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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1:21:57

친문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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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목록3. 성향
3.1. 정말 좌파이기는 한가?
4. 비판5. 친문 팟캐스트가 살아남는 이유6. 몰락
6.1. 문빠들 내에서의 피로감6.2. 조국 사태: 가짜뉴스를 퍼트리다 몰매6.3. 21대 총선: 완전한 몰락6.4. 2021년 재보궐선거: 잠시 재기 후 재몰락6.5. 20대 대선: 완벽한 몰락

1. 개요

문서의 제목은 "친문 팟캐스트"이나 실상은 "자칭 친문 팟캐스트" 혹은 "문빠 팟캐스트"로 봐야 옳다.[1]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으로 포장하여 친문 세력의 지지를 얻으려는 정치적 성향을 지닌 팟캐스트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대체적인 특징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이 확산된다고 판단될 경우 일일이 해명하고 반박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활동이 눈에 띠게 활발해진 것은 2017년 12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방문을 하면서 일부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홀대론이 나오자, 적극 반박하면서 나온 것이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만 우호적인 반면 친문정치인이나 친문인사에 대해서는 극도로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기에, 친문정치인이나 친문인사에 대한 갈라치기와 죽이기로 대통령을 고립시키려 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시간순으로 보면 김어준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친문 스피커에 비해 한참 후에 방송을 시작하였다. 김어준 나꼼수가 이명박 집권기간인 2011~12년, 김어준의 파파이스가 2013년, 김용민은 2013년부터 국민TV에서 일하다가 본인의 독자적인 팟캐스트인 김용민 브리핑을 2015년 시작했으며, 이동형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는 2012년 론칭했다. 이들은 이명박정권 말기-박근혜 정권 약 5년동안 주구장창 이명박근혜 정부와 싸워왔고, 이명박 정부에 큰 타격을 입히고 범민주세력이 서울을 탈환한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정권교체의 시발점을 알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야권(2018년 현재 여권)의 승리에 기여 했다. 또한 새가 날아든다(새날) 역시 박근혜 시절인 2014년 3월 1일에 시작되었다.

하지만 소위 친문 팟캐스트들은 대표주자로 자타공인하는 정치신세계의 경우, 박근혜 탄핵 문재인 차기 대권 당선이 거의 기정사실화 된 시점인 2017년 1월부터 방송을 시작하였다. 그외 친문 팟캐스트들은 아예 정권교체 이후인 2017년 후반기 이후부터 생겨났다. 즉 친문 팟캐들은 마치 자신들이 열심히 투쟁해서 박근혜 탄핵사태와 문재인 집권을 가져온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들은 그 엄혹한 시절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보는게 정확하다. 이때문인지 이들 방송 게시판에서는 엄혹이라는 어휘가 금기시되어 있다. 심지어 권순욱의 경우는 경제지 등지에서 이명박, 박근혜의 경제 정책 및 복지 정책을 높이 평가한다는 식으로 보수 측을 향해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하였다. 이동형이 이들을 향해 "8월 16일부터 독립만세를 불렀다"고 비아냥대는 것은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2]

극단적 문빠 기질이 강한 사이트나 일부 SNS에서는 오로지 이 팟캐스트만을 신뢰성 있는 언론 취급하며, 다른 제도권 언론들과 외신은 찌라시 취급한다. 과거에는 오유, 딴지일보와 같은 진보적 성향이 강한 사이트들도 비슷했으나 자기들끼리 총질 하면서 이젠 또 찌라시 취급이다.

2. 주요 목록


하지만 이낙연리스크를 방송에 언급한 이후, 주류 똥파리들에게 성토를 당하고 있다. 일부 똥파리들은 특유의 '무슨 깊은 뜻이 있겠지'하는 식으로 권순욱을 두둔하고 있으며, 이에 똥파리는 다시권순욱계가 분리되는 형국이다. 3월 9일부로 방송중단을 선언하였다.

3. 성향

문빠라고 불리는 극렬 문재인 지지세력을 대상으로 하는 팟캐스트들이기 때문에, 문빠들의 성향과 대동소이하다.

3.1. 정말 좌파이기는 한가?

자신들을 이른바 ' 신좌파'라 주장하는데, 새롭지도 않을 뿐더러, 좌파는 더더욱 아니다. 신좌파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이 스스로를 로 자칭하는 것 자체가 이들의 이념적인 무지를 드러낸다. 즉, 노동자 친화적이지도 않고, 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 친화적이지도 않으며, 환경주의자도 아닌 문빠들은 신좌파와 전혀 관계가 없다. 이들은 오히려 진짜 도 모두 도매금으로 좌파, 수구좌파 혹은 입진보로 매도하며 처단대상을 삼고 있다.

사실 이 자칭 친문들의 신좌파 드립은 대선 당시 친노, 친문 성향의 정치학자인 이화여대 교수인 조기숙잘못되고 무리한 용어 정의에 근거한 것이다. 조기숙은 정의당을 구좌파로 규정하고 친노, 친문, 민주당 성향의 사람들을 신좌파로 규정했는데, 조기숙은 당시 자유한국당 계열 중에서도 극우 인사들이 김대중 및 노무현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면서 쓰던 용어인 "좌파"를 그대로 차용하는 무리를 범했다.

실제로 정의당은 한국적 지형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봐도 좌파로 보는게 맞지만, 김대중과 노무현은 아무리 좌파적인 관점에서 봐도 중도리버럴로 보는 것이 주류 의견이다. 아예 일부 보수학파에서는 김대중과 노무현의 10년 민주당 정부를 두고 신자유주의. 중도 보수 내지 온건 보수까지 보는 경향도 있다.[10] 거기에다 김대중은 영국 유학을 다녀오고, 마가렛 대처빠가 되어서 신자유주의 지지자로 돌아왔기 때문에 자기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온갖 규제를 다 풀었다. 미국으로 치면, 로널드 레이건 버락 오바마 정도이다. 대표적으로 참여정부 한미 FTA는 좌파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신자유주의 정책이기도 하고.

좌파냐, 아니냐의 기준선은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을 수용하느냐, 수용하지 않느냐로 갈라지며, 신좌파/구좌파냐를 가르는 기준은,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을 경제적으로만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문화에 확장하여 적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즉, 경제적 관점에서 기업 대 노동자, 대기업 대 중소기업으로 전선을 가르면 구좌파적 관점이 되고, 경제 이외의 관점인 남성 대 여성, 양성 대 성소수자, 비장애인 대 장애인, 개발 대 환경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전선을 읽으면 신좌파적 관점이 된다. 신좌파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자 한다면, 프랑크푸르트 학파 참조.

조기숙은 정치학 교수이지만, 조기숙의 신좌파론은 아무런 정치학적인 근거가 없는 궤변이다.[11] 또한, 친노와 반노, 친문과 반문으로 가르는 것이 권력이나 문화와 아무 상관 없는 조폭 조직 나누기에 불과하다.

조기숙의 신좌파 드립은 김대중-노무현을 좌파로 규정한 한국당 쪽 시각을 그대로 차용한 어이가 없는 개념이다. 또한 정의당과 민주당계 정당은 뿌리가 다르기 때문에, 신구 좌파 드립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오히려 정의당 보다 김대중-노무현을 배출한 민주당계 정당의 뿌리가 더 깊다.

조기숙이 "신좌파"라고 규정하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은 1940년대의 보수야당이었던 한국민주당을 근간으로 하며, 여기에 호남 세력[12][13]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구좌파"라고 지칭하는 정의당은 1980년대의 대학운동권-노동운동 세력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조기숙이 말하는 "신구(新舊)"의 개념도 잘못된 것이다.

이런 조기숙의 무리한 정의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 일으켜야 했으나 대선이란 큰 일 덕분에 조용히 넘어갔다. 그런데 친문 팟캐스터들은 자신들과 반대되는 시람들을 비판할 명분을 찾다가 이 신좌파 드립을 가져다 쓰기 시작한 것. 조기숙의 정의나 개념도 엉터리였지만, 이들 극성문빠들은 여기서 한술 더 떠 이 잘못된 잣대를 더 구부려서 무차별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했다. 조기숙은 분명히 구좌파의 대표 스피커인 진중권에 비교해서 신좌파의 대표적인 스피커로 김어준 나꼼수를 들었는데, 이들 친문 팟캐스터들은 김어준과 나꼼수를 구좌파로 매도하면서 자신들을 신좌파로 규정하기 시작하는 등, 조기숙의 개념과도 안드로메다로 동떨어진 자신들만의 "신좌파" 개념을 만들었다.

이들의 신좌파 드립은 처음에는 원래 싫어하던 진보정당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자신들과 척을 지게 된 사람들이 늘어났고,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진보 인사 대부분까지 구좌파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후술한 내용에도 다루어져 있지만, 이들은 사상적으로 진보의 색채를 드러낸 적이 없다. 경제적 관점에 있어서도 대체적으로 신자유주의적 사고관념에 기반한 내용을 주로 다루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여성, 노동계 등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조차 안 할 정도이다. 사상적으로는 그냥 우파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단지 이명박근혜 밑에서 굽신거리던 이들이 이명박근혜 대신에 그 자리에 문재인만 올려놓고 굽신거리며 문재인 본인이 들어도 부담이 될 만큼 칭송 일색의 태도만 보여주고 있다. 물론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진보와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빅텐트를 지향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닐 수도 있지만, 아무튼 사상적으로 우파에 가까운 이 자칭 친문들이 신좌파를 자처하는 것은 여러모로 모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오로 대표되는 진보언론들도 문재인 비판적 지지라는 명목하에 비판적 태도로 일관하는 데에 대한 안티테제로 시작한 것도 있으나 그들에게 있어서 한경오 같은 언론이나 정의당계 정당은 같은 길을 걷는 동지이기 보다는 노무현 대통령 등에 칼 꽂은 놈들로 밖에 보질 않을 정도의 감정적인 증오를 배설하면서[14] 그들을 '구좌파', '수구좌파'라 몰아서 척결 대상으로 보고 있다.[15] 근데 밑에 보면 알겠지만 대통령 말이면 좌우 불문하고 무조건 맞다고 하는 곳들이니[16] 같은 사건이라도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정반대인 경우가 많아 자기들이 말하는 진보 신좌파라 할 수 없고, 우파라고도 할 수도 없다. 그냥 홍준표가 친박들을 계파가 아닌 이익집단이라고 했던 것처럼 이익집단이라고 보는 게 맞다. 당장 권순욱 비판과 논란 항목에 가보면 생명, 평화, 안전, 환경 같은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을 수구좌파, 병신이라며 막말을 했을 정도이다.

이 게 처음은 아니다. 16대 대선에서 노무현이 대선후보로 선출되자, 노무현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후단협이 부활했을 뿐이다. 하나도 다른 점이 없다. 노무현이 대선후보로 나왔을 때 가장 결과에 불복한게 이인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난 현재 똥파리들은 그 당시 노무현에게 대선경선을 졌던 이인제의 예를 들며, 대전·충남 경선에서 이재명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자, 고작 7,000여 표 차이였다는 등의 주장으로 대전충남 제외하고 모두 졌던 이인제를 언급하면서 이재명은 이인제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불복 선언을 했다.[17] 실제로 이재명이 올라온 것은 노무현과 비슷하며, 정작 이인제의 모습을 보인 건 똥파리들이다.[18]

한마디로 말해, 이들은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닌 그냥 문재인 개인숭배자라고 보는 게 맞다.[19] 이들이 진보적 성향을 띠는 지점은 오직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것에만 한정된다. 예를 들어 이들은 진보적 성향을 보이는 김제동을 극딜한다. 보수세력의 김제동 비판이야 이해가 가지만, 자칭 "신좌파"인 이들이 김제동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게거품을 무는 이유는, 김제동이 문재인이 사드 배치를 철회하지 않는 것을 비판했기 때문이다.

4.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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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친문 팟캐스트가 살아남는 이유

전형적인 갈라파고스화의 사례다.

한 무리의 생물군 집단이 대륙과 붙어 있는 섬에서 생활할 때에는, 대륙과 같은 생물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대륙과 섬이 멀어지게 되면, 섬의 생물군은 대륙과 조금씩 달라지다가, 그 섬 이외의 섬 말고 다른 곳에서는 살 수 없는 생물종이 되며 그 섬에서만 동작하는 고유의 적자경쟁에 매달리게 된다.

다시말해, 이미 친문 팟캐스트와 그 추종자들은, 다른 이념집단과 섞이면 경쟁에서 생존할 수 없는 이념과 사회이력을 갖게 됨으로써, 고립된 그들의 사회 내에서도 독보적인 극단성을 진화시켜 생존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친문팟캐스트가 계속해서 극단화되는 와중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초기의 문재인 극렬 지지층, 즉 소위 " 문빠" 중 일부 집단이 상당히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이며 배타적이었기 때문이다.[20] 문빠라고 불리던 큰 집단은, 2017년 12월 한국 기자단 폭행사건을 거치며 분화를 맞고 소위 "극문"과 그나마 이성이 동작하는 문재인 지지자들로 나뉘어 갔다. 특히 "극문"의 성향이 비이성적이고 배타적이었던 점은, 방중 당시 "기자가 맞아도 싸다"는 반응을 보인 것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2018년 12월까지, 극문 세력을 대변하는 친문 팟캐스트들은 배신의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미명 하에 가장 가까운 이웃 세력부터 공격해 분열시키는 행태를 반복해왔다.

하지만 그 가운데, 문재인정부가 공격받고 있는 주요 의제들에 대한 방어 컨텐츠 생산은 부실해지고, 정권의 지지기반과 연대 세력들과의 연결고리를 우선 공격해 그들의 지지를 잃게 만들었다. 결국, 정권의 외연 확장을 방해하고, 정치 전선을 광범위하게 늘리며 문재인 정부가 위기에 처하는 데에 일조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문재인 정부에 상처를 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을 쳐내야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이들은 그렇게 못하는 민주당은 망해야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열린우리당 당시 열우당이 망해야 노무현이 성공한다고 주장하며 여러 열우당 정치인들을 공격해서 이들을 반노로 만들어버린 서프라이즈의 노빠논객들의 주장과 판박이이다. 정작 호남 다음으로 문재인 정부의 지지도가 높은 곳은 그들이 욕하는 이재명이 도지사로 있는 경기도이다.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잘보여 주는 셈. 결국 남는것은 이들의 금전적 이익 정도이다. 문빠들의 열정이 이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는 셈이다.

2019년 1월 5일 문파 라이브 에이드쇼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벌였다. 본인들 주장에 따르면 참석인수는 1천여명 정도.[21]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인 김종민, 김진표가 참가했다.[22] 자칭 문파들은 1천여명 참석인수에 고무되어 대성황이라고 자평했으나 민주당은 권리당원이 150만명에 달하는 정당이다. 더 웃긴 건은 곧바로 자기들끼리 내분을 벌여 김반장의 극딜스테이션과 펀치가 서로 싸웠다. 이유는 이정렬과 궁찾사 대표 캐런 사이의 수임료 다툼 때문이다.

6. 몰락

6.1. 문빠들 내에서의 피로감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정점으로 찍었던 이들 극문 팟캐스트의 영향력은 2018년 말 ~ 2019년 초까지만 해도 간과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는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23] 그러나 2019년 1월 소위 문파라이브에이드라는 집회를 계기로 이들 극문 팟캐스트가 급속도로 분열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24]

구조적으로 일부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너무도 많은 친문 팟캐스트가 존재해 사실상 레드오션의 구도가 형성되었고, 극소수의 인원이 다수의 방송의 후원을 감당해야 하는 피로감 때문에 빠르게 몰락했다.[25] 위의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가운데서 이들 방송 진행자들은 지속적으로 고립을 선택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내부총질을 가했다. 이러한 극단적 성향에 피로감을 느낀 순수한 문파들이 차츰 대열에서 이탈하기 시작하며, 매주말마다 이어지던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집회의 인원도 지속적으로 반토막이 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서 지난 2019년 5월 16일 이재명 도지사의 1심 무죄 판결이 공표되며 반 이재명을 기치로 모인 이들의 상당수가 이 판결에 영향을 받고 대거 이탈해 버렸다. 그 결과 권순욱이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한 북콘서트가 폭망했고[26]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네이버 다음의 뉴스검색 제휴마저 실패하게 된다.[27][28][29] 또한 정기후원자도 급속도로 줄어 2500여명에 불과한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으며[30] 심지어 유튜브 조회수도 600여명대에 불과할 정도다. 가장 잘나갔던 뉴비씨가 이렇게 망했는데 다른 군소 친문 팟캐스트들은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또한 김선진(방송명 '김반장의 극딜 스테이션')은 이승환과 그의 팬들에게 욕설을 했다가 민형사 고소를 당한 상태이며, 이후 김용민, 이동형 등으로부터 추가적으로 고소를 당할 예정이다.

하지만 극소수의 추종자들은 여전히 이들을 숭배하고 있으며, 의외로 나무위키에서는 이들에 대해 긍정적인 뉘앙스로 표현되어 있다.

2018년 지선후부터 이재명이 1심에서 무죄를 받는 2019년 5월까지가 이들의 전성기였지만, 1심 무죄 이후에는 영향력이 현격히 사그라들었다. 이재명이 2019년 9월 2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자, 이들은 잠시 정신승리를 하고 있었으나, 이때는 이미 모든 정국이 조국 사태로 집중되어 있어서 여권지지자들의 관심을 못얻었을 뿐더러, 판결 자체도 여권지지자들이 수용하기 힘든 것이어서 이들은 점점 고립되어갔다. 그러니까 여권 주류는 조국의 구명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재명 까기에만 몰두하는 이들에게 의구심을 갖게 된 것이다.

6.2. 조국 사태: 가짜뉴스를 퍼트리다 몰매

2019년 9월, 조국 국면으로 그들에게 일종의 '기회'가 주어졌으나, 전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애당초 이들은 범민주당 지지세력의 다수의견처럼 겉으로는 "조국수호" 및 "검찰개혁"을 내세우기는 했지만, 이쪽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바로 드러났다.

일례로 9월 29일에 진행된 대규모[31] 촛불집회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서는 운동 내의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이재명을 포함한 어떠한 범여권 인사에 대한 혐오발언도 용납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못을 박자 이들은 전혀 활동을 하지 못했다. 애당초 이들이 조국수호 투쟁에 참여한 것은 조국지킴보다도 이재명을 비난하기 위함이었는데, 이재명에 대한 비난을 막자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것. 이들은 "조국낙마는 이재명(혹은 이해찬)의 숨은 의도"라는 음모론을 펴보려고 했으나, 이재명이 미리 조국 장관 지지를 선수치자 이들은 닭쫓던 개노릇만 할 뿐이었다.

이들은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잠정적으로 막을 내린 이후, 더구나 조국 장관이 사퇴한 10월 14일 이후에는 친조국 단체들이 내세웠던 검찰개혁을 내세우기 보다는 '민주당의 압박으로 조국이 사퇴했다' 등의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신나게 내부총질을 해냈다.

하지만 이들의 논리는 현재 친조국이 대세가 된 여당지지자들 사이에서 전혀 먹혀들고 있지 않고 있으며, 결국 권순욱이 이해찬 대표에게 사과하였다. 이것으로 권순욱 및 친문 팟캐스트들의 영향력은 여당지지자들 사이에서 땅에 떨어졌다. 그나마 뉴비씨의 고일석은 잿밥에 관심이 있던 권순욱 등과는 달리 재빨리 노선을 갈아타서 뉴비씨를 떠나 조국수호 투쟁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여권지지층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했다.

6.3. 21대 총선: 완전한 몰락

2019년 가을-겨울의 조국 사태로 여권의 위기감이 엄습해 왔고,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여권이 "무조건 단결"을 외치게 되면서 이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특히 친문 팟캐스트의 주된 공격대상이었던 이재명을 여권 주류가 적극 감싸면서 여권지지자들은 점점 친문팟캐스트에 등을 돌리게 된 것이다.

2019년 11월 이들의 원내 지주였던 전해철이 180도 방향을 돌려서 이재명 구명운동에 뛰어들면서 이들은 여권내에서 끈떨어진 신세가 되었다. 더구나 이들의 스피커들인 권순욱, 이정렬[32]은 잦은 헛발질로 스스로 영향력을 잃어갔고, 이해찬이 중심이 된 여권에서도 철저히 무시전략으로 일관하여 이들은 당초에 계획한 것과는 달리 민주당내 경선에서 전혀 힘을 쓸 수 없었다. 2018년 지선 때와는 달리, 이들 팟캐스트에 민주당 경선출마자나 총선후보들이 출연을 기피했다는 것으로도 이런 사실을 알 수 있다.[33][34] 그 결과 이들 친문 팟캐스트들은 여권의 대승으로 끝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아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 게시판은 이들의 활약으로 매우 어지러웠지만 실제로는 찻잔 속의 태풍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런 극문 혹은 문파라고 불리는 세력은 기껏해야 수십명, 많아야 수백여명 정도로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의 전체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35]

애당초 이들은 특히 21대 총선에서의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2018년 지선에서 이재명 낙마를 노렸고 자신들에게 껄끄러운 이해찬보다는 김진표가 당선되기를 바랐지만 두가지 모두 실패했고, 이들의 의도를 간파한 여권세력 주류가 등을 돌리자 완전히 사그라들었던 것이다.

총선후에는 친문 팟캐스트의 선동을 받은 소위 "극문" 또는 "문파"들이 균형재정을 주장하는 정부부처( 기재부 홍남기 부총리)를 옹호하며 시급히 재정을 투입할 것을 요구하는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을 비판하면서 (여기에 재난기본소득 정책을 펴는 이재명까지 얹어서) 갈라치기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문파들이 얼마나 정치현안에 대해 무지한지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애당초 홍남기의 주장은 문파들의 주장과는 달리, 문재인의 뜻이 아니라 기재부 고유의 주장이고, 오히려 문재인의 입장은 이해찬과 더 가깝기 때문이다. 친문 팟캐스트를 주로 듣는 자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정확한 주장도 잘 모를정도로 선동에 잘 휘둘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36]

6.4. 2021년 재보궐선거: 잠시 재기 후 재몰락

이낙연이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 선출된 이후, 그의 영향력에 힘입어 당의 정책에 왈가왈부하며 자신들이 당에 처음부터 충성해온 양 거들먹거렸다. 더구나 김종민, 신동근 등 이낙연파 및 그들에게 동조하는 정치인들이 대거 최고위원이 되어,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그 와중에 최빠들이 자칭하던 '애당러'라는 호칭을 빼앗은건 덤이다.

그러나 이낙연이 2021년 1월 1일에 이명박과 박근혜를 사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당심을 잃자, 문재인 대통령까지 사면론에 동조한다고 주장하는 등 팀킬까지 자행하며 적극 옹호를 했고, 그때문에 그간 야금야금 얻어왔던 지지세를 다 날려버리는 헛짓을 했다. 이것은 나름의 가슴아픈(?) 이유가 있는데, 이들이 이낙연 외의 다른 민주당 인물들과 척을 지는 바람에, 이낙연이 망하면 같이 망하는 구조로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이낙연이 2021년 연초에 박근혜-이명박 사면론을 꺼내면서 대중적 지지율이 폭락했고, 당을 맡았던 몇달동안 리더십을 보여주기는 커녕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데다가, 거기에 이낙연이 당대표로서 진두지휘했던 2021년 재보궐선거마저 역대급 참패를 당했으며, 친문 팟캐스트의 주적이었던 이재명이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친문 팟캐스터들도 다시 몰락하게 되었다. 이후 이들은 공정하게 치러진 경선 결과도 불복하며 수시로 민주당 중앙 당사 앞에서 후보 교체 집회를 벌이며 파열음을 내고 있으며 심지어 상대 당( 국민의힘)인 윤석열을 지지하겠다는 이낙연 지지자도 나오고 있다.

6.5. 20대 대선: 완벽한 몰락

결국 이낙연 지지자의 32.2%가 윤석열로 이동하며 이재명 후보는 끝내 0.73%p라는 근소한 표차로 분루를 삼켰고, 이낙연 지지자들의 해당행위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원한을 불러와 다시는 고개 들고 활동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이 중에서는 정운현 처럼 아예 윤석열을 지지한 자들도 있다.


[1] 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의미로서의 친문의 대다수 인원의 성향이 이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들이 친문의 대표성을 취하도록 그 누구도 허가를 한 바가 없기 때문이다. [2] 기존의 메이저 팟캐스터들 ( 김어준, 김용민, 이동형, 그리고 새날의 푸른나무)의 이들 "친문 팟캐스트"들에 대한 태도가 각각 다른데, 김어준은 원래부터 "적의 적과는 싸우지 않는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어서 이들을 겨냥해 비판하지는 않지만, 다만 이들 중 일부는 범진보를 갈라치기하기 위한 작전세력일 가능성이 많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삼성그룹이 있을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들이 유난히 삼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심지어는 옹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삼성의 근거지인 수원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김진표 전해철 등의 정치인들이 이들 친문 팟캐스터들과 궤를 같이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하고 있다.(김진표는 관료 시절부터 삼성장학생이란 소문이 파다하던 사람이다.) 이동형은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이이제이와 청정구역 등)에서 친문 팟캐스트들의 행태를 직접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이이제이의 진행자인 이종우 박사는 자신을 모욕한 닥표간장을 고소기도 했다. 김용민과 푸른나무는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하고 있으며 다만 이들의 부정적인 행태만 언급하는 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2019년 시점에 들어서는 이들 김용민과 푸른나무 모두 이들 극문 방송인들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하는 입장을 취한다. 김용민의 경우에는 아예 극문 지지자 입장에서 "묻었다"는 비난을 살 만한 컨텐츠를 아예 전면에 내세우며 이들 극문 세력에 노골적인 반대의사를 보인다. [3]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10여년 전 참여정부 당시에도 갈라치기와 낙인찍기를 서슴치 않는 곳이었다. 서프라이즈 출신 유명인엔 변희재 드루킹 등이 있다. [4] 본명은 윤주협. 윤갑희라는 예명은 ‘윤+ 카피’를 변형한 것. 예명에서 알 수 있듯 광고기획업자이며, ‘피싱트리’라는 이름의 광고회사를 운영한다. 창립 기반부터 삼성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이를 삼성 산하 바이럴 마케팅 회사가 아닌가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역시 서프라이즈 출신이다. [5] 역시 서프라이즈 출신 논객으로, ‘다리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였다. 부동산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언론 협동 조합 국민TV의 몰락을 가져온 서프라이즈 출신 서영석과 연관이 있다. [6] 사실 자칭 친문 팟캐스트 진행자 상당수가 이재명이 싫다고 남경필을 지지하였다. [7]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 청년비례 대표를 신청했으나 김광진에게 밀렸다. 참고로 이 사람 역시 서프라이즈 출신. [8] 자유경제원 출신 인사로, 줄곧 이명박근혜 언저리에서 활동하던 인사다. 한때 조윤선을 지지했으며 탄핵정국때 이재명지지로 갈아탔고 문재인 정부 출범후에는 친문 인사를 표명하고 있다. [9] 초창기의 제목은 '그런지맨의 뉴타입고문관'이었으나, 2018년 9월 27일 제목을 변경했다. [10] 그래서인지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의 하태경은 김대중과 노무현을 두고 신보수주의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유승민의 경우에는 김대중 대통령인수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있기도 했다. [11] 마르크스주의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인터넷을 사용하느냐, 오프라인 조직을 기반으로 하느냐의 기준으로 나누는 관점은 "문화적 다원주의"의 기준선이 될 수 없다. 신좌파의 탄생과 대두를 알린 68혁명, 히피 문화만 해도 인터넷 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던 1960년대 시절이야기다. 조기숙의 논리라면, 저 시절은 다 구좌파란 말인가? [12]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호남 출신은 공무원 사회에서도 노골적인 차별을 받아 요직에 진출하기 힘들었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사법부와 재벌 등 사회 전분야에서 호남 출신에 대한 차별이 존재했다. 이 때문에 호남 출신 엘리트들은 1970년대 이후부터 이 지역 유력 정치인인 김대중의 휘하로 모여들었다. [13] 호남 출신들은 보수/진보, 좌파/우파 이전에 아예 출세의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김대중 곁으로 모여들었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경제계급으로 보면 부유층이고, 정치성향으로 보면 보수라서 한나라당 계열이 훨씬 어울리는데 오직 고향이 호남이라는 이유 만으로 민주당에 들어간 아니 민주당 밖에 선택지가 없었던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예를 들어 강봉균이나 김봉호같은 사람은 호남출신이라서 김대중 아래에서 정치를 했지만 이력을 보면 공화당-민정당-신한국당에 더 맞는 사람들이었다. [14] 실제로 한겨레는 피아제 시계를 찾겠다고 봉하마을의 온 논밭을 뒤졌다. 조중동도 하지 않은 일이다!!! [15] 이런 측면에서 이들의 뒤에 삼성 같은 재벌이 있는것 아니냐는 식의 음모론이 나오기도 한다. 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지형, 언론지형에서 재벌과 가장 대척점에 있는게 바로 경향, 한겨례, 민노당-통진당-정의당으로 이어지는 진보정당들이기 때문이다. 신좌파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정작 재벌의 폐해를 비판하는 개혁언론과 진보정당들을 향해선 오로지 조롱과 증오로 점철된 극단적인 언사 만을 내뱉기 때문이다. 김어준도 이런 뉘앙스의 암시를 날린 적이 있다. 물론 2021년 기점으로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진보정당과 진보언론들이 말이다. [16] 후술하지만 정치신세계의 경우 박기영 박성진 같은 참여정부에 큰 피해를 입혔거나 정치성향이 정반대인 사람도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적극적인 옹호와 반대자에 대한 조롱으로 대응했다. [17] 당시 이인제가 경기도지사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예로 들고 있었던 것이다. 근데 정작 이인제는 고향이 논산이고 16대 총선만 보더라도, 충남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당선된 정치인이였다. 그 이인제가 탈당을 결정했을 때, 충청 기반의 시의원은 단 한 명도 따라가지 않았다. 실제로 충청 기반의 이회창이 이 점 때문에 낙선했다. 애당초 노무현이 경선에 나오기로 결심한 이유가 바로 이인제와 같은 노동위 활동 당시(88~89) 그의 불성실함을 보고 나서였으니까 말이다. [18] 이재명의 지지율은 2018년만 해도 경기도지사도 그렇고 굉장히 미미한 지지율을 보였다. 4~5%대에 불과했지만, 현재 20% 초반대의 지지율을 보였다는 것이 그 예. [19] 이들 중 상당수는 그냥 여야를 넘나드는 기회주의자라고 볼 수도 있다. 바로 "엄혹한 시절"에 침묵하다가, 세상이 바뀌자 그당시 열심히 싸운 사람들에게 "너는 왜 이재명을 반대하지 않느냐"고 완장질하는 패턴은 해방 이후 친일파들이 갑자기 반공주의로 무장하고 빨갱이 사냥을 했던 것을 연상시킨다. [20] 오죽하면 문재인조차 이런 문빠들의 자제를 권유하기도 했다. # [21] 실제 참여자 수는 백 여 명 수준으로 보이긴 하지만, 후술할 이유로 크게 중요한 차이는 아니다. [22] 이때 김종민이 민주당도 응원해달라고 하자 자칭 문파들은 야유를 보냈다. [23] 실제적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에 있어서는 택도 없는 적은 수의 인원이지만, 기본적으로 어디 행사장에 나타나는 인원수가 거의 고정적으로 200여 명에서 많게는 400여 명이 나타났다. 이런 규모의 인원이 집회에 지속적으로 나타나서 큰 소리로 떠든다고 할 경우 일단 언론에서 보기좋게 편집하여 대규모의 집회로 띄우기에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 [24] 사실 이들의 계보는 위에서 거론한 대로 크게 서프라이즈 계, 자유경제원 계, 안빠 +탈 손가혁 계 등의 3부류인데 이들 부류의 공통점이 그다지 겹쳐지지 않는 양상인데다가, 이재명에 대한 검찰의 기소에서 김혜경의 제외가 결정적으로 이들을 분열시키는 촉발제가 되었다. 소위 혜경궁 김씨의 기소에 실패한 이정렬에 대한 수임료 문제를 제기하며 궁찾사 계열의 이들이 권순욱 계, 닥표간장 계 등의 친 이정렬 팟캐스트 측에 정면으로 대드는 양상이 벌어지고, 권순욱 계는 이들의 반발에 친목질로 대응하며 내재적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이들의 분열이 조금씩 가속화되었다. [25] 이러한 양상은 일찌기 이명박근혜 시절의 다수의 진보 팟캐스트가 겪었던 환경과 유사하다. 실제로 상당한 규모의 투자로 시작했던 언론 협동조합인 국민TV도 현재의 친문 팟캐스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을 하다가 끝내 폭망한 사례가 있다. 이 방송은 지난 2015년 국민TV노동조합 쟁의 사건을 다룬 XSFM 그것은 알기 싫다의 에피소드 중 2편이며, 이들의 진행 내용을 들어보면 당시의 서영석 체제 하에 있었던 국민TV가 안고 있던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현재의 극문 팟캐스트에 답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6] 서울 인원이 80여명, 부산 인원이 약 20~30여명 정도 추산으로 더 이상 정치적인 세력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게 되었다. [27] 이는 지난 2019년 8월 12일 자 권순욱 뉴비씨 방송에 직접 출연하여 밝힌 내용으로 스스로 " 뉴비씨를 이끌어나갈 동력을 소진했다."고 밝혔다. [28] 이 와중에도 김어준, 이동형에 대한 지속적인 비난을 이어가며 이들 때문에 유료 구독자가 빠져나갔다고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29] 이외에도 청와대에서조차 뉴비씨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발언까지 하였다. [30] 이마저도 소위 '가오를 지키기 위한' 영업성 멘트에 불과하며, 실제적으로는 1000명도 안 될 거란 의견도 나돌고 있다. [31] 진행자측 추산으로 참가인원이 200만에 육박한다고 한다. [32] 한때 김어준의 팟캐스트 및 방송에서 법조전문가 역할을 하면서 상당한 인지도가 있었으나, 김어준과 결별 후 판사 출신답지 않게 온갖 돌출행동을 벌여서 지상파에서 퇴출되었다. 물론 판사에서 잘린 이유도 돌출 행동 때문이었다. 이때 얻은 별명이 진보의 강용석. 실제로 강용석과 대학, 사시 동기다. 2019년 여름 사망한 윤정주 방송위원에게 "이재명 지지자"라고 고인드립을 치다가 비난을 받고 버로우했다. [33] 그 반대로 이들이 공격하던 김어준, 김용민, 이동형의 팟캐스트에는 민주당 후보들이 출연하려고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34] 하지만 문명순, 곽상언, 신경민 등은 여기에 출연했고, 결국 낙선 혹은 경선탈락하였다. [35] 이전부터 이해찬 대표가 이런 부류들의 인물은 많아야 2,000명 정도라고 해서 '이천파'로 불렸다. [36] 사실 여기까지 온 이상 이들을 친문, 문파라고 보기도 힘들어졌다. 현재 친문 정치인 그 누구도 홍남기 옹호론에 입각한 주장을 내세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