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00:05:04

조커 성단

1. 설명2. 이스터
2.1. 델타 벨룬2.2. 애들러
3. 웨스터
3.1. 보오스
4. 서전드
4.1. 쥬노
5. 노오즈
5.1. 캘러미티 고더스5.2. 페스타코
6. 스턴트 유성

1. 설명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주 무대.

조커 태양 성단(ジョーカー太陽星団)은 4개의 항성을 기반으로 하는 4개의 행성계가 하나의 성단을 구성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조커 성단(ジョーカー星団)을 구성하는 각 행성계들은 행성계의 중심인 1개의 항성과 거기에 수반하는 다수의 행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인간이 거주 가능한 행성들은 4개 항성계의 모든 행성들을 모아 놓고 보아도 의외로 그다지 많지 않아서 총 5개로 국한되고 있다. 또한 이 4개의 항성계들 이외에도 1500년 주기로 찾아오는 유성군인 스턴트 유성이 있으며, 넓은 의미의 조커 성단을 설명할 때 간혹 포함하기도 한다.

일단 사람들의 수명 지구인들보다 더 길어서 약 3배 정도 차이나는 듯 하며, 노화도 지구인들보다 느린 편. 한편 수명이 길고 노화가 느린 대신 성장 역시 지구 인류보다 느려서, 초기 설정에서는 조커에서 13살이면 지구 나이로는 4~5살 정도가 된다는 식으로 해설하고 있었다. 여러 차례의 변경을 거친 현재의 설정에서도 이렇게 지구인들보다 수명이 길고 노화가 느리며 그 대신 성장도 느리다는 기본 설정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초기 설정에서처럼 조커에서 몇 살이면 지구 나이로는 몇 살이다 하는 식으로 세밀한 해설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 듯 하며 그냥 지구인들보다 더 오래 살고 노화가 적당히 느리며 그 대신 성장도 다소 느리다는 정도의 애매한 선에서 설정이 굳어진 것 같다.

성단에 흩어진 수많은 국가들은 문화적 측면에서는 대체적으로 지구의 여러 나라의 풍토가 섞여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작가의 변에 따르면 극중에 나오는 국가들 하나하나에 의도적으로 현실의 여러 국가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집어넣기 위해 지구 여러 문화권들의 양식을 혼합한 것이라 한다. 극중에 나오는 국가들과 현실의 국가들이 (문화적인 의미에서든, 정치적인 의미에서든) 서로 일대일로는 완전하게 대응되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도 있다는 듯. 이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 Strangereal 세계관 기반 작품들이 현실의 여러 국가들의 특징을 적절하게 섞어 가상의 세계관을 구성하여 현실 기반의 설정에서 오는 논란 문제를 피하고자 한 것과도 비슷한 발상이다.[1]

과거 AD세기에 존재했던 초제국 유니온의 이민 선단 일부가 돌아와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아마테라스가 성단 대침공에 나섰을 때는 이미 노령화가 현저했던 캘러미티 고더스가 붕괴해버려서 더 이상 '다섯 별'이 아니게 돼버렸다. Four Star Story라도 여전히 F.S.S.이긴 하지만, 델타 벨룬마저도 사라져서 세 개의 별이 남았다.

고도의 기술 문명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야기가 시작될 무렵은 기술 발전의 정점을 지나 이미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머나먼 미래에는 본편에서 있었던 일은 인간들 사이에게 신화처럼 전해지고 있으며, 문명은 지구의 중세시대 수준으로 크게 퇴보한 상태다. 마지막까지 인간이 남은 행성은 쥬노였다. 56억 7천만년 후에 멸망한다.
파일:end5.jpg

2. 이스터

イースター太陽系
조커 성단의 제1태양계로 동태양계라고도 말한다. 태양에 가까운 궤도 순서로 표트(ピョトー), 애들러(アドラー)와 델타 벨룬, 발룬(バルーン), 슐루스(シュルース), 라와스(ラワス), 고트(コート) 이렇게 7개의 주행성이 돌고 있으며, 그 바깥 궤도로는 왜행성인 시미타(シミター)가 존재한다. 그중에서 인류가 거주하고 있는 행성은 애들러와 델타 벨룬.

2.1. 델타 벨룬

파일:델타벨룬.jpg

이스터 태양계의 제3행성 델타 벨룬(デルタ・ベルン)은 이웃하고 있는 애들러와는 이중 행성이다. 지구와 흡사한 연령과 기후지만, 평균 기온은 약간 낮아서 적도 바로 아래도 지구의 오키나와 정도이다. 빙하기에서 온난기로 옮겨가고 있는 관계로 극관과 빙하가 녹아 행성 표면적에서 바다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지표면은 이 행성 최대의 대륙인 에이다스 대륙(エイダス大陸)이 북반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외에 소돈 대륙(ソドン大陸)과 남북으로 분리된 나르키아 대륙(ナルキア大陸)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성 전체의 인구는 약 34억명으로, 그 대부분은 에이다스 대륙 동부의 동방 10개국 주변에 몰려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인구 밀도가 낮은 남반구에는 원시적인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 많다. 행성 북반구 고위도 지역에서 적도 부근까지 덮고 있는 에이다스 대륙의 북쪽 절반은 얼음으로 덮여 있다. 대륙 서부에는 오래전부터 그리스 왕국의 영향력 아래 놓여있던 에란 연방(エラン連邦), 남부에는 실크 합중국(シルーク合衆国)이 있다.

행성 남반구를 차지하는 소돈 대륙에는 북부에 하라 소돈 연방(ハルア・ソドン連邦), 적도 부근의 밸브도 공화국(バルブドー共和国)과 디자 공화국(ディザー共和国), 남부에는 이 대륙의 중심 국가인 가스 갈 연방이 있다.

적도 부근의 나르키아 북대륙(ナルキア北大陸)은 나르키아 남대륙(ナルキア南大陸)과 사이에 해구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륙의 동부는 루코인 연방(ルコイン連邦), 서부는 질마 연방(ジルマ連邦)의 영토이다. 나르키아 남대륙은 극지방에 가까와서 영구 동토로 뒤덮여 있으며 대륙 북부에는 일루미넌트 연합국가(イルミナント連合国家) 외에 스타나(スタナー), 네브트(ネブト) 등의 작은 나라가 흩어져 있다. 그리스 왕국이 행성을 통일하기 수 천년 전인 AD세기 말기부터 성단력 초반에 걸쳐 나르키아 제국연합(ナルキア諸国連合)이란 큰 나라가 있었는데, 현재의 루코인 연방과 질마 연방, 일루미넌트 연합국가의 영토가 그 지역이다.

캘러미티 고더스처럼 역사가 긴 행성이라 왕정제로 운영되는 국가가 많다. 성단력 2020년에 태어난 아마테라스가 이끄는 그리스 왕국이 2899년에 행성 전역을 통일했는데,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매우 안정되어 델타 벨룬의 주민들은 아마테라스의 정치를 매우 반겼다고 한다. 성단사 최초의 행성 통일 정부는 A.K.D로 불리고 있다.

"조커 인류의 발상지 행성"이라는 지위를 두고 캘러미티와 다투고 있으며, 델타 벨룬 쪽은 가스 갈 지방에 인간 진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을 근거로 기원성임을 주장하고 있다.

성단력 이전부터 캘러미티 고더스와 분쟁을 벌인 역사가 있지만, 기록이 말소된 AD세기의 역사이므로 그 자세한 내막에 관해서는 아는 이가 거의 없다. 두 행성은 가끔 이웃 행성인 애들러나 보오스를 무대로 대리전을 치르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 이것은 지금까지도 가끔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자연적으로는 수명이 상당히 남아있지만, A.K.D.의 붕괴와 함께 LED 드래곤의 공격으로 파괴된다.

2.2. 애들러

애들러(アドラー)는 성단도를 보면 델타 벨룬의 위성처럼 생각되지만 굳이 말하자면 쌍둥이별에 가까운 존재이다. 사막화가 심해서 '인간이 살려고만 한다면 살 수 있는' 정도의 행성으로 화성보다 조건이 조금 좋은 별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하다. 인근 별인 델타 벨룬에 비하여 역사가 짧기 때문에 왕정. 제정인 나라가 적고 연방의회 아래에 통합된 자치구나 소국, 공화국으로 형성되어 있다.

지표면은 서쪽을 차지하는 로만 대륙(大ロマン大陸)이 적도를 가로질러 남반구로 크게 퍼지는 대로만 대륙(大ロマン大陸)과 고위도 지역에서 극권 부근까지 펼쳐지는 소로만 대륙(小ロマン大陸)으로 나뉘며 바킨 라칸 제국이 대로만 대륙의 북쪽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남반구는 다스니카 신성연합이 판도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대홍해(大紅海)라는 바다를 건너 아다마스 대륙(アダマス大陸)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트란 연방 공화국, 그리고 남반구의 요군 대륙(ヨーグン大陸)에는 리부트되면서 추가된 다스니카 신성연합과 요군 통일연방이라는 신흥국이 흩어져 있다.

FSS가 리부트되면서 원작자 나가노는 배경 설정을 갈아엎었다. 그래서 이제는 온대 산림지대도 꽤 있고 다른 행성에서 휴양차 바캉스도 오는 거주하기 좋은 행성으로 소개되고 있다....

파일:애들러.png

3. 웨스터

ウェスタ太陽系

조커 성단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제2태양계로, 서태양계로 불리고 있다.

행성은 태양에 가까운 근궤도 순서로 타우루스, 보오스, 안스리노, 카만토, 스텐이 늘어서 있다. 행성 카만토의 공전 궤도 바깥쪽에는 우주도시 이즈모 아스트로시티가 존재한다. 인류가 처음 개척한 행성은 보오스지만 광물 채굴지로 중요한 자원 행성이 있는 관계로 이주 식민지가 만들어져 시지락 왕국을 비롯하여 수백만 명의 관련 직종 인구가 살고 있다.

마찬가지로 안스리노와 인접한 궤도에는 우주 공업도시인 단다그라다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은 그 전략적인 중요성 때문에 AP 기사단까지 파견되어 상주하고 있다.

3.1. 보오스

파일:보오스.png

ボォス / Both
웨스터 태양계의 제2행성 보오스는 과거 AD세기에 식민지가 된 행성이며 성단력 이후에는 미노그시아 연방이 들어서고 그 후에 하스하 연합공화국이 성립되기 전까지는 행성 애들러와 마찬가지로 성단 열강의 영향과 간섭을 끊임없이 받았다. 성단력 2000년 경부터 이 행성에 유력한 국가들이 차례차례 건국되며 차츰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행성에는 가장 넓은 미노그시아 대륙(ミノグシア大陸)이 있는데 그 서쪽에는 인류가 지배할 수 없는 카스테포가 있고 남부에는 코넬라 제국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에도 난 대륙(ナン大陸), 그리고 동쪽 군카 섬에 세워진 메요요 조정이 있다. 바하트마 마법제국과 가마샨 공화국은 하츠단 대륙(ハツーダン大陸)에 위치하고 있다.

기후는 건조하며, 스텝 지대가 펼쳐져 있다. 다른 행성에 비해 바다가 작아 대부분의 대륙이 이어져 있어 육로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곳곳에 드래곤 네이쳐의 공격으로 끊어진 흔적을 볼 수 있다. 인구는 120억으로 성단의 행성 중에서 가장 많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용병으로 이름을 떨치는 소수 민족 미미바족이 살고 있다.

카스테포 지방은 과거 초제국 시대의 인류와 맹약을 맺은 드래곤의 생활 터전으로 어떠한 국가의 통치나 군사 행동도 허용되지 않는 불가침 영역인지라, 인구도 적고 공권력도 제대로 미치지 못해 일종의 무법지대처럼 되어 있다.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 의하면 과거에는 붉은 행성 카마인이라 불렸으며, 식민성으로서 성단 열강이 천시하는 지역이었으나 꽃의 시녀 베린 란의 노력에 힘입어 그 지위가 향상되었다고. 현재 이름인 '보오스'는 '별의 시녀' 수지타스 보오스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4. 서전드

サザンド太陽系

조커 성단의 제3태양계로 남태양계라고도 말한다. 행성은 태양에 가까운 궤도 순서로 아토스(アトス), 오하마(オハマ), 쥬노, 소드(ソード), 슬로우사(スーロウサ), 쿠라샨(グラシャン), 펜토리(ペントリ), 오데트(オテット)가 있다. 인간이 거주 가능한 곳은 주노 뿐이며 그마저도 성단력 이전 AD세기에 대대적인 행성 개조에 의해 가능해졌다. 리부트 이후 제5행성 슬로우사가 웨스터 태양계의 제4행성인 카만토처럼 자원 채굴 행성으로 쓰이며 작업과 광물 운송을 위한 우주 거주민이 살고 있다는 설정이 덧붙여졌다.

4.1. 쥬노

파일:쥬노 3100.png
ジュノー

남태양계의 제3행성으로, 테라포밍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개척에 의해서 인류가 생활할 수 있게 된 행성으로 조커 성단에서 가장 젊은 별이지만 의외로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주민은 델타 벨룬이나 캘러미티에서 왔다고 추측됨). 기후는 아열대에 가까워 중앙 아프리카에서 이집트 북부, 파나마 주변과 비슷하다. 행성의 발전 단계상 고생대 중생대 정도이므로 녹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북반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론도 대륙(ロンド大陸)과 남반구의 볼리쇼이 대륙(ボリショイ大陸), 칼리닌 대륙(カリーニン大陸),과 콜러스 왕가의 고향인 엘레시스 대륙(エレシス大陸), 거의 버려지다시피 한 불모지인 베텔수파 대륙(ペテルスファ大陸)이 존재하며 전체 인구는 약 70억 명 대부분이 지표가 가장 안정된 론도 대륙 중앙부에 몰려서 생활하고 있다. 그렇지만 평균 기온이 다소 낮은 칼리닌 대륙에도 마르하 왕국, 이에단 연합공화국, 라프다일리 왕국연합, 하이루르 공화국 같은 소국이나 연방 국가들이 존재한다.

행성 전체가 온난하고, 적도 부근에는 아열대 정글이 펼쳐져 있다. 젊은 행성인지라 남반구는 아직 맨틀과 지각이 안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거주 인구가 거의 없다. 남반구의 끊임없는 지각 운동으로 인해 생활권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한 성단의 열강 국가들은 이 별에 식민지를 갖는 것을 기피하게 되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이 별에 독자적인 지배권을 구축한 콜러스 같은 강대한 왕정 국가를 낳게 했다.

A.K.D가 마지막으로 침공한 행성이며, 성단력 18,097년에는 조커 성단 전체를 통틀어 마지막까지 인류가 살고 있는 행성으로 남게 된다.

5. 노오즈

ノウズ太陽系

조커 성단의 제4태양계로 북태양계라고도 말한다. 행성은 태양에 가까운 궤도 순서로 하리톤(ハリトン), 캘러미티 고더스, 쿠라사(クラサ)가 있고 그 다음에는 제2항성이라고 할 수 있는 표이트(ピョイト)가 자체 발광을 하고 있으며 그 바깥으로는 페스타코, 무판(ムーパン), 카나리(カナリ)가 늘어서 있다. 인간이 거주 가능한 행성은 캘러미티 고더스와 페스타코.

파일:end4.jpg

5.1. 캘러미티 고더스

カラミティ・ゴーダース

조커 태양성단의 인류가 거주하는 행성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다고 전해진다. 상당히 한기가 혹독한 별로 적도 아래에서도 일본 가을 기온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주로 침엽수림 지대가 많고 그 주변을 호수나 늪지 같은 습지가 덮고 있다. 캐나다나 안개에 휩싸인 런던 쯤을 상상해보면 된다. 눈도 많이 내린다.

노우즈 태양계의 제2행성으로 이스터 태양계의 델타 벨룬과 함께 인류의 발상지라고 알려져 있다. 성단력 이전 AD세기의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신화나 전래동화로 일부 역사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군주제 국가가 지배하는 별이다.

행성 자체가 늙어 있는 탓에 핵의 대류가 약해져 있어서 조산 활동도 거의 멈춰 있다. 추운 기후를 이겨내기 위해 위성 궤도에 태양광 증폭장치를 설치하여 인공적으로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행성을 통째로 남북으로 분열하는 거대한 바다로 그레이트 숄티 대륙과 이스턴 숄티 대륙(イースタン・ショルティ大陸), 그리고 조금 더 작은 키야 대륙으로 나뉜다. 각 대륙은 버스터 오션(파괴양)이라는 바다로 갈라져 있는데 이 바다는 성단력 이전에 버스터 붕괴에 의해 형성된 거대한 분화구로 행성에 큰 흉터를 남기고 있다. 원래는 이 바다에 초제국의 수도가 위치해 있었다.

필모어 크발칸 같은 강대국의 권력층 사이에서는 곧 재난이 닥쳐 고더스는 붕괴한다고 예측되고 있지만 이같은 사실은 혼란을 막기 위해 정보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하다. 행성 붕괴 이후 난민 수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마도대전에 편승하여 이웃 태양계의 보오스 행성에 대규모의 기사단과 군대를 파견해놓고 있다.

파일:캘러미티.jpg


12권 기준으로 행성의 수명이 다 되어가기에 붕괴 조짐이 보이고, 이 때문에 필모어 크발칸 마도대전이 발발하자 그 혼란을 틈타 국민을 보오스로 이주시키기 위한 뒷공작을 한다. 결국 5개의 행성 중 첫 번째로 붕괴된다.

5.2. 페스타코

ペスタコ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5개 행성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행성. 태양인 노오즈에서 거의 토성 만큼이나 멀리 떨어져 있지만, 바로 옆의 별인 표이트가 스스로 발광하는 사실상의 두번째 태양[2]인 덕분에 간신히 일조량 문제가 해결된 행성이다.

기온이 지나치게 낮기도 하지만 행성의 대기가 매우 유독하기 때문에 가장 행성 개조가 많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이며, 의외로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주요 인물들이 한번씩은 거쳐갈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이렇게 외진 곳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자원 때문이며, 대규모 자원 채굴 도시가 건설되어있다. 성격상 자원 행성 카만토 안스리노와 비슷하지만, 인구가 많다는 점 때문에 자원 행성과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인류가 거주하는 5행성 사이의 중간에 걸쳐 있는 어쩡쩡한 곳이다. A.K.D.가 성단 통일전쟁을 일으킬 때 침공하지 않은 유일한 행성이기도 하며, 붕괴된 캘러미티 고더스의 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행성인 페스타코로 대량으로 이주해와 반아마테라스 운동의 거점이 되어 간다.

6. 스턴트 유성

スタント遊星

크라운 대은하를 우아하게 이동하며 약 1500년 주기로 성단에 접근하는 태양계로 조커 성단의 다섯 번째 태양이다. 중심이 되는 항성 스턴트는 7개의 행성 - 緩 / 令 / 나인(無) / 列 / 枝 / 膨 / 超 - 과 2개의 소행성군을 거느리고 있으며, 행성에 딸린 위성수는 무려 317개나 된다. 스턴트의 빛은 통상의 항성과는 완전히 달라, 블랙 프레어로 불리는 자외선 방사선을 내고 있다. 육안으로는 그 빛을 볼 수 없지만, 자외선 카메라로 보면 청자색의 형광빛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스턴트의 제3행성 나인(無)은 스스로 발광하는 작은 태양으로서, 이 별의 빛이 기분 나쁜 스턴트의 모습을 어두침침하게 비추고 있다.

특성상 파로스디 카난 제국을 비롯한 과거는 물론 성단력인 현재까지도 조커 성단의 인류에게 정복되지 않은 유일한 성계며, 당연히 인류가 거주할 수 없다.…였는데 2012년 설정 기준으로 초제국 붕괴 후 시스템 칼리굴라가 여기에 숨어서 지낸다고 한다… 새로 붙여진 설정에 따르면 스턴트 항성계를 도는 행성들과 그 주위를 도는 위성들은 초제국의 기술로도 테라포밍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가장 바깥쪽에서 돌고 있는 행성 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불명확하며, 위성수가 113개나 된다는 사실 이외의 모든 데이터를 잃어버렸다. 훗날 조커 성단 모두를 지배하는 자만이 그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스턴트 유성은 성단에 찾아올 때마다 성단 전체에 어떤 형태로든지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지고 있다.

[1]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연재가 시작된 시기가 냉전 시대였음을 감안하면, 작가인 나가노 마모루가 꽤 선구적인 선택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 쌍둥이별이나 연성체제가 된 것인데, 이렇게 되면 그 주변의 행성은 매우 위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