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그훈에 대한 내용은 그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한글명 | 혈신 그훈 | ||||
영문명 | G'huun the Blood God | ||||
카드 세트 | 광기의 다크문 축제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사제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8 | 공격력 | 8 | 생명력 | 8 |
효과 | 전투의 함성: 카드를 2장 뽑습니다. 그 카드들은 마나 대신 생명력을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다른 고대 신들은 놀려대며 웃었네. 가엾은 혈신 그훈 외톨이가 되었네! (All of the other Old Gods used to laugh and call him names. They never let poor G'huun join in any Old God games.) |
소환: 네 육신을 잘 써주마. (I will give your flesh purpose.)
공격: 와서 먹어치워라. (Come, and FEED.)
공격: 와서 먹어치워라. (Come, and FEED.)
소환 시 음악은 울디르 음악이다. 16분 20초부터.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의 사제 전설 카드이다. 티탄들이 아제로스를 타락시키는 고대 신들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조 고대 신으로, 혈트롤들에게 로아로서 숭배받기도 하는 존재인 혈신 그훈이다.초갈이나 핏빛꽃이 그랬던 것처럼 카드의 비용을 마나 수정 대신 내 영웅의 생명력을 지불하여 내도록 바뀌게 한다. 앞서 언급된 두 카드들과는 달리 그훈은 턴이 끝나도 계속해서 생명력을 비용으로 내야하는 상태가 지속된다. 물론 이 생명력 소모도 코스트로 치기 때문에 손금 보기, 제왕 타우릿산 등의 효과로 코스트가 줄어들며 타락 효과도 코스트에 맞춰 정상적으로 발동된다.
3. 평가
3.1. 출시 전
모든 전설 카드중 가장 늦게 발표된 전설 카드. 효과는 사제 카드라기보다는 흑마의 느낌이 강하다. 공개 이후에는 매우 좋거나 아니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다는 극단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8코스트라는 높은 코스트와 사제라는 특성상 컨트롤 용으로 쓰여야 하겠지만 컨트롤 덱에는 비용이 큰 카드가 많기에 여차하다가는 명치가 많이 아플지도 모른다. 특히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이후 초반부터 명치를 마구잡이로 내달리는 냥꾼이나 체력이 20 정도 되어도 깜짝 딜로 게임을 끝내는 파편 악사 같은 덱들이 나오면서, 이런 덱들 상대로 체력이 거덜나는 사제가 8코스트에 도발도 없는 카드를 쓰면서 생명력을 더 깎는다는 것은 어그로를 상대할 때 패인이 될 수도 있는 페널티이다.
다만 8코스트 정도의 고코스트 카드들은 나온 턴에 뭔가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소양으로 꼽히는데, 이 카드는 일단 뽑아온 카드들이 마나를 소모하지는 않으므로 드로우한 카드가 당장 필요한 카드라면 생명력을 소모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뽑아온 카드가 고코스트라면 생명력을 조건으로 코스트 사기를 칠 수 있고, 저코스트 카드도 10마나를 꽉 채워서 쓰기엔 조금씩 코스트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운 생명력 소모로 마나 운용에 여유를 둘 수도 있다.
즉 그훈이 나올 8코스트 이후에 사제에게 소모할 생명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이 카드의 평가를 가르는 주된 요인이 된다. 안 좋게 보는 쪽에선 끽해야 영능과 소생, 회개, 생성된 광휘 정도의 찔끔찔끔 힐만 넣다가 어쩌다 한 번 절정으로 폭힐 한 번 넣고 끊기는 사제에게 8코스트에는 어그로 상대로 소모할 생명력이 없다고 보고 있으며, 좋게 보는 쪽에서는 소모한 생명력을 되돌릴 턴 여유만 있으면 페널티가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생명력 소모를 제하고 단순히 2드로우 효과만 보고 생각했을 때, 드로우가 모자라서 한 번 사이클이 끊기면 패가 순식간에 거덜나는 사제에게 애매하다고는 해도 아예 안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드로우가 모자란 직업에게 주어진 드로우 카드라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고평가가 많은 편.
3.2. 출시 후
전형적인 잠재력만 높은, 쓰이지 않는 카드. 드로우 효과는 사제에게 매우 좋지만 8코스트는 너무 느리고 요즘의 어그로덱 메타에서 8턴이면 이미 게임이 끝나 있거나 명치 압박이 심각해서 드로우한 카드를 생명력 내고 쓰지 못하는 상황이 훨씬 많다. 차라리 어지간한 덱들은 드로우 수단을 갖추고 있으니 상대의 드로우 타이밍에 맞춰 무한의 무르도즈노를 내는 편이 훨씬 낫다.그나마 투기장에서는 2장 드로우+체력 코스트 효과 덕에 등급전보다는 더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다 황야의 땅 결투에서 나온 리노와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에서 나온 재포장된 라자로 재정립된 58사제에서 마나 코스트를 쓰지 않게 해주는 그훈이 종종 커스텀의 영역으로 고려된다. 미리 내두면 뽑은 두 카드를 생명력으로 낼 수 있어서, 마나를 쓰지 않아도 영능 두 번을 공짜로 쓸 수 있게 되기 때문.
4. 업적
사제 | ||
업적명 | 업적 조건 | 보상 |
그훈나 미안하게 해주지 | 사제로 생명력을 총 10 / 30 / 100 지불하여 카드 내기 | 보상 경험치 100 / 100 / 500 |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업적/다크문 축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5. 기타
엄연히 따져볼 때 제대로된 고대 신은 아니기 때문인지 다른 고대 신들과는 달리 중립이 아닌 직업 전설에, 비용이 10이 아닌 상태로 나왔다. 그리고 공체합이 16으로, 크툰, 요그사론, 느조스의 공체합인 12와 이샤라즈의 공체합인 20의 중간값이다.광기의 다크문 축제 전설 카드들 중 가장 늦게 공개된 전설 카드이다. 심지어 다른 고대신들은 모두 확장팩 발표 첫날에 함께 공개되었는데도 그훈은 카드 공개 기간 내내 아무런 언질도 없다가 마지막 날 남은 카드 전체 공개 때에야 다른 수십장의 카드들과 함께 공개됐다. 인조 고대신이라는 엄청난 존재감에 비하면 굉장히 조용히 공개된 편. 다만 정말로 아무런 예고도 없이 튀어나온 카드는 아닌데, 전체 공개 몇 시간 전에 사제가 뜬금없이 그훈을 섬기는 종족인 혈트롤 카드를 받으면서 마지막 남은 사제의 전설 카드가 그훈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었다.
성능 외적으로 아웃랜드 사제 리워크에서 사제의 직업 정체성을 언급할 때 카드 드로우가 제한적이라는 것을 약점으로 하겠다며 드로우 요원이던 북녘골과 공용 드로우 요원이던 수행사제를 명예의 전당에 보냈는데, 1년도 지나지 않아 직업 전설로 드로우 카드를 주면서 한 말을 뒤집었다고 까이고 있다. 다만 그리핀의 해 인터뷰에서 사제의 직업 컨셉을 이전에 비해 조금 느슨하게 하겠다고 밝혔는데,[1] 그훈이 드로우 효과를 가진 것도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구 키워드가 재등장한 다크문 경주 이후에는 사제와 흑마법사의 이중 직업 전설에 더 어울리지 않느냐는 소리도 있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광기의 다크문 축제 (다크문 경주) 직업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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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불사조의 해 당시 사제의 리워크를 진행하면서 사제의 컨셉을 정말 극단적으로 바꾸었는데, 이 탓에 불사조의 해 내내 사제는 극단적인 수동성으로 티어표 땅바닥에 처박히거나 아니면 1티어에 위치해 상대하는 입장에서 시간을 지겹도록 끌어대는 혐오 대상이 되었다. 특히 과거에는 방밀 미러전에 해당하던 테테전 컨셉을 사제 미러전이 가져가면서 사제 유저들조차 혀를 두를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