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ステム・カリギュラ
칼리굴라의 인간은 말이지! 지식욕의 화신인 것 같더군. 지식욕이라는 건 말이지, 인간의 여러가지 욕망 중에서 가장 더러운 것이지. 무지야말로 진정한 공포라면서 자기보다 모르는 것이 있는 사람들을 깔보는 놈들. 그런 네놈들을 가리켜서
도철이라고 하지. 여러가지 욕망으로 뭉쳐진 가장 추악한 괴물이다.
- 모라드 카바이트
- 모라드 카바이트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세력으로 초제국 유니오의 맥을 잇는 비밀결사이자 성단의 역사 뒤편에서 암약해 온 존재이다.
비밀결사라고는 하나 초제국 기사단(!) ' 시오의 문지기'와 부레이 기사단을 휘하에 거느리고 있으며, 보유한 GTM의 숫자만 최소 10,000대 이상[1]이라는 가공할 세력을 지녔다. 물론 초제국에서 유래한 비밀스러운 기술 역시 부지기수로 가지고 있을 듯.
유명한 설계자 스토이 워너 박사나 유고 마우저 교수 같은 인물도 실은 시스템 칼리굴라 소속.
본거지는 스턴트 유성 제3행성 나인(無)이며, 타 국가나 조직과 계약을 통해 기술 및 병력을 지원하면서 은밀히 성단을 주물러 온 흑막이라고.
저자 나가노 마모루 본인과 작중 모라드 카바이트 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도철과도 같은 존재[2]로, 쇼메[3], 회원검 같은 미지의 힘을 탐구하는 데에도 지대한 관심을 지녔다고 한다. 회원검을 지녔던 검성 할리콘 네델노이드가 죽은 것도 그들과의 싸움 때문이었다는데....
마도대전에서는 쇼메를 둘러싼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훗날 (아마도 사탄을 상대로 벌어질) 스턴트 유성 공방전에도 참가한다는 모양이다. 일단 성단력 3032년도까지는 코넬라 제국과 필모어 제국에 각각 협력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당연히 바하트마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다. 조커 성단에서 가장 수수께끼에 싸인 인물인 아마테라스 황제에도 몇명이 접근했으나 모두 '소멸'당했다고...
2020년 11월호에서 설명하길 지휘관 클래스는 초제국 시대의 황제나 지배자의 외양과 기억을 카피한 생명체들로 유고 마우저 자신은 초제국 6대 황제 젝스, 츠반치히는 5대 피어 황제 황녀 토타엘프의 모습과 기억을 각자 갖고 있다. 이는 불꽃의 여황제의 숙청을 모면하기 위해 지배층 총제 혈족들이 그 기술을 데이터가 아닌 “인간의 형태”로 남겼기 때문. 그 이후, 그들이 지식의 흡수, 인간이나 국가의 야망을 돕기 위해 전념해 온 것은 인류에 대해 동경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 밝혀진 인물은 비비에 젝스(B-B-A-6), 에피 드라이(E-V-3), 보 젝스(B-O-6), 데이데 젝스(D-I-D-6), 에피 지벤(E-V-7) 같은 시오의 문지기가 있고 길피 비리디언 박사나 존 무라타(ゾーン・村田) 같은 갈란드도 포함되어 있다.
[1]
공식적으로 성단 최대 규모로 알려진 군사 대국,
필모어 제국의 GTM 보유수가 약 8,000대 가량이다.
[2]
탐욕스러운 존재라는 뜻으로 풀이 가능.
[3]
쇼메의 정체는 카스테포의 수호신, 썬더 드래곤의 유생으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