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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4:20:26

이묵돌

리뷰왕 김리뷰에서 넘어옴
이묵돌
본명 박현빈(朴賢彬)
본관 함양 박씨
필명 이묵돌
출생 1994년 11월 16일 ([age(1994-11-16)]세)
경상남도 창원시
학력 황금중학교 (졸업)
경북고등학교 (졸업)
홍익대학교 (경영학 / 재학)
현직 리뷰어, 작가
리퍼블릭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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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성향4. 문체5. 주요 행적 및 사건 사고
5.1. 커뮤니티 네임드 시절(1기, ~2013)5.2. 페이스북, 김리뷰로서의 논란과 전성기 (2기, 2013~2017)5.3. 전업 작가 이묵돌 시기 (3기, 2018~)
6. 출간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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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작가이다. 프리랜서 작가 이자 인터넷 리뷰어.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중퇴. 현재 홍익대학교에 재입학하여 22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2022년 9월 기준 페이지 좋아요 수는 약 3만 명[1]. '이묵돌'이라는 필명의 의미는 이씨는 어머니의 성, 묵돌은 초한지 중 흉노족 선우 묵돌에서 따온거라고 한다.

우울증 환자이며 성인 ADHD도 갖고 있다. 수년간 항우울제를 복용하였으며 2021년에 브런치스토리에 남긴 을 보면 공황장애로 인한 발작도 하는 듯. 정신병력으로 징병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2. 상세

이후 프리랜서로 전업한 뒤로 리뷰 콘텐츠 외주를 받았다. 김리뷰로서 활동하던 당시 손을 거쳐간 앱이 토스, 모씨 등이었는데, 이런 외주들을 하면서 돈을 상당히 많이 벌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 이후 점차적으로 리뷰가 줄어들었다. 점차적으로 리뷰에 게을러졌으며 뻘짓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

그 뻘짓의 시작은 2015년 12월 24일이었다. 리뷰 공화국이라는 카페를 만든 뒤 본인 돈 500만 원을 투자해서 매주 우수 리뷰어에게 고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했고 실제로 돈을 지급했으나, 2016년 1월 21일 예산이 떨어져 더 이상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사과문을 쓰고 사실상 운영을 중단했다.. 초기에는 이래저래 후원 의사를 보인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으나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꾸 돈 버는 사업으로만 접근하는 사람들이 와서 전부 거절했고, 기업들이 스폰을 해주지 않았던 듯.

그 뒤 2016년에는 스타트업을 직접 창업하여 리뷰 리퍼블릭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직접 운영하고 활동했다. 동접자 수에 비해 피드백이나 활성화가 잘된 편이었고 퀄리티가 우수한 리뷰도 많이 올라왔지만 2017년 11월 30일 경영 악화를 이유로 김리뷰를 제외한 모든 직원이 퇴사 처리되었다. 이후 리뷰 리퍼블릭은 1인 회사 체제로 유지하다가 단계적으로 완전히 폐쇄됐다.

인스타 라이브에 의하면 회사를 정리하고 난 뒤에 빚이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걸 다 갚고 나서는 기존에 앓고 있던 우울증이 극심해진 것 같다. 2018년부터는 디에디트, 아웃스탠딩 등 리뷰와 칼럼 등을 기고하며 소일거리를 하는 모양. 또한 리뷰라는 기존의 컨텐츠를 포기하고,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예 페북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서 쓸 정도였는데, 이때 만들었던 페이지가 '페이스북에 이딴 글 쓰지 마'[3]였다.

강연을 많이 다니는 듯하다. 2018년 9월 29일에는 신촌 연세로의 IF 스타트업 거리 축제에서 연사로 나와 강연하였다.

2018년 말에는 자살을 시도했다. # 그 후 관악구 보라매 병원에 실려가 혼수상태로 있다가 하루 만에 퇴원했다. 창업에 실패한 뒤 우울증이 얼마나 심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글을 열심히 쓰면서 나아진 모습이다.

여러모로 인생이 기구한 인간이다. 2015년 11월 2일 흙수저 갤러리에 나타나서 자신의 흙수저 인생에 대해 쓴 것이 있는데 # 댓글로 다시 일베 할 바에야 자살을 한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태생이 흙수저다 보니 가난했던 삶에 대한 자전적 글을 자주 쓴다.

2019년부터는 완전히 전업 작가로 전향했다. 2020년에는 1달에 거의 한 번 꼴로 책을 내는 한편 단편 소설 업로드도 이어가는 등 글쓰기 중독자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그렇게 써대는데도 소재도 퀄리티도 전혀 떨어지지 않고, 꾸준한 활동 덕분에 차츰 독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묵돌이라는 작가의 글이 좋아서 찾아보니 예전의 그 김리뷰였다고 놀라는 사람들도 있다.

알게 모르게 책을 15권이나 냈다.[4] 본인이 정말 원하는 글을 쓴다더니 정말 열심히 쓰고 있는 것 같다. 2019년부터 2020년 초까지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출간 서적 4권을 써내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르도 가리지 않는다. 에세이, 소설, 2021년 5월에는 시집까지 냈다. 정말 밥 먹고 글만 쓰는 듯.

3. 성향

과거에는 보수주의에 해당하는 글을 썼으나[5] 상기한 일베저장소 행적이 드러나 퇴사한 것을 기점으로 진보주의적 성향을 띠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런지 페미니즘에 대해 대놓고 지지하는 정도는 아니어도 부정적인 입장은 아닌 듯하다. 다만 글에서 꼴페미 정도의 성향이 대놓고 드러나는 정도는 아니며 이런 논란이 있다는 것 자체가 자기 세대에 있어 슬픈 일이라는 식의 뉘앙스를 보인다.

그러나 최근 독서 모임이나 사석에서 대화를 해본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보수에서 진보로 갔다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사회주의자가 된 것처럼 보인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자본론 공산당 선언 얘기를 세 시간이나 쉬지 않고 말했다고... 다만 정부에 대한 태도나 책에서 언급된 내용 등을 보면 일반적인 사회주의보다는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에 가깝다고 봐야할 것 같다.[6]

4. 문체

김리뷰로 활동하던 당시에는 최대한 무게감이 없고 개드립으로 점철된 가벼운 문장 일색인 글을 썼다. 재밌고 잘 읽히는 글이기는 했지만 문학적인 가치가 있거나 잘 썼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은 결코 아니었다.[7] 다만 김리뷰 시절을 포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도 글재주 자체만큼은 상당했다.[8]

디씨에서는 눈팅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긴 글을 쓴 적이 몇 번 있는데 그때마다 엄청난 필력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상기한 흙수저 갤러리 에서 남긴 자전적 수필은 흙갤 극초창기의 명필이며[9] 해외축구 갤러리 에 남긴 3부작 소설 '가르쳐주세요! 메좆 선생님!' # 역시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해충갤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재미없으면 봐주지도 않는 디시에서 글빨 하나로 힛갤 수준의 추천을 받은 점이나 일베에서는 자체 시리즈를 만들어 쓰는 족족 일베에 올랐다는 점, 페이스북에서도 하나가 아닌 여러 페이지로 네임드가 됐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인간이 일관성이 없어서 그렇지 재능충인 건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이묵돌로 필명을 바뀐 것을 기점으로 무게감 있는 글을 주로 쓰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진지하게 글을 쓴 것도 이때부터다. 사실 리뷰로 유명해졌지만 본인이 정말 쓰고 싶었던 것은 순수문학, 특히 소설 쪽이었던 것 같다. 또한 90년대생이 깊게 공감할 수 있는 글을 많이 쓴다.[10] 특히 SNS에 올리는 단편에서는 하상욱처럼 제목을 맨 뒤에 다는 형식의 글을 취하는데 제목으로 반전이나 메세지를 준다.[11]

어니스트 헤밍웨이 윤동주를 좋아하는 모양이다.[12] 이묵돌로 처음 낸 수필 <역마>에서도 윤동주 시집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읽는 내용이 나오며 이후 쓴 글들에서도 윤동주 작품의 오마주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영향을 받았다기에는 글에서 비슷한 향취가 느껴지진 않는다. 많이 읽었을 뿐이지 글 쓰는 스타일은 완전히 다른 쪽이다. 강제개행을 제멋대로 즐겨 쓴다거나 온라인 은어를 책에 그대로 갖다 박는 모습을 보면 디씨의 영향을 훨씬 많이 받았다. 이것은 기성 문인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진지하게 쓰다가도 갑자기 급발진해 드립을 친다거나. 크게 특별할 것도 없는 상황도 흥미롭게 묘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실제로 <갈라파고스 세대>나 <시간과 장의사> 같은 책의 서평을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 나쓰메 소세키의 문체가 떠오른다는 언급이 보인다.[13]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과[14]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예술적으로 화려하거나 완성도 높은 문장을 구사하진 못하지만 기성 작가들에 비해 간결하면서 담백한 문체가 특징이다.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경우가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가독성이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플롯 구성에 있어서는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티가 나긴 하지만 현실적이고 몰입감이 상당한 편이다. 기존에 있던 필력에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경험이 더해져서인 듯하다.

다른 비등단 작가들처럼 이묵돌 역시 정식 문학으로 보아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는 논란이 있다. 인스타 DM으로도 '문학도 아니면서 문학인 척하지 마라'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자기 글이 문학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문학이 아니어도 상관없으니까 뭐라 하지 좀 말라는 투의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실제로도 본인은 정식 등단은 생각하고 있지도 않으며 기성 작가들과 경쟁할 의지도 없어보인다.[15] 애초부터 댓글로 칭찬받는 게 좋아서 글쓰기 시작한 인간이니 문학적 평가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렇게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기존 독자층이 아니라 평단에서도 '이런 놈도 있구나'정도로 여겨줄 여지는 있을지 모른다.

과거 김리뷰 시절의 대충 리뷰하는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묻히는 편이지만 은근히 일 중독이다. 2019년 6월 현재 단편을 일주일에 3~4번 꼴로 업로드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5000자를 넘는 것은 물론 1만 자가 넘는 것들도 있다. 여기에 장편과 에세이 출간 작업까지 같이 하고 있다. 그래서 본인에게 재능충 운운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그냥 많이 써서 익숙한 거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5. 주요 행적 및 사건 사고

5.1. 커뮤니티 네임드 시절(1기, ~2013)

2000년대 후반부터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등지를 오가며 온라인에 글을 썼다. 디시인사이드 시절의 행적은 크게 알려진 바가 없으며,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일베저장소 활동 당시에 미해결 사건을 정리해 올리는 정보글 시리즈를 연재하면서부터였다.[16]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사실 정보글 쓰기 이전에도 컨셉으로 유명했는데 드래곤볼 브금을 틀어놓고 근육질의 여성 사진을 올리는 낚싯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17]

요약하자면 커뮤니티 시절은 사람들의 어그로를 끌고 자신의 컨텐츠로 흡수시키는 방법을 체득하는 과정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5.2. 페이스북, 김리뷰로서의 논란과 전성기 (2기, 2013~2017)

누가 뭐래도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페이스북 시절이다. 일베저장소에 흥미를 잃어[18] 당시 블루오션이던 페이스북으로 옮겨 미제사건 갤러리로 20만 명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는데, 얼마 안 가 이것도 흥미를 잃자 리뷰왕 김리뷰를 만들어 초대박을 쳤다. '리뷰가 가능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리뷰한다'는 모토로 활동한 것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이 시기 컨텐츠 창작자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4년 9월부터 피키캐스트에 특채로 스카웃되고, 이후 이전에 관리하던 페이스북 페이지 미제사건 갤러리와 관련해 《완전범죄》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판하기도 했지만,[19]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역드립과 패드립을 장기간 동안 일삼은 내역이 공개되며 수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일반 게시판에서는 미제사건에 관한 정보글만 썼지만, 야구게시판에서는 평범한 야갤러 그이상 그이하의 모습도 아니었다. [20] 이런 행적에 배신감을 느낀 사람들이 김리뷰 본인이 쓰지 않은 글까지도 왜곡해 폭로하면서 더 큰 파장을 낳았다.

그러던 중 《완전범죄》로 벌어들이는 인세 전액을 미해결 사건 피해자와 관련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공개된 일간베스트 활동 부분에 대해서 블로그에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해명내용과 일베를 접었다는 시기에 어느정도 차이가 있고, 논란이 불거질당시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은 사실이다 해명글에 대한 판단은 읽는 사람들의 몫.

결국 2015년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과거 일베저장소에서 저질렀던 지역드립 패드립으로 인해 논란이 일자 자진 퇴사했다.[21]
파일:attachment/리뷰왕 김리뷰/20150202.jpg 파일:attachment/리뷰왕 김리뷰/20150203.jpg
그리고 2월 2일과 3일에 걸쳐 새로운 사과문( #1 #2)을 올린 뒤 계약 해지가 확정된 뒤로부터 약 1달간 자체적으로 자숙의 기간을 가졌다.

그 후 본인의 현 상태인 백수에 대해 리뷰하는 새 글을 올리며 복귀.[22]

2015년 6월에 역대 리뷰와 새로운 리뷰를 묶은 세상의 모든 리뷰를 출간하였다. 본명이 아닌 김리뷰 이름으로! 책정보 상기한 일간베스트 사건과 퇴사 사건들이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책에 반성문 리뷰가 있다.

오마이뉴스 에서 인터뷰를 했다. 일베에서 무지막지하게 욕먹는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했다는 점, 그리고 기사에서 일베와 완전히 선을 그은 점으로 보아 일베는 접다 못해 아예 척을 진 듯하다.

2015년 6월 16일 부터 대학내일에서 문화 파트 리뷰를 세 달간 연재했다.

2015년 10월 7일 위키트리 인터뷰 를 하며 본인의 근황과 일베 사건에 대해 담담하게 설명했다.

2015년 10월 22일 1인분의 삶 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이전 같은 리뷰 모음집은 아니고 수필집이라고. 나무위키 문서대로 정말 수필 작가가 되어버렸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책 출판.

2015년 10월 27일 무려 카카오와 계약했다고 한다! 스타트업에서 빠져나와 대기업으로 갔다 자유 연재를 한다고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톡 채널에도 글이 올라간다고 한다.카카오와 계약을 한 뒤 페북에 피대아(피키는 대기업 아니야) 발언을 했다.

2015년 11월 2일 흙수저 갤러리에 나타나서 자신의 흙수저 인생을 리뷰했다(...) # 댓글로 다시 일베 할 바에야 자살을 한다고 말했다..

2016년 5월 19일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관련하여 여성에 대한 혐오 범죄가 맞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가(원본글은 삭제되고 루리웹에 퍼날라진 글) 논란에 불을 지폈다. 논란이 커지자 글을 지우고 소회를 남겼다.

2016년 7월 25일 그의 4번째 책이자 김리뷰로서 3번째 책인 <개구리가 우물을 기억하는 법>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전작인 1인분의 삶이 현재로서의 시선이라면 이 책은 과거로서의 시선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김리뷰의 과거가 자세히 나타나 있으며 상당히 암울하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 그의 4번째 책은 원래 소설이었어야 하는데 우울증으로 인해 수필로 변경되었다. [23]

김리뷰 시절에는 '내 맘대로 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가 기본이라서 시니컬하고 부정적인 논조가 주를 이뤘다. 주관이 많이 섞이고 눈높이가 낮기 때문에, 본인이 언급한 바와 같이 '진짜 리뷰'라기보다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각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말하고 거기에 대해 공감을 얻는, 일종의 공감 유도형 수필에 가까웠다. 덕분에 컨텐츠 제작자로서는 인정을 받지만 '리뷰어'로서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다. 애초에 진지한 리뷰어로 평가는 고사하고 그냥 컨셉 잡고 컨텐츠 만드는 애 취급이었고 본인도 그걸 부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뷰를 쓰기 시작한지 1년이 넘어가면서 문장이나 표현이 좀 부드러워졌다.

게시물의 상당 부분이 인터넷 유행어와 개드립으로 채워져 있었으며[24] 다만 리그베다 위키를 비롯해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를 교차검증 없이 그대로 가져가는 바람에 거기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오류를 그대로 떠안는 경향도 있었다.[25]

그러다 보니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컨텐츠, 특히 영화 부분에서는 초기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본인의 영화 감상평을 입장권의 보존 상태를 통해서 자체 스포일러를 하는 부분이나[26] 다른 리뷰와는 달리 '영화는 혼자 보는 것이다'로 대표되는 솔로부대 바리에이션의 캐치프레이즈를 걸어 놓는 것이나 가짜 자막 시리즈를 스크린샷에 입혀 놓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대놓고 개그스러운 부분을 강조하기 때문. 또한 영화를 단지 지루하다는 이유로 저평가하는 등 작품성에 대한 고찰을 깊게 하지 않는 것 역시 영화 갤러리 등지에서 비판받기도 했다. 물론 본인이 대놓고 아마추어적인 성향을 추구하고, 어디까지나 '눈높이가 낮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그 컨셉이 바뀌지는 않았다.[27] 실제로 스스로가 참붕이나 논리마왕 같은 약쟁이 리뷰어를 표방한다고도 말했다.

가끔씩 특이한 리뷰가 올라오기도 하는데, 수도꼭지라든가, 국제시장[28]이라든가, 김정은이라든가(...), 개복치[29] 라든가. 국제시장과 개복치는 각각 영화와 게임을 모르고 쓴 듯하다. 몰랐던 건 아닌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김리뷰에게 리뷰해 달라고 요청해 와서 의도적으로 엿 먹인 듯.

그 밖에는 해축갤러라 그런지 해외축구 리뷰를 위험 수위를 넘나들며 아주 시원하게 깐다. 비정기적으로 유럽 전반적인 축구 동향을 리뷰하는데, 조석이 해외 축구 만화를 그만둔 이후로는 사실상 김리뷰가 유일하게 약 빨고 리뷰하는 타입이 되었다. 다만 그 수위가 정말 위험해서[30] 해축 리뷰 올릴 때마다 비하나 공격의 의도가 없다고 해명하지만, 일단 해충갤을 좀 자제해야 전문성 없는 축알못이(...) 자극적으로 리뷰를 뽑아내려면 사실상 그런 식으로 맛이 간 리뷰를 쓰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작가가 된 지금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 중에서도 김리뷰 시절의 해외축구 리뷰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상당 수 있다.

2015년 6월에는 스베누를 신랄하게 깠다. 스베누 문서의 비판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당시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으나 이는 스베누 제품에 대한 리뷰가 아닌 일종의 짜깁기 감상문이었다. 악성 팬덤으로 인해 블랙 컨슈머에 대해 기사를 쓴 세계일보 기자와의 언쟁이 있기도 했으며 [31] 본인도 대중의 반응을 지나치게 신경 쓰면서 쓴 리뷰였음을 훗날 인정했다. 이 사건의 여파인지 이후 2016년 1월 직접 스베누 신발을 구매해 리뷰했다.[32] 그리고 스베누는 여러 사건으로 망했다.

로지텍을 대놓고 디스했었다. 로지텍 측에서 김리뷰에게 키보드를 보내 리뷰 요청을 했는데 평소처럼 피드백과 비판이 섞인 정상적인 리뷰를 해 주자 광고주가 게시글을 내려달라고 요구했고, 요구 조건대로 글을 내리는 대신 후속 게시글로 대놓고 로지텍에 대해 욕을 갈겨버린 것. 김리뷰가 앞으로 로지텍 말고 MS나 타사 제품을 쓴다고 글을 올리자 이 사건 직후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자사 키보드를 퀵서비스로 보내 이미지 측면에서 이득을 보기도 했다.

네이버 측에서도 자사 사진 공유 앱을 홍보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블랙워그레이몬 짤방으로만 응수하다 끈질기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바람에 리뷰를 썼다. '웬 그지 같은 앱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쓸 만해서 놀랐다'는 반응. 네이버 측에서는 발 빠르게 '김리뷰가 칭찬한 바로 그 앱'이라며 광고에 써먹었다. 물론 김리뷰 본인에게 허락은 받았다고.

승엽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잠깐 키웠으나 자취방 환경이 좋지 못해 입양을 보냈다. 츤데레스러운 리뷰도 쓰는 등 애정이 상당했던 모양이었는데 입양 가서 새끼도 낳고 잘 산다는 것에 안심했다고.

인기 페이스북 유저인 유머저장소와 서로를 저격하며 싸웠던 적이 있는데 [33], 김리뷰가 게시물을 모두 지워버려서[34] 유머저장소가 판정승을 거뒀었다. 김리뷰가 일베저장소에서 활동하면서 각종 패드립을 쳤던 전력이 패인 중 하나였는데, 나중에 유머저장소도 진성 일베 유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유머저장소도 과거 패드립이 전부 폭로되는 바람에 폭파되었다(...) 알고 보니 미러매치

이때 윾머와의 분쟁으로 인해 기존 팬덤이었던 10~20대(주로 남성)들의 지지를 크게 잃었고, 이후 창업 실패와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와의 이별, 신체적 부상[35]과 기저 정신질환이 심해지면서 여러 가지로 심경에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5.3. 전업 작가 이묵돌 시기 (3기, 2018~)

이후 리뷰왕 김리뷰 활동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그 대신 '페이스북에 이딴 글 쓰지 마' 페이지에 순수 문학스러운 글을 취미 삼아 올리면서 창업 실패로 인한 빚을 갚기 위해 프리랜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생계를 위해 김리뷰라는 닉네임을 그대로 쓰고 있기는 했지만 사실상 리뷰를 하진 않았다. [36]

결국엔 '이묵돌'로 필명을 바꾸고 전업 작가로서의 길을 선택했다. 그 시작은 마감에 쫓겨 전국을 여행하는 에세이 <역마>였는데, 인터넷에 연재하던 것이 실제 펀딩으로 출간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계기로 완전히 전업 작가가 되었다. 여자친구가 그린 그림과 본인의 단편 소설을 엮어 후원을 받고 2019년 말에는 서울 연남장에서 전시회를 열었다.[37]

그 뒤에도 이묵돌로서 글을 꾸준히 써왔으며 2019년에는 2권[38], 2020년에는 4권[39], 2021년에는 5월 기준 2권[40]을 발표했다. 에세이는 가장 오래 써온 만큼[41] 평가가 가장 좋은 편이며 특히 20대 세대론에 관해 쓴 수필은 기성세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소설의 경우 단편선 <시간과 장의사>는 수십 편의 엽편을 묶은 것으로 출간 당시 잠깐 동안 교보문고 평점 1위를 기록할 만큼 훌륭한 평가를 받았지만 첫 장편 소설이었던 <어떤 사랑의 확률>은 다소 호불호가 갈렸다. [42]

2020년 하반기에는 '금요묵클럽'이라는 독서 모임을 주최해 반년간 운영했다. 다뤘던 책은 주로 민음사에서 나온 고전 세계 문학 혹은 자기 책(...)이었는데, 어린 왕자, 호밀밭의 파수꾼 등 스테디셀러 도서들 및 시계태엽 오렌지같은 영화화된 작품들도 다루고 있다. 매달 기수를 늘리며 7기까지 운영하던 도중에 코로나 19의 여파로 중단되었다. 2022년 5월부터 다시 시작하였다. 2022년 9월, 홍익대학교 재입학에 관련해 한 달간 휴식기에 들어가고, 10월부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여했던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만족했으며 이묵돌이 생각보다 정상적으로 생겼다는 것과 말을 많이 한다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2021년 5월에는 <시간과 장의사>의 후속작인 <블루노트>와 <적색편이>를 각각 소설집과 시집으로 텀블벅을 통해 동시 발표했다. 텀블벅 링크(마감) 열흘이라는 짧은 펀딩 기간에도 불구하고 1600만 원을 돌파하였는데 기존 글을 통해 팬이 된 독자들의 기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물론 평가는 글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정신질환을 겪는 와중에도 꾸준히 글을 쓰고 있고 더 사고를 안 치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2022년 4월 초부터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유료연재 중이다. 네이버 링크 월 구독료는 1,000원인데 본인에 의하면 나같은 삼류 소설가에게는 도저히 써주기 아까운 돈이라고...

2022년 4월에는 브런치에 연재되던 수필 <영원에 관하여>가 <천재들은 파란색으로 기억된다>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브런치 연재분을 다듬은 것에 더하여 윤동주, 마틴 스콜세지, 토리야마 아키라 등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단상을 포함한 구성이라고 한다. 본인에 따르면 출간한 책 중 가장 사진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2022년 11월, 9편의 중단편을 묶은 소설집 <모두가 회전목마를 탄다> 가 출간되었다. 이제껏 본인이 책으로 낸 글 중 가장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가격은 18,500원.

이외중에 자신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던 김리뷰 페이지는 소유자가 바뀌어 잡스러운 자료가 올라오는 렉카페이지가 되었다. 책에 있는 작가 소개에서도 김리뷰 관련 내용은 사라졌다. 김리뷰로서 활동을 안한지 한참 됐지만 아예 작가로서의 커리어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는 러시아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탄 내용을 바탕으로 쓴 여행기 <여로>를 출간했다. 출판사는 김영사. 같은 해 9월에는 자신의 우울증 편력을 주제로 쓴 에세이 <최선의 우울>을 냈다.

6. 출간 도서 목록



[1] 이묵돌 인스타그램 기준. [2] 연봉이 1억을 넘었다고 한다. [3] 페이스북에서는 사람들이 길고 진지한 글을 읽지 않는다는 것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듯하다. [4] 미갤 시절 1권, 김리뷰 시절 5권, 이묵돌로서는 9권을 냈다(...) 하도 오랫동안 글을 썼다 보니까 나이가 삼십대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94년생으로 2022년 기준 아직 27살(!)이다. [5] 그도 그럴 것이 대구광역시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출생은 창원시지만. [6] 재미있는 사실은 본명의 박씨도 최초의 아나키스트로 알려진 박열과 같은 함양 박씨 라는 것이다. [7] 이것은 온라인 커뮤니티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을 것. 디씨나 일베 같은 곳에 진지하게 순수 문학을 쓴다고 누가 봐주겠는가? 문체도 완성돼 있지 않았던 것에 더해 본인 나름의 생존 전략이었을 확률이 높다. [8] 정확히 말하면 이묵돌이 살면서 거쳐온 커뮤니티 중에서 네임드가 아니었던 적이 거의 없었다... [9] 심지어 댓글 목록을 올리다보면 김유식이(!) '와~'하고 감탄하는 댓글을 남긴 것도 볼 수 있다. [10] 2020년에 출간한 '마카롱 사 먹는 데 이유 같은 게 어딨어요'나 '갈라파고스 세대'는 세대론을 청년 관점에서 진솔하게 풀어낸 수필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1] 당연히 방향성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분량이나 형식도 그렇고.. 맨 뒤에 제목을 다는 점 정도가 비슷할 뿐 감수성은 완전히 다르다. [12] 라이브에서 말하길 집에 책이 별로 없었다고. 그래서 있는 책만 계속 읽었는데 그게 헤밍웨이와 윤동주였다고 한다. [13] 문체가 비슷하다는 것이지 그 외적인 부분까지도 비슷하다는 맥락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태어난 나라도 다르고 시대도 다르니까 일대일로 비교할 필요도 없다. [14] 경영학과 재학 [15] 이미 책을 열 권 넘게 썼는데 등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도 그쪽이 아니고. [16] 거의 정보글만 올렸음에도 레벨이 높은 편이었다. 하긴 시리즈 전체가 일베게시판으로 갔으니 [17] 여성 비하 뉘앙스가 전혀 없는 글이었다. 근육질의 여성에게 처맞기 싫으면 남자들이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그럴듯하게 하는 것이 컨셉이었다. 뭔가 이상한데 글을 잘 써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댓글들이 대부분이었다. [18] 블로그에 쓴 회고록에 의하면 수능 치고 와보니 사이트 분위기가 바뀌어 있었고 거기에 적응하려고 했으나 나중에 가보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19] 이때가 2014년이었다. 무려 만 스무 살에 회사 생활을 시작한 셈(!) [20] 패드립과 지역드립 역시 당시 야갤의 문화를 그대로 답습한 것들이었다. [21] 후술하겠지만 유머저장소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후 지속적인 반성과 개선으로 여론이 바뀌었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22] 실제로는 대학생 신분. 피키캐스트 활동 시기를 감안하면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휴학 상태인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2016년 하반기에 나온 본인의 4번째 책 《개구리가 우물을 기억하는 법》에 의하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캠퍼스 라이프를 위해 캠퍼스 라이프를 포기해야 했다는 식의 언급이 여러 차례 나온다. [23] 하지만 언젠가는 쓸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진짜 썼다... [24] 김리뷰 계정에 본인이 디시인사이드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고,일베도 했고 그중에서 구체적으로 철도 갤러리에 다닌다고 밝혔다. 야민정음을 쓰는 것도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25] 가령 인터스텔라의 경우 IMAX 항목에 나온 "IMAX 카메라는 4대뿐"이라는 잘못된 서술을 그대로 인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26] 상태는 크게 '깨끗하게 보존', '구깃구깃', ' 영확찢(...)'의 3단계로 나뉘어진다. [27] 실제로 자숙 기간 끝나고 복귀한 이후에 처음 리뷰한 이미테이션 게임의 경우에도 기본 컨셉을 거의 그대로 밀고 나갔다. [28] 영화가 아니라 진짜 국제시장 상황을 리뷰했다! [29] 역시 게임이 아닌 진짜 개복치를 리뷰. [30] 바이에른 뮌헨 사진에 '학살은 안 돼' 드립을 넣은 게 대표적. [31] 후일 기자 본인과 전화 통화로 이야기를 잘 나누고 해결했다고. 하긴 둘 다 글 쓰는 사람이니 대화해서 이해 못 할 것도 없었을 것이다. [32] 물론 부정적인 스탠스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33] 윾머 자체는 김리뷰의 리뷰 포맷을 차용하는 등 창작자로서의 김리뷰를 높게 평가했지만, 강남역 여성혐오 범죄 논란에 대해 입장이 엇갈렸던 것에 이중성을 느꼈던 모양이다. 과거 커뮤니티에서는 그런 글을 써놓고 왜 이제 와서 말을 바꾸냐고 디스했었다. [34] 최근 본인의 4번째 책이자 김리뷰라는 이름으로 낸 3번째 책에서 페이스북 코리아가 신고 누적으로 인해 몇몇 글들을 삭제했다고 한다. 72시간 차단도 당했다고. 본인이 쫄려서 지운 게 아니었던 것이다. [35] 창업 회사 대표 시절 제주도에 휴가를 갔다가 자전거 사고를 당해 쇄골 분쇄 골절로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36] 2018년 8월 부터 디에디트에 기고를 했다. 에디터H의 인터뷰 아웃스탠딩에서도 창업 실패 경험 등을 바탕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37] 천 명 정도의 관객이 방문했다. 전시 경험이 없는 작가가 첫 전시, 그것도 유료 전시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꽤 대단한 것이다. 여기서는 김리뷰라는 닉네임도 전혀 쓰지 않았던 데다가 네이버 전시 평가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38] 역마,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39] 시간과 장의사(소설), 마카롱 사 먹는 데 이유 같은 게 어딨어요, 갈라파고스 세대, 어떤 사랑의 확률(장편소설) [40] 블루노트(소설), 적색편이(시) [41] 상술했듯이 리뷰도 리뷰라기보단 그냥 신변 잡기 수필에 가까웠으므로 [42] 재미는 있지만 안 쓰던 로맨스를 써서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가가 다수 있다. [43] 김리뷰로 출간한 마지막 서적이다. 일러스트는 원사운드가 맡았다. [44] 연작 에세이집. 김겨울, 핫펠트, 박종현, 제리 와 함께 객원 작가로 참여했다. [45] 김영사에서 출간한 과학 교양 잡지. 전승환, 재레드 다이아몬드 등과 함께 객원 작가로 참여했다. '견딜 만한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표제의 짧은 SF 소설을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