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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0:29:59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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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룰상 문제된 오역인 경우
2.1. 이름2.2. 텍스트
2.2.1. 여러 카드에서 나타나는 오역2.2.2. 특정 카드에서만 나타나는 오역
3. 룰과 관계없는 오역인 경우4. 개정된 오역
4.1. 룰 관련4.2. 룰 미관련

[clearfix]

1. 개요

유희왕의 유통사인 대원미디어는 번역 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오역을 바탕으로 다른 부분의 오역을 반복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점. 이는 괜히 오역을 추후에 수정해서 제대로 번역하면 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때문인 듯 하지만, 그마저도 일관성이 지켜지지 않는 반례도 많다. 예를 들어 과거 "에인션트 엘프"를 "고대 엘프"로 번역한 것을 이어받아 "에인션트"를 죄다 "고대"로 치환해버리는 바람에 고대 요정 드래곤, 고대 홀리 와이반, 고대 리프, 고대 크림즌 에이프, 요정룡 고대로 번역되었다.

그나마 룰 문제가 생기는 오역은 어느 정도 수정되고 있지만, 룰 문제와 상관없는 오역은 수정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과거에는 한국판 번역 명칭이 카드군 지정이 되거나 반대로 되지 않는 등의 룰 혼동 오역이 굉장히 심했는데, 2018년 6월 1일에 이러한 룰 문제 관련 오역에 대규모 에라타가 이루어지면서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여전히 단순 명칭 오역이 상당해서 룰에 문제가 되지 않을 뿐 적응하기 어려운 번역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일본어 언어유희로 된 카드명이 유희왕 ZEXAL 시절부터 급격히 늘어나 번역하기 난해한 카드도 있고, 카드군과 맞춰야 하는 카드명은 어쩔 수 없이 부자연스럽게 번역된 경우도 일부 있다.

2. 룰상 문제된 오역인 경우

2.1. 이름

2.2. 텍스트

2.2.1. 여러 카드에서 나타나는 오역

이 배틀 페이즈 중, 이 카드는 상대 몬스터에 1번 더 이어서 공격할 수 있다.(X)||
'이어서' 부분은 한글판에서 붙은 사족으로, 원문은 그냥 '이 카드는 1번만 더 공격할 수 있다'였다. 언뜻 보면 별 다를 것이 없어보이지만 "1번 더 이어서 공격한다."와 "1번 더 공격한다."는 룰상 다른 효과다. 전자는 이 카드가 곧바로 공격을 실행해야 한다는 의미고, 후자는 이 카드가 두 번째 공격을 하기 전에 다른 카드로 먼저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 자신
한국어판에서는 自分(you, 카드를 사용한 플레이어)과 自身(its own, 그 카드)(상대 플레이어 본인)을 구분하지 않고 둘 다 '자신'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自身을 자신으로 번역하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틀린 것이 아니지만, 룰적으로는 혼동을 야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인! 무적! 최강!이나 섬도기-이글부스터의 "자신 이외의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상대가 발동한 효과를 무시한다는 효과가 아닌, "대상으로 지정한 몬스터 이외의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 자신", "그 카드" 또는 No.81 초노급포탑열차 슈페리어 도라처럼 "그 몬스터 이외의 카드 효과를 받지 않는다."와 같은 식으로 표현한다면 해결될 수 있다.
* n장
한국어판에서는 몬스터든 마법 카드든 함정 카드든 구분 없이 1장으로 번역하고 있으나 일본어 원문에서는 몬스터는 "1마리(1体)"로, 마법/함정/몬스터 전반은 "1장(1枚)"으로 엄연히 구별한다. 예를 들어 패왕룡의 혼의 ② 효과는 자신 필드의 패왕룡 즈아크 1장을 제외하고 발동하는데, 한국어판에서는 "1장"이라고만 되어 있기에 펜듈럼 존의 즈아크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일본어로는 이것이 "1마리"로 명시되어 있기에 실제론 오직 몬스터 존의 즈아크만 사용할 수 있다. 펜듈럼이나 유니온, 보옥수, 스네이크아이처럼 마함존에 몬스터 카드를 놓는 기믹을 가진 덱이라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
* 현재완료형 표현의 직역
일본어는 현재진행형 표현을 현재완료의 의미로 쓰기도 하는데 일부 카드( 삼전의 재, 순백의 성녀 에클레시아)에서는 현재완료형의 의미로 쓰여진 현재진행형 텍스트의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그대로 한국어의 현재진행형으로 직역하여 국어적으로 다소 어색한 문장이 되었다.
이 경우는 "~하고 있는 경우"보다는 "발동했을 경우", "보내졌을 경우"[4]라고 번역하는 것이 국어에서는 일반적인 번역이다. 하지만 유희왕이란 게임 상의 텍스트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런 식의 번역은 국어적으로 단순 과거형과 대동소이한 표현이기 때문에 효과 발동 조건을 오해할 수 있다. 삼전의 재를 예로 들자면, 상대가 하루 우라라를 발동했을 경우, 그 타이밍에만 삼전의 재를 발동할 수 있다고 오해할 여지가 있다.[5] 따라서 이러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발동한 적이 있을 경우", "보내진 적이 있을 경우" 라고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 "~의" 표현의 남용
유희왕 국내판 카드 텍스트에는 "~의" 표현을 남용하여 문장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본어의 の를 무조건적으로 "~의"로 직역하여 생기는 문제인데, の의 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의"와 1:1 대응으로 번역하는 것은 옳지 않다. 상술한 "싱크로 몬스터의 튜너"의 경우도 이러한 문제로 인해 원래 뜻과 혼동을 유발하며, 그 외에도 찾아보면 여러 가지가 있다. 예시로 특정 종족의 몬스터를 지칭할 때 " 드래곤족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 " 사이버스족 의식 몬스터" 같은 표현이 종종 보이는데, 이 경우는 의미 왜곡은 일어나지는 않지만, "~의"를 굳이 번역하여 문장이 다소 부자연스러워진 감이 있다. 한국어로는 "~의"가 빠져도 의미 전달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냥 "드래곤족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 "사이버스족 의식 몬스터"라고 쓰면 된다. "①②③の効果"도 "효과 ⓝ" 같은 형식으로 적으면 글자를 하나 줄일 수 있으나 굳이 "ⓝ의 효과"라고 직역하는 실정이다.
* 어느 쪽이든
효과를 2개 이상 가지고 카드명 턴제가 둘 중 하나를 쓰면 다른 쪽은 쓸 수 없는 카드는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로 번역되고있다. いずれか1つ는 둘 중 어느 한쪽만 쓸 수 있다는 의미인데 직관적이지 않은 번역. "1턴에 1번, 어느 한쪽밖에 사용할 수 없다." 정도가 매끄러운 번역.

2.2.2. 특정 카드에서만 나타나는 오역

3. 룰과 관계없는 오역인 경우

3.1. 러시 듀얼

4. 개정된 오역

4.1. 룰 관련

4.2. 룰 미관련


[1] 어순을 유지하며 올바르게 바꿈 [2] 영문판 번역을 참조 [3] '튜너 이외의 싱크로 몬스터'를 소재로 지정하는 카드들이 있으므로, 동일한 맥락으로 어순을 유지 [4] 나무위키상의 해당 카드 문서들에서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5] 크샤트리라 펜리르의 "상대가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했을 경우" 효과를 생각하면 쉽다. 보통 상대가 몬스터 효과를 발동한 타이밍에 발동해서 뒷면 제외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일단 상대가 몬스터 효과를 썼으니 그 턴 중 어느 타이밍이든 발동해서 뒷면 제외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6] 혁작룡 마스카레이드는 같은 어원을 지닌 No.104 마스커레이드 매지션 샤이닝에서 번역이 달라진 오역으로 보일 수 있지만, 루비 기준으로 マスカレイド와 マスカレード로 표기가 다르기 때문에 둘의 구분을 위한 것이라고 넘어갈 수는 있다. [7]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범람한 오역의 산물이다.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에서도 "소드 마스터"가 "투핸디드 스워드"를 다룬다고 한다던지, 마탄전기 류켄도에 나오는 게키류켄이 "드래곤 스워드"로 번역된다던지... 소드 참고. [8] 다른 매체에서도 은근히 자주 보이는 오역으로, 몬스터 헌터: 월드에도 완전히 같은 오역 사례가 있다. [9] 일본에선 를 자국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10] 다른 카테고리는 "Watt" Card식으로 큰따옴표가 있지만 데몬 카테고리는 마치 툰이나 스피릿처럼 큰따옴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