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해리 터틀도브 Harry Turtled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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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해리 노먼 터틀도브 Harry Norman Turtledove |
출생 | 1949년 6월 14일 ([age(1949-06-14)]세) |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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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중퇴)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
직업 | 작가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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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소설가. 주로 대체역사소설과 과학소설을 집필하였으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체역사소설만으로도 상당한 유명세를 얻었으나, 한국에서는 보통 가지 않은 길을 그의 대표작으로 알고 있는 편. 그가 집필한 과학소설의 경우, 대부분이 외계의 침공과 그에 맞서는 지구의 모습을 그리지만, 통상적인 외계침공물과는 반대로 지구 문명이 외계 침략자를 과학기술력에서 역으로 압도하거나, 아니면 처음에는 밀리더라도 곧바로 따라잡아버리는 전개가 많다.사실 터틀도브의 가장 큰 강점은 복잡한 인간군상을 실존인물까지 포함하여 여러 명을 소설에서 등장시키면서도, 그들을 동등한 비중으로 묘사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정 주인공만을 우대하는 일도 없다.
2. 작품 목록
2.1. 역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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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군단을 돌려다오!(Give me back my Legions!) - 2009
푸블리우스 퀸틸리우스 바루스가 아르미니우스의 꾐에 빠져 펼쳐진 토이토부르크 전투를 다룬 소설. 대체역사물도 아니고, 실제 역사상의 사건을 다룬 내용이기 때문에 유별난 내용은 없다. 그래서인지 평가는 영 좋지 않다. 지루하고 내용이 반복된다는 평가가 많다.
2.2. 대체역사물
- 비잔티움의 첩자(Agent of Byzantium)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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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신조(The Last Article) - 1988
나치 독일이 모스크바 공방전에서 승리하여 소련을 정복하고, 선봉장이었던 발터 모델은 그 기세를 몰아 영국의 식민지인 인도 제국까지 점령하면서 당초 영국을 상대로 비폭력 무저항 독립운동을 벌이던 마하트마 간디와 첨예하게 대립한다. 2010년에 국내 출간된 장르문학 단편선집 《장르라고 부르면 대답함》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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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ifferent Flesh - 1988
지각변동으로 선사시대 때 완전히 단절된 북아메리카 대륙에 기존 아메리카 원주민이 존재하지 않고 대신 원시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들이 멸종하지 않고 여전히 남아 있는 세계의 모습을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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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귀환(The Emperor's Return) - 1990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가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는 순간에 하기아 소피아의 대리석 바닥 속으로 빠져들어 콘스탄티노플 수복의 순간까지 잠들어 있다는 전설이 실제로 일어났고, 2003년[1]에 그리스 사회주의 정권이 소련과 동맹을 맺고 튀르키예를 침공하여 그리스군이 이스탄불을 점령하고 하기아 소피아에 그리스군 정찰병들이 진입한 순간 잠들어 있던 콘스탄티노스 11세가 깨어난다. 그러나 "이제 내 것인 제위를 되찾겠다"는 황제의 말을 듣고 사회주의자였던 그리스군 분대장은 "그리스엔 더 이상 전제군주는 필요없다"며 쿨하게 콘스탄티노스 11세를 사살해버린다. #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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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uns of the South - 1992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주의 단체들이 남북 전쟁이 한창이던 미국으로 타임슬립하여 남군을 돕는다. 이때 이들이 로버트 E. 리 장군에게 넘겨주는 무기가 있는데, 놀랍게도 AK-47이다! 여기서도 리 장군이 대활약한다. 사실 터틀도브는 미국에선 비잔티움의 첩자보다 이 작품으로 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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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ures - 1993
대체역사 단편집. 터틀도브의 초기 걸작 중 하나이자 각양각색의 대체역사를 상상하여 그린 작품. 총 21편의 작품이 실려 있고, 이중에는 비잔티움의 첩자의 프리퀄, 그리고 나중에 그 안에 편입된 작품이 한 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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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지(The Two Georges) - 1995
미국 독립전쟁이 조지 워싱턴의 항복으로 끝나면서 영국령 북미연방이 탄생. 1980년대 영국령 북미연방의 수상은 노년의 마틴 루터 킹이다. 참고로 소설 제목이 가리키는 '두 조지'란 조지 워싱턴과 영국 국왕 조지 3세이다.
- 타임라인-191 시리즈(Southern Victory 또는 Timeline-191) - 199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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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된 브리타니아(Ruled Britannia) - 2002
무적함대가 점령한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로마군과 싸웠던 브리튼 여족장 부디카를 소재로 한 연극을 공연하여 영국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한다. 결말에서는 런던 탑에 감금되어 있던 엘리자베스 1세를 영국 국민들이 구출하고 스페인군을 패퇴시키면서 원래대로 역사가 돌아간다. 소설 제목은 영국의 비공식적인 국가 < 지배하라, 브리타니아여!>를 비튼 것이다. 또한 작중 햄릿은 '덴마크의 왕자', 뜻대로 하세요는 '뜻이라면 하세요'로 바뀌어 나오는 등 셰익스피어 희곡들의 제목이 조금씩 변해서 나온다. 사이드와이즈상 장편 부문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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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적들 앞에서(In the Presence of Mine Enemies) - 2003
나치가 승리한 21세기를 그리고 있으며 스토리의 주 골격은 현실의 소련 해체를 본떠 21세기 독일 제3제국의 자체적 민주화를 그리고 있다. 최후의 신조와 같은 세계이며, 1970년 나치 독일의 핵공격으로 미국이 항복하고, 추축국이 전 세계를 통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3대 총통인 할트바임[2] 사후 4대 총통 하인츠 버클리거가 자유화 조치를 실시한다. 이에 반발한 슈츠슈타펠이 쿠데타를 일으켜 총통을 구금하고 보수 통치로 회귀하려 하나 실패하고[3] 독일에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 민주주의 체제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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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나날(Days of Infamy) 시리즈[4] - 2004~2005
일본군의 하와이 점령전을 다룬다. 식인과 생체실험을 제외한 일본의 모든 만행이 하와이에서 벌어진다. 미국인 여자 주인공은 일본군에게 강간당하고 위안부가 된다. 하와이를 빼앗긴 미국은 미친듯이 군비증강에 돌입하고 소련은 스탈린그라드에서 승리하나 북아프리카는 여전히 교착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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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Atlantis) 시리즈 - 2005~2010
북미 대륙의 동해안 부분이 북미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독립된 대륙으로서 존재하는 세계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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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심장을 지닌 사나이(The Man with the Iron Heart)[5] - 2008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1942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았으며, 그로 인해 기존 역사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대해진 무장 게릴라 조직 ' 베오볼프'가 하이드리히의 지휘 아래 패전 후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과 소련군을 상대로 비정규전을 벌인다는 작품. 제목이 가리키는 사람은 당연히 하이드리히. 여기서 히틀러와 힘러는 원래대로 자살했고, 하이드리히가 알프스 산맥의 비밀기지에 은신하여 베오볼프를 지휘하는데, 베오볼프가 작중에서 기록하는 전과가 상상을 초월한다. 이반 코네프와 조지 S. 패튼, 콘라트 아데나워를 암살하고 소련 장교들의 파티에 사용될 술에 독약을 섞어 몰살시키는 한편, 전범재판이 열릴 예정이던 뉘른베르크 법원을 자살폭탄 트럭으로 파괴해 재판을 무산시키기도 한다. 이에 소련이 자체적으로 전범재판을 열려고 하자 C-47 수송기를 하이재킹하여 건물을 통째로 날려버리고 프랑크푸르트에 더티 밤과 비슷한 방사능 테러를 일으켜 수많은 미군들을 방사능 피폭환자로 만들어버린다. 파리의 에펠탑과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세인트 폴 대성당도 독일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파괴된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당장 독일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라는 반전시위가 빗발치는 가운데, 연합군은 나치의 알프스 지하기지 건설에 참여했던 노예 노동자의 증언을 토대로 하이드리히의 기지를 습격하여 그를 사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힘러가 죽은 뒤 하이드리히의 부관이 된 요아힘 파이퍼가 뒤이어 저항운동을 지속함으로써 결국 자국 시민들의 반전 여론에 굴복한 영국과 미국은 독일 점령지역에서 철수한다. 철수하지 않은 프랑스와 소련은 독일 점령지에 대한 통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는데, 이들의 가혹한 통치로 말미암아 점령지의 독일인들도 곧 봉기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소설은 끝난다. 참고로 터틀도브는 이 소설을 조지 워커 부시 행정부가 벌인 이라크 전쟁을 풍자하기 위해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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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난 전쟁(The War That Came Early) - 2009~2014
2차 세계대전이 1년 일찍 벌어진 세계인데, 1938년 뮌헨 협정이 파기되고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를 침공한다. 총 6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에 출간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Last Orders에서 1944년부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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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스틸(Joe Steele) - 2015
제정 러시아의 조지아인 탄압에 못 이긴 이오시프 스탈린의 부모가 미국행 여객선을 타게 되고, 도미(渡美) 당시 어머니 뱃속에 있었던 스탈린은 조 스틸[6]이라는 이름의 미국인으로 태어나 살아가게 된다. 대공황을 전후로 미국 민주당에 입당한 그는 하원의원이 된 후 배후에서 음모를 꾸며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저택에 방화를 일으킨다. 이로써 루즈벨트를 불태워 죽인 그는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다.[7][8] 당선 후 경제개발 4개년 계획[9]을 실시하여 미국을 부강하게 만드는 독재자이자,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지도자[10]로서 전후 냉전의 한 주축으로 자리매김한다. 패전국 일본은 남북으로 분단되고[11] 북일본과 남일본 간의 전쟁이 벌어지자 당연히 초반부터 일본에 핵공격을 실시한다. 조 스틸 대통령은 1952년에 6번째로 취임해서 1년이 채 못 되어 실제 스탈린처럼 1953년에 죽는데, 그가 죽고 난 뒤에 권력투쟁이 벌어졌다가 결국에는 존 에드거 후버가 미국의 독재자[12]로 군림하면서 전임자 못지않은 폭정을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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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The Hot War) 시리즈 - 2015~2017
6.25 전쟁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된 세계를 다루며, 시작(Bombs away)[13], 낙진(Fallout), 정전(Armistice)이라는 부제가 각각 붙은 3부작으로 구성된다. 장진호 전투에서 미군이 실제 역사보다 크게 참패[14]하면서 흥남 철수가 실패하며 실제 역사와 분기된다. 궁지에 몰린 더글라스 맥아더는 중공군의 군수품이 생산되는 만주에 대한 핵공격을 감행할 것을 건의하고, 해리 S. 트루먼은 "흥남 철수가 성공으로 끝나기만 했어도 핵공격을 할 일이 없었을 텐데"라고 넋두리를 하며 핵공격을 허가하여 미군이 만주에 핵공격을 감행한다. 소련은 이에 대응해 영국, 프랑스, 독일에 핵공격을 감행하고 서독을 전면적으로 침공한다. 트루먼은 동유럽의 여러 소도시에 산발적으로 핵폭탄을 투하하여 공산권의 내부반란을 유도했지만, 이는 오히려 소련의 분노만 더 키워서 미국 서부의 여러 도시를 향한 소련의 핵공격이 벌어지는 결과만 낳게 된다.[15]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미국 역시 소련의 도시들에 핵공격을 시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1951년 6월, 소련은 파리에 핵공격을 감행한다. 이에 분노한 트루먼은 유럽 동맹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독 전선에 핵공격을 감행한다. 소련군이 이 공격으로 주춤하자 나토군이 동진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미국은 이오시프 스탈린에게 휴전을 제의하나 스탈린은 거절한다. 도리어 소련은 미국의 서독 전선 핵공격에 대응하여 1951년 8월, 한반도의 청주와 부산에 핵공격을 감행한다. 당연히 트루먼은 더욱 격렬해지는 비판에 시달리다가, 조지프 매카시의 격렬한 비난에까지 직면하여 1952년 초 일찍이 재선 출마를 단념한다. 한편, 소련 역시 경제적으로 파탄 상태에 직면했으며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폴란드에서는 봉기가 일어나 최전방의 군대를 빼와서 이를 진압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던 1952년 5월, 소련은 극비리에 공중급유 기술의 개발에 성공하여 그동안 핵폭격을 하지 못했던 미국 동부의 대도시인 보스턴, 뉴욕시, 워싱턴 D.C.에 핵공격을 감행한다. 트루먼은 당시 버팔로에서 열린 민주당의 모금 행사에서 지지연설을 한 뒤 전용기로 워싱턴 D.C.에 돌아가던 중이었기에 참사를 가까스로 피할 수 있었으나[16] 워싱턴 D.C.에 떨어진 핵폭탄 탓에 트루먼의 아내인 배스 트루먼, 외동딸인 마거릿 트루먼, 공화당 및 민주당 양당의 차기 대선 후보, 대부분의 입법부 및 행정부 요인들이 모두 사망한다. 대통령 전용기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착륙하여 그곳에서 트루먼 대통령은 자신이 무사함을 알리고, 필라델피아가 미국의 새로운 수도가 된다.[17] 이내 미국의 수소폭탄 개발이 성공하자, 트루먼은 스탈린이 옴스크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옴스크에 수소폭탄을 투하하여 스탈린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뒤이어 차기 서기장으로 라브렌티 베리야가 취임하며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이미 당 내부에 적이 많았던 베리야는 1개월 만에 숙청당하고 뱌체슬라프 몰로토프가 서기장이 된다.
몰로토프가 서기장이 되자 정전협상이 본격적인 물결을 타기 시작한다. 소련은 기존의 소련 영토를 유지하고, 동유럽 위성국에 대한 통제권을 당분간 가져가는 대가로 중화인민공화국과 북한을 지원하지 않기로 하고 한반도는 현재의 전선[18]에서 휴전하기로 한다. 마오쩌둥은 이러한 결정에 반발하지만, 전쟁을 지속하게 해줄 소련의 원조가 끊겼으므로 결국 대세를 따르게 된다.
전쟁을 끝낸 미국은 재건 과정에 들어간다. 일단 양당의 합의 하에 트루먼 대통령의 임기를 1년 연장하고, 대신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기로 한다. 1952년 11월에는 핵폭격으로 기존 의원 대부분이 사망한 상하원 선거만 치른다. 선거 결과 공화당이 양원에서 모두 과반을 확보했으며, 공화당에서는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를 영입해 1953년 11월에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핵폭격을 피한 소수의 의원 중 한 명인 리처드 닉슨이 공화당의 주요 인사로 떠오르는 장면을 보여주며 1952년 12월 31일에서 1953년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소설이 끝을 맺는다.
2.3. SF & 판타지물
-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 1985
- A World of Difference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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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ar - 식민화(Colonization) 시리즈 - 1994~2004
1942년 2차대전이 진행되던 도중 우주에서의 생활권 확보를 목표로 하는 파충류 외계인 Race가 지구로 침공한다. 초반에 "600년[19] 정도로 눈에 띄는 발전을 하겠어?"하다가 "저 행성에서 라디오 전파가 나오고 있는데요!"라는 보고가 나오는 장면부터 이 지옥 같은 행성을 침공한 결과가 눈에 선하다. 2차 세계대전 쪽을 잘 알고 있는 독자라면 뭔가 괴상한 장면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소련의 몰로토프가 외계인 총사령관과 회담을 한다든지,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윈스턴 처칠, 몰로토프, 도고 시게노리가 런던에 모여서 외계인을 같이 몰아내자고 결의한다든지, 관동군에게 납치되어 나가사키에서 강제로 핵무기 개발에 종사하는 외계인이 일본군 장교한테서 "미국이 플루토늄 형 핵폭탄을 개발했다는군!"이라는 소리를 듣자, " 젠장, 여기 나가사키에나 떨어져라."라고 한다든지.
- Under St. Peter's - 2007
[1]
이 작품의 출간 시점에는
근미래였다.
[2]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나치 부역 혐의를 받은 전
유엔 사무총장 겸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쿠르트 발트하임의
애너그램이다.
[3]
쿠데타를 일으킨 이들이 내세운 새 총통은 슈츠슈타펠 출신인
오딜로 글로보츠닉이다.
[4]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일본 제국의
진주만 공습을 규탄하며 미국 의회에 대일 선전포고를 요청했던 연설문 문구에서 유래했다.
[5]
이 소설과
같은 제목, 같은 핵심인물을 다룬 2017년작 역사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는 하이드리히의 일대기를 역사에서 일어난 그대로 다루고 있다.
[6]
2차대전 당시 소련의 독재자로 악명을 떨치던 스탈린이
연합국 소속이 된 연유로, 자국민에게 스탈린이 보다 친근하게 여겨지도록 미국에서 그에게 붙였던 애칭인 엉클 조, 그리고
러시아어로 '
강철의 사나이'라는 뜻을 지닌
성(姓) '스탈린'에 붙어 있는 러시아어 단어 스탈(сталь; 강철)을
영어로 번역하여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7]
그것도 6번이나 해먹는다. 참고로 1944년부터는 아예 자기 혼자만 대통령 후보에 출마해서 당선되는 기염까지 토한다.
[8]
이때의 소련 서기장은
레프 트로츠키, 심지어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여기서는 트로츠키그라드 전투로 나온다.
[9]
연방대법원에서 관련 법안 몇 개를 위헌이라고 판결하자
존 에드거 후버를 시켜 판사나 정치인 몇몇을 나치 독일의 스파이로 몰아 숙청하고,
알래스카에
굴라그를 설치해서 사회주의자나 반대파 인사들을 나무
거름으로 만들어 버린다.
[10]
전시에 패전한 장군들은 용서 없이 처형한다. 필리핀에서 도망쳐 온
더글러스 맥아더는 시범 케이스로 처형된다. 게다가
몰락 작전을 실행에 옮긴다. 다만 핵무기는 그의 독재에 회의를 느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핵개발을 독려하는 편지를 보내지 않아서 유럽전선 종전 후 개발된다. 그리고 그 사실이 나중에 발각되자 아인슈타인,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같은 애꿎은 과학자 여럿이 처형된다.
[11]
이웃한 한반도는 전국이 소련군에게 점령되어 공산권에 편입되었다.
[12]
그의 군림과 함께 미국의 국가원수 호칭이 미합중국
총재(Director of the United States)로 바뀐다.
[13]
폭탄을 던지라는 뜻의 지시 용어인데, 현대 영어에서는 무언가를 시작하라는 뜻의 관용어구로 쓰이기도 한다.
[14]
미군 3개 사단이 전멸하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패배라는 언급이 나온다.
[15]
시애틀,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솔트레이크 시티가 핵폭발로 초토화되었으며,
스포캔과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핵공격도 시도되었지만, 격추당해 실패로 끝났다.
[16]
트루먼이 작중 워싱턴 D.C.를 60마일(96.5킬로미터)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워싱턴 D.C. 상공에서 번쩍이는 섬광을 봤다고 묘사되었으니, 전용기가 조금만 일찍 워싱턴 D.C.에 도달했다면 본인도 핵공격에 휘말려 희생되었을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17]
사법부 요인인 대법관들은 9명 중 대법원장을 포함한 7명이
세인트루이스에 머물러서 무사했으며, 이들은 트루먼에게 비상대권을 부여한다.
[18]
정황상 실제 역사의
휴전선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19]
이들의 선발대가 처음 지구에 와서 지구가 어느 정도 수준의 별인지 확인하고 모행성으로 돌아간 뒤 본격적인 원정대를 이끌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데 걸린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