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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5:10:03

에이스 컴뱃 X Skies of De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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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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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X 기만의 하늘
ACE COMBAT X Skies of Deception
エースコンバットX スカイズ・オブ・デセプション
파일:Ace_Combat_X_Box_Art_PAL.jpg
개발 PROJECT ACES
유통 남코
게임 엔진 자체 엔진[1]
시리즈 에이스 컴뱃
플랫폼 PSP
출시일 2006년 11월 2일
장르 플라이트 슈팅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2]
영상 아카이브
국내 현지화 공식 자막 한국어화

1. 개요2. 전작과의 차이점 및 비판점
2.1. 차이점2.2. 비판점
3. 등장인물4. 등장하는 가상 병기
4.1. 오리지널 기체4.2. 레서스의 초병기
5. 다이나믹 캠페인
5.1. 등장 지역 및 임무
5.1.1. 패터슨 항 탈환 작전5.1.2. 산타 엘바 탈환 작전5.1.3. 그리스월 탈환 작전5.1.4. 레서스 영토 진공작전
5.2. 등장 적 부대
6. 숨겨진 요소
6.1. 기체 해금6.2. 기체 컬러 해금
7. 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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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스 컴뱃 시리즈 PSP용 첫 작품. 그리고 또한 첫 한글화 작품이기도 하다. 부제는 "Skies of Deception (기만의 하늘)". 실제 개발은 후속작 에이스 컴뱃 X2 와 마찬가지로 액세스 게임즈가 외주로 담당했지만 본가 시리즈와 큰 위화감 없이 완성도 높게 잘 나온 작품이다.

모토는 "The Dawn of a New Chronicle".

에이스 컴뱃 세계관에서는 3를 제외하면 가장 후대의 시대인 2020년대를 다루고 있다. 게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5나 제로를 닮았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3를 연상하게 하는 부분도 꽤 있으며 특히 BGM의 분위기가 3와 많이 닮았다. 시나리오 데모에 2D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초의 한글 자막 포함 멀티 랭귀지 발매[3]로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내 인기도 좋았다. 게임 자체도 휴대용 게임기의 제한된 성능과 조작성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휴대용 기기의 한계상 기존의 거치형 콘솔로 나왔던 4~제로와 비교하면 그래픽의 디테일이나 조작성에서 떨어지는 점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일부 좀 부조리한 디자인이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상세한 내용은 비판점 문단 참조.

에이스 컴뱃 3 다음으로 오리지널 기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 시대적으로 3의 시대에 가장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COFFIN 시스템의 실험작스러운 녀석들도 몇 기 나오며 에이스 컴뱃 2에 나왔던 XFA-27도 오랜만에 등장한다. 전체 등장 기체 수는 숨겨진 기체를 포함하여 총 40종으로 에이스 컴뱃 5보다는 적지만 에이스 컴뱃 제로보다 많다. 여담으로 JA37 비겐의 첫 플레이어블 등장 작품. [4]

몇몇 다른 작품과의 연결 고리도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시나리오 데모에서 내레이터 역으로 등장하는 기자는 5에서 주역으로 나왔던 오시아 종군기자 알베르 쥬넷. 5에서 10년가량이 흘러서 그도 중년이 되었다. 주인공 그리피스 1의 국가인 오렐리아 오시아와 동맹이며, 그들의 잠수함 나이어드가 미션에 잠깐 등장한다. 또한 공중급유기 역시 잘 보면 오시아 공군 소속.

최근 트레일러가 나온 에이스 컴뱃 7의 시간대가 이 작품과 비슷한 시기인 2020년도라 추정되었으나 에이스 컴뱃 7과 3 사이 대인 2019년으로 밝혀졌다.

오렐리아는 남한[5] 호주[6], 적국인 레서스는 북한[7] 아르헨티나[8]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플레이하다보면 남 얘기 같지 않게 느껴지는 상황이 종종 나온다.

반다이 남코에서 에이스 컴뱃 6, X2와 더불어 판매를 6월 30일을 기점으로 중단한다고 공표했다. PS 스토어나 XBOX 온라인에서도 게임은 물론 다운로드 컨텐츠도 판매를 중단하고 내린다는 듯. 하지만, 이후에도 다운로드는 가능하며 다운로드한 게임과 콘텐츠는 이와 관계없이 플레이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런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 때문에 일부 팬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DLC의 데이터 보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듯하다.

엔딩이 두 종류 있는데, 6.61 펌웨어에서 실행하면 버그로 엔딩이 하나밖에 나오지 않는다.... 5.XX 시절에는 잘 나왔던 걸 보면 게임이 오래되어서 그런 듯하다.

2. 전작과의 차이점 및 비판점

2.1. 차이점

이건 X2에서 맞는말이다. 기동성 자체는 둔하나 롤링이 크게 느리지 않기때문에 멍 때리다 데드식스를 잡히지 않는 한, 속도를 제외하면 회피에는 문제가 없다.

2.2. 비판점

3. 등장인물

4. 등장하는 가상 병기

4.1. 오리지널 기체

4.2. 레서스의 초병기

5. 다이나믹 캠페인

본편은 기존 시리즈에 존재했던 선택형 분기와 달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전황이 바뀌는 다이나믹 캠페인 시스템을 채용했다. 물론 AI가 고도의 판단을 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분기를 클리어 순서에 따라 플레이하게 되는 것이긴 하나, 기존의 플레이어가 영향을 미칠수 없던 캠페인들에 비해 크게 진일보한 점. 또한 이 분기 시스템으로 인해 에이스 컴뱃 X는 맵 가짓수가 적고 게임 길이가 짧아도 몇 회차 정도는 완전히 다른 미션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회차 요소를 제공한다.

5.1. 등장 지역 및 임무

5.1.1. 패터슨 항 탈환 작전


1. 오브리 만
플레이어의 그리피스 편대를 비롯한 오렐리아 공군 최후의 거점 중 하나. 군사 시설도 없는 곳인데 레서스 폭격기 편대가 와서 상부 지시도 무시하고 괜히 폭격을 하고 있다. 호위기가 있지만 반격도 기동도 하지 않으니 조작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잡아주자. 에이스 모드에서도 기동을 하게 될 뿐 반격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2. 푸너 평원 - 푸너 기지
오브리 만과 패터슨 항 사이의 지역으로 비행장에 약간의 레서스 지상부대가 주둔 중이다. 지상 타격 임무가 다들 그렇지만, 지상 공격 능력은 무시해도 무방하고, 오히려 방어하는 항공세력을 상대할 공대공 능력을 높여서 오는 것이 유리하다.

3. 패터슨 항
오렐리아 서부의 중요 거점으로 오렐리아군에게 필요한 물자를 공급받기 위한 핵심적 지역. 아마 오시아에게서 물자를 지원받는 통로인듯 하다. 거대한 항만이며 각 지역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곳곳에 화학 콤비나트가 있다. 패터슨 항 탈환 시에는 적 상륙함을 저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후 패터슨 항을 빼앗기는 분기에서는 밀러 부대가 콤비나트 사이에 숨어서 저항하기 때문에 XAGM을 가져오는 것이 편하다.

5.1.2. 산타 엘바 탈환 작전


4. 킹스힐
패터슨 항에 인접한 산악지대. 패터슨 항과 터널로 직통 연결이 되어있으며 비가 자주 온다. 지형은 평탄하고 넓은 언덕지대. 밀러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가 오렐리아군이 패터슨 항을 비우는 즉시 빈집털이를 한다. 빈집털이 전에는 터널로 들어가려는 밀러 부대를 저지해야 하고, 이후에는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수송기 부대를 격추해야 한다.

5. 스탠드캐니언
시리즈 전통의 협곡. 다행히 협곡 치고는 넓은 편이며 고도 제약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이곳엔 아군 데이비스 지상 부대가 고립되어 있다. 데이비스 부대는 산타 엘바 공략에 필수적인 부대라서 늦게 구하러 간다고 전멸하고 그러지 않으니 천천히 하면 된다.
이 맵은 터미너스 섬을 먼저 제압했냐 하지 않았냐에 따라 고도제한이 없다가 있다가 한다.
공통적으로 데이비스 부대를 지원해야 하는데, 경험이 없으면 꽤나 골때리는 미션이다. 데이비스 부대의 피해가 25% 미만이어야만 S를 띄울 수 있기 때문. 공략 포인트는 먼저 다리를 끊어서 지상군 진격을 늦추고, 이후 위협적인 목표물 중심으로 아군에게 가까이 오는 녀석들부터 족족 잡아주는 것이다. 운이 좀 따라 주면 피해 없이 클리어도 가능하다. 글레이푸닐을 미리 처리하면 적이 SWBM을 안써서 고도 제한이 없는데, 더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상이든 공중이든) 적이 훨씬 많이 몰려오기 때문에 되려 더 어렵다. 이 분기에서는 제한 시간 동안 버티면 되고, SWBM 때문에 고도제한이 걸리는 분기에서는 그냥 맵을 싹쓸이하면 된다.

6. 터미너스 섬
글레이푸닐의 주둔지. 오렐리아의 유전이 있고 연구시설이 하나 존재하며, 남극에 가까운 곳으로 빙하가 많다.
글레이푸닐이 있을 때는 있었는지도 몰랐던 아군 해군 함대와 동행하여 글레이푸닐을 때려잡는 미션이 된다. 물론 아군 함대는 밥벌레에 불과하니 혼자 때려잡으면 되는데, 아군이 전멸해선 안 되지만 거의 다 죽어도 점수만 높으면 S가 뜬다. 글레이푸닐의 투명화를 벗기면 전투기가 올라갈 수 없는 고도로 상승하기 시작해 시간 제한이 걸려버리므로, 고득점을 노린다면 밥값도 못하는 아군 함대 따위는 갈려나가게 놔두고 호위 전투기를 잔뜩 잡을 것.
글레이푸닐을 놔두면 산타 엘바로 이동하는데, 이 상태에서 섬에 가면 오렐리아 과학자를 구출하기 위해 아군 잠수함 나이어드가 동행하게 된다. 나이어드가 과학자를 구출하긴 하는데, 문제는 탈출하다가 기뢰에 걸려서(...) 수면으로 부상하게 된다는 것. 기뢰에 맞아 놓고 두동강이 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긴 하지만, 미사일로 빙하도 부숴 주고 나이어드 호위도 해 줘야 한다.

7. 산타 엘바
오렐리아 교통의 요충지이자 제 2의 대도시. 도시 가운데 제법 큰 강이 흐르고 있으며 평탄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산타 엘바 공략전은 글레이푸닐을 처리했냐, 패터슨 항을 지켰냐 등등에 따라 임무 조건이 달라진다. 산타 엘바 공략에 필수라던 데이비스 부대는 글레이푸닐이 상태가 좋은 경우 쇼크웨이브 캐논에 처맞고 바로 무력화되며, 글레이푸닐을 고장냈다면 구해줬건 말건 아예 나타나지도 않는다. 아군은 장식이다.
산타 엘바 점령 이후 칼라나 평원을 놔두고 진격했다가 산타 엘바를 빼앗기는 경우, 재탈환하러 가면 악명높은 화학공격 방어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특수 무장이 중화제로 고정되고, 중화제가 불안정한 물질이다 보니 급기동을 할 수 없어 전투기를 여객기마냥 운전해야 하며, 거기에 더해 레서스 공군이 지원까지 와서 마음껏 꼬리를 잡고 미사일을 쏴대는 대환장 파티가 벌어진다. 다만 제작진 최후의 양심인건지 적기들이 그다지 급기동을 하지 않으니, 콕핏에 스나이퍼 OS를 달고 장사정 기총을 단 기체나 장거리 미사일로 튠업한 와이번을 몰고 오면 그나마 할만하다. 한 대 맞으면 죽는 에이스 모드에서는 S등급을 따기 가장 어려운 미션 중 하나이지만, 8분 안에만 깨면 S라서 다른 난이도에서는 그 정도로 어렵지는 않다.

5.1.3. 그리스월 탈환 작전


8. 칼라나 평원
유적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사막지대. 전략적 가치는 거의 없는 곳이지만 산타 엘바에서 패퇴한 레서스군이 이곳을 통해 후퇴 중이다.
후퇴하는 레서스군을 타격하나 분기에서는 레서스군이 대략 네 곳에 진을 치고 있다. SAM이 많고 적들이 흩어져서 엄폐하고 있어서 귀찮을 뿐 그냥 잡아 주면 되지만, 문제는 적을 거의 다 잡고 나면 갑자기 레서스 전투기들이 갑툭튀해서 적 전력이 늘어나는데, 크럭스 말로는 스텔스라서 몰랐다고 한다. 이번에도 역시 지상은 대강 노가다로 잡고 대신 대공 무장을 가져와서 공중전을 후딱 끝내는 것이 낫다. 6분 30초 내에 클리어하면 S등급인데, 적 스텔스기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공이 시원찮은 기체로는 쉽지 않다.
칼라나 평원을 2턴 동안 그대로 놔두면 얘네들이 산타 엘바에 쳐들어와서 화학무기 테러를 한다.
산타 엘바 테러 후에 칼라나 평원에 가면 레서스군이 집결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동 중인 차량 부대를 습격해서 점수를 최대한 많이 따면 되는 편안한 임무이다. 차량 행렬을 뒤져 보면 연료탱크가 같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얘를 공격하면 다른 차량이나 전차는 알아서 터져 준다. 연료를 수송하는 탱크로리는 미사일 한 방에 터지기 때문에 역시나 지상 전용 무장은 딱히 필요가 없다.

9. 레이븐우드 - 사차나 기지
정글과 강에 싸인 비행장. 게임 내에서는 기지 이름으로 호칭되지만 전체 지명은 레이븐우드이다.
먼저 가면 레서스군이 이곳에 레이더를 빽빽히 설치해놓아 대공감시를 실시하고 있는데, 레이더 범위를 피해 저공 비행하여 비행장을 공습하는 것이 임무이다. 지상 타격 임무가 늘 그렇듯 쳐들어가면 요격기가 뜨는데다 항공기는 주기된 상태여도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해야 하므로, 공대공 성능을 중시해서 가는 편이 유리하다. 다만 S등급은 시간 기준으로 뜨기 때문에 요격기를 무시하고 FAEB나 SFFS같은 광역 무장으로 목표물만 때려도 된다.
나중에 가면 공습이 아니라 아군 CH-47 헬기 강습 부대를 호위하는 임무가 되는데, 역시나 RPG 명사수로 악명높은 스킬라 부대가 길목에 수없이 매복하고 있다가 헬기 바로 밑에서 쏙쏙 튀어나와서 백발백중의 명중률로 아군 헬기를 족족 격추해서 어안이 벙벙하게 만든다.[17] 헬기 5대 중 2대가 터지면 S는 물건너간다. 매복 부대만 조심하면 되는 것도 아니고, 사차나 기지에 깔린 방공체계와 아파치와 전투기를 먼저 가서 싹 정리하지 않으면 아군 헬기들이 오다가 터진다. 이럴거면 좀 앞에 내려서 걸어오든지, 정리할 때까지 좀 기다려주든지... S등급 받기 제일 어려운 임무 중 하나이다.

10. 몬테 브리즈
수도와 연결된 공업지대. 지형은 산으로 분리된 분지들의 연속이며 철도로 연결 된 제법 큰 공장지대가 여럿 위치해 있다. 레서스군은 여기서 그리스월의 중성자포를 강화할 MBSR을 그리스월로 수송하려 하고 있다. 네베라 재머를 처리했냐 안했냐에 따라 임무가 달라진다.
재머가 살아있으면, 맵 가운데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수송기들이 하나씩 구석으로 탈출하는 걸 격추해야 한다. 아군 지상 부대가 보고 어디쯤 왔다고 알려주니 냅다 달려가서 잡으면 된다. 8분 안에 깨면 S등급이니, 빨리 깨고 싶으면 수송기 출발을 기다릴 것 없이 가운데에서 대기할 때 다 잡아 버리면 된다.
재머를 파괴했으면, 그냥 수송기 네 대를 편하게 파괴하면 된다. 문제는 그 후에 오렐리아 의용군이 기차를 탈취하는데... 레서스군이 기차역마다 폭탄을 설치해 놓은 걸 모르고 무기를 탈취하겠다며 역으로 돌격하는데, 무전기를 고치다 말았는지 송신은 되는데 수신이 안 돼서 크럭스의 경고 무전을 못 듣는다. 그래서 또 불쌍한 그리피스-1이 날아가서 기차역들을 파괴해 줘야 된다. 여기서도 적 공군이 발목을 잡아서 상당히 귀찮게 구는데, 대공 무장을 챙겨가면 기차역을 부술 일반 미사일이 부족하고, 기차역을 편하게 날리려고 FAEB같은 걸 가져가면 전투기 잡느라 골을 싸매게 된다.

11. 네베라 산
수도 외곽의 거대한 산맥으로 레서스군은 이 산의 높이를 활용해 대형 재머를 설치하고 전자전을 걸고 있다. 전자전 범위가 딱 몬테 브리즈와 그리스월까지 겹치므로 편한 진행을 위해서는 꼭 들러야 하는 곳이지만... 이곳의 미션들은 너무나 불편하기 때문에 손익을 잘 따져보자.
스킬라 부대가 처리되었는가 아닌가에 따라 임무 내용이 조금 바뀌지만 큰 틀은 같다. 네베라 산 정상에 있는 재머를 파괴해야 하는데, 그 전에 산 정상을 방어하는 우주방어 요격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해 발전소 4개를 부숴야 한다. 우리편 레이더가 먹통이라 눈으로 찾아서 수동으로 조준해서 쏴야 되는데, 조종 중에 측창을 볼 수가 없다 보니 찾기가 쉽지 않다. 송전탑을 따라가면서 나오는 발전소는 다 때려 보는 수밖에. 발전소 여러 개 중 4개만 진짜이고 나머지는 가짜인데, 찐 발전소 위치는 무작위라서 외워 봐야 소용 없다. S등급은 클리어 타임 기준으로 뜬다.
발전소 파괴 자체는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팔켄 꼼수로 깰 수 있다. 시작하자마자 중앙으로 달려서 TLS로 재머만 죽 그으면 순식간에 클리어.

12. 그리스월
오렐리아의 수도. 수도 중심부는 거대한 방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방벽에는 8문의 중성자 캐논이 장비되어 대공 및 대지 방어를 제공한다. PSP의 비교적 떨어지는 성능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건물이 제법 빡빡하게 구현되어 있고 방벽까지 있는고로 충돌 위험이 제법 높다. 네베라 재머 처리 여부, MBSR 수송 저지 여부에 따라 임무 내용이 바뀐다. 재머가 있으면 당연히 힘드니 재머는 부수고 오는 것이 편하고, 중성자 포는 워낙 호구라서 MBSR을 놔둬도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분기가 달라질 뿐.
A 루트는 아군 지상 부대와 함께 진격하는데, 그 말은 즉 플레이어가 바쁘게 뛰며 지켜줘야 한다는 뜻이다. 급한 불부터 꺼 가며 지상군을 지원하다가 중성자 포를 처리하고 공군도 없애면 끝.
B 루트는 지상 부대 없이 공군으로만 쳐들어가는 루트인데, 보호할 아군이 없어서 제일 편하다. 레이저 따위 슬쩍 피해 주면서 그리스월 방벽 안으로 들어가 저공 비행하며 중성자 포를 전부 처리해 주면 남은 건 지원 오는 공군 약간 뿐이다.
C 루트는 제일 골치아픈 분기이다. 무려 오렐리아 의용군이 그리스월을 점거하고 있는데, 정규군을 위해 중성자 포를 무력화한답시고 도시 방어시설 전체의 전원을 내려버렸다. 의용군을 지키기 위해 적 육군과 공군을 바쁘게 상대하다 보면 나중엔 급기야 무슨 탄도미사일 비스무리한 것까지 날아와서 그것도 또 격추하고 발사대까지 잡아야 된다. 미사일이 무슨 폭격기처럼 느린지라 격추하는 건 어렵지 않다만, 도시를 포위하고 전방위에서 쏴대는 통에 속력이 느린 기체로는 그야말로 고달프다.

5.1.4. 레서스 영토 진공작전


13. 다난 해협
그리스월과 레서스 영토 사이의 해협. 지형적, 전략적으로 특이한 것은 전혀 없지만 센트리 섬으로 향하는 직통 루트기 때문에 레서스 공군/해군의 주력과 충돌하게 된다. 본 필드의 테마인 Alect Squadron, Armada, Operation X은 매우 인기가 높다.
알렉트 편대를 먼저 때려잡으러 가면 S-32에 탄 알렉트 편대와 기타 잡몹들이 쏟아져 나온다. 펜리어와 달리 두 대만 맞추면 죽기 때문에 잡기가 훨씬 편하지만, 알렉트 편대가 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펜리어는 무섭고, 연료를 가열해서 터뜨리는 HPM을 쓰기 때문에 골치 아프기는 매한가지다.
반대로 코발트 케이브에 먼저 갔다가 다난 해협에 왔다면 레서스 해군 함대 3개와 싸워야 한다. 게다가 이 중 2개는 아예 항공모함 전단... 그래서 힘들 것 같지만, 사실 아군이 탐지거리에 들어와서야 느릿느릿 함재기를 띄우기 때문에 항공모함은 LASM 두 발에 터지는 호구다.

14. 코발트 케이브
레서스군의 주요 보급기지이자 개발기지. 펜리어를 비롯한 레서스 병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위성 관련 시설도 이곳에 장비되어있다. 지형 자체는 거대한 섬이지만 완전 요새화가 되어있어 대부분의 함선과 물자들은 동굴형 도크 안에 들어가있다.
코발트 케이브에 먼저 오면 펜리어에 달 HPM을 빼돌리기 위해 각 방공호마다 수송선을 계속 보낸다. 방향을 정확하게 맞춰서 진입해야 하다보니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라면 조금 고전할 수도 있다. LASM을 쓰면 조금 쉽게 부술 수 있는데, 하필이면 방공호 입구 앞마다 섬이 하나씩 있는지라 마냥 쉽지만은 않다. 이 임무를 하면 펜리어가 HPM을 달지 못하게 된다.
알렉트 편대를 잡고 나서 오면 섬 전체가 레이다로 도배가 되어 있다. 레이다를 다 부수고 나면 섬 지하에 있는 공동에 들어가서 마지막 레이다를 파괴해야 한다.

15. 센트리 섬 - 아켈론 요새
레서스의 신병기 개발소이자 요새. 펜리어와 글레이푸닐을 비롯한 신병기들은 이곳에서 개발되었다. 요새는 분기에 따라 다르지만 자체적인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수의 주둔군을 보유하고 있다.
알렉트 편대를 미리 제거한 분기에서는 파일럿 없는(?) 펜리어들을 잡고 나면 기지에서 SWBM을 쏴댄다. 적절한 타이밍에 올라가서 SWBM을 파괴하면 완료. 쉬운 루트처럼 보이지만, HPM 탓에 저속 선회를 못하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속 빈 펜리어라도 쉽게 잡히지 않는다.
알렉트 편대와 맞붙는 루트라면 펜리어의 광학 위장을 벗기기 위해 발전소를 파괴해야 하는데, 아군 상륙 부대가 발전소를 점령하고 문을 연 상태에서만 공격할 수 있다. 다난 해협에서 레서스 해군을 갈아엎었으면 상륙 부대를 막는 전력이 구축함 한 대 뿐인데, 다난 해협을 무시하고 그냥 왔으면 여기에 함대 하나가 막고 있어서 또 아군이 헬프를 친다. 펜리어를 잡고 나면 기지 안에 들어가서 마지막 남은 펜리어를 잡고 나오면 된다.

5.2. 등장 적 부대

놔두면 스스로 이동하여 캠페인에 영향을 미치는 적 부대만 서술. 이름 앞의 숫자는 초기 등장 위치로 위의 지역과 동일하다.

4. 밀러 부대
레서스군 기계화부대로 킹스힐에 주둔중이지만 플레이어가 킹스힐을 비우는 순간 패터슨 항에 스르륵하고 무혈입성한다. 패터슨 항이 점령된 상태에선 보급이 제한(미션 제한 시간 감소)되며, 패터슨 항 탈환 작전을 시작하면 도시 시설을 방패삼아 전투한다. 이들이 이렇게 등장하는 미션 3B는 초기 미션 중 제법 악랄하다.
6. 글레이푸닐
제압되기 전까지 SWBM을 이용해 스탠드캐니언의 데이비스 기갑부대를 봉쇄하고 있다. 글레이푸닐을 먼저 공격하면 SWBM을 잃은 채 산타 엘바로 퇴각하며, 스탠드캐니언을 먼저 공격해 탈환해도 산타 엘바를 방어하기 위해 기동한다. 결국 산타 엘바에서 맞붙게 되는데 전개와 결말은 동일하다.

8. 햄릿 부대
레서스의 특수전 부대로 산타 엘바를 빼앗긴 후 카라니 평원을 통해 후퇴 중. 그러나 플레이어가 이들을 제압하지 않고 산타 엘바에서 너무 멀어지면 산타 엘바로 역공을 가해 악명 높은 미션7C의 화학 테러를 일으킨다. 이들을 카라니 평원에서 섬멸하기로 했다면 평원에서 기동 중인 기계화부대와 맞붙게 되는데 차량 행렬 사이에 탱크로리가 끼어있어 공략이 쉽다. 패터슨 항의 밀러 부대와 마찬가지로 이들에게 산타 엘바가 점령되면 보급 제한(기본 미사일, 기총, 특수 무장 잔탄량 감소)이 걸린다.

9. 스킬라 부대
레서스의 대공 및 게릴라전 부대. 가장 다양한 패턴을 가진 부대로 기본적으로 사차나 비행장에 레이더를 잔뜩 깔고 경계 중에 있다. 이들을 무시하고 몬테 브리즈까지 향하면 네베라 산으로 기동하여 재머를 방어한다. 이후 사차나 비행장에는 방어를 위해 RPG로 헬기를 백발백중하는 게릴라 부대를 남겨놓는다. 이후 네베라 산에서 섬멸하든, 섬멸하지 않든 실종되는데 이후 12C의 그리스월 전투에서 미사일 부대가 도시에 순항미사일 테러공격을 가한다.

10. 수송기 부대
중성자 캐논 안정기를 수송하는 수송부대. 부대 자체는 수송기 여럿으로 이루어진 평범한 수송대지만 10A에서는 네베라 재머가 살아있어 생각만큼 잡기가 쉽지 않고, 10B에서는 그냥 격추되지만 퇴각한 공장시설에 IED를 가득 심어놓아 플레이어를 졸지에 EOD로 만든다. 이들이 그리스월로 탈출하는데 성공하면 그리스월의 중간자 캐논이 완성되어 더 강한 출력의 중성자 레이저 캐논으로 바뀐다.
13. 알렉트 편대
레서스 최고의 에이스 편대. 다난 해협을 통해 아켈론 요새로 날아가 레서스군의 신형 공격기 펜리어를 수령하려고 한다. 갑자기 튀어나오기는 했지만, 실력들은 제법 확실하며 일반적인 편대와 달리 6인 편대 구성이다. 기체도 최상급 기체인 S-32로 시스템과 맞물려 난이도가 제법 있다. 이들을 다난 해협에서 바로 영격하지 않으면 아켈론 요새로 향하고 다난 해협에는 레서스 주력 함대가 나타난다. 주력함대는 알렉트 편대와 달리 꼭 잡을 필요는 없지만 놔두면 아켈론 요새의 해군력을 증강시키므로 15B에서 대함전투력을 챙겨야 한다.
이후 15B에서 펜리어를 수령하면 기체빨을 극강으로 받게 되는데 다행히 6인 전부가 등장하진 않는다. 직접 교전하게 되는 펜리어는 4대고 나머지 둘은 각각 요새에서 대기중이던 펜리어와 언노운(모델링 상 펜리어로 보임. 미완성 기체인 듯.)을 탑승기로 받았던 모양.

14. 수송선단
아켈론 요새 방위에 사용할 마이크로웨이브 장비와 쇼크캐논 부품을 수송하는 선단. 알렉트 편대를 영격하면 그 사이에 요새 방위 장비를 아켈론 요새로 가지고 간다. 알렉트 편대와 양자택일하는 목표물이므로 에이스가 탄 펜리어냐, 마이크로웨이브를 단 펜리어냐 중 택일해야 한다. 바다 위의 수성선들을 없애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섬 지하의 매립식 벙커를 없애는 것이 매우 까다롭다.

6. 숨겨진 요소

6.1. 기체 해금

6.2. 기체 컬러 해금

7. 모딩


PPSSPP의 텍스쳐 교체 기능을 이용한 고화질 텍스쳐 모드가 나와있다. # 기체만이 아니라 이펙트도 갈아끼울 수 있는 패키지가 분리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지형은 고화질이 아니다.


[1] 철권 5, 철권 5 DR 기반 엔진 [2] 2020년 12월 25일부로 폐쇄. 플래시 지원 종료에 맞춰 플래시 위주로 제작되었던 구작 사이트를 내린 것으로 보이며, 대신 사이트를 둘러보는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고 그 링크가 걸리게 되었다. [3] 단, 음성은 자막의 언어를 불문하고 영어로 고정이다. [4] 적기로는 에이스 컴뱃 2에 등장했던 바가 있다. [5]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상황.파란색 국기+표시 [6] 인종과 환경, 자원, 언어. [7]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빨간색 국기 [8] 인종과 환경, 자원, 언어, 그리고 포클랜드 전쟁에서 따온 듯한 전쟁 동기. [9] 참고로 이 게임에서 같은 미션 번호를 부여받은 스테이지는 상황은 다르지만 맵 자체는 동일하게 되어있다, [10] 맵에서 나오는 ★표가 붙어있는 적을 격추하면 미션 종료 후 파츠를 입수한다. [11] 오리지널 기체의 경우에는 강화파츠 중에 명중률을 상승시켜주는 것이 있기는 하다. [12] PV에서도 움직임은 없었다. [13] 다른 것보다도 PSP에는 L2/R2가 없기 때문에 요(yaw) 동작이 D패드 쪽으로 가버렸는데 덕분에 선회하면서 요잉을 주는 조작이 어려워졌다. 조작계를 조정해서 L/R 버튼에 요를 할당할 수 있지만 이러면 다른 동작이 불편해진다. [14] 다만 조작이 불편해진 점을 감안하여 기총 사격시 자동으로 조준에 보정이 가해져서 기총으로 격추하기가 대폭 편해지는 등의 편의성도 추가되기는 하였다. [15] 나머지 AV-8B 파일럿 : 제발 살려주세여 저는 아내와 딸이 있어요 / 레서스 AV-8B 파일럿 : 네가 날 잡을수 있을 거 같아? 네가 내 꼬리를 잡고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나는 알렉트 편대에게 훈련받았다. 내가 인터셉트하지 못할 기동은 없지. 나는 공중에서 멈춰서서 교대근무를 마치고 집에 와서 네 마누라를 데리고 놀듯 나의 스로틀을 가지고 놀 거다. 나는 너에게 오버슛과 실속을 유도할 것이다. 너는 네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거다. 때가 되었다. [16] 그리피스 1 외에 2~6이 있는데 2, 3, 4번기 셋은 첫 미션만에 죽었다. [17] 딱히 RPG-7이라고는 안하고 RPG라고만 나오지만, 어차피 RPG 시리즈 중에 지대공 미사일이 있는 것도 아니다. 스팅어 이글라도 아닌 무유도 대전차 로켓으로 헬기를 잡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전투기인 플레이어조차도 어째선지 궤도가 수정되는 신기방기한 무유도 로켓탄을 맞고 골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