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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A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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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새뮤얼 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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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원3. 개발4. 사용하는 군경5. 성능6. .45 ACP 파생 탄환7. 관련 문서

1. 개요

존 브라우닝이 1904년에 설계한 총알. Automatic Colt Pistol이라는 이름대로 콜트 M1911 자동권총에 쓰기 위해 개발했으며 .45 ACP를 처음 쓴 총도 콜트 M1905다. .45 AUTO, Colt 45, .45 Cal (말 그대로 45구경)라고도 칭한다.

미국 시장에서의 현재 가격은 FMJ 한 발당 800원 정도.

2. 제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5_ACP_-_FMJ_-_SB_-_2.jpg
.45 ACP (11.43×23mm / .45 Automatic Colt Pistol).
<colbgcolor=gray><colcolor=white> 탄자 중량 230 그레인(15 그램)~185 그레인(12 그램)[1]
총구 초속 250~370 m/s[2]
탄 전체길이 약 32.4 mm
운동에너지 약 500~800 J[3]
최대 탄자 압력 SAAMI 기준 21000 psi. .45 ACP+P는 23000 psi까지 상향

3. 개발

미국-필리핀 전쟁 시기, 술루 등지에서 모로족 반군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모로족은 스페인이건 미국이건 일본이건 심지어는 필리핀인이건 간에 가리지 않고 타 민족에 대해 4세기 동안 끊임없는 반란을 일으켜온 강경 무슬림 독립 세력이다. 모로족 후라멘타도(juramentado)들은 바롱이나 크리스 같은 날붙이를 들고 뛰어들어 공격하는 지하드 형태의 자살 공격을 행하는 걸로 악명 높은데, 스페인 세력을 쫓아낸 필리핀을 식민지로 먹어치우려던 미군도 이 공격을 당하게 됐다. 기본적으로 죽음을 각오한 광신적인 지하드 공격이라 매우 사기와 의지가 높은데다, 다른 지하드나 중동 암살 행위와 마찬가지로 마약에 취해서 행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총에 맞고서도 칼부림을 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죽을 때까지 12발 가량 맞아야 했다는 사례도 있었고, 하산 반란의 지도자 하산은 다친 상태에서도 입에 칼을 물고 지독하게 달라붙어서 소총을 포함해 34발을 쏴야 했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사례 속에서 미군 제식 권총탄인 .38 Long Colt의 위력문제가 대두되었다.

높은 공격성을 가진 상대를 근접거리에서 확실하게 눕힐 저지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검증하기 위해, 1904년, 공식적으로 육군 보병 대령인 존 T. 톰슨과, 의무사령부 소령인 루이스 아나톨 라가드 두 사람에게 이 문제가 맡겨진다. 둘은 살아 있는 소와 사람의 시체를 사용한 대인저지력 테스트를 행했는데, 이를 톰슨-라가드 테스트라 한다.

테스트에는 7.65×21mm 파라벨럼, 9×19mm 파라벨럼 , .38 롱콜트, .38 ACP, .45 콜트, .476 Eley, "컵모양" 탄두를 사용한 .455 웨블리 탄이 사용됐다. 시험에서 여러가지 조합으로 살아있는 소를 쐈는데, 맞는 위치나 소의 크기 차이도 고르지 않았고, 죽을 때까지 몇 발 쏴야 하는지 검사했을 땐 탄걸림으로 인해 시간이 걸리는 등 여러모로 표본이 고르지 않았다. 그래서 인간 시체를 매달아놓고 쏴서 시체가 얼마나 흔들리는가 모멘텀을 재기도 했다.

시험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455 웨블리 탄이었는데, 와드커터 탄두의 중심을 컵처럼 안으로 움푹 파놓은 특수한 형태의 할로우포인트 탄이었고, 뭉뚱한(아마도 FMJ) 탄두나 할로우 포인트 탄두의 .45 LC보다 조금 더 우세하다고 평가 받았다. 하지만 해당 탄은 리볼버용 림드 탄인데다 탄두도 곡선이 없는 구조여서, 자동권총에 채용하기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테스트 끝에 둘은 근거리에서 충격력과 저지력을 감안할 때, .45구경 미만은 부적합하단 견해를 밝혔다.

해당 실험은 실험 과정과 기준 자체가 샘플이 적고 주먹구구식이라, 과학적인 검증이라기엔 여러모로 문제가 있었다. 또한 결정적인 인간 시체 시험은 대구경에게 유리한 모멘텀을 재는 것이라, 관통력이 나은 소구경에는 불리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당시 미국은 .38 롱콜트탄 여러발을 맞고도 달려드는 적이라는 충격적 경험 탓에 근거리 충격력, 저지력이라는 개념을 극도로 중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4] 심지어는 더 강력한 탄인 .45 LC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구식 싱글액션 리볼버를 임시로 꺼내올 정도였다. 결국 이 사건과 톰슨-라가드 시험은 일발저지력이라는 아리송한 개념을 미국 사격 커뮤니티에 깊숙히 각인시키게 된다.

콜트 사는 브라우닝과 함께 1904년에 .41구경 탄을 만들고 있었고, 미 기병대에서 .45구경탄으로 확장한 버전을 콜트에 요청했다. M1905 기반의 .45구경 버전은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았는데, 원본은 200그레인 탄자를 900 ft/s로 발사하는 탄이었으나 윈체스터, UMC 같은 탄약 회사와 함께 조정하다가 230그레인 탄자를 850 ft/s로 발사하는 버전이 기준점으로 잡히게 된다. 이것이 .45 ACP이다.

또한 당시 미군 내에서 사용하던 다종다양한 리볼버를 전부 하나의 신뢰성 있는 자동권총으로 대체하기를 원해 새로운 미군 제식 권총 사업을 벌이고 있었고, 여기에 콜트, DWM, 베르그만, 새비지, 노블, 웨블리, 화이트-메릴 6개 사가 응모하고 있었다. 톰슨-라가드 시험의 결과로 후보군과 탄종에서 리볼버, 그리고 .38 ACP와 같은 작은 구경의 탄들이 일제히 떨어져 나갔다. 자동권총용 .45구경이라는 조건을 충족한 신형 자동권총탄, .45 ACP가 만들어지자 콜트, 새비지, DWM의 3개 사만이 남아 .45 ACP 제품을 응모했다. 미군은 응모된 권총을 테스트하고 수정을 요구했는데 여기에는 미국 회사인 콜트와 새비지만이 제대로 응할 수 있었으며 DWM는 물러나게 된다. 아무래도 미군이 외제인 DWM 루거보다는 국산인 콜트와 새비지를 더 편애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도 좀 있다.

1910년, 권총 한 자루로 6천 발을 발사하는 테스트에서 콜트 제품은 기능 불량이 없었고, 새비지 제품은 37회 기능 불량을 일으키면서 최종적으로 콜트 제품이 승리를 거두어, .45 ACP와 M1911이라는 한 시대를 풍미한 탄약과 총이 정식 채용된다.

4. 사용하는 군경

미국에서 군경용으로 개발한 만큼, 미국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반면 다른 국가에선 NATO 표준 권총탄인 9×19mm 파라벨룸보다 인기가 낮은 편이다. 미국을 포함한 NATO 회원국은 물론 대척점에 있는 동구권 국가에다가 제3세계 국가들까지 널리 퍼진 9mm 권총탄에 비하면, 미국 외에는 권총탄으로 사용하는 국가가 드문 현실.

미국산 탄인데도 의외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성능의 짝퉁 무기 잘 만들기로 이름났던 중국의 군벌 산서성 옌시산은 이 구경을 사용하는 총기들을 생산했다. 이들이 만들던 무기 중 마우저 C96의 카피판인 "산서 17식(山西17式)"은 구경을 7.63mm에서 .45 ACP로 교체한 마개조판이다. 말도 한 발에 죽이는 위력으로 마적들이 애용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 일본 자위대에서도 M1911 M3 기관단총을 제식으로 채용 했었으나 대한민국 국군은 K5 권총, K1 기관단총으로 일본 자위대는 SIG P220, 미네베아 PM-9으로 전부 교체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기갑부대에서 전차승무원들의 개인화기로 이용되고 있다. 다만, 교체된 부대든 아니든 탄약수는 개인화기로 K1을 지급하며 전차장, 포수, 조종수는 45구경 권총 또는 K5 권총을 지급하고 있다.

5. 성능

.45 ACP는 인마살상용으로 충분한 위력을 발휘하는 총탄이다. 특히 FMJ만 쓰던 시대에는 11.4 mm 230 그레인의 굵고 묵직한 탄자는 강한 펀치력을 발휘하기에 좋았다.

또한 일반적인 FMJ 즉 Ball탄도 아음속이라 소음기와 궁합이 아주 좋다. 다른 권총류가 아음속 탄환으로 바꿔주는 식으로 신경 쓸 필요없이 그냥 소음기만 장착하면 된다.
파일:OSS Bigot.jpg
이러한 점 때문에 특수부대의 저소음 작전 환경을 위한 특수 목적용으로 잘 굴려졌다. 미국의 OSS는 적 보초를 조용히 암살하기 위해 이런 저소음 화살 .45 ACP 탄을 사용했고, OTs-69 같이 현재도 개발 중인 .45 ACP용 기관단총이 있을 정도다.

.45 ACP와 9mm 파라벨룸의 비교는 최대의 총기 시장인 미국의 20세기를 관통하는 유구한 떡밥이었다.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45가 저지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이 정설이었고, 실제 80년대 FBI나 LAPD 등 9mm 권총으로 무장한 법 집행 요원들이 범죄자들에게 화력부족으로 순직하는 사례들이 이따르자 .45 ACP 권총을 썼으면 안죽었을 거라는 여론이 90년대 초반까지 들끓었다. 여기에 한동안 미국에서 민수용 탄창이 10발로 제한되면서 9mm의 장점인 대용량 탄창의 강점이 무력화되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아메리칸의 영혼인 M1911이 .45이라 상당한 편애가 미국 문화 내에 깔려 있었기에, 온갖 비교와 논쟁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와서 이론적으로 냉혹한 평가를 내리자면, 밸런스는 9×19mm 파라벨룸 .40 S&W에게 밀리고, 위력은 .357 매그넘, .44 매그넘, 10 mm AUTO 등에게 밀린다고 평가 받았고, 특히 한창 9mm 파라벨룸이 위력부족이라는 인식이 있던[5] 80~90년대에 컴퓨터를 통해 정확히 설계된 10 mm AUTO, 9×21 mm 탄환에는 부피와 반동 모두 크면서 관통력, 탄속, 대인저지력 등 위력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6] 따라서 그 느려터진 속도와 뚱뚱한 부피 때문에 장탄수와 탄속, 관통력은 거의 대부분의 탄종에게 밀리는, 어중간한 탄종으로 취급받게 되었다.

9mm와 비교해도 구경이 큰 만큼 영구 공동 직경은 분명히 .45구경이 더 크고, 운동량이 커서 전달하는 충격도 더 크긴 하나, 결국 가장 기본인 운동에너지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결국 장점이라 할 수 있던 저지력은 허상에 가깝고,[7] 태생이 아음속탄이라 소음기와의 궁합이 좋다지만 다른 권총탄 류도 아음속탄이 많이 출시되었음으로 큰 의미가 없다. 절대다수의 권총 교전거리는 100m 이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음속탄이 유의미한 이점을 주지도 않는다.

상술했듯이 .45 ACP는 근본인 저지력 실험부터가 주먹구구식 실험이었고 미국에서만 주로 쓰인 탄이다. 근현대 사격술에서는 한발 한발 신중하게 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냥 상대가 무력화 될때 까지 총알을 박아 넣기 때문에 이런 단발 저지력이 강한 총알들이 빛이 바랜 점이 있다.[8] 유명한 더블탭이나 모잠비크 드릴이 다 그런 것이며, 2020년대 이후로는 제3세계 테러리스트들도 방탄복을 착용하다보니 아예 빌 드릴로 상대방의 신체 중심부에 조밀하게 퍼붓는 것이 현재의 추세다. 1982년 STANAG 4090으로 9mm가 NATO 표준 탄약으로 선정되면서 미국의 군경도 9mm로 전환하고 있다. 신 권총 사업에서도 글록 M007, SIG M17 MHS 등 폴리머 재질의 9mm 구경 권총들이 채택되었다.

켄 해커손이나 래리 빅커스처럼[9] 45구경 1911을 열렬히 좋아하는 전술사격 강사도 45구경 1911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같이 미국인의 혼이 담긴 총이지만 그 특성에 숙달될 자신이 없으면 대용량 탄창을 단 혼없는 폴리머 권총을 드는 게 낫다고 평하고 있다. 사실 세기의 명품이자 각국에 엄청난 수가 보급된 M1911에 쓰이는 탄종이 아니었다면 쇠락세는 더 빨랐을 것이다.

상술한 이유들 때문에 경찰에선 단발 저지력을 중요시하며 10mm Auto탄을 채용하던 FBI에서도 40S&W에서 Speer Gold Dot G2 9mm 특수탄으로 전환하였다. 요약하자면 9mm에 많은 이점이 있지만(보급, 휴대성, 가격) 단발 저지력이라는 사소한 이점을 위해서라도 요원에게 대구경 권총탄의 선택권을 주자고 말하고 있다. 현재 본가인 미국 중 군대에서 .45구경을 쓰는 권총은 미 해병대 중 소수의 부대에서 쓰이는 M45A1 CQBP DEVGRU에서 쓰이는 HK45 단 둘뿐으로 극소수이며 정작 저 두 부대도 글록 등의 9mm 폴리머 권총으로 넘어가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민간 시장 또한 미래가 밝지 않은데, 압도적인 인지도의 베스트셀러인 M1911 플랫폼에서조차 9mm, 10mm 등의 탄종을 사용하고 더블스택인 M1911 개량형들(이른바 2011)이 등장함으로서 더욱 더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남은 강점은 약실 용적에 비해 장약량이 적어 약실 압력이 다른 탄종에 비해 상당히 낮다는 것이 있다. 따라서 장약을 추가해 더 강력한 파생형을 만드는 여지는 .45 ACP가 다른 권총탄들에 비해 큰 편이다. 요즘은 총기의 최초 설계부터 다양한 구경의 탄약을 사용하는 파생형 개발을 감안하는 편이라 보통은 .45 ACP +P 이상 강장탄의 약실 압력을 버텨낼 수 있는데, .45구경 강장탄이라고 해야 약실 압력 자체는 다른 탄종의 표준탄보다 오히려 낮거나 비슷한 정도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파일:de75058b283f6596c47963f06efc.jpg
.45 ACP의 +P+ 철갑탄, 약 6.35mm 강철판 관통이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만드는 일반 규격을 초과하는 강화탄은 규모의 경제 문제로 가격이 매우 높고 그래서 채용되지 않고 그래서 더욱 가격을 낮출 수 없는 악순환이 있다. 정도 이상으로 강화한 탄을 기존의 .45 ACP 권총들에 냅다 집어넣으면 약실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상 작동하거나, 심하면 폭발할 위험도 있다. 위의 철갑탄도 사용 후기를 보면 일반탄 기준으로 설계된 경량 알루미늄 슬라이드가 장착된 권총에선 사용하다간 총기가 망가지거나 사용자가 다칠 수 있다는 비판 후기들이 많다. 게다가 정작 이렇게 힘을 준 탄환도 9mm 철갑탄 보다 관통력이 1 ~ 2 mm 정도 더 떨어지는 점이 문제다.

특수탄종인데도 의외로 민간에 인기가 많은 탄종이 있는데 바로 .45 ACP 산탄이다. 흔히 렛샷이라 하는데 종류도 다양해서 쌀알크기 납알이 6~9알 든 산탄에서 깨알크기의 수십알이 든 산탄까지 파는데 이런 탄종의 용도는 바로 해충구제(....). 집안에 들어온 뱀이나 초대형 바선생 혹은 거미를 죽여야 될 때 일반 살충제나 살충 목적 암염탄으로는 택도 없고 그렇다고 22LR탄으로 쏴 죽이자니 집안에서 쏘기에는 너무 고화력이라 이런 .45 ACP 산탄을 쓴다.

6. .45 ACP 파생 탄환

.45 ACP의 탄피를 좀더 늘려서 위력을 강화하고 탄도를 곧게 하거나 탄두 지름에 살짝 변형을 주는 파생된 규격의 탄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45 Super, .450 SMC, .451 Detonics Magnum, .460 Rowland 등이 있다. 구경과 탄피 크기를 좀 더 다양하게 바꾼 파생 탄약으로는 .400 Cor-bon (.45 ACP에 10mm 탄자를 꽂아 넥다운해서 10mm AUTO의 탄도를 흉내냄), .50 GI (.45 ACP의 길이와 림 크기를 유지하고 구경을 .50으로 확대), .45 윈체스터 매그넘(.45 ACP의 길이를 늘리고 강화) 등이 있다.

==# 이 탄을 사용하는 총기 #==

7. 관련 문서



[1] 보통 .45 ACP용 탄자는 230 그레인이 표준이자 헤비급 탄자라고 할 수 있다. .45 ACP FMJ 탄자도 230 그레인이 표준. 이보다 가벼운 것은 JHP용 가벼운 탄자. [2] 미군이 쓰던 표준형 Ball 타입 230그레인 FMJ탄 기준 270 m/s가 나온다. 탄자가 가벼우면 탄속도 더 올라간다. [3] 미군용 Ball FMJ 230그레인 기준 564 J. 탄속이 높으면 운동에너지가 제곱에 비례하므로, 가벼운 탄자에 탄속 높은 놈이 800 J 넘는 경우가 있다. [4] 미국이 아닌 당시 유럽 대륙에서는 좀 달랐다.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열강의 군대는 탄속, 명중률, 사용편의성을 중시한 권총탄약을 더 선호하고 있었다. 유럽의 군대가 모로족을 안 만나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좀 그런게 식민지 만들러 돌아다니면서 모로족처럼 싸우는 상대를 한번도 안 만나본것도 아닐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비교점이다. [5] 특히 군용 9×21mm는 대놓고 ROC가 .45 ACP보다 위력이 강할것으로 명시 되어 살상능력과 저지력이 .45 ACP보다 1.2배 강하다고 한다. [6] 다만 10mm는 화력 보강에 너무 신경을 쓰는 바람에 과위력 논란이 나오고있다. [7] 보통 .45구경탄이 9mm보다 운동에너지가 50J 정도 더 높기는 하지만, 큰 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큰 차이를 볼려면 +P탄으로 가야한다. [8] 미국 일리노이 주의 한 경찰이 .45 ACP 글록을 사용했는데 무장강도 사건에서 강도가 17발이나 맞고서야 겨우 저지되었다. 그때 경찰은 겨우 4발만 남은 상황이었고 그 후로 글록 17에 18발들이 탄창 4개, 글록 18C용 33발들이 연장탄창 2개로 총 145발을 가지고 순찰을 다녔다. [9] 전술사격 업계의 전설인 켄 해커손은 45구경의 신봉자인 제프 쿠퍼의 수제자다. 그런데도 교육시엔 9mm 글록을 쓰고 대용량 탄창의 이점을 인정한다. 이는 래리 빅커스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