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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8:46:05

터프가이



1. 인상이 강인한 사나이
1.1. 터프가이 캐릭터
2. 팬더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2.1. 개요2.2. 기본 캐릭터
2.2.1. 이절(李截/LEE)2.2.2. 석운(釋雲/Yun)2.2.3. 김길(金吉/King)2.2.4. 카오리(薰/Caoli)2.2.5. 셰나(Sheana)2.2.6. 마디샤(Madiesha)2.2.7. 거돈(Gerdon)2.2.8. 스탠(Stan)
2.3. 보스 캐릭터
2.3.1. 치셴(Chieshen)2.3.2. 웨커(Wacker)2.3.3. 쿨라(Cula)
2.4. 숨은 캐릭터
2.4.1. 조자룡(趙子龍/JAW)
2.5. 기타
3. 내의 브랜드

1. 인상이 강인한 사나이

파일:external/img.allw.mn/sylvester-stallone_top-10-tough-guys.jpg
대략 이런 인상을 가진 사람이 터프가이이다. 사진은 터프가이의 대명사인 존 람보이다.

우리말로 짦고 굵게 옮기면 쎈놈 혹은 상남자. 흔히 남자답게 생긴 미남이라고 하면 터프가이이다. 터프가이는 얼굴이나 혹은 몸매가 체력이 뛰어날 것 같이 생긴 남성이며 대부분 키가 크며 키가 작더라도 몸이 단단하게 생겼으면 터프가이의 범주에 들어간다. 체격은 크지만 비만인 캐릭터가 드물며 대부분 근육질이다. 또한 직업관계상 창작물에서의 터프가이들은 직업이 대부분 군인혹은 운동선수인 경우가 많다. 또한 실존인물과 창작물 공통으로 상당수가 수염을 기르기도 한다.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말에 따르면, 터프가이가 되고 싶다면 터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1.1. 터프가이 캐릭터

2. 팬더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파일:attachment/터프가이/toughcd_003.png

1995년 DOS용으로 발매된 대전 액션 게임. 개발사는 팬더 엔터테인먼트[1] 원제는 격투한장(格鬥悍將).

2.1. 개요

1995년에 DOS용으로 발매된 대전 액션 게임. 대만의 게임 개발사인 팬더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게임으로 삼국지 무장쟁패 시리즈를 제작한 경험을 십분 살려서 만들어졌다. 이미 삼국지 무장쟁패 2 폭소피구로 깔끔하고 채도가 높은 그래픽 능력을 보여줬었던만큼 본 게임의 그래픽도 깔끔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각 동작 당 프레임의 수도 당시 게임치고는 떨어지지 않는 정도로 채워져 있다.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도 여러가지 신경쓴 요소가 많이 보인다. 당사의 전작인 삼국지 무장쟁패 시리즈가 오직 2개의 기본기 버튼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반해서 본작은 4개의 기본기 버튼을 가지고 있으며 원거리, 근거리, 하단, 제자리 점프, 전/후방 점프로 기본기가 달라지는 구조로 만들어져 각 캐릭터당 약 16개 정도의 기본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기를 버튼을 따로 모아서 모으게 되어 있다던가, 능동적으로 커맨드 입력을 통해서 고유의 초필살기를 낼 수 있는 등 확실히 삼국지 무장쟁패보다는 파워업된 요소가 많다. 대쉬와 백스텝은 스텝이동으로 만들어져 있고, 대쉬공격과 잡기회피도 존재. 필살기도 연속 입력 기술이 생기는 등 당시 대전 액션 게임들이 갖췄던 요소들을 대다수 재현하려고 애쓰는 것이 눈에 띈다.

그외에 용호의 권 시리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에 들어있던 요소인 줌 인/줌 아웃도 존재. 다만 확대 축소의 배율이 너무 심하고 성급해서 굉장히 불편하였다. 다행히 옵션에서 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 외에 기본기에서 캔슬이 걸린다던가, 리버설이 가능해진다던가 하는 당대 대전액션게임의 기능들도 어느정도 차용되었다. 다만 요소가 조금 조악해서 깔끔하게 떨어진다는 느낌은 아니다. 그리고 기본 잡기에 한해서 낙법도 가능하다. 방법은 기본잡기에 걸렸을 경우 ↓ + P.

캐릭터마다 4개의 버튼에 대응해서 4개의 컬러도 존재한다. 기본 컬러는 약P로 선택. 웃긴건 컬러 선택권한이 2P쪽이 우선권이 있어서 같은 컬러를 고르면 1P쪽이 다른 컬러로 변한다. 이 덕분에 1P로 아케이드 모드를 진행할때 기본 컬러를 고르면 동캐대전 덕분에 컬러가 바뀌어 버린다.

특이점은 기력을 모으는 방식. 기력은 펀치와 킥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특유의 모션을 취하며 차오르는데, 이때 체력도 함께 차오른다. 이 체력회복은 무한정은 아니고 체력을 자주 채우다 보면 점점 회복량이 줄어들다가 어느 순간 더이상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또한 기력을 100%로 채우면 그 순간부터 기력이 닳아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초필살기는 오직 이 사이에 입력해야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초필살기는 플레이어가 원할 때 맞춰서 발동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우며, 상대가 기력을 채우는 것을 보고 초필살기에 대응하는 등의 전략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초필살기를 발동해도 기력이 0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력게이지가 아직 점멸하는 동안은 재차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도 한 캐릭터당 2회 이상은 힘들다.

그 외에 장풍을 상쇄하는 특수가드가 존재. ↘ + P로 발동이 가능하다. 가드가 아닌 회피를 하는 캐릭터도 있는데 성능은 차이 없다.

2.2. 기본 캐릭터

2.2.1. 이절(李截/LEE)

파일:attachment/터프가이/LEE.png

본작의 주인공 캐릭터. 국적은 대만. 흰 티에 청바지, 장발이라는 깔끔한 디자인의 캐릭터로 주인공 답게 장풍/대공/돌진기/연속입력기가 정확하게 배분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기술들의 속성이 가장 정석적인 강캐. 니가와로 플레이 해도 좋고, 인파이트를 걸어도 좋다. 하지만 역시 니가와가 강하다. 엔딩을 보면 아무래도 직업은 만화가인 모양. 엔딩은 밀린 마감을 처리하기 위해 미친듯이 원고를 한다는 그런 내용. 아예 텍스트에 불쌍하다!라고 말하기 까지 한다. 주인공 맞긴 한지? 숨겨진 캐릭터인 조자룡의 엔딩에는 이절 관련 스토리가 조금 나온다. 아무래도 최종보스인 쿨라와 그의 세력인 무맹회에 의해서 자신이 속한 당이 초토화되고 사부가 사망한 모양. 그래서 그 복수를 위해 싸웠던 듯 하다. 다만 조자룡의 엔딩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라고 한 걸로 봐서는 쿨라에게 복수하는 것 외에 다른 목적도 있던 모양이다. 어차피 후속작이 안나와서 해소될 떡밥은 아니지만…
이런 스토리가 있는 주제에 엔딩에 마감 처리 같은거나 나오고 굉장히 취급이 이상하다. 조자룡의 엔딩에서도 조자룡에게 너는 당의 일에 집중을 못하고 있다.라면서 태클받는다.
기본잡기는 잡아서 2단차기를 먹이는 근신조척(近身抓踢), 대쉬 펀치는 적의 품에 뛰어들며 팔꿈치를 먹이는 질풍장(疾風掌), 대쉬 킥은 소점프하며 킥을 날리는 질풍각(疾風腳)
손에 기를 두르고 전방으로 미끄러지듯이 이동하며 공격한다. 강버튼으로 입력시 2타

2.2.2. 석운(釋雲/Yun)

파일:attachment/터프가이/Yun.png
중국 출신의 소림사 승려. 계속 좌우를 바꿔 서는 기본 자세가 인상적. 엔딩으로 추정해보면 아무래도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싸운 것으로 보이며, 사부가 파행을 권하는 괴이한 엔딩. 정확히는 "진운아. 수행하는 사람은 경솔해선 안된다. 너는 속세에 돌아가서 공부를 해야 할 듯 싶다." 정도. 수행자면서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고 나갔다고 생각하면 파행이 되어도 할 말 없긴 하다.
기본 잡기는 적을 잡아서 번천수 자세로 적을 날리는 번천근격(翻天近擊). 대쉬 펀치는 소점프하며 합장으로 찌르기를 하는 전충권(前衝拳). 대쉬킥은 소점프하며 킥을 날리는 맹호척(猛虎踢).

2.2.3. 김길(金吉/King)

파일:attachment/터프가이/King.png
한국인 캐릭터. 엔딩에 의하면 본직은 기자인 모양. 金의 발음 표기가 Kim이 아니라 King으로 되어있다. 한글판은 카오리와 엔딩 텍스트가 바뀌어 있어 카오리로 엔딩을 봐야 김길의 엔딩 텍스트가 나오니 주의. 엔딩에서는 연인인 미라와 드디어 결혼하게 되지만 장인 어른이 본직인 기자를 포기하라고 한다는 가슴아픈 엔딩.
기본잡기는 적을 눕히고 2연 펀치를 넣는 근신당격(近身撞擊). 대쉬 펀치는 소점프를 뛰며 손등치기를 날리는 돌진주격(突進肘擊). 대쉬 킥은 공중을 한바퀴 돌아 공중에서 밟는 돌진쌍전(突進雙剪). 구석에서 돌진쌍전을 연속으로 사용할경우 간혹 상대방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연속 히트가 발생한다. 운이 좋으면 돌진쌍전 2회 이상 히트 후 비천약척까지 히트한다.

2.2.4. 카오리(薰/Caoli)

파일:attachment/터프가이/caoli.png
일본의 여성 카라테카. 그냥 보고는 유도가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 포니테일에 기본 자세에서는 바스트 모핑도 있지만 기본 일러스트는 그냥 그렇다. 그래도 게임 내의 스프라이트는 꽤 예쁘게 찍혀 있으며 특히 엔딩 컷씬에서는 정말 예쁘게 나온다. 설정상으로는 확실히 미녀인 듯. 참고로 카오리의 정확한 발음 표기는 Kaori다.

파일:attachment/터프가이/caoli_end.png

본직은 모델. 한글판에서는 김길과 엔딩 텍스트가 바뀌어 있으며 본인의 엔딩 텍스트는 다시 모델로 돌아갔지만 사람들이 격투기에만 관심을 가진다는 내용.
기본잡기는 적을 넘어뜨린 후 제자리에서 한번 재주를 넘어 양 발꿈치로 찍어버리는 비솔반신박(秘摔反身撲). 독특하게 킥으로 잡아야 한다. 보기엔 엄청 아파보이지만 다른 캐릭터처럼 잡아서 바로 때리는게 아니라 재주를 넘는 시간이 있어서 잡기회피가 쉽다. 대쉬 펀치는 살짝 뛰며 수도로 찌르기를 하는 질진제(疾進刺). 대쉬 킥은 시원하게 옆차기를 하는 반질척(反疾踢). 기본적으로 완벽하게 니가와형 캐릭터로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장풍과 공격범위와 무적판정이 무식한 대공기, 전체적으로 발동시에 무적판정이 많은 기술들을 이용해서 최대한 압박하는 캐릭터.

파일:attachment/터프가이/caoli_bonus.png

보너스 스테이지 승리 모션이 아주 귀엽다.

2.2.5. 셰나(Sheana)

파일:attachment/터프가이/Sheana.png

미국 특수부대 소속 여캐. 아무리 봐도 웨슬리 스나입스처럼 생겼지만 여캐다. 짙은 화장과 더불어 유방이 나와있는 걸로 겨우 여자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남성적인 외모를 지녔다. 007 뷰 투 어 킬에 등장한 메이 데이의 패러디 캐릭터이며 기 모으는 포즈가 특히 인상적이다. 엔딩에서는 셰나의 하이레그 패션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최종보스인 쿨라를 쓰러뜨리는 게 임무였던 모양이며, 중간책으로 여겨지는 남자와 접선한다. 그런데 엔딩 텍스트는 이 남자는 누굴까? 따위의 질문을 플레이어에게 던진다. 본 게임에서 가장 트리키한 타입의 캐릭터지만 기술의 속성을 잘 파악하면 대부분의 패턴을 파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한글판은 스탠과 엔딩 텍스트가 바뀌어 있다.
기본 잡기는 상대를 양손으로 들어서 냅다 던지는 살수솔기(殺手摔技). 그냥 봐도 메이 데이의 패러디임을 알 수 있다. 대쉬 펀치는 몸을 숙이며 나이프로 찌르는 자도술(刺刀術). 대쉬 킥은 몸을 눕히며 올려 차기를 내는 각도자(腳刀刺).

2.2.6. 마디샤(Madiesha)

파일:attachment/터프가이/madiesha.png
파일:attachment/터프가이/madiesha_end.png
루마니아의 체조선수. 체조복을 입고 싸우며 체조선수답게 이동속도도 빠르고 점프거리도 멀며 이단점프도 가능. 엔딩은 격투대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내용. 아무래도 보스를 잡고 바로 올림픽으로 나간 모양이다. 텍스트에 의하면 약간 피곤하다고 한다.
기본잡기는 상대를 타고 넘어가면서 바닥에 찍어버리는 반등솔(反蹬摔). 대쉬 펀치는 몸을 숙이면서 손날치기를 날리는 비연격(飛燕擊). 대쉬 킥은 히프 어택을 날리는 회신충(迴身衝).

2.2.7. 거돈(Gerdon)

파일:attachment/터프가이/gerdon.png
태국 출신의 락커. 락커이긴 하지만 기본 자세나 팔의 장식등으로 보아 격투스타일은 무에타이인 모양. 한글판 엔딩에서는 이름이 걸돈이라고 표시된다. 엔딩은 쿨라를 쓰러뜨리고 연주를 멋있게 하려고 한다는 듯. 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오묘한 타입의 캐릭터로 니가와에 특화된 캐릭터이긴 하지만 장풍이 견제보다는 대공에 특화되어서 기술의 속성을 표준적으로 다루기 힘들다.
기본잡기는 적을 잡아서 전방으로 휙 던져버리는 진공패솔(真空霸摔). 대쉬 펀치는 몸을 낮추며 바디블로를 날리는 측충격(側衝擊). 대쉬 킥은 살짝 떠서 킥을 날리는 측충척(側衝踢)

2.2.8. 스탠(Stan)

파일:attachment/터프가이/stan.png

장기에프를 의식해서인지 러시아의 레슬러라는 설정의 거한.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초필살기가 2개 존재한다. 커맨드잡기는 많지만 전부 속성은 모두 똑같다. 차이는 적을 어느 향으로 던지느냐 정도. 덩치가 크고 점프도 낮아서 니가와에 심하게 약한 타입. 특히 본 게임은 니가와쟁이들이 자비가 없기 때문에 좀 힘들다. 하지만 장풍을 뛰어넘는 기술인 파지압의 말도 안되는 판정과 자비없는 커맨드 잡기의 대미지를 잘만 이용하면 빠져나갈 구석은 많다. 엔딩에서는 광고를 찍고 바디빌딩 대회를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참고로 한글판에서는 셰나와 엔딩 텍스트가 바뀌어 있다.
보너스 스테이지인 국수먹기에서는 스탠만 그릇을 들고 그냥 마시는데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먹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이건 플레이어가 해도 마찬가지. 그래서 보너스 스테이지를 돌파하기 가장 편한 캐릭터다. 참고로 최종보스인 쿨라도 스탠과 먹는 속도가 거의 비슷하다.
기본잡기는 백드롭을 날리는 반신포솔(反身抱摔). 대쉬 펀치는 돌진하며 어깨로 들이받는 돌격충(突擊衝). 대쉬 킥은 살짝 떠서 하단킥을 날리는 돌격약지척(突擊掠地踢). 다만 판정은 상단.
이상의 세 기술은 발동 딜레이와 판정 등이 모두 같다. 단타기지만 엄청나게 대미지가 강한 기술들인 것이 특징이며, 근접 강P에서 깔끔하게 캔슬이 걸리므로 파지압을 통한 압박과 섞어서 사용하면 굉장히 강해진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3. 보스 캐릭터

본 게임은 2명의 중간보스와 1명의 최종보스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은 셀렉트 불가지만 셀렉트 화면에서 2604352를 누르면 8인의 기본 캐릭터 아래에 셀렉트 창이 나타난다.

보스들은 모두 무맹회(武孟會)라는 집단에 소속되어 있는 듯. 최종보스인 쿨라가 이 무맹회의 보스.

2.3.1. 치셴(Chieshen)

파일:attachment/터프가이/chieshen.png

네팔의 수행가. 근육질의 노인으로 항상 물구나무 서서 싸우는 독특한 캐릭터다. 1개의 돌진기, 1개의 대공기, 2개의 이동잡기를 가진 심플한 구성이지만 괴악할 정도로 강력한 판정과 풀히트시 발생하는 미칠듯한 대미지때문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강캐다. 장풍이 없다는 것 이외엔 단점이 없다. 심지어는 최종보스 쿨라보다 치셴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엔딩은 무맹회의 보스가 되지만 자리를 놔두고 어디론가 떠났다는 내용. 스파2 류 엔딩의 패러디인 듯도 싶다. 웃기는 건 엔딩 텍스트가 어 치셴은 어디로 갔지? 부하들한테 물어봐도 모르는듯?하는 식으로 적혀있다는 것. 한글판에서는 엔딩의 텍스트가 웨커와 바뀌어 있다.
기본 잡기는 적의 상체를 타고 올라가 펀치를 먹이는 신비근격(神秘近擊). 대쉬 펀치는 슈퍼맨 자세로 적을 가격하는 비충기(飛衝技). 대쉬 킥은 소점프 킥을 먹이는 사경척(斜勁踢)

2.3.2. 웨커(Wacker)

파일:attachment/터프가이/wecker.png

사이보그 나치. 월드 히어로즈 브로켄을 연상시킨다. 뼛속까지 독일스러운 모습이고 싸우는 장소도 독일이며 승리한 국가목록에 독일국기로 나오는데 어째선지 위의 이미지처럼 캐릭터 셀렉트 화면의 국기는 이탈리아이다.[2] 쿨라가 보스인 무맹회 소속의 인물인듯 싶으나 이런 류의 캐릭터가 다 그렇듯 보스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모양. 엔딩에서는 무맹회의 보스가 되지만 무맹회 보스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텍스트가 뜬다. 한글판에서는 엔딩의 텍스트가 치셴과 바뀌어있다.
기술이 죄다 장풍계열밖에 없는데 본 게임은 장풍을 뛰어넘어 들어갈 기술들이 꽤 많은지라 중간보스치고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있다. 특히 장풍만 있을 뿐 적에게 접근할 기술이 하나도 없어서 장풍 캐릭터 주제에 니가와에 취약한 웃기지도 않은 경우도 볼 수 있다. 보스 3인방 중에서 가장 약하며, 실제로 대전에서 사용해봐야 중간 정도의 성능밖에 안된다.
기본 잡기는 적을 들어 올려서 전기가 나는 펀치로 한대 치는 조격기(抓擊技). 대쉬 펀치는 몸을 숙이며 길게 펀치를 내뻗는 신뢰격(迅雷擊). 대쉬 킥은 몸을 숙이며 하단킥을 날리는 신뢰척(迅雷踢). 단 판정은 상단.

2.3.3. 쿨라(Cula)

파일:attachment/터프가이/cula.png

본작의 최종보스. 무맹회라는 악의 조직의 보스. 쿨라 다이아몬드 쿠우라와는 관계없다. 기본 자세에서부터 몸에서 기가 마구 발산된다던가, 여유있게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 기본기부터 몸을 감싼 기가 마구 삐져나오는데 피격판정 없는 순수한 공격판정 덩어리라서 끔찍하다. 특히 원거리 강펀치는 리치가 화면 1/3까지 삐져나오는 등 리치도 장난이 없다.
최종보스인만큼 엄청나게 강하다. 기술이 단 3개뿐이지만 이 3개가 모두 다 고효율이기 때문. 단 플레이어가 사용할 때는 불편한 커맨드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에 기술을 쓰기 힘들게 되어있다. 또한 기술이 3개다 보니 어느 정도 패턴이 생기는 편.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진장 강한건 사실. 대전에서뿐만 아니라 보너스 스테이지에서도 엄청나게 강하다. 먹는 속도가 스탠과 같다. 보아하니 초능력을 이용해서 젓가락 없이 먹는다(...). 엔딩은 쿨라는 역시 최강이다.라는 자뻑 엔딩.
기본잡기는 적을 들어올려 기를 마구 주입하다가 던지는 마기격(魔氣擊). 대쉬 펀치는 몸을 숙이며 엘보를 먹이는 풍마격(風魔擊). 대쉬 킥은 여유있는 전방킥을 날리는 풍마척(風魔踢).

파일:attachment/터프가이/cula_start.png
웨커의 스테이지 뒤에 앉아있으며 웨커가 쓰러지면 배경에서부터 날아와 탈의하고 대전으로 넘어간다. 웃긴건 바로 그 자리에서 싸움을 걸었을 터인데 지도상에서는 두 스테이지의 위치가 다르다. 공중요새라서 대전 도중에 이동이라도 한 듯?

* 열염유령(烈焰幽靈) ↓ → ↓ + P
장풍. 공중으로 손을 들어올려 기를 모은 뒤에 바닥을 향해 던진다. 바닥에서는 악령 얼굴 형상의 커다란 폭발이 일어난다. 무려 8히트짜리 기본 장풍. 약과 강이 착지 위치가 다르다. 약은 거의 자신의 앞. 강은 2캐릭터 정도 앞. 겉보기와 다르게 선딜레이가 완전히 없으며, 발동시 쿨라가 히트하더라도 장풍은 아무 문제없이 탄착점으로 날아가서 터진다. 거리 전환만 잘 한다면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없을 정도의 기술. 특히 다운 된 상대 위에 계속 깔아놓으면 기상시 가드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2.4. 숨은 캐릭터

2.4.1. 조자룡(趙子龍/JAW)

파일:attachment/터프가이/JAW.png

삼국지 무장쟁패 시리즈에 등장한 조자룡…을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 설정상으로 이절의 사형이며, 이절의 스승의 아들이다. 기술 등으로 보아 조운의 후예일지도 모른다. 웃기는 것은 이절과 포트레이트 얼굴이 똑같다. 엔딩은 이절에게 "너 대신 내가 복수를 처리했다. 앞으로도 내가 처리할 거다." 라는 식으로 태클을 거는 것. 엔딩 일러스트가 없고 텍스트가 대화 형식으로 되어있는 것이 특이하다.
기본적으로는 4단계 이상의 난이도에서 노미스로 특정 점수에 도달하면 난입한다. 스테이지는 이절과 같은 대만으로 낮이 아닌 밤이라는 게 차이점. 판정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강한데다가 AI도 높게 조정되어 있어 쉽게 이기기 힘들다. 자체적인 성능도 사기 중 사기이며 강력한 판정과 높은 대미지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완성형 캐릭터다. 장풍과 대공기, 장풍 회피기, 돌진기 등 속성에 따라 명확하게 맞춰져 있으며 하나하나가 강력하기 때문에 쓰기 편하다.
대전모드에서도 고를 수 있는데 셀렉트 화면에서 19668101를 누르면 1P측이, 19668102를 누르면 2P측이 조자룡에게 커서가 맞춰진다. 입력은 단순히 커서가 맞춰진 것 뿐이라 버튼을 눌러서 셀렉트를 해야 되는 것에 주의.
기본잡기는 적을 잡아서 팔꿈치 - 이권의 콤보를 넣는 연환주격(連環肘擊). 대쉬 공격은 딱히 이름이 없다.

2.5. 기타

1인 플레이 모드에서 1P로 시작한뒤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 2323040을 입력하면 무적이 된다. A I 나는 편이라 엔딩을 볼때 사용하기 좋은 편.

3. 내의 브랜드

BYC, 트라이 등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진다. 주로 팬티 위주로 나오고 있으며, 겉포장에는 김보성의 사진이 장식되어 있다. KTM이라는 듣보잡 기업이 취급하며, 중국산이다.

[1] 삼국지 무장쟁패를 만든 그 회사다 [2] 반대로 쿨라는 장소는 이탈리아인데 국기가 독일로 나온다. 아무래도 오류로 잘못 나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