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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29:0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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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91d26> 파일:MWII_LOGO_SQUARE_SVG.svg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관련 문서
싱글플레이어 캠페인 · 등장인물
멀티플레이어 등장 진영 및 오퍼레이터 · · 킬스트릭 · 특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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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류 주무기( AR | 배틀 라이플 | SMG | 샷건 | LMG | DMR | SR)
보조무기 · 총기 개조 · 투척 장비 및 특수 능력 · 탑승 장비
기타 발매 전 정보 · 평가

1. 개요2. 평가3. 기타4. 스트라이크 (Strike)5. 사살 또는 생포 (Kill or Capture)6. 선창 (Wetwork)7. 스파이 기술 (Tradecraft)
7.1. 기타
8. 경계선 (Borderline)9. 카르텔 보호 (Cartel Protection)10. 근접 공중 지원 (Close Air)
10.1. 기타
11. 화력수색(Recon By Fire)12. 폭력과 타이밍 (Violence and Timing)13. 신 놈브레 (El Sin Nombre)14. 다크 워터 (Dark Water)15. 나 홀로 (Alone)
15.1. 평가
16. 탈옥(Prison Break)17. 뒤늦은 깨달음(Hindsight)18. 고스트 팀(Ghost Team)19. 카운트다운 (Countdown)20. 엔딩21. 쿠키 영상

1. 개요

캠페인 브리핑[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의 캠페인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평가

전작인 모던 워페어 2019의 무거운 느낌을 계승하되, 어느 정도는 스케일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블랙 옵스 시리즈와( 블랙 옵스 콜드 워, 블랙 옵스 3) 인피니티 워드의 전작인 고스트에서 따온 부분들도 있는데, 작중 내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흥미를 돋구는 대화 선택지, 다채로워진 근접 테이크다운 애니메이션, 레펠 잠입, 그리고 장갑병들의 존재가 대표적이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으나 캠페인의 완성도나 전개는 전작대비 발전된 느낌을 주지 못했다. 특히 콜드 워 캠페인의 몇몇 미션에서 헤드샷이 아니면 제압이 잘 되지 않아 난이도를 높였던 장갑병들이 본작 캠페인에서는 상당히 자주 등장해 쓸데없이 게임의 진행도를 떨어뜨리고 교전의 난이도를 훌쩍 높여버렸다. 저거넛보다는 체력이 낮지만 떼거지로 몰려나오는 데다가 분대의 전체 체력 합도 적지 않아서 상대하기 더욱 까다롭다.

또한 전작과 달리,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요소를 넣었다. 일단 잠입 액션이 강제되는 구간이 대폭 늘어났다. 잠입은 임무의 긴장도를 높여주지만, 게임 시스템이나 AI의 행동패턴을 필수적으로 파악해야만 하는 수고를 유저들이 감수해야한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은 생존게임 장르에서나 볼 법한 아이템 수집 후, 무언가를 만들어서 임무를 풀어나가는 요소가 추가되었다. 가방조합 시스템이 새로 추가되면서 도입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가즈가 가방에서 심박 센서를 꺼내거나, 소프가 여러 아이템들을 조합하여 프라이 툴, 급조 폭탄, 연막 가스통 같은 급조 도구를 만드는 장면을 보면 된다.
'나홀로' 임무[2] 그리고 마지막 임무에 이런 요소를 해볼 수 있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이 요소 자체가 게임을 너무 지루하게 만들었다며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즉, 게임 스타일과 잘 맞지도 않는 걸 굳이 넣을 이유가 있냐는 것. 일부에선 나름 신선한 시도라고 평가했으나, 캠페인 기획자가 "그냥 이거 한 번 해볼까?"하면서 넣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3. 기타

싱글 플레이에서 나오는 MCPR-300이 빅터스 XMR로 잘못 표기되어 있다. 유탄 이름도 다르다.

4. 스트라이크 (Strike)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 TF-141, 섀도우 컴퍼니
알 마즈라, U.R.A.
2022년 7월 15일 16:00
알 마즈라 사막, 아달 연방 공화국.

그림자 중대의 현장 지휘관 필립 그레이브즈 셰퍼드 장군, 그리고 라스웰이 무전을 주고받는다. 척박한 협곡의 그림자 안에서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가 등장하고, 고스트는 총과 망원경을 챙겨 협곡에 난 좁은 길을 따라간다.

그들의 타겟은 이란의 고르브라니 장군. 협곡을 뚫고 나와 절벽에 도달한 고스트는 망원경으로 앞에 펼쳐진 사막을 관찰하는데, 그곳에는 러시아군이 운용하는 수십 대의 군용 차량과 전차들, 그리고 헬기가 있었다. 고르브라니 장군은 러시아와 이란 간의 무기 거래를 진행하고 있었고, 셰퍼드 장군과 라스웰은 그레이브즈에게 미사일 폭격을 지시한다.

고스트의 허가 명령이 떨어지자 그레이브즈는 컨테이너로 위장되어 있던 유도 미사일을 발사하고,[3] 고스트가 공습 성공을 알리는 장면을 끝으로 타이틀이 오른다.
MODERN WARFARE II
모던 워페어 II

5. 사살 또는 생포 (Kill or Capture)

존 "소프" 맥태비시 - TF-141, MARSOC 해병대
알 마즈라, U.R.A.
2022년 10월 28일 01:30

프롤로그의 시점으로부터 몇 달 후, 라스웰이 셰퍼드 장군을 찾아온다. 셰퍼드는 라스웰에게 표정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전쟁이라도 났냐고 묻고, 라스웰은 브리핑을 시작한다.

라스웰은 프롤로그의 공습으로 고르브라니 장군이 암살당한 뒤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 '쿠드스 포스' 소속인 '핫산 자야니' 소령이 복수를 결의했다며 테러리스트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셰퍼드 장군은 핫산을 이란에서는 잡기 힘들다고 대답하고, 라스웰은 그가 이란이 아닌 알 마즈라에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셰퍼드는 그를 잡으러 가자고 이야기하며, 라스웰은 "누굴 보내죠?"라고 대답한다. 이에 셰퍼드는 고스트에게 MARSOC 휘하의 해병특전단 병력과 소프를 합류시켜 알 마즈라 사막에 위치한 알카탈라의 아지트를 헬기로 급습하고 잡아오기로 한다.[4]
작전이 시작되자 고스트와 소프가 속한 브라보 팀은 헬기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기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파팀을 태운 CH-53 헬기가 다음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던 중 알카탈라의 대공미사일에 격추당한다.[5]

추락한 헬기와 알파팀을 향해 알카탈라의 십자포화가 날아오고, 소프는 추락지점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알파팀을 지원할 것을 주장하지만 고스트는 작전 목표인 핫산이 우선이고, 핫산을 찾으면 알파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 건물 확보를 강행한다. 고스트의 뜻대로 브라보 팀은 원래 목표인 건물로 향하고, CQB 근접전을 통해 건물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6]

하지만 브라보 팀이 확보한 두 건물엔 핫산의 선전영상만 틀어져 있을 뿐 핫산을 찾을 수는 없었고, 건물을 확보한 고스트와 소프는 곧장 헬기로 달려가 고립되어 있던 알파팀과 재회한다. 하지만 반가운 재회도 잠시 곧바로 알카탈라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쏟아지는 총탄으로 헬기 안은 난장판이 되지만, 고스트와 소프, 잔존 알파팀은 AH-64 공격헬기의 항공지원을 등에 업고 APC까지 동원한 알카탈라의 대규모 공세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헬기 추락 지점까지 확보한 고스트와 소프, 해병특전단 대원들은 마지막 남은 3번 건물로 향하는데, 갑자기 건물에서 날아오는 저격에 해병대원 1명이 쓰러지고 대구경 저격총에 야간투시경까지 장비한 알카탈라의 집중공격을 받게 된다.[7] 알카탈라의 공격에 대원들은 위기에 처하고, 결국 생포 대상인 핫산이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항공지원을 호출, 아파치가 건물 일부를 박살내는 동안 3번 건물로 전진한다.

고스트와 소프는 1, 2번 건물과 마찬가지로 CQB를 통해 건물을 확보하지만,[8][9] 이미 핫산은 군복과 서류만 남기고 탈출한 뒤였다. 이후 움직임을 포착한 브라보 팀이 근처 창고로 진입한 순간, 알카탈라가 불을 끈 채 매복하고 있다가 야시경 대응 전술로 불을 켜면서[10] 반격을 시작하지만 전부 제압당한다. 이후 대원들은 창고 안에서 수상한 컨테이너를 찾아내는데...
소프: 이런, 미친.
고스트: 탄도미사일이야.
소프: 이동식 발사대인가?
브라보 7-6: 1,000마일은 날아갈 거야.
고스트: 라스웰, 고스트입니다. 뭔가를 찾았습니다.
라스웰: 핫산이면 좋겠는데.
소프: 고스트, 이것 좀 봐.
(탄도미사일에 성조기 문양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라스웰: 고스트, 핫산을 찾았나?
고스트: 아뇨, 대신 무기를 찾았습니다. 탄도미사일인데...미국 겁니다.

그 안에는 미국의 탄도미사일이 들어 있었다.

여담이지만 랜덤으로 생성되는 병사이름에 옆집 회사 이름이 있다.

6. 선창 (Wetwork)[11]

카일 "가즈" 게릭 - TF-141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2022년 10월 29일 06:00

고스트와 소프가 핫산을 찾으려고 사방을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날이 밝으면 사방에서 적이 몰려올 상황. 셰퍼드는 고스트를 포함한 현장 병력을 다음 작전 지역으로 이동시킨 다음 미사일을 파괴하라고 지시한다. 이에 라스웰은 미사일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밝혀낼 수 있으니 2시간만 달라고 부탁하지만, 셰퍼드는 오히려 그놈의 정보만 믿다가 이렇게 되었다며 지금 가능한 일을 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한다.

이때 라스웰이 알카탈라가 암스테르담의 항구와 운하에 밀수 루트를 갖춰놓았다는 것과 이를 감시하기 위해 프라이스 대위 카일 게릭을 심어놓은 사실을 떠올리고 셰퍼드에게 이를 전달한다. 또 실수 없이 확실하게 하기 위해 예전처럼 본부에서 지시를 내리는 대신 직접 현장에 나가 뛰겠다고 말하며 방을 나서는데, 셰퍼드는 그런 라스웰에게 핫산을 꼼짝 못하게 몰아넣어야 한다며 그때까지는 기밀을 유지하라고 말한다.
암스테르담 항구에서 밀수선들을 감시 중인 프라이스와 카일. 프라이스는 외곽 쪽으로, 카일은 부두로 잠입을 시도하고, 카일은 부두에서 경계하고 있는 알카탈라 병력들을 칼과 투척 단검으로 은밀히 처치한 뒤 프라이스와 합류해 정박 중인 요트에 잠입한다.

요트 내부는 자동화기로 중무장하고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알카탈라의 협력자들로 가득했으며, 프라이스는 처치한 적의 뒷목에 그려진 문신을 통해 멕시코의 라스 알마스 카르텔이 알카탈라와 협력하고 있는 사실을 알아낸다. 요트 내부의 적들을 차례차례 전부 처리해나가고, 맨 안쪽의 화장실에 잠복 중이던 마지막 적을 처리하자 휴대폰 알림 소리가 울린다. 카일이 그의 몸을 뒤져 휴대폰을 살펴보자 알카탈라와 카르텔이 작전 시간으로부터 바로 2시간 뒤인 오전 8시에 카페 그라흐트에서 만난다는 문자를 발견한다.

7. 스파이 기술 (Tradecraft)

카일 "가즈" 게릭 - TF-141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2022년 10월 29일 08:00

2시간 전 문자에서 발견한 대로 암스테르담 도심의 카페 그라흐트에 잠복 중인 프라이스. 귀에 낀 이어폰을 통해 오른쪽 테이블에서 카르텔 대표와 알카탈라 대표가 서로 만나서 전자 장치를 거래 중이라는 소식을 라스웰에게 알린다. 그 시각 라스웰과 카일은 평상복을 입고 카페로 향하고, 커플 잠입이라면서 설렘을 느끼던 사람들이 많았다 골목길에서 나오며 라스웰은 카일에게 제압용 주사기[12]를 건넨다.
카페로 향하던 둘은 다리 끝자락에서 잡담 중인 카르텔 경호원 2명을 발견하고 각각 한 명씩 맡기로 한 다음, 흩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이후 경호원들이 흩어지자 카일은 다리에서 제일 가까운 벤치 앞에 서 있던 경호원에게 신경독을 놓아 기절시키고[13] 라스웰에게 향한다. 한편 테이블에서 카르텔 측 대표와 알카탈라 측 대표가 말하는 것을 엿들은 프라이스는 그들이 핫산을 미국으로 옮기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한다.

카페 주변에는 경호원들이 너무 많고 현장을 전부 살필 시간은 없는 상황. 라스웰은 카르텔 측 대표의 경호원 몇 명을 으슥한 뒷골목으로 유인해 제압한 다음 신변의 위협을 느낀 카르텔 측 대표가 나머지 경호원의 엄호를 받으며 대피하려는 순간을 노리자고 제안하고, 프라이스는 가즈를 불러 유인용 수류탄을 준다. 다시 라스웰에게 간 가즈는 라스웰이 시키는 대로 카페 옆 골목길로 들어가 쓰레기통에 가짜 수류탄을 집어넣는다. 곧 수류탄에서 폭발음이 나자 사람들이 대피하면서 카르텔 측 대표의 경호원 두 명이 골목길로 들어오고, 라스웰과 가즈는 각각 한 명씩 신경독으로 제압한다.

라스웰은 철수 준비를 위해 현장을 벗어나고, 가즈는 프라이스를 도와주러 다시 카페로 간다.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옆 테이블에서 얘기하던 카르텔 측 대표는 프라이스가 예상대로 경호원 한 명과 함께 현장을 벗어나고, 프라이스는 경호원을 제압한 다음 카르텔 측 대표를 붙잡는다.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이 달려오고, 카르텔 멤버들은 가즈와 총격전을 벌여 거리를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모든 경호원들을 사살한 가즈는 프라이스가 붙잡은 카르텔 측 대표에게 신경독을 놓아 제압하고, 둘은 라스웰의 차를 타고 현장을 벗어난다.

7.1. 기타

거리를 둘러보면 버거타운 간판이 조그맣게 붙어있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8. 경계선 (Borderline)

로돌포 파라 - 로스 바케로스
미국/멕시코 국경
2022년 10월 29일 22:00

프라이스와 가즈가 체포한 카르텔 대표로부터 라스 알마스가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으로 핫산을 빼낼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라스웰. 외국의 일이라 미국에서 직접 개입할 수 없었기에, 라스웰은 태스크 포스 141과 협력 중인 멕시코 특수부대 '로스 바케로스'의 현장 지휘관 알레한드로 바르가스 대령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알레한드로는 테러범은 국경을 넘지 않는다며 코웃음치지만, 라스웰은 오히려 그런 고정관념을 역이용해 핫산이 오늘 밤 국경을 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날 밤, 알레한드로는 카르텔이 의도적으로 풀어 놓은 멕시코 난민들에게 국경수비대의 시선이 몰려있을 때를 틈타 핫산이 다른 곳에서 몰래 장벽을 넘어가려는 것을 간파한다. 부관인 로돌포와 함께 보트를 타고 경비들의 감시가 잘 닿지 않는 어두운 곳을 수색하던 중 스페인어 대화를 듣고 강변으로 접근하는데, 그곳에서는 카르텔이 사다리를 이용해 핫산을 장벽 위로 올려주고 있었다. 둘은 핫산이 장벽을 올라가려고 하자 소음기가 달린 글록 권총으로 서둘러 카르텔들을 처리하지만 핫산은 이미 국경을 넘어가 미국 은신처로 향하기 시작했고, 라스웰은 멕시코군의 작전 범위를 벗어났다고 말하지만 로돌포와 알레한드로는 장벽을 넘어 추적하기 시작한다.[14]

그렇게 민가로 진입한 둘은 부득이하게 벌어진 주거 침입에 대해 총을 꺼내들며 정당방위를 행사하려는 민간인들을 제지하고[15] 핫산이 숨어있는 집을 찾아내지만, 하필이면 그 순간에 라스웰이 호출한 지역 경찰관들이 두 사람을 막아선다.

무기를 버리고 빈 손을 들어보이며 자신들이 멕시코 특수부대에서 작전을 진행 중에 있음을 알렸음에도 경관들은 경계를 풀지 않았고, 뒤쪽에서 보안관이 나타나 라스웰이 이야기한 이들임을 알려주고 나서야 경찰들은 경계를 거둔다.[16] 그런데 어디선가 날아온 로켓포가 경찰차를 뒤집어 버리고, 뒤이어 카르텔 병력들이 나타나 쓰러진 경찰들을 모두 죽인다. 알레한드로와 로돌포는 경관의 시체에서 글록 권총을 재빠르게 뽑아 사살한 뒤 로켓포가 날아온 주택으로 들어간다.

로돌포는 바깥을 감시하는 알레한드로를 뒤로 한 채 안으로 진입하고, 자동화기로 중무장한 적들을 하나둘씩 처치하며 2층의 마지막 방으로 들어서지만 방에서 대기하던 카르텔 멤버에게 얻어맞은 채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피투성이가 된 로돌포의 앞에 나타난 것은 그토록 찾던 핫산. 핫산은 쓰러진 로돌포를 처형하려는 부하들을 말리고 "돌아가신 장군님처럼 불타죽게 해."라며 집에 불을 지르고 부하들과 함께 도망친다.[17] 로돌포는 불타는 방의 벽에 붙어 있던 지도를 통해 그들이 대서양 어딘가로 무언가를 옮기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어쩔 수 없으니 자신은 남겨두고 피하라고 소리치지만 알레한드로는 기어이 주택 안으로 들어와 로돌포를 구해 현장에서 빠져나간다.

9. 카르텔 보호 (Cartel Protection)

존 "소프" 맥태비시 - TF-141, 로스 바케로스
라스 알마스, 멕시코
2022년 10월 30일 10:00

라스웰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핫산을 보호하고 있고, 미국으로 어떤 컨테이너를 옮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를 셰퍼드에게 보고한다. 셰퍼드는 핫산을 추적하던 태스크 포스 141을 로스 바케로스에 합류시키기로 하는데, 멕시코에서 전쟁을 할 수 없다는 라스웰의 말에 자신이 소유한 PMC 그림자 중대와 그곳의 지휘관 필립 그레이브즈도 같이 투입시키도록 한다.

라스 알마스에서 합류한 TF-141 팀원들과 로스 바케로스는 군용 지프차를 타고 카르텔 은신처로 향한다.[18] 도시를 통해 은신처로 향하면서 알레한드로는 라스 알마스의 현실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곳의 군대는 잘 싸워서 카르텔에 고용되었고, 정의를 지키려던 경찰들은 전부 카르텔의 손에 죽었다는 것. 고스트는 알레한드로에게 '그럼 넌 왜 카르텔에 고용되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이곳은 내 고향이고, 난 이곳에서 자랐으니 내 손으로 목숨 걸고 지켜야 한다'고 대답한다. 소프는 AK-47을 들고 무장한 카르텔의 호위를 받는 어떤 여성이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주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알레한드로는 '카르텔은 일반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다.

차를 타고 가던 중 트럭 앞에 무언가 잔뜩 쓰인 천으로 덮인 시체 2구가 누워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알레한드로는 라스 알마스 카르텔의 두목인 '신 놈브레'[19]의 영역 표시를 위한 짓이라며 그는 어디에나 있고 아무도 그를 모른다고 말한다. 곧이어 도로 앞에 깔린 멕시코군과 마주하는데, 알레한드로는 신 놈브레가 정규군까지 매수했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 간다.
라스 알마스의 버려진 산골에 위치한 카르텔의 은신처에 도착한 일행. 은신처는 오래 전 사람들이 떠나고 없어진 마을로, 일행은 이곳에 진입해 카르텔을 전부 처리하며 핫산을 찾는다. 그러나 핫산은 도망친 후였고, 설상가상으로 카르텔에 매수된 멕시코 육군 부대가 마을을 포위하면서 일행은 위기에 처한다.

로스 바케로스 팀원들의 철수를 위해 멕시코군과 교전하며 잠시 시간을 번 알레한드로 일행은 급히 마을 뒤 산지로 후퇴하지만, 험준한 지형 때문에 무전 통신도 되지 않고 방탄복과 RPG로 중무장한 멕시코군이 턱밑까지 쫓아오는 상황. 일행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계속 싸우며 앞으로 나아가고, 마침내 철수 지점인 소울 리버 다리를 눈앞에 둔다. 하지만 바로 앞은 강물로 이어지는 매우 높은 낭떠러지밖에 없었고, 그 와중에 일행 중 한 명인 로드리게즈가 저격수의 총탄에 맞고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모든 길이 막힌 상황에, 일행은 결국 어쩔 수 없이 절벽 아래 강물로 뛰어든다.

무사히 입수한 일행은 물살을 따라 다리로 이동하고, 산지를 벗어나 무전이 다시 잡혀 지원 요청을 보낸다. 그러나 멕시코군이 정말 끈질기게도 그들을 따라온 상태였고, 설상가상 철수팀인 줄 알았던 다리 위의 차들도 전부 멕시코군이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지원 요청을 들은 그림자 중대의 건쉽이 화력 지원으로 다리 위 멕시코군을 박살내고, 무사히 위기를 벗어난 일행은 미리 준비된 차를 타고 핫산이 숨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10. 근접 공중 지원 (Close Air)

섀도우-1 TV 오퍼레이터 - 섀도우 컴퍼니, 로스 바케로스, TF-141
라스 알마스, 멕시코
2022년 10월 30일 13:00
그레이브즈: 섀도우 팀, 잘 들어. 멕시코 특수부대랑 141. 이제 모두 같은 팀이다! 한 몸이 돼서, 작전을 성공시키자! 어?!
섀도우 그룹: 예!
그레이브즈: 좋아.
핫산이 숨은 위치로 이동하는 그림자 중대와 태스크 포스 141, 그리고 로스 바케로스. 141과 로스 바케로스는 지상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그림자 중대는 AC-130으로 공중에서 화력 지원을 도와주게 된다.
그림자 중대는 우선 141 팀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20] 핫산이 있는 농장을 확인하는데, 현장에는 농부들과 카르텔이 섞여 있었고 이들은 그림자 중대의 공중 지원을 받으며 치열한 전투를 치르며 앞으로 나아간 끝에 결국 핫산을 잡는데 성공한다. 소프는 호송차에 핫산을 태우고 마을을 가로질러 현장을 나간다.

그러나 카르텔에게 매수된 멕시코군의 습격으로 호송차는 전복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일행은 마을 한복판에 고립된다. 일행은 핫산을 데리고 올메다 식당 옥상으로 급하게 대피한 뒤, 문을 잠그고 몰려오는 멕시코 군인들과 교전을 시작한다. 로돌포는 본부에 헬기 지원을 요청해 5분 안에 헬리콥터 2대가 현장으로 온다는 무전을 받고, 그림자 중대의 건십은 구조 헬기가 올 때까지 카르텔과 멕시코군의 공격으로부터 필사적으로 이들을 지켜낸다. 멕시코군은 건십을 견제하기 위해 맨패즈도 날려보지만 플레어로 쉽게 기만되고 역으로 건쉽의 폭격에 갈려버린다.

그렇게 폭격을 가했을 무렵, 주인공 일행의 탈출을 돕기 위한 헬기들이 현장에 도착한다. 주인공 일행은 핫산을 데리고 헬리콥터에 올라타 엄호를 받으며 무사히 현장에서 철수한다.

10.1. 기타

특이하게도 이 미션에서 등장하는 AC-130 105mm 곡사포 LTM-114(헬파이어 미사일)로 대체되어 있다. 때문에 원하는 지점에 정확하게 미사일을 날릴 수 있게 됐지만 착탄까지 조준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에 전작처럼 105mm 발사 후 바로 조준점을 돌려 다른 무장을 발사할 수는 없게 됐다. 아마 실제로 미사일 타격능력을 보유한 신형 AC-130J 고스트라이더를 염두에 두고 만든 듯하지만, AC-130J는 105mm를 탈거한 것이 아니라 구형 40mm 기관포와 25mm 개틀링건을 30mm 체인건으로 대체한 것이라서 오류. 심지어 컷신에서도 장전수들이 105mm 곡사포 탄두를 준비하는 모습이 나온다.[21]

11. 화력수색(Recon By Fire)

카일 "가즈" 게릭 - TF-141, CIA
스페인
2022년 10월 31일 11:00
로스 바케로스 본부에서 보내준 헬기로 일행은 무사히 핫산과 함께 현장을 빠져나오고, 밤중에 인적이 드문 한 사막에 도착한다. 그레이브즈는 위성으로 라스웰과 셰퍼드에게 영상 통화를 연결한 뒤, 핫산을 바닥에 무릎 꿇게 하고 심문을 시작한다. 소프는 먼저 누구에게 미사일을 얻었는지 물어보지만 셰퍼드는 그건 이제 필요 없다며 미사일이 어디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라고 말한다. 계속 심문하는 중 처음 미션에서 죽은 고르브라니 장군의 이름을 꺼내자 그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며 발작하는데, 이에 셰퍼드가 녀석을 그냥 감방에 처넣던지 아니면 거기서 그냥 죽여버리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라스웰은 핫산을 죽이면 전쟁이 날 것이고, 구금도 불법이라며 지금은 그냥 풀어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결국 대원들은 힘들게 잡아온 핫산을 그냥 놓아주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그를 풀어준 뒤 그의 휴대폰이 거쳐간 데이터 신호를 추적하여, 카르텔이 운영 중이던 지중해상의 스페인 어딘가에 위치한 양식장을 찾은 것이다. 등대도 있고 바다와도 가까워서 밀수품을 옮기기 딱이었기에, 확실한 수색을 위해 프라이스 대위와 가즈, 라스웰이 투입된다. 라스웰은 바다 위에 보트를 띄워놓고 저격총으로 카르텔 선박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프라이스 대위와 가즈는 냉동 창고와 양식장을 차례대로 수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길리슈트를 입고 저격총으로 무장해 양식장 근처 들판으로 잠입한 프라이스와 가즈가 본인들처럼 잠입해 있던 다른 저격수들을 처치하며 미션이 시작된다.[22]
카르텔 기동순찰대를 발견한 프라이스와 가즈. 카르텔 병력을 추적하던 중 은신해있던 저격 2인조를 처치하고, 미사일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와 호송대를 발견, 수풀을 포복으로 은밀하게 움직이며 컨테이너를 추적한다. 도중에 카르텔 순찰대를 마주치나 길리슈트의 감쪽같은 위장 덕분에 무사히 통과하고, 간간히 마주치는 초병을 처치하며 이동한다.[23][24][25]

이후 냉동 창고와 양식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에 도착한 둘은 프라이스가 불러주는 탄낙차 지점에 맞춰서 외곽을 지키는 초병을 싸그리 저격해버린다.[26][27][28] 초병을 모두 제거하고 난 뒤, 프라이스는 가즈에게 본인은 여기서 저격 지원을 해줄테니 직접 창고로 뛰어내려가 내부 인원들까지 전부 다 처리하라고 짬처리한다.[29]

이후 사방이 굳게 잠겨있는 창고와 양식장을 수색하기 위해 가즈는 천장 환풍구에 최루가스탄을 까넣고 뛰쳐나오는 카르텔을 처리하거나[30] C4로 문을 돌파, 혹은 천장 유리를 깨고 직접 진입하기도 하여 내부의 카르텔들을 처치하고 창고와 양식장을 수색한다.

안에는 누가 카르텔의 시설 아니랄까봐 온갖 곳에서 마약과 현금 다발 그리고 도금한 무기들, 가공 시설들, 심지어 러시아산 군수품까지 즐비했지만, 창고와 양식장 그 어디에서도 미사일을 찾지 못한다. 이후 가즈는 곧 양식장 구석의 작업대에 넓게 펼쳐진 지도에서 등대 건물 밑에 땅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가즈의 첩보 보고를 받은 프라이스는 미사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대 밑의 땅굴을 수색하기로 마음먹고, 일단 가즈한테 돌아오라고 명령한다.

양식장을 빠져나와 프라이스와 합류한 가즈는 목표 지점인 등대가 한 눈에 보이는 언덕에 올라가 프라이스가 불러주는 탄 낙차지점에 맞춰 다시 한번 등대 근처의 초병들을 싹 정리하고[31]또 다시 짬처리를 당해 내부 인원을 청소하러 등대 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등대 쪽으로 이동하던 도중 차량을 타고 무장순찰대가 접근하는데. 가즈는 순찰 중인 알카탈라 중장갑병들을 보고 알카탈라 병력들이 이 곳에서도 활동 중임을 확인한다.

다시 한 번 등대 주변 건물에 진입해 내부 인원을 모두 처리한 가즈는 수상한 세탁기를 발견하고, 프라이스와 함께 그 의문의 세탁기를 밀어낸다. 세탁기 뒤쪽엔 땅굴과 이어지는 비밀 방이 있었고, 프라이스와 가즈는 땅굴을 따라 들어가 그 끝에서 마약을 밀수송하기 위한 잠수정까지 발견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미사일은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바다 위 보트에서 감시를 하고 있던 라스웰 근처로 알카탈라 부대가 어선을 타고 갑자기 나타나서 라스웰을 납치해 버린다. 핫산이 주인공 일행을 속인 것이다.

12. 폭력과 타이밍 (Violence and Timing)

카일 "가즈" 게릭 - TF-141, LF
우르지크스탄
2022년 11월 1일 16:00

가즈는 라스 알마스 카르텔과 동맹 관계인 알카탈라가 라스웰을 우르지크스탄으로 데려간다는 사실을 알린다. 셰퍼드는 "우린 쉽게 움직이지 못하지만, 널 막지는 않을 테니 잘 구출해 보라"는 말과 함께 구출 작전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프라이스는 셰퍼드의 도움 없이 협력자 니콜라이와 우르지크스탄 해방군 리더인 파라를 호출해서 연합 작전을 수행하기로 한다.

작전 당일, 파라와 동료들은 오토바이와 트럭을 끌고 나타난다. 프라이스 대위는 파라로부터 "라스웰을 호송 중인 차량은 알카탈라 반군 호송 대열 중에서도 가장 맨 앞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니콜라이와 가즈에게 항공 지원을 맡기며 혁명군의 트럭에 오른다.
작전은 프라이스 대위가 내린 출발 신호와 함께 시작되고, 가즈는 니콜라이가 조종하는 헬리콥터에 탑승해 알카탈라 반군 호송 병력을 저격한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니콜라이와 가즈가 타고 있는 헬리콥터는 중장갑 전투복을 입은 알카탈라 반군 병사가 발사한 RPG-7을 맞고 잠시 균형을 잃고 기울어지게 되고, 가즈는 헬기에 아찔하게 거꾸로 매달린 채 대롱대롱 끌려다니게 된다. 비틀거리는 헬기에서 로프 하나로 매달려 아찔한 곡예를 펼치며 권총으로 적들을 처리하던 가즈는 다행히 알카탈라 반군의 2.5톤 화물 트럭 지붕 위에 착지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가즈는 지붕으로 착지하자마자 트럭 운전자를 차창 바깥으로 던져버린 다음 트럭을 접수하고,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소총을 들고서 도로 위를 달리는 알 카탈라 호송 병력한테 총격을 가한다. 그러자 알카탈라 반군들은 주인공 일행을 방해하기 위해 길목 중간에 바리케이드를 치기도 하고, 도로 위에 지뢰를 깔기도 하고, 폭탄을 장착한 드론을 날리는 등 온갖 포악한 수를 동원하고[32], 이 때문에 운전하던 차량이 박살나기 직전에 놓인 가즈는 적들이 운전하는 차량들을 이리저리 옮겨타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33][34]

주인공 일행들로 인해 수송대가 계속 피해를 입게 되자, 알 카탈라 반군들은 추가 병력을 요청해 수송대를 추격하는 혁명군을 역으로 추격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는데 이에 프라이스는 가즈한테 지금 운전하는 차량을 버리고, 당장 본인이 타고있는 트럭으로 넘어와서 유탄발사기를 이용해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보이는 대로 전부 터뜨려버리라고 명령한다. 가즈는 프라이스의 명령대로 즉시 자신이 몰던 차량을 버리고 프라이스가 타고있는 트럭으로 넘어와서 유탄발사기를 집어들고 후방에서 추격해오는 알 카탈라의 전투 차량들을 모조리 터뜨려버린다.

후방을 쫓는 추가 병력을 몰살시키고 다시 다른 트럭에 옮겨탄 가즈는 이번에는 핫산이 알 카탈라에게 제공한 APC에게 집중 사격을 받는다. 그때 파라가 본인이 APC를 유인할 테니 처리하라는 무전을 남기고 APC에 바짝 붙는다. 파라에게 온통 정신이 팔린 APC는 가즈가 APC 위로 올라탄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포탑 상부 해치에 가까이 접근했을 때 겨우 눈치챈다. 가즈의 존재를 뒤늦게 알아챈 장갑차장은 해치를 열고 튀어나와 가즈를 공격했지만 역으로 가즈에게 사살당했고, 가즈는 그 장갑차장의 가슴팍에 C4를 붙인 뒤 다시 포탑 안으로 밀어넣고 해치를 닫아버렸다.

결국 APC는 큰 폭발을 일으키며 무력화 되었고, 가즈는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프라이스의 트럭으로 옮겨탄다.

수송대가 충분히 약해졌다 판단한 프라이스는 니콜라이에게 수송대를 앞질러 헬기로 수송대 잔존 병력들을 멈추라고 지시하고, 곧 니콜라이의 헬기가 진로를 막아서며 남아있는 알 카탈라 수송대 차량을 전부 멈춰 세운다. 트럭에서 하차한 일행은 남아있는 수송대 병력을 모조리 소탕하고, 라스웰이 타고 있는 제일 앞의 검은색 SUV 앞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SUV의 문을 열자마자 라스웰과 알 카탈라 전투원이 자동 화기의 소유권을 놓고 서로 옥신각신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들은 한참을 뒤엉켜 싸우다가 땅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 프라이스는 자신이 처리할 테니 물러나라 말하지만 라스웰은 이놈은 내 꺼라고 말하며 끝내 알 카탈라 전투원의 목을 꺾어 죽여버린다.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우르지크스탄과 아달 연방 공화국 사이의 국경[35]을 넘기 전 라스웰 구조에 성공한 인원은 빠르게 국경에서 벗어난다.

13. 신 놈브레 (El Sin Nombre)

존 "소프" 맥태비시 - 섀도우 컴퍼니, 로스 바케로스, TF-141
라스 알마스, 멕시코
2022년 11월 1일 23:00

파라와 니콜라이의 도움으로 알카탈라에게 납치당했던 라스웰은 무사히 구출되고, 프라이스 대위는 구출 작전에 도움을 준 파라와 니콜라이에게 감사를 표하며 라스웰을 데리고 다시 라스 알마스 작전으로 복귀한다.

한편 소프와 알레한드로, 고스트, 그레이브즈는 라스 알마스 카르텔의 보스 신 놈브레의 저택으로 침투해 그를 생포하고 미사일의 행방을 묻기로 한다. 마침 신 놈브레가 저택에서 VIP들을 모아놓고 누가 핫산이 있던 마을을 공격했는지 알아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알레한드로는 저택을 급습하는 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그레이브즈는 그림자 중대를 총동원하면 저택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고스트가 신 놈브레는 반드시 생포해야 한다며 반려시킨다.

이에 그레이브즈는 신 놈브레가 우리(라스 알마스를 쑥대밭으로 만든 세력)를 찾고 있으니 정보를 파는 척하며 직접 대면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소프가 이에 자원한다. 알레한드로는 저택에 잠입해 소프를 지원해주고 고스트는 저격 지원을, 그레이브즈는 자신의 중대원들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상공에서 대기하기로 한다. 그레이브즈는 신 놈브레가 증거를 원한다면 건네주라고 소프에게 그림자 중대의 부대 패치를 건네준다.
작전 시작 후, 예정대로 소프가 저택의 정문에 진입해 경비원들에게 신 놈브레를 만나러 왔다고 말하고 곧바로 붙잡혀 저택 내부로 진입하면서 미션이 시작된다.

경비원들에게 붙잡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심문실로 끌려가던 중 경비원으로 잠입해 있던 알레한드로가 소프에게 간단한 조언을 하는데, 신 놈브레는 자신이 다스리는 지역인 라스 알마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모두 알고 있으니 어줍잖은 거짓말은 하지 말고 반드시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소프는 그럼 네 이름까지 말해야 하는 거냐며 묻지만 그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라스 알마스 카르텔의 간부 디에고가 들어와 소프를 끌고 간다.[36]

소프는 고문실에 끌려가 신 놈브레가 총애하는 부하인 발레리아 가르자와 대면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심문을 받게 되는데, 이들은 이미 로스 바케로스의 대장인 알레한드로가 영어를 쓰는 정체불명의 용병들(테스크 포스 141, 그림자 중대)과 동맹을 맺은 사실과 미국 정부에서 보낸 지상 공격기( AC-130)가 자기가 다스리는 구역의 산골 마을을 아예 쑥대밭으로 만든 사실까지 눈치채고 있었다.

모든 선택지를 무사히 넘기면 발레리아가 디에고를 시켜서 먼저 심문받고 있었던 멕시코 육군 생존자 누네즈 상병을 처리한 뒤에 소프를 풀어주고, 신 놈브레가 네놈에게 관심이 아주 많을 것 같다며 VIP[39]들이 모여있는 1층에서 대기하라고 말한 뒤 자신은 보스에게 보고하기 위해 3층으로 향한다.

1층에서 내린 소프는 다행히 알레한드로한테 넘겨지게 되고, 알레한드로는 소프에게 단검과 인이어가 달린 경비원 복면을 건내준다. 소프는 알레한드로와 고스트에게 신 놈브레는 3층의 펜트하우스에 있다고 알려준다.

알레한드로는 3층 펜트하우스로 가려면 디에고가 가지고 있는 엘리베이터 키카드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고스트는 옥상으로 우회해 위에서부터 내려가는 방법도 있다고 말한다. 다만 둘 모두 그곳이 제한 구역이라 경비원한테 들키면 바로 사살당할테니 주의하라는 조언을 남긴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3층 펜트하우스로 진입한 둘은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라스 알마스 카르텔의 보스인 신 놈브레의 얼굴을 확인하게 되는데...

신 놈브레의 정체는 발레리아였다.[42] 정체를 들킨 발레리아는 황급히 도주를 시도하지만, 제시간에 도착한 그레이브즈에게 결국 잡히게 된다. 알레한드로는 포박당한 채 헬기에 오르는 발레리아와 묘한 눈빛을 주고받는데, 소프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구면이라고 말한다.

14. 다크 워터 (Dark Water)

존 "소프" 맥태비시 - 섀도우 컴퍼니, 로스 바케로스, TF-141
멕시코만
2022년 11월 2일 17:00
라스 알마스 카르텔의 보스인 발레리아를 생포한 주인공 일행은 발레리아의 심문을 진행한다.

사실 발레리아는 로스 바케로스에 잠입한 라스 알마스 카르텔 소속의 스파이였고, 알레한드로와 같은 부대에서 복무한 적이 있었다. 당시 라스 알마스 카르텔의 간부들을 공격해 도시에서 몰아내는 작전이 있었는데, 발레리아는 자기 손으로 직접 보스를 죽인 뒤, 디에고와 자신의 경호원 등 최측근을 제외한 나머지 조직원들한테는 이 일을 철저히 함구하고 여전히 자신이 2인자인 척하며 라스 알마스 카르텔의 보스가 된 것.

알레한드로는 군대와 전우를 버린 배신자라며 발레리아를 비난하지만, 발레리아는 카르텔의 보스를 비워둘 순 없으며, 그것이 라스 알마스를 위한 일이었다고 맞받아친다. 더불어 " 테러와의 전쟁이 계속되면 누가 마약 단속 따위에 신경이나 쓰겠냐"며 테러단체인 알카탈라와 협력한 이유도 밝힌다.

격분한 알레한드로는 나가버리고, 그레이브즈의 반협박, 반회유에[43] 발레리아는 미사일을 옮기는 것만 도와줘서 목표물은 모르고 미사일의 위치만 안다며 작전이 모두 완료되면 즉시 라스 알마스에서 떠나는 것을 조건으로 두 번째 미사일의 정보를 알려준다.

발레리아의 정보에 따르면 두번째 미사일은 멕시코만 연안에서 400해리 떨어진 어느 시추선에 숨겨져 있었는데, 이 시추선은 라스 알마스 카르텔이 밀수 접선 장소로 사용하던 곳이었다. 그리고 시추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 화물선도 발견되었는데, 셰퍼드의 첩보팀이 이 화물선에서 대형 컨테이너를 시추선으로 옮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중 시추선 꼭대기 플랫폼에 올려진 컨테이너를 미사일로 추정한다.

셰퍼드는 화상 통화로 소프와 알레한드로, 그레이브즈는 시추선을 동시에 타격하고, 고스트는 화물선을 타격할 것을 명령했다.

작전 개시일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최악의 날씨였지만, 주인공 일행은 거센 파도와 사나운 폭풍우를 뚫고 시추선과 화물선을 급습한다.
시추선을 급습한 소프, 알레한드로, 그레이브즈는 시추선 갑판을 경비하던 알 카탈라의 경비병들을 하나둘 처리해나가며 올라가다가 시추선 가장 꼭대기에 있는 헬리패드 위에 놓여진 미사일 컨테이너 지붕이 열리며 탄도 미사일이 고개를 치켜든 것을 보고, 미사일이 발사 준비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된다.

끝끝내 모든 적들을 사살하고 헬기 패드까지 올라온 일행들은 미사일 컨테이너 끝에 달린 조종실 문을 여는데 조종실의 제어 장치는 이미 뜯겨진 상태였다. 알고보니, 알 카탈라가 핫산의 도움으로 미사일 제어 장치를 서류 가방 크기로 줄이고 화물선에 옮겨 놓은 상태였던 것.

소프와 그레이브즈는 알레한드로에게 시추선을 맡기고 화물선에서 고전[44]하는 고스트의 팀을 도우러 간다.

때마침 화물선이 파도에 의해 크게 요동치면서 좌현으로 기울어지고 있었는데, 그레이브즈는 보트 째로 화물칸 좌현에 들이받아 화물선에 승선하게 되고 소프와 그레이브즈는 고스트와 합류해 화물칸의 좌현과 우현으로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컨테이너들을 피해다니며 알 카탈라의 갑판병들을 사살하고, 함교로 전진한다. [45]

화물선의 알 카탈라 선원들을 모두 정리한 소프, 그레이브즈, 고스트는 함교에 놓여진 미사일 조종 장치를 발견하고는 즉시 조종 장치를 해킹해[46] 미사일의 발사 방향을 뉴 올리언스가 아닌 시추선으로 돌려버린다.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 고스트는 알레한드로에게 연락해 1분 안에 시추선에서 탈출하라고 경고한다.

고스트의 연락을 받은 알레한드로는 시추선 갑판 위에 있던 대원들을 데리고 황급히 철수한다. 바로 직후에 미사일은 시추선 정수리에 정확히 꽂혔고, 시추선은 엄청난 폭발과 함께 그대로 바다에 수장되어버린다.

다행히 알레한드로와 대원들은 철수에 성공했고 나머지 인원들은 미션 성공을 자축한다. 여기까진 참 잘 만들었는데...

15. 나 홀로 (Alone)

존 "소프" 맥태비시 - TF-141
라스 알마스, 멕시코
2022년 11월 3일 00:00

두번째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처리하고 로스 바케로스 본부에 복귀한 주인공 일행은 갑자기 그레이브즈에게서 기지에 들어갈수 없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그레이브즈는 갑자기 로스 바케로스 기지를 접수를 하겠다며 지금까지 수고했으니 해산하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일행에게 들려준다. 일행을 내쫒으려 하는데 셰퍼드 장군에게 항의하겠다는 소프의 말에 이것이 셰퍼드 장군의 명령이란것을 알려준다.[47] 분노한 알레한드로가 기지에 있는 우리 얘들은 어떻게 했냐 물어보자 그레이브즈는 담담하게 싹다 구류시켰다고 말하고 이에 끝내 폭발한 알레한드로가 그레이브즈에게 덤벼 들면서 일행들은 섀도우 컴퍼니와 싸우게 된다.

그레이브즈한테 달려든 알레한드로는 곧바로 섀도우 컴퍼니 병사가 휘두른 개머리판에 맞아 쓰러지고, 소프는 섀도우 컴퍼니 대원 한 명을 인간 방패로 삼으며 권총으로 응사하지만 소총에 맞고 길바닥 위에 쓰러지게 된다. 고스트는 근처에 있던 섀도우 컴퍼니 대원을 칼로 썰어버리고 차량 뒤로 엄폐한 뒤, 소프에게 빨리 도망치라고 하며 소리쳐 그레이브즈의 섀도우 컴퍼니의 주의를 끌었고, 소프는 고스트가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에 길 옆의 도랑길로 뛰어들어 간신히 도망친다. 소프를 놓친 그레이브즈는 고스트에게 잘못된 선택을 한거라며 다가가지만 고스트도 이미 도망친 이후였다. 진짜 유령처럼 사라졌네

가까스로 도망친 소프는 부상당한 상황에서 겨우겨우 고스트와 무전이 닿았고 고스트는 마을 근처의 교회에 숨어있으니 그쪽에서 만나자고 한다.
섀도우 컴퍼니를 피해 교회로 가던 소프는 라스 알마스 시가지에서 섀도우의 학살 현장을 목격하는데[48]., 로스 바케로즈는 기지에 구류시켰고, 카르텔 무장병력과 맥시코 정규군은 본인들이 AC-130 건쉽으로 전부 날려버렸기 때문에 핫산을 찾는다는 핑계로 아무런 거리낌없이 경찰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싸그리 죽이고 다니고 있었던 것.

섀도우 컴퍼니의 학살 현장에 치를떤 소프는 고스트의 조언에 따라 집안의 잡동사니들로 1회용 쇠지렛대를 포함한 여러가지 도구들을 만들며 교회까지 나아가게된다.

심하게 부상당했다는 사실 때문인지 조작이 굼뜨고 느리며 고스트가 죽인 섀도우 컴퍼니 대원의 시체에서 칼을 줍거나 부비 트랩에 설치된 더블 배럴 샷건을 얻기 전까진 섀도우 컴퍼니 병사를 제대로 공격조차 할 수도 없다.

제대로된 무기를 얻기 전까지는 빈 병이나 급조 연막탄을 이용해 섀도우 컴퍼니 대원들을 피해다녀야하며 후반부엔 화염병과 지뢰도 만들수 있지만 이는 최대한 아껴야한다. 쇠지렛대로 상자를 열고다니다 보면 자극제가 나오는데, 이때부터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다만 부상으로 인한 최대 체력 감소는 여전해서 스텔스 방식으로 은밀히 한 명씩 처리해야한다.

진행하다보면 금고가 2개정도 있는데 비밀번호 힌트는 근처에서 찾을수 있다. 금고 안에는 저소음 무기들이 있는데 장탄수가 적으므로 비상시에만 사용해야된다.[49]

진행하다보면 펌프 액션 샷건이나 소총을 들고있는 섀도우를 만나는데 이들은 되도록이면 근접 처치로 죽이고 총을 탈취한뒤 후반부까지 총알을 아끼는게 좋다.

최후반부에 교회 앞까지 오게 되면 결국엔 섀도우 컴퍼니에게 들키며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고스트가 저격총으로 지원 사격을 해줘 겨우 살아남고, 이제부터는 교회 근처를 지키는 섀도우들과 싸우며 교회 앞으로 가야한다.

상술한 화염병이나 지뢰, 총알을 아끼라는 이유가 이 부분 때문인데 고스트와 합류할 장소인 교회 주변에 있는 적들은 전부 다 중갑병들만 나오기 때문이다. 중갑병들을 죽인 뒤 총을 탈취하려고 하면 어느새 등 뒤에서 튀어나온 중갑병한테 공격당하는 상황도 나오니 최대한 빠르고, 침착하게 히트 앤 런 방식의 게릴라 전술을 펼쳐 한 명씩 처치해야한다.[50]

중갑병 웨이브가 끝나고, 교회 앞에 도착하면 소프를 살린 저격 때문에 위치가 노출된 고스트가 본인을 노리는 섀도우 컴퍼니 대원들을 피해 교회에서 뛰쳐나온다. 살아서 다시 만난 고스트와 소프는 근처에 버려진 차에 올라타 섀도우 컴퍼니 대원들을 차로 치어가며 도망가 추격을 뿌리치게된다.

15.1. 평가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에서 처음으로 조합 시스템을 선보인 미션이지만 모던 워페어 II 캠페인에서 가장 불호와 혹평을 듣는 미션이다. 매력있는 선역에서 갑자기 평면적이고 한심한 악당이 되어버리면서 뜬금없이 로스 바케로스의 기지를 접수했다는 그레이브즈와 그림자 중대, 부상을 당했다고는 하나 자극제를 맞기 전까지 행동이 상당히 느리다는 점, 상당히 뜬금 없는 조합 시스템의 등장, 무지성으로 끼워 넣은 잠입류 미션, 진지한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고스트와 소프의 대사나, 무시해도 되지만 상당히 뜬금 없는 금고 퍼즐 등 이러한 점들이 전부 겹쳐져 상당히 긴 플레이 타임을 가지게 되어 잠입 게임이 취향에 안맞는다면 대체 언제 끝나나 싶을 정도로 최악인 미션이 되어버린다. 파 크라이를 어설프게 흉내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본작의 캠페인 평가를 깎아먹는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다. 그레이브즈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미션이라도 있었다면 그레이브즈의 독백이나 속마음을 통해 서사가 꼬이는건 어느 정도 해소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마저 없다.

16. 탈옥(Prison Break)

존 "소프" 맥태비시 - TF-141, 로스 바케로스
라스 알마스, 멕시코
2022년 11월 3일 04:00
버그주의 : 프라이스와 합류하여 레펠을 타고 탈출하는 부분에서 레펠을 탈 수 없다면, 해당 캠페인을 다시 시작해야 클리어 할 수 있다. (캐릭터 간 이동경로가 꼬여서 레펠을 탈 수 없음)

안전 가옥으로 피신한 소프와 고스트는 로스 바케로스 본부에서 살아돌아온 또 다른 생환자 로돌포와 함께 대반격 작전을 세운다. 다행히도 알레한드로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안전 가옥에 장갑 차량을 포함한 풍족한 양의 군수 물자를 비축해두고 있어서 소프와 고스트와 로돌포는 알레한드로가 남긴 풍족한 군수 물자들로 재정비를 갖출 수 있었고, 이 물자들을 챙겨 라스 알마스 교외의 버려진 교도소 - 현재 섀도우 컴퍼니의 블랙 사이트 감옥으로 사용되는 시설을 습격해 알레한드로와 그의 부대원들을 구출한뒤 전원을 무장시켜서 탈옥시킬 준비를 한다.

로돌포와 소프는 경비실을 접수하고, 고스트는 CCTV 화면에 접속한 로돌포와 소프의 안내에 따라서 교도소에 주둔중인 섀도우 컴퍼니 대원들의 감시를 피해서 수송부에 주차된 장갑 차량에 몰래 폭탄을 하나씩 설치하기로 한다. 고스트의 폭탄 설치가 완료되면, 소프와 로돌포는 경비실을 나와서 고스트와 합류한 뒤, 수감동을 습격해 알레한드로와 그의 최측근들을 해방시키기로한다.
작전이 개시되자 소프, 고스트, 로돌포 3인방은 최대한 조용하고 신속하게 고가 초소를 지키는 섀도우 컴퍼니의 초병들을 살해하고, 와이어 건을 쏴서 라스 알마스 교도소의 외벽을 뛰어 넘었다. 교도소 외벽을 뛰어넘은 3인방은 경비실을 습격해 수감동[51]방면과 수송부 방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던 섀도우 컴퍼니의 CCTV병을 살해하고, 수감동과 수송부 지역을 감시하는 모든 CCTV 카메라를 장악해버린다.

계획한대로 고스트는 폭탄 사보타주를 위해 경비실을 나서고, 소프는 수송부 방면 CCTV를 사용해 고스트의 전용 오퍼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로돌포는 수감동 방면 CCTV를 사용해 알레한드로를 찾기로 한다.

이 부분은 전작 캠페인 대사관 미션중에 우르지크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의 대사의 보좌관인 스테이시에게 정확한 지시를 내려 테러리스트들의 시야를 피해 도망가도록 하는 부분과 똑같은데 다른점이라면 섀도우 컴퍼니를 정면에서만 마주치지 않는다면 고스트가 전부 썰어버릴수 있다는 점이다. 고스트는 소프에 지시에 따라 진행 방향에 있던 섀도우 컴퍼니 동초들을 썰어버리고, 장갑 차량 4대에 폭탄을 설치한다.[52] 고스트가 폭탄을 모두 설치한 직후에 알레한드로를 찾았다는 로돌포의 말에 3인방은 전부 알레한드로가 갇혀있는 수감동 독방으로 처들어간다.

알레한드로와 그의 최측근들이 잡혀있는 교도소 수감동의 현관은 철문으로 굳게 잠겨 있었는데 로돌포가 낸 노크 소리를 들은 섀도우 컴퍼니의 간수가 문을 열어줘서 3인방은 손쉽게 수감동 내부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수감동 현관이 간단히 뚫리게 되자, 라스 알마스 교도소 전체에 비상이 걸리게 된다.

교도소라 그런지 폭동 진압복과 진압 방패로 무장한 섀도우가 주인공 일행의 앞을 가로막기 시작하는데, 이때 소프의 기본 살상 병기가 잠시 화염병으로 변경되면서 방패를 앞세워 주인공 일행들 앞을 가로막는 섀도우들을 불태워버릴 수 있게된다.[53]

수감동을 지키던 섀도우 컴퍼니 병사들을 한 놈씩 처리하며 앞으로 계속 전진하던 3인방은 마침내 독방에 갇혀있던 알레한드로와 그의 최측근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자유를 되찾은 알레한드로와 그의 최측근들은 로돌포가 더블팩에 한가득 담아온 무기들로 무장한 다음, 섀도우 컴퍼니 병사들을 전부 쓸어버리며 탈옥을 감행한다. 라스 알마스 교도소의 수감동을 지키던 섀도우 컴퍼니의 간수들은 장갑 차량들을 동원해 일행을 압박하지만, 조금 전에 고스트가 장갑 차량 하부에 설치해놨던 폭탄을 소프가 원격으로 터뜨리면서 달려오던 장갑 차량들은 싸그리 무력화 된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섀도우 컴퍼니는 중무장한 기동 타격대를 태운 헬리콥터를 교도소로 출격시키지만, 프라이스 대위와 가즈가 나타나서 섀도우 컴퍼니의 헬리콥터를 격추시키고, 교도소 외벽 위로 로프를 내려서 모든 인원들이 함께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결국 태스크 포스 141과 로스 바케로스는 라스 알마스 교도소를 탈옥하는데 성공한다.

17. 뒤늦은 깨달음(Hindsight)

디파올로 병장 - 섀도우 컴퍼니
알 마즈라, U.R.A.
2022년 8월 12일 03:00
안전 가옥으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은 개인 정비를 갖춘 뒤, 라스웰로부터 이 사건의 모든 진실을 듣게된다. 셰퍼드 장군은 중동에서 러시아와 싸우는 친미 세력들을 몰래 지원해주기 위해 화물 컨테이너로 위장한 탄도 미사일 컨테이너를 운송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합법적인 일은 아니니 셰펴드 장군은 섀도우 컴퍼니를 고용해 비밀리에 운송작전을 맡긴다.

하지만 운송로에 적군 활동은 없다는 정보와는 다르게 섀도우 컴퍼니 운송팀은 러시아 PMC인 코니(Konni)[54]에게 기습 공격을 받게되고, 완전히 포위된 섀도우 컴퍼니는 항공 지원을 요청하지만 작전이 노출될 것을 꺼린 셰퍼드 장군이 이를 반려하게되어 결국 섀도우 컴퍼니 운송팀은 전멸, 탄도 미사일 컨테이너와 섀도우 컴퍼니의 무전기까지 뺏기게 된다.

섀도우 컴퍼니의 고용주인 셰퍼드 장군은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사건을 완전히 덮어버렸으나, 이후 고스트와 소프가 핫산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탄도 미사일 한 발을 발견하게 되자, 이 소식을 들은 셰퍼드는 나머지 미사일을 찾기 위해서 TF-141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라스웰이 자신이 은폐했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라스웰의 TF-141은 물론이거니와, TF-141과 공조중인 로스 바케로스를 미션에서 완전히 배제해버리기로 결심했고, 그래서 그레이브즈를 시켜서 TF-141과 로스 바케로스를 로스 바케로스 본부에서 내쫓고 마지막으로 남은 탄도 미사일과 핫산을 찾기 위해 죄없는 시민들까지 학살해가며 라스 알마스 전체를 아주 들쑤셔놨던 것. 당연히 발레리아 입장에서는 라스 알마스의 주민들에게 온갖 횡포를 부려대는 섀도우 컴퍼니가 곱게 보일리가 없었으니 핫산이 확보한 미사일의 위치를 알려줄 이유가 없어서 핫산의 테러 계획을 막는 임무가 대실패 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이지만, 심각한 국가 안보 위기를 해결하는 것보다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비밀을 끝까지 은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인지 셰퍼드는 프라이스 대위의 섀도우 컴퍼니 철수 요구를 무시하고는, 섀도우 컴퍼니는 계속 라스 알마스에 버티고 있어야 하니까 가장 중요한 미사일의 위치 정보는 못 얻겠지만 아무튼 니들끼리 어떻게든 알아서 미사일을 잘 찾아 해결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보인다.

이에 프라이스 대위는 이 사건의 최대 원흉인 셰퍼드 장군에게 선전 포고를 날리고, 셰퍼드 장군의 사병 집단인 섀도우 컴퍼니를 라스 알마스에서 몰아내기 위한 작전을 수립하게 된다.

18. 고스트 팀(Ghost Team)

카일 "가즈" 게릭, 존 "소프" 맥태비시 - JTF, 고스트 팀
라스 알마스, 멕시코
2022년 11월 03일 16:30
로스 바케로스의 부대원들이 라스 알마스 교도소를 탈옥했다는 소식에 섀도우 컴퍼니의 경계도는 바짝 올라있었지만, 애초에 본인들이 주둔했던 기지인 만큼 기지 내부 구조는 로스 바케로스 대원들이 훤히 꿰뚫고 있었고, 이에 알레한드로는 팀을 두 개로 나눠 침투하기로 한다.

일단, 프라이스 대위와 가즈와 알레한드로와 헬기 파일럿[55]로 구성된 1팀은 지하 공동구로 침투해 헬기를 탈취한뒤 프라이스 대위와 파일럿은 2팀을 지원하러 가고, 가즈와 알레한드로는 기지 안에 구금돼있는 발레리아의 신병을 확보하러간다.

소프와 고스트와 로돌포, 그리고 이들이 감옥에서 구해낸 로스 바케로스 부대원들로 구성된 2팀은 입구 게이트 진입로에 밴을 세워두고 대기하고 있다가 프라이스 대위와 파일럿이 타고있는 아파치 헬기가 날아와 공습을 시작하면 즉시 게이트를 돌파한후 사령부 본청까지 진입해 주요 목표물인 필립 그레이브즈를 사살하기로 한다.

작전 브리핑을 마친 프라이스 대위는 테스크 포스 141과 로스 바케로스로 이뤄진 연합군 "고스트 팀" 결성을 결성하고 대원들에게 해골 문양이 새겨진 발라클라바를 하나씩 지급하며 결의를 다졌다.[56]콜 오브 듀티 고스트를 플레이한 유저들이라면 무척이나 반가울 부분이다.

목적지인 로스 바케로스 기지에 거의 도착할 무렵, 작전대로 1팀은 지하 공동구 루트로 먼저 내려가고, 2팀은 게이트 진입로에 밴을 세워두고 공습이 시작될 때까지 대기하기로 한다.
<파트1>

지하 공동구의 구조를 훤히 꿰뚫고 있었던 알레한드로가 선봉에 서서 1팀은 기지 지하 공동구로 진입하는데 난데없는 레이저 소리에 연막탄을 까보니 섀도우 컴퍼니가 지하 공동구 곳곳에 비가시성 레이저 센서와 연결된 지뢰를 잔뜩 깔아놓은 것을 발견한다.

이번에도 짬처리를 당한가즈는 연막탄으로 확인한 레이저 센서를 피해 지뢰들을 해제했고, 1팀 대원들은 가즈를 선두에 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다가 지하 공동구를 조사하러 나온 섀도우 컴퍼니 대원 네 명과 조우한다. 1팀은 이들을 한 명도 남기지 않고 전부 사살했고, 서둘러 공격 헬기 격납고와 연결된 지하 사다리로 가 그걸 타고 위로 올라가서 아파치 헬리콥터 곁을 지키고 있던 경비 병력을 사살하고 아파치 헬리콥터를 탈취한다.

1팀의 프라이스와 파일럿은 2팀의 위병소 고속 침투를 지원하기 위해 아파치 헬리콥터를 타고 위병소 방향으로 날아가고. 가즈와 알레한드로는 발레리아를 찾기위해 격납고 내부로 진입한다.

<파트2>

프라이스와 파일럿이 타고있는 아파치 헬리콥터는 로스 바케로스 기지 게이트 상공 위로 접근했고 소프가 IR표시기로 위병소를 조준하자 시원하게 로켓을 쏟아부으며 위병소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아파치 헬리콥터의 공습이 시작되자 게이트 진입로에서 대기하고 있던 2팀은 전속력으로 밴을 몰아 게이트를 돌파하고 영내로 진입한 다음, 소리를 듣고 달려온 섀도우 컴퍼니 대원들을 프라이스의 아파치 엄호를 받으며 전부 개박살냈고, 결국 마침내 그레이브즈가 숨어있을 로스 바케로스 사령부 본청까지 도달한다.

<파트3>

프라이스가 아파치로 기지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사이, 알레한드로와 가즈는 발레리아를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그녀가 갇혀있는 3번 격납고 내부로 잠입하기로 한다. 둘은 2팀의 공격과 헬기 사격에 정신이 팔린 섀도우 컴퍼니 부대원들을 뒤로하고 3번 격납고에 진입한다.[57]

본인 기지니 알레한드로는 당연히 3번 격납고의 쪽문 비밀번호[58]를 알고 있었고, 쪽문을 통해 조용히 내부로 진입한 둘은 3번 격납고의 메인 게이트에만 온통 정신이 팔려있던 적들을 모두 정리한 뒤에 발레리아의 신병을 확보, 이 사실을 2팀에게 알러준다.

<파트4>

사령부 본청의 정문은 굳게 잠겨있었지만 로돌포는 본인 기지인거 신경안쓰고 쿨하게 브리칭 차지로 정문을 날려버린다.

기지 내부로 진입한 2팀은 사령부 본청을 포기하고 뒷문으로 도망치는 그레이브즈를 발견해 즉시 그 뒤를 쫓는다.

그레이브즈를 뒤쫓으며 기지 뒷문으로 나온 2팀은 프라이스가 섀도우 컴퍼니의 맨패즈에 맞고 추락한것을 발견한다. 이에 2팀은 그레이브즈를 마저 쫓을 소프&로돌포 콤비와 프라이스를 구하러갈 고스트&나머지 멤버로 찢어지기로 하고, 소프&로돌포 콤비는 그레이브즈가 도망간 로스 바케로즈의 시가전 훈련장으로 간다.

소프와 로돌포가 협력 등반으로 담장을 넘어서 시가전 훈련장으로 넘어온 바로 그 때, 필립이 중전차를 끌고 나타나 소프와 로돌포를 위협한다.

로돌포는 시가전 훈련장 곳곳에 C-4 점착 폭탄[59]을 숨겨두었으니 그걸 사용하면 된다고 말한 뒤, 필립이 타고있는 전차를 자기 쪽으로 유인한다.

로돌포가 필립을 유인하는 사이, 소프는 시가전 훈련장 곳곳에 숨겨진 C-4를 찾아내 3류 악당같이 그들을 도발하는 그레이브즈에게 욕을 먹여주며 섀도우 컴퍼니 대원들의 방해 속에서 전차에 C-4를 부착하고 터뜨린다.[60]

그러자 전차에 어마어마한 불기둥이 솟구쳐 올랐고, 그레이브즈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허무하게 퇴장당한다.[61][62]

고스트에게 그레이브즈의 KIA를 알린 소프는 프라이스 대위가 추락할때 아끼는 시가를 잃어버려서 화가난 상태임을 제외하면 파일럿과 본인 둘다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나머지 팀과 합류해 발레리아를 심문하러 간다.

발레리아와 대면한 일행은 이제 너와 거래한 그레이브즈가 죽었으니 우리와 거래하자며 미사일과 핫산의 행방을 물었고 발레리아는 그들이 이미 시카고에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한다.

발레리아에게 정보를 다 뽑아낸 TF-141일행들은 발레리아의 신병을 로스 바케로스에게 인도한다. 발레리아는 나는 경찰 판사 검사 다 매수해 놓아서 내일이면 풀려날텐데 너네들은 어떡하냐며 도발하지만 깔쌈하게 무시한 소프와 고스트는 알레한드로와 로돌포에게 작별인사를 보내고 바로 시카고로 출발한다.

19. 카운트다운 (Countdown)

존 "소프" 맥태비시 - TF-141, MARSOC 해병대
시카고, 미국
2022년 11월 04일 02:00

시카고 도심에 위치한 라스 알마스 카르텔의 고층 빌딩을 점거한 핫산과 알카탈라. 141 팀원들은 미사일 발사에 걸리는 시간을 벌기 위해 고층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알카탈라 조직원들을 먼저 제압하기로 한다. 소프와 프라이스는 레펠을 타고 건물로 잠입한 뒤 핫산을 찾지만 이미 46층으로 제어 장치를 들고 내뺀 상황.

설상가상 알카탈라가 설치한 미사일이 발사되어 팀원들은 제어 장치를 탈환하는 것으로 작전을 변경한다. 핫산이 타겟으로 설정한 지역은 다름아닌 워싱턴 D.C. 펜타곤. 고르브라니 장군이 죽었던 것처럼 당해보라며 타겟으로 삼았지만, 셰퍼드는 튀고 애먼 민간인 3만명만 죽게 될 상황. 프라이스와 소프는 서둘러 움직인다.

추격 과정에서 가즈가 이끌던 해병대와 합류하지만 핫산이 브리칭을 준비하던 141 대원들을 IED로 급습하고 엘리베이터로 도주한다. 가즈는 중상을 입은 프라이스를 호위하고, 부상이 덜한 소프가 먼저 엘리베이터 위로 올라 추격하려고 하지만 핫산이 유탄 발사기로 공격하는 바람에 총과 대검[63]을 잃어버린 채 엘리베이터 안으로 떨어져 핫산을 넘어트린다. 찰나의 순간 소프는 제어 장치를, 핫산은 총을 줍지만 위층에 있던 가즈가 엄호 사격을 해줘 핫산은 소프를 쏘지 못했고 소프는 그대로 제어 장치를 들고 도주한다. 핫산이 병사들과 함께 도망친 소프를 찾는 사이, 소프는 몸을 숨긴 채 라스웰과 통신하며 미사일 해체 시퀀스를 밟아 펜타곤으로 날아가던 미사일을 자폭시키는데 성공한다.[64]

이후 소프는 전자레인지에 금속을 돌려 불을 내 알카탈라 병사들의 시선을 끌고, 고스트의 조언에 따라 유리 조각에 테이프를 감아서 만든 급조 단검과 잠겨 있던 공구통 안에 들은 박스 커터칼로 핫산을 호위하던 알카탈라 병사들을 한 명씩 제거하지만, 숨어 있던 핫산이 기관단총을 쏴 소프를 쓰러뜨린다.[65] 소프를 쓰러뜨린 핫산은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하지만, 총알이 다 떨어지는 바람에 개머리판으로 후려쳐 버리고 소프를 고층 빌딩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창문을 C4로 터뜨린 뒤 창가로 끌고 간다.

하지만 건너편 빌딩에서 자리를 잡고 저격 지원을 하던 고스트가 소프의 신호를 받고 핫산에게 헤드샷을 날린다. 그렇게 알카탈라와 라스 알마스의 야욕은 완전히 분쇄당한다.

20. 엔딩

라스웰과 TF-141 대원들은 바에서 술을 마시며 뒷풀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간밤에 일어난 작전은 CIA의 공작으로[66] "강풍으로 인해 벌어진 전력 과부하로 일어난 연쇄 폭발"로 위장되었으며, 프라이스는 참 감쪽같다면서 농담한다. 라스웰은 미사일을 수송하던 그림자 중대를 습격한 국수주의 민간군사기업인 '코니'가 이번에 새로운 놈과 일하기 시작했다며 그의 얼굴이 찍힌 사진을 프라이스에게 넘긴다.

사진을 확인한 프라이스는 정색하며 아는 놈이라고 말한 뒤, 앞으로 새로운 목표물이 될 거라는 듯 나머지 대원들에게 사진을 돌려보게 한다.[67]

라스웰은 본인도 몰랐던 뉴페이스를 프라이스가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그가 누구냐고 묻자 프라이스가 그의 이름을 알려준다.

그의 이름은 바로 블라디미르 마카로프였다.

21. 쿠키 영상



러시아 항공사 소속으로 보이는 한 비행기 안이 비춰지고,[68] 남자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기내식을 제공한다.

그런데 소고기, 닭고기, 생선 요리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는 승무원의 질문에 한 점퍼 후드를 뒤집어 쓴 남성이 뜬금없이 샐러드를 주문한다.

샐러드를 받은 남성은 곧 안전벨트 버클에서 공이를 꺼내고 가방 안에 든 손전등을 열어 총열 부품을 꺼낸다. 남자는 이어서 자신의 목걸이를 뜯어 장식품으로 위장한 방아쇠를 쟁반에 내려놓고, 코트 안 주머니에 있던 플라스틱 프레임을 꺼내 권총을 조립한다.[69]

이어서 승객은 기내식으로 나온 샐러드 그릇의 뚜껑을 열어보는데, 뚜껑 속에는 탄약이 든 권총 탄창이 붙어 있었다.[70][71] 그렇게 탄창을 끼우고 권총을 준비한 남자는 구형 휴대폰을 꺼내 M이라는 인물이 보낸 메시지를 확인한다.
M: 준비됐나? (Ready?)
승객: 준비 완료 (Ready)
M: 러시아어 금지다. (No Russian)

메시지를 확인한 남자는 증거 인멸을 위해 휴대폰을 샴페인으로 보이는 음료수가 담긴 잔에 담근다. 남자와 마찬가지로 후드 점퍼를 입고 있던 옆 자리의 승객들이 슬쩍 고개를 돌려 그 광경을 응시하고, 그렇게 권총으로 무장한 세 명의 테러리스트들이 각자의 자리로 움직이고 휴대폰이 꺼지며 쿠키 영상이 끝난다.[72][73]


[1] 고스트 역의 황창영 프라이스 대위 역의 성완경 전작의 캠페인을 짤막하게 요약하면서 본작의 캠페인을 브리핑해주는 영상으로, 한국 공식 유튜브에만 올라왔다. [2] 임무 진행하면 소프와 고스트의 농담 따먹기 비슷한 대사가 나오는데 절대 할 수 없다. 상황 자체가 목숨이 오가는 절체절명인데 그런 여유를 낼 수 없다는 말. [3] 이때 플레이어가 미사일을 직접 조작해 타겟에 맞혀야 한다. [4]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2에서는 소프가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태스크 포스 141의 지휘관이었는데, 리부트에서는 신병으로 강등되면서 졸지에 부하였던 고스트가 상관이 되었다. 그래서 고스트가 셰퍼드 장군으로부터 소프랑 같이 작전을 뛰라는 소리를 듣자 "미치겠네..."라면서 툴툴대는 게 개그 포인트. [5] 알카탈라의 전술이 급격하게 선진화되었다는 복선. 락온을 당한 헬기가 플레어를 뿌려 미사일을 회피하자 모두 십년감수했다며 안도하는데, 알카탈라는 오히려 그때를 노려서 한 번 더 미사일을 발사한다. [6] 이때 알카탈라 전투원들과 처음으로 조우하는데, 평상복에 AK-47만 달랑 들고 다니던 전작과 달리 광학장비로 치장된 서구식 총기와 최신 장구류까지 착용해 정규군 못지않게 무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7] 불 좀 꺼 주니까 오합지졸처럼 학살당하던 전작의 알카탈라를 기억하던 플레이어라면 확실히 당황스럽게 느껴질 상황이다. 헬기 격추, APC와 더불어 혁명수비대와 핫산의 지원을 등에 업고 놀라울 정도로 현대화된 알카탈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연출이다. [8] 건물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환풍구 안에 몸을 숨긴 상태로 기습하는 적이 있으니 주의하자. [9] 이중 한 방에는 폭탄조끼를 입은 채 옆에 폭탄을 끼고있는 부상당한 병사를 만날 수 있다. 계속 뭐라 외치면서 격발 스위치를 누르지만 폭탄은 작동하지 않고 결국 사망해버린다. 이때 소프가 "Thanks to shitty bomb makers.(제작 실력이 허접해서 다행이군.)"라고 한다. [10] 이런 치밀한 전술도 핫산측에서 전수해 준 걸로 보인다. [11] 오리지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스펙 옵스 미션 Wet Work를 오마주했다. [12] CIA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죽진 않고 기절할 정도의 신경독이 들어 있다. [13] 카일이 경호원의 복부에 신경독을 꽂아 기절시키면서 어제 너무 많이 마셨냐고 말하며 벤치에 앉힌다. [14] 이전에도 이런 식의 월경 작전을 많이 해본 듯. [15] 처음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온 민간인은 총격을 가할 경우 민간인 사살로 실패 처리된다. 다만 두번째 민간인 2인조는 샷건과 권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제지에 실패해 총격을 가할 경우 구급차를 부르고, 제지에 성공할 경우(적절하게 번갈아가며 두 사람을 계속 조준하면 성공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얻은 뒤, 알레한드로가 반격하지 못하게 총을 뺴앗아 탄을 모조리 빼고 나간다. [16] 그 와중에 보안관은 "미안하오. 카르텔 놈들이랑 생긴 게 똑같아서 헷갈렸네."라면서 너스레를 떤다. 인종차별 [17] 이 때문에 힘들게 장벽을 넘고 왜 다시 도망가냐면서 동선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정황상 미국에 잠입한 알카탈라 조직원들과 접선하고 같이 이동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18] 로돌포가 차량에 탑승한 고스트의 가면을 보고 스페인어로 망자의 날인 줄 알았다며 농담을 하는데, 소프와 고스트 둘 다 스페인어를 할 줄 몰라서 못 알아들었다. [19] El Sin Nombre, 직역하면 이름없는 자(The Nameless)가 된다. [20] 이때 소프가 표적지시를 할 때 IR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선명하게 잘 보인다. 가시광선에 노출되어 있는 환경에서 IR 레이저는 레이더에 노이즈로 인식되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류. 게임적 허용으로 보이지만, 똑같이 대낮에 건십의 화력 지원을 받는 모던 워페어 3의 파리 미션에서는 유색 연막탄으로 표적 지시를 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전장 한복판인 파리와 잠입 정찰 중이던 현 상황을 비교하면 어쩔 수 없이 오류를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21] 정규군도 아닌 하청 용병단에 불과한 그림자 중대가 최신예 건십을 운용하는데, 셰퍼드 장군 측이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22] 리부트 1편의 프라이스의 첫 등장씬을 오마쥬한 연출로, 처음부터 주인공이 죽은 것처럼 연출하다가 알고보니 죽은 게 적이였고 그제서야 진주인공들이 등장하는 트롤링이 잔뜩 섞인 훼이크를 치는 형식이 똑같다. 더구나 이번엔 가즈까지 추가된데다 라스웰의 무전에 141 2인조가 미묘하게 대답에 뜸을 들이는 부분까지 있어 더 낚이기가 쉬워졌다. [23] 이동하는 도중 대화 선택지를 통해 라스웰과 작전에 대한 감상을 나눌 수 있다. [24] 길리슈트를 입은 프라이스와 가즈 2인이 은신한 상태로 천천히 진행하는 시퀸스는 누가봐도 오리지날 모던 워페어의 위장 완료 작전의 오마주다. 심지어 중간에 카르텔 순찰대가 은신하고 있던 프라이스와 가즈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치는 것 마저 똑같다. [25] 만약 시작과 동시에 카르텔을 순찰대를 저격, 교전하여 그들을 모두 처리하면 양식장 저격 지점까지 다른 이벤트나 적과의 조우 없이 달려갈 수 있다. 이때는 저격 지점까지 이동하며 라스웰, 프라이스와 나눌 수 있는 대화의 내용도 달라진다. [26] 빗나가서 발각될 경우 인원들이 모조리 창고 건물로 숨어버리고, 병력들이 박격포를 꺼내와 가즈와 프라이스에게 날려대기 시작한다. 1대만 맞아도 빈사 가까이 대미지가 들어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니 주의. [27] 이때 두 명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한 명을 저격하면 다른 한 명은 감적수를 맡은 프라이스가 저격해주지만, 세 명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프라이스가 아무렇지도 않게 한발로 2명을 동시에 잡으라고 주문한다. [28] 또한 프라이스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동떨어진 적 무리를 쏘면 당황한듯 1~2초 뒤에 나머지를 처리하며 다음부턴 지시하는 적만 쏘라며 갈군다. [29] 대화 선택지로 가즈가 불만을 표하는 선택지가 여럿 있지만,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프라이스의 반응은 "까라면 까" [30] 이 경우엔 뛰쳐나온 병력 처리를 프라이스에게 완전히 맡겨버릴 수 있다. [31] 등대 근처의 초병들은 방탄복과 헬멧으로 무장한 탓에 프라이스가 머리를 노리라고 한다. [32] 이 과정에서 파라의 부하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지나던 민간인들까지 다수 희생된다. 특히 지뢰를 까는 파트 초반에 이곳저곳 널려있는 폭발한 민간인 차량들은 플레이어를 경악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33] 이때 다른 차량으로 바꿔타지 않고 처음에 탑승한 픽업트럭만을 이용해 프라이스와 합류하는 구간까지 진행하면 도전과제 " 탄 김에 끝까지"가 해금된다. [34] 반대로 이 미션에 등장하는 모든 종류의 차량에 한번씩 갈아타야하는 "시승"이라는 도전과제도 존재한다. 말그대로 '모든 종류'의 차량이기 때문에 민간인 차량까지 뺏어 타야한다!다행히 파라의 오토바이는 안뺏어 타도 된다. [35] 우르지크스탄 국경을 넘어서 아달 연합 공화국의 알 마즈라 사막 어딘가에 숨겨진 알 카탈라 반군의 은거지로 갈 생각이었다. [36] 이 와중에 소프의 이름을 들은 디에고가 무슨 이름이 비누냐며 헛웃음친다. 리부트에서도 이름으로 놀림당하는 비누 중사 [37] 여기서 거짓말을 하고 진실을 말하면 권총으로 얼굴을 가격하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살벌하게 위협한다. [38] 필립 그레이브즈의 이름을 말하면 디에고가 웃으며 '필 그레이브(Fill Graves) '무덤으로 가득한'이라며 말장난을 한다. [39] 주로 시장, 멕시코군 장교, 은행원들 같은 높은 직책의 인물들이였다. [40] 카스토프 74U, M16(M203), 크로스보우 등이 있다. [41] 기도실 근처로가면 디에고가 라스 알마스를 쑥대밭으로 만든 건십에 감명받았는지 부하와 함께 탈취할 방법에 대해 떠들고 있다. [42] 소프가 엿듣는 과정에서 디에고 아니면 카르텔 1명이 발레리아를 보고 신 놈브레라고 불렀을때 정체를 알아 낼 수 있었다. [43] 한국어 번역에서는 살벌하게 10초안에 안알려주면 뭐를 자르고 시작한다고 번역되었는데, 원판에선 안알려주면 나랑 군대의 차이, 즉 국가 단체라 인도적으로 행동할수 밖에 없는 군대와 개인 PMC에 불과해서 뭘 하더라도 비난을 들으지 언정 군인보단 조용히 넘어가게 될 본인의 입장을 넌지시 알려준다. [44] 화물선 쪽의 병력이 시추선 쪽의 병력보다 훨씬 많았기에 고스트의 팀만으로는 상대하기가 무척 버거웠다. [45] 적들을 죽이는 것에 집중하다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컨테이너에 부딪히면 압사하거나 큰 데미지를 받는데 이번 작 적군의 공격력이 상당히 높다 보니 잘못 맞으면 바로 골로 갈 수도 있다. [46] 이 때 끝까지 조종 장치를 건드리지 않고 멍하니 서 있으면 고스트와 그레이브즈, 셰퍼드, 세사람이 소프에게 '빨리 안 하고 뭐하냐?'며 화를 내고 결국 미사일이 발사되는데 이를 본 그레이브즈는 태블릿을 내팽겨치고 머리를 부여잡으며 멘붕에 빠진 표정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걸 쳐다본다. 그럼 그레이브즈 너가 하던가... # [47] 이때 그레이브즈 이름이 파란색에서 붉은 색으로 바뀐다. 이 때가 생각나는 장면. [48] 이때 그레이브즈한테 근접 공격으로 달려들면 역으로 반격당해 사망한다 *. [49] 하나는 카페에 있고, 나머지 하나는 자동차 정비소에 있다. 카페쪽 금고에는 소음기가 장착된 데저트 이글이 보관되어 있고, 자동차 정비소쪽 금고에는 크로스-보우가 보관되어있다. [50] 중갑병의 경우 근거리에서 샷건으로 머리를 쏘면 한방에 죽고 이들이 들고 있는 M4를 사용할 경우 15발 이내로 사살 가능하다. [51] 목표 지점 [52] 4분안에 폭탄 4개를 모두 설치할 경우 도전과제 "카메라 고수"가 해금된다. [53] 4번으로 살상장비를 바꿀수 있는데 기본이 화염병으로 바뀐다. [54] 누가 봐도 모티브는 바그너 그룹 [55] 파일럿의 콜사인은 바케로-1이고, 본명은 랜덤으로 출력된다. [56] 이때 고스트가 그동안 쓰던 해골모양 가면을 벗어버리는데 이를 본 프라이스가 그를 콜사인이 아닌 오랜만에 보는군, 사이먼이라하며 이름으로 부른다. 스토리 외적으로는 워존 스킨을 제외하면 오랜만에 제대로된 해골 발라클라바를 쓰는 고스트를 볼수 있다.썬글라스만 썼으면 딱인데 [57] 대사를 들어보면 섀도우 컴퍼니의 부대원들은 테스크 포스 141과 로스 바케로스가 쳐들어온걸 알고 대응하러 가는데, 차마 아파치가 탈취되었을 거라는 예상을 미처 못 했는지 아파치가 아군인줄 알고 "공중 지원도 있는데 쉽게 막겠지" 라고 말하며 2팀을 잡으러 간다. [58] 비밀번호가 627인데, 이는 모던 워페어 2 오리지널에서 굴라그에 갇혀있던 프라이스 대위의 죄수번호이다. [59] 오렌지색 상자에 담겨 있다. [60] 총 4번을 터뜨려야하며 C4 4개를 한꺼번에 붙이고 터뜨려도 무관하다. 더 빠른 방법을 원한다면 시가전 훈련장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시멘트 관으로 달려가 관 속에 숨겨진 RPG-7를 챙긴 다음에 침착하게 중전차의 포탑 부분을 노려서 발사하면 C-4 두 방만으로 끝낼 수 있을만큼 내구도가 많이 깎이게 된다. [61]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그레이브즈가 제압 사격 수준이 아니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밀 사격을 퍼붓기 때문에 10초 이내로 소프를 찢어발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려움 난이도로 도전했다가 포기한 유저들 수도 제법 있는 편. 만약 진압 방패를 들고왔다면 전차포는 못 막아도 기관총사격은 막을 수 있어 위급할 때 버티는 용도로 써먹을 수 있다. [62] 이후에 워존에서 그레이브스가 멀쩡하게 살아나온다. 정황상 원격조종 무인 전차였는듯. [63] 핫산이 쏜 유탄 때문에 가슴 오른쪽 부위의 대검집에 꽂아뒀던 대검이 그대로 부러져버려 최종 보스전에서 못 쓰게 된다. [64] 라스웰이 미리 경고하는 대로, 미사일을 해체하면 제어 장치가 큰 소음을 내서 알카탈라 병사들의 시선을 끌기 때문에 주의. [65] 이때 핫산은 플레이어가 어디에 있든 무조건 뒤에서 나타난다. [66] 만일 이러한 사전조치가 없었다면 이란 정부가 분노에 폭발해 미국인들을 표적으로 만들어 해를 가하거나 전쟁이 발생 했을 가능성이 높다. [67] 소프와 가즈는 평상복 차림인데, 고스트는 여전히 해골 발라클라바를 쓰고 있다(...). 술은 어떻게 마시려고 그래 컨셉충 [68] 안내 방송이 러시아어로 나온다. [69] 권총의 상/하부 슬라이드와 프레임 부분에 특유의 무늬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플라스틱 3D 프린터로 뽑아낸 것으로 보인다. [70] 총알은 금속 외의 물질로는 만들기 어렵고 탐지에 걸릴 시 쉽게 총알로 인식될 수 있기에 보안검색대에서 발각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른 부품과는 다른 경로로 반입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샐러드 뚜껑을 굳이 금속제로 한 것이 이 때문. [71] 기내식을 제공한 승무원도 테러범들과 한패였으며, 코니 그룹의 패거리이자 공급책이였다. 테러범의 샐러드 주문도 암구호였다. [72]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비행기가 한창 날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즉, 이 장면은 운항 중인 비행기를 하이재킹해서 러시아판 9.11 테러를 벌이려는 셈이다. [73] 이후 공개된 후속작의 트레일러에서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이 나오며 항공 테러가 기정사실화되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캠페인 초반부에 쿠키 영상에 등장한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의 시점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미션도 나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