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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1 05:20:03

무신류


1.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하는 권법2. 캡콤 게임에 등장하는 유파
武神流

1.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하는 권법

브로키나 노사가 창시했다 보이며 마암이 이를 전수받았다. 섬화열광권 맹호파쇄권, 토룡승파권이 이 무신류에 속하는 기술들이다. 믿기지 않지만 치우가 구사하는 궁서붕붕권 역시 무신류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들 중 하나라고 한다. 이 외에 브로키나 노사가 가면을 벗은 미스트 번과의 싸움에서 보인 바와 같이 바람에 춤추는 나뭇잎처럼 상대의 공격을 흡수해 흘려버리는 비법도 있다.

마암이 이 무신류를 전수받은 후 보인 저력이나 무신이라 칭송받던 브로키나의 저력을 생각해 볼 때, 실로 '무신류'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권법.

2. 캡콤 게임에 등장하는 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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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류 인술(武神流忍術)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가이의 인술 유파로, 일대다수를 상정한 초실전형 격투술. 기술 이름에 '무신~'이 들어간다. 참고로 가이는 39대 무신류 계승자. 1대 다수를 전제로 한 인술로 플레이어 캐릭터 혼자서 다수를 상대하는 본작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

스파 제로의 설정 자료에 따르면 1440년 경에 원류가 시작되었으며, 센고쿠 시대에는 수많은 큰 전투의 뒷무대를 석권하고 전국 규모로 암약하고 있던 유파라고 문헌에 전해진다고 한다. 하지만 메이지 시대 이후 근대, 현대에 이르러 세상이 인술을 더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실전인술로서의 위광을 잃게 된 무신류는 인술과 거리가 먼 연무(演舞) 형식으로 카타를 바꾸고, 전통예능과 같은 포지션을 유지하며 근근히 맥을 잇게 되는 굴욕을 겪는다. 이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고 '진정한 무신류 부활'을 꿈꾸는 사나이가 등장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38대 계승자 제쿠이다. 제쿠는 소년이었던 가이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고 무신류의 미래를 맡기기로 한다.

캡틴 코만도의 등장인물 닌자 코만도 가이의 후손으로 49대 계승자란 설정인데 이 설정을 계승한 남코X캡콤에선 이를 이용해 작품을 넘어선 크로스오버를 보여주었다.

가이, 겐류사이 마키의 스승으로 알려진 제쿠는 무신류 38대 전승자이자 스파 5에서는 최초의 스트라이더가 되면서, 무신류[1]가 먼 미래에도 전승되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팬 서비스로 봐야겠지만 '1인이 1개 특수부대에 맞먹는 집단'이란 스트라이더의 설정도 무신류가 일대다수를 상정한 무술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아귀가 맞아떨어지는 설정인 셈.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가이의 제자인 킴벌리 잭슨이 등장한다. 다만, 이쪽은 무신류의 정통 후계자가 아니라 자칭 제자인 것으로 보인다.

인술을 쓰는 닌자인데 마치 칼을 한 번도 제대로 배워 본 적 없다는 식으로 몽둥이처럼 휘두르는데다가[2] 톤파를 쓰는 사람도 있고 미래에서는 스트라이더들이 톤파형 검을 사용하는 등, 기술 발전과정이 심히 의심되는 유파다. 다만 스파 제로의 설정을 보면 시대의 풍파를 겪고 인술이 아니라 전통예능 수준으로 몰락했던 적도 있다고 하고, 현실의 가라테의 유파들 중에선 검술을 배우는 유파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자.
[1] 제쿠는 여전히 무신류의 인술을 사용하지만, 이미 가이에게 무신류를 전승하고 떠난 몸임을 강조하고 있기에 분파라고 볼 수도 있다. [2] 파이프 휘두르는 동작과 공유라서 어쩔 수 없다는 핑계가 가능하긴 하다.