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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9:55:14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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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정
2034
미정
2038
미정
2042
미정
2046
미정
* 1940, 1944년 올림픽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취소
역대 하계올림픽 / 역대 하계패럴림픽 / 역대 동계패럴림픽
Citius, Altius, Fortius! - Communiter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 - 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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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제19회 동계올림픽 경기대회
2002 Winter Olympics
XIX Olympic Winter Games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Olympic Winter Games Salt lake 2002
파일: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로고.svg
파일:external/colorlib.com/salt-lake-city-2002.jpg
<colbgcolor=#4570b5> 대회기간 2002년 2월 8일 ~ 2월 24일[1]
개최국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2]
슬로건 Light The Fire Within
(내면의 불꽃을 지피세)
마스코트 Pow der, Cop per & Co al
참가국 78개국
참가 선수 2,399명
(남자: 1,513명, 여자: 886명)
경기 종목 15개 종목, 78개 세부 종목
개회 선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선수 선서 지미 시어
스켈레톤
심판 선서 알렌 철치
알파인 스키
성화점화 1980년 아이스하키 대표팀[3]
마이크 에루지오네[4]
개·폐회식장 라이스-에클스 스타디움

1. 개요2. 유치 과정3. 비판 및 논란
3.1. 정치적 문제3.2. 판정 문제3.3. 도핑 문제
4. 메달 집계5.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성적6. 기타

[clearfix]

1. 개요




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대회 이후 22년만에 미국이 개최한 제19회 동계올림픽이며 21세기에 처음으로 열린 올림픽[5]이다. 그리고 미국은, 이 대회를 끝으로 2028년 대회를 유치하기 이전까지 동하계를 불문하고 모든 올림픽 유치전에서 광탈을 당할 정도로 악영향을 끼쳤다. 근대 올림픽 역사상 말 많고 탈 많은 대회 중 하나로 꼽히며[6], 이 대회보다 더 막장인 대회가 있다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도이다.[7] 한국에서도 아폴로 안톤 오노가 김동성에게 헐리우드 액션을 한 올림픽으로 잘 알려져 있다.

2. 유치 과정

1995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결정되었다. 4년 전 1998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최종투표 끝에 고배를 마신 솔트레이크 시티는 이번에야 말로 유치하겠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했다. 경쟁후보로는 스웨덴의 외스테르순드, 스위스의 시옹, 캐나다 퀘벡이 있었으며 이 셋 후보 중에서 스위스가 가장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의 쟁쟁한 경합이었다.
2002년 올림픽 유치 투표 과정
국가 도시 1차투표 결과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54 유치 선정
스웨덴 외스테르순드 14 탈락
스위스 시옹 14 탈락
캐나다 퀘벡 7 탈락
오스트리아 그라츠 0 사퇴
스페인 하카 0 사퇴
슬로바키아 포프라트 0 사퇴
러시아 소치 0 사퇴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0 사퇴

이에 미국은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떨어진 솔트레이크 시티에 기회를 달라는 동정론과 함께 천조국의 돈지랄을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영향력이 큰 일부 IOC 위원들에게 막대한 뇌물을 주며 표를 다 자기네 편으로 끌어들였다. 여기에 뇌물로 안 통하는 위원들에게는 가족들에게 미국 영주권이 제공되는 일자리를 알선하여 환심을 샀다. 대표적으로 다름 아닌 한국의 김운용 당시 IOC 부위원장. 유력한 차기 IOC 위원장 후보 중 하나였으나 이 사건이 들통나서 IOC 위원장 선거에서 탈락하고 이후 국제 스포츠계에서 사실상 퇴출을 당했다.

결국 투표에서 스웨덴, 스위스가 각 14표, 캐나다가 7표를 얻는데 그친 반면 미국은 54표를 단번에 쓸어 담으며 단 1번의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되었다. 스웨덴과 스위스의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의 성적 저조도 한 몫 했다.

불과 3년 만인 1998년 미국의 로비 사실이 폭로되었고, 관련된 IOC 위원들이 다 사퇴하거나 한직으로 물러나는 등 대대적인 정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미국에서도 뇌물을 준 당사자들을 구속하는 대사건이 벌어졌다. 이때 체포된 미국측 인사는 "돈은 줬지만, 뇌물이 아니라 올림픽 비즈니스다."라는 망언을 남겼다.

또한, 미국의 지나친 올림픽 개최 또한 독선과 독식 문제가 대두되기도 하였다. 1976년에는 덴버 동계올림픽을 한다더니 자체 반납을 해버렸고, 바로 4년 뒤인 1980년에는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을 열었으며, 바로 4년 후인 1984년에는 LA 하계올림픽을 열었고, 12년 후인 1996년에는 애틀랜타 하계올림픽을 열었다. 그리고 이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은 6년 만에 미국에서 열렸던 올림픽이었으니, 정말 잦은 올림픽이었다. 그리고 그 벌인지 미국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유치할 때까지 20년 가까이 올림픽을 유치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2015년에 미국은 FIFA의 비리를 거론하고 나섰으나 러시아와 카타르에게 2002년에 이 올림픽을 돈 먹이고 따낸 주제에 누가 할 소리냐? 역으로 까였다. 결국 미국도 IOC도 이후에 입 다물게 된다.

3. 비판 및 논란

3.1. 정치적 문제

올림픽 개최 몇 달 전에 터진 9.11 테러 때문에 애국심이 대폭발하는 대회가 되었다.

개막식 중 찢어진 성조기를 등장시킨 것인데 (링크 참조)[8], 9.11 테러 당시 건물 잔해에서[9] 찢어진 성조기를 선수도 아닌 구조 활동에 나섰던 뉴욕 소방대원과 경찰들이 펼쳐든 세리머니를 한 것이었는데, 문제는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에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점이다. 찢어진 성조기는 사실상 복수에 대한 의지와 미국의 단결을 주장하는 것으로,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거기다 개막식 와중에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이던 미군에게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국의 애국심을 보여준 대회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걸 증명하듯 1년 뒤인 2003년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물론 이게 잘한 일이 아니기는 하지만 이 대회가 개최되기 전에 있었던 9.11 테러 때문에 미국인들의 눈깔이 돌아가 있었던 건 감안할 필요는 있으며 이러한 비판점이 과장된 이야기라는 의견은 이러한 일련의 행사가 미국의 애국심 고취보다는 올림픽의 핵심 목표이자 가치인 세계 평화를 위해서는 저런 테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보여준 것이며, 상술한 미군의 모습은 미국은 테러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의미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3.2. 판정 문제

대표적인 판정 문제가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심사위원이 경기 도중 실수가 있었지만 높은 난이도의 연기를 한 러시아 선수에 금메달을, 난이도는 낮았지만 문제없이 깨끗한 경기를 한 캐나다 선수에 은메달을 주는 사건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스캔들을 참고할 것.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북미 측의 항의로 채점표를 확인한 결과, 프랑스 심사위원이 서유럽 출신임에도 유일하게 러시아를 뽑았다는 이유로 편파판정을 했다고 지목된다. 그리고 그 프랑스 심사위원은 "러시아가 프랑스 빙상연맹에 로비를 벌였고, 프랑스 빙상연맹 회장은 올림픽에 파견간 자국 심사위원에게 편파판정을 강요했다."라고 자백했다. 결국 판정이 정정되어 공동 금메달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10][11] 또한, 프랑스 빙상연맹 회장과 판정을 주도한 프랑스 심사위원은 자격이 정지되었다. 사실 묻혔지만 가장 불쌍한 건 러시아 페어 선수들이다. 경기 중 실수가 있긴 했지만 충분히 금메달 경합이 가능하고, 못해도 은메달이라는 것이 공론이었는데 모국의 로비 때문에 돈으로 금메달 땄다고 까였다.

사건의 열기가 사그라든 후 당시 징계받았던 프랑스 심사위원은 "당시 자신은 미국, 캐나다 관계자들의 압력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부정 판정을 시인했고 자신은 지금도 러시아 팀이 진정한 승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요지의 친필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미 주어진 메달을 또 바꿀 수도 없고 이미 사람들의 관심은 여기서 떠났고 엎질러진 물.

이렇듯 강대국들이 올림픽 판정에 깊숙히 관여할 수 있다는 사례가 나오자, ISU는 채점 방식을 익명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12년 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이 다시 발생했다.

쇼트트랙의 편파판정은 김동성 아폴로 안톤 오노, 제임스 휴이시 등의 문서에 아주 자세하게 잘 나와 있다.[12] 그러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양반으로 만드는 최악의 편파판정 논란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이 발생했다.

3.3. 도핑 문제

약물 복용으로 인한 문제가 유난히 거론되었던 대회여서 약물 올림픽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종전까지 동계올림픽에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으로 메달이 취소된 사례는 동메달 한 개 밖에 없었으나, 이 대회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가 박탈되고 그 다음 순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메달이 넘어갔다. 특히 스페인의 크로스컨트리 선수 요한 뮐레크(Johann Mühlegg)[13]는 금메달 3개를 따며 스페인에 30년만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영웅으로 떠올랐으나 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지면서 명예를 모두 잃게 되었다. 그 외에 러시아의 크로스컨트리 여왕으로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3관왕과 2관왕의 자리에 오른 라리사 라주티나(Larisa Lazutina)와 올가 다닐로바(Olga Danilova)가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알파인스키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영국에서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에서 메달을 딴 앨런 백스터(Alain Baxter)도 양성 반응으로 메달을 취소당했다. 이와 같이 각국에서 중량감 있는 메달 획득 선수들이 메달을 취소당하면서, 1988 서울 올림픽에서 벤 존슨이 육상 100m에서 금메달을 박탈당한 것 못지않은 약물 파동을 겪었다.

4. 메달 집계

파일:대한민국동계올림픽성적15.png

5.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성적


대한민국은 종합 14위의 성적을 거뒀다.

6. 기타



[1] 현지 시간 기준 [2] 유타주 주도 [3] 레이크플래시드의 기적을 일으켰던 아이스하키 대표팀. [4] 당시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5] 동계로 한정해도 말할 것도 없고, 하계를 포함해도 처음이다. ( 2000 시드니 올림픽이 개최된 2000년 20세기의 마지막 해이지 21세기의 첫 해가 아니다.) [6] 솔트레이크시티 이후 열린 2004 아테네 올림픽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도 불명예스러운 올림픽으로 전락했다. 런던 올림픽은 솔트레이크시티와 소치, 도쿄, 베이징과 달리 홈그라운드를 하지 않았지만, 신아람 조준호, 박태환 등 선수들에게 오심을 내려 사기꾼 올림픽이라는 멸칭을 받았고, 소치 동계올림픽은 솔트레이크시티와 마찬가지로 피겨스케이팅 판의 오노 사건을 일으켰고, 도쿄 올림픽은 이대훈이나 김연경 등 유명 스타 선수들에게 오심을 많이 내려서 최악의 하계올림픽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성화 봉송 과정에서 중국의 애국주의 논란이 일어나고 개막식에서는 가창조국 립싱크와 한족 어린이들의 소수민족 코스프레, 그리고 블루스크린 논란이 일었으며 경기 도중 중국 관중들의 민폐 행위로 외국 선수들이 피해를 입는 사건도 발생했다. 그리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개막을 앞두고 일어난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로 인한 국정 공백과 원래부터 논란이 많았던 브라질의 치안 문제가 대두되었고, 그나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회 이전 북한 고위 인사들의 방남과 남북 단일팀 논란 등이 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큰 논란 없이 마무리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7]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경우 전반부에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을 향한 편파판정 논란이, 후반부에는 피겨 스케이팅에 출전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선수단의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논란이 이슈가 되었다. 反서방 국가의 양대산맥이 저지른 논란 2연타 때문에 서방 사회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좋게 평가할 수 없는 것이다. [8] 실제로는 미국 국가를 연주하며 멀쩡한 성조기를 게양했다. 참고로 곡조가 상당히 낮았던 것도 이를 노렸다는 의견이 있으나 사실 이전에 개최했던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식 때와 사실상 동일하게 연주했다. [9] 찢어진 성조기가 등장했을 때의 나레이션에 따르면 이 기는 다른 건물도 아닌 테러를 직접 당한 제1세계무역센터의 성조기였다고 한다. [10] 12년 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 부문에서 공동 금메달이 나왔는데 이쪽은 첨단 장비로도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 저런 결과가 나왔다. [11] 16년 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공동 금메달이 나왔다. [12] 여기에 묻혀서 그렇지,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러스티 스미스 , 민룡 등 더한 장면이 나왔다. [13] 독일 선수였는데, 스페인으로 귀화했다. [14]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때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당시 뉴욕 주지사가, 1960년 스쿼밸리 동계올림픽과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때는 리처드 닉슨 부통령과 월터 먼데일 부통령이 개회 선언을 했다. [15] 사실 1972년 뮌헨 올림픽 참사 이후 1976 몬트리올 올림픽부터 막대한 테러방지비용과 대회 적자는 국제스포츠 대회의 고질병이다. 그러나 서울 올림픽의 성공과 냉전 종식 이후 국제적인 화해 분위기 그리고 가속화되는 상업화 바람 속에서 '올림픽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분위기가 되다가 다시 꼬라박기 시작한 것이다. [16]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중부) 1932년,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동부) 1932년, 1984년, 200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서부) 1960년 스쿼밸리 올림픽(동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산악) [17] 1976년 덴버가 개최했다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그 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데 포기해서 이때 되었다. [18] 2014년 동계 올림픽 직전까지도 호주 외의 남반구 국가는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호주 외의 남반구 국가 중에는 뉴질랜드가 은메달 한 개, 동메달 두 개 딴 게 전부일 정도로 남반구 국가들은 동계올림픽에서 거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편이다.(사실 남반구는 북반구와 계절이 정반대이고 기후도 더 따뜻한 편이어서 동계 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반구 국가들이 하계 올림픽은 많이 참가해도 동계 올림픽은 참가가 적은 편이다.) [19] 그래도 500미터는 5위, 1000미터는 8위를 했다. 500은 배기태와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1000미터는 김윤만에 이은 두 번째 성적. [20] 빙질이 너무 좋아 대다수 선수들이 자기 실력 이상 해냈다. [21] 여자팀은 이상화의 등장 이전까지 10위권에 드는 것도 어려웠다. [22] 미국에서 말하는 총메달 수 기준으로는 종합 2위. [23] 그것 때문에 다음 올림픽을 무려 26년이 지난 2028년이 돼서 개최한 것이다. [24] 미국에서 열린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한 유일한 경우였다. 이 대회에서 계순희라는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25] 단, 2020 도쿄 올림픽은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불참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