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라자키가의 일족 河原崎家の一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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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실키즈 (PC98, DOS/V, Win3.1) 엘프 (Win95, 멀티팩) DMM 옐로피그(イエローピッグ) (DVD-PG) |
장르 | 어드벤처 게임 |
플랫폼 | PC-9801 | | | | | | | |
기획 | 히루타 마사토 |
시나리오 | |
게임 디자인 | |
원화 | 요코타 마모루 |
캐릭터 디자인 | |
CG 감수 |
시모다 아츠시(下田篤) 아이자와 켄이치(相沢健一) |
음악 |
쿠니에다 마나부(国枝学) 미노우라 켄지(箕浦健二) 콰이어(クワイア) (Win95판 어레인지) |
출시 |
1993년 12월 22일 (PC98) 1994년 12월 25일 (DOS/V) 1995년 12월 18일 (Win3.1) 1997년 10월 1일 (Win95) 2002년 8월 29일 (DVD-PG) 2003년 10월 24일 (멀티팩) 2007년 4월 19일 (DMM)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18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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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3년 12월 22일 엘프에서 실키즈 브랜드로 PC-9801에 발매한 에로게. 이후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과 함께 리메이크 발매되었다.< 동급생>의 히트 이후 엘프의 이미지가 연애, 순애물 제작사라는 이미지로 굳혀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엘프의 사장 히루타 마사토가 당시 새롭게 뜨기 시작하고 있던 일러스트레이터 요코타 마모루와 함께 크림레몬 시리즈 중 '흑묘관' 을 모티브로 연출한 작품이며, 하드한 분위기의 능욕물이다.[1] 시나리오는 히루타 마사토가, 캐릭터 디자인과 원화는 요코타 마모루가 담당했다.
제목에 들어간 '카와라자키'는 인명이므로 올바르게 번역하면 《카와라자키 가문의 일족》이지만, 대개 카와라자키의 한자를 한국식 독음으로 음독한 '하원기가의 일족'으로 통한다.
동급생의 히트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하여 1993년 실키즈라는 브랜드를 새로이 만들어서 발매했다. 1997년 10월 1일 윈도우 95로 이식하면서는 엘프 브랜드로 발매, 2003년 10월 24일에는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과 함께 멀티팩, 즉 합본으로 함께 나왔다. 2007년 4월 19일에는 DMM에서 합본 버전을 윈도우 비스타에 대응해 다운로드 전용 게임으로 팔고 있다. 퇴폐적인 분위기와 미스터리 외에도 멀티 시나리오를 채택하여 게이머의 선택에 따른 다양한 스토리 분기가 인기 요인이다.
동급생과 더불어 1990년대에 도스판 야겜으로서 선구적인 인기를 끈 게임으로 이 시대에 청춘을 불태웠던 상당수가 이 작품을 통해 에로게에 입문했을 정도이며 오죽하면 정서상 좋지 않다며 애자매,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동급생과 더불어 YWCA에게 지탄도 받았다.
엔딩 수는 총 19개로 대부분이 일족에게 죽거나 동조하여 타락하는 배드 엔딩이다. 타락 엔딩 중 귀갑묶기를 시전하는 엔딩도 있다. 해피 엔딩은 3개로 메이드 미사코와 탈출하여 가정을 꾸리거나, 둘째 딸 레이랑 탈출하거나[2], 가정교사 카오리와 탈출하여 동거하는데, 공통점은 모두 히로인을 구출하여 탈출하는 것과 성관계를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모든 히로인을 구한다는 엔딩은 없다.
그 외의 캐릭터는 H신은 있지만 개별 엔딩은 없다.
속편으로 카와라자키가의 일족2가 있지만 본편과는 가문의 이름만 같고 그 외에는 전혀 관계 없다.
2. 줄거리
2류 대학 대학생인 주인공 사이토 로쿠로는 여름 방학을 맞아 학비를 벌고 가방 살 용돈을 만들기 위해 알바를 구한다. 그곳은 유서가 깊은 카와라자키 집안의 저택으로 어딘가 음침하고 수상했지만 터무니없이 많은 보수를 준다는 말에 혹해서 일하러 가게 된다. 하지만 밤마다 집안에서 이상한 점을 느끼고 이 가문이 평범치 않음을 알게된다. 본래 카와라자키 가문은 부유하고 명문 가문이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몰락해 현재는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이 가문의 일원인 척하며 살고 있다. 쾌락의 유혹에 굴하지 않고 도망치든지, 아니면 유혹에 굴복해서 평생동안 쾌락에 취해 살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다. 과연 로쿠로의 운명은?3. 미디어 믹스
3.1. 18금 OVA
하원기가의 일족 (1996~1997) 河原崎家の一族 THE ANIMATION Kawarazaki-ke no Ichizok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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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
감독 | 안코쿠도 시미(闇黒堂蠧魚) | |
각본 | |||
그림 콘티 | |||
음향감독 | |||
연출 | 코카라코 몬지로(小唐子悶次郎) | ||
캐릭터 디자인 | 山葉啼惰奮 | ||
작화감독 | 이와이 유키(岩井優器) | ||
작화감독보좌 |
오보로 츠키요(朧月夜) 타카하시 유지(高橋勇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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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웍스 | 코바야시 나오키(小林直樹) | ||
미술감독 | 메구미 히데키(恵ひでき) | ||
색채설정 | 미야카와 하레미(宮川はれみ) | ||
촬영감독 | 사카모토 세이쵸(阪本生長) | ||
음악 | 앤 푸(アン・フー) | ||
음향 프로듀서 | 이이즈카 코이치(飯塚康一) | ||
음향효과 | 이토카와 유키요시(糸川幸良) | ||
통합 프로듀서 | 란코타로(乱交太郎) | ||
프로듀서 |
타나카 곤자(田中権三) 코시나카 오사무(越中おさ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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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바이저 | Dr.POCHI | ||
애니메이션 제작 |
암스 Triple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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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
발매 기간 | 1996. 11. 29. ~ 1997. 04. 25. | ||
방송국 | 애니박스 | ||
편당 러닝타임 | 25분 | ||
화수 | 2화 | ||
국내 심의 등급 | 19세 이상 시청가 |
핑크 파인애플에서 1997년에 OVA로 발매되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암스.
도입부를 포함해서 가족놀이하는 일족의 음행과 역할을 맡은 사람이 죽으면 다른 사람으로 재활용한다는 큰 틀은 비슷하다. 다만 레이나 슌스케의 나이를 포함해서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도입했다간 당시 일본 비디오 윤리 협회의 규정을 위반할 요소가 있다 보니, 슌스케의 설정을 아예 바꿔버리는 등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다만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코시나카 오사무의 회고에 따르면 '그럼에도 윤리면에서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는 모양.
H신의 분량이 적게 느껴질 정도로 스토리 진행 파트의 분량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OVA의 한계인지 이런저런 떡밥만 난립할 뿐 광대한 설정들은 제대로 묘사되지도 않는다. 더구나 후반부 전개는 급전개로 진행되는데다 노인과 슌스케를 불사신에 가까운 괴물같은 설정으로 개변해버리면서 엔딩을 거하게 말아먹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작의 명성을 고려하면 능욕이나 다름없는 수준.
작화는 준수한 편이되 원작에 비해 어리고 화려해졌으며, 특히 메인 히로인에 가까워진 카와라자키 레이는 가슴이 훨씬 작게 묘사된다. 또한 정작 주인공 로쿠로의 H신이 생략되어 있으며 오로지 다른 히로인들의 H신을 엿보는 식의 구성으로만 연출된다.
후발 작품들이 차례차례로 DVD 출시되는 와중에도 한참동안 환상의 타이틀로 자리잡았으나, 2004년 '핑크 파인애플 애니메이션 카탈로그 2004'의 봉입 특전을 통해 전편만 DVD화되었다. 후편은 2009년 3월 27일에 발매.
3.2. 실사판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핑크 파인애플에서 1997년 6월 7일에 발매되었다. 딱 한 편 분량으로 러닝타임은 75분.애자매,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처럼 핑크 파인애플이 실사 분야에도 발을 들이겠다는 포부로 제작된 실사판 비디오 중 하나로, 주인공 사이토 로쿠로가 원작이나 OVA판에서처럼 학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고용인으로 더부살이하는게 아니라 카와라자키 가문 여성들의 성관계 상대인으로 등장하는 엽기적인 내용으로 바뀌었다.
4. 등장 인물
성우진은 원작과 OVA판 모두 비공개다.- 사이토 로쿠로
- 코테가와 미사코
- 안도 카오리
- 카와라자키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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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타 아리스(倉田 亜栗栖(くらた ありす))
성우는 타카다 유미.
미사코와 더불어 메이드로 미사코나 로쿠로보다 어린 19살이지만 이들보다 더 일찍 이 집에서 일한 고참이다. 안경을 쓴 채 언제나 뭔가를 두려워하는 눈빛을 하고 있으며 말수도 적은데 사실은 슌스케의 육노예다.[3] 초반에 로쿠로가 실수로 아리스의 등짝을 보는데 채찍 자국들이 선명나게 나 있는데 이것은 슌스케에게 당한 BDSM 학대의 상처다. 조교에 길들여져 상당히 수동적이기 때문에 악역들의 말도 듣지만 주인공의 말도 잘 듣는다. 슌스케에게 정원가위로 죽고 싶지 않거나 미사코와의 엔딩을 보고 싶다면 아리스를 직접 건드리면 안된다.
OVA판에서는 설정이 거의 비슷해서 슌스케의 육노예로 지내는데 왠지 정조대를 차고 있다. 그런데 쿄코가 죽자 카와라자키 특유의 재활용으로 메이드에서 가문의 마나님까지 승진해 쿄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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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라자키 사치코(河原崎 さちこ(かわらざき さちこ))
이 집안의 장녀이자 고등학교 3학년으로 18살이다. 눈초리가 매섭고 자존심이 세고 냉혹한 성격으로 남성에게는 전혀 흥미가 없다. 사실 미이나를 육노예로 활용하며 레즈비언 성향과 사디즘 성향을 두루 가지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사치코와의 H신을 보면 로쿠로가 일족의 일원으로 타락하는 엔딩을 포함하여 무조건 배드엔딩이다. 굳이 보고 싶다면 셋째날 노인의 집에 가지 않는 선택지를 고른 뒤, 쿄코에게 당하는 H신을 감상할 것. 만약 둘째날에 사치코나 미이나 둘의 마수로부터 벗어났고 마지막 날에 카오리나 미사코 루트로 갔을 때는 탈출하다가 사치코의 차를 마주칠텐데, 잘못하면 차에 치여죽는 엔딩이 나오므로 차를 빼앗아 타는 선택을 해야 살 수 있다.
OVA판에서도 기본적인 설정은 같으며 집안의 일이나 로쿠로의 일에는 모두 중립적이라 로쿠로를 도와주지도 않고 방해하지도 않는다. 다만 노인이 미사코를 데리고 갔다는 것을 로쿠로에게 알려주기는 한다. 레이가 로쿠로를 구해주고 노인의 저택에 불을 지르자 불에 타는 저택을 향해 아리스, 미이나와 함께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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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라 미이나(朝倉 みいな(あさくら みいな))
성우는 카와카미 토모코.
내성적인 성격으로 사치코의 동급생이지만, 약점을 잡혀 여름방학 기간 중임에도 학교로 불려나온 것은 물론, 카와라자키가로 이동하면서나 집안 내에서 몸으로 학대당하는 불쌍한 처자다. 야한 사진을 찍혀 말을 듣지 않으면 학교에, 짝사랑하는 마사히코군이란 사람에게 사진을 공개해버리겠다는 사치코에 강압에 못이겨 방뇨를 억지로 참게 하는 사이에 고문을 당하기도 하고, 로쿠로에게 자신을 다루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는 등 여러 험한 꼴을 당한다. 이야기를 보면 사치코가 발육이 덜 된 여자애 취향이라 야한 사진을 빌미로 조교를 해왔고, 결국 메이드로 만들어 카와라자키 가의 일족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임을 알 수 있다.[4] 피해자 입장이기도 하고 외모도 귀여운 면이 있어 구해줄 수 있는 공략방법이 있을 것 같지만, 유감스럽게도 공략 가능한 방법은 없다.
대신 경우에 따라서는 사치코에게 당하는 신 외에 로쿠로와 미이나 사이의 H신을 3개 볼 수 있으며, 그 중에는 미이나를 직접 안는 선택도 가능하다. 단, 미이나와 직접 몸을 섞게 되면 배드 엔딩은 확정이다. OVA판에서도 설정은 거의 같지만 로쿠로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싶었는지 의미불명의 말을 하다가 사치코에 의해 저지당한다. 레이에 의해 불이 타는 노인의 저택을 아리스, 사치코와 함께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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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라자키 쿄코(河原崎 京子(かわらざき きょうこ))
가문의 당주 타이조의 두번째 부인으로 26살이다. 엄격하고 위압적인 성격의 마나님으로 운전수 난바라와는 그렇고 그런 관계다. 확실한 악행을 보이질 않아 빌런으로는 약하다 생각이 들지만, 엄연히 이야기 전개에 첫 단추를 끼우는데다, 레이 관련 배드엔딩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고문이나 조교에 능한 악녀. 욕실에서 사치코와의 H신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쿄코에게 H신을 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셋째날에 두 가지의 야한짓 중 하나를 해서 체력을 소진시켜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을 잘 수 없게되니 참고할 것. 단, 이 때는 미사코 공략은 물건너간다.
OVA판에서는 난바라와 격렬하게 성관계를 하며 SM를 당하다가 과도한 나머지 목이 졸려 죽는다. 일단 난바라는 쿄코의 시체를 땅에 묻었으나, 이 후 노인에 의해[5] 부활하고 조교를 거쳐 한 정치가의 육노예로 선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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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라자키 슌스케(河原崎 俊介(かわらざき しゅんすけ))
집안의 아들이자 막내로 14살이지만 전체적으로 비만이며 험악하게 생겼다. 얼굴값을 한다고 음험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아리스를 육노예로 사용하고 있다. 나이에 맞지 않게 조숙해서 사실은 능욕의 달인이며 아리스를 건드린다던가, 여튼 이 놈에게 잘못 보이면 정원 가위로 끔살당한다. 살고 싶으면 처음부터 아리스를 건들지 않던가, 레이와의 호감도를 높여야 한다. 만약 레이가 이놈에게 죽는다면 배드엔딩 확정이다.
OVA판에서는 외모가 갑자기 미소년으로 환골탈태하고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성격이 되었지만 완전 괴물같은 설정이 되었다.[6] 처음부터 왠지 로쿠로를 마음에 들어하며 미사코를 구하러 온 로쿠로를 잡아 매달아놓고 자신의 형, 즉 가문의 일원으로 끌어들이려다가 실패한다. 결국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레이에게 산탄총을 맞고 쓰러진다. 그런데 앞서 로쿠로를 유혹하기 위해 갑자기 여자로 변신하는걸 보면 노인처럼 불사신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엔딩에서 로쿠로에게 아빠라고 하는 여자 아이가 정말 로쿠로가 말하는 것처럼 슌스케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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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라 마사아키(南原 正明(なんばら まさあき))
이 집안에 고용된 운전수로 33살이다. 음흉한 생김새와 남을 무시하는 비뚤어진 말투는 여러모로 유작의 이토 이사쿠와 닮았는데 실제로 이사쿠의 모델이라고 한다.[7]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없으며 쿄코와 보통 사이가 아니다. 사실상 쿄코의 남편 역할을 하고 있으며 BDSM 플레이를 즐기고 카오리도 나무에 묶어놓고 농락하는걸 보면 S성향의 변태다. 로쿠로와 레이가 탈출하면 왠 택시가 한 대 기다리고 있는데, 타고 주인공의 집으로 가자는 레이의 말을 듣고 택시를 타면 그대로 다시 저택으로 돌아가는데, 난바라가 택시기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배드 엔딩이다. 이야기 진행을 보면 머리가 좋아 주인공을 회유하는 와중에 언제라도 죽일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는데다, 괴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능력을 보이는데, 약을 탄 맥주를 마셔 잠이 들어도, 맥주병에 가격을 당해도, 어느 루트로든 쓰러졌다가도 벌떡 일어나 주인공의 가는 길마다 나타나는 무서운 캐릭터. 수수께끼의 노인이 죽고나면 그 뒤를 이어 카와라자키 가 부근 외진 저택에서 살 것으로 잠정 결정난 것을 보면, 노인의 충직한 부하이자 카와라자키 일족으로서 비약 제조나 조교 등 여러가지에 능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로쿠로가 타락한 이후, 노인이 죽는다면 로쿠로가 난바라의 뒤를 이어 운전수 역할을 맡는 것은 거의 확정이다.
OVA판에서는 노인의 부하로 등장하며 레이를 어릴 때 납치해 온 장본인이다. 쿄코에게 SM을 가하다가 목을 너무 심하게 졸라 죽게 만들었고 노인의 제안에 따라 쿄코를 땅에 묻었다. 노인의 지시를 받고 엉뚱한 생각을 하는 카오리에게 약을 먹여 기절시킨 다음 노인에게 데리고 간다. 뜬금없는 노인의 제안에 따라 원하던 레이를 능욕하지만 결국에는 노인의 미약 재료가 되고 만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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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노인(謎の老人)
통칭 그냥 '노인'으로 본명은 언급되지 않는다. 카와라자키 저택 교외에 있는 저택에서 혼자 살고 있는 왠지 기분 나쁜 분위기를 풍기는 노인으로 실제 나이는 130살이라고 한다. 왠지 자꾸 미사코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OVA판에서는 레이를 능욕하고 카오리를 조교하는데 죽은 쿄코를 부활시켜 육노예로 정치가에게 헌납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원작과 달리 위압감보다는 그냥 슌스케처럼 괴물급의 초인이 되었으며 각종 미약을 제조한다. 왠지 슌스케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으며 그의 명령을 받들지만 로쿠로를 구하러 온 레이의 총을 맞고 쓰러진다. 다만 레이의 말에 따르면 쉽게 죽지 않는다고 했으니 슌스케와 더불어 죽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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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라자키 타이조
쿄코의 남편으로 집안의 당주라고 하지만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OVA판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5. 결말
미사코 해피 엔딩 기준으로 다른 히로인 엔딩과 달리 이 집안의 내력을 노인이 언급해주면서 이야기의 전말이 드러나는데 우선 현재 카와라자키 집안 사람들은 한마디로 말하면 가짜로 이들은 카와라자키 가문 일원이 아니며 서로 혈연 관계도 전혀 없다. 후반에 난바라가 데리고 간 헛간 뒤 철문은 이전에 몰락한 진짜 카와라자키 가문 사람들 + 가족놀이에 참여한 일원들의 납골당으로 노인은 사실 이 작품의 최종 보스 격이다. 노인은 진짜 카와라자키 가문 일원들이 살아있던 시절을 목격한 유일한 인물인지라 이 일족의 흑역사를 모두 알고 있다.[9]
미사코의 음부를 면도하면서 조교하고 있던 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주인님, 즉 원래 카와라자키 집안 당주 타이조는 여자들을 모아서 능욕을 해 왔고 마음에 드는 여자는 색구슬로 구분을 했었다. 그러나 과도한 색욕으로 추태를 부리다가 자신의 메이드를 실수로 죽인 후에는 갑자기 미쳐 버려서 자신들의 여자들이 죽으면 납골당에 안치하고 색구슬과 함께 사진을 올려 제사를 지낼 정도였다.[10]
하지만 색에 미쳐 완전히 정줄놓한 타이조는 스스로 자신의 처자를 모두 죽이고 자기도 자살함으로써 카와라자키 일가는 단절된다. 그러나 당시 운전수였던 노인은 주인의 의지를 이어받고자(...) 가족놀이를 시작했다. 불의의 사고, 본인의 실수, 저택 밖으로 탈출 시도 등 각종 불미스러운 문제로 일원이 죽으면[11] 아랫사람이 한단계 윗사람이 되는 유사가족 형태를 보여 온 것이다.[12] 그리고 자신은 저택 인근에서 최음제의 재료가 되는 식물을 재배하며 여자들을 조교해 왔다. 그리고 그런 여자들을 가끔 정계에 헌납하여 비호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사실 쿄코는 원래 메이드였다.[13] 이야기를 듣던 로쿠로에게 난바라가 기습해오고, 노인도 같이 달려들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사치코로부터 빼앗은 전기충격기를 사용하여 둘을 제압한 다음 미사코를 구하고 탈출해서 경찰에 신고한다. 그러나 경찰이 왔을 때는 이미 저택은 화재에 휩싸이고 저택의 잔해에서는 사람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는다. 하지만 로쿠로는 미사코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경찰 외에는 언론에 이 이야기를 떠들지 않는데[14] 경찰에게도 진술 외에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작중 몇 번 나오는 롤스로이스 차량은 실버 쉐도우(혹은 롱 휠베이스 버전인 실버 레이스)인 듯하다. 이는 93년 당시에도 연식이 지난(1980년 마지막 생산) 모델이다. #
[1]
게임 완성 후 엘프의 한 스태프가 이런 시스템과 분위기에 이야기를 좋게 만들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말을 하고, 히루타 마사토가 그 점에 동의하여 에로보다 추리물 본연의 긴장감과 반전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이 <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이다.
[2]
이 엔딩에서는 당장 가정을 꾸리지는 않으나, 레이가 자수하여 교도소에서 단기 복역 중이고 주인공은 막일을 하면서 그녀를 기다린다는 나름 희망적인 내용이다. 마지막에는 프로포즈까지 생각한다.
[3]
로쿠로가 이 사람을 겁탈하는 분기가 2번 있는데, 첫 번째 경우에는 무조건 슌스케에게
끔살당한다. 두 번째 경우는 이후 진행에 따라 슌스케에게 끔살당할 수 있다.
[4]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카오리가 메이드로서 미사코의 빈 자리를 채운다. 사치코의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미래가 없을 가능성이 높고 대화를 보면 그녀는 이미 메이드 예비후보 1순위이기 때문에 메이드 예정자이다.
[5]
아마 땅을 파헤쳐 부활시킨 듯 하다.
[6]
진짜 괴물로 변신하다던가, 갑자기 여자로 변신한다던가.
[7]
난바라의 얼굴 모델은 배우
에모토 아키라이다.
[8]
노인이 커다란 쇠갈고리로 머리를 관통시켜 죽인다. 노인 曰,
사정하기 전의 남자의 '
그것'은 약이 된다
카더라.
[9]
실제로 쿄코, 난바라, 슌스케 등은 모두 노인을 제일 고참이라면서 그를 절대적으로 받들고 그의 결정에 절대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실제로 진짜 카와라자키 일족이 소멸한 시점에서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가장 강력한 위치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실질적 당주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자신도 주인의 의지를 이어받는다고 언급했다.
[10]
후반에 난바라가 로쿠로에게 이 집안 진짜 일원들의 단체 사진을 보여 주는데 거기에는 카와라자키 가족들과 메이드, 운전수 등이 나와 있다. 거기 있는 운전수가 바로 이 노인이다.
[11]
또는 죽음을 당하면
[12]
주인공이 일족의 일원이 되는 일부 엔딩에서 일족 구성원 중 사망자가 있을 때 기존의 아랫사람이 그 자리를 채우고, 새 인물을 아랫사람으로 끌어들인다는 서술을 확인할 수 있다.
[13]
즉, 쿄코는 앞서 마님 역할을 하던 다른 여자가 죽고 나서 메이드에서 마님이 된 것이다. 다만 사치코와 레이는 출신이 어디인지, 과거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되어 있지 않다. 다만 진행되는 순서와 정황을 보면 이들도 원래는 메이드였던 것으로 보인다.
[14]
아마 저택 일원들이 살아 있었을 수도 있어 목숨의 위태로움을 느꼈을 거고 무엇보다 둘 다 그 끔찍한 흑역사를 떠올리기 싫었을 것이다. 아마 정신차린 난바라와 노인이 저택에 불을 지르고 잠적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