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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의 주요 수상 및 수훈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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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자 | |||||||||
<colbgcolor=#980000><colcolor=#EDE4D3> 연도 | <colbgcolor=#EDE4D3><colcolor=#980000> 2022년 | |||||||||
이름 | 황동혁 | |||||||||
분야 | 감독 | |||||||||
금관문화훈장(1등급) |
프라임타임 에미상 | ||||
연출상 - 드라마 부문 | ||||
제73회 (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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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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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 2023년) |
제시카 홉스 ( 더 크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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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 오징어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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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마이로드 ( 석세션) |
{{{#white 역대}}} | ||||
각본상 | ||||
제37회 ( 20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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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 201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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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 2018년) |
신연식 ( 동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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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 남한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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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김태균 ( 암수살인) |
TV부문 연출상 | ||||||
제57회 (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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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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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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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규 ( 악의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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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 오징어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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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식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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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333><colcolor=#fff> 황동혁 黃東赫|Hwang Dong-hy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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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1년 5월 26일 ([age(1971-05-26)]세) |
서울특별시
성북구
쌍문동 (現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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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
직업 | 영화감독, 드라마 감독 |
학력 |
동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 신문학[2] / 학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 ( 영화제작학 / 석사) |
데뷔 | 2007년 영화 ' 마이 파더' |
훈장 | 금관문화훈장 (2022년 수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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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및 드라마 감독.대표작으로는 영화 남한산성, 도가니, 수상한 그녀,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 시리즈 등이 있다.
2. 작품 활동
2007년 마이 파더로 장편 영화계에 데뷔를 했지만, 영화 자체에 대한 호불호와 모티브가 된 살인범 성낙주에 대한 단순 각색을 넘은 지나친 미화로 인해 적지 않은 비판, 비난을 받고 흥행에는 실패했다. 다만 평가와 논란과는 별개로 데뷔작치고 꽤나 비범하다는 평도 있다.2011년 공지영 작가 원작의 영화 도가니로 복귀했다. 2005년까지 5년에 걸쳐 벌어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바탕으로 연재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작품성과 흥행과는 별개로 후폭풍을 불안해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대한민국 사회를 송두리째 뒤집어 놓은 최초의 고발 영화로 큰 후폭풍과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 되었다. 더불어 흥행에도 성공해 출세작이 됐다.
다음 작품은 전반적인 작품들의 어두운 분위기와 위에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감독의 주 장르와는 180도 다른 코미디 장르의 영화 수상한 그녀로 돌아와 800만 명이라는 흥행 잭팟을 또 한 번 터뜨렸다. 잔잔하고 유쾌한 연출 및 유머와 배우 심은경의 열연, 높은 퀄리티의 OST로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평을 들었다.
이후 김훈 원작의 남한산성을 연출했는데, 자칫 지루해지고 암울할 수 있는 소재라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결국 흥행에는 제작비 대비하여 성공을 못했다. 하지만 작품성에는 이견이 없으며, 역덕들에게 고증으로도 좋은 평을 들었고 명배우들의 열연, 뛰어난 연출,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생생한 촬영 등 호평받은 요소가 많기 때문에 흥행만 실패한 비운의 명작이라는 평을 듣는다.
2021년 9월, 본인이 2008년부터 구상해 왔다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하여 넷플릭스로 공개하였다. 잔인한 묘사와 극단적인 소재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으나, 그 호불호를 뛰어넘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넷플릭스 역대 1위로 등극, 전 세계적인 흥행에 대성공했다. 사실 2008년부터 구상했음에도 10년이 넘게 찍지 못하고 숨겨왔던 이유도 위의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와도 연관이 있는데, 10년 동안 준비해 온 본인의 드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셈이다. 이후 에미상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차기작으로 영화 'K.O Club(Killing Old People Club)'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 '파페 사탄 알레페: 유동사회의 연대기'[3]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2024년 말 공개를 목표로, # 오징어 게임 시즌 3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3. 작품 특징
주로 꼼꼼하고 노련한 연출과 함께 날카롭고 차가운 미장센, 거북한 폭력묘사, 인위적이지 않은 절제된 톤 앤 매너와 염세주의가 강한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4]실화나 역사물을 다룰 때는 철저한 고증을 지키며[5], 영화적 과장없이 절제를 통해 담백하게 날것을 보여주는 묘사가 일품이다. 과장이 없어서 화려하지 않지만, 미술과 촬영에도 신경을 쓰기 때문에 어두운 영화 분위기와 맞물리는 영상미도 괜찮은 편이다. 배우들의 증언으로는 감독이 현장에서 세트와 연기 디렉팅을 직접 세세하게 지시한다고 하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연기와 영상미를 선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출작들에 염세주의 색채가 강한 편이며, 나홍진처럼 어둡고 염세적인 작품에서 연출력이 극에 달하는 감독이다.폭력적인 내용을 생생하고 불편하게 묘사하지만 동시에 절제되고[6] 고어함까지는 아니어도 아동 성폭행, 비운의 역사, 학살극과 같이 분위기가 무겁고 불편한 소재를 연출한다. 그리고 제대로 찍으면 쿠엔틴 타란티노 못지않게 상당히 잔인한 편인데[7], 고어해도 만화같은 과장으로 그런 점을 잊게 하는 타란티노에 비해[8] 현실적인 묘사가 두드러져 사람에 따라 더 거북할 수 있다.[9] 더불어서 스타일이 그런 만큼 당연히 해피 엔딩인 작품을 보기 힘든데, 가볍게 보기 좋은 수상한 그녀를 제외하면 배드 엔딩이나 새드 엔딩이 전부다. 이런 점은 김성수 감독이 연상되는 데, 두 감독 다 엔딩 때문에 뒷맛이 쓰다고 평을 많이 받는 편.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선정해 리스크가 큰 작품을 연출하다보니 제작자와 배급사가 무서워하는 감독이다. 영화 마이 파더, 도가니, 남한산성, 드라마 오징어 게임와 같이 실화이든 아니든 소재가 상당히 거북한 영화들이 많아 개봉 전 많은 우려를 받기도 했다. 그래서 실제로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도가니가 지목되어 등재되었다. #
동시에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연출력을 통한 평가와 흥행이 모두 준수하기 때문에 영화사에서 신임받는 감독이기도 하다. CJ에서 흥행을 신경쓰지 않고 남한산성의 영화화를 시켜준 일화도 있다. 상업성만 신경쓴다는 비판을 듣는 배급사가 리스크가 큰 작품을 지원할 만큼 믿을만하다고 평가받는 감독.
그렇다고 잔인하고 어두운 영화만 찍는 것도 아닌데, 단적인 예시로 수상한 그녀는 따뜻한 코미디 영화다. 도가니, 오징어 게임 등 감독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굉장히 괴리감이 넘치는 수준. 더불어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도굴도 어느 정도는 가벼운 코미디물이다.
이렇듯 꽤 장르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라[10] 어두운 분위기의 대표작들을 선호하는 층이 있는가 하면, 감독의 가벼운 코미디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장르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에서 이재규 감독과 비교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실제로 이재규 감독과 황동혁 감독은 한 살 차이이며 같은 서울대 신문학과 출신으로 절친이라고 한다.
4. 필모그래피
4.1. 영화
장편 영화 | ||||||
<rowcolor=#fff> 연도 | 제목 | 감독 | 각본 | 제작 | 관객수 | 비고 |
2007년 | 마이 파더 | O | O | 901,055명 | 데뷔작 | |
2011년 | 도가니 | O | O | 4,662,926명 | ||
2014년 | 수상한 그녀 | O | 8,660,760명 | 각색 | ||
2017년 | 남한산성 | O | O | 3,849,129명 | ||
2020년 | 도굴 | O | 1,545,281명 | 각색 | ||
미정 | KO클럽 | O | O |
단편 영화 | |||||
<rowcolor=#fff> 연도 | 제목 | 감독 | 각본 | 제작 | 비고 |
1995년 | 우리들의 대학 | O | |||
1998년 | 담배 한모금 | O | |||
2000년 | A Rose | O | |||
Heaven & Hell | O | ||||
2001년 | Desperation | O | |||
2005년 | 기적의 도로 | O |
4.2.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 방송사 | 제목 | 감독 | 각본 | 제작 | 비고 | |
2021년 | 오징어 게임 | 시즌 1 | O | O | O | ||
2024년 | 시즌 2 | O | O | O | |||
2025년 | 시즌 3 | O | O | O | |||
미정 | 아메리카 | O |
5. 수상
<rowcolor=#fff>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2011년 | 제13회 한국장애인인권상 | 인권매체부문 | 도가니 |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 영화계 | ||
2012년 | 제10회 언론인권상 | 특별상 | |
제14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 관객상 | ||
블랙 드래곤 관객상 | |||
2014년 | 제6회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 | 평화부문 그랑프리상 | 수상한 그녀 |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영평10선 | ||
2017년 |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 감독상 | 남한산성 |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최우수작품상 | ||
감독상 | |||
영평10선 | |||
제38회 청룡영화상 | 각본상 | ||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 작품상 | ||
2018년 | 제54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작품상 | |
제23회 춘사영화제 | 감독상 | ||
제1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심사위원특별상 | ||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특별언급 | ||
2021년 |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 영화예술인상 | 오징어 게임 |
제31회 고섬 어워즈 | 장편 시리즈상 | ||
2021 비저너리 어워즈 | 2021 비저너리 | ||
제47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 올해의 정주행 쇼 | ||
2021 미국영화연구소상 | 특별상 | ||
제18회 한국이미지상 | 디딤돌상 | ||
2022년 | 제20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 문화예술부문 | |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시리즈부문 올해의 감독상 | ||
시리즈부문 올해의 각본상 | |||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 스턴트 앙상블상 | ||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외국어 시리즈상 | ||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 액션 시리즈 작품상 | ||
제26회 새틀라이트 어워즈 | 드라마 작품상 | ||
제58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대상 | ||
TV부문 연출상 | |||
제16회 포니정 혁신상 | 혁신상 | ||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시리즈 영화상 | ||
2022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 국제 시리즈상 | ||
제14회 도리안 TV 어워즈 | 비영어 TV 쇼상 | ||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 드라마부문 연출상 |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오징어 게임 시즌 2 관련 인터뷰 논란
"똥개도 집에서 반은 먹는데” ‘오겜2’ 황동혁, 날선 인터뷰에 비난 폭증인터뷰만 하면 논란 ‘오겜2’ 황동혁 감독, 날 것 ‘속내’는 일기장에
황동혁 감독, '오겜'이 벼슬인가? "시청자가 우울해서 재미없는 것" 선 넘었다
2025년 1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언론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동혁 감독은 이 날 오징어 게임 시즌 2 캐스팅 공개 당시 비난을 받았던 배우들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그리고 국내에서 혹평을 받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답변을 했는데 해당 발언들이 화제가 됐다.
과거 대마초 흡연 사건이 있었던 T.O.P 캐스팅 관련해서 황동혁 감독은 "최승현씨가 그렇게 용서받지 못한 줄 몰랐다"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마초나 마약으로 인해 활동을 그만뒀다가 복귀한 분들의 히스토리를 찾아봤는데 박정희 대통령 시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마초 등 마약 관련 사건 후 4년 정도 후에 복귀를 시키고 그 이후에는 나라에서는 아니지만 적당히 시간이 흐르면 복귀를 하시는 유명한 분들이 많이 있었다."며 "최승현은 이미 사건이 발생한 후 6~7년이 지났기에 대중이 용인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독은 탑이 팬들과 설전을 한 것을 뒤 늦게 알고서는 '일을 좀 키워놨었구나'는 생각을 했었다. 대중의 부정적 반응에도 탑을 캐스팅에서 제외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렇다고 해서 '넌 안 되겠다. 용서를 못 받아서'하고 내칠 수는 없었다. 그냥 같이 잘 만들어서 보여주자."고 말했다. # #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송영창의 캐스팅 관련해서는 "송영창은 이미 너무 많은 작품에 나오고 있어서 문제 자체가 사라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20여년 전 문제를 일으켰고, 이미 그사이 많은 작품을 하면서도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라고 대답했다. #
과거 미투 운동으로 성범죄 논란이 있었던 오달수 캐스팅 관련해서는 "제가 법관도 아니고 판단하기 힘들다. 기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들이 끝났다. 물의를 일으키고 미투 운동 초반에 논란의 중심에 떠오르긴 했지만 제가 그분의 디테일을 알지 못하고 사건의 경중을 판단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정확하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밝혀진 게 없었고, 이미 그분도 다른 작품에 나오면서 활동을 어느 정도하셨기 때문에 이분을 쓰는 것 자체가 이렇게까지 비난 받아야 하는 일인가, 이분도 이렇게 용서를 못 받았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
또한 최근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AV표지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박성훈에 대해 기자의 물음에 "시즌1 때도 제가 알기로는 해외에서 그런 게 나왔다. 예전에도 유명한 작품만 나오면 그러지 않나"라고 말하더니 "불쾌하다. 작품 자체에 대한 의미를 완전히 망가뜨리는 이야기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성훈 씨와 그 문제에 대해 얘기를 못 해봤다. 누가 성훈 씨한테 보낸 거 같은데, 어떻게 그걸 올리게 됐는지는 들어보지 못했다. 저도 사실은 알고 싶다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라고 말했다. #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해 국내의 냉담한 평가와 여론에 대해서는 "다만 섭섭한 지점은 이게 그래도 이 우울한 한국에서 아직 세상에 '한국은 괜찮은 나라고, 잘 돌아가고 있고, 이런 것들을 만든다'라는 걸 알려주면서, 다른 나라에 보여주는 콘텐츠다. 근데 국내에서 가장 각박한 평가를 받는 것 같다"며 "흔히 얘기해서 똥개도 자기 집 오면 50%는 먹고 간다는데, 난 오히려 한국에 와서 50% 까고 들어가는 것 같다. '집에 왔는데 왜 마음이 안 편하지?' 싶다. 외국에서 홍보할 때보다 마음이 더 안 편해서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고향에 왔는데 왜 마음이 안 편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조금만 더 응원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본인을 똥개로 비유하며 속내를 이야기했다. #
이에 누리꾼들은 "캐스팅한 감독이 문제" "무슨 생각으로 캐스팅했는지 모르겠다" "감독이라는 사람 왜 이렇게 오만해" "다음부턴 외국에서만 작품 내시길 " "대한민국 법은 법이 아닙니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감독님 앞으로 인터뷰하면 안될 것 같다" "인터뷰가 오만하다" "위험한 사고방식" "인터뷰 하면 할수록 제 무덤만 팔 듯"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
그리고 해당 인터뷰가 공개되자 과거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달 21일 유튜브 채널 'Instyle'에 올라온 영상에서 황동혁 감독은 "제가 요새 늘 하고 다니는 말인데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재미 없으면 이 세상에 재밌는 것은 없다."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에 같이 출연한 이병헌은 황동혁 감독에게 "워워"라며 진정하라는 제스처를 보냈지만 황동혁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게 재미 없으시면 그냥 우울하신 걸 거에요"라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
이 밖에도 2021년 당시 인터뷰도 다시 주목받고있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엔딩이 별로라고 말하자 더 가디언은 황동혁 감독에게 제임스 발언에 대해 물었다. 그는 "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를 봤느냐"라고 되물으며 "시리즈 전체를 봐줘서 고맙다. 하지만 결말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그가 만족할 만한 자기만의 엔딩이 있다면, 본인이 속편을 만들어도 된다. 그러면 내가 그 작품을 다 보고 '작품 다 재밌는데 엔딩이 맘에 안 들더라' 라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라고 언급했고 단순히 시청자로서 만족도를 밝혔을 뿐인데, 흥행 실패작까지 언급되며 날 선 반응을 들은 르브론은 "이거 실화임? 아니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이에 네티즌들은 엔딩이 별로라는 르브론의 개인적인 잡담 발언에 대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겨야 될 것을 왜 공식 석상에서 발끈하며 스페이스 잼을 언급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비난했다. 다만 2021년 당시 이 인터뷰가 공개되었을 때는 감독의 재치있는 답변이라는 반응이있었다. #
7. 여담
- 오징어 게임을 제작하면서 꽤나 마음고생 몸고생을 했다고 한다. 당시 만 49세에 불과한 나이에 무려 치아가 8개나 빠졌을 만큼[11] 매우 몸 상태가 나빴다고 한다. 감독은 아마 시즌 2를 할 때에는 틀니를 할 수도 있을 거라고 발언했다. 그럴 만도 한 게 오징어 게임은 총 상영 시간이 9시간에 가까운 드라마인데다 세계관이 방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여럿이 작업을 해도 버거웠을 텐데, 혼자서 연출과 각본을 다 했다. 12년 간 간직해온 자신의 드림 프로젝트를 실제로 연출하면서 느꼈을 심리적 부담감도 컸을 듯. 다행히 흥행이 대박났을 뿐만이 아니라 예상치 못했지만 역대 최고 수준의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으니 고생한 보답을 차고 넘치게 받았지만, 워낙 힘들었기에 더 쉬었다 시즌 2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즌 2의 각본은 혼자서 작업하지 않고 다른 작가들의 도움도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적어도 오징어 게임 전체는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한 것으로 보인다.
- 참고로 오징어 게임은 원래 시즌 1에서 끝나게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렇게 넷플릭스를 널리 전파시킨 초대형 흥행작을 만들었음에도 추가 개런티를 지급하지 않았고[12], 그 바람에 황동혁 감독이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시즌 2를 만들었다고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한편 황 감독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거액의 대출을 받아가며 10년 동안 ‘오징어 게임을 제작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갑자기 손을 건넸다. 넷플릭스는 그에 그리 많지 않은 돈을 건네는 것으로 끝냈고, 황 감독은 무려 6억5000만 파운드(약 1조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시리즈의 흥행에 따른 별도의 경제적 이익을 누리지 못했다. 이는 현재 한국의 영화 및 TV 제작자들이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과 맺고 있는 애증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넷플릭스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한국 시장에 상륙해 전 세계적인 인지도와 사랑을 받는 작품을 만들었으나, 정작 창작자들은 제대로 값을 받지 못했다고 느낀다. 넷플릭스가 계약 체결 시 저작권 포기를 강요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챙겨간다는 지적이다.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 중에서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 중에서
- 은근히 조상우와 공통점이 꽤 있다. 감독도 조상우와 마찬가지로 안경을 쓰는 중년 남성에, 쌍문동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이 같다.
- 어렸을 때는 매우 불우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일찍 사망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시장에서 일을 하는 할머니 밑에서 자라기도 했다.[13] 이런 점은 작품에도 많이 영향을 주었는데, 수상한 그녀에서의 나문희가 분한 오말순 캐릭터도 감독의 할머니를 모티브로 하였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과 조상우처럼 쌍문동에서 태어났으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상우 어머니와 기훈의 어머니처럼 할머니가 시장에서 장사했고, 반지하 방에 살았고, 특히 조상우처럼 서울대를 졸업했다. 특히 홀어머니 설정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오징어 게임 등 자주 나오는 설정이다.
- 연출한 영화 중 도가니가 박근혜 정부 시절 '공무원, 경찰을 부패, 무능한 집단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국정원이 지목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 다만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았다.
- 에미상 수상 소감을 보면 영어가 유창하다. # 과거 미국에서 유학하며 석사 과정을 마쳤기 때문이다. 또 영어를 할 때 배우 윤여정과 같이 유머를 자주 섞어쓰고 톤의 높낮이가 큰 생활 영어를 쓰는 편이다. 더불어 영화 남한산성(영화)의 메이킹 영상을 보면 음악을 담당했던 사카모토 류이치와도 영어로 소통한 것으로 보인다.
- 2022년에 차기작으로 더 폭력적인 가제 노인 죽이기 클럽을 만들거란 선언을 했다. 이것을 만들면 자신은 노인을 피해 다녀야 할지 모른다고. 2024년 이미 54세로 해당 작품이 나올 때에는 스스로도 노인에 근접해 있을 것이다.
- 감독 본인이 밝히길, 오징어 게임을 포함하여 자신이 감독한 모든 작품 중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남한산성(영화)을 꼽았다. 스스로 영화감독이 되기 전부터 만들기를 꿈꿔 온 작품이기도 하고,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담아 만든 영화라고도 덧붙여 말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흥행에 실패한 점에서 아픈 손가락으로도 생각하고 있다고. #
[1]
출생 당시에는
성북구
쌍문동.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과
조상우의 고향이 쌍문동이다. 감독과 성기훈의 비슷한 나이대도 그렇고, 조상우의 학력도 그렇고 실제로 두 캐릭터의 모티브를 감독 자신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
[2]
現 언론정보학과
[3]
작가의 유작으로 국내에서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란 이름으로
열린책들에서 2021년 1월에 출간했다.
[4]
단, ‘수상한 그녀’는 장르 성향이 다르기에 일단 예외적 논외라 할 수 있다
[5]
특히 남한산성에서는 청나라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표준 중국어가 아닌
만주어로 고증하였다. 다만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에는
여러 설정 오류가 있는데, 작품에 공개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과정 및 스케일이 큰 데스 게임의 특성 상 세세한 고증은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6]
소재가 비극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끔찍함 그 자체의 묘사에 집중하는 것과는 다르다. 따라서 퀄리티나 임팩트는 강력하게, 보여주는 시간은 길지 않게 조금씩만 보여주면서 상황의 심각성이나 현실성, 비극성이 강조되게 연출한다.
[7]
특히
남한산성,
오징어 게임에서 이런 점이 강하다. 남한산성에선 까마귀들이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쪼아서 먹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연출했으며, 오징어 게임에선 총격과 살상 장면은 물론, 장기 적출 장면까지 거침없이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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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타란티노는 폭력성의 방향이 유쾌함과 오락성을 위한 요소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때문에 보다가 수위에 놀랄 순 있어도 웃고 넘어가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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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니콜라스 빈딩 레픈을 연상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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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만큼 장르 스펙트럼이 넓은 감독은
정지우,
이재규 감독 정도를 제외하면 찾기 힘든 편이다. 저기서 정지우는 코미디는 안 해봤다는 점에서 코미디까지 해본 이재규랑 황동혁이 더 넓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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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술을 했다고 한다. 나이에 비하면 많이 빠진 것이긴 한데, 사실 치주염이나 충치가 과거부터 있었을 수 있고 사람은 40~50대부터는 치주염에 잘 걸리는, 잇몸뼈가 작은 염증에 취약한 체질이라면 급격히 치아 손실을 겪을 수 있기는 하다. 그래도 보통 60대에 치주염이 흔해지고 치아를 많이 잃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인 걸 고려하면 흔치 않은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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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원래 그런 계약이었고, 넷플릭스가 계약에 없는 추가 개런티를 지급해야할 의무는 없다.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된 장르여서 흥행 실패의 위험부담도 넷플릭스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계약이었는데, 황동혁 감독과 넷플릭스 모두 이렇게까지 흥행할 거라는 예상은 못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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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도 일찍 사망한 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