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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2:39:53

김범수(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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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가수)|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88bece><rowbgcolor=#88bece> 파일:김범수(가수) 투명.svg ||<color=#fff>김범수
KIM BUM SOO ||
]]
[ 정규 앨범 ]
||<tablebgcolor=#fff,#1f2023><width=25%> ||<width=25%> ||<width=25%> ||<width=25%> ||
A Promise
1집

(1999.04.)
Remember
2집

(2000.11.)
New Song and Special
2.5집

(2001.09.01.)
보고싶다
3집

(2002.12.11.)
Friends
3.5집

(2003.07.29.)
The 4th Episode
4집

(2004.04.30.)
New Song and Special
5집

(2006.04.04.)
김범수
6집

(2008.08.19.)
SOLISTA Part. 1
7집 Part 1

(2010.09.29.)
SOLISTA Part. 2
7집 Part 2

(2011.06.16.)
HIM
8집

(2014.11.21.)
여행
9집

(2024.02.22.)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width=900> 음반 목록 ||

<colbgcolor=#88bece><colcolor=#fff>
김범수
金範洙[훈음] | Kim Bum-Soo
파일:김범수_프로필.jpg
출생 1979년 1월 26일[2] ([age(1979-01-26)]세)
경상남도 창원군 구산면
(現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3][4]
본관 광산 김씨 (光山 金氏)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5.1cm[5][6], 60kg, A형
MBTI INFJ
가족 부모님, 남동생 김영도
학력 서울양동초등학교 (졸업)
양강중학교 (졸업)
강서공업고등학교 (정보통신과 / 졸업)[7]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콘서바토리 (실용음악전공 / 중퇴)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 전문학사)
중부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중부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 / 석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2006년 4월 3일 ~ 2008년 3월 28일)
종교 개신교 ( 예장통합)[8]
데뷔 1999년 1집 앨범 'A Promise'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9]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다음 카페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소속사]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개인채널]

1. 개요2. 활동3. 보컬
3.1. 음역대
4. 범수의 세계5. 여담6. 음반7.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경연곡8. 논란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2. 활동

학창 시절 친구 허석[12]의 전도로 다니게 된 교회에서 중고등부 친구들과 찬양을 하며 처음 가수를 꿈꾸게 되었는데[13] 이것이 김범수의 음악 인생의 시작이다. 그 전까지는 노래를 열심히 해 본 적도, 노래로 칭찬을 받아 본 적도 딱히 없었다고 한다.

이후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콘서바토리) 실용음악 전공[14]에 입학하게 되었다. 당시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는 박선주가 강사로 있었는데, 학점은행제 과정을 중퇴한 이후로도 박선주를 사사하였다. 박선주가 기획사도 소개해주고 가수 연습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당시 숭실대 콘서바토리는 막 창설된 학과여서 체계가 미비했던 것이 자퇴의 이유 중 하나였다고 하며, 숭실대를 자퇴하고 서울예대에 99학번으로 입학하게 된다. 서울예대 동기로는 상술한 양태경과 조정치, 포스티노[15], 주니퍼[16] 등이 있다.

공식적으로 김범수의 목소리가 처음 담긴 곡은 R.ef 4집 수록곡 <늘>이다. 당시 김범수가 연습생으로서 데뷔를 준비하던 회사가 R.ef의 소속사인 팀기획이었던 덕분에 R.ef의 앨범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다.

1999년, <약속>으로 데뷔하여 꾸준히 목소리를 알렸고,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송승헌, 송혜교, 지진희 주연의 뮤직비디오를 앞세운 2집 <하루>였다. 그러나 소속사 팀기획에서는 이때 김범수를 얼굴 없는 가수 콘셉트로 밀었기 때문에, 곡이 인기를 끌었음에도 음악 방송에 나가지 못하였다. 심지어는 선글라스 쓰고 옆모습으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나중에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서 밝히길 저 뉴스가 나간 날 부모님한테 무슨 죄 지었냐고 엄청 혼났다고 한다.

어쨌든 2집의 기세를 몰아 2003년, 유오성, 장서희를 앞세운 뮤직비디오와 함께 3집 타이틀곡 <보고 싶다>를 내세웠으나 정작 히트한 것은 SBS 드라마 스페셜 ' 천국의 계단'에서 그의 3집 타이틀곡이었던 ' 보고싶다'를 주인공 테마로 활용하면서부터다.[17] 이후 2004년에 발표한 4집의 타이틀곡인 '가슴에 지는 태양'도 나름 히트하면서 인기를 이어갔고 2006년 5집을 발표하는 동시에[18] 현역으로 입대하여 복무했다.[19]

2008년 3월에 제대한 후 5개월 만에 6집 '슬픔 활용법'으로 활동했으며 2009년 9월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Slow Man'을 선보였다. 2010년 9월에 7집 파트 1 앨범을 발표하였다. 타이틀곡은 박진영 작곡의 ' 지나간다'. 나는 가수다의 성공 이후 2011년 6월에는 7집 파트 2 앨범을 발표하였다. '끝사랑'이 타이틀로 가수의 특성도 잘 살렸고 곡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대중에게 주말TV 예능 출연자 김범수가 아닌 솔로 가수 김범수 본인의 음악으로는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고 말았다.

그 외에 2집 타이틀곡인 하루(해외버전 제목은 Hello Good Bye Hello)의 해외판 싱글이 2001년 뉴욕 지역 판매 차트에서 8위에 랭크하고 빌보드 핫 세일즈에선 51위까지 랭크된 적이 있다. 이는 한국 가수가 빌보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으로 당시 뉴스에도 보도되었다. 하지만 당시 앨범에선 BSK란 예명을 썼으며 앨범 재킷에선 사진을 한장도 올리지 않고 발매했다. 덕분에 미국에선 그냥 미국 가수로 아는 이들이 많았는데 미국발매사의 전략 때문이었기에 김범수로선 탐탁지 않은 성공이었다. 참고로 이 핫 세일즈 싱글 차트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차트의 하위 차트로서 쉽게 말해 듣보 차트이다.

그의 외모 때문에 데뷔 후 몇 년 간 대중매체에 거의 출연하지 않는 신비주의 노선을 타게 된다. 데뷔때부터 "못 생겨서 얼굴 공개 안한다"라는 식으로 홍보를 했는데, 오히려 실제로는 그다지 못생기지도 않았는데 언플하는거라는 설도 있었고, 빅마마처럼 못생기면 실력파처럼 보인다는 점을 이용한 역외모마케팅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물론 실물이 공개된 이후로는 모두 인정했다...

결국 나중에는 반대로 얼굴을 너무 알리지 않은 탓에 버스 광고로 자비 들여 얼굴 홍보를 하게 된다. 사족이지만 어려보일거라는 말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가 대실패하여 재수술을 고려했으나 안하기로 했다고. 그런데 맨발의 친구들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후에 부상 치료로 쉬는 동안 쌍꺼풀 수술을 결국 다시 했다. 나가수 추석 특집에서 공개했는데 주변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시기에도 라디오 출연은 종종 하였다. 입담이 좋아 게스트로 많이 불리웠고 보고싶다가 히트하기 전에도 라디오 청취자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있었다.

그는 2003년 4월 26일 KBS2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방송 최초로 얼굴을 공개하게 된다. 얼굴을 공개 않던 신비주의 가수이던 김범수 덕분에 그날 방송은 큰 인기를 끌었다. "TV에 한 번도 나와본 적이 없는 분입니다. 그런데 노래는 진짜 너무너무 유명한 분입니다. 그래서 오늘 되게 많이 준비를 많이 하고 긴장 하면서 저기서 대기하고 계실텐데 여러분의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첫번째 게스트, '보고싶다' 의(관객 환호) 김범수 씨입니다!" 윤도현의 방송 최초 김범수 소개 멘트였다. 그리고 김범수는 그의 방송 첫 무대에서 '하루'를 불렀다. 또 브라이언 맥나이트의 'One Last Cry'를 불렀다.

같은 해 7월 (관련기사) 김범수는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가해서 이미 미국 현지 교민들에게 얼굴을 알린 적이 있으며 2003년 10월 10일 미국 버지니아 주 애난데일에서 미주 팬클럽 창단식과 함께 공연을 했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위치한 '낙원식당' 에서 현지 한국 방송국 (KBN 이라는 조그마한 지역방송) 직원들과 식사를 하던 김범수를 발견하고 사인을 받았던 팬이 존재했었다. 이는 얼굴 한 번 방송에 나오지 않고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던 그를 위해서 개설된 미주 한인 단체의 김범수 팬클럽 덕분이었다. 2003년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공연을 했었다.

2012년 가을 전현무가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KBS에서 나간 이후, KBS 2FM 가요광장을 진행하다가 2013년 10월에 하차했다. 2012년 10월 20일 미국 카네기 홀에서[20] 겟올라잇 콘서트를 열었는데 아시아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되었다.[21] 2013년 12월 27일 홍명보 자선 축구대회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 풋볼 매치 2013’의 테마송 'higher'를 발표했다. 모든 수익금은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된다고. 2014년 3월 27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전석 매진되었다. 호주 교민들을 위한 클래식 무대도 꾸몄다고 한다. #

2014년 슈퍼스타K6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2014년 11월 21일 새 앨범을 발매했다.[22] 타이틀곡은 '집밥'.

2015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란 프로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MC도 봤다.

2015년 슈퍼스타K7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2017년 쇼미더머니 6 넉살을 위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2017년 12월 6일에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나왔으며 1인 기획사인 영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2018년 MAKE20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4월 26일에 프로젝트 첫번째 싱글인 re.MAKE20 #1을 발매하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모델 한현민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3. 보컬

굉장히 정석적인 발성법을 구사하는 가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음에서 제대로 된 풀톤을 구사하는 몇 안 되는 가수이며 성대를 얇게 꽉 붙인 단단하고 알맹이 있는 소리로 유명, 정석적인 두성 창법으로 단련한 깔끔한 딕션과 높은 피치, 맑으면서도 단단하게 꽉 찬 음역대가 특징이다.

김범수는 중저음부터 고음까지의 성대접촉률이 고르게 높아 음색이 아주 진하다고 느껴진다. 윤도현과의 애드립 배틀을 봐도 아주 강력한 락 창법을 구사하는 윤도현에 비해서도 성량이나 음색의 개성이 밀리지 않는다. 김범수의 보컬 트레이너였던 싱어송라이터 박선주에 의하면 비강과 인두강을 울리면서 입천장으로 소리를 붙이는 발성법이라고 한다.[23] 김연우, 이적, 김건모 등이 김범수와 발성법이 유사하다고 한다. 여담으로 박선주가 밝히길 김범수도 처음에는 음만 높이 올리는 수준에 불과한 심각한 음치, 박치였다고 한다. 당시에 하루 평균 8시간을 연습실에서 노래하게 할 정도로 굉장히 혹독하게 훈련시켰는데 그걸 견뎌낸 김범수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김범수의 발성 능력은 한국 실용음악 내에서는 본좌로 뽑힐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24] 중저음은 물론이고 고음으로 가도 그 힘과 정도에 큰 변화가 없는 괴물같은 성대접촉 능력이 큰 특징이며, 이것이 가능한 것은 음역에 따라 피치를 탁탁 바꾸는 능력, 즉 성구전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일 것이다. 타고난 성대 자체가 매우 얇고 목소리가 하이(high)한 테너 성종의 가수임에도 0옥타브대의 저음 역시 흔들리지 않고 소화해내는 능력까지 갖추었다. 게다가 여기에 성악 발성까지 접목하여 위 각주에 달린 본좌들과 다르게 정통 실용음악과 성악을 적절히 크로스오버한 가장 정석에 가까운 발성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김범수가 정석에서 엇나가는 수준의 발성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어찌보면 대중가수들 중 가장 성악가에 가까운 발성을 사용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그의 발성을 요약하자면 정석의 극한.

때때로 정석 발성이라기엔 후두 위치가 꽤 높지 않냐는 의견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후두는 반드시 낮고 목 중앙에 박아놓은 상태로 발성해야 좋은 것이 아니다. 후두의 위치가 결정하는 것은 음색이 얼마나 깊은가(가벼운 톤이냐 무거운 톤이냐)지 좋은 발성이냐 아니냐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안정화되었는가이다. 당장 김범수는 D5, D♯5 정도의 고음을 내도 목이 조여지지 않게 발성하고 음색의 차이도 거의 없는 발성의 소유자이다. 그 말인즉슨 후두가 높아 보여도 후두가 음역에 따라 출렁거리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그만큼 김범수의 후두 안정화 능력은 가히 미친 수준이라고 봐도 된다.

자신이 그때그때 부르는 음악의 장르에 따라 음색과 창법을 아예 그 노래에 맞게끔 싸그리 갈아엎어서 부르기 때문에 발라드가 아닌 다른 장르의 노래를 불러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그 예로 라디오나 라이브 무대에서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자신이 커버해서 부를 때 김광석, 마이클 잭슨, 본 조비 등 색깔이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위화감 없이 소화해내며 나는 가수다 출연 때도 발라드( 제발), 재즈( 사랑했지만), 록(), 일렉트로닉(희나리), 어쿠스틱(여름 안에서), R&B(그대의 향기), 라틴(외톨이야), 댄스(님과 함께), 가스펠(사랑으로) 등 별의별 장르들을 넘나들며 그걸 죄다 완벽하게 소화하는 괴물같은 스펙트럼을 선보인 적 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전국&해외 투어 콘서트인 <17년산 김범수>에서 팝송인 Uptown Funk를 어색함 없이 완벽히 소화한 적도 있다. 또한 카네기 홀에서 성악을 부를 정도의 엄청난 성악 실력을 가지고 있다. 2019년에 진행한 20주년 기념 콘서트인 <The Classic>에서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인 'Nessun Dorma'를 완전한 성악 발성으로 불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25].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 보고싶다>를 넘을 만한 대표적인 히트곡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안티들의 주 까임거리다. 음색과 연관시켜 평범한 음색이라 대중들에게 어필이 안 된다고 까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다소 비약인 것이, 김범수의 음색은 굉장히 독특한 편이다. '나는가수다'에서 김범수가 섭외 1순위였던 이유가 바로 이국적인 음색때문. 애초에 호흡을 많이 섞는다든지 해서 '개성'을 만들 지는 않지만 본인 고유의 음색은 성대접촉률이 높을 수록 진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또다른 본좌급가수 박효신 또한 개성은 3~4집 시절이 가장 확실하지만 본인고유의 음색은 뮤지컬 혹은 야생화 등의 최근 곡에서 더 진하다고 할 수 있다. 성악가들은 음색이 아주아주 진하지만 개성은 적다는 것도 마찬가지. 여하튼 본인 역시 하도 대표곡으로 < 보고싶다>만 불러제끼는 바람에 < 보고싶다> 전주만 들어도 짜증이 일 정도(물론 반 농담도 있었지만)라고 고백할 정도면.....

다만 '<보고싶다> 이외엔 아예 히트곡이 전무하다'는 극단적인 평은 내릴 수가 없는 것이 한때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까지 찍었고 오디션 참가자나 실용음악과 면접 학생들에게 자주 선곡되는 <끝사랑>이나 <슬픔활용법>, 공전절후의 히트를 친 드라마 < 시크릿 가든>의 OST인 <나타나>, 알게 모르게 다른 라이브 무대 프로그램 등지에서 많이 불리고 있는 <지나간다>나 <하루>, 당시 히트가수들의 전쟁터였던 음악캠프에서 5위권 내에 들었던 <가슴에 지는 태양> 등 의외로 대중들에게 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스테디셀러 급들의 곡들은 꽤 많이 보유하고 있는 가수다. 베스트셀러 급 초대박을 친 곡이 <보고 싶다> 하나 뿐이어서 그렇지 아예 극단적인 원 히트 원더는 아니라는 것.[26]

조선일보에서 김연우 등의 보컬 트레이너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고의 보컬리스트에서 2000년대에 이승철에 이어서 나얼과 함께 공동 2등을 차지하였다. # 또 음악 전문가 20인 선정 노래를 가장 잘 하는 가수에서 조용필, 이승철, 인순이, 임재범에 이어서 들국화 전인권과 함께 공동 5위를, 기술적 능력이 가장 뛰어난 가수에서는 이승철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였다. #

물론 이런 김범수도 실수를 할 때는 있다. 《보고 싶다》의 시작 부분에서 박자를 놓쳐 얼버무린 적이 있었다. [27]

2011년 LG 트윈스 시구자로 초청되어 애국가를 부르던 중 '하느님이 보우하사' 가사를 '대한사람 대한으로' 대목과 헷갈려서 '대느님이 보우하사(...)'로 부른 적이 있다. ??? 링크

3.1. 음역대

발라드를 많이 부르는 가수지만 하드웨어 자체는 굉장히 헤비한 록 사운드도 소화해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대극장을 꽉 채우며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성량[28]과 더불어 전혀 비는 곳 없이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저, 중, 고음역을 가지고 있으며 김범수의 진성 음역대는 0옥타브 미(E2)[29]에서 3옥타브 솔(G5)[30], 가성 음역대는 3옥타브 라♯(A♯5)[31]까지 선보였다. 라이브 기복도 거의 없는 편이다.

일반적인 음역대 외에도 늪에서 3옥타브 레(D5)의 고음을 완전히 성대접촉하는 무서운 발성능력을 보여준 적 있다.[32] 더불어 김범수는 테너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는 스핀토 테너라 고음으로는 3옥타브 파(F5)~3옥타브 파♯(F♯5)[33] 정도까지는 무리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 음역대를 갖고 있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스킬과 호흡과 강약조절을 통한 표현력이 뛰어나 애절하고 서정적인 발라드에 강점을 보이고 또 리듬감과 보컬 공간감 운용능력도 출중해 복잡한 리듬을 가진 R&B, 소울같은 흑인 음악도 매우 잘 소화하며[34] 성량과 음역대 역시 뛰어나다보니 헤비한 록 음악도 굉장히 잘 소화한다.

4. 범수의 세계

2020년 7월 24일 본인의 취미생활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인 범수의 세계를 오픈함으로써 유튜브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주로 브이로그 같은 일상 영상들을 찍으며, 김범수 본인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나 비하인드 썰을 풀기도 한다.

김범수 본인이 이 문서를 직접 보는 영상을 올렸다. 이후 이 문서의 일부는 본인이 직접 수정했다고 한다. #

노래 영상도 올려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무려 임나박이 프로젝트 라면서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 커버를 시작으로 나얼 바람기억, 박효신 Goodbye, 엠씨더맥스 어디에도를 커버해서 올렸다![35] 이에 이수은 어디에도 커버 영상에 직접 댓글까지 달았다.

2021년 3월 27일에 유튜브 실버 버튼을 받았다. #

2021년 5월 28일부터 임나박이 커버 시리즈에 이은 여성 디바 임거박이 커버 시리즈를 시작했다. 임정희의 시계태엽을 시작으로,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박정현의 꿈에, 이영현의 체념을 커버했다.

5. 여담

6. 음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범수(가수)/음반 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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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경연곡

<rowcolor=#ccf> 경연 가수 매니저 노래 순위
프리시즌 첫 공연 김범수 박명수 보고싶다 2위
첫 경연 김범수 박명수 그대 모습은 장미 - 민해경 4위
두번째 경연 김범수 박명수 제발 - 이소라 1위[52]
시즌 1 첫 공연 김범수 박명수 그런 이유라는 걸 7위
1라운드 1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그대의 향기 - 유영진 3위
1라운드 2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 조관우 3위
2라운드 1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Never Ending Story - 부활 6위
2라운드 2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님과 함께 - 남진 1위
3라운드 1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여름 안에서 - 듀스 공동 6위
3라운드 2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사랑하오 - 김현철& 윤상 5위
4라운드 1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외톨이야 - 씨엔블루 3위
4라운드 2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희나리 - 구창모 3위
5라운드 1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사랑으로 - 해바라기 6위
5라운드 2차 경연 김범수 박명수 홀로 된다는 것 - 변진섭 2위, 명예졸업
시즌 1 2번째 공연 김범수 박명수 사랑보다 깊은 상처 - 임재범& 박정현[53]
호주 경연 2부 김범수 박명수 사랑했지만 - 김광석 3위

평균 3.67위.

여담으로 가끔 쇼킹한 복장을 하고 나온다 이때부터 비주얼 꽃미남 가수가 되었다

8. 논란

2010년 3월 13일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에서 재미로 여자들을 놀래키는 것에 대한 일명 치한놀이 발언이 논란이 있었다.
밤늦게 골목 어귀에 처자가 가면 일부러 속도를 조금 더 빨리 한다. '탁탁탁탁'. 이렇게 가면 그 여자분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그럼 재밌다. 내가 더 빨리가면 여자분 어깨가 들썩들썩한다. 이게 긴장하고 있다는 거다. 그러다 내가 점점 이렇게 빠른 걸음으로 가다 뛰기 시작한다. 그럼 이분이 '아아아악~' 하면서 갑자기 막 도망간다.(웃음) 너무 재밌더라. #

논란이 되자 김범수는 ' 철 없던 시절에 했던 장난이었다.'라고 해명하고 사과하였다. 물론 가수 김범수를 못 알아볼 사람은 없을 테니 당연히 가수로 데뷔하기 전 옛날에 했던 일이겠지만, 당시 김길태 사건으로 사회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장난이랍시고 떠벌리기에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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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그건 너
조용필
단발머리
핑클
영원한 사랑
god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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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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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역대 국내 음악 베스트 | 역대 국내 댄스 베스트 | 역대 국내 발라드 베스트 | 역대 국내 록발라드 베스트 | 역대 국내 록/얼터너티브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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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음] 물가 [2] 빠른 생일 적용. 음력 1978년 12월 28일로, 본인은 음력 생일로 계산하여 1978년생과 친구다. 가요계 라인이 많은 81라인에 비해 78라인은 적다고 아는 형님에서 하소연했다. 아는 사람이 나얼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무한도전에서 하하 노홍철이 "범수야" 라면서 편하게 부르는 것으로 보아, 1979년생과도 친구로 지내는듯 하다. [3] # [4] 의창군, 창원군을 다시 거쳐 마산시로 넘어갔다가 후에 마산시가 창원시와 통합됐다. [5] 본인의 유튜브 채널의 나무위키 읽기 영상에서 인증하였다. 눈물 [6] 프로필상 키는 173cm이지만, 약 171.5cm인 박명수랑 같이 걸어가는 사진이 있었는데 박명수는 단화를 신었고 김범수는 굽 있는 신발을 신었음에도 더 작았다. 실제 키를 측정해 168~9정도가 나온 윤종신과 비교해봤을때 못해도 3cm 이상 작다. 아는형님 방영분에서 거미와도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 # [8] 영등포구에 있는 한영교회에 출석 중이다. [9] 1인 기획사이다. [소속사] 채널 [개인채널] [12] 현재는 재즈 기타리스트로 김범수의 기타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13] 이때 함께한 친구들 중 지금도 김범수의 건반 세션으로 활동중인 양태경이 있다. 출처 [14] 간혹 "숭실대학교 실용음악과"라고 기재된 곳이 있는데, 숭실대에는 실용음악과도 없고 음대도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숭실대에서 수익사업으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의 음악 계열이다. 이것을 숭실대학교 실용음악과라고 표기하는 것도 엄연한 학력위조인데(아예 없는 학과를 지어낸 것이니), 본인 자서전에도 "숭실대를 자퇴했다"고 써놓았다. [15] 윤종신 좋니의 작곡가. [16] 때문에 본인이 MC를 맡았던 너목보에 주니퍼가 출연했을 때 떨어지기 전까지 표정관리 하느라 엄청 힘들었다고 한다. [17] 사실 그 이전부터 히트는 어느 정도 했다. 앨범 판매량과 방송 출연을 기준으로 측정한 뮤직박스 차트에서 1위까지 기록. OST로 쓰이면서 더욱 대중적으로 뜬 것. [18] 5집 앨범이 하나의 앨범으로 발표하기엔 준비가 덜 되어있다고 생각한 김범수는 군 제대 후 제대로 앨범을 내고 싶었으나 소속사의 강행으로 어쩔 수 없이 냈다고. [19] 힐링캠프에 나와 말하길 상부에서 기상송 녹음을 시켰는데 자기 스타일이랑 너무 안맞는다고 명령불복종을 저질렀다고 한다. 그것도 이등병 때(!). 하여 상관들이 '이놈을 영창을 보내 말어' 했지만, 결국 양보해줘서 김범수가 편곡에 참여하였고 녹음을 무사히 마쳤다고. 술회하길 그땐 뭘 몰라서 개긴 거 같다면서 지금 시키면 잘했을 거라고... 또 김범수가 처음 자대배치 받은 다음날 아침점호시간에 행보관이 "김범수 왔다며? '보고 싶다' 불러봐"라고 해서 아침 6시에 '보고 싶다'를 불렀다고 한다. [20]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엄 [21] 보고싶다, 끝사랑, 하루 등을 불렀으며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성악 또한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했다. [22] 원래는 10월달에 데뷔15주년 앨범을 내려고 했지만 같은 소속사 후배들의 불행한 사고로 인해 연기되었다. 그 때문에 10월 5일에있던 겟올라잇 쇼에서는 추모하기위한 무대가 있었다. [23] 김범수는 스스로도 연구하고 다른 발성법들도 배워 자신만의 발성법 체계를 세웠기 때문에 박선주가 설명한 그의 창법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컬밸런스에서는 비강과 인두강을 울리는 소리 울린다는 것은 잘못된 지식이라고 말한다. 이태리에서 성악 발성법을 배워와 카네기 홀에서 좋은 성악 발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24] 이런 본좌급 발성을 가진 보컬들은 김범수 외에도 윤도현, 소향, 이적, 하현우, 김연우, 박효신 등이 있다. 재밌는 점은 본좌답게 이들 각각의 발성은 다 다르다. 전부 개개인의 성향과 주로 다루는 장르에 맞추어 각 분야에 최고 수준으로 특화된 그야말로 발성의 장인들. 가령 이중 윤도현과 하현우는 락 장르에, 이적은 포크&발라드에, 소향은 CCM에, 김연우는 정통 발라드에, 박효신은 약간의 RnB풍을 첨가한 발라드 계열에 특화되어 있다. 놀라운 점은 이들 모두 자기 장르 뿐 아니라 타 장르를 넘나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소화력을 갖추었다는 것. 물론 이들 외에도 발성의 장인들은 정말 많다. [25] 심지어 2절부터는 성악 발성에 R&B적인 느낌을 섞어서 불렀다! [26] 이런 비슷한 케이스의 가수로는 소찬휘가 있다. 소찬휘 역시 < Tears> 말고도 <보낼 수밖에 없는 난>,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 등 그 당시 상당히 히트했던 곡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많은 대중들이 그녀를 Tears 하나로 먹고 살았던, Tears 빼고는 히트곡이 전무한 가수라고 인식하는 비중이 많아졌다. [27] 김범수가 복무 중일 때 부른건데 바로 앞에 군대의 높으신 분들이 있어서 심하게 긴장했다고 하다. [28] 무마이크 라이브도 꽤 많다. [29] <2013년 소극장 콘서트 포레스트 갬프 슬픔 활용법> [30] <꾸러기> [31] <줄리아나> [32] 해당 곡의 최고음은 3옥타브 레(D5)인데, 아무래도 고음이 연사되다가 튀어나오는 부분인데다가, 오래 끄는 음이어서 비교적 접촉이 약해진다. 물론 저 정도면 음역대 자체가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33] '희나리'에서는 2옥타브 파♯(F♯4)에서 곧바로 3옥타브 파♯(F♯5)까지 끌어올린뒤 해당음을 8초 가량 끄는[54] 정신나간 음역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34] 특히 R&B 음악에서 필수 요소인 기교의 경우 나얼과 함께 그야말로 기계급이라고 극찬을 받을 정도로 리드미컬의 정점을 보여준다. [35] 특히 어디에도 커버는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원곡 MR에 커버했는데, 이수 혹은 제이윤이 직접 준 것으로 추정된다. [36] 2012년 예능 프로 고쇼에서 밝혔다. [37] 2008년 방송 활동 당시 10년 만난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혔었고, 끝사랑 활동 당시엔 12년 사귀고 헤어진 여자 친구와의 경험담이라고 밝힌 걸로 보아 2010년 헤어진 걸로 추정. [38] 비슷한 케이스로 조세호가 있다. [39] 김범수의 '보고 싶다'와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2004년 [40] 가창력 본좌들의 듀엣곡 답게 난이도가 높다. 2옥타브 라의 중음대가 미친듯이 발산되어 체력고갈을 유도하며, 뒷부분에는 아예 둘이서 애드립 대결을 하는데 듣고 있으면 정신이 아찔해질 지경이다. [41] 관련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회차와 순위의 개수가 차이나는 이유는 2개 회차를 쓰는 경연도 있기 때문이다. [42] 이후로는 매해 다른 가수들이 이 곡을 부르고 있다. [43] 여담으로 김범수는 홍명보가 출전했던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들의 팬이다. 이 당시 슬럼프였는데 대한민국이 이 월드컵에서 4위를 하는 대이변을 일으켜서 자신도 음반작업을 모두 제쳐두고 이들을 응원하면서 힘을 되찼았기 때문. [44] 다이나믹 듀오의 Good Love, 프라이머리의 곡 조만간 봐요, 윤하의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넉살의 필라멘트다. [45] 슬픔활용법 [46] ex. 김범수 또 얼굴 믿고 노래 대충 부른다, 김범수는 외모에 가창력이 묻힌다, 하루빨리 외모보다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등이 있다. [47] 나가수에서 인상이 깊은 분장들을 많이해서 생긴 별명으로 보인다. 이 시점부터 별명이 '비주얼 가수'가 되었으니.(...) [48] 허나 2021년, MSG 워너비의 프로듀서로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단독 클로즈업이 없는 한에서만 촬영했다. 말도 나얼보단 영준이 주로 했다. 과거 앤썸 시절의 상처와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성격 탓인 듯. [49] 뮤지컬 등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걸 보면 폐쇄적인 성격은 아닌 듯 하나 나원 사건의 상처와 그냥 방송과 맞지 않아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50] 김종국은 진지하게 협박을 받은건지 물어봤다고 한다. # [51] 김범수는 창원 출신, 조경태는 부산 출신이다(출생지는 고성군). [52] 나가수 음원 최다 스트리밍, 다운로드 기록. [53] 박정현과 듀엣. 박정현과 공동 명예졸업을 했기 때문에 고별무대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