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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9:02:44

신화 속 양치기 노예가 되었다

신화 속 양치기 노예가 되었다
파일:ㅅㅅㄴㅇ 정식표지.jpg
장르 가상 역사 판타지, 대체역사, 환생
작가 간다왼쪽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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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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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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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본편: 2022. 10. 20. ~ 2024. 01. 13.
외전: 2024. 01. 13. ~ 2024. 02. 17.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특징6. 등장인물7. 설정
7.1. 파리스의 발명품7.2. 기타 발명품
8. 평가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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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가상 역사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 트로츠키와 우리 조선 빨갛게 빨갛게》를 집필한 간다왼쪽.

2. 줄거리

그리스 신화 속에 환생해 버렸다. 그것도 양 치는 노예로.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2년 10월 20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024년 1월 13일에 505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24년 1월 22일부터 외전이 비정기적으로 연재돼서 2024년 2월 16일에 총 520화로 완결되었다.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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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징

전작 트로츠키와 우리 조선 빨갛게 빨갛게에선 트립이라는 요소만 빼면 굉장히 현실적이고 진지한 전개를 보여줬던 반면, 신화와 역사가 뒤섞인 고대 그리스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신과 요정 등 초자연적 존재들이 실존하는 가상 역사 판타지 요소가 들어간 대체역사물이다.[1] 또한 전작에 비해 개그 요소가 늘었다.

일리아스 베르길리우스 아이네이스 등의 그리스 신화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작가의 상상을 가미한 개성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아이다운 순진함울 항상 보이는 오이노네, 심각하게 소심한 아이네이아스, 형 아가멤논에게 학대와 세뇌를 당해 음침한 성격을 가지게 된 메넬라오스, 강한 전사와 짝을 맺고 싶어하는 호전성을 가진 펜테실레이아, 과거 때문에 PTSD 증세가 있는 텔라몬과 필록테테스 등 원전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과감한 해석이 함께한다.

신화가 겹칠 경우 적절히 절충하거나[2] 여러 설화를 언급하고 파리스가 추리해 내는 전개가 된다.[3] 작중에선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주조연을 맡지만 히타이트 고대 이집트의 신화적 존재들도 각각 트로이아와 대립하는 적과 우방들로 존재감을 선보인다.

고대 시대의 군대와 신화 속의 상상종들 및 신적인 힘을 병행해서 전투를 벌이는 전략게임인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와 유사점을 느낄수 있는 연출들이 나오는데, 작중에서 인간 병사들이 인어 켄타우로스 같은 반인반수 생물들에 맞서 싸우거나 전투에서 선두로 나선 국왕 및 장수들이 신들의 권능을 이용해 적군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하고 전술적인 우위를 선점하는 장면들이 해당 게임에서 나오는 전투 성향과 비슷하다. 또한 전투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신들이 인간들의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힘으로 곡식량을 늘리거나 새로운 간척지를 만드는 등 경제 및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습도 묘사된다. 게다가 신들도 직접 전쟁에 나서서 침공해온 타 국가의 신들과 싸우는 장관도 연출되는데, 신들이 본인들만의 권능을 선보여 신적인 전투를 벌이는 묘사는 갓 오브 워 시리즈 블러드 오브 제우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6.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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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설정

7.1. 파리스의 발명품

정확히는 파리스의 창작 발명품이 아니라 전생의 기억에서 비롯된 각종 미래 지식을 고대 시대상에 맞춰서 실용화한 물건들이다. 파리스가 내놓는 기술 치트 덕에 헤파이스토스가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7.2. 기타 발명품

8. 평가

전체적으로 고대 국가들의 흥망성쇠가 주제인 대하 사극물과 신들 및 영웅들의 일대기를 다룬 신화 판타지물을 흥미롭게 결합한 대체역사계의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17] 고대 지중해권의 문명들이 신들과의 신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국가의 영토 확장 경제 및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전쟁에서 신적인 권능을 통해 상대방 국가의 병사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하거나 병력 및 자원 충원을 하는 등의 묘사를 통해 신화 판타지와 역사 사극로서의 정체성이 공존하는 느낌이 잘 표현됐다고 평받는다. 그리스 신화 원전에서 나오는 유명 반신 영웅들이나 신들이 현신한 타국 수장들의 무력 묘사가 전투신 때마다 공들여서 나와 실제 신화상에서 영웅들이 참가한 고대 전투가 어떻게 진행됐을지에 대한 양상을 보는 것도 흥미도를 높인다.[18] 여기에다 대체역사물의 정식대로 주인공이 현대 지식을 이용해 만들어진 각종 물품들이 고대 문명의 발전 및 전투에 사용되어 역사 자체를 바꿔버리는 나비효과가 일어나는 전개도 포함되어 있어 독자들이 대리만족감을 느낄수 있게 한다. 또한 중반부에서 히타이트 제국이 트로이아를 침공할때 올림푸스의 신들이 직접 현세에 강림해서 본인들의 권능을 이용해 히타이트의 신들과 맞서 싸우는 구간도 나와 극에 신화적인 장엄함을 더욱 부여한다.[19]

각종 주조연들의 캐릭터성이 개성적으로 조형되어 있는데다 원전에서의 행적과 정반대인 운명을 맞이하는 전개가 나와 이를 비교하는 재미도 상당하다. 평면적으로 보일수 있는 단순한 성격을 가졌거나 수동적인 처지에 처한 인물들도 주인공의 행적 서사나 작중 전개에 주체적인 행동으로 큰 영향을 끼치거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감초 역할를 맡아서 독자들한테 존재감을 느끼도록 한다. 적대 세력 측도 단순한 악역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처한 처지를 타파하고 다시 재기하기 위한 동기가 잘 보여져서 인물구도가 입체적이라는 평을 받는다.[20] 신들도 등장할때마다 인간들은 감히 이해나 범접을 못하는 신적인 존재감과 권능을 선사하면서 분위기를 진중하게 만드는 동시에 자신들한테 지속적으로 획기적인 물품들을 바치고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주인공이나 자신의 신도들 및 반신 후손들을 대할 땐 그들을 아껴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또한 보여주어 작중의 신화 서사에 유동성을 부여해준단 호평이 나온다.

작품에서 눈에 뜨이는 특징으로는 주인공 측이 ' 사랑'을 통하여 원전에서의 비참한 종말을 겪지 않고 오히려 조국이 당대의 대제국으로 성장하는 행운을 이루는데다 신들도 경외할만할큼 운명을 뒤바꿔버리는 전개가 주제로 나온다. 파리스로 환생한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선 본래 트로이 전쟁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시작한 여정은 전생 이전에 그리스 신화 원전을 읽어서 본인이 죽지 않기위한 목적도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진심으로 돌봐주고 사랑해온 노예 양부모와 마을 주민들 및 자신의 소꿉친구를 포함한 지인들을 지키기 위함에서 비롯된 거였다. 또한 파리스를 지원하는 트로이 왕족들과 안탄드로스 시민들, 그리고 파리스와 적대하지 않은 아카이아 측 인물들도 가족간의 정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진심으로 아낀다는 공통점이 있다.[21] 여기에다 시종일관으로 나오는 파리스와 이노 간의 연애 행각들도 본작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로맨틱 코미디스러운 부분인 동시에 둘이 어릴 때부터 함께 해온 인연이 서로와의 시간을 이어가기 위해 정치판이나 모험 및 전쟁터에서도 서로 도와주고 원전에서 죽을 운명이었던 트로이아의 모든 이들을 살려내는 여정을 계속 할수 있게할 뿐만 아니라 트로이아를 넘어 전 그리스 신화 세계가 작중에서 닥쳐온 대위기 사태들을 이겨내는 기적을 이뤄내게 하는 구동력적인 서사로 평가받는다.[22] 이와 대조적으로 주인공 측을 적대하는 주요 반동인물들이 사랑 대신 ' 권력'을 얻기 위해 비인간적인 행보를 걷다가 안좋은 끝을 맞이한다는게 흥미로운 차이점.[23]

독자들한테 지적되는 옥에 티로는 본격적으로 전개가 그리스 신화극으로 진행되기 전의 극초반부가 약간은 지루할수 있단 의견과 원전의 몇몇 주요 영웅들이 작중에선 파리스의 행적으로 인한 역사개변으로 원전만큼의 서사적인 비중이 줄어진데다[24] 그동안에 쌓아올린 서사적인 빌드업에 비해 가끔씩 약간 불만족스럽게 나오는 전개가 뽑힌다.[25] 또한 후반부에 이르러 전반부처럼 전개가 늘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선지 작중 중요 사건의 해결 과정을 생략하는 구간이 좀 있어 아쉬워하는 독자들의 의견이 있다.

9. 기타


[1] 대체역사물로 보기는 하나 이세계 영지물 요소도 갖추고 있다. [2] 태양 마차는 아폴론 헬리오스가 번갈아서 탄다고 한다. [3] 헤파이스토스가 절름발이가 된 이유, 카산드라가 신통력을 얻은 이유 등. [4] 완성한 뒤 포세이돈에게 바쳐주면 좋아할 것으로 보이는데, 소설 내에서 관련 언급이 나온 적은 없다. [5] 실제 역사에서는 봉화가 단순히 불의 가시성 외에도 연기가 올라가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낮이라고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니었다. [6] 당시에 쓰던 문자 중 그나마 발전된 문자가 원시 시나이 문자였는데, 모음을 표기하지 않고 상형문자 모습을 거의 그대로 차용하는 등 음소문자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수준이었다. [7] 철쇄대의 원본인 워해머 철쇄대를 생각해 보면 여기서 모티브를 얻은 듯하다. [8] 향이 별로 없고 비교적 덜 개량된 자포니카 품종으로 만들어 현대와 맛의 차이가 적다. [9] 고추는 신대륙에 있어 구할 수 없다. [10] 닭을 구해오라는 말에 가장 싸움을 잘하는 투계를 데려왔는데, 파리스는 이를 모르고 그대로 도축해 버렸다. 참고로 이 시대의 조류 고기라고 하면 사냥해서 잡은 산새 정도인데 얘네들은 솔직히 발달한 가슴 근육 빼면 먹을 게 없다. 참새와 마찬가지. 다만 멧비둘기 같은 건 웬만한 작은 닭 못지않게 고기가 있지만 트로이아인들이 멧비둘기를 먹었는지는 불명. [11] 안탄드로스 공방전에서 아킬레우스는 이 인술라 옥상에서 뛰어내려 하투샤의 군세와 맞섰는데 7층 높이에서 뛰어내리고도 멀쩡했다는 서술이 나온다. [12] 코르크는 특유의 부력과 탄성 때문에 부표 등으로 이미 작중에서 널리 쓰이고 있었다. [13] 심지어 파도소리가 음악 같다며(...) 무사이 자매들에도 헌상했다. 당사자들도 좀 아니다 싶었는지 헌상받아놓고 눈치를 봤다. 여든셋의 신들에게 나누어서 헌상해 낸 파리스에게 감탄하는 신들도 있었다. [14] 웃긴 건 개발이 완료된 직후에, 문명의 신의 권능으로써 흑색화약의 배합비를 알아냈다. [15] 해당 명령을 내린 후에도 도저히 돌파구가 안 보이자 기어이 무제한급 지원까지 퍼붓겠노라고 선언해버렸다. [16] 처음에는 툭하면 가라앉는 결함투성이 프로토타입 수준의 물건이었으나 엔진의 역할을 여러 마리의 말이 수행한다는 근성 넘치는 해법으로 기어이 차륜선 버전으로 완성판을 내놓았다. 이 차륜선은 결국 실제로 만들어져 안탄드로스 내부를 돌아다니는 수상 시내 버스가 된다. [17] 다만 작품이 실제 역사상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전개를 다루기보다는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신들이 인간들의 정세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치는 신화 속의 세계관에서 배경을 둔지라 독자들 중 대체역사물의 팬들은 본작을 해당 장르를 배경으로만 둔 판타지 영지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18] 작중에선 각 국가들마다 영웅들이나 현신인 수장이 전투에 임하는 방식에 개성적으로 차이점이 많다. 예로 들면 파리스의 지식을 통해 개발된 각종 신무기들과 이노의 획기적인 전술/전략 및 파리스한테 호의적인 신들의 지원으로 무장한 트로이아 동맹, 태생적으로 초인적인 힘을 자랑하는 반신 용사들이 모집된 아카이아 연합, 신이 직접 현신해서 아카이아의 반신 영웅들조차 어찌할수 없는 일당백의 힘과 권능을 발휘하는 파라오를 중점으로 전투에 임하는 이집트, 그리고 이집트와 비슷하게 조상신이 빙의한 수장이 전장에 나서고 각종 괴기스런 인외적 존재들 및 저주를 활용하는 히타이트 등. 트로이 전쟁과 히타이트 전쟁 이후엔 켄타우로스나 얼음병사들 및 타르타로스에서 나온 괴물들과 그리스 변방에 정착한 세력을 이용하는 프로토게노이들과 티탄 신족들의 진영도 나온다. [19] 트로이 전쟁 종결 후 발생한 히타이트간의 전쟁 중 안탄드로스에서 벌어진 공방전은 주인공이 만든 각종 개발품 및 건축물들이 전투에서 활약하는 구간들이나 주인공 측과 적국 측이 서로의 존망을 걸고 싸우게 된 서사적인 배경, 그리고 양측 영웅들과 신들이 신화적인 전투력을 발휘해 격전을 벌이는 장면들 등 그간에 나온 모든 이야기 요소들이 흥미진진하게 어울려져서 나온 전개 덕분에 많은 독자들한테 본작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평가를 받는다. [20] 트로이아를 히타이트의 속국으로 유지하려했던 친 히타이트파의 수장 돌론은 단순히 재물이나 권력에 미친 매국노로 나오는게 아니라 양국간의 상호관계를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조국이 과거에 한차례 멸망당한 사례를 다신 반복하지 싶지 않단 본인 나름대로의 동기을 보여줬고, 아카이아 연합의 몇몇 주요 인물들도 자신의 세력 및 영향력이 과거 때보다 줄게된 탓에 다른 수장들의 산하 아래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트로이 전쟁에 참여해 공적을 세우려고 한다. 또한 히타이트 측도 본래 영토가 기후적으로 천박한 탓에 인구를 먹여살리는 자원이 부족해서 항상 타 국가들을 침공해야 하는 정복전에 나서야 하고, 파리스로 인해 강대해지는 속국인 트로이아를 경계해서 벌인 하티토마키아에서 점점 패배를 금치 못하자 아예 절박하게 신들한테 참전을 요청함으로서 단순히 침략이 아닌 생존을 위해 국가의 모든 걸 걸어야 하는 상황을 처해진게 묘사된다. [21] 트로이아 왕가의 일원들이 서로를 이해해주고 아껴하며 충고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나오면서 가족간의 정이 탄탄한게 자세하게 묘사된다. 또한 아카이아 연합의 일원이지만 트로이 전쟁엔 참여하지 않고 파리스의 우방으로 남은 오디세우스도 자신의 반려인 페넬로페와 진실된 사랑을 나누는게 여러차례에 걸쳐 나온다. 이는 원전에서도 해당 인물들의 가족에 대한 정이 남다르게 각별했단 묘사를 반영한 걸로 보인다. [22] 일리아스 원전에서 파리스가 그릇된 사랑을 택함으로서 예언처럼 자신의 조국과 가족들을 파멸시켜버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기 자신마저 죽게하는 결말을 맺은 것과 대조적으로 본작에선 파리스로 환생한 주인공이 본인만을 바라본 이노와 진실된 사랑을 나눔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신들마저도 감격하게 만들어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들로서 그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덕에 작중의 위기상황들을 타파할수 있는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어떻게 보면 원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뒤틀어버린 전개로 볼수 있다. [23] 대표적인 예시로 아트레이드 가문의 아가멤논 메넬라오스 형제와 후반부에서 나오는 평행역사의 파리스들이 뽑히는데, 해당 인물들은 모종의 이유로 인성이 망가져서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숙청해버리거나 자신들의 가족을 핍박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제국을 세우기 위한 전쟁을 일으켜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이들은 작중에서 타국의 세력측이나 주인공 파리스로 인해 몰락해버리는 인과응보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24] 그 예시로 원전을 대표하는 주인공들이었던 헥토르 아킬레우스가 비중에서 불이익을 당한 인물들로 뽑힌다. 둘다 작중에서 원전만큼의 가공할만한 무력을 뽐내는 묘사가 지속적으로 나왔는데, 실제로 트로이 전쟁이 발발했을땐 전쟁터에서 서로 마주쳐 일리아스대로 전설적인 싸움을 벌이지 않고 전쟁 후엔 동맹을 맺게 되었다. 헥토르의 경우엔 비록 원전만큼의 서사적 비중은 축소됐더래도 문무겸비를 겸한데다 가족과 조국한테 현신적인 인성을 보이는 묘사가 자세하게 나오는 반면에 아킬레우스는 히타이트전 및 소빙하기 사태에서 원전의 무력을 사용해 트로이의 동맹 장수로 활약하는 구간을 제외하곤 극중에선 특출나게 개성적인 인물성을 보여주거나 전개에선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 비중 면에서 피해를 본 셈으로 평가받는다. [25] 트로이 전쟁 구간에서 그동안 파리스가 준비해온 신식 철기무기들로 무장한 트로이아 군대가 아카이아 적장인 소아이아스한테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추풍낙엽으로 썰려진 후에 파리스가 이를 한탄하는 전개가 나오자 독자들의 불만이 터졌었다. 200화 가까이 진행되온 무기발전의 서사가 너무 허망하게 소비되었단 지적이 많이 나왔는데, 다행히 작가진이 문제의 부분을 수정해서 불만은 어느정도 잠재워졌다. [26] 작중에선 변방에서 지내는 신세에 불만을 품고있던 헤라클레이다이들이 고대 신들의 유혹에 넘어가 히타이트 전쟁 이후에 그리스 지역으로 침공을 가했단 설명이 부쳐졌다. [27] 파리스의 선택에선 파리스 본인이 원전에서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이후에 모종의 이유로 다시 2회차 인생을 살게 된다는 설정인 반면에 대체역사소설인 본작은 현대인이 교통사고로 죽은 이후에 파리스로 전생한 차이점이 있다. 또한 파리스의 선택에선 신들이 파리스가 본래 트로이 전쟁의 역사를 바꿔버리자 그를 경계하면서 적대적으로 대할 전개를 예고하지만 신속노예에선 파리스가 자신의 발명품들을 제물로 바치는데다 모범적인 신앙 및 가정생활을 유지하는 덕에 그를 지원해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 점이 대조된다. [28] 파리스는 종족간 밸런스(...)를 위해 백사자단이란 호칭을 반려했다. [29] 둘 다 본인들을 대표하는 신적인 무기로 망치를 사용하고 적대적인 국가들과 존재들로부터 고향 및 이웃 국가들을 여러 차례 지켜낸데다 제국의 왕이 되었다. 여기에다가 파리스가 크로노스 세력간의 사투를 벌이는 중에 신으로 승천됨에 따라 지그마간의 유사점에 쐐기를 꽂는다. [30] 내부 분열과 외부의 악신 및 외계 세력들의 임약으로 인해 서서히 멸망해가는 워해머 40k의 인류제국과는 달리 본작에선 제국의 근원 격인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건재하고 자신들을 믿는 시민들의 신앙을 받으면서 제국의 기술발전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사람들을 돌봐주고 있는 이상적인 순환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장 격인 파리스도 인간성을 유지하면서 주변의 신들과 사람들간에 호의적인 교류를 통해 제국을 끈임없이 번영시키는 성군 겸 수호신의 자질을 지내고 있어 제국의 내외부적인 위험요소들을 해결해가고 있다. [31] 퀴클롭스 코끼리 바가지를 씌운 거인으로 재해석한 영국 게임 회사를 깐다. [32] 이름만 들어도 가난하다느니 불길하다느니 하는 온갖 드립이 터진다. 메넬라오스가 상기의 이유로 약탈 안 하고 넘어간다. [33] 히타이트 전쟁 이후에 올림푸스 만신전이 휴식하러 잠적한 틈을 타서 임약한 고대 신들로 인한 이변에 전 그리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와 시간대 전체가 말려들어갔다. 히오스 섬 및 아이슬란드 해역에 시간대의 군열이 일어나 여러 세계선의 군단들이 나와 서로 싸우는 난장판이 벌어지는데, 나치 독일 아프리카 군단과 로마 아프리카 군단이 동맹을 맺고 중세 아랍인들이 샴쉬르를 들고 설치거나 근대 이탈리아 추축군이 퀴클롭스 괴물들을 수하로 부리는 등의 가관도 아닌 혼란이 펼쳐진다. 이 와중에 주인공 일행에 독일군 낙오병과 제국주의자 끼가 있는 자유 프랑스 군단병이 합류하고 파리스는 독일군에게서 빼앗은 루거 권총으로 무쌍을 찍는다.(...) [34] 어지간히 약한 영웅도 50명을 죽이는 건 일도 아니며 디오메데스 같은 네임드 영웅들은 투창으로 대리석 건물도 부수는 게 가능한 신화 속 세계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