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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 감추어진 존재들 |
바예크 𓃀𓅂𓏭𓎡𓀀 Bayek |
|
국적 | <colbgcolor=#fff,#1f2023> 고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
출생 | 기원전 85년 시와 |
사망 | 불명[1] |
가족 |
아버지 사부 어머니 아흐모세 아내 아야 아들 케무 |
활동 시기 | 기원전 1세기 |
활동 지역 | 고대 이집트, 고대 로마[2] |
첫 등장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
성우 |
아부바카 살림 (Abubakar Salim)[3] 후쿠야마 쥰[4] |
시조
"May the Hidden One greet you. The lord of the Duat awaits."
"감추어진 존재여, 환대해주시길. 두아트의 왕께서 기다리신다."
-바예크, '따오기'를 암살한 후[5][6][7]
"감추어진 존재여, 환대해주시길. 두아트의 왕께서 기다리신다."
-바예크, '따오기'를 암살한 후[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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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주인공. 암살단에서 전설적인 인물인 알타이르가 활약하기 훨씬 이전인 기원전 고대 이집트에서 활동한 암살자이자 최후의 메자이. 가족으로 부인인 아야, 아들인 케무가 있다. 수리인 세누[8]와 동행하며, 상징적인 무기는 코피스와 방패, 그리고 활이 있다. 이집트 시와 출신이라 사람들에게 '시와의 바예크'라 불리며[9] 바예크란 이름은 매를 의미한다.2. 작중 행보
2.1. 어쌔신 크리드: 데저트 오스
바예크는 기원전 85년 이집트 시와에서 메자이 사부(Sabu), 그리고 그의 아내 아흐모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가 어린 아이였을 때, 멘나라고 알려진 악명 높은 강도가 이끄는 집단이 그의 가족 집을 공격했다. 대부분 사부에게 살해당했지만, 그의 어머니가 용감하게 사부를 도왔다. 바예크는 동료 시와인 헤프제파와 사냥을 훈련시킨 누비아인 소녀 켄사[10]의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기원전 70년, 바예크는 그의 부모님과 함께 시와에서 살았다. 이 시기에 그는 자신이 아끼던 그리스 소녀 알렉산드리아의 아야와도 교제하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아야의 꿈이 알렉산드리아에 정착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고, 그녀의 혼합된 가치관이 자신의 가르침을 타락시킬까 두려워했다. 바예크는 공동체의 보호자인 메자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전령이 도착하여 사부에게 전갈을 전했다. 그는 라비아와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부는 시와가 안전하다는 것 외에 다른 이유를 대지 않고 시와를 떠나기로 했다. 바예크는 라비아와 아흐모세에게 자신의 결정을 의논한 후 아버지를 따르는 쪽을 택하고 그를 찾아 떠난다. 처음에는 사부에게 알린 전령을 찾기 위해 자우티 시로 갔다. 그렇게 그는 소년 노숙자 투타를 만나게 되는데, 투타는 바예크를 오해하여 그의 지갑을 도둑맞게 만들었다. 바예크는 지붕을 가로질러 도둑을 쫓다가 투타의 아버지 판브에게 목이 졸려 죽을 뻔했다. 다행히 그를 따라온 아야에게 구조받았다. 그녀는 판브와 투타를 포함한 세 명을 테베로 탈출시켰다.
그곳에서 그들은 켄사를 만났지만, 바예크의 아버지는 그곳에 없었다. 멘나가 테베 근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바예크에게 전해졌다. 켄사, 아야, 투타, 세티, 네카와 함께 멘나를 사냥하러 가기로 했다. 네카는 고문을 당하기 전에 붙잡혔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용감한 야간 구조로 구조되었다. 전투 중에 멘나는 전차를 타고 탈출했다. 그는 바예크와 켄사에 의해 쫓겼으며, 화살을 맞아 운전자가 쓰러졌고, 멘나는 결국 전차 충돌로 사망했다. 켄사는 사부가 엘레파틴 섬의 구덩이에 잡혀 있다는 소식을 받았다. 그렇게 바예크와 아야는 그녀와 함께 떠났다. 모래 폭풍으로 잠복해 있던 일행은 엘레파틴 섬에 잠입했다. 사부는 구덩이에 있지 않았지만 정신이상자가 미끼로 그곳에 세워져 있었다. 그들이 지역 경비대를 탈출한 후, 사부는 그 무리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고대 결사단 비온이 도착했지만 사부가 쏜 화살에 부상을 입고 가까스로 탈출했다.
몇 년이 흘렀고, 사부는 계속해서 바예크을 메자이로 훈련시켰다. 차례로 아야는 바예크에게 훈련을 받았다. 그들은 여러 마을을 가로지르는 달리기 훈련으로 몇 년을 보냈다. 결국 바예크는 아야에게 결혼을 청했다. 하지만 메자이의 아내가 되는 것은 가혹할 것이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살고 일하는 것을 여전히 꿈꾸고 있다는 점을 들어 거절했다. 그녀는 이모가 병이 나서 훈련을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시와로 돌아가다가 물웅덩이에 있는 말 도둑들에게 속아 넘어갔다. 자신도 모르게 아야는 비온을 바로 바예크의 훈련소로 안내해 왔었다. 메자이 부자가 도착하자 비온은 사부를 화살로 맞혔고 사부는 바예크를 밀쳤다. 이어진 전투에서 결국 세 사람 모두 부상을 입었고, 사부는 바예크를 구하기 위해 인근 강으로 밀어넣었다. 사부는 결투 끝에 비온에게 죽게된다. 사부가 살해된 후 바예크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강물에 안전하게 휩쓸려 간다.
그는 4일 동안 배를 타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간호한 사람들에 의해 강에서 끌어올렸다. 시와에 가기 위해 말을 살려고 하선하기 전에, 북쪽을 꾸준히 여행했다. 그는 아야가 이모와 함께 안전한지 찾기 위해 도착했지만, 비온이 가까운 어딘가에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아흐모세의 목숨을 염려한 바예크는 곧바로 아야와 함께 어머니 집으로 향했다. 비온은 기다리면서 거짓말을 했고, 그들은 모두 그와 싸웠다. 그 과정에서 아흐모세가 그에게 치명상을 입힐 때까지, 죽어가는 입김으로 비온은 라이아가 모든 메자이의 죽음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비온이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바예크는 아야와 결혼하여 함께 케무라는 아들을 키웠다. 몇 년 후, 바예크는 알렉산드리아로 여행을 가서 라이아의 집에서 그를 죽였다. 바예크는 시와에서 마지막 메자이가 되었고, 그곳에서 그는 그의 공동체의 존경받는 보호자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집트의 나머지 지역 권력자들에게는 불편한 옛 시대 유물로 취급받았다.
2.2.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바예크는 아버지가 되자 아들을 메자이가 되게 훈련시키고 별자리를 통해 옛 이집트의 전통을 가르쳐 주었다. 바예크는 또한 독수리 세누를 길들였다. 정확히는 바예크가 세누의 눈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공생 관계를 나누었다. 본편 시작으로부터 1년 전, 프톨레마이오스 13세가 데리고 온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인물들이 신전 밑에 있던 유적을 열기 위해 자신과 아들을 납치했다. 탈출하기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아들인 케무가 칼에 찔려 죽게 되자 바예크와 아야는 이 정체불명의 인물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고 목표물을 반으로 나눈 뒤 헤어진다. 그 후 1년 뒤, 긴 추적 끝에 가면을 쓴 인물 중 하나인 루드젝을 스네프루의 굴절 피라미드까지 쫓아와 암살한다.루드젝: 네놈을 찾아낼 것이다. 네놈이 잠들었을 때, 우리가 반드시 찾아내고 말 것이다!
바예크: 잠? 난 잠들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기다릴 뿐이지. 그날 시와에서 숨쉬던 모든 자를 죽이는 그 순간을![11]
고향 시와로 돌아온 바예크는 자신의 친구 헤프제파와 라비아 아주머니를 만나고 그 지역에 있던 메두나문까지 암살한다.바예크: 잠? 난 잠들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기다릴 뿐이지. 그날 시와에서 숨쉬던 모든 자를 죽이는 그 순간을![11]
그 후 알렉산드라에서 뱀을 추적하던 아야를 만나 그녀도 목표 중 두 명을 암살했음을 듣늗다. 그리고 과거의 폭군 크세르크세스를 암살한 고대의 무기라며 히든 블레이드를 받는다.[12][13] 알렉산드리아 궁전에 잠입한 바예크는 아야가 이전부터 추적 중이던 왕실 서기관 유도로스가 뱀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유도로스가 목욕탕에 있을 때 암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유도로스는 오히려 바예크에게 역습을 가해 깔고 앉아 공격을 했고 급한 나머지 암살검을 아무렇게나 쓰다가 약지가 잘려나간다.[14] 죽기 전 유도로스는 "뱀은 절대 죽지 않는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알고보니 뱀은 유도로스가 아닌 결사단 전체를 상징하는 동물이었으며[15]이 것은 기나긴 싸움이 될 것이라는 암시였다. 이후 클레오파트라와 아폴로도로스에게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인물들이 고대 결사단이란 비밀 단체의 지도자들임을 듣고 그 정보를 얻는다. 지시에 따라 이집트를 누비며 고대 결사단의 멤버인 풍뎅이, 하이에나, 도마뱀, 악어를 추가로 살해한다.
모든 일을 마치고 알렉산드리아 돌아온 바예크는 클레오파트라를 만나 자신의 아들을 죽인 인물이 셉티미우스라는 말을 듣는다. 조사하면서 그의 부하 베네토를 찾게 되는데 조사하던 중 이들이 클레오파트라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저지한다. 하지만 베네토는 클레오파트라 앞에 나타나게 되고 바예크와 아야가 이를 막지만 클레오파트라는 이 일로 자신의 안위에 불안을 느껴 동맹을 맺기로 한 폼페이우스와 하루 빨리 만나기 위해 바예크와 아야를 주둔지에 보낸다. 하지만 이미 셉티미우스에게 목이 잘리고 창에 꿰인채 잔인하게 살해당한 후였다. 클레오파트라는 대신 시저와 동맹을 맺기 위해 알렉산드라로 향하게 되고 양탄자에 숨어 파라오의 선물로 위장해 시저를 만난다.
알렉산드라에 도착 후 시저를 만나 궁전을 장악하고 클레오파트라의 명령으로 아야와 함께 지하에 무너져 있던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의 출입구를 연다. 그리고 이 와중에 지나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지팡이와 그에 대한 기록도 보게 되지만, 신비한 고대 유물따위엔 별 관심이 없던 바에크와 야아는 시저의 사절단이 억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덤에 시저와 클레오파트라만을 남겨둔 채 떠나고 만다.
이후 바예크는 구출한 사절단에게 프톨레마이오스가 보복으로 항구를 포위해 궁전을 장악하려 한다는 계획을 듣고 시저는 항구를 태우고 파로스 등대를 이용해 자신의 함대를 불러올 계획을 세운다. 등대을 이용해 신호를 보내는 임무를 아야에게 주지 않고 바예크에게 주지만 바예크는 아야에게 시저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하며 임무를 맡긴다. 그리고 아야가 등대로 신호를 보내자 시저와 함께 전차를 타 엄호를 하며 그의 로마군을 불러들였으며 나일강 전투의 끝에 포티누스를 살해한다.
이후 시저에게 셉티미우스의 위치를 듣고 죽이러 찾아가고 치열한 혈투 끝에 죽이기 직전까지 가며 자식의 복수를 이루고 고대 결사단의 뿌리도 뽑으려던 그 순간...
믿고 섬겨왔던 자신의 파라오와 그녀의 동맹이 바예크를 배신한다.
시저가 갑자기 병사들을 이끌고 둘 사이에 난입했고 갑자기 "셉티미우스는 로마인이니 로마법으로 처리하겠다"라며 바예크의 복수를 저지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자신의 아들을 죽인 셉티미우스를 그냥 둘 수 없었던 바예크는 처절한 절규를 내지르며 셉티미우스에게 달려들지만 로마 병사에게 맞으며 기절하고 만다. 그리고....
아야: 이것이 정의입니까? 셉티미우스는 로마의 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시저가 결사단을 비호하는 겁니까?
아폴로도로스: 폐하를 왕좌에 올리려면 어쩔 수 없었네.
바예크: 우리 아들을 죽인 놈이 이제 당신 아군이라니!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놈을 죽일 겁니다. 알겠습니까?!
아폴로도로스: 폐하를 왕좌에 올리려면 어쩔 수 없었네.
바예크: 우리 아들을 죽인 놈이 이제 당신 아군이라니!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놈을 죽일 겁니다. 알겠습니까?!
결국 클레오파트라는 정교한 왕홀을 들어올리며 시저의 도움하에 집권하게 되지만, 정작 셉티미우스는 처벌받기는 커녕 그들 사이에 서 있었다. 심지어 바예크 일행은 시저를 통해 신이자 왕인 전대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를 살해한 모독자로 낙인 찍혔고, 파라오가 된 클레오파트라는 금 몇푼만 보낸 채 자신의 충신을 내친다. 이미 시저는 결사단의 세력을 자신의 휘하에 넣었고 이를 이용해 클레오파트라를 파라오에 앉힌 것이다.
그들은 바예크와 아야가 떠난 뒤 무덤에 남겨져 있던 진실에 눈을 뜨게 되었다. 비문엔 알렉산더 대왕의 대업이 그가 가진 고대의 지팡이를 통해 이루어젔으며, 이 지팡이를 보주와 결합 함으로서 시와에 있던 선행 인류의 보관소를 여는 방법이 적혀 있었다. 결국 고대 결사단은 바예크와 아야의 활약에도 패망하기는 커녕 새로운 권력에 힘입어 이집트를 넘어 로마까지 그 기세를 확장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바예크와 아야는 큰 배신감[16]을 느끼고 자신의 신조, 가치관과 같은 자들과 최초의 형제단인 감추어진 존재들을 결성한다. 셉티미우스가 알렉산더 대왕의 지팡이를 가져간 것에 의문을 느껴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에 가게 되는데 무덤에서 아폴로도로스가 보주를 뺏긴채 죽어가고 있었다. 죽기 전에 아들을 죽인자는 시저의 오른팔, 플라비우스이고 알렉산더 대왕의 지팡이와 에덴의 사과를 가지고 시와로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시와로 향한 바예크와 아야는 플라비우스, 셉티미우스가 선행 인류의 저장고를 열었으며 거기서 자신의 친구 헤프제파가 살해된 것을 발견하고 분노한다. 헤프제파의 장례식을 치르고 자신은 플라비우스, 아야는 셉티미우스를 처치하기로 한다.
시와에서 키레네까지 가는 길에서 바예크는 눈뜨고 보기 힘들 만큼 황폐해진 키레나이카를 보게 된다. 플라비우스는 보주를 이용해 사람들을 조종해 자신을 숭배하는 미치광이들로 만들었으며 수하들을 이용해 가혹한 통치를 벌이고 있었다. 플라비우스에게 스스로를 바치자며 불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사람들, 플라비우스를 찬양한다며 발바닥이 벗겨져 피가 맺힐 때까지 춤을 추는 사람들, 플라비우스의 이름을 온 세상에 새겨야 한다며 (아마도) 피로 벽에 플라비우스의 이름을 대문짝만 하게 써 갈기는 사람까지 있었으며, 무기 제작과 토목 공사에 이집트인들을 갈아넣는데 조금만 반항해도 잔인한 고문 끝에 사형시키고 길거리에 내버리는 잔인한 짓을 벌였다. 이에 분노한 바예크는 키레네의 아크로폴리스에서 플라비우스를 만나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플라비우스는 보주가 가진 기능을 이용해 바예크와 맞서지만 끝내 바예크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와 아야에게 복수는 끝났으니 남은 일은 신에게 맡기고 본래 생활로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아야는 신은 죽었으며, 자유롭게 살아가야 할 사람들을 억압하는 자들을 처단하는 것이 자신의 새로운 신조이며 이제 평생 동안 이 유구한 세월 속에서 유일하게 불변할 신조를 따르겠다며 바예크와 헤어져 시저를 암살하기 위해 로마로 떠난다. 아야의 말에 뭔가를 느낀 듯 모든 걸 버리고 형제단을 이끌기로 결심한 바예크는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차고 있던 메자이 휘장[17]과 목에 매고 있던 독수리의 머리뼈[18]를 떨어 뜨리는데 모래사장에 박힌 뼈 자국이 형제단의 상징이 된다. 이후 셉티미우스와 시저를 암살한 아야는 편지를 통해 자신이 끝낸 일에 대해 전보를 보낸다. 이 편지를 통해 자신은 아야라는 이름을 버렸고 아무네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한다고 전한다. 설정상 아무네트는 클레오파트라를 독살했다고 알려진 전설적인 암살자인데 이로써 아야가 아무네트임이 밝혀졌다. 동시에 바예크는 소수의 형제단과 함께 아이들을 억압하는 자들을 암살하며, 형제단은 로마와 이집트 양 지역에서 교류하며 아야와 바예크를 주축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편지를 다 읽고 멤피스와 그 넘어 이집트를 바라 보는 바예크에게서 아들 케무의 음성이 들려 온다.
"아빠, 뛸게요."
프롤로그 시점에서 메자이인 아버지처럼 되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케무에게 바예크는 자신 또한 두려움이 많았으나 아버지의 말을 듣고 두려움을 떨쳐 냈다고 말한다. 케무를 데리고 바다가 보이는 절벽에서
점프하라고 하나 아직 케무의 용기로는 부족하여 점프를 못 하였다는 걸 생각하면 죽은 아들의 다짐이 들리는 걸 마지막으로 장식했다는 것은 자신의 실수로 아들을 죽이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시작한 복수가 끝을 맺으므로써 죄책감에서 해방됐다는 걸 의미한다는 점에서 에필로그에 적절했다고 볼 수 있다.[19]2.3. 감추어진 존재들
줄리어스 시저가 죽은 지 2년 후, 이집트 형제단의 멘토(The Mentor)인 바예크는 서기관 오티스의 편지를 받고 이집트에 또다시 닥쳐오는 불온한 기운을 감지한다.시저는 아야와 동지들의 손에 사망했지만 여전히 로마에 잔존해 있는 고대 결사단은 이집트를 다시 지배하기 위해 먼저 정계로 진출하여 그 내부부터 갉아 먹고 있었다. 바예크는 로마의 고대 결사단 측에서 전달할 뇌물을 모두 없애버리고, 배후에 있던 지바데를 암살했다. 일을 마치고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하고 있던 오티스를 찾아갔으나 이미 결사단에 의해 목숨을 잃은 뒤였다. 오티스의 집을 조사하던 도중 단지 속에 이상한 쪽지를 발견한 바예크는 오티스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자신에게 쓴 편지임을 알게 되었으며, 또한 이 거대한 음모 뒤에 있는 최대 흑막이 고대 결사단원이자 로마 장군 루피오라는 것을 알아내었다.
그로부터 4년 뒤 기원전 38년, 바예크는 시나이로 떠나 감추어진 존재들을 이끌고 있는 타히라의 편지를 받게 된다.
바예크, 편지로는 도저히 나의 슬픔을 전할 수 없군요. 지금 시나이가 로마에 반란을 일으키고 있어요.
감추어진 존재 두 명이 학살의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어요. 전부 내 탓이에요. 그들을 제가 훈련시켰죠.
감추어진 존재들의 힘을 모으는데 애를 먹어 반란군의 지도자인 가밀라트와 동맹을 맺었어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당신의 지혜가 필요해요. 부디 와서 힘을 빌려주세요.
감추어진 존재 두 명이 학살의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어요. 전부 내 탓이에요. 그들을 제가 훈련시켰죠.
감추어진 존재들의 힘을 모으는데 애를 먹어 반란군의 지도자인 가밀라트와 동맹을 맺었어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당신의 지혜가 필요해요. 부디 와서 힘을 빌려주세요.
편지를 읽은 바예크는 결사단의 '지도자' 루피오의 음모를 막고 시나이를 해방시키기 위해 배를 탄다. 그러나 루피오는 시나이에 없었고, 부관 3인에게 일을 맡긴채 로마에서 이 모든 계획을 지휘하고 있었다. 바예크는 나바테아 반란군 총 지도자인 가밀라트와 힘을 합쳐 감추어진 존재들의 힘을 키우고, 루피오를 대신해 시나이를 지배하고 있는 세 명의 부관들을 암살하여 루피오를 시나이로 끌어들일 계획을 세운다. 그 과정에서 '풍뎅이' 타하카의 아들인 카와브와 샤킬라를 감추어진 존재들에 영입했다.
아르시노이, 군주의 벽, 클리스마 채석장을 각자 지배하고 있는 세 명의 부관을 모두 죽인 바예크는 감추어진 존재들의 시나이 본부로 가서 이 사실을 알린다. 그러나 타히라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려던 찰나, 로마군의 습격으로 기지는 불타버리고 바예크를 포함한 암살단원들은 모두 잡혀간다. 와중에 타히라는 불타는 기둥에 깔려 심각한 화상을 입게 된다.
바예크는 로마군에 붙잡혀 십자가형을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시리아로 찾아온 아무네트가 이를 구해준다. 아무네트와 오랜만에 만난 바예크는 잠시나마 이야기 꽃을 피웠다.[20] 그리고 아무네트와 함께 붙잡힌 암살단원 카쉬타, 타히라를 구출해낸다. 그러나 타히라는 이미 화상으로 인해 죽어가던 목숨인 바람에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감았다.
구심점을 잃은 시나이 형제단은 궤멸 직전에 처했다. 때마침 계획대로 루피오가 함대를 이끌고 아르시노이에 정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예크는 아르시노이로 향한다. 루피오는 반군 잔당들을 싹 쓸어버리기 위해 아르시노이의 마을을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있었다. 바예크와 아무네트는 이를 저지했으며, 일을 마친 후 바예크는 홀로 루피오를 암살한다. 하지만 죽기 전에 감추어진 존재들을 있게 만든 건 자신들이며 나는 죽어도 우리는 죽지 않는다며 바예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루피오의 암살을 마지막으로 시나이의 모든 결사단 세력을 몰아냈으나, 아무네트는 이 모든 일의 원인은 가밀라트에 있다고 말한다. 사실 가밀라트는 반란군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 일부러 로마군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다음 로마군이 무고한 마을을 습격하게 만들었다. 습격에서 살아남아 로마군에 증오를 가진 사람들을 반란군으로 합류하도록 하는 행위를 반복하며 규모를 키운 것이다. 바예크는 가밀라트가 그럴리 없다고 고개를 젓지만 아무네트는 자기도 한때 클레오파트라를 맹목적으로 믿었고 닫혔던 눈을 뜨게 해준 건 바예크라며 설득한다. 바예크는 가밀라트와 단 둘이 마주한다.
바예크: 당신이 학살을 유도했고 그로 인해 많은 무고한 사람이 목숨을 잃었소.
가밀라트: 난 로마인의 잔인한 본성을 폭로했을 뿐입니다. 순교자들의 희생은 셀 수도 없는 전사들을 전장으로 이끌었죠.
바예크: 순교자라고 했소?
가밀라트: 모두의 자유를 위한 일에 마을 사람 몇 명의 목숨이 대수입니까?
바예크: 마을 사람 몇 명의 목숨? 그들에겐 선택권이 없었소!
가밀라트: 바예크, 당치도 않은 소리는 그만하시지요. 우린 동지입니다.
바예크: 아니. 지금부터는 적이오.
대의를 위한 소수의 죽음을 순교자라 포장하는 가밀라트의 말에 분노한 바예크는 가밀라트와 대결해 죽이는 데 성공한다. 가밀라트는 죽기 전 바예크와 문답을 하며 자신이 대의에 눈이 멀어 잘못된 짓을 했음을 반성하며 눈을 감았고, 그런 가밀라트의 죽음을 지켜본 바예크는 감추어진 존재들이 민중들을 향해 검을 휘두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맹세했다.가밀라트: 난 로마인의 잔인한 본성을 폭로했을 뿐입니다. 순교자들의 희생은 셀 수도 없는 전사들을 전장으로 이끌었죠.
바예크: 순교자라고 했소?
가밀라트: 모두의 자유를 위한 일에 마을 사람 몇 명의 목숨이 대수입니까?
바예크: 마을 사람 몇 명의 목숨? 그들에겐 선택권이 없었소!
가밀라트: 바예크, 당치도 않은 소리는 그만하시지요. 우린 동지입니다.
바예크: 아니. 지금부터는 적이오.
바예크와 아무네트는 가밀라트에 대한 진실을 감추었고, 자신들이 이룬 모든 업적을 가밀라트의 업적으로 돌려 그를 시나이 반도의 민중들 사이에서 신화적인 존재로 만들게 된다. 바예크는 시나이 본부가 습격당했던 전례를 생각하여 감추어진 존재들이 드러나지 않은 이런 결말이 우리에겐 더 낫다며 역사 속에서 더욱 철저하게 모습을 감추어 활동할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아무네트가 로마로 돌아가기 전, 시나이 형제단을 다시 규합하고 신조를 바로 잡기 위해 바예크는 아르시노이 뒷산에 있는 동굴에 새로운 시나이 본부를 세우고 단원들을 집결시킨다. 모든 일을 끝마친 바예크와 아무네트는 서로를 위로하곤 다시 헤어진다.
2.4. 파라오의 저주
기원전 38년 어느 날, 바예크는 테베에서 황금빛 광채와 함께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는 존재가 나타날 것이라는 괴소문을 듣고 붉은 사막에 있는 세스 아나트의 무덤으로 향한다. 세스 아나트 무덤에 도착한 바예크는 전설로만 듣던 모랫속으로 사라진 군대의 시체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고 맞서 싸우다가 결국 쓰러지는데, 이는 사실 지독한 악몽이었고 사실 바예크는 붉은 사막 한 가운데에서 쓰러져 있었다. 얼마 후, 아무네트의 편지를 통해 "이번에는 상이집트 쪽에서 또 다른 유물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라는 정보를 듣고 상이집트 테베로 향한다.자세한 행적은 파라오의 저주 문서 참조.
2.5.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감추어진 존재의 사라진 지부를 찾는 임무가 전부 완료된 후 레다에게 찾아가면 바예크 본인이 레다에게 맡긴 편지 내용을 엿볼 수 있다. 에이보르가 임무 수행 중 수집하게 되는 마가스 코덱스를 없애자며 아야에게 제안하는 내용이다.3. 특징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방패를 주력 장비 중 하나로 사용하는 주인공이다. 에이보르를 제외한 다른 주인공들은 방패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으며 에이보르는 방패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선택 사항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바예크처럼 주력 장비로 사용하지는 않았다.[21] 그러나 바예크는 에이보르와 달리 방패를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오리진 시네마틱에는 방패로 화살을 막고 그 화살을 뽑아 쓰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심지어 인게임 스킬에도 방패에 박힌 화살을 회수하거나 방패로 돌진하거나 하는 스킬 등 방패에 관련된 스킬이 좀 있다.히든 블레이드를 이용한 첫 암살 임무에서 표적의 반항으로 인해 격전을 벌이는 도중 성급히 암살검을 쓰는 바람에 자신의 약지가 잘려나가게 된다. 알타이르가 에덴의 조각에서 얻은 지식을 이용해 히든 블레이드를 발전시키기 이전의 시간대이고, 바예크는 이전에 이 무기를 다뤄 본 적이 없었기에 서투를 수밖에 없었으므로 약지를 잃은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였던 셈.[22] 심지어 엔딩 영상에선 바예크 본인은 원치 않았으나 암살단원들이 그에 대한 경의와 난전 중에 잘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절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후 관습으로 굳어지게 된다.[23]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데스몬드, 알타이르, 에지오와 똑같이 입가에 상처가 있다는 것. 이는 과거 케무가 납치당한 그 당시에 바예크를 생포하러 온 경비대장에게서 생긴 상처로 밝혀진다. 과거 작에서는 데스몬드가 자신의 조상인 알타이르와 에지오의 과거를 보면서 싱크로나이즈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외모에서도 유사점이 많은 것을 강조하는 장치인데, 바예크의 경우는 그냥 시리즈 전통인 듯. 허나 바예크는 입가뿐만 아니라 뺨에 또다른 상처가 있다. 이건 소설에서 아버지에게 메자이 훈련을 받는 도중에 생겼다. 작중에서 하나뿐인 혈육인 케무가 어릴 때 죽는 데다, 이후 아야와는 사실상 결별 상태가 되고 암살단도 바예크와 아야의 기억의 실체를 찾기 힘들어했다는 것을 보면 이후 자식을 남기지 않아 직계 후손이 필요한 구형 애니머스로 찾기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설정상 어쌔신 크리드 4편부터 애니머스로 남의 유전자 기억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바예크와 아야의 후손이 이어지지 않았으니 유전자 정보를 구하려면 결국 그 둘의 시신을 직접 찾는 수밖에 없고, 그래서 결국 레일라가 직접 둘의 시신을 찾는다. 물론 시체를 암살단에서 찾았다고 해도 기존의 애니머스로는 미라처럼 2천 년 전의 시체로는 기억을 볼 수 없다.[24][25] 또한 목에는 암살단의 마크 모양의 목걸이를 매고 있는데, 이는 사실 독수리의 머리뼈이다. 실제로도 독수리의 머리뼈를 뒤로 돌리면 암살단 특유의 마크와 흡사한 모양이 나오며 암살단 마크는 여기서 따온 것이다. 작중에서는 독수리 머리뼈가 모래사장에 떨어졌을 때 생긴 자국으로 등장한다. 해당 장면은 암살단이라는 개념이 실질적으로 탄생하게 만드는 계기를 보여주는 상당한 명장면. 이 작품 이전까지의 암살단 마크는 문양의 형태가 암살검을 상징한다고 생각했기에 독수리를 생각하는 일은 아무도 없었다. 독수리 머리는 그들의 후드가 충분히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마크로 눈길을 줄 의미도 없었고, 하지만 암살단의 첫 탄생의 시초가 검이 아닌 독수리였다는 것은 암살단의 사상이 무력, 암습, 피를 상징하는 검이 아니라 자유, 비상 등을 상징하는 독수리라는 것은 이전보다 훨씬 깊은 뜻을 지닌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바예크를 스킬트리에서 전사, 사냥꾼, 선지자 3가지의 성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모든 스킬을 언락하는 것이 가능하고 모든 스킬을 다 언락한 후에는 레벨업을 통해 얻는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으로 근접, 원거리, 도구를 통한 공격의 공격력을 올리는 게 가능해진다.
그리고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 특징이지만 알타이르 이후 처음 등장하는, 외적 업그레이드가 하나도 없는 주인공이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본인의 능력과 장비 업그레이드만 존재할 뿐 그 외의 업그레이드가 없다. 에지오는 멘토로서 암살단을 성장시키고 육성할 수 있었으며 코너는 대번포트 농지 및 아퀼라 호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에드워드와 셰이의 경우 각자 본인의 함대, 기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고 아르노는 스킬을 통해 다른 암살자들과 협력 플레이 육성이 가능했으며 제이콥은 갱단 루크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심지어 오디세이의 주인공 미스티오스도 자기 함선, 선원을 강화 및 치장할 수 있는데 바예크는 오직 자기 관련된 업그레이드뿐이다. 굳이 따져보자면 세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긴 하다. 물론 알타이르나 바예크는 본편에서 딱히 조직을 관리하고 지휘하는 입장이 아닌 그냥 유능한 어쌔신/전직 메자이에 불과했기에 그렇다는 시각도 있지만 오디세이의 미스티오스가 아무런 소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드레스티아 호의 업그레이드가 존재함에 따라, 결국 바예크는 자기개발만 하는 주인공으로 굳어지고 말았다. 또한 발할라에서 에이보르도 정착지의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면서 바예크만 자기개발 주인공으로 확정.
매의 눈을 사용하면 이전작들의 주인공들과 달리 세누의 시선을 통해서 관찰이 가능하다. 영어 명칭인 Eagle vision의 뜻 그대로인 셈. 후속작 주인공이 미스티오스도 독수리 이카로스의 시야를 공유하는데 정작 바예크가 아니라 아내인 아야가 미스티오스의 후손이다.
에드워드 켄웨이의 뒤를 이어 역대 주인공들 중 첫 등장부터 기혼자인 주인공이며[26] 아내인 아야(Aya) 역시 암살자이다. 비극적이게도 음모에 휘말려 탈출하기 위해 반격하려다 실수로 자신의 아들을 죽이게 되는데, 이후 바예크는 오른쪽 팔에 그 한패들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고, 한 명 한 명 죽일 때마다 칼로 문신을 그어 지워나갔다.
게다가 당시 정황을 따져 그 일에 대해선 용서한 듯 서로에 대한 마음은 이후에도 뜨거웠으며,[27] 어린 아들을 그렇게 보낸 데 대한 상처 때문인지 어린이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실제 인게임 내에서 아이를 마주할 때는 항상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아이들과 이야기할 때에는 무릎을 굽혀 눈을 맞추고 이야기 한다. 이에 아이들도 "바예크 삼촌"이라며 바예크를 굉장히 잘 따르고 좋아한다. 신뢰의 도약을 본 아이[28][29] 가 열광하며 동네 아이들한테 보여주며 자랑을 하자 동네에서 가장 높은 곳을 올라가 뛰어내리며 놀아주는 서브 퀘스트도 있고, 고대 결사단 일원들 중 "악어" 베레니케가 아폴로도로스를 위해 일하는 정보원의 딸 샤디아의 발목에 무거운 돌을 메달아 강물에 빠트려 산 채로 익사시키자,[30] 베레니케를 암살할 때 아주 노기충천한 모습으로 분노를 아끼지 않는다. # 이때 샤디아의 죽음이 기억에 깊게 남았는지, 몇 년이 지난 DLC에서 샤디아처럼 수장된 시체들을 보고 "샤디아가 생각나는군."이라고 말한다. 별자리 찾기에서 케무와 나눴던 대화를 보면 역대 아버지인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아버지였다고 볼 수 있다. 엔딩 이후의 이집트 형제단에서도 아이들을 구해내고 집으로 보내자 한 아이가 "무서워서 돌아가지 못하겠다"라고 서 있자 타히라는 "본부로 데려갈까요?"라며 전형적인 지하 조직의 소년단원 모집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를 하지만, 바예크는 "아니"라고 답하면서 아이의 손을 잡고 집으로 바래다준다. 아이를 본부에 데려가게 될 경우 그곳에서 성장해 어른이 되어 자연스럽게 암살단원이 되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아이가 시민의 일반적인 삶이 아닌, 대의를 위한 암살자의 험난한 인생을 보내게 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저 정의롭거나 이상적인 암살자인 것만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아이들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가진 바예크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라둔하게둔과 마찬가지로 주요 원거리 무기로 활을 사용한다.[31] 활은 조준을 통한 신중한 한방을 선사하는 사냥활과 연사가 가능한 가벼운 활, 5발의 화살을 동시에 발사하는 산탄 형태의 전사의 활과 화살의 움직임을 조종해서 정확한 저격이 가능한 약탈자의 활이 존재한다. 이 덕분에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활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데, 심지어 활에 집중 투자를 해 주면 암살검도 안 쓰고 적 주둔지를 저격으로 털어먹을 수 있을 정도다. 메자이의 시초가 활쏘기를 잘 하는 누비아인들을 순찰대로 고용한 것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도적으로 활의 비중을 높인 거라 볼 수 있다. 소설판에서도 아버지에게 메자이 훈련을 받는 도중에 "활 솜씨는 아버지를 능가할지도 모른다."라는 독백이 있는 걸 보면 확실히 타고난 걸로 보인다.
후속작인 오디세이와 발할라의 주인공 미스티오스[32], 에이보르와 더불어, 높은 곳을 가장 잘 올라가는 등반 초인 1호. 다른 주인공들은 손으로 잡고 올라가야 할 부분이 필요해서 창틀이나 처마 등등의 각진 곳을 붙잡고 올라가야 했는데 이 양반은 그런 것도 없이 맨손으로도 민둥산이고 맨 벽이고 마구 올라간다. 워싱턴 왕의 폭정의 라둔하게둔처럼 날아 올라갈 수 있는 기술을 가졌거나 신디케이트의 제이콥 프라이, 이비 프라이 남매처럼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장비를 가진 주인공도 있긴 했지만 바예크는 맨손으로 마구 올라가는 세계관 등반 최강자. 특히나 깎아지른 절벽처럼 현실적으로 등반 장비 없이는 도저히 올라갈 수 없는 곳도 벽을 한번 타기 시작하면 정상까지 일직선으로 막 올라간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게임 시작하고 나서 시와 바로 북동쪽에 위치한 높은 절벽 위 동기화 포인트를 절벽 맨 아래부터 올라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가공할 등반 초인인지 알 수 있다. 다만, 바예크조차도 맨 벽을 오르기가 불가능해 잡을 곳을 찾으며 올라가야 하는 동기화 장소가 게임 내에 두 곳 있는데, 바로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들인 알렉산드리아의 등대와 기자에 있는 쿠푸왕의 대피라미드이다. 게임의 맵이 넓고 복잡한 만큼, 이동 시의 속도감을 유지하기 위한 게임적 허용일 확률이 높다는 시각도 있는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동기화 지점을 보면 결국은 맨손으로 거기까지 올라간 건 사실인 듯하다. DLC인 감추어진 자들에서 가밀라트와 함께 피라미드에서 탈출할 때 발판으로 올려줘야 하는데, 바예크는 그딴거 필요 없이 그냥 나갈 수 있다. 파쿠르 기술이 없는 가밀라트[33]를 위해 바예크만 고생하는 미션...
그리고 손발이 얼마나 튼튼한 건지 수십 미터짜리 짚라인도 맨손으로 타고 내려오고 돌덩어리인 대피라미드를 맨발로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손 한 번 털어주고 만다. 다른 게임은 물론 이 게임의 다른 시리즈 캐릭터들이 본인이 갖고 있는 무기 및 도구들을 이용하는데... 심지어 반인반신으로 당대 적수가 없던 미스티오스조차 짚라인을 맨손으로 타고 내려오진 않는다.[34]
전작의 주인공들과 다르게 고대 사람임에도 현대인조차도 기절초풍해서 쓰러질 만한 먼저 온 자들의 유적과 번쩍번쩍한 3D 프로젝트 메시지를 보고서도 담담하게 " 두아트로 들어온 것이 아닐까"란 말만 할 정도로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35] 그리고는 태연히 먼저 온 자들의 유적과 상관없는 살해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그런데 작중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36] 신의 일에는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사실 ( 에덴의 조각들이 지닌 특성 및 양면성을 고려하면) 분수를 자각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37] 전작을 모두 플레이해본 유저로선 그 무엇을 마주해도 "아, 신들의 메시지구나!" 하고 넘어가는 바예크가 대단할 지경.
평생을 고국 이집트를 수호하며 살았지만 정작 고국의 여왕에게 배신당하고 버려진 것 때문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가장 불행한 주인공이라 보는 시각도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다.[38] 굳이 따지면 다른 주인공들과 비슷한 수준인데 바예크를 제외하고 보면 우선 본편에서 연인이 죽은 주인공(알타이르, 에지오, 아르노, 미스티오스)이나 가족이 죽은 주인공(에지오, 코너, 아르노, 미스티오스, 에이보르), 스승이 죽은 주인공(알타이르, 에지오, 코너, 셰이, 아르노), 친구가 죽은 주인공(알타이르, 에지오, 코너, 셰이, 미스티오스), 소속 세력이 망한 주인공(에지오, 코너, 데스몬드) 등등 통계를 만들어 보면 오히려 전작의 쌍둥이 남매를 제외한 다른 주인공들보다 행복한 수준이다. 물론 실수라곤 해도 자기 아들을 제 손으로 죽였으며 아내와도 헤어지고 적대 세력과 결말도 못낸 점 등으로 봤을 때 행복했던 주인공은 결코 아니지만, 적어도 가장 불행한 주인공은 아니다.
오리진이 공개되었을 당시 오리진이 바예크를 주인공으로 한 3부작이 개발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후속작인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연대가 오리진보다 400년 전을 다룬다는 것이 밝혀져 거짓임이 드러났다. 참고로 오디세이는 본편 내용이 암살자의 '암'자도 안나오는 그리스 비극으로 꽉꽉 채워진 스토리인지라 바예크는 커녕 스토리 시점이 이집트 근처에도 안간다.[39] 그래도 DLC 최초 암살검의 등장에서 등장한 최초의 암살검이 아야가 클레오파트라에게 받았던 그 암살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아예 동떨어지지는 않게 되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메자이뿐만 아니라 검투사, 히포드롬 기수로서도 꽤나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다만 "악어"의 정체를 캐기 위해 필수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투기장과는 달리 히포드롬은 서브 퀘스트라서 진행을 안했는데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는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4. 바예크가 처단한 네임드들
- 파넵[40]
- 루드젝
- 메두나문
- 겐나디오스
- 유도로스
- 타하카: 성우는 Tristan D.Lalla. 전작의 아데웰을 맡은 성우다.
- 칼리세트
- 히테피
- 라의 아들: 서브퀘 주제에 메모리 룸 장면을 따로 할애했다. 이후의 대사를 통해 팬들은 라의 아들을 '현자'로 추정하고 있다. 한낱 도적단의 수괴라 할 수 없는 언행과 어느 높은 분에 의해 처형이 연기되고 있었기 때문.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로 등장하는데 주변에 기름통과 짚이 널려 있어 감옥 근처에 횃불만 슬쩍 던져줘도 감옥째로 손쉽게 태워죽일 수 있다. 디오니시아에서 발생한 연쇄 화재 사건의 흑막이며, 불로 흥한 자는 불로 망한다는 작중 묘사를 보면 의도적으로 태워 죽이도록 설계한 듯하다.
- 베레니케
- 포티누스
- 플라비우스
- 타시토
- 암펠리우스
- 프타모세
- 루피오
- 가밀라트
- 네페르티티: 이미 죽은 자이기 때문에 처단했다기보단 성불시켜준 것이 맞겠다. 파라오의 저주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넷은 모두 망자이기 때문에 처단한 것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는데, 이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죽은 자'를 상대한 것이기 때문.
- 아케나톤
- 람세스 2세
- 투탕카멘
- 이시도라: 테베의 대신관. 테베에 파라오의 저주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참고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배경 시간상으로 에덴의 조각을 든 적을 상대로 에덴의 조각의 능력 없이 죽인 최초의 인물이다.[41][42]
5. 기타
- 대체로 암살자 주인공은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지만 바예크는 코너와 더불어 매우 진지한 성격이다. 물론 여태까지의 시리즈 주인공들도 하나도 빠짐없이 가족을 잃은 아픔이 있고 대부분 작중 부모님을 여읜 상태로 살아가긴 하지만, 바예크는 그보다도 충격이 배 이상으로 큰 자녀를 잃었기에 썩 유쾌할 처지가 아니긴 하다. 그나마 코너의 경우 아버지인 헤이덤이 약방의 감초처럼 나와 지루함을 덜어주지만, 바예크는 주변 인물도 죄다 진지하며 특유의 낮고 느린 톤의 억양까지 더해져 더더욱 지루해진다. 허나, 아들에 관한 일이나 어린 아이가 희생되었을 때는 감정이 매우 격앙된다.[43] 서브 퀘스트에서 루드젝의 정부와 대화 중에는 분노해서 평소에 잘 안 쓰는 F-word까지도 쓴다. 그나마 아이들과 놀아줄 때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일단 기본 밑바탕이 진지하고 이성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게임 내내 진중한 모습으로 비친다.
- 실제 메자이에 대해 가장 마지막으로 남은 기록이 이집트 신왕국 시절로 기원전 1000년경이다. 이를 고려해 보면 무려 1000년 전에 명맥이 끊어진 메자이를 일족 대대로 계승해 온 것으로 보인다. 치안과 파라오의 수호를 의무로 하고 있던 메자이지만 현 시대에는 깡촌[44]인 시와의 자경단스러운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메자이가 이집트인들의 수호자라는 신념을 굳게 지켜나가고 있으며 작중에서 이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 바예크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안 좋은 감정을 품고 있다. 이는 메자이였으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들어서고 치안관(Phylakitai)이 그 역할을 대신하기 시작하자 메자이가 점점 줄어들어 현 시대엔 바예크 혼자만 남았기 때문. 어린 시절에는 그래도 몇 명이 남아 있었지만 결사단원이 고용한 킬러에게 아버지를 포함한 나머지 메자이들이 전부 살해당했다.
- 바예크가 메자이로 거듭나게 된 10대 시절을 다룬 소설 < 어쌔신 크리드: 데저트 오스>가 있다.
- 파이널 판타지 XV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로 녹티스 일행은 바예크의 복장을 입을 수 있고, 파이널 판타지 XV 어쌔신즈 페스티벌라는 무료 DLC가 배포됐다. 반대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시네마틱 영상에는 FFXV의 움브리가 짧게 등장하고, 피라미드의 벽화에서 녹티스와 아덴이 새겨져 있다.
- 초반부의 스토리가 지나면 바예크가 이발과 면도를 하게 되는데, 장비 창에서 머리카락 유/무와 수염 유/무를 조정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LT+Y(듀얼쇼크 기준으로 L2+△), 수염은 RT+Y(듀얼쇼크 기준으로 R2+△)로 설정이 가능하다. PC 버전에서는 패치를 통해 후드, 머리카락, 수염의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 마지막 퀘스트 직전의 현대 파트에서 윌리엄 마일즈에게 대화를 해 보면, 암살단은 바예크를 오랫동안 찾아 다녔으나, 그를 먼저 찾아낸 것은 앱스테르고 소속이었던 현대의 레일라라면서 그녀가 바예크의 이야기를 해 줄 때가 기대된다고 약간은 들뜬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케무 이후로 후손을 남기지 않고 아야와 함께 미라가 되었으니 암살단 입장에서는 종래의 애니머스로는 찾고 싶어도 바예크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45]
- 오리진에서도 시리즈의 전통대로 선량한 민간인 및 고양이[46]를 죽이면 비동기화된다. 그런데 한두 번의 실수로는 경고문만 나오고 끝인 데다 바닥에 붙은 불이나 감염균에 의해 사망하면 직접 죽인 것으로 판정되지 않는 걸 악용해 '실수'를 가장해 하나씩 죽이거나 방화 및 역병 테러리스트 플레이를 하는 막장 플레이가 간간히 나온다. 그래서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 등에서는 메자이는 폐지되어 마땅한 제도였다느니, 바예크가 암살단 요직에 올라서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 묘사된 것 같은 암살단의 어두운 면모가 나타난 거라느니 하는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 여담이지만 전작의 주인공들 가운데 에지오가 남코의 대전 격투 게임 소울 칼리버 시리즈에 게스트로 참전한 적이 있는데, 소울 칼리버 시리즈에 오래전 이미 바예크와 너무나도 비슷하게 생겨먹은 캐릭터가 있어서 사실 바예크도 중세까지 살아남아 소울 칼리버 시리즈에 참전한 게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기존 복장도 매우 비슷한데 사용 무기와 복장만 조금 바꾸면 엄청난 싱크로율을 가지게 된다.
-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선 유플레이 보상으로 부관으로 영입할 수 있으며, 아틀란티스의 운명 DLC에선 상점제 방어구의 설명문에 짤막하게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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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선 레다가 바예크의 이야기를 아주 먼 고대 사막에서 전해져오는 전설인 것처럼 레이븐소프의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초기 감추어진 존재의 기록을 남긴 코덱스를 전부 모으면 레다[47]가 갖고 있는 바예크가 아야에게 보낸 편지를 볼 수 있는데 이때 오랜만에 바예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감추어진 존재를 설립하고 시간이 지나
옥타비아누스 치세에 세가 커지면서 감추어진 존재들의 제자들 사이에서 바예크와 아무네트를 자신들의 시조로 섬기는 내부 파벌이 나타났다. 그러나 바예크는 감추어진 존재들이 인류의 자유를 섬겨야지 시조를 섬겨서는 안 된다며, 후손들이 그 뿌리를 찾아 숭배하지 못하도록 감추어진 존재들의 역사에서 본인과 아무네트의 이름을 전부 지운 것이다.[48] 이 코덱스는 견습생들이 몰래 작성한 것으로, 그들 사이에서 몰래 도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무네트의 이름이 언급되며 코덱스를 발견하면 전부 없애라고 말한다. 그리고 말미에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아야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토로하면서도 그에 얽매여 감추어진 존재로서 신조를 저버리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오리진과 바예크의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것은 덤.
이 문구는 오리진 본편에서 바예크의 행적을 곱씹어 보면 감동적이면서도 안타까운 부분인데. 바예크는 애초에 암살단 활동을 '복수'을 위한 수단으로서 생각했고 그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아야와의 재결합과 메자이의 사명을 이어나가는 것'이었지만 이미 감추어진 존재의 삶에 투신할 것을 결심한 아야의 의견을 존중하여 그 또한 감추어진 존재가 된다. 분명 그 자신이 원해서 시작한 일은 아니었고 내심 아야가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었겠지만 그를 억누르고 감추어진 존재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바예크의 모습에서 그가 아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다. 레다가 레이븐소프의 아이들에게 바예크 부부의 이야기를 '전사와 학자'의 이야기로 애둘러 각색하여 들려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예크의 편지를 본 레다가 그의 뜻을 존중하면서도 '오랜 친구의 이야기'가 아예 잊히는 게 안타까워 이렇게 각색한 거라고 생각해보면 "이야기 참 잘 지어낸다"라는 에이보르의 말에 진짜로 있었던 일이라며 언성을 높이는 것도 수긍이 된다.
- 모바일 게임 어쌔신 크리드: 리벨리온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설 등급으로 클래스는 DPS.
[1]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 나오는 감추어진 존재 의상 설명을 보면 "서기 1세기 최초의 이집트인 감추어진 존재가 입었던 의상"이라고 나온다. 기원전 인물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오래 살았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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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레나이카 지역과
시나이 반도. 엄연히 따지면 로마의
식민지이기 때문에 로마의 영토로 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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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악센트가 논란이 있다. 작중 언어는
콥트어+
아람어+
고전 그리스어의
크레올 같은 형태인데, 의외로 다수의 청자는 이 악센트가
나이지리아스럽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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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대표 배역인
를르슈를 연상케하는 연기 톤으로 아부바카르 살림보다 젊은 느낌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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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오 아디토레가 암살에 성공한 후 희생자에게 "
Requiescat in pace"를 말하고
코너는 희생자에게
모호크어로 마지막 말을 남기는 것과 비슷한 바예크의 캐치프레이즈. 암살 대상과 메모리 룸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 뒤 이 대사를 읊고 1편의
알타이르가 깃털에 피를 묻히듯이 깃털로 암살 대상을 쓸어내리면 암살 대상이 검은 먼지로 변해 흩날리면서
사후세계로 간다. 이 대사는 자주 변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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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외적으로는
사자의 서에서 죽은 자가 자신의 심장과
마아트의 깃털의 무게를 비교하는 의식을 치른다는
이집트 신화와, 작품 내적으로는 케누트에게 '시와에서 소중한 사람이 죽었을 때 치르는 의식'이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시와의 의식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 깃털의 종류는 상관없는 듯. 다만 샤디아의
위령제를 지낼 때 굳이
따오기의 깃털이 필요하다 언급하고 가져온 것으로 보아 정석은 따오기의 깃털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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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에서 이에 대해 "두아트의 왕에게 심판을 맡기기 위한 의식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자신들 감추어진 존재들은 심판자가 아니라, 전달자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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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은
흰배줄무늬수리(Bonelli's 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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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오 아디토레가
피렌체의 에지오 아디토레(Ezio Auditore da Firenze)라 불리는 것과 비슷한 케이스. 실제 고대 이집트인들은 지명보단 특정 사물에서 따오거나 형용사 등 용언을 결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름다운 여인(Neferet, 네페레트)', '프타께서 만족하시다(Ptahhotep, 프타호텝)' 등. 왕족인
투탕카멘 역시 '살아 있는
라의 상'이라는 서술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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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본편 게임인 오리진에서 재회해 함께 검투장에서 활약하는 등 친구로서 어울리지만 고대 결사단의 일원인 '악어'의 호위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때 악어를 암살하려는 바예크를 막아서서 싸우게 된다. 이때 플레이어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켄사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데 모바일 게임
어쌔신 크리드: 리벨리온에서 켄사의 소개 문구로 감추어진 존재가 창설되고 초창기에 합류한 인물 가운데 하나라는 소개가 있어서 생존이 정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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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예크는 혼자 있을 때는 자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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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블레이드와 암살단의 기원이 같을 것이라 생각한 플레이어들은 암살단의 창설을 다루는 오리진의 작중 시점이 크세르크세스 1세가 살았던 시대보다 훨씬 이후이기 때문이 설정 오류라는 의견을 펴기도 했다. 하지만 대사를 들어보면 히든 블레이드는 암살단과 관계없이 발명되고 사용되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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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가 크세르크세스를 암살한 다리우스의 암살검을 바예크에게 넘겨 줄 수 있었던 것은 아야가 다리우스의 후손이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같은 무기' 정도가 아니라, 진짜 크세르크세스를 암살했던 다리우스의 암살검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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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에게 처음 받았을 땐 손을 완전히 확 젖히고 썼기 때문에 평범하게 넣었다 뺐다 했다. 하지만 막상 급할 때 쓰려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그 이후 어떤 상황에서도 쓸 수 있도록 손의 약지를 자르는 관습이 생기게 된다. 여담으로 바예크는 손가락이 생으로 잘려 피가 철철 흐르는 손을 숯으로 지져서 간신히 지혈하고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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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로스는 '하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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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같은 목적으로 자신들을 후원해주고 있던 자들이 손바닥 뒤집듯 세력을 갈아타고 자신들을 내쳤으며, 무엇보다 자식의 원수를 중용했다. 배신감을 느끼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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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가 하사한 황금 메자이 휘장으로 파라오로 대표되는 압제자의 권력을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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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무가 항상 지니고 있던 목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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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버지로서 바예크의 죄책감과는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다면 이는 새롭게 달라지는데, 영문 음성으로 "papo, jump!"라고 하였고 이런 문장 구조는 명령형으로 쓰이는 때가 훨씬 많다. 그리고 일본어 음성은 더욱 명확하게 "아빠, 뛰세요!"의 의미로 말한다. 해석을 덧붙이자면, 바예크가 케무에게 이 행위의 의미를 말해줬을 때, 자신은 이것 하나로 엄청난 용기를 갖고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대사가 들리기 직전에 바예크는 아야의 편지를 읽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즉, 단순히 복수심, 죄책감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뛰어넘어, 자신이 '암살자'로서 성장하였고, 이 도약은
'암살자의 신조'의 시작을 알리는 도약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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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클레오파트라가 언급되었다. 아무네트는 클레오파트라가 알렉산드리아를 번영시킨 것은 인정하지만 그의 연인인 안토니우스가 폭정을 일삼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예크가 넌지시 '포도주 이야기 할 줄 알았더니'라며 농담을 하자 아무네트는 조만간 로마에 오면 포도주나 같이 마시자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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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할라 게임 포스터에 나와 있는 에이보르의 모습도 방패가 아니라 한손 도끼를 쌍수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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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야가 처음 건넸을 땐 아무렇지 않게 히든 블레이드를 사용했기에, 긴박한 상황에서 잘못 쓰다가 생긴 사고인 듯. 참고로 이 암살검은 훗날
알타이르가 개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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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DLC에서
크세르크세스 1세를 암살한
암살자로 추정되는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암살검이 손목이 아닌
손등에 있는 장면이 나오자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왜 논란이 일었냐면 이 일러스트 한 장 자체가
암살검의 정체성을 흔들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DLC 말대로라면 손등에 붙여서 사용하는 걸 바예크가 사용법을 모르고 손목에 붙였다 약지가 잘렸고, 이로 인해 약지 자르는 풍습이 '희생'이라는 전통으로 승화되었지만, 원래 사용법이 나오면서 팬들 중 "바예크가 암살단 후예들을
X신으로 만들었다."라고 욕하고 있다. 바예크가 타인에게 약지 절단을 강요한 모습이 없었단 것을 보면 억울하게 욕먹는 셈. 다리우스가 암살검을 손등에 착용하는걸 봤던 카산드라 역시 손목쪽으로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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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가 신은 죽었으며, 자신들을 자유에서 억압하게 하는 자들을 암살하는 것이 신조라고 말하고 로마에 있는 시저와 플라비우스를 암살하려 가려고 하자 바예크 역시 뭔가를 깨닫고는 아야의 뜻을 존중하면서 자신은 좋은 아버지도 좋은 남편도 될 수 없었다고 대답해 사실상 아야와는 이혼 서류만 쓰지 않은 이혼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며, 한편으로 비유적으로 재혼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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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거 회상이나 별자리 찾기를 하는 도중 들을 수 있는 케무와 바예크의 대화를 보면 바예크는 좋은 아버지였다. 좋은 아버지가 되지 못했다는 말은 결국 자신이 케무를 죽게 했다는 죄책감에서 완전하게는 벗어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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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퀀스 중간이나 엔딩 이후에 가정을 꾸린 암살자들은 많았다. 당장 첫 주인공인
알타이르부터
에치오,
라둔하게둔,
제이콥 프라이,
미스티오스까지 총 다섯 명. 굳이 나오지 않더라도 선조의 기억을 본다는 스토리상 전원 후대를 잇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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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검을 이용한 첫 암살 후 뜨거운 밤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바예크는 스토리중 아야와 함께 이동하는 신에서 "언제쯤 우리가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말로 아야가 곁에 없음을 아쉬워하고, 아야는 바예크와 재회하였을 때 주위 시선 신경쓰지 않고 달려가 매달리듯 끌어안으면서 입을 맞추고 "오늘 난 당신 거야."라는 노골적인 애정 표현까지 한다! 그야말로 잉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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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름이 에시오클레스(Esiocles).
누군가와 아주아주 비슷하다. 이름, 자기만의 조직이 있다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대놓고 패러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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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DLC 파라오의 저주에서 장성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하필이면 밀수를 하고 있는지라 바예크가 실망했다며 잔소리를 좀 한다. 그리고 로마로 가서 아무네트라는 사람을 찾아가면 일을 줄 거라고 하고 보낸다. 이 아이도 암살자가 된다면... 제작진이 한 번 더 노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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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하던 유저들 대부분도 경악한 충격적인 장면이다. 사실 애초에 목표인 장부만 회수 후 철수했으면 그만인 것을 별다른 이유도 없이 살해한 것. 그래서 현장에 있던 부하들도 죄책감을 느끼는 대사를 한다. 더욱이 자신이 아끼던 인형을 죽을 때까지 손에 꼭 쥐고 있었다. 오리진에서 가장 충격적인 씬으로 꼽히는 장면중 하나. 심지어 작중에서 무지성의 괴물 같은 행동을 하는 검투사 갈리아 형제조차도 자신들이 나쁜 짓을 많이 했지만 어린아이를 죽이는 짓 따위는 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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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둔하게둔이 살던 시대에는 전투목적으로는 화기류가 더 유용했기 때문에 활은 무성 저격무기로만 사용하였고 라둔하게둔 본인이 유년기부터 다뤄온 익숙하면서도 상징적인 무기이지만, 바예크의 경우엔 총기가 없는 시대이니만큼 여러 방면에서 응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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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내려가기 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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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밀라트를 버리고 그냥 벽 타고 올라가려고 하면 자긴 그런 등반 기술이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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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오스는
레오니다스의 창을 짚라인에 걸고 내려간다. 물론 이쪽은 레오니다스의 창을 강화하기 전에는 창자루가 부러진 나무 자루 그대로인 체인지라 부러진 나뭇조각이 짚라인의 마찰과 사람 1명의 체중을 버텨내는 다른 의미로 황당한 광경을 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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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피라미드 아래의 유적을 발견했을 때도 마찬가지라 "무덤 아래에 무덤이 있다니!"란 말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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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예크 사후 그의 기억을 체험하고 찾아올 레일라 같은 이들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것이다. 게다가 "데스몬드가 누구지?"라고 의문을 가졌던 에지오와는 달리 자신의 기억을 엿볼 누군가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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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예외적으로 별자리 찾기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스핑크스의 지하 유적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먼저 온 자들의 유적 입구를 발견했을 때에는 "아문 신이시여! 이건 뭐지?"라며 약간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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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 게임 특징을 좀 봐야 하는데, 게임의 주인공은 암살자다.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라나 아무런 동기도 없이 암살자가 되어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면 명분상으로도 스토리상으로도 재미가 없기 때문에
유비소프트는 일부러 이 게임 시리즈 주인공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처음부터 강한 주인공이 아무런 명분도 없이
"템플러들은 나쁘니 다 죽인다"라고 말하고 다니며 암살을 수행한다면 게임이 스토리상 아무런 재미가 없기 때문에 불행을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스토리에 맞게 녹여내는 것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스토리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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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리즈의 여러 떡밥을 해소해주고 어쌔신 크리드 3 이후 작품 중 가장 과거 파트와 현대 파트와의 연관성이 높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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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등장인물. 바예크의 첫 살해 상대. 결사단 관련인물은 아니나, 작중에서 바예크를 도와주었던 토투라는 친구의 아버지이며,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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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가 메두나문 살해에 쓰이기는 했지만 능력 사용 없이 둔기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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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조각이 엄청난 무기인 건 맞지만 이걸 쓴다고 해서 완전히
전지전능이 되는 것도 아니고 소유자의 재량에 따라 성능이 변하는 유물이니만큼, 조각을 든 사람을 상대하는 사람이 이수 유전자가 강하게 발현된 인간 병기급 인물이라면 이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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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된 베레니케 암살 당시의 모습이 대표적으로 그녀가 이집트를 위한답시고 저지른 악행을 비난하지만 그 이상으로 샤디아를 죽인 것에 대해 비난하고 네가 죽인 아이의 이름을 기억하라며 마지막까지 샤디아의 이름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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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의식적으로는 중요한 장소 중 하나였다.
알렉산더 대왕이 시와의 아문 신전에서
아문 신의 아들이자 파라오의 적통이라고 인정받고 이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정통성이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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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애니머스에서는 암살자의 DNA를 이어받은 후손이 살아 있어야 가능했다. 데스몬드 사후에는 시신만 있다면 해당 인물에 대한 애니머스 체험이 가능했지만 2천 년 전의 암살자의 시신 찾기가 쉬운 일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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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에서는 고양이를 신의 사자로 여겨 신성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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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레다가 바예크를 친구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못 봤다고 말한다. 즉 오리진의 레다 본인이 9백여 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발할라에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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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오리진 전까지 바예크가 언급조차도 되지 않고, 아무네트가 카이사르 암살이라는 역사적 대사건을 벌였음에도 역사에 실행자가 아무네트 대신 브루투스로 남은 이유이가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