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ab737> 본편 | 미이라 · 미이라 2 ·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
스핀오프 | 스콜피온 킹 · 스콜피온 킹 2 |
미디어 믹스 | 미라 |
1. 개요
1999년에 개봉한 영화를 시작으로 하는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보통은 《 미이라》, 《 미이라 2》, 《 미이라 3: 황제의 무덤》를 지칭하며 스핀오프인 스콜피온 킹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당시 세계적으로 대흥행한 히트작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TV에서 자주 방영하여 친숙한 시리즈다. ILM이 참가한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살아 움직이는 미라가 볼거리.
2. 작품 목록
2.1. 영화
2.1.1. 미이라
자세한 내용은 미이라(1999)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미이라 2
자세한 내용은 미이라 2 문서 참고하십시오.2.1.3. 스콜피온 킹
자세한 내용은 스콜피온 킹(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2.1.4.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자세한 내용은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미라(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미이라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설정
4.1. 등장 크리처
- 스캐럽
- 예티
- 병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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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텝의 사제
생전에 이모텝의 충복으로서 이모텝과 함께 아낙수나문을 되살리려고 했던 사제들. 의식을 진행하던 도중 군사들에게 발각되어 잡혔기에 전원이 산 채로 미라가 되고 말았다. 하무납트라의 벽과 바닥에 묻혀 잠들어 있다가 부활한 이모텝에 의해 되살아난다.[1] 이모텝의 명령에 의해 수천 년 전에 이루지 못했던 의식을 다시 시도하려고 했으며 이를 막으려고 하는 릭 일행을 공격한다. 그러나 릭 일행에게 TNT로 산산조각나거나 칼로 사지절단되어 썰리는 등 잡몹같은 모습을 보인다. 뒤이어 등장하는 미라 근위병들의 넘사벽 스펙에 비하면 눈물날 정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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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납트라 경비병
하무납트라를 지키던 경비병들. 파라오의 중요 시설을 지키는 만큼 아마도 정예 부대로 추정된다. 1편의 프롤로그에서 세티 1세를 암살한 뒤 아낙수나문을 부활시키려 했던 이모텝이 하무납트라로 갔을 때 경비병들이 도시 입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로 멀리서 보여준다.
후반부엔 이모텝의 사제들이 전부 당한 뒤 미라화된 이들이 아몬 라의 서를 읽은 조나단의 부름에 의해 등장한다.[3] 이들을 부른 조나단이 정작 주문을 몰라서 버벅대는 사이 이모텝이 낼름 이들의 지휘권을 강탈하여 릭 오코넬을 없애라고 명령하는 바람에 졸지에 릭이 공격을 받게 된다. 다행히 에블린의 도움으로 주문을 해독한 조나단이 올바른 주문을 외우자[4] 지휘권이 조나단에게 넘어가 릭으로부터 무기를 거두고[5] 직후 조나단이 아낙수나문을 처단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움직여 에블린을 죽이려고 무기를 휘두르고 있던 아낙수나문의 미라를 집단으로 다구리쳐서 죽여 버렸다.
살아 생전에도 군인이었기 때문에 앞서 나왔던 이모텝의 사제들과는 달리 넘사벽에 가까운 전투력을 보여줬으며, 다른 미라들과는 달리 완전 무장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 릭이 시체 몇 개를 디딛고 건넌 물을 이들은 한 번의 점프로 건너고, 거미처럼 벽까지 기어다니기도 했다. 2편에서는 손톱을 날카롭게 자라게 해서 아데스를 공격하기도 했다.
조나단이 제대로 주문을 외우지 않았다면 릭은 이들에게 다구리당해 끔살당할 뻔했다.[6] 고함을 지르며 맞선 릭에게 대응해 이들 역시 입이 길게 찢어지며 고함을 지르자 릭이 쫄아서 도망치는 개그씬은 나름 백미.
2편 초반부에서도 이모텝의 소환에 응하여 등장한다. 1편에서 등장한 근위대 미이라는 총 12명이었다가 막판엔 4명만이 남아서 아낙수나문을 다굴하고 난 이후엔 등장하지 않는데, 2편에서는 이 4명이 그대로 소환된다. 아마 이모텝의 봉인과 동시에 같이 사라졌던 듯.[7] 1편과는 달리 각종 화기로 무장한 릭 일행에 의해 썰린다. 그러나 여전히 미라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엄청난 운동신경과 버스 천장을 맨손으로 뚫어버리는 무지막지한 완력, 몸의 절반이 잘리고서도 기어오는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줌으로써 잡몹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어필한다. 릭 일행을 추격할 때 건물 벽을 부수고 나왔으며, 한 개체는 상반신만 남은 상태에서도 아데스를 격투에서 압도했다. 단순 물리력으로만 보면 이모텝 이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미이라들.
-
아누비스 군대
검은 자칼의 머리를 하고 있는 아누비스들로 이루어진 군대. 자세히 보면 몸 이곳저곳이 썩어 있으며 마치 뿔피리 같은 울음소리가 특징으로, 생긴 것과 다르게 자기들만의 언어 체계가 있다. 인간이 말을 타고 나서야 키가 비슷해 보일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가졌고 양쪽에 거대한 칼날이 달린 무기를 가볍게 휘둘러댄다. 그러나 개체의 힘은 인간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정도라서 메자이의 부족이 모인 기병들에 의해 섬멸당하는 잡몹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직 목을 베어야만 모래가 되어 사라진다.[8]
이 군대의 진가는 죽지 않는 영원불멸의 부대라는 것.[9] 메자이 기마 부대가 끈질긴 접전으로 첫 번째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한 줄 알았지만, 뒤이어 위화감을 느끼고 다시 주변을 돌아본 아데스가 저 멀리서 사막을 새까맣게 뒤덮은 채 그대로 돌격해오는 두 번째 군대를 보게 된다. 그들이 섬멸한 군대 이상의 수가 다시 사막 너머에서 물결치듯이 몰려드는 것을 보고 메자이 전사들의 전의를 일순간 상실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아누비스의 군대가 일방적으로 당한 것도 아니라, 메자이 전사들은 숫자도 급격히 줄어드는 등의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10] 아데스 베이의 결의에 따라 다시 전의를 모은 메자이 전사들을 덮치려는 찰나, 타이밍 좋게 스콜피온 킹이 죽으면서 이들도 함께 모래가 되면서 소멸한다.
여담으로 3편의 병마용과는 달리 무기 대다수가 근접 무기 대부분이고 활과 같은 원거리 무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벨런스 때문으로 보이는데 안그래도 목을 베어야먄 죽는 강한 적이 원거리 무기를 사용한다면 주인공 보정으로도 커버치긴 힘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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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미
암셰어의 오아시스를 지키는 조그마한 미이라이자 원주민들. 과거에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 로마의 카이사르, 프랑스의 나폴레옹의 군대를 모두 없앤 이들이다. 평상시에는 인형처럼 가만히 있지만 피라미드에 접근하는 자들이 있으면 움직여서 그들을 모조리 없애버린다. 어둠 속에서 활동을 하며 많은 수의 피그미들이 빠른 움직임으로 바람총을 쏘아대거나 끌고 가서 단체로 찔러 죽이는 등 무참히 적을 살해한다.
피라미드로 접근하는 광신도들을 모두 없애고 난 뒤 릭 일행을 잡으려 몰려들지만, 외나무 다리를 건너가던 도중 릭이 다이너마이트를 던지자 서로 가지겠다고 싸우다가 폭사하고 다리와 함께 떨어진다. 남아있는 피그미들은 해가 뜬 뒤에 벌어진 싸움에서 스콜피온 킹이 죽자 암셰어와 함께 봉인된다. 참고로 이들의 생김새는 디아블로 2에 나오는 우상족과 흡사하여 디아블로를 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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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
지유안이 자신과 딸의 영생을 대가로 소환한 미라들. 만리장성 건설에 동원되어 같이 매장된 백성들과 포로들로 이루어져 있다. 황제가 저주를 풀고 영생을 얻은 뒤 병마용들을 이용해 세계를 정복하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소환했다.
황제에게 처형당해 같이 매장되었던 밍장군의 지휘 하에 언데드들은 병마용들이 쏘는 화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11] 병마용들과 맞서 싸운다. 황제의 막강한 힘에 의해 많은 수가 쓰러지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황제가 죽고 병마용들이 다시 봉인되면서 승리의 환호를 외친 후 모래가 되어 사라진다.[12]
4.2. 등장 지역
5. 여담
- 인디아나 존스 풍의 모험물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오락물 시리즈지만, 동시에 이집트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고대 이집트에는 사람을 산 채로 미라로 만드는 형벌이 없었다. 아직도 각종 매체에서 이집트인은 어딘가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괴인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 전부터 팽배해 있었던 오리엔탈리즘과 투탕카멘의 저주 같은 미신이 섞인 결과다. 다만 이집트에 대한 편견만 있는 건 아니다. 챔벌린 박사는 다소 거드름을 피우면서 에블린 카나한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시하는 오만한 영국 신사의 표본이고, 헨더슨을 비롯한 챔벌린 발굴단의 미국인들은 신나게 총을 쏘며 문화적 가치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이 돈을 밝히는 미국인에 대한 편견을 그대로 보인다. 사실 이런 편견이 없었다면 아예 제작될 수도 없는 오락용 영화다.
- 톰 크루즈 주연으로 2017년에 개봉한 미이라(2017)는 이 시리즈와 연결점이 없는 리부트 영화이다. 영화 중간에 이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아몬 라의 서가 등장하긴 하지만, 커츠만 감독은 이전 시리즈들에 대한 경의로 넣은 오마주라고 밝혔다.
- 2006년 개봉작 미이라 비기닝: 투탕카멘 무덤의 저주와 2013년 개봉작 미이라: 피라미드의 비밀은 이 시리즈와 전혀 관련이 없다. 저예산 3류 영화로 국내 배급사 특유의 유명작 이름 도용하기를 당했을 뿐이다. 전자의 원제는 '투탕카멘 왕 무덤의 저주(The Curse Of King Tut's Tomb)'로 미이라 시리즈의 프리퀄인 것 마냥 비기닝을 넣었고, 후자의 원제는 '태양의 죄수들(Prisoners of the Sun)'이다. 전자는 스타십 트루퍼스의 주인공 자니 리코 역을 맡은 캐스퍼 밴딘이 나왔고, 후자는 김리로 유명한 존 라이스-데이비스가 나왔지만 둘 다 평가는 최악이다. 그나마 전자는 현 시점에서 잊혀졌고 3류 영화라는 걸 감안하면 볼 만한 수준이지만 후자는 영 아니라는 반응이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플로리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는 미이라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어트렉션 Revenge of the Mummy가 있다.
- 2019년, 브랜든 프레이저가 토론토 팬 엑스포에서 한 인터뷰에 의하면 기존 미이라 시리즈의 설정을 이은 작품이 나온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으며 대신 반드시 재미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작 톰 크루즈 주연의 리부트 작품은 그리 맘에 들지 않았는지 리부트작의 평점을 비웃는 본인의 밈을 퍼다가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notmymummy 해시태그로 확인사살은 덤.
- 미이라 1~2편에 출연한 배우들 중 4명이 지.아이.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도 배역을 맡게 된다.
6. 관련 문서
7. 외부 링크
- 미이라(영화 시리즈) 위키아
- IMFDB: 미이라 시리즈에서 나온 총화기 목록 - 1편 / 2편 / 3편: 황제의 부활
[1]
사제들이 벽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본 에블린은 뱀브리지 학자들도 기록에 남긴 적이 없다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
[2]
생전에 비전투직인 사제들이었으니 싸움박질엔 꽝인 건 오히려 당연할지도 모른다.
[3]
아마도 이들 역시 하무납트라를 지키기 위해 죽은 후 미라로 매장되었던 것, 혹은 이모텝과 그의 사제들의 하무납트라 출입을 묵인한 죄로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4]
이때 주문을 해독하는 도움이 2편에서 조나단이 알렉스한테 알려주는 걸로 다시 재현된다.
[5]
이모텝이 재차 명령을 했는데도 가만히 서서 무시했다. 아무래도 아몬 라의 서로 명령을 내리는 쪽이 좀 더 상위 체계인 듯.
[6]
조나단이 명령 주문을 외친 타이밍이 마침 릭의 얼굴을 찌르기 직전이었다.
[7]
이때 릭은 또 저놈들이야! 라면서 기겁하고 2층 버스 안에서 이들이 자기 차를 밟아 부수는 걸 보고 미이라는 질색이라고 탄식한다.
[8]
총기류에 익숙한 아데스가 지휘하는 메자이 군대가 훨씬 유리한 조건인 총을 사용하지 않고 칼로 상대한 것으로 볼때 총기류 자체가 안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9]
스콜피온 킹이 계약할 때 죽지 않는 2만의 병사를 얻었다고 한다. 죽어도 죽어도 끊임없이 솟아나는 것으로 보인다.
[10]
아누비스의 군대와 전투를 벌이기 직전만 해도 다섯 열 이상 진열을 갖추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전투 후 새로운 아누비스의 군대가 달려올 때는 한 열로 나란히 서서 대기하는 처지가 되었다. 전원 기병이었던 메자이 군대가 첫 번째 전투 후 대부분 보병이 되어버린 것은 덤.
[11]
처음에는 엄청난 화살비에 다들 쓰러지지만 이미 죽은 몸이라 자신 또는 다른 언데드들의 도움을 받아 알아서 뼈들을 이어 붙이면서 재생한다.
[12]
극장 개봉판에서는 지유안과 밍장군의 웃는 얼굴이 모래바람에 드러나지만,
DVD와
블루레이판에서는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