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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18 15:50:30

부아메라

부아메라 [Buah merah, Pandanus conoideus]
붉은 열매의 왕
파일:부아메라1.png
부아메라
Pandanus conoideus 이명 : Buah merah[1]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
판다너스목(Pandanales)
판다너스과(Pandanaceae)
판다너스속(Dendranthema)
P. Conoideus

1. 개요2. 효능3. 가공식품4. 여담5.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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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기니 섬에 자생하는 식물로 이름은 인도네시아어로 열매를 뜻하는 buah와 빨갛다는 뜻의 merah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인데, 인도네시아 서파푸아 지역 주민들이 흔하게 섭취하는 과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아메라는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과일이다. 파푸아 지역에서만 자생한다고 알려져 있는 부아메라는 잎으로 덮인 새싹을 가진 타원형의 과일로, 부아메라는 길이 55cm , 지름10~15cm, 무게2~3kg에 달한다.

갈색과 황갈색 열매를 맺기도 하지만, 성숙한 색은 붉은색이다. 그래서 색깔도 붉고, 크기도 커 파푸아섬에서는 붉은 열매의 왕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현지인들은 크기가 커서 장작으로도 사용한다. 그러나 많은 Wamena족, 인도네시아 토착부족 다니족들은 부아메라를 압출해 오일로 짜내서 약용으로 사용한다.[2]

2. 효능

부아메라의 치료법 효능에 관한 연구는 Jayapura의 Cendrawasih University (UNCEN) 연구원 Dr.Budi가 만들었다. Dr.Budi는 부아메라를 소비하는 산악지역의 마을에서 지역민의 공동체 습관들을 주의깊게 관찰했다. Dr.Budi가 조사한 바로는 토속민들은 오래전부터 부아메라를 안구질환, 피부질환, 염증같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때 쓰였다고 전해진다.

Dr.Budi의 공동체 연구결과, 다른 공동체에 비해 부아메라를 소비하는 공동체들은 견고하고 높은 체력을 지니며,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같은 퇴행성 질환에 다른 공동체보다 영향을 받지않았다고 한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부아메라를 섭취하는 부족과 무작위로 추출된 인도네시아인, 유럽인 그리고 동북아시아 초원지대의 몽골인들 혈액검사에서 심혈관 동맥경화의 주원인으로 밝혀진 저분자량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Triglyceride)이 부아메라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부족이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 알려진 부아메라의 성분중에 베타크립토잔틴과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다른 과일보다 월등히 많다고 밝혀졌는데, 베타카로틴은 미국 농무부의 USDA 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 성분들을 측정해보면 베타카로틴 식품들 사이에서 블랙베리에 335배, 브로콜리 119배, 호박 13.9배, 당근 5.2배이며 베타크립토잔틴의 경우 USDA 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 성분들을 측정해보면 오렌지 76배, 22배, 파파야 15배 그리고 최근에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으로 유명해진 땅콩호박에 2.5배로 부아메라가 비교결과 1등을 차지했다고 한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작용이 있으며, 눈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이며 베타크립토잔틴은 폐질환( 폐암, 기관지 확장증), 염증,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다고 한다.

또한, 뇌 질환 및 전두엽 발달에 관련해서 부아메라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생체이용률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적황색 채소가 뇌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는 적황색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A계열의 항산화효과때문이다. 항산화효과는 체내에서 불필요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노화를 방지 및 혈관 확장을 해준다고 알려져있어 뇌신경 뇌혈관 건강에 크게 도움을 준다. 하지만, 비타민A는 지용성비타민이다. 일반적으로 지용성비타민은 물에 녹기 힘들고, 지용성(기름)으로 섭취해야 이용률이 높아진다. 그로인해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는 채소들도 날것으로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이 8%로 불과하다. 부아메라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적황색 채소중에서도 비타민 함량이 높은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높은 생체이용률에 있다. 식물성 유지가 많이 함유된 부아메라는 오일로 가공하여 섭취시에 흡수율이 여타 영양제하고 비슷하다고 한다. 채소를 이용하여 영양을 섭취하는 것 비효율적, 인공적인 화학과정을 거친 영양제는 흡수율이 높은 대신에 부작용이 따르는데 부아메라는 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것에 의학계는 의의를 두고 있다.

3. 가공식품

원산지에서는 생으로 먹고, 부아메라를 압출해 오일로 짜내서 먹기도 한다.
오일로 짜내서 먹을 경우, 원주민들은 오일을 바로 마시지만, 인도네시아 현지 사람들은 오일을 가공해서 여러 식품으로 먹는다.

4. 여담

부아메라 오일은 붉은오일 이라고 불리어진다. 빠르게 부패가 돼서 인도네시아 안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귀한 과일이라고 한다. 혹시라도 파푸아 지역 갈 일이 있으면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3]. 최근에 부패되지 않게 가공되어 나온 오일덕분에 한국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캡슐형태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5. 상세

길쭉한 타원형의 열매를 맺는데 그 색깔은 갈색과 황갈색, 붉은색 등 다양하며, 길이는 대략 55cm 정도에 지름은 10~15cm, 무게는 2~3kg 가량 된다. 토착민들은 이를 잎사귀로 싸서 익혀먹거나 기름을 짜내 안구 및 피부질환이나 염증 치료 등 의약품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장작으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1] 한글로는 부아메라라고 표기한다. 인도네시아어로 Buah 는 열매, merah는 빨간이라는 의미다. 번역하면 빨간열매. [2] 30m 이상 높은 나무위에 집을 짓고사는 코로와이족들은 집짓기등 고된일을 할 경우 보양식으로서 먹는다. 날로는 먹지 않고, 우선 부아 메라를 한번 쪄낸 후 즙을 만들어 소스처럼 주식에 곁들여 먹는다고 한다. [3] 파푸아 지역은 아직까지 식인문화(?)가 남아있어 입섬할때 조심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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