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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등장 문명/줄루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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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마이어의 문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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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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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dndjunkie.com/CIVILIZATION_ZULU.png
샤카 Shaka
줄루족 The Zulus
파일:external/forums.civfanatics.com/shaka_yEY.jpg
줄루 왕국의 위대한 전사 샤카여, 당신의 백성이 당신 앞에 고개를 조아립니다. 유배지에서 일어나 줄루의 진정한 지도자가 된 당신은 줄루 사회를 송두리째 바꾸며 새 법을 정하고 관습을 개혁하여 왕국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진정한 명성은 전략전술에서 보여준 강인한 힘입니다. 전장에서 보여준 당신의 전략 전술 남아프리카 평원의 전투 양상을 영원히 바꾸어버렸습니다.[1]

가장 강인한 왕이시여, 당신의 백성이 다시 한 번 당신의 지도력이 가져다주는 결속력과 힘을 바랍니다. 줄루 왕국에 과거의 위대한 명성을 돌려주시겠습니까?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하시겠습니까?
고유 속성
특성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LEADER_SHAKA.png 이클와[2]
(Iklwa)
근접 유닛[3]의 유지 비용이 50%만큼 감소합니다.
모든 유닛이 다음 진급에 필요한 경험치가 25%만큼 감소합니다.
고유 유닛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ZULU_IMPI.png 임피[↔파이크병]
(Impi)
창 던지기[5] 진급 보유
창기병이 아닌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
고유 건물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BUILDING_IKANDA.png 이칸다[↔병영]
(Ikanda)
도시에서 생산하는 유닛의 경험치 +15
화약이 개발되기 이전에 등장하는 근접 공격 유닛이 버팔로 뿔[7] 진급 보유, 버팔로 가슴[8] / 버팔로 허리[9] 진급 추가 획득 가능
시작 지점 정글을 피해서
1. 개요2. 성능
2.1. 특성2.2. 임피2.3. 이칸다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4. 버전업에 따른 변경사항
4.1. 2013 가을 패치4.2. 2014 가을 패치
5. AI
5.1. 성향5.2. 대처
6. 음성 대사7. 기타8. 도시 목록

1. 개요

2012년 만우절 때 추가된다고 했던 문명이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진짜로 추가되었다. 수도는 울룬디.
파일:Civ5_Shaka.jpg
샤카
샤카는 줄루 제국을 건설한 초대 황제. 시리즈 내내 남아프리카 대표 문명으로 개근하고 있다.
평화 시 BGM 전쟁 시 BGM
원곡은 Dou Juluka의 Inhliziyo Yami
다른 문명의 전쟁 BGM은 대체로 웅장하거나 날카로운 분위기인 반면 줄루족은 그냥 신난다. 리듬감 있는 코러스까지 곁들여져서 전쟁이라기보단 무슨 축제 분위기다.[10]

2. 성능

문명 4에서와 마찬가지로 줄루족의 호전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정복전 올인. 내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종특이나 기술이 없어 전쟁은 필수다. 독일과 달리 후반에 나오는 고유 유닛도 없으므로, 중세부터 고유 승급 떡칠된 유닛만 믿고 정복 전쟁에 주력할 것. 중세에 고유 승급 달고 뽑은 임피는 업그레이드를 해가며 끝까지 활용하게 되므로, 영웅적 서사시를 빨리 올리자. 고유 승급 때문에 이칸다는 필연적으로 짓게 될테니,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멀티에서 특히나 강력하나, 내정 능력이 없어 불멸자 이상의 고난이도 공략은 어렵다.

2.1. 특성

상당히 뛰어난 특성이다. 근접 유닛 유지비 50% 감소는 같은 값으로 남들의 두 배나 되는 유닛을 굴릴 수 있게 하고, 승급에 필요한 경험치 역시 적어 승급도 우후죽순마냥 쌓인다. 이 덕에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뛰어난 군사력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유지비 감소 특성은 검사와 같이 '두 발로 서서 근접 무기'를 쓰는 유닛에게만 적용되므로 기병 유닛에게 적용이 안되며, 화약 & 원거리 유닛이 중심이 되는 르네상스 시대 이후로도 사실상 의미를 잃는다. 하지만 여전히 경험치 보너스는 모든 유닛에 적용되므로, 사관 학교만 지어도 3단계 승급이 가능하다. 즉, 굳이 전제를 찍거나 브란덴부르크 싸움을 하지 않고도 방금 생산된 따끈따끈한 폭격기에 공중 수리를 찍어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해상 유닛들도 예외는 아니다. 만약 원더에 이념 버프를 받는다면 방금 나온 보병이나 전차나 전함이 2회 공격을 하거나 매 턴 회복을 하는 등 질적으로 타 문명에 비해 뛰어난 면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정복 전쟁에 특화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전제를 찍고 브란덴부르크 먹으면 이론상 75의 경험치를 받고 시작할 수 있다. 줄루의 필요 경험치 감소와 맞물려 생산 직후 4개의 승급을 찍을 수 있는데, 나오자마자 4개 승급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문명이다. 폭격기라면 공중 수리와 피해 감소를 한번에 찍을 수도 있고, 포병 계열이라면 사거리 증가나 2회 공격 승급을 바로 찍을 수 있다. 알함브라까지 먹었다면 행군 등의 고급 승급을 2개나 찍을 수 있게 된다. 전격전을 찍은 공수 부대는 공수 후 공격이 가능한데, 공수하고 한 턴에 공격까지 하면서 체력도 회복해 버리는 공수 부대를 만드는 것도 가능. 여러 모로 승급 떡칠된 고급 유닛을 사용하게 되므로 명예의 군사 혈통이 잘 어울린다.

팀전을 할 경우에도 선물로 주는 유닛은 이 특성이 적용되나, 이미 경험치가 쌓여 있으므로 그 시점부터 특성이 적용된다. 다른 제국의 UU에 고급 승급을 순식간에 달아버려 유용히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 임피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Impi_%28Civ5%29.png
임피는 줄루 말로 무장한 남자를 일컫는다. 1800년대에는 일반적으로 줄루 제국의 전사를 가리켰다. 임피는 오랫동안 줄루 문화의 한 특징이었는데, 줄루족의 위대한 족장 샤카는 1816년에 왕좌에 오른 뒤 대대적인 개혁을 시행했다. 샤카는 휘하의 전사들에게 전통적인 몽둥이와 창에 더해 넓은 30센티미터 날이 달린 짧은 자루가 달린 투창인 아세가이를 들게 했다. 샤카는 이시흐랑구라는 더 크고 무거운 소가죽 방패를 도입하여 전사들이 더 빠르게 적에게 접근하여 파괴적인 백병전을 벌이도록 훈련했다. 전략적으로 임피들은 속도와 압도적인 숫자로 적을 제압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줄루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많은 전사자를 내기는 했지만 소총으로 무장한 유럽인들마저 이겼다.
줄루로 이기는 법
1. 공공 행정을 연구한다
2. 이긴다
위 전쟁 BGM의 유튜브 영상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댓글 중 하나.
같은 중세 시대 유닛들 중에서 제대로 꽝 붙어서 임피를 이길 유닛은 드물다. 파이크병을 대체하며 공격 시 8의 전투력으로 원거리 공격을 먼저 가한 후 근접 공격을 한다. 유닛을 공격할 때만 적용된다. 첫번째 투창 공격으로 적 유닛을 제거하면 피해 없이 전투를 마무리하고 제거된 유닛이 있는 자리로 이동한다. 드문 경우이긴 한데, 전격전을 찍은 임피가 창 던지기로 적 유닛을 파괴했을 경우 행동력을 모두 소진해버린다.

따로 툴팁이 없어서 잘 안 알려져 있는 사항인데, 화약 유닛을 상대할 때 25%의 추가 전투력 보너스까지 받는 승급도 가지고 있다. 근데 어째서인지 유닛 설명에도, 승급창에도 이에 대한 내용은 전무하다. 전투창을 일일이 봐서 어떤 전투력 보정이 붙는지 봐야만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다. 내부 xml을 뜯어서 분석해 보면, 화약 유닛 상대 보너스는 임피의 창 던지기 공격에만 추가로 붙어있다. 임피를 소총병으로 승급시키면 창 던지기 공격 자체가 사라지므로, 화약 유닛 대항 보너스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여기에 이칸다 하나만 달아줘도 버팔로 승급 시리즈를 떡칠하고 나오니 개방 지형 공격 보너스에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 측면 공격 보너스도 생기며, 이동력까지 1 늘어난다. 게다가 안 그래도 종특으로 경험치 보너스를 받는 판국인데 원거리 공격 경험치와 근거리 공격 경험치가 따로 쌓이므로 고급 승급이 순식간에 쌓인다.

창기병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일반적인 파이크 병과는 달리 임피는 강선 연구 후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 이것은 군사 문명인 줄루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시스템적 장치일 뿐 아니라, 나름대로 역사 고증을 한 것이다. 샤카 사후에 영국군과 전쟁을 벌이던 줄루 왕국은 이산들와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는데, 이 때 줄루족은 창을 버리고 영국군이 쓰던 소총을 대량으로 노획하여 사용했다.[11]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원거리 공격을 하지 않으며 버팔로 승급도 못 찍지만 임피 시절 미리 찍어놓은 버팔로 3종 세트는 유효하기 때문에 기동력 3인 소총병으로 측면 공격 보너스를 누리며 기병대 흉내를 낼 수 있으며, 도시 포격을 죄다 흡수하거나 넘사벽 방어선을 형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덴마크의 광전사가 업글 시 기동력이 다시 쪼그라드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큰 장점이다.

기병 유닛이 아닌데도 요새화 보너스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너무 강력해서인지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았다.

카운터 유닛은 스페인의 테르시오. 머스킷병 대체이면서 근접유닛 판정에 전투력도 더 높다. 근접유닛이니 명예의 규율에 생산 보너스도 받을 수 있어 임피들에게 꼬챙이or벌집 양자택일을 강요할 수 있다. 중세 초기 유닛 잡으려고 두 시대 지나 르네상스 초기 유닛 데려와야할 정도로 임피가 사기라는 뜻

2.3. 이칸다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BUILDING_IKANDA.png
이칸다는 줄루족의 소와 가축을 위한 군사적 마을이나 울타리의 형태이다. 아마부토 혹은 '동년배 연대'는 젊은이나 동갑인 남자로 이루어지는데, 이들은 단일 부대로 함께 훈련받고 살고 싸운다. 각각의 부대는 왕의 울타리를 하나씩 차지하며, 하나의 이칸다를 이룬다. 이칸다는 왕의 소를 한 무리씩 맡으며, 이 소들은 전사들에게 고기를 제공한다. 소의 가죽은 방패를 만드는 데 쓰며, 독특한 가죽 색깔로 아마부토를 구별했다. 이칸다는 전통적인 마을의 일반 형태를 따라서 가시나무 덤불로 만든 울타리로 동심원 두 개를 치고, 전사가 사는 오두막은 바깥 고리에, 소 무리는 안쪽 고리에 넣어 보호했다.
화약 이전의 근접 유닛[12]에 줄루족의 고유 승급인 버팔로 승급 시리즈를 제공하는 건물로, 줄루의 모든 근접 유닛이 준고유 유닛처럼 되어버린다. 근접 공격 유닛에만 적용이 되고 화약을 개발하면(즉, 머스킷 총병부터는) 고유 승급을 받을 수 없게 되지만, 기존 유닛을 화약 이후 유닛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에는 승급이 유지되기 때문에[13] 위 설명대로 이칸다로 최대한 뽑아낸 임피로 중세 시대에 장검사랑 기사 그리고 보너스 받아 이기는 머스킷 상대로 깽판을 치고, 강선 연구가 완료되면 승급이 쌓인 임피를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깽판을 쳐야 된다.

이칸다의 특수 승급은 다음과 같다. 최종적으로 버팔로 승급 3개로부터 얻을 수 있는 보너스는 개지 전투력+10%, 전투력+10%, 이동력+1, 측면 공격력+75%, 원거리 공격 방어 30%가 된다. 측면 공격력은 오스트리아의 후사르처럼 기본 측면 공격 보너스 10%에서 25%씩 곱해지는 방식이라 최종적으로는 측면 공격력이 10% × 175% 되어 17.5%가 된다는 의미. 또한 이칸다의 승급은 머스킷병 이전의 모든 보병 유닛에게 붙는지라 중세 시대 후반 전쟁 중에도 장검사 2~3기를 섞어서 조합해 주면서 성장시키면 후반에도 괜찮은 조합으로 이루어진 병력을 운용할 수 있다. 약탈의 전략적 가치도 상당해졌으니 기사나 기갑 유닛 2기 정도는 섞어주는 것이 좋다. 다만 근접 공격 유닛(보병)에게만 적용되기에, 기마병, 기사같은 기병 유닛에는 승급이 적용되지 않는다. 결국 줄루족의 가장 이상적인 중세 전투는 개방된 지형에서 2~3 유닛 이상이 뭉쳐 다니면서 적을 공략하는 것. 측면 공격력 보너스가 뛰어나기 때문에 밀집해서 다구리를 놓을 때 전투력이 급증하며, 원거리 공격의 피해가 알아서 감소되는데다가 열린 지형에서는 전투력이 총 20%나 증가한다. 여기에 유닛 자체가 임피라면 피해 없이 창부터 던지고 들어가니 더 바랄 것이 없다. 뭉쳐 다니는 일의 고단함은 이동력 +1로 극복.

란츠크네히트의 경우,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는 특징과 이칸다의 이동 +1 덕분에 뛰어난 약탈 머신일 뿐더러 원거리 공격 방어와 전투력 보너스로 원거리 공격을 쉽게 버티는 모습을 보인다. 업그레이드 하면 창기병이 되어서 다른 기병보다 뛰어난 기동성과 약탈능력으로 사파히의 상위호환이 된다!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해서 대전차포를 만들면 이동력 3 짜리 고유 유닛급 대전차포가 되기에 적의 전차들에게 쉽게 우회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전투 헬기로 만들면 이동력 7짜리 약탈 머신이 나온다. 게다가 이 경우 가장 큰 장점은 란츠크네히트는 못 뽑게 하는 연구가 없어서 화약 이후에도 이칸다 승급을 가진 채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유닛이라는 점이다.

분명히 매우 강력한 승급 시리즈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버팔로 승급 시리즈를 찍게 되는 만큼 충격이나 훈련이 늦어져 전격전이나 행군 등의 고급 승급을 찍는 시점이 늦어진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일종의 미래의 잠재력을 현재로 당겨 쓰는 승급 시리즈라고 보면 편하다. 당장 중세에 임피 막 뽑으면서 깽판을 칠 시기에는 버팔로 승급 시리즈를 계속 찍는 편이 좋지만, 슬슬 강선 테크가 다가오며 임피를 활용하려고 뽑기보다는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뽑게 되는 시기가 오면 이칸다만 있어도 공짜로 주는 버팔로 뿔의 효과만 받고 상황에 따라 충격이나 훈련을 그냥 찍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다. 레벨업이 금방금방 되는 줄루의 특성과 맞물려 4단계 승급을 남들보다 빨리 찍을 수 있는데, 버팔로 시리즈 대신 충격이나 훈련을 찍으면서 빠르게 행군을 달면 기본적으로 받는버팔로 뿔 덕분에 이동력이 3이며 약간이나마 측면 공격 보너스와 원거리 방어력이 달린 행군찍힌 보병 유닛이 후반을 책임질 수 있다.

3. 운영

전쟁 외에는 딱히 할 줄 아는 게 없지만, 초반에는 그냥 그렇다. 이칸다를 올리고 버팔로 뿔을 찍은 창병을 이끌고 쳐들어가봐야, 고대 ~ 고전 시대 고유 유닛이 있는 문명한테는 못 당한다. 야만인을 흡수한 독일한테도 밀릴 수 있고, 아예 바빌론, 그리스, 로마, 훈족, 쇼숀쯤 되면 덤빌 생각조차 안 하는 게 좋다. 실제로 AI 줄루가 다른 AI 문명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멸망해 버린 게임 리플레이를 확인해 보면 중세 전에 털린 케이스가 대부분인데, 그리스의 장갑 보병이나 로마 군단병을 만나면 십중팔구 썰려나간다. 그러므로 중세 시대까지 버티다가 임피가 뽑히는 전성기에 힘을 쏟아 부어야 한다. 조루인가, 순간 폭딜인가 임피가 내정 기술 취급받는 공공행정에 나오는 만큼 초반에는 내정문명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는게 좋다.

임피가 나오면 열심히 불가사의를 올려준 내정 문명이나 시비 터는 옆 문명을 접수하고, 전쟁 사주로 적당히 전쟁광 어그로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임피와 석궁병으로 적을 쳐부수면서 바쁘게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 시대를 보내고 나면 어느새 주변에는 아군은 없고 적들만 그득그득 쌓여있을 것이다. 어그로로 인한 컬러 러시를 당하지 않도록 행복도 관리도 할겸 잠깐 전쟁을 쉬면서 전쟁광 페널티를 소모시킬 필요가 있다. 행복도와 병력이 충분하면 계속 밀고 나가도 무방.

역시 이념은 전제가 제일 잘 맞는다. 문명 5는 한 나라가 깽판을 치면 모두가 힘을 합쳐 맞서도록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어서 전쟁을 하다보면 정말 사방이 적으로 들어차게 된다. 그래서 이쪽이 선전 포고를 하는 게 아니라 당하는 입장에 서게 되고, 정복 문명의 가장 큰 고민인 행복 관리도 전제가 제일 쉽기 때문이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초반에도 상대적으로 강력한 문명으로 평가받는다. 시작점이 똑같은 멀티 플레이에서 이칸다의 버프는 고대 ~ 고전 시대에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 초반 러시에도 도움이 되며, 고전 시대의 고유 유닛들 상대로 버티는 데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4. 버전업에 따른 변경사항

4.1. 2013 가을 패치

여러모로 내정 군주용 패치였기 때문에 다각적인 간접 하향을 먹었다.

4.2. 2014 가을 패치

전쟁광 페널티가 완화되는 패치로 원래부터 카운터였던 , 그리스, 로마가 이득을 보았다. 물론 카운터인 문명들이 주변에 없다면 오히려 줄루가 힘을 받는다.

사실 외교를 신경 쓰지 않고 하나씩 찍어 바르는 운영이 어울렸기에, AI 성향 변화는 오히려 너프에 가깝다고 느끼게 된다. 그래도 사치 자원의 수가 늘어나 행복을 조금이라도 더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상향이라고 봐도 좋을지도.

5. AI

5.1. 성향

승리 경쟁 8 전쟁 선포 8 공격 유닛 8 해상 인구 성장 5 불가사의 3
불가사의 경쟁 6 적대적 6 방어 유닛 4 해상 타일 개발 5 외교승리 6
도시국가 경쟁 5 속임수 2 방어 건물 6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4 과학 승리 3
대담함 8 방어적 5 군사훈련 건물 7 확장 11 첩보 5
외교 균형 4 두려워함 2 정찰 유닛 7 성장 3 대상 연결 5
전쟁광 혐오 4 우호적 2 원거리 유닛 3 타일 개발 6 화물선 연결 5
비난 의지 8 중립적 4 기동 유닛 3 도로 5 고고학 유적 5
우호선언 의지 4 도시국가 무시 2 해상 유닛 3 생산력 8 교역로 출발지 5
충성심 8 도시국가 우호적 4 해상 정찰 유닛 3 과학 3 교역로 목적지 5
요구 5 도시국가 보호 3 공중 유닛 6 6 공항 5
용서 5 도시국가 정복 6 대공 유닛 6 문화 3
대화 5 도시국가 협박 8 항공모함 5 행복 7
악의 8 핵무기 8 위인 3
핵무기 사용 8 종교 3
선호도 변수 ±2
자연재해

전쟁 관련 수치는 속임수 빼고 죄다 7~8인데 내정 관련 수치는 대부분 3에 불과하다. 심지어 확장은 11. 그리스 or 로마 같은 AI도 호전성이라면 만만치 않아 골치가 아프나 초반이 지나면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 반면, 근데 그리스는 외교가... 줄루는 군사 특성과 임피의 조화로 초월적인 파괴력의 개떼 러시를 보여준다. 내정에 집중하는 플레이어[16] 입장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이상 최악의 이웃이다.

가장 공격적인 AI를 논할 때 훈족과 함께 빠지지 않는 독보적인 전쟁광. 모든 정복 성향 AI중에서도 특히나 잘 커서 패왕이 되는 경우가 많아, 일단 주변에 있다면 초반에 자멸하지 않는 이상 피바람은 거의 확정. 그리스, 영국,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과는 다른 의미로 유저들이 가장 골치 아파하는 AI중 하나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문명 커뮤니티에는 얘 때문에 끙끙 앓는 하소연과 각종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문명 커뮤니티에서는 아즈텍 몬테수마의 애칭이 "시미까까"인 것과 비슷하게, 샤카는 외교창에서의 음성 대사 중 하나인 "Bayethe!" 때문에 바예떼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아즈텍, 아시리아, 일본과는 차원이 다르게 전쟁부터 박아대는 스타일. 확장 성향도 전 문명 1위라 인구 2를 찍자마자 개척자 올인. 가만히 내버려 두면 줄루의 도시가 전염병 퍼지듯 불어난다. 병사를 뽑을 여유가 있건 없건 임피는 기본 대여섯 부대는 보유하려고 들며, 임피와 군사력 우위에 심각할 정도로 집착하는지라 종종 적자나 텅텅 빈 국고, 기술 발전, 행복 따위는 털끝만큼도 신경 안 쓰면서 오직 임피와 개척자만을 뽑고 뽑고 또 뽑기만 한다. 의외로 불가사의 경쟁 + 외교 승리 6에 행복 7이지만, 도시 국가 및 전쟁 관련 수치 때문에 전혀 발현되지 않는다.

중세부터 본격적으로 군사를 양성해 가며 승급 치장을 한 임피가 바글바글하게 모이면 전 세계를 내 손 안에 쓸어 담으려 드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런 곳에서 넬슨 만델라가 나오다니 기적이다."라는 의견도 있다.[17]

확장 11답게 처음 조우했을 때부터 거리 불문으로 영토를 탐낸다는 빨간 줄이 기본 옵션이고[18], 심지어는 만나자마자 비난 때리는 패기도 가끔 보여준다. 외교 관계를 박살내지 않은 이상 다른 문명들이 어지간하면 받아주는 사치자원 맞거래는 어림도 없고, 턴 골드는 물론 전략 자원에 대사관, 국경 개방까지 요구하는 노양심 AI. 공정거래를 위해 친밀도를 쌓으려면 손해보는 장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띠껍다.

초반에 바가지 좀 쓰더라도 별 충돌 없이 거래를 계속 틀다보면 우호적으로 지낼 수는 있으나,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므로 줄루가 패왕이 되지 못했다면 우호 선언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물론 줄루족이 친밀함이 나오는 경우에는 속임수 2 주제에 기만하는게 대부분이라...

5.2. 대처

샤카가 옆에 붙어 있다면 내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군사력 증강에 힘쓰거나, 그냥 새로 시작하는 게 편할 정도다.[19] 임피가 나오기 한참 전 고대 시대부터 꾸준히 성가시게 굴며, 다른 정복 문명들의 경우 군사 유닛이 많아도 플레이어가 자신들보다 문명률이 높으면 눈치를 살피다 시시때때로 디스나 날리며 기회를 노리는데 반해 샤카의 경우 플레이어가 소총병에 대포를 가지고 있어도 자신의 UU인 임피가 많다 싶으면 일단 찌르고 볼 정도로 호전적이다. 게다가 머스킷을 뽑을 수 있는 기술이 있어도 머스킷보다는 임피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 임피만 개떼처럼 몰려온다. 줄루족이 쳐들어올 것 같은 길목에 요새라도 하나 지어두면 굉장한 도움이 된다. 광기 어린 확장성을 가진 줄루가 근처에 있으면 내가 먹을 땅까지 가져가므로 게임 구상 자체를 망가뜨린다.

다른 대륙에 있을 때가 더 심각할 수도 있다. AI끼리 붙었을 때 내정 중시 문명이면 말할 것도 없고, 정복에 강력한 몽골, 훈족 같은 문명이라 할지라도 이칸다 + 임피가 더 강해서 왠지 만나지 못한 문명이 수도를 잃었다는 메시지가 자주 나오더니, 천문학 뚫고 정찰가 보니 그 대륙 전체가 줄루의 땅이면... 이미 세계 최강국이어서 군사력으로 이기기도 힘들고, 전쟁광이라 외교도 통하지 않고, 물량전에 주력하는 줄루의 특성상 곧 렉을 일으키며 임피가 행성을 갈아엎을 것이다. 이렇게 초반에 승부를 보지 못했다면 기존 전략과 무관하게 과학 승리로 돌려서 줄루는 해상전에는 보너스가 없으므로 해상 봉쇄를 하고 상륙만 저지하며 우주로 도망치는 쪽이 좋을 것이다.

초반(고대, 고전)에 UU를 갖고 밟는 극소수 문명을 택한 경우를 제외하면, 결국 고난이도 AI로 줄루가 뽑혔을 때 가장 편하고 효과적인 대처 방안은 전쟁 사주. 푼돈으로도 사방팔방 주먹질하러 가는 샤카의 호전성은 게임 내내 혜자스러운 가격으로 전쟁 사주를 받아준다. 평화 협상을 맺거나 희생양이 멸망한다면 곧바로 다른 문명에 사주를 다시 걸어주면 된다. 줄루가 평화 상태라는 것은 곧 나를 치러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보통 3개 이상의 문명과 전쟁 상태를 유지시키는 걸 권장할 수준. 속임수 2에 충성심 8이라 기본으로 있는 영토 욕심 제외한 빨간줄 없이 거래만 계속 터주면 플레이어를 치러 오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중에 가면 남아도는 말과 철만 던져 줘도 전쟁하러 떠난다.

타겟으로는 줄루랑 적당히 가까운 AI 중 잘 나가는 내정 문명이나 플레이어에게 방해되는 문명이 전략적으로 가장 좋다. 전자의 경우 수도 집중형 문명이 아니고 밸런스 있게 확장과 병력을 챙기는 문명이 있다면 그쪽이 줄루를 붙이기 최고의 문명이다. 반면 줄루가 너무 많은 도시를 가져서 패왕이 되는 현상을 방지하려면 약소 문명은 치게 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 강국과 역사적 라이벌 관계를 만들어 버려 샤카의 마초스러운 승부욕을 자극시킨 채 플레이어는 과학 올리면서 팝콘 뜯는 구도가 만들어지면 그 게임은 가히 최고의 판도이다.

전면전의 경우 줄루는 근접 유닛 위주로 오기 때문에 진형을 짜고 원거리 유닛으로 공성 병기를 파괴하면 어지간해선 뚫리지 않는다. 산과 강같은 지형과 요새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다만 플레이어가 잘 버텨서 산업 시대까지 왔다면 줄루는 어마어마한 적자 + 무리한 확장으로 인한 불행과 과학/문화 수치 증가 등으로 말라 죽어갈 가능성이 크고 전쟁광 페널티도 엄청 받아 국제 왕따가 되어있을 것이고, 임피도 전성기가 지나가서 간단히 먹을 수 있다. 특히 플레이어가 도시를 먹으면 먹을수록 이득을 보는 송가이로 플레이할 경우, 이만한 먹잇감이 없다. 패배하면 방패를 내던지고 창을 땅에 꽂아버린다.

6. 음성 대사

Mina nging-uShaka wa kwaZulu, ingenzi zama butho. Ngokusa ubafana yonawe.
나는 줄루의 샤카라고 하지. 전사들을 움직일 생각 마시오. 안 그러면 당신을 파괴할테니.
Uwazi palamisei wakho, kuzo wenze wafuwubli.
그 오만함 때문에 언젠간 망할 거요.
Bayethe!
그대에게 영광을! 만수무강하소서
Usho? Wenzani lapha?
뭐라고? 여긴 무슨일이오?
A gei kho ossos vimba ngisho nawe bala! Aiveeveh!
우리 앞길을 막는 자는 누구라도 용서할 수 없소. 당신도 예외는 아니지. 전쟁을 준비해라!!
Amabutho ami, afulu lei gii, ganti nani ungil way zala pontz.
우리 군대가 졌군. 다 내 불찰인가...

7. 기타

이렇게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줄루 문명이지만 스크램블 포 아프리카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다들 산업 시대인데 혼자 중세 시대라 정말로 임피로 소총병과 맞서 싸워야 한다.줄루한테 원한이 쌓였다면 여기서 풀자.[20]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과학이 꺼져 있어서 업그레이드도 못하고… 길게 설명할 것 없이 직접 가서 보자. 비참하다… 쓸데없는 고증이다.

그나마 기술력이 앞서는 문명에게 전투력 보너스가 붙어, 실제로 해보면 추가 전투력 보너스 덕에 전투 자체는 임피만으로도 별로 꿀리지 않는다. 임피로 소총병을 때려도 임피가 30 초반의 피가 깎이고, 소총병은 20 후반의 피가 깎이는 정도니 해볼 만하다. 임피의 전투력 자체는 여전히 16임을 감안해 보면 오히려 파이크병으로 소총병이랑 대등하게 싸우는 줄루 문명의 전투적인 특성이 경이롭게 느껴질 지경. 문제는 도시 공격. 적 문명의 도시 위에 40~50의 숫자가 떠있는거 보면 기가 막힌다. 임피로… 파이크 병으로 산업시대 도시를 두들겨 보면 도시는 기스만 나는데 이쪽은 피가 쭉쭉 깎인다. 그나마 중세 시대 테크는 다 개방되어 있으니 석궁병이나 트레뷰셋을 가능한 많이 뽑아서 투닥거리다 보면 참 감질난다. 임피는 임피대로 소모되는데, 그 와중에 원거리 유닛도 뽑아야 하고… 사방이 적이라 교역로도 함부로 뚫을 수 없어서 틈만 나면 있는거 없는거 다 주고 구걸해서 군비를 유지해야 되고, 수도에서는 내정 건물 올리고 기타 도시에서 전투 유닛 뽑기 위해 가능한 신도시 확장을 해야하는데 사치 자원 하나만 있어도 사방에서 개척자가 미친듯 몰려들기에 적 도시 하나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 알짜배기 땅이 하나도 안남아있다… 고난이도로 갈수록 내정적으로 도움되는 특성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줄루로서는 정말 정신이 없다.

배경 음악이 게임상의 지도자를 직접 찬양(?)하는 유일한 문명. 평화 BGM이든 전쟁 BGM이든 맨 처음에 '오~ 샤카!'하는 가사가 나오는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수인 자니 클레그(Johnny Clegg)가 부른 'Inhliziyo Yami' 라는 노래를 편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줄루족의 지도자가 샤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적절하다고 하겠지만, 내정형 문명을 골랐는데 시작한 지 몇 턴만에 '오~ 샤카!'가 흘러나오면 대략 난감해진다. 아니면 리스타트 버튼을 누르거나

8. 도시 목록

울룬디 Ulundi
움군군들로부 Umgungundlovu
노밤바 Nobamba
불라와요 Bulawayo 짐바브웨에 있는 도시 이름
콰두쿠자 KwaDukuza
논고마 Nongoma
오느디니 oNdini
노드웽구 Nodwengu
돈다쿠수카 Ndonakusuka
바바난고 Babanango
칸젤라 Khangela
콸로멘들리니 KwaHlomendlini
흘로벤 Hlobane
이텍퀴니 eThekwini 남아공의 더반(Durban)
음람보그웨냐 Mlambongwenya
에지콰퀴니 Eziqwaqweni
에망웨니 eMangweni
이시페지 Isiphezi
마소트세니 Masotsheni
음툰지니 Mtunzini
나카무비 Nyakamubi
두마줄루 Dumazulu
훌라티쿨루 Hlatikulu
움손자네니 Mthonjaneni
엠파제니 Empangeni
풍골라 Pongola
툰젤라 Tugela
콰마슈 Kwamashu
잉와부마 Ingwavuma
흘루흘루웨 Hluhluwe
므투바투바 Matubatuba
음흘랄란들렐라 Mhlahlandlela
움타타 Mthatha 넬슨 만델라의 출생지
마세루 Maseru
로밤바 Lobamba
쿠누 Qunu

[1] 이게 무슨 소리인지 간단히 첨언하자면, 이전까지 남아프리카에서의 전쟁은 적을 쓰러뜨리는 것보다는 '우리가 너네보다 세거든? 그러니까 우리 말 듣지 않을래?!'하는 식으로 위협하는 형태에 가까웠다. 그런데 샤카의 방법은 위협이 아니라 적을 남김없이 없애버리는 것.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에서, 아즈텍 제국이 벌였던 전쟁은 적을 제거하기보다 포로로 잡는 것이었던그 잡은 포로가 식인용이긴 했지만 반면 스페인의 전술은 적을 전장에서 죽이는 것이었던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줄루에서 사용된 단창. 줄루 문명의 지도자인 샤카가 직접 고안한 창이며 이 창으로 줄루 제국을 건설했다. 샤카의 그림에서 샤카가 들고 있는 창이 바로 이클와. [3] 검사나 파이크병같이 근접 냉병기를 쓰는 유닛. [↔파이크병] [5] 근접전에 돌입하기 전에 추가로 적을 공격, 화약 유닛 상대로 전투력 +25% [↔병영] [7] 행동력 +1, 측면 공격 시 전투력 +25%,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 +10% [8] 개방 지역에서 전투 시 전투력 +10%, 측면 공격 시 전투력 +25%,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 +10% [9] 전투력 +10%, 측면 공격 시 전투력 +25%,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 +10% [10] 전쟁 BGM의 댓글에서는 줄루족이 승리로 얻는 영광을 상징한다고 추측한다. [11] 실제론 처음 만져보는 무기를 능숙하게 다룬다는 것은 어려운 이야기인데다, 멀리 던지기 위해서는 목표물보다 약간 위를 조준해야 하는 투창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명중률도 그리 좋지 못했다. 총기의 가늠자를 올릴수록 총알이 세게 나간다고 착각해서 가늠자를 최대로 올리고 쏘았다가 적 머리 위로 빗맞추는 경우가 빈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2] 해당되는 유닛은 전사, 검사, 장검사, 창병, 파이크병. 임피와 란츠크네흐트 역시 해당된다. [13] 단, 버팔로 승급 시리즈를 찍지 않은 장검사, 임피, 란츠크네흐트를 각각 머스킷 총병, 소총병, 창기병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레벨이 올라도 버팔로 승급을 찍을 수 없다. [14] 생산되자마자 달고나온다. 이로 인해 임피가 이동력 3을 가지는 것을 임피 고유의 능력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15] 참고로 이상의 세 가지는, 실제로 샤카가 창안한 전법이다. 일종의 망치와 모루 전술로, 뿔이 망치, 가슴이 모루, 허리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부족한 지점에 투입되는 예비대. [16] 정복에 집중하거나 균형적으로 운영하는 플레이어라면 내정 집중보다는 상황이 좀 낫긴 해도 골치가 아픈 문명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17] 넬슨 만델라는 줄루현 남아공 중부에 사는 코사족 출신(정확히는 코사어를 쓰는 템부족 출신)인데, 코사족과 소토족을 포함한 중부 거주 종족은 줄루가 성장할때 줄루 + 영국 + 보어인 사이의 대립 과정에서 샌드위치 신세를 경험했던 적이 있었다. [18] 아예 무작위 특성이나 트레이너로 돌리지 않으면 절대 안 없어진다. [19] 다만 줄루가 임펙트를 보이는건 임피 이후이니 바로 옆에 있다면 그 전에 선빵을 치는 것도 고려 해볼만 하다. 거의 무조건 자유를 찍고 개척자를 쏟아 보낼 것인데 이것들을 성공적으로 요격해서 잡아내고 병력을 거덜내면 그 뒤론 호위도 없이 개척자만 주구장창 뽑아서 보내기 때문에 일꾼 셔틀로 어마어마한 일꾼을 보충 할 수 있다. 독일 이라면 초반에 특성으로 긁어모은 야만병으로 선빵을 쳐도 좋고 로마나 그리스 훈이면 초반 깡패 UU로 털어버리면 된다. [20] 실제로 샤카가 줄루족을 이끌고 아프리카 대륙에서 전쟁으로 세를 확장하던 시기는 19세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