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연표) | 등장인물 | 히어로 ( S급· A급· B급· C급· 순위 불명) | 괴인 ( 재해 레벨) | 설정 ( 도시 · 달) |
애니메이션 ( TVA 1기 · TVA 2기 · TVA 3기 · 변경 및 추가 요소) |
게임 (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 · 원펀맨: 최강의 남자) |
원펀맨 ワンパンマン ONE-PUNCH 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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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
장르 | 히어로, 액션, 코미디 |
원작 | |
작가 | ONE |
연재처 | ONE의 원펀맨 |
연재 기간 | 2009. 07. 03. ~ 연재 중 |
화수 | 151화 (2024. 10. 29.) |
리메이크[1] | |
작가 | 무라타 유스케 |
출판사 |
슈에이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무라타 유스케의 원펀맨 이웃집 영 점프 코믹 챔프 |
레이블 |
점프 코믹스 챔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2. 06. 14. ~ 연재 중[2] 2015년 15호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32권 (2024. 11. 01.) 30권 (2024. 08. 16.)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히어로 만화. 원작은 ONE, 리메이크 작화는 무라타 유스케[3]가 담당했다. 너무 강해서 어떤 적이든 주먹 한 방에 끝장내는 히어로 사이타마의 이야기를 그린다.2. 줄거리
괴수들이 출몰하는 현대 도시. 취미로 히어로 일을 하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반짝이는 대머리에 맹한 얼굴, 다소 촌스러운 복장을 한 사이타마는 아무리 봐도 유약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비현실적인 힘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 그 힘을 이용해 어떤 괴수나 로봇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주먹 한 방으로 해결해 버리는데...
하지만 악당들을 너무 금방 쓰러트려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노고를 알아채지 못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펀맨/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반짝이는 대머리에 맹한 얼굴, 다소 촌스러운 복장을 한 사이타마는 아무리 봐도 유약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비현실적인 힘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 그 힘을 이용해 어떤 괴수나 로봇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주먹 한 방으로 해결해 버리는데...
하지만 악당들을 너무 금방 쓰러트려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노고를 알아채지 못한다...?!
===# 단행본 에피소드 #===
- 1권 일격
- 2권 강함의 비결
- 4권 거대 운석
- 제021격 거대 운석
- 제022격 목소리
- 제023격 바다로 부터 온 위협
- 제024격 심해왕
- ‘번외편’ 프리즌
- 10권 기합
- 15권 암약하는 자들
- 28권 심연으로
- 제138격 비틀어버린다
- 제139격 거대 배리어
- 제140격 추태와 기본
- 제141격 불굴
- 제142격 공명
- 제143격 심연으로
- ‘번외편’ 후각
- 29권 권토중래
- 30권 최대의 벽
- 제151격 조력자
- 제152격 독극물
- 제153격 선
- 제154격 복병
- 제155격 스승과 제자
- 제156격 최대의 벽
- ‘번외편’ 왕의 품격
- 31권 연옥무쌍폭렬파동포
- 제157격 체크메이트
- 제158격 몰수
- 제159격 연옥무쌍폭렬파동포
- 제160격 성과
- 제161격 신벌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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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 | 강함의 비결 | 소문 | |||
2012년 12월 04일 | 2012년 12월 04일 | 2013년 04월 04일 | |||
2015년 07월 31일 | 2015년 07월 31일 | 2015년 08월 31일 | |||
2017년 06월 02일 | 2017년 06월 02일 | 2017년 06월 0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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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운석 | 만신창이로 빛나다 | 대예언 | |||
2013년 08월 02일 | 2012년 12월 04일 | 2013년 04월 04일 | |||
2015년 09월 30일 | 2015년 10월 31일 | 2015년 11월 22일 | |||
2017년 06월 02일 | 2017년 06월 02일 | 2017년 06월 0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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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 그 사람 | 얕보지 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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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 2015년 11월 30일 | 2015년 12월 31일 | |||
2017년 06월 02일 | 2017년 06월 02일 | 2017년 06월 0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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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합 | 대괴충 | 강자들 | |||
2015년 12월 04일 | 2016년 06월 03일 | 2016년 12월 02일 | |||
2016년 03월 31일 | 2016년 07월 22일 | 2017년 02월 24일 | |||
2017년 06월 02일 | 2017년 06월 02일 | 2017년 07월 06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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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세포 | 절망의 끝 | 암약하는 자들 | |||
2017년 04월 04일 | 2017년 08월 04일 | 2017년 12월 04일 | |||
2017년 07월 06일 | 2017년 11월 27일 | 2018년 03월 23일 | |||
2017년 11월 02일 | 2018년 02월 28일 | 2018년 08월 0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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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 | 대머리 망토라서? | 리미터 | |||
2018년 04월 04일 | 2018년 08월 03일 | 2018년 12월 04일 | |||
2018년 06월 20일 | 2018년 09월 12일 | 2019년 03월 20일 | |||
2018년 09월 13일 | 2018년 12월 06일 | 2019년 06월 13일 | |||
<rowcolor=#212529,#e0e0e0> 19권 | 20권 | 21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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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소멸 | 간다! | 일순 | |||
2018년 04월 04일 | 2018년 08월 03일 | 2018년 12월 04일 | |||
2018년 06월 20일 | 2018년 09월 12일 | 2019년 03월 20일 | |||
2019년 09월 26일 | 2020년 01월 02일 | 2020년 05월 0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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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 진짜와 가짜 | 제물 | |||
2020년 09월 04일 | 2021년 01월 04일 | 2021년 12월 03일 | |||
2020년 10월 28일 | 2021년 05월 17일 | 2022년 02월 25일 | |||
2020년 12월 17일 | 2021년 07월 15일 | 2022년 03월 24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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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기사 | 미지 | 타츠마키 전개 | |||
2022년 05월 02일 | 2022년 06월 03일 | 2022년 11월 04일 | |||
2022년 07월 20일 | 2022년 09월 23일 | 2023년 04월 05일 | |||
2022년 08월 18일 | 2022년 10월 20일 | 2023년 06월 08일 | |||
<rowcolor=#212529,#e0e0e0> 28권 | 29권 | 30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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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 |||
심연으로 | 권토중래 | 최대의 벽 | |||
2023년 06월 02일 | 2023년 11월 02일 | 2024년 03월 04일 | |||
2023년 8월 24일 | 2024년 02월 23일 | 2024년 08월 16일 | |||
2023년 10월 05일 | 2024년 03월 21일 | 2024년 08월 29일 | |||
<rowcolor=#212529,#e0e0e0> 31권 | 32권 | 33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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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 |||
연옥무쌍폭렬파동포 | |||||
2024년 07월 04일 | 2024년 11월 1일 | 미정 | |||
2024년 10월 | 미정 | 미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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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연재본과 단행본은 같은 내용이라도 화수에 차이가 존재한다. 웹 연재본에서는 몇 화에 걸쳐서 나온 내용이 단행본에서는 1화수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folding [ 화수 차이 ]
화수 차이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1 ~ 10권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tablewidth=100%> 단행본 | 웹연재 | |
1권 | 1격 | 1화 | |
2격 | 2화 | ||
3격 | 3화 | ||
4격 | 4화 | ||
5격 | 5화 | ||
6격 | 6화 | ||
7격 | 7화 | ||
8격 | 8화 | ||
2권 | 9격 | 9화 | |
10격 | 10화 | ||
11격 | 11화 | ||
12격 | 12화 | ||
13격 | 13화 | ||
14격 | 14화 | ||
15격 | 15화 | ||
3권 | 16격 | 16화 | |
17격 | 17화·18화 | ||
18격 | 19화 | ||
19격 | 20화 | ||
20격 | 21화·22화 | ||
4권 | 21격 | 23화·24화·25화·26화 | |
22격 | 27화 | ||
23격 | 28화·29화 | ||
24격 | 30화 | ||
5권 | 25격 | 30화·31화 | |
26격 | 32화·33화 | ||
27격 | 34화 | ||
28격 | 35화 | ||
29격 | 36화 | ||
6권 | 30격 | 37화 | |
31격 | 38화 | ||
32격 | 39화·40화·41화 | ||
33격 | 42화 | ||
34격 | 43화·44화 | ||
7권 | 35격 | 44화·45화 | |
36격 | 46화·47화 | ||
37격 | 48화 | ||
8권 | 38격 | 49화·50화·51화·52화·53화 | |
39격 | 54화 | ||
40격 | 55화·56화 | ||
9권 | 41격 | 57화·58화 | |
42격 | 59화 | ||
43격 | 60화 | ||
44격 | 61화·62화·63화 | ||
45격 | 64화·65화·66화 | ||
46격 | 67화 | ||
47격 | 68화·69화 | ||
10권 | 48격 | 70화 | |
49격 | 71화 | ||
50격 | 72화·73화 | ||
51격 | 74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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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격 | 77화·78화 | ||
54격 | 79화 | ||
55격 | 80화·81화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11 ~ 20권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단행본 | 웹연재 | |
11권 | 56격 | 82화 | |
57격 | 83화 | ||
58격 | 84화·85화·86화·87화 | ||
59격 | 88화·89화 | ||
60격 | 90화 | ||
61격 | 91화·92화·93화 | ||
12권 | 62격 | 94화·95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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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 | 68격 | 104화·105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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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 | 72격 | 110화·111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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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 | 81격 | 122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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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권 | 88격 | 128화 | |
89격 | 129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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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 | 91격 | 130화 | |
92격 | 131화 | ||
93격 | 132화 | ||
94격 | 133화 | ||
20권 | 95격 | 134화 | |
96격 | 135화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21 ~ 30권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단행본 | 웹연재 | |
21권 | 97격 | 135화 | |
98격 | 136화 | ||
99격 | 137화 | ||
100격 | 138화 | ||
101격 | 139화 | ||
22권 | 102격 | 140화 | |
103격 | 141화·142화 | ||
104격 | 143화 | ||
105격 | 144화 | ||
106격 | 145화 | ||
23권 | 107격 | 146화 | |
108격 | 147화 | ||
109격 | 148화 | ||
110격 | 149화 | ||
111격 | 150화 | ||
112격 | 151화 | ||
24권 | 113격 | 152화 | |
114격 | 153화 | ||
115격 | 154화 | ||
116격 | 155화 | ||
117격 | 156화 | ||
118격 | 157화 | ||
25권 | 119격 | 158화 | |
120격 | 159화 | ||
121격 | 160화 | ||
122격 | 161화 | ||
123격 | 162화 | ||
124격 | 163화 | ||
125격 | 164화 | ||
26권 | 126격 | 165화·166화 | |
127격 | 167화 | ||
128격 | 168화 | ||
129격 | 169화 | ||
130격 | 170화 | ||
131격 | 171화 | ||
27권 | 132격 | 172화 | |
133격 | 173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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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격 | 175화 | ||
136격 | 176화 | ||
137격 | 177화 | ||
28권 | 138격 | 178화 | |
139격 | 179화 | ||
140격 | 180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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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격 | 183화 | ||
29권 | 144격 | 184화 | |
145격 | 185화 | ||
146격 | 186화 | ||
147격 | 187화 | ||
148격 | 188화 | ||
149격 | 189화 | ||
150격 | 190화 |
}}}
- 오리지널은 자유 연재, 리메이크는 격주 연재이다. 다만 4~5일 정도 늦는 건 흔한 편이고, 심하면 1화 텀이 한 달이 넘기도 한다.[4]
- 19권부터 21권까지의 표지가 연결된다. 22권부터 24권까지의 표지도 잘 보면 이어지는 일러스트이다.
- 국내에서는 22권이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 오리지널과 리메이크는 초중반까지는 그런대로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었으나, 갈수록 갭이 커지고 있다. 정확히는 스토리의 큰 줄기는 같은데, 리메이크에서 추가되는 설정이나 스토리가 압도적으로 많다. 같은 리메이크 내에서도 연재분과 단행본의 차이가 큰데, 단행본화 되면서 컷을 보완하거나 첨삭하는 만화는 곧잘 있지만 이 만화는 컷을 다시 그리거나 구도와 대사를 바꾸는 정도의 가필은 너무 잦아서 일일이 예를 들기도 힘들다. 22권 전후로는 그냥 컷만 다시 그리는 정도가 아니라 내용 자체를 바꿔버릴 만큼 큰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고, 인물의 성격이나 행적이 연재본과 차이가 많아졌다.
- 2024년 6월 20일부터 휴재에 들어갔다. 연재 재개는 동년 8월 22일부터이다.
• 31권부터 한국 발매일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물론 그 전에도 몇번 그런 적이 있었다.)
3.1. 한국 발매
한국어판은 2015년 5월 27일 대원씨아이에서 리메이크 코믹스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2015년 7월 24일에 1, 2권이 동시 발매되었다. 코믹 챔프에는 2015년 15호에 39격부터 연재되었다.[5]번역가는 김동욱. 번역은 대체로 잘 된 편으로,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평이 좋다. 특히 원작의 말장난을 한국식으로 솜씨 있게 번안하는 점이 눈에 띄는데, 예를 들면 제노스가 음속의 소닉에 대해 처음 언급할 때 "누굽니까? 그 어둠의 다크와 같은 이름의 인물은?"라고 비꼬는 부분이나[6] "우주의 패자 보로스"를 "우주의 피자 보너스"[7], "이 소갈머리 없는 자식들아!"→"머리가 없는 건 너잖아."[8] 같이 원래의 느낌을 살리기 어려운 말장난조차 능숙하게 소화하는 센스가 빛난다. 단 단순 말장난이 아니라 다소라도 의미를 내포하는 번역의 경우에는 이것이 원작자 ONE의 의도대로인지는 보장할 수 없으므로 해당 부분은 염두에 두도록 하자.
그리고 캐릭터명을 지나칠 정도로 음역하는 경향이 보인다. 와간마처럼 본명이라면 말장난을 감안하더라도 음역할 필요가 있지만 쿠로비카리(검은빛) 같은 히어로 네임은 뜻을 풀어쓰는 것이 직관적일 수 있음에도, 발음 그 자체를 곧이곧대로 써서 읽는데 불편함이 있다. 다만 톨킨 번역지침처럼 어떻게 번역하라고 지정되어 있지 않는 한, 캐릭터 이름은 현실의 이름처럼 고유명사 취급해 음역하는 경우가 많긴 하다.
4. 특징
상당히 유쾌한 등장인물들과 경쾌한 분위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세계관이 아포칼립스로 분류해도 할 말 없을 막장이다. 시작하자마자 지구의 의지로 태어났다는 놈이 인류를 멸망시키려 들었고, 일반인은 대항할 수 없는 괴물들이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와 사람들을 습격하고, 피난용으로 만든 쉘터는 미사일에 맞아도 버틸 수 있는데도 고작 귀급 괴인이 큰 힘 들이지 않고 부쉈으니 귀급 정도만 되어도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다.[9] 일격에 건물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보다 훨씬 강한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고, 그런 공격을 받아도 쉽게 막을 수 있는 수준이다.[10] 물론 괴인 말고도 인간 중에서도 이 정도 되는 스펙을 보이는 인물들이 종종 있다. 이들은 평범한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강하며, 괴인이라고 해서 모든 개체가 다 위에 설명된 것마냥 월등한 스펙을 지닌 것도 아니다. 보로스 편에서는 아예 도시 하나가 통째로 소멸당했다.[11] 원작 103화에서도 히어로들이 거주하는 A시의 히어로 협회 신축 건물로 이사하는 가족이 등장하면서 이를 입증하였다. 일반인 입장에서도 언제 어떻게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코즈믹 호러.이런 분위기가 된 것은 작가의 말에서 유추할 수 있다. ONE이 말하길, 원펀맨이라는 작품은 크레용 신짱의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특히 극장판에서 평화로운 '개그 세계'에 '진지함'이 들어올 때 생기는 그 느낌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것을 거꾸로 발상하여 사람들이 쉽게 공격당하고 괴수가 많이 나오는 '진지한 세계'에 ' 개그 캐릭터'를 던지면 어떨까 하고 탄생한 작품이 바로 이 원펀맨이다. ONE이 만화가를 꿈꾸게 된 것도 크레용 신짱 덕분이라고 한다.
주인공의 늦은 등장과 최종보스와 같은 주인공을 극복하기 위해 싸우는 괴인의 대비는, 전통적으로 써먹힌 '힘이 부족한 주인공이 최종보스를 앞에 두고 의지를 되새기는 구도'의 반전에 가깝다. 그리고 대부분의 먼치킨물은 주인공은 자신이 먼치킨인 걸 좋아하고 즐기지만 독자들이 긴장감이 없어 지루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펀맨은 정반대로 주인공이 긴장감이 없어서 지루해하는 반면 독자들이 좋아한다. 그리고 역지사지해서 괴인들의 입장으로 보면 원펀맨은 부조리 개그 그 자체다. 그런 부조리 또한 개그 코드라서 취향에 맞는 독자들은 사이타마한테 삭제당하는 괴인들이 불쌍해서 응원해주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초반부, 적어도 보로스 편까지는 고정 패턴이었다. 1. 강한 괴인이나 악당이 나타난다 → 2. 히어로들이 고전한다 → 3. 사이타마가 원 펀치로 해치운다의 원 패턴이다.[12] 이른바 손오공의 부재 상황 설정.[13]
단역으로 등장하는 악당들이 인기가 많다. 대부분 작품에서 2화 가량 나오는 단역 악당들은 그냥 찌질이거나 듣보잡인 경우가 많은데, 이 만화는 웬만한 단역들도 다른 만화의 최종보스급으로 강한 데다[14] 단역임에도 캐릭터 디자인에 정성이 들어가서 찌질하지 않고 포스가 넘친다. 2화나 배정될 정도면 웬만한 최종보스급의 포스를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괴인 간의 최강 논쟁이 활발하고, 이런 점이 원펀맨의 다른 재미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최강 논쟁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더 싫어하니 주의.
상식인들에 대한 대접이 묘하게 박하다. 실버팽은 등장했던 화에서 제노스에게 "망할 영감" 소리를 들었고, 좀비맨은 진화의 집에 쳐들어갔다가 헛다리만 짚고 나왔으며, 탱크톱 마스터는 존재감도 없고 활약하는 장면도 없었으며[15] 자신도 나올 때마다 초능력에게 밀리고, 기계력에게 밀리고[16], 인간 괴인에게 털리는 데다가 자신을 중심으로 한 탱크톱 군단에도 나올 때마다 뻘짓하다가 사이타마에게 털리는 탱크톱 블랙홀 등 인성이 안 좋은 놈들이 몇 있는 등 전체적으로 상식인들을 험하게 대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사이타마는 상식인이라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17] 최강의 멘탈과 대인배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 작중 취급이 가장 박하다.[18]
처음부터 주인공이 너무 강하기에 주인공보다 해결사 기믹으로 등장하면서 주변 다른 인물들의 묘사에 힘을 더 쓰게 되자 그냥 평범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사이타마가 너무 강하기에 주인공인데 메인으로 나서지 못하며, 다른 캐릭터들끼리 치고받고 하다가 사이타마가 정리하는 방식으로 장기 연재화되면서 지루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가로우 편이 특히 이런 문제점을 보여준 편. ONE도 사이타마가 원 펀치로 해치우는 통쾌함도 약발이 다 되어간다는 걸 깨달았는지, 보로스 편 이후에는 사이타마나 제노스 이외의 히어로들의 비중이 대폭 늘어났고 괴인들의 심리 묘사도 자세해졌다. 때문에 사이타마의 비중도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으며, 사이타마가 순식간에 사건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자신들만의 정의관에 집착하던 주변 인물들이 사이타마의 심플하면서 명쾌한 정의관을 보고 심적 변화를 겪는 묘사를 표현하는데 비중을 높이고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무라타의 뛰어난 작화의 힘을 받아 폭력성과 고어도가 대폭 증가하여 더욱 상세해진 충격적인 연출 탓에 분위기가 더더욱 어두워졌다. 특히 괴인협회 편에서는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정점을 찍으며 코즈믹 호러를 방불케 하는 중이다.
등장인물들 상당수가 특이한 네이밍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성이 안 밝혀진 건 물론이고, 특정 단어로 직역되는 이름들이 아주 많고[19], 웬만한 일본 대중매체에선 도무지 볼 수가 없는 희한함 그 자체의 이름들이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등 기묘하기 짝이 없는 네이밍을 자랑한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원펀맨/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1. 괴인
자세한 내용은 원펀맨/괴인 문서 참고하십시오.인류를 공격하는 괴물들. 히어로가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처음부터 인류가 아닌 이종족인 것도 있지만, 원래 사람이었던 자가 무언가를 계기로 괴인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 위험도와 영향력에 따라 '재해 레벨'이라는 등급으로 분류된다. 단순히 시민들 사이에서 난동을 부리는 수준이 있는가 하면 단신으로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진 개체도 있다. 재해 레벨이 높은 괴인이 출몰할 수록 당연히 인명과 재산의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히어로가 괴인을 처단하는데 성공한다 해도 괴인이 입힌 피해가 너무 커서 도시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심지어 붕괴하기도 한다.
6. 설정
자세한 내용은 원펀맨/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6.1. 배경 도시
자세한 내용은 원펀맨/도시 문서 참고하십시오.A시부터 Z시까지 26개의 도시가 있으며, 히어로 협회 본부는 A시에 있다. 각 도시에 히어로 협회의 지부가 있고 정기적으로 도시의 상태를 조사, 보고하는 담당 히어로가 정해져 있다. 사건이 발생할 때는 우선 가까운 곳에 사는 히어로들이 출동하고, 협회가 사건의 위험도를 파악해 적절한 인력을 현장에 증원 투입한다. 사이타마와 제노스는 Z시의 무인 거리에 살고 있다.[20]
7. 인기
일본 웹코믹의 대중적 인기를 확립시킨 시초격 작품이라 평가받는다.판매량은 8권에 누계 부수 500만 부를 돌파했고, 2016년 5월 기준 11권 발매 직전에는 1000만 부를 돌파했다. # 그리고 2017년 8월기준 1300만 부를 돌파했고 2017 오리콘 단행본 판매량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21] 그리고 1650만부를 돌파했다. # 그리고 2019년 7월 쯤 2000만부를 돌파했다. 2020년 9월초 22권 발매 시기에는 2100만부를 돌파. 2022년 26권 발매 이후로는 2600만부를 돌파. 2022년 27권 발매 시점에는 2800만부 돌파. 2023년 11월 29권 발매 시점에는 2900만부 돌파. 2024년 3월 30권 발매 시점에는 3000만부 돌파. 2024년 4월에는 3100만부 돌파.
7.1. 2010년대
2014년 일본 만화대상에서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6년 3월 22일에는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대중문화 작품을 뽑는 [sugoi japan award 2016] 만화 부문 약 20개의 작품들 중에서 1위를 획득했다. #그림쟁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났던 것도 재미있는 점. 일례로 무라타 유스케가 원펀맨을 알게 된 것도, 대선배 일러스트레이터인 야스다 아키라가 트위터나 블로그로 원펀맨을 강력 추천한 것을 보았기 때문.
단순히 뛰어난 그림실력 뿐이 아니라, 작품 전반의 짜임세도 상당히 밀도가 높고 빼어나서, 코믹스러운 스토리 전개와는 별도로 캐릭터들의 개성과 스토리 텔링이 누구라도 납득이 갈 만큼 상당히 설득력 있고 수준급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한국 내에서도 애니화 후 만갤 등지에서 엄청나게 유명해져 원펀맨 마이너 갤러리도 만들자는 의견도 많이 나왔고,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는 팬들 한정으로 갓펀맨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또한 어떤 사람이나 회사가 본 실력을 발휘할때 사이타마의 진심 펀치에서 따와서 진심 XX라고 하는 유행도 생겨났다. 애니메이션에서 훌륭한 작화가 나오면 진심 작화라고 하거나.
미국에서도 상당한 반응을 일으켰다. 미국 아마존 주간 판매 순위에서 원펀맨 단행본들이 10위권 안에 자주 드는 등 인기가 상당했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만화상 중 하나인 아이스너상의 '최우수 국제 작품 - 아시아'에 원펀맨이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 또한 미국 애니사이트 Anime News Network 2015년 TV애니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
7.2. 2020년대
그러나 2020년대에 와서는 상황과 여론이 이전처럼 긍정적이지 못하다. 원작의 불규칙하고 느린 연재와 리메이크의 질질 끄는 연재속도 탓에 인지도가 내려간 점과 리메이크 스토리의 전개 내용이 원작이랑 많이 바뀌면서 평가가 많이 추락했기 때문. 특히 2010년 후반부터 리메이크 연재 도중 몇 번씩이나 이전 내용을 다시 갈아엎는 막장 연재를 반복한 것이 치명적이었다.2010년대 막바지에 접어들 당시, 애니메이션 1기의 성공에 이어 원펀맨 2기 방영으로 부흥을 일으킬 줄 알았던 팬들은 제작사 변경이라는 불안한 소식을 접했다. 예상을 벗어나지 못한 채로 낮은 퀄리티로 방영이 시작되었고, 2기의 판매량이 흥행 참패를 겪으면서 대부분 여론이 안 좋아졌다.
더구나 격주연재로 에피소드를 진행하는데 원작의 페이스를 따라잡기 전에 리메이크의 분량이 대거 늘어나고 가로우 편이 완성도가 낮아지자 팬들은 이 시기를 원펀맨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암흑기로 꼽곤 한다.
2022년 8월 오랜 공백을 끝내고 애니메이션 3기가 제작 결정 되었으나, 제작사 소식이 전혀 잡히지 않았고 1년이 지난 이후로도 상황이 밝혀지지 않아서 아직까지도 제작 단계에 들어서지 않았냐는 반응이 오가고 있다.[22]
다만 단행본 발매일이 맞춰지면 일단 판매량은 꾸준히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발매 주기가 너무 길고 시즌마다 애니메이션 방영이 굉장히 오래걸려서 그렇지, 기본 작화가 좋은 점과 기존의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던 작품이라 그런 탓도 있다.
8. 비판
8.1. 리메이크의 너무 느린 연재 속도
현재 원펀맨 리메이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암흑 도적단 다크매터 편까지는 원작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약간의 양념을 더하며 스토리를 시원하게 전개해 큰 호평을 받았고, 단행본으로도 1~7권 분량이라 정말 깔끔했다. 즉 원펀맨의 최전성기. 그러나 괴인 협회 편은 단행본 기준 8권부터 시작해 2022년 2월 기준 최신 단행본인 24권은 커녕 웹 연재분에서도 끝날 기미가 안 보여 연재 속도가 매우 느려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체감하기 쉽게 다른 만화와 비교해보자면 리메이크가 괴인 협회 편에 들어가기 약 4달 전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연재를 시작하고, 결국 최종장에 돌입한 시점에서도 괴인 협회 편이 끝나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이 작품보다 늦게 시작한 ONE의 또 다른 대표작인 모브사이코 100도 완결을 낸데다가 마지막까지 호평으로 끝냈기에 더더욱 대비가 될 수 밖에 없다.
리메이크에선 괴인 협회 편을 중심으로 원작에는 없던 스토리를 추가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ONE 입장에선 원작에서 얕게 다룬 부분을 보강하려는 의도가 있고 무라타도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에게 각자의 개성을 표현해주고 싶다는 걸 팬들도 이러한 추가 요소는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추세다. 문제는 그것이 너무 과해 전개가 극도로 느려지는 게 한몫 거하게 거들고 있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1기가 한창 방영되던 2015년 말에 금속 배트와 가로우가 싸우고, 와간마가 괴인협회에게 납치되었는데(단행본 11권 즈음) 무려 4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 겨우 와간마가 구출되었다. 그리고 현실에서 4년이 흐르는 동안 만화의 시점으로는 겨우 3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중 131화부터 214화까지는 단 하룻동안 일어난 일이다. 멋들어진 액션씬 또한 너무 잦게 일어나고, 엑스트라, 괴인들 모두를 세세하게 다루다 보니 독자 입장에서는 피로감까지 느끼게 할 정도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는 동제 vs 피닉스남 전에서 정점을 찍었고, 이때만큼은 느린 전개도 옹호해주던 팬들도 문제 제기를 했을 정도이다. 이후로는 무라타 또한 자중을 하며 액션씬의 길이를 줄이고 전개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격주 연재인 데다가 아직 가로우 전의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도 안 한 상황이라 독자도 괴인 협회 편이 도대체 언제 끝날지 예상도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미 웹상에 연재가 끝난 부분에 대해서 자꾸만 다시 그려 올리는 수정 횟수가 늘어나며 진도는 더더욱 늦어지고 있다. 원작의 스토리나 설정에 맞추는 것도 있지만, 딱히 본 스토리가 달라진 것도 아니고 심각한 오류가 있지도 않은 것도 수정하는 것도 있어서 문제. 이는 작화가인 무라타가 내용을 추가하는 게 아니라 스토리 작가인 ONE이 계속해서 스토리에 양념을 넘어 지나간 화들의 스토리를 뒤엎고 있는 것이 연재가 느려진 직접적 원인이다. 아무리 양념을 넣어 전개를 늘렸어도 계속되는 수정이 없었다면 다른 만화와 비교해봤을 때 되려 빠른 극전개이며, 한 편을 스토리 전개 하나 없이 히어로의 등장 씬만으로 할애하는 파격적인 연재를 했음에도 괴인 협회전에 들어서기 이전만 해도 연재 속도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무라타는 업계에서 손이 빠르고 주간을 겹쳐 뛰어도 펑크를 안 내기로 유명한 그림 작가 중 한 명이다.
또 원펀맨 리메이크의 연재 구조를 살펴볼 필요도 있다. 무라타는 아이실드 21 때처럼 연출 부분만 수정하고 스토리 쪽은 ONE이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무라타 쪽에서 하는 수정은 단행본용 수정 혹은 컬러판 수정이며, 초반에 호평을 받은 동화 같은 횡스크롤 연출을 제본용으로 다시 그려서 제출한 것들이다. 인물 등장만으로 15페이지를 잡아먹는 웹 연출을 단행본에 넣을 수는 없어서 필요한 일이었고, 그럼에도 스토리가 제자리 걸음하는 일은 없었지만[23] 이번에는 스토리가 중지되는 걸 넘어 옛 연재분만 계속 수정하고 있고 그 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
괴인 협회 전, 그중에서도 돌입 이후부터 수정 문제가 극에 달하고 있다. 같은 장면을 수정한 지 보름도 안 돼서 또 다시 수정판을 그리는 등 ONE이 자신의 극을 본인이 정리하지 못한 채로 원고를 제출한 뒤 며칠 뒤에 스토리를 수정했으나 재차 수정본을 제안하고[24] 있다. 즉 괴인협회전에서의 상당수의 연출 수정도 ONE의 소행인 것이다. ONE은 리메이크에서 스토리 작가를 맡고 있지만 아직도 오리지널 #을 그리는 등 펜을 놓지 않았으며, 만화가로서 미련이 많아 직무를 혼동해 분업 체계에 혼선을 빚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아마이마스크는 3달 사이에 4번이나 수정되었다. 스토리가 전개 속도가 진전이 없는 건 당연하다. 스토리가 달라진 것이 없다고 오해하는데, 지금 스토리 작가가 수정하고 있는 부분은 사건의 개연성과 인물들의 서사로 스토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들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사소한 수정이 아니다. 아마이마스크만 보더라도 자기만족 독선 싸이코 살인마에서 사연을 지닌 냉혈한으로 수정되고 있는 것이니, 수정하지 않은 연재본을 본 독자와 몇 차례 수정된 후 출판한 단행본을 본 독자는 전혀 다른 만화에 대한 평가를 내리게 된다.
아무리 둘이 같이 회의를 하고 내용을 정한다고 해도 엄연히 스토리 작가는 ONE이며, 무라타는 그 스토리를 받아 작화를 책임져 이미지로 구현하는 분업 체계이다.[25] 무라타가 합의하고 편집부가 용인했다고 스토리를 책임지는 ONE이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다. 그들끼리 어떻게 합의를 했던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아보는 건 독자들이기 때문. 자신이 몇 달 동안 돈을 내고 본 수 편의 분량이 없던 일로 수시로 뒤집어진다면 소장거리가 생겼다며 기분 좋게 여길 독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하물며 뒤짚힌 내용들은 대부분 평가가 안 좋아서 이를 모니터링하는 ONE이 없었던 일로 삼은 스토리들이다.
게다가 협업이라고 말은 하지만 무라타가 ONE에게 컨펌받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ONE의 책임이 크다. 실제로 무라타는 완성된 원고를 ONE에게 컨펌받으려 제출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퇴짜를 맞고 다시 그리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정도면 팀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갑의 입장에서 컨펌 체제를 취하고 싶었으면 화실에 상주하면서 원고의 제작 과정에 참여하여 원고가 완성되기 전에 수정해야지, 완성본을 기다려 받고 퇴짜를 놓는 것은 만화책 대여점 시절 공장 만화가들도 미안해서 하지 않았던 짓이다.
결론적으로 무라타는 본인의 히트작을 그릴 때도 한 번도 연재 펑크를 내지 않았고 편집부의 요구[26]도 전부 소화했음을 감안하면, 이런 무소불위의 연재 행태의 원인은 웹 연재 시절에서 탈피하지 못한 ONE의 아마추어적 태도와 제왕적 컨펌 체제에서 오는 간섭, 원화노예 취급에도 마냥 좋아하는 무라타의 ONE에 대한 지나친 팬심, 끌려가는 편집부의 방관으로 좁혀진다. 과거 잡지사의 갑질이나 무리한 일정 요구 등으로 작가들이 중도 탈락했던 일과 최근 여러 인기 작가들의 건강 문제 등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잡지사들이 인기 작가들을 터치하지 않으려는 풍조가 퍼지고, 이로 인해 반대로 과거에 보기 힘들던 작가들의 폭주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ONE이다.(2024년기준 되돌아보니 ONE이 독보적이다. 타 잡지까지 뒤져봐도 이런 글작가 폭주는 없었기 때문..)
재미있는 건 ONE이 스토리 작가 전담이 아닌 그림 작가를 겸하며 혼자 마계아저씨와 오리지널 원펀맨, 모브사이코 100을 그릴 땐 이렇게 자신의 스토리를 뒤엎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애들 낙서 수준인 그의 그림체라도 수십 화씩 다시 그리는 건 너무나도 힘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격주 연재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몇 달에 한 번씩 새로운 화가 나올 정도로 리메이크 연재 자체가 느려졌고, 3~4달에 한 번씩 발매되던 단행본의 출판 주기도 8~9개월에 한 권이 겨우 발매될 정도로 매우 길어졌으며 이젠 그냥 자유연재로 편집부도 손놓은 작품이 되었다. 인기는 당시에 비해 떨어졌지만 잘 팔리기 때문에 방치하는 셈이다.
결국 2014년 10월 24일에 시작한 괴인 협회 편은 2022년 8월 18일에 막을 내리게 된다.
가로우편이 끝난 뒤로는 전개속도가 전보다 빨라지기는 했으나 다른 문제가 생겨났다. 일단 타츠마키 편은 어느정도 노선 변경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원작의 흐름을 거의 그대로 따라간 덕분에 좋은 반응을 었었으나, 닌자 마을 편은 반대로 원작보다 액션은 더 짧고 연재 페이지는 줄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원과 무라타가 번아웃에 빠졌냐는 의구심 섞인 비판을 받고 있다.
2024년 3월, 닌자마을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평가가 안 좋자 그 의견을 모니터링한건지 어김없이 다시 ONE이 닌자마을편에 대해 수정편을 내며 진행이 정체되기 시작했다. ONE의 오피셜로는 약 8화 분량을 다시 뒤집겠다고 하는데 그간 행보로 봤을 때 그것만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특이한 점은 240화는 무라타가 수정하고 싶다고 ONE에게 허락 받았는데 어차피 8화 가량을 죄다 뒤집을 것이라면 그 시작인 240화도 수정해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듯 하다.[27]
8.2. 작위적인 노선 변화
초창기에는 이런 변화가 극히 적었지만 작가의 아이디어나 원래 추구했던 기믹이 생각을 전환하면서 변경되는 일이 잦다.당초 가로우는 원래 안티 히어로겸 사상이 비뚤어진 메인 빌런으로 그려진 캐릭터였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심리 묘사를 순화시켜 본의 아니게 선행을 자처하는 캐릭터가 되었고 작중 분위기에 따라 선역으로 변경되어서 캐릭터성이 너무 가벼워졌다는 평이 많다. 덕분에 괴인협회 편의 내용의 흐름이 바뀌면서 분위기가 망가졌다는 원흉 취급을 받고 있다.
블래스트는 원래 신비주의적인 컨셉을 지닌 캐릭터로서 원작에서도 어떤 사정을 통해 모습을 비추지 않았으나, 리메이크에서는 등장 시기가 너무 이르게 빨리 등장하면서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원작과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덕분에 기존에 몰입했던 독자들이 어리둥절 하며 상상력이 깨졌다는 평이 많다.
원작 기준으로 아마이 마스크의 심적 변화와 정체도 갑작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물론 원래도 성격과 정체에 대한 떡밥과 암시가 존재하긴 했으나, 원작 기준으로 보면 초창기에는 불호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캐릭터라 선역으로 포장되는 과정에서 미화가 심하다는 반응도 있다. 그나마 리메이크에서는 이 설정을 의식해서 괴인협회 편에서 미리 심적인 면을 빨리 공개하는 과정으로 내용을 바꾸었는데, 수정 전에는 도저히 선인으로 보이지 않는 장면과 캐릭터 붕괴가 있었기 때문에 캐릭터성을 뜯어 고쳐야만 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심적인 변화와 내용의 줄기가 변경된 원인은 작가의 불안정한 스토리텔링과 역량 부족을 작가 스스로 너무 의식한다는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수정이 너무 과해지면서 본래의 정체성마저 훼손한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 되었고, 다소 비뚤어진 캐릭터들도 좋은 면을 부각시키면서 이제는 아예 스토리의 줄기를 권선징악으로 포장시키는 현상이 생기면서 내용이 유치해졌다는 비판이 생겼다.
이는 2010년대 이후로 여론이 안 좋은 탓도 있는데 캐릭터들이 비호감적인 추태를 보이거나 망언을 일삼는 경우 안티팬들이 많이 형성되는 탓도 있어서 작가가 너무 의식을 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 셈.[28]
실제로 리메이크에서는 수정되는 현상이 잦은데, 스토리를 검토하고 다시 그려서 완성본을 내놓기 때문이다. 그 정점을 찍은 것이 가로우 편. 덕분에 ONE이 스토리를 잘 쓴다고 평가하던 독자들도 이제는 등을 돌리고, 알고보니 우연히 설정과 기믹이 잘 먹혀서 뜬 것이고 한계가 명확해서 조리돌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라이트한 스토리로 독자들의 감성을 휘어잡는 것 까지는 가능했지만, 장편 스토리로 넘어가면 스토리 텔링의 취약한 부분이 보이면서 안 좋게 평가하는 여론이 많다. #
즉 개그 만화를 그리는 감각은 뛰어나지만 시리어스로 전개를 매끄럽게 진행시키는데는 역량이 떨어지고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29] 원작의 연재가 불안정한 이유도 전개의 흐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런거 아니냐는 말이 많기도 하다.
반면에 원작은 비록 연재가 엄청나게 느리지만, 한 화가 나올때마다 가로우전 후반부터 강조되는 시니컬하고 진지한 전개가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리메이크의 노선 변경에 더 큰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이유로 위화감 드는 노선변경이 이어지는지에 대해 의문스러워 하고 있다.
8.2.1. 괴인 협회, 가로우 편의 전개 문제
요약하자면 과유불급, 용두사미라 할 수 있다. 심각하게 잦은 수정과 8년이나 걸린 연재 기간, 매력도 없고 빠져도 스토리에 큰 지장이 없는 리메이크 오리지널 캐릭터들, 과하게 많은 등장인물, 지나치게 큰 규모, 너무 많은 떡밥, 파워 밸런스의 붕괴, 개그와 진지함의 불균형, 신과 블래스트와 가로우의 망가진 캐릭터성 등 괴인 협회 편은 만화는 이렇게 만들면 안 된다고 알려주기 위한 모든 문제점을 모아놓은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초반에도 슈퍼 파이트 대회, 괴인협회의 도시 습격처럼 원작과는 다른 내용이 있었으나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했고 퀄리티도 괜찮았다. 그러나 괴인 협회 돌입 시작 부분부터 질질끌면서 동제 vs. 피닉스남 부분부터 수정이 점점 잦아지기 시작하더니 오로치와 사이코스의 융합체 추가, 금속배트, 탱크톱 마스터 등 기타 히어로들과 검성회의 참전, G추남 대총통, 플래티넘 정자, 지네 선인, 이블 해양수 추가 등 원작과는 점점 동떨어지는 내용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장 큰 논란점은 가로우와 사이타마의 대결 부분에서의 변화. 히어로들을 자신이 쓰러뜨리고 절대악을 선언하며 그래도 꾸준히 악인이 되려는 모습을 보인 원작의 가로우와 달리 리메이크에는 히어로들이 제풀에 쓰러지거나 괴인들에 의해 쓰러져서 실질적으로 괴인협회 편에서 가로우에 의해 쓰러진 히어로가 딱히 나오지 않았다.[30] 오히려 가로우의 근본적인 선함을 연출하여 금속 배트와 함께 지네 선인을 막는다던지, 괴인 상태에서 인격이 깨어나 실버팽과 히어로들을 구한다던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은 이것 나름 가로우가 기본적으로 선하면서 히어로를 노리는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일 테지만, 원작의 가로우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니 팬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혹스럽다는 것이다.
히어로들을 두들겨 패며 악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인질과 반대 방향으로 가는 절묘한 행동으로 선함과 악함을 동시에 표현했던 것에 비해 리메이크에서는 거의 순수하게 가로우의 선함을 보이고 있다. 직접적인 악행보다는 본인이 그저 자신을 다그치며 악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모습이 원작을 보았던 팬들에게는 이질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분명 등장 초기에는 기존의 가로우처럼 별 이유 없이 히어로들을 사냥하는 등 악인다웠지만 오히려 괴인화가 진행되고 나서는 괴인을 죽이고 시민을 보호하는 등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데 그러면서 자신은 절대악이라고 선언하는 모습이 매우 이질적이라는 감상이 주를 이뤘다.
다시 말해서 가로우도 히어로를 지향하며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킨다는 것은 원작에도 묘사되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그러한 가로우의 심적 변화가 생략된 면이 있었다. 또한 가로우를 너무 선한 인물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이런 논란이 생기는 이유는 스토리 작가인 ONE이 전체 스토리를 완성시키지 않은 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작의 큰 흐름을 따르되 디테일이나 새로운 내용 등을 넣고자 하여 원작에 없던 장면들이 추가되는데 이게 전체 흐름을 해친다든지, 만화를 내고 나서도 독자의 반응이 나쁘면 수정하고, 이로 인해 훨씬 전편의 설정이나 흐름도 바꿔야 하는 등 수정에 재수정을 하고 있다. 그러니 갈피를 잡을 수가 없으며 제 딴엔 치밀하게 수정한다고해도 방향성이나 개연성, 흐름 등이 꼬여버리는 것이다.
물론 훌륭한 편집자와 베테랑 그림작가가 붙어 있다곤 하나 이런 식으로 독자의 반응을 살피며 스토리를 뒤엎으면 처음부터 스토리를 완성후 한번에 써내려가는 스토리와 비교할 때 완성도가 낮아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아마추어 시절에 혼자 만든 원펀맨 오리지널 보다 많은 자금적 지원 속에서 쓰고 있는 리메이크 스토리의 평가가 박한 것은 ONE이 깊게 생각해볼 문제다. 혹은 ONE의 지나친 독자 모니터링에서도 일부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ONE이 연재본이 나올때마다 독자들의 반응을 각종 커뮤니티에서 모니터링하는것은 팬이라면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며 스토리의 반응이 안 좋으면 숙고 없이 바로 다음 회에 수정본을 낼 정도로 독자의 눈치를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수정본의 수정본은 갈수록 연출의 규모가 커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소위 어긋난 연출도 자주 나오고 있다.[31] 이런 화가 나오면 독자들은 또 수정본 나오겠다며 조롱하는 게 일상이 됐다. 분명 모니터링은 작가에게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면 자신의 작풍을 잃고 스토리도 중구난방으로 튈 수밖에 없으므로 직업 글작가로서 소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오리지널과 리메이크의 스토리 차이점 때문에 무라타가 ONE을 무시하고 이야기를 전개하거나 연출을 하고 있다는 루머가 세계적으로 돌았다. 이에 ONE이 직접 "내가 네임을 무라타 씨에게 주고 무라타 씨가 그것을 약간 보강해서 그리고 있다." 라고 해명하고 콘티를 공개하기도 했다. 즉 리메이크도 스토리와 연출(상당부분)을 ONE이 짜는 게 맞다. # 그래서 이젠 스토리가 이상하게 전개될 때마다 무라타에게 가던 비난마저 점점 진짜 주체인 ONE에게 모아지며 ONE에게 따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되었다.
결국 가로우전이 용두사미의 절정을 보여주자 이전보다 혹평이 심해졌다. 원작에서는 성장형 악당다운 엄청난 성장속도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를, 사이타마에게 겪은 압도적 패배로 가로우가 겪은 절망감과 쓸쓸함을, 타레오를 통해 가로우에게 내려진 한 줄기 구원을 보여준 결말과 다르게 결말 부분도 너무 맥없이 끝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32] 작화는 무라타의 그림 실력이 보장되어 상당히 양질로 나왔지만 원작의 전개를 살리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아무리 가로우의 본성이 선한 면이 있을지는 몰라도 확실히 악인이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초반 행적에서도 가로우가 저지른 범행이 많았던지라 엄연히 사람을 죽이지 않았을 뿐이지 히어로 사냥으로 다수의 히어로들이 큰 부상을 입었으며, A급 히어로 블루 파이어는 가로우 때문에 팔이 절단되었다. 이는 리메이크에서 전개수정도 되지 않았으며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온 장면이다. 원작에선 S급 히어로들이 가로우를 처벌하기위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반대로 리메이크 결말 부분에서 처벌이 약하게 나왔는지라 전개를 이런식으로 끝내버리냐는 것이다.
즉 원작에서 좋은 전개를 그려놓고 가로우를 악인인데 선한 주인공같은 독특한 전개로 묘사하겠다고 이런 식으로 바꾸었으니 초반에 원작의 캐릭터성을 잘 살려놓았음에도 그것이 후반부에 급조된 캐릭터성으로의 변화로 이어져 유치하고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아진 것이다.
이는 원작에서의 단순하나 강렬한 작품의 메세지, 그리고 짧지만 깊이있고 심오했던 장면들과 너무나 대비된다. 최강의 전투력과 함께 오락가락하는 가로우에 대비되는 단순하고도 확고한, 자신이 하는 히어로 일은 그저 취미일 뿐이라는 신념으로 가로우의 모순을 타파하는 넘사벽적인 모습의 사이타마와 미숙하고 모순적이지만 그런 방식으로라도 세계 평화를 이루려 애썼던 가로우의 매력을 기대했던 원작의 팬들은 리메이크에 기대를 버리지 않고 원작의 전개를 살리는 것을 기대해왔다. 허나 좋은 작화만 남고 내용물이 빠진 수준으로 점점 질이 하락하면서, 지금까지의 기다림이 허무하게 되어버려 그동안의 느려터진 전개속도를 참아왔던 스트레스가 터지며 반응이 더욱 안 좋게 된 것이다.[33]
에피소드가 종료된 후 리메이크 시나리오의 가로우는 실버팽과 화해하고 가벼운 분위기로 개그를 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독자들은 가로우전의 대사건과 스케일, 가로우전 후반부 스토리의 안좋은 인상, 원작 가로우의 진지한 모습과의 괴리 때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내보이게 되었다.
일단 가로우편과 닌자 마을 편 중간에 있는 타츠마키 자매 에피소드는 끝까지 화해하지 못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끝난 원작과 달리 자매가 가로우전에서 화해를 하여 보다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노선 변경이 있었지만, 원작과 비슷한 연재 흐름을 유지해 가로우전과 다른 적당히 빠르고 몰입감 있는 전개에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었다.
8.2.2. 닌자 마을편의 전개 문제
다음 에피소드인 닌자 마을 에피소드에서는 이전과 달리 그림체에 힘이 빠져 단순해지고, 구도와 연출을 비롯한 전체적인 각본이 눈에 띄게 단순해졌다. 원작에 있던 장면들은 리메이크에 와서 더 단순하게 묘사된 부분도 있을 정도. 리메이크가 느린 전개로 비판받던 때에도 연출면에서 엄청나게 보강해 호평을 받았었는데 이때까지의 원펀맨과 다른 모습에 팬덤에서 의문을 표하고 있다.[34] 특히 연재 분량이 크게 줄어 한 화의 쪽수가 엄청나게 적은 경우도 나타나고 있는데, 무라타가 SNS로 콘티가 페이지도 적은데 늦게 도착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해 ONE이 다작을 하면서 번아웃 현상을 겪는 게 아니냐는 비판 섞인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팬들은 일도 제대로 안 하면서 지각까지 하냐고 깠다.[35]아니나 다를까 결국 240~247화의 내용을 수정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36] 그런데 저 분량을 전부 수정하고나선 무려 2개월 동안 휴재에 들어갔고 아직 보이드와의 싸움이 전부 끝나지 않았는데도 뜬금없이 스이류가 네오 히어로즈에 들어가는 스토리를 보여줬다. 사실상 이 에피소드 하나로 거의 1년을 날려먹은 거나 다름없다.
8.3. 정발판 제본 문제
초기 정발판은 제본에 문제가 있었다. 요약하자면 중앙에 거슬리는 여백, 그리고 테두리 부분들이 잘려나간 것이 문제이다. 원고를 받아서 출력한 게 아니라 단행본을 복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고가 정책을 쓰는 임프린트나 소위 '완전판'을 제외한 대다수 국내 라이선스판 일본 만화의 작업 프로세스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며, 가운데에 여백을 두는 것도 가운데로 몰린 그림을 보기 위해 책을 과도하게 펼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책 손상을 막기 위해 근래 들어 점차 늘어나는 제책 방식이다.[37]문제는 역시 주목도가 극도로 높은 작품에 비교적 생소한 이 방식이 적용된 데다 오랜 문제점인 테두리 잘림[38]이 겹쳐져 독자들의 거부감이 극대화한 것. 좌우지간 파손은 아니기 때문에 리콜이나 환불은 없으며 2쇄부터는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 되었다. #1 #2 #3
3권부터는 테두리 잘림 현상은 해결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중간 여백을 삭제해버렸는지 그림이 중간으로 씹힌다. 물론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졌고, 전체적으로 보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중간 여백이 무조건 있어야만 자연스러운 장면까지 없애버리다보니 일부 장면이 보기 불편한 감이 있다. #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이 만화가 원래 출판 만화가 아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스캔본이라면 모를까 만화책이나 만화잡지는 손으로 펼치면 가운데가 책등에 말려들어가므로 페이지 가운데에 중요한 소품이나 인물들을 넣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보통인데[39] 원펀맨은 웹 뷰어를 통해 연재되므로 그런 불문율을 자주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원판 단행본에선 장면에 따라 중앙여백을 적절하게 삽입해서 문제를 줄이려는 노력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서에도 읽기 불편한 페이지가 있다. 예를 들어 32격에는 사이타마가 멀리서 보로스의 우주선을 바라보고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여기서도 하필 사이타마가 한가운데에 조그맣게 그려져 있어서 짤렸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 중앙여백을 일괄적으로 넣었다 뺐다 하는 바람에 역 시너지 효과로 문제가 더더욱 심해진 것이다.
단행본 15권 정발판도 문제가 심각한데 초합금 쿠로비카리, 아머드 고릴라 같이 검정 색감의 캐릭터들이 인쇄 문제라도 생긴 건지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검게 복사돼서 나왔다. 단 이는 초판본에만 해당하는 문제로 개장판에선 초판에 비해 명암을 옅게 처리해 해결했다.
8.4. 원작의 불안정한 연재 주기
원작은 자유 연재이기 때문에 연재 주기가 매우 불안정하다. 특히 109화가 올라오고 2년이 지나서야 110화가 올라왔다. 그리고 2021년 7월 5일 141화가 올라온 뒤로 677일간 휴재를 하였다. 그리고 2023년 5월 13일 142화가 올라오면서 다시 연재가 재개되었지만 2024년 1월 24일 150화가 올라온 이후 반년 넘게 연재가 끊겼다가 2024년 10월 29일에 재개하는 등 짧게 몇 화 올리다가 장기 휴재하고 다시 몇 화 올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기약 없는 휴재에 대해 조직편에 대해 풀릴 중요한 떡밥 때문에 연재를 멈춘 거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ONE의 다작과 크게 벌려놓은 판을 추스리지 못해 번아웃이 발생해 원작을 멈춘 거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뚜껑을 따고 보니 그다지 흥미로운 떡밥이 없었기 때문이다.
8.5. 악성 팬덤
파멸적인 인기에 따라온 문제점. 다른 캐릭터들을 무시하고 무조건 사이타마가 최강이라는 악성 팬덤이 많았다.[40] 이런 악성 팬덤으로 인해 오히려 작품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이러한 악성 팬덤을 주로 원펀충이라 부르며, 결국 이 단어가 자동으로 검색되는 상황까지 된 상태.'절대적인 최강' 이라는 컨셉의 영향인지, 원펀맨의 악성 팬덤은 타 작품의 우주급 캐릭터들을 들고와서 사이타마의 강함을 추켜세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41][42] 오죽하면 다른 애니 세계관 등장인물들이 서로 싸워대는 영상엔 항상 사이타마가 대표적으로 나올 정도다. 한국에서는 이런 원펀충들이 비교적 많이 보이지 않지만 외국엔 정말 많다. 특히 유튜브에서 드래곤볼, 양덕후들의 경우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 대표적으로 슈퍼맨, 헐크와 비교하며 사이타마의 강함을 추켜세우려는 원펀충들이 많다. 이에 대한 반감인지 전술한 만화 시리즈의 등장인물이 사이타마를 쉽게 쓰러트린다며 깎아내리기는 의견까지 늘어났다.
8.6. 사이타마의 작위적인 행보에 대한 비판
세계관 최강자이자 해결사 역할인 사이타마의 겉도는 행보에 대한 비판이 있다. 특히 연재 주기가 길어진 괴인협회에서 "도대체 사이타마는 언제 나오냐?"며 그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는데, 원펀맨은 기본적으로 사이타마의 시원시원한 "원펀치"가 매력인 작품이다. 그런데 이렇게 유입된 팬들은 사이타마의 무쌍을 원하는데, 계속 엇갈리기만 하는 답답한 행보에 지쳐 버린 것이다.[43][44]결국 괴인협회에 이어, 닌자마을 에피소드에서도 사이타마는 보이드와의 결전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마나코와 카레우동 먹으러 간다"며 또 주전력에서 빠져 버린다. 제노스의 증언과 블래스트의 목격담으로 사이타마의 강함을 주목 받기 시작하자마자 또 이렇게 옆길로 새버린 것이다...
이는 연재 초반 짧은 에피소드에선 크게 부각되진 않았으나, 점차 세계관이 커지자 원작자인 ONE도 해결사 역할인 사이타마를 쉽게 쓰기 힘들어 졌고, 그래서 다른 조연들로 하여금 극을 진행 시키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이타마 혼자서 이야기를 진행 할때 보다 조연의 숫자만큼 관련 설정과 사건 그리고 인물들이 뻥튀기 되어, 괴인협회 때 처럼 이야기가 늘어져 또 다시 사이타마의 등장이 늦어지는 악순환이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9. 작가진
원작자 겸 스토리 작가는 ONE이며 스토리나 연출력을 인정받아 다른 작품 ' 모브사이코 100'을 정식 연재하고 있다. 원작자의 작화가 초기엔 퀄리티가 낮았으나 이후 상당히 발전하여 1화와 최신화를 비교해 보면 확연히 차이가 보일 정도로 성장하는 작품이란 것도 특색이다.과거 ONE이 직접 그려 웹 상에 업로드하는 식으로 공개한 《원펀맨》 (원작)이 WEB 연재 중 인기를 끌어 오프라인 잡지 '이웃집 영점프'에서 무라타 유스케의 쩔어주는 작화로 리메이크되고 있는데[45], 이게 대중적으로 유명해져서 2019년 기준 「원펀맨」이라고 하면 보통 무라타의 리메이크작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뜻한다.
ONE + 무라타 유스케 콤비가 결성된 계기가 상당히 드라마틱하다. 원래 ONE은 1년쯤까지 연재하다[46] 취직을 하게되고 주위의 만류에 고민하던 찰나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무라타 유스케가 직접 트위터로 연락했다고 한다. 무라타 본인도 병으로 쓰러진 찰나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고 그것이 ONE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었던 것. 바쿠만처럼, 그야말로 재능이 재능을 알아본 셈이다.[47] 무라타 유스케 & ONE 인터뷰
이는 후반에 전개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물론 원펀맨의 모든 스토리는 웹코믹과 리메이크판 모두 원작자인 ONE이 주도적으로 설정 및 감수하고 있다. 가끔 무라타 판에서 실리는 캐릭터들의 일상편 같은 단편 외전, 애니메이션 BD의 특전 OVA, 리메이크 버전의 가로우 편이 원작과는 다르게 전개되는 것 역시도 ONE이 스토리 구상 때부터 깊게 관여하고 있다.
다만 니코니코 생방송 특별코너인 "사이타마·제노스의 하미다시 극장" (사이타마와 제노스의 손 인형이 나와 굿즈 정보와 쓸데없는 정보 등을 전달하는 짧은 토크쇼)의 대본이나 BD 특전의 드라마 CD 등은 ONE이 관여하지 않은 듯. 하지만 그런 것도 최소한 원작자에게 승인을 받아야 나올 수 있다. 적어도 무라타는 그림 방송에서 자신이 스토리를 짜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가끔 무라타가 그림 방송에서 ONE으로부터 받은 콘티를 보여줄 때도 있을 정도. 아래 링크는 심해왕편이 끝나고 무면허 라이더가 사이타마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로 포장마차에서 한 턱 쏘는 장면, 금속배트의 여동생 젠코가 오빠와 가로우 사이의 싸움에 막아서는 장면의 ONE 콘티. ◆ ◆
특히 작품을 널리 알리는 데 주요 역할을 한 리메이크 버전의 고퀄리티 작화의 경우 ONE이 원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라타 작화 버전을 철저하게 검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부에선 ONE은 취미로 웹코믹을 그리던 젊은 신인이고 무라타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S급 베테랑이기 때문에 리메이크 버전의 경우 ONE이 무라타에게 군소리 못 하고 뭐든지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수 기준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모양이다.[48]
ONE이 생각한 이미지와 맞지 않으면 이미 완성된 원고라도 돌려보내 무라타가 처음부터 전부 다시 그려야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렇게 '기각'당한 원고들은 ONE과 무라타의 합동 서클 ONE·BUKURO(ONE과 무라타의 닉네임 NEBUKURO를 합친 이름)가 코미케에 내놓는 동인지 OTHER ONE-BUKURO에 일부 실려있다.
보로스의 경우 처음의 원안 작업 때 소인배처럼 비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ONE에게 "보로스가 인기있는 이유는 사이타마를 앞에 두고도 캐릭터의 격을 떨어트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고 전부 다시 그렸다고 한다. 또한 애니화에 힘입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무라타는 연재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 ONE이 납득하지 못하는 원고는 제외하고 새로 그려야 하기 때문에 빨리 연재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했다.
물론 무라타에게 허용되는 자유 범위도 있지만[49], 자신이 생각하는 작품의 이미지에 대해서만큼은 타협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에게 보여지는 결과물들은 모두 원작자가 인정하는 것이라고 봐도 된다. 이런 강행군도 있어서 격주 연재인데도 월간 연재 수준으로 지각이 잦아지고 퀄리티가 점차 떨어지는 점을 통감했는지 무라타가 결국 어시모집 공고를 내기도 했다. 월 45만 엔에 근무시간 12시간. 특이 사항은 애니메이션 배경미술 경험자 우대와 ''함께 최강을 그리자''는 멘트가 인상적이다.
모브사이코가 완결되고 원작의 스토리가 다시 진행되면서 리메이크에서도 뒤에 나올 원작 스토리에 좀 더 설득력을 주기 위해서인지 아마이 마스크와 동제의 전투씬이 변화했다.
작가인 ONE과 무라타의 관계가 작중의 사이타마와 제노스 콤비를 닮았다고 느끼는 팬들이 있다.[50][51]
- ONE이 아무도 몰랐던 변방의 니트였고 무라타는 천하의 주간 소년 점프에서 알아주는 스타였다는 점
- ONE의 재능을 알아본 무라타가 스스로 먼저 연락해 같이 일하자고 부탁했다는 점
- ONE이 서투른 그림실력으로 폄하되는 반면에 무라타의 미려한 그림체는 높이 평가한다는 점
- ONE이 외부에 보이는 모습이 아무 생각 없는듯 대답이 짧고 대충인 듯한 인상을 주는 반면에 무라타는 초 진지모드로 인터뷰 때마다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는 게 지면을 가득 채우고 안 물어봤는데 갑자기 자기 얘기를 시작하는 등 말이 긴 점
- ONE의 원작은 대충 만든 듯 하면서도 탁월한 연출을 보이지만 무라타의 리메이크판은 정말 대놓고 힘주고 열심히 만들어진 점
- 무라타가 ONE의 왕 팬이고 원펀맨 단행본화를 위해 원고료도 거의 없이 재능 기부로 일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는 것과 ONE이 트위터로 무슨 말을 하면 광속으로 답장하는 극성 빠돌이라는 점
- ONE이 취미로 그린 만화가 결국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품이 되었다는 점 등
10. 미디어 믹스
10.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원펀맨/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1기는 매드하우스에서 제작되어 2015년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심야 시간대에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총 12화(1쿨)로 원작 만화의 보로스편까지의 내용(단행본으로 7권까지의 분량)을 다뤘다. 블루레이와 DVD의 특전으로 완전 신작인 10분 분량의 OVA와 드라마CD, 캐릭터 송을 제공하는 등 호화로운 구성이다. 원작자를 제작 현장에 참여시키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원작의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이타마의 성우인 후루카와 마코토가 진행하는 웹라디오 '원펀맨 정의 집행! 진심 라디오!'가 격주 금요일마다 올라왔다. 총 25회분. 코미케 C89에서 스탭들의 축전과 일러스트가 담긴 스탭북 '애니메이션 히어로즈'도 발매되었다. 2기는 J.C.STAFF에서 제작하였으나, 들쭉날락한 퀄리티로 혹평. 3기는 제작 예정이고 제작사는 불명이다.
10.2. 게임
어째 나오는 게임마다 평가가 영 좋지 않다.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게임 시리즈급을 기대한 팬들에게는 매우 아쉬운 점이다.10.2.1.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
자세한 내용은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 문서 참고하십시오.한국어판 출시. / 2020년 2월 28일 발매.
10.2.2. 원펀맨: 최강의 남자
자세한 내용은 원펀맨: 최강의 남자 문서 참고하십시오.10.2.3. 원펀맨: 정의집행
10.2.4. 원펀맨: 영웅의 길
원펀맨 영웅의 길은 오아시스[52] 게임이 개발한 원펀맨 IP를 이용한 양산형 게임이다.
외국에서 선출시된 원펀맨: 로드 투 히어로를 오아시스 게임의 자회사인 다모게임즈에서 2022년 11월 29일 한국에 출시하였다.
더 매버릭스라는 회사에서 광고 나레이션은 애니메이션에서 사이타마를 맡았던 김영선을 발탁하였고 광고모델론 주현영, 김계란, 유병재를 발탁하였다.
라운지에서의 소통 및 게임 내 고객센터의 답변은 전적으로 게임덱스에 위탁하여 운영 중이므로 운영 관련해서는 라운지나 게임 내 고객센터 보다도 게임덱스에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하면 빠르게 해결이 진행된다.
최강의 남자가 영웅의 길을 카피 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사실 무근이며, 오히려 영웅의 길이 최강의 남자보다 늦게 출시하였다. 사실 같은 원펀맨 ip를 사용하였고 둘 다 중국 양산형 게임인지라 플레이 방법이 비슷비슷하다.
전체적 스토리는 체력 단련을 통해 대머리가 되고 강력한 힘을 얻은 사이타마의 이야기이다. 결국 사이타마는 그의 제자인 제노스와 함께 히어로 협회에 가입하고 동료 히어로들과 함께 다양한 괴인, 악당, 대재앙들에 맞서 싸운다.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1기 보로스 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원펀맨 영웅의 길은 보로스 전까지의 판권까지만 구매한 것으로 파악되어 추후 스토리는 추후 게임으로 수익성 파악 후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즉, 일정 수치의 과금이 줄어들 경우 추가 스토리는 없다.
게임 진행은 히어로 팀을 꾸려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각 미션은 미니맵을 열어서 시작한다. 미션의 목표는 해당 던전의 모든 몬스터들을 해치우는 것이다. 모든 몬스터를 해치우고 나면 플레이어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하면 많은 히어로들을 잠금 해제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10.2.5. 원펀맨: 월드
#3D 액션 모바일 게임.
10.3. 실사 영화
자세한 내용은 원펀맨(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기타
- 리메이크판 기준으로 원판 단행본에 표기된 영어 표기는 ONE PUNCH-MAN, 정발판 단행본에 표기된 영어 표기는 ONE-PUNCH MAN으로 하이픈의 위치가 다르다.
-
인간이 상당히 강하게 나온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부 정상급 히어로에 한정된 얘기고, 인류가 처한 상황은 굉장히 절망적이다. 낭급 이하의 괴인이나 괴수는 C급 히어로, 집단화된 군경 선에서 정리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낭급 이하는 진정한 재해라기보다는
쇼커 전투원,
야라레메카 같은 잡몹에 해당한다.[53]
사이타마, 거기에 S급 히어로 상위권 강자들이 유독 강한 것일 뿐, 전체적인 전력은 괴인, 괴수 측이 압도적 우위에 있으며, 히어로 협회가 조직력을 발휘해 보다 효율적인 전략을 짜기에 홀로 난동을 부리는 괴인보다 히어로 측이 더 강할 뿐이다. 이것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심해왕 전으로, 귀급 상위권 정도인 심해왕이 S급 히어로 탱글탱글 프리즈너를 어렵지 않게 쓰러트렸고, A급 이하 히어로는 시간벌기용 잡졸 이상이 되지 못했다.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 편과 괴인 협회 편에서 '사이타마가 최전선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경우, 초반부터 최전선에 나선 사이타마가 우주선 안에서 난동을 부리며 그로리버스, 게류간슈프, 보로스를 갈아버리는 상황이라 모인 S급 히어로들이 메르자르가르드 하나를 상대로 다구리를 놓을 수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A급 히어로 최상위권인 이아이안은 왼쪽 팔을 잃었으며, S급 히어로인 금속 배트, 탱글탱글 프리즈너에 S급에서도 상위권인 실버 팽, 아토믹 사무라이가 다 들러 붙어야 이길 수 있던 상대였다.
한편, 괴인 협회 편에서는 사이타마의 최전선 합류가 굉장히 늦는데, 그 결과 S급 히어로가 총출동했음에도 굉장히 고전한다. 히어로 협회에서 사실상 가장 강한 전력인 타츠마키가 만전의 상태여야 황금 정자를 이길 수 있다고 언급되는 수준이니, 예견된 상황이었던 셈이다. 그나마 사이타마가 고케츠, 지네 장로, 괴인왕 오로치를 박살내어(리메이크만 해당), 괴인 협회의 전력이 급감했음에도 이런 상황이 조성되며, 히어로 측에 유리한 흐름이 조성되는 것도 사이타마의 공을 본의 아니게 주워먹어 지상 최강의 생물 취급 받는 킹 덕분이다(원작, 리메이크 모두 해당). 즉, 작중 인류가 강해보이는 것은 작중 최강자인 사이타마가 취미로 히어로를 하면서 인류를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 원작자가 만화가로 프로 데뷔해서 원작의 갱신은 느린 편. 리메이크판 역시 작화 퀄리티 탓인지 휴재나 연기가 잦다. 다만 이와 비슷하게 부정기연재하는 베르세르크처럼 작화가 고퀄리티로 연재하는 상황이라 크게 까이지는 않는다. 리메이크판은 멀쩡해 보이던 그림이 나중에 다시 수정되는 경우가 잦다. 다시 그릴 때 구도나 장면의 퀄리티가 급변하는 것이 특징. 다소 대충 그려진 원작판에 비해 연출이 대폭 일신되었고, 간혹 애니메이션처럼 컷을 연출하는 경우가 잦다. 내용 진행은 거의 없으면서 움직이는 장면으로 한 화를 하는 경우도 세번인가 있었지만, 단행본에서는 애니메이션 형식을 줄이는 방향으로 다시 전부 새로 그렸다고 한다.
- 리메이크판에서 외전을 그리거나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가는 등 연재속도를 더더욱 늦췄다. 더군다나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그래도 원작에서 비중없던 히어로들에게 활약을 주거나 스토리를 보충하는 부분은 호평을 받는다.
- 단행본 발행부수 70만 부 돌파를 맞아 2013년 5월 5~7일 동안 시부야에서 일러스트 전시, 사이타마 가면을 쓰는 등의 이벤트가 있었다. 테마는 '시부야여, 이것이 SAITAMA다'.[54]
- 제목[55]이나 주인공인 사이타마의 복장 등은 호빵맨의 패러디이자 오마주이다. 사이타마의 히어로 복장도 호빵맨처럼 노란색과 빨간색이다. 또한 1화에 등장하는 첫 적의 이름이 백신맨. 무엇보다 대머리. 참고로 원펀맨 오프닝 주제가를 담담한 가수 그룹의 이름이 JAM project인 것 또한 의도치 않은 절묘한 패러디로 취급되고있다.
- ONE 작가의 만화에선 주인공은 최강의 존재고, 우습고 별 것 아닐 거 같이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강하다는 패턴이 많다. 그 반면에 잘생긴 꽃미남은 대부분 온갖 수모를 겪는다. 특히 외모나 몸의 소중한 부위가 망가질 확률은 거의 백퍼센트. 모브사이코 100 엄친아 테루키의 굴욕
- 애니화의 영향인지 2015 여름 원더 페스티발에서 넨도로이드와 피그마로 피규어 발매 라인업이 잡혔다.
- FANDOM에 원펀맨 영문 위키도 있다. 링크 다만 리메이크판을 공식설정으로 취급해서 ONE의 직접 언급을 제외한 원작에 대한 내용추가는 허용되지 않는다. 양쪽 간의 설정싸움을 막기 위한 조치인 듯.
- 종종 캐릭터의 특징이 되는 단어를 해당 캐릭터의 티셔츠에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사이타마는 대머리, 쉘터 안의 아저씨는 아저씨 꼬맹이는 꼬맹이 등. 여담으로 9화의 그 인성쓰레기는 니트 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대부분 애니판에서는 짤렸다.
- 애니 7화 드높은 제자편에서 운석을 관찰하는 학자 3명이 보는 모니터에 나오는 지도를 보면 사이타마현의 모습과 동일한데, 작중 세계관의 지구는 사이타마현 모양의 초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펀맨/도시 문서 참조.
- 코믹스 표지 부분을 완전히 펼친 뒤에 뒷면을 잘 보면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이 부분을 잘 접어서 보면 일반적인 코믹스의 표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예를 들어서 코믹스 1편의 뒷표지를 펼쳐보면 사이타마가 건물을 뚫고 나오는 장면을 볼수있는데 건물 모서리부분을 접어서 볼 경우 사이타마가 건물을 뚫고 나오는 것을 제노스가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든가 물위에 사이타마가 있고 물속에 제노스의 모습을 볼 수있는 표지도 수면을 접을경우 입체감 있는 표지로 볼 수 있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표지의 경우 휴대폰의 액정부분으로 직접 보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 예전에는 마지막 페이지에 연재 예정일을 적어 놓았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현재는 연재 예정일을 기재하지 않고 있다.
- 2016년 2월 IMDB 애니메이션 평점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이트
- 2016년 3월 5일 SBS 8시뉴스에서 '친근하고 인간적인 'B급 히어로' 전성시대'라는 이름으로 데드풀과 함께 나왔다. #
- 2017년 5월 1일 리디에서 전자책 버전을 출간했다. # 종이책에 있었던 제본 문제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다소 해결하여 스캔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 다만 여전히 가운데 잘림 현상은 해결되지 않았다.
- 상당히 고어도가 높은 편이다. 사이타마가 괴인을 펀치로 죽일 때 사이타마의 주먹에 맞은 괴인이 터져나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그외에도 잔인한 장면이 좀 있다.[56] 특히 그림이 디테일해진 리메이크에서는 고어도가 훨씬 강화되었다. 괴인이나 괴인에게 끔살되는 시민들에게는 고어도가 높지만 계속 등장해야하는 히어로들에게는 그 강도가 낮은데 설정상 계속 신체를 수복할 수 있는 좀비맨과 제노스의 고어도는 최상급을 달린다.
- 같은 히어로물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종종 비교된다. 세계관 최강자가 순수 육체적 능력을 바탕으로 적들을 갈아버리는 격투파, 자경 활동으로 소득을 얻는 일종의 직업이 된 히어로, 하루가 멀다하고 악의 무리가 깽판을 쳐대는 막장 세계관, 히어로에 실망해서 악을 자처하는 인물의 존재,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한 부조리 등 여러모로 유사점이 많다. 물론 히어로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공통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게 막장 세계관이긴 하지만, 이 두 작품은 특히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히어로를 주요 소재로 다루다보니 비교되곤 한다. 다만 차이점은 원펀맨의 주인공이자 최강자인 사이타마는 상대가 전혀 없는 독보적인 최강자라면, 히로아카의 최강자 올마이트는 올 포 원이라는 강력한 대척점이 있고,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즈쿠는 최강자를 멘토로 둔 성장형 캐릭터로 그런 점에서 보면 제노스 쪽과 가깝다. 악역들 또한 원펀맨에서는 인간이었던 흔적이 거의 없거나 애초에 인간이 아니었던 괴인인데 비해 히로아카에서는 초능력을 악용하는 인간이다. 이런 점 때문인지 몰라도 원펀맨이 대체로 '히어로들이 인간이길 포기한 괴물을 무찌르는' 호쾌한 전개가 주로 진행되는데 비해 히로아카는 '인간인데도 비인간적인 짓을 서슴없이 벌이는 범죄자들과 맞서는' 어두운 전개가 주로 그려지는 면도 있다. 그러나 원펀맨도 괴인협회 전 이후 네오 히어로즈의 출범과 사후의 혼란이 그려지는 것을 기점으로 전개가 다소 어두워지고 있지만, 이미 법과 질서가 무너진 아포칼립스에 접어든 히로아카에 비하면 원펀맨은 아직 괴인 및 재해 발생 대책을 위한 정부와 그런 일을 하는 히어로 단체가 건재한 상황이니 만큼 상대적으로 밝은 편이다. 그리고 히어로 뿐만 아니라 인류 대부분이 초능력자인 히로아카와 달리 원펀맨 세계관에서는 진정한 의미에서 초능력[57]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드물고 대부분 세계관 내의 리미터 개념에 기반한 초인적인 육체 능력이나 각종 장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 위에서 나온 히로아카와의 비교글과 더불어 이 두 작품의 콜라보가 나오는 것을 상상하는 글도 종종 보인다. 뭐, 실제로 나온다면 그거야말로 대경실색할 일이다.
- 원펀맨이 헐리웃에서 실사화한다는 게 확정되자 양덕들이 ONE와 원펀맨 공식 계정에 드웨인 존슨을 사이타마로 하자는 글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는 드웨인 존슨과 사이타마를 합성시키거나 드웨인 존슨의 모습으로 사이타마를 그린 고퀄리티 팬아트까지 나올 정도. 그런데 사이타마는 곁으로 보기엔 우습고 별 거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강자라는 걸 숨긴 캐릭터인데 드웨인 존슨은 그냥 누가 봐도 매우 강해보이는 거구의 근육돼지다.
-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성씨가 없이 이름만 공개된다.
- 소닉 더 헤지혹 트위터 콜라보에서 너클즈가 이 만화를 좋아한다고 한다. 정작 엔젤 아일랜드에서는 전파 안 통하는데 어떻게 보냐고 하니 크림집에서 본다고 한다.
12. 외부 링크
[1]
중간중간 사소한 변경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며, 작화와 연출만 파워풀하게 바꿔서 리메이크했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 줄기가 다른 경우도 있다.
[2]
웹코믹 / 격주 연재
[3]
아이실드 21 그림작가로 유명하다.
[4]
기본 웹 연재 이외에 각종 잡지 외전과 단행본용 분량을 추가로 그려야 한다. 거기에 무라타는 원펀맨 이외의 다른 작업들도 병행하기 때문에 연재가 늘어질 수밖에 없다. ONE의 콘티를 무라타가 수정하면서 늘어난 전투씬 분량 때문에 연재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쓸데없는 요소를 넣느라 시간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5]
여기에서 '격'이라는 것은 몇 화인지를 나타낸다.
[6]
원문은 "頭痛が痛い(두통이 아프다)"로, 이 역시
겹말인 점을 비꼬는 말이다.
[7]
원문에선 패자(覇者)에 해당하는 일본어 '하샤'를 '하이샤'(치과의사)로 받아친다. 이에 대한 한국어식 번안 번역.
[8]
원문에서는 "이 대머리들아!"→"대머리는 너잖아.".
[9]
물론 인간들도
무면허 라이더 같은 C급 상위만 되어도 신체 단련을 전혀 하지 않는 일반인과는 신체의 강도가 많이 차이가 난다.
[10]
고대왕만 해도 미사일 여러 방 정도로는 끄떡없는 수준의 내구력을 가졌다.
[11]
이전처럼 피난할 겨를도 없었으니 못해도 수십만은 몰살당했다.
[12]
좀 굵직하게 보면
가로우 편도 이 공식에 해당된다.
[13]
원펀맨의 포인트는 1과 2 사이에 나타나는 조연, 단역들의 잡다한 디테일과 개그, 그리고 이를 일방적으로 정리해 버리는 사이타마의 부조리한 개그 연출이다. 가끔 4. 지나가던 히어로가 괴인을 처치한 공을 먹튀한다까지 더해서 부조리함을 더하는 경우도 있다.
[14]
당장 극초반에 등장한
백신맨이나
아수라 카부토만 해도 다른 만화에선 최종보스 혹은 최후반부 적에게서나 나올 법한 강함을 가지고 있다.
[15]
이는 원작 기준으로, 리메이크에선 분량이 늘어났다.
[16]
메탈 나이트는 리메이크에서 추가됐다.
[17]
대표적으로 사회성은 작품 초기만 해도 거의 제로에 가까웠고 세상 물정에 무관심했다. 지금도 초창기에 비하면 줄긴 했지만 이러한 모습을 조금씩은 보이고 있다.
[18]
물론 히어로 랭킹으로만 보자면 정말 빠르고 착실하게 승급 중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아예 개무시하는 건 아니고 공적을 세운 사실 자체는 인정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실제로 사이타마가 이룬 공적에 비하면 현재 작중에서의 평가는 굉장히 부당한 것이 맞다.
[19]
당장 주인공부터 이름이 일본 지역명이다.
[20]
괴인 협회 편, 각성 가로우 편 때
타츠마키의 능력으로 인해 Z시 대부분이 파괴되면서 사이타마가 살고 있던 집도 파괴됐다. 이 때문에 사이타마는 히어로 협회 본부 건물로 이사한다.
[21]
판매량 10위권 작품들 중
진격의 거인과 함께 주간 연재작이 아닌 단 두 작품이다.
[22]
사실 만화책 분량 대비 서둘러 발표를 정한 감이 있다. 이는 가로우 편이 완결 직후 바로 결정난 것인데, 단행본 수정 작업이 아직 들어가지 않아서 분량 작업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
[23]
아이실드 때도 이런 수정을 가했지만 펑크 문제는 없었다. 무라타가 거의 정말로 하루종일 그림만 그렸고 의사결정과 손이 빠르기 때문이다.
[24]
심지어 ONE은 연출도 본인이 직접 그린 콘티로 제시하고 있음을 무라타가 자랑하려고 ONE에게 받은 콘티를 공개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인증했다.
[25]
단순 스토리뿐만 아니라 ONE이 콘티를 그려 무라타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연출 부분도 ONE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26]
예고된 원고의 120%를 컬러판까지 포함해 그려달라는 것
[27]
사실 ONE은 완벽주의라는 일부 팬들의 주장과 달리 오히려
우왕좌왕에 가깝다. 정말 완벽주의자들은 베르세르크 작가처럼 한번 발행되고 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원고의 퇴고를 반복하며 만족할 때까지 다듬고 나서 발행하지, 일단 첫 생각대로 낸 다음 반응을 본 뒤 수정판을 다시 발행해 없었던 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 세대들이 SNS에서 타인들과 소통하면서 흔히 겪는 애착불안과 과도한 재확인 추구 심리도 엿보인다. 과거 작가들은 본인이 더 대단한 인기와 팬심을 구가하던 인기 작가라도(원나블, 드래곤볼, 베르세르크, 슬램덩크, 기타 점프 1위작들 등등) 전편의 독자 인기투표가 최악이라도 그것에 얽매이기 보단 원인을 분석 후 더 잘 그리자는 마음가짐으로 극복하고 다음 할 일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과거와 독자 덧글에 연연하며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자기가 보았을 때 이게 더 낫겠다 싶어서 수정하는 것이라 해도 프로 작가로서의 자세로는 옳지 못하다. 특히 리메이크판은 그림 작가가 따로 있기 때문에 수정해서 추가로 연재하는 것은 무라타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28]
심지어 별로 상관없는 조연마저 성격을 수정하는 경우가 잦다.
[29]
의외로 클리셰 범벅의 배틀 만화들이 내용이 단순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지만, 실상은 작가가 그걸 납득시킬 만한 역량과 난이도가 요구되는 편이다. 소년 만화들이 받는 비판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품의 한계가 드러나는 것은 스토리를 잘 만드는 것이 사실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30]
초기에 쓰러진 탱크톱 마스터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괴인화가 시작된 시점부터다.
[31]
가로우 밥상머리 훈계 장면, 블래스트의 가벼운 등장
[32]
코스믹 가로우전까지는 원작과는 달라도 그럭저럭 재밌게 진행되고 액션 연출도 좋았던지라 나쁘지 않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허나 서서히 막가는 연출과 막판가서 벌어지는 초전개로 말아먹어서 반응이 좋지 않다.
[33]
사실 원펀맨의 인기가 하락한건 단순히 리메이크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원펀맨은 애니메이션으로 2기가 나오자 제작사의 변경으로 퀄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무려 4년이란 공백기간을 두고 전성기때 보다 흥행실적과 인지도가 하락했으니 좋게 보였을리가 없다. 팬들은 만화라도 잘 나오길 기대했으나 작화마저 나날이 하락하면서 결국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34]
무리도 아닌 것이 어차피 열심히 그려봐야 수정할 게 뻔하다면 무라타뿐 아니라 화실에서 같이 일하는 팀 전체의 힘이 빠지는 건 당연하다. 말이 수정이지 완성 원고가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것인데 힘을 줘야 할 원고인지 폐기될 원고인지 외야의 눈치를 보게 되어 있다.
[35]
특히 지금 고민중이라는 버서스는 이세계 소환 후 아포칼립스라는 단조롭고 클리셰도 많은 큰그림을 가지고 있는데 무려 13개의 세계의 배경, 등장인물, 악당 등이 한 세계에 소환되어 합쳐지고 대혼란!이라는 설정상 이걸 합쳐내고 각각의 분량을 배분하여 스토리를 짜기 힘든 주제이다. 원펀맨 리메이크는 이미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진행에 문제를 많이 겪어 이미 번아웃 직전이였는데 이런 규모가 큰 이세계물까지 동시 연재하니 아무리 버서스가 월간연재라해도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버서스의 그림작가인 아즈마 쿄타로는 자기 작품도 따로 연재중인데다 글작가의 잦은 변덕으로 이미 발행을 한 전작을 가볍게 수시로 수정해주는 사람도 아니며 (절대다수의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발행한 작품을 수정 발행한 전례가 없다) 무라타처럼 ONE에 대한 충성적인 팬심도 없기에 일단 원고 던지고 나중에 다시 생각해서 그림 다시 그리자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기도 어렵다.
[36]
그나마 수정된 이후에는 블래스트와 히어로 협회가 사이타마의 비정상적인 강함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라는 전개로 바꿨다.
[37]
마기,
식극의 소마,
겁쟁이 페달 등이 있다.
[38]
대표적인 예로
다이아몬드 에이스
앞의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원서 스캔에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한다.
[39]
슬램덩크의
그러나 이 사진이 짤방에 등장한 단체사진에서 주역들이 옆으로 밀려나고 조역들이 가운데에 그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40]
현재는 많이 줄어든 상태지만 원펀맨 애니 1기가 방영될 당시에는 엄청 많았다.
[41]
원펀충들이 주장하는 건 '사이타마는 작중에서 무슨 적이든지 순식간에 해치웠기에 최강이다.'라는 것인데 원펀맨 세계관에서만 가장 셀 뿐, 다른 애니 세계관에서도 가장 세다고 볼 수는 없다.
[42]
더군다나, 리메이크 가로우편에 갑자기 신이라는 존재가 적극 개입하고, 가로우가 그 신의 힘을 받고 사이타마와 맞붙음과 동시에 스케일이 이전과는 차원을 달리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커진것이 원펀충들의 활개 치는 데 한 몫 했다. 예를 들면 두 명이 충돌한 여파로 지구가 터져 버린 다던가, 지구 대기권 밖으로 간신히 나간 두 명이 순식간에 목성으로 날려간다던지, 그냥 때리는 것 만으로 멋대로 남의 이능력을 찢어버린다던지, 위성의 지각을 가벼운 손짓 하나로 통째로 들어낸다든지... 결국엔 펀치 한번 날릴 때마다 모든 능력치가 두배씩 성장한다는 기하급수적인 성장 끝에 재채기 한 방으로 목성의 대기를 흩트려버리는 등 이전에는 넘사벽인 사이타마 하나만 빼면 도시, 잘 해봐야 대륙 하나를 넘지 못하던 수준에서 갑자기 행성 단위로 노는, 거의 드래곤볼을 방불케 하는 스케일이 되어버려 괴리가 장난 아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작품이 질적으로 망가짐은 물론 과거에 비교하면 뇌절에 어그로 취급 당했던 우주적 강자들을 상대로도 승산이 생겨버려 더이상 헛소리가 아니게 되어 버렸기에 타 세계관 vs 어그로가 더 늘어나 버렸다.
[43]
원작자 ONE도 이를 의식했는지, 무술대회 후 사이타마는 자신이 계속 겉돈다는 독백을 한다.
[44]
하다 못해 메인 스토리라인이 아니라도 다른 거악들이 아닌 당장 사람들을 쳐죽이려고 하는 괴인들을 소리소문 없이 원펀치로 날려버리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거나 아니면 사이타마가 독자적으로 자신의 직감과 두뇌를 이용해서 개별적으로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는 전개라면 사이타마가 먼저 배후에게 접근할지 아니면 그 외의 인물들이 먼저 배후에게 접근할지를 긴장감 있게 볼 수 있고 그 와중에 배후의 강함도 충분히 어필한다면 그만큼 사이타마의 사이다가 매우 크게 느껴질 것이다.
[45]
어느 정도인고 하니, 팬들 사이에서는 느린 연재 속도에 대한 항의보다는 퀄리티 높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를 걱정할 정도다.
[46]
아마 이때 연재한 만화가
마계아저씨일 것이다.
[47]
무라타 유스케는 스토리가 아쉽지만 작화가 매우 훌륭하며, ONE은 (당시) 작화가 상당히 미숙했지만 스토리가 좋다. 그야말로 환장(상)의 콤비인 셈.
[48]
사실 원작자 입장에서 이렇게 검수하며 리메이크 작화담당과 소통을 하는 게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이고 작품의 질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니 비판할 요소가 거의 없다. 게다가 무라타도 이러한 검수에 군말없이 따르며 ONE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으니 더더욱 그렇다.
[49]
캐릭터의 사복, 전투묘사, 캐릭터 디자인의 일부를 무라타의 입맛대로 바꿀 수 있는데, 검수과정에서 ONE에게 허가를 받는 건 동일하다고 한다.
[50]
무라타 유스케도 그림 생방송에서 그런 말이 있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본인도 인지는 하고 있다.
[51]
다만 대부분이 말하길 능력자체는 반대로 되어있다는 평이다. 무라타쪽이 작화부문에서 사이타마급 능력에 가깝다는걸 감안해야 한다.
[52]
자회사로
다모게임즈를 가지고 있으며 유령 회사이다. 이전에
블리치: 만해의 길,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웅재삼국을 개발한 회사로 운영자가 마스터 계정으로 유저들과 게임 플레이, 확률 조작, 이벤트 캐릭터 너프로 논란이 있었으며 운영, 소통, 홍보, 이벤트를 위탁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위탁업체와 계약 만료 후 운영 및 소통은 일절 없으며 게임을 사실상 방치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53]
사실상 잡몹 수준도 안 된다.(...)
[54]
"XX이여 이것이 XX다"에 대해서는
이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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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은 일본어로 '앙팡만(アンパンマン)', 원펀맨은 '완판만(ワンパンマ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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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아수라 카부토가
I. 지너스의 클론들을 끔살하는 장면이다.
[57]
타츠마키&후부키가 쓰는 염동력 계열 초능력 외에도,
좀비맨의 초재생능력이나
제노스의 사이보그 신체 같은 것을 포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