마다 설치된 셀프카메라를 보며 나름 리액션도 하고 족발 맛있다고 애교도 떨고 할건 다 했다. 이걸 모르는 네티즌들은 보기 불편하다, 이젠 아이돌도 금수저 아이돌이냐, 대기업 아이돌이라고 팔자좋게 지상파 예능 섭외받고 방송 나와서 열심히 안하고 침대에서 지들끼리 시시덕거리면서 먹을거나 먹고 앉아있다, 등등 대차게 까였다.

그렇다고 본방용 분량이 많이 나온것도 아닌지라... 차라리 뒤에 쇼파같은 앉을거를 두고, 방송을 할때도 한명은 방송진행, 사나를 소통전담으로 앞에 앉혀두고 리액션이나 중간중간 진행자와 소통을 하는 등 소통하는 방송이라는 주제에 맞게 진행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결국 후반전에선 제작진이 좀 개입해 컨텐츠를 살리려는 노력이 이어졌다. 후반전 시작은 '멤버들의 한국 이름을 지어달라'. 채팅창에서 이름들을 공모받아서 자신들의 이름표에 반영했다. 사나는 전반전에 눈 가리고 붓글씨를 쓴 것 때문에 한석봉, 모모는 족발을 1시간 동안 먹었기에 장충동[22], 미나는 한국에도 있는 이름이지만 결국 미나리, 쯔위는 데뷔 전부터 불리던 주희라는 이름을 받았다. 분명 좋은 이름 많이 나왔는데 쯔위 말고는 다 이상한 걸로 받아갔다.

이름 짓기 이후로는 '한국의 문화를 배우자'라는 콘셉트로 제작진이 준비한 땅따먹기 게임을 진행하면서 각 번호를 클리어할 때마다 제시되는 한국 관련 미션을 멤버들이 완수하는 방식.

1번 미션은 도우미로 온 서유리에게 제시된 단어를 설명해서 맞추게 하는 스피드 퀴즈. 피땀을 비롯해서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왔지만, 나름 무난히 클리어. 서유리의 한숨은 넘어가자 다음 미션은 '한국 전통 음식 떡을 만들어보자'. 인절미를 만들었고 멤버들도 떡에 콩가루를 묻혀 먹는 걸 신기해하며 잘 먹었는데, 떡을 만드는 과정이 하필 절구가 아닌 바닥에 깔아놓고 나무로 치는 일본식 떡 제조 과정인지라[23] 일본인 멤버 배려인가? 디테일에서의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 미션은 '편의점 음식을 먹어보자'. 매운 불닭 컵라면 짜King을 섞는 등의 외국인으로서는 낯선 레시피가 나왔지만 물 끓이고 이거저거 섞어 먹는등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컵라면 4종, 각종 과일, 김, 우유, 단무지 등을 먹긴 했는데 정작 한국 음식이라고 할 만한 것은 딱히... 뭐 컵라면을 '한국의 매운맛'이라고 생각했을지도. 차라리 진부하게 불고기, 삼겹살, 김치를 하던지

'한국의 전통놀이를 해보자'는 미션에서는 쎄쎄쎄에 이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다루마상가 코론다!를 알려주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놀이를 한국 전통놀이라고 소개한 것. 제작진의 크나큰 실수긴 한데, 일부로 한일 양국의 공통 코드로 선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편의점 음식과 전통놀이 부분은 PD가 이 항목을 본 건지 본방에선 편집되었다. 이후 부채춤을 배우고, 멤버들이 입고 싶어하던 한복이 들어오다가 시간이 부족해 황급히 마무리. 시간 조절이 좀 부족하긴 했으나 활발한 소통, 다양한 미션, 멤버들의 망가지는 모습 등 여러가지를 보여주며 전반전에 비해선 훨씬 나아진 방송이 되었다.

TWICE 팬이라면 그냥 다 봐도 좋고, 관심이 생겼다면 전반의 사나~미나 부분과 후반전을 보는 것이 좋고, 관심이 없다면 후반만 보거나 아예 안 봐도 괜찮은 방송이었다.

여담으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갤러리에서 언제부턴가 올라오는 낚시글 내용인 "TWICE의 쯔위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드립이 # 방송에서 자막으로 사용되어 1 2 박진경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갤러리를 모니터링 했음을 인정했다. .

그러나 방송 이후 첫등장에서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대만 국기)를 흔든 장면이 문제가 되어 뜬금없이 중국/대만 사이의 국가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자세한 내용은 TWICE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 논란 문서 참조.

2.4.1. 관련 문서


2.5. 한혜연: 너나 잘 입으세요


파일:P2FoitH.gif
백으로 얼굴을 가리라니... 백으로 얼굴을 가리라니...! 자기들아. 너무 불쌍하다, 그러지 마...어머어머...
- 채팅창에서 모델 옆의 모르모트 피디에게 얼굴을 가리라는 채팅이 올라오자(...).
모르모트 부관참시쇼

이효리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대한민국 탑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스타일링 쇼. 능청스러운 입담이 돋보였던 다큐 프로그램 캡처로 커뮤니티 상에서 유쾌함이 알려진 인물이나 팟수들에게는 패션 관련 인사가 유명하지 않기 때문인지팟수에게 옷은 곧 이불(...) 출연이 알려진 후에도 별 반응은 얻지 못했다. 그래서 패션에 관심있는 혹은 그저 본방에 들어오고 싶었던 일부 시청자들만을 데리고 방송을 시작했는데... 한혜연의 시원한 입담과 탄탄한 컨텐츠로 엄청난 꿀잼 방송이 탄생했다! 참고로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모두 베이비, 자기, 귀염둥이들~

닉네임인 슈스스는 타일리스트의 의미로 적은 것. 보통 공효진, 소지섭, 한지민, 김아중, 임수정, 이효리 등의 연예인을 스타일링 한다고 한다. 이번 방송은 물론 일반인의 코디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청바지를 주제로 남녀 대표 핏 세가지와 청바지 하나로 돌려입는 일주일 코디를 선보였다. 또 인터넷 쇼핑 시 참고 할 수 있도록 모델과 일반인의 체형에 따른 외투 착장 변화를 보여줬다. 일명 마네킹과 우리들(...). 패션 모델 6명과 일반인 대표 모르모트 PD, 장군 작가가 모델로 투입되었다.
여자 청바지 핏 남자 청바지 핏
파일:DpKkZxk.jpg 파일:ePNPJ1A.jpg 파일:rfvgfg9.jpg 파일:TZ0Z1yc.jpg 파일:wabqo5J.jpg 파일:4prMQvW.jpg
스키니 핏[24] 와이드 핏 보이 프렌드 핏 스키니 핏 슬림(스트레이트) 핏 와이드 핏
7 DAYS LOOK(일주일 룩): 가장 무난한 핏인 여자의 스키니 핏, 남자의 슬림 핏 청바지를 이용
* 사진은 소품을 추가한 완성컷이므로 주제와 거리가 멀 수 있음. 소품과 일부 외투 등을 제외하여 참고할 것을 추천한다
파일:OjwWrLM.jpg 파일:6hvHcZC.jpg 파일:JHfROqi.jpg 파일:oLOvfEB.jpg
월요일: 회사 출근룩 화요일: 프레피룩[25] 수요일: 데이트룩(놈코어) 목요일: 도시룩황해가 아니다
파일:2PiCE3z.jpg 파일:NGmQPQT.jpg 파일:Urbqsc1.jpg
금요일: 클럽룩 토요일: 캠핑룩 일요일: 마트룩(원마일웨어)
마네킹과 우리들: 남자
파일:P8BczZG.jpg 파일:63qeUXk.jpg 파일:zrXukXL.jpg
체스터필드 코트
이보시오 하얼빈 역이 어디오
피코트(더블 브레스트) 야상
마네킹과 우리들: 여자
파일:OCOesh2.jpg 파일:EWLiLyM.jpg 파일:nxerUij.jpg
에코 퍼 (롱라인) 봄버 자켓 코트


[1] 골드멤버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다. 장기 출연 참가자가 대체로 셰프 분야 외에는 많이 없다보니 5승 획득자가 많이 나오기 힘들고, 방송에서도 별다른 언급은 없어 이 제도는 폐지된 것으로 봐야 할 듯. [2] 전반전 : 미나, 사나, 모모, 쯔위
후반전 : 미나리, 한석봉, 장충동, 주희
[3] 카카오 채널로 시청하던 소수의 시청자들은 생중계에 접속에 성공했는데 서버가 터진 걸 확인하고 생중계가 미뤄줘서 초조해하는 출연자와 분주하게 방송 준비하는 스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4] 이때 서유리의 "잠시 양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멘트와 자막이 나왔는데, 이것은 명백히 틀린 문장이다.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로 해야 옳은 문장이다. [5] 다만 TWICE의 방의 전반전의 심각성 다솜과 키의 향기를 떠올린 을 깨달은 제작진이 후반전에 긴급투입되어 인공 호흡기를 달아줘 최소한 이들보다는 괜찮은 후반을 만들었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그렇다고 전반전이 이들과 동급이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반론을 하지 않는다 [6]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딸 [7] MLT-15에도 나왔던 카메라팀 막내, 곶감 총각이란 별명으로 통한다. [8] 원래는 아프리카 도토 도토 잠보 TV로 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이 아프리카 때문에 이름을 바꿔야 했다고 한다. 파프리카는 다름이 아닌 팟+아프리카.. [9] 서버 상태가 한창 안 좋았을 때 전화로 가봉 대통령 성대모사를 했었다 [10] 정준하 매니저 [11] 박명수와 비교가 될만한 부분. 박명수는 자의로 출연해서 스스로 말아먹은 것도 문제였으나, 욕을 많이 먹은 결정적인 이유는 전체적으로 무성의한 방송 때문이었다. [12] 서유리가 영상을 보고 이은결이 생각난다고 했다. [13] 본인 말로는 아프리카TV 별풍선을 패러디했다고. 정작 방송하는 플랫폼은 다음 tv팟이고, tv팟 유저들은 아프리카TV 자체를 굉장히 싫어한다(...) [14] 비유하자면 본방은 경기장 직관이고 중계방은 광장에 모여 다 같이 전광판으로 보고 있는거다. 광장에 모인 사람끼리는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무슨 말을 하건 경기장 내부의 사람들이나 다른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알 수 없다. [15] 중계방은 단지 화면만 일방통행으로 송출할 뿐 해당 출연자는 시스템상으로 절대 볼 수 없다. [16] 이렇게 생겼다 [17] 당장에 서버 다운의 최유력 원인이 바로 이 사람들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으니... [18] 모모, 미나, 사나, 쯔위. [19] TWICE 매니저 [20] 당시 마리텔 갤러리에서 꾸준글로 등장하던 멘트. 이건 본방에서 방송 전 허구연이 일본어로 TWICE 멤버들과 대화를 하다가 일본어를 몰라 혼자 멍때리는 쯔위에게 자막으로 나왔다. [21] 특히 오사카 출신한테 경상도 사투리를 시키는 콘텐츠는 한일 양국 걸그룹을 사랑하는 덕후들한텐 신의 한수라 볼 수 있다. 사나가 난데야넹! 해줌 [22] 처음에 발음도 의미도 이해하지 못해서 한동안 혼란스러워했다. [23] 현재 다수의 지역축제에서 체험시키는 떡만들기가 이런 형식을 채용한다는 점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24] 요즘 많이들 입는 핏이지만 허벅지에서 종아리로 내려갈 수록 확실하게 얇아지는 체형이 입어야 하는 핏이라고 [25] 남자는 장갑을 손에 들고만 있으라고 지시했는데... 모르모트가 고장났다! 말을 듣지 않는다!

3. MLT-17 (33~34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04백종원.png 파일:035이말년.png 파일:038한혜연.png 파일:039김동현.png
출연자 넘버 001 004 035 038 039
출연자 김구라 백종원 이말년 한혜연 김동현
닉네임 김구라 백주부 이말년 슈스스 매미킴

2015년 12월 06일 진행됐다.

파일:7hQhhDt.jpg
이번 실루엣엔 번호만 찍혔다. 일단 좌표는 아닌데 누군가는 상암에 갔다(...).

번호가 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다가 일단 '10.17'에 대한 추리가 나왔는데, 그냥 10월 17이라는 것. 10월 17일의 마리텔 방송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닌가 추측이 나왔다. 그 와중에 서유리는 트위터로 맕갤러들을 걱정해줬고 리트윗한 진경 PD는 30분컷을 예상했다. 맕갤러들을 너무 과대평가한것 아니니?

드디어 1시 29분, 한 갤러가 한혜연의 사진과 함께 실루엣을 찾아내고, ## 진경아 로각좁 실루엣 힌트의 미스테리가 풀리게 되었다. 푸는 방법은 그날 본방 출연자들 방 곳곳에 실루엣이 숨겨져 있던 것. 저 숫자들은 본방 영상의 타임라인을 뜻하는 것이었다. 바로 앞에 있는 본방을 두고 옛날 영상들을 뒤지고 있었으니 등잔밑이 어두웠던 셈이다. 이에 갤러들은 김구라, 한혜연, TWICE, 정준하 방에 있던 실루엣들을 속속 찾아냈다. 그리고 토끼인형과 뮤직 비디오 속 유승호의 실루엣에 낚인다

1시 37분에 백종원이, 39분엔 김구라의 사진이 나오더니 53분엔 김동현의 사진이 나왔다. 렛츠고 시간탐험대 시절의 리벤지 기회 삼가 모르모트의 명복을 빕니다[26] 2시에는 숫자 힌트의 정체가 풀렸고, 2시 6분 마지막 사진이 이말년으로 밝혀졌다. 2시 11분경, 라인업이 확실화 되었다. #

라인업이 최근 방영분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다. 먼저 우승자가 3명이고, 전 회차에서 꽤 선전을 했던 한혜연과 유일한 신생 방송국이지만 모르모트의 하드캐리가 예상되는 김동현 방까지 거를 방송이 없다는 것. 순위 자체는 백종원 덕분에어느 정도 예상이 되긴 하지만, 이미 MLT-07과 비교하는 등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그리고 그 기대에 맞게 이 회차에서 역대 최고 시청자수 3위/4위/5위 기록이 탄생했다.최고시청자수 1/2위 기록은 그분이 보유

이번 방송 카테고리는 김구라는 엔터, 김동현은 스포츠, 나머지는 라이프였다.

파일:ZhWCIrz.png
그런데 이분들은 어디로 가버림?
심지어 방송 날짜도 잘못알고있다

모든 생방송이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대부분의 방이 터졌다가 19시 42분에 다시 시작했고 23시 10분에 종료되었다.

3.1. 김구라: 트루 예능 스토리

3.2. 백종원: 고급진 레시피

3.3. 이말년: 웹툰 외길 인생

3.4. 한혜연: 너나 잘 입으세요


소통, 컨텐츠, 능청, 뭐 하나 빠지지 않았지만 너무 강력한 치여 최하위에 머무른 비운의 방송.초반부터 너무 하드타임 주신다 진경 베이비

컨텐츠는 지난번 방송보다 약간 업그레이드된 수준. 패알못 남자들도 쉽게 알아듣도록 코디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동현 방으로 불려간 모르모트 PD 대신 김우짱 PD와 장군 작가가 일반인 대표 모델로 선정되었다. 김우짱 PD는 본인 욕심이었는지 사전에 하의 사이즈를 좀 작게 알려줘서 내내 통이 작거나, 길이가 짧거나, 중요 부위가 끼는(...) 핏이 나왔다. 한혜연도 왜 그랬냐며 한탄했다.
옷장 속 기본 아이템 사용해 코디하기
-남자: 자켓, 패딩 점퍼, 베이지색 면 바지(치노 팬츠), 후드 집업, 화이트 셔츠
-여자: 피 코트, 항공 점퍼, 옐로우 풀 오버 니트(목 폴라), A라인 치마 바지(테니스 스커트 호환 가능하다.), 무릎 길이의 롱 부츠
파일:76EGTwL.jpg 파일:zuTg24Z.jpg 파일:6G6khAy.jpg
남자-화이트 셔츠
여자-풀 오버 니트
남자-자켓
여자-피 코트
남자-패딩 점퍼
여자-항공 점퍼
파일:m0Tdl9o.jpg 파일:CyItp3w.jpg 파일:rZPMSWj.jpg
3번째 코디 응용 남자-후드 집업
여자-치마 바지[28]
남자-면 바지
여자-롱 부츠
블랙/브라운 코디 패딩 코디
블랙 브라운
파일:Gq3k7uw.jpg 파일:l4TUvte.jpg 파일:mlglSqd.jpg 파일:QQjTpus.jpg

일상에서의 연말 파티 룩
파일:NFQAOsU.jpg 파일:aqlJCOT.jpg 파일:51H25Fy.jpg 파일:PbEySOb.jpg
파일:aw2VWBa.jpg 파일:zxDtzup.jpg 파일:QHe9bln.jpg 파일:t9jnv6g.jpg
파일:V6FHXaG.jpg 파일:d6D3CM5.jpg 파일:tDN1RWp.jpg 파일:NciejZm.jpg

런웨이 룩으로 보는 2016 S/S TREND
여자 남자
파일:WMUSxLp.jpg 파일:yemlJqu.jpg 파일:UkUYbpM.jpg 파일:yq8GKXu.jpg
오프 숄더 시스루 비비드 컬러
고추냉이
스카쟌
횟집사장

파일:rUEU7I7.gif
장군 베이비 둥기둥기

3.5. 김동현: 내일은 챔피언

파일:k8QBlqF.jpg
삼가 모르모트/해봄 님의 명복을 빕니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ViocfiUEAAsrvh.png

김동현의 출연이 확정난 순간 네티즌들이 일제히 떠올린 건 렛츠고 시간탐험대. 당시 방송에서도 자신 인생 최고의 고생담으로 꼽을 정도의 방송이었는데, 하필 그 프로그램 스태프 중 한 명이 모르모트 PD였던 것. 결국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마리텔 트위터를 통해 모르모트 PD가 옥타곤 세트장에 들어가는게 확정되었다. 넋 나간 모르모트 PD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이재석 PD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작별인사를 하기도 했다

방송은 김동현과 후배 파이터 최두호 선수의 스파링으로 시작했다. 사전에 합을 맞춘 모양이나 어딘지 어설프게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여 최두호는 웃음을 터트렸다. 스파링 종료 후 김동현의 활발한 소통 시간이 이어졌고, 맛보기로 스태프 3명과 3:1로 '자신을 뒤집어보라'며 경기를 했는데, 하필 3명 중 한 명인 박승철 조명 감독이 유도 경력이 있어서 의외로 굉장히 고전하다가 이기긴 했다. 전날 UFN 서울 경기에서도 나지 않았던 코피가 나긴 했지만.

참고로 이때 시간탐험대 얘기는 다른 채널이라며 언급을 꺼렸는데, 점점 언급하더니 후반전 들어서 모르모트에게 기술을 걸고 아예 "시간탐험대!"라고 소리쳤다.

이후 모르모트 PD가 투입되었는데, 난데없이 보세 정장을 입고 나타났다. 박진경 PD가 과거 약속했던 정장을 사주고 입혀보냈다고. 하필 타이도 어두운 색이라 셀프 조문객 소리를 들었다. 이후 펀치 및 관절기를 가르쳤고, 모르모트의 공격을 다 피할 수 있다고 자신했으나 자꾸만 모르모트에게 타격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예능행. 초반에 터진 코피가 타격당할 때마다 자꾸만 다시 터지는 바람에 김동현도 모르모트의 피지컬 잠재력은 인정했다. 비실비실하고 힘 없을 줄 알았는데 신체 조건은 훌륭하다고 얘기했다. 특히 발 만큼은 격투기 선수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플라잉 니킥을 강의하다가 채팅창에선 2011년 김동현이 콘딧의 플라잉 니킥으로 TKO패 당했다며 콘딧 드립이 난무했는데, 그걸 본 김동현 왈,
태클 걸다가 니킥에 당하는 선수가 꽤 많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의 김동현 선수가 유명합니다.
전반전 마지막에 초크 기술을 가르친 다음 김하나 옥타곤걸에게 기술을 당할 권리(?)를 최선수와 모르모트 PD의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그리고 모르모트가 이겼다. 모르모트 PD는 여자친구가 보고 있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순순히 팔로 목 조르기 뿐만 아니라 다리 걸기까지 당했다. 키 락 기술을 시전하던 중 누군가가 채팅창에서 '쾌락' 드립을 치자 순식간에 키 락이 쾌락으로 전락했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모르모트는 욕을 했다.

후반전에는 본인이 전반전에서 언급한 10:1에서 넘어지지 않고 버티기 경기가 진행되었다. 최두호가 먼저 나섰는데 30초도 못 버티고 넘어져서 벌칙으로 엉덩이로 이름을 쓰고, 김동현이 1분 30초를 버틴다며 호언장담했으나 5초도 못 버티고 넘어졌다. 채팅창에선 좀비가 달려드는 것 같다며 28초 후, 2.8초 후 등 좀비 드립이 쏟아졌다.

결국 졸렬하게 박승철 조명 감독을 제외한 채로 다시 해봤지만 10초 만에 넘어졌다. 사실 진지하게 말하자면 이런 버티기 싸움에서는 누군가를 깔아두거나, 케이지에 등을 대는 식으로 버텨야하지 그냥 서있는 상태에서 버티니까 넘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패배한 본인 왈, 고딩때는 버텼는데 십수년간 1:1에 특화되어지다보니 몸이 변했다고 한다.

파일:/news/201512/06/tvreport/20151206222846878xuhz.jpg

마지막에는 그동안 배웠던걸 이용해서 모르모트 PD와 체중은 많이 나가는 권도우 FD가 1:1 이종격투기 대결을 했다. 서유리가 장내 아나운스를 맡았다.[31] 얼굴에 바셀린을 바르는 등 할 건 다 했는데 결국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권도우 FD가 승리했다. 권도우 FD는 맨손 무술에 어느 정도 소양을 보이기도 했다.

후반전 끝부분에선 김동현 방만 다음팟 라이브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겼는지 화질이 매우 나빠졌으며, 시청자들은 이를 녹조현상이라 칭했다. 4대강 드립은 덤.

일단 그동안 나온 운동 관련 방송들 중에선 단연 최고의 방송이라 칭해질 만큼 호평을 받았다. 몸으로 하는 방송에 있어선 예능 치트키인 모르모트 PD를 잘 활용했고, 중간중간엔 간이 의자를 놓고 앉아서 적극적인 소통을 했고 김동현 본인의 입담이 겹치며 노잼인 부분이 없는 방송이 되었다.

순위에서는 백종원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으나 본인은 매우 좋아했다. 5위할 줄 알았다고. 초반부 본인 입으로 1회 출연만 할 것이라고 말해서 이번이 마지막 방송이 되나 싶었는데 귀신같이 다음 주에 복귀했다.

약 6개월 지난 뒤, MLT-27 레인보우 지숙, 재경의 김자매 네일 살롱 후반전에 모르모트 PD가 발 케어를 받게되는데 이 때 도우와 대결하면서 잘 못 맞아서 발톱이 빠졌다고 한다.


[26] 본방에 앞서 출연진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구라는 김동현을 보자 우리 동현이가 언제 이렇게 컸냐고 드립을 했다. 이에 김동현은 아버지라고 하며 드립을 받아줬다. [27] 회차별 최하위 출연자 중에 최다 시청자 수이다. MLT-10 우승자 김구라, MLT-11 우승자 하연수, MLT-12 우승자 초아, MLT-13 우승자 오세득, MLT-14 우승자 이은결보다 높은 수치이다. 다만 이는 MLT-10~MLT-14가 전체적으로 생방 시청자 침체기였으며 MLT-17의 경우 역대급 라인업에 백종원 효과까지 더해서 시청자수가 폭등해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크다. [28] A라인 스커트 호환 가능 [29] 화면에 최소 2명 등장. [30] 레이싱 모델 겸 UFC 옥타곤 걸. 'Fight Night Seoul'에 섰던 인연으로 출연한 듯. [31] 서유리와 김동현은 구면인데 김동현은 서유리를 몰랐다. SNL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하자 김동현 왈, "개그우먼?"

4. MLT-18 (35~36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31이혜정.png 파일:039김동현.png 파일:040정샘물.png 파일:041판타스틱4.png
출연자 넘버 001 031 039 040 041
출연자 김구라 이혜정 김동현 정샘물 각주참고[32]
닉네임 김구라 준구엄마 매미킴 맑은샘물 판타스틱4

2015년 12월 20일 진행됐다.

파일:7krnfnx.jpg

이번엔 실루엣이 상당히 많고 흩어져 있다. 그래도 암호가 아닌게 어디야 그러나 그동안 상암까지 갔다오는 등 별의별 암호를 푸는데 이골이 난 마리텔 갤러리에서는 크게 당황하지 않고 금방 추려내서 수색에 들어갔다.(...) 하지만 완성본 만드는 맕갤러에겐 지옥이 펼쳐지는데. 깨알같은 SBS funE

파일:YwsqW5V.jpg

총 8개의 실루엣으로 압축되었는데, 이 중에 3번째는 김새롬, 4번째는 김정민으로 확정 5번째는 박슬기, 7번째는 장영란의 이미지가 뜨면서 사실상 판타스틱4 확정! 오전에 한 기사에서 닉네임이 구라걸즈로 바뀌었지만 막상 방 이름은 그대로 판타스틱4이다.

12시 53분, 8번째 실루엣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55분에 매미킴의 재등판이 확인되었다. ??? : 살려줘요 더불어 2번째는 김구라로 확인.

1시 8분, 마지막으로 첫번째 실루엣은 빅마마로 확정되면서 38분만에 종결되었다.

1206 대첩이라고 불릴 정도로 흥했던 MLT-17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좀 빈약해 보인다. 백주부가 없으니 매미킴 빈집털이 가능 가장 믿을만한 매미킴 방은 이미 한번 보여줄 걸 다 보여줬다는 반응이 많고,[33] 김구라는 언제나 그랬 듯 주제빨이 크고, 빅마마는 여태까지 시청자가 많았던 적이 없었고, 메이크업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 다만 판포 방에 대한 관측이 이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갑론을박을 열어제쳤는데, 이전 방송에서 아이디어가 나오자 마자 바로 업어다 쓴 이 방의 계획과 향방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우호적인 반응이 보이고 있다. 장영란 입만 막으면 된다! 근데 그건 장영란이 가장 연장자라 힘들 것 같다.[34]

전반전에는 판타스릭4 방이 한 번 터지고, 후반전엔 21시 45분에 시작해서 1시간 33분동안 진행되었다.

4.1. 김구라 : 트루 운명 스토리

4.2. 이혜정: 밥은 먹고 다니니?


지난번 방송들과 큰 차이 없이 안정적인 방송. 이혜정이 목감기에 걸려 목이 거의 맛이 간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했는데 후반전 들어서는 상태가 좀 호전되었다.

전반전에서는 각종 만두를 만들었는데, 만두를 빚는 데에 시간이 많이 잡아먹히자 미스 마리테와 스테프들이 나와 만두 빚는 것을 거들었다. 만두공장 알바행 후반전엔 빈대떡과 함께 닭으로 보신탕을 만들었다. 닭 보신탕을 베이스로 한 닭죽도 만들었고, 딸 고준영은 구하기 쉬운 해물들로 부야베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순위는 여전히 5위. 본방에서 분량도 많고 재미도 제법 있는데 왜 시청자 수가 적은지에 대해 한 맕갤러가 준구엄마 방송 감상문을 올렸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백종원, 오세득과는 달리 교양적인 요소가 강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4.3. 김동현: 내일은 챔피언

파일:k8QBlqF.jpg
삼가 모르모트의 명복을 빕니다(...)

MLT-17에서 분명 1회성 출연이라고 했으나 재밌었는지 재출연하게 되었다. 이번엔 동명이인 격투기 선수 김동현을 데리고 나왔는데, 호칭은 호스트 김동현이 김동현 A, 게스트 김동현이 김동현 B. 더 줄여서 A동, B동이라고 불렀다.

오락실 펀치 기계, 발차기 기계 고득점 팁을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허세를 이젠 컨셉으로 미는건지 이거 엄청 잘한다며 자신만만해했으나 펀치 기계는 체대 출신 스태프 곶감총각과 김동현 B에게, 발차기 기계는 김동현 B에게 밀렸다. 펀치 게임에서 꼴찌한 김동현이 34개를 김하나에게 맞아야 했는데 안 맞고 끝났다.

이후 모르모트 PD 등장. 양동이를 머리에 쓰고 상대가 던지는 공기를 피하는, 동물적 감각을 키운다는 훈련을 했다. 김동현이 먼저 했는데, 공기를 던지던 모르모트 PD가 발 구르는 소리로 위치를 잡는다는 걸 눈치채고 던지라는 공기는 안 던지고 발만 계속 굴렀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동현은 그저 많이 피했다고 좋아했다. 모르모트 PD는 콩댄스를 추며 의외로 제법 피했는데, 이 쪽은 양동이 밑으로 공기를 보고 있었다(...).

자신에게 승리를 안겨줬던 기술인 백스핀 블로우를 가르치던 중, 어김없이 채팅창에선 승리 후 다음 경기에서 썼다가 타이론 우들리에게 초살 KO패 당한 게 올라왔다. 심화 기술 브라질리언 킥도 알려줬는데, 방송 당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브라질리언 킥이었다.

정찬성의 피니시 기술인 트위스터를 모르모트에게 시전했는데, 모르모트가 당하면서 시원했다고 하자(...) 당황했고 결국 모르모트에게 풀파워로 트위스터를 걸어버렸다. 모르모트가 김동현에게 시전하자 김동현 역시 "어, 시원하네?"라고 하자 주변은 대폭소. 덕분에 "내일은 안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어갔다.

후반전에선 모르모트와 함서희가 스파링을 뛰었는데, 함서희선수가 생각외로 진지하게 임하면서 모르모트PD는 죽도록 맞고 예능보다 스포츠가 되어버리자 김동현이 적절히 끊어가면서 예능임을 상기시켜줬다. 지난 방송보다 재미있는 요소가 늘어나 늘어질 수 있는 부분을 잘 잡았다. 김동현은 그 와중에 롤드립을 하나 쳤다. "넌 둔화에 걸렸어. QWER 중 Q만 쓸 수 있어." 옆에 있던 함서희도 이걸 알아들었다.

1위를 하면 다음 경기 때 마리텔 벨트를 차고 나온다는 공약을 걸었고 결국 최종 1위를 달성했다.

매미킴 덕분에 마리텔이 종영이 된다 카더라

4.4. 정샘물: 컬러풀 라이프


뷰티 관련 컨텐츠가 차홍 정도를 제외하면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없었는데, 그 징크스를 깬 의외의 다크호스. 전후반 내내 꾸준하게 시청률 2위 자리를 지켰다. 홍이나 이가 없어... 컬러풀 라2프

전반전에서는 메이크업 모델로 나인뮤지스 민하가 나왔다. 민하는 채팅창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틈나는대로 정샘물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민하조연출 두 명에게 메이크업을 해줬다. 손수정 조연출에게 얼굴이 작아보이는 노하우를 알려준다고 하니까 "크나요? 지금?"이라며 얼굴이 빨개졌다. 채팅창에서 술 마셨냐 소리는 덤(...). 그리고 그 와중에 이를 지켜보며 숨이 넘어갈듯한 웃음을 터뜨린 권도우 FD의 모습은 보너스. 어헉↗어헉↗어헉↗

임수정 조연출은 피부 톤에 어울리는 화장으로 고쳤는데, 어째 메이크업을 할수록 흙빛으로 변하더니 결국 정샘물 본인도 뭔가 잘못됐다는 걸 인정했다(...). 덕분에 임수정 조연출에겐 "똥PD" 별명이 붙고 말았다.

후반부에선 기미 작가가 등장. 1980년대 화장을 재현하며 중년 여성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줬다. 너무 화장이 잘 된 기미작가는 그냥 아줌마가 됐고(...) 정샘물이 부른 헤어팀이 나왔는데 헤어팀이 아줌마 머리 가발을 갖고 오며 확인사살. 본방에서는 저승사자 CG까지 넣어가며 분량을 뽑았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고 또 한번 숨넘어갈듯이 웃어주신 권도우 FD

같은 컨텐츠로 전개했다 처참하게 망했던 손앤박 방송 그 날 사상 최대의 배틀이 있었던 건 감안해야겠지만 과는 다르게 전, 후반전 내내 시청자수 2위를 달리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정샘물의 경우엔 출연 확정 당시 10~20대 위주의 여초 사이트에서 "갓샘물 방송은 무조건 본다"라는 호응이 있었던 걸 보면 어느 정도 인지도의 차이 때문이기도 한 듯.

의외로 남성들에게도 호의적이었는데, 일단 민하가 나왔으며 가장 큰 이유는 여성용 컨텐츠를 확실히 담당함으로써 채팅창의 분위기를 명확하게 구분지었다는 것. 쉽게 말하면 여자들 다 여기로 몰아놓고 남초 채팅방이 미쳐 돌아가도록 도움을 줬단 것이다(...).

4.5. 4[38]: 판타스틱4!


파일:external/blog-imgs-90.fc2.com/20151220191749682.jpg

그 동안 마리텔에서 꾸준히 김구라를 보좌한 김정민 김새롬, 단 한 번으로 출연으로 충격적인(...) 임팩트를 남겼던 장영란, 김구라의 숨겨진 카드 박슬기가 출연하며 마리텔 사상 게스트가 자립한 최초의 방송이라는 의의가 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이 왜 게스트였는지를 증명했다.

본방송에서는 오프닝 때 이 자리를 성사시켜준 김구라에게 엄청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아버지라고까지 불렀다. 현재 여성 예능인들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전반전에선 TWICE처럼 20분 간 개인 방송을 했다. 나이 순에 따라 장영란이 제일 먼저 나왔는데, '남편에게 사랑받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했다. '초인종 소리가 나자마자 달려가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진짜로 띵동 소리가 날 때마다 장영란은 "여보!!!"라며 달려나갔다(...). 한 번은 진짜 세트장 밖으로 나가서 밖에 있던 서유리가 깜짝 놀라고 벽에 걸린 그림이 떨어질 정도. 시끄럽긴 했으나 전반전에서 건질 부분은 여기라는 평이 많다. 초인종 상황극은 나중에도 분위기 전환용으로 잘 써먹었으며, 장영란의 말이 길어질 때 적절하게 자르기 좋았다고.

박슬기는 에어로빅을 했다. 열심히 하긴 했는데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비주얼과 소음 때문에 호불호는 상당히 갈렸다. 메인MC가 없는 이 방에선 박슬기가 거의 메인 MC 역할을 맡았는데, 그간의 리포터 경력은 어디가고 과한 욕심으로 자기만 독주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 그런데 그 와중에 다른 출연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이 무슨 말만 하면 자꾸 끊고 방해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시청자들, 패널을 전부 당황시켰다. 진심이었는지 상황극이었는지 진실은 저 너머에...

김새롬은 아바타 메이크업을 했고, 김정민은 디너쇼를 하다가 발레복을 입고 첨밀밀에 맞춰 탭댄스를 추고 사물놀이를 하려다가 전반전 종료. 본방에선 김새롬이 메이크업 하는 부분 아주 잠깐, 김정민은 아예 통편집당했다. 둘 다 방송 내내 양념 역할에만 그쳤고, 김정민은 별 존재감이 없었다.

TWICE의 전반전처럼 내용은 난잡했는데, TWICE는 비주얼과 팬층이 있어서 시청자들이 제법 몰렸지 이 쪽은 비주얼도, 팬층도 딱히 없어서 시청자 수가 급락했다. 김구라 방에 왔던 박진경PD가 '저 방 분위기 어떻냐?'란 김구라의 질문에 "처참합니다."한마디로 정리할 정도.

후반전에 박진경 PD가 들어왔다. 전반전 최고 시청자를 끌어모은 멤버는 박슬기. 전반전 활약 순위는 장영란 - 박슬기 - 김새롬 - 김정민 순이었고, 오디오 감독이 뽑은 오디오 꺼버리고 싶은 순위는 장영란 - 김새롬 - 박슬기 - 김정민 순이었다.

결국 별다른 임팩트 없이 방송 종료. 방송 종료 후 마리텔 갤러리에서는 과거 김정민이 겟잇뷰티에서 김새롬과 같이 출연하여 괜찮은 케미를 보여줬던 걸 보아 주고받는 토크 가운데에서 양념 역할을 해주는 기믹의 김새롬/김정민과 본인의 날뜀으로 분위기를 올리는 박슬기/장영란의 조합이 서로 안맞는다는 분석도 나왔다.


[32] 김새롬, 김정민, 박슬기, 장영란 [33] 한명 붙잡고 기술을 알려주고 그걸 따라하게 하는 식의 방송은 매번 다른 기술과 모르모트PD의 리액션이 결합된다면 그렇게 문제될 것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김영만씨의 사례도 있으니 자주 사용하지는 못 할 듯. [34] 장영란이 79년생, 박슬기가 86년생, 김새롬이 87년생, 김정민이 89년생(빠른생일)이다. [35] 이혜정의 딸 [36] 동명이인 격투기 선수. [37] 공차기 기계 후 벌칙 이야기하다가 언급 [38] 이름판에 적은 이름은 각각 판4 영란, 판4 슬기, 판4 새롬, 판4 정민. [39] TWICE가 썼던 방과 동일하다... [40] 미공개 영상에서 출현 MLT-18 판타스틱 4 후반전 미공개 영상

5. MLT-19 (37~38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23오세득.png , 파일:999최현석.png 파일:040정샘물.png 파일:042김성주.png , 파일:043안정환.png 파일:044조진수.png
출연자 넘버 001 023 040 042, 043 044
출연자 김구라 오세득, 최현석 정샘물 김성주, 안정환 조진수
닉네임 김구라 셰득이, Craze 맑은샘물 김느, 안느 제이블랙/제이핑크[41]

2016년 1월 3일 진행됐다.

파일:46wie1P.png

실루엣 이미지 입힌 버전

이번엔 정글 컨셉트다.

12시 42분, 중간에 있는 원숭이 실루엣으로 보이는 원숭이 사진을 발견했다. # 1시 8분, 하단 풀숲 우측에 있는 원숭이 두 마리를 찾아냈다. 2시 4분, 가운데의 양갈래 머리처럼 보였던 원숭이 실루엣이 하나 더 발견됐다. 오후 1시 7분 MLT-19 뒤에 있는 원숭이를 찾았다.찾으라는 것은 안 찾고 아무래도 출연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실루엣은 원숭이일 가능성이 높다. 원숭이특집일 가능성도 높다. 조영구가 원숭이 분장을 했으니 나온걸로 쳐주자.

12시 46분, 우측 단발 머리가 여자 사진이 아니고 여장한 김구라 사진으로 밝혀졌다.

12시 51분, 신부 같은 실루엣이 정샘물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 하지만 좀 부자연스러운지라 맞는지 아닌지 헷갈려하는 상태.

12시 57분, 우측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실루엣이 김성주로 추측되는 사진이 나왔다. 이 쪽은 처음에 아들인 민국이 사진으로 나왔는데 약간 안 맞다는 의견이 있어서 나중에 다른 사진이 나왔지만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합성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정확히는 합성 사진을 실루엣으로 쓴 것. #

새벽 1시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상황은 오리무중. 마리텔 갤러리의 화력 자체가 눈에 띄게 줄은데다가 실루엣이 10개가 넘고, 희한한 자세들과 전신이 나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라 찾기가 어렵다고. 크기도 작아서 확대하면 실루엣이 뭉개지는 어려운 상황이다. 원숭이만 이상하게 많이 나오는 건 덤(...).

1시 22분, 좌측 나무에 위치한 실루엣이 최현석 셰프 사진으로 밝혀졌다.

1시 35분, 좌측 거꾸로 매달린 실루엣이 안정환으로 밝혀졌다. 아빠 어디가 특집 혹은 트루 축구 스토리

1시 45분경 상황은 일단 김구라/김성주/최현석/안정환은 확정된 분위기인데 최현석이 단독 방보다는 오세득과 같이 나올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 오세득 찾기에 주력이고 가운데에 위치한 여자로 보이는 실루엣은 손도 못 대고 있다. 오세득은 1시 53분에 발견되었다.

4시 33분, 가운데 여자로 보이는 사진이 확인됐다. 댄싱9에 출연했던 J.Pink. 일단 김구라/ 김성주/ 최현석& 오세득/ 안정환/J.PINK로 기본 요건인 5방을 충족했지만 그 놈의 원숭이들을 제외하면 2~3명 정도는 불확실한 상태다. 정샘물의 실루엣이 불확실한데다가 저게 원숭이냐 남은 출연자냐며 의견이 분분한 상태.

아침 8시에 정샘물의 출연에 대한 오피셜이 나왔는데, 지친 맕갤러들은 기자가 맕갤을 보고 쓴건지 진경PD가 보도 자료를 뿌린건지 헷갈려했다(...).

기사가 올라온지 약 두 시간 후인 오전 10시, 진경PD의 트윗이 떴다! 힌트가 없었던 이유는 본인이 깜빡 잠들어서라고. 한 슬롯이 무소식인 게 정상이라는 애매한 트윗만 남겼다. 이게 힌트냐

정샘물의 실루엣을 찾은지 12시간째인 오후 12시 53분, 정샘물의 실루엣이 밝혀지며 최종 확정되었다. 확실하지 않았던 이유는 실루엣이 배경과 같이 떠있고 이상하게 부자연스러웠던 실루엣 윤곽 때문. #

오후 1시 34분, 드디어 논란의 중심이었던 마지막 남은 힙합 원숭이 실루엣을 찾았다! 제이핑크의 또다른 예명인 제이블랙의 사진이었다. 제이핑크랑 동일인물이지만 실루엣 찾은 걸로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42]

포털 기사에 따르면 김구라 / 김성주+ 안정환 / 정샘물 / 제이핑크 / 오세득 + 최현석 이라고 한다. 최종 라인업이 뜬 후의 반응은 싸늘했던 편이었다. 그나마 오랜만에 돌아온 오세득과 최현석이 제일 낫다는 반응이었는데 결과는...?

17일 방송이 끝나고 며칠 전 사망한 데이빗 보위를 추모하는 의미로 Life on Mars? 의 뮤직비디오를 꽤 길게 송출했다.(여담으로 이거 1971년 곡이다.) 보통 방송이 끝나면 최신 곡 뮤비를 틀어주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이례적. 과거 무한도전에서 마이클 잭슨 추모를 위해 마이클 잭슨의 공연 장면을 마지막으로 송출한 적이 있으므로 이러한 사례가 최초는 아니다. 프로그램 종료시 나오는 MV는 PD의 재량인데 실제로는 각종 뮤직방송에서 순위를 결정하는 방송점수에 포함돼서 섭외재료로 쓰이거나 하기도 한다.[43] 진경이가 또... 다들 좋은 덕업일치 했다고 칭찬했다.

5.1. 김구라: 트루 뮤지컬 스토리

5.2. 오세득, 최현석: 셰프본색


게스트로 나왔던 최현석이 오세득과 함께 더블 호스트로 등장. 오프닝으로 메탈리카 Master of Puppets를 직접 일렉기타로 연주하면서 시작했다. 광고로 시작해 게스트로 등장하고 호스트로 최종 진화한 입지전적인 인물

지난번 오세득 방송과는 방 제목부터가 다른데, 이번엔 화려한 요리를 보는 즐거움을 주겠다며, 아재개그 이런 거 다 빼고 셰프로써의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요리 자체도 따라할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엄청 멀었다. 최현석의 첫 요리는 다름아닌 THIS IS BUNJAYORI 랍스터를 이용한 분자요리. 정확하게는 구운 바닷가재를 생크림과 함께 간 다음 그걸 얼려서 다시 고체가 된 바닷가재 크림을 가루 파우더를 만든다음 파스터에 뿌여 크림파스타를 만드는, 정식 명칭은 "콜드 까벨리니 위드 프로즌 로브스터 크림 파우더 파스타" 를 만들었다. 하지만 전혀 관계없는 하얀 가운 현미경을 가지고 와서 의사냐, 과학실험 중이냐며 드립이 나왔다.

오세득은 양다리 요리를 했는데, 최현석에게 양고기 좀 굽고 있으라고 시켰더니 태워먹었다(...). 어쨌든 완성한 요리를 세워서 플레이팅하자 최현석은 "나라면 저렇게 먹기 불편하게 안 한다. 셰프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요리로 표현한다."고 했더니 채팅창에서 "아재 고추 서요?" 드립이 나왔고, 최현석은 이걸 또 필터링 없이 읽으며 " 오세득 아침에 안 서"라고 추가타를 날려버렸다.오세득은 이걸 또 '우리엄마가 아침에 내 방을 못 들어가.'(...)라고 받아줬다. 방송분에서 의외로 잘리지 않고 나왔는데, 이 드립에서 위험한 부분을 말하기 직전 배경음악과 함께 일출 CG로 처리했다(...). 노래 가사를 생각하면 신성모독

시작할 때는 분명히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또 서로 물고 뜯는 결과만 나왔다. 다만 투닥거리는 정도가 지난번에 비해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서 보는 입장에서는 별 재미를 느낄 수 없었고, 전반전은 3위로 마무리했다.1위 했을 때보다 최고 시청자는 늘어난게 함정 후반전에선 제이핑크가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기염을 토해서 잠깐 4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캠핑장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요리를 테마로 잡았던 저번 방송과는 달리 쿡방 시청자들이 별다른 공감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분자요리 등을 선보인데더가 앞서 말했듯이 최현석, 오세득 콤비가 예전처렁 서로 신랄한 디스언프리티 쿡스타를 하지 않았던 점이 순위 하락의 요인으로 거론되었다.

결국 막판 3분에 간단하게 오믈렛(+ 남는 재료)을 만들면서 마무리. 최현석이 "(셰프요리고 뭐고) 그냥 이게 더 맛있다"고 하면서 끝났다. 아마 다음 출연 때는 다시 평범한 요리로 돌아올 것 같다...

둘의 활약과는 별개로 채팅창 관리자들의 지나친 채금과 강퇴 남발로 인해서 분위기가 노잼이 되었다는 지적이 많다.[44] 시작한지 19분 사이에 13명이나 강퇴, 채금,경고를 먹었을 정도.

5.3. 정샘물: 컬러풀 라이프


전반전에는 등장과 동시에 지난 방송에서 굴욕을 맛보게 했던25호 똥PD의 메이크업을 A/S해주었다. 조명이 잘못되었다며[45] 23호로 정정. 탕웨이 컨셉으로 해주겠다며 지난 방송처럼 눈동자 색을 이용해 어울리는 색조를 찾아내며 나름 순탄하게 갔는데, 마지막에 갈색보다는 검은색 머리가 낫다며 검은색 가발을 들고 온 죽음의 헤어팀 재림으로 오늘도 탕웨이는 실패. 채팅창 읽어줄 때 붙이지도 않은 똥을 꼬박꼬박 붙인 것은 덤

이후 눈화장 강의를 진행했다. 쌍커풀이 있는 모델은 양지원이 출연했는데 이목구비가 신동엽처럼 몰렸다는 소리를 들었다(...). 쌍커풀이 없는 모델은 실제 모델 주선영이 출연했다. 채팅창에선 파이리 닮았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정작 본인의 별명은 꼬부기라고. 꼬부기 소리가 나오자마자 채팅창에선 즉시 하연수가 소환되었다.

후반전에서는 김구라 방의 조영구를 분장해주면서 시작했다. 병신년 원숭이(..)로 만들어주고 퇴장.
그 다음에는 기미작가를 소환. 저번 회의 영장류 분장과 다르게 이번에는 그래도 무난하게 화장을 해줬다. 하지만 굳이 퇴마의식, 귀신분장, 무당 같은 채팅만 쏙쏙 읽어 기미작가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모르모트PD도 화장을 해주는 등 옆방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많았던 편. 막판에는 시바사키도우FD에게 엑소 눈화장까지 해줬다.

여전한 여성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방송 내내 2~3위 자리를 지켰다. 김성주, 안정환 쪽 방의 채팅창이 완전히 남초화되어 쾌적한 드립을 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팟수들에게도 환영을 받았고, 팟수 기질이 적은 여성들이야 뭐 당연히 환영했다. 덕분에 팟수도 행복 드립도 펑펑

5.4. 김성주, 안정환: 슛~볼은 나의 친구

내가 축구를 35년 했는데~![47]
리버풀은 당연히 큰 클럽이죠.
민성이 형 그거 얻어 걸린 거다.[48]
지성이는 선배지. 돈 많으면 선배야.[49]
히딩크는 (나이트에서) 뺀찌 먹는다. 수질관리 철저하다. 국빈관 가야한다.[50]
세계적인 선수들 보고 싶으면 축구장 말고 밀라노 클럽 가라.[51]
운재형, 왜 먹었어?
주성이형이 던진 다트때문에 아직도 등에 곰보자국이 있다.[52]
민성이형룸에 부킹하는 여자들 줄이 그 분은 시차적응도 안되었을 때에도 부킹을...
똥물에도 파도가 있습니다.[53]
- 안정환

생방 당시 어지간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거의 점령하다시피 했을 정도로 시청자 반응이 압도적으로 좋았고, 카메라 뒤쪽에 있는 제작진들의 웃음소리가 쉴새없이 터져나왔을 정도로 현장반응도 좋았다.

마리텔 최초의 축구 채널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카테고리는 스포츠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이 분류는 방송이 진행됨에 따라 사실로 입증되었다. 원래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지역예선을 겸한 AFC U-23 챔피언십의 중계 홍보차원에서 마리텔 방송에 참여를 한 것이었다. 사실 안정환은 순위에 신경쓰지 않고 "중간만 하자"는 느낌으로 왔었고 3위 정도를 목표[54]로 한다고 했는데, 전반전 중간부터 후반 끝날때까지 계속 한번씩 크게 터지는 폭발적인 드립 시리즈로 엄청난 인기를 유지하며 전후반전을 모두 쓸어버리는 기염을 토하고[55] 가볍게 우승해 버렸다. 우승을 대놓고 노리던 김성주와 달리, 안정환은 본인팀 순위에는 관심이 없었고, 의외로 본방에 나온 생방전 오프닝 부분에서 제이블랙의 춤에 큰 감동을 받아서 평소에 안정환이 잘 치지도 않던 진심어린 박수를 열심히 쳤고, 생방이 시작한 뒤에도 제이핑크의 춤을 극찬하며 "진짜 외국인(춤꾼)이 추는 것 같았고 놀라웠다"며 제이핑크가 다크호스일 거라 예상했었다.

방송 처음엔 진지하게 중계하는 컨셉을 잡고 너무 빠른 채팅창에 적응을 못하며 좀 불안불안하더니, 곧 김성주가 채팅창에 적응하고 안정환이 선수들 썰을 풀기 시작하며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김성주가 오늘 순위 몇 위 예상하냐고 했더니 안정환은 "우리는 3~4위 정도. 젊은 사람들은 춤 좋아하니까 제이핑크 방으로 많이 몰릴 것 같다[56]. 우리는 나이트 세대다." 얘기가 나오는 순간부터 온갖 나이트 썰이 쏟아졌다. 영등포에 슈X, 마X라자 같은데 자주 갔었다 그러던 도중 채팅창에 알함X라 라는 나이트 이름이 나오니까 '마하X자 망하고 생긴게 알X브라다' 라고 나이트 흥망성쇠까지 얘기했다. 선수 중 나이트 죽돌이가 있냐는 질문에 뜬금없는 농구선수 현주엽, 우지원, 서장훈이 등판했다. 나이트에 상주하던 여자 연예인들이 많았는데다 그 중 몇 명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하여 실명을 밝히면 분명 이 방송 1위 먹는다고 장담했지만 그랬다간 그 여성 연예인들이 다른 방송에서 본인을 언급할 수 있다면서 발을 뺐다. [57]

이때 안정환이 방송 중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패스 마스터'에다가 '공격형 미드필더' 라고 언급하면서 축구 관련 카페와 인터넷이 일대 혼란을 겪었다. 심지어 자신은 공격수가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말했다.[58] 이것을 걸러서 들어야 하는 게, 안정환이 생각하는 '공격수'는 아마도 호나우두 이동국 같은 '정통파 타겟맨'만으로 국한되는 듯 보인다. 안정환은 솔샤르에 대해서 원래 공격수가 있어야 할 지점에서 기다리는 유형(안정환이 생각하는 '공격수' 유형)이 아니라 자신이 가야 할 지점을 미리 생각한 뒤에 뛰쳐 들어가는 유형(안정환이 생각하는 '미드필더'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 본다면, 안정환이 생각하는 '공격수'는 통상 사람들이 떠올리는 공격수와는 다른 모습을 띈다. 솔샤르가 확실히 골문 앞에서 빌드업된 볼을 기다리는 유형은 아니었으므로 나름 일리있는 분석일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석할 경우, 트레블 당시의 맨유는 솔샤르 투입 시점에서 제로톱을 쓰는 팀이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도 엄격 진지하게 얘기하면 '그래도 솔샤르를 미드필더라고 보는 건 좀 아니지 않냐' 하는 의견이 여러 축구 커뮤니티들에서 다시 나왔지만,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의 시각은 밖에서 보는 사람의 시각과는 또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선출이 자신의 근거를 제시하면서 그렇게 보면 또 그런 거겠지' 하는 의견으로 대강 퉁쳐지는 분위기였다. 일부 네티즌은 폴 스콜스와 혼동한 게 아니냐고 얘기했지만, 그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다.[59] 그가 썰을 풀기 시작하자, '축알못'에서 단숨에 '축잘알'로 등극해버렸다. 이 때문에 전반전 내내 초록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솔샤르'가 1위를 차지했다. " 김병지가 공격 나가면 공격수냐?"라고 반문까지 했었다. 이후 박지성이 "솔샤르는 공격수"라고 못을 박음으로서 안느 축알못행이었다. 솔샤르는 패스마스터가 아닌 골마스터라고 확인사살하는 것은 덤. 물론 박지성 본인도 '정환이 형을 디스하는 셈인데'라는 말을 꺼내는 등 이 논쟁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한준희도 안느가 솔샤르와 스콜스를 착각한 거 같다며 다시한번 안느는 축알못행이었다. 다시 종합해보면, 안정환은 자신이 축구를 배웠던 시절의 고전적인 포지션으로 선수를 구분했다고 볼 수 있어 솔샤르의 미드필더 구분이 참작될 여지가 있고, 패스마스터는 확실히 스콜스와 헛갈린 것 같다는 게 중론이다. 예능 방송이라서, 혹은 타이밍을 놓쳐서 굳이 방송 중에 명확히 구분 짓지 않은 점이 방송 종료 후에도 재미있는 논쟁거리가 된 셈.

이후 한국 축구 베스트 11을 뽑다가 선수 한 명 붙일때마다 썰을 풀었다. 김동진과는 과거 같은 방을 썼는데 내 샴푸의 양이 줄었다, 김동진이 내껄 훔쳐썼다며 너무 당당하게 극딜을 날렸다. 이임생은 머리가 네모라 별명이 망치다, 송종국은 포르투갈전 때 루이스 피구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광역딜을 날렸다. 분명 이 전까지 안정환은 선배는 까고 후배는 지켜준다고 했었다. 최용수에 대해선 광고판에서 굴러 떨어진 뒤엔 말이 어눌해졌다고 깠다. 그런데 최용수는 원래부터 말투가 좀 어눌하다. 안정환식 개그라고 이해하자.

파일:k41ye4N.jpg
전반전 당시 네이버 검색어 순위. 전부 방송에서 거론된 이름들이다! 새로운 방식의 언론조작 그 와중에 우체국 알뜰폰 스트라이커행 후반전 때도 밑에서 나온 부랄과 시바사키가 잠깐동안 1, 2위를 차지했다. 잠시 후 분명 Daum에서 방송하는데 네이버 검색어 순위를 찾았다는 걸 깨닫고 초록창으로 검열했다.

김성주는 반응이 좋아지자 신이 난 나머지 채팅창의 드립을 무차별적으로 읽었다. 그 중에는 퍄퍄퍄도 있었다. 김성주의 아들 민율이가 축구하는 영상을 안정환에게 보여주고 평가를 부탁했는데, 당연히 채팅창에선 온갖 드립이 쏟아졌다. '민율이 족발 알바행', '민율이 다트판행'... 절정을 찍은 건 돌려돌려민율판.[60]

김성주가 이운재의 음주 관련 채팅을 읽었고 이에 안정환이 언급을 피하는 듯 하다가 결국 형...왜 먹었어...라며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안정환은 이때 나도 그 때 같이 있었으면 먹었을 수도 있다는 자폭개그를 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후반전 초반엔 서버 렉과 제작진의 미숙한 진행이 겹쳤다. 원래 망해가는 방송에 제작진이 손을 대면 버프를 거는데 이번엔 디버프라고(...). 그런데 김성주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진경아 일해라라는 드립을 읽어주었다.

파일:01koKs9.jpg
이후 미리 준비한 비방용 축구선수 이름을 한가득 불러주는 드립을 하던 도중 이게 방심위 징계를 각오하지 않으면 지상파에 나갈 수 없다진경아 일해라[61]는 것을 깨닫고 통편집을 전제로 막나가기 시작했다. 안티 니에미,[62] 시바사키,[63] 졸라[64], 구라이 부랄[65][66], 이브라히마 섹 같은 차마 부르기 힘든 이름의 선수들[67]의 이름표를 스태프들에게 붙여주고 닭싸움 중계를 하는 비범함을 보여주었다. 이것도 처음엔 축구로 하려는걸 장소가 좁아서 닭싸움으로 선회한 것이라 닭싸움을 축구 중계 용어를 쓰며 중계했다.. 부랄-섹 팀 vs 시바사키-졸라 팀의 2대2 대결이었다.
여기서 김성주와 안정환은 "시바사키는 골을 잘 넣어요! 오늘 저 시바사키의 활약 기대해 보고요! 졸라 선수는 졸라 오버랩이 좋아요. 부랄 선수는 킥이 좋습니다. 부랄킥 굉장히 좋아요! 아 졸라 피해요 졸라 위험합니다! 졸라 넘어집니다! 졸라 일찍 넘어졌네요. 아 시바사키 안쪽으로! 아 저 시바사키 지금 섹을 까고있어요! 아 이건 뭔가요? 부랄이 날라갔어요! 아 시바사키 넘어지면서 섹의 우승입니다! 아 오늘 섹 드리블 굉장히 좋았어요!" 등의 역대급 드립을 친 후[68] 김성주가 이건 본방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다, 피디가 알아서 편집할거다(...)며 뻔뻔하게 나왔다. 참고로 닭싸움은 섹이 이겼으며 섹이 최고임을 증명했고, 섹 역할을 맡은 스태프는 혼자 왼발잡이라는 특별한 자세로 이겼기 때문에 섹선수는 다른 자세를 써서 이겼으며, 섹-부랄 팀의 콤비가 좋았다는 찬사를 중계진으로부터 받았다. 안느: 아니 이름이 그런걸 어떡하란 겁니까? / 김느: 저희가 잘못한 건 없다는 점 알아두셨으면...

그리고 안정환으로 삼행시를 해서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당첨된 게..
: 안정환
: 정력은
: 환갑 때도 짱이다.[69]
그 외에 "정환 력왕 상의 테크닉", "정환 자로 생하고 싶다", "정환은 말로 부킹에 장한 놈이다(...)"와 " 쌌어요 말로 안 쌌어요 장하겠네 XX"등이 있었다.

이후에도 여전히 썰을 많이 풀었다. 김남일과는 서로 잘 맞아서 친하게 지냈는데 경기가 끝나고 들어와서 보면 바지에 분비물(...)이 묻어 있다던가[70], 06 월드컵 이전에 독일 리그로 뜬금없이 이적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당시 핌 베어벡 감독이 독일로 가서 미리 현지 적응을 해보라고 해서 불가피하게 이적했다고. 이에 대해 채팅창에선 '독일에선 부킹했나요?'(...). 그러자 안정환은 '찾아는 봤어! 근데 나이트클럽이 없더라.'라고 답했다.
그리고 2002년 이탈리아전 이후 아직도 이탈리아를 가지 않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 이탈리아전 이후 이삿짐도 부인이 혼자 가져와야 해서 미안해 했고, 앞으로도 중계가 이탈리아에 잡히더라도 안갈거라고. 김성주는 이 말에 살쪄서 못 알아볼거라며 안심하고 다녀오라 말한다.

한편 안정환의 절친인 이을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명 대신 을룡타 "선수"로 불리며 시종일관 까였다. 이을욜 졸지에 개명

전반전 종료 후부터 마리텔 역사에 남을만한 방송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며, 방송 종료 후엔 당연히 마리텔의 레전드가 되었다. 열심히 썰을 푸는 안정환, 그걸 갖고 드립을 치는 팟수들, 그 드립을 쏙쏙 골라내는 김성주까지 합작한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전반전 시청률이 57.9%에다가 시청자 수도 6만명을 뚫었다. 이는 전성기 백종원급 시청률. 전반 시청률이 50%를 넘은 건 백종원, MLT-15에서의 이말년 외엔 없다. 게다가 후반에는 전반전에 안정환과 김성주가 약을 빨았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서버가 맛이 가버리는 등 엄청난 인원이 몰렸고, 결국 8만명을 넘는 시청자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사실 김성주 본인이 얘기했듯 아나운서 커리어의 시작을 스포츠 중계로 했고,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생방송 프로그램을 숱하게 진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생방송 중 돌발상황에는 매우 익숙한 사람이다. 거기다 김성주는 가요광장에서 이미 '거북이 달린다'는 코너에서 재밌는 사연을 빠르게 뽑아내야 하는 걸 경험하기도 했고.[71] 그리고 라디오스타 출연 때부터 큰 웃음을 주었던 안정환식 막토크 + 썰 풀기 혹은 디스 자유로움이 보장된 플랫폼에서 제대로 시너지가 터진 방송이 되었다.

워낙 비방용이 많아서 본방에선 드립을 다 살리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일단 전반전에선 히딩크 뺀찌 먹는다, 을룡타, 돌려돌려민율판 전부 살려냈다. 게다가 해외선수 중계도 그대로 나왔다! 반에는 선수들 사진과 영상을 곁들이면서 로마자, 한자를 통해서 자막을 표기했으며, 닭싸움 중계 때는 마심위가 나오며 편집이 되는 듯 했으나.... 선수 이름 부분만 현지 중계진들 육성을 더빙하는 심히 약빤 편집을 보여주면서 레전드 본방을 만들었다. 구라이 부랄 = 동현이 고향 드립 같은 도저히 손쓸 도리 없는 드립 빼면 사실상 이 파트에서 써먹은 드립들이 편집의 힘을 받아 다 방송되었다. 그 이후에 구라이 부랄이 실검 1위라는 소식을 듣자 전반과 달리 당당하게 "우리가 세계를 흔들어놔!"라고 외치고 김성주도 "말만 하면 1위야. 아니 이사람이 누군줄 알고..."라고 거들었다. 날아간 건 이운재의 술타스틱 4 사건, 해외 선수 나이트썰 정도. 해외 선수 썰은 미공개 영상에 나온다.

여담으로 Daum 팟플레이어를 통해 생중계를 진행하는 방송이면서도, 제작진이 준비한 영상을 틀어줄 땐 곰플레이어를 사용해 빈축을 샀다. 거기다 제작진이 틀어준 영상이 MBC가 아니라 KBS에서 해설, 방영한 것이었다.[72]

우승 후 김구라는 둘을 부러워하며 자긴 이영표라도 불러서 방송해야겠다는 푸념을 하였지만 정작 김구라는 야구 컨텐츠만 세 번을 진행했다.

예상 외의 대활약으로 인기를 끌자, 1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댓글 반응을 소통하는 방식으로 중계를 진행하였다.

하여튼 이 날 두 사람의 케미는 가히 역대급이었던지라 김성주가 진행하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이 하차한 이후 여러 객원 MC를 쓰다가 2월 1일 방송분에 안정환이 객원 MC로 참여하였고, 마리텔에서 보여준 안정환의 기상천외한(...) 입담과 두 MC간의 티격태격 기믹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결국 고정이 확정되었다.안느: 정형돈, 와도 자리없다

한국시간 2016년 8월 6일에 펼쳐진 MBC의 리우 올림픽 개막식 중계도 이 조합이 중계한다.

5.5. 조진수: 두 얼굴의 더티 댄싱


모르모트가 마리텔에서 뭘 배우는(...) 방송을 한 이래 가장 제대로 잘 따라한 방송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그 때문인지 재미는 반감한 편이다. 그래도 그 특유의 표정과 삐그덕삐그덕은 여전하다
예전방송에서 언급했듯이 댄스학원 경력이 있어서 모르모트 본인도 꽤 열정적으로 배우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초반에 선보인 락킹 댄스부터, 스텝, 불꽃펀치, 터팅, 레이백 까지 배운 내용을 계속 혼자 연습하는 등, 웃기려는 모습보단 진짜 댄스과외를 받듯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이 시작되고 제이핑크로 변신한다. 전반순위 발표를 듣고, 후반엔 댄스강습보단 여러가지 춤을 보여주면서 전반과는 다른 스타일로 진행한다.

1월 8일 진행된 본방에서는 진행됐던대로 모르모트PD가 의외로 잘 따라가주는 바람에 다른 방송에 비해 그리 많은 부분이 전파를 타진 못했다. 그래도 예고편에서 후반전 모르모트PD의 스트리트댄스 배틀부분이 나왔으므로 인터넷 방송처럼 후반전 방송에 비중이 커질 듯.그리고 조진수가 전반전에 바지를 벗으니까 스트립댄스라는 깨알같은 자막을 내보넸다

후반전 요약(...)

아무튼 최종순위는 4위로 마무리했지만 본방 분량은 잘 뽑아낸 편이다. 마지막 댄스배틀에서 모르모트의 활약이 절륜하기도 했고.... 덕분에 후반전 본방의 클라이막스를 담당했다.

스피카(아이돌) 양지원이 나와 모르모트를 도발(유혹)하기도 했다.


[41] 전반전은 제이블랙, 후반전은 제이핑크 [42] 제이핑크의 실루엣도 4시 33분에 찾았기 때문에 인물을 찾은 걸로도 역대 최장 기록이다. [43] 토토가 1부가 끝나고 당시 최신곡은 아니었던 서태지의 Christmalo.win이 송출된 사례가 있다. [44] 이때의 지나친 정도가 어느 정도였냐면 누구에게나 거슬리지 않을 드립을 쳤음에도 채금을 당했을 정도였다. 단순히 뭔가를 물어봤을 때에도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당연히 황당할 따름. [45] 실제로 지난 방송에서는 노란빛이 도는 조명이었으나, 이번엔 형광등빛으로 바뀌었다. [46] 중간에 시끄럽다고 난입했다. [47] 축알못 취급을 받을 때마다 붙이는 접두어였다. [48] 원래 왼발을 잘 못 쓴다고 한다. 인생 마지막 골이라고 얘기했다. [49] 나이트 썰을 풀 때 후배들은 지켜줘야 한다고 말하자, 박지성은 어떠냐고 물어보자. [50] 한국 클럽은 굉장히 냉정해서 히딩크가 아니라 파바로티가 와도 안 된다고 얘기했다. [51] 페루자 시절 밀라노 클럽에 갔는데 웬만한 선수들은 다 모여있었다고 하며 세계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도 있었다고 한다. [52] 심기를 거슬리면 웃통을 까고 벽을 보고 서게 만든 뒤 다트를 던져 등에 꽂았다고 한다. 이 앞에 김주성을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했기 때문에 드립이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과거 똥군기 악습이라는 것 자체에는 공감했다. [53] 대체 어디에서 나온 말이냐고 묻자 뻔뻔하게 '제가 만든 말' 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이후로 온갖 똥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표현은 군대, 체육계 등 상하관계 조직에서 이미 수십 년 사용되어 왔으므로 안정환이 만든 말이라는 건 급히 튀어나온 애드립이라고 보면 된다. [54] 사실 김성주는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55] 사실 안정환은 전반전 끝나고 1위라는 얘기를 듣고 몇번이나 "진짜 우리가 1등이냐?"며 놀라워 했다. [56] 사실 안정환은 제이핑크를 다크호스로 꼽은 곳이고, 안정환이 처음 예상한 순위는 쉐프방 1위, 정샘물 2위였다. 본인방이 3위를 할 걸로 예상했다. [57] 안정환은 나이트 이야기만 풀었는데 금방 시간이 갔다고 하면서 다들 축구 이야기 때문에 온 줄 알았는데 나이트 이야기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58] 안정환을 미드필더로 보는 시각은 안정환 커리어 초창기에 많이 있었던 시각이긴 하다. 세컨탑과 공격형 미들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는 의견 역시 상당히 있는 편이고. [59] 솔샤르를 미드필더로 보는 시각은 안정환 나름의 근거를 냐세워 설명해서 대체로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어갔지만, 패스 마스터라는 수식은 아무래도 스콜스와 혼동한 게 맞긴 맞는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에도 비유를 했기 때문에. 물론 이게 이 방송에서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60] 김주성이 못한 선수에게는 등에 다트를 던진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후에 안정환이 지도자가 됐을 때 민율이의 감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얘기가 나오며 민율이 등이 다트판이 된다는 드립. 또한 안느가 권도우 PD로 시전하였다. 보니하니와 연관된 드립으로, 민율판, 도우판 둘 다 본방에서 진짜 보니하니 CG와 섞여서 나왔다. [61] 중간에 나온 주접댓글. [62] 이 이름을 갖고 김성주는 "아, 니에미 뭐가 문제죠?"라고 드립을 쳤고, 안정환은 "아 니에미요, 많은 것이 문제죠"라고 대답했다. [63] 후배가 실제로 실수했다고 언급하는데 이재형 캐스터가 사고를 친 적이 있다. 안정환이 '시바사키 저걸 못 넣네요'라는 멘트를 아주 찰진 발음으로 하는 게 압권. [64] 이 선수는 김성주가 실제로 사고를 쳐봤던 이름이다. 아 졸라 달립니다.졸라 슈윳! 아~~ 졸라 아깝습니다. [65] 이 이름에 대해서 김성주가 동현이 고향이라는 역대급 드립이 채팅창에 나오자 이를 읽었다. 그러나 이 상황 이전, 닭싸움 중계를 하기 전에 채팅창에서 이미 "김구라 비하냐"는 글이 있었고, 이에 김성주가 "아닙니다. 김구라씨에 대한 그런거(비하) 아닙니다. 구라가 아니라 '구라이'고요. '김구라이'가 아닙니다."라고 말했었다. [66] 이 선수의 이름을 터키식으로 쓰면 Güray Vural인데, ü라는 글자는 한국 발음으로는 "위"라고 읽히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은 <라이 부랄>이 정확한 표현이다.그렇지만 어쨌든 성이 부랄인건 맞다. [67] 그나마 이것도 거른 거다. 팟수들이 가열차게 연호한 ' 질로x지', ' x지노프' 같은 레전설급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닭싸움 중계할 때 붙인 이름표의 선수들과 니에미, 지루 정도까지가 불러줄 수 있는 한계선이었던 듯. 김성주가 그나마 지에드 자지리의 이름을 한번 언급하기는 했다. 참고로 보지노프도 이름이 나열돼 있는 종이에 써져 있었다. [68] 심지어 채팅창에 "대단하다", "별풍을 쏘고 싶다"고 한 사람까지 나왔었다. [69] 채팅 원문은 '안정환정력왕환갑때도'였으며 킹성주가 풀어서 읽어주었다. 한 맕갤러의 드립이다. 축구공 받은 걸 인증했다. [70] 본인이 자초한것도 있지만 이후 댓글창은 분비물 드립이 폭발했고 김성주는 역시 이걸 읽었다. 이후 테리우스 별명을 본떠 지리우스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71] 생방송 다음 날 김성주는 가요광장에서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언급해줬다. [72] 본방에서는 MBC 중계 영상으로 바꾸어서 송출했다. [73] 조진수의 아내 [74] 조진수가 수장으로 있는 걸리쉬 크루

6. MLT-20 (39~40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35이말년.png 파일:045유라.png 파일:040정샘물.png 파일:046윤민수.png 파일:047한예리.png
출연자 넘버 001 035, 045 040 046 047
출연자 김구라 이말년, 유라 정샘물 윤민수 한예리
닉네임 김구라 이말년, 율로스 맑은샘물 애비돌 예리한girl

2016년 1월 17일 진행됐다.

1월 23일부터 2주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8강전과 결승 중계를 하면서 1월 중순에 녹화된 방송은 달을 넘겨 MLT 1회분을 쉰 뒤 2월 6일에 방송되었다.


파일:OmbMV0S.png

이번에는 저번 맕갤 1패를 만회하라고 평범한 실루엣이다.

1월 6일에 유라가 참가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런데 아직 MLT-19 TV 방영도 안된 시점에서 소속사가 출연자를 스포해버리는 바람에 이 문제로 맕갤이 잠시동안 폭발했다.실루엣 찾기는 맕갤러들의 큰 즐거움이거늘 덕분에 걸스데이 팬들과 맕갤러들이 한목소리로 소속사인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를 까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그와중에 걼갤러들은 팬덤빨로 1등 먹으면 어쩌냐는 질문에 그럴 팬덤이 없다(...)고 대응했다.

아니나다를까 0시 37분, 우측 밑의 누워있는 실루엣은 유라로 밝혀지면서 짤리지 않고 등판하게 되었다. 만약 짤렸으면 이 항목에 내용이 또 추가될 뻔 했다.

0시 40분, 첫번째는 김구라로 판명되었다. 이 사진은 MLT-13에서의 여자 분장한 채로 축구한 모습의 다른 짤이다.

0시 41분, 걸터앉은 실루엣은 이말년의 결혼사진으로 밝혀졌다. 위의 사진 적용 실루엣에서 이말년의 팔에 걸쳐져있는 귀신손이 아내의 손.

0시 43분, 발레 자세의 실루엣은 배우 한예리로 밝혀졌다.

0시 46분, 오른쪽 위의 사진이 정샘물로 밝혀졌다. 수용소 재등판

1시컷이 가능할수도 있다는 희망이 보였지만, 마지막 남은 실루엣인 가운데 탑 햇을 쓴 인물은 쉽게 밝혀지지 않았다. 누구인지 한동안 밝혀지지 않아 여러 가지 드립 들이 성행 하기도 했다 마리텔 최초 모델방이라 카더라 오늘의 승자는 국향 심지어 새벽이 다 지날때까지도 장난성 낚시와 드립만 올라왔다. 정신승리 실루엣 깎는 노인 그나마 아이돌충, 일베충, 어그로꾼이 없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6시 35분, 마지막 한 명이 윤민수 확인되었다. 진경이가 또 사실은 재석이가 힌트를 이미 줬었다

실루엣이 전부 공개가 되었지만 방 구성은 아직 의문점으로 남아있다. 위에 나온 실루엣은 총 6명, 마리텔은 5개의 방이 주어지는데 어느 한 방은 2명이서 합방을 하게 된다. 문제는 밝혀진 출연진들 중에는 같이 나올 만한 조합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 일단 기사에서는 이말년&유라 조합으로 떴다. # 굉장히 오랜만에 요리사가 없는 쿡방이 진행되었다. 솔직히 라면끓이는거라 쿡방이라하기도 뭣하다[75]

어떤 기자는 요리 관련 인물이 없다고 사상 최초 '쿡방' 없는 마리텔, 시청자 심리 읽었다.라며 기사를 썻다가 김구라가 라면 쿡방을 진행하면서 댓글로 많은 비아냥을 듣고 말았다.(...) 거기다가 덤으로 최초 No 쿡방 회차는 MLT-08인데 사상 최초라고 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력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많은 비판을 들었다.

전후반전이 1시간 31분 진행되었고, 첫 출연자의 10분 혜택이 9분 혜택으로 되어버렸다.

이번 방송 카테고리는 김구라는 라이프, 윤민수는 음악, 나머지는 엔터였다.

오늘 제6의 멤버는 바야흐로 기가시대

6.1. 김구라: 트루 라면 스토리

6.2. 이말년, 유라: 유 앤 년

6.3. 정샘물: 컬러풀 라이프


전반적으로 이전 방송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무난한 방송이 진행되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원더걸스의 유빈에게 복고 메이크업을 했고, 임수정 조연출을 모델로 스포티 메이크업과 기미작가에게 비키니 메이크업을 했다.

순위나 시청자수를 떠나 마리텔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르인 뷰티, 미용 관련 컨텐츠로 3회에 걸쳐 이 정도의 안정적인 재미와 분량을 뽑아냈다는 점이 큰 의의. 매 회마다 교육과 예능의 밸런스를 잘 잡으면서 채팅 소통도 상당히 잘하는 편이라 이 기세라면 장기 출연도 기대해볼 수 있을 듯.

여담으로 3회동안 여성 시청자를 제대로 끌어모은 덕택에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탱커로 찬양받는 중이다(..) 그러나 여초 반응이 첫 출연보다 화제성이 떨어지자 탱킹력이 떨어진다고 하기도 탱커가 아무리 어그로 끌어도 딜을 못넣으면 언젠간 죽어요

6.4. 윤민수: 25시 노래방


방송 이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 컨텐츠가 나올 것이라는 예고가 나왔다.마리텔 갤러리에서는 솔지 재등장이냐 김구라 컨텐츠냐라는 예상이 많은 가운데 16처럼 다른 사람이 나올수도 있다라는 예측을 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결국 윤민수가 나오는걸로 밝혀졌다.문제는 맕갤러들이 윤민수의 실루엣을 못찾았다는거

25시 노래방이라는 타이틀답게, 노래방에서 노래 잘부르는 팁을 가지고 방송을 진행했다. 전반전 초반부터 많이 허둥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소통을 계속 중시했지만, 채팅을 중구난방 식으로 읽다보니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벤이 들어온 이후에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노래 레슨을 시작할 수 있었다. 전반전에는 스태프들의 노래실력을 교정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서 윤민수는 노래방 기기를 조작하는 법으로 노래를 잘할 수 있게 하는 꿀팁을 제공해주었다.하지만, 아줌마가 기계를 못만지게 한다면?? 이후에 동요를 슬프게 부르는 방법도 알려주었지만, 전반전인 윤민수의 멘붕으로 끝났다.

후반전에는 전열을 가다듬었는지 한층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는 초반 윤후와 전화연결을 하면서 시작했고, 시청자들의 노래 실력을 교정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에 연결된 닉네임 드립연구위원회[78]가 윤민수보다 더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해작가여자 참가자가 빅뱅의 뱅뱅뱅을 엄청 자신있게 불러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현장에서 여성 두명을 레슨해주면서 방송을 모두 마쳤다.

이 방송에서 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사실 윤민수 회사사람 꽂아주기 아니냐며 반신반의했던 것과 달리, 벤은 초반 멘붕한 윤민수를 뒷받침해주면서 윤민수가 박명수처럼 나락으로 빠지는 길을 막았고, 끊임없는 오디오와 채팅을 잘 읽어내는 소통으로 네티즌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처음보고 벤에 입덕하게 되었다는 사람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여, 벤이 윤민수와 자신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해낸 것으로 보인다.

후반전의 메인 코너로는 시청자와 영상 통화 연결을 하거나, 직접 시청자를 스튜디오에 모셔서 노래를 듣고 윤민수가 교정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이 때 채팅창은 상황을 막론하고 항상 루비루 드립으로 가득 찼다. 축가로 어떤 노래가 좋겠냐고 윤민수가 질문하자 '축가하면 루비루', 이 분의 목소리에 알맞는 노래 추천해달라고 하면 '목소리가 허스키하니까 루비루' 같은 식으로... 윤민수도 이에 호응해서 반복해서 루비루 아느냐고 물어보고 루비루를 시켜보기도 했지만 결과는.. 이 드립에 힘입어 벤의 노래 루비루는 잠깐 네이버 실검 1위를 달성했다!

여담으로 오세득 첫 출연 시 윤민수 드립이 나왔던 것처럼 이 방송에서도 오세득 드립이 나왔다(...)

6.5. 한예리: 예리가 나르샤


다른 방송이 아작이 나고 깽판이 벌어질 동안 아주 편안하게 흘러갔다. 전반부에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한 이후, 각종 한국 무용을 선보였다. 동적인 춤과는 다르게 방송 진행이 정적으로 흐르면서 시청자 수는 줄어들었지만, 남아 있는 시청자들은 과하지 않은 드립과 칭찬으로 분위기는 훈훈했다. 환복 시간을 줄이기 위해 환복도 카메라 앞에서 하는 등 엄청난 열정을 보여줬다.

후반전 후반부에 모든 스태프들을 여러 명씩 끌고 오면서 쉴새 없이 이어졌던 강강술래가 막판 재미를 선사했다. 모르모트 PD: 강강술래가 격투기보다 더 힘들어요...ㅠㅠ

전체적으로 방송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한예리 본인이 소통을 놓치지 않았다. 마이 리틀 라디오 퀴즈를 내서 본인이 준비한 상품들을 주기도 하며 덕력 인증[80] 무난하게 흘러간 방송이라 볼 수 있다.

비록 생방 순위는 꼴찌였지만 본 방송 후에 가장 크게 주목받은 방송으로 한예리는 방송 후부터 다음 날까지 초록창 검색어 최상위권을 유지했고 1위를 차지한 순간도 있었다.[81]

이후 라디오스타 516회 (2018년 5월 2일 방영분)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무용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김구라가 마리텔 출신이었다는 것을 언급한다.

[75] 보통 마리텔 섭외를 보면 김구라와 쿡방소재를 고정으로 두고 나머지 3개의 방은 상황에 따라 섭외하는 방식이었는데 사실상 고정인김구라가 쿡방에 근접한 컨텐츠를 준비하게 되면서 셰프나 요리연구가가 출연하지 않게 되었다. [76] MLT-19에선 옷으로만 출연했는데 이번엔 본체가 직접 나와주었다(...) [77] 목소리로 출연했다 [78] 1999년생으로 그리보다 1살 아래다! [79] 2위를 한 김구라보다 최고 시청자 수가 높다. [80] 상품 중에 에반게리온 DVD가 있었다. [81] 축구 중계때문에 방송이 2주나 밀렸는데 그 사이 한예리가 육룡이 나르샤에서 대활약한 덕분에 좀 더 득을 본 듯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