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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0:27:20

KAT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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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USA를 관리하는 부대에 대한 내용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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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USA trainees who completed KTA (KATUSA Training Academy) graduation ceremony and are leaving Camp Jackson salute the visitors
2015년 카투사 트레이닝 아카데미 수료식 후 캠프 잭슨에서 면회객 내외를 향해 경례하는 제8군 배속 국군 장병들[1]
KATUSA Code of Conduct

As a member of the Republic of Korea Army augmented to the Eighth United States Army, I will sacrifice myself to defend my country and her principles. I vow to abide by the following Code of Conduct for unification and honour of my country:

I do my best to accomplish given duties with a high spirit of a soldier to become a role model of the ROKA soldiers.
I abide by regulations and reinforce the combined combat power with positive and active working attitude.
I take pride in myself as a military ambassador and affirmatively encourage the mutual relations between the two armies.
카투사 복무 신조

우리는 주한 미 8군에서 복무하는 대한민국 육군의 일원으로서, 국토를 보위하고 자유 민주 질서를 수호하며 조국의 통일과 국위선양을 위해 다음 사항을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 육군의 표상이 된다.
둘, 우리는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고,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근무자세로 한미 연합 전투력을 증강한다.
셋, 우리는 군사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상호우호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1. 개요2. 역사3. 모집
3.1. 지원3.2. 역대 경쟁률
4. KTA5. 생활6. 부대7. 병과8. 체력검정
8.1. APFT8.2. ACFT
9. 영어10. 외박 및 외출11. 시니어 카투사12. 원대 복귀13. 통상 대한민국 육군 부대와의 차이점14. 출신 인물15. 여담16. 관련 문서

1. 개요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
미국 육군 증강 한국군(美國陸軍增強韓國軍)[2]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으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 의해 미군에 파견돼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즉 카투사는 주한미군, 그중에서도 미합중국 육군의 지휘체계에 파견돼 근무하는 대한민국 육군 부사관을 의미한다. 카투사는 미 합중국 육군 파견직이라는 측면에서는 미군 소속이라고 볼 수 있으나, 본디 대한민국 육군 소속인 것이다.[3] 이러한 근무 형태 자체가 매우 특이한데, 미군이 전 세계 각지에 군인들을 파병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국가의 병사가 미군 지휘체계에 편입돼 근무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 점에서 카투사는 매우 특별한 존재이다.[4]

미군에 배속되어 지휘체계를 따른다는 것이지 어디까지나 카투사는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으로 한국의 육군인사사령부 아래 있는 한국군지원단 소속이다. 따라서 인사권과 월급 등은 대한민국 국군 측에서 관리하고 징계나 처벌 또한 한국군의 권한 하에 있다. ‘주한 미 육군 규정’에도 “주한 미 육군에 근무하는 한국 육군 요원에 대한 휴가방침 및 절차는 한국 육군 참모총장의 책임사항이며,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長)이 관리한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물론 미 육군 규정 600-2에 의하면 정당한 사유에 따라 한국 측에 처벌을 요구할 수 있다. 규정에 어긋나거나 적절하지 않은 행위를 했을 경우 미군으로서는 카투사에게 팔굽혀 펴기나 서면(DA Form)으로 징계하는 것은 가능하다. 근무나 생활은 미 육군, 주로 미8군과 대한민국 육군 측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이로 인해 카투사는 미군 군복을 입고 근무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5]
최초의 ‘카투사(KATUSA)’ 류 옹은 6·25 전쟁에 참전해 큰 부상 없이 살아남은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 1950년 7월 고전(苦戰)을 거듭하던 미군은 카투사를 창설해 한반도 지형을 잘 아는 한국인 청년들로 채웠다. 류 옹은 그해 8월 15, 16일 미군이 대구에서 징집한 카투사 2000명 중 한 명이다. #
모든 카투사들은 에리어(Area) 별로 각 지역대에 소속되며, 지역대는 대한민국 육군본부 예하 육군인사사령부의 직할부대인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 소속돼 있다. 한국군지원단은 본래 한미연합군사령부 소속이었으나,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한 차례 편입된 이후 육군인사사령부 예하로 다시 편입됐다.

우선 어학 성적 심사를 통해 선발되고, 미군과 함께 복무를 하기 때문에 영어를 잘한다는 인식이 있다. 또한 2인실 또는 1인실 생활, 한국군에 비해 풍부한 식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출과 외박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복무가 편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100% 맞다고 볼 수는 없는 게, 체력 검증 등은 미군 기준과 동일하기 때문에 일반 한국군보다 훨씬 가혹하게 실시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영어 실력의 경우, RSO(ROKA Staff Office, 한국군 지원대/반)에 배정받는 병사라면 군 생활 내내 영어를 거의 쓰지 않고 전역할 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카투사는 미군과 마주하며 영어로 소통할 일이 많아 전역할 때 영어가 늘어서 나오기는 한다. 또한 대체로 편하다고는 해도 이들 역시 원치 않는 징집으로 군에 귀속된 병사들이며, 부대나 보직마다 복무 환경이 다르므로 카투사 내에서도 업무 강도는 제각각이고 카투사 중에도 육군의 일부 부대보다 힘들게 군생활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6][7] 다만 미군 복무 환경에 대해 관심이 없고 훈련이 힘들다고 해도, 군대 내 가혹행위가 타 부대에 비해 덜할 것이라는 인식으로 지원하는 이들도 있다.[8]

국방개혁 2020에 의거 전시작전권 전환에 따라 2012년 한미연합사와 함께 폐지가 예정돼 있었으나 2009년 6월 존치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후에 전시작전권이 전환된다면[9] 한미연합사와 함께 폐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전술했듯 카투사는 한미연합사가 아닌 육군인사사령부 직할부대이며, 한미연합사 창설 이전에 카투사 제도가 있었기에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카투사의 규모가 2019년 기준 3,000여 명에서 2020년 2,000여 명 수준으로 꾸준한 감소를 반복 중이며,[10] 카투사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부대들도 등장하고 있어 카투사 제도의 향방은 미지수이다.[11]

2. 역사

파일:EBC66CEF-2C8D-4A19-A1AB-4C7B56612772.jpg
일본에서 훈련받는 최초의 카투사 1기
카투사는 한국 전쟁 중에 미군의 우수한 무기와 한국군의 지리적 지식을 조화시키는 게 필요하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의견에 따라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구두협약에 의해 탄생했다. 최초의 카투사는 1950년 8월에 징집됐으며, 313명의 장병들은 일본에서 훈련받은 후 미 2사단, 7사단, 24사단, 25사단, 1기병사단 등에 배치됐다. 이들 카투사가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된 1950년 9월 15일.

특이하게 아직까지 명확한 성문법은 없고 한미 양군의 규정에만 존재하는데, 이는 미 8군 규정 600-2, 대한민국 육군 규정 302으로 명확화 되어 있다. 캠벨 전 사령관은 미군 전사자의 공백을 본국의 인력만으로 충원할 수 없어 카투사들을 징집했다고 밝혔는데, 인원을 채우기 위해 경범죄로 영창에 간 인원들을 대거 석방해서 충원했다는 기록도 있다.[12] 미군들이 충분히 충원되기 시작한 전쟁 중반부터 카투사들은 한국 민간인과 북한군을 구별하고 피아식별을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 국군이 없는 전투라고 알려진 장진호 전투에도 미 7사단 기준 6900여명의 카투사가 참전했고 이중 1600여명이 전사했다. ###. 그러나 지금과 달리 전사율이 높은 보직이었음에도 휴전 후 해체될 당시 편하게 지내다 왔다고 오해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미군 소속으로 있다가 조직이 해체되어 소속이 불명확해져 현재 UN기념공원에 상징적으로 36명만이 안치되어 있다.
파일:82F59A89-FEDA-4C28-81BF-158A57AEE4D1.jpg
임진스카웃에 편제된 카투사
1960년대와 70년대에 북한의 도발이 최고조로 올랐을 당시에는 카투사들이 미군 2사단의 특수부대인 임진스카웃 정찰대에 편성돼 북한군과 근접 전투를 수행하는 등 크게 활약하였으며, 카투사들과 한국군 장교로만 이루어졌지만 미군 2사단에 배속된 대간첩중대(CAC)까지 존재하였다. 기사로 보는 임진스카웃의 역사
파일:7A56DE9D-444F-4959-982D-3BDEA9B26623.jpg

3. 모집

파일:KATUSA_1.jpg
사격 훈련을 실시 중인 카투사
여러 어학 능력 시험의 성적으로 모집한 다음 무작위 추첨[13]으로 모집하는 육군 병과 중 하나. 모집 인원은 매년 2,000명 내외.

군 당국은 2021년 입영 인원을 2020년(1,600명)보다 10명 감축한 1,590명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까지 400명 가량을 추가 감축해 2023년부터는 1,200명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선발 인원은 계속 변동되고 있다. #

2021년 입영 카투사의 인원 급감으로 현재 카투사를 필요로 하는 주한미군 부대들은 다소 홍역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14] 이 흐름을 반영한 것인지, 2022-23년 입영 카투사 인원은 2021년 입영 카투사 인원보다 다시금 소폭 증가한 1,760명으로 결정됐다.[15]
입영년도 선발인원 전년도 대비 선발 인원 증감
2003 2,326 -
2004 2,434 +108
2005 1,420 -1014
2006 1,830 +410
2007 1,729 -101
2008 1,840 +111
2009 1,780 -60
2010 2,040 +260
2011 1,920 -120
2012 2,100 +180
2013 1,930 -170
2014 2,100 +170
2015 2,070 -30
2016 2,041 -29
2017 2,003 -38
2018 2,079 +76
2019 2,062 -17
2020 1,600 -462
2021 1,590 -10
2022 1,760 +170
2023 1,920 +160
2024 1,762 -158
2025 1,870 +108

3.1. 지원

만약 2025년에 입영할 예정이라면, 전년도인 2024년에 카투사 접수를 받으니 착오가 없어야 한다. 기술행정병처럼 매달 뽑는 것이 아니라 전년도에 한꺼번에 전체 인원을 선발한다.[16] 정확한 일정은 병무청 사이트에 고지해 주니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2025년 입대자부터는 일정이 조금씩 당겨져 6월 일정 발표, 7월 접수, 9월 결과 발표로 변경된다.

카투사 지원을 위한 어학시험 점수의 최하 커트라인은 다음과 같다. 국내에서 응시한 성적표와 해외에서 응시한 성적표 모두 인정된다.[17]

(정기시험으로 아래의 기준 점수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한 사람)
시험 종류 지원 가능 최소 점수 비고
TOEIC 780 일본에서 응시한 경우는 성적조회동의서 제출
TOEIC Speaking 140 일본에서 응시한 경우는 성적조회동의서 제출
TEPS 299
TEPS Speaking 61
TOEFL PBT 561[18]
IBT 83
G-TELP Level 2 - 73 국내시험만 인정
FLEX 690 국내시험만 인정
OPIc IM2 국내시험만 인정

(모든 어학 성적은 접수일 기준 2년 전까지의 성적만 유효)

위 기준표에 해당하는 어학 시험 점수를 얻었다면,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카투사 지원 일정을 확인하고 날짜 맞춰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점수 구간을 3구간[19]으로 나눠 지원자가 많은 점수 구간에는 더 많은 인원을 배정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점수 구간에는 적은 인원을 배정해 최종적으로는 다 똑같은 비율로 합격자를 뽑는다. 즉 모든 구간에서 같은 경쟁률로 뽑는다는 얘기다. 점수 높다고 확률이 높아지지 않고 점수가 낮다고 확률이 낮아지지 않는다. 기준 점수만 넘으면 선발 유무는 공개 선발 과정을 통해 100% 운빨로 결정되니 신청서가 정상 접수됐다면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자.

왜 영어 점수가 높은 사람만 뽑지 않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이는 카투사를 자국 병사들의 현지 언어 교육에 활용하려는 미군 지휘부의 의도 때문이다. 미군들이 해외 파병을 나갔을 시 마주치게 되는 현지인들은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에 능통할 수도, 의사소통이 겨우 가능한 정도일 수도, 심지어는 아예 영어를 구사하지 못할 수도 있는 등 천차만별의 영어 능력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해외 파병이 잦은 미군들은 이런 다양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자국 병사들이 앞서 말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에서 함께 복무할 카투사들의 영어 능력을 의도적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이다.

평균 경쟁률은 9:1 정도다. 덤으로 월별로 뽑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달과 인기가 없는 달이 있다.[20] 각 월별 경쟁률의 편차가 상당하므로, 지원자들은 월별 경쟁률을 잘 확인하고 지원하도록 하자. 복무기간이 21개월이었던 시절(18년 이전), 3월 1학기에 여유롭게 복학할 수 있는 2월 3월(11월, 12월 전역)이 경쟁률이 높았었고(11~12대 1에 달했다.) 칼복학 가능한 4, 5월(1, 2월 전역)도 10대 1에 달했다. 군복무 단축(18개월)이 확정된 현재는 단축이전에 노렸던 입대 다다음해 1학기(3월) 복학보다 한 학기 더 빠른 입대 다음해 2학기(9월) 칼복학을 노리게 되어 1월, 2월(7월, 8월 전역)의 경쟁률이 매우 높아졌다. 그 이후 줄어들다 다다음해 1학기 칼복학이 가능한 7월, 8월(1월, 2월 전역)에 반등했다가 다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자세한 것은 아래 역대 경쟁률 문단 참조.

카투사 지원 규정상 재지원 불가, 즉 지원 가능 횟수가 평생 단 1회로 제한돼 있다. 때문에 운이 안 따라줘서 뽑히지 않는다거나 뽑히더라도 카투사 입대를 포기해 버리면 다시 카투사에 지원할 자격은 영영 박탈된다.[21][22] 이 제한 때문에 어학병(통역병)도 단 1회만 지원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학병은 기술행정병과 마찬가지로 붙을 때까지 여러 번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육군 어학병에 이미 합격했을 경우 같은 육군 소속의 카투사는 지원할 수 없다.

과거에는 논산에서 무작위 차출로 카투사를 선발했고 그나마 군 생활의 절반만 카투사로 보낼 수 있었다. 그 후 1982년부터~90년대까지는 미리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시험을 보고 선발되는 인원이 절반 논산훈련소에서 무작위로 차출한 뒤 간단한 영어 시험을 보고 선발하는 인원이 절반이었다. 그 당시에는 미리 시험을 봐서 선발된 인원을 중앙선발, 논산에서 무작위 차출로 선발된 인원을 소선발이라고 했다. 당연히 중앙선발 쪽의 학력이 월등하게 높았고[23] 중앙선발과 소선발이 기수를 번갈아 가면서 배출되는지라 번갈아가면서 고참과 졸의 관계를 형성하는 통에 이들 사이에서의 갈등도 꽤 있었다. 그 당시 카투사 시험의 과목은 영어 50점, 국사 25점, 국민윤리 25점이었으며 문제가 모두 사지선다형이었고 초, 중, 고등학교에서 봤다고 한다.

카투사 선발 시험이 폐지돼 추첨제로 바뀐 건 1998년 이후, 지원 횟수가 1회로 제한된 것은 2000년부터이다. 영어 실력이 우수한 자원이 죄다 카투사로 몰려 한국군에서 영어에 능통한 자원을 충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작용이 생겨난 데다, 카투사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카투사에 가기 위해 재수·삼수까지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24] 당시에는 카투사 시험 전용 영어 학원까지 성행했으며 공부 좀 한다 싶은 남자 대학생들은 대부분 카투사 시험을 준비했고, 합격자는 마치 명문대 합격이나 고시 패스라도 한 것 마냥 좋아하곤 했었다. 거의 사회 문제 취급까지 받았을 정도. 당시 기사. 다만 경쟁률은 지금보다 낮았는데, 이는 점수가 낮으면 확실히 탈락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점수를 얻기 전까지는 아예 지원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3.2. 역대 경쟁률

대학생이 많은 특성상 칼복학이 가능한 입영월의 경쟁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25] 다만 지원 마감 1분전까지 계속되는 눈치 싸움과 매년 줄어드는 카투사 모집 정원, 그리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군대 의무 복무 기간 등,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26]

아래는 연/월별 경쟁률을 나타낸 표. X표시는 모집을 하지 않은 달이다. 매년 변동된다.
입대년도 총 선발인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05 1,420 X X 13.7 6.1 5.6 5.2 5.3 5.2 4.6 4.1 3.9 3.9
2006 1,830 4.1[27] 5.9 3.8 3.5[28] 3.4 3.4 3.6 3.6 3.5 3.5 3.4 3.5
2007 1,729 7.5 7.8 6.4 5.6 5.4 5.1 5.5 5.5 4.8 4.4 4.3 5.4
2008 1,840 7.3 7.8 7.6 6.6 5.7 5.1 5.7 5.5 5.6 5.1 5.1 4.7
2009 1,780 5.2 5.3 5.4 5.3 4.3 4.2 4.3 4.3 4.4 4.2 4.0 4.1
2010 2,040 6.6 6.8 6.9 6.5 5.3 4.6 4.8 4.8 4.8 4.6 4.1 4.1
2011 1,920 8.9 9.0 9.1 8.7 7.3 6.5 6.7 6.7 6.9 6.4 6.1 6.1
2012 2,100 9.1 9.2 9.4 9.0 7.6 6.8 6.9 7.1 7.3 6.9 6.3 6.4
2013 1,930 9.4 9.4 9.5 8.6 7.4 6.5 6.8 7.1 7.5 7.0 6.3 6.3
2014 2,100 8.3 8.4 8.5 8.0 6.6 5.6 5.9 6.1 6.4 5.9 5.2 5.2
2015 2,070 8.1 8.1 8.4 8.3 8.0 7.4 7.4 7.3 7.3 7.0 6.6 6.5
2016 2,041 10.1 10.7 10.4 9.8 8.1 6.9 7.0 7.3 8.0 7.3 6.8 6.8
2017 2,003 9.2 10.2 13.6 X[29] 10.2 7.5 7.4 7.4 7.4 7.0 6.1 6.0
2018 2,079 8.1 8.4 8.5 8.1 6.9 6.3 6.6 6.8 7.2 7.0 6.1 6.1
2019 2,062 7.6 7.6 7.7 7.6 7.2 6.7 6.8 6.6 6.5 6.3 6.2 6.2
2020 1,600 X 19.2 14.9 13.0 11.4 10.0 9.9 9.4 8.8 8.2 7.9 7.9
2021 1,590 11.2 10.7 9.6 8.8 8.1 7.9 8.8 X 8.2 7.6 7.4 7.4
2022 1,760 X 11.2 9.6 8.8 7.9 7.1 6.9 6.7 6.5 6.4 6.4 6.4
2023 1,920 7.9 8.1 X 8.1 7.6 7.2 7.2 7.2 7.1 6.8 6.8 6.8
2024 1,762 11.2 X 11.2 10.1 9.1 8.3 8.2 8.1 7.7 7.4 7.3 7.3
2025 1,870 9.4 X 8.3 7.6 7.0 6.7 6.7 6.5 6.0 5.6 5.5 5.5

4. KTA

We train the best!
KATUSA Training Academy[30]

KATUSA를 교육훈련시키기 위한 훈련시설. 미8군 부사관학교인 Wightman NCO Academy[31]에 KATUSA Training Academy가 함께 개설되어 있으며, 미군과 대한민국 육군이 공동운영하고 [32] 한미 양국의 베테랑 부사관들이[33] 직접 카투사들을 훈련시킨다. 이곳에서 카투사들은 미군 예절과 문화, 규정, 미군식 군사 훈련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OCP를 비롯한 미군 피복과 장비 일부도 KTA에서 보급받는다. KATUSA로 선발된 장병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 과정이다.

1990년대까진 활주로 하나와 주변 기지 일부만 있던 시절의 캠프 험프리스에 위치해있다가 # 2000년대 들어서 캠프 잭슨으로 이전하여 2018년 초까지 운영하였다. 이후 캠프 험프리스의 확장 및 주한미군 기지 통폐합으로 캠프 잭슨이 폐쇄되어 KTA는 캠프 험프리스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이 이곳에서 3주 간의 후반기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및 시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ALCPT(American Language Course Placement Test)
KTA에 전입한 며칠 후 교육 없이 진행되는 테스트. 기본 영어 실력을 보기 위한 간단한 테스트이다.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마냥 쉽지도 않아서 절대 얕봐서는 안 된다. 시험은 듣기와 독해로 이루어져 있다.

2.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1주간 실시되며, 5일 동안의 교육 후 금요일에 시험을 보게 된다. 수업은 한국인 교사가 진행하지만 100% 영어로 진행되며, 미군의 규정, 약어, 예절 등을 다룬다. 시험은 듣기 평가(Dictation)와 약어 암기로 이루어져 있다.

3. WTT(Warrior Task Training)
1주간 실시되며, 역시 5일의 교육 후 금요일에 시험을 보게 된다. 한미 양국의 부사관 교관들[34]에 의해 진행되며, 독도법, 화생방, 전투부상자 처치, 사격 등에 대해 배운다. 시험은 4지선다 객관식이며, 같은 날에 M4 기록사격도 보게 된다.[35]

ELT와 WTT는 소대에 따라 첫 주에 어떤 교육을 먼저 받을지 결정된다.

4. ACFT(Army Combat Fitness Test)
6종목 모두 60점을 획득해야 합격한다.

ALCPT, ELT, WTT 시험 성적이 70점 미만이거나 ACFT를 끝내 통과하지 못할 경우 유급하게 되며, 이를 홀드오버(Hold Over)라고 한다. 또한 체력검정에 영향을 주는 부상을 입거나 벌점[36]이 누적되거나 거하게 사고를 치면 높은 확률로 같이 유급이다. 유급이 확정되면 다음 KTA 기수들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며, 주로 시설과 물품을 정리정돈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ELT나 WTT로 홀드오버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대체로 수업은 같이 듣지 않고 PT 테스트를 위한 체력 단련을 하게 되나, 이는 학교장의 정책에 따라 다르다. ELT나 WTT로 홀드오버되지 않은 경우에도 ELT와 WTT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게 하는 경우도 있다.[37] 또한 수료식까지 다 마쳤는데 자대로 이동하는 날 아침에 부상을 입어도 그대로 유급당한다.
파일:external/res.heraldm.com/20130911001367_0.jpg
KTA에서 Cadence(군가)를 부르며 행진 중인 교육병들[38]

3주간의 훈련과 평가를 무사히 마치게 되면 수료식이 끝난 후 보직과 자대가 결정되는데, 이는 입소 전부터 교육생들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다.[39] 미리 지원을 받아서 선발하는 보직[40]을 제외하면 자대와 보직은 모두 무작위로 결정되며, 추첨 당시 각 부대의 요구사항에 따라 TO가 배정된다.[41] 또한 운전 면허증의 유무, 공인 컴퓨터 자격증, 지원 시 제출한 공인영어자격증의 성적, 재학중인 학교의 학과, KTA에서의 영어 성적(ALCPT, ELT 점수)도 고려대상이 된다.[42]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43] 중 몇 분이 난수가 쓰여 있는 공을 뽑으면 컴퓨터에 난수를 입력하여 컴퓨터가 무작위 추첨을 하는 방식. 추첨이 완료되면 교육생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 자신이 속한 지역대를 및 자대와 자신의 보직에 대해 알게 되고,[44] 각자 자대로 이동하게 된다. 따로 동기들과 작별인사를 할 시간이 없기에 마지막 전날 저녁에 인사를 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선발 방식에 관해서는 링크 참고.

5. 생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KATUSA/생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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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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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기지 및 벙커, 관제소 등은 군사보안상 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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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과 공동주둔: ■ ROK
1: COMMANDER FLEET ACTIVITIES CHIN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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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8군 예하부대 중 현재 카투사가 배치되는 곳은 다음과 같으며, 부대폐쇄[45] 및 재배치로 인해 배치되는 부대수가 초창기에 비해 감소한 상태이다. 미 육군은 한반도를 크게 네 가지 지역으로 나누는데, 각각 작전 지역 1(area 1)부터 4까지로 나눈다. 각 작전 지역의 숫자가 작을수록 북한과 인접한 전방 지역이다. 숫자가 클수록 낙동강 방어선 근처 후방이다.
카투사 자대 및 기타 미군부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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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병과

카투사의 한국군 주특기는 최초 입대시 0000K(카투사 요원)으로 배정되며, 이것이 주특기라는 것이 아니라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미군 측 주특기를 받을 때까지 보류한다는 뜻이다.

KTA에서 받는 주특기는 미군 측 MOS 분류를 통하는데, 선발 순서대로 어학, 전산, 군종, 경리, 의무, 정훈, 행정, 군사경찰, 운전, 보급, 화학, 통신, 정비, 공병, 전투 총 15개로 구성된다.

미군 측 주특기를 받게 되면 임시 한국군 주특기 역시 같은 계열의 분류번호로 바뀌는데, 보통 이를 확인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역할 때 전역증에 적혀 나오는 번호를 확인할 때까지 한국군 주특기번호를 모르고 있는 카투사도 많다. 또한 카투사는 자신이 받은 병과 이름 그대로의 일을 하는 게 아닌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MOS는 행정이나 보급인데 실제 일은 정훈병이나 공보병의 일을 하기도 한다.
병과 MOS 설명
선임병장 00D / 01A 선임병장(Senior KATUSA)은 자신이 예속된 부대의 참모부사관 업무를 실행한다. 훈련소에서 배정되는 보직이 아니라, 중대의 상병장급 기존 카투사 인원을 선정하여 재보직 과정을 거쳐 임명하게 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일반 육군의 분대장 직위에 대응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엄밀히 이야기하면 맡은 업무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편. 부대의 카투사들을 관리하고 미군 지휘관들과 업무를 수행하며, 한국군 인사과와의 소통을 통해 인사 관리를 보좌한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시니어 카투사 문단 참조.
어학 09L[부특기] 어학병은 높은 어학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50] 이들은 장성급 미군지휘관실, 여단급 의전실, 번역반, 민사과, 기회균등실, 공보실[51] 등 주요한 부서에 보직되며, 한·미간의 의견의 차이 또는 접근 방식에 있어서 마찰 또는 조정이 요구되는 부서의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문서번역 및 작성, 통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병원의 응급실이나 군사경찰 상황실(PMO)과 같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대화능력이 요구되는 곳에서도 어학특기를 보유한 카투사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보병 11B 보병병과는 보통 KTA에서 면접으로 선발하지만, 인원이 부족하다면 무작위 추첨으로 차출해 가기도 한다.[52] 이들은 주로 캠프 케이시/호비, 험프리스에 위치한 2사단 예하 순환기갑여단에 배치받아 다른 어떤 카투사들보다 높은 강도의 군생활을 하게 되는데, 훈련을 받는 게 보직인 만큼 높은 수준의 체력을 요구하며, 미 직업 보병들과 같이 전투분대에 배속되어 굴러야하는만큼 굉장히 많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스스로 높여야한다. 하지만 본인이 체력에 자신이 있고 여러가지 장비나 총포, 군사전술에 관심이 있다면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주로 일반 보병(Infantry)나 수색대(Scout), 야전포병(Field Artillery)에 배치된다. 훈련을 나가면 보통 M4를 개인화기로 소지하며, 장갑차 디스마운트[53] M240B 등을 사용한다. 또한 장갑차 승무원[54]으로서 부사수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공병 12B 공병은 전시에 폭발물 설치와 해체 임무를 맡는 전투공병과 각종시설의 보수와 주변을 복구하는 건설공병으로 구분된다. 공병의 임무는 야전에서 아군의 공격 시 적이 설치한 장애물을 제거하여 아군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적군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적의 공격이 쉽게 이르지 못하도록 장애물을 가설하는 역할도 한다.
교량 공병 12C 교량 공병은 한국군에서도 악명이 높은 장간교와 부교를 가설한다. 훈련시는 카투사가 된 이점을 잊을 만큼 똑같이 200kg이 넘는 다리 부속을 나른다. 원칙적으로 카투사는 운전병 특기가 없는 이상 차량 운용이 불가능한데 교량 공병의 특성상 모든 일이 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보니 다양한 차량을 운전해볼 기회가 있다.
수색 19D Recon이 아닌 Scout다.
기갑 19K 전차 포수는 기갑부대에 소속되어 탄약수(Loader)로 임무를 시작하게 되는데,[55] 상병 진급 이후 군생활 및 군사지식 면에서 전차장에게 인정받으면 포수(Gunner)로 활동하게 될 수도 있다.[56] 또한 자주포병이 포반 내의 탄약수 보직을 받을 경우 직접 포를 쏴 볼 수도 있다. 다만 포탄 자체가 40kg 가량으로 매우 무겁고, 포를 발사하는 행위 자체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이에 맞게 체력단련을 항상 고강도로 시키고 긴급 상황시 대처 방법이나 화약, 포탄 등 관련 지식도 상당히 요구한다.[57]
전산 25B 전산병은 전반적으로 컴퓨터를 운용하는 부서에서 근무를 한다. 전산병은 행정병과 구별되게 워드프로세서의 사용보다는 엑셀과 액세스 등 데이터베이스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중요한 회의자료의 작성이나 프로그램의 설치 및 수리, 서버 및 네트워크의 관리 등 업무특성상 요구되는 특정한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통신 25U 부대간에 원활하게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통신 설비를 구축하는 것을 임무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이블, 위성 송·수신 장비를 운용하며 작전 시 고지에서 무선 수신, 중계임무를 담당한다. 또한 항공 관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군사경찰 31B 부대장병과 그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업무, 주요군사시설에 대한 기밀의 보호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며 부대 내의 치안과 질서를 유지한다. 각 기지별 게이트 출입 및 차량 검문검색, 부대출입인원에 대한 출입증 교부, 부대방문자 안내, 교통사고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렇듯 24시간 근무를 해야 하는 군사경찰의 특성상 1일 3교대 근무를 하며,[58]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항시 실탄을 포함한 무장을 한 채 근무한다.[59] 군사경찰대원들도 전투병처럼 정기적으로 야전 훈련을 나가는데, 이를 그린 싸이클[60]이라고 하며 M9, M4 등의 개인화기와 M240B, Mk.19, 50.Cal 중화기 사격, 그리고 중대급의 팀 트레이닝(Team Training)과 대대급의 CTE가 포함된다. 종종 대한민국 경찰청 경찰특공대 대원들이 카투사 MP 훈련을 담당하기도 한다.
경리 36B 경리는 주로 미8군에 예·배속된 한국군 장교·부사관의 제수당, 중앙급여, 소득세연말정산업무, 그리고 카투사의 급여 및 부대운영에 필요한 자금의 수령, 집행, 결산업무를 보조하며, 미8군 소속의 경리부서나 19지원사령부 예하 경리중대에서 미군의 예산에 대한 수령 및 집행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행정 42A 행정병은 각 부대별 또는 부서별 특성에 맞는 행정적인 사항 및 절차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카투사의 보직 중 가장 많은 인원이 할당되어 있는 보직이다. RSO(ROKA Staff Office, 지원대/반)에 소속되어 인사, 휴가, 지역대와의 연계 등 카투사들의 한국군측 업무를 하기도 한다. 미군 측 특기분류코드인 MOS의 설명을 보면 Human resources specialist라고 나와있지만 이 특기를 받은 카투사들이 하게 되는 일은 단순히 인사 업무에 국한되지 않으며 정해진 특기로 분류하기 애매한데 일단 직접 전투를 하지 않으며 컴퓨터를 다루는 일을 하는 경우에 웬만하면 이 MOS를 부여한다. 이는 42A가 한국 육군의 일반행정병에 대응되는 MOS이기 때문이다.
정훈 46Q[61] 정훈병은 단본부 및 각 지역대에 보직되어 한국군계통으로 지시되는 정훈교육활동의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간행물 및 정훈교육자료를 수령 및 배부하며, 각종 부대활동간 미담사례 및 우수장병의 선행상을 발굴, 홍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군종 56M 군종병은 여단에서부터 대대급에 이르기까지 각 부대의 교회(Chapel) 및 종교휴양소 등에서 한국군 및 미군 군종목사가 예배를 주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종교행사의 준비를 담당하며, 행정병의 역할도 수행한다. 면접을 통해서만 선발한다. 근무 난이도는 군종장교에 따라 다르다. 군종장교가 자기 스스로 군대에 있는것이 임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편하나 자신이 뭔가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면 군종병도 피곤하다.
의무 68K, 68W 화학병과 함께 자대에 따라 근무 난이도가 상당히 달라지는 보직. 사단 내 병원급에서 근무하는 메딕 또는 KTA 메딕으로 배치를 받을 경우 꽤나 편한 군생활을 할 수 있으나, 대대 의무실(Aid Station)에 배치될 경우 차트 작성, 예약 및 대대 의무기록 관리, 의약품 관리, 심지어 메딕 험비 PMCS까지 잡무가 상당히 많아진다. 전투부대 의무병의 경우 훈련준비와 더불어 훈련 시에는 전시에 최소한으로 상비해야 하는 의약품을 들고 전투병과 함께 야전을 뛰어다녀야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미군들을 접할 수 있으므로 영어 실력이 잘 늘기도 하고, 응급 처치나 주사법 등 제법 쓸 만한 기술을 배우는 등 얻을 점도 많다.[62]
화학 74D 화학 병과는 전술한 의무병과보다 더 자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전투부대가 없는 곳에 배치를 받게 되면 방독면(Promask)을 지급하고 턴인할 때 사인하는 등 화생방 장비 관리만 해 주면 되지만, 2사단 전투대대나 전투지원대대로 배치를 받게 된다면 상당히 힘든 군생활이 열리게 된다. 2달에 한 번 꼴로 있는 훈련에 전투병들과 함께 참가하고, 훈련이 끝나면 화생방 물품을 청소하고 분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도 해야 한다. 또한 1년에 2번씩 전문 화생방 훈련도 있으니 근무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
운전 88M 각 부대별로 지휘관 또는 간부 차량 운전부터 험비, 다목적전술차량(LMTV), 트레일러 등 군용차량[63] 전반에 걸쳐 군수물자 수송 및 병력수송을 담당하고 있다. 의전실에 배속되어 고위급 장교들의 의전차량을 몰거나 미군 번호판이 달린 스타렉스, 산타페 등의 민간 차량의 운전을 하고 배차가 없을 때는 행정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정비 91B 자동차나 총기등 일반 군수물자의 수리 및 정비는 물론 레이더와 같은 특수한 군수물자의 유지, 정비를 맡기도 한다.
보급 92Y / 92A 탄약 및 유류등 주요한 군사물자들을 보급, 회수 및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컴퓨터, 프린터, 청소도구 및 문구류 등 행정업무에 필요한 기본물품과 헤어컷 쿠폰, 생필품 등을 보급하기도 한다. 보급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을 하는데도 MOS 상으로 분류하기 애매한 일을 하는 경우에 42A나 이 특기를 부여받는 경우가 많다.
군사정보 97E / 35F 군사정보병은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작전을 지원한다. 군사정보병의 임무는 전시 작전지역의 인적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거나, 작전지역에 대해 공유된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다. 따라서 훈련에 빠질 수 없는 보직이며, 필드에 직접 나가거나 부대 상황실에서 정보 임무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한다.

위의 병과 이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병과에 카투사가 배정된다.

만약 자신이 선발된 보직의 임무 수행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사유가 발생하면 일반 육군처럼 보직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재보직은 쉽게 승인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같은 유닛의 미군 혹은 선후임간의 불화로 인한 피해자가 된 경우, 자신이 특정 분야에[64] 완전 젬병이라 유닛에 크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 운전병을 뽑았는데 뺑뺑이로 인해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 뽑힌 경우, 전투 병과에 배치되었는데 부상을 당하여 활동이 어려운 경우 등의 사유로만 아주 가끔 승인이 난다. 단순히 일이 힘들다거나 외국인과 처음 지내봐서 적응이 쉽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는 재보직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65] 카투사의 인사권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게 있기 때문에 재보직은 지원반장 혹은 지원대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66]

8. 체력검정

카투사의 체력검정은 미 육군의 체력 검정 방식을 따른다. 1980년부터 2020년 10월 전까지 APFT 방식으로 체력검정을 진행하며, 2020년 10월부터 ACFT 방식으로 체력검정을 진행한다.

8.1. APFT

Army Physical Fitness Test

통칭 PT Test로, Push UP, Sit Up, 2Mile Run의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된다. 카투사의 경우 사격과 함께 외박 여부를 결정하고, 미군의 경우 휴가에 더 나아가 인사고과를 좌우하기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테스트라고 볼 수 있다.[67] 만성적인 PT 테스트 탈락은 카투사의 원복, 미군의 정당한 징계사유가 된다. PT 테스트는 TC 3.22-20[68]에 따라 1년에 2회 이상 응시해야 하며, 가급적 6개월마다 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각 테스트 사이에 최소 4개월 이상, 최장 8개월 이하의 간격이 필요하다. 만약 탈락하는 경우 일정 기간 후 몸 상태가 허락하는 대로 다시 시험을 치게 된다.

KTA 교육생의 경우 각 50점을 넘으면 통과, 자대는 부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각 60점을 넘으면 통과한 것으로 간주한다.[69] PT점수가 중대에서 정한 기준 점수보다 낮을 경우 Remedial PT[70]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일과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다만 성별과 나이에 따라 점수 기준이 다르므로 점수기준은 링크를, 올바른 자세는 링크 참고. 미군의 정자세는 한국군의 정자세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숙지하고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71][72]

만약 몸이 아프거나 부상을 입었고 이에 따른 프로파일(Profile, 부대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이 있다면 의사가 정한 회복 시기까지 APFT를 미룰 수 있다. 프로파일은 종류에 따라 Temporary Profile과 Permanent Profile로 나뉘는데, Temporary Profile의 경우 원칙상 진단서 최장 유효기간 3개월에 재활기간 최장 3개월을 합쳐 최장 6개월까지 APFT를 미룰 수 있으며 Permanent Profile의 경우 병사의 몸 상태에 따라 특정 종목을 면제해 주거나 대체종목으로 응시하는 것을 인정해 준다.[73] Permanent Profile은 5년마다 갱신되며, 카투사의 경우 이 정도 몸 상태라면 진작에 신체검사에서 4급 이하의 등급을 받거나 의병제대를 하게 되기 때문에 보통은 구경할 일이 없다.

8.2. ACFT


Army Combat Fitness Test

통칭 PT Test로, APFT를 대신하여 2020년 10월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미 육군 체력 검정 방식이다.[74] APFT에 비해 종목 수가 6개로 늘었고, 나이와 성별에 따른 점수 기준 차이가 없어진 대신 MOS에 따라 점수 기준이 달라졌다. 다만 카투사는 MOS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중대별 혹은 대대별로 결정된 점수를 획득해야 할 수도 있다. 본인 MOS에 따르면 65점을 맞아야 통과지만 중대 혹은 대대 점수는 60점이라 6종목 60점만 맞으면 통과한 걸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 자세한 것은 아래 표 참조.

각 이벤트에서 모두 90점 이상을 획득하여 총점 540점[76]을 넘기면 PT Master라는 칭호와 함께 ACFT 배지와 Certificate of Award 상장을 준다.[77] 이는 사격과 함께 조기진급의 기준이 된다.

2022년 4월 1일부로 ACFT가 일부 개정된다.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Leg Tuck을 대체할 수 있었던 Plank가 정식 종목으로 편입되고, Leg Tuck은 종목에서 사라진다. 기존에는 Leg Tuck 1개 당 Plank 2분 9초로 대체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60점이 1분 30초로 줄어들어 통과하기가 더 수월해졌다. 6개의 종목 중 제일 어렵다고 평가되는 Leg Tuck이 사라지는 만큼, KTA 교육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Two Mile Run의 60점 기준이 21분에서 22분으로 완화된다. 그러나 Standing Power Throw 및 Sprint, Drag, Carry의 통과 기준이 강화되므로 이 부분에서는 주의를 요해야 한다. 또한 신형 점수표에서 MOS에 따른 PHYSICAL DEMANDS CATEGORY 항목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MOS별로 기준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기에, 아래의 표는 변경 이전의 PHYSICAL DEMANDS CATEGORY를 포함한 양식으로 작성되었다. 변경된 ACFT는 07-22 기수(2022년 4월 군번)부터 적용된다.
2022년 3월 22일 자료, 17-21세 남성 기준 출처
점수 MDL(lbs)[78] SPT(m)[79] HRP(rep)[80] SDC(m:s)[81] PLK(m:s)[82] 2MR(m:s)[83] PHYSICAL DEMANDS CATEGORY MOS 기타
100 340[84] 12.6 57 1:29 3:40 13:22 [85]
90 280[86] 10.5 45 1:43 3:08 15:30 PT Master
<rowcolor=white> 70 200[87] 8.2 28 2:03 2:02 18:35 HEAVY [88]
65 170[89] 7.5 22 2:11 1:46 19:43 SIGNIFICANT [90]
60 140[91] 6.0 10 2:28 1:30 22:00 MODERATE [92]
50 130[93] 5.8 9 2:38 1:25 22:19

미 육군 ACFT Overview
ACFT Initial Operation Capability, 2019/10/01~2020/09/30
ACFT 기준
MOS에 따른 ACFT 기준
ACFT Testing Manual

9. 영어

'카투사 나왔으니 영어 잘하겠네.'하는 인식이 퍼져있는데 맞는 말일 수도 있고, 틀린 말일 수도 있다. 아무리 카투사가 영어를 직접적으로 항상 사용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군대는 어학원이 아니다. 제대로 시간을 할당하여 가르쳐주는 내용은 군대영어에 국한되어 있다. 그 외 생활영어는 틈틈히 스스로 맨땅에 헤딩하듯이 익혀야 한다.

영어의 관점에서 볼 때 카투사는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1) 원래 잘하던 사람, 2) 군생활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된 사람, 3) 마지막까지 영어가 미숙한 사람이다. 해외유학 등으로 입대 전부터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이야 전역 후에도 유창한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 부류에 속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94] 실질적으로 2)에 해당하는 부류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는데, 개인의 의지와 주변환경에 따라 제대시점의 실력은 천차만별이다. 부단한 노력으로 유창한 수준까지 끌어올린 사람도 제법 있다. 3)에 해당한 이들은 부대생활에서 영어가 거의 쓰이지 않거나[95], 개인의지 부족으로 공부를 게을리한 사람들이다.[96]

10. 외박 및 외출

외박과 외출은 많은 사람들이 카투사에 대해 부러워하는 점이기도 하고, 실제 카투사들의 지원 동기가 되기도 한다. 카투사는 데이 오프 시 미군이 허가한 외박증(패스폼, Passform)이 있으면 외박이 가능한데,[97] PT 테스트와 기록사격만 통과하면 부대 내외로 특별한 사정[98]이 있지 않다면 외박을 인가해 준다.[99] 다만, 부대의 지휘관이나 일등상사(First Sergeant)의 카투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면 패스를 원활하게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2017년 이전까지는 AR600-2에 의해 한미 양국의 공휴일을 모두 보장받았으나, 규정이 개정되면서 미국의 공휴일과 한국의 3개 공휴일[100]을 쉬게 되어 행정병의 경우 주말과 전술한 공휴일에, 군사경찰대원은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데이 오프를 받게 된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의 호전과 악화 양상에 따라, 부대 밖 외출과 매주 정기 외박이 불가능한 상태(락다운)가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계속되어 패스를 이전처럼 쉽게 받기가 어려워졌다. 2020년 2월에서 5월까지 이미 주한미군 전체의 외출, 외박이 통제된 전력이 있으며, 확산세가 다시금 심해진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외출, 외박이 통제되었다. 또 부대 내 확진세가 심해진 2022년 1월부터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부대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주한미군 부대들의 외박이 막힌 상태였다. 2022년 1월 24일까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구성원들이 방에 24시간 자기격리되는 조치인 ROM[101]과 SIP[102]을 겪었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연장될 수 있었고 이는 주한미군이 시행한 코로나19 예방조치 중에 가장 강력했다.

자대로 갓 전입 온 신병의 경우 약 1주 내외의 신병보호기간이 지난 후 처음으로 외박을 나가게 된다. 이 외박의 경우 한국 육군의 신병위로휴가와 비슷하게 간주하기에 웬만해서는 나갈 수 있다. 신병보호기간 중에는 부모님(혹은 애인)과 면회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영내 면회 혹은 부모님과 함께 외출을 나갈 수 있게 된다. 영내 면회를 에스코트라고 하는데, 카투사의 경우 에스코트는 차량 1대, 4인까지이며 차량을 에스코트할 경우 신분증,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자동차보험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에스코트할 때 신분증과 임시 ID 카드를 교환해서 부대에 출입하므로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인들의 에스코트가 제한된 상태이다. 부대 밖 일반인이나 미군 부대 ID Card가 없는 한국 군인이 부대 안으로 에스코트를 받기 위해선 미군 O-6(대령)이상의 서명이 있는 메모랜덤이 요구된다. 2021년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이후, 공무 목적에 한해, 미군 O-3(중대장, 대위급)이상으로 에스코트 예외 허가 기준이 하향되었다. (사적인 에스코트는 여전히 대령급 이상의 허가 필요) 어찌됐거나 단순히 가족이나 지인들의 부대 구경을 명목으로 하는 에스코트는 코로나 시국 이후 거의 모든 주한미군 부대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입대한 카투사들은 부대 내 면회도 못해보고 전역하는 중이다.[103]

또한 평일 일과가 끝날 경우 부대 밖으로 외출을 나갈 수 있는데, 미군의 규정에 따르면 통금(Curfew, 0100~0500)시간만 어기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카투사는 한국 육군의 규정을 따르므로 부대에 따라 2030~2100 사이에 복귀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군사경찰대원의 경우 근무 시간에 따라 외출의 가능 여부나 시간이 상이하다. 주한미군의 야간 통행금지 Curfew는 2019년 12월 이후로 사라지게 되어 01시에서 05시 사이에 게이트 출입을 하게 되어도 미측에서 오는 징계는 없다.[104]

11. 시니어 카투사

Senior KATUSA

카투사에 한해 존재하는 보직으로, 선임병장이라고 하는데 카투사끼리는 '시카'라고 부른다. 한국군은커녕 미군에도 없는 보직이니 뭐라고 대응할 만한 게 없다. [105] 그냥 장교들이 하는 한국군 지원대/반장의 병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상병 이상이 지원 자격이기 때문에 자기가 부대원들을 통솔하고 싶어하는 높은 뜻을 갖고 있거나 신청한다. 부대의 사정에 따라 일병이 임명되는 경우도 있다. 각 지원대/반의 장이 면접을 통해 임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카투사끼리 투표도 하는데 지원대장이 투표결과를 존중은 하지만 뒤집어 버리는 일도 다반사.[106]

카투사 인원이 많으면 복수의 시카가 임명된다. 그리고 시카가 되면 현재의 업무는 완전히 종료되고 한국군 사무실의 오더리룸(행정반)에 소속되어 한미간 가교 역할 및 카투사 상담 업무를 한다. 이때 1인1실을 받게 되는데 부대원 상담을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1인실은 필수. 상담은 당연히 9 to 5 업무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행해지기 때문에 시카는 쉬는 시간이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성실한 카투사에게는 시카 자체가 기피 보직. 반대로 껄렁껄렁한 사람은 상담이든 가교역할이든 안 하면 되므로 시카를 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병사들의 투표나 전임 시카의 추천으로 지원대장이 결정하기 때문에 가장 성실하고 뛰어난 카투사가 임명되는 게 보통이다. 한국군처럼 짬만 먹으면 저절로 분대장이 되는 게 아니다. 문제는 시카가 상병이든 물병장이든 임명되면 그보다 계급이 높은 카투사 병장은 통제 불능. 그건 답이 없다. 2명 이상 시카를 운용하는 부대는 그래도 한명은 고참 시카이니 어느 정도 제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카투사들이 투표로 선호하는 사람만 임명하는 게 아니라 지원대/반장이 이것저것 다 계산해서 투표결과를 뒤집고 임명하곤 한다.

시카는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이 주한미군과 대한민국 국군 사이에 껴있는 부대라는 특성 때문에 존재한다. 카투사의 인사권은 한국군이 가지고 있기때문에 진급, 휴가결정권 모두 한국군 장교가 파견되어 관리하게 되며 이 장교가 지역대장(중령)이다. 그러나 지역대장이 보임하는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의 부서 규모로는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카투사 병력을 고루 관리하기 어렵다. 이때문에 지역대장과 지원반장의 관리 및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각 대대별로 군생활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우수 병사를 선발하여 지원반장의 비서나 보조역할을 하는데 이게 시니어카투사의 역할이다. 선발 후 선임병장 교육을 완료하면 섹션이 RSO로 변경된다. 미군 특성상 한국의 상병에 해당하는 CPL, 병장에 해당하는 SGT는 부사관 대우를 받으며 진급시험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107] 그보다 덜 까다로운 카투사의 상병과 병장은 주한미군 CPL, SGT들이 같은 계급임에도 인정을 안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 선임병장 선정 시 꽤 엄격하게 선발하며 되고 나서도 CPL, SGT가 제대로 병장 대우를 하느냐 마느냐는 군생활을 잘했냐 못했냐의 결과로 드러난다고 한다.

시니어 카투사로 임명되면 카투사와 미군, 미군과 한국군 사이에서 이들을 중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병사들의 내부 사정이나 미군과 관련된 고충을 속속들이 알기 힘든 간부들을 대신하여 소속 카투사들을 대변하거나 권리를 주장하기도 하고 소속 카투사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직책으로, 권한이 큰 만큼 책임도 커지게 된다. 이 시니어의 능력에 따라 소속 카투사들의 간부들의 통제 및 관리 수준이 달라지는데, 시카의 능력이 뛰어난 경우 자신의 책임 하에 카투사들의 일탈을 방지하면서 통제를 최대한 배제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고 시니어 자신부터 엇나가는 경우 지역대와 미군 양측으로부터 끊임없이 트래킹(관리)이 들어올 수 있다.

부대의 특성에 따라 시니어가 되는 것이 더 편해질 수도, 더 힘들어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되든지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 시니어를 지원하는 자세는 부대원들에게 좋지 못하다. 미군이든 한국군이든 간에 리더십(일반적으로 미군 중대장)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카투사인 만큼, 이들의 태도에 따라 카투사 전체의 인식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일탈로 카투사 전체의 인식과 신뢰가 안 좋아지면 간부들의 입장에서는 통제 수준을 높일 수밖에 없다. 특히 외박은 미군 측에서 허가하는 일이고, 시니어가 이 패스폼을 인가받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군들의 눈에 띄게 문제를 일으킨다면 부대원 전체의 외박이 흔들릴 수도 있다. 물론 카투사에 대한 인식이 시카 한 사람으로만 좌우되는 것은 아니기에 카투사 개개인 역시 책임의식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술한 대로 주한미군 병사들은 같은 상병, 병장이어도 어느 정도 자동 진급하는 카투사를 다소 낮게 보지만, 선임병장만큼은 진짜 초급 부사관 취급을 하는 부대가 많다. 직위/계급이 높으면 높아질수록 더 많은 권한과 함께 그에 맞는 책임이 부여되는 미군 문화 상 더더욱 그러하다. 그만큼 선임병장이 우수하다면 부대원들의 삶도 편해지기 마련이고, 미군 측에서도 정말 그 직위에 맞는 대우를 해 주기 마련이다. 정치력이나 사회성이 뛰어나 미군 측 간부들과의 사이도 좋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즉 시니어 카투사를 거쳐, 주임원사 타이틀도 다는 임기제부사관 장기복무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한 실력자들과 다름없는 셈이다.

여담으로 만약 매우 일이 많은 섹션에 소속된 카투사가 시니어 카투사가 되면 며칠 후 미군이 RSO로 찾아와 항의하여 시니어 카투사 임명을 취소시켜버리는 경우도 있다.

12. 원대 복귀

모든 카투사들의 악몽. 보통 카투사들 사이에서는 원복이라고 부른다. 카투사로서의 자격이 박탈되어 한국 육군 부대로 전출을 보내는 것으로, 한국군 재분류 심의를 거쳐 재분류 승인이 나면 일반적으로 전방의 보병사단으로 재분류된다.[108] 출타 규정을 상습적으로 어기거나 한국 육군 규정의 중대한 위반 시 원복 심사가 열릴 수 있으며, AR600-2에 의하면 미군 지휘관에게 카투사를 원복시킬 권한은 없지만, 정당한 사유[109]로 한국 측에 건의할 수는 있다.

2015년 상반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원복 기준을 완화시킨 행정 예규가 발표되었다. 이전에는 원복 심의 프로세스를 발동시키는 도화선이 미군 측에 있었다면[110], 이전에는 미군 측의 요청 등에 의한 소극적 조치로 원복 심사했던 것을 앞으로는 한국군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111] 카투사들이 군 인사법[112] 상의 징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아 사건들의 수위가 높아져 일어난 조치로 보인다.

13. 통상 대한민국 육군 부대와의 차이점

14. 출신 인물

가나다 순으로 등재 요망

15. 여담

16. 관련 문서



[1] 현재는 캠프 잭슨이 반환되고 수료식 때 면회가 불가능해져서 볼 수 없는 풍경이 됐다. [2] 직역 [3] 병장 만기 후 연장 복무하는 임기제 부사관의 경우. 부사관은 따로 선발하지 않지만, 한국 육군에서 미합중국 육군으로 파견돼 근무한다. 장교는 카투사가 아니다. 설령 장교가 카투사 관리 등의 업무를 맡더라도, 이들은 병과 부사관과는 다르게 미군 부대 내에서도 한국 육군 군복을 입는다. 또한 카투사는 한국 육군에서만 파견하며 해, 공군에서는 파견하지 않는다. 또한 미합중국 육군으로만 파견되며 미 해군, 공군에는 없다. 다만, 육해공이 섞여 근무하는 일부 정보 계통의 부대에서는 지휘관(OIC) 또는 선임 부사관(NCOIC)이 미 해군, 공군이 되는 경우도 있다. [4] 카투사는 미군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 미군과 함께 생활하지만 한국군 요원 자격으로 육군 직할부대인 한국군 지원단에 소속. 카투사는 미 8군 지휘권 아래에 있기 때문에 미국 측으로부터 교육훈련 통제와 군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카투사들에 대한 인사행정과 권익보호는 한국군 지원단이 담당. 육군 현역병 복무 규정에 따라 18개월 동안 복무. 카투사는 보병, 포병, 기갑, 공병, 통신, 보급, 행정, 군사경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 [5] 미 육군에 파견돼 카투사들을 관리하거나 교육하는 대한민국 육군 부사관들도 미군 군복을 입는다. [6] 카투사에도 전투 병과나 전투 메딕 등 전시에 야전으로 나가는 보직이 존재한다. 이곳으로 배정되는 카투사들은 정말로 힘든 것으로 유명한데, 요구하는 체력 수준은 물론이고 일과 자체가 하루 종일 야외에서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야전 훈련을 나가는 빈도도 높아서 이곳 만큼은 일반 육군 부대보다도 힘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포상 외박이나 휴가를 받을 수는 있지만 그걸 쓸 시간이 없는 경우도 많다. [7] 마냥 편할 것만 같은 다른 카투사들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카투사에 대한 의존도와 높고 과도한 업무가 배정돼 있는 부서들이 상당히 많은데, 본래 일손이 부족하면 추가로 미군이나 군무원을 뽑아서 정당한 급여를 줘야 하는 자리에 이만한 고학력 고효율의 자원을 공짜 수준으로 부릴 수 있으니 그런 것. 거기에다 미군이나 군무원에 비해 계급마저 가장 낮으니 짬처리 당하기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부서에 배치받게 되면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문제는 이처럼 카투사에 대한 의존도가 아직도 과도하게 높다 보니 카투사 인원을 좀처럼 감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8] 실제로 카투사에서는 각종 사고 사례가 여타 일반 육군 부대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일과 이후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되고, 부대원들의 생활 공간도 별개로 나뉘는데다 미군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각종 부조리가 생겨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추측이 많다. 하지만 과거에는 카투사들도 똥군기를 잡거나 부조리가 있었다는 내용이 전해내려오기도 하고, 소규모의 인원이 여러 미군 부대에 파견되는 형태라 병영 문화가 제각각 다르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이것도 케바케라고 할 수 있겠다. [9] 전시작전권 전환는 박근혜 정부 들어 2020년대 중반으로 연기됐다. [10] 모집 인원이 2010년부터 2,000명 가량으로 꾸준히 유지되다가 2020년 들어 400명 가량 줄었다. [11] 2023년까지 연례 선발 인원을 1,200명대로 감축할 예정이었으나 계속 변동되고 있다. 2022년 기준 미측의 요구로 오히려 늘어났다가 2024년은 150여 명 감축됐다. [12] 심지어 T-34전차 쇼크로 전선이 붕괴되었을 때는 영연방에서도 KATCOM(Korean Augmentation Troops to Commonwealth Division)이라는 제도로 비슷하게 운영되었는데, 전쟁 후에도 미군이 한국에 주둔함에 따라 카투사는 지금도 널리 알려져 있으나 카트콤은 1954년 7월 정식으로 해체되며 잊혔다. [13] 추첨 현장의 전문가, 군 관계자, 평가위원, 지원자와 부모 중에 추첨으로 여섯을 뽑고 그렇게 추첨된 인원들이 0~9 중 하나를 뽑는다. 이렇게 선정된 6자리 수를 난수로 하고 프로그램에 집어넣으면 당락이 결정된다. [14] 특히 평시에는 군사경찰 부대, 훈련 시에는 당연하지만 전투부대 [15] 주한미군 부대 일부는 카투사를 감안해 미군 인원에 비해 부대 편제가 뻥튀기 된 경우가 있는데, 카투사를 배치할 권한은 한국군 지원단에만 있으므로 카투사 수가 줄어들면 그런 부대는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아 헬게이트가 열린다. [16] 2024년 입영자 기준 2023년 9월 중반 접수, 11월 2일 결과 발표 [17] 다만, 일본에서 치른 TOEIC이나 TOEIC Speaking 성적을 제출할 경우에는 성적표와 함께 성적조회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 외의 국가에서 치른 경우는 국내에서 치른 것과 동일하게 제출한다. [18] 2021년 11월부터 제외됐다. [19] 토익 기준으로 780부터 70점씩 끊는다. 780~850 / 851~920 / 921~990. [20] 매달 새로 신청받는 것이 아니라 1년에 한 번 있는 지원기간에 입대할 달을 선택한다. [21] 사실 떨어져도 아예 못 가는 건 아니다. 다만 그 유일한 다른 방법이 굉장히 극단적인 방법"뿐" 이어서 그럴 뿐. 정 가고 싶다면 이 방법을 선택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과연 카투사가 저런 극단적인 방법으로 시간과 인생을 낭비하면서까지 가야 할 곳일지 판단여부는 개인의 몫. [22]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자면 부사관학교로 임관하여 4~5년 간 최전방에서 구르며 이를 악물고 중사로 진급한 뒤 한지단 TO를 노려 부사관 카투사가 되는 방법인데, 초급간부의 고충과 설움, 장점을 다 잡아먹는 압도적인 단점을 고사하고서라도 TO마저도 평균 30명뿐인데다 선발 방식도 시험과 면접이 있기 때문에 토익 780점만 채우고 속편하게 11월까지 기다리면 되는 병의 선발 방식과는 다르게 어떻게 보면 더 어려운 방법으로 카투사에 가게 되는 셈.[138] 그렇게 이렇게 오만고생 다 하고 카투사가 됐다고 한들 천년만년 한지단에 눌러앉아 해피 엔딩을 누리는 것이 아닌, 8년간 미군 부대로 파견을 나오는 것이기에 이 기간을 채우면 원대 복귀를 하거나 쌩판 얼굴도 모르는 다른 부대로 가버릴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결국 이러니 저러니 갈 수는 있어도 가느니만 못한 그런 상황이라 없는 방법이나 다름없는 셈인데, 자신이 곧 죽어도 미군들과 군 생활을 해야겠다 싶으면 JSA나 공군의 몇몇 부대 아니면 어렵긴 해도 자신이 능력과 자신만 있다면 아싸리 정말로 반쪽짜리가 아니라 진퉁이 되어보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23] 소선발에는 그냥 객관식 영어시험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서 뽑힌 영어 한 마디도 못하는 고졸들도 적지 않았지만 중앙선발은 최소 지거국 이상의 4년제 대학 재학생이 대부분 [24] 이는 조현오 청장의 내무 부조리 척결 이후인 2010년대 초중반부터 의무경찰 인기가 높아져서 앞으로는 2단계는 면접 없이 추첨제로 돌리겠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25] 복무기간 감소에 따라 칼복학이 가능한 입영월이 달라질 수 있다. [26] 물론 그래봐야 엄청난 이변이 없는 이상 매년 평균 10퍼센트의, 아무리 높아야 15퍼센트의 극악 경쟁률임은 다를것이 없다. [27] 2004년에 2005년 3월~2006년 1월까지 선발 하였다. 즉 2006년도 카투사 모집은 1월을 제외하고 1,830명을 선발 하였다. [28] 2회 선발을 하여 다른 달과 비교하여 2배 이상 많은 340명을 선발 하였다. [29] 카투사 교육대 부대(KTA) 이전으로 인해 선발하지 않았다. 때문에 지원자들이 3월로 몰리면서 헬게이트가 펼쳐졌다. 그러나 실제 KTA 이전은 2018년 4~5월에 이루어졌고 18년 3월 입대 카투사부터 평택에 있는 KTA로 가게 되었다. [30] 이전에는 KATUSA Reception & Training Center, KRTC로도 불렸다. # [31] 미군 사병이 부사관으로 진급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교육과정을 위한 훈련 시설이다. 미군은 부사관으로 바로 임관이 불가능하고 반드시 병으로 입대해서 평가에 의해 진급하는 시스템이다. [32] KATUSA 교육대는 한측에서는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의 직할 부대이며, 미측에서는 제8군 부사관학교의 일부이다. 카투사 교육대장은 한국군 원사가 맡지만 미8군 부사관학교장은 미군 주임원사가 맡는다. [33] 미군 교관들은 대부분 전투병과로 참전 경력이 있는 E-6 이상의 군인들이다. 한국군 교관들은 대부분 특수부대 출신이다. 카투사들에게 양국 교관들이 정말 실전에서 쓰이는 사격술이나 구급법들을 알려주고 계속 너희는 특수한 임무를 맡고있는 군인들이라는 모티베이션 충전을 시켜주다보니 카투사들 사이에서는 KTA에서 자신이 특수부대의 일원이 된 것 같은 뽕에 차오른다고. [34] 한국군 중사 혹은 미군 SGT, SSG [35] KTA가 캠프 잭슨에 있을 당시에는 실사격이었으나, 험프리스로 이전한 후에는 스크린 사격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시험항목에서도 빠지긴 했으나 사격은 계속 하고 있다. [36] Spot Report라고 한다. [37] 참고로 홀드오버 상태에서 시험을 또 못 통과하면? 이론상 'Go back to the ROKA', 즉 원대 복귀다. 카투사 입장에선 사실상 사형 선고. 그러나 매일매일 교관들과 함께 빡세게 훈련하다 보니 아무리 운동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어지간하면 홀드오버 때에는 거의 통과하게 된다. 아주 간혹 두 번을 홀드오버 되는 인원도 발생하곤 하는데, 어찌되었든 이러한 인원들도 KTA에서 자격미달로 원복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웬만하면 자대배치까지는 받게 된다. [38] 사진은 캠프 잭슨 시절이다. [39] 수료식 영상이 미8군 부사관학교의 페이스북 계정에 매달 올라오니 볼 수도 있다. [40] 주로 미군측 장성들을 보조하는 통역병 겸 개인 수행병 역할이나 특별한 자격 요건을 필요로 하는 보직들이다. 또는 전투병과처럼 인기가 저조해서 미리 지원을 받아 의욕 있는 인원을 미리 받아두고 나머지를 뺑뺑이로 처리하는 경우. [41] 근데 거의 100% 무작위는 맞다고 봐도 된다. 일례로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 뺑뺑이에서 운전병에 걸렸던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당연히 재보직을 받는다. [42] 어학 부특기의 경우 ALCPT 성적과 ELT 성적, 그리고 토익 성적이 합산되어 부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43] 2020년 1월-2022년 4월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수료식을 하지 않아 무작위로 선출된 교육생이 공을 뽑았었다. 현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수료식을 한다. [44] 이때 험프리가 자대일 경우 선임병장이나 지원대반장이 KTA로 직접 데리러 오고, 다른 기지가 자대일 경우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45] 대표적으로 미군으로부터 반환되어 재개발된 부산의 Camp Hialeah가 있다. 현재의 부산시민공원이 있던 자리이다. [46] 폐쇄 이후 용산공원으로 재개방 예정…이지만 연합사의 일부 부서와 미8군 소속 몇몇 연락단, 그리고 군사경찰대(142nd Military Police Company 용산지역대)는 반환 이후에도 잔류할 예정이다. [47] 구 캠프 용인. 2004년 공식적으로 폐쇄돼 제3야전군사령부에 이양된 후 현재는 2501디지털연락파견대가 주둔해 있고, 현재 지상작전사령부 옆에 위치해 있으나, Digital Liaison Detachment라는 이름의 미8군 연락시설이 존재하며 소수의 카투사가 배치된다. 미 육군의 배럭은 하나만 남아있고 한 건물 안에 DFAC, 바버샵, Shoppette이 다 있는 소규모 부대이기 때문에 배치되는 카투사의 숫자는 군산 AB 다음으로 적다. 이곳의 미군과 카투사들은 지상작전사령부 마크를 OCP에 단다. [48] 복무 카투사가 다 합쳐서 3명 뿐이다. [부특기] 카투사에게 어학은 주특기가 아니라 부특기로 붙는다. 다시 말해, 자신이 맡은 보직에서 어학 능력이 쓰일 기회가 많다고 해석해야 한다. 비단 행정병만 어학 부특기를 부여받는 것이 아니라 전투병이나 군사경찰(MP)도 어학 부특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주특기가 각각 42A와 11B이면서 어학 부특기가 붙은 카투사가 있다고 가정할 때, 그들의 MOS는 42A9L, 11B9L 이런식으로 표기된다. [50] 보통 한 기수에서 어학 점수와 ELT, ALCPT 점수를 종합하여 상위 10% 안에 드는 사람들이 해당 부특기를 받는다. [51] 유닛 패치 위에 PAO를 달고 있다. Public Affairs Office의 약자. [52] 탱고 경비중대 같은 경우 자원과 추첨으로 인원을 차출한다. 지원한 인원들은 8박 9일의 전투병 위로 휴가가 있지만 차출 인원들은 그런 거 없다. [53] Dismount. 전투상황에 차량에서 내려 전투에 참여한다. 즉, 기계화 보병이다. [54] 장갑차 승무원을 하게되면 전차병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55] 포탄의 장전은 한발 당 5초 이내로 해야 하는데, 실내가 굉장히 좁은 탓에 긴장을 놓으면 복무 중 중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56] 단, 포수는 전차장의 부재 시 전차의 사건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NCO를 선발하는 것인데, 사실상 한국군 소속인 카투사가 책임을 지는 것이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기에 카투사가 포수가 되기는 쉽지 않다. 조종수(Driver)와 전차장은 카투사에게는 주어지지 않는다. [57] 마찬가지로 조종수와 포반장은 안전과 책임 문제상 카투사가 할 수 없다. [58] Days (0400~), Swings (1200~), Mids (2000~). 근무는 다음 교대자가 준비되는 대로 교대한다. 부대 상황에 따라 1일 2교대 근무를 할 때도 있다. [59] SIG M17 MHS + 9mm 30발, 삼단봉. 미군의 경우 테이저(X26)를 착용하고 근무한다. [60] Green Cycle. 근무는 Red Cycle, 훈련 준비는 Amber Cycle이라고 한다. [61] 이긴 한데 대부분 이 MOS는 AFN 등에서 일하는 미군들에게만 달려있고 카투사에게는 42A 준다. [62] 본래 한국 법을 적용받는다면 의료 자격이 없는 일반 병사가 의료 행위를 직접 시행하거나 보조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이는 카투사 의무병의 보직 사항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배속받은 미군 부대의 사정에 따라 이러한 일들을 하게 될 수도 있다.[139] [63] 2020년 기준, 전술차량의 운전은 카투사가 할 수 없다. 미군 전술차량을 운전하려면 Tactical Vehicle Driver Course라는 클래스를 수료해야 하는데 카투사는 이를 수료할 수도 없고 사고가 났을 경우, 책임 소재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64] 동시통역 수준의 수준급 어학능력, 컴퓨터 활용능력 등 [65] 이러한 단순 사유로는 재보직이 불가능하다고 규정에 아예 명시되어 있다. 다른 모든 카투사들도 자신의 보직에 100% 만족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사유를 받아들여주는 것은 어렵기 때문. [66] 참고로 지역대 간 재보직은 단장급의 승인이 필요하여 쉽게 나오지 않고 보통 같은 지역대 내에서 재보직이 된다. [67] 테스트를 통과했더라도 점수가 아쉬워서 다시 보는 미군이 있기도 하다. [68] 2011년 개정된 APFT 규정 [69] 전투부대나 군사경찰의 경우 200점, 240점 등 중대 자체의 기준을 제시하기도 한다. [70] 보충 운동. Extra PT라고 하기도 한다. [71] 미군의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의 자세 규정이 훨씬 빡세다. 팔굽혀펴기의 경우 한국군은 봉을 잡고 하는 경우도 많고 상체만 찍고 오면 갯수로 인정되지만, 미군은 맨 바닥에서 상하체가 일직선을 유지한 상태로 어깨가 팔꿈치 아래까지 내려와야 한다. 윗몸일으키기의 경우 한국군은 하체를 기구에 걸거나 다른 사람이 다리 전체를 꽉 잡아주면서 측정하고 팔꿈치만 무릎에 찍고 내려오면 되지만, 미군은 발등만 손으로 잡아줄 수 있도록 되어있고 어깨선이 골반선을 넘을 때까지 쭉 올라왔다가 양 어깨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완전히 내려와야만 한다. 손도 반드시 머리 뒤에 깍지를 끼고 뒷통수에 붙이도록 되어있는데, 깍지가 풀리거나 뒷통수에서 벗어나면 안된다. 그리고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모두 정해진 공간이나 자세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카운트를 종료한다. 시험 도중에는 오직 운동을 계속하고 있거나, rest position을 취하고 휴식하는 것만 허용되고 이외에는 모두 부정행위이다. [72] 과거 병무청 SNS에 카투사 모집요건을 올리면서 '강인한 체력 요건'을 갖춘 사람들을 모집한다는 문구와 함께 APFT 평가 기준도 함께 올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자세 규정 차이로 인한 난이도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카투사 평가 기준을 두고 강인함의 요건이 너무 낮은 것이 아니냐며 비웃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카투사로 입대하여 육군훈련소의 체력검정과 APFT를 모두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이만큼의 규정 차이가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73]
1. 푸쉬업과 싯업이 모두 힘들 경우 면제받고 달리기를 응시하게 된다.
2. 푸쉬업과 싯업이 가능하나 달리기가 힘들 경우 자전거, 수영 등으로 심폐지구력을 대체한다.
3. 달리기와 대체종목이 모두 힘들 경우 푸쉬업과 싯업이 가능하더라도 PT테스트 자체를 면제받는다.
[74]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대 by 자대이다. [75] 이 종목을 빠르게 진행하려고 힘을 많이 빼다 보면 측정이 끝난 후에 허벅지와 전완근, 복근이 타는 듯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약 2~3초당 점수가 1점씩 오르기에 은근 효자종목. Leg Tuck과 2 Mile Run을 위해 체력을 조금 아껴 두는 것을 추천한다. [76] 하나 100점, 다른 하나 80점 이렇게는 안 된다. APFT도 동일하게 각 이벤트 90점 이상, 총점 270점 이상을 맞으면 가능하다. [77] RSO에 갖고가면 지원반/지원대장의 성격에 따라 한국군의 특급전사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기도 해서 포상휴가를 주기도 한다. 안 주면 유닛에서 따로 포데이나 파이브데이 정도를 챙겨주기도 한다. [78] 3 Repetition Maximum Deadlift. [79] Standing Power Throw. [80] Hand-Release Push-Up. [81] Sprint, Drag, Carry. [82] Plank. [83] 2 Mile Run. [84] 약 154.2kg [85] 만점. [86] 약 127kg [87] 약 90.7kg [88] 11B, 11C, 11X, 12B, 12C, 12D, 12M, 12Z, 13B
13F, 13J, 13M, 13R, 18B, 18C, 18D, 18E
18F, 19D, 19K, 88H, 88K, 88M, 89D, 92M.
[89] 약 77.1kg [90] 12G, 12V, 14P, 14S, 15J, 15S, 25E, 25R
31B, 31K, 37F, 38B, 68W, 88L, 88N, 89B
92A, 92F, 92G, 92R, 92S, 92W.
[91] 약 63.5kg [92]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93] 약 58.9kg [94] 입대 초기에는 대부분 영어로 엄청 고생하고, 남는 시간에는 영어를 공부하거나 친한 미군들에게 실습을 하면서 지낸다. 카투사끼리는 상하관계도 있고 하기 때문에 영어를 거의 쓰지 않는다. [95] 예컨대, 카투사들 중 일부는 RSO(ROKA Staff Office)에서 카투사들의 휴가와 인사 등을 담당하는 보직을 배정받을 수도 있는데, 이는 곧,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사람들과 일하게 된다는 뜻으로 같이 일하는 간부들이 전부 한국인이다. [96] 어느 정도로 영어를 못하냐면 상병이나 병장 쯤 달고 나서도 미군이랑 작은 트러블이 생기거나 미군측 사람들과 좀 길게 대화하거나 할 일이 생기면 영어 잘하는 다른 카투사 동기나 후임보고 통역 시키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이들은 전역 후에도 군대용어나 좀 알 뿐 일반 대학생들과 영어 실력이 큰 차이가 없다. [97] 기존에는 한국 육군에서 인정한 외박증도 필요하였으나 출타자 일지만 작성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보고 양식은 부대마다 상이하다. 한국군의 외박과 달리 카투사의 Pass는 전적으로 미군측 권한이다. 이는 한지단을 비롯한 한국군측에서 카투사의 외박을 임의로 통제할 권한은 아예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수한 상황일 경우, 미측에 건의할 수는 있다. 한번은 Pass권한을 미측에서 한측으로 가져오려는 한국군 측의 시도가 있었으나 미측이 단칼에 거절했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데, 이미 카투사의 인사권과 징계권, 봉급을 줄 권한이 모두 한국군 측에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군측에서 카투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Pass 하나뿐인데 이 Pass 권한마저 한측이 가져가버리면 미군 유닛에 배치되어 근무해야하는 카투사 입장에서는 미측 명령을 따를 이유나 유인이 아예 사라지게 된다. 당장 인사권이나 징계권도 없고 봉급도 이쪽에서 받지 않아서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데 Pass라는 당근도 주지 않으면서 명령만 하는 집단을 무슨 이유로 따르겠는가? 때문에 Pass는 미군에 배속되어 카투사들이 미군의 명령과 보고체계를 따르도록 하는 윤활제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98] 북한의 도발이나 부대 훈련, 당직 등. [99] 만약 주말에 당직, 미션 등이 있거나 훈련기간 등으로 인해 외박을 나가지 못했을 경우 그 다음주에 쓰리데이나 포데이가 주어지는 등, 보상이 이루어지는 편이지만 안 주는 부대도 정말 정말 많다. 일부 전투병과들은 한국군의 외박규정과 비슷하게 출타자 비율이 정해져있어서 10~20%의 병력은 항상 부대 안에 상주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기도 하기 때문에 2-3주에 한 번씩 외박을 나가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100] 설날(Luna New Year, 음력 1월 1일), 부처님 오신 날(Buddha's Birthday, 음력 4월 8일), 추석(Chuseok, 음력 8월 15일). 세 날 모두 평달만 휴일이고 윤달은 평일이다. [101] Restriction Of Movement의 약자로 부대 밖 외출도 금지되고 경조사와 의료목적에 한해 허용되며 식당(포장만 가능) 등의 필수 시설 이외의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금하는 조치. [102] Shelter In Place의 약자로 방 안에서 나오는 것조차 금하는 조치. 식사 또한 런치박스 형태로 방으로 하루 세 번 전달된다. [103] 클리어링 시즌에 가족들이 배럭 방을 비우는 것을 도와준다는 것+곧 전역하는데 에스코트 한번 해보고 싶다는 불쌍한 눈빛과 함께 중대장에게 간청하면 정말 인성이 터진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친절히 대령 싸인을 받아다 줘서 코로나 시국 카투사들도 한 번 정도는 전역 전에 가족들을 에스코트 할 수 있다. [104] 원칙적으로 카투사들은 22시 이후, 배럭 근처를 벗어나는 경우에 무조건 선임병장과 지역대 당직계통에 보고를 하게 되어있다. 어디까지나 원칙적으로. [105] 가장 유사한 건 한국군에서는 분대장, 미군에서는 준 NCO취급인 CPL [106] 역으로 자신이 시카가 됐는데 미군이 왜 내 병사 뺏어가냐며 시카 임명을 취소시켜 버리는 경우도 있다. [107] SPC까지는 짬이 차면 자동진급이고 CPL도 유닛에 부사관이 적다 싶으면 수평이동 느낌으로 달아주는 경우가 많지만, SGT부터는 진급을 위해서 일단 미군부사관학교에서 BLC(Basic Leader Course)라는 4주짜리 클래스를 기본적으로 수료해야하고 Board(소위, 미군에서 하는 경연대회. 최소 대대급에서 열리며 각 보드마다 약간씩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체력평가, 야전교범숙지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 우승 경력, 분쟁지역 파병, ACFT 점수 우수, 클래스 수료(진짜 많은 종류의 클래스가 미군에 있는데, 쉽게는 간단한 역사교육부터 어렵게는 직접 본토 School에 가서 배우는 Ranger course(수료율 30~40% 미만), Combat medic course, Airborne course, Air assault 등이 있다)로부터 얻는 진급 포인트 그리고 직속상관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진급 여부를 결정한다. [108] 원복 인원을 받는 한국군 부대 입장에서도 원복된 카투사를 받는 것을 상당히 꺼린다. 일단 문제인원을 짬처리하는 입장이고 카투사든 한지단이든 전방의 보병사단을 무슨 절대 가면 안 될 곳쯤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또한 적응 문제도 한몫하는데, 일이병 때 원복당해서 온다면 그래도 자기네 부대 주특기를 가르치고 한국군 부대의 사정에 맞게 재사회화시킬 수 있는 여지라도 남아있지만 카투사가 상병, 병장일 때 원복을 당해 전출을 온다면 이 인원은 100%에 가까운 확률로 관심병사행이다. 원복 인원은 주특기를 숙련할, 시간도 없으며 지금까지 누려오던 자유로운 미군식 문화와는 사뭇 다른 한국군식 생활에 적응을 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원복된 카투사 상병장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원복 인원들을 받는 부대에서도 이 상황을 십분 인지하고 있어서 해당 인원들을 배울 게 비교적 적고 몸이 덜 힘든 px병이나 일반행정병 등으로 배정해 일과 외에는 위병소나 경계 근무정도에만 투입시키면서 최대한 조용히 지내게 하다가 전역시킨다고 한다. [109] PT테스트에 계속해서 떨어지거나 지시를 반복적으로 불이행할 경우 등. [110] 참고로 주한 미 육군 규정 600-2(AK600-2)를 보면 미군이 카투사에게 원대복귀를 시키겠다고 협박할 수 없다고 나와있다. 카투사가 일탈을 하거나 잘못을 하였을 때 너 이런식으로 하면 지원반장, 지원대장님에게 말씀드리겠다고 돌려말해야하고 대놓고 너를 로카로 돌려보내겠다고 말하는 경우 이는 규정에 위배된다는 것. 이를 문제삼을 경우, EO에 보고하면 된다. [111] 2020년과 2021년에 한국군 재분류 심의, 소위 원복 심의에 넘겨지는 카투사들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영창제도의 폐지와 더불어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이 맞물려 일어난 결과이다. [112] 병들의 징계인 근신, 휴가제한, 강등, 군기교육, 감봉, 견책은 군 인사법에 해당한다. 군형법에 의한 것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이루어진다. 2020년 8월 5일부로 영창제도는 폐지되어 군 미결수 수용에만 사용된다. [113] 명찰의 경우 영문으로 성만 표기된 미군과 달리 한/영 성명이 병기된 것을 사용하고 반대쪽 가슴에는 미육군의 ‘U.S. ARMY’ 대신 국군과 동일한 ’대한민국 육군 ROKA’ 패치를, 성조기 대신 태극기를 부착하므로 전투복 상태로는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아계 미군과 구분은 쉽다. 미군 전용 시설 이용하겠답시고 태극기를 사제 성조기로 바꿔 달고 다니는 짓은 당연히 징계사유다. [114] 당연히 군사경찰 등 특수 보직들은 예외이며, 일과 전 새벽에 PT 세션을 가지는 중대들이 대다수이고 일과 후에 release formation을 거치는 중대들도 있으니 약간의 차이는 존재한다. [115] 말이 보안업체지 실탄으로 무장한 사실상의 PMC다. [116] 대신 금, 토요일이나 공휴일 전날 CQ에 걸리면 어차피 다음날은 휴일이라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기는 하다. 하지만 모든 병사들에게 공평할 수 있게 이런 근무 일정은 번갈아가면서 투입되도록 조정하는 편. [117] 미군 부사관에게 경례를 하지 않는 것은 카투사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 육군 규정상 한국 부사관에게는 경례를 해야 한다. [118] 주한미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한국군 간부들은 이런 카투사들의 특성을 어느정도 이해하기 때문에 장교를 실외에서 마주치거나 보고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경례를 하지 않아도 대부분 뭐라 안 하는 편이다. 지원반장 등, 자주 보는 부사관에게는 보고할 때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이고 밖에서 마주쳐도 “안녕하십니까?” 하고 목례 정도만 해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도 간부 바이 간부고 일단 한국군 규정상으로는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경례를 안 하면 지적하는 간부들도 있다. 또한 미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연합훈련이나 파견 등의 이유로 방문한 한국군 간부들이나 병사들은 이러한 미군과 카투사의 문화 때문에 카투사보고 군기 빠졌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119] 한국에서는 개인의 총기 소지가 불법이기 때문에 이게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뿐 아니라 총기 소지가 불법인 곳에서는 탄피를 줍는 경우가 많다. [120] 꼭 BLC를 이수해야하는 건 아니다. 본토에선 부사관이 부족한 경우 Spciealist를 Corporal로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Corporal을 Spepialist로 되돌리기도 한다. [121] 이런 미군과 한국군의 계급 체계가 서로 이질적이고 역할도 잘 대응되지 않기에 한국군의 병 계급을 부사관과는 다른 독립적인 계급 체계로 간주하여 계급명 번역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가령, 육군 기준으로 상병을 'Private Upper Class'라 하고, 병장을 'Master Private'라고 한다든지. 물론 관행으로 굳어진 거라 바꾸려는 사람은 없다. 뭔가 대충 짜맞춰진 것 같은 계급대응이지만 그래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비슷하게 징병제를 시행하는 싱가포르군의 경우 한국군 일등병에 대응하는 일등병은 마찬가지로 Private First Class로 번역하지만, 상병에 대응하는 준하사(準下士)를 Lance corporal로 번역하고, 병장에 대응되는 하사(下士)를 Corporal로 선임병장에 대응 가능한 일등하사(一等下士)를 Corporal First class로 번역한다. 한국군의 부사관 계급인 하사로 계급명이 적히고 영문도 Corporal로 번역되는데다가 하사와 일등하사 모두 나토 OR-4로 묶어서 분류되어 NCO 같지만 해당 계급들은 2년 남짓한 군생활을 하는 의무복부자들이 복무실적에 따라 얻어가는 계급인 Enlistee 즉, 병이다. NCO는 Specialist라고 칭하며, 3급중사(三級中士, 3rd Sergeant)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권한이나 책임에 대한 것 까지 따지기 시작하면 더 복잡해진다. 한국군도 마찬가지로 병장을 직역하면 Master Private이 맞겠지만 만약 분대장이 된다면 권한은 Private이 아니라 미국의 Corporal과 비슷해진다. 애초에 일대일 대응이 되질 않으니 별 수 없이 아래서부터 위로 대응시켜 나가는 것이다. 비단 한국군뿐만이 아니라 타국의 경우도 적당히 절충해서 서로 OR코드를 맞춰간다. 카투사의 한국군 병장은 사실상 복무 기간 상에서 맞춰서 보면 미 육군의 Private First Class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격차를 만약 짬으로 극복하려면 전문하사 지원도 고려해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122] 그래도 정 본인 짬으론 안 되겠고 만약에 짬으로 놓고도 동등하게 지내려면 임기제부사관 코스를 통과해서 카투사 하사가 되면 된다. Sergeant와 Specialist, Corporal과도 어느 정도는 동등한 짬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123] 여기서 인디카쌀(일명 '날림밥')을 인생 처음으로 접해보고 경악하는 이들이 많다. [124] 물론 부대마다 질이 차이가 있어 불평이 안 나올 정도로 잘 나오는 곳도 있긴 하다. 대체로 이용인원수가 적은 시설일수록 훌륭한 편. 미군의 경우 구내식당 이용권인 Meal Card를 받을지 현금으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그때그때 마음대로 원하는 것을 사먹을 수 있는 후자를 더 선호한다. 보통 거의 매일 폭립, 로스트비프, 로스트치킨, 스테이크 등의 메뉴 3가지 정도를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로테이션 되며, 1-2주에 한 번은 불고기, 부대찌개, 김치돼지찜 등의 한식이 나온다. 또한 가장 큰 부대인 험프리스 기준으로 1달에 1-2번은 킹크랩, 랍스터 등이 나온다. 디팩마다 특화된 메뉴나 디저트 등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A디팩에는 스무디바가 있고 B디팩에는 아이스크림과 파이, 케이크 종류가 많으며 C디팩에는 가끔 나오는 한식의 맛이 월등하다는 식이다. [125] 이 경우 1+1배럭이나 2인실로 만들어진 방을 혼자 쓰게 되는데, 군생활 동안 나만의 원룸이나 투룸이 생긴 셈이다. [126] 한국군 의무대에서 증빙 서류 혹은 군의관의 진단에 따라 일과에 차등을 두거나 열외가 가능한 것과 동일한 기능을 하는 진단서다. [127] 가장 가까운 군 의료시설까지 30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이동하는 데에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부대. [128] 현금으로 낼 경우, 2021년 기준 KATUSA Hair cut 가격은 11.75달러. 부대가 넓은 USAG 험프리스 캠프 케이시에는 바버샵이 정말 널리고 널려있는데. 어지간한 Shoppette과 PX 옆에는 무조건 한두개씩 있다. [129] 빗대자면, 인터넷이 안되는 한국군의 국방망(인트라넷) 업무용 컴퓨터보다는 지자체 등 일반 공무원 조직에서 사용하는 행정망(인터넷 병행 사용) 업무용 컴퓨터에 가깝다. [130] 대외비(Unclassified - FOUO) 등급. 3급 이상 비밀은 별도의 기밀망에서 다룬다. [131] 푸른거탑에서 이병 케빈역으로 출연하였다. [132] 소통 생방송 중 용산에서 미군들과 함께 군 생활을 했다고 언급했다. [133] 자신이 병장 시절 미군들과의 PT 도중 Cadence로 미군 철수를 외쳤다가 분노한 미군 간부들에 의해 징계를 받은 일화를 방송에서 한 흑역사가 존재함. [134] AFKN 방송 송출을 담당한다. [135] 운이 나쁘면 다쳐서 골절상을 입거나 의병 전역하기도 한다. [136] 미군은 지금까지 탄저병 백신, 독감 백신 등 전염력이 높은 거의 모든 감염병의 백신을 미군을 비롯한 카투사들에게도 접종하게 해온 바 있다. 카투사들이 미군들과 사무실, 훈련장을 넘어 당장 씻고 잠자는 생활관(배럭)까지도 공유하기 때문에 전술적 목적으로 카투사들까지 접종시킨 것이다. [137] 물론 자기가 원하는 때에 선택해서 맞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처음에 유닛에서 맞으라고 한 백신 이외의 다른 것을 맞고 싶으면 당연히 순위가 뒤로 밀리고 선택권이 주어진다. 또한 요일에 따라 COVAX Center에서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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