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계공학 용어 離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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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 기계공학과 · 항공우주공학과 · 조선해양공학과 · 로봇공학과 · 금형공학과 · 자동차공학과 · 기전공학과 · 원자력공학과 | |
과목 | 공업수학 · 일반물리학 · 4대역학(동역학 · 정역학 · 고체역학 · 유체역학 · 열전달) · 수치해석 · 프로그래밍 · 캡스톤 디자인 | |
관련 기관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 |
자격증 | ||
기계제작 계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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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사 및 기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 기계조립산업기사 · 기계설계산업기사 · 정밀측정산업기사 · 일반기계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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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장 및 기술사 기계가공기능장 · 기계기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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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계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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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사 및 기사 항공산업기사 · 항공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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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장 및 기술사 항공기관기술사 · 항공기체기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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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이격(離隔)은 제품의 맞물리는 부분의 설계상 의도된 각 요소별 공차, 혹은 공정/수율의 문제거나 설계상의 문제로 단차가 있거나 외장재가 벌어져 있거나 하는 경우를 말한다. 건축에서는 이격거리라는 개념이 있어, 위험물 등과 거리를 두거나 관리 요소에 필요한 공지를 요하는 경우가 있다.
유격은 한국의 디지털 커뮤니티 등지에서 99%는 잘못 쓰고 있는 단어 사용 오류인데, 단순히 공정/수율의 문제거나 설계상의 문제로 단차가 있거나 외장재가 벌어져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유격이 아니라 이격(離隔)이라고 한다. 단순하게 말해, 딱 맞지 않고 벌어진 틈이 있는 경우를 일컫을 때는 이격이라고 하면 된다. 단차, 벌어짐, 틈새, 모두 이격이다. 자동차의 외관에 있어서 단차가 있거나, 휴대폰이나 컴퓨터 케이스 아다리가 잘 맞지 않는 문제라든가 마감이 좋지 않아 벌어져 있거나 하는 경우 이격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올바른 단어 사용이다. 몇몇 경우에는, 유격 조절의 실패로 인해 이격이 일어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움직임에 관여하는 부분이 아닌데 벌어져 있다면 이격이다.
1.1. 의도된 이격 설계 사례
보통 물건과 물건이 끼워지는, 조립되는 부분은 설계상에서 일부러 약간 이격을 둔다. 한쪽이 100 mm라면 여기에 끼워 넣을 다른 한쪽은 99.8 mm라는 식으로. 물론 이 이격을 얼마나 둘지는 부품의 종류나,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정밀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도면에서 99.8 mm로 정확히 지정했다고 해도 정밀도(공차범위)가 0.5 mm면 말짱 꽝이다. 제작공정상 오차로 0.5 mm가 더 길어져 100.3 mm가 되면 100 mm짜리 물건에 결국 안 들어갈 터이다.또한 장비나 부품이 가동중에 열을 받거나 압력을 받기 때문에 평소와 작동 중일 때의 크기, 길이가 달라지는 경우에도 일부러 이격을 둔다. 철로를 깔 때 철로 이음매 부분에 약간 틈을 두는 것이 이 때문. 만약 이 틈을 두지 않고 철로와 철로를 서로 맞닿게 붙여서 깔아두면 여름철에 각각의 철로가 서로 팽창해서 멋대로 휘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항공기의 경우에도 비슷한 예가 있다. 마하 3.3으로 비행하는 SR-71은 고속비행시 마찰열에 의하여 부품들이 팽창하기 때문에 아예 처음 설계할 때부터 부품 사이사이에 이격을 두었다.이것과 더불어 동체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연료탱크라 지상에 내려와서 열이 식으면 연료가 줄줄 새기도 한다. 그래도 불이 잘 붙지 않는 연료라 큰 위험은 없다고 한다.
2. 게임 용어 异格(異格)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서 쓰이는 표현으로 다른 디자인을 받아 새로이 출시된 캐릭터들을 의미한다. 해당 게임에서 동일 캐릭터의 파생형 캐릭터 개념인 얼터네이트 오퍼레이터의 중국 서버 표현인 이격( 异 格)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다른 게임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일반 명사처럼 퍼진 것이며 이격이란 표현 자체는 명일방주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표현으로 중국 게임 전체에서 쓰이고 있다는 정보는 잘못된 정보다.스킨, 코스튬과 이격의 차이점은 스킨은 기존 캐릭터의 외형만 바꾸는 반면 이격은 캐릭터는 같지만 완전히 다른 버전의 새 캐릭터가 나오는 것으로 기존 게임에서 이런 개념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이격이라는 단어 하나로 간편하게 정리된 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전에는 '배리에이션'이나 Fate 시리즈 용어인 얼터(너티브) 등의 표현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전자는 너무 길어 사용하기 어렵고 후자는 페그오 커뮤니티에서만 주로 쓰이는 정도이다. 또한 얼터는 이격과 얼핏 비슷한 개념같기는 해도 캐릭터에 따라 사실상 별개의 인물이 될 정도로 다른 개념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서브컬처 게임에서도 배리에이션 버전이 나올 조짐을 보이면 "OO 이격 나오냐"는 글이 자주 올라올 정도로 제법 퍼지게 되었으나, 명일방주를 하지 않는 유저들로부터 종종 이격이 대체 무슨 뜻이냐고 의문을 표하기도 하며 # 또한 특정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뜻이 통하지 않는 근본없는 단어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뜻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혹은 의도적으로 이격의 이를 한자 두 이(二)로 해석, 세 번째 버전이 나올 때는 아예 삼(三)격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쓰기도 하여 다른 서브컬처 게임에서 이격이란 단어를 쓰는 것 자체를 혐오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다만 짧고 사용하기 편해서 사용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
명일방주를 하지 않거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여지기 힘든 면도 있기에 그런 사람들은 이격 이전에 쓰였던 옷갈이나 블루 아카이브에서 공식적으로 표현한 시즈널 같은 단어로 대체해서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시즈널이라는 단어가 널리 퍼지지 않아 정작 유저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키보토스 라이브 개발자 코멘터리에서도 츠바키 가이드 버전을 보고 "이격 캐릭... 이격이란 표현을 써도 되나?"라면서 황급히 말을 거둔걸 보면 사내에서도 공식 명칭인 시즈널보다는 이격이라는 표현이 익숙할 정도로 사실상 이격이란 단어가 준공식 취급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애시당초 한국에서나 쓰이는 표현이기에 명일방주를 제외한 곳에서는 쓰이지 않으며 평범하게 수영복이나 크리스마스 등 무슨무슨 버전으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