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fff> 박화영 (2018) Park Hwa-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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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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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느와르, 일진, 피카레스크, 범죄 |
감독 | 이환[1] |
각본 | 이환 |
제작 | 한승상 |
출연 | 김가희, 강민아, 이재균, 이유미, 황영희, 김지성, 김도완, 하윤경 외 |
음악 | 오도이 |
촬영 기간 | 2017년 2월 12일 ~ 2017년 4월 7일 |
제작사 | 명필름랩 |
배급사 | 리틀빅픽쳐스 |
개봉일 | 2018년 7월 19일 |
상영 시간 | 112분 |
제작비 |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5,762명 |
공식 홈페이지 |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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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
2017년에 제작된
한국 영화.
2017년 상반기에 완성되어 부산국제영화제 때 이미 상영을 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화관들이 극장 개봉을 거부하면서, 1년 가까이 필름이 표류하다가
2018년에 개봉했다.영화 <박화영>은 이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환 감독의 두번째 단편영화[2] <집>을 장편영화로 확대한 작품으로, <집>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김가희가 <박화영>에서도 그대로 주인공 역을 맡았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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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화영 30초 예고편_7월 19일 개봉 |
3. 시놉시스
이름: 박화영
나이: 18
직업: 고등학생
가족: 없는데 있음
친구: 있는데 없음
박화영의 집에 모인 모두는 매일 라면을 먹고, 매번 담배를 피우고 동갑인 화영을 ‘엄마’라고 부른다. 화영에게는 단짝인 무명 연예인 친구 은미정이 있다.
은미정은 또래들의 우두머리인 남자친구 영재를 등에 업고 친구들 사이에서 여왕으로 군림한다. 화영을 이용하고 괴롭히는 영재는 화영과 미정, 둘의 사이가 마땅치 않다. 어느 날 화영의 집으로 들어온 또 한 명의 가출 소녀 세진은 영재와 심상치 않은 관계가 된다. 그리고 미정보다 먼저 그 사실을 알게 된 화영은 세진을 가만두고 볼 수가 없다.
들어는 봤지만, 본 적은 없는 2018년[3] 리얼 10대 생존기가 시작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등록된 시놉시스 中
나이: 18
직업: 고등학생
가족: 없는데 있음
친구: 있는데 없음
박화영의 집에 모인 모두는 매일 라면을 먹고, 매번 담배를 피우고 동갑인 화영을 ‘엄마’라고 부른다. 화영에게는 단짝인 무명 연예인 친구 은미정이 있다.
은미정은 또래들의 우두머리인 남자친구 영재를 등에 업고 친구들 사이에서 여왕으로 군림한다. 화영을 이용하고 괴롭히는 영재는 화영과 미정, 둘의 사이가 마땅치 않다. 어느 날 화영의 집으로 들어온 또 한 명의 가출 소녀 세진은 영재와 심상치 않은 관계가 된다. 그리고 미정보다 먼저 그 사실을 알게 된 화영은 세진을 가만두고 볼 수가 없다.
들어는 봤지만, 본 적은 없는 2018년[3] 리얼 10대 생존기가 시작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등록된 시놉시스 中
4. 등장인물
-
박화영 (
김가희)
"야, 니들은 나 없었으면 어쩔 뻔 봤냐?"
1995년생.
친엄마가 있지만 의절한 지 오래고, 의절하면서 엄마가 남겨 준 자취방을 가출 청소년한테 내주고 라면을 끓여주며 살고 있다. 자신을 엄마라 자칭하고 있고 친구들도 엄마라 불러주긴 하지만 실제로 호구 내지 셔틀로만 보고 있다. 무리에 끼고 싶어 똘마니를 자처하며 노력하지만 오히려 또래 아이들은 화영의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뽑아먹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듯이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라는 말을 달고 산다.[4]
자신의 무리 속 친구들에겐 호구같이 퍼주지만 어른에겐 거침없이 욕을 하고 대든다. 자신의 엄마와 경찰관에게는 칼을 들고 쌍욕을 하며 달려들고, 교무실에 찾아가 담임 선생님 앞에서 담배를 피며 깽판을 피워대지만 영재를 비롯한 무리 일원들이 시키는 굴욕적인 일에는 벌벌 떨며 아무렇지 않게 학대를 감당하며 지낸다. 특히 영재와는 사실상 노예 관계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학대를 당하고 있다.[5] 온갖 욕설과 폭행은 기본이고, 특히 폭행은 어지간한 남자들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폭행을 당하고 있다.
은미정이 화영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해주기 때문인지, 유독 미정에게는 각별하게 대하며 거의 호구 수준으로 퍼주나[6] 사실 미정이 기분이 좋거나 화영을 이용해 먹을 때 한정이고 미정도 화영의 호구같은 점을 알고 있어 또래 친구 중에 특히 영악하게 이용하고 있다.
조건만남 남성 살해 건으로 감옥에 있다가[7] 출소하고 난 뒤로 단발 머리가[8]됐고 팔과 쇄골 쪽에 문신을 했다. 식당에서 알바를 하고 있고, 여전히 자취방을 가출 청소년한테 내주고 라면을 끓여주며 살고 있으나[9] 자기보다 어린 애들한테 호구 취급을 받고 있는 건 변함이 없는 듯하다.
담배를 피면서 판콜을 마시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10] 화영의 엄마도 똑같이 하는 걸로 보아 물려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친엄마가 있지만 의절한 지 오래고, 의절하면서 엄마가 남겨 준 자취방을 가출 청소년한테 내주고 라면을 끓여주며 살고 있다. 자신을 엄마라 자칭하고 있고 친구들도 엄마라 불러주긴 하지만 실제로 호구 내지 셔틀로만 보고 있다. 무리에 끼고 싶어 똘마니를 자처하며 노력하지만 오히려 또래 아이들은 화영의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뽑아먹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듯이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라는 말을 달고 산다.[4]
자신의 무리 속 친구들에겐 호구같이 퍼주지만 어른에겐 거침없이 욕을 하고 대든다. 자신의 엄마와 경찰관에게는 칼을 들고 쌍욕을 하며 달려들고, 교무실에 찾아가 담임 선생님 앞에서 담배를 피며 깽판을 피워대지만 영재를 비롯한 무리 일원들이 시키는 굴욕적인 일에는 벌벌 떨며 아무렇지 않게 학대를 감당하며 지낸다. 특히 영재와는 사실상 노예 관계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학대를 당하고 있다.[5] 온갖 욕설과 폭행은 기본이고, 특히 폭행은 어지간한 남자들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폭행을 당하고 있다.
은미정이 화영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해주기 때문인지, 유독 미정에게는 각별하게 대하며 거의 호구 수준으로 퍼주나[6] 사실 미정이 기분이 좋거나 화영을 이용해 먹을 때 한정이고 미정도 화영의 호구같은 점을 알고 있어 또래 친구 중에 특히 영악하게 이용하고 있다.
조건만남 남성 살해 건으로 감옥에 있다가[7] 출소하고 난 뒤로 단발 머리가[8]됐고 팔과 쇄골 쪽에 문신을 했다. 식당에서 알바를 하고 있고, 여전히 자취방을 가출 청소년한테 내주고 라면을 끓여주며 살고 있으나[9] 자기보다 어린 애들한테 호구 취급을 받고 있는 건 변함이 없는 듯하다.
담배를 피면서 판콜을 마시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10] 화영의 엄마도 똑같이 하는 걸로 보아 물려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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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정 (
강민아)
"엄마야말로 나 없었으면 어쩔뻔 봤냐?"
1995년생.
박화영과 가장 친한 인물.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 덕분에 무리의 리더인 영재의
여자친구이다.
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으나, 강북 출신이라는 이유로 소속사 연습생 사이에서 은근히 무시당하고 있다.[11][12]
화영에게 엄마라는 호칭을 쓰며 겉으로 살가운 척 굴지만 사실 화영을 영악하게 이용하고 있다. 화영이 누구보다 애정을 갈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그 심리를 이용해 화영을 철저하게 뽑아 먹고 있다. 기획사 연습생 신분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해가 되는 일에 전면으로 나서는 것을 꺼리며, 이러한 것은 거의 다 화영에게 떠넘기다시피 하고 있다. 또한 영재가 자신과 화영이 같이 다니는 걸 싫어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화영에게 자신의 잘못을 뒤집어 씌운다.
영재와 사귀고 있지만 사실 영재에게 애정이 전혀 없다. 오히려 폭력적이고 감정적으로만 행동하는 영재에게 진절머리가 나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서열이 떨어질까봐[13]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14][15] 하지만 화영과 세진의 일로 인해 영재와 파경을 맞게 되었고, 영재 중심의 무리에서도 완전히 나가리 신세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다시 남자친구와 잘 해보기 위해 화영을 이용해 페이스북에 화영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조건 만남을 통해 남성을 불러내 영재에게 자기 다른 남자와 모텔에 있다고 문자를 보내며 어그로를 끌고 있는데 기다리다 못한 조건 만남 남성에게 성폭행 당할 뻔 했다가 화영에게 구해진다.[16]
마지막엔 과거를 청산하고 전업 연예인으로 생활한다. 인기 연예인은 아니고 무명 연예인으로 추정되지만[17], 촬영 스케줄 이야기를 하고 다이어트해야 한다며 볼멘 소리를 하는 걸로 볼 때 어찌되었든 그 바닥에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모양. 쓰레기같은 인성은 여전해서 본인이 먼저 연락 해놓고 화영이 찾아오자 그렇게 자기가 보고 싶었냐며 으스대는 끝까지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담배는 아예 끊은 걸로 보이며, 욕을 하는 박화영에게 '욕은..'이라고 핀잔을 주는 걸로 볼 때 예전의 불량했던 과거는 깨끗히 세탁한 것으로 보인다.[18]
화영에게 가려져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이다. 시도 때도 없는 영재의 폭언[19]을 참아내고 있으며, 영재가 '몇 대 맞을래?' 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손을 내미는 걸 보면 이러한 영재의 폭력에도 꽤나 익숙해져 있는 모양. 심지어 화영과 싸우라는 영재의 지시에 마지못해 싸우는 등 이쪽도 대우가 영 좋지는 않다. 하지만 화영에게 대하는 모습과 쓰레기 같은 행보가 더 부각돼서 동정받는 캐릭터는 아니다. 영재에게 버려져 나가리 당했을 때, 다시 잘해보겠답시고 계획을 꾸미는데 자기 때문에 일이 꼬인 것도 모자라 대신 조건만남 남성에게 강간 당한 박화영에게 자기만 믿으라는 말을 한 건 잊었는지 사정하고 비는 것도 아니고 명령조로 다 네가 책임지라며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는 걸 봤을 때 근본 인성부터가 글러먹은 인물.화영에게 엄마라는 호칭을 쓰며 겉으로 살가운 척 굴지만 사실 화영을 영악하게 이용하고 있다. 화영이 누구보다 애정을 갈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그 심리를 이용해 화영을 철저하게 뽑아 먹고 있다. 기획사 연습생 신분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해가 되는 일에 전면으로 나서는 것을 꺼리며, 이러한 것은 거의 다 화영에게 떠넘기다시피 하고 있다. 또한 영재가 자신과 화영이 같이 다니는 걸 싫어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화영에게 자신의 잘못을 뒤집어 씌운다.
영재와 사귀고 있지만 사실 영재에게 애정이 전혀 없다. 오히려 폭력적이고 감정적으로만 행동하는 영재에게 진절머리가 나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서열이 떨어질까봐[13]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14][15] 하지만 화영과 세진의 일로 인해 영재와 파경을 맞게 되었고, 영재 중심의 무리에서도 완전히 나가리 신세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다시 남자친구와 잘 해보기 위해 화영을 이용해 페이스북에 화영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조건 만남을 통해 남성을 불러내 영재에게 자기 다른 남자와 모텔에 있다고 문자를 보내며 어그로를 끌고 있는데 기다리다 못한 조건 만남 남성에게 성폭행 당할 뻔 했다가 화영에게 구해진다.[16]
마지막엔 과거를 청산하고 전업 연예인으로 생활한다. 인기 연예인은 아니고 무명 연예인으로 추정되지만[17], 촬영 스케줄 이야기를 하고 다이어트해야 한다며 볼멘 소리를 하는 걸로 볼 때 어찌되었든 그 바닥에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모양. 쓰레기같은 인성은 여전해서 본인이 먼저 연락 해놓고 화영이 찾아오자 그렇게 자기가 보고 싶었냐며 으스대는 끝까지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담배는 아예 끊은 걸로 보이며, 욕을 하는 박화영에게 '욕은..'이라고 핀잔을 주는 걸로 볼 때 예전의 불량했던 과거는 깨끗히 세탁한 것으로 보인다.[18]
불량 청소년 중에 가족 관계가 제일 멀쩡한 걸로 보이는데 엄마와의 문자 내용과 자길 무시한 멤버에게 보복했을 때, 엄마한테 뭐라 설명하냐며 짜증을 내는 걸로 보아 엄마와 꽤 친한 듯하다.[20]선생님이 미정을 보고 촬영하는 거면 굳이 자기 한테 말 안 하고 그냥 빠져도 된다고 웃는 걸로 보아 선생님과의 관계도 원만한 듯하며 엄마와 선생님은 미정이 뒤에서 뭘 하는지 잘 모르는 듯하다.
- 강영재 ( 이재균)
1994년생.
은미정의
남자친구. 가출 청소년 무리의 우두머리로 굉장히 난폭하고,[21] 본인 감정을 표출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화가 나면 대상이 누구든 간에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며, 심지어 여자친구인 미정에게도 툭하면 "생리하냐."고
성희롱을 하고 폭행을 가한다. 미정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는 화영을 특히 싫어해 신경을 거스를 때 마다 신고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화영을 학대하고 있다.[22][23] 하지만 본인도 정작 필요할 때는 화영을 이용해 먹는다.
작중 범죄행위는 거의 다 강영재가 벌이는데 세진을 이용해서 조건만남 상대 남성을 갈취하거나 미성년자임을 악용해서 술집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나가기, 도망간 미정과 화영을 보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수배글을 쓰는 행위 등을 한다. 게다가 본인은 미정에게 굉장히 집착하면서[24] 무리 중 막내인 세진과 바람을 피우고 임신을 시키는 등 내로남불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다닌다. 그야말로 말 할 줄 아는 악독한 짐승과 다름 없다.
미정이 잠수를 탔다가 화영과 월미도에서 놀고 있다는 걸 알고 월미도까지 쫓아가 화영과 미정을 집으로 끌고 간 뒤 화영을 집단린치하고 미정을 버린다. 하지만 미정에게 여운이 남았던 건지 미정이 영재가 화영을 싫어하는 걸 이용해 또 한 번 페이스북에 화영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조건만남을 통해 남성을 부르고 남자와 모텔에 있다고 문자를 보내자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달려온다. 모텔로 들어가자 화영이 남자에게 성폭행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짓다 조건만남 남성을 때려 눕히고 전화기로 패고 커튼 봉으로 매타작을 한다. 이후 미정도 자기를 강간하려 했던 것에 화가난 감정이 폭발하며 전화기를 줏어다 머리를 수 차례 내려쳤다가, 영재가 남자가 죽은 것을 확인하고 화영과 미정에게 니들 때문이라 책임을 전가, 자신을 꼰지르면 둘 다 찾아가서 불질러버리겠다는 악에 받친 협박을 하고 달아난다.[25] 이후 미정과 계속 교류를 하는지 불명이나 과거 세탁을 했으니 영재와의 관계도 끊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짜장 라면을 먹으면서 담배를 피는 이상한 흡연 습관을 갖고 있다.
작중 범죄행위는 거의 다 강영재가 벌이는데 세진을 이용해서 조건만남 상대 남성을 갈취하거나 미성년자임을 악용해서 술집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나가기, 도망간 미정과 화영을 보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수배글을 쓰는 행위 등을 한다. 게다가 본인은 미정에게 굉장히 집착하면서[24] 무리 중 막내인 세진과 바람을 피우고 임신을 시키는 등 내로남불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다닌다. 그야말로 말 할 줄 아는 악독한 짐승과 다름 없다.
미정이 잠수를 탔다가 화영과 월미도에서 놀고 있다는 걸 알고 월미도까지 쫓아가 화영과 미정을 집으로 끌고 간 뒤 화영을 집단린치하고 미정을 버린다. 하지만 미정에게 여운이 남았던 건지 미정이 영재가 화영을 싫어하는 걸 이용해 또 한 번 페이스북에 화영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조건만남을 통해 남성을 부르고 남자와 모텔에 있다고 문자를 보내자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달려온다. 모텔로 들어가자 화영이 남자에게 성폭행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짓다 조건만남 남성을 때려 눕히고 전화기로 패고 커튼 봉으로 매타작을 한다. 이후 미정도 자기를 강간하려 했던 것에 화가난 감정이 폭발하며 전화기를 줏어다 머리를 수 차례 내려쳤다가, 영재가 남자가 죽은 것을 확인하고 화영과 미정에게 니들 때문이라 책임을 전가, 자신을 꼰지르면 둘 다 찾아가서 불질러버리겠다는 악에 받친 협박을 하고 달아난다.[25] 이후 미정과 계속 교류를 하는지 불명이나 과거 세탁을 했으니 영재와의 관계도 끊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짜장 라면을 먹으면서 담배를 피는 이상한 흡연 습관을 갖고 있다.
- 윤세진 ( 이유미)
1996년생.
"씨발 씨발 씨발이라 했다, 이 씨발 엄마년아. 뭐 엄마?! 씨발 내가 우리 엄마 좆 같아서 집 나왔는데 씨발 좆 같은 년이 내가 엄마라고 불러주니까 진짜 엄만줄 아네?"
박화영의 집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가출 청소년. 애교 섞인 목소리와 말투에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원조교제로 남자들을 낚아다가 그걸 빌미로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는 소위
꽃뱀으로 생활하고 있다. 미정보다 더 화영을 개무시하고 있으며 영재와의 관계를 정리하라는 화영의 지시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며 뛰쳐나간다.[26] 영재가 화영을
벌레만도 못하게 취급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영재를 이용해서 화영에게 사과를 받아 내거나 "이번에 영재 오빠한테 잡히면 진짜 죽어버릴지도 모를 걸~"이라며 도발하는 등 화영을 오히려 약 올린다.화영을 무시하고 영재와의 관계를 이어나가다가 임신을 해버렸고, 이 때문에 화영에게 계속 영재와 헤어지라고 주의를 받지만 대놓고 개무시하며 어그로를 끈다. 심지어 화영과 미정이 있는 술자리에서 임신했다면서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자랑하거나 "나 영재 오빠 만나러 갈 거다."라면서 계속 화영의 신경을 건든다. 그러다 성질이 폭발한 화영에게 제대로 밟히고 만다.[27] 이후 겁을 먹었는지 잠수를 타고 일절 등장이 없는 걸로 보아 떠난 걸로 보인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정을 큰 딸, 세진을 말 안 듣는 둘째 딸 정도의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무리에서 잠시 왔다가 떠나는 뜨내기 같은 인물로 묘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쪽도 친엄마와 갈등이 심해 결국 가출했다.[28]
-
박화영의 엄마 (
황영희)
박화영의 엄마. 화영에게 자취방만 남겨놓고 버린 인물. 화영이 생활비가 부족하면 집까지 찾아가 협박해 생활비를 갈취하고 있다.[29] 화영과는 달리 날씬하며 담배를 피면서 판콜을 먹는 버릇은 엄마에게 물려 받은 듯 하다. 화영에게 생활비를 주며 "너한테 가족은 그러라고 있는 거잖아."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딸에게 아예 정을 뗀 모양. 화영은 "엄마도 엄마같은 엄마를 만나"라며 반항심만 표출해 내던 그녀가 처음으로 진심을 표현하는데, 모녀간의 쌓인 갈등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부분이 백미. 은미정이 한 번 화영에게 그녀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묻자 화영은 자신같은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 상식 ( 김도완)
1995년생.
강영재 무리에 속한 불량청소년. 영재 몰래 은미정과 썸을 타고 있었는데 이를 발각 당해 집단폭행을 당한 뒤, 소변기를 핥고[30]
노래방에서
속옷 차림으로
탬버린을 목에 거는 가혹 행위를 당한다. 이후 등장이 없는 걸로 보아 화영의 집에서 떠난 걸로 보인다. 화영이 받아주긴 했으나 상식은 화영을 보고 돼지 주제에 센 척 한다며 싫어하고, 화영은 미정이랑 상식이 썸을 타자 미정에게 상식이는
양아치니까 붙어 다니지 말라고 주의를 주거나 상식이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자 밥 시간 지났다며 칼 같이 거절하는 등 서로 싫어했다.
-
김지성 (
김지성)
은미정과 같은 기획사에 소속된 연습생. 은미정을 속으로 깔보고 있으며,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은근한 빙썅짓을 하며 은미정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었다. 은미정과 사진을 찍자며 친한 척 굴어놓고 일부러 남자친구에게 선물받은 골든구스 신발을 자랑하거나, 예능 촬영에서 일부러 미정을 세게 패대기 쳐놓고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는 등 얄미운 행동을 한다. 미정이 참다 참다 화영을 불러 지성과 친구들을 때려 눕히라고 지시하고 화영과 난투극을 벌이다 골든구스 신발을 뺏겨 똥을 싸고 물을 내리지 않은 화장실 변기에 쳐박혔다.
5. 줄거리
전반적인 이야기는 거의 박화영과 그녀의 단짝인 무명 연예인 은미정 중심으로 흘러간다.
박화영의 집에는 매일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거나 라면을 먹으러 온다. 집에서 담배를 피는 여자애들 한테 너구리 잡냐고 화내면서도 담배를 버릴 페트병을 주고 라면을 끓여주는 등 실제 엄마 처럼 챙겨주고 또래 친구들 또한 그녀를 엄마라고 부른다. 박화영은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상처 때문인지 친구들에게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을 인정해주길 바라는 듯이 이들에게 항상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는 말을 입버릇 처럼 말하지만 친구들은 누구도 긍정해주지 않은 채 화영을 자기들 무리에 끼워주지 않고 오히려 호구 취급하며 하대한다. 화영은 친구들 중에 미정을 특히나 챙겼는데 미정이 영재와 트러블이 나면 대신 가서 맞고 빌어주거나 미정을 괴롭히는 그룹 멤버들에게 보복하는 등 미정을 감싸지만 미정은 오히려 그녀의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죄를 뒤집어 씌우고 친구들 중에 제일 영악하게 화영을 이용해먹는다.
화영의 집에 세진이가 새로 들어오는데 처음에는 세진에게 잘 대해주나 여자 친구가 버젓이 있는 영재와 관계를 갖거나 썸을 타는 행동을 몇 번 보여 보다 못 한 화영이 영재와 썸을 타지 말라며 주의를 주지만 적반하장을 하고 오히려 영재에게 일러 화영에게 사과를 받으며 어그로를 끈다. 미정과 화영이 월미도로 여행을 갔을 때, 어떻게 알고 쫓아와 영재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화영과 미정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자랑한다. 화영이 미정을 따로 불러내 영재의 아이가 아니라 다른 아이일수도 있다, 영재와 썸 타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이러냐며 화를 내는데도 끝 까지 까불다가[31] 열 받은 화영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복부를 발로 차인다.[32] 화영이 "은미정 한테 빌빌 기니까 너도 내가 호구로 보이냐. 또 눈에 띄면 보지를 잡아 찢어버리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쓰러져 있는 세진을 두고 떠난다.[33]
화영과 미정이 월미도로 놀러가서 사진을 찍고 미정이 페이스북에 화영과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영재가 페이스북에 사진이 올라 오자마자 월미도로 쫓아가서는 미정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한다. 화영이 겁을 먹고 달아났다가 끝내 미정을 버릴 수 없어 결국 다시 돌아왔는데 덩달아 영재에게 머리채를 잡혀 집 까지 끌려가 목이 졸리며 질질 끌려다닌다. 미정과 화영에게 싸움에서 지면 둘 중에 하나 나가리 시킬거라며 서로 싸우게 강요한다. 화영은 머뭇거리다가 미정이 먼저 뺨을 때리고 너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며 폭행한다.[34] 미정에게 몇 번 맞아주다가 미정을 밀쳤으나 이후 영재에게 발로 차이고 집단 린치를 당히다 화장실로 끌려가 변기에 처박혀 물고문을 당한 뒤, 미정과 함께 버려진다.
이후 주차장에서 영재를 고소할거라며 어떻게 자신에게 이럴 수 있냐며 악을 지르고 분개한다. 영재와 다시 잘 해보려고 하지만 영재도 문자를 씹고 친구들도 더 이상 영재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눈치 볼 필요가 없어져 아무도 연락을 받아주지 않는다. 화영에게 찾아가 이제 우리 둘만 남았다며 어떡하냐고 징징대다 갑자기 좋은 계획이 있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영재가 화영을 싫어하는 걸 이용해 또 한 번 화영과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고 조건 만남을 통해 남성을 불러내 모텔로 유인한 뒤, 화영에게 다른 남성과 만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게 하고 영재에게 다른 남자와 모텔에 있다고 문자를 보내며 어그로를 끈다. 영재가 올 때 까지 화장실에 있으며 버티려고 했으나 남자가 마음대로 들어와 강제로 관계를 하려고 시도하고 화영이 불길함을 느끼고 들어왔더니 미정이 성폭행 당하려는 것을 보고 구해주지만 미정만 혼자 달아난다. 화영이 조건 만남 남성에게 제압 당하고 잘 못 했다며 싹싹 빌지만 엎드려 뻗치라 하고 성폭행을 당한다. 영재가 미정의 문자를 보고 와서 방으로 달려갔는데 화영이 성폭행을 당하는 것을 보고 당황하다가 남자가 덤비자 때려 눕히고 커튼 봉으로 머리를 여러 번 내리쳐 죽인다.
영재는 화영과 미정에게 니들이 책임지라며 달아나버렸고 미정 마저 화영에게 부탁도 아닌 명령조로 책임지라고 한다. 화영은 미정을 슬픈 표정으로 쳐다 보다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며 활짝 웃고 어서 도망가라고 보내며 자신이 대신 경찰에 신고해 자수한다. 결국 살인죄를 뒤집어 쓰고 구속된다. 몇 년 뒤, 화영과 미정은 재회하지만 미정은 더 이상 화영에게 엄마라 불러주지 않고 평범하게 박화영이라고 부른다. 아직도 미정에게 미련이 있는지 이제 엄마라 불러주지 않냐고 묻자 미정은 천연덕스럽게 자기 엄마는 잘 있다고 하며 끝 까지 모르는 척 한다. 출소하고 성격이 많이 죽었는지 식당 알바를 하며 스스로 생활비를 벌고 있고 생활비가 부족해 엄마를 찾아가도 예전 처럼 칼을 들고 윽박지르며 협박하진 않는다. 그리고 화영은 여전히 가출 청소년들에게 방을 내주고 라면을 끓여주며 변함 없이 엄마라 불리며 호구 취급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까지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면서 호탕하게 웃으며 영화가 끝난다.[35]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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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있어온 계급의 근원성, 힘겹지만 현실이다
- 송형국 ( 씨네21) (★★★☆)
- 송형국 ( 씨네21) (★★★☆)
줄 담배 연기 속에 욕은 필수, 폭력과 패악질은 덤. 누군가는 10대의 모습을 지나치게 과장한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친구들 사이에 '엄마'를 자처한 소녀 박화영을 한 번 안아주고 싶다
- 박은영 ( 무비스트) (★★★)
고어한 장면이 거의 없지만, 굉장히 강렬한 수위를 자랑한다.[36] 일반 영화처럼 사지가 썰려 나간다 거나 피가 철철 흘러내리는[37] 등의 묘사는 없지만 극중 등장인물 간의 폭력 장면이나 관계 묘사가 너무 리얼한 나머지 호불호가 갈린다. '도대체 얼마나 심하길래 난리인가' 싶어서 영화를 본 이들도 '수위가 너무 세서 불편했다'고 토로할 정도이다.- 박은영 ( 무비스트) (★★★)
감독 스스로도 ' 하이퍼 리얼리즘 영화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비행 청소년의 실상을 매우 리얼하게 그려냈다. 영화에서 다뤄진 10대 불량 청소년의 모습과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서열관계는 '이만큼 적나라하게 묘사한 한국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사실적이다.[38] 영화속 폭력과 욕설 수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지 언정 대부분 감독이 현실 재현에 매우 신경썼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해당 영화와 관련된 유튜브 리뷰 영상 댓글에도 가출 청소년을 접했거나 가출청소년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사실적이라고 증언하는 댓글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이다. # 반면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완성도는 뛰어나지만 밑도 끝도 없이 등장하는 욕설과 폭력 장면 등이 보기 힘들다는 것이 주된 의견.
전체적으로 똥파리[39], 파수꾼, 꿈의 제인 등의 영화가 생각난다는 평가가 많다. 해당 영화들이 소재가 통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그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듯하다.[40] 물론 수위는 박화영 쪽이 훨씬 세다. 파수꾼의 똥파리 버전 정도로 생각하면 쉬울 듯.
부기영화는 이에 대해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비교했다. 애정결핍으로 망가진 주인공이 끊임없이 '소속될 곳'을 찾아 헤매며 추락한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보인다. 제3자의 차가운 시선으로 보면 마츠코와 마찬가지로[41] 주인공 박화영도 동정의 여지가 별로 없는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가 특정 대상에게 호구를 자처하는 내용이 계속 나와서 그렇지, 그 외에는 그냥 평범한 양아치라는 것을 영화는 결코 잊지 않는다.
단점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캐릭터에 지나치게 집중하다 보니 몇몇 군데에서 사건과 개연성을 빼먹은 흔적이 보인다. 세진이 화영과 미정을 찾아가서 영재가 SNS에 두 사람을 공개 수배했다며 경고를 해줬음에도 굳이 자기 발로 SNS에 화영과 있는 사진을 올려 영재의 어그로를 끄는 미정의 모습은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다.[42] 심지어 이 행위로 인해 화영과 미정 모두 무리에서 완전히 나가리가 되었는데도 왜 굳이 그런 행위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다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영재 패거리와 완전히 손절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엄마와의 친분을 계속 유지할 수도 없는 자신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리가 투영된 듯 하다.[43]
비행 청소년을 소재로 한 다른 작품에서 자주 나타나는 일진 미화, 즉 감성 팔이가 없다는 점도 큰 특징. 주인공 박화영이 착취 당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어머니에게 버림 받았다는 설정이 나오기는 하지만 신파로 묘사되는 것도 아니고, 배경 설명만 해주는 정도에 그친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박화영이 호구짓을 하는 상대와 그외의 대상은 상당히 분리되어 묘사되고, 호구 대상을 제외하면 박화영이 선량하게 묘사되는 장면은 없다. 철저히 약육강식의 법칙에서 자신을 함부로 못 대하는 어른들에겐 막 나가고 심지어 친모에겐 해선 안 되는 욕마저 서슴 없이 하지만, 자신이 친구라 여기는 또래 애들에겐 호구 취급을 받으면서도 광대를 자처하며 특히 영재에겐 찍 소리도 못 하는 등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모습만 나온다. 관객이 화영에게 드는 동정심은 이용당하고 휘둘려지는 모습과 누구도 그녀의 편인 사람이 없다는 점 때문이지 화영이 착해서가 아니다.
주변 인물 역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식의 흔해 빠진 악역 미화로 빠지지 않고, 영화 내내 쓰레기로 묘사되다가 끝난다. 그야말로 주조연 이상급 중에서 선인이라고 평가할 인물이 단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피카레스크물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그 때문인지 영화가 불편하다는 말은 많을지언정, 일진을 미화한다는 지적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이들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까발림으로써 경각심을 일으키는 사회 고발물적 성격을 띄고 있다고도 볼 수가 있다.
7. 흥행
합계 | 누적관객수 5762명, 누적매출액 47,416,000원[44] |
같은 주에 개봉하는 영화로는 글래디에이터: 바이킹과의 전쟁, 더 하우스: 인형의 집, 뱅크 잡: 리크루트, 인투 더 샤크스톰(이상 2018년 7월 17일), 노맨스랜드, 빅 식, 호텔 아르테미스, 인크레더블 2, 맘&대드(이상 2018년 7월 18일), 사이보그 아담, 박화영,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 원초적 비디오 테이프,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판더믹, 당대명포: 무림고수 대결전, 삼국전쟁: 전쟁의 서막, 스와핑: 친구의 아내 2, 스페셜 스쿼드, 행복의 나라, 후난성 전투(이상 2018년 7월 19일)의 21편이다.
이런 식의 인디영화가 그런 것처럼 흥행은 실패했다. 누적관객수 5762명. 누적매출액 약 4750만원. 개봉일은 16개 스크린에서 27회 상영되기도 했으나 관객점유율 4%, 최고인기순위 40위를 찍으면서, 1주일만에 스크린이 쭉 빠져서 6개 이하로 스크린 수가 감소했다. 극장들이 개봉을 거부한 이유를 알만하다. 하지만 역시 인디영화다 보니 1개, 2개의 스크린에 많아야 하루 3회의 상영을 하면서 11월 17일까지 상영을 띄엄띄엄 이어갔다[45]. 즉, 개봉기간 4개월. 일반적인 틀을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8. 기타
- 김가희는 박화영 역을 하기 위해 15kg을 증량했다고 한다. 20kg으로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가희가 인터뷰에서 15kg 증량했다가 촬영이 끝난 후에 20kg을 다시 감량했다고 말했었다.
- 시간적 배경은 작중 인물의 스마트폰 잠금화면 및 SNS 채팅 메신저 대화내용을 보면 2012년 12월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노래방에서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을 부르는 장면이나 iPhone 3GS, 갤럭시 노트1을 쓰는 장면에서 2010년대 초반 느낌이 확실히 나고, 게임 애니팡을 하거나,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등장인물이 사용하는 SNS가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바뀌고, 사용하는 휴대폰 역시 iPhone 6s, 갤럭시 S7 등으로 바뀌는 장면을 통해 시간적 배경이 2012년에서 2010년대 중후반으로 시간이 흘렀다는 걸 유추해볼 수 있는 부분. 영화 극후반부 박화영과 은미정의 양꼬치 집 장면에서 식당 음악이 2016년 4월 25일에 발매된 TWICE의 < CHEER UP>이 흘러나오고 있는 점을 보면 최소 3년 4개월 가량은 흘렀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작중 당시의 시대상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상식이 입고나오는
톰 브라운 가디건과 은미정이 입고나오는
캐나다구스 패딩 등
명품 브랜드 의류는 2012년 당시 고등학생 일진들이 많이 입는 의류는 아니었다. 일진들은 대다수가
노스페이스 패딩을 입었으며, 노스페이스 패딩중 가장 고가제품인 70만원짜리 패딩도
금수저나 입을수 있는 패딩으로 통하던 시절이었는데, 당시 기준 가격으로 150만원이 넘었던 캐나다구스 패딩이나 100만원짜리 톰 브라운 가디건은 금수저 설정도 아니고, 30만원대
골든구스 신발도 못사는 은미정이나 상식이 입기는 굉장히 고가의 브랜드였다. 거기다 캐나다구스는 2012년 당시 국내에 막 진출한 브랜드였으며, 국내에 유명하게 알려진건 2013년~2014년 이후이다.
-
작중 영재는
똥파리에서 이환 감독이 맡았던 배역과 이름이 같다. 영화의 톤 앤 매너상 감독의 의도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부분.
- 독립영화인 데다가 유명한 배우가 한 명도 없기 때문에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런데 영화 유튜버 고몽의 리뷰 영상이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뜻밖의 반응을 얻었다. # 이 리뷰 영상 덕분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탈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주인공인 배우 김가희가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거나 후보 노미네이트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
- 2021년 후속작인 ' 어른들은 몰라요'가 개봉했다. 이번에는 세진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가 묘사된다. 여전히 가출팸을 전전하며 비행 청소년으로 일상을 보내는 듯. 단, 박화영에 비하면 상당히 악평을 받는 작품이 되었다.
- 엔딩에 삽입된 곡은 제이레빗의 '내일을 묻는다' 이다.
- 등장인물의 흡연 습관이 굉장히 특이한데 등장인물 소개에서도 설명했듯이 박화영과 화영의 엄마는 담배를 피면서 판콜을 마시고 꽁초를 그 병 안에 넣어 끄는 버릇이 있으며, 강영재는 짜장 라면을 다 삼키지도 않고 흡연을 한다.
[1]
영화
똥파리에서 연희의 남동생 한영재 역을 맡았던, 배우 출신이다.
[2]
첫 작품은 단편영화 <지랄>로, 제4회 아시안핫샷베를린영화제와 제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 초청되었다. 25분 분량의 두번째 단편영화 <집>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
[3]
근데 이 영화 배경연도는 2012~2013년이다
[4]
작품 초반부터 끝까지 정말 자주 나오는 대사인데 마지막까지 긍정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5]
맞기 전에는 몇 대 맞아주고 끝내면 된다고
허세를 부리나 실제로 영재와 마주치면 눈도 못 마주치고 벌벌 떤다. 친구들은 화영의 이런 이중적인 태도 때문에 더 무시하고 하대하고 있다.
[6]
진짜 정상적인 친구 관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해주는데 미정이 기분이 안 좋거나
정색을 하고 있으면
눈치를 보다가 미정이 웃으며 따라서 활짝 웃는 등 감정 표현도 자유롭게 못 한다.
[7]
사실 본인이 죽인 건 아니고 영재가 죽였으나 미정과 화영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도망가고 미정 마저 엄마니까 자기 대신 감옥에 가 달라고 징징대서 덤탱이 쓴 거다.
[8]
단발 머리는 사실
가발이다.
[9]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는 장치인지 끓여주는 라면이
짜파게티에서
불닭볶음면으로 바뀌었다.
[10]
판콜같은
졸음이 오는 약의 경우 과다복용 할 경우 환각 증상 등이 보이긴 한다.
[11]
같은 그룹 멤버인 김지성과 사이가 좋지 않고 그 무리가 고도의 돌려까기로 은미정을 틈나는대로 깔보고 있다. 이런
컴플렉스 때문인지 본인의
지갑 사정이나 남자 친구의 수준이 다른 연습생에 비해 너무나도 볼품이 없었고, 김지성이 남자친구에게 선물받은
골든구스
신발이 본인도 갖고 싶었는지 신발을 갖기 위해 급기야는 며칠 입었던 자신의
속옷과 며칠 신던 자신의 발냄새 나는
양말,
생리대를
변태들에게 고가에 팔고 어린 학생을 상대로
키스를 해주며 화대를 받게 된다.
[12]
멤버 중에 인기도 별로 없는 모양인지 촬영을 할 때, 다른 멤버는 3~4번 옷을 갈아입으며 촬영하는 동안 본인은 2벌 정도 밖에 옷을 못 받았고 더 이상 갈아 입을 옷이 없다고 감독에게 말하자 그럼 그냥 퇴근하라는 소리를 듣고 멤버들의 얘기로는 메인 촬영에도 혼자 못 낀 듯하다.
[13]
친구들도 은미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지 영재의 여자친구였을 시절에 미정을 중심으로 모여 재잘거리며 떠들던 것과 대조적으로 영재에게 버려져 나가리가 되자 귀신같이 연락을 받지 않고 무시한다.
[14]
교태를 부리며 자신의 몸까지 허락할 정도.
성관계를 맺는 그 공간엔 다른 친구들도 자고 있었고 그 광경을 화영이 보고 있었는데 눈을 마주치면서도 한다.
[15]
초반에 상식과 썸을 타다 걸려 상식은
집단린치를 당했고, 은미정은 큰 피해는 안 당했으나 박화영이 분풀이로 대신 맞기까지 한다.
[16]
화영과 미정의 관계가 여러 번 묘사됐지만 모텔에서 조건 만남 남성을 불렀을 때 그녀들의 관계가 더욱 부각되었는데
월미도에서 미정이
잠수를 탔을 때 영재가 아득바득 쫓아와서 미정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는 것을 보고 겁을 먹고 도망쳤으나 미정을 버리지 못 해 다시 돌아와서 집단린치를 당한 화영과 달리 미정은 모텔에서 조건 만남 남성에게 성폭행 당할 뻔한 걸 화영이 구해줬으나 혼자 도망치고 영재가 오기 전 까지 본인 몸만 챙기며 덜덜 떨고 있었다.
[17]
인스타 팔로워 수도 300명 남짓인 데다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딱히
매니저도 없는 걸 보면 그냥
쇼핑몰
모델 정도인 걸로 보인다.
[18]
화영을 더 이상 엄마가 아닌 박화영이라고 평범하고 부르며, 화영이 건네는
담배를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쳐다본다. 화영이 엄마라는 단어를 꺼내자 "엄마? 무슨 엄마?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잘 지내. 엄만 무슨 엄마?"라며 없던 일 취급한다.
[19]
영재가 뭐만 하면 미정에게
생리하냐고 묻는다.
[20]
화영이 은미정의 집을 찾아갔을때, 미정의 엄마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다시는 미정과 만나지 말라고 화영의 친엄마 에게도 전화 해야겠다며 대뜸 화부터 낸다.경찰에 신고 할거라고 윽박 지르기까지 하는데 자신의 딸이 불량 청소년과 어울리는것을 심히 못마땅해 했던 모양. 겁을 먹고 줄행랑 치던 화영은 친구인 은미정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데, 미정은
얘 아직도 안 갔냐며 일부러 밖에 세워놓고는 재밌다는 듯이 문전박대를 한다.
[21]
화영을 학대하던 중 같이 웃던 놈에게 다짜고짜 뺨을 후리곤 마치 사소한 장난이었다는 듯이 웃으면서 몽둥이 가져오라 하는 장면은 영재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미친놈이자 무리에서 권력을 꽉 쥐고 있는 폭군임을 드러낸다.
[22]
이 장면들이 높은 수위를 자랑하는데 축구화 밑창을 징으로 바꿔놓고 화영을 밟고, 화영을 질질 끌고 다니며 집단으로 린치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데 관객 사이에서 보기 힘들다는 반응이 있었다.
[23]
확장판에서는 미정과 화영을 잡아오고 화영을 학대할 때, 미정이 화장해 준 화영의 얼굴을 더러 '꼴에 여자라고 화장한 거냐, 너같은 건 줘도 안 먹는다'고 쌍욕과 함께 화영의 가슴을 멍이 들도록 꽉 쥐며 폭언하는 장면이 있다. 세진이 강제로 유산하는 것과 함께 워낙 수위가 쎄서 삭제된 장면 중 하나.
[24]
상식과 미정이 썸을 타는 것을 눈치채고 상식을 조져놨다.
[25]
영재가 두려움을 느끼는 표정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면이다. 눈에 핏대가 선 채 화영과 미정에게 자신을 휘말리게 하지 말라고 소리지르며 협박하고 도주하는 모습에서 그 양아치 짐승같은 영재조차 살인만큼은 두려워하는 것을 엿 볼 수 있다.
[26]
나사빠진 것마냥 천진난만한 얼굴이 이 때 확 바뀌며 큰 임팩트를 자아낸다.
[27]
이 과정에서 화영이 "한 번만 내 눈앞에 나타나면 그땐 진짜
보지를 잡아 찢어버린다." 라며 일갈한다. 감독판에서는 화영에게 폭행을 당한 뒤,
유산해버리는 바람에 다리 사이로 빨간 피가 흐른다.
[28]
본작의
스핀오프인 '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영화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학교 교사와 관계를 갖다가 임신을 하고 가출팸을 전전하고 있으며, 스스로 커터칼을 그으며
자해를 하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9]
출소하고 난 뒤로 화영도 식당 알바를 하고 있고 성격이 많이 죽어서 예전 처럼 협박하거나 하진 않지만 여전히 생활비를 주긴 한다.
[30]
영재가
소변기에
오줌을 싸고 핥으라고 시키자 머뭇거리다 발로 머리를 눌러 처박힌다.
[31]
화영이 영재의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하자 "그럴걸~ 안 그럴걸~" 하며 약올리고 그래도 끝 까지 세진을 챙겨준답시고 담배를 주자 "엄마, 안 돼. 나 임신 중이라 금연하고 있어."라고 말하고 참다 못 한 화영이 열 받아 욕을 하자 "엄마, 욕 하지마. 나 태교 중~"이라고 하며 끝 까지 약올리자 결국 뚜껑이 열린다.
[32]
이때 충격으로
유산한다.
[33]
확장판에서는 세진의 치마 밑으로 피가 나와 바닥에 흐르는 장면이 있는데 유산이 된 듯 하다.
[34]
화영이 아니라 엄연히 미정의 잘못인데 세진이 영재가 미정이 잠수를 탄 걸 알고 페이스북에 공개 수배한 걸 보여주며 빡이 돈 상태임을 알리고 경고를 했는데도 굳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
[35]
이 때 단발이였던 가발을 벗고 고등학생 때보다 더 짧아진 머리를 보여주는데 이는 박화영이 다시 고등학생 때의 삶을 택한 걸로 해석하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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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의 수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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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피가 나오는 묘사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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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의 우두머리 격인 남자 리더나 거의 노예처럼 착취당하는 낮은 서열의 일행(실제 가출 청소년들이 쓰는 은어),
여자 일행을 착취해 그들이 번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가출 청소년의 모습 등의 장면이 대표적.
[39]
이환 감독이 이 영화의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극중 양익준의 부하 똘마니 역할.
[40]
실제로 영화마다 박화영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세 영화 모두 독립영화고, 폭력에 찌든 비극적인 삶은
똥파리를 친구 간의 서열 관계는
파수꾼을 가출 청소년을 다뤘다는 점은
꿈의 제인을 닮았다.
[41]
마츠코 역시 순결한 피해자이기만 한 건 아니다. 실수이긴 했어도 마츠코는 심지어 사람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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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과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 직전에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설마 여기 까지 쫓아오겠냐는 생각으로 생각 없이 올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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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청소년이 그렇듯 충동적인 행동이었을 지도 모른다. 항상 자기 멋대로인 영재에게 휘둘린 억하심정에 해방감을 느끼기 위해 반항하는 의미로 올린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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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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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은 관객수 0명이었으므로, 실질적으로 마지막 관객이 든 것은 바로 직전 상영인 11월 4일의 21명 동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