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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20:48:34

문명 5/등장 문명/아시리아

문명 5 아시리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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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마이어의 문명 5
등장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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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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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dndjunkie.com/CIVILIZATION_ASSYRIA.png
아슈르바니팔 Ashurbanipal
아시리아 Assyria
파일:Civ_5_assyria_loading.png
아시리아의 현명하고 걸출하신 아슈르바니팔 왕의 귀의에 온 백성이 경배합니다. 전하는 온 세계에 학자이자 전사로 알려지셨으나, 전설은 실제 야망의 윤곽만 겨우 나타낼 뿐입니다. 적은 왕의 용맹한 정복을 생각하며 엎드리지만,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워하시는 것은 바로 지식욕입니다. 지식을 갈구하였기에 니네베에 왕궁 도서관을 지으셨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고대 문서와 점토판 도서관이 되어 아시리아에서 가장 위대한 왕의 전설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지혜롭고 용맹한 왕이시여, 아시리아 왕국을 가장 위대했던 시대로 되돌릴 때가 왔습니다. 전 세계의 백성이 지닌 지식과 역사를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일어서시겠습니까? 시간의 시련을 견뎌낼 문명을 건설하시겠습니까?
고유 속성
특성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LEADER_ASHURBANIPAL.png 니네베의 보물
(Treasures of Nineveh)
도시를 정복한 후 해당 도시의 소유자가 발견한 기술 중 하나를 얻습니다. 교역으로 도시를 얻는 것은 해당하지 않으며, 적 도시 하나당 한 번만 일어납니다.
고유 유닛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ASSYRIAN_SIEGE_TOWER.png 공성탑[↔캐터펄트]
(Siege Tower)
전투력 7 → 12
공병[2], 엄폐 I, 시야 증가(1) 진급 보유
사정거리 2 → 근접
고유 건물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BUILDING_ROYAL_LIBRARY.png 왕립 도서관[↔도서관]
(Royal Library)
시민 2명당 과학 +1
걸작 문학 슬롯 1
슬롯이 채워질 시 도시에서 생산하는 유닛의 경험치 +10
시작 지점 툰드라를 피해서

1. 개요2. 성능
2.1. 특성2.2. 공성탑2.3. 왕립 도서관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4. 패치에 따른 변경점
4.1. 2013 가을 패치4.2. 2014 가을 패치
5. AI6. 음성 대사7. 도시 목록

1. 개요

확장판 공개 스크린샷에 있던 공성 무기에서 유추되었던 아시리아 문명 추가가 확인되었다. 수도는 아수르(Assur). 성경에서 앗수르라고 표기된 그 도시가 맞다.
파일:Civ5_Ashurbanipal.jpg
아슈르바니팔
지도자는 아시리아 말기에 이집트, 엘람 제국 등의 원정을 이루고 문학과 과학을 장려한 왕 아슈르바니팔. 독서광이었던 그가 세운 니네베 도서관은 세계 최초의 도서관으로, 그 유명한 길가메시 서사시가 이곳에서 출토되었다. 이러한 특징을 반영해 문명 5의 아시리아는 강력한 고대 정복 문명의 면모와 함께 고유 도서관 건물을 갖고 있다.
평화 시 BGM 전쟁 시 BGM
배경 음악은 고대 아시리아 성가(Ancient Assyrian Chant)에서 나왔다.

2. 성능

아시리아는 실제 역사에서도 서아시아의 패자이자 강력한 군사 국가였으며, 동시에 찬란한 도서관, 서적 문화를 자랑했던 국가였다. 본작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 정복전을 통해 기술력의 격차를 만회할 수 있고, 또 걸작 문학으로는 군사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이한 컨셉의 문명으로 개발되었다. 이른 시점부터 정복과 도시 점령에 나설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고대 공성 유닛 공성탑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

2.1. 특성

아시리아의 특성 ' 니네베의 보물'은 적의 도시를 점령하면 적은 알지만 자신이 습득하지 못한 기술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는 효과이다. 이는 도시 국가에게도 적용되지만[4], 한 번 점령한 도시를 빼앗겼다가 다시 점령할 때는 발동하지 않는다. 이것은 생산과 전투에 국력을 쏟는 초반 정복 문명인 아시리아가 테크를 따라잡는 강력한 수단으로, 올인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고도 때려부순 내정 문명의 기술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

한편 아시리아가 강한 타이밍은 수학과 건축이 찍혀 합성궁병 + 공성탑이 가능한 고전 시대로 비교적 빠른 편인데, 이 수학까지는 사실 거의 모든 문명에게 중요한 기술이라 애매한 상대를 찔러서는 큰 이득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아시리아에게 있어 가장 좋은 먹이감은 중반 이후에 폭발적으로 성장하지만 초반에는 군사력에 거의 투자하지 않는 과학 계열 내정 문명, 그 중에서도 문명 특성 때문에 초반 테크가 빠른 바빌론 마야 정도가 적당하다. 이 둘이 근처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면 문명 하나를 깨끗이 지워버리고 알뜰히 관리한 도시와 유용한 내정 기술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다. 이들의 고유 유닛 따위로는 공성탑 러시를 막을 수 없다.

2.2. 공성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iege_tower_%28Civ5%29.png
세상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공성 병기는 기원전 9세기경에 신 아시리아 제국이 사용한 것이다. 아슈르바니팔 2세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양각 초상을 보면 적 도시 성벽에 붙은 공성탑이 표현되어 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는 진흙으로 만든 벽으로도 충분히 적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아시리아의 공성탑은 적 도시를 공격하는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었으므로 거의 3세기 동안 아시리아는 손쉽게 영토를 확장했을 것이다.

강력한 정복 문명이었던 아시리아를 그대로 구현한 유닛. 그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달렉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그냥 도시 상대 전투력만 봐도 훈족의 공성추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나지만, 본체 성능만으로 승부를 보는 공성추와는 달리, 공성탑은 적 도시에 딱 붙어 있을 때 '2타일 이내의 아군 모두에게 추가 공성 피해 +50%라는 무지막지한 승급을 가지고 있어 여러 대를 생산할수록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다. 공성추와 마찬가지로 근접 유닛이라 자체 도시 점령이 가능하고, 엄폐 승급 덕분에 원거리 공격에도 피해를 덜 받으며, 피해 보너스는 같은 공성탑끼리도 적용되기 때문에 후열에 합성궁병 정도만 데리고 진격하면 성벽이고 뭐고 모래성처럼 박살낼 수 있다. 그 튼튼한 바빌론 성벽을 낀 도시조차 근처에 공성탑이 한번 달라붙으면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공성추처럼 진급을 계속 달게 될 경우 벌목꾼 같은 근접유닛 고급 진급을 달 수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으로 진행속도를 느리게 하면 많이 달아줄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공성추와 마찬가지로 도시 외에는 공격이 불가능하기에 야전에선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강력한 근접 유닛을 보유한 적을 상대하려면 궁병의 부담이 커지고, 점령에 성공한 이후에도 방어 병력으로 쓰기에는 애매하다. 그렇기에 일단 승기를 잡았다면 특성도 살릴 겸 적 문명을 아예 지워버리는 것이 속이 편하다. 전쟁이 끝나도 서너 대 쯤 데리고 도시 국가에 붙여두면 울면서 골드를 바쳐주니 이쯤되면 공성탑을 뽑는 것 자체가 내정인 수준.

이토록 강력한 유닛이지만, 결국 근접 유닛이란 한계 때문에 중세~르네상스 시대쯤 되면 공성탑을 직접 전투에 운용하기는 힘들어지는데, 공성탑을 업그레이드하면 그냥 트레뷰셋이 되면서 근접 유닛용 진급과 아군에게 공성 보너스를 주는 진급은 사라지니 공성탑을 계속 활용하려면 즉시 회복/일제 사격/엄폐 등 공용 효과를 갖고 있는 진급을 찍는 것이 좋다. 적 도시 코앞까지 위대한 장군을 박을 수 있다면 한 기 정도는 남겨뒀다가 왔다갔다하며 아군에게 공성 보너스만 배달해주는 식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실제 역사에서 공성탑의 활약은 당시 중동의 건축 문화의 영향이 컸다. 아시리아가 한창 부수고 다녔던 성벽은 보통 진흙을 말려서 제조한 토기로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간단히 부서질 만큼 약하지는 않았지만 어떻게든 무너뜨리기만 하면 그냥 모래더미가 되어 쉽게 무력화됐다. 때문에 아시리아의 공성탑은 내부의 사람이 조작하는 망치 형태의 질량 병기를 도입해 오함마마냥 성벽을 내려찍어 박살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2.3. 왕립 도서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Royal_library_%28Civ5%29.png
세계 최초로 알려진 도서관은 아시리아의 왕 센나케리브의 치세인 기원전 7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센나케리브는 니네베에 있던 왕궁에 수천 개의 점토판 문서를 모았다. 그러나 그 유명한 왕립 도서관을 지은 것은 센나케리브의 손자인 아슈르바니팔이다. 열정적인 수집가였던 아슈르바니팔은 사방에 학자를 보내 고대 문헌을 수집하게 했는데, 개중에는 이웃 왕국에서 온 것도 있었다. 대규모 점토판 도서관을 보호하기 위해서 왕은 필경사들에게 점토판을 베껴 팽창하는 신 아시리아 제국의 여러 도시에 배치하게 했다. 왕립 도서관은 기원전 612년에 니네베가 약탈당했을 때 파괴되었지만, 고고학자들이 1만여 개의 설형 문자 점토판 조각을 찾아냈다.

왕립 도서관은 니네베 도서관을 가리킨다. 도서관에 걸작을 배치하면 유닛 경험치를 10 올려주는데, 이 고유 건물 덕에 아시리아는 병영을 올리지 않아도 2 레벨 유닛을 뽑을 수 있으며, 원형 극장을 올리지 않아도 걸작 문학을 만들 수 있다. 초반 전쟁에는 양쪽 다 병영을 올릴 시간과 돈이 없는 와중에 필수적인 건물인 도서관을 통해 승급 하나 찍고 나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이득이다.

그런데 이 모든 걸 누리려면 결국 걸작 문학이 필요하다는 게 다소 아쉬운 점이 된다. 걸작 문학이 없으면 평범한 도서관에 불과하다. 그래서 아시리아는 정복 문명답지 않게 작가 길드에도 관심을 좀 둘 필요가 있다. 아니면 특성도 살릴겸 옆 문명의 걸작을 털어오는 방법이 있다.

이 모자란 경험치 5로 인해 병영을 올려도 바로 3 레벨 유닛을 만들 수는 없다. 만약 15였다면 고전시대부터 3 레벨 유닛이 뽑혀나오는 참사가 벌어졌겠지만... 그나마 동급 유닛과 한 번만 교전을 해도 곧장 3 레벨이 된다는 건 괜찮은 요소.

사전에 공개된 자료에선 시민 1당 과학이 1씩을 제공하여 다른 도서관에 비해 두 배의 효율을 보이는가 싶더니 너무 사기였는지 현재의 효과로 수정되어 나왔다.

참고로 걸작 문학 하나만 가지고도 다른 도시가 유닛 생산 직전일 때 걸작 문학을 그리로 옮겨 경험치를 받고 또 다른 도시로 옮겨 주는 식의 편법을 쓸 수 있다.

3. 운영

특성 덕분에 무한 정복만이 유일한 살길이다. 내정에 보너스가 아예 없으므로 남의 서적을 털어 연구 수로 우위를 가져가지 않으면 문명 특성이 없어져버린다. 획득한 도시가 구리면 타 문명에게 팔아 치우거나 태워 버리자.[5] 적의 개척자가 보이면 도시를 세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냅다 때려 부숴 기술을 신나게 터는 꼼수도 있다.

추천 정책은 당연히 명예. 공성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특성이 아니라 공성탑이라는 고유 유닛 때문이고 걸작도 없을 때는 전투에 전혀 이득이 없으니 명예로 얻는 이득이 중요하다. 기술은 극초반에 사치품 개발용 기술들을 모두 뚫은 뒤로는 하단의 군사 테크를 위주로 달리고, 정복에 도움이 될 알함브라나 브란덴부르크 문을 건설할 요량이면 거기 필요한 약간 위 기술에 손을 대자. 테크 트리 상단의 기술들은 그냥 뺏어올 생각으로 플레이하자.

물론 이렇게 깽판을 치고 다니면 외교 관계가 엉망진창이 되어[6] 르네상스쯤 되면 3~4 컬러 러시를 당하게 되므로 일단은 우리 편을 만들고 전쟁 사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쟁광 페널티를 적절히 흩어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AI 성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10의 전쟁광 페널티를 갖고 상대도 같은 10을 갖고 있으면 비난이 날아올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문제는 인도, 에티오피아, 시암처럼 전쟁 혐오도가 극도로 높은 문명들인데, 이런 경우엔 그냥 친해질 가능성을 포기하고 먼저 회생할 수 없을 정도로 조지는 게 낫다.

중반부터 정복전에 나가도 크게 무리가 없기는 하다. 중반 이후이면 도서관의 슬롯을 돌려 쓸 정도의 걸작이 확보되었을 것이고 야전에 쓰기가 애매한 공성탑의 도시 전투력 버프는 이 르네상스까지도 굴릴 만하다.

가장 효과적인 이념은 전제. 왕립 도서관 때문이다. 경험치 건물 3개와 왕립 도서관, 총력전과 브란덴부르크로 폴란드 다음으로 높은 경험치를 받고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폴란드는 90, 아시리아는 85. 폴란드는 기병 한정인데,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기병 유닛은 산업 시대의 기병대인 반면 전제정치의 총력전 정책은 아무리 빨라도 현대 시대에나 찍으므로 사실상 아시리아가 1위라고 볼 수 있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제우스 상 : 도시를 함락시키며 먹고 사는 문명인 아시리아에겐 찰떡같이 어울리는 불가사의다.

정복 문명이니 제우스 상을 먹으면 좋지만 직접 짓는 것은 말이 안된다. 지은 도시를 먹는게 정답. 브란덴부르크 문이나 알함브라 궁전 같이 해당 도시에서 뽑은 유닛에 전투력 보너스를 주는 불가사의와는 그럭저럭 궁합이 맞으니 그 정도만 노리자. 나머지는 그냥 뺏으면 된다.

4. 패치에 따른 변경점

4.1. 2013 가을 패치

4.2. 2014 가을 패치

2014년 가을 패치에 초반 전쟁광 페널티가 줄어들고,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요소는 굉장한 상향이다. 초반에 러시를 감행한다고 중반에 3 컬러 러시가 올 가능성이 낮아져 초반 정복전에 이점이 생겼다.

전통이 하향되고 신앙이 상향되었으며 물소와 카카오가 추가된 점은 별로 상관 없는 이야기. 전통을 찍은 문명이 오히려 과두제를 초반에 얻게 되어 도시의 포격이 더 아파지는 현상이 있긴 하다. 물론 공성탑은 르네상스 때도 도시와 싸우는 놈이라 큰 차이는 없지만…

5. AI

승리 경쟁 5 전쟁 선포 8 공격 유닛 7 해상 인구 성장 5 불가사의 5
불가사의 경쟁 5 적대적 6 방어 유닛 3 해상 타일 개발 5 외교승리 4
도시국가 경쟁 3 속임수 4 방어 건물 5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5 과학 승리 7
대담함 6 방어적 5 군사훈련 건물 8 확장 6 첩보 5
외교 균형 5 두려워함 3 정찰 유닛 4 성장 5 대상 연결 5
전쟁광 혐오 4 우호적 5 원거리 유닛 6 타일 개발 5 화물선 연결 5
비난 의지 6 중립적 5 기동 유닛 6 도로 5 고고학 유적 5
우호선언 의지 5 도시국가 무시 4 해상 유닛 5 생산력 6 교역로 출발지 5
충성심 5 도시국가 우호적 4 해상 정찰 유닛 5 과학 7 교역로 목적지 5
요구 4 도시국가 보호 3 공중 유닛 5 5 공항 5
용서 4 도시국가 정복 7 대공 유닛 5 문화 5
대화 3 도시국가 협박 5 항공모함 5 행복 5
악의 5 핵무기 6 위인 5
핵무기 사용 7 종교 4
선호도 변수 ±2
몬테수마, 아틸라, 샤카 바로 아래급의 호전성을 보인다. 실제 역사에서는 지적인 인물답게 첫 조우 시 자신의 도서관을 구경하러 왔냐며 묻는다. 근데 직접 책을 집필할 생각은 없고, 타 문명의 서적을 약탈할 생각으로 가득찬 싸이코 약탈 애호가. 특성 반영 니네 책 쩔더라? 외국에선 거진 ISIS 취급을 받고 있다... 특성을 잘 활용하게끔 굉장히 호전적인 성향을 지녀서 초반부터 인접한 문명에게 전쟁을 선포하곤 한다. 플레이어 역시 예외는 아니라 인접해 있다면 영토 확장이든 뭐든 끽소리만 내도 비난 + 선전 포고로 대응한다.

AI는 적의 군사력을 칼같이 계산하기 때문에 공성탑으로 뻥튀기 되는 전투력 수치도 크겠다 전투 유닛이 별로 없을 경우 저 도시는 껌이라는 결론을 내고 그냥 쳐들어간다. 초반의 공성탑의 압도적인 성능을 이용해 주변의 도시 국가나 다른 문명을 무시무시한 속도로 흡수해가며 성장해 패왕이 되기도 한다. 문명 하나 정도 몰살시키면 엄청난 기술 보너스 + 고난이도 보너스로 자연스레 내정이 되기 때문. 반대로 지형적인 악조건이나 상대의 병력에 의해 공성탑이 막혀 러쉬를 실패할 경우 다구리를 당하고 폭삭 망해서 게임 끝까지 별 볼일 없는 문명으로 남는 경우가 있다.

확장 성향 수치는 6으로 정복 문명치곤 평범한 편이지만 1~2 시티만 있는 주제에 선전 포고를 해 대서 귀찮게 한다. 도시 수가 적은 문명의 도시를 함락시키면 전쟁광 페널티가 크고 배상금 뜯어내는 것도 여의치 않기 때문.

플레이어가 아시리아의 영토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우호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호 관계 선언은 연이은 전쟁으로 왕따가 되지 않고서야 어지간해선 받아주지 않는 편. 물론 국제 왕따랑 우호 선언을 하면 이쪽도 얻어맞기 좋으니 아시리아와의 우호 관계 선언은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정복형 문명 중에서는 흔치 않게 이념으로 체제를 우선적으로 고르는 AI. 훈족, 줄루족, 그리스 등의 다른 한 성질 하는 AI들이 죄다 전제 정치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좀 특이한 편이다. 과학 승리 성향이 높아서 그런 듯.

6. 음성 대사

위대한 아시리아에 온 걸 환영하오... 혹시 내 도서관을 구경하러 오셨소?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군. 후회하게 될 거요.
Atta ina mâtu ēnu qatû la nasāḫu kû!
당신을 이 세상에서 제거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군!
우리는 패배했을지 모르지만, 우리의 유산은 글로 남겨질 것이다!

7. 도시 목록

아수르(Assur)
니네베(Nineveh)
니므루드(Nimrud)
카르 투쿨티 니구르타(Kar-Tukulti-Ninurta)
두르샤루킨(Dur-Sharrukin)
할랍(Halab)
카르케미슈(Carchemish)
카네쉬(Kanesh)
하란(Harran)
임구르 엔릴(Imgur-Enlil)
슈바 엔릴(Shubat-Enlil)
카트나(Qatna)
사레이사(Sareisa)
사말(Sam al)
카르카르(Qarqar)
틸바십(Til Barsip)
술탄테페(Sultantepe)
이르빌(Erbil)
하마스(Hamath)
구자나(Guzana)
투루스파(Turuspa)
나시비나(Nasibina)
아르파드(Arpad)
켈라신(Kelashin)
타드모르(Tadmor)
우라르투(Urartu)
사바타(Sabata)
히트(Hit)


[↔캐터펄트] [2] 2타일 이내에 있는 다른 아군 유닛이 도시를 공격할 때 공격력 보너스 +50% [↔도서관] [4] 도시 국가는 게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연구를 따라간다. [5] 이왕이면 태우자. 다른 문명들과 필연적으로 사이가 나빠질 정복 문명인데, 도시를 산 문명과도 언젠가 칼을 맞댈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이때 팔아 치웠던 도시는 다시 점령해봐야 한번 먹은 적이 있는 도시라 특성이 발동하지 않는다. 오히려 AI는 한번 확장하겠다고 마음먹은 곳이면 거기 세웠던 도시를 태워도 다시 개척자를 끌고 와서 재건하는 경향이 강하니, 그걸 유도한 뒤 다시 선전 포고한 후 함락시키고 기술을 하나 더 훔치는 걸 차라리 노리자. [6] 전쟁광 페널티의 주 생성 요인이 도시 함락인데, 특성을 위해서라도 주구장창 도시를 함락시키고 돌아다니는 아시리아는 이 페널티가 밑도 끝도 없이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7] 그러나 현대 아시리아인들은 대부분 정교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