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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5:34:18

티라노의 발톱

심형래 감독 영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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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의 발톱 (1994)
Tyranno's Claw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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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코미디, 액션, 괴수
감독 심형래
각본 이상덕
제작 심형래, 김우성, 이희승, 윤두술, 김원철, 오태형, 송형복
주연 심형래, 박세범, 안석환, 양종철, 배동성, 신새길, 서찬호
촬영 노기흘, 조길수, 송훈, 조대영, 조희준, 최광호, 윤희중, 김안홍, 허봉완, 신종순
프로덕션 디자인 이상협, 김율식, 윤미경
특수효과 이봉근, 배재일
음악 이응도
개봉일 1994년 7월 16일
상영 시간 92분
제작비 24억
관객 수 5,145명(서울)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연소자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등장 생물
5. 평가6. 흥행7. 미디어 믹스
7.1. 도서
8. 여담

[clearfix]

1. 개요

심형래 1994년에 제작한 괴수 영화.

2. 예고편

자세히 보면 영화에서 나오지 않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영화속 장면과 얼핏 비슷해보이지만 구도에서 차이가 나는 장면들이 있다.[3] 예고편 영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어째 본편보다 더 고퀄인 거 같다...

3. 시놉시스

때는 BC 5만년.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였던 시대적인 상황으로 괴물같은 한 부족장에 의하여 마을이 다스려진다. 그 부족장은 공룡의 제왕인 티라노사우루스를 숭배하여 마을 사람들을 하나, 둘씩 제물로 바친다. 최초로 부족장에게 반항한 여자 원시인이 티라노의 제물로 바쳐지는 날, 주인공은 티라노의 제단에 바쳐진 여자 원시인을 극적으로 구출하여 탈출하는데, 이에 분노한 부족장은 추격대를 선발하여 그들을 쫓는다. 생사를 건 끝없는 도망과 끈질긴 추격 사이에 공룡들의 습격도 당하고, 배고픔에 지친 추격 대원들은 하나, 둘 씩 죽어간다.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원시인과 싸우는 동안 여자 원시인은 추격대에게 잡혀 다시 마을로 끌려가고, 주인공은 위기의 순간에 또 다른 원시인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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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등장 생물

이후 재등장해 원시인 가족의 딸을 잡아서 둥지에 던져두고 이를 구하러 온 아로와 사투를 벌이다가 아로가 휘두른 대나무를 얼굴에 제대로 맞고 추락한다. 고통에 발버둥치다 완전 숨이 끊긴다. 이후 아로가 둥지에 있던 새끼들도 찾아내어 전부 죽여버린다.[20]
참고로 당시 대중매체에서 등장했던 익룡들과 다르게 이 녀석은 잘 보면 깃털 비스무리한 게 있다. 이 영화가 고증이 하나같이 개판인 와중에 연구하고 디자인한 건 아니겠지만 의외로 익룡들이 가졌던 피크노섬유를 잘 표현한 셈이다. 아마도 심형래 익룡 조류가 가까운 동물이라 생각해서 새와 비슷하게 깃털을 표현한 모양이다.[21]

5. 평가

공룡이 원시인과 공존해서 산다는 고증오류도 있지만 대사 대부분이 원시인들이 그냥 까까~~ 거리고[25] 위에 서술된 줄거리도 영 별로니 당연히 망했다. 심형래는 주로 어린이를 위한 영화를 만드니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화를 만들었다고 자신의 영화를 변호했는데 티라노의 발톱은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아니 어른이 봐도 잔인하고 심각한 내용이었다.[26] 실제로 이 영화에서는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공룡과 원시인들, 원시인들의 인신공양과 식인, 썩어가는 사체 등 잔혹하고 자극적인 묘사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다. 특히, 중반부에 티라노가 야간에 원시인들을 사냥하는 장면은 성인이 봐도 상당히 공포스럽다...

비슷하게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도 공룡이 사람을 포식하는 등 잔혹한 장면이 제법 나오니 피장파장 아니겠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비교해 보면 이 영화의 표현 수위가 확연히 높다. 사람이 죽는 장면이 지나칠 정도로 적나라하게 묘사되며, 직접적인 묘사는 피했다지만 어린이를 불태워 살해하는 장면도 나온다. 특히 식인 등에 대한 묘사는 상당히 섬뜩할 정도이다. 아무리 봐도 어린이들이 보고 공감할만한 장면은 전혀 없다시피 하다.

심형래의 다른 영화들을 살펴봐도 이렇게 고어적인 연출을 한 사례는 유례가 없는데, 대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불명. 사실 공룡 100만년, 공룡시대(1970) 같은 공룡과 인간(원시인)이 함께 등장하는 고전 영화들이 턱없이 유치한 스토리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수위가 높거나 표현 강도가 센 장면들이 나온 전례가 있기는 하다. 문제는 공룡 100만년과 공룡시대 같은 영화는 포스터부터 비키니급 노출 의상을 차려입은 미녀가 등장하는 등 어린이 영화로 만든 작품은 결코 아닌데, 본작은 포스터부터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잡은 영화로 만들어놓고 수위가 이상할 만큼 높았으니....

쥬라기 공원의 장면을 베꼈다 싶을 정도로 오마주한 장면이 몇 군데 있는데 어두운 밤에 티라노사우루스가 공룡이나 멧돼지도 아니고 뜬금없이 염소를 잡아먹는 장면,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가 주인공들 앞에서 진흙을 발로 뭉개는 장면이 있다. 거디다 티라노와 트리케라톱스 얼굴 디자인도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따온 듯 한 느낌이 크다.

반대로 이쪽이 먼저인 장면도 있긴 한데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에서 나온 것보다 먼저 나왔다.[27] 그리고 프테라노돈이 사람을 낚아채고 둥지에 던져 놓아 새끼들이 공격하는 장면도 쥬라기 공원 3보다 이쪽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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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당시 잡지에 실린 공룡 슈트 사진이다.[28] 사람이 탈을 쓴게 아니라고 적혀있지만, 이 영화에 나온 공룡은 전부 사람이 슈트 입고 찍은 거다... 눈꺼풀이나 입을 움직일 때 무선조종을 이용하기도 했다.

잘 보면 위에 언급한 포스터에만 나온 용각류로 추정되는 로봇이 있다.[29] 크기는 작은 것으로 보아 원근법이나, 아니면 다른 편집 기술로 출연시키려고 했으나 결국 취소된 듯 하다. 사실 원래부터 포스터에만 넣으려 만든 모형일 수도 있다.

뭐 수공업 특수효과야 좋았다지만 줄거리를 비롯해서 나머지 요소들이 형편없었기 때문에 망작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이 영화가 얼마나 망작이었냐면 출연했던 송은이가 이 영화에서 가장 무서웠던 장면 후속작을 의식한 마지막 장면[30]이었다고 한다. 물론 영화 내용 때문에 무서웠던 게 아니라 진짜 후속작 만들까봐... 즉, 카메오급 배우들조차 이미 이 영화가 촬영될 때 부터 망작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 촬영 때부터 열정 페이로 동원된 후배 코미디언[31]들이 영화의 퀄리티를 보고 걱정했는데, 심형래만 괜찮다고 하면서 태연했다고 한다.[32] 코미디언 이병진은 심형래가 "가발만 바꾸면 아까 죽은 애인지 모른다."고 해서 가발 바꿔 쓰고 다른 배역들로도 중복 출연해서 세 번이나 죽었다고 한다.

과학소년 1996년 12월호의 인터뷰[33]에서 쥬라기 공원 시리즈와 정면으로 붙어서 참패한 걸로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쥬라기 공원이 개봉한지 1년 뒤에 개봉했다. 쥬라기 공원과 직접 붙은 건 영구와 공룡 쭈쭈다. 다른 인터뷰들에서도 심형래 본인이 이 부분을 혼동스럽게 이야기했는데, 어떤 방송에서는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을 보고 크게 감명받아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각오로 티라노의 발톱을 제작했다고 했으나, 21세기가 돼서 D-WAR를 제작할 당시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티라노의 발톱을 제작하니 쥬라기공원이 나와 쫄딱 망했다 라는 식으로 말했다. 2000-2002년도 사이에 생각쟁이라는 아동잡지에서 심형래와의 인터뷰 전문을 일종의 특집편 식으로 실어놓았는데, 거기에서도 티라노의 발톱이 쥬라기공원보다 일찍 나왔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대략적인 내용이 '기껏 만들어서 개봉만 남았는데 옆 영화관에서 쥬라기공원 하더라. 그래서 파리만 날렸다.'고... 본인의 일을 본인이 잘못 기억했을 가능성은 별로 없고, 추측해 보자면 티라노의 발톱이 쥬라기 공원처럼 여러 종류의 공룡이 나오는 영화라는 점에서 더 대비가 되고, 영구와 공룡 쭈쭈는 스스로도 언급을 꺼릴 만큼 수준이 낮은데다 인지도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으므로 말을 그럴듯하게 하기 위해 사실과 다소 다르게 윤색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와 같은 년도에 개봉해서 실패한 점만 사실이 아니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성공이 이 영화의 흥행 실패에 여향을 미친 건 사실이다. [34]

분명히 D-WAR보다는 훨씬 더 잘 만들었고[35] 분명히 여러 업적이 있지만, 심형래는 이러한 점들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후속 영화들을 모조리 말아먹었다. 답이 없다.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야 말로 심형래의 영화인으로서 최대의 실력을 발휘한 작품으로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한계도 드러낸 영화라 볼 수 있다. 심형래가 왜 영화인으로 성공할 수 없는지를 제대로 고발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B급 괴수물 감성으로 보면 그럭저럭 재미가 있으며, 그 시대의 특수효과나 기법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등장하는 몇몇 공룡은 비율과 움직임이 조금 이상해서 그렇지, 디테일만 보자면 시대에 비해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

파일:external/www.monstrula.de/still11.jpg

파일:걷는 티라노.gif

비록 기술력과 슈트 연기의 한계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 만큼의 수평은 아니고 애매하기는 하지만, 나름 고증에 맞게 공룡들이 수평 자세를 취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물론 심형래가 고증을 지키려고 의도했다기보단 쥬라기 공원에 영향을 받아서 저렇게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괴수물 마니아들에겐 꽤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다. 익스트림무비의 전신이자 국내 최고의 호러 영화 관련 사이트로 알려졌던 호러존에서는 《티라노의 발톱》에 별점 5개 만점을 매겼다. 여기는 오래 전부터 심형래 영화 및 남기남 영화까지 높게 평가하고 꾸준히 소개하던 사이트였는데[36] 호러존을 이어받은 호러 익스프레스에서 D-WAR를 엄청나게 악평했다고 디빠들이 호러 익스프레스에서 한바탕 난장판을 벌여서 그나마 있던 우군을 잃어버렸다.

해외 마니아들 중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고, 덕분에 한국에서 중고 비디오를 팔던 한 사이트에서는 《티라노의 발톱》 비디오를 찾는 해외 주문이 꽤나 많이 오기도 했다.

사실, 수공업으로 제작한 공룡 모형은 당시의 열악한 조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았던 건 사실이다. 줄거리 및 여러가지가 문제였지만 괴수물 치고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영화는 몇 개 안된다.[37] 차라리 관람 타켓의 등급을 더 높이고 개연성에 좀 더 신경썼으면 못해도 평가라도 분명히 평타는 쳤을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흥행에 실패한 심형래는 이후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에 지나치게 집착을 하게 된다. 토크쇼에 나와서 공룡 쮸쮸는 애초에 제작이 잘못되어 양팔을 크게 펼치지도 못한 반면 컴퓨터 그래픽으로 탄생한 《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은 훨훨 날아다니는 걸 보고 그래픽 분야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었는데,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듯 쥬라기 공원의 생동감 넘치는 공룡들은 CG 기술에 더해 애니매트로닉스, 즉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기 때문이다.[38]

종합해 보자면 심형래는 쥬라기 공원과 같은 시기에 영구와 공룡 쭈쭈를 개봉했다가 흥행에 참패한 이후 공룡 영화에 대해 집착하게 되었는데, 정작 쥬라기 공원이 이룩한 기술적 성과가 얼마나 대단한지[39]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또한 쥬라기 공원이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각본, 과학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사실도 간과했다. 그 결과 뒤떨어진 기술력으로 미국의 60년대 공룡 영화들을 따라했으며, 부족한 서사는 어른이 보기에는 유치한 아동용 코미디와 아이들이 보기에는 잔인한 장면들로 때웠다. 거기다 반강제로 동원된 코미디언 후배들은 '빨리 죽어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뿐인 영혼 없는 어색한 연기를 펼쳤다. 이러한 총체적 난국이 티라노의 발톱의 흥행 참패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심형래는 이 영화가 망한 이후에도 현실파악을 못하고 '티라노의 발톱이 쥬라기 공원과 아이디어는 비슷했지만 단지 기술력 부족해서 망했다. 그러니까 제대로된 3D 공룡 영화를 만들면 세계를 제패할 것이다'라는 자기 최면을 걸기 시작했고[40], 그렇게 영화의 연출과 서사에 대한 제대로 된 성찰없이 기술과 화제성에만 집착한 결과가 훗날 디워 라스트 갓파더로 나타났다.

6. 흥행

제작비는 24억이라고 한다.[41] 하지만 수익은 겨우 1억원에 불과했다.[42]

7. 미디어 믹스

7.1. 도서

심형래가 어린이 도서로 명서원에서 1994년 6월 1일 출판했다. 링크

8. 여담




[1] Tyranno's Toenail이라고 하기도 한다. [2] 노랑, 빨강, 검은색 조합의 저 로고는 쥬라기 공원 1편의 포스터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3]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원시인을 날려버릴때 촬영 위치가 다르다던가 티라노사우루스가 염소를 놓치는 장면, 프테라노돈은 영화에서는 사람을 바로 낚아채지만 예고편에서는 사람과 대면한 채 위협하는 장면 등이 있다. [4] 움막 안에 패대기 쳐서 기절시키고 모자가 안에 있는 그 움막을 그대로 태워버린다. 사람이 아니라 움막만 타는 장면만 나오긴 했지만 여성과 아동을 산 채로 화형으로 살해하는 모습 연소자 관람가, 즉 당시 전체관람가 영화에 나온 것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무슨 기준으로 이런 모습이 나오는 영화에 연소자 관람가 판정을 내렸는지 알 수 없다. [5] 서편제에서 주인공의 아내로 나왔던 배우다. 서편제 다음에 나온 티라노의 발톱이 배우 커리어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았다. [6]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족장이 남은 뼈다귀를 장난으로 오마한테 던져버렸고 분노한 오마가 족장에게 저항하다가 산 제물이 된 것이다. 물론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대드는 건 나쁜 행동이긴 하지만, 장난이라는 이유로 먼저 도발을 걸었던 족장 책임도 반드시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해당 족장의 성격상 반성은 커녕 책임을 보일 행동을 할일은 없지만 [7] 키가 2M가 넘어가는 거인 배우이다. 심형래의 영화 영구와 공룡 쭈쭈, 드래곤 투카, 용가리 등 몇 차례 출연한 바 있으며, 이후 몇몇 사극에서도 거인 무사 역으로 등장했다. [8] 그러나 티라노와 마주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9] 이 때도 아로는 힘으로는 족장을 당해내지 못했고, 다른 윈시인들과는 달리 활을 한 발 맞고도 버티다 한 발을 더 맞은 뒤에야 쓰러졌다. [10]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박치기로 2명이 죽었다. [11] 참고로 이때 티라노에게 당한 두 명의 원시인 중 한명은 바로 유재석 이미지. [12] 특히 유재석의 경우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자마자 심형래에게 불려가서 심형래의 이런저런 영화들의 보조출연자로 일하게 된다. [13] 엔딩 크레딧에 등장하지 않았다. 기사 [14] 영화의 오프닝 장면. 이때 제물로 바쳐져 끔살 당하는 원시인역을 맡은 배우가 출발 드림팀의 MC였던 이창명이다. 훗날 이창명은 오프닝에서 그때 제물을 맡은 배우가 자신이였다고 개드립을 치곤 했다. [15] 대체로 족장에게 밉보인 원시인들인 듯 하다. [16] 이는 의외로 역사적인 대작들 중 하나로써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쥬라기 공원 1편에서도 사용한 방법이긴 한데 티라노사우루스가 울타리를 부수고 나와 전기차에 접근한 첫등장 부분을 한밤중으로 한 것이 CG티가 나서 어색한 것을 최대한 커버하기 위해서였다. 잘만 사용하면 나름 훌륭한 방법일 수도 있다는 뜻. [17] 사실 심형래 영화 시리즈는 악역이 사라지는 줄 알았으나, 끝판에 아직 살아있다는 떡밥 암시를 주고 끝나는 게 대부분이다. 물론 그 뒤에 나온 D-WAR 라스트 갓파더는 예외지만. [18] 사족으로, 2022년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이안 말콤 기가노토사우루스 입 속에 횃불을 던지는 장면과 묘하게 비슷하다. [19] 물론 사람이 공룡 옷에 들어가서 연기하는 슈트 연기의 한계상 전자가 더 편하긴 하다. [20] 허나 어미가 죽었으면, 새끼들도 살아남을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살려줬다해도 다른 공룡에게 죽었을 가능성도 높다. [21] 실제로 조류와 가까운 동물은 위에 티라노사우루스를 포함한 수각류 공룡이다. [22] 포스터에서는 그냥 '거대한 야생 쥐'라고 나왔다. [23] 원시인들의 시체들인데, 말그대로 벌거 벗겨져 있어서 엉덩이가 뻔히 노출된다. [24] 현 인류의 아종쯤 되는 네안데르탈인 같은 존재들인 듯 [25] 원시시대에 말이 없어 그렇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몇 마디를 하긴 하는데 아로가 "먹어"라고 말했고, 족장이 화살을 보고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26] 사실 내용은 둘째치고 관람 대상인 아이들을 고려해서 제작하지 못한 점은 가장 큰 미스인데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처럼 작품성이 좋아도 아이들에게 안 먹히면 상업적으로는 망한다. [27] 소설보다도 이 영화가 먼저 개봉했다. [28] 참고로 잘 보면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비행을 한다고 적어놨다... [29] 조이드의 울트라 사우루스로 보인다. [30] 티라노사우루스가 원시인이 던진 불을 먹고 절벽에 떨어져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뜬다. [31] 희극인계, 특히 KBS 쪽은 2010년대에도 군기가 세기로 유명한데 1990년대에 이미 잘 나가던 대선배 코미디언 심형래가 후배들 보고 영화에 출연하라고 하는데 거절은 커녕 출연료 협상조차도 할 수 있을 리가 없었을 것이다. [32] 2000년대 이후에도 심형래의 영화가 발전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비판을 아예 수용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3] 참고로 이 기사 제목이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 심형래 감독님을 만나다'이다. 뭐 스필버그 감독처럼 SF와 어린이 위주의 영화를 만든다고 붙인 거 같지만...... [34] 정확하게는 '쥬라기 공원의 성공을 보고도 이따위 영화를 만들었기에 흥행에 실패한 것'이다. [35] 어디까지나 D-WAR에 비해서다. [36] 심지어 용가리까지 대한민국에서 대규모 자본으로 SF 괴수 영화를 만들 시도를 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37] 메리 셀러스트호 사건 문서에 나오는 1978년 영국 괴수 영화 《환성의 섬 아트란티스》도 줄거리로는 정말 《티라노의 발톱》과 차이가 있을까 할 정도로 날림이지만 여러 종류의 괴수 등장으로 괴수물 마니아들에게는 꽤 수작으로 평가받듯이 괴수 등장 및 그 효과에 치중해서 줄거리 적으로 날림이 되는 게 이 장르에 많다. [38] 또한 쥬라기 공원 시리즈 역시 플롯은 단순할지언정 스토리 전개와 전체적 연출 등은 매우 탁월했기 때문에 그런 고퀄리티의 공룡들이 더욱 빛이 날 수가 있었다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39] 이제 막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았던 CG와 수십 년간 축적된 애니매트로닉스의 결합에 대한 모범답안과 같았다. [40] 자꾸 '티라노의 발톱이 쥬라기 공원과 같은 해에 개봉했다가 망했다'고 거짓말을 한 것도 이러한 자기 최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41] 밤이면 밤마다에서 밝히길 배우들 출연료는 할인가로 썼다고 한다. 말 그대로 개그맨 후배니깐 거의 강제로 동원 된거나 다름없다. 개그맨들은 출연료도 적지, 고생은 고생대로 하지, 자기 먼저 죽여달라고 하소연 할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42] 그나마 비디오 등 2차 시장에선 꽤 선방하긴 했다. 부담없이 집에서 보는 B급 영화로는 무난한 편이라 해외 주문도 꽤나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