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장태유 | |
이름 | 장태유 |
출생 | 1972년 ([age(1972-01-01)]세) |
가족 | 형 장혁재[1] |
학력 |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사 |
데뷔 | 1998년 SBS 7기 공채 프로듀서 |
경력 |
SBS 드라마본부 프로듀서 (1998 ~ 2014) (주)스튜디오태유 감독 (2015 ~ 2021) (주)필름,그리다 감독 (20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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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드라마 PD.2. 활동
1998년에 입사해서 정확히 7년 뒤에 불량주부로 입봉[2]했다. 대개 조연출로 6~8년 고생한 뒤 입봉작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작품을 찍는 코스를 밟는데 역시 표준적인 코스를 밟았다. 나름 신애라의 분전과 손창민의 이미지 변신으로 화제를 끌었고 입봉작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이때는 유인식 PD와의 공동연출로써 엄밀하게 말하면 자기가 주도적으로 연출에 참여했다고는 보기 어렵다.[3] 기사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입봉작은 101번째 프러포즈인데 감초조연이었던 이문식을 무려 주연으로 활용하는 배짱을 선보인 것으로 당시에 화제를 끌었다. 상대 여배우는 박선영. 일본 대박드라마를 원작으로 판권을 사와 리메이크 하며 대박을 노렸던 이 드라마는 조기종영을 해야할 정도로 대차게 말아먹었다. 당대의 시청률 깡패였던 주몽와 붙었던 것이 제일 큰 문제였고 월드컵 기간도 겹쳐있어서 인기없는 드라마에는 내줄 시간이 없었다. 이문식과 박선영이 나쁘지는 않았고 연출도 괜찮았지만 노총각의 사랑이야기라는 것이 일단 흥미를 끌기 어려웠고 문제는 이문식이 결코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못생긴 쪽에 가깝지만 일본 원작 드라마처럼 전혀 불쌍해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다. 워낙 감초로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급으로 자주 비추는 그가 불쌍해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지금의 오달수처럼 잘 나가는 것처럼 보였으니 감정이입도 어려웠던 것이 낭패의 요인.
하지만 놀랍게도 이후의 드라마는 모두 다 대박을 터뜨렸다. 공교롭게도 하이에나 전까지 장태유 PD 단독 연출을 한 작품중에 원작이 없는 작품은 하나도 없었다. 박인권의 쩐의 전쟁은 만화로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으나 사실 그 내용이 시간이 지날수록 매우 유치해져서 이것을 드라마화 한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장을 무조건 강행하려는 SBS와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 vs 연장은 절대 안된다던 박신양과 박진희 등의 배우들의 첨예한 갈등까지 갈 정도로 엄청난 인기였다.[4]
이후에 바람의 화원 또한 이정명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엄청난 대박은 아니지만 연기나 영상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문근영은 그 해 연기대상을 받기에 이른다. 뿌리깊은 나무 또한 이정명 작가의 원작을 가지고 만들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별에서 온 그대는 김수현과 전지현에게 더할나위없는 영광의 시간을 가져다준 작품이 되었다.
정말 대단한 점은 네 작품에서 모두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점이다. 쩐의 전쟁에서는 박신양, 바람의 화원에서는 문근영,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한석규,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전지현이 각각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함께했던 배우 중 한석규와 박신양을 최고의 배우로 꼽으며 둘이 같이 나오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한다. 기사
탁월한 디테일을 구현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여 배우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2011년 PD들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 PD'에서 1위를 차지할만큼 동료들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뒷심부족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작품 초반 스케줄에 여유가 있을때는 매우 훌륭한 연출을 보여주지만 후반으로 접어들며 방송 일정이 타이트해지면 완성도가 급락하면서 입체적이었던 등장인물들이 정형화되고 신선한 면이 사라져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위의 대표작 모두 용두사미 논란이 일며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워한 바 있다.
2018년에 박해진, 나나 주연의 드라마 사자의 연출을 맡게 되면서, 다시금 안방극장에서 장태유 감독의 드라마를 볼 수 있을 뻔 했으나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구, 이김프로덕션)의 스탭 임금체불 문제로 인해 엎어지고 말았다.(...)
이후 2020년에 김혜수, 주지훈 주연의 하이에나로 복귀했다. 9~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마지막회에 14%대를 달성하는 등 나름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드라마 자체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이듬 해인 2021년에 연출한 홍천기는 2회부터 안정적으로 꾸준히 8~9%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마지막회에 10.4%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판타지 멜로 사극으로는 괜찮은 편인데,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환혼 20부 최고 시청률도 9.2%에 불과하였다.
2024년에 연출한 밤에 피는 꽃은 방영 첫 주부터 7~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마지막회에서 18.4%의 시청률을 통해 역대 MBC 금토 드라마 최고 시청률 1위를 달성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OTT가 보편화된 2020년대 초반에 18%대의 시청률은 상당한 호성적이다.
3. 작품 목록
||<tablebgcolor=#fff,#1c1d1f><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rowbgcolor=#000000><rowcolor=#ffffff> 방송 연도 ||<width=60> 방송사 || 제목 || 작가 || 역할 || 비고 ||
1999년 | 토마토 | 이희명 | 조연출 | ||
맛을 보여 드립니다 | 서영명 | ||||
2001년 ~ 2002년 | 여인천하 | 유동윤 | |||
2002년 | 해 뜨는 집 | 박범수 | |||
2003년 | 때려 | 이윤정 | |||
2004년 | 선택 | 정지우 | 공동 연출 | ||
2005년 | 불량주부 | 강은정, 설준석 | 공동 연출 | ||
2006년 | 101번째 프러포즈 | 윤영미 | 메인 연출 | ||
2007년 | 쩐의 전쟁 | 이향희 | |||
2008년 | 바람의 화원 | 이은영 | |||
2011년 | 뿌리깊은 나무 | 김영현, 박상연 | |||
2013년 | 별에서 온 그대 | 박지은 | |||
2020년 | 하이에나 | 김루리 | [5] | ||
2021년 | 홍천기 | 하은 | [6] | ||
2024년 | 밤에 피는 꽃 | 이샘, 정명인 | |||
미정 | 미정 | 폭군의 셰프 |
4. 장태유 사단
4.1. 배우
- 박신양[7]: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 김보미: 바람의 화원, 별에서 온 그대
- 박혁권: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판][민]
- 류승룡: 바람의 화원, 별에서 온 그대[특별출연]
- 안석환: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 김유정: 바람의 화원, 홍천기
- 한상진: 뿌리깊은 나무, 홍천기[특별출연][훈][신]
- 조희봉: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 최정우: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특별출연]
- 김현수: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 이재용: 쩐의 전쟁[특별출연], 뿌리깊은 나무
- 서범식: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 한인수: 맛을 보여드립니다, 뿌리깊은 나무[특별출연]
- 이문식: 101번째 프러포즈, 쩐의 전쟁[특별출연]
- 김상중: 토마토, 선택, 밤에 피는 꽃
5. 여담
디자인학과쪽에서 PD를 많이 지망하는 것은 생각보다 드문 일은 아니지만, 방송국 드라마 PD를 하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친형인 장혁재 PD와 IMF 덕분이다.CF 감독을 꿈꾸던 장태유 PD가 대학을 졸업할 시기였던 27살에 터져버린 IMF로 인하여 CF 감독은 꿈 같은 얘기가 되었고, 어쩔 수 없이 SBS PD 공채를 봐서 드라마 프로듀서가 되었다. 그런데 이 당시 방송사 공채로 PD 되는 게 CF 감독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고 한다.
[1]
스타킹,
일요일이 좋다,
X맨을 연출한 SBS의 예능 PD이다.
[2]
PD가 자기 이름 걸고 최초로 작품 만드는 것을 뜻한다.
[3]
참고로 공동연출자로서 《불량주부》 기획에 장태유 PD도 같이 참여했다. 장태유 PD는 자신이 기획에 참여한 첫 작품으로 《불량주부》을 꼽는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드라마 연출에 들어가라는 지시가 내려와 B팀(야외촬영) 연출이라도 좋다며 아침 드라마를 버리고 '불량주부'를 선택했다고 한다.
[4]
결국 박진희와
김정화는 고사했고 또 다른 주연이었던
신동욱은 출연을 결정하였다. 이와중에 박신양 또한 출연을 무조건 반대하였는데 박신양이 빠진채 진행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지 회당 5천에 달하던 박신양의 출연료를 연장 4회동안에는 1억5천의 출연료를 지급하겠다고 제의하자 연장 결정에 동의했다. 박진희와 김정화가 빠졌기 때문에 원래의 드라마에서 연장하는 형식이 아닌(여주로는
김옥빈이 대신 출연함) 내용이 완전 달라진 번외편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것조차 대박이 났다. 하지만 실제 이김프로덕션에서 출연료를 1억5천이 아닌 5천만 지급함[18]으로 박신양은 소송을 걸었는데 이것이 괘씸죄에 걸려 한동안 출연정지를 당했다. (이는 방송국 출연정지가 아니라 드라마 제작사협회의 출연정지이다.)
[5]
SBS 퇴사 후 첫 연출작.
[6]
정은궐 작가의 소설이 원작.
[7]
장태유 PD 닮은 꼴로 유명했다.
[판]
안판석 PD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민]
김진민 PD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7
[특별출연]
[특별출연]
[훈]
이병훈 PD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신]
신경수 PD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