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월
국방장관조차 마두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그리고 베네수엘라의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2019년 1월 11일에 마두로 대통령의 교체를 위해 개입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고, # 미주기구 등 국제사회에서는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하지만 1월 13일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야권의원과 함께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다. # 그리고 과이도 국회의장은 1월 15일부터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선언하며 마두로 정권에 대해 정면으로 맞섰다. #마두로의 2차 집권이 시작되면서 베네수엘라는 정국이 들끓고 있으면서 주변국들과의 외교적인 고립이 심해지고 40% 이상의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쿠데타를 원한다는 비율이 나왔다. #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1월 14일에 최저임금을 300% 인상했다. # 그 와중에 쿠데타 시도도 있었다. #
베네수엘라 국회는 이미 통일사회당이 1/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의석만 확보하고 있다. 167석 국회 중에 통일사회당은 ‘고작 31석’에 불과하다. 야권연합[1]이 국회의 무려 70%에 달하는 의석을 장악하고 있다. 원래 이러면 대통령 탄핵 같은 게 가능해야 하지만 우고 차베스 시절 권력 유지용 개헌을 통해, 베네수엘라에는 탄핵 제도 자체를 폐지해버렸다.
탄핵제도가 폐지된 상태에서 베네수엘라에는 정부 불신임 기능이 있었다. 후안 과이도는 이 불신임 조항에 주목하여, 2019년 1월 5일 국회의장에 취임하자마자 베네수엘라 대선을 다시 시행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 불신임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2019년 1월 10일 니콜라스 마두로는 취임을 강행했다. 그러자 베네수엘라 국회는 2019년 1월 11일 마두로에 대한 불신임을 결의하고 후안 과이도가 임시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결정했다. 기사 이에 2019년 1월 12일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국회의 불신임안 통과가 유효하며, 따라서 국회는 임시 대통령을 대법원 앞으로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기사 2019년 1월 15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자신이 헌법이 정한 비상대권 조항에 따른 임시 대통령의 지위를 맡을 준비가 되었으며, 마두로에 대한 완전한 퇴진을 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2019년 1월 23일부터 위기가 본격화한 것이다.
2019년 1월 23일(미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날트 투스크 EU 상임위원장 등 서방진영이 후안 과이도 임시 대통령을 지지하였다. 이러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과 단교를 발표하고 주 베네수엘라 미국 대사관에 72시간 이내 철수를 요구했다. 같은 날에 1958년 마르코스 히메네스 독재 정권이 무너지는 날 기념해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었다. # 2019년 1월 25일 베네수엘라의 정치 위기를 UN 안보리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수상이 안보리 소집을 요구하였고, 프랑스와 미국이 동의하여 개최된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고 있어 안보리에서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하지만 1월 24일 베네수엘라 군부를 대표하는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부장관이 베네수엘라군 고급 지휘관들을 대동하고 기자회견에서 군부는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며 과이도야 말로 반역자라고 선언 #하여, 무력을 갖지 못한 과이도 측이 결국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2] 친 차베스-마두로 인사들로 채워진 대법원도 마두로 정권 지지를 표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군의 강경진압으로 지금까지 26명이 사망했다고 민간인권단체 사회갈등관측소(OVCS)가 밝혔다.
그럼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하부 군인들의 이탈은 계속되고 과이도 국회의장이 사후 사면을 약속하며 마두로를 포함해서 군부와 고위 관계자에 대한 회유에 나서자, 마두로 대통령도 유혈 진압 가능성까지 흘리면서 반정부 시위대에 경고장을 날렸다. #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로 26명이 사망하자 미국 측은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다. #
2019년 1월 25일 미첼 바첼레트 UN 최고인권대표는 360여 명이 체포되는 등 베네수엘라의 정국 불안이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며, 국제사회가 나서지 않을 경우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몰릴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기사
2019년 1월 25일부터 인스타그램 중심으로 #GuaidoChallenge라는 단어가 퍼지고 있다. 배우 빈 디젤,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 등이 이에 동참했다. 기사
2019년 1월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3] 즉, 러시아에서 보낸 400여 명의 외국 PMC들이 마두로 호위 목적으로 베네수엘라 사태가 악화하기 이전인 2018년 5월과 2019년 1월에 이미 러시아에서 베네수엘라로 보내졌다고 한다. 기사 2019년 1월 27일 러시아 크렘린은 해당 보도를 전면 부인하였다.
2019년 1월 25일 미국에서는 베네수엘라 대사관 직원과 가족을 일부 철수시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UN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하며,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를 인정하라고 UN에 압박했다.
월가 쪽의 관측으로는 중국과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부를 지원하는 것은 중국/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 대규모의 차관을 제공했는데 정권이 교체되면 압박 수단이 사라질까봐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가 중국 다음으로 중요시 되는 국가로 석유보다는 반미전선 구축하는데에 관심이 크다. #
베네수엘라 국내에서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다시 나타나 니콜라스 마두로의 대화 주장은 기만책이라며, 진정성이 없다고 비난했다. 기사 후안 과이도를 제1세계에서 지지할 수 있는 이유는 2018년 12월 수주간의 '비밀외교'를 통해 사전에 조율한 결과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으로부터 12억 달러(약 1조 3천 400억 원) 규모의 금을 인출하려 했지만 좌절됐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 블룸버그 원문
미국이 베네수엘라 의회를 민주적으로 선출된 유일한 기관으로 인정, 전폭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 #
2019년 1월 26일(뉴욕시간) 오전 9시, UN 안보리 회의가 개최된다. 러시아와 중국이 안보리 회의를 개최하는 것에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하여 회의 개최는 성사가 됐다[4]. 그러나, 바실리 네벤쟈 UN주재 러시아 대사는 미국이 준비 중인 후안 과이도 지지 안보리 결의안에 반대하며, 결의안이 통과되지 못할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 의사를 분명히 했다. 기사
2019년 1월 26일(뉴욕시간),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4개국은 공식적으로, 8일 이내인 2019년 2월 4일까지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재선거를 실시할 것을 결정하라고 최후통첩 성으로 요구하였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후안 과이도 정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겠다고 경고하였다. 기사 또한 유럽연합 전체 명의로 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 선거를 다시 시행하지 않을 경우 제재조치를 하겠다며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기사 그러나 베네수엘라의 외교부 장관은 유럽 주요 4개국이 낸 재선거 실시 요구를 거부하였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에서 미국과 단교를 선언하고 대사관 철수 작업 중이다. 그런데, 워싱턴 D.C. 대사관 소재 국방무관인 호세 루이스 실바 대령이, 2019년 1월 26일(미국시간)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를 인증하고 니콜라스 마두로에 대한 충성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베네수엘라군이 국민들을 향해 총부리를 들이대서는 안 되고, 국민들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받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기사 마두로 정부하 군부에서 고위급 인사 중 처음으로 후안 과이도를 인정한 것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에서도 미국과 단교를 선언했지만, 대사관 철수 시한을 기존 3일에서 30일로 연장하였다. 기사
2019년 1월 26일(뉴욕시간) UN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 유럽과 러시아- 중국이 격렬하게 충돌하였다. 15개국 중 9개국 동의로 간신히 '절차사항이 아니다'를 이끌어 개최할 수 있게 된 이번 회의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니콜라스 마두로는 불법 정권 찬탈자이며, UN에서 공식적으로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를 인정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UN주재 러시아 대사인 바실리 네벤쟈는 마두로가 합법 대통령이며 미국은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비난했다. UN주재 중국 대사 역시 러시아의 의견에 동조하여 미국을 비난했다. 미국에서는 안보리 회의에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를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였으나,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 예고로 인해 의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인다. 기사
브라질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외교부 장관이 멕시코, 볼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 좌파 정부들의 '중재' 노력에 대해 브라질이 보기에는 "이미 중재의 단계가 지나갔다"며 중재 노력을 평가 절하하고 브라질은 중재 작업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사
2019년 1월 27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자기는 합법 대통령이라며, 대통령 재선거를 일축하였다. 유럽 국가들은 최후통첩을 날릴 자격이 없으며 내정간섭 하지 말라고 비난하였다. 기사
2019년 1월 27일 미국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마두로 정권은 "법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을 하고 있으며, 만일 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외교관이나,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에 대한 위협을 한다면 미국에 의한 중대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하였다. 기사
2019년 1월 27일 니콜라스 마두로와 후안 과이도는 양쪽 모두 군부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한 행동을 하였다. 마두로는 군사훈련 참관, 과이도는 국회 의결에 따른 민주화 동참 군인에 대한 사면법 발표. 기사
중남미 야구대회 캐리비안 시리즈가 당초 27일부터 베네수엘라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 결국 베네수엘라의 개최권을 박탈하고 다른 국가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기사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임시 대통령)이 30일과 2월 2일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예고하였다. #
2019년 1월 27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기사 그리고 마두로 측은 재선거를 거부했다.
미국에서는 후안 과이도가 지명한 외교관을 정식 대사로 인정했다. 기사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군의 무력개입을 검토했다고 발언하였다. 제프리 삭스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이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비판했다. 반전 운동가들은 베네수엘라 국정 개입 손 떼라는 시위를 벌었다. #
러시아 출신 언론인 레오니드 베르시드스키는 니콜라스 마두로가 결국 패배해 실각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으로 대표되는 러시아에는 치명적인 패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기사
북한은 리승길 베네수엘라 주재 북한대사가 18일에 베네수엘라의 로라 수아레스 외무성 아시아·중동·오세안주국 정치조정관을 만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즉, 카다피 이후 리비아처럼 외교관계 끊을 가능성이 있어서 총력으로 마두로 지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는 베네수엘라 출신 난민들에 대한 적대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전 세계에 촉구하였다. 기사
니콜라스 마두로가 이끄는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가치를 1 미국 달러당 3,200 볼리바르로 35% 평가절하 했다.
2019년 1월 들어서 마두로 퇴진 시위에서 35명이 사망하고 850명이 체포되었으며, 8명이 불법적으로 처형되었다고 한다.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임시 대통령을 선언하였지만 임시 내각을 꾸리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도 미국에 위치한 시트고 페트롤리엄( 베네수엘라의 석유회사)의 통제권을 찾는 데에 부심하고 있다. 시트고 페트롤리엄이 부채가 워낙 많이 쌓여 있어서 부도를 내거나 챕터 11 파산보호에 들어갈 경우 채권단의 통제를 받기 때문이다. 기사
미주 리마그룹에서 긴급 회의를 가지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는 후안 과이도에 대해 지지선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국영 석유회사인 PDVSA의 계좌 동결 및 PDVSA의 미국 자회사인 시트고 페트롤리엄에 대해 거래 중단 등 경제제재를 가했다. 기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 조치가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를 위해, 미국 내 베네수엘라 자산이 안전하게 과이도 정부에 인계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고 분명히 언급하였다. 해당 자리에서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다음으로 연단에 섰다. 존 볼턴은 베네수엘라에 모든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며 군사 개입을 강하게 시사하였다. 기사 그리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존 볼턴의 노트에 대놓고 베네수엘라 옆나라인 콜롬비아에 미군 5,000명 파병 검토한다는 메세지를 적어놓아 개입 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기사 존 볼턴의 노트에 콜롬비아에 미군 5,000명 파병 검토 내용 말고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으므로 분명히 의도된 연출이다. 앞에 있는 관련 조치로 인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퇴진을 촉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 이런 미국의 경제제재 및 군사조치 옵션 발표에 대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의 조치는 다분히 범죄적"이며, 도널드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기사 콜롬비아에서는 해당 군사작전 얘기에 대해 전혀 들은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런 강경한 미국의 제재조치가 오히려 마두로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반응도 있다. 중국은 미국의 경제제재가 일방적이며,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역시 미국이 마두로 정권을 인위적으로 전복시키려 한다고 비난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야당 인사에 대한 탄압을 했고, 2019년 1월 초반만 해도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체포, 구금한 적이 있지만, 2019년 1월 23일 후안 과이도의 임시 대통령 선언 이후에는 야당 인사 및 시위하는 국민들은 탄압해도 과이도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 이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현재 군부 및 경찰 조직에 대한 불신과, 후안 과이도를 건드렸을 경우에 대한 미국의 경고, 그리고 여론이 우호적인 과이도를 체포했을 때에 대한 후폭풍 감당 등을 고려하여 내린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기사
2019년 1월 30일과 2019년 2월 2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주도로 전국적인 니콜라스 마두로 퇴진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베네수엘라 군부는 죽을 각오로 항전하겠다 했다. 그러나 이 기사에 따르면, 하급 군인들은 시위대를 향한 발포 명령이 내려오면 항명하겠다, 베네수엘라 국민들한테 총부리를 들이댈 수는 없다고 하고 있다.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도널드 트럼프와 브라질, 콜롬비아 등 다른 아메리카 국가들과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접촉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기사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2019년 1월 28일 CNN과 한 인터뷰에서, 평화적으로 정권이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무력사용 옵션도 존재한다고 언급하였다. 기사
2019년 1월 29일 미국에서 미국인에 대한 베네수엘라 여행 금지를 선포하였다. 기사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된 PDVSA는 수출 계약 재협상에 나서게 됐다. 기사
2019년 1월 29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과도정부 내각을 이끌기 위해 베네수엘라 국회의 인준을 받아 10여 개국에 대한 대사 파견을 결정했다. 기사 같은 날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은 후안 과이도에 대한 탄압을 위해 베네수엘라 검찰을 동원하여 과이도에 대한 출국금지 및 자산동결을 추진하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2019년 4월까지 민병대를 200만 명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런 마두로 정권의 입장에 대해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심각한 결과를 맞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2019년 1월 30일, 도이체방크에서는 미국의 PDVSA, 시트고 페트롤리엄에 대한 경제제재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리포트를 냈다.
2019년 1월 30일 들어 미국에서 계속해서 군사옵션을 내비치는 등 실력대결로 치닫는다고 기사를 냈다. 기사
2019년 1월 30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공항에 금괴 20톤이 있다는 것을 국회의원이 발견하여 트위터등 SNS로 공개하였다. 러시아 측에서 금괴 인수를 위해 비행기를 보냈다고 주장하였다. 기사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2019년 1월 30일 야당과 대화는 할 수 있지만, 대통령 재선거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기사 그리고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와 인터뷰하면서 트럼프는 베네수엘라를 남미의 베트남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고 베네수엘라 석유 확보에 관심있다고 밝혔다. 기사 또한 베네수엘라 외교부는 북한이 니콜라스 마두로에 대하여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 로동신문을 통해 마두로 정권을 없애려는 음모론을 주장했다. #
2019년 1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기사 통화 직후 후안 과이도가 지명한 대리대사와 미국 사이에 베네수엘라 자산의 인수인계 관련 협상을 개시했다. 브라질 아마우톤 모우랑 부통령은, 후안 과이도가 지원을 요청했다며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에 인도적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1월 30일 베네수엘라 사태를 취재하던 프랑스 국적의 기자 2명이 체포됐다고 보도되었다.
2019년 1월 30일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정오부터 14시까지 2시간동안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가 다시 발생하였다.
2019년 1월 30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뉴욕 타임스에 한 기고문이 공개되었다. 기고문 한국 기사
2019년 1월 30일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금괴 유통을 차단하기로 하였다.
2019년 1월 30일 베네수엘라에서는 반정부시위가 일어났고, 도중에는 약이 없어서 치료를 못받았던 환자들도 시위에 동참했다.
중국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가 100억 달러 규모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서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의 파트너 자격을 파기할 계획이라 한다. # 그러나 이건 몇 년 동안 계속된 PDVSA의 재정 악화 때문이지 미국의 제재 때문은 아니라고 한다.
2019년 1월 31일 EU는 베네수엘라 정부에게 후안 과이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리고 베네수엘라에 가서 금괴 운반설을 낳았던 러시아 항송사 보잉 777기가 러시아로 다시 되돌아왔다. 2019년 2월 1일에 러시아 정부는 마두로 정권을 합법적인 정권이라고 밝혔다.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카라카스 주립대학에서 열린 국가 재건을 위한 경제 계획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자리에서 "인플레이션을 멈추고 석유 산업 활성화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며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베네수엘라가 수일 내에 유로화 현찰을 받고 15톤 규모의 금을 아랍에미리트에 매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베네수엘라가 자국 통화인 볼리바르화 가치를 지지하기 위해 1월 26일 금 3톤을 선적했다며 밝혔다. #
유엔은 마두로 정권이 요청이 있어야지만 인도적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베네수엘라 정부는 1월 31일에 프랑스인 2명, 콜롬비아인 2명, 스페인인 1명 등 최근 억류했던 언론인 5명을 석방했다. #
유럽연합(EU)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베네수엘라 주변국들과 국제적인 연락그룹을 결성해 대선 등 선거 재실시 실현을 목표로 할 방침을 밝혔다. 연락그룹에는 EU에서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이 더해지고, 중남미의 에콰도르나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등도 참가의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장관급 회합은 이르면 다음주 중남미에서 개최될 전망이며, 90일 이내 재선거 실시 등 정정 안정화를 향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멕시코와 우루과이의 중재 제안을 거절했다. #
2. 2월
2월 1일. 놈 촘스키 등 70명의 교수들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간섭 우려에 대해서 공개 서한을 보냈다. #2019년 2월 2일(현지시간). 마두로 대통령은 의회에서 야당이 지배하는 의회를 재편하기 위해 조기 총선을 제안했다.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베네수엘라 군부를 향해 '임시 대통령'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지지 대열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만약 마두로 정권이 무너지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도 중국과의 협력을 밝혔다. #
EU회원국들과 남미 12개 국가들의 대표들은 2019년 2월 7일에 몬테비데오에서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개입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몇달 전에 회동을 요청했지만 거절했다고도 전했다. #
북한 외무부 성명으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외부 세력의 그 어떤 시도도 내정간섭이며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
2019년 2월 4일에 EU회원국들과 영국은 후안 과이도를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했다. # 다만 EU 차원의 공동 성명은 채택하지 못했다.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최대 12억 달러(약 1조3천400억 원)의 정부자금을 우루과이로 이전하려고 획책한다고 주장했다. # 캐나다가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하지만, 마두로가 거지 국가가 아니라며 거부하였다. 또, 자신을 신실한 가톨릭 신자라고 소개하며, 교황에게 서한을 보내 자국의 정치적 혼란을 타개하는 데 중재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마그룹 회원국 중 11개국이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
베네수엘라가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원조의 국내 반입을 막고 있다. #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마두로 정권이 인도주의 목적으로 훔칠 계획이 있다며 반발을 하고 있다. 그 와중에 마두로 정권은 1월 28일에 쿠바 아바나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발생된 이재민 구호 지원을 해주기 위해 원조를 하였다.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는 고위 장교에게는 제재 면제를 고려할 수 있다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퇴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
멕시코와 우루과이 정부는 2월 6일(현지 시각)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몬테비데오 메커니즘'(Montevideo Mechanism)을 제시했다고 한다.
몬테비데오 메커니즘은 '즉각적인 대화', '협상', '확약', '이행'의 4단계로 이뤄져 있다고 양국은 설명했다. # 다음 날,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교섭그룹(ICG)'이 공정한 대선 재실시와 국제사회의 직접적인 개입 자제를 촉구했다. #
익스피디아와 자회사인 오비츠가 베네수엘라 관련 여행 상품판매를 중단했다. #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전쟁 위협 등 내정간섭에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1000만 명의 서명을 받겠다고 밝혔다. #
미국 국무부의 엘리엇 에이브럼스 베네수엘라 담당 특사는 마두로와 대화는 끝났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 정권의 통제 아래에 있는 베네수엘라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미국 여행을 금지하는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의 인도주의 원조는 가짜 쇼라고 칭하며, 콜롬비아에게 원조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우루과이 중재안도 거부하였다. # 이러한 것이 의약품이 필요한 의료진에게 더 강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
미국이 마두로 지지 철회를 위해 베네수엘라 군부들과 대화 시도를 하고 있다. # 철회에 대해서 회의적이다.
중국이 몬테비데오 매커니즘 중재안을 지지하였다. #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가 미국의 제재 피하기 위해 러시아계 은행에 계좌를 개설했는데, 해당 은행은 가스프롬' 자회사인 '가스프롬방크 AO'이다. #
마두로 대통령의 망명설 기사가 나오기까지 했다. # 설상가상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 그리고 러시아측에서는 마두로 정권이 군사지원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마두로 대통령이 국가브랜드협회 창립식에 참석하여 국가브랜드를 높이겠다고 한다. #
2월 13일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인도주의적 원조가 국내에 반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는 미국의 군사 개입에 대해서 경고하였으며, 유엔 내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
중국은 후안 과이도 측과 만나 투자금을 지키기 위해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 #...었으나, 이내 부정했다.
네덜란드가 자국 영토인 퀴라소에 구호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
마두로 대통령이 엘리엇 에이브럼스 미 베네수엘라 특사에게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 #
2월 22일에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인도적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선콘서트를 주최한다. # 마두로 정부도 맞불 콘서트로 이틀간 '베네수엘라에서 손을 떼라'는 주제로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를 연결하는 시몬 볼리바르 국제 다리에서 음악회를 연다.
2월 17일에 러시아의 가스프롬방크는 미국 제재에 따른 파산위험을 막기 위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 계좌를 동결하고 관련 거래도 중단시켰다. #
그리고 아직 마두로를 지지하고 있는 베네수엘라군에게 도널드 트럼프가 최후통첩을 보냈다. 내용은 후안 과이도 의장의 사면을 받아들여 가족, 동포와 평화롭게 살지, 마두로를 지지해 모든 것을 잃을지 선택하라고 하며, 구체적으로 해외자산 손실을 경고했다. # 이건 사실 의미심장한 것이,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선 결국은 무력을 가진 베네수엘라군의 이탈이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독재정권에 있어 군의 지지마저 잃으면 해외망명으로 육체적 생명은 연장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정치적 생명은 확실히 끝난다. 이디 아민이나 로버트 무가베가 그랬고.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인도적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브라질에 군병력을 동원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브라질 정부는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난과 정정 불안으로 나라를 떠난 베네수엘라 국민이 모두 340만명에 이른다고 국제이주기구(IOM)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
2월 22일에 인테르팍스는 베네수엘라의 부통령이 방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리고 러시아측은 미국과 나토측이 베네수엘라 야권을 무장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 근데 폐쇄된 브라질-베네수엘라 국경지역에서 원주민 여성 1명이 베네수엘라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10여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되었다. # 그리고 브라질측은 긴급각료회의를 소집했다. #
원래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부산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을 만나기로 했으나 베네수엘라 사태가 심각해지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2월 23일에 베네수엘라군이 콜롬비아 접경지역에서 물자를 반입하려고 시도하던 콜롬비아인들에게 최루탄을 쏘는 등 긴장과 혼란이 고조되고 있다. #
2월 23일에 콜롬비아를 방문한 후안 과이도에게 콜롬비아는 정식 의전을 해 줌으로써, 후안 과이도를 베네수엘라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의견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월 2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측이 군사옵션을 검토하자 중남미의 다른나라들과 유럽측은 반대했다. #
2월 27일에 베네수엘라의 외무장관이 마두로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담판을 제안했다. #
3. 3월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하여 지지확인을 하였으며, 국영 석유기업 PDVSA의 유럽 사무소를 리스본에서 모스크바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 같은 날, 미 재무부가 구호품을 막는 전현직 보안 관리를 제재하기로 했다. #3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이자 현재 유엔인권최고대표인 미첼 바첼레트를 향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의 인권침해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상원의장은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유혈사태를 일으키고 군사 개입 명분을 만들려고 어떤 도발을 꾸미지 않을까 매우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
독일 대사가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귀국할 때 공항에 나가 맞이하는 등 공개적으로 지지하자 베네수엘라가 48시간 내 나가라는 명령했다. #
미국의 프리랜서 기자 1명이 베네수엘라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
7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였다. # 게다가 베네수엘라인들의 엑소더스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 그리고 브라질측은 중국과 러시아에게 마두로 지지 철회를 촉구했다. #
베네수엘라 국민의 90%이상이 굶주림에 시달리면서 싸울 힘도 없고 민주화세력들도 힘이 약화되고 있어서 기근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 게다가 정전이 계속 이어지면서 신생아, 환자가 100명넘게 사망했다. #
그리고 베네수엘라는 국회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미국도 외교관들을 철수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 #
3월 12일, EU의 페데리카 모리게니 대표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을 반대하며 베네수엘라 국내 상황은 베네수엘라에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
미주개발은행은 후안 과이도을 정부로 인정해주었다. 국제금융기관으로는 최초이다. #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미국에 베네수엘라 사태에 간섭하거나 무력으로 개입하지 말라는 입장을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베네수엘라에서 구금됐던 독일 프리랜서 언론인이 4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한다. #
3월 17일에 마두로 대통령은 내각총사퇴를 요구했다. #
3월 18일에 미국의 제재대상에 올라간 베네수엘라의 군 장성이 콜롬비아로 망명했다. # 또한, 베네수엘라 군인 1천명도 탈영했다. # 그리고 과이도 지지자들은 미국 주재 베네수엘라 외교시설 3곳을 동시에 장악했다. #
20일. 유엔인권최고대표인 미첼 바첼레트는 마두로 정권의 인권 탄압과 미국의 제재를 모두 비판했다. # 또, 국제연합(UN)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마두로 정권이 치안기관과 민간병력을 활용해 국민을 살해하거나 고문한다는 내용을 보고서를 발표됐다. #
씨티그룹이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담보로 제공한 수 톤의 금을 이번 달이 지나면 매각할 예정이다. #
IMF가 후안 과이도 임시 대통령에 대해 인정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
러시아군 100명과 물자 실은 2대 항공기가 왔으며, 1대는 러시아로 돌아왔다. #
3월 25일, 2차 블랙아웃이 발생했는데, 48시간 이상 복구도 못한 상태이다. #
에콰도르는 마두로 정권이 에콰도르 현 정부를 흔들기 위해 전 대통령에게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 군병력과 물자를 실은 수송기를 보낸 것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
결국 민심이 다시 폭발하자 마두로 정권이 전력배급을 실시키로 했다. #
4. 4월
친정부 성향의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1일 제헌의회에 과이도 국회의장에 대한 면책 특권 박탈을 요청했다. #베네수엘라에서 3차 정전 사태가 일어나자 마두로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되었다. # 정전 때문에 결국 전력 장관이 경질되었다. #
한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주변국에 대해 총 300만 달러(약 34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의 석유 수출 제재하였다. # 외화 부족으로 중앙은행 금 8톤을 인출했다. #
이란 대표 실무단이 베네수엘라 방문하기로 했다. # 항공편은 마한항공이다.
미주기구(OAS)가 후안 과이도가 임명한 특사를 베네수엘라의 대표로 인정했다. # 결국 마두로 정권은 공식 탈퇴하였다. #
IMF가 베네수엘라 특별인출권을 제한하였다. #
베네수엘라 전 군정보 기관장이 스페인에서 투옥되었다. #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콜롬비아 국경도시 쿠쿠타를 방문하였다. #
'리마그룹'(Lima Group)이 유엔의 즉각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
마두로 대통령이 브라질와의 관계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
4월 19일에 후안 과이도는 5월 1일에 사상 최대 규모의 반정부시위를 열것이라고 밝혔다. # 그러다가 일주일 뒤로 연기되었다. #
26일. 미국이 베네수엘라 호르헤 아레사 외무장관에 대한 제재를 발동했다. #
4.1. 후안 과이도의 쿠데타
4월 30일 새벽 결국 과이도 의장이 쿠데타를 일으켰으며 현재 진행중에 있다. # 군부의 일부가 현재 정부 전복에 동참하였다고 과이도측 대표인이 발표하였다. SNS를 통해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하였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수도인 카라카스에 위치한 과이도가 해당 동영상을 촬영한 공군기지 주변 고속도로에서 처음으로 최루탄이 발사된 것이 확인 되었다고 한다. #
5. 5월
5월 1일 한국시각 자정 현재 유튜브 Global News에서 현지중계 중이다.
영상에서 경찰 장갑차가 시위대를 밀어버리는 장면(수위가 높으니 클릭 주의)이나 발포음 등 높은 폭력수위를 보이고 있으나 관련주체들이 정리되지 않는 혼란상이다. 과이도가 일단 초기에 공군기지에 있었다고 영상에서 주장했으나 그 이후 알타미라 광장에 있는 등 공군기지에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공군기지는 어느 편인지, 공군기지의 시위대는 어느 편인지 등 관련정보가 부족하다.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쿠바가 마두로 정권과 결탁해 베네수엘라를 조종한 것을 비난하며 베네수엘라의 레짐 체인지를 선언했다. 동시에 베네수엘라의 정부 고관들에게 미국의 지지를 받는 과이도의 편에 붙을 것을 종용했으나 동시에 이들이 쿠바 정부의 꼭두각시라는 미국의 시점을 공고히 하기 위해 "쿠바인들이 그렇게 허락을 해준다는 전제하에." 라며 비난했다.
존 볼턴은 현재 카르카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쿠데타가 마치 실패한 쿠데타 처럼 보도되고 있는 것을 질타하며 이는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합법정부인 과이도가 군에게 내린 정당한 명령이 수행되고 있을 뿐이라고 발언하였다. 그에 따르면 현재 현지에는 과이도에 대한 압도적인 대중의 지지가 따르고 있으며, 마두로는 쿠바계 경호원들에게 둘러 쌓여 베네수엘라 대법원으로 향하고 있다며 조롱하였다. 현재 마두로를 따르고 있는 정부 부처나 장관들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마두로가 쿠바에 보고하고 있는 정보들 외엔 명확하지 않으며 조만간 카르카스에서 정권을 교체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혔다. #
2017년부터 가택 연금을 당해온 과이도의 멘토라고 할 수 있는 야당 의원 레오폴도 로페스가 그의 가족들과 함께 칠레로 망명 신청을 했다. 칠레 외교부 장관 로베르또 암뿌에로의 트윗에 의하면 그들은 칠레의 외교 임무의 일례로서 망명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며 앞으로도 칠레는 베네수엘라 민주당원과 그 지지자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확언한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로 쿠바군과 친 쿠바 민병대가 당장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쿠바로 돌아가지 않으면 쿠바에 대한 완전한 금수조치와 함께 높은 수준의 각종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쿠바나 러시아의 RT같은 반 서방 어용 매체들은 과이도와 함께 하는 군부란 블러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으나, 일정 이상의 군부가 마두로에게서 돌아서서 과이도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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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쿠데타군과 시민들 그리고 친 마두로 군부는 결국 서로간의 총격전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들은 주로 권총과 같은 무기로 무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유혈사태가 확산될 시 과이도와 함께하는 군부측에서 화기를 시민들에게 나눠 줄 것으로 보인다. 쿠바나 러시아와 같은 마두로를 지지하는 제 2세계 국가들이 미국의 경고에도 마두로를 지원하는 것을 그만두지 않으면 시리아와 같이 대리전 양상의 내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베네수엘라 국방장관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즈(Vladimir Padrino López)는 누구던 대통령궁에 접근하는 이는 무력으로 굴복시킬 것이며, 자신들은 무기 사용에 거리낌이 없다고 위협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과이도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유혈사태를 스스로 유발하고 있다며, 거리에 쏟아져 나온 시위대 또한 과이도와 같은 반역자로 보고 그에 맞는 취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취지의 선언을 발표했다. #
현재 서 카르카스는 대통령궁으로 향하는 시위대와 과이도를 지지하는 군인들로 거리가 완벽하게 가득 찬 상황이다. 영상 영상2
베네수엘라 교통부 근처에서 경찰들이 교통부 청사 내부의 민간인들을 향해 발포하였다. 영상
현재 마두로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대규모 맞불 시위를 위해 대통령궁으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며 상황이 전개되는 양상으로 보아 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다. 영상
마두로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결국 대통령궁에 집결해 친 마두로 지지 대회를 열고 있는 중이다. 서 카르카스에서 대통령궁으로 행진중인 친 과이도 시위대와 총격을 수반하는 대규모 유혈사태가 결국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치닫고 있으며, 여기서 일어나는 유혈사태의 정도에 따라 주변국의 개입양상이 달라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과정에서 정부군의 장갑차가 시위대를 차로 밀어버리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장갑차가도로분리턱까지 넘어가며 고의로 시위대를 공격하고 있다.
현지 의료기관에 따르면 이날 양측의 충돌로 모두 7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명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베네수엘라 사태의 해결을 위해 미국이 군사행동에 나설수있다고 밝혔다. # 미국과 러시아는 베네수엘라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
5.1. 쿠데타 실패
결과적으로 친과이도계로 전향한 병력의 심각한 부족, 과이도의 신자유주의적 성향에 불안을 느끼는 민중의 외면으로 과이도는 단시간 내의 군사 행동에 실패했고, 사태 직전까지 과이도 옆에서 행동하던 야권 2인자 레오폴도 로페즈 마저 칠레에서 스페인으로 망명을 신청하고 도주한것으로 보아, 사실상 과이도의 무력을 동반한 정권 탈취는 일단 실패한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100명이상이 부상당했다. 미국과 러시아에서는 베네수엘라 정국에 대해 전화로 논의했지만, 결국에는 대응책을 놓고 서로간에 설전을 벌였다. 미국의 합창의장은 트럼프가 요구하면 베네수엘라 사태에 개입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쿠바나 러시아측의 반응도 "그쪽에 파견된 우리 인원들은 사태 심화 이전 기존에 파견했던 의료 봉사단이다"라 주장하며 볼튼의 발언을 언플이라 부정하는 중이다. 쿠데타 발생 아침에만 하더라도 당장이라도 정권이 바뀔것 마냥 호들갑 떨며 (자기들 입장에선 이미 '적법한 대통령'은 과이도이니) "이건 쿠데타가 아니라 오히려 쿠데타는 불법 마두로 정부고, 이건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호국적 봉기다"라 일제히 논평을 내놓던 CNN,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발 언론들도 결국 쿠데타가 불발로 끝나자 신중론으로 돌아서는 의견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에서 봉기를 유도한건 실수인가?
미국측은 계속 군사옵션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 시점에선 별로 믿을 가치가 없다. 그런게 있었다면 진작 과이도가 소위 자유 작전을 선포했을때 했을 것이다. 미국 앞마당에서 제2의 시리아를 일으키기에는 트럼프에게 너무 위험하다. 같은날 "볼튼은 호전파고 자신이 트럼프를 주무를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는 사석에서 트럼프를 두고 등신(moron)이라 불렀다"고 폭로한 볼튼의 한 전직 보좌관의 말에 따르면 트럼프는 본질적으로 전쟁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하고, 주전 분위기로 몰고가는건 역시나 볼튼이라고 한다. #
볼튼 자신이 시인한바에 따르면 원래 베네수엘라 국방부장관, 대통령 친위대 사령관, 대법원장 모두 같이 반란일으키기로 입을 맞추었는데 이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빼서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당일 볼튼은 백악관 트위터를 통해 이들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사전에 약속했던대로 봉기에 참가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 실제로 말을 맞췄다가 중간에 몸빼기로 한건지, 애초에 미국측이 잘못된 정보에 기반하여 행동했는지는 모를 바이나, 국방장관 파드리노를 비롯한 호명된 인물들은 당연히 "그런 얘기 한적없다. 군부는 적법한 대통령 (마두로)에 충성을 다하고 있으며 일부 반란 경찰, 군대를 동원해 폭력으로 테러를 일으키는 기회주의적 정치인들을 규탄한다"하며 충성서약에 가까운 성명을 발표했다. #
반정부시위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체포된 사람이 150명이 이르고 여성 1명이 사망했다. #
.onion 도메인을 사용한 폭로 사이트에서 마두로측 군인들이 과이도를 지지하던 시민 둘 이상을 참수하고 죽은 이들의 머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언론 통제속에서 정확하게 몇명이 죽었고 암매장되거나 냉동안치실에 들어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부 소속에서 뛰쳐나와 과이도측에 붙었던 베네수엘라군 25명이 쿠데타 실패 이후 브라질에 망명 신청한걸로 밝혀졌다. # 그리고 베네수엘라의 앞날은 점점 안개속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 결국 과이도가 주도한 쿠데타는 이틀만에 사실상 실패로 되돌아가버렸다. #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반란자들의 쿠데타를 완전히 물리쳤다."며 승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군부는 다시 한번 마두로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물론 이 장면도 TV를 통해 중계되었다.
그러나 군사적 쿠데타가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두로는 아직 국가내란죄 등의 죄목으로 과이도를 체포하지 않고 있는데, 가뜩이나 저지른 실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팽배한 반마두로 여론이 과이도 의장의 체포에 의해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서방에서 직접 개입할 여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월 5일에 마두로는 군에게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미국의 군사행동에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명령했다. # 그리고 후안 과이도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 미국과 유럽측이 베네수엘라 사태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베네수엘라 정부는 야당의원들을 체포하기 시작했다. # 그러자 과이도는 미국에 군사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5월 12일에 한 공군장성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군의 봉기를 촉구했다. #
5월 25일에 노르웨이의 중재로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은 위기종식을 위한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 #
5월 30일 베네수엘라 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13만%에 달했고 GDP의 20%가 떨어졌다고 한다. #
6. 6월
6월 2일(현지시간) 캐나다는 베네수엘라 주재 대사관의 모든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결정했다. #6월 3일 러시아는 베네수엘라에서 군사 자문인력을 대부분 철수시켰다고 한다. #
6월 8일 베네수엘라는 4개월동안 폐쇄되었던 콜롬비아와의 국경을 재개방하였다.
7. 7월
과이도의 쿠테타 실패 이후, 마두로의 시위 진압대가 시민들 때려잡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7월 1일 독일 대사가 베네수엘라로 복귀했다. #
7월 3일 베네수엘라 국회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당선된 2013년 이후로 베네수엘라 경제는 63% 위축됐고 지난 1분기 40% 위축됐다"고 밝혔다. #
7월 4일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에서 국영석유회사(PDVSA) 앞에서 가스를 받으려고 왔던 소년의 얼굴에 산탄총을 쏘며 진압했고, 소년은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젔지만 안타깝게도 완전히 실명되고 말았다. #
7월 9일 노르웨이의 중재 끝에 바베이도스에서 과이도와 마두로간의 합의를 하기로 한 상태이다. #
7월 23일 베네수엘라 야당을 비롯한 반정부 시위대가 다시 시위를 일으켰지만, 정전사태로 참가자의 수가 줄어들었다. #
8. 9월
미주상호원조조약(TIAR)에서 베네수엘라 정권 일부 인사들에 대한 제재에 합의했다고 한다. # 그리고 유엔인권이사회도 베네수엘라에 대해 베네수엘라에 대해 비사법적 처형과 고문 등 인권 침해 상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EU측은 9월 27일에 마두로 정권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제재를 했다. #
9. 12월
마두로의 승리가 공고해지고 있다. 과이도를 인정했던 국가들 중 중남미 국가들은 칠레 등의 반정부 시위로 베네수엘라에 개입할 여력이 없다. 미국 역시 볼턴이 경질된 후 베네수엘라에 관심이 끊어졌고, 다른 나라는 애초에 미국이 과이도편을 들어서 같이 했을뿐 원래 관심이 별로 없었다. 경제 역시 제재에도 그럭저럭 버티고 있다. 석유 수출량은 10월 매일 63만 배럴에서 11월 93만 배럴로 늘었다. 난민들이 국내에 송금하는 북한식 경제로 달러가 대체통용화폐로 쓰이고 있으며 마두로 정권은 수출입 통제를 완화했다.무엇보다 마두로를 대체할 야권이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정통성을 상실하고 있다. 현지 언론 아르만도는 이달 초 야권 국회의원 9명이 콜롬비아에서 사업가 알렉스 사압 모란에게 뇌물을 받고 그를 선처해달라는 서신을 콜롬비아 검찰청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모란은 지난 7월 베네수엘라 정권의 자금세탁을 도운 혐의로 미국 검찰에 기소된 인물이다.
과이도 의장은 즉각 해당 의원들에 정직 처분을 내리고 조사에 착수했지만 이미 돌아선 여론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과의도 의장의 지지율은 이번 스캔들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0월에 이미 올해 초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인 이에 따라 내년에도 정권 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7]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주도한 군사 봉기 시도에 참여했던 군인 16명이 이후 7개월간 숨어 지내던 베네수엘라 내 파나마 대사관을 떠나 다른 나라에 안착했다. AP는 다만 이들 신변의 안전을 위해 이들이 언제 어떻게 어디로 떠났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8]
11월에 블랙워터 창업자 에릭 프린스가 베네수엘라에서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과 은밀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후원자이자 트럼프 정권의 '비밀 채널' 역할을 한다는 의혹을 받았던 인물이어서 이번 만남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프린스는 부통령에게 사업 제안을 했으며, 수감 중인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미국 자회사 시트고(CITGO) 임원 6명의 석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6명 중 5명은 미국·베네수엘라 이중국적자들이다. 만남이 있고 며칠 뒤 시트고 임원들은 석방돼 가택 연금 상태가 됐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인사 중 한 명으로, 프린스가 그와 사업상 거래를 하는 것은 제재 위반이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정권의 베네수엘라 정책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마두로 정권을 전복시킬 수 있다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엘리엇 에이브럼스 미 국무부 베네수엘라 담당 특사는 "미국 정부를 대신해 어떤 만남이나 제안도 이뤄진 바 없다"면서 "미국은 과이도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반박했다.[9]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16일(현지시간) 그 동안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반대해온 국회의원 4명에 대해 "실패한 쿠데타"의 음모에 가담했다며 반란죄와 폭동 혐의 등으로 유죄판결을 내렸다. 마두로 진영의 타레크 윌리암스 사브 법무장관은 13일 4명의 야당의원들에 대한 기소를 단행했으며, 마두로에 충성하는 법관으로 가득 찬 대법원은 이들에 대해 반란죄와 국가전복 시도 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다.과이도가 이끄는 국회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 설립된 친마두로 국회인 제헌의회도 16일 표결을 통해 문제의 의원 4명에 대한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박탈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선고를 받은 의원들은 호르헤 밀란, 에르난 알레르만, 카를로스 로사노, 루이스 스테파넬리 등이다. 이들은 16일 현재 감옥에 잡혀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모두 도피해 각자의 소재가 불분명하다.앞서 에드가 삼브라노 국회부의장도 이와 비슷한 죄목으로 재판을 받고 올해 4개월 째 복역 중이다. 그는 경찰 정부보국 부대가 자신의 당본부 앞에서 그의 승용차를 기습 검거하고 연행하는 바람에 투옥되었다. 삼브라노 부의장은 과이도를 제외한 소수 야당 대표들과 마두로 대통령의 담판에 의해 9월에 석방되었다. 한편 과이도는 이번 4명의 국회의원에 대한 판결을 "독재자의 폭거"라고 규탄하고 마두로 정부가 베네수엘라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있는 국가기관인 국회를 파괴하는데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10] 국제사회의 관심이 식자 마두로 정권이 본격적으로 야당에 대한 탄압에 돌입하고 있다.
[1]
언론에서 흔히 우파연합으로 표현하는데 과이도의 당 인민의지당은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에도 참가하는 중도좌파 정당이고 다른 당도 여당연합에 비해 상대적 우파일진 몰라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우파하곤 거리가 있다.
[2]
제 아무리 펜이 강하다고 해도
결국 총 앞에서는 의미가 전혀 없기에 군부가 지지하는 쪽이 이길 가능성이 크다. 일례로 군부를 완전히 장악했던 전두환이 광주를 진압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6월 항쟁 때는 강경진압 시 올림픽 보이콧은 물론 미국도 봐주지 않겠다고 벼르는 등 펜 뒤에 더 큰 총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군부를 절대 이길 수 없다.
[3]
전직 러시아군 특수부대 출신자 중심으로 시리아, 이란,
노보로시야로 구성된 다국적 용병이다. 이미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개입하여 여러차례 전투를 치른 바 있다.
[4]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거부권을 쓰고 싶다면 '절차사항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회의 자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이유로 회의 자체를 거부할 수도 있다.
[5]
https://www.youtube.com/watch?v=I_fcz7a7_5Q
[6]
https://www.youtube.com/watch?v=Kf3HynskZfQ
[7]
'한 나라 두 대통령' 베네수엘라… 마두로는 여전(머니투데이, 19.12.09)
[8]
反마두로 군사봉기 시도 동참했던 군인 16명, 베네수엘라 탈출(연합뉴스, 19.12.10)
[9]
美 용병업체 창업자, 베네수엘라 부통령과 '은밀한 만남' 왜?(연합뉴스, 19.12.15)
[10]
베네수엘라, 반 마두로 국회의원 총23명 반란죄로 재판(뉴시스, 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