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고대신(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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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인격을 갖춘 무기이다.2. 설명
백련교의 사대신기.26회차 삶에서 팔부신중 아수라은 당시 같은 동료이자 팔부신중인 야차는 '측천무후를 승천시켜 하급신격으로 만드는 임무' 이외에도 '이 사대신기를 회수하는 임무' 또한 같이 담당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럼 야차가 외우주를 직접 뒤지기리도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실제로 야차가 그랬는지는 모르나, 적어도 사대신기를 회수하기에 위해 부단히도 노력을 했었다고 한다.[1] 뇌신류의 4대 종사 주능통는 자신(주능통)이 활동할 때에도 이미 실종되어 있었다.
백웅의 27회차 삶에서 외차원의 주시자와 달마의 도움으로 손에 넣게 되는데 27회차 삶 49권 18화,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세계의 기록을 열람하는 것으로써 이 세계에 존재할 리가 없는 최강의 수호신기, 즉 사대신기를 이 세계에 소환했다고 한다.[2]
본래는 신기라고 불릴 수준으로 강력한 마도구까지는 아니었으나 신투지존과 백웅, 달마가 네 신기에 지수화풍의 4대 정령(우주의 근원소를 다루는 태초의 정령이자 고대신으로, 달리 전 우주의 속성을 관장하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71권 2화에서 언급되길, 우주의 사주를 이루는 궁극의 고대신들 중 일각이었다고 한다.)[3]을 봉인하면서 신기라 불릴 권능을 얻게 된 마도구들이다. 화의 정령이 봉인된 철통모양의 아그니, 수의 정령이 봉인된 깃발 모양의 바루나, 바람의 정령이 봉인된 뿔피리 모양의 바유, 대지의 정령이 봉인된 바즈라가 사대신기의 이름이다.
이 사대신기 중 가장 특별한 것은 바로 지의 정령이 봉인된 바즈라. 백웅은 이 사대신기를 외우주에서 얻었다. 문제는 외우주는 백웅이 있는 곳과 역사가 크게 다르다는 것[4][5]이다. 백웅이 원래 있던 우주에서 사대신기 중 바즈라는 번개의 힘이 담긴 신기였다. 그러나 외우주에서 바즈라는 대지의 정령이 봉인된 된 후 태양의 옛 지배자 케찰코아틀의 반신인 케찰코아틀이 신기에 깃들며 번개로 속성이 변해버렸다. 백웅이 원래 자신의 우주로 되돌아와 진상을 알아본 결과, 바즈라에는 인드라라는 정체불명의 뇌신이 있었다고 한다. 본디 사대정령이 아니었으나 언젠가부터 사대정령의 좌에 앉아있는 정체불명의 존재라고. 아유타 공주는 바즈라에 깃든 인드라라는 존재를 두고 '힘의 속성은 우주의 토(土)가 절대 아니며 심지어 오행이 아닌 사상(四象)과 육합(六合)에도 존재하지 않는 힘의 운행. 보통 이런 경우 혼돈의 존재이며 머나먼 성좌의 힘을 머금고 있겠지만, 이 존재는 혼돈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성좌조차 아닌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 인드라 때문에 정령들과 대화를 시도하던 혜가가 먹혔다고 한다. 이 인드라는 성깔이 더러워서 다른 삼대 신기의 정령들처럼 얌전히 봉인되지 않고 되려 다른 정령들을 끌여들여 봉인을 풀고, 전투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고 한다. 계속해서 호월이 봉인을 진행하려하자 직접 현신하더니 봉인을 진행하는 호월과 아유타 공주를 몰아붙인다. 간신히 버티고 있는 호월과 야유타 공주를 두고 나름 칭찬하고 자신은 삼황오제도 두렵지 않으며, 섭리를 초월한 자이고 우주의 왕좌조차 제패할 뇌신이라고 자신감
호월이 끝내 인드라의 힘을 어느정도 뚫고 거리를 좁히며 필멸자에게 이 거리를 허용했다면 봉인되어달라는 부탁이 실례는 아닐 거라고, 힘을 증명했다고 하자 의외로 갑자기 마음이 움직였느지, 인드라는 자신의 힘을 거두고 순순히 봉인되어준다. 봉인되기 전 인드라가 호월에게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이 과분한 힘을 넣어봤자 무의미한데 왜 이렇게 신을 봉인하려 드냐고 묻자 호월은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사대신기와 인과율이 이어져있는 자는 결코 벌레가 아닐 것이며 그 자는 분명 사대신기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으니 그 자를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인드라는 잠시 망설이다가 그 인과율이 어디에 이어져있는지 질문한다. 이에 아유타 공주는 인드라에게 우주의 속성을 다루는 사대신이 아니냐며, 수십억 년의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할 텐데 마치 인드라는 갓 태어난 것 같다고 되묻자 인드라는 씹고 다시 질문을 한다. 야유타 공주가 그 인과율이 어디로 이어져있는지는 외신 이상의 존재라 자신들도 모르지만 사대신기의 주인이 될 자는 분명히 그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을 거라고 답한다.
이를 끝으로 인드라는 '수천 년을 기다린 자신의 주인에게 그만한 자격이 없다면 자신은 그 놈을 부태워 죽이고 지긋지긋한 신기에서 빠져나가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를 모두 죽이고 이 세상 모든 것을 자신의 뇌전에 무릎 꿇게 만들 거' 라고 일갈한 뒤 봉인된다. 즉 일단 확실한 것은 백웅이 원래 있던 우주에서도 사대신기는 고대신(정령)들이 봉인된 무기이며, 그 중 바즈라는 토의 정령이 들어있어야 하나 어찌된 일인지 번개 속성으로 변해있다는 것이다.
다른 마도구들과의 달리 이 사대신기는 백웅의 영혼에 귀속되었는지 함께 전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으로, 28회차 삶이 시작되자 백웅의 머릿속에 네 개 원이 나타나 제각기 다른 빛을 뿜어냈다. 다만 실체화를 시켜도 사용하려 하면 그대로 가루가 되어 버리고 있다. 백웅 본인은 외우주에 있던 달마대사가 사대신기를 가지고 돌려보내준 것으로 보여지며, 큰 굴레를 뛰어넘어 백웅에게 사대신기를 줄 수 있도록 진공가향의 마지막 순간에 법칙을 바꾼 것일지도 모른다고 독백을 한다.
마력에 반하는 특성이 있는지 마도사의 경우 이 신기에 손을 대는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실제로 백련교주가 바즈라를 한번 만져봤다가 벼락에 타죽을 뻔했고, 제갈사 또한 사대신기를 잡으려다가 마력의 극성의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자신이 만지면 즉시 뇌전에 타 죽을 거라고 말을 하면서 얼굴을 딱딱히 굳으면서 급히 손을 뒤로 물렸다. 그러나 정작 삼황오제가 만졌을때는 멀쩡했다.[6]
우주의 근원소들을 다루는 고대신들이 봉인된 무기인 만큼 위력은 더할 나위 없이 절륜한데[7], 27회차 삶 50권에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본래 사용할 때마다 엄청난 대가를 필요로 하고 지금처럼 남발하는 것가 불가능한 세계최강의 신기라고 표현했으며, 백웅과 계약을 맺은 아그니는 곧바로 결계를 칭칭 감고 있던 뱀 형상의 옛 지배자를 순살시켜버린 것은 물론, 외우주의 흉신조차 잠시 주춤거릴 수 밖에 없을 만큼의 피해를 입혔다.[8]
28회차 삶에서 광룡신군 호월은 인과율의 제약이 없다면 이 사대신기보다도 더 강력한 무기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가히 진정한 신살(神殺)의 무기라고 말했으며[9] 뇌신기 바즈라를 본 전욱은 칠요에 밀리지 않는 신기가 느껴지는 데다가 말도 안되는 인과율이 뭉쳐 있다고 한다. 53권 11화에서 백웅에 빙의된 전욱이 지배자 '별을 뒤트는 자'에게 바즈라를 던졌는데 지배자는 그 정체를 알고 있었는지 기겁하고 도망가려 했지만 평행우주 너머로 피하는 권능을 봉쇄해버리고 영구적인 신살 효과까지 더해져 일격에 소멸해 버렸고[10], 정작 그걸 사용한 오제 전욱조차 당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전욱은 단순히 미끼용으로 던진 거였는데 해신을 가볍게 이길 정도로 강대한 옛 지배자가 일격에 소멸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그 참상을 보고 전욱이 백웅에게 해야 할 얘기가 많겠다고 말을 할 정도. 그리고 바유인 경우 흉신의 저주에 걸린 백웅을 무사히 500여년 후의 미래로 보내기까지 했다.
그리고 30회차 삶 75권 6화에서는 헤르메스가 전개한 최강의 방어주문을 뚫어버리고 헤르메스에게 중상을 입히기까지 했으며, 전대 전생자 중 한명이었던 유소를 단 번에 격퇴시키기까지 했다.
28회차 삶 65권 17화, 한백령의 언급에 의하면 사실 사대신기가 봉인되어 있는 판은 회전이 가능하며, 강력한 신기의 추진력을 이용해 판을 밀게 되면 약한 신기가 있는 칸을 밀어내고, 회복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71권 2화 1327화, 어찌된 영문인지 바루나 대신 등장한 아그니가 한백령의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아그니은 딱히 의식하지 않고 아무 모습을 취하려고 했으나, 잠시 저쪽과 '연결'된 영향으로 인해 기억된 모습으로 변했다고 한다.[11]
그러면서 아그니는 현재 백웅은 자신(아그니)를 포함한 사대시닉 전원에게 시험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언급한다.
30회차 삶 81권 4화에서 달마대사은 자신(달마대사)이 바즈라와 계약을 맺은 수만년동안 그(바즈라)의 힘을 이용, 사대신기 본체에 수면을 거는 주술을 개발했었다고 한다.[12]
30회차 삶 81권 5화에서 어째서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마력에 극도로 반발하는 특성을 지닌 사대신기를 사용할 수가 있는지, 그리고 멀쩡히 있을 수가 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언급되는데 그것은 바로 황도십이궁의 진짜 주인과 피를 나눔으로써 계약을 맺었다.[13]
30회차 삶 82권 19화 1549화, 전후사정을 모두 파악한 백웅이 흑요석인 ' 태양신의 배꼽'을 가져가려고 하는 그 순간, 갑자기 27회차 삶 막바지, 케찰코아틀이 외신 기어오는 혼돈에게 외쳤던 한 마디[14]가 불현듯 떠오르고 갑자기 사대신기들이 감응하기 시작했다.[15] 이에 백웅은 난데없이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하면서 태양신의 배꼽에서 손을 뗀다.[16]
30회차 삶 88권 15화 1665화, 심수력과 백웅이 사용하는 무공인 사신지혼은 이 사대신기가 지닌 힘을 빌리는 것에 해당된다고 한다.
30회차 삶 91권 1화 1711화, 트리무르티와 마찬가지로 몇 안되는 반고의 신좌(神座) 내에서 사용할 수가 있다고 나온다.
3. 작중 행적
3.1. 아그니
나의 이름은 아그니! 만마를 파괴하는 염양일 지어다!
화(火)의 정령신이자 고대신. 모티브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불의 신 아그니.
27회차에서 달마의 진공가향 의식의 호위를 위해 아유타 공주의 육체에 강림된다. 다만 강제로 강림된 것도 모자라 인간의 육체에 갇힌 판국이라 바유와 같이 백웅을 위협하여 사정설명을 들음에도 도와줄 생각은 없었으나[17], 전지, 즉 최초의 허공록이 4대 정령에개 의식의 호위를 수호하는 업을 부여하면서 다른 정령들과 같이 호위에 나선다. 그러던 도중 달마의 의뢰로 가면의 형태로 변한 신투지존이 습격하여 자신의 영육을 빼았자[18] 또다시 세상을 농락하려 한다며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고 신기에 봉인된다. 이후 자신을 사물에 가두었다며 분노하지만 백웅이 지금 도와주지 않으면 진공가향이 실패할 것이라고 하자 자신의 진명을 알려주 진명을 알아서 변환시키묜 자신은 이 무기에 종속되어 힘을 빌려주갰다고 한다. 달마는 아그니라는 이름을 알려주었고 신기가 되었다.
28회차 삶 65권 17화, 한백령이 전개한 원영신 태허합리 진 화신지혼을 통해 일시적으로 최강의 상태로 부활하면서, 신녀(神女)와의 계약을 통해 신기의 굴레를 굴리겠다면서, 양쪽 팔로 사대신기의 원판을 밀기 시작하나, 그 순간 뇌신기 바즈라, 즉 인드라가 방해한다. 이에 아그니는 인드라를 향해 '양아치 같은 놈'이라고 말하면서 백련교와의 정당한 계약의 해사마저 방해할 생각이냐며 꾸짓자, 이에 뇌신 인드라는 '나는 아직 저 놈( 백웅)을 인정하지 않고 아니 애초에 인간 따위가 명령을 내리는 것를 용납할 수 없으니 다 죽여버리고 신기로 존재하는 것마저도 열받아 죽을 테니 당장 꺼지라'라며 깡자를 놓자, 제대로 분노한 아그니는 본체이면 모르지만, 현재 그릇을 얻은 자신(아그니)이 더 강력하다면서 바로 뇌신 인드라를 제압하고 동시에 사대신기의 원판을 완전히 돌려 바유를 부활시킨다.
28회차 삶 66권 4화, 방금 전 황제 공손헌원이 황금색 인으로 미호를 끝장내지 못한 것을 보고, 잠시 의아하던 백웅이 원거리에서 견제할 작정으로 아그니를 소환하고 공격하나, 이를 본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 또한 진심으로 나오겠다면서, 곧바로 천마신공 치우살로 아그니의 화염을 제갈사에게 전가해버린다. 난데없이 아그니의 화염이 제갈사에게 갔다간 것에 당황하는 백웅에게 '신기 아그니에게 맺힌 인과율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이번 출염이 마지막이며, 그러니 이걸 회수한다면 더 이상 화염은 쓸 수가 없다'고 말한다.[19]
30회차에서 아수라의 조언대로 노예상인이 사용한 마도의 오망성을 깨부수기 위해 아그니에게 부탁하자 황제를 봉인해 공을 세웠으니 함께 할 생각은 있지만 아직 자격을 시험중이라며 힘을 빌리는 기초계약대로 마력을 소모해 노예상인이 숨어있는 곳을 싹 날려버렸지만 백웅이 몸조리 해야 할 정도로 마력을 소모해버렸다.
30회차 삶 72권 1317화에서 아그니의 능력은 지식과 같은 개념마저 불태울 수가 있는 것이 드러났다.[20]
30회차 삶 74권 9화 1384화, 백웅이 형산에 있는 외계종족들을 심판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아그니는 확실히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 백웅이 직접 자신(아그니)를 조작해 형산에 있는 외계종족들을 공격하는 인과가 필요하다'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그냥 가서 쏘기만 하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아그니는 그렇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80권 18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환영이 사라진 후, 백웅을 향해 오는 월혼(月魂)의 기운[21]을 막으면서 같은 사대신기인 바루나와 함께 무척 놀라는 백웅에게 이번에 특별히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19화에서 어째서 전화(80권 18화) 막바지에서 바루나와 함께 백웅의 신체에 일월지혼의 기운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지에 대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현재 사대신기의 정령들에게 충분한 대가가 지급되었으며, 그렇기에 그 대가에 따라 과(果)에 대한 보답을 하고 있다.[22]
일월지혼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바루나의 설명이 백웅이 당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을 만큼 너무나도 고차원적이다보니 머리 아파하면서도 그럼 일월지혼은 다른 사신지혼과는 다를 만큼 엄청나게 강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일월지혼의 힘은 우주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자 하는 힘라고 설명하면서[23], 백웅에게 우주의 법칙을 바꿀 만한 각오를 하고 도전하고 있냐고 확인하듯이 묻는다.
이에 백웅은 왜 그런 각오를 해야하는지 묻자, 만약 각오가 없다면 여기서 물러나는 것 또한 정답일 것이나 실패하면 우리(바루나와 아그니)의 힘이 영구적으로 감소하게 된다고 답한다.[24]
이에 백웅은 사대신기의 위력이 영구적으로 감소될 수가 있는 것에[25], 이를 악물면서 까짓것 해보겠다고 하자, 진심이냐고 묻자, 난( 백웅)은 끝까지 갈 뿐이라고 의지를 관철하자, 웃으면서 미친놈이라고 중얼거리더니 보다 본격적으로 힘을 발하기 시작한다.
일월지혼의 기운을 제어하는데 성공하자, 바루나와 함께 정말로 해낼 줄은 몰랐다며 감탄하면서, 일월지혼의 기운을 제어하는데 성공한 백웅에게 앞으로 일월지혼이 유지되는 동안 새로운 파천황(破天荒)의 힘을 쓸 수가 있을 거라는 말을 남기며 바루나와 함께 사라진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백웅이 베텔기우스를 공격하는데 사용된다.
30회차 삶 93권 8화 1758화, 세계수의 기운을 무너뜨리는데 사용되었다.
3.2. 바유
풍(風)의 정령신이자 고대신.27회차에서 달마의 진공가향 의식의 호위를 위해 성진의 몸에 강림된다.[26] 그 후, 최초의 허공록이 업(業)을 부여하자, 다른 정령들과 함께 당혹하다가 다른 정령들과 함께 달마의 호위를 맡게 된다. 이후 달마의 의뢰 받은 신투지존에게 영육을 빼앗기고 신기가 된다.
28회차에서 흉신이 자신의 부하와 함께 자살하면서 수억년의 죽음을 감수하고 삼황오제의 소멸을 기원하는 사악한 축원의 저주[27]를 걸 때에도 그 위력을 여실히 드러냈는데 전욱이 전신마력을 쏟아부어 나타난 바유는 담겨있던 뿔피리가 박살났지만 백웅을 멀쩡히 보호하고 미래세계로 이동시켰다.
이후 신기가 부서져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황제 공손헌원이 종말을 일으킬 때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하기 위해 사대신기를 부활시키는 수 밖에 없자 구궁파천뢰와 이설표의 뇌신지혼으로 뇌신의 그릇을 넓히고 한백령이 뇌구를 전륜시켜 바즈라를 부활시켰고 바루나 또한 수룡의 힘으로 회복하자 그 힘으로 몸을 보호하고 한백령의 화룡을 흡수해 아그니를 부활시켰다. 이어 화신지혼으로 아그니를 각성시켜 강제로 바즈라를 억눌렀고 여유가 생긴 바유를 부활시켰다.
이에 바유는 백웅의 역량으로는 도저히 사대신기를 전륜시키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설마 진짜로 이루어낸 것이라며 감탄하듯이 말하면서, 이제 현실에서 사대신기를 모두 쓸 수가 있는 상태가 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이제 자신(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한방 먹이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잠시 아그니를 쳐다보다가 재밌어보이니 한번 해보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66권 4화, 제갈사가 최후의 수단으로 소환한 나릿사 다그의 모든 마력을 전해받은 백웅이 대라멸진, 그리고 바루나와 함께 전개하면서 곧바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달려들어 공격한다.
30회차 삶 71권 1302화에서 백련교주의 조언[28]을 들은 백웅이 바유에게 마력을 공양하는데 여기에서 사대신기 바유가 지닌 고유의 권능이 바람의 속성을 이용하고, 그 점을 응용해 시간의 흐름에 간섭해 미래로 날려보내는 바람을 소환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 드러났다.[29][30] 백웅이 다른 놈도 날려보낼 수가 있냐고 묻자, 된다고 하자 음흉하게 웃으면서 하은천을 날려보내달라고 부탁하자, 하은천을 인간계의 시간을 기준으로 3일 후로 날려보낸다.[31]
30회차 삶 81권 4화에서 달마대사는 바유가 지닌 능력으로 백웅을 100여년 후의 미래로 날려 보낸 뒤, 100여년 후에 백웅이 나타날 위치에 무수한 함정과 자동공격을 설치해서 한번에 공격 및 처치하는 사용법을 선보였다.[32]
30회차 삶 92권 11화 1741화, 백웅의 사도가 된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안타레스와 대치하던 중, 백웅의 허락 없이 바유를 소환해[33] 안타레스를 향해 사용했다.[34]
그 후, 안타레스가 성좌(星座)로써의 본모습을 드러내며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와 자폭을 하려고 하자, 독고운천 또한 바유를 사용해 자폭를 저지했다.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베텔기우스를 미래로 날려버리기 사용했으나[35] 옆에 있던 알비레오에 의해 그 효과가 반감되어 미래로 날려보내는데 실패했다.[36]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화신지혼의 힘이 깃든 아그니의 흉탄을 맞은 후 이성을 잃고 폭주하고 있던 베텔기우스를 저 멀리 미래로 추방시킨다.
3.3. 바루나
수(水)의 정령신이자 고대신. 모티브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물과 사법의 신 바루나.27회차에서 달마의 진공가향 의식의 호위를 위해 달마의 제자의 몸에 강림된다. 그렇게 강림된 후, 백웅으로부터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에 대한 자조치종을 들은 후, 아버지의 꿈을 깨우려는 것이냐며 뭔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37] 그러다 허공록으로부터 업(業)을 부여받게 되자, 잠시 다른 사대정령들과 함께 당황하다가 달마대사가 진행하는 진공가향 의식을 수호하게 된다.
27회차 삶 50권 19화, 모습으 드러낸 외우주의 흉신이 권능을 사용해 자신들(사대정령)들이 만들어낸 결계를 건드리자, 설마 이 정도로 성좌의 권능이 강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38]
옆에서 바루나와 아그니가 하는 얘기를 들은 백웅은 그 말인즉슨 흉신 혼자서 이 결계를 뚫어버릴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바루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말하는 한편[39],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의식이 끝날 때까지 버텨야 하는데 어디까지 버틸 수가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인간들 혹은 이 세계의 기준으로 하면 2시진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한다.[40]
옛 지배자들의 숭앙을 통해 만유의 지모[41]가 강림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투지존이 기습의 형태로 신기로 봉인하려고 했으나, 이미 바루나가 낌새를 알아차린 탓에 소용이 없었다.[42]
이에 백웅이 '지금 4대정령들이 진공가향을 돕는 것도, 따지고 보면 본인의 의지가 아닌 어떤 절대자의 명령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들( 신투지존과 백웅)이 4대정령의 힘을 빌려 이 임무를 끌고 나가는 것 또한 그 명령에 따르는 일일 뿐'이라며 말하자 바루나는 백웅을 향해 비웃듯 감히 고대신을 능멸하여 그 힘을 이용하려는 주제에, 말 하나는 잘 한다고 말하면서, '진공가향이라는 상황으로까지 치닫게 만든 질서 계통 신격들의 행보에 대해 비난하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진공가향이 지극히 옳다'고 주장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 백웅은 진공가향 주재자의 진의(眞意)를 완전히 깨닫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 편한 대로 보고 들었을 뿐'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본래 질서와 혼돈의 대립은 흔히 말하는 선(善)과 악(惡)의 대립이라고 할 수가 없고 우주의 법칙 속에서 이념적 가치는 무의마하고 이 고통과 절망의 우주(외우주)가 그대들(백웅과 신투지존)을 위함이 아니라고 한들, 결코 최악이라고 부정할 수는 없다'고 말해 백웅을 탄식하게 할 만큼 어이 없게 만든다.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신투지존이 지금 바루나가 보이는 태도의 문제점[43]을 지적하자, 이에 바루나는 뜻밖에도 순순히 봉인되어주겠다며 알아서 깃발에 들어가 봉인되려고 한다. 그러자 백웅이 '아까 전만 해도 그렇게 봉인될 마음이 없었는데 왜 갑자기 마음을 바꾼 것'이냐고 따지자 바루나는 백웅이 지닌 외신 반고의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이 그 원인이라고 답한다.[44] 그렇게, 스스로 봉인한 후, 백웅에게 자신(바루나)의 이름으로 계약을 이으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바루나의 이름을 말하면서 신기의 계약을 맺어달라고 외치자, 계약이 맺어졌다고 선언한다.
29회차 삶에서 바즈라를 잡았지만 사대신기조차 거부할 정도로 마력이 극대화된 상태인 탓에[45]불태워 죽이려 들었다. 서문혜는 천우진이라면 보는 즉시 토벌하려 들 정도로 마력이 넘치고 천계에서도 마력과 소호 금천의 사도라는 점 때문에 적대할 수가 있으니 수요의 수기를 바루나에 공양해 화를 풀자고 했다. 모산파의 장문인인 모산법사의 도움을 받아 수기를 공양하자, 3대신기들은 살기가 들끓고 있지만 본인은 성의에 약한 성격이기에 최대한 양보해 물의 신기를 사용할 수는 있으되, 사용할 때마다 마력을 영구적으로 삭제하겠다고 한다.
이후 만귀전의 귀신들이 뭉쳐서 만든 방패를 날려버리는데 그 대가로 백웅의 마력을 사용한 만큼 삭제했다.
30회차 삶 69권 1화, 29회차 삶에서도 백웅이 또 한번 수기공양을 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백웅에게 뇌신기 바즈라를 제외한.[46] 나머지는 수기를 받아들일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왜 뇌신기 바즈라는 계속 왜 저러는 거냐고 묻자 바루나는 아무래도 뇌신임을 상징하는 특별한 무언가를 원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그 순간 인드라가 백웅을 향해 공격하면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일갈한다.[47] 인드라의 일갈을 보고 쓸데없이 성질만 더럽다며 혀를 차더니 인드라를 따르게 하기 위해서는 힘으로 굴복시켜야만 한다고 충고한다.
30회차 삶 71권 2화 1327화, 백웅이 옛 존재들이 전개한 오망성을 부수기 위해 소환하자, 분쇄 쪽은 자신(바루나)의 전문[48]은 아니나, 그 대신 마법의 힘으로부터 아수라와 백웅을 지킬 보호할 방어막을 만들어주겠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사대신기인데 이깟 이족놈들의 함정을 못 날리다니, 째째하다'라며 투덜거리자, 제대로 열받았는지, 아무리 전생자라고는 해도 방금 전처럼 사대신기의 정령들에게 함부로 말을 해도 되는 줄 아느냐며 화를 내자, 이에 백웅은 움찔거리면서 '눈앞에 보이는 별 볼일 없는 이족들에게 사대신기의 위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을 뿐'이라고 황급히 둘러대자, 바루나는 납득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다면 한번 아그니와 대화를 해보라며 아그니를 대신 부른다.
30회차 삶 72권 8화 1349화, 세이메이의 조언을 들은 백웅이 멸해의 차원문에서 안전할 방어막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자, 바루나는 백웅의 부탁을 듣고 그 대가로 그에 상응하는 마력을 가져가는데 동의하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바루나는 계약이 성립되었다는 말과 함께 백웅은 물론, 그 일행에게 방어막을 생성한다.
30회차 삶 80권 18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환영이 사라진 후, 백웅 쪽을 향해 오는 일혼(日魂)의 기운을 막으면서[49], 아그니와 함께 깜짝 놀란 백웅에게 이번만 특별히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30권 삶 80권 19화에서 아그니와 자신(바루나)의 도움으로 일월지혼의 기운을 제어하려는 백웅에게 지금 백웅은 계란으로 바위치기하는 것보다도 더한 무모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일월지혼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일월지혼의 기운이 무엇인지 설명해준다.[50][51]
30회차 삶 81권 3화에서 백웅 우주에 있던 달마대사가 암야참에 공격당한 자신(달마대사)의 부상의 진행을 중단시켰다.[52]
30회차 삶 92권 12화 1742화,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풍신기 바유와 함께 프톨레마이오스가 요격부대를 향해 공격해오는 촉수와 마법을 무효화 및 막아내는데 사용되었다.
30회차 삶 93권 5화 1755화, 운사가 전개한 안개의 술수에 있는 수분을 모조리 흡수해 무효화시키는데 사용했다.
30회차 삶 93권 18화 1768화, 모든 질병과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된다.
3.4. 인드라
뇌(雷)의 정령신본래 지(地)의 정령신이 봉인되었지만 백웅의 죽기 바로 전케찰코아틀이 깃든 탓인지 본래 있어야 할 지의 정령 대신 자리를 차지한다. 28회차 삶 59권 13화에서 산하사직도 속의 삼황 복희는 자신(복희)와 동격의 존재라고 언급하고, 30회차 삶 81권 3화에서 언급되길, 신력을 사용하는 공격 중에서는 가히 최상이라고 한다. 거기에, 30회차 삶 81권 7화에서 인드라은 자신( 뇌신 인드라)은 사대신기가 봉인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천하에서 삼황오제조차도 두려워하지 않고 외신을 제외한 존재들 중에서도 최강을 다투었다고 한다.
이 문서의 맨 위에도 설명하고 있지만, 본래 인드라는 사대정령이 아니었으나, 언젠가부터 사대정령의 좌에 앉아있는 정체불명의 존재였으며, 아유타는 이 인드라를 가리켜 지니고 있는 힘의 속성은 결코 우주의 토(土)는 아닌 것은 물론, 심지어 오행이 아닌 사상(四象)과 육합(六合)에도 존재하지 않는 힘의 운행,보통 같으면 혼돈의 존재이자 머나먼 성좌의 힘을 머금고 있으나, 이상하게도 혼돈에도 속하지 않고, 성좌조차도 아닌 존재라고 한다. 달마의 제자들과 관련된 행적들은 이 문서의 맨 위쪽을 참조.
28회차 삶, 천우진은 산하사직도에는 뇌신 인드라와 삼황 복희와 여와가 서로 싸웠던 당시의 기억이 새겨진 그림이 있다고 한다.
28회차 삶 59권 11화 1136화 막바지, 얼떨결에 백웅이 망량선사가 산하사직도 내부에 봉인한 기억 속 세계로 들어오자 삼황 여와와 복희를 향해 '자신(인드라)이 이길 테니 둘이 한꺼번에 덤벼라'라며 오만함을 드러낸다.
28회차 삶 59권 12화 1137화, 산하사직도 속의 기억에서 여와와 복희와 싸우던 중, 삼황 여와가 소환한 소환수를 주먹질 한번에 곤죽으로 만들어 죽이자, 이에 여와가 분노를 드러내자 '뭐 어쩌라고'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가, '멸혼보를 사용해 복희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백웅을 보고는 잠시 여와와 복희가 한눈을 팔자, 감히 자신(인드라)를 상대로 여유를 부리는 것이냐며 분노를 드러내면서 곧바로 백웅을 향해 뇌극(雷戟)을 투척한다.
이에 백웅은 무쌍패를 사용해 방어하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뇌극은 무쌍패를 뚫고 백웅의 명치를 찔러 백웅을 감전시킨다. 그러자 뇌신 인드라는 감전되어 고통받는 백웅을 향해 '감히 천상천하를 불태울 수 있는 자신(인드라)를 향해 고작 태극의 이치 따위로 맞서려고 하다니, 이대로 죽여버리겠다'며 백웅이 움찔할 만큼 살기를 드러내나, 그 순간 삼황 복희가 전개한 팔괘의 막에 갇히게 된다.
그러자 뇌신 인드라는 두 번씩이나 자신(인드라)를 가두려고 하는 팔괘의 방어막을 부수면서 '태극이라고 하는 것은 나 복희가 새로이 만든 우주의 이치인데 그토록 깔아뭉개려고 하다니 실로 오만하다'고 말하는 복희를 향해 '신격이면 신격답게 시공간을 조작하면서 싸울 것이지, 어디서 신격의 발아래 있는 법칙으로 싸우려는 것이냐'며 대꾸한다.
이에 삼황 복희는 '어차피 신격이면 서로가 작은 굴레와 시공간을 조작할 수 있으니, 서로의 핵에는 타격을 가할 수가 없을 뿐더러, 압도적인 힘의 격차가 나지 않는 이상은 승부가 나기 힘들다','그렇기에 싸움은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느냐가 중요하며, 지금 당장 인드라가 꺼내날개 또한 그 증거이자, 곧 우리들의 화신을 모조리 제거하고 본체를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냐'며 논리적으로 대꾸를 하면서도, 뇌신 인드라의 정곡을 찌른다. 이에 뇌신 인드라는 잔말할 것도 없다면서, 이대로 너희 둘의 목을 취하고 우주를 파괴해버리겠다며 날개를 펼치고 광뢰의 폭풍을 일으킨다.
삼황 복희에 의해 우주공간에 날려갔다가, 비등을 사용해 월면에 도착한 백웅이 음신지력으로 백웅 본인조차 놀랄 만큼의 힘을 사용하자, 복희와 여와와 함께 잠시 놀란 반응을 보이다가, 백웅이 '이대로 자신(백웅)을 구한다면, 그대로 전력을 다해 그 은혜를 갚겠다'고 외치자, 삼황 여여와 함께 이대로 죽여버리겠다는 의사를 보인다. 그러다,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이 씌운 가면을 벗겨드리겠다'고 말하자 복희,여와와 함께 잠시 침묵한다.
28회차 삶 59권 13화 1138화, 삼황 여와와 복희가 싸우는 도중, 난데없이 난입한 백웅에 관심을 보이자, '감히 자신(인드라)를 무시하더니, 이대로 다 쳐죽여버리겠다'며 삼황 복희를 향해 뇌극을 투척해 [[복희(전생검신)|복희]의 몸을 꿰뚫어버린다. 이를 본 인드라는 광소를 터트리면서 이대로 뱀 꼬치로 만들어주겠다고 외치나, 이에 복희는 '확실히 강한 힘을 지닌 것은 인정을 하겠으나, 설마 너만한 권능을 지닌 존재(인드라)[53]가 이토록 쉴 새 없이 분노에 갈음하더니, 불멸자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실로 얕아보이기 그지없다'라며 뇌신 인드라를 디스하고 제자인 태상노군과 원시천존을 불러 대신 싸우게 한다.
삼황 복희의 제자인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이 자신(인드라)에게 달려오는 것을 보고는 은근슬쩍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을 반신(半神)이라며 깔보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대로 네놈들(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의 영혼을 고문해주겠다면서 뇌영을 뿜어내지만, 그 순간 원시천존이 전개한 원시천반 초극의 신능반사로 인해 자신(인드라)이 전개한 뇌영에 그대로 얻어맞아 잠시 당황하고 주춤거린다. 그 때를 노려 원시천존과 함께 인드라의 등 뒤에 나타난 태상노군이 곧바로 반고번을 사용해 포박하자, 도대체 그 무기는 무엇이냐고 묻자, 태상노군은 스승님이 주신 무기라고 답한다.
그 후부터, 백웅이 산하사직도에서 빠져노은 그 순간까지 등장하지 않다가, 28회차 삶 60권 14화 1155화에서 산하사직도 속 세계의 관찰자인 태상노군을 통해 어째서 그렇게 된 건지 밝혀지는데 산하사직도 속 세계에 들어옴에 따라 가장 강력한 관찰자가 된 백웅이 원하는 걸을 보기 위해 세계가 관측되었다.
그러면서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가 형성된 가장 큰 원인이자 이유로 지목되었는데 그 이유는 현실세계에서의 삼황 여와, 복희, 그리고 뇌신 인드라가 충동한 사건이 뜻밖의 결과를 초래하고, 매우 혼잡한 사건이라는 사건을 연쇄다발적으로 일으켰을 만큼, 역사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건이었으며, 그렇기에 당시 현실에서도 현장에 있었던 태상노군은 이 기억를 봉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그렇기에 망량선사와 삼황 여와의 도움을 받아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를 만든 것이라고 한다.
28회차 황재 공손헌원과의 싸움에서 비슈누에 의해 천마를 상대하는 계획에 허사가 될 위기에 처하자, 천마를 없애기 위해 모든 사대신기를 전개했지만, 예상하지도 못하게 바즈라가 인정할 수 없다며 백웅의 심장을 꿰뚫어버린다.
30회차 삶에서 바루나에게 수요의 수기를 공양하자, 바유와 아그니도 공양을 받겠지만 바즈라에게는 뇌신을 상징하는 좀 특별한 것을 바치던가[54] 힘으로 굴복시키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고 말해준다.
30회차 삶 74권 1339화에서 외우주에 있던 망량이 사대신기 중 하나인 뇌신기 인드라의 권능의 일부를 자신(망량)에게 달라고 말한다.[55] 1340화에서 어째서 망량이 뇌신기 바즈라의 권능을 일부 달라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뇌신기 인드라는 사대신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데[56], 만약 인드라와 직접 계약[57]을 하게 된다면, 망량은 인드라의 신력을 얻게 되어, 머지않아 하급 신격이 된다.[58] 이에 백웅은 망량과 동행해 천제단으로 가서 의천검의 마력을 인드라에게 공앙하자 처음에는 불만을 드러내다가 배짱을 보아서 몇 마디 정도는 들어주겠다며 망량 앞에 나타나 앞으로 말할 단 한마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타 죽을 것이라며 경고하자, 망량은 큰 굴레를 돌리는 방법에 의한 봉인해제법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인드라는 어떤 방법이냐며 의문을 표할 정도로 놀라워하자 망량은 정신세계에서 단 둘이서 말하고 싶다고 하자, 망량을 정신세계로 데려갔는데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다가 망량의 봉인해제법이 마음에 들었는지, 앙천광소를 터트리면서 망량과의 계약을 허락한다.[59]
30회차 삶 74권 1352화에서 외우주의 망량이 백웅에게 자신(망량) 또한 세계수에 있는 곳으로 데려가달라고 부탁하는데 그 이유는 여러모로 수상하고 백웅의 뒤통수를 칠 우려가 있는 나일라토프를 관찰하다가 만일의 경우, 바즈라를 이용해 공격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현재 외우주의 망량과 바즈라는 생명의 계약을 맺은 상태로, 만약 외우주의 망량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된다면 강제로 바즈라가 망량의 몸을 조종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아무리 나일라토프라고 해도 외우주의 망량을 한번에 죽일 수가 없다.[60]
30회차 삶 75권 1361화에서 이광이 망량이 근처에 숨어있던 곳으로 가 망량을 방패로 삼자 이광 대신 마도의 적뢰에 맞은 망량은 계약했던 바즈라를 헤르메스에게 날리는데 헤르메스가 전개한 삼황오제와 싸워도 자신이 있으며, 토요 팔괘도의 술법을 무력화하는 권능 또한 막아내는 헤르메스 본인에게 있어서는 최강의 방어막을 뚫어버리고 헤르메스를 꼬치처럼 꿴 채로 어디론가 날아가 대폭발을 일으키고, 공격당한 헤르메스가 비명을 지르고, 전신으로부터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게 만들었다.[61] 외우주의 망량의 언급을 통해 바즈라와 나누었던 계약이 무엇인지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천제단에 온 백웅을 바즈라로 죽이는 것이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78권 1화에서 세성의 정령으로부터 세성의 가호가 지닌 너무나도 막대한 힘을 해결할 수가 있는 유일한 존재로 언급되는데 그 이유는 뇌신 인드라가 세성의 정령을 따위로 여기게 할만큼 강대한 뇌신이자 최상위급 신격이다. 그러나 인드라의 인성이 인성이다보니, 이를 들은 백웅은 생각보다 골치아프게 되었다고 여기면서도 인드라와의 사이가 좋지 않는 것을 들은 화룡진인의 조언[62]에 따라 사대신기의 좌로 진입해 인드라에게 공양하려고 하나, 인드라는 사실상 개무시해버린다.[63]
이에 제대로 열받을대로 열받은 백웅은 사실상 인드라의 역린을 건드리는 도발성 발언[64]에 뇌인의 형상으로 나타나 백웅의 목을 붙잡으면서 전생자가 아니었으면 벌레 같은 놈 주제에 감히 자신(인드라)에게 욕을 퍼붓는 거냐며 제대로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백웅은 인드라의 번개로 인해 목살이 튀겨지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면서 계속해서 인드라를 도발[65]하자, 옆에 있던 바루나가 만류할 정도로 백웅에게 살의를 드러내더니, 광폭하게 웃으면서 영겁과도 같은 56억 7천만년이라는 세월을 또 기다릴 까봐 여태껏 참았으나, 이렇게 된 것 그깟 세월 정도 기다려주겠다고 말하더니, 자신이 백웅을 죽이고 싶어하는 이유는 바로 백웅이 사라져야먄 이 개 같은 유희가 사라진다며 백웅을 터뜨려 죽여버린다.[66]
30회차 삶 78권 2화에서 전뇌자의 언급에 의하면 인드라의 공격은 존재 째로 송두리째 멸하는 권능이 담겨 있으며, 어설프게 부활하면 부활하자 바로 번갯불에 다시 튀겨지게 된다고 한다.[67][68]
30회차 삶 81권 3화에서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사용한 바즈라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했는데[69], 28회차 삶 당시에 뒤통수를 친 전적이 있어서 백웅은 속으로 제발 뒤통수 좀 치지 말라며 속으로 조마조마했는데 이때 바즈라(인드라)는 번개를 파직거리면서 백웅을 보면서 비웃었다.(...)
30회차 삶 81권 5화에서 백웅이 달마대사에게 약속[70]을 하지만 곧바로 자신( 백웅)은 아직 사대신기를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다면서(...) 풍신기 바유로 기습해 통수를 친 후(...)[71], 만상지투로 석장[72]을 훔친 뒤, 석장에 깃든 마력을 흡수시킨다.
바즈라에게 공양[73]을 한 후, 곧바로 달마대사에게 던져 어깨에 꽂아버린다.[74] 달마대사가 만마합신으로 어깨에 꽂힌 바즈라를 뽑아내기 위해 희생한 8개의 마핵을 회복하기 시작하자,, 이를 본 백웅은 막기 위해 다시 바즈라를 던지려고 하나 공양을 한번 받았고, 그렇기에 일 한번 해주었다라는 태도로 다시 자신을 던지려는 백웅을 방해한다.
30회차 삶 81권 6화에서 대라천제지검 우주쇄봉으로 달마대사가 사용한 외신의 권능으로 백웅을 잡아가기 위해 소환되려는 외신 만유의 지모를 제지하면서 등장한다.[75]
30회차 삶 81권 7화에서 외신 만유의 지모의 화신을 몰아낸 후, 지금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76] 백웅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을 얻음으로써 단 1번의 생애에 모든 전투를 끝내야 한다며 백웅을 재촉한다.
이에 백웅은 인드라에게 욕지거리를 퍼부으면서 그동안에 있었던 인드라가 자신( 백웅에게 한 일을 거론[77]을 하면서 당장 자신( 백웅)에게 그동안에 했었던 일에 대해 당장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인드라는 지금 상황이 상황인데[78], 지금 자신(인드라)로부터 사과를 받는게 그토록 중하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이럴 때가 아니면 도저히 사과를 해줄 것 같지 않다며 강경하게 나오면서, 아주 작정하고 어디 한번 우리 둘다 끝장을 보자라는 식으로 나오자, 인드라는 환장하다는 반응을 보인다.[79]
이러한 와중에도 자신( 인드라)이 찢어놓았던 책장이 다시 복구되기 시작한 것을 감지하자 약간 마음이 급해졌는지, 백웅에게 뇌검을 겨누면서 진정으로 네( 백웅)가 자신( 뇌신 인드라)의 주인이 될만한 자격이 있냐고 반문한다.[80]
이에 백웅은 뇌신 인드라가 어떤 놈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태연하게 뇌신 인드라에게 네( 뇌신 인드라)가 가진 모든 것들을 자신( 백웅)을 한번 가르쳐 보고, 그렇게 가르쳐놓고도 답이 없다고 판단되면 순순히 자신( 백웅)은 뇌신기 바즈라를 포기하고 인드라를 해방시켜주겠다고 제안하자 인드라는 잠시 침묵하다가 진심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대답한다.[81] 백웅은 삿대질을 하면서 방금 전에 했던 요구[82]을 들어주지 않으면 얘기고 뭐고 다 필요없으며, 그대로 둘 다( 백웅과 뇌신 인드라) 죽는 것 밖에 없을 거라며 뇌신 인드라를 협박한다.
이에 뇌신 인드라는 진짜로 황당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백웅의 요구대로 일단 사과해 주겠다며 형식상으로나마 백웅에게 사과한다.[83]
형식적이기는 해도 그 뇌신 인드라가 사과를 한 것이 중요했기에 그냥 넘어가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은 저기 있는 것[84] 좀 어떻게 해결해볼 수가 없겠냐고 묻자, 뇌신 인드라는 지금 외신 만유의 지모가 우주를 확장시키면서 지금 이곳을 먹어치우고 있기에 불가능하다고 답한다.[85]
뇌신 인드라로부터 지금 상황에서는 도망치는 것 밖에 답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도망칠 방법이 있는 거냐고 하자, 바깥세계에서 결판이 날 때가지 기다리면 될 거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잠시 정신을 집중해 거울과 같은 형태를 한 염상을 떠오르면서 바깥의 상황을 관조하는데 충격적에게도 그 달마대사가 전신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전투본능에 의해 조종당하는 백웅의 육체에게 목이 붙잡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86][87]
달마대사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전투본능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백웅의 육체에게 패배하자,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가 있는 이차원 통로를 만들어내면서 이제 이 세계를 빠져나가면 외신으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자[88],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어떠한 사이였냐고 묻자, 뇌신 인드라는 자신( 뇌신 인드라)과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서로 악우관계로, 서로 결판을 내기도 전에 맨 먼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소멸당했다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은 나중에 꼭 말해주어야 하는 약속을 받아내고 현실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방금 전 나갔던 장소로 되돌아오게 된다. 이에 백웅은 뇌신 인드라에게 지금 장난치나며 항의를 하나, 뇌신 인드라는 침응성을 흘리면서 재빨리 주변을 둘러볼 만큼 당황한 기색을 내보이더니, 설마 소환하는 책장을 찢어버린 그 순간부터 이미 우주 전체를 먹어치워 굴레를 없앤 것이냐며 말하더니[89]], 백웅에게 이미 외신 만유의 지모가 소환된 상태니 조심하라고 말한다.[90] 이에 백웅은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이제 뇌신 인드라의 힘으로 탈출할 수가 없게 되었으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뇌신 인드라와 백웅이 현재 있는 곳은 외신 만유의 지모의 몸 속이라고 할 수가 있는 곳인데 이런 상황에서 어떠한 수를 쓰든 그 즉시 바로 분해당해서 죽게 되기 때문.]
그러자 만유의 지모는 "치우는 이야기의 종결자가 되고 싶어했으며, 만왕의 왕이 가디리던 존재가 그대( 백웅)이면 그 자격을 보여라"라며 백웅에게 무언가를 해주길 바라는 듯이 말하자, 필사적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자신( 백웅)이 무얼 해야 할지 머리를 굴다가,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라서 손을 앞으로 뻗자, 이를 보던 뇌신 인드라는 뭐 하냐고 묻는다.[91]
30회차 삶 88권 4화 1654화, 이환웅이 언급한 탁록시대에 있는 백웅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8가지 일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그 이유는 28회차 삶 때 황제 공손헌원과 싸우던 백웅의 뒷통수를 대놓고 친 것처럼, 사대신기를 써야 할때 제대로 못 쓰게 만드는 위험요소가 될 수가 있다. 백웅은 바즈라에 말을 걸어서 그 위험요소를 어떻게든 처리해야 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30회차 삶 90권 14화 1704화, 외우주의 혼돈에서도 사대신기를 소환할 수가 있음을 확인한 제갈사의 조언[92]을 들은 백웅이 바즈라를 불러내기 위해 사대신기의 공간으로 들어오자, 바즈라를 소환하지 못하게 가로막는다.
이에 백웅은 내심 '이럴 줄 알았다면 이환웅의 말을 그때 수행할 것 그랬다'라며 잠시 후회하면서도, 지금 바즈라를 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쓸 수 있게 해달라라고 부탁하자, 인드라는 잠시동안 살기어린 시선으로 백웅을 노려보더니 보아하니 네 녀석( 백웅)은 그 때의 일[93]로 인해 힘의 봉인이 일부나마 깨진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백웅 입장에서는 영문 모를 소리를 한다.
그러더니 인드라는 분명 만유의 지모는 그 때부터 이미 모든 것들을 알고 있었기에, 백웅으로 하여금 유소의 전지(全知)를 깰 수가 있는 계기이자 마련을 마련해주었다고 말하면서도[94], 만유의 지모가 백웅에게 보이는 호의는 결국에는 자신의 재미를 위한 것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애초에 외신의 관심을 끄는 것보다 더욱 끔찍한 일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백웅은 그때의 일을 계끼로 해금된 그 힘을 통제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냉소 섞인 경고를 한다.
그렇게 백웅에게 경고를 한 후, 순순히 자리에서 비키더니 동족[스포일러]끼리 상잔하는 꼴이 무척 재밌어보이니 이번만은 특별히 도와주겠다면서, 백웅에게 바즈라를 소환할 수 있게 한다.[96] 이에 백웅은 곧바로 제대로 힘이 부여된 바즈라를 유소의 이마 정중앙에 꽂아넣어 유소를 퇴치하는데 성공하나, 백웅에게 퇴치당한 유소는 이렇게 된 이상, 백웅의 전생을 멀쩡하지 못하게 만들어주겠다며 기어오는 혼돈과의 계약을 통해 암천향에 있는 황금월을 소환해버리려는 최후의 발악을 한다.
[1]
그러면서 그 임무에 대한 보고와 결과는 상관이자 주군인
사황 창힐에게만 말했기에, 아수라 본인을 포함한 다른 동료들도 상세히 모르나, 적어도 야차가
사대신기는 얻은 것 같지는 않다고 한다.
[2]
이우주의 법칙을 위배하는 행위이라서 별 수 없이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24회차 삶 막바지,
백웅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
달마대사의 특이점을 대가로 바쳤다고 한다. 그러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보아하니 자신(사대신기)은
백웅이 원래 살던 세계에 있던 것을 이 외우주에 소환한 것 같다고 말한다.
[3]
27회차 삶 50권 18화에서 아그니의 언급으로는 본래
인간과 같은
필멸자들은 결코 우리 사대정령들과 대화가 통하는 것이 가당하지 않으며(이 때문에
백웅이 자신들의 말도 알아들을 뿐더러, 기억조차 읽을 수가 없는 것에 도대체
백웅은 무슨 존재인 거냐며 의문을 표했다.) 자신들 사대정령은
우주의
섭리의 일부에 해당되며, 그렇기에
아버지의 꿈을 깨우는 진공가향에 의해 우주가 멸망된다고 한들, 언젠가 부활하게 된다고 한다.
[4]
천암비서, 망량선사, 삼황오제 등 백웅 우주에 있어 매우 큰 영향력을 차지하는 존재들이 하나도 없다. 실제로, 외우주에 막 들어온 염제 신농의 화신인 거신왕 수인 또한 이 점을 언급한다. 30회차 삶에서 등장한 전뇌자은 외우주는 닫혀있지 않는
평행우주와는 다르게 닫혀있는 곳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비슷해보이는 닫혀있지 않는 우주인
평행우주는 거울에 비친 또다른 세계와 같은 것이기에, 무한대의 가짓수가 존재하고, 그만큼 많은 세계가 존재하지만, 고차원으로 가면 갈수록 정체성이 희박해지며, 작은 굴레의 영역에 속해있기에 위대한 신성들은 평행우주의 숫자를 자신의 의지 하에 조작이 가능하며, 옛 지배자들도 충분히 손을 댈 수가 있는 영역이면서도 차원의 종류 중 하나일 뿐이고 외우주는 무한대의 갯수가 존재하지 않고, 유한한 편이며, 도리어 천문학적인 숫자로 가는 경우가 드무나, 옛 지배자조차 손을 댈 수가 없는 세계의 인과율이 끝난 닫혀있는 우주라고 한다. 닫혀있는 우주라 할 수가 있는 외우주에 출입할 수 있는 존재는 오로지 전생자 뿐이라고 한다. 30회차 삶에서 백웅이 원래 있던 우주가
백웅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 것을 보면, 외우주마다 시간의 흐름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나일라토프은 외우주라고 함은
결과가 이미 정해진 채로 무한히 반복이 되는 인형극이나 다를바 없는
세계로, 본인(나일라토프)는 자신이 지닌 모든 힘과 가이아의 기술을 다 동원해서 이 세계와 인간을 구하려고 하는 등 몇번이나 노력했음에도 다 부질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 전생자이면 이미
결과가 정해진 외우주의 결말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부러 나일라토프가 일부러
백웅에게 거짓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5]
전검갤에 있는 외우주에 대해 해석 및 관련된 내용들을 인용해보자면, 우선 외우주는 가까운 곳과 먼 곳으로 구분이 되는데 먼 곳이 바로 26회차 삶에서
백웅이 갔었던
다중우주로, 먼 외우주에 해당되는
다중우주는 굴레가 다르기에 이동하려면 선악과가 필요하며, 가까운 곳은 외신 주시자가 가는 것을 허락하면 갈 수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유한한 숫자를 가진
다중우주의 상위개념과 같으며, 하나의 외우주에 셀 수도 없는
다중우주가 있다고 한다. 외우주에 종속이 되는 것이며, 우주의 단위와 개념들 중에서도 제일 큰 것이 바로 외우주라고 한다. 모든
우주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축이 백업된 곳이라고 한다.
[6]
28회차 삶에서 산하사직도의 봉인된 기억 속에 있는 신농이 가면이 지닌 능력 중에는 성향조작이 있으며, 혼돈 성향에 해당되는 존재들인 오제들인 경우, 질서에 속하는 존재들인 삼황들처럼 우주의 균형을 조작할 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가면을 쓰고 있는 상태라 멀쩡했던 것으로 추정이 된다.
[7]
28회차 삶 51권 20화에서 그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라 해도 쉽게 상대할 수가 없다고 나온다. 만약 사대신기가 인과율에 묶이지 않았다면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기어오는 혼돈을 상대로 승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8]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칠요조차 이 정도 위력은 아니었다며 크게 경악했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칠요와는 다르게 사대신기는 직접적으로
옛 지배자에게 타격을 줄 수가 있다고 한다. 마왕급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도 옛 지배자에게 타격을 줄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칠요아는 다르게 대놓고 신살(神殺)이 가능하다고 덤으로 언급된다.
[9]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사대신기를 제작할때, '일부러 인과율의 제약을 최대한 푸는 쪽'으로 상정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예상 및 계획과는 달리 사대신기는 인과율에 묶이고 말았다고 한다. 이런 탓에 당시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니알라토텝과 대치하고 있던 당시, 사대신기는 본래 지닌 힘의 1푼 정도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10]
30회차 삶에서 별을 뒤트는 자가 재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천암비서처럼 영구히 모든 굴레에서 박탈과 같은 효과는 없는 듯 하다.
[11]
이를 들은
백웅은 방금 전 아그니가 '기억되었다'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아그니가 한백령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은 사대신기에 관련된 어떠한 비밀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12]
그 이유는 달마대사의 경우처럼 1000번 정도 전생을 하게 되면 일반인의 상상으로는 감히 어엄두도 안날 기오막측한 경우가 생겨나며, 이러한 술수(본체에 수면을 거는 주술) 또한 천문학적인 확률에도 불구하고
인과율의 장난에 의해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봐 걱정되어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달마대사 본인은 그냥 강한 것 뿐만이 아닌 전생자로써 누릴 수 있는 이점을 고스란히 다 누리고 자신(
백웅)보다 수천배 이상이나 되는 경험을 토대로 무수한 해법과 전략을 이미 일체화시킨 역전의 노장임을 실감했다.
[13]
게다가 달마대사가
백웅에게 하는 말, 그리고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백웅을 죽이기 사용한 암양에 "외신(外神)의
권능"이라는 대목으로 볼 때 아무래도 황도십이궁의 진짜 주인이라는 존재는 외신(外神)으로 보여진다.
[14]
"내(케찰코아틀)
영혼을 의탁할 곳은
백웅일지언저
기어오는 혼돈 그대가 아니다!"
[15]
그 중에서 특히 뇌신기 바즈라는 다른
사대신기들보다도 더 심하게 감응했는지, 당장에라도 터져 나오려고 하는 뇌력을 간신히 참고 있었다.
[16]
여담으로, 독자들 중에서는 갑자기 이 사대신기들이 반응을 한 것, 그리고 뇌신기 바즈라가 유독 심하게 반응한 것, 그리고 27회차 삶 막바지에 케찰코아틀이
기어오는 혼돈에게 외쳤던 한마디가 나왔다는 점을 들어 '뇌신기 바즈라에는
인드라 말고 케찰코 아틀이 있다', '
테스카틀리포카 또한 황제 공손헌원처럼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17]
이때 아그니는
백웅에게 어째서 자신들(사대정령)들이 이 진공가향 의식을 도와야 할 이유가 없는지(아그니를 포함한 사대정령들은
우주의
섭리의 일부에 해당되기에 이대로 진공가향에 의해 우주가 멸망해도 언젠가는
부활하게 된다는 것), 확실히
인간들이 왜 진공가향(=
우주멸망)을 바라는지에 대한 이유는 이해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우주를 멸망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되지 않는지에 대한 것을 설명하는데 이를 들은
백웅은
고대신들은 무관심에 가까운 중용에 해당되며, 그렇기에 왜 이전 생애에서
제갈사가
고대신들이
인간을 구원해주리라 전혀 기대하지 않는지 이해했다.
[18]
가면의 원 소유주인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격이 워낙 높다보니 가능한 일로 신투지존이 가면 중애서도 특출날 정도로 각성한 것도 있으나 전 우주를 통틀어 신투지존이 육체를 강탈할 수 없는 존재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언급된다. 이후 30회차 삶에서 가면들은 스스로를 가면으로 변할 수 있고 가면이 된 상태에서 타인의 육체를 지배할 수 있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일종의 복선.
[19]
이때
제갈사는 신기 아그니의 화염을 거두려고 하는
백웅을 제지하면서, '신역을 이길 수 있는 무공이라고 해서 신역보다 뛰어난 무공은 아니고
천마신공도 무공이 아니고 지금
황제 공손헌원은 그 파해법을 두려워하고 있기에 지금
백웅을 속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충고하면서, 자신(제갈사)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인 '자신(제갈사)를 제물로 바쳐 태초의 사룡 나랏사 다그 소환'을 전개하고 소멸한다.
[20]
이를 통해 천인이 가지고 있던 술법지식을 불태워버렸다.
[21]
바루나는 일혼(日魂)의 기운을 막고 있었다.
[22]
아그니가 언급한 그 '대가'는 지급한 이와의 약속에 따라 상세힌 내용을 언급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그 대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백웅 스스로 알아내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23]
기존의 그릇과는 다르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하면서, 본래
백웅은 감당이 되지 않는 영역에 손을 뻗친
원죄를 안고 폭발해야 할 것이나, 그럼에도 지금처럼 버틸 수가 있는 것은 우리들(바루나와 아그니)이
백웅을 대신해 일월의 힘을 감당하고 있다.
[24]
지금 바루나와 아그니가
백웅을 도와줄 수가 있는 것은 가호의 능력이 아닌 아그니와 바루나의 본체의 힘을 계약으로 끌어 쓰고 있기에 그런 것으로, 진짜 힘을 쓰는 만큼 실패할 경우, 그대로 일월의 천칭에
바루나와
아그니의 힘이 흡수된다. 만약 실패해서 일월의 천칭에
바루나와
아그니의 힘이 일월의 천칭에 흡수된다면, 앞으로
백웅이 전생하면서 쓸 수가 있는 사대신기의 위력이 줄어들게 될 거라고 한다.
[25]
사대신기는 때때로
백웅이 대적하기가 힘든 최상위급 신격과 싸울 때 없어서는 안될 만큼
백웅에게 있어서 무척 중요한 존재인데 만일 사대신기의 힘이 줄어들어 손해를 보게 된다면, 그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측정이 힘들 것이기 때문
[26]
난데없이 성진의 몸에 강신된 바유는 당장 우리를 원래대로 되돌려놓으며 항의했다.
[27]
미래세계에까지 살아있던 사공린과 망량에 의하면 황제를 제외한 오제는 소멸된 정황이 확인된 상태였고 삼황도 복희나 신농은 전부터 봉인에 가까운 상태였고 삼황은 여와는 소멸까지는 아니지만 종말 전까지 힘을 온전히 회복할 수가 있을 정도로 확실히 피해가 상당했다.
[28]
지금 흑요석에는 미량이긴 해도 암기와 마력이 채워진 상태라서 사대신기 중 하나인 바유에게 마력을 바치라는 것
[29]
사대신기 바유은
시간의 바람을 타고 작은 굴레를 뛰어넘어 미래로 날려보내는 바람을 소환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과거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황당해하는
백웅에게 바람으로 만들어진 원구를 만들어내고 회전시키면서 설명해주길,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전우주의 윤회가 흘러가는데 이 방향은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것으로, 필멸자들은 이 방향을 일컬어
시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필멸자들은
시간을 흐른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작은 굴레를 조작한것의 의미는 윤회의 회전 속에서 위쪽의 점을 찾아내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점을 짚기 위해서는 굳이 회전을 거스를 필요는 없고, 바깥에서 회전하는 구체의 한 순간만 인지하는 것으로, 이것이야말로 옛 지배자가 권능으로 굴레를 조작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과거로 갈 수가 없는 것은 자신(바유)는 그러한 식으로 굴레를 조작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우주의 바람은 큰 굴레의 윤회에 귀속된 순수한
권능으로, 자신(바유)는 점을 찍지 않고도 순수하게 윤회의 바람으로 올라타는 것으로, 그렇기에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데 필요한
인과율의 소모가 적을 뿐더러, 다른 지배자들의 견제 또한 받지 않고 작은 굴레를 조작하는 것으로는 간섭할 수가 없다고 한다.
우주의 방향은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대승적 방향만큼은 거스를 수가 없기에 역방향으로 갈 수가 없고
과거로 갈 수가 없다고 한다. 아무리 사대신기라고 해도 큰 굴레의 방향은 거스를 수가 없다고 말한다. 물론, 역풍을 잠시
백웅에게 임하게 할 수가 있어도 그 정도로는
백웅이 원하는 시간역행의 효과가 아닐 것이라고 한다.
[30]
바유의 권능은
백웅이 작중에서 독백한 것처럼 그냥 기다리기만 해도
미래로 갈 수가 있는데 그게 대체 무슨 쓸모냐고 생각할 수가 있으나,
백웅이 워낙 우둔해서 그렇지, 만약 전생자인
백웅이 윤회의 도정에 도달하게 된다면, 사대신기들 중에서도 최강이 되고 우주를 멸망시킬 수도 있을 정도로 위대한 권능이 될 것이라고 한다.
[31]
왜 바유가 3일 후로만 보냈냐면, 바람으로 미래로 날려보내는 능력은 당사자의 바로 앞에서 쓰지 않으면 효과가 한정이 되고 자신(바유)에게 공양한 마력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32]
이때 달마대사는
백웅에게 언뜻 보면 바유는 직관적인 공격력을 지닌
아그니와 그와 반대되는
바루나(직관적인 방어력)과 비교하면 애매하게 보일 것이나, 제대로만 쓸 줄 안다면 신적 존재들과의 싸움에서는
사대신기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응용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달마대사는 전생자를 위해 놔둔 무기를 열심히 연마하지 않다니 슬프기 그지없다고 덧붙여 말하면서도,
아그니를 첫 수순에 쓰는 한이 있어도 바유만큼은 상대가 마음대로 쓰게 허용해서는 안되는 것은 명심하라고
백웅에게 훈수를 두듯 말했다.
[33]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바유를 소환한 이유는 현재 안타레스가 '
흉신의 마장으로써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 자리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는 입장 때문에 그렇기에 안타레스는
흉신의 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결코 바유를 허용해서는 안되는 상황이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본래 저항해서는 안되는
바유의 권능에 저항해야만 하고, 그 결과 안타레스는 상당한 양의 신력을 소모하게 될 수 밖에 없다.
[34]
어째서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사대신기 바유를 가져다 쓸 수가 있었던 것은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백웅의
사도가 되었고, 거기에 '바유를 사용해서는 안된다'와 같은 제한조건을 걸지 않아서 그렇다.
[35]
이때 베텔기우스는 뒤로 물러서려고 했다.
[36]
이를 본
백웅은 알비레오야말로 사대신기
바유의 천적과도 같은 존재이고 이는 다르게 보면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사대신기의
천적에 해당되는 존재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37]
옆에 있던 다른 정령들 또한 옛 지배자들조차 함부로 손댈 생각을 못하는 영역을 일개
필멸자가 건드린 것이냐고 말한다.
[38]
그러면서 예전부터
흉신이 혼돈의 직계라는
혈통을 타고났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다고 말하고, 옆에 있던
아그니도 힘들겠다고 말한다.
[39]
바루나가 설명하길, 아무리
흉신이라고 하더라도 혼자서
우주의 근원소를 다루는 자신들(사대정령)들을 이겨내지 못한다고 한다. 다만, 이제 곧 흉에 버금가는 수준의 힘을 지닌 신좌(神座) 태생의 옛 지배자들이 곧바로 합류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합류한 이들이 합고을 하게 된다면 이대로 버틸 수 있을지 장담치 못한다고 한다
[40]
다만, 이는
외신이 개입하지 않는 조건 하에 성립되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방금 전 서술한 '
외신이 개입하지 않는 경우'는 어디까지나 실현 가능성이 없는 만일의 경우이며, 설령 외신이 끼어들 경우르 걱정한다고 한들 어차피 무의미하다고 한다.
[41]
이때 옛 지배자들을 보고도 전혀 공포에 떨거나 움츠려 들지 않았던
백웅조차 만유의 지모를 보자 '세상에 저런 존재가 있을 수가 있냐'며 탈력상태에 빠졌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인
신투지존조차도 잘못했다가는 소멸당할 뻔했다.
[42]
이때 바루나는
백웅과
신투지존을 향해 '만유의 지모가 강림했는데도 계속 그러는 걸 보아하니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의지가 가득한 것 같다'고 말했다.
[43]
본래
바루나가
백웅과
신투지존의 기습의도를 눈치챈 시점에서 바로
소멸시켜야 함에도, 그렇지 않고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
[44]
그러면서 방금 전, 정향의 인과율의 그 기운이 모조리 사라졌다고 말한다.
[45]
선지자가 언급하길, 첫번째로 28회차 삶 막바지, 결코 씻을 수가 없는 우주적 금기라고 할 수가 있는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진정한 화신이자 가장 강력한 가면인
니알라토텝을 본 것, 두번째로 선지자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결코 알 수가 없고
백웅에게만 걸린 큰 굴레를 전제로 걸려있는 인과율(작중에서 언급되길 그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흉신과
황제 공손헌원조차도 읽어낼 수가 없고 오로지
백웅만이 이유가 알 수가 있도록 설계되어진 인과율이라고 한다.)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
[46]
다만 아예 받지는 않을 거리고 한다.
[47]
이때 바루나는 방어막을 전개해 인드라의 공격으로부터 백웅을 지켜냈다.
[48]
바루나의 본질은 방어와 치유라고 한다.
[49]
아그니는 월혼(月魂)의 기운을 막고 있었다.
[50]
바루나의 설명에 읭하면, 이 대우주는 본디
어둠으로 가득찬 실체를 지니고 있는데 질서의 거인, 즉 외신 반고가 시작을 열였지만,
혼돈에서 질서로
본질을 갈음하지를 못했다고 한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광명이 꿈틀거리면서 원융의 순환과 함께 유구한 세월 동안 이치로 뒤덮는 작용이 계속되었고, 그렇게 이 세상에는 점차
빛,
어둠,
물,
기름처럼 그 경계가 나누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근원소의 영역은 경계가 나누어지는 동안 생겨난 부차적인 현상이나, 이
빛과
어둠의 조화의 대립, 그 축에 직접 손을 뻗는 것은 우리(사대신기)조차도 예상할 수가 없는 거대한 영역에 접하는 것이며, 만상에
백웅의 의지를 미쳐 우주의 질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당최 뭔 소리냐며 머리 아파했다.
[51]
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아듣기 힘들 만큼 너무나도 고차원적이고 철학적인
바루나의 설명에 일월지혼가 사신지혼과 다를 만큼 너무나도 강력한 힘인 것냐고 묻자,
아그니가 대신 대답하는데 일월지혼은 힘의 우주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자 하는 힘로, 우리 정령들의 가호를 받고 있는 기존의 그릇과는 다르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는 게 정상이라고 한다. 본래
백웅은 일월지혼이라는 감당조차 안되는 영역에 손을 뻗친
원죄를 안고 폭발해야만 하나, 그럼에도 지금처럼 버틸 수가 있는 것은 자신들(바루나와 아그니)가 대신하여 일월의 힘을 감당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52]
백웅우주의 달마대사는 27회차 삶 당시에 만났던 외우주의 달마대사와는 다르게
백웅처럼 사대신기를 쓸 수가 있다.
[53]
실제로 전화인 59권 12화에서
백웅 또한 인드라와 복희와 여와 이 3명을 '삼황급 존재'라고 독백한 바가 있고, 삼황
복희 또한
인드라를 가리켜 자신과 동격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54]
이때 바루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55]
그 이유는 외우주에 있던 망량은
백웅 우주에 있던 망량과 다르게 신이 되고자 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오제 요순의 유물 중 하나인 의천검의 봉인이 해제되어 29회차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백웅의 마력이 증폭된 상황이기에, 마력을 없애는 이유도 있다.
[56]
봉인되기 전에는 그 삼황과 맞먹었을 거라고 한다.
[57]
계약을 하는 형식은 가계약으로, 망량 자신이 인드라에게 줄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고, 그 조건을 받아들인 인드라가 일시적으로 힘을 부여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58]
즉, 사대신기와 계약하여 신기의 신력을 얻는 것인데 정확히는 가계약을 통해 얻게 되는 신력의 흔적을 이용해 신이되는 것이라고 한다. 망량이 쓰려는 이 방법을 쓰면 신력이 별개의 수련 없이도 가장 직접적으로 부여가 되기에 가장 확실하면서도 빠르게 신이 될 수가 있다고 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인신공양과 제물,그리고 자격을 지닌 채로 화신이나 사도부터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인드라는 정말로 성질 더러운 놈인데 괜찮겠냐며 만류했다. 그도 그럴것이, 백웅이 차라리 계약을 할 꺼면 이쪽이 낳다고 생각할 정도로 성격이 유순한 편인 바루나와 바유조차 인간을 깔보는 기색을 강하게 드러내는데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과의 일전에서 대놓고 백웅에게 뒤통수를 날릴 정도로 도저히 백웅이 통제할 수 없는 골칫거리 괴물인 인드라라면 거의 무조건 반드시 인드라와 계약을 하려는 망량을 죽일 것이기 때문.
[59]
망량은 인드라의 봉인은 큰 굴레에 의한 것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 큰 굴레를 바꾼다면 자동적으로 현재 인드라에게 걸려있는 봉인 또한 풀리는데 자신(망량)은 그 방법을 제시했을 뿐이라고 한다. 이에 백웅에게 자신이 제시한 방법을 알려주려고 했으나, 아무리 인드라가 봐주었다고는 하나, 계약을 성립했을 때 발생한 후유증으로 인해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기에, 말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옆에서 마력을 공양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공공의 말로는 현재 망량은 인간보다 수천년이나 앞선 의료기술을 지닌 일펜레드 종족에게 부탁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60]
당연하면 당연하겠지만, 이렇게 되면 외우주의 망량은 무조건 죽게 된다.
[61]
망량은 바즈라를 사용하는 그 순간, 바즈라로부터 자신(망량)이 지닌 생명력과 힘을 모두 빼앗기게 되어 머지 않아 죽게 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62]
어째서 인드라가
백웅을 다른 사대신기들과는 다르게 뒤통수를 쳐 죽이려는 이유를 묻고, 원한이 있으면 그 이유를 알아 해결해야 하는 것. 뇌신
인드라 정도로 높은 위계를 지닌 신격이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백웅의 뒤통수를 칠려고 하지 않다.
[63]
대신 나타난 수신기 바루나의 언급에 의하면 상대하기 싫으니 꺼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64]
"바즈라...아니
인드라!! 공양을 안 받는다고 해도 이리 나와봐라! 이 x같은 x끼야! 뒤통수를 치고 나서 부끄러우니 안 나오는 거냐? 고대에 황제 공손헌원과 복희한테 개쳐발린 x끼가 찌질하게 외우주에서 인간이나 조종해서 남 뒤치기나 시키는 주제에!! 너 같은 x끼가 무슨 뇌신이고 정령신이란 말이냐!"
[65]
"주..죽여봐!! 못하지? 할 수 있었으면 진짜 했겠지!! 못하니까 이딴 곳에서 궁상맞게 봉인이나 당한 거 아냐!! 너 때문에 내 손으로 또 망량을 죽였단 말이다!! 도대체 날 왜 이렇게 죽이려 드는 거냐고!!"
[66]
이대로 30회차 삶이 끝나나 싶었으나, 천암비서의 권능으로 큰 굴레를 돌리기 전, 전뇌자가 설정한 매듭의 존재로 인해 전뇌자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를 본 독자들은 왜 쓸데없이 인드라를 도발했냐냐는 반응이다.
[67]
모든 신격들이
뇌신
인드라를 두려한 이유로, 전성기 시절에는 옛 지배자들을 셀 수도 없이 계속 튀겨서 고통스럽게 죽게 만들기 일쑤였다고 한다.
[68]
전륜성왕처럼 전뇌자가 편법으로 매듭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전륜성왕인 경우에는 "2번째로 가는 즉시 바로
백웅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속박해 부하로 삼을 수가 있음"+"현재
백웅이 지닌 힘은
전륜성왕 앞에 무방비로 나서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함"+"삼황 복희가 언급했던 것처럼 야심을 드러냈을 뿐더러,
백웅에게 준 의뢰는
백웅이 어떠한 능력과 내력을 지녔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함"+"
백웅이 미래에서 온 전생자임을 알고 있고, 만약 사대신수의 가호까지 받은 것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강해지지 못하도록 무조건
백웅이 명계에 탈출하지 못하도록 붙잡을 것이 분명함"+"미래의 자신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의해 소멸당한 것을 알고 있기에, 그 운명을 피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라고 한다.
[69]
그 이유는 달마대사가 사용하는 사대신기에 대항하려면 같은 사대신기로 대항할 수 밖에 없다.
[70]
서로 사대신기를 쓰지 않고 싸우자라는 것
[71]
달마대사 또한 "이놈이...!"이라며 당황을 금치 못했다. 물론, 달마대사 본인 또한
백웅이 했던 짓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그야말로 졸렬 내지 추잡한 반격을 했다.(...) 이때 똑같이 통수를 맞아 화내는
백웅에게 달마대사는 '''똑같이 되돌려준 것 뿐인데 왜 그렇게 화를 내냐고 말한다.
[72]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들고 다니는 석장은 연금술로 제련한 옛 지배자의 육체라고 한다.
[73]
석장에 있는 마력을 흡수시킨 것
[74]
이때 달마대사는 자신(달마대사)의 어깨에 꽂힌 바즈라를 뽑아내기 위해 13개의 핵 중 8개의 핵을 완전히 희생시켜야만 했다. 달마대사는 음성을 흘리면서 이렇게까지 당해본 것은 오랜만이라고 말한다.
[75]
이때 나온 묘사로는 "전신에서 번개를 내뿜고 있던 그 신은 마치 망토 같은 것을 창조하여 등 뒤로 흩날렸다. 그 망토는 잠시 후 거대한 한 쌍의 날개처런 변했으며, 한쪽은 군청색, 다른 한쪽은 시뻘건 홍염으로 물들어서 빛나기 시작했다."라고 묘사가 된다. 그 이유는 뇌신 인드라의 유일한 친구가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라서 그렇다. 그러면서 인드라는 너(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마지막 의지가 '외신으로부터
백웅을 보호하는 것'이면 자신은 기꺼이 따른다고 외쳤고 뇌신 인드라가 소환중이던 외신 만유의 지모를 제지하는 것을 두고 원래부터 뇌신
인드라가 외신을 막을만한 수준이었냐며 의문을 표하는 중이다. 게다가,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서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
[76]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뇌신 인드라가 몰아낸 것은 본체가 아닌 엄연한 화신인 데다가,
인드라 본인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의 약속을 명분으로 강림했기에, 이제 곧 외신 만유의 지모에게도
인과율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77]
28회차 삶에서 사공린에게 빙의한 황제 공손헌원에게 결정타를 날리던 그 순간에 뒷통수를 친 것, 현재 삶(30회차 삶)에서 외우주의 망량을 죽게 한 것과 탁록대전으로 오게 된 자신(
백웅)을 죽인 것과 그로 인해 수련세계에 와서 별 거지 같은 짓을 다하게 된 것
[78]
이제 곧 외신 만유의 지모가 오게 되어 모든 것이 다 끝장나게 되는 상황
[79]
이때
인드라가 찢어버렸던 책장이 다시 복구되기 시작했다.
[80]
인드라 본인부터가 사대신기에 봉인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
삼황오제를 상대로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외신을 제외한 존재들 중에서도 능히 최강을 다투었던
존재인데 주인이 되는
백웅의 현재 역량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커녕, 달마대사에게 전혀 미치지 못할 뿐더러, 아무리 전생자여서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한들, 타고난
재능부터가 미천하기에 횟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도리어 다른 전생자들보다 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뇌신
인드라는
백웅에게 너 같으면 너보다 못난 것들에게 복종을 하겠냐고 묻는다.
[81]
그 이유는
뇌신
인드라와의 관계가 이대로이면 아무리 뇌신기 바즈라가 버리는 것이 아까울 만큼 강력하다고 하더라도, 중대한 시점이 올 때마다
뇌신
인드라에게 배신당한 엄청난 손해를 볼 것이 자명하기에, 그럴 바에는 차라리 뇌신기 바즈라를 포기하고
뇌신
인드라가 갖고 있는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앞으로 전생을 하는데 더 나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82]
그동안 했었던 일에
사과하라는 것
[83]
이에
백웅은
뇌신
인드라가 진심이 아닌 형식적으로나마 사과하는 것에 싸가지가 없다고 말하자, 인드라는 x레기 같은 놈이라고 맞대응하면서 서로 노려보았다.
[84]
뇌신
인드라가 찢어놓았던 외신 만유의 지모를 소환될 때 나타났던 책장
[85]
그 이유는 지금 눈앞에 보이는 책장 하나하나가
우주이고 찢여져나간 좆각 안에는 수백만 개의
별과
은하가 담겨져 있다. 심지어, 눈앞에 보이는 책장들을 한꺼번에 모조리 다 찢어버리는 것은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조차도 무리이며, 심지어 섭리의
경계를 찢어버리는 자신(
뇌신
인드라의 뇌검으로도 한계가 있다고 한다.(즉, 외신 만유의 지모는
우주를
창조하면서
백웅을 잡기 위해 현신중이라는 소리다.)이에
백웅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황당하자, 뇌신
인드라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이면 상식이나 관념이 통하지 않는 외신의 강림를 원천봉쇄할지도 모르고 만약
백웅이 완전히 사대신기를 모두 쓸 수가 있다면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나, 지금 상황에서는 그저 도망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86]
이에
백웅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크게 경악했다. 이를 보고 있던
뇌신
인드라는 비록 1할 정도의 힘이라고는 하나, 엄연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이니 만큼, 달마대사와 같은 외신의 힘에 의지하는 외법술사 따위로는 절대 당해내지 못하며, 무신(武神) 정도는 되어야 이길 수가 있을 거라며 당연하다고 대답한다.
[87]
달마대사는 자신의 몸에 있는 세쓰 전체를 발화해 일시적으로 세계수의 힘를 사용하는 금술(禁術)을 사용해 양손으로 자신(달마대사)의 목을 붙잡는 치우의 전투본능에 조종되는
백웅의 손을 떼내려고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마대사의 목을 붙잡는
백웅의 손은 요지부동이었고, 역으로 더욱 힘을 주어 달마대사의 목젖을 옥죄어버렸다. 이에 달마대사는 아무리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있던 굴레가 닫혀서 직접 본 적은 없다고는 하나, 이렇게 강력한 존재가 있었냐며 크게 경악하다가 축 늘어질 정도로 혼절하고 말았다. 이를 보던
백웅은 분명 달마대사의 육신는 마도의 육신인데 기절이 가능한 일이냐고 옆에서 보고 있던
뇌신
인드라에게 묻자 방금 전에 일어났던 일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특유의 힘에 눌러
영혼이 압도당한 것으로, 본래 마도에 크게 의존하던 이들은 영격에 눌리면 다른 계통보다도 더욱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대답한다. 지금
백웅의 육체를 조종하고 있는 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본인이 아닌 그저 '
의지'가 없는 치우의 전투본능에 지나지 않으며, 생전에도 저런 일이 종종 일어나기도 했었다고 대답한다.
[88]
바깥에서 달마대사와의 전투에서 승리했으니 이제
백웅의 몸으로 돌아가면 될 거라고 말한다.
[89]
그러면서 설마 그렇게까지
권능을 쓸 만큼 전생자를 잡으려고 했던 거냐고 경악했는데(달리 본다면, 그만큼 외신들에게 있어 전생자의 존재가치는 높은 소리가 된다.),
뇌신
인드라가 우주 전체를 먹어치워 굴레를 없앤 것이냐고 말한 것, 그리고 외신의 몸 속이라는 묘사로 볼 때
뇌신
인드라와
백웅을 탈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신(만유의 지모) 몸 안으로 우주 전체를 먹어치워버린 것으로 보인다
[90]
그러면서
뇌신
인드라는
이제
모든 게 끝장났다는 듯 뇌검을 축 늘어뜨렸는데
백웅을 잡으러 오기 위해 우주를 창조하면서 현신하려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부분에서 외신들이 작중 세계관 내에서 얼마나
넘사벽급 존재인지 여실히 알 수가 있다
[91]
방금 전
백웅이 떠오른 한 가지 생각은 바로 만상지투를 사용해 외신의 가면을 훔치는 것으로
백웅 또한 그냥 근성으로 했기는 했는데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이냐"라며 도무지 확신을 잡지를 못하자 만유의 지모는 그런
백웅의 마음을 읽기라도 했는지, 약간 웃으면서 어디 한번 해보라고 말했다.
[92]
아그니 정도로는
츠쿠요미를 쓰러뜨릴 수가 없으며, 그러니 최강의 신기인 바즈라의 힘을 사용해야 하니, 바즈자를 소환해야 한다.
[93]
외신 만유의 지모가
백웅이 본우주의
달마대사와 싸우던 도중 난입했던 때를 말한다.
[94]
그러면서도 과연 전 우주에서 서열 3위라고 할만한 존재라고 언급한다.
[스포일러]
여기에서 말하는 '동족'의 의미는 '
전생자'를 가리킨다.
유소의 진짜 정체는
백웅과 같은 전생자임을 의미한다.
[96]
인드라 본인이 직접 '이번만 특별히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던 것 때문인지, 웬일로 제대로 된 힘을 바즈라에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