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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9:37:45

짐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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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3791><colcolor=#fff>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CEO
짐 라이언
Jim Ryan
파일:짐 라이언.jpg
전직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장&CEO

1. 개요2. 약력3. 평가
3.1. 긍정적 행보3.2. 부정적 행보3.3. 종합
4. 주요 망언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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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이자 CEO.

2. 약력

3. 평가

3.1. 긍정적 행보

3.2. 부정적 행보

3.3. 종합

짐 라이언의 PS4 시절의 행보는 게임 콘솔의 세대 전환과정에서 PS3 시절 쿠타라기 켄의 삽질로 인해 침체기에 들어가 있던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PS5 시점의 행보는 완전히 최악으로 꼽히고 있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회사의 금전적 가치를 높히는데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게임 사업에 있어서는 돈이 되는 방향, 흔히 이야기하는 돈미새적인 행보만을 보이고 있다.[9][10] 소비자들로부터 욕은 엄청나게 먹고 있는데, 정작 돈은 잘 벌어다 줘서 회사에선 지속적으로 신임받고 있기에 게이머들은 여전히 불행의 늪에서 못 빠져 나올 전망이다. 오죽하면 국내에선 삼성전자의 노태문에 비유해 '플태문' 이란 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 이는 초창기부터 조짐은 보여왔던게 엑스박스 측에서 적극적인 기술투자와 스튜디오 인수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패스의 품질을 높히는데 적극적이며, 친 게이머적 행보를 보이고 있었던 반면 소니의 경우는 회사의 가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즉 돈이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마지못해 해주거나, 미연에 차단하는 방식으로 컨트롤 해왔다.[11] 또한 컨트롤러의 결정 버튼을 ×버튼으로 통일하는 등의 온갖 실책과 만행들을 저지르고 있어서 전세계의 플스팬들에게 SIE 최악의 대표라고 원성을 듣고 있는 인물이며, 현재 PlayStation 5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 자체를 점차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는 인간으로 봐도 무방하다. 오죽하면 메트로에서 짐 라이언이 플레이스테이션을 죽음으로 이끌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기사가 나올 정도 #

PS 독점작을 PC로 이식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이 좀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PC 이식 자체는 닌텐도를 제외하면 경쟁사인 엑스박스 진영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12] 동시 발매가 아니라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이식하기 때문에 PS 유저들이라고 해도 딱히 문제삼는 것은 아니다. 진짜 문제는 정작 본인들의 후속 콘솔인 PS5에 대응하는 패치는 해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콘솔 사양이 충분히 올랐고 PC판 작업과 함께 그래픽이나 편의성 향상 패치 정도는 가능함에도 하지 않는것. 엑스박스의 스마트 딜리버리의 강력한 성능과 비교되어 미친듯이 까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짐 라이언은 최고의 게임은 보여주겠다 하지만 정작 서비스는 최악인게 현실이다.

갓 오브 워 게임 디자이너 데이비드 자페는 개인 방송 도중 시청자들로부터 짐 라이언 해고 청원서를 받았다. #

유로게이머의 기술분석집단인 디지털 파운드리의 정기 영상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짐 라이언의 사임을 원하고 있다."면서 반 소비자적 조치로 악명을 얻고 있는 그를 저격했다. #

4. 주요 망언

We believe in generations.
우리는 세대의 가치를 믿습니다.
짐 라이언은 "우리는 세대의 가치를 믿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에 새로운 것을 제공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점은 PS5에서만 즐길 수 있단 점입니다."와 같은 발언을 하며 사람들의 차세대 콘솔 선망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수석 부사장 맷 부티는 내년, 내후년에 걸쳐 게임을 차세대 콘솔만이 아니라 이전세대 콘솔에서도 돌아가도록 해주겠다고 발언을 했기에 플레이스테이션의 차세대 중점 전략은 엑스박스의 크로스젠 전략과 명확히 대비됐다. 탐스가이드에서는 이것을 '철학의 차이'라고 표현했다. #

짐 라이언의 저러한 발언은 "Xbox는 전세대 콘솔의 성능에 발목잡혀 좋은 품질의 게임을 만들지 못 할 거다.", "진정한 차세대 경험은 오직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는 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냈고, 사실상 신의 한 수와 같은 발언이 됐다. 엑스박스의 친소비자 정책을 제품의 약점처럼 보이게 만들어 여론의 호응을 이끌어내는게 영리한 전략이었단 평가도 나왔을만큼, 당시엔 반응이 뜨거웠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5가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PS5 전용으로만 독점작을 출시하면 게임 개발비용을 회수하지 못 할텐데 차세대로만 게임을 발매하는게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소수 있었다. 결국 그들이 예측한대로 SIE는 PS4/PS5 게임 동시 발매 크로스젠 정책을 선택했다. 미국에서는 '배신을 당했다', '그들에게 속았다'면서 격한 반응이 터져나왔고 엄청난 역풍이 불었다. SIE 최악의 소비자 사기극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미국에선 역풍이 워낙 크게 부는 바람에 사기꾼 이미지가 단단하게 박혀 사실상 짐 라이언을 상징하는 최악의 망언이 됐다. 그래서 지금은 해외에서 짐 라이언을 욕할 때 누군가가 꼭 저 문장을 가지고 올 정도로 유명한 발언이 됐다. 짐 라이언도 "우리는 세대의 가치를 믿습니다.(2024년 이후부터)"와 같은 여러 인터넷 밈으로 많은 까임을 당했다.

오죽하면 게임 인포머의 전 선임 편집자였던 임란 칸은 "우리는 세대를 믿습니다"라는 인용문이 지금까지 이 세대를 되돌아보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 중 하나였다 말할겁니다."라면서, 차세대 마케팅 거짓말은 정말 바보같았던 사건이었다고 회고했다. #

When we’ve dabbled with backwards compatibility, I can say it is one of those features that is much requested, but not actually used much.
하위호환에 손을 써달라고 많이 요청받지만, 하위호환은 실제로 많이 사용되지 않는 기능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That, and I was at a Gran Turismo event recently where they had PS1, PS2, PS3 and PS4 games, and the PS1 and the PS2 games, they looked ancient, like why would anybody play this?”
PS1부터 PS4까지 게임 부스가 있는 그란 투리스모 행사를 많이 가봤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1과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은 골동품처럼 보입니다. 그런걸 대체 누가 플레이할까요?
하위호환 망언으로 자주 소환되는 발언이다. CEO일 때 한 발언은 아니고 글로벌 판매 책임자 시절이었던 2017년에 타임지와 인터뷰 도중에 발언했다. #

유로게이머 기자 : 글쎄요, 당신은 플레이스테이션 소유자가 화가 났음을 알아야합니다. 그들은 이 크고 중요한 두 게임을 스위치 소유자, PC 소유자 및 엑스박스 원 소유자와 함께 플레이하기를 원하지만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그게 내가 이해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짐 라이언 : 네. 설치 기반에 대한 책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Minecraft는 저처럼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모든 연령대의 게임이지만 유저층이 매우 젊습니다. 우리와 함께 온라인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우리와 계약을 맺고 우리는 그들을 돌보고 그들도 플레이스테이션이 선별한 공간 안에 있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가 관리하거나 돌볼 수 없는 외부 영향에 아이들이 노출되는 일은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마인크래프트, 로켓 리그의 크로스플레이 지원을 거부하면서 내놓은 변명이다. Children 망언으로 불리운다. PC, 엑스박스, 스위치로 마인크래프트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폭력적이고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우리 애들이랑 못 놀게 해야한다는 차별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이후 에픽게임즈의 반독점법 소송 사건으로 인해 드러난 사실로는, 그냥 크로스플레이 비용을 안주니깐 우린 크로스플레이 열어줄 생각없다는 말을 저렇게 변명한 셈이었다. # 저 발언이 나왔을 당시에는 논리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난다기 보다는 다들 웃기다는 반응이 많았다.

One of the things we have realised is that these video collages of ten indie games shown in a minute, is almost meaningless. Nobody can really learn anything about the games in that sort of time. It is almost viewed as wasted time.
우리가 깨달은 것 중 하나는 1분간 보여지는 10개의 인디 게임의 비디오 콜라주가 거의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그 시간에 게임에 대해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거의 시간낭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E3 2017 당시 소니가 인디게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두고 질문을 한 기자에게 저런 답변을 했다가 인디게임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유럽 지사장이었을 때 발언이다. 저 발언의 뒷부분을 들어보면, 지금은 인디게임이 회사의 사업에 덜 관련성이 있고 지금은 VR이 중요하니 VR 게임 이야기를 하자는 내용이 있어 저런 발언이 나오게 된 의도는 이해가 가지만, 게임업계에 모범이 되어야 할 핵심 인물이 저렇게 과격한 단어 선정을 해가며 선을 넘어선 안됐다는 평이 많았다. 경영자치고 너무 솔직했다느니, 정말 멍청한 발언이었다느니 게임 언론에서도 그의 무책임한 발언을 강하게 비판한 사건이었다. #
seriously damage our reputation. Our gamers would desert our platform in droves and network effects would exacerbate the problem. Our business would never recover
(MS가 콜오브듀티의 품질을 PS에서만 낮게 내놓으면) 우리의 명성에 심각한 데미지를 줄껍니다. 게이머들은 집단적으로 우리 플랫폼에서 도망칠 것이며 네트워크 효과는 이 문제를 더 심화시킬겁니다. 우리의 사업은 영원히 회복하지 못할것입니다 #
콜 오브 듀티 하나 없다고 플레이스테이션 전체가 없어질것이라는 호들갑을 떨면서 한 말로 이외에도 소니 그룹 전체가 콜 오브 듀티를 올려치고 각종 독점작들을 콜 오브 듀티를 대체할수 없다면서 내려치는 모습을 보여줘 심각한 비호감 모습을 심어줬다.

5. 여담


[1] 그리고 MS는 SIE가 가격을 올린 뒤 2년이나 지난 뒤에나 그동안의 환율 변동과 물가 등을 고려해서 가격 인상을 시행했다. [2] GRAVITY RUSH는 2탄의 흥행이 망했지만 평가는 괜찮은 편이었다. 1탄은 일본 게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을 정도. 평가도 흥행도 둘 다 망한 작품으로는 Knack 시리즈가 있지만 사실 이 게임은 재팬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이긴 하지만 실제 게임 개발 총책임자는 마크 서니였기 때문에 재팬 스튜디오의 과실도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마크 서니의 책임이 가장 크다. 그래서 재팬 스튜디오가 이렇게 된 것을 보고 마크 서니의 소니 내에서의 입지를 감안하면 마크 서니에게 이용만 당한 뒤 버려진 게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3] 여태까지 SIE에서 타사와 게임을 공동 개발할 때 그걸 전담하는 스튜디오가 SIE 산 마테오 스튜디오와 SIE 재팬 스튜디오였는데, SIE 재팬 스튜디오의 폐쇄로 인해 앞으로는 SIE 산 마테오 스튜디오가 SIE 재팬 스튜디오의 역할까지 대체해야 한다. 그런데 비즈니스에서는 보통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여태까지 SIE 재팬 스튜디오에서 공동 개발 업무를 담당하던 스태프들을 SIE 재팬 스튜디오를 대체하는 SIE 산 마테오 스튜디오로 전근을 보내거나 인수인계를 시행하는 게 일반적인데, (타사하고의 공동 게임 개발에 관해서만큼은) 능력이 검증된 베테랑 스태프들을 그런 거 없이 그냥 해고했기 때문에 논란이 된 것이다. [4] 해당 문서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지만, 해당 게임의 개발에 3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정식 발매 이후로 Steam 기준 동시 접속자가 출시 직후 주말 최대 697명, 이후 평일 접속자 100명 이하밖에 되지 않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5] 문제의 포트나이트 크로스플레이 계약 당시 짐 라이언은 SIE 사장은 아니었지만 부사장 직위였는 데다, 본인이 직접 SIEA와 SIEE와 SIEJA 마케팅 부서를 신설해 부사장이었던 본인에게 정보를 직속 보고하도록 조직 구조를 개편한 사람이다. 본인은 몰랐다고 발뺌할 수도 없는 사안이다. [6] 특히 바비 코틱등의 액티비전 인사들은 이번 인수 설득을 위해 짐 라이언을 설득하려고 연락을 시도했으나 짐 라이언이 전부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7] 리스폰을 예로 들면서 비교했는데 규모가 번지보다 작긴해도 매출 면에서 번지를 훨씬 뛰어넘던 리스폰이 인수되었을 당시 7억 달러였는데 번지에게 36억 달러를 준 것은 과했다는 것으로 실제로 리스폰이 Apex 레전드를 필두로 EA의 구원투수 수준의 위상을 가지게된 회사인 반면 번지는 소니 인수 후 구조조정만 2번 해야했을 정도로 약화된 것에서 적절한 평가라는 의견이 많다. [8] 콜 오브 듀티의 시나리오 라이터 등 트레이아크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회사이다. [9] 사실 대부분의 CEO가 금전적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는것은 당연하나 보통 이런 CEO들은 높은 확률로 회사를 말아먹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우려하는 유저들이 많고 경쟁사인 Xbox Game Studios 필 스펜서가 짐 라이언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긍정적인 행보에 게임에 대한 미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엑스박스+PC유저들한테 신으로 추앙 받는다는 점 때문에 더욱 욕을 먹는것도 없지는 않다. [10] 이는 짐 라이언의 실용주의적인 성향이 원인인데 최근 PS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가격인상이나 퍼스트파티 미포함 등으로 엑스박스와 비교되는 식의 여론이 일어나자 ‘그렇게하면 소니 스튜디오에 지금만큼의 투자가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엑스박스처럼은 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 물론 불변은 없다면서 유저들의 분노를 잠재우려는 듯한 말도 있었지만 이후 해외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엑스박스 게임패스가 게임업계에서 입지가 압도적으로 된다고 해도 플스가 엑박을 따라간다는 기대는 적은것으로 보인다. 당연하지만 엑박은 지금 독점작을 팔아서 얻는 이윤보다도 게임패스를 통해 유저층을 확보하는것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투자하고 있기 때문 [11] 위 부정적 행보에서 절반은 PS5가 출시하기 이전 PS4 시절부터 이어져오던 문제다. 신규 콘솔에 대한 기대감으로 묻혔지만 이때도 소니의 행보에 대한 비판이 없진 않았다. [12] 정확히는 자사 생태계(윈도우)로 확장한다는 개념이다. [13] 짐 라이언 왈 맨날 해외 출장 땜에 힘이 부쳐서 못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