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유소에 대한 작중 행적.2. 작중 행적
30회차 삶 76권 12화 1422화, 열산의 안내로 집에서 백웅과 마왕 간달파를 보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1]오라버니인 열산이 데려온 백웅과 간달파가 자신(열산)이 말했던 이들이라고 소개하자, 이에 소녀는 백웅과 간달파를 보더니 '신기한 사람'들이라고 말하면서 난데없이 '이유가 없다'라는 말에 어리둥절하는 백웅에게 자신(유소)를 이곳 탁록촌의 촌장인 유소라고 소개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질병에 걸려있다고 하는 사람이 당신(유소)이 맞냐고 묻자, 유소는 그렇다고 말하면서도 백웅은 결코 자신(유소)의 병을 고칠 수가 없으며, 이는 이미 정해진 운명과도 같은 것이라며 백웅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백웅은 아직 유소가 얋고 있는 질병이 무엇인지도 듣지 못했을 뿐더러, 자신( 백웅)이 어떠한 방법으로 질병을 고쳐내지를 알지를 못할 텐데 어찌하여 벌써 지레짐작하여 포기하겠다는 그런 나약한 소리를 하는 거냐고 반문을 하자, 이내 유소는 자신(유소)이 얋고 있는 그 질병은 바로 천기누설이며, 그 때문에 앞으로 백웅이 하려고 했었던 일이 무엇인지 분명 고대시대의 인물이면 모르고 있을 구궁파천뢰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2]
백웅이 기겁할 만큼 놀라자 옆에 있던 열산은 '여전히 입만 열면 운명타령을 하고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자신(열산)의 속이 얼마나 타들어가는지 알기는 하는 거냐며' 타박을 놓자, 이에 유소는 빙긋 웃으며 열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서도, 이미 전부 정해진 것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대답한다.[3] 그러면서 자신(유소)과 열산이 서로 남매지간임을 알게 된 백웅을 향해 묘한 미소를 짓더니 계속해서 미래가 변화하고 있다며 신기해한다.[4] 이내 무슨 말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이면 눈치채겠지만, 이곳 탁록촌은 특수한 재능(=혼돈의 재능)을 지닌 사람들만 살아가고 있는데 자신(유소)의 재능은 실시간으로 모든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라고 밝힌다.[5]
백웅은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 백웅) 또한 이제까지 수많은 미래예지 능력을 많이 봐왔으나, 유소 만큼 마치 자신( 백웅)이 앞으로 할 일을 다 읽어낸 경우는 아예 본 적도 없었다고 말한다.[6], 이에 유소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아보이니 설명하기가 편하겠다고 말하면서 어찌하여 자신(유소)이 이토록 미래를 선명하게 예지할 수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7]
'어찌하여 유소가 이토록 미래를 선명히 예지할 수가 있는지'에 대해 대충이나마 이해를 하게 된 백웅에게 분명 백웅이 나쁜 의도로 이곳에 온 것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이해를 했으나[8], 그럼에도 자신(유소)의 병은 어차피 고칠 수가 없는 것이니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손사레를 치면서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이 어디 있고 수많은 미래를 시도하다 보면 결국 하나쯤은 유소를 치료할 수가 있는 미래를 찾을 수가 있다'면서 그런 유소를 제지하나, 이에 유소는 사실 그렇기에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9] 이후 무슨 소리냐고 묻는 백웅에게 분명 백웅은 '이 세상에 존재할 이유가 다 하나라도 없는 존재'이며, 그렇기에 방금 전 말한 현상[10]이 발생한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고 물으면서, 자신( 백웅)은 모른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자신(유소)은 이미 백웅이 '큰 굴레'를 넘어서 과거로 온 존재임을 알고 있다며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30회차 삶 76권 13화 1423화, 유소에 의해 백웅이 '큰 굴레'를 돌려 과거로 온 것에 탄로나자, 옆에 있던 열산은 진짜로 백웅이 미래에서 온 것이냐며 소리치자, 이에 유소는 열산을 빤히 바라보더니 전혀 그렇지 않다며 열산을 기절시킨다.[11] 이에 백웅은 유소를 경계하듯이 신격들의 지각능력을 생각하면 아무리 열산의 입을 막는다고 한들, 이미 우리들( 백웅,간달파,유소)가 한 이야기들은 신격들에게 다 들켰을 거라고 말하나, 이렇게 될 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마을사람들 중 한명을 시켜 신격들조차 염탐할 수가 없는 방음결계를 설치해놓았다고 답한다.
백웅이 생각 외로 너무나도 철두철미한 유소의 대처에 입을 쩍 벌릴 만큼 할 말을 잃은 듯한 반응을 보이는 와중, 간달파는 수천년전부터 살아온 자신(간달파)조차도 탁록촌의 주민들만큼 이토록 엄청난 초상능력을 지닌 이들은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유소는 자신(유소)를 포함한 탁록촌 주민들이 타고난 이 능력들은 단지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것들이며, 우리들(탁록촌 주민들)은 그저 손발을 움직이듯이 쓰고 있을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이 마을(탁록촌)의 근원은 수백년 전, 곤륜산에서 있었던 마을의 선조되시는 이가 신농의 가호를 받아 이 땅(탁록촌)에 정착했었다고 말한다.[12] 이에 백웅은 어찌되었든지간에 당신들(탁록촌 주민들)은 자신들(탁록촌 주민들)이 지닌 엄청난 능력의 근원는 모르는 것인 거냐고 묻자, 유소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유소는 분명 신농으로부터 '큰 굴레는 절대 넘을 수가 없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넘어온 것이냐며 신기해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신농을 만난 것이냐며 묻자, 시공간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가끔식 말을 걸어온다고 답한다.[13] 이미 유소가 알아챈 시점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만, 절대 신농에게 자신( 백웅)이 '큰 굴레'를 넘었다는 것을 말해서는 안된다며 당부하자, 이에 유소는 빙긋 웃으면서 어차피 자신(유소)는 곧 죽을 처지이기에 백웅이 걱정[14]하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복잡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런 말을 웃으면서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유소의 속셈이 무엇이며, 분명 자신( 백웅의 비밀을 알았을 텐데 어찌하여 그걸 다 설명해주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유소는 '어차피 자신(유소)는 백웅이 돕든 돕지 않든, 강력한 예지능력을 타고났기에 인과율로 인해 죽는 것이며, 그렇기에 자신(유소)와 같은 존재가 오래 살면 살수록 모두에게 해가 될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고 묻는 백웅에게 사실 자신(유소)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자신(유소)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고,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전부 알고 있었으나, 백웅이 '큰 굴레'를 넘어서 온 그 순간, 어쩌면 몇 시간전부터 자신(유소)의 죽음이라는 운명는 그대로이기는 하나, 모든 인생이 뒤틀려져버렸다고[15] 말하더니 그 순간 얼마나 기쁜지 몰랐을 거라고 말하고 무슨 미친 소리를 하는 거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애초에 백웅은 죽으면 다시 시작할 수가 있는 전생자인데 그런 걸 말할 이유가 없지 않냐며 다시 한번더 백웅을 경악하게 만든다.[16] 마치 재밌는 장난감을 보듯, 백웅에게 이제 얼마 안가 중대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며, 그 선택에 의해 세계의 운명은 크게 바뀔 거라고 말한다.[17] 이에 백웅은 미래를 예지하는 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이래서 두려운 것이냐며 혼란스러워 한다.
이에 유소는 아무튼지간에 자신(유소)는 변화하기 시작하는 자신(유소)의 운명을 보기 위해 전적으로 백웅을 협조할 것이며, 적어도 그 때까지는 살아 있을 수가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제 자신( 백웅)은 뭘 하면 되냐고[18] 묻자, 이에 유소는 자신(유소)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지 않냐며 의아하듯이 말하면서, '모든 걸 예지하고 있다면 유소에게 듣고 나서 행동하나 아니면 미래를 듣고 행동하나 똑같은 것이 아니냐'하고 말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19]이 '정말로 같은 것인가?'라고 말하면서, 그건 결국 미래를 보는 '자신(유소)'부터 예언한 것이기에 예언자가 미래에 간섭한 것인일 텐데 지금 백웅은 예언자의 간섭으로 인해 변화하게 된 미래가 정말로 원래의 차이가 없냐고 생각하는 것냐며 쿡쿡 웃는다. 이에 백웅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냐고 하자, 방금 전 말한 것[20]는 백웅에게 해주는 조언이라고 답한다.[21]
뜬금없이 유소로부터 '예언자가 자신의 과거를 예언하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를 들은 백웅은 황당하면서 왜 과거를 예언하는 것이냐고 말하더니 못할 것 없고 말하는 유소에게 ' 과거는 이미 지나갔기에 바꿀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다들 궁금해지 않을 뿐더러, 본래 예언이라고 하는 것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기에 과거를 예측한 것은 모순을 뜻한다'고 말하나, 유소는 그것까지 포함해 이유를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미친 것 같다고 답하자, 이에 유소는 백웅을 놀려먹는 듯 웃는다.[22] 그러면서 그렇게 자아 없이 미래예지에 의탁하고 싶다면 한 가지 길을 주겠다고 하는데 그 길은 바로 유망에게 다녀오는 것이다. 이에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유소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유망이 좋은 걸 준다고 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이미 다 알고 있을 테니 그냥 알려줄 수가 없냐고 묻자, 유소는 '원래 미래라는 것은 모르는 것이 재밌는 것'이라는 것을 축복받은 것을 여기라면서 거절한다. 이에 백웅은 유소의 괴팍함에 기가 막혀하나, 애초에 전생해오면서 유소 처럼 괴팍한 인간을 몇몇을 봤기에 그러려니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한 가지 부탁[23]을 하려고 하나, 이미 유소는 백웅이 어떠한 부탁을 할지 알고 있었고 잠시 후 백웅에게 찾아올 미래[24]를 읊어대면서 '가는 도중에 이계로 통하는 어둠의 늪지대로 인해 거기에 사는 늪괴물과 싸울 수가 있을 테니 백색 절벽 앞에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가라'고 조언을 해준다.
이에 백웅은 속이 턱턱 막히는 느낌을 받으면서 분명 자신( 백웅)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유소는 웃으면서 수천번씩이나 재수 없는 말을 들었다고 답한다.[25]
30회차 삶 76권 16화 1426화, 자신( 백웅)을 데려온 초대 전륜성왕[26]은 지금 자신( 전륜성왕은 유소가 지닌 미래예지 능력 때문에 지금 자신( 전륜성왕은 이대로 유소를 죽일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27] 그러면서 전륜성왕은 ' 인과율를 직접 볼 수가 있는 자신( 전륜성왕의 관점에서 보면 유소의 '관측' 부터가 이미 자신(전륜성왕)을 제약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곧 신격의 영역에 도전한 것이니 다름이 없으니 유소는 그 대가로 처벌'받아야 한다며 유소의 운명과 목숨을 상징하는 실을 소환하자 명계의 화염[* [[전륜성왕(전생검신)|전륜성왕]은 이 명계의 화염에 떨어지는 즉시, 유소는 명계에 오지도 못한 채로 영원히 그 영혼이 소멸되고 말 거라고 한다.]으로 떨어뜨리려는 듯한 행동을 했다.[28]
같은 화(76권 16화 1426화)에서 금륜(金輪)의 보고[29]를 들은 전륜성왕이 염제 신농과 대화하기 위해 명경으로 신농을 비추자, 신농은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황제 공손헌원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며, 그렇기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인 유소는 절대로 죽여서는 안된다'며 전륜성왕에게 항의를 했다.[30]
30회차 삶 76권 17화 1427화, 전화(30회차 삶 76권 16화)에서 전륜성왕의 비웃음이나 다름이 없는 말[31]에 신농은 역시 다 알고 있었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전륜성왕이 말한 것처럼, 분명 유소는 틀림없이 소녀에 맞먹는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조만간 소녀의 능력을 이용한 황제 공손헌원의 암수(暗手)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유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륜성왕에게 대꾸한다.
30회차 삶 77권 1화 1431화, 뜨개질을 하면서 명계에서 탁록촌으로 귀환한 백웅을 돌아왔냐고 맞이한다. 이후 백웅은 '까닥 잘못했다가는 전륜성왕에 의하여 그대로 죽을 뻔한 것'을 아냐고 묻자, 당연히 알고 있었다고 답한다.[32]
이에 백웅은 보통 같으면 아무리 그러한 미래가 성사되지 않는다고 한들 무섭기 마련이냐며[33] 말하나, 여전히 뜨개질을 계속하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건 과거가 될 뿐이며, 진정으로 자신(유소)와 같은 미래를 읽는 자가 두려워하는 것은 따로 있다고 말하면서, 그게[34]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마 그건 자신(유소)이 죽기 직전에 말할 지도 모르겠다고 답하면서 그렇게 혐오스럽다는 시선으로 보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고 있던 뜨개질을 멈추면서 백웅이 흑웅을 각성하게 되리라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하자[35], 이에 백웅은 흑웅을 얻게 되라라는 것을 진작부터 말해주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냐고 묻자, 유소는 만약 그러한 사실[36]을 만약 알려주었다면 전륜성왕과 대화할 때, 전륜성왕이 변덕을 일으켜서 흑웅이 각성치 못하는 일이 발생해서 일이 더 꼬였을 거라고 말하더니 뭐라 말을 못하는 백웅에게 예전에 말했던 ' 미래라는 것은 모르기에 재밌는 것'을 다시 한번더 상기시키면서, 미래를 안다고 해서 언제나 늘 유리한 것만은 아니며, 거대한 인과율의 판에서는 불리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도리어 미래의 이득으로 되돌이오기 마련이라고 언뜻 보면 궤변과도 같은 말을 한다.[37]
이에 백웅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이제 자신( 백웅)이 하고자 하는 부탁[38] 또한 당연히 알고 있냐고 묻자, 역시나 유소는 이제 백웅이 어떤 부탁을 할지 이미 알고 있었다. 이에 백웅은 지금 두 사람( 소녀와 삼천갑자 동방삭)이 어디에 있냐고 묻자, 이에 유소는 한 가지만 묻겠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바로 지금 황제 공손헌원이 죽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였는데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유소가 한 질문[39]의 의도가 무엇인지 몰라 당혹스러워하나, 흑웅이 조언[40]을 해주자, 이에 백웅은 흑웅의 조언대로 아마 지금이면 자신에 의해 맺어놓은 봉인에 의해 봉인되어 있을 거라고[41] 말하나, 이에 유소는 과연 '큰 굴레'를 넘는 자는 뭔가 다르다고 말하더니 이미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은 이미 풀린 상태라서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42]은 틀렸다며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이후 어찌하여 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린 봉인이 풀렸는지에 대해 설명하는데 본래 탁록대전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은 백웅이 '큰 굴레'를 넘어 이 시대(탁록대전 시대)에 도착하자 자동적으로 봉인되었지만, 옆에 있던 소녀가 '불멸'로 그 즉시 황제 공손헌원에게 일어난 봉인을 바로 풀어버렸다라는 매우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30회차 삶 77권 2화 1432화, 전화(77권 1화 1431화) 막바지에서 매우 충격적인 사실[43]과 소녀가 지닌 능력인 '불멸'에 대해 들은 백웅은 이전 생애, 신공표로부터 들었던 얘기[44]를 떠오르면서[45], 도대체 ' 불멸'의 권능이 무엇이길래 그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마저 풀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46], 이에 유소는 한번 반대로 생각을 해보라고 말하더니 그 정도로 강대한 불멸의 권능이 존재했기에 신격들이 이후에 봉인한 것이며, 그렇기에 소녀가 그걸(불멸)을 갖고 있는 것은 곧 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비장의 한 수로 취급될만한 격이 있다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그러면서 아무리 자신(유소)이라고 해도 ' 불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이어서 말하는데 이에 백웅은 분명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을 풀었다면 당연히 봉인을 해제하는 계통의 능력이 아니냐고 묻자, 이에 유소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자신(유소)의 능력으로 볼 수가 있는 미래를 끝까지 봤음에도 이 ' 불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한다.[47] 이에 백웅은 그럼 뭔지도 모르는 능력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소녀가 인류 최강의 능력자라도 되는 것이냐고 매우 어이없다고 말하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비록 설명과 해석, 기술 따위가 없어도 소녀가 최강이라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굳이 그 실체를 말하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백웅은 도대체 그게 뭐냐며 툴툴대다가 ' 소녀가 유소의 언니인 것이 사실'인 거냐고 묻자, 유소는 참으로 빨리 물어본다고 말하더니 창밖을 바라보면서 백웅이 말한 것처럼 소녀는 자신(유소)의 언니가 맞으며, 큰오라버니인 열산이 갓난아기였을 무렵의 자신들( 소녀와 유소)를 마치 부모처럼 키워졌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몇 년 전, 황제 공손헌원을 따라가고 말았다고 한다.[48] 이에 백웅은 문득 3남매(열산, 소녀, 유소)가 이 정도로 강력한 능력자이면 분명 친 부모 또한 대단한 능력자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자, 무슨 이유에서인지 유소는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 얘기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흐리더니 비록 언니( 소녀는 두번 다시 탁록촌의 땅을 밟지 못할 것이나, 그럼에도 죽기 전에 얼굴 정도는 보고 싶으니 백웅이 언니를 데려와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뒷통수를 후려맞은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분명 자신( 백웅)은 찾기만 한다고 했을 뿐, 구출는 수락하지도 않았으며, 아무리 미래를 다 알고 있다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그렇게 재수 없는 소리를 하는 거냐며[49] 어딘가 기가 질린 것 처럼 말하자, 유소는 비이냥거리듯이 분명 백웅이 말한 것처럼 보고 싶기는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인 예지력으로 인해 그러한 기대조차 못하는 자신(유소)는 얼마나 힘들까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무언가 욱한 듯, 유소를 향해 지금 당장 소녀가 있는 곳을 말해보라며 약간 매섭게 말하면서, 어떻게 찾을 거냐고 묻는 유소에게 가능하면 자신( 백웅)이 그 소녀라고 하는 사람을 이곳 탁록촌에 데려옴으로써 유소의 예지력을 깨버리겠다고 말한다.
이에 유소는 웃으면서 애초에 백웅의 능력으로는 그런 일[50]은 아예 불가능한 일이니 당장 그만두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자신( 백웅)이 '큰 굴레'를 돌려 이곳 탁록시대로 오게 된 시점에서부터 모든 미래가 바뀌었을지도 모르며, 그렇기에 어쩌면 자신( 백웅이야말로 유소가 읽을 미래를 바꾸어낼 유잃나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이에 유소는 마음대로 해보라면서 뭔가 포기한 듯 한숨을 쉬더니 맨 먼저 자신(유소)의 언니인 소녀의 근황[51]을 언급하자, 이에 백웅은 그 서왕모가 소녀를 보호하고 있는 것에 어딘가 이상하다고 말하자[52], 유소 또한 지금 상황이 조금 복잡하기는 하다며 백웅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그렇다고 해도 자신(유소)는 모든 전후사정을 다 알고 있기는 하나, 방금 전 서술한 '모든 전수하정'은 어디까지나 ' 백웅이 오기 전의 전후사정'이며, 그렇기에 앞으로 어찌 될지 장담할 수가 없기에 섣불리 말할 수가 없다고 이어서 말한다.
이에 백웅은 미래는 몰라도, 과거를 이미 알고 있다면 충분히 자신( 백웅)에게 그 사정을 말해줄 수 있지 않냐고 묻자, "예전에도 누차 말했듯이 미래를 안다고 하는 것은 곧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독이 될 수가 있다는 점에서는 과거의 지식 또한 마찬가지이고 과거 혹은 미래에 대한 정보를 말해줄지 아닐지는 예언자에게 존재하는 유일한 선택권"이라고 말하더니 약간 차갑게 애초에 자신(유소)은 백웅이 언니( 소녀를 구출하리라고는 생각치 않으니 절대로 언니인 소녀에 대한 정보를 주진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애초에 언니는 죽지도 않을 뿐더러, 자신(유소)의 힘으로는 감히 언니의 운명을 측정할 수가 없다며 어딘가 자조하듯이 말한다.
이에 백웅은 유소를 바라보면서 ' 혈육을 구출하든 말든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 백웅)이 알아서 하라는 의미로 분명 상황는 알고 있음에도 안 해주는 것'이냐고 묻자, 유소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분명 유소이면 황제 공손헌원과 서왕모가 인간 세계를 '따위'로 취급하면서 손가락 하나로 뒤짚엎을 만한 힘을 지닌 대단히 난폭한 존재들인지 알고 있을 것인데 그런 존재들 앞에 일개 인간의 목숨이 끝까지 보증될리가 없다며서 일갈하자, 이에 유소는 "알아서 하세요. 더 할 말이 없어요."라는 말을 끝으로 언니인 소녀에 대한 것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에 백웅은 속에서 열불이 나는 것을 느끼면서[53], 퉁명스럽게 자신( 백웅)] 마음대로 하겠다며 소리치고 유소는 두번째로 삼천감자 동방삭에 대한 정보[54]에 대해 말해주면서, 아무리 미래를 봤다고 하지만, 어떻게 해서 미래의 지식과 어휘를 쓸 수가 있는 것이냐며 의아하는 백웅에게 "본래 미래를 미리 안다고 하는 것은 곧 책을 미리 읽어보는 거와 같고 애초에 백웅은 미래의 지식를 일부러 숨기지 않고 공유하는 편이기에 백웅이 겪은 미래의 일을 간접적으로나마 해석해서 그 지식을 얻는 것은 이상한 일도 아니고 백웅이 만나서 누군가에게 정보를 듣는 것 또한 자신(유소)의 예지 하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무엇 때문에 동방삭이 남미대륙에 간 것이냐고 묻자, 유소는 현재 백웅에게는 시간이 많이 없어보이니 약간의 천기를 누설하겠다면서 어찌하여 동방삭이 남미대륙에 갔는지 알아내기 위해 잠시 미래를 살피더니 동방삭이 남미대륙에 간 이유는 미래에 마야라고 불리는 어떠한 장소에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55]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은 전륜성왕이 말한 과업을 하러 가겠다면서 나중에 보자고 말하고 유소의 집에서 나간다.
30회차 삶 82권 15화 1545화, 백웅이 현실세계를 기준으로 36년만에 탁록촌에 귀환하자 열산에게 지금 유소의 행방이 어떻게 되었는지 묻자, 열산은 자신(열산)의 감정변화를 숨기지 못할 만큼 낫빛이 어두어지더니 곧이어 지금 유소는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라고 말한다.[56]
흑웅이 현재 유소는 '자신(유소)이 가야 할 길을 택하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실종된지 30년이나 되었으며[57], 정황상 백웅이 현실세계를 기준으로 36년 동안 사라져있는 동안 '무언가'의 심정변화가 일어난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해야 할 일이 확실해졌다고 말하더니 삼황 복희를 찾아가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3권 18화 1568화에서 드러나길, 사실 유소가 지닌 황제 공손헌원조차 뛰어넘는 절대적인 미래예지 능력은 본래 능력인 ' 전지'의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58] 같은 화에서 아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유소와 소녀는 자매가 아닌, 정확히는 서로 동일존재라고 한다. 본래 소녀와 유소는 역사와 법칙 등 모든 면에서 지금의 세계와는 아무도 관련이 없는 전혀 다른 세계에 '단 하나의 존재'로써 존재했으나 어느 순간 그 세계가 멸망하고 한계를 알 수 없는 절대적 혼돈에 흡수되어 영겁의 세월 동안 머무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 혼돈이 이제 여기에서 나가라고 말하는 그 순간 그 '하나의 존재'는 유소와 소녀 이렇게 두 사람으로 나뉘어 환생을 했다고 한다.[59]
당시 소녀는 어찌하여 '하나의 영혼'이 2개의 영혼으로 나뉘었는지에 대해 전혀 이해를 못했으나, 성장함에 따라 초상능력(혼돈의 재능)이 각성했고, 그때서야 어찌하여 영혼이 소녀와 유소 이렇게 2개로 나뉘었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60]
그리고 소녀가 백웅 본인조차 이상하다고 할만큼 친절과 호의를 베푼 원인이자 이유에 해당되기도 한데 왜냐하면 예전에 유소는 소녀에게 '언젠가 자신들( 소녀와 유소)은 한낱한시에 동시에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했고, 이에 소녀는 어떻게 해야 그 운명을 피할 수가 있냐고 물었더니 유소는 언젠가 큰 굴레의 미래에서 과거로 금기를 깨며 찾아올 존재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소녀는 '큰 굴레'를 돌려 미래에서 과거로 온 전생자 백웅이야말로 정해진 운명을 깨고 소녀 자신을 구할 수가 있는 존재임을 확신하고 어떻게든 백웅을 도우려고 하는 것이다.
이에 백웅이 소녀만한 능력자이면 그토록 '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묻자[61], 이에 소녀)는 자신( 소녀)과 유소는 원래 이 세계의 영혼이 아닌 태초의 혼돈에서 비롯된 존재로, 그렇기에 죽으면 명계로 향하는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원래 있었던 곳이라 할 수 있는 태초의 혼돈으로 되돌아간다고 답한다.[62][63]
이후 소녀가 백웅이 '큰 굴레'를 돌려 미래에서 과거로 옴에 따라 당시(탁록대전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일어난 봉인을 푼 것도 유소가 전해준 계책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해야만[64] 앞으로 백웅의 행보 끝에 외신 반고가 부활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30회차 삶 83권 19화 1569화, 소녀은 유소의 목적은 신격이 되는 것이다.[65], 소녀가 언급하길, 당시 유소는 신격이 될 수가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따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너희들(유소와 소녀는 동일존재일텐데 서로가 품는 장래희망이 이토록 차이가 나도 되는 거냐고 묻자, 이에 소녀는 태어나기 전에는 그랬었으나, 태어난 후에는 서로 생각하는 게 달라졌기에 이토록 차이가 나는 것은 전혀 이상치 않다고 답한다.[66]
그러면서 소녀는 유소의 말대로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을 푼 이후, 단 한 번도 유소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지를 못했다고 한다.[67] 만약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면 소녀의 뜻대로 하라고 말했다고 한다.[68]
30회차 삶 83권 20화 1570화, 소녀은 자신( 소녀가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 " 인과율이 이어져 무한의 힘이 탄생하는 그 순간에 자기(유소)는 그 자리에 있을 것이며, 그때 소녀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69] 이에 백웅이 방금 전 유소가 언급했던 그 '무한의 힘'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소녀) 또한 그게 이상히 여겨 그 '무한의 힘'이 무엇이냐고 묻자, 유소는 자신( 소녀)가 지닌 '불멸(무한)'이 아닌 완전히 다른 것으로 '힘'이 힘로 완성되는 건 복잡하게 얽힌 인과율이 이어지는 그 순간이라고 말했다고 한다.[70]
30회차 삶 88권 7화 1657화, 이환웅의 폭로에 따르면 갑자기 유소가 실종된 것은 소녀가 유소의 능력을 열화된 형태로 썻던 것처럼, 유소 또한 [[소녀(전생검신)|소녀]가 지닌 능력을 열화된 형태로 나마 쓴 것임이 틀림이 없을 것이며, 분명 소녀를 이를 짐작하고 있었으나, 그 사실을 우리에게 발설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환웅의 압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백웅에게 그동안 숨기고 있는 사실을 털어놓게 된 소녀은 어릴 때부터 늘 호언장담하듯, 전생자는 결코 자기자신을 찾아낼 수가 없고 닭 쫓던 개처럼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주다가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본래 전지능력자의 예언은 본인의 운명조차 제한하지만[71], 만약 전생자이면 이러한 제한과 전제(전지능력자의 예언은 본인의 운명조차도 제안해버린 것)을 파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옆에서 소녀와 백웅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환웅은 갑자기 은하구절편을 꺼내어 소녀를 공격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여기에서 소녀를 죽인다면 과연 유소의 예언에 모순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해볼 수가 있는 가장 손쉬운 길이다.
30회차 삶 88권 8화 1658화, 이환웅은 어쩌면 유소는 자매인 소녀의 능력인 '전능(全能) = 무한'을 빌려쓰는 것으로 다른 시간대로 갔을지도 모른다라는 무척이나 충격적인 가설을 내놓는다.[72]
이를 듣고 있던 유망이 도무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에 이환웅은 유소의 시간이동은 유망이 생각한 것처럼 '작은 굴레를 통한 조작'이 아닌 '전능의 능력을 빌린 큰 굴레를 넘는 방식'일 것이라고 답하면서, 눈앞에 보이는 백웅의 사례를 생각을 하면 외신이 아니더라도 '큰 굴레를 돌릴 수가 있다'는 것를 입증시킬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73]
그러면서 이환웅은 '현재 신격들이 온전한 전능(全能)을 지닌 '무한'의 힘을 가진 소녀를 노리기 위해 천지사방에서 날뛰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분명 유소가 지닌 전지(全知) 또한 전능에 못지 않을 것이며, 본래 전지(全知)의 의미가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필시 유소는 '열화된 무한의 능력을 응용하는 것으로써 큰 굴레를 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74]이며, 자신(이환웅)의 생각이자 예상이 맞다면 지금이면 유소는 미래, 즉 백웅이 원래 살던 시대인 명나라 시대로 갔고, 그곳(명나라 시대)에서 백웅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한다.[75]
이렇게 옆에서 자신(이환웅)의 가설을 듣고 있던 백웅엑 진정으로 무서운 것은 바로, 만약 유소가 그만한 수준의 전지능력자이면 진작부터 유소는 지금 현재 백웅과 자신(이환웅)이 나누고 있는 대화마저도 예측했을 것이라고 말해 백웅을 섬칫하게 만든다.
30회차 삶 88권 9화 1659화, 이환웅은 지금 백웅의 존재로 인해 유소의 예언능력를 불완전하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76]
그러면서 분명 유소는 백웅과 처음 만날 당시에 말했던 '인과율을 이을 것인지, 잇지 않을것인지' 이후에 벌어질 미래는 도저히 보지 못한 것은 분명 거짓말일 것이며, '예언자가 자신의 과거를 예언하는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뜬금없는 질문은 지금 현재 자신(이환웅)과 백웅에게 향하는 말이었을 것임이 틀림없다고 한다.[77]
또한, 백웅이 '유소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신(이환웅)과 합류하자 유소가 모습을 감춘 것은 진작부터 초대 전륜성왕에게 유소를 지옥불에 던져놓으라고 말할 것임을 알아챘다.[78] 그러나 이환웅 본인이 보기에 3가지 이유, 즉 '미래를 아무리 읽어본다고 한들 유소 본인에게는 승리조건이 없고 아무리 대단해도 황제 공손헌원보다도 못한 것이고 스승인 나일라토프를 이겨낸 자가 그깟 유소에게 질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봤는데 아무리 백웅이 별다른 대비를 하지 않는다 한들, 충분히 유소와 대등히 싸우고 오히려 유소 본인이 스스로가 백웅에게 간절히 매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고 한다.[79]
30회차 삶 89권 16화 1686화, 이강룡은 어쩌면 지금 백웅이 이번 생(30회차 삶)을 이상할 정도로 길게 유지하는 원인이 바로 이 유소일지도 모른다고 한다.[80]
그 이유는 현재 백웅 본인이 '힘 대 힘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유소를 크게 두렵게 생각치 않고 절대강자라고 할 수가 있는 흉신과 아난만을 의식해 힘을 키우고 있는 상태인데 어쩌면 유소는 이러한 백웅의 방심을 역으로 이용해 자신(유소)의 힘을 키우고 백웅이 힘을 쌓는 것을 즐기게 만드는 것으로써 이상할 정도로 이번 생(30회차 삶)을 길게 유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유소 입장에서는 백웅이 자신(유소)를 최대한 얕보게 만들어야 ' 백웅이 별다른 대비 없이 자신(유소)이 원하는 국면에 도달할 때까지 전생을 유지시키게 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강룡은 지금이면 유소는 자신(유소)이 지닌 '전지'의 능력을 통해 힘을 쌓을대로 쌓은 현재의 백웅을 이길 수가 있을 만한 방법을 알고 있으며, 만약 유소가 자신(유소)이 지닌 전지능력을 모두 활용할 수가 있다면 백웅의 의지와는 별개로 세계에서 가장 흉험하고 치명적인 함정을 팔 수가 있을 것이다.
30회차 삶 90권 6화 1696화에서 탁록대전 시대에서 백웅이 의도치 않게 케찰코아틀이 아닌 테스카틀리포카를 부활시킨 시점에서부터 이미 자신(유소)의 능력인 전지의 절대명제가 완전히 깨졌다고 한다.[81]
암양, 즉 만유의 지모가 테스카틀리포카를 부활시키면서 누군가를 비웃듯이 언급했던 '전지자의 하찮은 조각'이 바로 유소라는 것도 드러났다.
30회차 삶 90권 8화 1698화에서 유소의 진짜 의도이자 속셈은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이다.
삼황오제과 만신전 측 세력에서 배신자가 나오리라는 것, 그리고 구천현녀의 소멸을 진작부터 예상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백웅 본인이 하는 구체적인 행동는 몰라도 지금처럼 백웅을 궁지로 몰아넣을 수가 있었다고 언급이 되며, ' 구천현녀, 삼황 여와, 서왕모와 같은 천계 소속의 윗선들이 실종되어 천계가 서로 난립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 이 사실 전생자인 백웅의 이목을 속이게 위해 유소가 의도한 바였다고 암시된다.
30회차 삶 90권 12화 1702화 막바지, 오랜만에 등장는데 여기서 유소 = 츠쿠요미라는 것이 밝혀졌다.[82]
백웅이 '도대체 자신( 백웅)하고는 무슨 원수를 졌길레 나( 백웅)한테 왜 이러는 것이고, 이렇게까지 끝장을 내려고 하는 것이냐'고 항의하자, 이에 유소는 백웅이 지닌 전생 능력이 우주 전체를 통틀어 가장 사기적인 능력 중 하나이넫, 전력을 다해서 뺏으려 하는 건 무척 당연하다고 말하고, '사실 자신(융소)와 백웅은 구면'이고 얼굴에 쓰고 있던 가면을 벗으면서 그 오랜 세월 동안 백웅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83]
이에 백웅은 눈앞에 보이는 유소로부터 왠지 모를 이질감[85]를 느끼는 한편, 보다 츠쿠요미로써 나타난 유소에 대해 알 심산으로 '네( 츠쿠요미가 유소라니 말도 안되고 본래 [[츠쿠요미(전생검신)|츠쿠요미]\는 인간이 존재하기 수억 년의 고대에부터 존재하던 삼귀자의 일원인데 어떻게 네(유소)가 삼귀자 츠쿠요미가 될 수 있는 것이며, 설령 탁록시대에서 지금 이 시대(명나라 시대)로 시간이동을 했다고 한들, 말이 안된다'라고 주장하나, 이를 들은 유소는 잠시 동안 백웅을 응시하더니 '고작 그런 것이 궁금했던 거냐'고 반응을 보이더니 자신(유소)는 백웅과 결판을 내기 위해 전지의 힘마저 포기하고 이 혼돈에 몸을 담궜다며 곧바로 백웅을 공격 태세를 전환한다.[86]
그렇게 백웅을 공격태세를 갖추자 우리끼리의 싸움은 의리도 정의조차도 없고, 원인과 결과를 따질 이유조차 없는 진흙탕 수준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는 진흙탕 싸움이나 다름이 없으며, 만약 백웅이 그것조차 모른다면 더 이상 말을 섞을 가치조차도 없는 애송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냉막하게 대꾸하자, 이에 백웅은 지금 유소의 의도[87]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한편 '그렇기에 더 알아야 하며, 살아남은 놈은 죽은 놈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외치자, 이를 들은 유소는 잠시 흠칫하더니 곧바로 왜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특유의 직감에 따라 '유소가 자신( 백웅)을 이기든, 반대로 자신( 백웅)이 유소를 이기든, 이것으로 끝이 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걸 꾸민 게 누군지는 몰라도 마지막에 존재할 놈과 결판을 짓기 위해서 뭐든 필요하고 결판을 내고 싶거든 자신( 백웅)에게 네 정체를 말해야 할 것이며, 어차피 네녀석은 전지능력으로 자신( 백웅)이 누군지 알 것'이라고 외치면서, 말해 주기 싫다면 어쩔 거냐고 대꾸해오는 유소에게 어차피 네 녀석(유소)의 선택일 테니 마음대로 말하라고 말하는 한편, 하지만 만에 자신( 백웅)이 이긴다면 너(유소)는 필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유소는 '말하는 것으로 볼 때 아직 30회차 밖에 전생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심연에 존재하는 진짜 관문을 보고 온 것 같다'며 잠시 웃더니 어차피 결판난 마당에 주절주절 설명하는 것은 본래 자신(유소)의 성격은 아니나, 방금 전 백웅이 말한대로 자신(유소)에 대한 것을 어느정도 설명해주겠다면서 백웅에게 예전에 자신(유소)이 탁록시대에 왔을 당시의 일[88]을 언급하면서, 백웅에게 그때 자신(유소)이 백웅에게 물었던 '예언자가 자신의 과거를 예언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를 다시 한번 더 백웅에게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한참 동안 생각을 하다가 도무지 유소의 말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기에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유소는 '그러면 그렇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면서 이대로 죽으라며 곧바로 윤회지법(輪廻之法) 음양쌍신좌(陰陽雙神座)를 전개하나, 그 순간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백련교주에게 살해당해 백웅에게 이혼전겁을 하고 있었던 제갈사가 관전은 여기까지라며 자신(유소)이 전개한 음양쌍신좌를 무력화시키면서 등장한다. 난데없이 모습을 드러낸 제갈사를 본 유소는 이런 가능성은 전지를 통해서도 전혀 읽어내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서 네 녀석이 모습을 드러낼 수가 있었던 것이냐고 말하자, 제갈사는 음양쌍신좌의 원리[89], 그리고 백웅의 내면에 있던 사신지혼의 기운과 이혼대법을 사용해 막아내었을 분이라고 답한다.
이에 유소는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 네 녀석( 제갈사)이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튕겨나간 것을 보면 필시 두번 다시는 방금 전과 같은 방법은 쓸 수가 없을 것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제갈사로부터 '어차피 네 녀석(유소)는 여기서 끝장날 터인데 두 번 쓸 필요 따위는 없다'라는 조롱에 인상을 찌푸릴 만큼 대단히 불쾌감을 드러낸다.
그 후, 제갈사가 잠시 동안 백웅에게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초지종을 전부 말해준 후, 곧바로 방금 전 유소가 물었던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백웅 대신 자신(제갈사)이 대답해주겠다면서 예언자가 과거를 예언하는 이유, 그리고 전지능력의 실체에 대한 것, 그리고 어떻게 해서 유소가 신격 츠쿠요미가 될 수가 있었는지를 읊어대자[90], 이를 들은 유소는 설마 한낱 인간이 전지능력의 실체를 알아낸 것이냐며 잠시 몸을 움찔거릴 만큼 크게 놀라더니 곧바로 낭랑히 웃음을 터트리면서 '만약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 때 그걸 알아챘다면 그 날로 자신(유소)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제갈사의 말이 정답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제갈사는 백웅에게 전지능력이 지닌 또다른 능력[91], 그리고 츠쿠요미의 정체[92]을 설명해주면서 도무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지금 네( 백웅) 눈으로 월신이라는 이름 하에 세계를 농락하는 존재를 보고 있지 않냐고 묻자, 이에 유소는 비릿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설마 이자나기노미코토의 비밀을 전혀 모르는데 거기까지 추론하다니 도저히 인간으로 볼 수가 없다고 감탄스럽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0권 14화 1704화, 그렇게 잠시 감탄하던 중, '이제 와서 깡통덩어리 인간 하나 따위로 지금의 자신(유소)를 상대로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거냐'며 백웅과 제갈사을 향해 재미는 있었으니 이대로 끝장내주겠다며 다시 한번 더 윤회지법 음양쌍신좌를 전개하려고 하나, 그 순간 제갈사로부터 만상지투로 눈 앞에 있는 두 개의 구술 중 하나를 훔치라는 조언을 받은 백웅이 사용한 만상지투로 인해 불발되자, 무척 당황한다.
그 후, 백웅이 방금 전 자신(유소)으로부터 훔친 구슬을 사용해 이자나기노미코토를 소환하자, 이를 본 유소는 백웅에 의해 소환된 이자나기노미코토를 향해 '자신(이자나기노미코토)의 이름조차 빼앗겨 전생자의 하수인이 되다니 처량하기 그지없고 이 외우주의 혼돈은 존재의 본질을 여과없이 반영하는 곳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 보는 것처럼 쪼그라든 것을 보니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도 얼마나 약해졌는지 알만 도 하겠다'며 조롱을 하자, 이를 들은 이자나기노미코토는 유소의 조롱을 알아듣기로 한 것인지, 잠시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 곧바로 포효를 터트리면 유소를 향해 달려든다.
이후 유소는 보아하니 이름을 빼앗긴 결과 도리어 본질의 힘을 각성한 것이냐고 말하면서 한참 동안 이자나기노미코토와 싸우게 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이자나기노미코토와 싸우던 도중, 백웅이 사대신기 뇌신기 바즈라를 소환하는 그 순간, 윤회지법(輪廻之法) 황금월영(黃金月影)을 전개해 이자나기노미코토가 전개한 촉수들을 모조리 불태워워버린다. 그렇게 자신(이자나기노미코토)의 촉수가 불태워짐에 따라 고통에 찬 비명성을 내지르는 이자나기노미코토를 향해 전성기 시절이면 몰라도, 이미 고대신의 힘마저 잃고, 본연의 힘까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자신(유소)를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냐며 다시 한번 더 조롱한다.
그러자 옆에서 상황을 켜보고 있던 백웅이 그게 무슨 소리냐며 의문을 표하자, 이에 유소는 선심 쓰듯 백웅은 모르고 있었을 터인 아자나기노미코토에 대한 비밀[93]을 말해주면서, 이자나기를 향해 만약 이자나기가 옛 지배자와 고대신이라는 합일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자신(윳유소)는 이렇게 특별한 공허의 신좌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이자나기는 잠시 정신이라도 차렸는지, 너는 츠쿠요미가 아니라며 말한다.
이에 유소는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현재 자신(유소)의 내면에 잠들어있는 츠쿠요미는 자신(츠쿠요미)이 암천향의 달에서 얻은 힘을 자신의 근원이자 어버이에게 간절히 보여주고 싶어한다며 음양쌍신좌에 못지 않은 공격을 전개핸다. 그러자 그 순간, 옆에서 상황을 관전하고 있던 제갈사가 뻔한 수를 쓴다며 백웅에게 신호를 보내자, 이에 백웅은 트리무르티 삼대신성가면 + 천화뇌룡신공 뇌룡종으로 유소를 공격한다.
그렇게 천화뇌룡신공 뇌룡종에 공격을 받게 된 유소는 무언가 했더니 무공이었던 것이고 고작 이런 걸로 자신(유소)를 붙잡아두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냐'며 백웅과 제갈사를 향해 비웃으나, 그 순간 뇌룡종의 뇌장이 전개되어 갇히게 되자, 허우적대릴 만큼 크게 당황한다. 그렇게 당황하던 유소는 어떻게 무공으로 자신(유소)를 가둘 수가 있는 거냐며 믿기 힘들어하자, 제갈사는 '확실히 신격을 상대로 천화뇌룡신공은 그 위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방금 전 백웅이 같이 사용한 삼대신성가면의 존재로 인해 유소의 신력파장은 모조리 읽어지게 되고 파해되었고, 그렇기에 그 파장에 따라 펼쳐진 천화뇌룡신공은 충분히 신격에게도 통하게 되는 것 뿐'이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유소는 크게 놀란다.
이후 백웅이 전개한 뇌신기 바즈라가 자신(츠쿠요미)의 이마에 박히게 되자, 이에 유소는 내(유소)가...내(유소)가. 이렇게 당할 것 같으냐....? 그 억겁의 혼돈 속에서....이제 겨우 단 한 번의 기회를 얻었는데...좋아...나(유소)도...멀쩡히 이기는 건 포기하겠다...내(유소)가 사라지더라도... 네 놈이 결코 멀쩡히 전생할 수는 없게 만들어주마!!라며 저주 섞인 유언을 말하니 곧바로 자폭하고 기어오는 혼돈과 계약을 해 암천향에 있는 황금월[94]을 소환한다.[95]
30회차 삶 90권 15화 1705화 막바지, 그렇게 최후의 발악을 위해 준비한 황금달 소환마저도 백웅에게 파훼되어버리고, 백웅이 이번 생(30회차 삶)을 끝내기 위해 자살해 알 수 없는 이공간으로 오게 되자, 설마 하니 ' 암천향으로 하께 귀환하는 수를 쓸 줄은 몰랐고 외우주의 혼돈에 가두어 전생을 못하게 하려던 자신(유소)의 기책으로 돌파하니 인정할 수밖에 없겠다'며 중얼거린다.[96]
그러면서 도대체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 거냐며 잠시 당황하는 백웅을 향해[97] 보니 제갈사와 백웅 두 사람 다 자신(유소)이 소환했던 황금월이 그 기어오는 혼돈이 직접 권능을 불어넣은 권속이자 고차원적 생명체인 것을 몰랐다고 말하면서[98], 처참하기 짝이 없는 몰골이 된 자신(유소)를 보고는 경악하는 백웅에게 전화(90권 14화) 막바지에 자신(유소)이 세웠던 계획[99]마저 실패해버렸고, 그 결과 자신(유소)만 황금월(黃金月)에 갇히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야 말았다며 자조하듯이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런 유소를 향해 소리치고 '아까도 물어봤지만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토록 자신( 백웅)을 향해 도를 넘어설 정도의 증오를 보이는 것이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단순히 전생능력을 빼앗기 위해 이런 말로는 도저히 유소의 행동은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으며, 그 황제 공손헌원과 사황 창힐조차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자[100] 확실히 백웅 입장에서는 자신(유소)의 존재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더니 본래 '유소'라고 하는 인간으로 있었을 당시의 자신(유소)이 예지한 것은 그저 '큰 굴레의 미래에서 백웅이 넘어와 정해지 자기자신(유소)의 운명을 바꿀 것이며, 이를 잘만 이용하면 대신격이 될 수가 있다'라는 것 뿐이었고, 그렇기에 원래 자신(유소)은 그저 신격과 같은 초월자가 되어 정해진 수명을 뛰어넘으려고 했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츠쿠요미가 된 다음에는 그게 아니게 된 거였던 것이냐고 묻자, 유소는 갑자기 광소를 터트리면서 광기에 서린 듯, 핏발이 선 눈을 한 채 백웅을 노려보면서 사실 츠쿠요미가 되기 전, '인간'으로 있었을 당시의 자신(유소)는 떠올리면 너무나도 비참해질 것을 알기에 자기 스스로가 일부러 기억을 지우고 있었던 상태였으며[101], 지금 현 시점처럼 츠쿠요미라고 하는 신격이 되고 나서야 그제서야 자신(유소)이 무엇이었는지라는 진실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자신(유소)이 누구였는지를 깨닫게 된 자신(유소)는 그 멍청한 전능(全能)의 조각과는 달리, 어떻게 해서라도 백웅만은 반드시 타도해야 할 숙적으로 여겨게 되었다며 원한을 드러낸다.
이에 백웅은 도대체 네(유소)가 무엇이길래 그토록 자신( 백웅)을 죽이려고 드는 것이냐고 말하자, 유소는 다시 한번 더 광소를 터트리더니 자신(유소)이 세운 진정한 목적은 바로 백웅이 가지고 있는 천암비서를 강탈한 후, 꿈의 끝자락에 있던 문[102]에 도전하는 것이었음을 밝혀 백웅을 놀라게 하더니 애초에 외인이 전생자가 지닌 책, 즉 천암비서의 소유권을 강탈하는 것 뿐은 그것 밖에 없었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백웅은 바로 위에 서술한 것처럼 '도대체 무슨 방법을 썻길래 자신( 백웅) 말고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비밀이자 사실을 저렇게 알고 있는 것이냐며 잠시 놀라고 혹시 기억을 읽는 능력으로 알아낸 것이냐고 추궁하듯이 말하나, 유소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고 대꾸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유소가 한 '정말로 기억을 읽어서 알아내었다고 생각하는 거냐'라는 대꾸를 토해 '유소는 기억을 읽는 것으로써 알아낸 것이 아님'을 알아채면서, 그렇다면 전지 능력으로 천암비서의 비밀을 알아낸 것이냐며 재차 묻자, 유소는 잠시 웃으면서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되었다면 애초에 백웅은 여기까지 대결이 성립되는 것은 가당치 않을 뿐더러, 진작부터 '큰 굴레'를 돌릴 수 있는 천암비서의 권능을 무력화시켜버리고 영원히 굴레 너머에 가두어두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잠시 '그러고보니 그렇네'라는 식으로 납득하는 백웅에게 한때 단말이었던 전뇌자가 이상할 정도로 유능했던 것이 백웅에게는 운이나 다름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의아하는 와중에도, 유소는 계속해서 자신의 원한을 토해내듯[103] 말하면서, 유소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챈 백웅을 향해 히죽 웃으면서 아무리 전지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굴레는 그리 쉽게 넘을 수가 있는 것은 아니나 그럼에도 자신(유소)이 굴레를 넘을 수가 있었던 것은 애초에 자신(유소) 또한 백웅이 했던 것을 해왔고, 어떤 꼼수와 방법이 있는지도 알고 있었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도, 굳이 차이점이면 자신(유소)는 전지능력 이외에는 아무런 기반이 없었던 것 뿐이라고 말한다.
이후에는 어때... 어떤지 물어보고 있잖아.... 패배자인 자신(유소)를 쳐다보는 기분은 어떤가?라고 백웅을 향해 자조적으로 묻자, 백웅은 설마 유소가 전생자일 리가 없다며 크게 충격을 받는다.[104]
30회차 삶 90권 16화 1706화, 유소의 진짜 정체가 전생자였다는 사실에 백웅은 믿기 그걸 나( 백웅)더러 믿으라는 것이냐고 버럭 소리를 자르자 침묵하더니 혹시 천암비서와 거래, 즉 89권 15화 때 있었던 일을 겪은 것 아니냐며 백웅의 정곡을 찌른다.
그렇게 정곡이 찔린 백웅은 '그걸 어떻게 알아챈 거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현재 상황[105]에서는 그것[106] 말고는 절대 설명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 말인즉슨 천암비서가 유소가 지닌 전지를 파훼하기로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유소)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것이기에 안다고 답한다.[107]
그러자 백웅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나, 재차 이어진 유소의 발언[108]에 잠시 흠칫하면서 그걸 어떻게 안 것이나며 재차 당황하자, 이에 유소소는 자신(유소) 또한 89권 15화 때 백웅이 그랬던 것처럼 천암비서로부터 업보를 제안받았기에 그렇다고 답한다.[109]
그러면서 재차 의문을 제기하는[110] 백웅을 향해 뭘 궁금라는지[111] 알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도, 백웅에게 예전에 백웅이 겪였던 천아비서의 최종시련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112] 유소로부터 예전에 자신( 백웅)이 치렀던 최종시련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분명 그 문의 시련은 그저 승천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었냐'며 의문을 표하자, 이를 들은 유소는 잠시 흠칫해더니 설마 모르고 도전한 적이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찌어찌 이긴 다음에 그냥 나왔을 뿐이라고 답한다.
이에 유소는 백웅이 모르고 있던 사실이자 정보[* 백웅 본인은 모르고 있었으나, 사실 백웅이 치렀던 문의 시련은 하나하나나릁 통과할 때마다 새로운 힘을 해금 및 제공을 받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첫번째 시련관으로써 등장한 본우주의 달마대사를 쓰러뜨렸던 백웅 분명 그에 걸맞은 특별한 능력을 제공받았을 것이며, 이 특별한 능력의 존재야말로 자신(유소)이 지니고 있던 전지을 깨부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그러면서 지금 백웅이 획득한 능력이 뭔지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을 설명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백웅의 행적[* 고작해야 30번 밖에 전생을 하지 않은 백웅이 최종시련인 '문'에 도전해서 첫 시련만 깨고, 이를 통해 얻게 된 보상이 무엇이지 모른 채로 자신(유소)를 쓰러린 것을 두고 분명 백웅은 역대 전생자들 중에서 가장 이상한 놈이 틀림이 없을 거라며 단언하듯 말한다.[113]
그렇게 백웅을 향해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던 유소는 자신(유소) 또한 예전에 문의 시련에 도전해 여려번 이겼으나, 결국에는 시련관으로써 등장한 마도황제를 상대로 패배한 것을 말해주면서도, 어째서 마도황제가 시련관으로써 나온지에 대한 이유[114]를 발설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나타난 어둠의 기운으로 인해 강제로 입이 틀어막히게 된다. 그렇게 잠시 동안 입이 틀어막혔던 유소는 잠시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115]도 천암비서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 전생자가 시련에 도전했다고 패배하면 그 즉시 자신(유소)와 같은 신세'[116]가 될 뿐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답한다.[117]
백웅이 최종시련에 패배한 현 전생자의 최후가 어떠한 건지에 대해 섬칫하는 와중, '왜 전생자로써 실패한 자신(유소)이 탁록시대에 그것도 전지와 전능으로 나뉜 채로 부활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것은 자신(유소)으로써는 알 수가 있으나,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딱 하나 짐작가는 것이 있다면서, 그것이 뭐냐며 궁금하는 백웅을 향해 정황상 천암비서 때문에 그런 것일 거라고 답한다.[118] 이를 들은 백웅은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믿기 힘들어해해자, 유소는 '애초에 수많은 굴레의 흐름 속에서 무수히 많은 전생자의 손에 거치며 온갖 재액의 원흉이 되는 귀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야 하겠고 분명 백웅은 마치 가랑비에 옷이 젖듯, 천암비서가 제공하는 힘에 매료되고 결국 문에 도달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될 것이다'라고 말한다.[119]
이를 들은 백웅은 '억측으로 가득찬 비약이나 다름이 없는 소리이고 지금까지 자신( 백웅)을 죽이려 한 네놈(유소)의 말을 믿을 것 같냐'며 믿기 힘들다고 외치자 '어차피 자신(유소)는 현 전생자인 백웅의 적이 되었으니 이제 자신(유소)의 결말은 둘 중 하나[120]일 뿐이고 어차피 끝장난 이상, 백웅에게 천암비서라고 하는 물건이 얼마나 흉측하고 무성누지 알려주려고 하는 것일 뿐이며, 이대로 백웅이 파멸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나, 그렇다 해도 자신(유소)를 이긴 백웅이 그렇게 쉽게 천암비서에 당하는 것도 보기 싫었을 뿐'이라고 대꾸한다.
그렇게 대꾸한 유소는 지금 자신(유소)는 천암비서 입장에서는 해가 될 수밖에 없는 정보를 발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천암비서는 별다른 간섭을 하고 있지 않는 것은 애초에 천암비서는 백웅 또한 결국 자신( 천암비서)의 뜻대로 따르게 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자로써 겪어온 일[121]을을 언급하면 백웅 또한 자신(유소)과 같은 신세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유소의 경험담을 다 들은 백웅은 '지금까지 말한 경험담은 분명 유소 또한 겪어봤기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며, 분명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을 당시, 분명 천암비서가 위험핟라는 경고를 들은 적이 있는데도 '문'에 도전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를 들은 유소는 잠시 흠칫하더니 그럼 백웅은 뭐가 다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 백웅)은 유소처럼 자기자신으 욕심만을 위해서 전생하는 것이 아니기에 다를 수밖에 없다'라고 대답한다.
백웅으로부터 '자신은 유소와 다를 것이다'라는 말을 들은 유소는 참으로 희한 반응을 보이더니 '설마 아직도 세계에 대한 같잖은 정의감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확실히 같잖은 정의감이 끝이었다면 여기까지 올 이유 따위는 없었을 것이나, 지금 자신( 백웅)은 자신만의 길을 찾았다면서, '설마 그 땡중 같은 놈이 더 있었을 줄은 몰랐고 백웅의의 전생동료들과는 그런 컨셉으로 노는 걸 줄 알았는데 설마 진심이었던 거냐'라며 재차 어이없어하는 유소를 향해 네(유소)가 뭐라 하든지간에 자신( 백웅)은 할 수 있을 뿐이라고 재차 답한다.
이에 유소는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더니 '분명 자신(유소)이아는 한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두 명의 전생자들조차 하지 못한 일을 네놈({[백웅]])이 해내겠다고 말하려는 것이냐'라고 물으면서도 재차 그렇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보아하니 샛길로 빠진 그놈처럼 자신만의 세게를 창조하려는 것 같아보이니 마음대로 하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유소가 언급한 '샛길로 빠진 그 놈'이 누구인지 의아하면서도, 지금 이 자리에서 유소에게 자신( 백웅)의 이상을 말해줄 생각은 없은아,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신( 백웅)은 승리자고, 유소는 패배자라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유소가 백웅의 팩폭[122]에 잠시 인상을 구기던 중, 백웅은 정 그렇게 원하면 이번 생에서의 경험[123]을 토대로 정한 자신( 백웅)의 길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말하면서, 그 길이 무엇인지 설명하는데 그것은 바로 검신(劍神)이 되어 무신(武神)을 만나는 것임을 밝힌다.
전혀 생각치 못했던 백웅의 다짐[124]을 들은 유소는 참으로 황당하게, '그런 허깨비를 뭐하러 만나려는 것이고 설마 백웅은 무(武) 따위가 우주적 존재에게 통하지 않음을 아직도 인정치 못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허깨비든 뭐든 결국 마나 보아야 결정할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유소는 그저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하지만, 그 순간 백웅에게 주먹으로 얻어맞고 만다. 그렇게 백웅에게 주먹으로 얻어맞은 유소는 백웅을 향해 '설마 수십회차나 반복한 전생자가 이런 시정잡배 같은 짓을 할 줄은 몰랐다'라고 디스하나 오히려 백웅에게 '자신( 백웅)이 하고 싶다는데 이제 와서 네(유소)가 뭘 어쩔 것이고 무신을 만나보지 못한 것 같은데 만나보지 못했으면서도 아는 척 하지 말고 자신( 백웅)은 무신을 만날 것이다'라는 말만 듣는다.
그러자 유소는 그런 백웅을 향해 만나봤자 별것 없을 것이라고 조롱하나[125], 백웅은 확실히 방금 전 유소가 말한 것처럼 확실히 별것이 없을 수는 있겠으나, 만약 그 때에는 자신( 백웅)이 무신이 될 뿐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0권 17화 1707화, 유소로부터 천암비서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유소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자, 이에 유소는 대답할 생각이 없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차피 소멸할 거 자신( 백웅)의 칼침이나 받으라며 유소를 향해 검강을 전개한다.
그렇게 백웅에게 공격당한 유소가 비명을 내지르는 와중[126], 백웅은 비명을 내지르는 유소를 향해 역시나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127], 뇌기로 직접 신경이 지져지는 기분은 어떻냐고 묻는 한편[128], 잠시 뇌기를 회수하면서 '이대로 소멸될 때까지 계속 고문당할 건지 아니면 그냥 순순히 정보를 불고 더 이상 고문을 받지 않을지' 이지선다를 가장한 협박을 하면서, 다시 한번 더 유소를 고문태세를 전환한다.
그러자 유소는 다시 한번 더 자신(유소)를 고문하려고 하는 백우을 제지하면서 어째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었는지를 설명[129]하면서, '지금 현 상황을 만든 게 황금월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한다.
지금 현재 벌어진 상황이 황금월에 의한 것임을 파악한 백웅은 그 말만으로는 현재 원래 몸으로 되돌아온 자신( 백웅)의 상태에 대해 설명할 수가 없으며, 그러니 황금월에 대한 것을 전부 발설하라고 요구하자, 이를 들은 유소는 백웅에게 한 가지 약속[130]을 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응한 백웅에게 이제까지 백웅은 모르고 있을 터인 황금월에 대한 것을 설명[131]하는 한편, 지금 자신(유소)와 백웅이 있는 이곳은 황금월의 심장이자 곧 꿈의 공간이라는 것도 밝힌다.[132]
유소로부터 황금월에 대한 것, 그리고 현재 자신( 백웅)이 있는 장소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왜 황금월이 이런 짓을 벌인 것이냐고 묻자, 유소는 그저 죽기 싫어서 그런 거 뿐이라고 말한다.[133] 이에 백웅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상황이 꼬일대로 너무 꼬인 것을 실감하면서도,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났는지, 방금 전 유소는 황금월을 가리켜 살아있는 존재라고 말했었는데 왜 꿈의 존재에 속하는 황금월이 그토록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냐며 묻자, 유소는 '황금월은 그저 꿈을 이을 수가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일 뿐, 존체를 초월하는 것은 아니기에 당연히 황금월 또한 죽을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며, 꿈속에서 진정으로 초월자가 될 수가 있는 것은 꿈의 주인공 밖에 없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까부터 '가면'을 쓰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를 들은 유소는 정곡이 찔린 듯, 잠시 침묵한다. 이러한 유소의 반응을 본 백웅은 뭔지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 반백반흑의 가면은 어디로 간 것이냐며 추궁하자, 유소는 제물로 바치는 그 순간 빼앗겼다고 거짓말을 하나, 이를 귀신 같이 알아챈 백웅은 우선 너(유소)의 가면을 벗기겠다며 만상지투를 시전해 지금 유소가 쓰고 있는 가면을 벗겨버린다. 그렇게 백웅에게 가면을 뺏기는 그 순간, 황금월이 유소의 육체에 빙의하고 백웅에게 '뭐가 불만인 것이고 현재 자신(황금월)은 백웅의 혼과 연동되어 죽음을 맞이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모든 힘을 다해 백웅을 죽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선언하는 일이 발생한다.[134]
[1]
작중 묘사로는 "한 아름다운
미녀가 짚방석 위에 앉아 있었다. (
백웅: 아릅답군...)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방금 전 봤던 상아라는
소녀도 절세미모의 소유자였지만 저 여인도 굉장하다. 내 표현력이 빈약해서 에쁜 걸 그저 예쁘다고밖에 할 수 없는 게 한탄스러울 정도였다. 굳이 비교하자면 상아는 마치
태양이 빛나는 것 같은 아름다움이었고, 저 지렁치렁한
흑발의 여인은 달과 같은 미모라고 할 수가 있었지만 나는 다른 점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외모를 뒷받침하는 아름다운 눈동자의
색깔이
은색이었다."라고 묘사가 된다.
[2]
유소가
백웅은
무공을 통한 기공치료로 자신(유소)의 병을 고치려 하다가 자신(유소)의 인과에 휘말려 죽었을
운명이었다고 말하고
구궁파천뢰를 통해 몸 안의 노폐물을 다 태우는 수법을 써서 지병이 다 낮고
건강해지기는 하지만, 결국 다른 일로 죽게 되기에 하지 않아도 된다.
[3]
이때
백웅은 소녀가 열산을 "오라버니"라고 부르고, 유소와 열산이 서로 같은 눈동자색(은색 눈동자)를 하고 있는 점에서 열산과 유소가 서로 남매지간임을 알아챘다.
[4]
미래의 자신(유소)이 계속해서
백웅에게 기대하고 있다.
[5]
유소의 재능은 태어날 때부터 발현된 탓에 제어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지금
백웅과
대화를 나누는 이 순간에도 실시간으로 모든
인과율이 변동하고 온갖 경우의 수가 느끼고 있다고 나온다.
[6]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해오면서 봐왔던
미래예지들은 잘 맞지 않을 만큼 하나 같이 불완전했고, 딱 하나 완전한
미래예지는 있었으나, 사용하는 존재가 워낙 강력한 탓에 무의미(정황상 인과율 계산과 황제 공손헌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했었는데다가 강력한
미래예지 능력은 신격의 간섭을 받게 되어 틀어지게 되기 마련이라는 것을 생각을 하면 유소의
미래예지 능력은
필멸자 수준을 한참 넘어선 상태라고 볼 수가 있다.
[7]
그 이유는 유소 본인의 예지능력이 워낙 강력한 것도 있지만, 지금 현재 세상의 특성 때문이다. 현재 지상계에는 무수히 많은 강력한 혼돈의 신격들이 강림해 여기저기에서 '
필멸자들은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꼴'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치고박고 있는데 이러한 탓에 신격들은 유소의
미래예지 능력을 방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면서 어찌하여 그러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
백웅과
대화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많은 신격들이 서로 '작은 굴레'를 돌려서 무수히
시공간을 편집하고 있는데 '작은 굴레'를 편집하는 빈도가 큰 만큼 신격들은
필멸자들의
운명 만큼 소소한 영역에 간섭하기 힘든 상황인데 거기에 유소가
염제 신농의 가호를 받고 있는 것까지 더해져서. 괜히 간섭했다가는 귀찮은 일(예를 들어 인과율의 역풍)이 발생할 수가 있기에 유소 본인이 매우 선명하게
미래를 예지할 수가 있는 것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그렇기에 후세라 할 수가 있는 신격들의 전쟁이 사라지고 그 숫자가 줄어든 현재 자신(
백웅)이 원래 살던 시대에는 그만큼 신격들이 예지능력자에게 간섭하기 쉬워진 것인 거냐며 이해한 반응을 보인다.
[8]
유소 본인의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통해 보게 된 1000개의
미래에서도
백웅이 탁록촌과 그곳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계속 도우려고 했다.
[9]
그 이유는 지금
백웅의
존재로 인해 모든 것들이 뒤틀리기 시작했고, 현재
백웅이 개입한 모든
미래는 엉망진창 혹은 아예 읽을 수가 없는 것 둘 중 하나인데 여기에서 더욱 놀라운 것은 조만간
백웅은 이 세계의 미래가 바뀌게 될만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후부터는
백웅의 미래를 읽어내려고 해도 도무지 읽어낼 수가 없다.
[10]
백웅이 개입한 미래들은 하나 같이 엉망진창 혹은 읽을 수가 없는 것들이라는 것
[11]
그 이유는유소 본인이 지니고 있는 또 하나의 능력인
정신조작능력을 사용했다. 이제 앞으로 오라버니인 열산은 방금 전
백웅과 간달파, 그리고 자신(유소)이 했던 이야기를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할 것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열산은 사도급 악마를 가볍게 해치울 만한 수준의 실력인데 그런 열산의 정신방어력을 마치 종잇장처럼 뚫어버린 시점에서부터, 이미 유소는 육체적으로는 보통 인간일 뿐, 정신능력의 수준은 이미
초월자급일 것라고 독백했다.
[12]
이를 들은
백웅은 혹시 천계를 말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유소는 천계라는 말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곤륜에서 왔다고 하는 존재는 방금 전 말한
신농의 가호를 받은 한 명 뿐이었고, 나머지는 안전한 땅이 있는 소문에 이곳 탁록으로 몰려든 인간들 뿐이었다고 한다.
[13]
신격들 입장에서도 유소 같은 예지능력자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이를 들은
백웅은 저 정도로 정신능력에 특화되어있으니 그
신농을 마주하고도 멀쩡할 거라고 생각했다.
[14]
백웅이 '큰 굴레'를 넘었다는 것를
신농으로부터 들켜서는 안된다.
[15]
즉,
죽음이라고 하는
운명에 도달하는 과정이 계속 변하게 됨을 뜻한다.
[16]
이에
백웅은 생각 외로 유소의 예지능력이 전율할만큼 규격 외라는 것을 깨닫고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이 지닌 인과율 계산과 비교하면 확실히 유소의 미래예지 쪽이 훨씬 뒤쳐지나, 적어도 백우선을 '따위'로 할만큼 유소의 미래예지 능력쪽이 아득한 우위에 서 있고 가히 신조차도 넘어서는 수준일 거라고 한다. 괜히 유소 본인이 직접 자신(유소)는
인과율로 인해
단명을 할 거라고 말하는 것이 납득이 간다고 생각했다.(만약 유소가 조금이라도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그 즉시 천상천하의 균형이 무너질 것이 자명하다.)
[17]
백웅의 의지로
인과율을 잇을 것인가, 잇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며,
백웅이 방금 전에 서술한 '인과율을 이을 것인가, 잇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하는 그 시점에서 만큼은 아무리 자신(유소)의 예지능력으로도조차 에지할 수가 없다고 한다.(달리 말하면
백웅이 아까전에 말한 그 선택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 수가 있다고 덧붙여 말한다.) 30회차 삶 77권 14화에서
백웅에 대한 점을 친 영귀 또한 유소와 비슷한 말을 하는데 영귀은 이제 곧
백웅이 할 선택은 '예정된 존재'를 이어가게 할 것인지, 아니면 '정명에 반항하여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가'에 대한 선택으로, 이 선택은 이미 정해진 결과이기에 바꿀 수가 없음에도, 바꿀 수가 있는
모순과 다름이 없으며, 이 경우에는
운명의 주체라고 할 수가 있는
백웅의 존재 부터가
모순을 풀어내는
모순이다.
[18]
이미
미래를 봤다면 그것도 알고 있지 않냐고 말하는 건 덤
[19]
"그야 모든 걸 예지하고 있다면 당신(유소)에게 듣고 나서 행동하나 아니면
미래를 듣고 행동하나 똑같은 거니까...."
[20]
"그건 결국
미래를 보는 '나(유소)' 자신이
예언했기에 예언자가 미래에 간섭한 게 아닌가요? 그리고 당신(
백웅)은 예언자의 간섭을 변한
미래가 정말로 원래의 차이가 없다고 보시나요?"
[21]
백웅은 미래에 이 문제로 인해 머리를 쥐어뜯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예언자가 자신의
과거를 예언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한변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22]
이를 본
백웅은 지금 유소는 고양이 장난치듯이 자신(
백웅)을 대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유소와 같은 유형의 인간은 거의 본 적이 없다며 당황했다.
[23]
마왕 간달파가 마족이라는 이유로 박해받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
[24]
못당하겠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밖으로 나가고, 그러다가 밖에 있는 상아한테 시비가 걸리자 상아는 분명 시간낭비는 귀찮을 테니 상아한테 그러지 말라며 귀뜸해놓겠다고 덧붙여 말한다.
[25]
탁록촌 밖으로 나오면서 간달파는
백웅에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유소는 위험하지만 지금 당장 죽이느 게 좋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간언하지만, 이에
백웅은 분명 지금쯤 유소는 방금 전 간달파가 한 말("
주군. 저 유소라는 자는 너무 위험합니다. 그냥 죽이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을 이미 예지했을 거라고 말하더니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예지능력자를 상대해온 자신(
백웅)의 경험으로 볼 때 유소와 같은 예지능력자들을 힘으로 이긴 것이 큰 착각이라고 말하면서, 유소 본인의 예지능력과 탁록촌 주민들의 전력으로 봐도 분명 간달파는 손도 못쓰고 죽었을 것이며, 그만큼 유소가 악의를 품고 탁록촌 주민들을 움직이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할만큼 무서운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는데 이를 들은 간달파는 움찔하면서
백웅의 말이 맞다는 것을 시인했다.
[26]
망량과
백웅 이전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살해당했던
전륜성왕이 맞다.
[27]
그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이 지닌 유소의 미래예지보다도 훨씬 뛰어난 최고의 예지능력인 인과율 계산은 예언자가 직접 끼어드는 순간 무의미해진다라는 제약이 있을 뿐더러, 인과율 계산과 같은 미래를 예지해내는 계통의 능력들은 예언하는 행위가
미래에 영향을 끼칠시, 인과가 혼란스러워지기에 대부분
인과율에 맞춰 선을 넘지 않게 조정이 되지만, 유소가 지닌 예지 능력만큼은 방금 전 서술한 예언능력들과는 다르게 '예언자가 개입할 수가 있는 계통'의 능력에 속한다.(인과율 계산조차도 예언자가 직접 끼어들면 무의미해진 것을 생각하면 유소의 미래예지는 인과율 계산과는 다르게 자신이 직접 끼어들어도 그 미래를 예지할 수가 있다라는 의미로 추정된다.) 이렇게만 보면 유소가 예지하는 그 순간부터
전륜성왕은 유소의 예지능력 속에 갇히게 된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전륜성왕은 이미 유소는 자신(
전륜성왕과
백웅이 대화하는 이 순간마저도 예지해 알고 있었을 것이며, 이 '알고 있다'라는 점으로 인해
자신마저도 유소의 예지 속 등장인물 속에 하나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28]
이건 어디까지나
전륜성왕이 무수히 죽음을 반복하는 전생자인
백웅이면 자신(
전륜성왕의 사상에 맞는가 안맞는가를 시험하기 위해서였을 뿐, 유소를 죽일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백웅이
전륜성왕의 기준으로 매우 현명한 대답("유소는 죽을 자리를 찾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런 녀석은 어떠한 식으로 죽는가에 집착하지도 않고 오래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 자기가 즐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죠. 저(
백웅)는 잘 모르겠습니다면
미래를 본다는 건 그런 거겠지요.")에 매우 흡족하면서 '
운명을 다루는 자는
죽음을
선
악으로 다루어서는 아니되며,
죽음은 그저
죽음으로만 남아야 한다'가 말했다.
[29]
명계의 문 앞에
신농이 거신족 군단을 끌고 와 농성중이라는 것
[30]
옆에서 보고 있던
백웅은 '그 천하의
염제 신농이 유소 한명 때문에 군단을 이끌고
명계로 직접 쳐들어왔다'라는 그야말로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던 일이 벌어지자 무척 기가 막혀 했다.
[31]
"소녀를
황제 공손헌원에게 뺏긴 게 어지간히도 분했나보구나."
[32]
그리고,
백웅에 의하여 그러한
미래(
전륜성왕에 의해 죽게 되는 것)에 의해 막히게 되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다.
[33]
신격들이 목숨을 가볍게 가지고 놀려고 한 것이나 다르미 없다.
[34]
유소와 같은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자가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
[35]
미래로 이미 봤기는 했어도 직접 보니까 더 대단하다고 말한다.
[36]
이제 곧
백웅이 흑웅을 각성하게 되리라는 것
[37]
이를 들은
백웅은 표정을 일그러뜨렸고, 이에 유소는 조만간 한 번 더 실감하게 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38]
소녀를 찾는 것과 삼천갑자 동방삭의 행방에 대해 묻는 것
[39]
"
백웅 님은 지금
황제 공손헌원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죽었다고 생각하시나요?"
[40]
정상적이면
황제 공손헌원은 지금쯤
봉인되어 있다.
[41]
절대 외부에서는 쉽게 풀 수 없을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42]
"내(
백웅)
생각에는 아마
봉인되어 있을 것이오. 그것도
그 자신이 맺은
봉인이라서 절대 외부에서는 쉽게 풀 수 없을 거요."
[43]
소녀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린 봉인을 그 즉시 '불멸'로 해제해버렸다.
[44]
"
전욱이
하늘과
땅을 가르면서 봉인했던 인간종족의 권능은 '
불멸'을 포함한 몇 가지라고 들었다. 다만 그때까지는 너무 강력한 존재가 재림하는 걸 방지하는
차원이었기에
인간에게는
권능이 많이 남아 있었지. 그러던 게 봉신전쟁을 치른 후 2차로 완전히 봉인된 것이고 그걸 타고난
인간이 한때 신격조차 위협했다는
전설이 있었다. 아마
전욱도 경계심을 느껴서 거둔 걸
갑골문을 통해 배웠웠다.
[45]
불멸의 권능은
전욱이
봉인하기 전에는 가장 강력한
권능 중 하나였으며, 신공표가 살던 은주시대에는
불멸의
권능이 봉인되어 존재치 않았을 것이며, 이곳 탁록대전 시대에 존재했던 '불멸'의 소유자는 분명
소녀일 거라고 판단했다.
[46]
외신에 버금가는 존재를 봉인하는 댓가이자 반작용에 의한 '다음 굴레'에서의
봉인을 고작 한낱 인간의 초상능력으로 해제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도무지 믿기 힘들어했다.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린 봉인은 그 선지자조차도 분석하는데 3년 이상 걸릴 만큼 강대하고 최상위급 신격조차 어찌할 방도가 없다고 할만큼 외신을 봉인함으로서 뒤따르는 부작용이다.
[47]
심지어,
소녀 본인 또한 그게 정확히 뭔지 모르고 끝까지 그 실체를 설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여 말한다.
[48]
이에
백웅은 첫째가 열산, 둘째가
소녀, 셋째가 유소 이렇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49]
보통 같으면 자신의
혈육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50]
소녀를 탁록촌으로 데리고 옴으로써 유소의 예언을 깨버리겠다.
[51]
현재
소녀는
여와의 화신이자 분신인 서왕모의 궁전에 있으며, 다행히도
만신전에는 가지 않았다고 한다.
[52]
초고대시부터
황제 공손헌원과
여와와
복희는 서로가 천지를 뒤엎으며 싸울 만큼 철천지원수 지간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을 풀어버릴 만큼
황제 공손헌원의 수하가 된
소녀가 서왕모의 궁전에 있는 것부터가 말이 안 맞다.
[53]
왠지 모르게 유소가 계속해서
백웅의 속을 자꾸 긁듯이 말하고 있다.
[54]
그
명계에서조차 삼천갑자 동방삭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동방삭 본인이 빠른 것도 있지만, 무문(無門)이라고 하는
혼돈의
재능을 타고났다.(이 무문의 재능은 동방삭 본인이 '
문'이라고 인식한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통과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면서 직접 상대하면 이게 어떠한 능력인지 알게 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현재 동방삭의 위치는 남미대륙에 있다고 한다.
[55]
이를 들은
백웅은
마야라는 지명이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56]
백웅을 보자 바로
유소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려고 했다고 말한다.
[57]
이렇다보니 탁록촌 주민들과 간달파와 흑웅, 그리고 거신족들마저도 어떻게 해서든 유소를 찾아내려고 했으니 도무지 그 행적을 찾을 수가 없었고,
신농 또한 무척 당황한 나머지 직접 찾아다녔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를 못했다고 한다.
[58]
유소가
인간이다보니 생겨난 일종의 한계와도 같은 것이다.
[59]
이렇다 보니
소녀와 유소는 말만
자매고,
육체만 다를 뿐 서로 동일한
영혼을 가진 동일존재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60]
그것은 바로 유소는
지혜, 소녀는
힘을 상징하는 그릇인데 이 두개의 그릇을 합하면 완벽한
전능이 되지만, 한낱
인간 따위가 이러한
전능를 흉내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불완전한
힘과
지혜로 분열시킴으로써 나뉜 것으로 그렇기에 동일존재가 2명으로 나뉘어 환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나뉘어진 그릇조차도 너무 작고 보잘것없는 탓에 원래 주인과 비교하면 유소와
소녀의 능력은 티끌만도 못한 미물 수준이나 다름이 없을 만큼 매우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소녀가 지닌 '
불멸'이 '무한을 설정한다'라는 불완전한 전능이 된 것이고,
유소가 지닌 전지의 능력이 그저 '예언' 혹은 '
미래를 예지하는 형태'로만 쓸 수가 있는 가장 결정적 이유라고 한다.
[61]
소녀 정도이면 설사 죽는다고 한들,
명계에서 탈출할 수가 있는데다가 설사 그게 안된다 해도 다른 신격들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62]
소녀와 유소만한 능력을 지닌 존재가 윤회전생에 끼어들면 그만큼
인과율이 혼란스러워지고 설상가상으로 유소와 소녀가 지닌 능력이 신력과는 완전히 다를 뿐더러, 그 재능 또한 순도가 높은
혼돈인 탓에 다른 신격들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고
불사가 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한다.
[63]
소녀가 언급하는 그 태초의 혼돈이 그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
아자토스)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추정중이고, 소녀와 유소는
아자토스의 일부분이 아닌가 추정중이다.
[64]
소녀가
백웅이
미래에서
과거로 옴으로 인해 발생한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을 푸는 것
[65]
이에
백웅이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소녀와 유소는 너무나도 강력한 혼돈의 재능으로 인해 불사체가 될 수가 없다고 언급되었다.
[66]
백웅은 분명 유소는 신격이 되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을 것이며,
소녀 또한 이용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67]
당시 자신(소녀)는 그
황제 공손헌원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존재가 아니니 만큼, 그저 유소의 연락이 올 때가지 기다리고 있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아무리 기다려도 유소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전생자인
백웅이 맨 먼저 자신(소녀)에게 오게 되었다고 한다.
[68]
그 이후의 미래는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고 덧붙여 말한다.
[69]
자신(
소녀 또한 그때 유소가 한 말이 무엇인지를 알지 모르나, 자신의 미래를 알고 있는 유소이면 결코 틀린 말을 하지 않을 것이기에 분명 다시 만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한다.
[70]
소녀는 분명 유소는 무언가가 완성되는 그 순간를 노리고 있으며, 그렇기에
백웅이 유소를 만나기 위해서는 그 순간을 알아내어야 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독자들은 혹시 유소가 언급했던 그 '무한의 힘'의 탄생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말하는 게 아니냐고 추정중이다.
[71]
유소의 예언은 '예언'이라기 보다는 '미래를 확정'시키는 것에 해당되고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 계산을 사용해 종말까지 자기자신의 승리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립시킨 것만 보더라도 유소처럼 진짜
전지에 준하는 능력자들은 격부터가 확실히 틀리며, 이토록 강력한 전지능력이기에 한번 예언을 하게 되면 그 즉시 반드시 실현이 되며, 설령 자기자신에 관한 것이면 자신이 자기가 한 예언에 벗어날 수 없는 오류에 걸릴 수밖에 없게 된다고 나온다.
[72]
'
백웅은 결코 이 시대에서 자신(유소)를 찾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것도 애초에 유소 본인부터가 이곳 탁록시대에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73]
백웅이
천암비서의
권능을 빌리기는 했어도 '큰 굴레'를 돌린 것부터가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외신이 아니더라도, '큰 굴레를 돌리는 것이 가능'한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되고, 이는 곧 '혼돈의 중심에서 비롯된 혼돈의 존재'인
유소라면 충분히 전능의 힘을 빌리는 형태로 '큰 굴레를 넘는 것'도 가능한 것을 뜻하다고 한다.
[74]
이토록
이환웅이 이렇게 확신하는 것은
이환웅 본인부터가 강인공지능을 심장에 박아 넣어 사용하고 있을 뿐더러, 우주 최고의 과학자라고 할 수가 있는 나일라토프의 수제자라는 것도 한 몫 했다.
[75]
이미 유소 본인부터가 자매인
소녀에게 '전생자인
백웅이야말로 자신들의
운명을 크게 뒤바꿀 수가 있는 존재'라고 밝히기 때문으로, 그렇기에 일부러 탁록촌에서 사라져 '큰 굴레'를 이동했다고 보면 유소 입장에서 제일 갈만한 곳은 당연히
백웅이 살던 원래 시대이자
백웅의 고향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명나라 시대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76]
그 이유는 현재
백웅은 큰 굴레를 돌려 수만년전의 과거라고 할 수가 있는 탁록시대로 오게 된 것과 연관되어 있는데 현재 탁록시대의 역사는
백웅이 원래 살던 미래와 이어져 있지 않는데 본래
미래를 예측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는
미래예지가 현재
역사와 인과를 조종하고 있는
백웅의 존재로 인해 아무리 유소가
백웅의 미래를 모두 읽어낸다고 한들,
과거나
미래 둘 중 하나에서 유소의
미래예지를 부정할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며, 애초에 하나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과는 다르게 '큰 굴레'를 되돌아온 것부터가 커다란 반격이 될 수가 있다. 즉, '현재 탁록시대와 대명제국 시대의 역사는 단절되어져 있으며, 그렇기에 아무리 유소가 멋대로 인과를 읽어 '미래'를 예지한다 한들,
백웅이
미래 혹은
과거에서 1,2번 정도 큰 사건을 일으키기만 해도 미래는 꼬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77]
분명 유소이면 예언 능력을 통해 88권 9화 시점에서 자신(이환웅)과
백웅이 대화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임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 자신(이환웅)이 내놓는 의심이 담겨진 예측에 대한 대답을 미리 한 것일 것라고 말하고 '예언자가 자신의 과거를 예언하는 이유'는 바로 현재
미래에 가 있을 것이 분명한 유소에게 있어 탁록시대는
과거이며, 과거 탁록시대의 인과를 예측하는 행위는 전적으로 유소 본인의 야망을 위해서일 거라고 한다.
[78]
유소는 예지할 수가 있는 모든 미래를 모두 알아낸 후, 자신(유소)한테 유리한 미래를 선택한 것임을 뜻한다.
[79]
이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먹는
백웅과는 다르게
유망은 지금 이환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차린 듯한 반응을 보인다.
[80]
그렇기에 이강룡은
백우을 공격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일 수도 있고 모습을 감추고 흉계를 꾸미는 유소야말로 대단히 위험할 수가 있다고 덧붙여 언급한다.
[81]
이 때문에
백웅이 도박이나 다름이 없던 무무의 괘가 나올지 안 나올지에 대한 내기를 걸 수 있었고 이미
백웅 스스로가 전지를 깨부순 것을 확신할 수가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나온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이미 유소는
백웅에게 2번이나 엿먹은 셈이 된다.
[82]
어찌보면 유소가
츠쿠요미와 동일인물이라는 복선이자 떡밥은 나와있었다. 그건 바로
태허천존에게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 그리고 현재 30번 정도 전생했다고 말해준 것.
[83]
여담으로, 원래 유소는 존댓말이었으나, 하도 오랜 세월을 살아서 그런지, 아니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반말조 말투로 바뀌어있다. 그리고 90권 13화에서 언급되길, 탁록시대에 있었을 때와 비교하면 무성적 면모가 좀 더 돋보인다고 할만한 외모로 변했다고 나온다.
[84]
과정이 귀찮을 뿐, 신좌(神座)를 차지하고 신체(神體)와 신력(神力)를 얻으면 그 뿐이라고 한다.
[85]
과거 탁록시대에 만났을 당시의 성격 그대로이기는 하나, 어딘가 미묘하게 다르며, 왠지 모르겠으나 정말로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유소 본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라고 나온다
[86]
이때
백웅은 유소가 전개한 힘를 보고 신력이 아닌 뭔가 다른 힘이라고 느꼈다.
[87]
이 싸움에서 자신(유소)의 모든 것을 걸었다.
[88]
조만간
백웅은 자신(
백웅)의 의지로 인과율을 이을 것인지, 잇지 않을지에 대한 중대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며,
백웅이 무슨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백웅의 운명이 변하게 될지 알게 될 거라는 것
[89]
아마테라스의 양과 스사노오의 음을 이용해 신격조차 분해해버리는 술법이기는 하나, 결국에는 혼백에 맞닿아있다.
[90]
우선, 예언자가 과거를 예언하는 것은 그 과거는 사실 진짜 과거가 아니기 때문이며, 유소는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굴레의 과거를 예언하는 것으로써 전지의 범위에 편입시킨 후, 그렇게 과거를 바꿈으로써 미래이자 현재를 저절로 끼워 맞춘 것이며, 츠쿠요미라고 하는 신은 실제로 존재치 않는 신격이며, 그렇기에 유소는 전지능력을 이용해 그 츠쿠요미의 비어있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전지능력을 악용했다.
[91]
자신의 예언에 맞춰 현실를 변화시키는 능력
[92]
유소가 지닌 전지능력을 사용해 만들어낸 원래 현실에 존재할 수가 없는 인위적인 신격이다.
제갈사가 설명하길, 유소는 자신(유소)이 지닌 전지능력을 이용해 미래를 예언하고 그 미래에 간섭을 하는 것으로써
백웅이 살던 원래 미래인 명나라 시대와 탁록대전 시대 사이의 연기를 연결하는 것으로써 '자신(유소)이 츠쿠요미가 된다'라는 미래를
생성 및
창조한 후, 곧바로 탁록시대에서 이 시대로 넘어오는 것으로써
츠쿠요미가 되고 그 힘을 얻었다고 한다.(이 때문에
망량선사가
백웅에게 탁록시대와 명나라 시대를 이을 수 있는 연기를 부여한 가장 결정적 이유기도 하다.) 30회차 삶 초반부에 스사노오가 언급했던 '츠쿠요미는 누군가에게 종속되어 있다'의 그 누군가는 바로 유소이며, 츠쿠요미는 유소의 꿈 속 존재이며, 반대로 츠쿠요미의 꿈 속 존재 또한 유소라는 것
[93]
태초부터 이자나기는 지나가던 옛 지배자 중 하나였으나, 자신(이자나기)와 대칭으로써 태어난
고대신
이자나미의 존재를 알게 되고 합신을 시도했고, 그렇게 합신에 성공한 이자나기는 전 우주를 통틀어 10손가락 안에 들만큼 강대한 신격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대신 이자나미가 지니고 있던 질서의 기운은 아마츠카미 전체를 합친 것 이상으로 강력했던 탓에 이러한 시도는 몇만년 밖에 지속되지 못했으며, 그렇기에 이자나기는 별 수 없이 이자나미가 지니고 있던 힘읠을 '자식'이라는 형태로 방출했는데 이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바로 삼귀자
아마테라스,
츠쿠요미,
스사노오로,
아마테라스는
이자나미의
정신에서
스사노오는
이자나미의 육체에서 태어났고,
츠쿠요미는 이러한 과정에서 정제되지 않았던
공허에서 태어나고 꿈의 세계로 흘러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삼귀자는 자식이 아닌
이자나미의 조각에 해당되는 것임을 의미한다.
[94]
기어오는 혼돈이 직접
권능을 불어넣은 권속이라고 한다.
[95]
이를 본 독자들은 너무 허무하게 갔다는 평.
[96]
이때 유소의 목소리는 희미하게 껴져가는 듯한 목소리가 되었다고 나온다.
[97]
이때
백웅은 안드로이드가 아닌 본래 육체로 되돌아왔다.
[98]
이때 유소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그 자는 전신의 사지가 촉수에 결합되어 있었으며 알 수 없는 혈관이 몸뚱이 여기저기에 부풀어올라 있었다. 전형적인 이계의 마물에게 침식당한 희생자의 모습이었고 츠쿠요미의 한쪽 눈에는 쉬리릭 하면서 촉수 한 줄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이미 침식이 심각하게 진행된 증거였다."고 나온다.
[99]
황금월에 자기자신(유소)를 제물로 바치는 대신,
외신 주시자에게
제갈사와
백웅을 영원토록 외우주의 혼돈에 가둬두는 것
[100]
그저
백웅이라고 하는 존재를 증오하는 순수한
악의라고 묘사가 도니다.
[101]
유소 본인은 이를 두고 봉인 아닌 봉인이라고 표현했다.
[102]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백웅이
달마대사와 싸웠던 전생자의 최종시련을 말한다.
[103]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아니 내(유소)가 '문'을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없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마도황제를 이길 리 없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다시 수백 수천번이고 도전하고 싶었다. 끝없는 도전에도 불구하고 '문'을 넘어서지 못하는 자의 말로는 비참하다. 문지기조차 되지 못한 채 그저 잡아먹혀버리지. 영겁토록.. .몇억... 몇십억... 아니... 몇조... 모르겠어.... 차마 측저할 수 없는 그 억겁의 시간 동안....
혼돈 속에서 영육(靈肉)이 버무러진채 떠돌아다닐 뿐이지...[ [혼돈]]의
근원에서 의식 따위는 진작 사라져 있엇고...내(유소)가 누구인지도... 모든 걸 잊어버렸었다... 떠올리면 바로
인간의 정신 따위는 붕괴해버리니까..." 이때 유소가 '다시 시작해도
마도황제를 이길 리가 없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라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볼때 이전의 유소는 마도황제에게 처참히 패배한 것으로 보여진다.
[104]
사실 유소가
백웅과 같은 전생자였다는 떡밥은 전화(90권 14화)에서 나와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뇌신 인드라가 동족끼리 상잔하는 것이 재밌어 보일 것 같다라는 말이 그 증거다.
[105]
단시간 내에
백웅이 자신(유소)이 지닌 전지 능력을 깨순 상황
[106]
백웅이
천암비서와 거래를 한 것
[107]
천암비서가 그걸 가능하는 인과율을 건드려
백웅의 행동을 부추기는 거와 같은 것으로 마치 세상에서
백웅만이 주인고인 것처럼 모든 사건이
백웅에게 맞춰 진행되는 거와 같은 것으로,
천암비서의 존재가
백웅을 둘러싼 모든 주변 상황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그러면서
천암비서 뿐만이 아닌 지금 현재
백웅이 지닌 또다른 능력도 한 몫 했을 것라고 말한다.
[108]
분명
백웅은
천암비서로부터 업보, 그러니까
천암비서가 제안한 업을 행사하면 그 즉시 그에 따른 보를 얻게 되는 것을 제시받은 것.(유소의 언급으로는 의뢰를 수행하면으면 그 즉시 보상을 얻게 되는 지극히 직관적인 인과율과 같다고 한다)
[109]
유소는 10번 넘게
천암비서로부터 업보를 제안받고 수행했으며, 그 결과 정상적인 전생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얻을 수가 있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분명 유소 또한 예전에
천암비서를 소유했었음을 알아챘다.
[110]
하필이면 지금 자신(
백웅)의 전생에 끼어들어 큰 굴레의 과거에서 전지와 전능을 지니고 환생해있냐는 것
[111]
전생자의 최후가 이런 것이냐는 것
[112]
전대 전생자들은 하나하나의 격차는 자신(유소)와
백웅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클 뿐더러, 극에 도달하면 도달할수록 그만큼
외신들을 극복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한편, '힘으로는 결코
외신을 뛰어넘을 수가 없고 이대로 반복해서는 답이 없다'라는 것 또한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전생자들은 필연적으로 예전에
백웅이 겪였던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에 손을 뻗게 될 수밖에 없게 된다고 한다.
[113]
이들은
백웅은 전대 전생자에게 이런 소리를 들은 것을 두고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난감했다.
[114]
마도황제는 본신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외신에게 대항할 수가 있는 힘이 있는 만큼 다른 전생자들과 비교해도 '격'이 완전히 틀린 존재라고 한다.
[115]
그 이유는 전생자의 지위에서 탈락한 전대 전생자라고 하더라도 정보를 누설할 수가 없는 법칙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다.
[116]
패배하면 그 순간 영육이 갈기리 찢겨져 나가고 모든 힘과 기억을 잃고, 창세 이전의 혼돈에 흡수되어 억겁의 세월 동안 떠돌게 되는 것
[117]
이때 최종시련에서 패배한 전생자의 최후가 무엇인지 들은
백웅은 그때 자신(
백웅)이 대단히 미쳤었다며 섬칫한다.
[118]
역대 전생을 통틀어도 현 생(30히차 삶)만큼은 이상할 정도로 길게 유지될 뿐더러, 상황이 대단히 꼬였었는데(그 예로 그저 외우주로 튕겨나갔을 뿐인데도,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인 나일라토프와 헤르메스가
천암비서의 내부에 칩입하면서 단말인 전뇌자가 어쩔 수 없이 '큰 굴레'를 돌려 과거인 탁록시대로 오게 된 것), 사실은
천암비서가
백웅하고 업보의 거래를 성립시키기 위해 일부러 상황과 운명를 그렇게 될 수밖에 없도록 유도 및 조작한 것으로, 유소가 부활한 것도 이러한 일환이었다고 한다.
[119]
이를 들은
백웅은
천암비서라는 것을 생각 이상의 괴물임을 실감했다.
[120]
전생토록 보복당하거나 짓밟히거나, 관심도 받지도 못한채 역겁의 세월 동안 잊혀지는 것
[121]
힘이 부족한 탓에 뒷감당을 생각치 않고 수백이나 되는 옛 지배자과
태허천존에게 사기를 친 것, 그리고 마음만 먹는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가 있는
전생자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부족해서 무언가를 하지 못할 때 답답함을 느낀 것
[122]
자신(
백웅)은 이겼으나, 유소는 패배했다.
[123]
천암비서로 인해 상당한 시간 동안 미궁을 헤맸으나, 그 덕택에 나름대로 '길'에 대한 것을 느끼게 되어 목표를 매우 단순하게 정했다.
[124]
검신(劍神)이 되어
무신(武神)을 만나겠다.
[125]
만약
무신이
신역절기 이상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으면 진작부터 이 세계의 힘의 균형이 바뀌어야 정상이었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으니 처음부터 무공 따위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126]
백웅은 천화뇌룡신공을 이용한 공격으로, 한번 공격당하면
소멸하는 그 순간까지 계속해서 고통을 준다고 한다.
[127]
백웅는 90권 15화 시점에서 유소가 촉수에 묶여있는 것을 보고 이 공간 내부에서는 아무리 유소라고 해도 그냥 필멸자의 육체를 지니게 된 것을 알아챘다고 한다.
[128]
백웅의 언급으로는 상대의 몸속에 뇌기를 뻗어 전신의 신경을 건드리면 그 즉시 생이빨을 뽑을 때보다 10배 이상의 고통을 받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129]
90권 15화 시점에서
백웅과
제갈사는
이혼대법을 사용해 황금월의 혼백과 동화하는 계책을 쓴 것이 황금월에게 인과율을 주고야 말았고, 그렇기에
백웅과 혼백이 동화된 황금월은
백웅의 생사(生死)를 공유한 상태가 되었기에
백웅이 죽으면 황금월 본인 또한 같이 죽게 되는 상태가 되었고, 그렇기에 황금월 입장에서는 당연히 지금
백웅이 이대로 죽어 31번째 삶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있다고 한다.
[130]
자신(유소)이 아는 바를 전부 말하면 그 즉시 고통 없이 죽여 달라는 것
[131]
본래 황금월은 언뜻 무생물로 보이지만 자기 의지가 존재하는 고위생명체이고 꿈과 현실을 잇는 능력을 가진, 암천향에서도 가장 특별한 존재라고 한다.(꿈에 속한
츠쿠요미가 이 황금월과 계약을 할 수가 있었던 이유라고 한다.) 방금 전 서술한 것처럼
꿈과
현실을 잇을 수가 있는 만큼,
꿈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으로써 현실과 바꿔치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132]
이 때문에 90권 15화 시점에서부터
백웅이 본래 모습이 된 것도 이러한 이유로, 꿈의 세계를 통해 과거의
백웅의 모습을 소환한 것이라고 한다.
[133]
지금 황금월은
백웅이 죽으면 자신(황금월)도 덩달아 죽게 되는 상황에 놓였다보니 지금
백웅이 죽으려고 하는 이유가 '허접하기 짝이 없는 안드로이드이 육체를 지니고 있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자살을 하려는 것'으로 오인했고, 그렇기에 전성기 시절의 강력한 육체를 제공해주는 것으로써 이제 죽지 말라고 말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백웅에게 다음 생으로 넘어갈 것을 종용한
제갈사인 경우, 사전에 미리 배제당한 상태로, 지금이면 잘해보아야 소멸 혹은 어딘지 모를 꿈의 공간에 유폐되어 있을 거라고 한다.
[134]
이를 본
백웅은 유소가 한 말이 사실(이미 츠쿠요미는 황금월에게 제물로 흡수되어 껍데기로 남았으며, 그렇기에
백웅 본인이 만상지투로 빼앗은 가면이 바로 츠쿠요미라는 것. 결국 황금월에게 자기자신을 제물로 바친 탓에 모든 신력과 육체를 빼앗기고 마지막 영혼이 가면에 앙금처럼 남은 최후를 맞이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