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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bstergo Industries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템플 기사단이 세운 가상의 다국적 대기업. 앱스테르고의 의미는 "청결"을 뜻하는 라틴어. CEO는 앨런 리킨(Alan Rikkin)이다.
인간공학 연구를 목적으로 한 제약 회사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각종 계열사를 세워 첨단 산업 및 문화 산업에까지 진출한 상태.
사이트도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앱스테르고가 입점해 있는 각 세계 지부들이 몇몇이 있는지 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 한국의 서울도 있다. 지금은 20세기 폭스 영화 사이트로 이동된다.
신 홈페이지
자세한 설정은 여기로,
2. 상세
필라델피아 지사.
로마 지사. 딱 봐도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의 오마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빛의 교회는 소박함을 표현한 반면 앱스테르고는 정재계를 장악한 성전 기사단을 대표한다는 데에서 큰 차이가 있다.
주인공 데스몬드 마일즈를 납치한 조직으로 제약 회사라고는 하지만 그 활동 범위는 일반적인 제약 회사의 규모를 벗어났다. 일례로 연구원으로 받아들인 루시의 이론을 토대로 애니머스를 완성한 것 등 제약 회사라기보다 다국적 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토리를 점점 진행하다 보면 앱스테르고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고 또한 대규모 사병을 가지고 있기에 데스몬드를 구하려는 암살자들을 몰살시켰다.[1] 이후 데스몬드에 의해 에덴의 조각의 위치가 확인되자 그것들을 회수하면서 이용 가치가 없어진 데스몬드까지 제거하려 했다.
1편 중후반부에서 그 실체가 현대의 템플 기사단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1910년에 창립 계획이 세워져 있었고 1937년에 설립되었으며 여기에 관여된 기사단원들로는 레니 올즈와 헨리 포드가 있다. 이들은 미국의 산업을 지배하게 된다.[2] 템플 기사단이 만든 조직 중 하나지만 이미 미국의 산업을 지배할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를 감시하고 있어 조직 내의 위상이 높아 보인다. 1954년 6월 상부의 지시를 무시하고 로봇 개발을 진행하던 앨런 튜링을 독살했으며 NASA와 함께 달에 아폴로 11호를 보내 달에 남아 있던 에덴의 조각을 회수했다.[3] 또한 세계화의 기치를 앞세워 앱스테르고에 의해 놀아나던 미국 경제가 남미로 침투하는 와중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해 기사단원 헨리 키신저와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를 통하여 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을 무너트리는 쿠데타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의외로 사원들은 전부 기사단원이 아니라고 한다. 그 이유는 앱스테르고 자체가 템플 기사단의 위장막이기 때문이다. 다만 몇몇 상층부들은 필연적으로 기사단에 소속되어 있다. 그 외에 비밀 조직들을 두고 있고 전세계에 정보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이들 중 몇몇은 적대적인 조직에 잠입해 있는데, 두더지라 불리며 아무것도 모른 채 템플 기사단에게 이용당하고 있다. 또한 극비로 위장 잠입한 요원들 중에 잠재적 요원(Sleeper Agent)이라 지칭된 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다니엘 크로스처럼 세뇌되어 자신이 위조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리 하비 오즈월드.[4]
코믹스판 어쌔신 크리드: 몰락(The Fall)에서는 20세기 초, 제정 러시아 시대의 러시아 암살단의 암살자, 니콜라이 오렐로프의 증손자인 다니엘 크로스(실험체 4호)를 세뇌해서( 워렌 비딕이) 암살단의 스승을 죽이도록 조종하고 크로스를 통해 자신이 순례했던 암살단 지부들의 위치까지 알아내 암살단을 거의 박살내버렸다. 다니엘 크로스는 코믹스 마지막에 정신 분열에 걸려 애니머스에 처박혀서는 계속 오렐로프의 기억만 재생하면서 살게 되나 싶었는데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의 "앱스테르고 파일"을 보면 이제는 아예 앱스테르고 사 작전부 소속의 기사단원이 되어 있다. 그것도 워렌 비딕, 앱스테르고 CEO와 같은 급의 기사단 중핵.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의 앱스테르고 파일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암살단의 실세인 윌리엄 마일즈를 잡아 족치기 위해서 신참들을 애니머스로 훈련시키고 있다. 파일의 동영상 파트를 보면 그중 우수한 자들에게 온갖 특권을 주고,[5] 더 우수한 자들은 비밀 사무실[6]에 초대해서는 다니엘 크로스를 통해 행동 감시용 나노머신 주사를 투여한다. 그리고는 당장 윌리엄 마일즈를 잡아 오라며 그냥 내보냈다.
그리고 대망의 3편에서는... 1편에서 굴려졌던 것에 대해 복수라도 하는 듯한 데스몬드에 의해 아주 제대로 털린다. 펜트하우스에 숨겨 뒀던 에덴의 조각도 빼앗기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되찾겠다면서 윌리엄 마일즈를 납치해 "니 애비 살리고 싶으면 선악과를 갖고 와라!"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아주 훌륭한 사망 플래그를 세운 덕분에 데스몬드를 납치했던 로마 지부는 문자 그대로 쑥대밭이 되어 버린다. 우선 다니엘 크로스는 데스몬드를 다 잡아 놓고 그놈의 혼입 효과 때문에 틈을 보였다가 추격 끝에 사망. 그리고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언제 죽냐는 소리가 나왔던 워렌 비딕은 유언도 못 남긴 채 선악과에 세뇌된 앱스테르고 경비원에게 사살당하고 윌리엄을 데리고 빠져나가는 데스몬드를 막으려던 경비들도 선악과의 힘에 순삭된다.
템플 기사단의 중핵들이 다수 포함된 기업임에도 보안 경비원들 무장 수준이 중소 보안업체 수준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경무장을 하고 있다는 심각한 약점이 있다는 오해를 샀던 적도 있다. 캐릭터 돌려 쓰기와 난이도 조절 문제 때문에 이래저래 별다른 힘도 못쓰고 데스몬드에게 당하는 수준. 다만 이는 작중에서 주하니 오초 버그가 윌리엄 마일즈를 생포한 이후 진짜 정예병들인 시그마 팀을 인도에 파견하고 로마 지사에는 얼굴마담 수준의 보안 경비원들을 썼다고 언급된다.
어쌔신 크리드 영화에서는 권총은 기본에 소총, 기관총 등의 화기류와 스턴건, 석궁, 진압봉 등으로 무장하고 암살자들의 폭동을 진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력을 보여줬다. 물론 암살자들이 잡혀있던 와중이라 변변찮은 무기가 없던 탓도 있다.
4편 시점에서도 성전기사단의 세력은 암살단보다 강력하다. 그런데 플레이어의 의도치 않은 첩자질로 내부 정보가 어느 정도 암살단에게 빼돌려졌고 에루디토의 계속되는 테러질(?)과 협력사 블룸에 대한 데드섹의 전쟁 선포로 곤란한 상황이 조금씩 닥쳐오고 있다.[7] 거기다 유노에 의해 사원들이 세뇌되어 "첫 번째 의지의 도구"라는 사조직을 만들어서 멋대로 활개치는데도 사조직 좀 만들면 어떠냐 에덴의 조각이나 찾으면 그만이지라는 마인드로 방관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시점에서는 수뇌부 대부분이 유노에게 세뇌당해 사실상 앱스테르고는 유노의 하수인들로 전락했다. 수뇌부만 그런가 하면 그것도 아닌 게 시그마 팀 내부에도 이 유노의 쫄따구들이 있으니.
하지만 업라이징에서 새로운 육체로 부활한 유노가 다시 사망하고 첫 번째 의지의 도구들 상당수가 썰려버렸기에 아직까지 보스 자리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뇌되었던 수뇌부가 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에 달렸지만.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 애니머스 이상 현상을 전부 모으면 볼 수 있는 이수 시대 영상을 자세히 보면 디스플레이에 앱스테르고의 기업 로고가 나온다.
3. 소속원
일반 하급 사원을 제외한 앱스테르고 요직에 위치한 인물들은 대부분 템플러다.
진하게 표시된 인물들은 템플 기사단의 핵심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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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라이킨[8]: 담당 배우는 제레미 아이언스.[9] 앱스테르고의 CEO이자 전세계의 현대 템플 기사단을 이끄는 그랜드 마스터. 1984년 소피아의 어머니가 암살단에게 살해된 후 홀아비가 되었으며 아내를 잃고 앨런은 더욱 차가운 남자로 변했다. 자택의 보안을 강화하고 소피아가 가정교사 밑에서 사교육을 받도록 했으며 외로운 딸이 '보통 아이들'과 노는 것을 금했던 멀지만 통제력 있는 아버지였다. 소피아는 암살단이 아버지도 살해해 고아가 될까 봐 비명을 지르며 밤중에 일어나곤 했지만 앨런은 앱스테르고를 운영하느라 너무 바빠서 딸을 잘 챙기지 못했다. -
소피아 라이킨: 담당 배우는
마리옹 코티야르. 앨런 라이킨의 딸로 마드리드에 위치한 앱스테르고 재단 재활 센터의 과학자. 폭력적인 인류를 없애고 세계를 조화롭게 만들고자 과학을 이용해 템플 기사단을 돕는다. 오리진 현대 파트에서 노트북으로 메일 등 스크립트를 확인해보면, 현대 파트의 주인공 레일라 핫산과 알고 지낸지 제법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일라 핫산의 연구 성과를 가로채서 신형 애니머스를 개발하고, 이로 인해 서로 사이가 멀어진다.
클레오파트라가 완벽하고 우아한 척하는 게 소피아 같다며 재수없다고 레일라에게 까인다. 칼럼의 조상 중 소피아와 판박이인 암살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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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중 한명이 사망하고 또래 친구없이 외로운 성장 과정을 보냈다는 점에서 헤이덤 켄웨이와 비슷하다. 마침 국적도 같은 영국인이다. - 맥고웬 - 앱스테르고 재단 재활 센터의 최고 보안 요원. 라이킨 집안의 심복으로 항시 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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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비딕: 로마 지부장이자 유전자 메모리 연구와 애니머스 프로젝트의 총책임자. 2012년 12월 21일에 발사될 예정이었던 위성의 프로젝트 총책임자이기도 했다. -
다니엘 크로스: 작전부. - 제임스 모스: 직원. 중요한 이유는 상기한 대로 이 사람의 메일을 통해 앱스테르고 내부 사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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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어던트: 작전부 및 역사 연구원. 홍콩 출신의 중국계로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현대 파트에서 등장한다. 에덴의 조각 중 런던에 숨겨져 있는 '수의'[10]를 회수하려 한다. 후반부에 수의를 찾는데 성공하나 암살단이 들이닥치고 숀 헤이스팅스에게 전기충격을 받고 퇴장한다. 이후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서 전기충격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확정되었다.암살자 숀~[11] - 제인 버컴: 직책 불명. 워렌 비딕의 친구이다.
- 레티샤 잉글랜드: 작전부. 블랙 플래그 플레이 중 올리비에 팀장에게 관측소를 최우선으로 찾도록 하라고 닥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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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그라마티카: 연구원 및 미래 기술자. 2009년 애니머스의 부속 소프트웨어 D.D.S를 개발했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현대 파트에 등장. 작중에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듯. 인체 실험을 하는 듯하며 수의를 이용하여 중요한 실험을 하려고 하는데, 그 목적은 수의의 기능을 이용하여 이수를 다시 탄생시키는 것. 그리고 에필로그의 떡밥을 보면 이 프로젝트에 유노가 개입되었을 확률이 크다. 즉 위에서 말한 유노에게 세뇌된 수뇌부 중 한 명. 그러나 어쌔신 크리드 업라이징 후반, 오월동주한 암살단과 주하니의 시그마 팀에 의해 사망. - 캐럴린 그레이
- 오드리 제이컵스: 앨런 리킨의 조수
- 카슨 케언스
- 로버트 클레인
- 나카무라 미츠코: 혈통 탐사 및 확보 부서(Lineage Discovery and Acquisition) 연구원.
- 에리카 니컬스
- 낸시 닐롭: 인사 담당 요원.
- 멜라니 르메이: 샘플 17호 프로젝트 감독관이다. 올리비에 가뉴 사후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CCO이자 템플 기사단의 중핵으로 승진한다.
- 플레이어(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리처드: 루시 스틸만을 죽이라고 위협했지만 비딕에게 제지당한 세 남자들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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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슈미트: 혈통 탐사 및 확보 부서(Lineage Discovery and Acquisition) 연구원. 3 멀티 자료에서 사망 확인되었다. -
레일라 마리노 -
루시 스틸만: 암살단 출신의 연구원. 어쌔신 크리드 2에서 도주,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에서 사망. -
올리비에 가뉴: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CCO.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에 등장. 암살자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 개발의 총 책임을 맡고 있다. 실제로는 이수들의 유물인 관측소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이용해 에드워드 켄웨이의 행적을 살피고 있다.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주주총회로 떠나는 일정을 알아낸 암살단이 알아버린다. 이후 와치독에서 의뢰를 받은 에이든 피어스에 의해 사망. 와치독에서는 대로변에서 죽이고 떠나지만 앱스테르고에서는 실종된 것으로 보아 암살단이 뒷처리를 한 모양이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서 에이든에게 습격당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앱스테르고에서 알고 있음에도 실종 처리한 것을 보면 내부에서 뭔가를 감추려고 하는 모양. - 주하니 오초 버그: 지금까지 실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기사단의 중핵이자, 암살단 소탕 특수부대 시그마 팀의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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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다 코스타: 로그의 주인공 담당 관리자. 흑인 여성이며 말투가 더럽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현대 파트에 등장하며 주하니 오초 버그와 함께 다닌다. 후반부에 수의를 가지기 위해 암살단과 싸우는데 숀 헤이스팅스를 총으로 쏘았으나 레베카 크레인이 대신 맞게 되고 이 틈에 수의를 회수한다. 게임 극후반의 영상을 보면 유노의 추종자인 듯하며 수의 회수도 유노의 명령을 따른 게 아닌가 싶다. 어쌔신 크리드 업라이징에서 사망. - 사이먼 해서웨이: 앱스테르고 역사 연구 부서 책임자. 역사학자 겸 영국인 기사단원으로서 레일라 핫산의 상관이다. 소설 어쌔신 크리드: 헤러시의 현대 파트 화자. 어쌔신 크리드 헤러시에서는 그가 어쩌면 잔 다르크의 후손일 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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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핫산(탈주) -
디아나 기어리: 앱스테르고 의료팀 직원. 레일라 핫산과 같이 이집트에 파견되어 레일라가 무덤을 탐사하는 동안 본인은 호텔에 머무르며 연락하고 있었다. 최후반부에 레일라와 디아나를 처리하기로 한 앱스테르고에 의해 파견된 시그마 팀에게 걸려 살해되었다. -
빅토리아 비보: 전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직원이자 전 앱스테르고 혈통 탐사 및 확보 부서 연구원 겸 정신과의. 그리고 전 기사단원.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할 때부터 주로 하던 일은 애니머스의 부작용인 혼입 효과를 담당하는 일이었다. 처음 그 존재가 언급된 것은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직원 핸드북이었으며, 여기서는 유니티 본편 이전에 아르노 도리안의 기억을 탐사하던 앱스테르고 분석가 로버트 프레이저(Robert Fraser)를 담당하고 있었다. 프레이저는 아르노의 기억을 탐사하면 탐사할수록 혼입 효과로 서서히 맛이 가고 있었는데, 빅토리아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프레이저를 뜯어 말리는 게 아니라 역으로 그를 더욱 더 부추겨서는 프레이저와 함께 아르노 도리안의 일생에 대해 기록한 서류들을 죄다 파기하고 심지어 아직 탐사되지 않은 아르노의 몇몇 유전자 기억 정보들을 암살단에 슬쩍 흘리는 대담한 짓거리를 주도한다(!).
이 짓거리가 들통난 이후, 프레이저는 칼같이 앱스테르고에서[12] 정리당했지만, 빅토리아는 평소에도 인망이 좋았는지 앱스테르고 내에서 그녀를 옹호해 주는 직원들이 많았기에 가까스로 처분당하는 건 면하고 오히려 정식으로 템플 기사단원으로 승격되어 앱스테르고 본사로 쾌속 승진(!) 한다. 여기서 첫 등장한 이후에도 어쌔신 크리드 헤러시, 어쌔신 크리드 라스트 디센던츠 등 소설판에서만 등장하고 본 게임에서는 오리진에서 살짝 언급만 되는 게 다였지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 처음으로 직접 등장하게 된다. 레오니다스의 창을 발견한 레일라 핫산의 연구를 도와주는 역할인데, 현대 파트에서 프로필 파일을 읽어 보면 라스트 디센던츠 3부작 이후 앱스테르고에서 퇴사하고 윌리엄 마일즈가 영입했다고 한다. 퀘벡에서는 레일라, 그리고 암살단원 타카쿠라 키요시[13]와 협력하여 함께 퀘벡 노트르담 대성당 작전에 참가했다.[14] 애초에 첫 등장한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핸드북에서도 그녀가 대형사고를 쳤을 때도 앱스테르고 내에서 쉴드를 쳐 주는 친구들이 많았던 점, 라스트 디센던츠 시리즈에서는 기사단의 배신자 아이제이어(Isaiah)[15]가 미친 짓을 하는 걸 막기 위해 암살단과 임시 연합 전선을 맺고 아이제이어를 암살단과 같이 때려 잡았던 전적이 있었으니, 기사단원 시절부터 현대 템플 기사단원 치고는 꽤 드문 온건파 기사단원이었고 암살단에 영입되었어도 이상할 게 없었던 셈. 아틀란티스의 운명 DLC 2편에서 혼입 효과가 너무 심해서 강제로 레일라를 꺼낸 이후 지팡이는 위험하니 포기하는 거에 대해 레일라와 싸우다가 레일라에게 그대로 지팡이에 맞아 죽는다.[16] - 시마즈 세이: ‘어쌔신 크리드: 잊혀진 사원’의 등장인물. 앱스테르고와 협력 관계인 시마즈 가문의 일본인 여성 직원이다. 작중 김노아를 담당하고 있다.
4. 계열사 및 하부 조직
4.1.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Abstergo Entertainment
자세한 설정은 여기로.
2010년에 창설된 앱스테르고 산업의 영화나 게임 등 미디어 매체물을 생산하는 IT회사. 설정상 상업용 VR 게임기 애니머스 플랫폼을 출시했고, 어쌔신 크리드 3: 리버레이션과 어쌔신 크리드 3의 멀티플레이,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는 이 회사와 유비소프트가 합작으로 출시한 물건이라는 설정이 붙어 있다.[17] 특히 리버레이션은 체험형 영화로 초반에 설명된다. 애니머스 플랫폼이 갖추어진 장소가 별로 없어서 대규모 개봉은 힘들었다고 한다.
얼핏 보면 평범하게 잘나가는 멀티미디어 IT회사 같지만, 앱스테르고의 자회사답게 위의 두 게임은 일반 민중들을 VR 게임을 통해 잠복 요원으로 만드는 세뇌 게임이며, 최소한 템플 기사단의 이상을 전파하고 암살단을 은근히 악의 축으로 만드는 프로파간다 도구로 사용된다.[18] 물론 리버레이션과 3편 멀티는 번번이 에루디토의 해킹으로 엿을 먹은 바 있다. 일단 블랙 플래그에서 등장하는 올리비에 가뉴나 멜라니 르메이의 "본사는 여기와 분위기가 달라. 굉장히 엄격하다더군." 같은 대화나, 관측소를 쫓으라는 레티샤 잉글랜드의 지시를 납득하지 못하고 불평불만을 털어놓는 등, CCO인 올리비에 가뉴조차 앱스테르고 본사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몬트리올에[19] 지사를 두고 있으며, 4의 주인공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에드워드 켄웨이의 기억을 쫓아간다. 여담이지만
어쌔신 크리드: 로그 시점에서는 4때의 영향인지 민간인 테스터는 보이지 않고, 앱스테르고 연구 직원들과 경비들만 있어서 분위기가 조금 살벌하다. 일단 게임 회사에 중무장 경비들이 돌아다니는 것부터 대단히 심상치 않다.
4.2. 앱스테르고 재단 재활 센터
Abstergo Foundation Rehabilitation Center
어쌔신 크리드(영화)에서 등장하는 시설.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하고 있다. 소피아 라이킨이 이곳 소속의 과학자.
유전적으로 내려오는 인간의 폭력성에 대해 연구하며 그것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 연구소. 더불어 폭력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폭력성을 없애주는 재활 활동을 해주는 병동이다. 이것은 표면적인 이유이고 진짜 목적은 암살자들을 대량으로 잡아다 가둬놓고 그들의 조상의 기억을 읽어 선악과를 찾는 것이다. 최신형 애니머스인 애니머스 4.3가 비치되어 있다.
4.3. 시그마 팀
Sigma Team
대숙청 이후로도 살아남은 암살단을 최후의 1인까지 처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앱스테르고의 특수부대. 브라더후드에서 등장한 요원 훈련 프로그램이 시그마 팀 대원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현대 파트에서 아주 잠깐이나마 비네임드 시그마 팀 대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일단 사막용 위장 군복과 방어구까지는 현대 군인의 그것이지만 후드와 일체화된 SF스러운 형태의 헬멧, 그리고 활과 화살[20]을 무기로 사용하는 특이한 조합의 모습을 하고 있다.[21][22] 이들 중 현대 쪽 주인공 레일라 하산을 노린 대원들은 혼입 효과로 암살 및 은신 기술을 습득한 레일라에게 모두 처리되었으나 레일라의 친구인 디아나 기어리는 쌩 일반인이었던 탓에 안타깝게도 시그마 팀에게 희생되고 만다.[23]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도 언급되는데, 레일라 핫산이 아틀란티스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 위해 무덤을 돌아다닐때 무전을 감청하여 레일라 팀을 급습한다. 키요시에게 격퇴당하지만, 키요시도 총상을 입는다. 이 후에 DLC 1편의 마지막에도 등장하여 레일라를 급습하나 격퇴당하며, 레일라가 한 명을 살려보내며 자기가 두렵지 않다면 오초버그가 직접 오라고 전달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그마 팀의 대장인 주하니 오초 버그 역시 레일라에게 패배하여 하반신 마비가 된다.
5. 기타
어째 제약 회사이자 만악의 근원이라는 것이 엄브렐러와 비슷하다.[24] 실제로 게임 속 악의 기업 1, 2위로 꼽힌 회사가 이 둘이다.코미디 센트럴에서 방영한 TV 시리즈 'Corporate'에 등장하는 기업 햄턴 드빌의 로고가 앱스테르고와 똑같다. #
6. 관련 문서
[1]
1편의 후반부에 미션이 끝나고, 애니머스에 나오면
워렌 비딕이 6명의 암살자들이 쳐들어온 것을 진압하는 실시간 무전을 들려준다.
[2]
브라더후드 퍼즐에서 더 자세히 드러나는데, 사원들을 각 회사의 주주들로 위장시켜 그 회사에서 많은 주식을 차지하고 있었다.
[3]
어쌔신 크리드 2의 퍼즐(Glyphs)에서 볼 수 있는데, 해당 사진에서
성조기를 스캔하면 템플 기사단의 상징인
십자가를, 우주선의 일부를 스캔하면 앱스테르고의 마크를 볼 수 있다.
[4]
"앱스테르고 파일"에서 오즈월드가 잠재적 요원이었다는 듯한 암시를 뿌리고 있다.
[5]
동영상을 잘 보면 손목시계 싱지와 전용 리무진 좌석에 템플 기사단의 십자가가 대놓고 박혀 있다.
[6]
회사가 설립된 1937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사무실 안에는 십자군 시대 성전 기사단의 마지막 기사단장으로 알려진(표면적으로)
자크 드 몰레의 그림도 있다.
[7]
그래도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는 주인공이 보았던 북아메리카 초기 암살단의 치부를 암살단 비밀 네트워크에 업로드해 혼란을 조장하는 등 어느 정도 체면치례는 했다. 엔딩에서 빠르게 흘러가는 암살단 네트워크의 반응을 보면 과거 암살단 대숙청 때 수준의 충격과 공포를 느낀듯하다.
[8]
칼럼 린치에게 암살당한다.
[9]
제러미 아이언스는
더 보르지아에서
어쌔신 크리드 2의 메인 악역
로드리고 보르지아(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 동일인물인
알렉산데르 6세역을 맡은 적이 있다.
[10]
상처를 세포 레벨에서 치유하는 효능을 지녔다.
크로포드 스타릭이 수의를 입고 싸우는데 제이콥의 칼질을 맞아도 다시 회복되는 위엄을 보인다.
[11]
골 때리게도 템플러 수뇌부의 온건파 중 한 명으로 데즈몬드의 아들에 대한 생체 실험을 '비인도적'이라며 반대한 바 있다.
[12]
안 그래도 혼입 효과로 이미 맛이 갈 때까지 가 버려서 살려둬 봤자 쓸 데가 없다고 판단되었던 듯하다.
[13]
어쌔신 크리드 이니시에이트에서 첫 등장하고 이후 만화판인 업라이징에서도 등장했던 일본 오사카 지부 암살단원 겸 야쿠자 조직원. 오디세이의 문서에서 나온 메신저 기록을 보면 아예 프로필 사진을 닌자 아이콘으로 해 놨다.
[14]
참고로 레일라가 키요시에게 보내는 이메일 중에 빅토리아의 과거 이력을 언급하는 이메일에서 "애들, 그러니까 10대 애들을 애니머스 프로그램 안에 집어넣는 어느 초 중요 기밀 애니머스 프로그램 부서 책임자였다"라며 라스트 디센던츠 3부작에 대해 살짝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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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비보와 같은 시설에서 일하던 전직 첫 번째 의지의 도구 일원. 첫 번째 의지의 도구를 때려치운 동기부터가, 본인이 세운 세계 정복 계획에 안 맞는다는 이유였을 정도로 답 없는 망상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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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기절한 거라고 생각했으나 3편에서 죽었다고 확인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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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게임 시작할 때도 유비소프트가 아닌 앱스테르고의 로고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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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예고편의 블랙 플래그 리뷰에서는 '
일렉트로닉 아츠 다음으로 가장 사악한 게임 회사'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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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작사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이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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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의 사망을 알리는 무전기를 통해 소음기를 붙인 총성이 난 것을 보면 디아나를 제거하는 데에 투입된 시그마 팀은 소음 권총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한데, 이들은 레일라가 발각되었을 때도 활로만 레일라를 공격한다. 그런데 초근접에서 들켜도 0.1초 만에 활시위를 당기고 발사까지 해서 원 킬을 내버린다. 사실상 총.
물론 활에 맞으면 한 방에 사망하며 레일라가 사망할 경우 시그마 팀 대원들은 고대 전사처럼 함성을 지르면서 춤을 추며 플레이어를 약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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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들이
이집트 아랍어로 무전을 하는 것을 보면 이집트 지부 쪽의 시그마 팀으로 추정되는 만큼, 암살단과 마찬가지로 시그마 팀도 지부별로 사용하는 무기나 전투 스타일의 차이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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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오디세이에서 등장한 시그마 팀 전투원들은 장검으로 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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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의 죽음을 계기로 레일라는 앱스테르고와 완전히 척을 지게 되며, 결말부에서
윌리엄 마일즈를 만나 함께 행동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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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브렐러도 4편에서 결국엔 국가와 주가가 만들어내는 자본주의의 지엄한 벽을 넘지 못하고 망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앱스테르고에 비할 바가 아니다. 더군다나 죽인 숫자를 봐도 비교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