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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5:11:49

이승만(야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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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야인시대 로고.png 제1공화국 정치인
이승만 정부 및 자유당
이승만 이기붕 곽영주 장택상 윤치영 장경근 신성모 최인규 신도환 이익흥 최순주
야당
조병옥 신익희 장면 유진산 이철승 전진한 조봉암 김영삼 김성수 김대중 윤보선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이승만
파일:싱먼리.png
배우 권성덕[1]
등장 에피소드 53~122화[2]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4. 야인시대 합성물5. 관련 문서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야인시대(2003, SBS)의 등장인물. 실존인물인 우남 이승만이 모티브이다. 배우는 무풍지대에서 이기붕 역을 맡았던 권성덕.[3]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비슷한데 차이가 있다면 마른 체격이었던 진짜 이승만과 달리 권성덕은 살집이 좀 있고 풍채가 좋다는 차이점이 있다.[4]

고집이 세며, 실질적으로 조선 시대 사람이라 아랫사람들에게도 조선 시대 예법을 요구한다.[5] 그래도 국민들을 신경쓰고 위하는 마음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 예로 장충단집회 방해 사건 곽영주가 애국청년들이 야당의 거짓 선동에 분을 못 참고 일어난 사건이라고 왜곡해서 보고하자, 자신들과 뜻이 다르다고 폭력을 쓰면 되느냐면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특명을 내렸고[6] #, 정부통령 선거 당시 대구시 개표 저지사건[7]때 투표지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전국단위의 선거결과 장면의 부통령 당선을 확인해 주어 이기붕은 낙선하게 된다.

조선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묘사 중 하나로, 한국인들을 ' 국민들'이 아니라 ' 백성들'이라고 칭하는 것도 흥미롭다.[8] 계속 집권하고 있으면 민주주의가 훼손된다며 대통령직에 출마하지 않고 은퇴하겠다는 모습도 보이지만, 자유당과 이정재의 동대문파의 끈질긴 노력 끝에 '백성들이 진심으로 날 원하는구나!'라고 여기며 또 출마하여 독재를 계속하는 것으로 나온다. 사실상 정치 깡패들한테 눈과 귀가 가려진 셈.

본인이 주도하는 대신 옆에서 권력욕에 찌든 자유당 당원들, 즉 이기붕/ 박마리아 곽영주, 신성모, 장경근 및 온갖 인물들이 이승만을 구워삶고 설득하고 매달리는 식으로(이승만을 대통령 종신집권하도록 하여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는 것) 사고를 친다. 주변 인물들에 의해 선동되어 행동한 것으로 캐릭터를 잡았다. 잘 휘둘리는 무능한 암군. 때문에 악행 부분은 의도한 게 아니라는 실드를 얻고 반대로 대통령을 떠나 본인 스스로는 일말의 능력조차도 없어 보이는 어리숙한 이미지라는 피해를 얻었다.

음모와 공작을 주도하는 흑막 캐릭터가 아니라 무능한 지도자 캐릭터라서 진보당 사건은 아랫 사람들이 주도한 일로 그려지며[9], 4.19 혁명 때에도 하야한다고 해 놓고도 막상 하야하기 전에 물러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던 모습 대신 참담해하다가 이제 갈 때가 됐다며 이기붕의 안위를 걱정하는 초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령이 되고도 계속 대통령을 하려고 하여 사사오입 개헌 등이 벌어지는 일은 재현되어 있지만, 그것도 휘하 자유당이나 주위 이해관계자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또한 한국전쟁 때 서울을 떠나는 걸 완강히 거부하거나 시위대에게 폭력을 썼다고 화를 내는 등의 모습들은 실제와 유사하게 묘사되어 있지만[10], 전쟁 초기 대응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던 실제 이승만과 다르게 내내 대응없이 무기력하게 있다가 피난가는 것 등 실제와 다르게 묘사된 부분들도 있다.

드라마 자체가 김두한이 주인공이다 보니 이승만은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축소된 경향이 있다. 특히 김두한과의 대립에서 이런 면모가 확실하게 강조된다. 한국전쟁 관련 에피소드에서도 이런 모습이 강조되는데, 이승만 본인은 사태에 대해 걱정을 하고 서울을 떠나지 않겠다고 성화를 부리지만, 막상 일이 이 지경이 될때까지 신성모의 헛소리를 계속 들으면서도 걱정만 했지 정작 무언가 명확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사태가 급속도로 심각해지지만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상황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그저 흘러가는 대로 맥없이 사태를 방치하다가 북한군이 서울 시내까지 쳐들어오는 지경이 되어서야 측근들과 함께 어버버하며 피난길에 오를 뿐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야인시대의 이승만은 표면적으로는 인자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상은 고집이 세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 휘둘리며 충신들의 직언에는 귀를 막고 간신배들의 감언이설만 받아들이는, 즉 심성 자체가 악독한 폭군은 아니지만 지도자로서는 결격 사유가 많은, 전형적인 암군형 지도자로 묘사된다.

이렇게 실존인물과 비교하여 다른 점들이 꽤 있지만 특정 인물(특히 정치 깡패나 당대 야당 정치인들)에 대한 무비판적인 미화가 많은 드라마임을 감안하면, 이승만 정도면 그나마 학살 지시나 개인 우상화[11] 같은 묘사는 없어도,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로서는 결함이 많은 인물이란 점을 직시했다고 볼 수 있다.

2. 작중 행적

이,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박헌영: 돌아가도 되겠습니까, 동지?) 가야 하고 말고!! 썩 돌아가!! 도무지 상종할 사람이 못 되는구만!! 썩 돌아가!! 괘씸한 사람 같으니라고...

박헌영이 해방 이후 등장하여 김두한 정진영을 세뇌하여 조선공산당 소속으로 만든 직후, 비서 이기붕과 함께 등장. 54회에서 그를 좌우익이 서로 다투지 말고 화합을 하려고 설득했지만 오히려 박헌영은 이승만을 우남 동지라고 칭하며,[12] 선생께서는 대부분 미국에서 편안하게 공부하고 파티를 즐기면서 사시지 않으셨냐면서 무슨 해방 운동을 했다고 큰소리십니까라는 소리를 하며, 민족의 주체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선생처럼 편안하게 사신 분들은 모를 거라는 독설을 퍼부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지게 된다. 이 당시만 해도 이승만은 되도록이면 인자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려고 했는데, 박헌영이 자신을 우남 동지라 칭한 무례한 태도에는 참을 수 없었는지 위의 대사를 하며 썩 돌아가라고 외친다.

그 이후 야인시대의 대결 구도 양상은 김두한의 민족 진영 별동대 vs 박헌영의 공산당 및 조선청년전위대 쪽으로 굳어지게 되고, 임시정부의 주석 자리에 있는 김구와 대립한다. 즉 "민족이 화합하여 남북이 통일하여 통일정부를 세우자" 라는 김구의 의견 vs "북쪽은 이미 공산당이 판치고 있으니, 남한만이라도 독립정부를 세우자."라는 이승만의 정읍 발언으로 갈라지며 대한민국은 걷잡을 수 없는 정치적인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정부가 수립 된 이후에는 장택상, 조봉암, 임영신, 이범석, 전진한, 이인 등과 함께[13] 회의를 가지며 조봉암의 공산당 활동을 비판하며 전진한의 옷차림을 지적한다.

김두한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자신의 친필 휘호를 주는 등,[14] 처음에는 김두한과는 사이가 좋았다. 드라마 상에서는 이승만 개인의 소탈함과 검소함을 강조하는 연출로, 이승만은 식사도 보리밥과 된장국, 김치 혹은 토스트 정도로만 해결한다고 말한다.[a] 그러나 점점 김두한과 의견 차이가 심해지며 사이가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김두한이 오키나와 형무소에서 석방되어 집으로 초청하여 환영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이제 살인은 자제해라.[16]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그러나 김두한은 나와 우리 동료들을 살인자로 몰아붙이다니!라고 해석하여 사이가 틀어지고, 6.25 전쟁 도중 김두한을 다시 불러 국민방위군을 한 번 맡아보라고 요청했으나 역시 거절하여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다.[17]

이승만이 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부터는 검소하고 인자한 모습 대신 꼰대스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지라, 각료 회의에서 장관들을 지적하거나 김두한에게 사람을 그만 죽이라고 하는 장면 역시 이승만이 변했음을 보여주는 장치였다.[18] 사실 이를 토사구팽이라고 여기는 김두한의 반응도 기묘하기 짝이 없는데, 이승만이 준 휘호를 방패삼아 부호들의 자금을 털어대는 사고를 쳤으며, 자신에게 거슬리는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테러하고 심지어 포로로 잡힌 이를 처죽여서 암매장하는 등, 김두한이 하는 짓은 말 그대로 강도와 살인, 테러였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으니 이제 일국의 수장으로서 대놓고 범죄행위를 계속 하라고 말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만큼, 이승만이 한 말은 틀린 게 없었다.[19] 김두한의 행동은 영락없는 백색테러인데, 드라마가 이를 국가를 위해 목숨바쳐 싸운 의로운 행위이자 필요악으로 포장하다보니 이런 괴리감이 생긴 것이다.

이후 이승만과의 대립은 김두한이 국회의원 당선 후 야당 인사들과 협력할 때 절정에 달했다.[20] 일단은 1공화국 에피소드에서는 이기붕, 이정재, 곽영주 등과 함께 주요 악역 중 한 명에 속한다.

결국 4.19 혁명으로 몰락하면서 역사처럼 하야 성명을 발표하게 되고, 하야 성명 발표 이후 짐을 싼 장면을 마지막으로 극에서 퇴장한다. 이후에는 언급이 없지만, 실제 역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하와이로 떠났다가 그곳에서 노환으로 병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3. 명대사

사실상 대부분의 명대사들은 6.25 전쟁 편에서 나왔다.
차들어 커피야.[21]
이보게나, 만송.
극중 항상 이기붕에게 하는 대사.
"성명....? 그런 게 통하리라고 보오? 이미 공산당의 마각이 드러났어요. 빨리 남한만이라도 선거를 하고 국민의 대표들을 뽑고 정부를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민주국가를 세워야 합니다. 내가 미국에 가서 설득을 하겠어요."
68화에서 공산당 파업때문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독촉하는 장면
이제 정부가 섰습네다. 공산당은, 아직도 들끓고 있습네다. 여러분들이 먼저 앞장을 서서, 공산당을 강력하게 소탕을 해야 합네다. 아주 강력하게!
조봉암과 장택상의 대사 뒤에 불만이 생겨 하는 대사.
나이가 많은 사람한테는... 자를 붙이는 것이... 조선의 예의올시다?
그래서 공산당은, 신탁통치를 찬성하는 겐가?
독립운동을 하였다고? 이보시오, 박현영 선생. 그것은 소련의 허수아비 노릇을 하는 것이지, 주체 있는 나라 지도자가 할 일이 아닙네다.
나는 늘 이렇게 먹고 살아. 조선 보리밥 된장국, 김치. 얼마나 좋은가?[a] 오늘처럼 이렇게 손님이 없을 때는 토스트 한 조각이면 그만이야. (김두한: 아, 예.) 양말은 늘 꿰매 신고, 이빨을 쑤시는 이쑤시개는 그때마다 면도칼로 깎아서 다시 쓰고. 지금 우리 조선의 사람들이 배워야 할 것은 검소함이야. 아끼고 절약하는 것.
임시정부라.. 그 임시정부라는 말은 제발 하지 말아주게, 나는 그 사람들 말만 들어도 소화가 안 돼요.
하지만 나쁜 사람들이 아닌가, 이 어려운 때에 카바레가 무슨 카바레야?
어서 오게, 참모총장,
끄어어어억…!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다 이겨 놓은 전투인데 이게 무슨 말이야?! 중공[23]이 우리와 무슨 원한이 있어 이리 한단 말인가! (곽영주에게)각료들을 다 소집하라고 해, 참모총장도 들어오라고 해! 국방장관도…. (곽영주가 나간 뒤) 방위군 대장을 임명을 해야겠군. 그리고 군대도 더 모아야겠어…. 50만이면 무~려 50개 연대를 만들 수가 있어![24]
파일:필수요소_이승만.gif
중공군이라고? 암! 중공군이라고? 어림도 없다! !! 아암!!!![25]
어떻게 된 거야, 국방장관!!
다 때려부시고 난장판이 돼 있어! 이 수십만의, 국민이 보고 있는데 말이야! 어![26] ( 곽영주: 하지만 어디까지나 애국 청년들이-) 이건 애국이 아니야! 으이? 자신들의 뜻과 다르다고 해서 야당 지도자들을 때리고, 에? 집회를 무산시키고! 이걸 어떻게 애국이라고 할 수가 있단 말인가?! 폭력은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야, 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야! 다 잡아들이라고 해, 사진에 난 이 사람들, 이 사람들 다 잡아들여서 조사를 하라고 해, 당장!!

4. 야인시대 합성물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합성물 주요 등장인물 ·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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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심영 김두한 상하이 조 의사양반 이정재(형사양반) 심영의 어머니
조병옥 이승만 염동진 김좌진 정진영 장택상
시라소니 나레이션 임화수 박용직 김종원 미군양반
조연 등장인물1
박헌영 김형사 신불출 문영철 김무옥 이석재
문예봉 미와 와사부로 워태커 광대 이기붕 김영태
신영균 개코 애기보살 김해숙 곽영주 눈물의 곡절
최동열 백관옥 신익희 유진산 고깃집 아저씨 유지광
박마리아 중앙극장 관객 이화룡 임동호 신성모 금강
마이클 상사 김관철 정팔 김이수 학생들 최순주
연구 대상2
황철 구마적 신마적 쌍칼 이강석 김천호
아구 황병관 삼수 박정희 휘발유 돼지
조열승 맨발의 대장 홍만길 김두한의
친할머니
개고기 김 마루오까
하야시 이억일 오상사 와싱턴 김기홍 번개
나미꼬 시바루 망치 이강욱 김영삼 장경근
타 작품 등장인물3
궁예
( 태조 왕건)
세기중기 수리공
( 영웅시대)
왕창한
( 미지왕)
나레이션 양반
( 태조 왕건)
홍재근
( 야수)
흑곰4
( 바리바리 짱)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장면
폭☆8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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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필수요소_이승만.gif

내가 고자라니 합성물이 심영, 김두한을 넘어선 새로운 소재를 찾기 시작하면서 이승만도 소재에 편입되었다. 이승만 소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실제의 이승만의 과오 중 하나를 활용한 비겁자로 깎아내리는 것, 또 하나는 이승만을 다른 등장인물들처럼 막장 개그 캐릭터 또는 게이 변태로 묘사하는 것이다. 물론 후자가 더 많다. 다른 정치인 출신들과는 달리 런승만 이미지가 잘 쓰이던 이유는 넷상에서 실제 인물과 관련된 밈인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가 워낙 히트를 쳤기 때문이다.

유명 유튜버 중에서는 Retions나 CoCoFun 정도가 패러디물에 쓰는 편이었는데, 이중 CoCoFun은 신고 때문에 결국 채널을 폐쇄했다가 다시 복귀한 적도 있다. 표면적으로는 정치적 요소 때문이 아니라 저작권 문제와 관련되어 신고를 접수했다고 하는데, 신고당한 해당 유저의 영상은 모두 런승만 소스를 이용한 합성물이었고[27] 다른 심영물에는 일체의 신고가 없었기 때문에 정황상 이승만의 희화화를 고깝게 본 극우 성향의 시청자가 보복성으로 행한 신고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런승만'이 오히려 더욱 고착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28] 다만 실제 정치적 치부를 까는 문제는 그것이 팩트이든 아니든 큰 논란을 있으킬 수 있다 보니 제작자들 사이에서도 조심스러운 편이다.


말투와 목소리가 코믹하다 보니, 합성물에서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수행 중인데 주로 이승만의 비명소리나 악을 쓰는 장면이 쓰인다. 주로 야인시대 87화에 나온 "중공군이라고? 어림도 없다! 암! 아아암!" 부분이 활용된다. 인간 관악기 소스로도 곧잘 활용되는데 주로 , , , 그리고 과 같이 많이 쓰이는 편. 한편 인간 관악기로 쓰지 않을 경우 인간 관악기로 쓰이는 다른 글자와 비교해 실생활에 자주 쓰이다 보니 단어로 조합해 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의학박사 이승만이나 돌 박사를 만난 심영[29]. 게다가 이 케이스는 실제로 이승만이 박사학위 소지자[30]였다보니 더욱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도 많다.[31]

그외에 합성물에서 정치 요소로 다른 대통령들이 등장할때 이승만은 진짜 인물이 아닌 야인시대의 이승만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 이명박, 노무현 같은 초기 정치 합성물이 발생한 합성갤에서 야인시대 소스도 같이 사용하기 때문인듯. 이 외에도 이승만이 너무 옛날 사람이라 자료가 별로 없는 탓도 있다.

그 외에도 이승만 특유의 톤을 조교해서 야하게 만드는 방법도 활용된다. "아 ~", "듬직해" 등이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아예 이승만이 곽영주에게 같이 아이를 만들자는 합성물을 예시로 들 수 있다. 또한 듬직하다인물까지 아주 그만이다 처럼 상대의 외모나 풍채에 대해 호평하면서 (자기를 모시는 측근이나 양자로서) 가지고 싶다고 하는 대사가 많은 편인데 이 대사까지 개조해서 잘 생긴 남자를 노리는 게이영감으로 패러디되기도 한다.

또한, "뭔가", "뭐시라? 이 사람이 참으로 하는 말 하고는...",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도무지 상종할 사람이 못 되는구만! 썩 돌아가!", "여윽시 자네는 그거밖에 안 되는 사람이야!", "어른이 하는 말에 대들지 마시오!" "어른이 말을하면 고분고분 들어야지 이거야, 원." "조선의~ 예의올시다?" 등의 대사들을 이용해 꼰대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기존에 꼰대 캐릭터로 사용되던 김두한은 현재 세계관 최약자를 두고 심영과 불꽃튀는 혈투를 벌이는 형편이고, 조병옥은 대개 변태 빡빡이 개그 캐릭터로 합성되다보니, 결국 실제 캐릭터 + 외모 + 말투 모두 꼰대 그 자체의 이미지인 이승만이 낙점된 것.[32] 그 외에도 '미스타~'로 대표되는 나이드신 분 특유의 외래어 발음도 가끔씩 합성대상이 된다.

박헌영과의 대담에서 자신이 갖은 “고초를” 겪었다고 항변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 대사를 적절히 자르면 “고추”로 들린다. 단어 의미상 당연한 이야기지만 합성물에서 그쪽으로 심심찮게 쓰인다.[33] 극중에서야 심영과 엮이는 일이 없지만, 아무래도 합성물에서는 심심찮게 엮이게 되는데 이 때 극중에서 임화수에게 하는 말인 "영화를 한다는 사람 아닌가?" 가 심영을 가리키는 말로 많이 쓰인다. 그리고 나서 고추가 없어 성관계를 못한다는 그 사람? 이라고 반문하는 게 클리셰 합성물에서는 김두한을 부르는 '미스타 김'을 성만 바꿔 합성한 '미스타 심'으로 부른다.[34]

식사 장면이 나온 탓에 먹방 관련된 합성물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너무나도 부실한 식단을 손님에게 대접하는 탓에 다른 인물들의 불만을 유도하거나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결말이다. 이런 작품에서 주로 이승만과 충돌하는 대상은 국밥 대여섯 그릇을 먹어치우는 이정재.

팀 포트리스 2 그레이 만과 엮이기도 한다. 마침 둘 다 이름도 '만'으로 끝나는 데다 외모와 정장색깔, 권력자형 빌런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김두한과 대면한 자리에서 "차 들어, 커피야." 라며 권하는 대사도 수면제나 극약을 타 놓았기에 만약 이걸 마시면 상태가 이상해지거나 죽는 클리셰로 활용되고 있다.[35] 민초전사 김두한에서는 김두한에게 민트초코를 권하고, 김두한이 거절하자 사상개조를 시켜 말그대로 민초 테러리스트로 만들어버린다. 커피를 서로에게 권하는 이승만과 곽영주에서는 본편에선 이승만에게 절대충성이었던 그 곽영주가 거의 하극상에 준할 정도로 개기게 만드는 기염을 토한다.[36]

비슷하게 합성물이 여럿 만들어지는[37] 영화 몰락 엮는 합성물도 있다. 이승만과 이승만 휘하의 사람들을 각각 아돌프 히틀러와 그의 참모들에 비유하는 식이다. 마침 극중에서의 상황도 둘 다 전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작중 인물들에서 지위가 가장 높은 사람이다보니까 간간히 부통령 이기붕, 직속 경호원 곽영주, 여당인 자유당 당원들은 물론이고, 수도경찰청의 인물들인 조병옥 장택상의 상사 역할로 나오거나 높으신 분 역할을 많이 한다. 또한 야인시대 세계관에서는 사실상 종신 대통령으로 취급되는 모양이며,[38] 21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심영물도 얄짤없이 이승만이 대통령 역할로 나오며, 지금은 사라진 각하 호칭도 계속 사용한다. 다만 이기붕의 경우에는 부통령이 폐지된지 오래다보니 부통령 대신 국무총리 직함으로 나올 때도 많다.

이외에도 통기레쓰 작의 ' 방귀대장 이승만'을 필두로, 방귀 대장 기믹으로 나와서 주변에 독가스를 살포하거나, 전장에서 연막탄을 터뜨리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강력한 방구 냄새를 맡아라!" 대사는 덤이다.

백병원 게임에는 87번째 참가자로 등장, 전체적으로 암으로 인해 수술비 확보하기 위해 참여했다는 설정으로 비중은 많이 없으나 4번째 게임에서 특유의 런승만 기믹을 발휘해서 차들어뛰지 않고 차를 타서 체력소모 없이 술래들에게 도망치는 편법을 다른 생존자들에게 알려주는 등[39] RUN승만다운 발상으로 큰 활약을 보였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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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10월 13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2] 56~59, 61~62, 64~67, 69~75, 77, 90, 92~99, 102~103, 105~108, 114, 119~120화에선 미등장. [3] 삼김시대에서도 이기붕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무풍지대에서 젊은 김영삼을 연기했던 배우 이인철 역시 이 드라마에서 이기붕을 맡았다. 권성덕은 야인시대에 이어 영웅시대(2004, MBC), 서울 1945(2006, KBS 1TV)에서도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면서, '이승만 전문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4] 말년에 암 투병으로 살이 빠지면서 체형마저도 이승만과 닮아지기는 했다. [5] 참고로 이승만은 1875년생이다. 1897년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재편될 무렵에는 22세, 1910년 국권 피탈 당시 이미 35세를 넘었다. 조선 왕조 시절에 탄생부터 청년기까지 다 겪어온 셈이다. 공교롭게도 이승만이 태어난 1875년은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운요호 사건이 일어나고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해다. 즉 태어난 해에 이미 일제의 한반도 침략 야욕이 뻗쳐오는 상황이었고 조선시대 때 청장년기를 지나 일제 시대에 중년기와 노년기를 거쳐 작중 배경인 1940년대 후반에 광복을 맞은 셈. [6] 이승만 본인도 대한제국 시절 독립협회에서 활동할때 행사 중 정치폭력배( 황국협회) 난입을 당해본적 있으니 남의 일이 아니었다. 이걸 곽영주가 중간에 나서서 "다 자유당과 이승만을 위해 일한 것이다." 라면서 장관들에게 압력을 넣어 무마시켜 버렸다. [7] 동대문파에서 대구지역의 개표를 저지하기위해 투표함에 불을 지르려고 했던 사건이다. [8] 실제로 미국도 독립 초기에는 공화제라는 제도가 아직 정형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을 국민이 뽑는 왕 내지는 임기제 군주 정도로 인식하고 대통령이 과거 군주가 사용했던 예법이나 어휘를 쓰기도 했다. 그렇다고 항상 그러는 것은 아니고 국민이라는 단어도 사용하긴 한다. 과도기의 인물임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9] 실제 진보당 사건은 이승만이 직접 주도했다. 진보당의 당수인 조봉암을 사형시킬 때는 미국이 반대를 했으나 이승만에 의해 결국 사형된다. [10] 우리가 아는 겁 많은 도망자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 한국전쟁 초기에 이승만은 피난을 가는 것을 몇 번이나 거부했다. 그러다가 북한군이 청량리까지 왔다는 거짓보고를 받고서야 어쩔 수 없이 피난길에 오른다. [11] 실제 이승만은 본인의 생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해당 링크 [12] 동지는 같은 공산주의자나 당원에게나 쓰는 호칭이지 명백히 공산주의자도 같은 당원도 아닌 이승만에게는 선생 정도의 호칭을 쓰는게 맞으니 고증오류지만, 박헌영은 독대 내내 당신같이 편히 산 사람과 우리는 다르다고 선을 긋고, 처음에는 선생이라고 부르기까지 했으니 정황상 이승만을 도발하는 의미로 쓴 것. [13] 조병옥은 이때 없었다. [14] 이 휘호는 훗날 김두한이 바닥난 별동대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친일파였던 부자들을 털 때 유용하게 쓰이기도 했다. [a] 실제로도 이승만은 한식을 좋아해서 영부인 프란체스카 도너 시래깃국, 비지찌개 등 한식 요리를 할 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미국 생활 영향인지 카스테라, 샌드위치, 햄버거, 커피, 콜라, 카나페, 와인 같은 양식도 가리지 않고 좋아했다. 그래서 경무대 요리사 양학준은 한식과 양식을 둘 다 할 줄 알았다. # 그리고 이승만의 측근들은 부정축재를 일삼았지만 정작 이승만 부부는 일하는 사람이 빨래를 널다 놀랄 정도로 속옷까지 닳아 떨어지면 군데군데 기워 착용했다는 일화가 있을만큼 실제로도 매우 검소했다. [16] 원래 공산당은 독립군 사령관이자 김두한의 아버지인 김좌진 장군을 죽인 적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죽여서는 안된다고 했다. [17] 어차피 국민방위군을 맡아도 이미 중국 인민지원군이 침범하였기에 소용 없었을 것이다. [18] 김두한과 식사할 때만 해도 국군준비대를 박살낸 것을 칭찬하였다. [19] 비유하자면 군인이 전쟁통에 적군을 죽이는 것은 어느정도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전쟁이 끝났는데도 적국 병사라며 죽이거나 아니면 평시 상황에서 사람을 죽이면 설사 참전용사나 전쟁영웅이라 할 지라도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과 같다. [20] 공교롭게도 극중에서 이승만의 뒤를 이어 집권한 박정희도 처음에는 국가유공자 훈장 수여식에서 김두한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국회 오물 투척 사건 이후로 사이가 틀어졌다. [21]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인 차커 Chaco의 닉네임이 여기서 따왔다. [a] [23] 이 때 한국은 대만으로 밀려난 중화민국 자유중국이라 부르며 국교를 유지했고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공이라 불렀다. 그 후 1992년에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면서 대륙 측 원칙인 하나의 중국에 따라 대만(중화민국)과 단교했다. [24] 1만에 1개 연대씩 계산한 듯 한데 1만이면 연대보다는 사단병력에 가깝다. 반영 오류인 듯. [25] 아이러니하면서 안타깝게도 해당 배역을 맡은 배우 권성덕은 암 투병을 하다가 별세했다. [26] 장충단 집회 방해 사건으로 화가 난 대사. [27] 대놓고 김두한의 입을 빌려 여기 계신 이 분은 우리 한민족이 총부리를 겨누고 싸웠던 지난 전쟁 때 누구보다 앞장서 도망친 사람입니다!라고 했다. [28] 아예 마라톤을 하는 이승만 합성물까지 나왔다. 정작 이승만은 뛰다가 뒤쳐지자 자동차를 타고 승부를 보려 한다. 결국 좀 전까지 마라톤 경주였던 게 어느새 카레이싱 경주로 변질되고 말았다. [29] 이 경우는 인간 관악기로 쓰는 암과 단어로 조합한 암이 골고루 쓰였다. [30] 무려 한국인 1호 박사학위자이다. [31] 물론 이승만은 의학박사나 이학(理學)박사가 아닌 정치학 박사이다. [32] 이쪽도 의외로 앞머리 쪽 탈모는 많이 진행된 터라 빡빡이 기믹이라면 결코 만만치 않은데, 그쪽은 이미 조병옥이 선점해서 크게 어필되진 않는다. [33] 예를 들어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3편과 ' 백병원에 입원한 이승만'에서 각각 심영을 불량 고추, 고추 병신이라고 불렀다. [34] 참고로 미스터 김 하고 차들어 커피야라고 하는데 그 줄임말이 이름인 심영물 유튜버가 바로 차커다. 그리고 위 대사는 이 유튜버가 만든 유명한 이승만 합성물 '파티를 연 이승만'에서 나온다. [35] 그냥 단순히 맛이 없어서 먹고 토하기도 한다. [36] 민초전사 영상 막바지에서 끝내 곽영주도 "당신 잘못이잖아 새끼야!" 라며 하극상을 터뜨리고 제발로 나가버린다. [37] 다만 인지도 자체는 범세계적으로 활용되는 몰락이 압도적이다. [38] 그전에 심영, 김두한, 의사양반, 이정재, 상하이 조 같은 소수 인물들만 소스로 쓰이던 시절에는 이명박이나 노무현 같은 실제 대통령들의 육성이 조교되어 상황극에 쓰이곤 했다. [39] 사실 이 편법은 팀 1972 : 하스피탈 오디세이의 작품 Yaingis의 오마주로 보인다. 대충 내용은 야인끼리 모여 마라톤을 하다 꼴찌였던 이승만이 차를 타는 반칙을 저지르자 야인들이 똑같이 차를 타고 마라톤의 장르를 카트레이싱으로 바꿔버리다가 결국 모두가 폭☆8한다는 내용. [40] 심영물 제작할땐 이승만 음성을 즐겨쓰고, 채널명도 "차들어 커피야"에서 따왔다. [41] 이승만이 주연으로 나오는 합성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