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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1:45:25

의천도룡기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10131><tablebgcolor=#010131><tablecolor=#ffc224> 김용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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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김용(金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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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삼부곡 시리즈 [A]
사조영웅전
射鵰英雄傳

(195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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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 / 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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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神鵰俠侶

(1959~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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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건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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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傲江湖

(1967~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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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鼎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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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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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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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馬嘯西風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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越女劍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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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
]]
[A] 《천룡팔부》와 《사조삼부곡 시리즈》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함.
[B] 《설산비호외전 시리즈》와 《서검은구록》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함.
[C] 《벽혈검》과 《녹정기》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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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국령 홍콩 기.svg 홍콩 소설
의천도룡기
倚天屠龍記
[1]
The Heaven Sword and Dragon Saber
[2]
<nopad> 파일:의천도룡기 원판 초판본 표지.jpg
▲ 의천도룡기 원판 초판본 제9권 표지
<colbgcolor=#4D256E,#1C082D><colcolor=#A79E8D> 저자
[[홍콩|]][[틀:국기|]][[틀:국기|]] 김용(金庸)
공개 1961년 ~ 1963년 ( 명보)
언어 중국어 ( 만다린 / 정체자)
종류 소설
장르 무협물, 가상역사물
배경
시간
CE 1336년 ~ 1367년[3]
( 혜종 / 원말명초)
공간
치하의 중원, 강남, 신장 북극
등장인물
분량
글자수
95만 6천 자 가량[4]
권수
8권 (한국어 단행본)
시리즈 사조삼부곡(射雕三部曲)
출판사
[[홍콩|]][[틀:국기|]][[틀:국기|]] 명하사(明河社)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영사
ISBN 9788934920793
2차 창작
영화
5편
드라마
10편
게임
2편
만화
2편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등장 소재
4.1. 문파(門派)
4.1.1. 육대문파4.1.2. 그 외 문파
4.2. 장소 및 물건
5. 평가6. 문제점
6.1. 우유부단한 주인공6.2. 복잡한 애정관계6.3. 비역사성
7. 2차 창작

[clearfix]

1. 개요

소설가 김용이 쓴 7번째 소설. ' 사조삼부곡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1961년 7월 6일부터 1963년 9월 2일까지 홍콩 명보(明報)에서 독점 연재됐다.

대한민국에서의 별칭은 '소설 《영웅문》 - 제3부. 중원의 별'. 1986년에 공식 라이센스 없이 출판된 해적판으로, 대한민국 내에서는 인식 수준이 높은 이름이다.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전작인 《 신조협려》로부터 100여 년 뒤의 이야기로, 원명교체기를 다룬다. 《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의 세계관과 이어지지만, 줄거리 전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두 작품은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겹치고 스토리상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의천도룡기》는 100년 이상 지난 시점인 만큼 그 시대 등장인물들은 딱 1명 빼고 전부 다 사망한 상태이고, 다만 그들이 남겨놓은 물건과 흔적이 줄거리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이다. 《신조협려》 마지막에 등장한 동자승 장군보는 이 소설에서 장삼봉이라는 노인으로 세계관 최강자가 되어 있다.

《의천도룡기》라는 제목은 작품 속에서 천하무적의 병기로 알려진 의천검 도룡도로부터 유래했다. 장삼봉의 제자 유대암이 도룡도에 얽힌 사건에 말려드는 것이 이 소설의 발단이 된다. 이 두 무기를 모두 얻으면 무림지존이 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지라, 작중에 등장하는 많은 무림인들이 의천검과 도룡도에 열을 올린다. 실제로 두 무기로부터 비롯된 온갖 사건들이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그리고 중반부에 의천검 도룡도 곽정, 황용 양과에게 받은 현철중검과 서방의 강철들을 재료로 만든 것임이 언급된다. 몽골의 힘이 강대해지며 훗날을 도모하고자 의천검과 도룡도에 각각 무공비급인 구음진경, 항룡십팔장과 병법서인 무목유서를 넣어둔 것이다.

아울러 원나라 말기이기 때문에 몽골은 물론이고, 작품 내 활약하는 주요 조직인 명교로 인해서 페르시아까지 개입하면서 '사조삼부곡 시리즈'에서 가장 이국적인 색채가 강하고, 스케일도 굉장히 큰 작품이다. 중동적인 요소가 작품 큰 줄기에 많이 반영되어 있는 꽤 이색적이다. 건곤대나이, 성화령 뿐 아니라, 사대호교법왕 가운데 무려 두 명이 서역 사람이다.[5] 이는 기존의 한족-이민족 구도에서, 한족과 몽고 치하의 다른 문화권과의 연합항쟁 같은 성격을 부여했다.

김용의 작품인 만큼 재미는 상당하며, 정사의 대립과 문파 상호간의 각축 위주의 구성은 두 전작과는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6] 구파일방과 마교의 대립, 하렘물, 기연 등 《 소오강호》와 《의천도룡기》는 한국형 무협세계관의 기본 베이스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의천도룡기/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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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 소재

4.1. 문파(門派)

4.1.1. 육대문파

소림과 무당이 거의 대등하다. 아미와 곤륜이 그 아래로 비슷한 수준이며, 공동파가 그 아래. 화산파가 가장 아래이다. 점창파가 언급이 되기는 하는데 한 묶음이 아니다.

4.1.2. 그 외 문파

4.2. 장소 및 물건

5.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파일:sosul_network_icon-removebg-preview.png ||
별점 4.26 / 5.0 | 참여자 247명 2023. 12. 23. 기준


6. 문제점

후술할 내용들은 '이 작품의 고유 특성'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독자에 따라서는 지난하고 답답하게 느껴져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6.1. 우유부단한 주인공

장취산 은소소의 아들인 장무기를 주인공으로 그의 유년 시절과 명교 교주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이 장무기라는 주인공은 사조 삼부작의 다른 두 주인공과 달리 심히 우유부단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 자신이 진정으로 뭔가를 원해서 그것을 이루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1997년 고려원 판 작가후기에 보면, 김용은 장무기라는 주인공을 통해 한 인간이 무예가 아무리 뛰어나도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의천도룡기에서 그려지는 화려한 무공과 장무기의 압도적인 활약상은 현실세계에서 강점만큼이나 치명적인 단점도 갖고 있는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는 수단이다. 그래서인지 무협으로서의 묘사가 자체는 전작인 사조영웅전이나 신조협려와 비교해서 상당히 이질적이고, 장무기나 장삼봉 이외에는 천하오절이나 곽정, 양과, 금륜국사 등에 필적할 만한 고수들도 눈에 띄지 않는다. 게다가 세 작품의 최후반부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의 영웅화를 유도하는 '몽고병 격퇴' 장면에서도 웅장한 스케일과 넘쳐흐르는 긴박감을 자랑하는 신조협려나 칭기즈 칸과의 재회를 통해 감동을 자아내는 사조영웅전에 비해 포스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작품의 전체 플롯을 관통하는 주제는 인간의 감정이다. 강렬한 인간의 감정묘사는 신조협려와 더불어 최상급의 경지이며, 그런만큼 영상물을 비롯해서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장무기의 우유부단함은 여성 문제에 극에 달해 그만큼 안티도 많지만 장무기라는 캐릭터는 김용 작품의 주인공을 통틀어 손꼽을 수 있는 선량하고 순박한 주인공이고, 그런 순수한 캐릭터가 이리저리 휘둘린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6.2. 복잡한 애정관계

전통적인 무협소설은 서로 잘 어울리는 한 쌍의 남녀를 정하여 순애보를 그리는 것이 보통이었다. 왕도려, 양우생 등의 작가들이 그러하였고, 김용도 이전에 씌여진 서금은구록, 벽혈검, 사조영웅전, 신조협려는 모두 천생연분이라 할 정도로 의기투합하고, 생이별한 뒤에도 죽을만큼 슬퍼하는 애달픈 낭만적인 사랑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천생연분과 순애보의 전통을 파괴하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애정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전까지의 나름대로 독특하긴 하지만 고전적이던 연애 노선이 비해, 본작품부터 본격 하렘/속성별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물론 그 발전의 끝은 녹정기의 7인 하렘이다.

이는 사랑의 완성과 실패로 완전히 다른 인성이 만들어지는 것을 표현한 신조협려에서 보여준 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애정의 아름다움만큼이나 음험하고 종잡을 없는 현실적인 면모를 반영하고 있다. 미인계를 이용해 유혹하여 함정을 씌우려는 사례부터 시작해서, 사적인 원한 때문에 타인의 사랑을 짓밟는 사례, 상대를 파멸시키려다가 사랑에 빠진다거나, 반대로 사랑이 실패하자 아예 원수가 되어 냉혹하게 변모하는 사례 등 이상화된 사랑이 아닌, 애정세계의 복잡함과 감정의 격렬한 변화와 갈등은 김용소설 전체를 통틀어도 손꼽힐 정도이다. 한꺼번에 여러 명의 여성이 함께 등장하여 치정싸움에 엮이는 전개는 흔히 상상하기 쉬운 하렘식 구성이 아니라, 애정 때문에 계속해서 번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려는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 해야 할 것이다. 즉, 장무기는 마지막까지 여성문제에 휘말려 방황했고, 그 치열한 치정싸움의 과정 속에서 장무기의 마음과 그가 처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이용한 조민에게 붙들렸다고 보면 정확할 것이다.

김용 스스로도 의천도룡기에 대해 낭만적이고 행복한 사랑은 표현되지 않았다고 하고 있다. 작중 주인공 장무기가 계속 되내는 어머니의 유언인 "예쁜 여자일수록 사람을 잘 속인다."는 이성관계로 인해 계속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방황하는 욕망하는 인간의 딜레마를 상징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즉, 다시 말해 의천도룡기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슬픈 사랑을 표상한 신조협려와 전혀 다른 결을 가진 뛰어난 애정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현실 세계에서 겪는 애정의 고통에 대한 주제의식은 나중에 집필한 천룡팔부에서 더욱 예술적으로 다뤄지게 된다.[7]

다만 남녀간의 애정 묘사씬이 아주 훌륭하여 '역시 신필은 야설도 꼴리게 잘 쓴다.'는 평가를 듣는다.

간접적으로는 이렇게 표현한다. 1.장무기가 첫 만남에서 본의 아니게 조민을 간지럽힌다. → 손, 발 = 인간의 축소판/특히 중국에서 여성의 맨발 = 나신 → 간접적인 검열삭제. 나중에는 본의로 간지럽힌다. 그런데 이걸 개정판에서는 노골적으로 그려놨다. 2.장취산과 은소소의 합궁장면 중 "화촉동방. 그들은 태고적 모습으로 돌아가 무지개빛 나락으로 그들의 영혼과 육신을 불태웠다." 그렇더라도 신필의 '그' 솜씨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건 안타깝게도 이 작품 이후...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작품 자체는 사조삼부작 중 백미라는 평을 받고 인기도 가장 많다. 다소 밋밋한 사조영웅전이나, 주인공은 물론 사건들 모두 자극적인 신조협려와 달리 유대암, 장취산이 등장하는 초반부나 주인공 장무기의 유년 시절의 고생, 이후 명교의 교주가 되고 주변인들에게 끊임없이 휘둘리는 청년기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인간관계에 대한 묘사는 여지없는 신필의 솜씨이다. 또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주제는 '부모애'로 사조영웅전의 '영웅이란 무엇인가' 신조협려의 '남녀의 사랑'과 대비되어 진중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사손의 장무기에 대한 애착이나 장삼봉의 제자 사랑 등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의 애정과 고뇌가 김용의 저서 중에도 가장 잘 묘사되었다. 가령 광인처럼 날뛰는 살인마 사손이 아이가 태어난 울음소리를 듣고 한 순간 인간성을 되찾는 대목은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하게 한 명장면이다.

장무기의 찌질한 애정행각 덕분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되지만 반대로 주조연과 정사를 불문하고 세세하게 그려진 인물들 간의 정과 다양한 인간군상 표현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천룡팔부, 소오강호까지는 못 되더라도 이 작품도 극악한 인간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다루어진다. 가령 멸절사태, 주구진, 정민군같은 인물은 독자들이 치를 떨 정도로 사납고 모난 여성들이다.

하나 특기할 만한 사실로, 김용은 자기가 쓴 작품들을 10년마다 한 번씩 결말이나 전개를 고치기로 유명해 악명아닌 악명을 떨치는데, 의천도룡기를 쓸 때마다 한참을 고민하는것이 '장무기 세컨드로 누굴 넣어줄까?'라고 한다. 일단 조민은 본처 확정이고. 그 다음을 누구로 하느냐를 고민하는 것 같은데. 심지어 애들 다 데리고 페르시아로 날라버리는 결말까지 생각한 적이 있다고 한다.[8]

다만 비교적 최근의 개정판(2004년판)에 따르면 세컨드 없이 걍 조민 온리루트로 몽고로 간 다음 애 낳아서 잘 먹고 잘 살았다.[9] 하렘의 꿈은 안드로메다로...

그렇지만 장무기가 마지막에 애정사에 해탈했는지 몰라도 그녀들이 어떻게 되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는 모습이 있어서 결국 알 수 없다. 아소가 서역의 일을 마무리 짓고 돌아오는 거라든가. 은리가 제정신을 챙기는 거라든가.

6.3. 비역사성

김용의 작품 중에서 실제 역사와 가장 거리가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천룡팔부, 녹정기, 서검은구록 등도 실제 역사 사건을 어느 정도 다루지만 등장인물들의 노력이 역사의 대세를 거스르지 못하거나, 감춰진 흑역사 정도로 취급된다. 반면 이 작품에서 장무기는 사실상 원나라를 멸망시킨 주역으로 등장한다. 이 부분이 지나치게 강조된 나머지 말미에 주원장에게 속아 정권을 빼앗기는 부분은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설득력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막판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끝난 사조영웅전이나 신조협려와는 달리, '이거 정말 끝난 건가?'하다가 위작을 찾아보게 된 독자들이 상당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부분은 개정판에서 욕심 없이 물러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물론 그래봤자 김용 소설이기 때문에, 의천도룡기도 중국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으면 작품 배경을 이해하기 편하다. 특히 최소한 남송이 어떻게 멸망했고 악비가 어떤 이유로 중국에서 추앙받는지를 알고 있으면 작품 내내 등장하는 한족의 몽골에 대한 반발과 장무기 조민 커플링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우려를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

7. 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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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윳팽으로는 'ji2 tin1 tou4 lung4 gei3'이다. 간체자로는 '倚天屠龙记', 한어병음으로는 'Yǐtiān túlóng jì'이다. [2] 영문명은 Wikipedia와 1986년작 TV 드라마에 이렇게 표기된 것으로 보아 영문 정식 명칭일 가능성이 높다. [3] 초반에는 장삼봉이 '장군보'였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작중 시점으로부터 80여 년 전인 '13세기 후반(1260년)\'도 다루고 있다. 이 시점에는 《 신조협려》의 등장인물인 곽양도 등장한다. [4] 중국어( 광동어) 글자수로 추정된다. 김용 저서 중에 글자수가 많은 작품은 녹정기(123만 자), 천룡팔부(121만 1000자), 신조협려 / 소오강호(97만 9000자) 순으로, 의천도룡기는 그 다음으로서 5번째로 글자수가 많다. [5] 다이치스, 위일소. 다만 위일소는 어디까지나 서역의 피가 섞인 한족 정도지만 다이치스는 하프 서역인이다. 원래 페르시아에 건너간 중국인과 페르시아인의 혼혈이다. [6] 《사조영웅전》, 《신조협려》에는 개방 이외에는 구파일방 중 등장하는 문파가 없다시피하고, 그나마 소림사 곤륜파가 곁다리로 등장한다. [7] 천룡팔부에 이르러서는 아예 애정문제 때문에 한 인간이 아니라, 세계 전체가 죄과로 요동치며 계속해서 처절한 불행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거의 아비규환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소요파 내부 치정싸움, 단정순과 그의 여자들의 만든 업보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8] 확실하지 않음. 그러나 중간에 페르시아로 날아가버린 '성녀'가 돌아가지 않는 걸로 고칠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하다. [9] 장무기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