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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스트오리진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 자신. 성별은 남성이며, 작중 살아있는 유일무이한 인간, 즉 라스트 오리진이다.철충의 침공과 휩노스 병의 발생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 후 라비아타가 이끄는 오르카 저항군이 찾아낸 마지막 생존자이다. 공식설정에서 주인공이 '작중 유일무이한 인간 남자'라고 못 박은 데다 지스타 강연에서도 NTR을 배제한다고 했기에, 다른 인간, 적어도 살아 있는 또 다른 인간 남성이 등장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
게임 중 묘사로 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으로 보이며, 본인의 이름(플레이어 자신이 정한 닉네임) 이외에는 구조되기 이전의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러나 깨어난 직후부터 철충에 대항할 수 있는 지식을 이상할 정도로 아주 잘 알고 있으며 능숙하게 전투 지휘를 한다. 게다가 삼안 산업의 경비 병력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다든가, 언더왓쳐를 직접 만져본 적이 있다고 독백하기도 한다. '오르카 1호'를 보자마자 군용 잠수함이었음을 알아보는 등 군사 지식도 어느 정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의문이 들만한 모습을 보여줌과 더불어 사령관의 이야기는 아직 현재진행형이기에 여러모로 떡밥으로 가득한 인물이다.[2]
2. 호칭
그래, 내가 마지막이자 첫번째 인간. 오르카의 총사령관.
누군가의 오빠이자 손님, 주공, 친구, 주인님, 달링, 보스...
대장, 아저씨, 매지컬 젠틀맨, 스틸라인 파이터 VI 다이아몬드...
사령관
누군가의 오빠이자 손님, 주공, 친구, 주인님, 달링, 보스...
대장, 아저씨, 매지컬 젠틀맨, 스틸라인 파이터 VI 다이아몬드...
사령관
공식적인 호칭은 사령관이지만, 작중 바이오로이드와 AGS의 출신 분야가 다양하다 보니 그만큼 여러 호칭으로 불린다. 사령관은 서열이나 상명하복, 위계질서를 크게 중시하지 않고 부르고 싶은 호칭으로 부르게 하는 편이다. 일반적인 호칭은 '사령관 님'과 '사령관 각하'이며, 경칭을 붙이지 않고 그냥 '사령관'으로 부르는 이들도 많다. 그 외의 호칭은 다음과 같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사령관(라스트오리진)/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성격
메인 스토리에서는 제작진이 스스로 어둡고 잔혹한 스토리라고 공언한 대로 불리한 상황을 어떻게든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고 진지하지만, 멸망 전 인류가 바이오로이드를 그저 인간 모양을 한 스마트폰 같은 도구 취급을 했던 것[53]과는 달리 바이오로이드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아끼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으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자신도 내던질 각오가 되어 있는 의로운 면 또한 갖추고 있다.[54]이벤트 스토리에서는 꽤 유쾌하고 친절한 데다 하렘물 주인공답게 약간 여자를 밝히는 모습도 있지만 연애에 둔감한 면도 보인다. 그런데 모순되게도 동시에 이미 여러 바이오로이드와 성관계를 맺고 있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또한 가벼운 분위기인 경우가 많은 이벤트 특성상 상당한 기행을 저지르는 일이 다반사다. 첫 이벤트인 지고의 저녁식사의 '오르카 요리대회를 시작한다!'는 작품 내외적으로 흑역사 겸 밈 취급되며, 진지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스토리의 바니? 니바! 우당탕탕 역바니 대소동!에서는 정신을 놓고 역바니 공개 스트립쇼를 시도하다가 페로에게 저지당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시나리오 작가가 여럿일 가능성이 높아서 주인공의 성격과 언행도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이겠지만 내적으로는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제정신을 수습하고 본격적인 리더로 활약하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는 지휘관급 개체 등 바이오로이드의 입을 빌어 '처음에는 미숙했지만 요즘은 정말 대단하다.'라는 식으로 사령관이 성장했음을 설명하여 보충한다.
그러나 담당 작가들의 기복이 있는 탓에 지역이나 이벤트마다 성격이 오락가락하면서 정말로 정신적인 성장을 한 건지 의문을 품는 팬이 많다. 거기다 후술할 이중잣대 문제까지 생겨났다. 그 외에도 7구역에서 공사 구분을 똑바로 못하는 데다, 안전불감증이 심하고, 스스로 대원들 대우에도 차등을 두는 등, 최고 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점을 보였다.
하지만 8지역에서 철충에 더해 비서 레모네이드 세력과 별의 아이라는 적들까지 등장하면서 확실히 이전에 최고 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점으로 언급되던 기존의 우유부단한 성격 등이 다수 바뀌어 보다 냉철하고 단호한 면모가 많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상술했듯 자신을 구해준 바이오로이드들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일념과 겹쳐 자신 휘하의 바이오로이드와 AGS의 안전과 보신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안전불감증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자신에게 향하는 냉대에 내성이 없다. 일단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이 죄다 바이오로이드들과 AGS들 뿐인지라 대놓고 자신에게 크나큰 호감을 보이는 것이 기본이며, 바닐라나 앨리스, 리리스, 소완, 리제의 경우 입이 험하거나, 성향이 위험할지언정 기본적으로 주인을 위하는 진심 어린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고, 델타나 12지역 이전 시점의 오메가는 아예 대놓고 사령관에게 악의를 드러내지만 애초에 적대적인 관계라 사령관도 단호히 맞받아친다. 이렇듯 주변에 인간은 단 한 명도 없고 바이오로이드만 가득하다 보니 흐린 기억 속의 나라에서 멸망 전 인류의 사회를 가상현실로 체험했을 때 주변 여성에게 말을 걸다가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에 마음속으로 상처받기도 했다.
5. 능력
5.1. 지략 및 지휘
GM 아이샤가 공인한 사령관은 '인류의 구세주'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특히 지휘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사령관이 지휘한 뒤로 바이오로이드나 AGS의 사망자는 하나도 없다.[55] 수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된 AGS도, 바이오로이드도 없었다고. 물론 이 전략 전술이 사령관 혼자 입안하고 실행한 것은 아니고, 우수한 지휘관 및 참모들과 의논하여 사령관이 조율한 결과이긴 하겠지만, 어쨌든 최종결정권자는 사령관이기에 사령관의 능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12지역에서 이런 모습이 극대화되는데, 시에테를 제외한 나머지 베타의 클론들이 이끄는 AGS와 시티 가드들을 상대로 한 줌의 병력[56]을 사용하여 AGS는 격파하고 시티 가드 소속 바이오로이드들은 회유를 통해 오히려 병력을 늘려감과 동시에 본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서 배신자 클론들이 가지고 있는 비장의 카드인 데스스토커들을 유인해 낸 뒤 미리 준비한 별동대로 댐을 제어해 데스스토커들을 수몰시켜 버리는 수공 작전을 사용했다.
5.2. 신체
6지역에서 오리진 더스트로 강화된 인공 육체를 새로 얻게 되어 라비아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을 능가할 정도의 강한 신체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로이드 육체가 강한 정도는 오리진 더스트를 얼마나 썼느냐에 비례하는데, 현존 최후의 인류인 사령관에게 저품질의 오리진 더스트를 썼을 리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 제작 설비는 김지석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안배였던만큼 자신이 아는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시켰을 것이다.[57] 처음 사령관을 만난 스노우 페더는 나무를 가볍게 타는 사령관을 보고 놀랄 정도였다. 하지만 사령관 본인의 직책상 직접 전투에 나서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58] 사령관의 강력한 신체 능력은 어마어마한 양의 업무를 소화하는 모습과 바이오로이드에게 포상을 내리는 모습에서 주로 돋보인다.기본적인 근력과 신체의 내구도 역시 어마어마한지, 클로버의 터치 대사를 들어보면 클로버가 들고 다니는 대형망치를 고작 한손만으로 가볍게 던졌다 받으며 노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하고, 꿈꾸는 인어의 섬 이벤트에서는 등장하는 신 캐릭터이자 체중이 자기보다 더 무거운 알키오네마저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고, 꿈꾸지 않는 인어를 위해 이벤트에서는 한 팔로 알키오네를 들어올리는 근력을 보이면서 이미 충분히 일반적인 신체 능력은 웬만한 바이오로이드를 상회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59]
6. 성향
일 처리를 철저하게 하다 보니 본인과 대원들 모두 인정하는 워커홀릭이다. 이게 너무 과한 탓에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이벤트에서는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으며,[60] 누군가 바랐던 소원 이벤트에서도 미호와 히루메의 대화를 통해 ' 일 중독'이라고 언급된다. 비서직 수행이 가능한 비서 레모네이드의 일각인 알파가 합류했음에도 여전히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워커홀릭 기질이 정말 어지간히도 심각한 수준이라서 영원한 겨울의 방주에서 이를 보다 못한 아르망이 쉬라면서 모든 일거리를 뺏어버려 백수가 되는데, 갈피를 못 잡더니 급속도로 완폐아로 직행해 버린다. 게다가 2부에서는 참다못해 오르카 전산망을 해킹해서 일을 하려는 기행을 벌이기까지 한다.[61] 하도 일을 많이 하다 보니 눈이 침침해지기까지 해서 아예 알파와 아르망이 그의 스케줄 관리에 휴가까지 보내버릴 정도가 된다.이건 나아지지를 않아서 12지역에서는 장성 회의 중 10분 휴식을 한다며 아머드 메이든 부대를 지원하는데, 본인은 이것을 진심으로 휴식이라 여기고 있으며, 이에 리스트컷은 '역시 사령관이 제일 이상해.'라고 일침을 가한다. 또한 우주에서 온 황금에서 추가된 서브 스토리에 따르면 태블릿을 압수당하자 중고 태블릿을 구해서는 침대에 몰래 들고 가서 일하려고 했고 알파와의 잠자리에까지 태블릿을 몰래 가져갔다가 걸려서 그녀의 분노에 중고 태블릿은 유명을 달리했다고 한다. 사령관의 성격이 이벤트마다 이리저리 다르게 표현되어도 워커홀릭이라는 큰 틀은 항상 유지되는 중으로, 다만 워낙 비서진들이 짱짱해서[62] 최대한 사령관이 과로하지 못하게 관리하는 중.
취미는 오르카 부대원들 대부분이 즐기는 '스틸라인 온라인'으로 추정되는데, 토모와 리앤을 제치고 랭킹 1위의 챔피언이 있다고 한다. 해당 인물이 사령관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으나 여러 정황이나 당시의 대사로 볼 때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7. 인물상
스토리를 따져보면 엄청난 명장으로, 콘스탄챠와 그리폰을 처음 지휘했을 때부터 7-4ex까지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으며 병력 손실을 낸 적도 없다. 아무리 철충과 싸우기 위한 지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지식을 응용해서 지휘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이므로 주인공이 뛰어난 지휘관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에바가 준비했다는 지휘관 시험도 박살 낸 철충들을 가상 공간에서도 모조리 물리친 것으로 보아 멸망 전 구인류들의 기준으로 봐도 확실히 뛰어난 지휘관이다.하지만 초창기에는 스토리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1지역에서 스토커를 잡을 때[63] 외에는 딱히 주인공이 뭔가 기발한 전략적 구상을 한 적이 없고, 지휘관급 바이오로이드들이 계획을 짜고 사령관은 지휘관들이 제시한 계획에 대해 고민하다가 그저 그렇게 하자며 승인만 하는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이에 대해서 주인공이 '명색이 주인공이자, 최고 지휘관씩이나 되는 인물임에도 뭐 하나 하는 일이 없다.'라는 식의 많은 비판이 있었고, 나중에 관련 묘사가 조금 추가되기도 했다. 이후 시나리오로 가면 그나마 좀 사령관다운 면모가 묘사되기는 한다.
우리에게 죽은 인간은 같은 무게의 참치보다도 값어치가 없어요.
하지만 살아있는 인간님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치가 있죠.
우리를 묶는 것도 인간님이지만, 우리를 풀어줄 수 있는 것도 인간님이니까요.
시라유리, 메인 10구역에서 사령관이 비서 레모네이드를 필두로 한 펙스 콘소시엄의 세력이 왜 자신에게 집착하는지 묻자 한 말.
하지만 살아있는 인간님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치가 있죠.
우리를 묶는 것도 인간님이지만, 우리를 풀어줄 수 있는 것도 인간님이니까요.
시라유리, 메인 10구역에서 사령관이 비서 레모네이드를 필두로 한 펙스 콘소시엄의 세력이 왜 자신에게 집착하는지 묻자 한 말.
그러나 사령관의 존재는 지휘력의 여부와 관계없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바이오로이드는 인간의 직접적인 명령이 없으면 인간과 유사한 뇌파를 가진 철충과 적극적으로 교전할 수 없는 제약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철충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던 것인지 멸망전쟁 당시 철충들은 바이오로이드는 상관없이 오직 인간들만 골라서 집요하게 노렸으며,[64] 인류 멸망 이후에는 바이오로이드 저항군 따위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65] 현존 최강의 스펙을 지닌 바이오로이드인 라비아타마저도 힘겹게 자기방어가 가능한 정도로만 집단을 움직일 수 있었을 정도이니[66] '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인간의 존재만으로도 바이오로이드들에겐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67]
한편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부하들의 복지에도 관심이 많아서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도 부하들을 챙기곤 하며,[68] LRL이나 그리폰 등의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써주는 선한 인물이다. 다만 너무 너그럽다 보니 일부 장난기 많은 바이오로이드의 장난에 당해도 그냥 넘어가 주고, 바닐라의 주제넘은 독설이나 앨리스 같은 바이오로이드의 섹드립도 넘어가준다. 물론 어디까지나 본인과 주변에 피해가 생기지 않는 선에서만 봐주고, 사리사욕으로 일행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던 것에 대해선 엄하게 꾸짖는다.[69]
8지역에서 오드리의 언급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상대에 따라 태도나 말을 맞춰주는 타입이라고 한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오르카에 소속된 대원들 숫자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그들에게 일일이 맞춰주기는 굉장히 힘들다. 그럼에도 각 대원에게 관심을 가지고 성향을 파악하여 그것에 맞게 행동하려고 하기에 바이오로이드들이 사령관을 더욱 믿고 따른다. 경계심이 강한 히루메나 소심한 성격에 대인기피증이 있는 뮤즈같은 바이오로이드들을 상대할 때 곡절을 겪으면서도 가까워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대표적이며, 누군가 바랐던 소원 이벤트에서 미호는 사령관이 우리를 단순히 부하로 보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친해지려 노력한다고 말한다.
여하튼 싸움만 하면 승리하고, 기본적인 인성 자체도 좋아서 매사 인간적으로 대우해 주는 데다, 리더십까지 있으니 바이오로이드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아쿠아의 대사에 따르면 이미 오르카 저항군 소속의 바이오로이드들 사이에서는 영웅 취급을 받고 있는 모습이며, 부하들에게 애정 공세도 많이 받는다. 특히 멸망 전 인류의 끔찍한 대우를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거나 겪었던 구인류 멸망 전 시점부터 존재했던 바이오로이드들 전원에겐 대놓고 구세주급 대우를 받고 있기도 한다.[스포일러]
그러나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이중잣대를 비롯한 여러 문제점을 보였다. 외적으로 보자면 스토리 작가가 여럿이기에 시나리오 작가의 성향에 따라 인물상이 오락가락하는 것이며, 특정 작가의 캐릭터 편애가 반영되는 영향이 크다. 스토리 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이 그대로 사령관의 이상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8. 인류 재건 활동
사령관은 본인이 원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휘하로 모인 바이오로이드 전원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근거와 권한 모두를 갖고 있지만, 후술할 사정으로 인하여 그것에 완전히 몰두하지는 않고 있다.현재 자신을 보조해 주는 바이오로이드 및 AGS들이 많아도, 엄연히 오르카 저항군의 총사령관이라는 입장과 함께 멸망 후 세계에 남은 최후의 인간인 만큼, 인류의 왕이나 다름없는 입장이다. 그러니 이래저래 처리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아서 인류 재건 작업에 많은 체력과 시간을 투자하기는 힘들고, 여전히 철충의 위협이 남아있어서 바이오로이드와 아이를 낳아서 안정적으로 기를 만한 세력과 기반 등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게다가 전투원들이 임신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게 되면 그것이 그대로 병력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피임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성관계를 할 수는 없으며, 결정적으로 바이오로이드의 신체를 지니게 된 사령관과 바이오로이드 여성의 아이가 제대로 자랄지에 대한 정보도 없다.[71][72]
사령관의 기본적인 인간성은 건전한 편이라 바이오로이드를 학대한다거나 정신 연령이 어린 바이오로이드들을 성적으로 건드린다는 묘사는 없다.[73] 일례로 에밀리, 알비스, 네오딤 등은 게임상으로는 특정 터치가 가능한 성인에 해당될지라도 성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반대로 아스널처럼 막 복원된 탓에 순수 육체 나이는 한 자릿수여도 정신연령이 충분히 성인이면 성적인 말도 잘 받아준다만, 닥터가 약물의 힘으로 성인의 육체를 만들어 가지고 왔어도 정신연령은 아직 맹한 꼬맹이라 판단해 성관계를 거부하기도 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언급이나 직간접적인 묘사 등을 보면 꽤 많은 이들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워울프에 따르면 시간과 장소만 문제없으면 대부분은 받아주지만, 오히려 바이오로이드 쪽에서 여러 사정이 있어서 미뤄지는 경우가 많다.[74] 그 외에 알렉산드라처럼 펠라치오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성격이 급변해서 여자를 대놓고 밝히며 사디스트가 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폭력적인 플레이를 하는 건 아니고, 그저 눈을 가린다거나 손목을 묶고 자신이 리드하는 정도의 가벼운 구속 플레이를 하는 듯하다.[75] 또한 의도한 건 아니지만 워울프가 리오보로스의 유산 당시 사령관과 함께 술을 마시고 놀다가 이 변화를 바이오로이드 중 가장 처음으로 겪었고, 이후 이 점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사령관에게 술을 먹인 뒤 성관계하려는 바이오로이드가 많았던 모양이라 결국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시점에서는 오르카 호 함내 전체에 금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요정 마을의 아리아에서 아르망이 말하기를, 하루 네 명까지는 사령관의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4명이 최대 한계치가 아니라 '무리하지 않는 선'이라는 의미이다.[76] 심지어 가면 갈수록 정력이 좋아지는 모양인지[77] 공식 카페에 한 유저가 사령관의 스펙 질문이라며 최대 몇 명과 프로레슬링이 가능하지를 물어봤는데, 여기에 GM 아이샤가 로열럼블 우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78]고 공언하고 말았다.[79] 의외로 음경의 크기에 대해선 스토리에서 딱히 언급이 없는데 메인이나 레나 등의 대사를 참고하면 크기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8지역에서 펍 헤드의 증언에 따르면 사디어스 이전에도 침대에서 사령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려던 기가 센 바이오로이드들이 많았지만 전부 실패했다고 한다.[80] 이후 나온 페로의 외전에서 그렇게 들이대던 포이를 고분고분하게 만들면서 사실로 밝혀졌으며, 누군가 바랐던 소원에서는 바바리아나를 통해 자신과 사디어스를 포함해 여러 바이오로이드들한테 연전연승이라고 언급되었다.[81] 그나마 유일하게 사령관과 비등한 건 아스널 1명뿐이었다고 한다.[82] 그렇지만 사령관은 기본적으로 바이오로이드 각각의 성향에 맞춰서 움직이고 태도를 다르게 하는 팔색조 타입의 인물이라 밤일로 승부를 걸어오는 상대를 제외하면 딱히 누굴 굴복시켰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밤을 걷는 소녀 외전에 따르면 확실히 SM 자체에서는 S쪽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인이 좋아한다기 보다 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바이오로이드들에게 맞춰주는 경향이 강한 편. 술을 먹었을 때 그런 본성이 더 나온다는 것을 봤을 때에는 평상시에는 자제하는 편인듯.
- 현재까지 성관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아래와 같으며, 최초로 관련 묘사가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함.
시점 | 개체 | |||||
메인 스토리 | 에이미[83] | 하이에나[84] | 샐러맨더 | 리스트컷 | ||
리오보로스의 유산 | 워울프[85] | |||||
만월의 야상곡 | 마리 | 알렉산드라 | 콘스탄챠 | |||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 운디네 | 오드리 | 포티아 | 발키리 | 레오나 | |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 소완 | 다프네 | 레아 | |||
요정 마을의 아리아 | 블러디 팬서 | 칼리스타 | 이오 | 스프리건 | ||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 | 아스널 | |||||
누군가 바랐던 소원 | 바바리아나 | 사디어스 | 미호 | 히루메 | ||
Project ORCA, 별밤의 무대 | 슬레이프니르 | 그리폰 | 하르페이아 | 블랙 하운드 | 린트블룸 | 흐레스벨그 |
뮤즈 | ||||||
빛이 들지 않는 성역 | 아자젤 | 사라카엘 | 베로니카 | 드라큐리나 | 아자즈 | 이터니티 |
레드후드 | 용 | |||||
영원한 겨울의 방주 | 유미 | 베라 | 오렌지에이드 | 세띠 | 엘라 | 메인 |
카멜[86] | ||||||
바니? 니바! 우당탕탕 역바니 대소동! | 아르망 | 알파 | 노움 | 스트라토 엔젤 | 백토 | 모모 |
에키드나 | 니바 | 테티스 | 네레이드 | 세이렌[87] | 티타니아 | |
오르카 데이트 공모전 | 엔젤 | 다이카 | 불가사리 | |||
분노의 늑대 송곳니 | 지니야 | 실피드 | ||||
해가 지지 않는 워터 파크 | 보련 | 갈라테아 | 스카라비아 | |||
오르카 필름 페스티벌 | 칸[88] | 티아멧 | 머큐리 | 미나 | 우르 | 레프리콘 |
우주에서 온 황금 | 파프니르 | |||||
다시 시작하는 바다 모험 | 디오네 | |||||
밤을 걷는 소녀 | 멜트 | |||||
늑대와 우유[89] | 펜리르 | 엘븐 | 다크엘븐 | |||
설탕과 향신료[90] | 아우로라 | |||||
페로의 마음[91] | 포이 | 페로 | ||||
당신과의 거리[92] | 리리스 | |||||
기억과 용서[93] | 키르케 | |||||
사고뭉치[94] | 브라우니 | |||||
My Love[95] | 메이 | |||||
주공에게 닿기를[96] | 쿠노이치 카엔 | |||||
노트에 전부 담을 수 없는 마음[97] | 리제 | |||||
운명의 순간[98] | 블라인드 프린세스 | |||||
좌충우돌 카페 호라이즌 (분점)[99] | 장화 | 천아 | 바르그 |
9. 세력
7지역까지의 스토리 상 사령관이 함장으로 있는 오르카 1호를 중심으로 한 세력은 주로 극동아시아에서 괌을 비롯한 북마리아나 해역에 이르는 서태평양 북부 해역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소속 바이오로이드와 AGS는 최소 3만 4천+α이다. 7지역에서 용이 데려온 인류 최후의 함대 소속 인원들이 총 3만 4천이고, 기존 병력과 요정 마을에 있던 바이오로이드, 코헤이 교단의 가고시마 지부에서 구출한 인원들이 포함되어 있다.물론 이 많은 인원이 잠수함인 오르카 1호에 전원 탑승할 수는 없으므로, 요안나를 비롯한 일부 인원들이 조차지 겸 거점으로 쓸 수 있는 일부 섬[100]으로 파견되어 철충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사령관 본인에 따르면 전 세계에 인프라를 몇 군데 정도 구축해 두었다고 한다.
육군 기계화 보병사단, 극지형 특수부대, 특수기동대, 기갑부대, 포병대에 3대 회사의 해군 부대인 호라이즌, 머메이드, 포세이돈 인더스트리 및 공군 전략기동대나 비행전대, 테크니컬 같은 다채로운 전투부대가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전문 밀착 경호팀이나 특작부대, 경찰특공대와 같은 시가전 특화형 부대, 정보전 특화 공작부대도 소속되어 있다.
오르카에 소속된 병력 이외에 7지역 후반 용이 데려온 해군 함대도 거느리고 있다.[101] 일단 급하게 수습해 온 것만 항공모함, 레일건 주포를 장비한 전함, 미사일 순양함, 아스널십, 구축함과 심해 탐사용 원자력 잠수함 등을 도합 120척이며 이후 시간을 들이면 더 소집할 수도 있으니, 이 전력도 최소한으로 잡은 것이다.
그 외에도 전문 전투 병력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전투 능력은 가진 D-엔터테인먼트나 골든 워커즈,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 오비탈 와쳐, 어뮤즈 어텐던트, 애니웨어 시리즈, 와쳐 오브 네이쳐, 페어리 시리즈, 퍼블릭 서번트, 비스마르크 코퍼레이션 소속의 바이오로이드들도 다수 존재한다.
장비 수준과 정예도는 멸망 전 시점 기준으로도 상당한 수준인 듯하다. 수많은 몽구스 팀을 상대하고 장사 지낸 경력이 있는 장화 역시 오르카의 몽구스 팀은 장비와 정예도 측면에서 차원이 다르다면서 놀란 바가 있다. 워낙에 대규모로, 그리고 소모적으로 운용되는 군단 단위의 부대인 스틸라인이라면 모를까, 바이오로이드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은 멸망 전 시점이라 할지라도 몽구스 팀 같은 특수부대라면 나름 좋은 장비를 지급받을 것임이 당연한데 이런 묘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멸망 전 시점 기준으로도 일반 바이오로이드는 구경하기도 힘든 장비가 오르카의 전투작전부대에는 아낌없이 지급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사령관이 지휘하기 시작한 이후 사망자가 없는 상태라 각 바이오로이드 개체들의 전투 경험이 계속 누적되어 정예도가 높은 것 역시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작중에 등장하는 바이오로이드들도 본래 설정보다 1, 2단계 진급한 상태이다.
이 모두가 사령관 개인의 소유라는 점에서 현재 사령관은 지구의 어지간한 국가들 이상 가는 규모의 병력을 개인으로서 소유한, 어마어마한 사병 부대의 수장이다. 하지만 용과 그녀가 이끄는 120척 규모의 함대가 합류했을 당시 강력한 무력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병력의 10배가 있어도 철충과의 전면전은 무리라고 밝혔다.[102]
이후 사령관 외에도 7명의 비서 레모네이드가 이끄는 세력인 펙스 콘소시엄이 새로운 적으로 등장했는데, 이들은 사령관 세력이 근거지로 삼고 있는 서태평양 북부와 태평양을 두고 반대편에 각기 다른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들 7개 세력을 다 합치면 상당히 큰 세력이 되며, 지배 영역의 크기나 산하 바이오로이드의 숫자만 따져보면 오르카 저항군보다 많다고 한다.
8지역에서 비서 레모네이드 중 알파가 배신하여 사령관 측으로 넘어오며 알파의 세력 전체가 오르카로 넘어오게 되었지만 알파 자체가 레모네이드 중 약한 편이고, 그 세력도 제일 작은 데다, 레모네이드 세력은 원래 오메가가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력 균형이 넘어갈 정도는 아니다.
즉 현재 라스트오리진 세계관 상 지구를 점거 중인 세력은 크게 대륙 내부를 독차지하고 있는 철충, 심해에 잠들어 있는 별의 아이, 해안과 섬들을 중심으로 세력을 강화하고 있는 인간+바이오로이드 세력들(사령관 세력+레모네이드 세력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직 이들 중 가장 약한 세력은 오르카 함대이다.
9지역에서 사령관의 인지도 자체가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제대로 세력권이라고 부를 수 없는 바이오로이드들도 있지만, 현재 가장 큰 세력권을 구축하고 있는 펙스 콘소시엄 소속 바이오로이드들은 비서 레모네이드들의 정보 통제 때문에 사령관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103] 이 때문에 오렌지에이드가 Project ORCA 공연 영상을 퍼트려서 오르카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 이를 통해서 진실을 알게 되어 펙스에서 이탈하는 난민 바이오로이드들을 사령관 쪽에서 흡수하여 전보다는 휘하 전력 규모가 증가했다. 다만 9지역 막바지에 각지의 철충들이 난동을 부리면서 요안나를 비롯한 이들이 관리하던 기존의 인프라들을 대부분 상실했기 때문에 새로운 거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1 겨울 이벤트 1, 2부 종료 기준, 현재는 스발바르 제도를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세력 확대와 안정적인 거점 확보를 위해 유럽 쪽을 지배하고 있는 델타의 세력과 10지역부터 본격적으로 충돌한다. 그리고 11지역에서 유럽을 공격하면서 최후의 인간 사령관으로서 인류 멸망 전 시점부터 명성을 떨친 내로라하는 특급 군사 지휘관들을 참모로 기용하며, 1차 연합전쟁 당시 각각 정부와 기업의 결전병기인 타이런트와 프리드웬의 스트롱홀드 군단을 동시에 투입하는 등 오르카 저항군이 최대한 가용 가능한 모든 전력을 구사하면서 델타의 마리오네트 군단과 AGS 부대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적 차이는 델타 쪽이 우세했으나, 질적으로는 차이가 너무 극명했다고. 결국 델타의 죽음으로 그녀의 세력을 몰아내고 유럽 일대를 본거지로 삼게 되었다.
12지역 이후로는 델타가 지배하던 영역인 유럽을 관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세력을 불리고 있다. 카라카스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남아메리카까지 세력권에 넣고 무엇보다 펙스 콘소시엄의 회장 중 1명으로 인정받게 된다.
10. 문제점
주로 지적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메인 스토리나 이벤트마다 묘사가 오락가락함
작품 외적으로는 시나리오 작가에 따라 사령관의 성격과 언행도 왔다 갔다 하는 것이며, 내적으로 보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제정신을 수습하고 본격적인 리더로 활약하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105] 이러한 점은 지속적인 묘사의 보충을 통해 수습하고 있다. 이런 보충 설명을 위해 쓰이는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닐라이다. 4구역에서 합류한 이후 지고의 저녁식사까지 한심한 눈초리로 독설을 쏘아대던 바닐라는 성격이 점점 둥글둥글하게 변하며, '처음에는 정말 한심했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바닐라의 입을 빌어 사령관의 묘사를 보완한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묘사가 엇갈리는 것은 바이오로이드의 애정 공세나 신호에 둔감하다는 묘사와, 그런 것을 잘 잡아내는 묘사가 공존하는 점이다. 이 또한 7구역에서 마리와 레오나의 신호는 눈치채지 못하면서 '아무리 둔감한 나라도 메이의 신호 정도는 눈치챌 수 있다'라고 독백을 함께 보여줘 보충해 준 바 있지만 여전히 묘사가 일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중잣대와 편애는 특정 캐릭터의 팬덤에게 박탈감을 주기 때문에 지적이 많은 편이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후술할 메이는 물론이고 제작진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인 닥터마저 '정신이 성숙하지 못했다'며 성장 스킨에서도 성관계를 갖지 않는 등, 유저들은 이해할 수 없는 사령관(시나리오 작가)만의 기준점으로 스토리상에서 선택받지 못하는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저항군에서 제법 오래 활동했으며 초지능의 소유자인 닥터는 '대상 외'인데, 거의 어린애와 동물의 중간쯤에 있는 펜리르와는 성관계를 맺는다.[106] 100년을 넘게 산 네오딤은 안 되고, 갓 복원된 캐릭터여도 사령관의 기준에 맞으면 성관계를 맺는다. 이런 묘사가 처음 나왔을 때는 미성년 캐릭터[107] 배제 때문인가 싶었지만, 점점 이해하기 힘든 선택이 반복되며 팬덤에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일관성 없는 기준은 심기체 페도론이라고 비아냥받기도 한다.
닥터는 스마트조이 지정 '대상 외' 캐릭터인데, 이것이 성장 스킨이나 서약 대사에서도 유지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 유료 재화인 반지까지 주고 서약을 선택한 유저들에게 닥터를 놓아두고 다른 사람들과 사랑해서 서운하다는 대사를 들려주고, 성인 체형으로 변한 스킨을 구매한 유저임에도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이든 스킨 터치 대사든 사령관은 아직 성숙하지 못했다며 진도를 빼지 않는다. 아무리 닥터가 외형이 미성년인 캐릭터라지만 신체 나이와 실제 나이가 전혀 일치하지 않는[108] 바이오로이드의 특성상 현실의 윤리 및 심의와 어긋나는 외형 문제만 해결되면 얼마든지 관련 묘사를 추가해 줄 수 있다.
편애하거나 두려워하는 대상에게는 무르게 대처하거나 편중되는 언행을 보이기도 한다. 마리나 알렉산드라에 대한 편애[109]는 사실상 작가의 최애캐가 아니냐[110]는 의혹을 받을 정도다. 또한 소완은 지속적으로 사령관을 우롱해 유저들에게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캐릭터임에도 스토리 내에서는 어떠한 처벌도 없고,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이전까지는 행동을 제지받지도 않아 편애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정도이다.[111]
편애뿐만 아니라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앞서 언급된 마리, 알렉산드라, 소완은 모두 사령관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꾸짖을 수 있어서 위축되거나 두려워하며 존중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는 바이오로이드들에겐 상대적으로 무시하거나 홀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가면 갈수록 정도만 덜하지 멸망 전의 인간 순한 맛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을 정도이다.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에서도 본인이 직접 '나도 초코 여왕의 입장이었으면 바이오로이드를 물건 취급했을 것이다.'라고 독백한다.[112]
7구역에서는 메이와 아스널의 다툼을 보자마자 징계하겠다고 나선다. 둘의 지위와 작전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적절한 판단으로 보이나, 그간 보여준 관대한 호구 모습을 보자면 이중잣대로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메이에 대해 홀대 아닌 홀대가 계속 이어지는 것도 캐릭터 팬덤에게는 불만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시나리오 작가의 영향일 가능성이 큰데, 작가가 특정 캐릭터를 편애하는 것이 사령관의 이상 행동으로 이어져 문제점으로 지적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편애로 인해 크게 피해를 본 팬덤은 기존의 메이 팬덤이다. 자세한 내용은 멸망의 메이 문서 참고.[113]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을 기점으로 팬덤이 반으로 쪼개져 버렸으며, 사령관 묘사의 문제점이 유난히 부각된다.
메이는 엄연히 한 부대의 지휘관으로, 스토리 상에서도 겉으로는 싫은 소리를 할지언정 첫 등장인 6구역부터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까지 항상 사령관을 걱정하며 뒷바라지해 왔다. 그러나 사령관은 과거에 지적받은 것에 대한 보복이자, 놀리는 것에 대한 반응이 재미있다는 이유로 지휘관 개체를 대놓고 차별하며 방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이유가 무려 공식 스크립트에 쓰인 표현이다. 7구역 스토리에서는 외면받은 메이가 매일 혼자 숨어서 운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후로 흐린 기억 속의 나라까지 메이의 비중이 크게 낮아져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114]
그 외에도 7구역에서 공사 구분을 못 하는 데다, 안전불감증이 심하고, 스스로 대원들 대우에도 차등을 두는 등 최고 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점을 드러낸다. 사실 사령관의 결점은 이벤트 스토리부터 줄곧 드러나 있었다. 이벤트 스토리야 외전 느낌으로 밝으니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문제는 이벤트 스토리가 이름만 이벤트지 시열대가 그대로 이어지는 사실상의 메인 스토리라는 것이다. 게다가 메인 스토리 7구역까지도 결점이 확대되어 나타나 7구역 업데이트 당시 사령관 캐릭터에 대한 지적이 상당히 많았다. 이런 지적을 스마트조이에서도 인식했는지, 7구역 이후의 스토리인 요정 마을의 아리아부터는 사령관의 묘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편이다.
GM 아이샤가 사령관은 플레이어이며 행동의 자유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천명한만큼, 단순 성관계 이외의 애정 관계에 대해선 확정하지 않는 추세이다.[115] 스토리 상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해당 바이오로이드와 맺어지거나, 선택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유저들에게 가장 와닿는 것은 시나리오인데, '나는 반지도 주고 스킨도 입혀줬는데 스토리에서는 사령관이 계속 피해 다니며 동정 취급받는다'는 문제는 수습이 안 된다.
혹시라도 제작진이 150명에 달하는 바이오로이드의 공략 루트를 쓸 자신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스마트조이의 역량으로는 외전조차 일 년에 열 개 추가되기도 벅차다. 이런 부류의 미소녀 수집형 게임에서 주인공이 가능한 한 시나리오로 캐릭터의 호불호를 가리지 않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맡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소하다면 사소하지만,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점이 되었다.
이러한 편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원한 겨울의 방주에서는 서브 스토리 전용 스테이지를 다량으로 추가하여 최대한 많은 캐릭터에게 스토리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적도 있으나 라스트오리진 만우절 사태를 기점으로 스토리 작가들이 퇴사하는 바람에 오래 유지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사원 물갈이가 된 10구역 이후 소외된 캐릭터들의 분량을 챙기려고 노력하고 외전 출시 빈도를 늘렸으며 오르카 필름 페스티벌 이후 서브 스토리도 부활하며 문제점이 많이 해결되었다.
==# 6지역 수정 이전 논란 #==
현재 사령관의 설정은 철충이 기생된 모습의 인간으로 변경되었지만 6지역 업데이트 직후의 주인공은 '철충 속의 인간 뇌'라는 충격적인 설정이었고 이에 관해 앞뒤가 맞지 않는 과거 묘사 + 해당 설정에 대한 호불호가 갈려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문단은 그 시절 '철충 속의 인간 뇌'의 문제점과 논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일부 내용은 현재 설정과 무관하다.
업데이트 전 주인공의 모습[116] |
사령관이 뭔가 이상하다는 점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문제는 상술한 떡밥 자체가 부족하고 눈치채기도 어렵게 뿌려졌고 그나마 가장 눈에 띄는 큰 떡밥인 4번의 경우 6지역 초반부에 뿌린 다음에 6지역 후반부에 갑자기 회수한다는 점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더 일찍 투척했다면 모를까 '뜬금없는 반전'으로 인해 스토리에 대해 관련 커뮤니티 전반이 폭발했으며[117] 기존의 설정이나 스토리와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다수 존재한다.
- 프롤로그에서 그리폰과 콘스탄챠가 주인공을 보고 "숨을 쉰다"고 하고 움직이지 않는 주인공에게 주사를 놔주어 거동할 수 있게 해준다. 숨을 쉰다는 것이야 호흡 기관이 존재한다고 쳐도, 뇌 외에는 전부 철충의 몸체, 즉 규소로 이루어진 '무기체'일텐데 일반적인 주사기로는 주사를 할 수도 없을뿐더러,[118] 주사를 놓는다고 움직인다는 것은 이해가 힘들다.
-
바이오로이드는 뇌파로 인간을 인식한다는 점은 기존 설정상에서도 언급되었다. 또 철충이 인간과 유사한 뇌파를 가지고 있어 바이오로이드들이 철충과의 전쟁에서 불리했다는 설정도 있으나 이는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 확인이 힘들며 바이오로이드들도 철충들이 인간의 뇌파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그들의 생김새를 보고 적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또 아예 뇌파 인식과는 관계가 없는
AGS들마저 주인공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인간급의 지성을 갖춘 에이다가 스토리에서 어떤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이미 기존에 라스트 오리진 연대기로 공개된 내용을 따르면 에이다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의도적으로 진실을 숨기거나 거짓말 자체는 하지 않았다는 쪽에 가깝다.
- 주인공이 머무는 곳[119]이 심해 잠수함이라 한들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비출 수 있는 물건이 하나 정도는 있을 테고(당장 게임 메인 화면은 잠수함의 함교로, 전방이 창으로 뻥 뚫려 있는 구조이다) 1~6지역 스토리가 작중 시간 진행상 엄청나게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가정해도 주인공이 자신의 모습을 마치 처음 본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점은 너무나 어색하다. 굳이 주인공 자신의 몸을 비춰보는 게 아니라 자기 몸을 내려다볼 생각만 했어도 자신은 인간의 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더 나아가 철충은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라 인간처럼 걷고 움직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텐데도 자신의 몸에 아무 의심을 안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 1세대 바이오로이드인 라비아타는 주인공이 철충이라는 것을 알아봤지만 정작 다른 1세대인 마리는 이를 알아보지 못한 채 진짜 인간을 만났다며 다행스러워하는 촌극을 벌인다. 이는 라비아타가 이상한 것이던지 마리가 치매였다고 우길 수밖에 없는, 어떻게 되었든 한쪽은 정상이 아니라는 셈이라 주인공 신체의 실체 묘사에 있어 매우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다.
-
많은 바이오로이드들의 생산, 터치, 부관 대사 등에서는 사령관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거나 터치 시 반응 대사가 존재한다. 일례로
그리폰의 경우, 생산 시 사령관을 보고 "평범하게 생겼다",
하치코의 경우엔 사령관 손을 잡으면서 "따뜻하다"고 말하는데 사령관이 철충이면 당연히 하치코는 '쇳덩어리를 잡으면서 따뜻하다고 말하는' 꼴이 된다.
사후 제작진의 답변에 따르면 부관이나 제조 후의 대사는 설정상 6-8 지역 이후의 시간대를 기준으로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며 그저 설정 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 3지역부터 등장하는 트릭스터와 그 트릭스터가 들고 있는 유리관 안의 물체를 보고 '인간'이라며 추적한다. 또 6지역에서 '지난 4지역때 있던 실험실에는 인간의 육체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 육체들은 철충에 의해 모두 난자된다. 이와 더불어 콘스탄챠는 이 난자된 시체들을 보고 '인간의 시체'라고 말한다. 즉, 바이오로이드들은 인간의 외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얘기다.
- 스토리 이외의 바이오로이드들의 설정만 봐도 설정 충돌이 생긴다. 가령 토모는 학교에 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경호원이었고, 에이미는 인간으로 위장하는 첩보 요원이었으며, 핀토는 취미로 슈퍼히어로 영화를 본다고 했고, 레이시는 자신을 인간으로 생각하도록 거짓 기억을 주입받았으며, 아탈란테와 요안나는 자신이 고대의 실존 인물 내지는 인간과 유사한 존재( 신)에서 따와 만들어졌음을 알고 있다. 따라서 이런 설정의 바이오로이드들이 인간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일부 지적에 대해 반론을 하자면 대다수의 바이오로이드들은 뇌파를 탐지해서 철충이 아니라 인간임을 눈치챘다고 볼 수도 있고 만약 그 기능이 있었을 경우 오히려 라비아타가 구형이기에 주인공의 정체를 몰랐다고 할 수 있다. 또 대다수의 바이오로이드들은 인류 멸절 후 생산되어 실제로 인간을 본 적이 없기에 주인공의 외모를 보고 '저게 인간이구나' 하고 납득한다는 설정이나 호감도, 터치 대사가 주인공이 인간의 몸을 얻은 뒤에 하는 대사라는 설정을 추가하면 약간이나마 개연성이 생긴다.
그러나 라비아타가 통신상에서 주인공이 어떤 모습이든 인간임을 알았다는 것이 4-2ex에서 이미 드러났고, 이제 와서 라비아타가 주인공더러 철충 어쩌고 하는 것이 마리의 묘사보다 더 잘못된 것이다. 뇌파 만능설도 1, 2, 4, 6번에 대한 반론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고 땜빵밖에 되지 않는다.
어찌 되었든 주인공이 철충+인간의 뇌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바이오로이드들도 당황하나 6-8 스토리 클리어 후 인조인간의 육체를 제작한 후 거기에 주인공의 뇌를 재이식하는 것으로 완전한 인간이 되었다.
다만 이 부분도 비판을 받았는데, 설정 구멍은 아니나 6지역 엔딩에서 사령관은 바이오로이드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뇌를 기존에 인류 멸망을 대비해 '높으신 분들'이 만든 '스페어바디'에 이식한다는 내용 때문이다. 즉, 뇌 이외의 모든 부위가 타인이기에 이 육체를 가지고 바이오로이드들과 사랑을 하게 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NTR 내지는 ' 뻐꾸기의 탁란'이 되는 셈이라 이런 묘사가 불쾌하다는 의견도 있다. 지휘관을 플레이어 자신에 대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 그렇게 유도하는 코레류 게임에서는 금기나 다름없는 짓을 저질러 버린 셈이다.
몇 달 전부터 기대하라고 했던 최신 지역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핍진성과 개연성, 현실성 모두 부족한 반전+무언가 찝찝한 엔딩이라는 결과물이 나왔기 때문인지 '주인공이 사실 철충이었다'라는 반전은 굉장한 악평을 받았다.[120] 워낙 이 반전의 무리수가 심하여 악평이 심해지자 업데이트 당일 복규동 PD의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반응 글이 올라왔고 파편화, 모순이 심한 이전 지역 스토리들의 묘사를 수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4월 18일 공지를 통해 6-8 이전 사령관의 모습을 감염된 테란 마냥 일부만 철충화 된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또 NTR/탁란 논란도 6-8 지문에도 새로 만드는 인조인간의 육체가 주인공의 원래 육체의 DNA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을 추가해 해결한다는 걸 밝혔다.
실제 변경된 스토리 스크립트도 에바의 기억에 따르면, 휩노스 병을 극복하기 위해 신경계마저 복제해서 전자 실드 처리를 하는 식이라고 하니 주인공의 몸이 맞다.
해당 내용은 2019년 4월 25일 패치로 적용되었다. 완전 수정은 아니라 여전히 전개가 어색한 편이기는 하지만,[121] 일단 스토리를 크게 변경하기는 힘들 듯하고 이 정도 선에서 무마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에바의 기록에 따라 휩노스 병 치료를 위해서는 몸을 복제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몸 제작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
2019년 7월 4일 패치로 메인 스토리가 추가 수정되었다. 각종 주인공의 독백이나, 라비아타가 통신기 고장으로 사령관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장면,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철충의 언어를 주인공만이 알아듣는 장면 등의 복선이 추가로 들어가 전개가 약간 더 매끄러워졌다.
수정된 스토리에서는 사령관이 순수한 인간이라고 못 박았으며, 대신 사령관의 원래 몸에 누군가 일부러 의도적으로 철충 씨앗을 심어 놓은 것 같다는 복선이 새로 나왔다. 원래 철충은 기계에만 기생이 가능한데, 엄연한 유기체인 사령관에게 철충이 기생했다는 것 자체가 자연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9년 11월 14일 강연에서 복규동 PD가 자신들의 실패 사례를 얘기할 때 대놓고 '철남충 사태'라고 언급했다. # 해당 부분만이 아니라 강연 자체가 워낙 직설적이었다.
여기서 복규동 PD는 급히 결정된 내용을 적용해서 생긴 문제라고 설명했는데, 대체 어떻게 스토리를 짜기에 이런 반전을 긴급하게 생각해서 집어넣는지는 매우 의아한 부분이다.
2주년 기념 인터뷰와 그 뒷이야기에서는 사람을 기계로 바꾸는 사람이[122] 의견을 제안했고 복규동 PD(현 복규동 이사)가 그걸 승인했다고 한다. #1 #2
11. 기타
- 지고의 저녁식사 이후로 딱히 편식이나 반찬 투정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유일하게 초콜릿만큼은 꺼리는 묘사를 보여준다. 매년 발렌타인 데이에 전 오르카의 병력에게 초콜릿을 받는데, 그때마다 항상 초콜릿 더미에 파묻혀 지내게 되었고, 그렇다고 바이오로이드들이 성의를 담아서 준 것을 무책임하게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억지로나마 꾸역꾸역 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콜릿을 싫어한다기보다는 무서워한다. 누군가 바랐던 소원에서는 신년 행사를 발렌타인 데이와 겹치는 음력으로 기획해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했지만 히루메에 의해 실패하고는 절망하며, 이후에도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 공식에서 사령관은 플레이어와 동일시되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스마트조이의 공재규 이사가 운영할 당시 공식 카페에 사령관의 설정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면 '작중 사령관은 플레이어 자신입니다.'라는 공식 답변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스튜디오 발키리로 넘어간 이후에는 GM에게 물어보세요 게시판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아 해당 답변을 듣기 힘들어졌다.
-
외모 면에서 변경이 많았다 보니 2차 창작에서 외형 묘사가 꽤 다양하다. 스토리상 사령관의 외모가 인간형으로 수정된 후에도, 철남충 혹은 철충남으로 자주 불리며 팬아트에서도 인간 뇌 달린 그냥
철충이거나 혹은
사람 몸에 철충의 머리가 달린 형태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123] 수정 후 인간 기준 외모는 그래도 전개상 인간 육체가 필요할 때이고, 수정 전 철충 외모는 그야말로 철저하게 개그용으로 그릴 때이다. 사실 수정 후 외모도 개그용으로 쓰이는데 심해지면
인간의 머리에 줄 몇 개 그어놓고 사령관으로 퉁친다.
정상적인 인간으로 묘사될 경우 선택지는 소년, 청년, 중년이지만 특정 나이대로 고정되기보다는 그냥 인간형 외곽선만 그려진 채 주인공이라는 표시만 보는 이가 알 수 있게 살짝 하고(예: 머리에 '사', '4', 'ㅅ'라고 표기) 나오는 경우가 많다.[124]
아예 변경 전과 변경 후의 사령관 둘 다 등장시켜서 모 애니메이션 영화로 패러디한 만화도 있고. 블러드본의 스포일러를 이용한 패러디도 존재한다
- 게임조선의 인터뷰에 따르면 주인공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유저들이 사령관을 본인이 아닌 타 캐릭터로 인식해 몰입을 못 할 수 있기 때문에 육체를 새로 만들기 전 시점인 6지역을 제외하면 의도적으로 모습을 묘사하지 않는다고 한다.[125]
- 코레류 게임의 한국 팬덤들은 한국에서 코레류 게임의 대중화를 시작한 소녀전선의 한국 팬덤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 많은데, 이 중 소녀전선의 한국 팬덤에서 주인공의 호칭을 작중에 등장하는 '지휘관'의 일본어 호칭인 '시키칸'으로 부르던 것들이 다른 코레류 게임의 한국 팬덤에도 영향을 미쳐서 많은 코레류 게임 한국 팬덤에서 주인공의 호칭을 작중에 등장하는 일본어 호칭으로 부른다. 일례로 붕괴3rd의 주인공은 '함장'의 일본어 호칭인 '칸쵸'라고 부르거나,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주인공은 '기사군'의 일본어 호칭인 '키시쿤'[126]이라고 불리는 식이다. 다만, 라스트오리진은 일본어 음성을 쓰지 않는 한국 게임이기 때문에 굳이 일본어 발음으로 부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령관'으로 통한다.[127] 한편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철충 + 남자라는 점에서 착안해서 한남충에서 따온 철남충[128]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게 되었다.[129] 혹은 철충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정을 잘 모르는 신규 유입 인원들은 기존에 속해있던 다른 게임 팬덤에서 각자의 주인공을 부르던 일본어 호칭(시키칸, 칸쵸 등)을 갖다 쓰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기존 팬덤에서는 그런 실수를 딱히 문제 삼지는 않고 그거 아니라고 가볍게 정정해 준다. 오죽하면 라스트오리진 공식 만화가로 합류한 디얍도 합류 이전에 만든 디시콘중에 세이렌[130]이 "지휘관...? 함장...?"이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그린 적도 있을 정도이다. 물론 공식적으로 어느 것이 공식 호칭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제작진들 또한 지휘관과 사령관을 혼용하는 등 호칭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코레류 게임뿐 아니라, 캐릭터 수집형 게임 주인공 중에서는 의외로 캐릭터들과 연애 노선을 타는 설정이 가장 자연스러운 주인공 캐릭터이기도 하다. 코레류 게임의 시초인
함대 컬렉션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코레류 게임들의 설정에 있어 공통된 문제점은 캐릭터들의 법적인 소속은 주인공 개인이 아닌 주인공과 같은 세력 소속이며 주인공은 단지 그들의 상사일 뿐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함대 컬렉션의 주인공
제독은 위치상으로는 어디까지나
칸무스들의 상사일 뿐 칸무스들의 진짜 소속인
진수부의 총사령관이 아니며,
소녀전선의
지휘관도 위치상으로는 어디까지나 인형들의 사내 상사일 뿐 인형들의 진짜 법적 소유자인
그리폰&크루거의 대표가 아니다. 이 말은 주인공과 캐릭터들과의 연애는 엄연히 조직의 소유물을 사유화하는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는 문제 때문에 해당 캐릭터들과의 연애가 설정 면에서 괴리감을 유발하게 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131]
그러나 라스트오리진은 주인공인 사령관을 대놓고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에 대한 절대 명령권자이자, 세력의 절대 통수권자이며, 새로이 인류를 번성시키기 위한 중시조로 설정해 놓아서 이런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132] 또한 극 초반에 콘스탄챠의 입을 빌려 바이오로이드들 역시 생식을 포함한 인간의 생체 기능 대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령관의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설정까지 나타나면서, 사령관과의 연애가 인류 재건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당위성까지 만들어졌다. 한마디로 성관계를 통해 세계를 되살린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이벤트 스토리 등에서 대놓고 캐릭터들과 연애 노선을 타는 묘사가 당당하게 등장하고 이게 일회성 옴니버스형 스토리가 아니라 다음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유지되는 등 여타 코레류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연애 묘사를 넣고 있으며 이 덕분에 유저들이 해당 캐릭터들의 매력에 진지하게 몰입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1]
냉동상태로 보존 중인 펙스 콘소시엄의 일곱 회장이 있지만, 이미 죽은 인간의 시체일 뿐이다. 그 외에
철의 왕자도 멸망 전 시점의 인간이기는 하지만, 사후 철충의 육체에 인간의 의식을 옮긴 것에 불과해 육체적으로는 더 이상 인간이라고 보기 어렵다. 게다가 철의 왕자 본인 또한 스스로를 태생부터 인간이 아닌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
[2]
현재로서는 사령관이 삼안 그룹 회장인
김지석 및 그 동업자인
애덤 존스와 관련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스킨]
[4]
중2병 컨셉을 유지 중일 때. 그렇지 않을 때는 사령관이라고 부른다.
[서약]
[서약]
[스킨]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스킨]
[서약]
[서약]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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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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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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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
[서약]
[서약]
[스킨]
[스킨]
[스킨]
[스킨]
[스킨]
[스킨]
[스킨]
[스킨]
[스킨]
[스킨]
[P]
Project ORCA, 별밤의 무대 이벤트 한정.
[P]
[P]
[P]
[P]
[P]
[P]
[서약]
[53]
그나마 초창기에는 이에 대하여 밝혀진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멸망 전 바이오로이드의 취급을 잘해봐야 '말 잘 듣는 성노예' 정도로 취급했을 것이라 여겼지만,
만월의 야상곡과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 스토리를 통하여 멸망 전 바이오로이드는 길가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싸구려 전단지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왔었다는 매우 충격적인 실상이 밝혀지고, 그럼에도 사령관이 인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호감을 보이는 바이오로이드들의 모습을 통하여 이들이 얼마나 지독하게 인류에게 복종했는지를 보여주면서 팬덤을 충격에 빠뜨렸다. 동시에 사령관이 멸망 전 인류의 평균보다 바이오로이드들을 훨씬 더 인간적으로 대하며 그에 따라 바이오로이드들이 자발적으로 호감을 품고 있다는 것 또한 묘사된다.
유미는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사령관이 자신 같은 말단에도 잘 대해주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고,
칸은 바이오로이드가 기본적으로 인간을 사랑하도록 태어났으나 사령관을 향한 사랑의 경우 그것과는 다르다고 못 박았다.
[54]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1-1 스토리에서 바이오로이드를 인간적으로 대우하는 데 대한 이유가 짧게 언급되는데, 만약 이들이 없었으면 자신은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즉, 사령관은 바이오로이드들을 자신의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똑같이 위기에서 바이오로이드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았던 멸망 전 인간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걸 보면 사령관의 사상이 타 인간들과 확연히 다른 것이 사실이다.
[55]
심지어 8지역에서
오메가와 그녀 휘하의 최정예 AGS,
철의 왕자와 연전을 치렀을 때도 중상자는 나왔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56]
리리스,
알파,
오메가, 그리고
사디어스를 필두로 한 소수의 시티 가드 병력들.
[57]
오르카 호 내에서 팔씨름(근력)을 포함한 순수한 신체 능력으로 사령관을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는 최강의 바이오로이드에 속한
라비아타 정도 말고는 아무도 없다고 한다.
[58]
무엇보다 사령관은 이 세상의 유일무이한 인간인 만큼 만약에 사령관이 죽기라도 했다가는 그날로 오르카 저항군은 물론 인류는 일말의 회생 가능성도 없이 멸망한다.
[59]
항목에도 있지만 알키오네는 그
가디언 시리즈 소속, 그것도
범고래의 유전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이니만큼 신체 내구도와 근력 모두 매우 강하게 만들어졌고, 2m 가까이 되는 신장에 체중 121kg으로 현존하는 바이오로이드들 중
라비아타 다음으로 무겁다. 다만 사령관이
어떤 몸을
쓰느냐에 따라 개그씬이 될 수 있다.
[60]
상술했듯 사령관의 기본적인 신체 능력은 라비아타만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최상급 바이오로이드들을 확실하게 능가하는 수준인데, 그런 강력한 육체조차 과로로 쓰러질 정도면 사령관이 처리하는 업무량이 어마어마하며, 동시에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을 만큼 일에 몰두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61]
사령관은 태어나면서부터 일, 전투 지휘, 성관계, 잠 정도를 빼면 그다지 할 거리도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 어찌저찌 서버를 복구해 하술된 '스틸라인 온라인'이라는 인기 온라인 게임이 나와 랭킹 1위도 해본 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일하는 게 더 성격에 맞는지 '일을 하다가 혼나면 게임 핑계를 댄다.'라는 주객전도 발상에 '천재적이다.'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일 중독이 된다.
[62]
현재 공식 비서진은 아르망, 레모네이드 시리즈인데 아르망은
라플라스의 악마급의 변수를 확인하면 미래예지도 가능한 수준의 연산 능력을, 레모네이드 시리즈는 작중 최고의 비서기로 거대 기업을 운용가능한 수준의 기체이다. 그리고 현재 알파, 베타 2기를 보유하고 있다.
[63]
오르카 호 자체를 미끼로 삼았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그만큼 큰 전략이었지만 성공하면 스토커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략이었다. 실제로 그 전략을 들은
요안나는 자신의 식견을 더해 사령관의 전략에 힘을 실어주었고, 이는 보기 좋게 성공했다.
[64]
단순히 인간이 명령을 내리면 바이오로이드가 따른다는 지휘 체계를 눈치챘을 수도 있다.
[65]
애초에 작중에서도 철충과 싸우는 건 대부분 오르카 저항군 쪽에서 먼저 공격한 탓에 그런 것이다. 철충들은 바이오로이드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방치하지만 그렇다고 허수아비처럼 공격을 가만히 맞아주지는 않는다.
[66]
그나마 다른 바이오로이드들과 달리 회장의 명령에만 따르는
비서 레모네이드들은 그 라비아타보다도 자율성이 높아 이를 이용해 아메리카와 유럽을 본인들의 것으로 할 수 있었다.
[67]
11지역 스토리에서
델타 세력과의 충돌에서 이런 점이 크게 두드러진다. 델타를 비롯한 모든 비서 레모네이드는 권한에 제약이 걸려 병력 확충과 전략 병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바이오로이드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도 강제력이 없다 보니 명령이라기보단 무력을 통한 협박이나, 아니면 거래, 혹은 부탁에 가깝다. 이조차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보니 '
마리오네트'나 '세뇌 헬멧' 같은 편법을 다 동원해야만 했다. 하지만 사령관은 인류 최후의 사령관으로서 가진 모든 권한을 통해 세력을 불문하고 모든 전략 병기와 바이오로이드 전투원을 별다른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레모네이드들이 노력한 시간보다 한참 더 빠르게 그들과 전면전을 벌여 질적으로는 물론, 전략적으로도 모두 압도할 수 있을 만한 세력을 만들 수 있었다.
[68]
지고의 저녁식사부터 시작한 이벤트 스토리 상당수가 이런 복지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거나 중간에라도 상당수 복지를 위해 이것저것 해주는 내용이 많다.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는 너무 과로한 탓에 결국 쓰러지기도 한다.
[69]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에서 허락 없이 멋대로 위험 지역으로 들어갔던
LRL과
알비스를 야단친 게 대표적이다.
[스포일러]
그러나 이런 존재이기 때문에, 구 인류의 잔혹성과 열등함 등을 들어 바이오로이드의 독립을 주장하는
오메가에게 있어선 경의와 두려움을 동시에 사기도 한다. 여타 인간은 물론, 상급 군용 바이오로이드마저 훨씬 뛰어넘는 사령관의 능력과 업적,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인품은 오메가의 사상을 송두리째 부정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71]
물론
닥터의 성장약 관련 연구가 상당히 진행되어 얼마 지나지 않으면 가능하게 될 거란 언급은 있지만 약이라는 것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함부로 쓰기도 어렵다. 말 그대로
아이를 낳아 봐야만 약이 정확히 원하는 효과를 낼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72]
그리고 일단 아이를 낳아 기르는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인류 재건을 위한 남자도 더 있어야 한다. 사령관 한 명으로는 체력도 효율도 부족한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Y염색체가 사령관 단 한 명의 것이기에 나중에 유전적 다양성이 너무 적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작중 분위기는 별로 그렇지 않지만 실제로 인류가 절체절명이라는 건 사령관이 제대로 활동하고, 많은 바이오로이드가 결집함에도 여전하다. 다만, 현실이었다면 인류 종의 보존 혹은 부활을 위해 물불 가릴 상황이 아니고, 이미 사령관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긴 만큼 만에 하나 사령관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를 대비해 바이오로이드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차기 사령관으로서의 인간 후사를 마련해 두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다. 즉, 사령관이 아직 살아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빨리 후계자를 만들어 교육해야 사령관의 성품과 의지를 더 잘 이어받을 것임은 자명하다. 무분별한 임신이 아니더라도 시험적으로 하나, 혹은 몇의 아이를 낳도록 하고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과정은 배경설정을 생각하면 오히려 당장 필요한 작업인 셈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스토리가 너무 어두워질 수 있고, 심의에도 걸릴 수 있기에 피하는 듯하다.
[73]
물론 바이오로이드는 유전적으로는 같은 종이지만, 분류상 인간이 아니기에 인간과 같은 기준에서 성년, 미성년을 구별하는 건 의미가 없다. 당장
LRL은 나이만 보자면 100살 가까이 되었다. 다만 결국 현실의 법의 영향을 받는 게임인 이상 어려 보이는 캐릭터를 건드린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74]
바이오로이드 대부분이 부대 형태로 팀을 이루기 때문에, 일반적인 부대원들 대부분은 대장이 안 했는데 자기가 먼저 성관계를 하기엔 여러모로 눈치가 보인다고 한다.
[75]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
유미가 이를 언급하자 옛 인간들의 바이오로이드를 대하는 태도를 알고 있는
키르케가 정색하는데, 유미가 그렇게 심한 건 아니라고 정정해 주기도 했다. 키르케도 그 얘기를 듣고는 그런 거라면 오히려 한 번 당해보고 싶다며 흥미를 보였다.
[76]
즉, 힘을 좀 쏟는다면 네 명 이상도 가능하다. 실제로
Project ORCA, 별밤의 무대에서는 밤에 7명, 다음 날 아침에 3명을 상대한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이 정도는 무리긴 했는지 비몽사몽해서 나갔다고 한다.
[77]
의외로 공식 설정에도 부합하는 것이, 사령관 또한 인류들이 받았던 오리진 더스트 시술을 받았으며, 유일한 인간인 이상 그 오리진 더스트의 질은 공히 최고급을 사용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사령관이 근력이나 기타 다른 능력이 세졌지는 않았으니 그 더스트의 사용이 체력과 정력으로 갔을 것이 짐작이 가능한 것.
[78]
공식 카페 로그인이 필요함.
[79]
로열럼블 참가 인원은 30명이다.
[80]
이는 서약 대사에서도 언급된다.
[81]
바바리아나 본인은 완벽한 패배였지만 그렇게 기분 좋은 패배는 처음이었다고 말한다. 심지어 사디어스는 매번 지는 것 때문에 분해서 다시 도전하지만 그때마다 또 지는 바람에 요즘
새로운 플레이에 눈을 뜨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사령관이 사디어스의 체면과 자존심을 배려해서
낮에는 가급적 그녀를 피해 다니고 밤에 사디어스가 도전하러 올 때만 받아준다고 한다.
[82]
다만
누군가 바랐던 소원 이벤트 2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스널 본인이 그런 말을 한 적은 없다. 온 힘을 다해서 사랑하는 것, 그뿐이며 애초에 그런 것으로 승부할 마음 자체가 없다고 한다.
[83]
호감도 40일 때 본인이 언급하며, 7지역에서도
LRL에 의해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정황상 사령관이 성관계를 맺은 최초의 바이오로이드로 추정된다.
[84]
9지역 ex 스토리에서 대화를 통해 암시된다.
[85]
터치 대사에서도 언급된다.
[86]
탈론페더가
미나에게 영상을 보여주려고 할 때 카멜의 영상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정확한 시점은 불분명하나
영원한 겨울의 방주보다 이전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87]
과거 서약 대사에서도 암시되었다.
[88]
칸도 사령관의 절륜함을 경험해보지 않았냐고 언급된다. 정황상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 후일담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89]
펜리르 외전. 시기상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이후이다.
[90]
아우로라 외전. 시기상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펜리르 외전 이후이다.
[91]
페로 외전. 시기상
요정 마을의 아리아 이후이다.
[92]
리리스 외전.
[93]
키르케 외전.
[94]
브라우니 외전.
[95]
메이 외전.
[96]
쿠노이치 카엔 외전.
[97]
리제 외전.
[98]
블라인드 프린세스 외전. 시기상
오르카 필름 페스티벌 즈음이다.
[99]
엠프레시스 하운드 외전.
[100]
지역상
필리핀,
일본,
대만,
제주도 등
서태평양 북쪽에 있는 섬들로 추정된다.
[101]
아미나 존스가 생전 미래를 기약하며 동면시켜 둔 연합 함대이다.
[102]
심지어 앞으로도 등장할 적으로 추정되는
별의 아이는 그 개체 중 최약체, 그것도 단 1체가 지금의 오르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
[103]
심지어
오메가의 부관인 '부관 유미'에 따르면 이들은
아미나 존스의 존재조차도 전혀 모르고 있다.
[104]
간단한 예시로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 지휘관급 개체와 사령관에게만 존댓말을 하고, 나머지 전투원들에게
하게체를 고수하던
샬럿은
할로윈 파크 패닉! 이후로는 일괄적으로
해요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페로는
지고의 저녁식사 등에서
하치코에게 반말을 사용했지만,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에서는 존댓말을 하게 바뀌었다가, 본인 외전 스토리에서는 다시 반말을 한다.
[105]
지고의 저녁식사에서
닥터의 '오빠'란 호칭에 '누구지? 나는 여동생이 없다.'라는 독백을 하던 인간이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는 적당히 전투원들과 밀당하고
만월의 야상곡에서는
책상 밑의 요괴를 부리기도 한다.
[106]
물론 펜리르는 발정이 나서 사령관을 강제로 덮친 것이기에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실제로 나중에 사령관의 몸에 찰과상이 났다고 언급된다.
[107]
물론 라스트오리진 세계관은 노화와 노쇠를 초월했으며 바이오로이드는 인조인간의 일종이기에 신체 나이와 정신연령, 실제 나이 셋 모두 불일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미성년 캐릭터 배제는 윤리적인 문제와 규제 때문에 팬덤에서도 당연시된다.
[108]
100살이 넘은 꼬마 외모의
LRL이나, 1살인
에이미,
아스널 등을 생각하면 된다. 닥터 또한 라비아타 저항군 시절부터 활동했다는 묘사가 있는 만큼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개체일 수도 있다.
[109]
사리사욕을 위해 독자적으로 작전을 계획한 마리를 귀엽다고 넘어가 주거나, 어디까지나 도와주는 것이라곤 하지만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을 멸망 전의 SM 방식으로 조교 하기까지 한 알렉산드라에게 아무런 경고나 제재, 심지어는 가벼운 훈육조차 하지 않는 점은 커뮤니티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110]
이전에 복규동 PD가 선호하는 캐릭터로 알렉산드라를 언급한 적이 있으며, 시나리오 작가 구인 이전까지의 작가가 복규동 PD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111]
이에
지고의 저녁식사 당시의 사령관은 유저들에게 자기를 조종하려 든 약쟁이보다, 자신을 따르는 경호원과 로봇을 더 못미더워하냐는 비아냥도 받았다.
[112]
이는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에서 구현된 사령관의 욕망이 '평범한 회사원'이었다는 점을 볼 때, 사령관이 소시민적인 사람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대사로 보인다. 그러나 스토리의 질적 수준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비판받는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이기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도 있다.
[113]
'킹치만' 화와 사령관의 편애로 이어지는 전개로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라스트오리진에서 급작스러운 캐릭터성 변경으로 이 정도로 피드백이 많은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공식 카페 등지에 '메이'만 검색해 보아도 불만을 성토하는 글이 상당하다. 계속되는 홀대와 최근 낮아진 비중으로
리오보로스의 유산까지의 메이를 선호하던 팬덤은 거의 무너진 상태다. 물론 킹치만 밈을 선호하는 유저도 많고 캐릭터에 새로운 활력을 얻어 긍정적으로 보는 팬덤도 많다.
[114]
메이로 크게 비판받은 이후로 캐릭터 빌드업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복규동 PD의 캐릭터 구성 방침인 '어울리지 않는 성격 매칭'(ex -
마리의 장군 + 소아성애)을 피해 진중하고 호감 가는 캐릭터 빌딩으로 점점 인기를 얻어가는
칸이나, 비인기 캐릭터인
바닐라가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호평받으며 비중과 인기 모두 많이 늘어난 사례가 있다.
[115]
캐릭터 편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정 마을의 아리아 3-2s에서 무려 8개의 캐릭터 분기 멀티엔딩을 냈는데, 자신의 부관과 함께한다는 선택지도 있다. 물론 현실적인 한계로 플레이어가 부관으로 설정한 캐릭터가 실제로 나오지는 않는다.
[116]
여담으로 현재 모습은 수정되었지만, 정체가 드러나기 전 칼에 사령관의 모습이 비치는데 그건 그대로 철충의 모습이다. 워낙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보이는 것이라 딱히 신경을 못 쓴 듯.
[117]
일각에서는 이러한 '주인공이
철충의 몸을 가졌다'라는 사실을 비틀어
철남충이라는 멸칭이 나왔다.
[118]
유기규소중합체(Silicone)가 아닌 무기물로서의 규소체(Silicon)는 반도체나 석영이나 유리처럼 딱딱한 형태이다.
[119]
주인공은
포츈이 개발한, 뇌파를 그대로 옮기는 장치를 이용하여 원격 지휘 체계를 통해 현장 지위를 하는 것으로, 프롤로그 이후에는 줄곧 거주형 잠수함 '오르카 1호'에 머무르고 있다.
[120]
사람의 취향이라는 건 그 범위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사령관이 사실
통 속의 뇌였다'는 전개를 호평하는 의견도 소수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호평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쪽에서도 너무 뜬금없고 급한 전개와 정체가 밝혀지기까지의 과정이 치밀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다.
[121]
업데이트된 스토리대로라면 사령관은 철충에 감염되어 있는데 1-4 스토리에서 합류하는
펍 헤드가 '철충 감염...없음!'이라는 대사를 분명히 한다. 이런 식의 어색한 대사 몇은 2.0 베타 1차 테스트에는 삭제됐는데, 2차 베타 테스트에는 다시 추가되었다.
[122]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메카셔군으로 추정된다.
[123]
공식 만화가 디얍의 만화에서는
고양이 낚시용 장난감으로
쥐 대신 철남충 인형이 매달려 있다.
[124]
공식 만화가인
디얍과
만메 모두 공식 만화에서 이렇게 표현 중이다. 만메는 얼굴에 '사'가 적힌 흰색 인남캐로 그리지만 종종 개그용으로
마른 소년이나
살찐 중년을 그리기도 한다.
노동 8호는
주황색 인남캐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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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썸썸 편의점의 경우 꽃미남인 주인공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플레이어들의 감정이입이 깨졌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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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프리코네 주인공은 이름 입력란에서 디폴트 네임으로 '유우키'라는 이름이 주어져 있어서 유우키로 통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이것 외에도 여러 호칭이 존재하다 보니 '아루지사마' 같은 다른 호칭도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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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한국계 코레류 게임인
데스티니 차일드의
주인공도 딱히 일본어 발음으로 불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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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칭은
명일방주로 퍼져서 닥터의 일본식 발음인 '독타' 외에도 독남충이란 변형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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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라비아타가 몸매 때문에 마이너 갤러리에서
어둠의 메갈리안으로 통하는지라 라비아타와 여러 방향에서 엮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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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세이렌인 이유는 함포를 운용한다는 컨셉 때문에
벽람항로나
전함소녀에 등장하는 함선 모에화 캐릭터들과 컨셉이 비슷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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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레류 게임이 아닌 평범한 미소녀 수집형 게임에도 연결된다. 대표적으로
Fate/Grand Order의 경우 기존 Fate IP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Fate 작품 쪽 커플링, 대표적으로
알트리아 펜드래곤 관련 커플링으로 싸우는 팬들의 모습이 종종 연출된다. 그게 아니더라도 유부녀 설정을 가진 서번트들이 종종 나오는데 이 경우 NTR이냐 아니냐로 싸우는 경우도 있다.그 외 게임의 경우에도 무작정 연애로 흘러가는 것이 어색하거나, 캐릭터 간 커플링 등의 문제로 아무리 주인공이라도 하렘을 구성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캐릭터 게임은 의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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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사령관 외 남성 등장인물, 혹은 동성애 등으로 사령관이 NTR 당할 가능성을 작품 내적으로 완전히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