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3D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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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3D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콜트 M1911 권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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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한 총기에 대한 설명 영상.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는 리버레이터와 FGC-9가 언급된다.[1] |
1. 개요
3D 프린터로 만든 급조 총기에 관한 문서.3D 프린터 기술의 발전으로 미국처럼 총기 소유가 합법인 나라를 중심으로 오픈 소스 총기 도면이 실제로 나와 있어서 도면만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합법/불법으로 총기를 제작해 소유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총이 3D프린터보다 싸기 때문에 [2]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취미의 영역이다.[3]
2. 특징
2.1. 고비용 대비 약한 내구도 위험한 안전성
일반적인 FDM 3D 프린터에 흔한 PLA를 이용해 프린팅한 총기의 대표적인 한계는 내구성이다. 총은 화기(火器)이므로 탄환을 쏠 때 아주 높은 온도의 불이 순식간에 생겼다가 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3D 프린터에 쓰이는 소재인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총은 내구도도 낮지만,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 진짜로 총이 일본 남부권총처럼 발사 중에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FDM 3D 프린터에 흔한 PLA로 제작한 플라스틱 권총의 시험 발사를 해본 결과 # 약하디 약한 380탄을 간신히 한 번 발사하고 박살 났다. 이 정도로 연약한 내구성이라면 차라리 쇠파이프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쇠파이프 두 개와 배관 부품 조금만 있으면 단발식 엽총( 뱅스틱)도 만드는데, 그쪽은 12 게이지 산탄을 쏠 수 있을 정도의 내구도가 있다.
이렇게 뽑은 부품들 또한 매우 처참한 퀄리티를 자랑해서 한 발도 제대로 못 쏴보고 터지는 상황이다.[5] 이는 재료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데 그럴 돈이면 그냥 CNC로 가공하는 게 더 저렴할 지경이다.
또한 총기 자체는 3D 프린팅됐건 말건 매우 위험한 물건이고 3D 프린팅된 총기는 안전성이 검증되지도 않은 물건들이다 또한 일반적인 가정용 FDM 3D 프린터와 PLA를 이용해 출력한 출력물로 만든 총기들 혹은 총몸들은 반동을 이기지 못하고 금방 폭발할 위협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FDM 3D프린터보다 SLA 3D프린터에 강화 레진을 이용하여 출력한 총의 몸채는 상당히 내구성이 있어 사용할만하다고 평가 받고 심지어는 총의 소음기도 출력이 가능하다 # #
단 레진의 가격이 매우 비싸서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FDM 3D 프린터와 마찬가지로 총신, 소음기을 출력하는것이 한계이며 안전적, 내구성적 이유로 총열, 공이 같은 금속 부품들은 출력해서 사용할수 없다.
기업용 금속 3D 프린터로 M1911을 복제해서 600발 이상 발사 가능한 총을 제작한 사례도 있다. # 그러나 이 사례는 개인용이나 양산형 총기의 제작 사례가 아닌 프로토타입 설계 부품을 소량으로 제작하는 회사에서 3D 프린터 제품의 시연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금속 3D 프린터 특성상 가성비가 매우 떨어진다.[6] FDM용 필라멘트에 금속분말을 첨가한 방식이 그나마 저렴하지만, 플라스틱이 원재료인 FDM 특성상 이 방식으로도 탄약의 폭발을 감당할 수 있을 수준의 총기 부품을 만드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출력품의 플라스틱을 탈지 공정으로 제거하고 소결한다면 금속으로만 된 소결체를 만들 수 있어서 이론적으로 불가능은 아니나, FDM으로 만드는 출력품에는 플라스틱이 다량 들어가서 공정 제어가 어렵고, 탈지 및 소결을 하려면 결국 고가의 산업 장비를 써야하기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이다.
2.2. 추적의 어려움
단순한 내구도나 비용의 문제만 신경 쓰면 놓치기 쉽지만 총기에 있어서 3D 프린터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과는 별개로 추적 불가능한 1회용 총기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이른바 총기 살해에서 범인의 추적은 해당 살인 흔적으로부터 총기를 식별하고 유통과정을 추적하는 방식이 많으며 이에 따라 많은 범죄자들은 추적 불가능하게 총기 식별번호를 지워내거나 추적하기 어려운 총기를 찾곤 한다. 문제는 3D 프린터를 사용해 만들어지는 총기는 그 내구도가 낮고 비용은 높을지언정 사실상 기존의 총기 추적 방식이 전혀 먹히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무기로써의 가치는 더 높을 수 있다.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필라델피아에서는 2019년 12월경 3d인쇄된 미등록 총기 금지법안 등록에 투표된단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이건 비단 3D 프린터뿐만이 아니라 급조 총기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무기에 포함되는 부분이라 딱히 3D 프린터만의 강점은 아니다.어떤 기술이든 간에 3D 프린터가 총기뿐만 아니라 다른 범죄에도[7] 쓰일 수 있다는 건 미리 고려해둬야 된다. 즉 단순한 기우로만 넘기기 이전에 이를 경계하고 미리 제도를 정비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다. 또한 총기에 대한 프린팅 문제는 관련 업계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신경을 쓰고있는데, 대표적으로 유럽의 3d프린팅 회사인 Dagoma는 총기 파일들을 쓸모없게 만들기 위해서 가짜 부품 수백개 파일을 의도적으로 배포하거나, 총기 파일을 탐지할 수 있는 소프트 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3. 한계
만일 누군가 진짜로 금속 소재를 이용하고 기업용 고성능 3D 프린터를 가지고 제작한 후에 테러를 감행한다거나 범죄에 악용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도 안전성이나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전의 기술들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사용하는 게 나을 것이다. 굳이 대형 3D 프린터로 장갑차를 뽑느니 그 돈으로 토요타 트럭을 사서 갖다 박는 게 테러리스트 입장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얘기다. 신뢰성을 보장하는 기술들을 내버려두고서 굳이 신뢰성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을 가지고 행동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총기 구하는 데는 그런 기계 값 백분의 일도 안 든다.게다가 복제 문제가 별거 아닌 게 총기를 만들자고 마음만 먹으면 3D 프린터 없이 집에 있는 수공구 만으로도 총기를 만들 수 있다. 인간은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대장간에서 뽑아낸 화승총 가지고 사람을 죽였으며 현대도 이 전통을 이어받아 중동이나 아프리카 쪽에서는 대장간에서 쇠줄로 철을 갈아서 총을 뽑아내고 있다. 꼭 총을 만드는 것에 높은 지식과 공구를 요구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나 마음만 먹으면 총을 만들 수 있다. 단순히 사람만 죽이면 된다는 수준이면 아베 신조 피살 사건등에서 볼수 있듯이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파이프랑 폭죽용 화약등을 이용해서 만들수 있다.
3D 프린터를 걱정하기 전에, 3D 프린터에 비하면 한 단계 수준이 낮은 장비인 데스크톱 CNC 머신이나 레이저 철판 재단기로도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쪽이 훨씬 나은 내구성을 보여주는데, 아무도 데스크톱 CNC와 레이저 철판 재단기를 걱정하지는 않는다. [8]
CNC나 레이저까지 갈 필요도 없이, 일개 유튜버들도 사용하는 저가의 선반이나 전국 공장에 널려있는 밀링 머신을 가지고도 충분히 제작할수 있으며, 이쪽이 일반적인 3d프린터로 제작한 것보다 훨씬 견고하다. 공업이 고도로 발달한 한국에는 선반과 밀링머신등을 다룰 줄 아는 인력이 지천에 널려있다. 혼자서도 군용으로 사용할만큼의 품질이나 신뢰성을 뽑아낼수 있는 숙련된 인력이 그렇게 흔하냐 하면 그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초고가의 3D 프린터보다는 훨씬 흔하다. 게다가 숙련도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단순한 구조의 총기는 기본적인 지식만 가지고도 쉽게 찍어낼수 있는 수준이다.
철판 재단기와 프레스기로 총기를 제작하는 영상
CNC 밀링머신으로 총기를 제작하는 영상
게다가 이러한 복잡한 제작 장비까지 올 것도 없이, 미국 같은 총기 허용국이라면 그냥 완제품을 사는 게 더 싸게 먹히고 더 튼튼하다.[9] 총기가 불법인 국가에서도 차라리 암흑의 루트를 이용하는 게 더 싸게 먹힐 판. 현재 '그나마' 쓸만한 금속 출력물을 만들 수 있는 기업용 고성능 3D 프린터가 수 억에서 수십 억대를 호가하는 고가의 장비[10]라는 걸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하기 그지없다.
고성능 SLS 3D 프린터는 현재도 제한적으로만 쓰이는 물건이고 그 목적 또한 개인용이 아닌 보통 산업용인 데다 개인이 일반적으로 쓰는 FDM 방식보다 훨씬 복잡하고 기괴한 가공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11] 데스크톱 CNC처럼 대중화되는 것보단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에 그들만의 세계로 묻힐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총기 규제 관점에서 보자면, 3D 프린터로 총을 만드는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그냥 총알, 정확히는 화약을 규제하는 것이 훨씬 쉽고 빠른 해결책이다. 총기 도면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해도, 강철만큼의 강도를 내는 신소재 출력 재료가 설령 나온다고 해도, 화약은 다운로드하지 못한다. 주어진 재료를 절삭/분사/적층 해서 제품을 제조하는 형식의 현존하는 3D 프린터는 주어진 재료로만 제품을 제조할 뿐 없는 재료를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2] 분자 구조를 바꾸어서 일반 물질을 화약으로 바꾸는 것은 상술한 물질 재조합 장치 레벨에 도달해야 가능하다. 물론 작금의 시점에서는 연구실 레벨에서나 원자 단위로 가능할까 말까이며 시간/자본 대비 비효율의 극치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아직까지는 픽션의 영역이다.
직접적인 총기 복제 이외에도, 총기 부속물 복제가 문제가 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 민수용 반자동 총기를 자동사격이 가능하도록 개조할 수 있는 리시버 부품이든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반자동기능만 살아있는 민수용 반자동 총기는 대부분 리시버에 수정을 가해 반자동만이 선택 가능하게 만드는데, 이게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면 범죄조직이 간단하게 반자동 총기를 사서 자동 총기로 개조할 수 있다는 뜻이고, 이는 정부기관의 대처능력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것으로 연결된다는 것.
그러나 이러한 자동 개조 문제 역시 반론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러한 부품은 만들려 든다면 굳이 3D 프린터가 아니더래도 CNC 머신이나 기타 다른 수단으로 얼마든지 제작이 가능한 상황이고, 플라스틱으로 총기 부품을 만들어봤자 그 내구력은 이미 위에서 말한 바 대로 빈약하게 그지없고, 또 자동사격 기능이 삭제된 민수용 총기에 약간 손을 봐서 자동사격이 가능하도록 합법 혹은 불법으로 개조하는 것은 흔히 행해지는 일이라는 것. 미국엔 특수부품 이 딴 거 없이 단순히 고무로 된 밴드나 스프링, 플라스틱 링 등을 총에다 적당히 끼워 엮어 맞춰 준 자동 총기화하는 묘기를 부리는 일이 매우 흔하다. [13] 게다가 반자동 총기를 손쉽게 구매 가능한 수준으로 총기가 굴러다니는 국가라면 이러한 걱정은 사실상 주객전도라고 볼 수 있다. 3D 프린터 출력용 총기 부품을 규제하느니 차라리 총기와 총탄류를 규제하는 게 더 빠르다. 게다가 어떻게 규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날 놈은 날고 길 놈은 기는 게 세상 만사이다. 범죄조직이 언제 법률 같은 걸 신경 쓰던가? 그리고 범죄조직이 대량의 자동화기를 필요로 할 정도면 직접 제작보다는 그냥 암시장에서 구하거나 밀수해 오는 게 더 싸고 쉽다.
발사형 무기를 만든다는 것 자체를 따진다면 굳이 3D 프린터나 화약이 쓰이는 총일 필요도 없고 석궁의 발사 원리만 이용해서 총 모양으로 만들어서 발사해도 잘만 발사된다.
2.4. 그럼에도 사회적으로 위험한 이유
위의 단점들은 일반적인 총기들과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작정하고 불법적으로 사용할 총기를 마음만 먹으면 만들 수가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다. 기존의 사제 총기들은 끽해야 쇠파이프나 에어소프트건 등을 베이스로 만들어 명중률을 보장 할수가 없었지만 3D 프린터를 통해 만든다면 기존과는 비교도 안되게 정밀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만들어도 몇십발도 못버티고 박살이 난다는 점은 다를것이 없지만, 인마살상에 필요한 총알의 양은 최소 한발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누구를 암살한다던가, 아니면 총기난사를 벌이는 식으로 악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금속 탐지기와 같은 여러 장치들을 충분히 무력화 시킬 수 있기에 충분히 위험하다.실제로 아베 신조 피살 사건에서 제대로 된 총알이 아니라 쇠구슬을 넣은 급조 총기를 사용하여 테러를 저질렀을때 대부분의 총알이 빗나갔지만 단 두발이 심장과 목에 적중하여 사망했었기 때문에 위험성을 마냥 무시 할수가 없다.
3. 3D 프린터 모델건
발사가 아닌 실물 재현에 초점을 맞춘 총기(3D 프린터 출력물)이다. 만약 여기에 실탄을 넣어 발사할 경우 손목이 날아갈 것이다. 그대신 비비탄을 발사하는 모듈을 넣어서 에어소프트건으로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이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있는것이 탄피배출 에어소프트건, 수정탄, 너프건, 무동력 블로우백 레이저건 등이 있다.
4. 사례
최초의 3D 프린터 완제품 총기인 리버레이터는 순수하게 3D 프린터로 제작된 총기로 총몸과 방아쇠 전부가 플라스틱이지만 유일하게 공이 부분만은 금속인데, 이는 플라스틱으로 제조를 못해서가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만들면 금속 탐지기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규제 대상이 되므로, 일부러 금속으로 제작해서 미국 주류·담배·화기 단속국의 승인을 받기 위한 꼼수를 부린 것이라 한다.일본에서 3D 프린터로 총기를 만든 20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되었다. 재판부는 “3D 프린터를 이용한다면 누구나 총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실증됐다.”라면서 “모방성이 높고, 형사책임이 무겁다.”라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일본의 경찰 과학수사연구소는 이 2정의 권총이 실탄 발사가 가능하고 살상능력이 있다고 감정한 바 있다.
3D 프린트 총기가 2021년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 보여주는 영상. 대부분의 경우에는 일반 총기에 3D프린팅으로 된 외관부품을 끼우는 정도가 보편적이라는 사실을 잘 확인할수 있으며 일부는 예술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을 볼수있다.
5. 대중매체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서 이 소재를 짤막하게 언급하기도 했으며[14],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 와치독 2에서는 아예 3D 프린팅으로 총알을 비롯해 무기를 인쇄하여 사용하게 되는 연출이 등장했다.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의 쿠키 영상에선 가상 매체의 테러 사례 중에서도 악명 높은 No Russian이 3D 프린팅된 글록으로 무장한 테러범들의 손에 시작되는 장면이 나온다. 총기 작동에 필요한 금속 부품들은 액세서리 등으로 숨겨 오고, 총알은 승무원이 되어서 잠입한 패거리가 샐러드 뚜껑을 통해 탄창째로 가져다줬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에선 3D 프린터로 인쇄한 부품을 장착시킬 수 있다. Roni kit같은 애드온 방식의 총기 액세서리는 물론 무기의 성질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부품도 존재한다.
호텔 아르테미스에 3D 프린터로 찍어낸 권총이 등장한다.
[1]
FGC는 Fuck Gun Control 의 약자이며 가정용 FDM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하는 것에 최적화된 총이다. 단, 공이나
총열은 가정용 FDM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할 수 없다.
[2]
아주 저렴한 3D 프린터라고 해도 쓸만한 제품이 200달러 언저리까지 올라가지만 미국에서 중고 권총류는 100달러 이하인 물건도 자주 나온다.
[3]
간혹 극단적인
자유주의자들이 엮인 경우도 있다.
[4]
가정용 FDM 3D 프린터로 총몸을 프린팅한 글록인데 총몸이 반동을 이기지 못하고 부셔졌다. 글록의 원본 총몸도 플라스틱이긴 하지만 플라스틱도 플라스틱 나름이라 화약의 폭발을 버티고, 역수로 잡고 둔기로 써서 사람을 두들겨 잡아도 멀쩡한 사출성형 강화 플라스틱이다.
[5]
AR계열 하부와 다르게 AK 계열 하부는 반동과 폭발 충격을 크게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저런 꼴이 난다. 총기 구조마다 다르긴 하지만 총기 부품 중에서 마모되거나 폭발과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은 플라스틱을 소재로 쓰는 3D 프린터로 만들 경우 일반적으로는 영상과 같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D 프린팅 해볼 만한 부분은 제한적이다.
[6]
금속 3D 프린터부터 억단위의 고가 산업장비이다.
[7]
위에도 언급된 불법 복제나 무기 제조를 위한 금형을 뽑는 용도나 강도 문제에서 더 자유로운 냉병기, 가짜 ATM 등등.
[8]
왜냐면 데스크톱 CNC의 운용 난이도가 3D 프린터보다 훨씬 어려운 데다 가격도 일반인이 만져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3D 프린터보다 덜 알려져서 그런 것뿐이다. 멀쩡한 FDM식 3D 프린터는 10만원에도 구할수 있지만 금속 가공이 가능한 5축 CNC는 시작가가 700만원부터다
[9]
실제로
롭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등의 총기난사 사건에서도 범인은 그냥 일반적인 루트로 총기를 구입해서 범죄에 악용했다.
[10]
달랑 출력 장비만 사면 되는 게 아니다. 소모품 공급기, 세척 장비 등 부속 장비 또한 크기가 어마어마하고 대부분 장비에는 전용 전원이 필요하다. 가정용 전기로는 가동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출력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숙련된 3차원 모델/가공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불법 무기 사는 건 그런 거 운영할 돈의 백분의 일이면 된다.
[11]
일반적으로 그냥 레이저로 적층하기만 하면 강도가 제대로 안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열처리 시설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12]
다만 흑색화약 같은 원시적인 화약의 경우에는 만드는 법만 알면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현대에 쓰이는 무연화약에 비하면 불완전 연소 때문에 약간의 사격만으로도 총열 내부가 매우 지저분해져서 오작동의 위험이 높고, 그런 주제에 부피당 폭발력이 무연화약보다 현저히 낮아 위력이 약한 등 현대의 최신총기에는 부적합하지만 그래도 그 흑색화약 가지고도
총에 장전해 사람을 죽이던 시대가 있었다. 흑색화약 총알의 대표주자이자 베스트셀러인
.22 LR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저 사정거리와 운동에너지가 무연화약에 비해 떨어진다 정도의 문제일 뿐 흑색화약 총알로도 사람 정도는 얼마든지 잡을 수 있다.
[13]
범프 스톡이나 바이너리 트리거등 반자동 화기를 자동화기에 준하게 쏘게 만들어주는 개조부품은 흔하고
AR-18의 사례처럼 일반 화기에 자동사격 기능이 남아있어서 간단한 도구 몃가지면 금방 자동사격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었다.
[14]
거대 연구소로 위장한 테러리스트 기지에서 미군 국방 네트워크를 해킹한 자료로 미군의 돌격소총부터 무인 탱크나 무인 비행기를 위시한 전투병기, 제트팩등을 거대한 CNC 3D 프린터로 대량 양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