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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2:48:00

스턴트 유성

1. 개요2. 설명3. 두 번의 탐사 시도

1. 개요

スタント遊星

크라운 대은하를 우아하게 이동하며 약 1500년 주기로 성단에 접근하는 태양계로 조커 성단의 다섯번째 태양이다.

2. 설명

중심이 되는 항성 스턴트는 7개의 행성 - 카(緩) / 표우(令) / 나인(無) / 후(列) / 시(枝) / 보우(膨) / 버스터(超) - 과 2개의 소행성군을 거느리고 있으며, 행성에 딸린 위성수는 무려 317개나 된다. 스턴트의 빛은 통상의 항성과는 완전히 틀려, 블랙 프레어로 불리는 자외선 방사선을 내고 있다. 육안으로는 그 빛을 볼 수 없지만 자외선 카메라로 보면 청자색의 형광빛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스턴트의 제3행성 나인(無)은 스스로 발광하는 작은 태양으로서, 이 별의 빛이 기분 나쁜 스턴트의 모습을 어두침침하게 비추고 있다.

특성상 초제국을 비롯한 과거는 물론 성단력인 현재까지도 조커 성단의 인류에게 정복되지 않은 유일한 성계며, 당연히 인류가 거주할 수 없다.…였는데 2012년 설정 기준으로 초제국 붕괴 후 시스템 칼리굴라가 여기에 숨어서 지낸다고 한다… 새로 붙여진 설정에 따르면 스턴트 항성계를 도는 행성들과 그 주위를 도는 위성들은 초제국의 기술로도 테라포밍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가장 바깥쪽에서 돌고 있는 행성 버스터(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불명확하며, 위성수가 113개나 된다는 사실 이외의 모든 데이터를 잃어버렸다. 훗날 조커 성단 모두를 지배하는 자만이 그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스턴트 유성은 성단에 찾아올 때마다 성단 전체에 어떤 형태로든지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지고 있다.

3. 두 번의 탐사 시도

성단력 1750년에 시녀 나쥬그 카테리는 여동생이며 기사인 트와이스 카테리에게 불규칙적으로 조커 성단에 접근해오는 스턴트 유성에 딸린 버스터(超)의 조사를 요청한다. 당시만 해도 모터헤드 조종에는 기사와 파티마의 조합이 아니라 기사와 신 파이어라는 가스체 인공두뇌의 결합 방식이었고, 항성간 항행이 가능한 모터헤드는 완성된지 얼마 안된 최신예 기기인 파열의 인형이 유일했다. 트와이스 카테리는 크발칸 최강의 기사 중 하나였으나 탐사 도중 행방불명이 되었고, 그녀가 탑승하고 있던 파열의 인형만이 조커 성단으로 귀환했다.

트와이스 카테리가 스턴트 유성에서 행방불명되고 1000년이 지난 성단력 2770년에 이번에는 검성 더글라스 카이엔이 당시 최신형 발란셰 파티마 2명인 레레이스호토 도아란데아스티르테와 함께 부정 출현 항성계의 조사를 갔다가 그대로 2차원 세계에 사로잡혔다. 그곳에서 인류에 해당하는 존재로 변화한 그녀는 3차원 세계의 인간들은 감지할 수 없는 유령과도 흡사해 보이는 존재가 되었고, 카이엔은 빈사 상태로 된 채 간신히 귀환했다. 함께 돌아온 레레이스호토는 기억이 지워져 있었는데, 사실 그녀에게는 다른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