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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4:06:56

앙드레 더 자이언트

안드레 더 자이언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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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 THE GIANT
1. 프로필2. 커리어
2.1. 당대 최고의 프로레슬러2.2. WWF의 최종 보스
3. 경기력과 평가4. 여담5. 앙드레 자이언트를 오마쥬한 캐릭터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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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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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본명 앙드레 르네 루시모프
André René Roussimoff
링네임 Andre The Giant
Monsieur Roussimoff
Monsieur Eiffel tower
Giant Machine
Jean Ferre
Polish Giant
별칭 세계 제8의 불가사의
(The Eighth Wonder of the World)
Le Geant Ferre
출생일 1946년 5월 19일
사망일 1993년 1월 27일 (향년 46세)
출생지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쿨루미
사망지 프랑스 파리
신장 224cm[1][2]
체중 236kg[3]
피니시 무브 엘보 드랍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자이언트 프레스
시티드 센톤
더블 언더훅 슈플렉스
고릴라 프레스 것버스터 드랍
유형 자이언트
주요 커리어 IWA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NWA 오스트라-아시안 태그팀 챔피언 1회
NWA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태그팀 챔피언 (트라이 스테이트 버전) 1회
NWA 플로리다 태그팀 챔피언 1회
WWF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WF 태그팀 챔피언 1회
데뷔 / 은퇴 1964년 / 1992년
테마곡 Ave Satanus
The Eight Wonde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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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거대하다. (Even Bigger Than You Imagined.)

프랑스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과 함께 1980년대 WWF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이자, 프로레슬링 사상 최고의 거인 레슬러로 손꼽히는 인물이다.[6]

2.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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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커리어 말년 ( WWF)

2.1. 당대 최고의 프로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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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kl0spSaIB1qzft56o2_1280.jpg 파일:external/ak-hdl.buzzfed.com/enhanced-5220-1395252730-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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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증,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어서 다른 이들보다 그 덩치와 힘이 어마어마했다.[7] 그래서 이 어마어마한 체구를 이용한 일방적인 경기를 주로 치렀다. 게다가 목소리도 거인증 환자에게서 흔히 보이는 것처럼 매우 낮은 저음에 깊게 울리는 목소리였다.[8]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 10대 후반에 그는 파리에서 가구 운송회사의 직원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문득 자신의 거대한 체구를 살려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레슬링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프랑스의 한 프로레슬링 도장에서 훈련을 받았다. 그러던 중 프랑스계 캐나다인 레슬러 '에드워드 카르팡티에'가 앙드레의 잠재력을 알아보게 되어 프로레슬러로서 훈련을 받게 되었고, 1964년 프랑스에서 ‘도살업자’ 기믹으로 데뷔한다.

1966년에 프로레슬링 업계에 데뷔한 앙드레는 ‘몬스터 에펠탑’ 혹은 ‘몬스터 루시모프’, '장 페레'라는 링네임으로 링에 올라 본격적으로 프로레슬러 활동을 시작한다. 유럽, 일본, 캐나다, 미국을 돌아다니며 무수히 많은 경기에 참여한 그는 곧 프로레슬링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성공을 거머쥐었다. 당시 유행한 킹콩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세계 8대 불가사의라는 닉네임도 얻게 되는데, 이 닉네임은 그의 커리어 내내 따라붙은 유명한 닉네임이 된다.

워낙 거대했던 체구였기 때문에, 어딜 가든지 그가 경기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고 이미 당대 프로레슬러 중에서 최고 액수의 몸값을 받던 대 스타였으며,[9]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십 년이 넘도록 제대로 패배한 적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최종 보스급의 대접을 받았다.

2.2. WWF의 최종 보스

1972년에는 WWF의 빈스 맥마흔 시니어가 다가오게 되고 그를 스카우트하게 된다. 여기서 앙드레는 장 페레라는 기존의 링네임 대신, 프로레슬링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그 유명한 글자, 바로 앙드레 더 자이언트라는 링네임을 쓰게 된다. 처음에는 킬러 칸, 킹 콩 번디 등 거구들과의 매치업을 주로 상대하던 앙드레는 WWF 레슬매니아 I에서 빅 존 스터드를 상대로 바디슬램 챌린지를 벌여 승리해 1만 5,000달러를 가져갔고, WWF 레슬매니아 2에서는 WWF vs NFL 배틀로얄 매치에 참가해서 우승했으며, 탑힐로 군림하며 WWF에서도 최종보스로 군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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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er! Better! Badder![10]
그러던 앙드레가 전설적인 악역 매니저 바비 'The Brain' 히난과 결탁하여, 당시 탑페이스였던 헐크 호건과 1987년 레슬매니아 3에서 가진 매치업은, WWF 챔피언십을 건 메인 이벤트로 올려져 수많은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1970년대를 주름잡던 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헐크 호건이 바디슬램하는 장면이 프로레슬링계의 헤게모니가 넘어가는 과정으로 칭해지며 프로레슬링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명경기로 남게 되었다.

WWE의 다큐멘터리 앙드레 더 자이언트 에 따르면 이 전설의 경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당시 앙드레는 보스였던 빈스 맥마흔도 함부로 지시를 내릴 수 없을 만큼 프로레슬링계에서 대부의 역할을 하던 선수였다. 하지만 헐크 호건이 톱 선역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앙드레의 패배가 필요했는데, 빈스도 그렇고 호건도 그렇고 앙드레에게 대놓고 "이번 경기에 좀 져달라"라는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빈스와 호건이 공책에 경기 스토리라인을 다 적어놨는데 마지막 장면은 빈칸으로 두었다고 한다. 앙드레가 맘을 바꿀 수도 있었기 때문. 이에 레슬매니아 3가 열리는 날 경기 전 호건이 포커를 치던 앙드레를 찾아가 "오늘 경기는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었더니 "잘 모르겠다. 그러나 옳은 일을 할 거니 걱정 마라."라는 말만 남겨서 호건은 "혹시 날 강제로 지게 만들지도 모른다"라는 걱정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앙드레는 부상을 달고 있었던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스토리 합을 다 맞춰주었으며, 경기 막판에 가자 큰 소리로 "Slam(매쳐!)"이라고 외치자 호건은 그를 들어올려 바디 슬램을 날렸고, 그 이후 다시 "Leg Drop!"이라고 외치자 호건이 달려가 레그 드롭을 날렸다고 한다. 그리고 앙드레는 순순히 경기에서 패배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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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맨 & 버질 & 앙드레 더 자이언트
WWF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던 앙드레는 기믹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헐크 호건의 벨트를 탐내던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의 수주를 받은 것. 테드 디비아시가 처음엔 호건한테 직접 벨트를 자신한테 팔 것을 제안했으나, 호건이 거절하자 앙드레를 매수한 것. 호건과 앙드레는 1988년 The Main Event 타이틀 매치에서 다시 한번 타이틀 매치를 벌였는데 이번에는 앙드레가 승리했다.[11] 앙드레는 달러맨의 벨트 매수에 의해 챔피언 벨트를 달러맨에게 넘겼고, 당연히 WWF에선 타이틀 이동을 불허해서 결국 챔피언 자리가 붕 뜨게 된다. 이후 공석이 된 챔피언 자리를 놓고 토너먼트를 벌여 레슬매니아 4에서 마초맨 랜디 새비지가 달러맨을 꺾고 새 챔피언이 된다.

1985년에는 잠시 가면을 쓰고 '자이언트 머신' 이라는 기믹으로 신일본 프로레슬링 에서 활동한다. 그 뒤 데몰리션 엑스[12] 와 '더 머신즈' 라는 태그팀을 만들어 가끔씩 경기를 하였다.

메인 이벤터의 자리에서 내려온 뒤에는 하쿠와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러다 1990년 WWF와의 계약이 만료되자 일본으로 돌아가[13] 자이언트 바바와 함께 태그팀을 맺고 활동하며, WWF에서 활동할 당시와는 다른 활약상을 보이다가 1992년 프로레슬러 생활을 끝내고 은퇴하게 된다.

단순히 프로레슬러로만 아니라 6백만불의 사나이에서[14] 빅풋으로 나오거나,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에서 주인공 3인조 중 덩치인 페직(Fezzik) 역으로 활약하는 등[15] TV, 영화에도 출연하는 인기인이었던 인물이었다. 거인 레슬러로 한 시대를 주름잡았지만 그 거인병이 화근이 되어, 1993년 1월 27일. 급성심부전으로 46세라는 이른 나이에 프랑스의 라 트레모일 호텔에서 세상을 뜨고 만다. 물론 프로레슬러 대부분이(특히 앙드레 같은 거인들) 수명이 그다지 길지 않은 편이고, 원래부터 거인병 때문에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앙드레였기에 늘 폭식과 과음, 과식을 즐겨 하는 등 쾌락주의적인 인생을 산 것 치고는 비교적 오래 살았다고 볼 수 있다.

1993년, WWF는 그와 그가 남긴 수많은 업적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명예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로 지정하였다.

3. 경기력과 평가

수많은 거인 레슬러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언더테이커 케인, 빅 쇼처럼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도 있으며, 그레이트 칼리 자이언트 곤잘레스처럼 팬들에게 자주 회자되지 못하는 선수도 있지만, 앙드레 더 자이언트는 최고의 거인 레슬러로서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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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 프로레슬링에 사실상 전무하던 시절 프로모터들과 회사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선수를 원했고, 선수의 몸집과 피지컬은 이목을 쉽게 끌기에 충분했다. 앙드레가 이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그 시절 엄청난 거구라는 자신의 신체적 특성을 이용해 그걸 자신만의 기믹으로 이용할줄도 알았던 뛰어난 엔터테이너였다는 점이다.[16] 사실상 현대 거인 레슬러들의 기믹 전반은 앙드레에게서 나온 수준.[17]

경기력 또한 그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는데, 1970년대까지의 젊은 앙드레의 경기들을 보면, 그 거구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을 만큼 민첩한 움직임과 함께, 각종 관절기나 그외 자잘한 기술에도 매우 능했던 테크니컬한 레슬러였다. 힘도 대단히 세서 훈련 코치에게 절대로 전력으로 링 위에서 싸우지 말라는 권고를 받기도 했었다. 실제로 폴리스맨[18]이 존재하던 시절 앙드레가 WWF의 용병으로 타 단체에 불려다닐 때에는 업계에서 유명한 후커이기도 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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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피니쉬 무브로는 툼스톤 파일드라이버가 대표적. 언더테이커가 쓰는 그것의 창시자라고 한다. 그러나 파일 드라이버 류의 기술들이 그렇듯 위험성이 짙었는데, 1972년 이 기술로 상대선수 목이 부러지자 끝내 봉인했다.[20] 움짤의 피폭자는 마사 사이토[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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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피니쉬 무브로 시티드 센턴, 엘보 드롭을 사용하였다. 단순한 기술이었지만 앙드레의 거대한 체구 덕에 피니시 무브로 설득력이 충분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바디 스플래시도 피니시 무브로 사용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점점 앙드레의 기량이 노쇠하였고, WWF에 왔을 때는 이미 전성기 시절은 한참 지난 때였다. 따라서 큰 기술보다는 매우 간단한 기본 기술인 찹이나 클로홀드 초크, 포암 클럽, 바디 슬램만을 고집하는 등 경기의 퀄리티가 점점 하락하였다. 말년에는 엘보 드롭과 언더훅 슈플렉스를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는데 노쇠한 시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시전 방식이 좀 심하게 저질이었다.(...)[22]

4. 여담

앙드레 더 자이언트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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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맹인을 위해 뭔가를 바꾼다. 절름발이들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 같은 거대한 사람들을 위해선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위해 설계되지 않은 공간에 우리 자신을 맞추는 수밖에 없다. 우리가 세상에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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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루에 맥주 106캔을 마셨다.
릭 플레어
그는 비행기에 타기 전 45분 동안 맥주 108캔을 마셨다.
헐크 호건
앙드레는 한 자리에서 맥주 156병을 마셨다.[24]
마이크 그레이엄, 더스티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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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앙드레 자이언트를 오마쥬한 캐릭터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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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WWF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1996년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jpg
2002년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신일본 프로레슬링 로고.svg 역대 월드 태그 리그 우승자
1980 1981 1982,1983
안토니오 이노키 & 밥 백런드 앙드레 더 자이언트 & 르네 굴렛 안토니오 이노키 & 헐크 호건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선역
와후 맥대니얼
(1976)
앙드레 더 자이언트
(1977)
더스티 로즈
(1978)
타미 리치
(1981)
앙드레 더 자이언트
(1982)
지미 스누카
(1983)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악역
릭 플레어
(1987)
앙드레 더 자이언트
(1988)
랜디 새비지
(1989)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경기
1981년 5월 2일
WWF
싱글 매치
킬러 칸 vs 앙드레 더 자이언트
1988년 2월 5일
메인 이벤트
WWF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헐크 호건 vs 앙드레 더 자이언트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대립
브루노 삼마르티노 vs 래리 즈비스코
(1980)
앙드레 더 자이언트 vs 킬러 칸
(1981)
테드 디비아시 vs 정크야드 독
(1982)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 최악의 대립
창설 앙드레 더 자이언트 vs 빅 존 스터드
(1985)
서전 슬로터 vs 보리스 주코프
(1986)
미드나이트 라이더 vs 툴리 블랜처드
(1988)
앙드레 더 자이언트 vs 얼티밋 워리어
(1989)
릭 플레어 vs 정크야드 독
(1990)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가장 불쾌감을 준 선수
조지 스틸
(1988)
앙드레 더 자이언트
(1989)
더스티 로즈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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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1987.3.29
레슬매니아 3
WWF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
헐크 호건 vs 앙드레 더 자이언트


[1] 레슬매니아3 기준. [2] 영문 위키피디아에 등록된 신장은 224cm이나, 여타 다른 거인 레슬러들이 그렇듯 과장된 신장이며, 전성기 시절 실제 신장은 218cm 정도로 추정된다. 말년에는 척추와 고관절 수술로 인해 신장이 209~ 211cm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3] 520 파운드, 레슬매니아3 기준. 워낙에나 과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체중이 저것보다 더 많이 나갈 때도 많았다고 한다. 말년에 위절제 수술로 인해 체중역시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200kg을 초과하였다고 한다. [4] 이 두개의 테마곡은 전부 훗날 DVD, 게임 등에서 추가된 것으로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사용했던 여러개의 이름없는 테마곡 외에는 WWF에서는 테마곡 없이 등장했다. [5] 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소개할 때 앞에 붙는 별칭. 1933년, 2005년 영화 킹콩에서 콩에게 붙은 수식어로 굉장히 유명하지만, 당시 이런 거인 레슬러가 생소하던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앙드레의 엄청난 덩치와 가공할 만한 위압감은 그야말로 불가사의한 괴물 수준이었기에 자연스레 이 별칭이 붙었다. 이 별칭은 뒷날 차이나가 등장하면서 제 9대 불가사의가 되었고, 그런 그녀를 패러디했던 WCW의 아시아에게 제 10대 불가사의란 별명이 붙게 된다. [6] 물론 여기서 말하는 최고란 최고의 기량을 가진 거인 레슬러라는 뜻이지,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혹은 가장 키가 큰 레슬러라는 뜻은 아니다. 프로레슬러 중 역대 최중량 선수는 요코주나, 역대 최장신 선수는 자이언트 곤잘레스, 두 번째로 무거웠던 선수는 해피 험프리(Happy Humphrey), 역시 두 번째로 키가 컸던 선수는 폴 버니언(Paul bunyan)이다. [7] 그 힘이 어찌나 어마어마했는지 철봉을 양쪽 승모근쪽에 걸쳐 부러뜨린 다음 부러진 봉에다가 2000파운드짜리 추를 끼워서 잠시동안 들어올렸다! 킬로그램으로 환산하면 약 900kg정도를 들어올린것. 일반적으로 스트롱맨들이 500kg 데드리프트를 간신히 드는 걸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파워다. 거기다가 양쪽팔에 밧줄을 묶고 한쪽팔씩 여섯명이 끌어당겨 총 12명과 줄다리기를 하였는데도 이기는등 비상식적인 힘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다만 이 두개다 그 당시 WWF 측에서 앙드레를 홍보할 목적으로 광고한 것이라 약간의 눈속임과 과장이 포함되기는 하였다. [8] 이는 똑같이 거인증을 앓는 자이언트 실바 최홍만에게도 나타났다. [9] 1970년대 프로레슬러로서 뿐만 아니라 당대 거의 모든 스포츠 분야의 스타들 가운데서도 최고 연봉을 받아 기네스 신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고액의 몸값 덕분에 1980년대 이전까지 세계 여러 단체에 WWF의 용병으로 활약하며 자금을 모았고, WWF는 여기서 벌어들인 자금을 바탕으로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10] 여기서 Badder는 간지를 뜻한다. [11] 앙드레의 화려했던 커리어 사상 유일한 WWF 월드 챔피언 경력이었는데 초창기 WWF 최고의 공헌자이자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앙드레가 월챔 경력없이 은퇴하는건 누가봐도 말도 안 되는 일이었으므로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회사 차원에서 타이틀전을 치르게 했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12] 같은 기믹으로 '슈퍼 머신' 이라는 링네임을 사용했다. [13] 현재도 일본에서는 헐크 호건과 함께 외국인 프로레슬러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사람 중 한명이며, 그를 오마쥬한 캐릭터들도 상당히 많다. 특히 데뷔를 일본에서 했고, 전성기때도 일본에서 경기를 가졌으며, 선수 커리어의 마지막도 일본에서 보낸 선수였기 때문에, 일본팬들과 인연이 굉장히 깊다. [14] 이 영화의 주인공의 이름이 스티브 오스틴인데, 실제 해당 문서의 인물이 당초 링네임을 스티브 오스틴으로 하기를 망설이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물론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영화 주인공 오스틴보다 프로레슬러 스티브 오스틴이 훨씬 유명하지만. [15] 프린세스 브라이드에 같이 출연했던 맨디 파틴킨이 인터뷰에서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생일에 그에 대해 떠올렸다. [16] 덩치를 더욱 커보이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펑퍼짐한 파마 머리를 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17] 수많은 여성들을 목마를 태우거나 파워하우스 레슬러가 거인 레슬러를 드는 퍼포먼스 등등 대다수가 앙드레가 하던 활약들에서 발전한 것이다. [18] 지금이야 북미건 일본이건 엄격한 각본의 통제 속에서 경기가 이루어지지만 당시에는 자신의 신체적인 능력만 믿고는 지시받은 각본을 어기고 대놓고 돌발 행동, 이른바 '슛'을 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았다. 폴리스맨은 이러한 돌발 상황 중에 그러한 선수들을 실전으로 제압하고 처벌하는 역할을 맡는 선수들이었다. [19] 다만 40줄에 들어선 앙드레는 후커로써는 굴욕적인 일들이 제법 있었다. 마에다 안면축격사건 참조. [20] 피폭자가 식물인간이 되었다는 소리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며, 며칠간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21] 안토니오 이노키와 한적한 야외 갈대밭에서 공식경기를 벌이기도 했던 선수. 물론 당시 승자는 이노키. [22] 하지만 젊었을 적에는 피니쉬 무브에 맞게 정석으로 썼다. [23] 미국은 비만인구가 많기에 비만인들이 사망한 후 장례를 위한 시설이 많다. 비만인들을 위한 특수제작 관,화장로가 발달한 곳도 미국이다. [24] 이를 양으로 환산하면 약 55리터 정도로,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경우 1리터만 들어가도 위가 가득 찬다. 뭐 화장실 다녀오면서 마시긴 했겠지 [25] 자신의 신체적 능력이나 실력을 믿고 행패를 부리거나 각본을 어기고 실제 싸움을 거는 선수들을 제압하는, 실전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맡는 비공식적인 직책을 일컫는 프로레슬링 용어. [26] 한 번은 연극표만 사고 극장에는 못 들어간 채 뒷골목에서 울기도 했다고 한다. [27] 일본 등 해외에서는 악역을 해본 적이 있는데, 미주에서 악역을 한 건 처음이었다고. [28] 당대 선수들 말로는 호건은 앙드레의 괴팍한 성격을 잘 알아서 늘 그의 말에 고분고분했다고 한다. [29] 둘 다 어마어마한 거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의 고충에 대해 잘 알았기에 그만큼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어 가까워졌다고 한다. [30] 아버지의 신장은 170cm대로 의외로 평범했다고 전해진다. [31] 특이하게도 맥그로리는 32세의 나이로 자연사하였으며, 228cm의 거구임에도 거인증으로 진단된 적이 없다고 한다. 그가 사망한 후 롭 좀비는 The Devil's Rejects를 그에게 헌정하였다. [32] 레슬매니아에서의 바디슬램 말고도 1980년대부터 숱하게 대립해서 호건이 언제나 들어올렸다. 마치 빅 쇼 vs 브록 레스너와 대립 때처럼. [33] 경기력이 떨어지는 워리어가 순수 힘으로 들어올려 메쳤다. [34] 사실 안타깝지만 앙드레와 비슷한 세대거나 더 윗세대인 백인들은 인종차별과 관련해선 이렇게 구시대적이고 보수적인 경우가 여전히 많은 게 현실이고, 이러한 윗세대의 인종차별적 마인드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라고 해도 별 다를 건 없는 상황이다.한국도 1960년대 이전 생들도 이런 경향이 크다. [35] 앙드레가 업계에서 가지고 있는 명성과 문단 상단에 나열된 여러 일화 때문에 유독 동정적인 여론이 많이 생겨서 이러한 어두운 쪽으로는 별로 조명이 되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당시 앙드레가 거인이라는 기믹으로 활동하면서 지나치게 큰 키와 덩치로 괴물 취급받았다고 자신을 PR했지만, 모든 거인증 환자들이 앙드레처럼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며, 이는 당장 같은 업계에서 일하던 자이언트 곤잘레스의 사례만 봐도 알 수가 있다. 물론 그가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 중 하나였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선수 시절때의 수많은 구설수와 악행을 모두 다 쉴드 쳐줄 수는 없다. [★]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