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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7 14:53:38

사제(하스스톤)/덱 일람/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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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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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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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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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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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
( 방밀) ( 어그로, 컨트롤, 미드레인지) ( 템포, 주문, 퀘스트, 훔치기) ( 비밀, 신병, 멀록,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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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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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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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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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 미드레인지, 돌진) ( 비취, 아비쿤) ( 위니, 컨트롤, 버리기) ( 템포, 비밀,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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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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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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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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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라줄 예언자 벨렌
카트리나 무에르테 나탈리 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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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진 고해사제 페일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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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라이라 대주교 베네딕투스 템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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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아씨 복제의 대가 제레크 공주 탈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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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라줄 파일:Quest_Mark.png 방첨탑 작동/ 방첨탑의 눈 정신파괴자 카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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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무에르테 대사제 아메트
형언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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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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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장된 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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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저들이 바라보는 사적3. 역사4. 사적질 카드
4.1. 직업 카드4.2. 공용 카드
5. 파생형: 도적의 도적질 카드

1. 개요

司賊
하스스톤 사제의 덱 중, 상대의 카드나 상대 직업 카드를 훔쳐서 사용하는 덱을 의미한다. 명칭의 유래는 사제 + 도적. 이 명칭은 코볼트와 지하 미궁의 1인 모험 모드인 미궁 탐험에서 상대 카드를 이용하는 컨셉의 카드 묶음인 Domination(지배)을 사적으로 번역하고 마녀숲 모험인 괴물 사냥에서 테스의 카드 묶음 중 '사적의 스승'이 등장하면서 사실상 공인되었다. 해외에서는 국내에서 통용되는 '사적'에 정확히 부합할 만한 명칭이 없고 제각기 부르는 이름이 다른 편이다.

사적은 예능에 기반한 덱이라 실전성을 위해선 컨트롤 사제화할 수밖에 없기에 이 문서가 하스스톤 덱 문서의 통일성을 해칠 수 있다. 예능 덱의 서술을 모두 허용한다면 개개인의 유치한 잡덱이 끝도 없이 추가될 것이기 때문. 그러나 사적은 워낙 저명성에 의한 권위가 강해서 예외적으로 기재되었다. 따라서 이 문서는 타 덱 문서에 비해 이 덱이 흥하는 저등급대의 시각이 일반화될 수 있고, 자칫하면 개인의 경험담을 적는 일기장이 될 공산이 크니 기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 유저들이 바라보는 사적

파일:j4g6AhO.png
파일:external/www.nerfnow.com/2862.png
너프 나우 1811화 ANDUIN


사적 플레이
사적을 할때의 마음가짐
"당신이 양심 없는 카드를 쓰니까 그 양심 없는 카드에 당하는 것입니다. 사제는 당신의 양심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 #사적의 마음가짐 #2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5D5A4623D3C07001B?.jpg 파일:/20160430_108/1462019767934jBL2J_JPEG/%BE%C8%B5%CE%C0%CE_%B8%B01.jpg 파일:external/i2.ruliweb.com/15b857fabb447fe1a.jpg
일반적으로 하스스톤 유저들이 생각하는 사제
이중 왼쪽 짤의 대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안두인의 대사로 나오면서 공인 대사가 되었다.
보통 뒤에서 아군을 치유해주는 이미지를 갖는 '사제'가 훔치는 카드를 쓰는게 이상해보일 수 있지만, 원작의 사제를 생각해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사제는 캐릭터를 치료하는 ' 신성 사제'의 모습도 있지만, 상대의 정신을 공격하거나 조종하는 ' 암흑 사제'의 모습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사적은 암흑 사제의 '상대의 정신을 읽고 조종하는' 능력을 구현한 것.

지금까지 다양한 상대 카드 복사/조종 카드가 추가되어왔지만, 좋은 카드가 있는 반면 비효율적인 카드도 많다. 그럼에도 훔치겠다는 집념 하나만으로 마음의 눈, 심리 조작 등 비효율적인 카드까지 넣는 덱이 있는데, 이런 덱들을 사적()이라 부른다. 일반전에서 많이 보이지만 등급전에서도 낮은 등급과 주차 구간(실버 10, 골드 10, 플레 10, 다이아 5, 전설 등급)에서 즐겜 유저들이 돌리는 편인데, 이기든 지든 빡치기 때문에 사제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진 일등공신이다.

변수가 많고 어디까지나 상대의 전략을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승률을 보장할 순 없지만, 그냥 이기든 지든 재미있기 때문에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물론 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나빠지는데, 여기에 감정표현으로 "정말 잘 하셨어요"를 써주면 금상첨화다. 인성질을 당한 상대방이 종종 친구신청을 해오기 때문에 빠르게 친구를 만들 수 있다. 상대방의 친구신청을 받아주지 않으면 하스스톤에 접속할 때마다 해당인의 아이디가 표시되기 때문에 이걸 수집품으로 여기는 유저들도 많다.[1]

하스스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사적을 하린이 판별의 척도로 쓰기도 한다. 하린이일수록 사적에 치를 떨지만 하스스톤에 익숙해지면 사적이 예능 덱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예능 덱인걸 알아도 빡친다는 의견도 많다.

정규전에서는 사적질용 카드가 카드 풀에 따라 들쑥날쑥한 반면 야생전은 카드가 쌓이고 쌓여서 예능 덱에 불과한 사적 덱조차 정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를 넣은 홀수 사적. 생훔이나 교회누나 등을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음에도 부인 라줄이나 대주교 베네딕투스같은 카드들이 죄 다 홀수에 포진해있어 대개 홀수로 굴린다. 왕자 레나탈 출시 이후에는 홀수 레나탈 사적이라는 변태적인 덱까지 등장해서 즐겜용 픽으로 쓰이기도 했다. 이후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 시기의 수확자를 받아 사적질이 예능이 아니라 정말 상대의 승리 플랜을 망가뜨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되었고, 덕분에 하이랜더 레나탈 암흑 사적이라는 이름만 보면 끔찍한 혼종처럼 보이는 덱이 드디어 야생에서 1티어를 달성했다.

이렇게 남의 카드를 쓰는 모습이 마치 도적 같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지만, 정작 도적은 대 마상시합 전까지 상대방의 카드를 가져오는 카드가 고블린 대 노움의 무역왕 갤리윅스, 그리고 검은바위 산의 패거리밖에 없었다. 이후 다른 직업의 카드를 발견하는 여러 훔치기 카드들이 추가되면서 그 스승에 그 제자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돌갤에서 개념글로 자주 날아가는 소재가 되기도 한다. 가령 '무한염구 원턴킬 성공했다' 또는 '우서 죽기 원턴킬 성공했다' 같은 제목이 달린 글을 들어가보면 사제로 성공한 것이다. 영웅 초상화는 칠흑의 기사단장 우서인데 손패에 사제 카드가 있다든지, 글 작성자가 스크린샷을 영웅 초상화를 가리고 찍었다든지 하면 댓글에는 십중팔구 "제발 네 카드 좀 써라"며 사제를 욕하는 댓글들이 달리는 것도 거의 클리셰다. 다만 상대가 노루, 또는 이에 상응하는 더러운 덱일 경우 정의구현이라며 칭송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이런 덱은 사제 뿐이었으나 최근에는 아예 상대 덱을 뺏어가는 토글리나 드루이드나 1코스트로 대량의 카드를 입수하는 학술적 첩보 도적 탓에 빈도 수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예 사제 vs 드루이드나 사제 vs 도적 매치가 벌어져서 서로의 영웅 교체 카드가 뒤바뀌거나 둘 다 덱이 두툼하거나 하는 등 새로운 클리셰도 등장했다.

3. 역사

고블린 대 노움에서 축소술사와 유전자 재결합사가 추가되었다. 이로서 축소술사-비밀결사단 어둠사제로 뺏어오거나, (법규-교회누나)-축소술사-암흑의 광기-유전자 재결합사가 가능해졌다. 이 경우 사제가 가장 취약한 4공격력 하수인(특히 이세라)도 뺏어올 수 있다.

검은바위 산에서는 네파리안을 보고 용 사제와 섞는 경우도 있었으나, 종족 시너지를 기대하기 위해 일정한 용족 카드 비중이 요구될 뿐더러 덱 압축에 도움이 안되는 사적 카드와 충돌해 꼬이기 쉬워 묻혔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공연장 주문탐식자와 교화가 추가되었다. 이때까지는 의외로 방밀 전사에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마상부터는 이 점도 퇴색되었다. 전사는 트루하트로 인해 과거와 달리 카드를 최소한으로만 내면서 탈진전을 유도하는데, 상대가 뭘 내줘야 제대로 굴러가는 사적 입장에선 매우 갑갑한 상황이 된다.

탐험가 연맹에서 생매장이 추가되었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변화무쌍한 망령까지 추가되어 느조스를 섞는 경우도 많아졌다. 또 주문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요그사론을 넣은 변종도 생겼다. 역시 예능덱에는 예능신이 걸맞을지도 모른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패치에서 영웅이 무기를 장착할 때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사가 각 영웅의 데이터에 추가되었는데, 다른 영웅들은 "내 무기가 준비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에 비해 안두인은 "당신의 무기를 이용해드리죠!"라는 대사를 가지고 있었다. 암흑의 광기보다 더 가볍게 쓸 수 있는 광기의 물약도 추가되었다. 또 용기병 비밀요원이 추가되면서 네파리안을 넣던 용 사적이 다시 연구되기도 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이후에는 기존의 용기병 비밀요원에 암흑의 환영으로 생각 훔치기나 엘리스 카드팩을 뜯어 생성된 카드를 애용하는 건 물론이고 가끔이지만 미명뿌리로 야바위치는 경우도 늘었다. 신규 카드인 수정 예언자는 변화무쌍한 망령을 대체했다. 생매장이 야생으로 가버렸기에 이전보다는 빈도가 아주 조금 줄어들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의 발표 영상에서 벤 브로드와 제이슨 체이스가 본격적인 발표 시작 전에 나오는 만담을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그런데 왜 바리안이 가로쉬 하수인이죠?" "뭐 어때요, 자기 아빠가 보고 싶으면 정신 지배로 가져오겠죠."로 번역을 해서 사적놈 이미지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2] 상대의 덱을 통째로 복사해서 내 덱에 섞어넣는 카드인 대주교 베네딕투스가 등장했는데, 그 효과가 모험 모드의 대도 라팜을 연상시켜서인지 이 짤방도 재발굴되었다. 초반에 내면 패가 말리지만 탈진을 바라보는 극후반덱에 조커카드로 일부 기용되었으며, 아예 한술 더 떠 덱을 3코 이하 카드로 채우고 밀림 사냥꾼 헤멧으로 날려먹은 뒤 상대 덱을 그대로 들고 와 강제 미러전을 하는 예능덱도 존재한다. Savjz 땅굴 족제비를 응용한 사적 덱이 잠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다른 사적 카드로 훔치기 좋게 2공으로 만들면서 해당 하수인의 공격력도 훔쳐오는 황혼의 수행사제가 등장했다. 기존 축소술사와 축소 물약이 2~3공 감소에 해당 턴만 지속이라 활용성이 그리 좋지 못한 것을 감안해서 의도적으로 강력하게 만든 카드인 듯. 기존 용기병 비밀요원도 그렇고 용 사적을 계속 밀어주는 듯 하다. 황혼의 수행사제 - 광기의 물약 후 천정내열로 연계하는 용 천정내열 덱이 연구되면서 뺏어간 카드로 피니시를 당하는 일도 흔하게 되었다. 새로 연구된 고위 사제에서 정신 지배를 1~2장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게임이 후반부까지 끌리게 될 경우 내 강한 하수인을 도적질당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게 되었다. 10.2 패치 이후에는 흑마법사의 빈도가 늘어나면서 황혼의 수행사제+비밀결사단 어둠사제나 정신 지배를 한두 장 채용하는 경우도 늘었다.

마녀숲에선 제루스와 마음의 눈을 합친 듯한 하수인인 카멜레오스가 나왔다. 손에 들고 있으면서 이 하수인이 어떤 카드들로 변하는 지 살펴보면 상대 손에 무슨 카드들이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도 있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는 홀수 사적이 등장했다. 애초에 사적 카드들이 홀수에 많이 배치되어 있고, 강화 영능의 힐량이 무시못할 수준이긴 하지만, 2코스트 타이밍에 영능이 무의미하여 주목 받지 못했던 스타일인데, 1코스트 수정 예언자의 등장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어 홀수 사적이 완성되었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교화의 상위호환인 교령이 추가되었다.상대방 하수인 사적질로 쓸 경우 교화와의 차이점은 없지만 사적질 하수인을 다시 재활용 가능하기에 교화보다도 경우에 따라 악랄한 사적질이 가능해졌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부인 라줄이 추가되었다.이로 인해 손패까지 안정적으로 볼 방법이 생겼으며 복제 장치가 1코스트로 버프되어 라줄과 복제 장치까지 넣은 홀수 사적도 가능해졌다.

이후 울둠의 구원자 용의 강림에서는 대부분의 사제가 천정내열 사제나 부활 사제로 선회하여 사적 덱의 점유율이 상당히 줄었으나, 그냥 하수인을 하나 정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20딜이 날아와 게임을 끝내는 천정내열 사제나 침투요원의 거북한 목소리와 효과를 여러 번 리필하면서 필드를 꽉 잡는 부활 사제나 사적과는 다른 의미로 짜증난다는 유저들이 많았다. 결국 용의 강림 메타 도중 핵심 카드이던 여분 팔의 버프가 롤백되었다.

한편 용의 강림에서는 상대 하수인을 복사하는 정신파괴자 카르즈와 상대가 낸 카드를 모두 복사하는 무한의 무르도즈노가 나왔는데, 상대 카드를 쓴다는 효과를 만족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가졌다. 이 둘은 출시 당시에는 별 주목을 못 받았으나 아웃랜드 로테이션 교체 이후에는 라줄, 카르즈, 무르도즈노가 컨트롤 사적 덱에 함께 들어가면서 남의 카드를 매우 잘 쓰게 되었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뛰어난 광역 제압 + 스틸 효과를 가진 영혼 거울이 등장했고, 사제의 오리지널 카드들이 리메이크 되면서 오리지널 시절처럼 생각 훔치기 2장이 다시 스탠다드가 되었으며 컨트롤 갈라크론드 사적이 급부상하게 되었다. 많은 카드들이 대놓고 컨트롤 사제를 밀어준 덕에 사적이 주요 덱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다만 현재 메타에 보이는 사적의 경우 밑도 끝도 없이 아무튼 생성됨으로만 게임을 풀어나가는 덱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싫어하는 유저들이 꽤 많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상대의 패를 아예 한 턴 동안 직접 뺏어다 쓰는 정신파괴자 일루시아, 그리고 상대의 공격력을 막론하고 무작위 하수인을 하나 가져오는 냉담한 반응 + 비밀결사단 수행사제 콤보를 받아가면서 사적 덱의 파워는 높아졌고 인식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그 탓에 일루시아에 빠른 너프가 가해졌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하수인의 효과를 훔치는 이름 없는 자가 추가되었다.

불모의 땅이 출시되는 2021년 핵심 세트에 기존에 오리지널 카드 풀에서 사제의 복사 및 컨트롤 탈취를 책임지던 마음의 눈, 생각 훔치기, 암흑의 광기, 비밀결사단 어둠사제, 정신 지배가 전부 포함되지 않게 변경되어 정규 사적 덱에 적신호가 걸렸다. 이 카드들은 대개 진지한 덱에서는 밸류가 밀려 빠지는 추세였고 하이랜더 덱에나 취향 따라 1장씩 들어가던 카드들이긴 하지만 이제 예전처럼 작정하고 훔치는 건 불가능해졌다. 굳이 따지면 새로 나온 붉은깃털 세레나가 상대의 능력치를 '훔치는' 카드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적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

스톰윈드에서도 훔쳐오는 카드는 한 장도 지원받지 못했으며, 오히려 다른 컨셉인 암흑 사제가 지원받았다. 게다가 21.3 패치로 사제의 도둑놈 이미지를 유지하던 정신파괴자 일루시아도 상대의 패를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없게 패치되며 2021년 이후 사적으로서의 정체성은 상당히 많이 흐려졌다. 미니팩에서 상대가 다음으로 처음 내는 카드를 훔쳐오는 따라쟁이가 추가되었다.

알터랙 계곡에서는 적 하수인을 잠깐 훔쳐오는 나자크 헥센이 추가되었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가 출시되는 2022년 핵심 세트에 용기병 비밀요원 무한의 무르도즈노가 추가되며 다시 용사적의 가능성이 생겼다. 확장팩인 파도의 왕좌에는 4코스트 생매장인 익사가 추가되었다.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는 아예 사제의 핵심 컨셉 중 하나로 지원받았다. 시기의 수확자, 신원 도용이라는 준수한 훔치기 카드에 더해 중립 전설로도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 멀록 홈즈가 추가되었다. 초기에는 멀쩡한 퀘사제 냅두고 굳이 사적질을 할 이유가 있냐는 부정적 의견이 있었으나, 출시 후 메타가 정립되자 마나 커브 유연성이 퀘사제에 비해 높고 상대의 밸류 카드를 훔쳐 대등한 싸움이 가능하다는 점 덕에 하스스톤 역사 상 거의 최초로 사적이 티어권에 들었다. 미니팩인 나락과 무질서에서 죽음의 메아리로 마음의 눈을 시전하는 몰아붙이는 초능력자가 추가되었다. 워낙 신원 도용의 성능이 좋았던지라 과거 생훔이 그랬듯 컨사제면 일단 2장 박는 밸류 카드가 되며, 나스리아 이후 기본적인 컨트롤 덱도 사적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리치 왕의 진군에서는 언데드 버전의 수정 예언자인 정신포식자가 추가되었다.

4. 사적질 카드

이하는 사제가 가지고 있는 훔치기 관련 카드(괄호 안의 숫자는 카드 비용)이다. 밑줄 친 카드는 야생전 카드

4.1. 직업 카드

4.2. 공용 카드

사제가 자주 사용하는 공용 훔치기 및 연계용 카드이며, 호불호가 갈리는 카드가 꽤 많다. 다만 여기 있는 카드를 다 쓰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케잔 비술사나 주문탐식자는 거의 안 쓴다. 자리가 없는 것도 있고, 훔치기 카드만 많이 넣으면 재미야 있겠지만 덱이 정상적으로 굴러가지 않기 때문. 일반적인 경우에는 생각 훔치기, 암흑의 광기, 생매장, 어둠사제, 실바나스 정도만 넣는 게 대다수. 물론 훔치기 카드에 몰빵해서 극한의 사적질의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긴 있다.[4]

5. 파생형: 도적의 도적질 카드

사제 카드는 아니지만 훔치는 카드라는 점에서 작성했다. 사제의 카드 훔치기가 철저히 상대의 덱에 의존한다면, 도적의 카드 훔치기는 '다른 직업'[5]의 카드 중 하나를 무작위로 가져온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는 도적이 카드 훔치기로 어떤 카드를 가져갔는 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이 부분은 도적에게 단점으로도 다가오는데, 일단 상대 덱을 예측하는 데에 도움이 안 되고, 사제는 상대방이 특정 목적에 맞게 짠 덱에서 카드들을 가져오기 때문에 서로 연관된 카드를 가져올 확률이 높은 반면에 도적은 카드 풀이 너무 커서 집어오는 카드들끼리 서로 시너지를 낼 확률이 낮다.

마녀숲에서 훔치기, 깜박이 여우, 얼굴 수집가, 테스 그레이메인 등 도적에게 훔치기를 밀어주는 카드들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도적 대 사제전에서 서로가 서로의 카드를 훔쳐서,[6] 도적(feat.사제) 대 사제(feat.도적)의 경기가 되기도 한다.

다만 도적의 도둑질은 사적처럼 정말 순수하게 남의 카드를 가져오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템포를 잡거나 연계 조건을 만족시키는 가벼운 카드를 내면서 동시에 다른 직업의 카드로 변수를 만들거나, 혹은 다른 직업의 카드가 패에 있을 때 발동하는 고효율 카드를 발동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이 때문에 반쯤 예능에 가까운 사적과 달리 도적질하는 도적은 몇 번 티어권에 올라오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해당 카드를 사용하는 도적을 학술적 첩보에서 따와 첩보 도적(Espionage Rogue)이라고 부른다. 첩보가 야생 카드가 되든 첩보가 들어갔든 말든 그냥 첩보 도적이라고 부른다.


[1] 일부 유저들은 이를 죽인 영혼이 갇히는 서리한에 비유해 서리한이라 부르거나 서리한 목록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2] 이는 한국에서 재미를 위해서 아예 다른 의미로 바꾼 것으로, 원문은 Arch가 왜 어떨 때는 "아치"로, 어떨 때는 "아크"로 발음되는지에 대해 언급하는 전혀 다른 만담이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실제로 바로 밑의 대주교 베네딕투스도 원음이 Archbishop라서 들어맞기도 한다. 참고로 발음은 "아치비숍" 이다. [3] 무작위이기 때문에 은신한 하수인도 가져올 수 있어 마냥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4] 다만 쥬팬더의 사적 덱도 확장팩 이후에는 컨트롤 사제화되었다. 오리지널에 템포가 느리던 시절에나 느긋하게 훔칠 수 있었지 이후에는 오리 시절처럼 느긋하게 하다간 훔치다가 먼저 명치가 털리는 경우가 잦아 사적 덱에 실전성을 부여하려면 결국 컨트롤 사제화할 수밖에 없다. 대신 생매장이 추가된 탐연에선 아키치마를 과감히 배제하긴 했다. 운고로 이후에는 버틸 수단으로 퀘스트를 채용하며, 대주교 베네딕투스 역시 매우 자주 사용한다. 2017년 말~2018년 초에는 동전이나 바나나 등으로 상대의 손을 가득 채우고 덱을 바꾸며 덱값 지불 카드는 주지 않는 초그왜글(초+토그왜글) 사제를 많이 했다. [5] 초기에는 '상대 직업'이었으나, 도적 미러전에서 쓸 수 없다는 설계상 문제로 인해 패치로 전부 '도적 외의 직업' 카드를 가져오도록 바뀌었다. [6] 상대 직업의 훔치기 카드를 훔쳐와서 그걸로 다시 상대 카드를 훔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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