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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8:20:29

문명 5/등장 문명/오스만

문명 5 오스만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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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마이어의 문명 5
등장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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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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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dndjunkie.com/CIVILIZATION_OTTOMA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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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The Ottomans}}}
파일:Suleiman_Loading_Screen_(Civ5).jpg
오, 위대한 황제 술레이만이여,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그대의 권세와 부강함, 그리고 자비로움에 세상이 경배할 것입니다! 그대야말로 '대제'라는 이름에 적합한 왕입니다! 그대의 제국은 12세기에 아나톨리아 동부의 소국 비티니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비티니아의 오스만 1세 왕은 셀주크 술탄국 등의 쇠퇴를 틈타 서쪽으로 아나톨리아까지 영토를 확장했습니다.[1] 그 후 100년 동안 그대의 신민은 비잔티움 제국을 정복하여, 그 지배 하에 있던 터키 발칸 제국을 합병했습니다. 15세기 중반 오스만 제국은 고대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여, 유럽과 중동을 잇는 전략적 요지를 손에 넣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몇 세기 동안 확장을 거듭하여, 그 전성기에는 북아프리카, 중동, 동유럽의 대부분을 아울렀습니다.

위대한 술레이만이여, 백성의 부름을 들으십시오! 오스만 제국을 다시금 그 권세와 영광의 정점에 올려놓아, 세상이 그대의 위대함을 칭송하도록 하십시오. 위대한 황제여, 도전을 받아들여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속성
특성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LEADER_SULEIMAN.png 바르바리 해적[2]
(Barbary Corsairs)
적함 나포 진급을 가진 모든 해상 근접 유닛은 물리친 적선을 나포할 수 있습니다.[3]
해상 유닛의 유지비가 1/3로 줄어듭니다.
고유 유닛 1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OTTOMAN_JANISSARY.png 예니체리[↔머스킷병]
(Janissary)
유닛 처치 시 피해 50 회복, 공격 시 전투 보너스(25) 진급 보유
고유 유닛 2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OTTOMAN_SIPAHI.png 시파히[↔창기병]
(Sipahi)[6]
행동력 4 → 5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시야 증가(1) 진급 보유
시작 지점 해안

1. 개요2. 성능
2.1. 특성2.2. 예니체리2.3. 시파히2.4. 운영
2.4.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3. 확장팩에서의 변동사항
3.1. 신과 왕3.2. 멋진 신세계3.3. 2013 가을 패치3.4. 2014 가을 패치
4. AI5. 음성 대사6. 도시 목록

1. 개요

문명 3에서 데뷔한 이래 4편에도 출연했던 오스만 제국이 문명 5에도 등장. 거듭된 패치로 예니체리 하나만 믿고 가는 올인형 문명에서 진정한 해상전 특화 문명으로 거듭났으며 의외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문명이다.
파일:Civ5_Suleiman.jpg
술레이만
평화 시 BGM 전쟁 시 BMG
BGM은 예니체리 군악대 메흐테르(Mehter)의 가장 유명한 군가 중 하나인 'Ceddin Deden Neslin Baban'(젯딘 할아버지 네슬린 아버지) #[7]의 멜로디를 편곡한 것이다.[8]

2. 성능

전형적인 군사 문명. 정복 문명은 널리고 널렸지만 오스만은 육전과 해전 모두 게임의 판세를 뒤집을 정도의 이득을 보는 몇 안 되는 문명 중 하나라는 장점이 있다. 예니체리는 오리지날부터 지금까지 상위권 자리를 내어 준 적이 없는 고유 유닛이며, 시파히도 예니체리와 비슷한 타이밍에 나오므로 그 파괴력은 두 배가 된다. 또 해전의 경우 고유 유닛은 없으나 수적인 우세를 점하기 쉽다.

그러나 전투적인 이득이 큰 대신 특성과 유닛들이 성장에는 거의 도움이 안 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고유 유닛만 둘 있는 문명은 많지만 이 중 대부분이 내정에 도움이 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거나 고유 유닛이 전투 외의 부문에서 이득을 가져다주는 반면 오스만의 유닛들은 죄다 전투에만 치우쳐 있고 특성도 내정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이렇듯 내정이 파멸적인 수준인데 유닛들이 르네상스에 들어서야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중반까지의 운영이 상당히 힘들다. 본작이 초반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라는걸 생각해 보면 꽤나 뼈아픈 점. AI가 엄청난 보너스를 받는 고난이도나 스노우볼링이 심상찮은 멀티에서 예니체리가 활동을 시작하려면 이미 불리해져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예니체리와 전리품 선박 특성, 시파히의 약탈을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난전 중 적절한 막타와 자비없는 약탈 등 병력 컨트롤도 어느정도 받쳐 줘야 파괴력이 극대화 된다. 여기에 부족한 내정을 눈치껏 때우는 운영 능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한 숙련자에게 추천되는 문명.

2.1. 특성

초창기에는 야만인 해적선에 접근 시 일정 확률로 아군이 되는 기능이었는데, 이게 너무 구려서 '특성 없는 국가 2' 로 불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야만인 갤리선의 전투력은 정찰병 해상 버전이라 봐도 될 만큼 허약한데 업그레이드조차 안 되기 때문에 이름만 거창하지 영국과는 상대도 안 되는 해적떼에 불과했다. 이후 DLC로 폴리네시아까지 추가되며 오스만을 울상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상향으로 야만인 해적선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으며,[9] 신과 왕 확장팩에서 기존의 해군 유지비 감소 특성에 더해 모든 근접 해군 유닛에 나포 승급이 제공되면서 해군의 물량 하나만큼은 부족하지 않은 문명으로 환골탈태했다. 비싼 프리깃을 거저 주워 가거나 나포한 배를 고기 방패로 삼아 증원 없이도 지속적으로 밀고 오는 모습을 보면 기가 찬다.

특성 덕에 해상 고유 유닛이 없어도 제고이센, 전열함 등 해상 UU가 있는 문명도 상대할 만하다. 물론 영국은 전열함의 사기적인 성능과 특성의 시너지 때문에 논외... 대영 제국이 오스만에게 털리지 않은 이유[10]헬라뽕을 맞고 그리스 독립전쟁에서 그리스 측을 지원하여 오스만을 물먹였다. 이런 적대 관계는 영국이 그레이트 게임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지중해 진출을 막기 위해 오스만이 보스포루스와 헬레스폰토스를 지키는 것을 도와주면서 종식된다. 그리고 애진코트 먹튀로 다시 적국행]

게임 끝까지 써먹을 수 있는 특성이지만 갈레아스 타이밍부터는 원거리 유닛 위주로 해전이 굴러가게 되고, 사략선은 이미 나포 승급이 있으며 철갑함은 공성 위주로 사용되므로 사실상 특성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건 초반이다. 그래서 주 용도는 야만인 갤리선을 포획하는 것이다. 삼단노선 한 두기만 뽑아도 해적선이 무한 증식하며, 유지비도 저렴하겠다 해안가의 야만인 주둔지를 일부러 남겨놓고 해적선을 계속 납치해오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보유한 다수 삼단노선은 교역로 수비에 동원된다. 화물선은 대상보다 효율이 2배 좋지만 해적선에게 털리는 것이 큰 문제인데, 오스만은 해적선에 골머리 앓을 일 없이 초반부터 화물선을 유치할 수 있다. 유지비도 저렴할 뿐더러 화물선 수비 외에 정찰과 공물 요구, 지상군 고기 방패 등 들인 비용에 비해 큰 공헌을 하므로 초반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 사실상 오스만이 가진 유일한 내정 이득.

AI의 교전 컨트롤은 한심하기 그지없으므로 적선을 나포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피 없는 유닛 위주로 두들기는 인공지능 특성 상 나포한 유닛이 바로 다음 턴에 썰려나가기 일쑤다. 나포한 배는 진급도 전혀 없고 피통도 반토막이라 즉전감으로 쓰긴 무리고 예니체리마냥 피 50짜리 고기방패가 생기는 정도로 만족하게 된다. 뺏은 배가 살아남으면 좋고 아니면 그만인 입지지만, 혹여나 전열함같은 고급 배를 노리고 나포 위주로 운용한다면 위대한 제독을 갈거나 골고루 양념을 쳐놓고 한꺼번에 막타를 치는 방법으로 건질 수 있다.

초반이 지나면 나포보다는 저렴한 유지비를 이용한 물량전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해상 유닛들이 유지비를 기존의 33% 밖에 안 먹으므로 사략선 같은 유닛들을 대량으로 뽑아 해적질에 나설 수 있고, 르네상스 쯤 되면 철도 쓸 데가 없으므로 몽땅 프리깃에 퍼부으면 화면을 꽉 채울만큼 배가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물량이 엄청난 신 난이도에서도 나포한 유닛을 앞세워서 쭉쭉 밀고 갈 수 있다. 굳이 신 난이도가 아니더라도 일부는 원정 보내 길목을 접수하거나 적국을 털고 일부는 집 지키면서 해적 소탕하러 다니면 대양해군이 따로 없다. 전제 정책의 포함외교와도 시너지가 굉장히 좋다.

후반에 적이 전함을 띄우면 다시 나포를 노려볼 만 하다. 프리깃에서 전함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이 상당히 비싸고, 전부 상단 테크에 있는 캐러벨-프리깃-사략선과는 달리 전함-구축함-잠수함은 테크도 제각각이라 나포할 가치가 있다.

나포 승급은 사략선이 가진 전리품 선박 진급이랑 똑같다. 동 전투력일때의 나포 확률은 50%이며, 이쪽의 전투력이 높을수록 나포 확률이 높아진다.

2.2. 예니체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Janissary_%28Civ5%29.png
14세기 말에 창설한 예니체리는 오스만군 정예 부대였다. 예니체리는 원래 기독교를 믿던 발칸 반도 출신 노예 소년들을 이슬람교로 개종시킨 뒤 징병해서 만든 부대였다.[11] 초기 예니체리는 결혼할 수 없었는데, 어쩌면 이런 점이 그들의 맹렬한 투지를 설명해 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제약은 결국 완화되었다. 시간이 흘러 권력을 쥐게 된 예니체리는 17, 18세기에 이르러 궁정 반란을 자주 꾀했다. 권력층이 된 예니체리는 구습에 얽매이고 완고해져서 신무기 도입과 이에 따른 새로운 전술을 익히기를 거부했으므로 1826년 강제로 해체되어 보다 현대적인 오스만 병사로 대체되었다.

오리지널 시절부터 최강의 유닛 중 하나로 꼽혀왔고 너프로 그 기세가 다소 식은 이후에도 오스만을 먹여 살리는 강력한 유닛이다.

공격 시 전투력이 25% 증가하므로 대충 계산을 때려보면 전투력 30이 나오는데, 이는 동 시대 최강 전투력인 총사대와 날개 달린 후사르의 28을 상회하는 전투력이다. 거기에 적 유닛 처치 시 체력을 50 회복하는 옵션까지 달려 있으니 지속된 전투로 아군 유닛은 죽어 나가는데 저쪽 예니체리는 도통 죽을 생각을 안 한다. 이 두 승급은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해도 유지되기 때문에 문명 특성은 무시하고 예니체리라는 S급 유닛 하나만으로 전세계를 요리해 먹을 수 있다.

특수 진급에 의존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이용하면 다음 테크 유닛으로도 치고 나갈 수 있으므로 자유로운 타이밍 조절이 가능하다. 장검사를 대기시켜놨다 한 번에 업글하는 예니체리 타이밍 러시부터 유저들이 좋아하는 야포 러시, 소총병 러시, 알보병 러시 등 꽤나 긴 시간 동안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예니체리 업그레이드 러시의 단점이라면 업글 비용으로, 과장을 좀 보태서 예니체리 부대를 보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으로 도국 몇 개를 꼬셔올 지경이다. 그래서 보통은 늦어도 소총병 때 결판을 보고 살아남은 정예병을 다음 테크 유닛으로 올려서 굳히기에 들어가게 된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적 유닛 처치 시 아예 풀피가 되었지만 확장팩 패치로 체력 회복 효과가 반으로 깎였다. 그래도 머스킷 자체가 상향을 받았고 유닛의 체력이 10->100으로 세분화되어 전체적으로 모든 유닛이 잘 안 죽게 되면서 크게 약해지진 않았다. 여기에 더해 전사 계열 유닛들을 머스킷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져서 미리 정예병들을 양성할 수도 있게 된 점을 생각하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정도.

유닛 특성상 전투 시 적극적인 공격과 막타를 잘 노려야 하기에 상당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예니체리의 강력한 승급은 오직 공격에만 적용되며 방어할 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1순위로 죽어나가는 근접 유닛이 지속적인 공격까지 가해야 하니 HP 회복 능력을 잘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냥 머스킷으로 전락한다. 막타로 HP를 회복해도 퇴각이 녹록지 않은 보병 유닛이기 때문에 다음 턴에 반격으로 삭제 당하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르네상스 초기에는 무한 예니체리로 극복할 수 있지만 산업 시대부터는 뽑아 놓은 예니체리를 아껴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의 중요성이 더더욱 증가하며, 혹여나 잘 키운 예니체리를 실수로 잃는다면 손해를 넘어 국력에도 타격이 오기 때문에 약탈과 킬각을 보며 다음 턴을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보병이 뜨면 슬슬 전투기가 날아다니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탱크와 핵까지 등장해서 마냥 후반까지 주력으로 쓰기에는 어려운 관계로 르네상스 ~ 산업 시대가 주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예니체리 부대의 체력 회복 특성은 패잔병들을 흡수시키는 능력이라는 분석이 있다.[12] 현실의 오스만 제국에서도 전쟁 포로들이나 노예들을 모집하여 이슬람으로 개종시키고 군사 훈련을 시켜 초기 예니체리 군단을 설립했다. 다만 이는 예니체리 및 관료 선발제도인 데브시르메 제도가 설립되기 이전의 초창기 때에 국한된 방법. '데브시르메 제도' 는 정기적으로 한 번씩 영내의 기독교도 소년들 가운데 뛰어난 자들을 징집하고 이슬람으로 개종시킨 뒤 군사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징집자 가운데에서도 특별히 영특한 자는 예니체리 훈련을 시키는 대신 관료 수업을 해 관료로 만들었다.

아즈텍의 재규어와는 다르게 야만인은 때려잡아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미개해서 그런지 영입하지 않고 그냥 다 썰어버리는 모양. 머스킷을 뽑을 때쯤 되면 야만인 보기가 쉽지 않아서 별로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남극 탐험이라도 가거나 도시를 죄다 태우고 댕겨서 계속 주둔지가 생기면 귀찮다. 불행으로 생기는 반란군도 야만인 취급이므로 반란이 일어나서 지대공 미사일 같은 고급 유닛을 잡아도 피는 안 찬다.

멀티에서는 철저하게 원거리 유닛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싱글보다 평가가 박하다. 머스킷이 이전 시대의 유닛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고, 예니체리의 공격 보너스가 지형 방어 + 방어 태세 보너스에 의해 상쇄되기 때문에 상황 안 보고 찔렀다간 막타는커녕 석궁에 벌집이 된다. 르네상스를 건너뛰고 소총병 타이밍 러시를 가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멀티에서 산업 시대쯤 되면 판세가 다 기울고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탈주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2.3. 시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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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파히는 오스만 제국의 창기병이다. 1362년부터 1389년까지 오스만 제국을 통치했던 무라드 1세가 창설한 시파히는 봉토를 소유한 터키 귀족층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매우 의욕적이었으며 충성스러운 전사들로 술탄의 개인 호위병이었다.[13] 시파히들은 오스만 제국의 또 다른 정예병이며 터키인과 비터키인 병사들로 구성된 예니체리의 강력한 경쟁자였다. 시파히는 1826년 예니체리가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자 예니체리 해체를 열성적으로 도왔다.

예니체리의 존재감이 워낙 독보적이고 창기병이라는 병과 자체가 애매해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비운의 유닛. 전투력 보너스는 없지만 약탈 시 행동력 소모가 없고 행동력과 시야 보너스가 이를 뒷받침해주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약탈을 할 수 있다.[14] 주 역할은 예니체리를 보조하는 것으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적을 헤집어놓고 예니체리가 먹기 좋게 양념을 치는 것과 공격을 대신 받아내는 것이다. 예니체리가 공격 받을 때는 그냥 머스킷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적군이 마음 놓고 예니체리를 때리지 못하게 견제하면서 자신은 약탈로 피를 충당하는 것. 기동력이 워낙 좋아서 약탈을 잘 활용하면 예니체리 뺨따구를 후려갈기는 회복량을 보여준다.

아예 약탈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시파히 몇 기로 적국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도 좋다. 란츠크네흐트 출신 날개 달린 후사르가 아닌 한 시파히의 발끝도 못 따라오므로 이런저런 이유로 도시를 함락시킬 여유가 없다면 타일마다 죄다 모닥불을 피워 놓는 걸로 대신할 수 있다. 창기병이 애매한 성능 때문에 주력이 되기보다는 정찰, 고기 방패, 게릴라 등 견제용으로 자주 쓰이는 점을 생각하면 시파히만한 유닛도 없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시파히가 나올 때 쯤 되면 슬슬 전 국가가(심지어 오스만마저) 소총병이 주력이 되는 시기라 창기병을 대체하는 시파히는 적국의 기병대를 견제하는 정도 빼고는 그리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최적화 테크를 타서 어떻게든 다른 나라에서 중세 유닛을 굴려먹을 쯤에 다수를 확보하든지, 몇 기를 후방으로 침투시킨 다음 사치품 생산 시설이나 도로 등을 파괴하여 적을 교란하는 정도가 대부분.

그러나 확장팩에서는 하단 테크 위주로 타고 나간다면 꽤나 빠르게 등장하고 테크 자체가 예니체리가 나오는 화약, 대포가 튀어 나오는 화학이랑 맞물려 있어서 이동력과 시야가 1 늘어나는 시파히가 정찰병이자 첨병으로서 제 몫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설을 약탈하면 약 1~30 가량의 금을 획득하는 동시에 체력도 회복되도록 패치되었는데 당연히 시파히라고 예외는 아니다. 우월한 이동력을 보유한 데다 약탈 시 이동력을 소모하지 않는 특성 덕분에 시파히로 두들긴 적을 예니체리로 처치하고 시파히는 뒤로 빠지면서 길목마다 시설을 약탈해 돈도 벌고 체력 회복도 노리는 일석이조의 전술이 각광받게 되었다.

여러 모로 폄하당하는 유닛이지만 이 게임 최강의 고유 유닛으로 평가받는 케식과 플레이어에 따라 그보다 강력하다고도 하는 낙타 궁수의 카운터 유닛이기도 하다.[15]

2.4. 운영

예니체리가 나오기 전에는 내정을 하다 예니체리로 정복에 나서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특성이 내정에 도움되는 게 거의 없어서 고유 유닛을 이용한 정복으로 불리함을 타개해야 하는데, 예니체리와 시파히 모두 르네상스 시대 유닛이라서 초반에는 별 힘이 없기 때문. 따라서 처음에는 조용히 도시 한둘 펴고 빠르게 국립 대학을 올리는 무난한 내정 문명의 테크가 추천된다. 초반부터 무리해서 전쟁을 벌이거나 확장에 올인하지 않아도 예니체리로 정복 타이밍을 잡아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 일찌감치 항해를 뚫고 삼단 노선을 뽑아 해적선을 계속 나포해 주는 것이 좋다. 삼단 노선 한두 개만 뽑아 놔도 갤리선을 마구 포획해 화물선 보호나 정찰, 승선 유닛 보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투자 비용과 유지비가 워낙 저렴해서 화물선 안 털리는 것만 생각해도 남는 장사다.

이후 예니체리를 마구 뽑아 쳐들어가면 된다. 전투력이 떨어지는 이전 시대 유닛에게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최단 테크로 화약을 연구하는 빠른 정복, 교육학을 먼저 연구한 뒤 하단 테크로 돌려 시파히, 대포랑 조합한 정복, 예니체리를 업그레이드한 소총병 러시 등 아무렇게나 타이밍을 잡아도 준수한 파괴력이 나오기 때문에 행복이 감당된다는 전제 하에 도시를 마구 집어먹어도 좋다.

대륙 맵 등 해상 유닛의 가치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해군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유지비가 껌 값이므로 뒤도 안 돌아보고 해상 유닛만 찍는다면 순식간에 바다를 바르바리 해적으로 뒤덮을 수 있기 때문에 이걸로 해안가를 몽땅 쓸어버리고 포함 외교로 도국을 다 끌어 들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 특히 나포한 적선을 앞세워 도시를 들이박는 철갑함은 어마어마한 위력을 자랑하니 여건이 된다면 시도해 보자.

산업 시대가 되고 다른 국가들이 소총병, 기병대 등 최신 유닛으로 무장한다면 전투력이 떨어지는 오스만 유닛들로는 슬슬 버거워진다. 강선을 파면 예니체리를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리 예니체리를 뽑아놓고 강선 타이밍을 잘 잡아 업글해서 쓰면 그 파괴력을 산업 시대 이후로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열심히 싸우다 보면 고레벨 예니체리가 한둘 등장할 텐데, 예니체리의 각종 승급에 행군 or 전격전이 더해지면 사기 유닛이나 다름없으므로 이들을 집중 관리하도록 하자. 시파히가 고기 방패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이다(...) 예니체리를 죄다 업글시키면 좋겠지만 소총병 - 1차대전 보병 - 보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은 정말 비싸고 도시마다 경험치 건물을 다는 것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일부를 집중적으로 키우는 방법이 최선. 명예 정책도 시너지가 좋은데, 군사 혈통은 병력들의 빠른 레벨링을 책임지며 직업 군대를 통한 빠른 군사 교육 시스템 구축과 유닛 업글 비용 감소는 예니체리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 저 두 정책들이 죄다 마지막에 찍을 수 있어서 명예 몰빵 = 예니체리 올인이 되어 버리는 게 단점.

혹여나 알함브라를 먹었다면 바로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달리거나 전제의 총력전을 찍어서 바로 5 레벨 예니체리를 뽑을 수 있다. 해당 도시에 생산력을 몰빵해 주고 한탕 땡기면 패왕의 길이 열린 것이나 다름없다. 직접 못 지어도 옆집이 알함브라를 먹었다면 예니체리로 뺏어 쓸 수 있고 돈이 남아돈다면 예니체리를 왕창 뽑아 놨다가 필요할 때 업글해서 쓰는 것도 방법. 민족주의를 찍으면 유지비를 아낄 수 있으니 보험 삼아 뽑아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정책에 크게 구애받지는 않지만 예니체리 타이밍 러시를 생각한다면 자유가 좋다. 자유가 전통보다 생산력이 좋은 편이고 정복과 그에 따라오는 뒷감당을 하기에도 한결 낫기 때문이다. 이념은 정복 문명에 적합한 전제가 좋아 보이지만 고유 유닛들이 슬 저물어 갈 때쯤 이념이 열리기 때문에 열심히 세력을 늘려 놨다면 다른 이념을 선택해도 문제없다.

2.4.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3. 확장팩에서의 변동사항

3.1. 신과 왕

머스킷병이 상당히 강력해지면서 예니체리도 그 수혜를 받아 막강한 문명이 되었다. 비록 적을 처치했을 경우 체력 회복이 반으로 줄어들었지만, 막강해진 기본 전투력에 공격 시의 보너스가 더해지면 여전히 흉악한 성능을 보여준다. 예니체리와 시파히가 비슷한 테크를 타고 나오게 된 것도 이 때부터. 두 고유 유닛이 같은 시기에 등장하게 되어 타이밍 러시가 굉장히 강력해졌다.

해상 유닛이 다원화되어 해군만으로 정복 전쟁을 일삼을 수 있게 된 것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나마 나포 승급이 있는 사략선이 생겨, 바르바리 해적이 온 바다를 점령하는 것을 견제한다.

3.2. 멋진 신세계

오로지 전투 쪽으로 몰려 있는 특성상 상당히 불리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외교 관계가 고착되기 시작하는 르네상스 시기가 전성기라 다른 정복 문명보다는 전쟁광 페널티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즉 지상 병력의 보너스가 없는 시기를 전보다 무난하게 넘길 수 있게 된 것으로 결과적으로는 약간 유리해진 셈.

스타팅 조건에 바다가 들어있는 게 보너스가 되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 주변 문명의 화물선이 털리기 시작하면 야만인 갤리로 연안이 꽉꽉 들어차게 되는데, 다른 문명들은 귀찮기만 할 뿐이지만 오스만은 이들을 나포한 다음 해체해서 금으로 바꿔 먹거나 도시 국가에 선물해 우호도를 올릴 수 있다.

3.3. 2013 가을 패치

란츠크네히트가 추가되어 취약한 초반을 어느 정도 땜빵할 수단이 생겼다. 란츠-창기병도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승급을 유지하기 때문에 개나 소나 시파히 흉내를 내는 것이 단점이지만 즉시 전력을 챙길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 유사시 바로바로 시파히를 뽑을 수 있다는 얘기와 같으며, 게임 끝날 때까지 소모품처럼 쭉쭉 뽑아내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3.4. 2014 가을 패치

전쟁광 문명들의 호전성을 억누르던 전쟁광 페널티가 더 이상 영구 누적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도록 패치되어 정복 뒷감당이 좀 수월해졌으며, 전통이 하향되긴 했지만 오스만이 전통에 매달리는 문명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진짜 문제는 초반에 그리스, 로마 같은 초반 깡패들을 상대로 바들바들 떨어야 하는 신과 왕 시절이 되돌아온 것. 예니체리 뽑기도 전에 이스탄불을 조공하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 안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4. AI

승리 경쟁 5 전쟁 선포 5 공격 유닛 7 해상 인구 성장 6 불가사의 5
불가사의 경쟁 5 적대적 6 방어 유닛 4 해상 타일 개발 6 외교승리 5
도시국가 경쟁 6 속임수 7 방어 건물 4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6 과학 승리 8
대담함 8 방어적 4 군사훈련 건물 6 확장 8 첩보 5
외교 균형 6 두려워함 5 정찰 유닛 5 성장 4 대상 연결 5
전쟁광 혐오 4 우호적 7 원거리 유닛 5 타일 개발 5 화물선 연결 5
비난 의지 7 중립적 5 기동 유닛 6 도로 5 고고학 유적 5
우호선언 의지 5 도시국가 무시 5 해상 유닛 8 생산력 5 교역로 출발지 5
충성심 5 도시국가 우호적 5 해상 정찰 유닛 10 과학 6 교역로 목적지 5
요구 3 도시국가 보호 7 공중 유닛 5 5 공항 5
용서 5 도시국가 정복 6 대공 유닛 5 문화 6
대화 6 도시국가 협박 4 항공모함 5 행복 4
악의 3 핵무기 7 위인 5
핵무기 사용 5 종교 5
선호도 변수 ±2
AI 술레이만의 성향은 대체적으로 원교근공이다. 오스만 제국의 팽창을 나타내듯이 제법 호전적인 문명이고 이따금 뒤통수도 치지만 훈이나 줄루처럼 어지간해선 친하게 지내기 힘든 문명들과는 달리 주변국들과는 전쟁이 끊이질 않을지언정 적당히 떨어진 문명과는 적극적으로 우호 관계를 형성하려 한다. 그래서 적당히 떨어져 있으면 별다른 갈등 관계가 있을 일이 드물기에 편먹기 쉽다. 적절한 고증이다[16] 친해지면 거래도 잘 트고 플레이어한테 불만이 있어도 어느 정도는 넘어가는 편. 그러나 우호 상태에서 비난을 때리는 일은 드물지만 급습은 종종 하기 때문에 오스만 군대의 움직임은 잘 지켜 보는 것이 좋다.

내정이 똥망이라 잘 크는 일은 흔치 않지만, 잘 풀리면 심심할 때마다 주변 문명과 전쟁을 일으켜 영토를 넓히면서도 멀리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우호적으로 접근하면서 "우리 사이 좋아요. 문제없죠? 데헷" 한다는 게 문제. 그대로 내비두면 나중에 골치 아파지기 때문에 적당히 견제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고유 유닛 때문인지 하단 테크 위주로 올리며, 그래서 내정 능력이 별로임에도 거신상, 노트르담, 히메지 성 등 하단 테크쪽 불가사의들을 잘 채간다. 정책은 자유와 명예를 많이 찍는데, 명예를 찍으면 주로 고유 유닛 타이밍에 정복을 나서는 평소와 달리 초반부터 전쟁을 벌이는 일이 많아서 주시하는 게 좋다. 도시 국가 관리 능력도 평균 이상이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나 대보은사 등 과학 불가사의도 자주 노리는 편.

그 외에는 특성을 반영해서 해군을 많이 끌고 다니는 경향이 있고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비난 쪽지도 잘 돌린다.

성능과는 별개로 푸근한 인상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수염과 아랫배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는지 대사를 보면 수염과 아랫배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내뱉는다.[17]

5. 음성 대사

6. 도시 목록



[1] 게임 내의 백과사전에도 오스만을 찬양하는 내용이 있지만 본 소개문은 오류 투성이다. 일단 비티니아라는 이름은 로마 시절에나 쓰이던 이름이고, 오스만 1세가 셀주크 제국(엄밀히 말하면 이것도 셀주크 제국에서 독립해나와 다시 아나톨리아를 평정한 룸 술탄국이다. 물론 룸 술탄국 자체를 셀주크 제국이라고도 하지만.)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것은 1299년. 즉 12세기가 아니라 13세기 끄트머리다. 또 아나톨리아 서부에서 일어났으므로 '서쪽으로 아나톨리아까지 영토를 확장' 이라는 말도 모순이다. 오스만 1세는 생전에 왕(술탄)을 칭하지 못했다는 건 보너스. [2] 원래 유목 민족인 투르크인이 세운 나라인 만큼, 오스만 제국은 해군력이 약했다. 이에 이들은 북아프리카 각지를 무력으로 점령한 해적들에게 총독 자리를 주어 지위를 공식화하고 해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이나 물자를 지원했다. 그리고 스페인 등 지중해에 이해 관계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침공해 올 경우 지원군을 파견하는 등 회유책을 펴는 한편, 오스만 황제의 소집령이 있을 경우 정규 해군으로 활동할 의무를 부과했다. 즉 바르바리 해적이라는 외주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해군을 맡겼다고 보면 되는데, 프레베자 해전이나 레판토 해전 등이 대표적인 예. 후에 산업 혁명 이후 신식 무기로 무장한 배들에게 털려서 몰락했다. 후에 corsair라는 단어는 스타 1의 프로토스의 함선인 커세어에도 사용되었다. [3] 오역에 가깝다. 올바른 순서로 번역하면 "모든 해상 근접 유닛이 적함 나포 진급을 가져 물리친 적선을 나포할 수 있습니다." 정도. [↔머스킷병] [↔창기병] [6] 오스만 제국의 봉건 기병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그냥 '시파히' 라고 통틀어 부르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로 나누어져 있어서, 아무리 크게 묶는다 해도 '봉건 기병 + 황제의 근위병 가운데 기병들(보병은 예니체리)' 이라고 할 수 있다. [7] 젯딘과 네슬린은 터키에서 가장 흔한 이름들로, 여기서는 국가를 수호하는 일반 터키 민중을 나타낸다. 한편 이 두 단어를 고유 명사가 아니라 일반 명사로 보고, '그대의 조상들, 그대의 할아버지, 그대의 세대, 그대의 아버지'로 해석하기도 한다. [8] 참고로 전쟁 BGM의 도중에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의 멜로디가 같이 들린다. 베토벤의 터키 행진곡은 앞부분에서,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은 뒷부분에서 들을 수 있다. [9] 보통 속도 기준 10골드를 주면 삼단노선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10] 오스만 제국이 성립된 이래 한동안 영국과 오스만은 우호관계였으나, 전열함이 활동하던 18세기 무렵에는 오스만이 막장테크를 타면서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대영제국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았다. 이후 19세기 들어서 영국을 포함한 열강이 [11] 미세하지만 설명이 잘못되었는데, '개종→징집' 이 아니라, '징집→교육→개종' 의 단계였다. [12] 인도네시아의 크리스 검사가 받는 랜덤 승급 중 오리지널 시절 예니체리와 동일한 능력을 지닌 '모집'이 있는데, 역시 이름에서 비슷한 면을 느낄 수 있다. [13] 명백한 고증 오류. 시파히는 크게 티마리 시파히와 카프쿨루 시파히로 나뉘는데, '봉토를 소유한 터키 귀족층으로 구성' 된 것은 티마리 시파히고 '술탄의 개인 호위병' 은 카프쿨루 시파히에 대한 설명이다. 현실적으로는 티마리 시파히들이 카프쿨루 시파히로 승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법적으로는 누구든 전장에서 대단한 전공을 세우면 카프쿨루 시파히가 될 수 있었다. [14] 기본 행동력이 5이며 별도로 시야 +1 진급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시야 승급은 업그레이드하면 사라진다. [15] 둘 다 유리한 위치를 점령하는 것이 중요한 원거리 기병인데, 시파히는 이들과 비슷한 시대에 나오는 데다 이동력이 5다. 다른 유닛으로는 황금기 페르시아 기병, 몽골 기병, 윙드 후사르, 버펄로 승급 받은 란츠크네히트를 업그레이드해서 얻은 창기병이 있다. [16] 다만 이런 일회성 사건보다는 ' 프랑스-오스만 동맹' 이 보다 적절한 예시. 16세기 초엽에 합스부르크 황가에게 쳐발리고 있던 프랑스는 오스만 제국에게 동맹을 요청했고, 마침 합스부르크를 경계하고 있던 오스만은 이를 수락. 이후 합스부르크 황가가 붕괴된 이후에도 두 나라의 동맹은 군사 동맹에서 경제 동맹으로 바뀌며 계속되다가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침공하며 끊어지게 된다. [17] 이 두 신체 요소는 이슬람권에서 남성의 인품을 드러내는 요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