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과 일본의 하네다 공항을 잇는 항공노선. 각 공항의 이름을 줄여 '인네다'로 부르고 있다.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대 노선 다음의 세번째 선택지로,[1] 커퓨 타임 제한이 없는 공항 간의 야간 노선이다.
항공사마다 시간은 다르나 대략 저녁시간대에 인천에서 하네다로 출발한 뒤, 복편이 새벽 1~2시 시간대에 출발하여 새벽 4시대에 인천에 도착하는 운항 형태를 띈다.
서울에서 도쿄로 출발하는 항공편 중 가장 늦은 시간의 노선으로, 특히 직장인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따로 연차를 쓸 것 없이 금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공항에 도착해 도쿄에서 주말 일정을 뛰고 일요일 저녁~월요일 새벽에 한국에 돌아올 수 있다.
이 노선 역시 운수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가 제한적이다. 인천-하네다 운수권은 주 28회 왕복으로 알려져있고 한국 2사와 일본 2사에 주 7회 왕복으로 균등하게 배분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2사와 일본의 피치 항공 1사가 운항중이다.
2010년 11월 1일 대한항공에서 매일 운항을 개시한 것이 이 노선의 시초이다. 인천 출발 시각이 21:25, 하네다 출발 시각이 06:25로, 지금 말하는 '밤도깨비 노선'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천 출발 시각은 그동안 큰 변경은 없었으나, 하네다 출발 시각은 피치가 운항을 개시한 뒤인 2017년부터 현재와 비슷한 새벽 2시경으로 조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해 11월 6일부터 주 2회(토/월) 운항을 개시하였다. 최초 운항 시에는 인천 출발 시각이 새벽 2시경, 하네다 출발 시각이 새벽 5시경이었고, 2012년 11월에야 인천 출발 시각이 (전날)밤 9시경, 하네다 출발 시각은 아침 6시경으로 조정된다. 2016년 하반기에 주 2회에서 7회로 증편되었고, 하네다 출발 시간의 전면 조정은 2023년에야 이루어진다.
2016년 피치 항공이 인천 출발 22:40~0:55 노선을 개설하여 이 노선의 수요를 본격적으로 개척했다. 이런 역사적 이유 때문에 본 노선 관련 내용은 피치 항공/공항-도심 간 이동 정보에 더 많이 담겨 있다.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항공편 시간대를 대폭 개편하였다.
일본에서는 주7회 슬롯 1자리가 남아있는데, 앞으로의 수요 회복력에 따라 일본의 다른 항공사에서 이것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집에어과 에어재팬은 인천에서 나리타로 기취항 중이기 때문에 어떤 일본사가 취득할 지는 불투명하다.
하네다 공항의 경우 전철 막차 이후 버스 노선이 거의 없다. 제일 운항시간이 빠른 대한항공 노선을 제외하면 전 노선이 여기에 영향을 받으므로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도쿄 국제공항/철도 문서도 참고할 것.
2. 항공편
※ 계절마다 출발 시각이 5~15분 정도 상이할 수 있으므로 유의항공사 | 인천→하네다 | 출발시각 | 도착시각 | 하네다→인천 | 출발시각 | 도착시각 | 비고 |
대한항공 KE |
719 | 20:30 | 22:50 | 720 | 02:00 | 04:35 | |
아시아나항공 OZ |
178 | 21:10 | 23:30 | 177 | 01:30 | 04:10 | |
피치 항공 MM |
808 | 22:35 | 00:55 | 809 | 02:10 | 04:40 |
3. 함께 보기
[1]
두 공항을 잇는 4가지 경우의 수 중 나머지 하나인 김포-나리타를 잇는 노선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