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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6:43:06

영웅서기 시리즈

영웅서기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시리즈 일람4. 등장인물5. 설정6. 게임 내 오마주 및 패러디
6.1. 영웅서기 제로6.2. 영웅서기 36.3. 영웅서기 46.4. 영웅서기 5
7. 시리즈 간의 관계점?8. 현재 상황과 그에 대한 소문9. 기타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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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A 모바일 코리아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시리즈. 2000년대 피처폰 시절 크게 유명했던 한국의 명작 RPG이다.

2. 상세

플랫폼 모바일 게임
장르 액션 RPG
제작사 (M)Forma[1](1) → 핸즈온 모바일(2,ZERO) → EA 모바일(3~5) → 케이넷피 (영웅서기 온라인)
대표 개발자 고웅철(시리즈 총괄 PD)[2], 백수마왕(1~4편 일러스트), 레피(5편 일러스트)
일명 '정의로운 용사가 사악한 마왕을 때려잡는' 류의 스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던 여타 RPG 게임들과는 다르게 매 작품마다 (그 당시에는) 특이한 시스템을 하나씩 추가하는 것으로 추앙받았는데, 대표적으로

이외에도 매 작품마다 나타나는 떡밥성 발언들과 후속작의 복선들, 게임 곳곳을 꼼꼼히 살피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옛 작품들과의 연결고리, 그 당시로서는 엄청났던 일러스트들의 퀄리티[4]나 입체적인 인물상, 기승전결이 확실한 스토리 전개, 동 시대 다른 게임들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그래픽 등등의 매력적인 요소들로 무장하고 있었다. 다른 양대산맥 액션 RPG였던 제노니아가 그래픽 발전이 거의 없다고 지적을 받았던 것과는 전혀 반대였다.

BGM 역시 좋은 편에 속했다. 3, 4(피처폰)까지는 피처폰 게임이었던지라 BGM 퀼리티가 그저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비트나 리듬, 상황에 맞는 적절함으로 명성이 괜찮았다. 그것이 5에서는 절정에 달해서 지금 들어도 꽤나 좋은 BGM들이 즐비해 있다.

단점으로는 매 시리즈마다 초기 버전에서 버그가 넘쳐났다는 점이 있다. 영웅서기의 가장 대표적인 별명 중 하나가 '버그서기'였을 정도이다. 그중 3, 4는 특히 심각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3. 시리즈 일람

출시 순서대로 나열하였다.
영웅서기 시리즈 일람
피처폰 세대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M)Forma, 2005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핸즈온 모바일, 2006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핸즈온 모바일, 2007
피처폰 세대/스마트폰 이식판 존재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EA 모바일, 2008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EA 모바일, 2009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EA 모바일, 2011
스마트폰 세대
영웅서기 온라인 / 영웅서기 For KaKao
케이넷피, 2014

http://naver.me/xnKtS9Rt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정리해놓았다. 자칭 고인물이라 나무위키보다 훨씬 더 자세하니 한번쯤은 추억 되새김질 용으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다만 시리즈 하나마다 포스팅 하나를 배정하여 써서 길이가 엄청나므로 시간이 넉넉할 때 읽도록 하자.

영웅서기 모든 스토리 요약

4. 등장인물

5. 설정

6. 게임 내 오마주 및 패러디

의외로 오마주 패러디가 많이 들어 있다. 2편까지는 안 보이더니 제로부터 갑자기 삽입되기 시작. 특히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패러디가 많은 게 개발자 중에 죠죠러가 있는 듯하다. 검은방을 플레이해보면 누군지 눈치채게 된다

6.1. 영웅서기 제로

6.2. 영웅서기 3

일부 기술이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영향을 받은 듯. 은발인 리츠가 대검과 권총을 쥐는 디스럽터를 선택하면 단테와 비슷하고, 대검 기술 중에서 마이너한 기술이지만 질풍이라는 기술을 5레벨까지 찍으면 대검으로 몇 번 칼질을 하다가 칼을 땅에 꽂고 마구 회전하는 피니시가 있는데 3편의 댄스 마카브르-크레이지 댄스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NPC 중 어린 여자아이가 코이와이 요츠바랑 특유의 헤어 스타일과 복장까지 똑같다.

6.3. 영웅서기 4

이때부터 크래프티안과 죠죠러가 합세했다는 전설이 있다.

6.4. 영웅서기 5

7. 시리즈 간의 관계점?

위에 언급되었다시피 1~3(제로 포함)까지의 세계관은 에레보스라는 대륙이었고, 4부터는 오르비스라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으로 시작한다. 중요한 점은 오르비스에 내려와 고대신을 봉인한 강림자 종족의 이름이 솔티안이라는 것.

이는 1~3편과 4, 5편을 이어줄 미싱 링크가 될 확률이 높은 거대 떡밥이다. 특히, 5를 플레이하다 보면 미처 방주의 가동 준비가 안 된 강림자들이 육체를 탐해 괴물과 같은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방주에 유의해서 보면, 노아의 방주가 연상된다. 이 경우 솔티안들은 생물 한 쌍 대신 자신들의 영혼을 백업해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상태에서 새로운 땅을 찾아 차원을 이동한다든가 해서 도착한 곳이 오르비스라는 설. 문제는 이 경우 어째서 솔티안이 영혼을 백업해야 했는가 하는 질문이 있는데, 강림자들이 "우리의 세계도 신이 없어서 멸망했다"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세계가 멸망해서 그 방법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방주의 이름이 위그드라실인 것도 일종의 떡밥인 듯싶다. 1편에서 쟁쟁한 가디언들의 이름이 전부 오딘이니 로키니 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에레보스에서 라그나로크 비슷한 종말이 벌어진 듯. 3에서 보면 종말의 날에 레갈리스 교단과 함께 거인신에 맞서야 한다는 내용의 책이 도서관에 있기도 하다. 제로에서 루시안이 거인신을 쓰러뜨리지만 그 이후 뭔가가 벌어진 듯.

게임상에서 루퍼스의 예를 보았을 때, 강림자들이 오르비스로 오려는 방식은 빙의라고 추측된다. 루퍼스의 육체가 방주 중심에 도달했을 때 솔티안들의 영혼이 루퍼스의 육체에 강림, 강림자의 이름이 '빙의된 루퍼스'라고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루퍼스에게 빙의된 강림자들은 루퍼스와 육체와 영혼이 뒤섞여버려 매우 흉측한 모습을 갖고 있다. 만약 6에서 대대적으로 강림이 개시된다면 오르비스가 지옥으로 변할 것은 불 보듯 뻔해 보인다.

게다가 도착하자마자 악몽의 주인을 봉인한 걸 보면 비범하긴 한 모양. 5에서는 결국 악몽의 주인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듣는 자들이 솔티안의 기술을 이용, 창신계획(創神計劃)을 발동시키기도 한다. 대지의 성흔 이후 에레보스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나오지 않는 걸로 보아서는 6에서 완전한 떡밥이 풀려야 할 듯하다. 영웅서기 온라인에서 기존의 적대 세력인 듣는 자들 대신 강림자들의 영향을 받은 강림자의 교단이 적대적 세력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서는 강림자의 떡밥을 해결해 줄 확률이 늘어났다. 케이넷피 개발자를 만나는 시나리오 체험단 이벤트를 회사에서 마련했는데 그때 시리즈 이전 작품의 몇몇 미스터리 요소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 11월 30일에 영웅서기 온라인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진실은 저 너머에나 마찬가지가 돼버렸다.

8. 현재 상황과 그에 대한 소문

EA가 독립 스튜디오였던 EA 모바일 코리아를 EA 코리아 밑으로 조직 개편하는 과정에서 기존 인원의 이탈 및 정리 해고가 있었다. # 검은방 팀이 4:33으로 이적하여 2013년 회색도시를 출시한 것을 보면 실제 이탈은 2011~2012년 초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는 영웅서기 팀은 남아 있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여러 회사로 흩어졌다.

EA 모바일과 케이넷피가 공동 개발로 영웅서기 온라인(가제) 개발이 진행 중이며 11월 CBT를 진행한다고 한다. MORPG로 출시.

하지만 영웅서기 온라인에 대한 정보가 점점 밝혀지면서 영웅서기5 이후의 이야기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CBT 중 영웅서기5 렌 엔딩 이후의 이야기로 밝혀졌다. 다만 CBT에서 주인공이 대사가 없는 3인칭 시점인 것으로 볼 때 전작들의 감동을 연출하기는 힘들지 않냐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 케이넷피 제작진 측이 게임 내 여러 곳을 고친다고 했었다. 2차 CBT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주인공 대사가 추가되었고 3인칭에서 1인칭으로 변경되었으며 클래스별로 개별적으로 각기 다른 배경 스토리도 추가되었다. 종종 플레이어 캐릭터가 속마음으로 말하는 부분도 들어가 있어서 기존 영웅서기 시리즈의 표현 방법을 이어갔다.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의 명칭을 보면 묘하게 기존 시리즈의 느낌이 난다. 이름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약간 변형한 아이템 명칭이 많은 것으로 보아서는 전작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계승하려는 노력을 하는 게 보인다.

2014년 5월 30일 EA 코리아가 WIPI 피처폰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말은 이제 영웅서기를 정식적인 절차를 통해 받을 곳이 사라진다는 것이 된다. #

영웅서기 5 이후 미래가 보이지 않던 영웅서기 시리즈를 온라인이 이어가는 듯했으나 영웅서기 온라인 자체가 별로였고, 애초에 스토리형 게임을 모바일 온라인 게임으로 내버린 탓에 완전 폭망해버려서 시리즈 자체가 존속할 수 없는 가능성이 거의 확정됐다. 이 이후는 팬들이 만들어 나가자

2018년 8월 16일 현재 영웅서기 시리즈의 마지막 게임 개발사인 케이넷피는 회사 자체가 폐업 처리된 것으로 보이며 사이트 또한 다른 광고 사이트로 바뀌었다. 전화를 해도 신호조차 제대로 가지 않고 검색해서 회사 위치를 찾아간 결과 다른 회사가 위치해 있다.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은 2014년이 마지막이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폐업 처리 때도 임금 문제로 잡음이 많았으며, 회사 사장과 임원진 몇 명이 모여 VR 게임을 만든다고 한다. 그때가 2015년 즈음이니 한창 VR 붐이 일었을 때고 케이넷피의 성격상 한번 물타기 식으로 벌자는 목적이 있었을 거라 추측된다. 그 뒤로는 소식이 없다.

9. 기타 이야깃거리


파일:6로고.png
[1] MForma는 2001년 설립된 미국의 모바일 게임 제조사로, 2004년에 한국의 모바일게임 회사인 '모바일게임'을 인수하여 한국지사로 개편하였다. 원래 이 '모바일게임'은 주식회사 미래산업의 상무이사 출신인 권순도 대표가 설립했던 회사인데, 주로 외국게임들을 국내에 퍼블리싱하던 곳이다. 이렇게 제작사인 엠포마가 한국지사를 차리면서 30명 남짓하던 직원을 70명 이상으로 확충하였고, 영웅서기의 경우 이 한국 지사에서 개발하였다. 2006년 사명을 핸즈온 모바일로 개명하였으며, 2008년 한국지사를 EA에 매각하였다. [2] 1, 2 이후에는 OZ(천공의 기사단), 크로노스 소드 등을 개발했으며 영웅서기 시리즈는 참여하지 않다가, 5를 프로듀싱. 그것이 피처폰 영웅서기 시리즈의 마지막이 되었다. # 이후 직접 개발사 스콜을 차리고 독립하여 전설의 돌격대 for Kakao(서비스 종료) 출시 후, 2015년 블루홀에 인수된다. 현재는 블루홀 스콜 테라M 개발 총괄 PD이다. [3] 스킬을 찍는 게 아니라 상점에서 스킬 북을 돈 주고 사는 거다. [4] 5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레피의 블로그에 후기가 있는데, 왜 이렇게 잘 못 그렸냐고 한탄한다. 물론 최선을 다해 그렸다고 적혀 있었고, 그래서인지 5~6년이 지난 지금 보더라도 굉장한 퀼리티를 자랑한다. [5] 특히 왜곡 필드가 돋보였다. [6] 네이버에서는 놀이공원이냐고 까였다. [7] EA가 핸즈온을 합병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같은 회사이나 제작 방향에 영향이 있었을 순 있다. [8] 악령, 망령기사, 사신, 경비로봇, 죽은 자, 죽은 거인, 포자촉수, 고위사도, 오래된 수호자, 오래된 병사, 미믹, 타조, 천둥새, 전갈, 늑대, 벌, 설녀, 아귀, 허수아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