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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9 19:36:49

문명 5/등장 문명/켈트

문명 5 켈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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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마이어의 문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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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dndjunkie.com/CIVILIZATION_CELTS.png
부디카 Boudicca
켈트 The Celts
파일:external/lparchive.org/2-boudicca_showoff.png
용맹하고 강인한 여왕께 영원한 영광과 찬미를! 그대는 남자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왕좌와 통치권을 손에 넣었을 뿐 아니라 로마 제국의 위세에 도전하였습니다. 또한 로마 침략군의 손에 끔찍한 고통 모욕을 당하고도 백성을 규합하여 무시무시한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로마 군단병이 그대의 전차 바퀴 아래 스러지고 런던 시는 불타올랐습니다. 끝내 로마군을 브리튼 섬에서 몰아내지는 못하였으나 네로 황제가 철군하여 영영 브리튼을 떠날까 고민한 것은 순전히 그대 때문이었습니다.

잠자는 암사자여. 켈트족은 그대가 돌아와 다시금 켈트족을 이끌어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시련을 받아들여 켈트족을 영원한 승리로 이끌겠습니까?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아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하겠습니까?
고유 속성
특성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LEADER_BOUDICCA.png 드루이드교 전승
(Droidic Lore)
도시 주위의 시설이 없는 숲 하나당 신앙이 1만큼 증가합니다. 도시 주위에 시설이 없는 숲이 3개 이상일 경우 시설이 없는 숲 하나당 신앙이 2만큼 증가합니다.[오역]
고유 유닛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CELT_PICTISH_WARRIOR.png 픽트족 전사[↔창병]
(Pictish Warrior)
외국 영토 보너스[3],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진급 보유
죽인 적 유닛 전투력의 50%만큼의 신앙 획득
기병 대항 보너스(50) 없음
고유 건물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BUILDING_CEILIDH_HALL.png 연회장[↔오페라_극장]
(Ceilidh Hall)
걸작 음악 슬롯 1
문화 +1 → 문화 +1, 행복 +3
시작 지점
1. 개요2. 성능
2.1. 특성2.2. 픽트족 전사2.3. 연회장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3.2. 유리한 세팅
4. 멋진 신세계에서의 변동 사항
4.1. 2013 가을 패치4.2. 2014 가을 패치
5. AI6. 음성 대사7. 도시 목록

1. 개요

파일:Civ5_Boudicca.jpg
부디카
문명 5 신과 왕 확장팩에서 등장한 문명. 켈트는 문명 2부터 나오고 있다. 지도자 부디카 훈족 아틸라와 함께 확장팩 표지 모델이 되었다.

그리스 또는 로마 - 비잔틴(동로마)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켈트가 등장하는 바람에 영국, 프랑스와 관련된 정규 문명이 2개로 늘었다. 다만 브르타뉴의 일부 도시명이 겹치는 걸 빼면 프랑스와의 연관성은 거의 부각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두 번째 영국 문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문명 5의 영국 문명은 현재의 연합 왕국 전체를 아우르는 문명이라기보다 잉글랜드 문명에 더 가깝다. 영어판에도 잉글랜드라고 적혀 있는데 한국어판에서 그냥 영국으로 번역해 놨다. 반면 본작의 켈트 문명은 현재의 잉글랜드를 제외한 영국(연합 왕국),[5] 현재는 영국에서 독립한 아일랜드, 그리고 영국 본토와 정치적으로 분리돼 있는 영국 왕실령 맨 섬을 포함한다. 즉, 잉글랜드 문명과 잉글랜드만 뺀 영국 문명이 따로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영국(잉글랜드) 문명에는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대영제국 시기의 요소들도 어느 정도 섞여 있는데, 반대로 켈트 문명에는 영국이 역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이전의 요소들이 많이 반영되었다.

켈트 문명으로 한 데 묶였지만 사실 고대 잉글랜드(현 콘월 지역 포함)와 웨일스 일대(이후 앵글로-색슨족에 밀려 웨일스와 콘월 지역으로 축소), 그리고 나중에 브르타뉴로 이주한 일부 켈트족은 브리타니아(브리튼)족, 스코틀랜드 동북부에 살던 켈트족은 픽트족, 아일랜드, 맨 섬, 그리고 나중에 스코틀랜드 서부로 진출한 켈트족은 게일족으로 각각 구분된다. 세워지는 도시 이름으로부터도 알 수 있듯 현대 켈트 문화권 구성원이 뭉뚱그려져서 하나의 켈트족으로 나온 것인데, 같은 켈트족이라 해도 이들은 고대에 이미 언어가 서로 많이 달라져 있었을 정도로 차이가 컸는데 문명 5에서는 그냥 한 데 뭉뚱그려 놓은 셈이다.[6]

지도자인 부디카는 현 잉글랜드 동부 지역을 거점으로 삼았던 브리타니아족, 그 중에서도 이케니(Iceni)족의 여왕으로서 로마 제국의 군단병을 고전하게 만들었으며 오늘날에는 영국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영국 국회의사당 근처에 전차를 탄 부디카의 동상이 세워져 있을 정도. 문명 시리즈에서는 2, 5에 지도자로 등장했고 6에는 위대한 장군으로 등장한다. 문명 3에선 지도자로도 나오고 위대한 장군으로도 나온다.
평화 시 BGM 전쟁 시 BGM
BGM의 모티브는 아그림의 아가씨 중 Lord Gregory, The Lass of Aughrim 두 노래지만 편곡이 많이 돼있어서 잘 드러나지는 않는다.

2. 성능

신과 왕 신규 시스템인 종교를 이용하는 정복 문명. 다른 종교적 문명과 비교할 때 켈트의 가장 큰 장점은 종교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에 따라 다르기는 해도 시작하자마자 턴마다 신앙 1~2를 얻는다는 것은 종교관 경쟁에서 엄청난 우위를 점한다는 뜻이며, 고유 유닛은 전투를 통해 신앙을 파밍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 특성의 존재감이 약해질 쯤 종교관과 함께 그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다. 이로써 남들보다 일찍부터 종교의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문명 5의 종교 시스템은 좋은 교리를 먼저 채가는 쪽이 매우 유리하도록 되어 있어서 마치 사다리 걷어차기와도 같은 효과도 나온다.

다만 문명 5의 종교 자체에 특성 또는 사회 정책 대비 대체로 미약한 교리 성능, 자연적인 확산이나 다른 문명의 종교 유닛에 의한 개종 등 효과 통제의 어려움 등 여러 문제가 있어서 어디까지나 보조적 역할에 머무른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고, 그나마도 켈트의 신앙 수급 능력이 빛나는 타이밍은 초반 반짝에 불과해 픽트족 전사들이 퇴역할 때쯤이면 문명 자체가 유통기한을 맞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켈트는 종교 창시 및 강화로 만족할 게 아니라 초반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더욱 크게 굴릴 궁리를 해야 하며, 이는 언뜻 보기에 전쟁에 큰 강점은 없는 문명임에도 켈트가 정복 문명으로 간주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종교를 제하고 볼 때 정복 문명으로서 켈트의 장점은 픽트족 전사에서 업그레이드한 파이크병 러시가 비교적 강력하다는 것과 중후반쯤부터 도시 점령 시 파괴되지 않는 오페라 극장이 자동으로 연회장으로 바뀌어서 행복 관리가 다소 쉽다는 것 정도가 있다.

종합적으로 켈트의 성능은 딱히 나쁘지 않다. 적어도 이로쿼이 브라질처럼 고유 요소 내지 설정이 오히려 발목을 붙드는 문명, 비잔틴이나 판게아 폴리네시아처럼 종종 특성이 없다시피하게 돼버리는 문명들보다는 급이 높다. 반면 내정이 훨씬 좋은 문명이나 정복도 좋고 내정도 나쁘지 않은 문명들에게는 밀리고, 내정에는 딱히 재주가 없더라도 전성기 군사력만큼은 어마어마한 문명들에 비해서도 대체로 낮은 평가를 받는다. 싱글에서나 멀티에서나 중급 정도로 쳐주는 편. 평가하는 사람이 종교에 점수를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중상급 ~ 중하급을 오락가락한다.

오리지널 초창기부터 나왔으면 상당히 강력했을지도 모른다. 전역 행복과 지역 행복의 구분이 없던 시절인지라 종교 건물과 연회장을 통해 행복을 자체 생산하면서 무한 확장이 가능했을 것이기 때문. 혹은 문명 4처럼 교황청이 있다거나 해서 종교의 가치가 더 높았더라면 그만큼 켈트의 값어치도 뛰었을 것이다.

2.1. 특성

숲 근처에 도시를 세울 경우 신앙을 얻을 수 있다. 도시에 인접한 6개 타일 중 개발되지 않은 숲 타일이 1~2개 있으면 1, 3개 이상이면 2만큼 신앙이 생산된다.

극초반에 성소를 짓지 않고도 신앙을 얻을 수 있어 종교관을 빠르게 세울 수 있는 것이 포인트. 숲 3개 미만이어도 성소랑 똑같은 신앙 1, 3개부터는 사원과 같은 2의 신앙을 수도를 세우자마자 한동안 타먹을 수 있어서 종교관 레이스에서만큼은 따라올 문명이 없다. 보통은 안정적인 종교 창시를 위해 신앙 관련 종교관을 고르고, 뭘 골라도 성에 차지 않는 환경이거나 초반 스노우볼을 빡세게 굴리려 할 때는 신왕을 가져간다.

단점은 "시설이 없는 숲"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켈트는 숲에서 시작하게 설정되어 있으니 효과를 못 볼 걱정은 없지만, 자원 없는 숲은 고작 식량 1 생산력 1밖에 산출하지 못해서 영 탐탁지 않다. 특히 숲에서 나오는 보너스 자원은 사슴 뿐이라 숲 사슴 타일이 없으면 시민 늘리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신앙을 주는 조건이 도시 바로 옆이라 첫 개척자를 옮기는 데 턴을 써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결국 자원 넘치는 숲 근처에 떨어지기를 기원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개발되지 않은 숲만 신앙을 산출하는 바람에 중세 시대만 돼도 문명 특성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숲 타일은 결국 베어넘겨지거나 야영지, 제재소 등이 들어설 운명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숲이면 다 쓰는 이로쿼이의 특성이나 고유 건물과는 달리, 시설이 존재하지 않아야만 효과를 받아서 어떤 시설로 개발하건 특성과는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 신앙 1~2 더 받겠다고 마냥 숲 타일을 방치하는 건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 그러니 이걸로 장기적인 신앙 수급은 불가능하고 원하는 종교관을 선점하면 수명이 다하는 특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교리까지 먼저 가져간 뒤에는 미련 없이 숲을 개발하는 게 훨씬 낫다. 그나마 숲에 도로를 놓는 것만으로 특성이 효력을 상실하지는 않는다.

보정을 떡칠하고 시작하는 고난이도 AI가 켈트를 잡으면 순식간에 종교가 탄생한다. 개척자 2기를 갖고 시작해서 금방 2시티가 되는데다 시작 지점을 좋게 배정받을 가능성도 높다 보니 보통 5턴 이내, 빠를 때는 심지어 3턴만에 종교관이 만들어진다.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알 수 없는 문명이 종교관을 세웠다는 알림이 뜨면 십중팔구 켈트가 그 주인공이다.[7] 에티오피아도 일단 스텔레를 세울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므로 이렇게까지 빨리 종교관을 얻진 못한다. 무작위성이 강한 첫 위대한 선지자 탄생도 고난이도 AI는 확률 보정을 받아서 신앙 200 찍자마자 선지자가 뜰 수도 있다 보니 대부분의 경우 처음으로 종교를 창시하게 된다.

2.2. 픽트족 전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Pictish_warrior_%28Civ5%29.png
픽트족은 영국에 거주했던 후기 철기 시대의 켈트족 중 하나로, 현재의 동부와 북부 스코틀랜드 지방에 거주했다. 픽트족 전사는 켈트족뿐만 아니라 용감한 로마군 병사들도 두려워했을 정도로 용맹했다. 그리스의 역사가인 디오니시오스는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통치 시절 '마치 야생 동물과도 같은 광란의 힘을 발휘하는 전사들'이라고 픽트족의 전사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그들은 북유럽에서 주로 숲 또는 언덕에서 작전을 펼치며 군사적 성공을 거두었다. 픽트족이 전투에 사용했던 카믹스라는 구리 나팔은 픽트족 전사들을 고무하고 적을 겁주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리고 픽트족 전사들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만든 것은 그들이 들고 다니던 사람의 머리이다. 픽트족은 전투에 패한 적의 머리를 갖고 전투에 임하면 용기가 샘솟을 뿐만 아니라 신성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픽트족은 스코틀랜드를 거점으로 해서 오랫동안 잉글랜드 지역을 끈질기게 약탈하던 부족이다. 그런 특징을 반영해서인지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진급과 외국 영토 보너스 진급을 갖고 생산돼 다른 문명에 쳐들어가서 약탈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또한 고대 켈트계 부족의 믿음 중에는 사람의 잘라낸 머리에 신성한 힘이 깃든다[8]는 것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적을 처치하면 그 전투력의 절반만큼 신앙을 얻는 기능도 들고 있다. 대상의 전투력과 원거리 전투력 중에서 더 높은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우호 영토 밖에서는 초반 스탯 깡패인 그리스의 장갑보병급 전투력이 나와서 타국을 무대로 삼으면 제법 활약할 수 있다. 더군다나 약탈에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기에 체력 보전이 힘들다는 근접 유닛의 단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물론 약탈은 털어먹을 적 타일이 있어야 할 수 있고 행동력 자체가 많은 건 아니어서 체력을 무한히 리필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일꾼을 대동해서 수리 - 약탈을 반복해주면 꽤 짭짤하게 금도 벌고 체력도 채울 수 있다.

특성의 효력이 떨어질 쯤부터, 종교관과 함께 종교를 창시하기까지 신앙을 벌어주는 유닛이기도 하다. 픽트족 전사 하나가 대략 4턴만에 야만병 하나 잡는다고 쳐도 턴당 신앙 1을 버는 것과 비슷하다. 이 때문에 켈트는 독일, 아즈텍과 함께 야만인 사냥으로부터 직접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문명 중 하나로, 명예 정책을 개방하고 야만인 사냥에 나서기를 선호한다. 물론 켈트는 픽트족 전사로만 벌이가 가능해서 특성으로 병력/문화를 버는 두 문명처럼 지속적인 효력을 갖지는 못하고, 막타를 다른 (주로 원거리) 유닛이 치지 않도록 순서 배분을 잘 할 필요도 있다.

기본 능력치가 원본인 창병과 같다는 건 그렇다 쳐도 창병 대체 유닛인데 대 기병 보너스가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 탓에 신과 왕부터 정찰병 취급받는 일반 기마병도 상대하기 빡빡하며 기마병 고유 유닛을 가진 문명이 있으면 상당히 골 때린다. 특히 외국 영토에서 싸우는 픽트족 전사급 능력치를 가진 장갑보병에 기마병을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한 듯한 헤타이로이까지 가진 그리스는 자타공인 켈트의 천적. 행동력이 다소 낮은 대신 근접전에 강한 카르타고의 아프리카 숲 코끼리도, 비잔틴의 카타프락토이도 상대하기 매우 버겁다. 지형이라도 낀 채 버티는 수밖에 없다.

파이크병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신앙 생성 능력은 없어지지만 외국 영토 보너스와 행동력 소모 없는 약탈 진급은 남고, 없던 기병 대항 보너스가 생긴다. 기병 상대로는 일반 창병만 못한 픽트족 전사와는 달리 픽트족 전사 출신 파이크병은 일반 파이크병의 완전한 상위 호환이라 할 수 있기에 픽트족 전사를 업그레이드한 파이크병으로 러시를 가는 게 켈트가 할 수 있는 공격 중 제일 강력하다. 그래서 군사적 전성기는 중세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픽트족 전사 단계에서는 야만인 사냥으로 신앙과 경험치를 벌고 파이크병으로 업그레이드한 다음 문명을 침략하러 출정하는 식. 최종 테크인 공격 헬기까지도 진급은 계승되지만 아쉽게도 창기병부터는 유닛의 절대적인 성능 자체가 좋지 못하다.

2.3. 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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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연회'란 고대 아일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의 사교 모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일 년에도 몇 번씩이나 열리는 연회는 보통 음악과 춤을 곁들인 축제로, 노동의 피곤함을 씻는 중요한 행사였다. 이러한 행사는 보통 연회장에서 열리지만, 집이나 학교, 가게에서 열 수도 있었다.
행복을 제공하는 고유 건물. 압도적인 행복 산출량이 특징으로, 각종 행복 건물과 타 문명의 고유 건물들을 다 살펴봐도 행복을 3이나 제공하는 건물은 연회장밖에 없다. 전통 내정 문명이라도 르네상스쯤 되면 늘어나는 인구를 행복 수급량이 못 따라잡고 자유 정복 문명은 더더욱 행복에 목말라하기 때문에 불행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켈트는 일단 종교 창시가 빨라서 파고다 등으로 추가 행복을 가져갈 확률이 높은데다 고유 건물에서 행복 3을 받아 챙길 수도 있어서 불행 부담이 훨씬 덜하다. 덕택에 사치품 거래에 목을 매거나 상업적 도시 국가에게 알랑거리기 위해 자원을 쏟아부을 필요성이 적다. 또한 오페라 극장은 르네상스 시대의 행복 건물인 동물원보다 유지비가 저렴해 경제적으로도 덜 쪼들릴 수 있다.

단점이라면 원판이 하필 오페라 극장이다. 오페라 극장과 하위 건물인 원형 극장은 걸작 없이는 고작 문화 1밖에 산출하지 않아 효율이 극도로 떨어져서 생산력이 남거나 예술 위인이 나올 때나 하나씩 지어주는 건물들이다. 연회장은 행복 3이 붙어서 지을 가치가 있다 쳐도, 연회장을 지으려면 비효율적인 원형 극장을 짓는 데 생산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다. 정복 문명에게 우선 순위가 낮은 상단 테크의 음향햑을 연구해야 해금된다는 것도 문제다. 다른 행복 고유 건물들은 시장이나 은행을 대체해서 어차피 테크 뚫고 지어야 하는 건물이고, 괴뢰 도시에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올라간다는 점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아쉽다. 르네상스 시대 건물이라 해금되는 시기까지 늦다. 연회장보다 늦게 해금되는 고유 건물은 오스트리아의 카페 뿐이다.

이 건물의 진정한 가치는 오페라 극장이 있는 도시를 뺏어올 때에 드러난다. 도시를 점령하면 해당 도시의 건물들은 일반적으로 34%의 확률로 파괴되는데, 방어 건물이나 군사 유닛 경험치 건물이 100% 박살나는 것과는 반대로 걸작 슬롯을 보유한 건물들은 파괴당할 확률이 0%이다. 걸작이 차 있는 상태에서 해당 걸작이 있는 문화 건물이 파괴당하면 걸작이 그대로 증발하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막아놓은 것이다. 거기다 AI 특성상 문화 건물 우선도가 높은 편이라 산업 시대쯤 된다면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한 도시에는 높은 확률로 오페라 극장이 지어져 있고, 도시의 건물은 소유주가 바뀔 때 자동으로 해당 문명이 지을 수 있는 건물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점령 즉시 행복 3이 들어온다. 고난이도로 갈수록 오페라 극장이 있을 확률이 더 높으므로 보다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즉 이 건물에 숨겨진 진정한 효과는 후반 정복전 시 점령한 도시당 불행 3 감소이며, 심지어 도시를 파괴하더라도 태우는 시간 동안 생기는 불행 폭탄을 경감해준다.

현실의 연회장(케일리 홀)은 케일리라 불리는 켈트 전통의 춤과 연주를 즐기는 시설이다. 흔히 소셜 댄스라 불리는 춤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현대에도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이러한 문화를 즐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지로 퍼져나갔다.

문명 6에서는 건물이나 시설물 등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스코틀랜드의 지도자 로버트 브루스가 플레이어의 외교 사절단을 받아들이면서 하는 대사에서 언급된다.

3. 운영

켈트는 고유 건물을 제외한 모든 고유 요소들이 게임 초반에 반짝 하고 사라져 버리는 문명이라서 스노우볼을 잘 굴려야 한다.

켈트는 숲 근처에 배치되지만 숲 한가운데에 떨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수도 옆에 숲 타일이 3개냐 아니냐에 따라 종교관 먹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1~2턴 소모를 감수하더라도 수도를 숲속에 짓는 것이 좋고, 싱글 플레이라면 리셋 노가다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후자의 경우 하는 김에 사슴 등 자원까지 욕심 내볼 수 있다.

웬만해서는 처음으로 종교관을 세우는 문명이 될 것인데, 종교관은 환경에 따라 신앙을 최대한 많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택하는 것이 정석이다. 켈트의 특성은 종교 창시까지 보장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으면 신왕을 가져가도 좋다. 신왕은 빨리 먹을수록 강력한 종교관이며 10턴 이내에 찍을 수 있다면 대단히 좋다고 평가받는데 마침 켈트는 종교관 설립이 매우 빠르다.

종교관이 특성 역할을 하는 동안 놀지 말고 픽트족 전사로 야만인을 사냥하고 다녀야 한다. 어차피 놔두면 직접 약탈하러 방문할 놈들이고, 초반부터 다른 문명과 싸우는 것보다는 야만인을 잡는 게 만만하다. 야만인 사냥이 용이하도록 명예 정책을 개방해서 각종 야만인 대상 보너스를 받는 게 좋다.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 궁수를 섞을 시에는 막타를 궁수가 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명예는 개방만 시켜놓고 이후로는 자유를 찍으면 된다.

전쟁에 자신이 있다면 일부러 근처 문명의 어그로를 끌어 선전포고를 유도하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직접 선전포고와 도시 점령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상대의 유닛을 잡아죽여도 다른 문명들은 소 닭 보듯 무시한다. 운이 좋다면 선전포고로 전쟁광 페널티를 받은 상대 문명을 공공의 적으로 올릴 수도 있다. 전쟁을 잘 수행하면 약탈 금도 짭짤하게 벌린다. 다만 픽트족 전사가 우호적 영토에서 싸우게 되면 전투력 보너스를 받지 못하니 전장은 최대한 영토 밖으로 해야 한다.

종교관과 픽트족 전사들이 제 역할을 했다면 상당히 빠른 타이밍에 종교를 창시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은 파고다, 모스크 등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종교 건물 교리들을 선택한다. 생산력을 들이지 않고서도 유지비도 안 먹는 강력한 내정 건물을 올릴 수 있는데다 정복 문명에게 특히 중요한 행복을 챙기기 가장 수월하기 때문이다. 일이 꼬여서 건물 교리들을 다른 문명에게 내주었다면 종교 공동체 등 성능 좋은 내정 교리들을 고려한다.

근처 문명이 기마병 UU를 갖고 있지 않다면 픽트족 전사로도 전쟁을 해볼만하긴 해도 켈트군의 진정한 전성기는 창병 계열의 마지막 불꽃인 파이크병이 활약하는 중세 시대다. 공공 행정을 개방하고 모아둔 픽트족 전사를 업그레이드한 후 석궁병을 섞어서 본격적으로 전쟁을 벌이면 된다. 픽트족 전사에서 업그레이드된 파이크병은 꽤 강한 편이지만 고유 유닛 타이밍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문명들 수준에는 못 미치며, 중세는 고유 유닛이 2번째로 많이 등장하는 시대이기도 해서 앞뒤 안 가리고 싸움박질만 해대면 뒷일을 감당하기 어렵다. 선전포고를 같이 건다거나 유리하게 거래를 터주는 등 외교술을 발휘해서 어그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이후에는 특성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평범하게 운영하면 된다. 성공적으로 어그로 관리를 하고 실익을 충분히 챙겨서 전쟁을 마친 다음에는 교육학 → 음향학 테크를 타서 뒤쳐진 과학력을 올리고 연회장을 지어 정복으로 인한 불행을 제거하면 수습 끝. 어쨌든 르네상스가 되면 연회장에서 대량의 행복을 뿜어내기 시작하므로, 내정 운영에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다. 경우에 따라서는 카운터 유닛이 없는 창기병 상태의 픽트족 전사로 마지막 불꽃을 태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이들에게 미래는 없으니 막 던져도 상관 없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딱히 없다. 종교적 문명이지만 종교를 빨리 창시하는 데 힘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스톤헨지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고 성 소피아 대성당도 무료 선지자를 얻는 정도밖에 안 된다. 그나마 종교를 퍼뜨리는 선교사 3기를 제공하는 보로부두르 사원 정도는 괜찮지만 그것도 확산 특화 종교를 만들었을 때의 이야기다. 불가사의를 잘 짓는 문명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직접 뭔가를 지으려 들기보다는 그냥 옆집에 있는 불가사의를 뺏어서 쓰는 편이다.

3.2. 유리한 세팅

4. 멋진 신세계에서의 변동 사항

고대 ~ 고전 시대의 정복 문명에게 특히 극약으로 작용하는 전쟁광 페널티가 엄청나게 증가함에 따라, 초반에는 내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게다가 강 주변 타일에서 금을 얻을 수 없게 됨에 따라 적당한 수의 픽트 전사를 유지할 여유조차 없어졌다. 명예 정책이 하향당한 것도 문제.

그나마 더 발전한 문명에 교역로를 연결해서 과학을 얻을 수 있게 된 게 위안이며, 야만인이 훨씬 늘어남으로써 야만인으로 신앙 벌기는 조금 나아졌다.

4.1. 2013 가을 패치

란츠크네히트가 독일 고유 유닛에서 상업의 용병군 정책을 찍으면 뽑을 수 있는 유닛으로 바뀜에 따라, 켈트의 필살기인 중세 파이크병 러시가 막힐 여지가 늘어났다. AI가 금을 별로 효율적으로 쓰지는 못해서 다행이다.

그 이외에는 사소한 간접 상향 요소조차 없다. 신앙 정책이 상향받기는 했지만, 오히려 다른 문명이 신앙을 찍고 켈트의 신앙 수급 속도를 따라잡을 위험성이 늘었다는 점에서 절대로 켈트에게 유리해졌다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같이 초반부터 신앙을 찍는 것도 어려운 일.

4.2. 2014 가을 패치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간접으로나마 상향을 받았다. 초반 전쟁으로 인한 전쟁광 페널티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완화됨으로써 픽트족 타이밍에도 옆 문명 하나쯤 찔러볼 여유는 생겼다. 신앙이 상향되어 개혁 교리를 달기가 수월해진 것도 종교적 문명 입장에서 괜찮은 변화이며, 전통의 하향도 자유를 더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좋게 느껴진다.

물소와 카카오가 추가된 것은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니다. 물소는 숲 없는 평원/초원에서 나오고 카카오는 정글에서 나오기 때문에 켈트와는 인연이 닿지 않는다.

5. AI

승리 경쟁 6 전쟁 선포 6 공격 유닛 7 해상 인구 성장 5 불가사의 4
불가사의 경쟁 4 적대적 5 방어 유닛 6 해상 타일 개발 5 외교 승리 5
도시 국가 경쟁 5 속임수 6 방어 건물 6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5 과학 승리 4
대담함 6 방어적 5 군사훈련 건물 6 확장 5 첩보 4
외교 균형 4 두려워함 3 정찰 유닛 5 성장 4 대상 연결 5
전쟁광 혐오 4 우호적 4 원거리 유닛 6 타일 개발 5 화물선 연결 5
비난 의지 6 중립적 6 기동 유닛 3 도로 3 고고학 유적 5
우호 선언 의지 4 도시 국가 무시 6 해상 유닛 5 생산력 5 교역로 출발지 5
충성심 6 도시 국가 우호적 6 해상 정찰 유닛 5 과학 6 교역로 목적지 5
요구 5 도시 국가 보호 4 공중 유닛 5 6 공항 5
용서 3 도시 국가 정복 6 대공 유닛 5 문화 7
대화 5 도시 국가 협박 7 항공모함 5 행복 8
악의 7 핵무기 4 위인 5
핵무기 사용 5 종교 8
선호도 변수 ±2
여성 지도자 중에서는 가장 공격적인 축에 든다. 전쟁 선포, 공격 유닛, 대담함 등의 수치가 평균 이상이고 악의는 7이라서 얌전하게 있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정작 군사력이 그다지 강한 문명은 아니기도 하고, 종교와 행복 선호도가 8으로 가장 높은지라 전쟁광답게 군사력만 키우는 게 아니라 다른 쪽으로 자주 한눈을 팔아서 병력이 덜 뽑히는 것도 있어서 잘 나가는 일은 드물다. 괜히 초반 깡패 그리스 같은 문명이랑 일찍 시비가 붙어서 박살나는 경우도 잦다.

종교 창시를 원하는 플레이어에게는 굉장히 짜증나는 문명이 된다. 이쪽에서 시동조차 걸어보기 전에 어디선가 종교관을 세우고 얼마 안 가서 종교까지 뚝딱 만들어내 좋은 교리를 먹어버린다. 게다가 종교 문명들이 다 그렇듯 교리와 무관하게 종교는 일단 퍼트리고 보기 때문에, 종교 플레이 시 켈트의 종교 유닛 러시를 막기가 군사 유닛을 막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물론 종교에 딱히 관심이 없는데 옆집이 켈트이면 슬쩍 전파받아서 쓸 수 있다.

거리가 적당히 떨어져 있을 경우 이쪽까지 발을 뻗쳐 올 가능성은 낮으며, 대담함이 높은 편이라 전쟁 사주를 잘 받아주므로 용병처럼 써먹기 좋다. 훈족 같은 문명은 성능이 받쳐 주다 보니 약한 문명에 전쟁 사주해서 보냈다가는 족족 잡아먹고 감당 못할 만큼 커버리기도 하나 켈트는 그 정도가 아닌지라 꼴 보기 싫은 문명의 힘을 적절히 소모시키는 선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는 편이다. 대신 이런 경우 근처에 있는 다른 문명이 약해진 두 문명을 싹 쓸어먹는 어부지리를 거두는 상황도 벌어진다.

호전성도 꽤 높고, 종교로 마찰을 빚는 일도 많은 터라 외교적으로는 보통 고립된다. 어그로 끌게 놔두거나 일부러 여기저기 전쟁 사주를 건 다음 뒤통수를 치면 선제 공격을 거는데도 다른 문명들과의 관계가 오히려 개선되기도 할 정도. 특히 이사벨라처럼 본인 성깔도 부디카 못지 않으면서 종교에 집착하는 문명과는 친하게 지내는 꼴을 못 본다.

6. 음성 대사


성우는 웨일스 출신 배우인 Sian Reese-Williams. 연극 배우 출신이라 그런지 대사도 약간 연극 느낌이 난다. 웨일스어 원어민이고, 대사도 웨일스어로 쓰여졌다. 부디카가 속한 이케니족의 언어는 사멸된지 오래지만 현존하는 언어 중에서는 그나마 웨일스어가 가까울 것이라고 추정되는데, 같은 켈트어파 도서켈트어군 브리튼어군에 속하기 때문이다.[10]

부디카는 문명 5의 지도자 중 유일한 여전사 타입인데다 독보적으로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개성도 있어서 인기가 꽤 좋은 편이다. 전쟁을 시작하면 위 사진처럼 전투에 돌입하려는 자세를 취하며, 멸망시키면 들고 있던 칼을 옆에 있는 수레에 꽂아버린다.

한글판에서는 어째선지 다른 데는 켈트족의 부디카라고 잘 적혀 있으면서 자기 소개 시에 자막은 보우디카라고 나온다.

7. 도시 목록

켈트 문명의 도시들 중 브르타뉴에 있는 도시들 일부는 이름을 프랑스 문명과 공유하고 있다. 때문에 게임 내에서 프랑스와 켈트 문명이 공존할 경우 프랑스 문명은 켈트 문명과 겹치는 도시명을 사용하지 않는다. 본 문서에서 이런 도시에는 ★ 표시를 해두었다. 그밖에 도시별로 현재 해당 도시가 속한 나라와 도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

도시명은 오늘날까지 켈트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스, 콘월(현재는 잉글랜드 소속), 아일랜드(영국의 북아일랜드와 독립국인 아일랜드 모두 포함), 영국 왕실령 맨 섬, 그리고 프랑스 소속인 브르타뉴의 도시들로 한정되어 있으며, 그 외 켈트족이 거주했던 다른 지역 내 도시명들은 제외되어 있는데[11], 아이러니한 점은 이렇게 제외된 곳 중에 지도자인 부디카의 근거지인 잉글랜드 동부 지역도 포함되어서 졸지에 고증 오류가 되어버렸다. 한편 켈트의 첫 번째 도시는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 두 번째 도시로는 아일랜드의 수도인 더블린이 나오게 됨에 따라 도시 국가로서의 에든버러와 더블린은 사라지게 되었다.
[오역] 도시마다 시설 없는 숲 타일이 1~2개 있을 때 신앙 1, 3개 이상 있을 때 신앙 2를 얻는다. 오역대로라면 숲 타일이 2개일 때 이미 신앙 2를 받고, 3개부터는 최소 6만큼이나 늘어나야 한다. [↔창병] [3] 우호 지역 밖에서 싸울 경우 전투력 20% 보너스 [↔오페라_극장] [5] 스코틀랜드, 웨일스, 콘월, 북아일랜드가 해당. [6] 여담으로 문명 4를 비롯해 켈트 문명이 등장한 이전 작들에서는 문명 5에서와 달리 유럽 본토 출신인 고대 켈트족 지도자도 있었고, 그들은 주로 유럽 대륙의 옛 켈트족 거점들을 도시 이름으로 썼다. [7] 낮은 확률로 다른 문명이 시작과 거의 동시에 종교적 도시 국가 2개를 만났을 수도 있기는 하다. 맵 크기에 비해 문명과 도시 국가를 많이 넣고 하면 가능성은 더 커진다. 혹은 울루루 등 종교적 자연경관을 확보한 문명이 있을 수도 있다. [8] 파르치발판 성배 전설에는 성배 속에 왕의 머리가 들어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켈트의 전설을 차용한 것. [9] 고대에는 켈트족 고유의 종교를 믿고 있었지만 게임에서 지원하지 않으니 당연히 논외이고, 현재는 켈트 문화권이라도 종교 개혁 이후 웨일스 콘월, 맨 섬 성공회로, 스코틀랜드는 장로회로 갈아탔으며, 그레이트 브리튼 섬에서 이주한 사람들의 후손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북아일랜드에는 성공회나 장로회 신자가 많다. 하지만 갈라지기 전에 켈트 문화권이 전부 가톨릭을 받아들인 바 있기 때문에 문명 5에서 켈트 문명의 선호 종교가 가톨릭으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켈트족'하면 떠올리는 아일랜드인인 대다수가 가톨릭이며, 아일랜드에 가톨릭을 전파한 성인(聖人) 패트릭의 이름을 딴 성 패트릭의 날 역시 유명한 명절인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10] 브리튼어군 언어 중 브르타뉴어 콘월어도 현존하기는 하나 심각한 사멸 위기에 처한지라 성우를 섭외하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지리적으로도 웨일스가 (상대적으로) 이케니족의 영역과 가깝다. [11] 이 중 갈리아의 경우 문명 6에서 켈트 문화권 문명으로써 플레이어블 문명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