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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3:17:41

진심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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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쪽도 비장의 카드다.[1]

1. 개요2. 설명3. 등장
3.1. 보로스 편3.2. 지네 장로 편3.3. 괴인 협회 편3.4. 가로우 편
4. 기타

1. 개요

マジ殴り, Serious Punch

원펀맨의 주인공인 사이타마 필살기.

2. 설명

사이타마가 진지하게 자세를 잡고 주먹을 내지르는 기술이다. 보통 펀치와 비교하면 사실 그냥 좀 세게 치는 텔레폰 펀치에 불과하지만, 위력이 너무나 압도적이라 사이타마의 히든 카드로 쓰인다.[2] 작중에서는 자세를 잡고 주먹질을 하는 순간 해당 방향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투사한다는 느낌에 가깝게 묘사된다.[3]

3.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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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보로스 편

맨 처음 선보인 진심 펀치는 보로스 궁극기 '붕성포효포'에 대응해 작중 기술명과 같이 사용했다. 그런데 이 단순해 보이는 주먹질에서 튀어나온 풍압만으로 지표면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붕성포효포를 그대로 둘로 갈라 버린다. 게다가 거기에 그치지 않고 강력한 충격파가 시전방향인 하늘을 향해 솟구쳐 올라가 보로스의 몸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하반신 전부와 상반신 일부를 재로 만들었다. 반으로 갈라진 붕성포효포가 가뜩이나 금이 가던 동력구를 완전히 파괴시키는 바람에 우주선이 추락해버린 건 덤이다.

리메이크(TVA 1기 12화)에서는 이 펀치의 충격파가 구름을 날리는 연출도 나오는데, 어지간한 대륙의 면적으로 지구 반 바퀴 수준의 구름을 걷어낸다. 붕성포효포가 갈라지면서 구름을 벗긴 것보다, 진심 펀치가 구름을 갈라 놓은 범위가 훨씬 넓고 크다.[4] 지구 반대편, 아직 밤인 어느 들판의 풀꽃이 바람에 휘날리는 연출이 이어진다.[5]

3.2. 지네 장로 편

리메이크 125화(TVA 2기 12화)에서 '대괴충 지네 장로'를 상대로 다시 사용한다. 이 사이타마에게 '적이 도망치지 못하게 일격으로 결판을 내면서 도시에 피해가 가지 않을 만큼 좁은 범위의 공격'을 요청한 것을 들어줄 겸, 사이타마가 킹에게 게임에서 계속 진 것에 대한 화풀이 해결 겸 진심 펀치를 사용했다.[6][주의] 만약 사이타마가 여기에서 진심펀치를 안쓰고 그냥 보통펀치를 사용해 도시에 피해를 입혔다면 마루고리 때와 비슷한 참사가 발생하거나 운석편과 유사한 전개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3.3. 괴인 협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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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202화에서도 이블 천연수가 진화한 이블 해양수에게 썼다. 역시 단 한 번에 무력화되었고, 전방에 일자로 해수면이 드러나는 위력을 보였다. 아마 보통 펀치로 처리하기엔 크기가 워낙 커서 사이타마가 보통 펀치보다 힘을 좀 더 준 듯.[스포일러]

3.4. 가로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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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211화에서 제노스를 살해한 각성 가로우에게 날린 진심 펀치로, 항상 늦기만 하는 자신, 그리고 사람을 잘못 판단해[9] 연속해서 일어난 대참사에 대노한 만큼 2022년 연재 기준 당시 원펀맨 원작/리메이크 통틀어서 사상 처음으로, 평소와는 달리 정말 진심(전력)으로 날린 펀치다.[10] 블래스트 또한 사이타마의 진심 펀치와, 그에 대응해 사이타마의 진심 펀치를 카피한 채 날리는 각성 가로우의 진심 펀치가 "서로 맞부딪치면 지구가 터져버릴 것이다!"라며 경악했다.
파일:전진펀.jpg
리메이크 212화에서는 사방은 물론, 위아래에서 전방위 진심 펀치를 날린다.
파일:거품펀치.jpg
목성의 위성 이오에서 진심 펀치를 한 대 더 먹인다.

이후에도 가로우와 싸우면서 때리는 펀치들 전부가 진심 펀치이다.

4. 기타



[1] 위의 장면은 보로스 붕성포효포에 맞서 진심 펀치를 사용한 상황이다. [2] 그래도 그냥 팔만 휘두르는 보통 펀치에 비해 디딤발에서부터 힘을 끌어와서 허리의 회전으로 주먹을 내지르는 모션을 취하기 때문에 나름 전신의 힘을 이용한 펀치라고 볼 수 있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딱히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대충 주먹만 내지르는 펀치와 자세를 잡고 치는 펀치는 다르긴 하다. 물론 그럼에도 다른 만화에 나오는 모든 힘을 다한 필살기가 아닌 그냥 힘 빡준 평타인 점은 변하지 않는다. [3] 물론 이 에너지는 단순히 주먹의 운동 에너지를 공기가 받아내서 생기는 풍압으로, 그냥 주먹질의 여파다. 물론 너무 강해서 이 여파 만으로도 스치기만 해도 작중 모든 등장인물은 최소 치명상 확정이다. [4] 원작과 리메이크와 달리 1기 애니 한정으로 "아예 전체를 날려버리겠다"고 보로스가 소리치는데, 이게 빈말이었는지는 의문. [5] 한참 뒤인 원작 119화에서 아마이마스크의 입을 통해 기존의 초대륙을 제외하고도 다른 땅이 존재한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어찌보면 떡밥이었던 건지 모른다는 팬덤의 추정이 나왔다. "과거 여러 개의 나라들이 존재했으며 세계대전 이후 종의 보전을 위해 통합했으나, 전쟁의 영향으로 자연 환경의 독성화, 유해생물 발생, 해수면 상승, 기후변동 등 자연재해가 잇달아 일어나 기존의 땅을 버리고 현재의 대륙으로 이주하였다"고 아마이마스크가 사이타마에게 설명해주는데, 어쩌면 과거에는 사람들이 살았던 그 땅의 일부가 아닐까 추측된다. [6] 당연히 정통으로 맞은 지네 장로는 완전히 분쇄됐다. 좀 더 정확히는 가격 후 수천 미터나 되는 마디들이 직격으로 맞은 충격에 의해 완전히 소멸했다. [주의]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있는데, 진심 펀치를 썼다고 해서 지네 장로가 보로스와 동일한 레벨이라는 뜻은 아니다. (작중에서 등장한 전개가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팬덤의 상상의 영역이지만), 보통 펀치로도 목숨을 끊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전술했듯 그럴 경우 사후 지네 장로의 마디들(시체 조각들)이 도시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킹은 확실하게 몸 전체를 분쇄할 수 있는 기술을 주문했고, 사이타마는 그에 맞춰서 진심 펀치를 쓴 것이다. 어찌됐든 지네 장로의 재해 레벨은 '용'이었으며, 직전 가로우를 제노스, & 형제로부터 강제로 납치한 괴인 피닉스 사나이 괴인 협회 수장인 교로교로가 "지네 장로를 막을 수 있는 히어로는 메탈 나이트, 전율의 타츠마키, 킹 그리고 블래스트 단 넷 뿐, 저 세력들로는 확실히 몰살이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때문에 팬덤에선 지네 장로를 용급 상위권으로 포함시키고 뱅&봄 형제 협공으로 탈피 후 더 거대해지고 강력해진 지네 장로를 확실하게 용급 상위권~최상위권으로 명시하자는 논쟁이 활발하다. [스포일러] 다만 심장부만큼은 살아남았다. [9] 다만 이때의 가로우는 일말의 자아만 유지한 채 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상태였다. [10] 이전의 진심 펀치 땐 약간 진지한 표정이거나 약간 인상 쓰는 표정으로 그쳤던 사이타마가, 얼굴에 음영이 가득 져 섬뜩해 보일 정도로 단단히 분노해있었다. 코스믹 가로우의 방사선으로 내린 검은 비의 흔적이 핏대가 선 것처럼 보이는 연출은 덤. [11] 직역 시 진짜 때리기정도가 된다(...) [12] 작화 감독은 해당 에피소드에 참여한 원화가들의 원화에서 그림체, 구도 등 수정해야 할 부분을 하나하나 모두 수정하며 통일시켜야 하는 작업이라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다. 때문에 여유와 역량이 되는 작화 감독만이 원화까지 그려 스태프 롤에 이름을 올릴 정도고, 대체로는 다른 애니메이터들이 그려온 원화를 수정하는 선에서 그친다. [13] 다만 의식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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