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욱과 아욱아과의 관엽식물
학명: Pachira원산지는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지역. 행복나무, 머니트리(money tree), 말라바 밤(Malabar chestnut)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많이 키운다. 화초 중에서 가장 이국적인 맛을 풍긴다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나무 중에 가장 큰 꽃을 피운다. 꽃잎만 33cm고, 활짝 펴면 64cm정도 된다. 그러나 꽃잎의 폭이 좁아 풍성한 맛은 나지 않는다.
뿌리가 매우 부실하고 줄기가 굵은 나무라서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하며, 화분이 작아야 과습을 피할 수 있다.
카카오와 비슷한 열매를 맺고, 씨앗은 식용할 수 있다. 말라바 밤(Malabar chestnut)이라는 이름은 열매가 식용 가능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씨앗은 생으로 먹으면 풋땅콩 같은 맛이 나지만, 볶았을 때 밤냄새가 나는 카카오 같은 맛이 나서 음료나 제과제빵에서 쓰는 사례도 있으나 많은 아욱과 식물처럼 발암물질인 사이클로프로판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